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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 ‘터치폰’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 ‘터치폰’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휴대전화 스크린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작동하는 ‘촉각형 휴대전화(터치폰 왼쪽)’가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올해 히트상품 10개를 발표했다.네티즌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촉각형 휴대전화’가 1위였다.액정화면이나 문자판에 손가락을 접촉시켜 작동되는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것으로 소비자에게 다이내믹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혁신제품이라고 연구소는 평가했다.수영의 박태환이나 역도의 장미란(오른쪽),역도의 이배영 등 ‘베이징 올림픽 스타’가 2위였다.이어 편의성과 할인혜택이 장점인 교통요금 결제시스템,각종 이슈에 대한 여론이 형성된 ‘인터넷 토론방’,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3~5위로 꼽혔다. 대중 스타들의 일상을 설정해 시청자의 몰입을 유도한 ‘리얼 버라이어티 쇼’,혁신적인 조작방식으로 새 놀이문화를 창조한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위(Wii)’,가수 김장훈과 배수 문근영 등의 ‘기부 활동’,소비자 권익 측면에서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한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유시민·홍준표·김제동 ‘120분 입담쇼’

    유시민·홍준표·김제동 ‘120분 입담쇼’

    MBC ‘100분 토론’이 방송 400회를 맞아 우리 시대의 최고 입담꾼들을 한자리에 모은다.18일 오후 11시45분 방송되는 ‘100분 토론’에는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방송인 김제동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프로그램 제작진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11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각 분야 최고의 논객으로 뽑혔다.유 전 장관은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 조사에서 20.5%의 지지로 최고의 정치 논객으로 뽑혔다.김제동은 19.5%의 지지로 토론을 잘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으며,홍 원내대표는 최고의 보수 논객 1위(20.8%)를 차지했다. 아울러 최고의 여성 논객으로는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1위(31.3%)에 올랐으며,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고의 진보 논객 1위(14.5%)를 차지했다.또한 설문조사에서는 ‘쇠고기 파동과 촛불 정국 토론’이 가장 기억에 남는 토론(71.0%,복수응답)으로 꼽혔다. 한편 유 전 장관,홍 원내대표,김제동 등은 120분 동안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400회 특집 방송에서 올해 한국사회의 핫이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명박 정부 평가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패널들이 순위를 맞히고,주요 이슈 속에 내재된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해법에 대해서 토론하는 랭크쇼도 선보인다. 1999년 10월21일 ‘무엇이 언론개혁인가’를 주제로 첫 방송을 시작한 ‘100분 토론’은 고 정운영 교수가 초대 진행자를 맡았고,그는 ‘시민단체 낙선운동’,‘프로야구 선수협 문제’ 등을 진행하며 화제를 낳았다.이어 유 전 장관이 바통을 이어받아 70회 동안 진행자 자리를 지켰으며,2002년 101회부터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교포사회 ‘바이코리아’ 불붙다

    ‘마이너스 성장시대’ 속에서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틈새 찾기가 바쁘다.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도,지키기를 위한 우유부단도,돈을 날린 부자들의 탄식도 존재한다. 머릿속엔 다들 복잡한 계산이 이어졌지만 국민 대부분의 대차대조표는 마이너스다. ●환테크 목적 원화 사재기 11월 644억 불황 속 틈새 찾기에 가장 적극적인 쪽은 교포사회다.교포사회에는 ‘바이코리아’ 열풍이 거세다.환율 급등과 국내 부동산 급락 등이 자산 증식의 기회로 여겨지는 탓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중 해외거주자가 국내로 외화를 보내는 ‘송금이전수입’은 12억 8000만달러로,9월 6억 1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역대 최대 규모다. 10월 평균 환율(1327원)을 적용하면 무려 1조 7000억원이란 돈이 국내로 유입된 셈.한국은행측은 “대부분이 교포들의 국내 송금”이라면서 “국내 자산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투자목적의 송금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반면 내국인이 해외 거주자에게 보내는 ‘송금이전지급’은 10월 3억 4000만달러로,9월 5억 1000만달러에 비해 30% 이상 급감했다. 이렇게 국내로 들어온 자금의 일부는 강남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GS건설사 관계자는 “몇몇 전문중개업체가 나서 교포들의 달러와 강남 부동산을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해외교포가 1년 전 10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려면 100만달러 이상이 들었지만 최근엔 50만~60만달러 정도면 살 수 있는 것이 이런 현상의 이유”라고 말했다.지난달엔 해외교포와 국내건설사를 연결하려는 한 부동산 투자자문회사가 국내 건설사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진행했다.또 일부 건설사는 뉴욕과 LA 등 한인 신문에 광고를 하는 등 해외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환테크’를 목적으로 원화를 사두는 교포들도 크게 늘었다.11월 중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액은 644억원을 기록했다.역시 2006년 원화 수출을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월별기준)다.지난 7월 외환은행의 원화수출이 56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 사이 무려 11.5배나 많은 원화가 해외로 팔려나갔다.원화수출이란 국내 은행이 원화 지폐를 필요로 하는 해외 금융사에 수수료를 받고 원화를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크게 오른 환율이 점차 내려가면 그 차이만큼 환차익이 생긴다. ●개미들 우유부단… 주식회전율 급락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개미를 비롯해 주식투자자들은 우유부단한 모습이다.증시급락 이후 상장 주식의 회전율은 눈에 띄게 낮아졌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회전율은 274.28%로 지난해보다 57.42%포인트 하락했다.코스닥시장도 564.11%로 260.90%포인트나 떨어졌다.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전체 주식 수로 나눈 비율이다.올 들어 코스피는 1주당 2.7번,코스닥시장은 1주당 5.6번의 거래가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매수와 매도시점을 잡지 못해 주식을 손에 꼭 쥐고만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주식시장 전체를 생각하면 부정적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적으로 투자성향이 보수적인 부자들도 금융위기의 한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그룹이 자체 프라이빗 뱅킹(PB) 고객 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고객들의 평균 재테크 수익률이 ‘-20%이하’라는 답이 무려 64%를 차지했다.‘-30% 이하의 손해를 봤다.’라는 답변도 31%를 차지했다.부자들의 95% 이상이 20%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사에 응한 PB 중 70%가 내년 유망한 재테크 상품으로 ‘주식 혹은 주식형 펀드’를 꼽았다.낙폭이 큰 만큼 오름 폭도 크다는 판단인데 ‘반토막의 아픔’을 안고 있는 부자들이 이 조언에 얼마나 귀를 기울일지는 미지수다.참고로 국내 증시의 본격 회복 시기는 ‘내년 하반기’란 응답(49%)이 가장 많았다.내년 말 코스피지수는 ‘1500선까지 회복할 것’이란 의견도 30%로 가장 많았다.단,말 그대로 이는 참고사항이다. 유영규 조태성기자 whoami@seoul.co.kr
  • 직장인 31% 내년 계획 1순위 ‘승진 및 이직’

    잡코리아는 직장인 1581명에게 내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이 무엇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승진 및 이직’이라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이어 ‘저축’(22.9%),‘외국어 실력 향상’(10.4%),‘자격증 취득’(9.7%) 등의 순이었다.올해를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1.2%만이 ‘그렇다’고 답했다.이들은 ‘가족 또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관계’(47.8%)와 ‘연인 또는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41.1%) 등에서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 [관가포커스] 행정정보공개 만족도 조사는 왜 하는지…

    연말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소방방재청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2008년 행정정보공개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하지만 설문 내용이 지나치게 형식적인데다 이용자의 주관적 평가항목이 배제돼 있어 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부처 관계자,정보공개 이용자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정보공개 만족도 전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소방방재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부산시교육청 등도 지난달부터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들은 대개 매우 만족,만족,보통,불만족,매우 불만족 등 5개 단계로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정보공개 이용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다. 문제는 조사항목이 너무 행정편의적으로 꾸며졌거나 형식적인 답변을 요구한다는 것. 이용자 김모(30)씨는 “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공개를 신청했는데 ‘기관을 방문해 공무원으로부터 서비스 받아보니 어땠느냐.’고 다짜고짜 질문해 황당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이용자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할 경우엔 설문 자체가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불편한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선 질문 항목조차 없었다. 부처 의뢰를 받은 한 리서치회사는 “시간비용을 고려해 전화설문을 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등 예산문제도 있어 그처럼 정교한 것은 의뢰기관에서 기획할 때 실무선에서 만들어줘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답변을 못하는 부분은 설문통계 작성시 아예 체크를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정보공개시스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도 정보공개만족도 설문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이나 일관된 원칙은 없다.”면서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안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명확한 원칙이나 통일된 기준이 없다보니 가뜩이나 응답률이 적은 상황에서 설문의 신뢰도가 의심받는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행정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정보공개 만족도 조사는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이용자 입장에서 실효성있는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자동차 플러스]

    ●차량용 내진동 고무 합작사 설립 협약 브리지스톤은 인도 타밀나두주에 본사를 둔 순다람 산업과 차량용 내진동 고무 합작사 설립 조약을 체결했다.합작사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낮은 비용으로 높은 기술력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해외 공급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브리지스톤은 기대했다. ●서울·부산 등 9개 병원에서 렉서스 자선 콘서트 한국도요타는 오는 22일까지 서울과 부산,대전,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 9개 병원에서 렉서스 병원 자선 콘서트를 연다.콘서트 비용은 이 회사가 매년 개최하는 토요타 클래식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마티즈,자동차 초기품질조사 2년연속 1위 자동차 조사업체인 J.D.파워의 2008 인도 자동차 초기품질조사에서 GM대우 마티즈(현지명 시보레 스파크)가 경소형차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와 올해 자동차 구매고객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 아시아나 ‘최고 승무원상’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여행전문잡지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러로부터 3년 연속 ‘세계 최고 승무원상’과 ‘세계 최고 기내 서비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센터상’도 수상했다.비즈니스 트래블러는 해마다 외부 리서치 기관인 MRI를 통해 설문조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 대한체육회-KOC통합 찬성 67%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학회 주관으로 체육 선진화 방향 설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안양옥 서울교육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공청회에서는 임영제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우리나라 체육조직의 선진화와 그 과제’,윤광재 영남대 교수가 ‘우리나라 체육재정의 개선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체육회는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체육인 등 317명을 대상으로 체육단체 통·폐합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6%가 가칭 ‘대한올림픽체육회’로의 완전 통합을 지지했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체육회와 KOC의 완전 분리안에는 18%가 찬성했고,현행 체제를 유지하자는 주장은 15.5%였다.체육회는 분리 운영으로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등의 부작용이 따르지만 통합되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홍콩 네티즌이 뽑은 ‘2008 화제의 인물’ 1위는?

    홍콩 유력 일간지 밍바오(明報)가 지난 9일 ‘홍콩 구글 네티즌이 선정한 2008년 10대 화제의 인물’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밍바오가 구글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8년 가장 화제가 됐던 인물로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이 뽑혔다. 진관희는 올 초 중화권 유명 배우들과의 섹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외부에 의해 유출된 1천여 장의 사진은 네티즌들에 의해 홍콩 뿐 아니라 해외 각지로 퍼져나가 관계자들을 당혹케 했다. 10개월 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진관희 스캔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연루됐던 질리안 청(鐘欣桐·종흔동),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 첸원위엔(陳文媛), 등이 10대 인물 중 각각 2위와 4위, 6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밍바오는 “‘진관희 스캔들’의 주인공 중 4명이 순위에 올랐다.“면서 “그중 1위인 진관희는 2위의 종흔동보다 2배나 많은 ‘지지’를 받아 올해 10대 인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3위로는 치열한 경합 끝에 첫 흑인 대통령 역사를 이룬 차기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뽑혔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로 스타덤에 오른 정위안창(鄭元暢)과 스캔들이 났던 모델 ‘Angelababy’는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동급생들과 함께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시위를 이끈 홍콩대 여대생 천차오원(陳巧文·21)도 7위에 올라 영향력을 과시했다. 다음은 홍콩 네티즌이 뽑은 2008년 10대 화제 인물 순위 1위 에디슨 천(陳冠希·진관희) 2위 질리안 청(鐘欣桐·종흔동) 3위 버락 오바마 4위 장바이즈(張柏芝·장백지) 5위 趙碩之 6위 천원위엔(陳文媛·진원원) 7위 천차오원(陳巧文) 8위 샤오징텅(蕭敬騰·소경등·가수) 9위 janice man(모델) 10위 Angelababy(모델)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성 복원땐 1조4000억 생산효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복원 및 관광 상품화 사업이 완료되면 1조 400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 3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 수원시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등에 의뢰한 ‘수원화성 관광자원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 결과에서 “2020년까지 화성 복원이 마무리 되면 이같은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수원 화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1조 4178억원,소득 1186억원,부가가치 5970억원,고용 1만3842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화성에 대한 복원과 주변 관광여건 조성이 계획대로 완료됐을 때 관광객들의 관람비용,식사비용,기념품 구입비용과 더불어 관광 관련 유·무형 재화의 생산과 그에 따른 고용창출 등을 감안해 산출한 예상 수치라고 밝혔다. 시는 화성복원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편익이 비용 대비 1.2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관광,지역개발,사학,문화재 분야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분야별로 3.9~4.4점의 평점을 받아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화성 복원사업은 지역뿐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경제적 기여도가 높은 것”이라며 “국가의 문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회,문화재청,경기도,대학,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창조적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복원 사업과 예산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핫리우드] 배트맨 시리즈 ‘조커’의 후임은 누구?

    영화 ‘다크 나이트’의 악당 조커인 히스 레저 뒤를 이을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올해 5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둔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 속편 제작이 내년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팬들은 이번 속편에서 배트맨과 대적하는 악당 역을 맡을 배우 톱스타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를 적임자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할리우드 연예 사이트인 셀레브리티스파이더닷컴은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다크 나이트’의 후속작에 출연할 악역으로 가장 선호하는 배우는 누구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가장 적임자로 ‘캐리비안의 해적’의 스타 조니 뎁이 1위로 뽑혔다. 2위로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성격파 섹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선택됐으며 나탈리 포트만과 에드워드 노튼. 키이라 나이틀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연기파 배우인 다니엘 데이 루이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비고 모르텐슨 등도 후보로 올랐다. 올해 초 약물 중독으로 사망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대선배 잭 니콜슨이 맡았던 조커의 괴기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능가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와 함께쓴 2008 노숙자 리포트] ① 노숙자 ‘베이스캠프’ 영등포

    “노숙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외로움과 편견·무력감이고,가장 필요한 것은 직업훈련이다.” 전국 최대 노숙자 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들이 외치는 절박한 호소다.이는 서울신문 취재팀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노숙자 15명과 함께 ‘영등포 노숙자 실태’를 동행 취재하고,노숙자 100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영등포 지역의 노숙자(홈리스) 숫자는 비공식적으로 6000~6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견디기 힘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23명이 ‘외로움’이라고 했다.‘무기력’(22명),‘주위 사람들의 편견’(24명)까지 합치면 심적인 어려움을 토로한 이가 69%에 달했다.‘배고픔과 추위’라고 답한 이는 28명이었고,‘건강 악화’를 꼽은 이는 3명에 불과했다.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41명이 ‘직업 훈련’을 꼽았다. ●식사는 무료급식소… 숙박은 길거리·고시원 설문조사 결과,노숙자들의 대부분은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해결했고,숙박은 길거리에서 자거나 더러는 PC방·만화방·고시원 등을 이용했다.이들의 절반 이상은 5년 이상 노숙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교통의 요지라는 특성 때문에 발달된 염가숙소는 대부분 노숙자들의 잠자리였다.이런 염가숙소를 근거지로 생활하는 노숙자는 설문조사 대상 100명 가운데 32명이었다.영등포구청 관할 지역에는 사우나가 66곳,다방 178곳,PC방은 126곳이 산재해 있다. 이와 함께 영등포 지역은 노숙자들의 말대로 잠재적 노숙자들이 무더기로 대기하는 곳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곳에는 일용직 인력시장과 기초수급자 집단이 무더기로 몰려 있었다.일용직 노동자들은 시설·노숙 생활을 번갈아 가면서 했다.이 지역에는 유료직업소개소만 122곳에 이른다. 반면 노숙자들의 실생활은 알려진 것과는 다소 달랐다. ●월 수입 20만~40만원… 자활 부축 긴요 설문 결과 노숙자들의 월 평균 수입은 20만~40만원이었다.월 수입이 있는 노숙자는 83명이었고,20만원 이상인 사람도 46명이나 됐다.하지만 이들은 각종 종교·사회봉사단체 등의 숙식 지원 등으로 수입의 대부분은 술값·담뱃값이나 경마·PC게임 등으로 탕진했다.노숙자 이기수(45·가명)씨는 “노숙자가 많은 영등포에 숙식 지원이 집중되다보니 이들은 자활 의지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직업훈련 등 좀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방안이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에 성공한 노숙자들은 거리·시설 노숙자뿐 아니라 일용직노동자와 기초수급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빈곤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진수(60·가명)씨는 “노숙자들은 주저앉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현 상황을 극복하고픈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노숙자 쉼터인 햇살보금자리 박철수 팀장은 “노숙자들이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 일을 성취했을 때 그 만족감이 자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들의 달라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직장인 69% “올 연말에 스트레스 더 받는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1231명을 대상으로 ‘예년과 비교해 올해 연말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가.’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69.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8일 밝혔다.그 이유로 직장인들은 주로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상황 때문에´(56.5% 복수응답) 혹은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50.5%)라고 답했다.이들 중 61.7%는 스트레스가 질병 등의 신체적인 증상으로 발전했다고 답했다.
  • [발언대] 불합리한 행정규칙 정비하라/채형규 국민권익위원회 법령제도개선단장

    [발언대] 불합리한 행정규칙 정비하라/채형규 국민권익위원회 법령제도개선단장

    한 일간지에서 이런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부산상공회의소가 최근 문을 연 24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창업 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 못지않게 각종 규제를 꼽았다는 내용이다.이같이 기업하려는 사람들은 규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활에서 불편한 법령과 제도를 찾아내 고치는 중이다.올해엔 특히 행정기관별로 제정된 지침·훈령·고시같은 ‘행정규칙’ 개선에 역점을 두었다.행정규칙 정비는 정부수립 이래 처음으로 전 부처를 대상으로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정규칙은 행정조직 내부에서 재량권 행사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실무상 혼란을 방지하는 등 방대한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당연히 필요하다.문제는 획일적이거나 비현실적 기준으로 인해 구체적 상황에 맞는 법집행 및 행정을 가로 막고 있으며,법령의 위임없이 규제를 신설·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등 부작용도 많다는 것이다. 현재 행정규칙은 1만 1000여건.권익위는 지난 6개월 동안 국토해양부,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등의 행정규칙 2000여건을 훑어 봤다.이 중 223건이 기업활동이나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로 드러나 개선안을 마련해 소관부처에 보냈다.이 중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할 수 있는 농공단지의 면적 한도를 최대 166만㎡에서 200만㎡까지 확대한 게 포함돼 있다.이렇게 확대되면 122개 지자체(43시,79군)에서 여의도 면적(8.5㎢)의 약 5배에 달하는 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할 수 있다.경제측면에서는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2700여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 같다. 내년 2월까지 환경부,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가족부 등 다른 기관으로 계속 확대,불합리한 조항들을 바로 잡을 계획이다.‘행정규칙에 의한 행정’,‘행정만능주의’라는 비판을 불러 왔던 행정규칙을 정부 스스로 정비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형규 국민권익위원회 법령제도개선단장
  • EW紙 선정 역대 ‘가장 섹시한 영화’ 1위는?

    EW紙 선정 역대 ‘가장 섹시한 영화’ 1위는?

    조지 클루니와 제니퍼 로페즈 주연 스릴러 영화 ‘표적’이 ‘역대 가장 섹시한 영화’로 선정됐다. 유명한 ‘섹시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출연했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영화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역대 섹시영화 순위를 최신호에 발표했다. 배우·감독·평론가·프로듀서 등 영화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 1위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1998년 작품 ‘표적’이 선정됐다. 엘머 레오나르드의 범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 대해 EW는 “조지 클루니와 제니퍼 로페즈의 조합은 궁극의 ‘영화적 성욕 유발’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이 영화를 통해 ‘섹시 영화 명예의 전당’에 남을 수많은 장면들을 선보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캐리 그랜트와 로사린드 러셀이 주연한 1940년 영화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는 “이 영화의 성적 풍자는 훗날 모든 에로틱 영화의 기준이 됐다.”는 평과 함께 2위에 올려졌다. 또 실제 커플로 발전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가 3위, 윌리암 허트와 캐서린 터너 주연의 ‘보디 히트’가 4위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EW ‘섹시한 영화’ 설문조사 결과 1. 표적 Out of Sight (1998) 2.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His Girl Friday (1940) 3.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and Mrs Smith (2005) 4. 보디 히트 Body Heat (1981) 5. 19번째 남자 Bull Durham (1988) 6. 지금 보면 안돼 Don’t Look Now (1973) 7. 이 투 마마 Y Tu Mama Tambien (2001) 8. 라스트 모히칸 The Last of the Mohicans (1992) 9. 워크 온 더 문 A Walk on the Moon (1999) 10. 비포 선 셋 Before Sunset (2004) 사진= ‘표적’(위쪽 사진)과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범 평가받은 농촌公 개혁 특징은

    “요즘 다른 공기업에서 ‘세부 방안을 알려달라.’고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업무를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복지부동,무사안일의 대명사로 뭇매를 맞고 있는 공공기관.그러나 한국농촌공사는 구조조정의 모범 사례로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이례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전체 직원 15% 감축이라는 쉽지 않은 대안을 내놓으면서 다른 공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농촌공사 구조조정안의 핵심은 효과적인 인적쇄신 방안.현재 5912명인 정원에서 15% 줄인 5068명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농촌공사 인적쇄신안의 주 수단은 명예·희망퇴직제의 활성화.먼저 올해 10%를 줄인 뒤 앞으로 3년 동안 5%를 순차적으로 감축한다. 명예퇴직 대상은 근속연수 15년 이상 직원이다.노사 합의를 통해 법적 적용 연수에서 5년을 앞당겼다.쇄신안 발표 전에 이미 사전 설문조사와 노조 협의를 통해 내용이 확정됐다.농촌공사는 일단 이번 달 중순까지 전국 순회설명회를 가진 뒤 대상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희망퇴직은 근속연수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또한 과거 서울시가 적용했던 상시적 퇴출제도도 적용된다.업무 성과가 부족한 직원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일정 기간 교육을 시킨 뒤,성과가 미진하면 퇴출시키는 제도다.농촌공사는 전체 직원의 2% 정도가 여기에 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예퇴직 대상자의 퇴직금은 퇴직하는 해 월급의 65%를 정년까지 남은 개월수로 곱한 수치의 절반이다.정년을 2년 앞두고 700만원의 월급을 받던 직원의 경우 5460만원의 퇴직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여기에 직원들이 올해 임금인상분과 2급(부장) 이상 간부직들이 급여 10%를 반납한 금액인 51억원을 재원으로 따로 위로금이 지급된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최근 사원을 많이 뽑지 않아 직원 평균 연령이 45세 정도로 높은 편이었다.”면서 “회사나 노조나 인력을 감축하는 게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현재 여건이나 상황이 어쩔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 대응한 셈”이라고 말했다. 대신 몸집은 줄이고 업무 능력은 높이는 경영효율화도 진행된다.‘본부 22부서-지역본부 66팀-93개 지사’인 현행 체제를 ‘17부서-36팀-70개 지사’로 개편,현장 사업 수행능력을 높이기로 했다.저수지 등 시설물 개발,민간사업 및 해외투자 유치 등 공사 자체사업 확대를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재정을 마련,정부의 부담도 덜 방침이다.이 밖에 농어촌뉴타운건설,5대 강 수계통합 등의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새만금산업단지 개발 등 자체 투자사업도 적극 추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구로구 경로당 ‘웰빙바람’ 분다

    구로구 경로당 ‘웰빙바람’ 분다

    “고스톱,잊은 지 오랩니다.건강을 위해 운동해야죠.” 구로구 경로당들이 ‘웰빙 경로당’으로 변신하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 위치한 모든 경로당에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를 보급하는 사업을 6일 마무리한다.구립 양로원 33곳과 사립 128곳 등 모두 16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물품은 발마사지 기기와 자동혈압측정계 등 건강보조기구들이다.또 워킹머신,벨트마사지기,사이클,더블트위스트기 등 운동기구도 있다.마사지기구와 혈압측정계 이외에 워킹머신과 좌식 사이클은 하체근력 강화 효과가,더블트위스트기는 허리운동의 효과가 있다.웬만한 헬스클럽이 부럽지 않은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 회원수와 연면적 등을 고려해 4단계로 구분,운동기구를 보급하고 있다. 즉 모든 경로당에 발마사지기와 자동혈압측정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경로당의 규모에 따라 워킹머신,벨트마사지기,좌식사이클,더블트위스트기를 단계별로 추가보급하는 형태다. 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건강보조기구와 운동기구의 리스트를 정했고 예산 1억 4300여만원을 투입,6개 품목 690개의 기구들을 구입했다.조근규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의 저하방지와 근력회복은 물론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로당의 웰빙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세계는 지금 금리 내리기 ‘전쟁’

    세계적으로 추가 금리인하 ‘도미노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일(현지시간) 1% 이하로 금리를 내리는 것에 대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힌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잉글랜드(BOE)가 큰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사실상 ‘제로(0) 금리’에 가까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또 “전통적인 금리정책만으로는 명목 금리를 0% 이하로 끌어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버냉키 의장은 유동성 공급을 위한 보완책으로 FRB가 장기 채권을 매입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동안 FRB는 환매 조건부 방식으로 장기 국채가 아닌 단기 국채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명목 금리를 유지하는 통화 정책을 구사해왔다.연준은 오는 15~16일 올해 마지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현재로서는 1%에서 0.5%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기준 금리가 0.5%가 될 경우 단기 국채가 195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2개월간 두 차례 금리를 내린 ECB는 4일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또다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 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2가량이 현행 3.25%에서 2.75%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로이터는 최근 유로권 인플레이션이 20년 이래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에 미뤄 금리 인하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소수 의견도 함께 전했다.BOE도 같은 날 3%에서 2%로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호주중앙은행(RBA)이 2일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에 4.25%로 1% 포인트 내렸다.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준금리는 9·11테러 직후인 2001년 12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달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는 “올 하반기 인플레 압력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금리가 경기를 부양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태국은 3일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지만 정국이 극도로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더라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 교통카드 결제 10% 늘어

    불황이 생활 모습마저 바꾸고 있다.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고,기업들은 비즈니스석에서 한 단계 낮춘 이코노미석 항공권으로 출장을 가고 있다.한국스마트카드는 올 들어 10월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서울지역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결제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오른 15억 920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같은 기간 전용 교통카드 결제건수 역시 30억 6000만건으로 지난해보다 3.2% 높아졌다.연초에는 치솟은 기름값 때문에,하반기에는 주가하락과 경기침체 등으로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구직자들이 ‘취업 재수’를 기피하고,헤드헌터 등을 통한 이직이 줄어들기도 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1월25일부터 사흘 동안 구직자 1672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원하지 않는 기업에 입사하지 못하면 내년을 노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4.2%에 그쳤다.지난 2005년 10월 구직자 1421명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 비율이 34.6%에 달했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휘청대는 실물경제] 美 11월 제조업지수 26년來 최악

    [휘청대는 실물경제] 美 11월 제조업지수 26년來 최악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박홍환기자┃“미국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전미경제조사국(NBER)의 공식선언은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공포에 불을 댕겼다.실제 미국,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일본 등 이른바 ‘세계 3대 경제권’에서 나오는 실물지표는 마이너스 일색이다.세계인들의 관심은 침체 기간의 장단에 쏠리고 있다. ●우울한 동반침체의 지표들 미국 경기침체 여부를 가늠하는 민간기구인 NBER의 발표는 미국의 경기확장 국면이 지난해 11월에 ‘꼭짓점’을 찍고 12월부터는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는 얘기다.1982년 이후 침체가 가장 길게 이어지고 있다. NBER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73개월간 지속된 경기확장 국면이 지난해 12월 종료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경제지표들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이후 매달 감소하고 있는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지수도 36.2로 떨어져 1982년 5월 이후 26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전분기 대비 3분기 경제성장률을 잠정치인 마이너스 0.3%에서 더 악화된 마이너스 0.5%로 최근 수정발표했다.USA투데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지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33%가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해 미국인들의 닫힌 지갑이 좀체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유로존이나 일본도 상황은 마찬가지.유로존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2%를 기록,2분기(마이너스 0.2%)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일본 역시 2분기와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왔다.통상 성장률이 2분기 연속 감소하면 경기침체로 규정한다. ●“회복,내년 중반도 어렵다” NBER의 이날 발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벌써 12개월째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2차대전 이후 미국의 평균 경기침체 지속기간이 10개월이었다는 점에서 이미 평균치를 웃도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문제는 내년 중반까지도 회복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올해 일자리가 120만개 이상 줄어들었고,소비심리는 급랭한 데다 기업실적 또한 마이너스여서 ‘실업증가→소비위축→기업실적 악화→감원’의 악순환이 우려된다.제프리 프랭클 하버드대 교수는 “내년 중반에 끝난다면 매우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세계 경제위기가 10년은 갈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가 내년 상반기까지 위축되면서 25년 만에 최악의 경기침체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가 전망한 30개 회원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4%.미국이 마이너스 0.9%,유로존과 일본이 각각 마이너스 0.6%와 마이너스 0.1%로 전망됐다. 세계3대 경제권의 장기 경기침체는 한국,중국 등 신흥시장에 대형 ‘쓰나미’가 될 전망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아시아 수출국들이 서구시장의 수요 감소로 복합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stinger@seoul.co.kr 그래픽 김선영기자 k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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