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문조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박홍근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진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리얼미터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우주소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612
  • 최홍만, ‘하이킥’ 크로캅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 ‘하이킥’ 크로캅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은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을 이길수 있을까? 오늘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2008’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홍만은 작년 12월 31일 종합격투기 룰로 치뤄진 에밀리야넨코 효도르(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두번씩이나 효도르를 테이크 다운시켰지만 그라운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패한바 있다. 최근 바다 하리(모로코)와 레이 세포(뉴질랜드)에게 잇달아 패하며 입식무대에서 입지가 좁아진 최홍만은 이번 크로캅전이 훗날 종합격투가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는 중요한 일전이다. 크로캅 역시 최근 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다. 2006년 프라이드 무차별급 GP에서 타이틀을 차지한 후 UFC로 무대를 옮겼지만 1승 2패에 그치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9월에 열린 드림(DREAM)대회에서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에게 마저 졸전 끝에 부상으로 무효경기가 됐다. 사실상 패했던 경기나 다름없었던 경기내용이었다. 하지만 최홍만이 상대할 크로캅은 그리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죄다 겪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크로캅의 아웃파이팅을 잡을수 있을까 최홍만의 신장(218cm)은 크로캅(188cm)보다 무려 30cm가 크다. 또한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신체밸런스도 뛰어난 편이다. 크로캅은 이런 최홍만을 상대로 인사이드를 파고들며 경기 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펀치공방전 이후 넥클린치(목을 감싸쥐는)를 잡혔을 경우, 니킥에 대한 부담감이 도사리고 있는만큼 거리를 두며 아웃파이팅을 할 가능성이 크다. 최홍만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레그킥과 더불어 바디킥을 던지면서 기회를 엿볼 것이다. 킥 하나하나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크로캅인지라 그렇지 않아도 느린 최홍만의 다리를 봉쇄할 것은 자명하다. 지금까지 최홍만의 경기 스타일을 감안할때 경기초반부터 크로캅의 킥을 허용하게 된다면 그를 잡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진다. 스텝의 차이가 경기승패를 좌우할듯 비록 룰은 다르지만 레이 세포의 스텝을 잡지 못했던 최홍만이다. 전성기의 스피드는 아니지만 세포보다 빠른 크로캅이다. 레그킥과 바디킥에 데미지를 받을 경우 최홍만의 움직임은 더욱 둔화될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경기를 매조지을 크로캅의 하이킥이다. 헤비급치곤 작은 체격인 크로캅은 그동안 자신보다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상대할때 원거리에서 이러한 패턴의 경기를 펼쳐왔다. 다리와 옆구리에 충격을 집중시킨 이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크로캅의 하이킥은 최홍만이 상대했던 효도르와는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파이터다. 그라운드 서브미션 기술이 출중한 효도르는 최홍만과 클린치싸움을 두려워 하지 않았지만 크로캅은 접근전을 미리 차단하며 원거리에서 스텝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그리고 하이킥 한방을 노릴 것이다. 그래도 최홍만에게 기회는 올듯 비록 경기 룰은 달랐지만 그동안 최홍만은 접근전을 펼치는 파이터에겐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다 하리에게 패하긴 했지만 그를 한차례 다운시켰던 것도 들어오는 상대와의 펀치공방전에서 나온 결과였다. 과거 밥 샙전에서는 난타전도 불사한 최홍만이다. 펀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크로캅이지만 킥만 가지고 경기를 펼칠수는 없는 것. 어느순간 펀치공방전이 벌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최홍만은 이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니킥을 내는 타이밍, 그리고 펀치적중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K-1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크로캅의 승리를 예상한 팬이 70%에 육박했다. 최홍만의 느린 다리와 펀치로는 크로캅을 잡아낼수 없다는 것이다. 짧은 기간동안 종합격투기 훈련을 한 최홍만은 자신의 컨디션 문제 이외에 얼만큼 본능적인 격투감각을 유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스포츠 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민들 “원어민 영어교실 가장 필요”

    마포구 주민들은 자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 ‘학교 안에 만든 원어민 영어교실’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는 지난 9월17일~10월1일 지역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4072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문화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꼭 필요한 교육시설에 대해 응답자의 34.8%가 ‘학교 내 원어민 영어교실’이라고 대답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담은 ‘마포사회통계조사보고서’를 지난 16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교실에 이어 필요한 시설로 ‘방과후 교실’이 16.7%,‘입시전문학원’이 13.1%,‘특수목적 고등학교’가 12.4% 등 순으로 집계됐다. 또 마포구에 살고 있는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4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해 38만 6000원보다 6만 3000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연령대별로 50대 학부모가 50만 7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49만 6000원,30대는 43만 100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학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대다수 학부모는 자녀의 해외유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학부모 10명 중 8명이 “가정환경 여건만 허용된다면 자녀를 해외에서 교육시키겠다.”고 응답했다.그 이유로는 45.5%가 ‘다양한 문화경험’을,23.5%가 ‘질 좋은 교육환경’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공공편의시설에 대해 응답자의 19.7%가 ‘보건의료시설’이라고 했다.지난해 1위 ‘공원·유원지’를 앞지른 것이다.응답자의 26.9%가 현재 가장 시급한 서비스를 ‘의료관련 서비스’라고 대답,높아진 복지수요와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지역민의 의견을 최대한 구정에 반영해 구민이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고스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직장인 61% “올 한해 가족에게 감사”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9일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직장인 20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직장인들이 올해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가족이고,가장 미웠던 사람은 직장상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가장 감사함을 느꼈던 사람으로 61.1%가 ‘가족’을 꼽았고,‘친구’(11.2%),‘직장동료 및 부하직원’(8.3%),‘직장상사’(5.6%)가 뒤를 이었다.
  • 日격투기팬 68% “최홍만, 크로캅에게 진다

    日격투기팬 68% “최홍만, 크로캅에게 진다

    ‘하이킥의 달인’ 크로갑과 맞붙는 ‘골리앗’ 최홍만을 바라보는 일본 격투기 팬의 시선이 싸늘하다. 일본 K-1 공식 홈페이지는 3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2008’을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0일 오후 4시 현재 “크로캅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68.5%로 “최홍만이 승리할 것”이라는 30.6%를 두 배나 앞서며 크로캅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총 투표수 1368표 중 “크로캅이 KO 또는 TKO로 이긴다”가 622표를 얻어 45.5%, “크로캅이 판정승을 거둔다.”가 315표를 얻어 23.0%를 차지했다. 반면 “최홍만이 KO 또는 TKO로 이긴다.”는 259표로 18.9%, “최홍만이 판정승을 거둔다.”는 160표로 11.7%다. 이 시합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의견은 12표로 0.9%에 불과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이 크로캅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도 이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홍만은 이번 시합에서 자신의 본무대인 입식 타격기가 아닌 종합 격투기로 크로캅과 대결한다. 거기에 29일 기자회견에서 이전과 입장을 바꿔 크로캅의 하이킥에 경계심을 드러내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이 이번 ‘다이너마이트!! 2008’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합은 바다 하리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대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홍만과 크로캅의 시합은 ‘제롬 르 벤너 대 마크 헌트’, ‘사토 요시히로 대 아르투르 키센코’에 이어 기대 순위 4위에 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부처수장들 ‘F학점’

    이명박 정부 경제부처 수장들의 업무수행 능력이 낙제점에 해당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그 중에서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장 빨리 교체해야 할 인물로 꼽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이명박 정부 경제부처 수장들의 업무에 대한 경제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5~19일 경제·경영 전공 대학교수 등 82명의 전문가에게 이메일로 조사했다. ●이성태 한은총재 제외 평균1.92점 경실련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전광우 금융위원장,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 7명의 경제브레인의 업무수행 정도를 1~5점으로 나눠 물어본 결과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평점 평균은 1.92점으로 F학점에 해당했다.가장 점수가 낮은 이는 강만수 장관(1.39점)이었고 정종환 장관(1.69점),박병원 수석(1.92점)이 그 뒤를 이었다.최고점을 받은 이는 의외로 이성태 총재(3.04)였다.금융통화정책에서 한국은행의 본분을 지키며 독립적인 태도를 견지한 데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경실련은 전했다. ●시대착오적 상황인식 가장 큰 문제 강만수 장관의 업무 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80명)들은 “강 장관이 낡고 시대착오적인 상황인식을 하고 있다.”는 이유를 첫 번째(47명)로 들었다.또 “장관으로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47명에 이르렀다.강 장관은 반드시 교체돼야 할 인물을 묻는 질문에서도 219점을 받아 ‘교체대상 1순위’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이어 정종환 장관과 전광우 위원장 등이 높은 비율로 지목됐다.한편 차기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가장 적절한 인물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31.7%),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26.3%),김종인 전 국회의원(15%) 등이었다.양혁승(연세대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현 경제팀 장관들이 공통적으로 시대착오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신뢰를 잃은 경제팀을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⑦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⑦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2008년 하반기 방송가 이슈의 중심엔 단연 ‘강마에’가 있었다.시청자들은 매주 수·목요일마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까칠한 지휘자 ‘강마에’(김명민)의 독설에 빠져들었다.방송초기 호기심에서 출발한 관심은 나중에 연민으로 바뀌었다. 당초 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KBS ‘바람의 나라’, SBS ‘바람의 화원’ 등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이 드라마 컴필리에이션 음반이 2만 5000장이 팔려나가는 등 클래식 음반계도 들썩였다.최근 연말을 맞아 발표되는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강마에’와 김명민은 가장 인상적인 드라마 캐릭터,올해의 최고 탤런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토록 ‘강마에’라는 캐릭터가 대중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 까닭은 무엇일까.우선 강마에는 기존의 드라마 주인공들이 지니는 공식을 과감히 탈피했다.보통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약자를 보호하고 온갖 역경을 헤쳐나가는 정의파로 나오기 마련이지만, 강마에는 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거지근성을 버려라.”“천박하다.”라고 상처를 주는가 하면 ‘구제불능’‘똥덩어리’ 등의 독설도 서슴지 않았다.몇년 전만 해도 이같은 독한 캐릭터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었지만,최근 TV나 드라마에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악역이 각광을 받고,대중도 연기자와 캐릭터를 분리해 작품을 감상하는 등 시청 패턴이 눈에 띄게 변화했다. 여기에 최근 TV방송 프로그램에서 유행하는 ‘독설 화법’도 인기에 한몫했다.요즘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나 TV토크쇼에서 ‘친절한’ 어법은 별로 찾아보기 힘들다. 개그계에서는 지난해 박명수의 호통보다 한 단계 독한 김구라의 독설 개그가 인기를 끌었고,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는 ‘왕비호’ 윤형빈은 공개적으로 스타들의 약점을 공격해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서 동시에 이같은 흐름이 주도한 것은 올해 대중문화계에‘탈(脫)가식’이 정점에 이르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TV 리얼리티쇼의 인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중이 가식보다 솔직함을 선호한다는 것은 확실히 입증됐고,그 맥락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할말은 확실하게 하는’ 강마에의 화끈한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묘한 쾌감과 대리만족을 안겨준 것이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자신을 희생해 단원들을 구하는 강마에의 리더십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PD는 “사실 처음에 대사톤이 유연한 성격의 강마에를 상상했는데,연기할때 김명민씨의 대사 톤이 다소 뻣뻣하다고 느꼈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김명민씨가 ‘강마에’라는 인물의 매력적인 면을 찾아 표현해 자기 몫의 120~130%의 연기를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다이어트도 양보다 질이 중요

    다이어트도 양보다 질이 중요

    음식을 먹을 때 성인의 절반 정도는 칼로리를 고려하며,음식의 칼로리를 아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훨씬 많은 82.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이 11월 중 이 병원 홈페이지(www.365mcdiet.net) 접속자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음식을 섭취할 때 칼로리를 고려해 먹는다는 사람은 전체의 49.8%인 209명이었으며,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50.2%인 210명으로 엇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음식의 칼로리를 아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경우는 345명으로 무려 82.3%를 차지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자 74명(17.7%)을 크게 앞질렀다. 이 병원 김하진 수석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칼로리를 줄여야 하지만,칼로리가 무조건 나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과 함께 단백질,무기질,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좋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사람에 따라 칼로리 제한 정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1200∼1300㎉ 정도의 열량 섭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1일 1200∼1300㎉ 정도의 수준에서 칼로리를 제한하되 중요한 것은 총 칼로리를 맞추기보다 좋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 비만 치료에는 흔히 저칼로리 식품인 채소·해조류가 권장된다. 이 식품들은 칼로리에 비해 부피가 크고 섬유소가 많아 배고픔을 줄여주고,유익한 영양소도 많다.그러나 이런 저칼로리,저단백,저탄수화물류만 섭취할 경우 영양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만 치료에 좋은 칼로리는 영양상 이점뿐 아니라 식후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김 원장은 “좋은 칼로리 섭취를 위해서는 매끼 생선 100g 정도(생선 2토막)에 해당하는 단백질 급원식품인 살코기 80g(탁구공크기 2개 정도),두부 160g(큰 사이즈 1/3모 정도)과 충분한 양의 채소,적당량의 당질 식품인 밥 빵 국수 감자 고구마 떡 등을 먹되,당분 섭취량이 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물론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조리법이나 당분 함유율 등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크므로,일반적인 칼로리 정보를 맹신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지나치게 칼로리를 따질 경우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므로,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정도로 칼로리를 고려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브루킹스硏,美최고 두뇌집단

    브루킹스硏,美최고 두뇌집단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진보성향의 브루킹스연구소가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뽑은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에 올랐다.미국 이외 지역의 싱크탱크 중에서는 영국의 채텀 하우스가 최고로 선정됐다. FP는 최신호(2009년1/2월호)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백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싱크탱크들에 대한 포괄적인 순위를 매겼다.”면서 ‘미국 싱크탱크 상위 15위’와 ‘미국 이외 싱크탱크 상위 10위’를 발표했다.이 잡지가 미국 최고의 싱크탱크로 선정한 브루킹스연구소는 연간 예산이 6070만달러 규모로 미국의 외교정책과 중동문제에 정통하다.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정책 싱크탱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뉴욕에 있는 미국외교협회(CFR)가 선정됐다. 미국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문제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이 연구소는 3830만달러의 연간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3위에는 핵 비확산과 중국 문제에 정통한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워싱턴 소재,예산 2200만달러),4위에는 군사문제 연구로 유명한 랜드연구소(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예산 2억 5100만달러),5위에는 보수 성향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워싱턴, 예산 4840만달러)이 각각 선정됐다. 로스앤젤레스 연합뉴스
  • 내년 경제 최대복병 가계·기업 도산

    내년 경제 최대복병 가계·기업 도산

    국내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내년도 한국경제의 최대복병을 ‘가계·기업의 도산 및 구조조정’으로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경제연구원,삼성경제연구소,현대경제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KDI),산업연구원(KI ET) 등 14개 민관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다.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내년도 우리 경제의 복병이 뭐냐.’는 설문에 대해 ‘가계·기업의 도산 및 구조조정’을 최대 복병이라고 응답했다.‘국내 및 세계 경제 성장률 하락’,‘실물경기의 침체’,‘글로벌 금융위기의 지속’,‘고용불안 속의 대량실업’이 2~5위였다.이어 ‘소비·투자 위축’,‘미국경제붕괴(경착륙)’,‘금융시장불안’,‘부동산시장 침체’,‘중국경제 경착륙’이 6~10위였다. 경제연구소 대표들은 내년도 우리 경제의 성장률(최대 및 최소값 제외)은 2.2%로 전망했다.4.99%였던 지난해에 비해 2.7%포인트 이상 낮게 잡아 경제전문가들도 현재의 경제위기를 매우 심각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내년도 원·달러 환율은 1190원,유가(WTI 기준)는 배럴당 평균 5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 전원은 특히 내년도 우리 경제가 ‘매우 악화’ 또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응답자 10명 중 7명은 “내년 하반기나 돼서야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될 것이며,국내경기는 이보다 좀 늦은 2010년 상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 역점을 둬야 할 정부의 최우선 경제정책 과제로는 단연 ‘경기부양책 마련’을 첫 번째로 꼽았다.이어 ‘금융시장 안정’,‘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 차단’,‘일관되고 선제적인 경제정책 추진’,‘일자리 창출’ 등의 순이었다.6~10위는 ‘경제리더십 회복’,‘규제완화 등 기업경영환경 개선’,‘빈곤층 지원방안 강구 등 사회안전망 구축’,‘부동산시장 안정’,‘환율안정’ 순이었다. 한편 올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뉴스에 관한 조사에서는 단연 ‘글로벌 금융위기’를 톱뉴스로 꼽았다.2위는 원·달러 환율 폭등(원화가치 하락),3위는 금융시장 혼돈,4위는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 급등락,5위는 실물경기 침체 등이었다.6∼10위는 이명박 정부 출범,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청년실업 등 고용불안,부동산가격 급락 등이 차지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씨줄날줄] 이우환과 홍라희/노주석 논설위원

    미술계의 지형도는 갤러리와 작가,컬렉터,큐레이터,평론가 등 각 요소에 의해 움직인다.복잡하게 얽혀 돌아가지만 갤러리와 작가가 중심에 서 있다.한 월간지가 미술계 인사 1만 5573명을 대상으로 ‘한국 미술계의 힘 30’을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최고의 인물에 홍라희(53)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뽑혔다.생존 미술가 중에서는 작가 이우환(72)씨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태평로 로댕갤러리,용인 호암미술관을 동시에 운영한 ‘삼성가의 안방마님’ 홍 전 관장은 1만 5000점의 각종 미술품을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5년 이후 리움 미술관장 직에서 물러난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다.누구나 최고의 갤러리 운영자이자 컬렉터인 그녀를 ‘미술 대통령’으로 호칭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박명자 현대갤러리 회장,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장이 뒤를 이었다. 생존 미술가 중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인지도 1위에 오른 이우환씨는 백남준 사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의 맨 앞자리에 있다.뉴욕 소더비에서 1978년작 ‘점으로부터’가 18억원에 팔려나가는 등 경매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철판 위에 바윗돌을 얹은 ‘관계항’(60년대),캔버스에 점을 찍거나 선을 긋는 ‘점으로부터’‘선으로부터’(70년대),자유로운 붓질로 선을 그은 ‘바람으로부터’(80년대),캔버스에 점을 하나 둘 찍는 최소한의 행위로 긴장감을 보여주는 ‘조응’(90년대)연작이 대표적이다. 그의 작품은 미술관에만 숨어있지 않다.서울 태평로 서울신문사 빌딩 앞에 초기 대표작 ‘관계항’이,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청담동 K옥션에 ‘바람으로부터’,프라자호텔 옆 한화빌딩과 여의도 문화방송 부속건물(옛 동서증권)에서 ‘조응’을 각각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서양화가 박서보와 천경자가 2,3위에 올랐다. 삼성이 비자금으로 미술품을 구입했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와 2010년부터 4000만원 이상 미술품 거래시 양도세 부과 방침 등으로 미술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미술관계자들은 홍 전 관장과 이우환씨의 ‘힘’이 미술계를 되살리길 기대하는 것 같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아륀지’ ‘엄친아’ 등 올해를 휩쓴 유행어와 신조어

     ‘난~ 2008년 최고 유행어를 만들었을 뿐이고!’  올해를 보내면서 개그맨 안상태가 할 만한 말이다. 2008년에도 어김없이 재치만점 네티즌과 언론들은 각종 신조어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MB정부가 만든 유행어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시작된 2008년에 신조어를 가장 많이 만들어낸 곳 중 하나는 청와대였다. 인수위 시절 ‘아륀지(오렌지)’란 영어 발음으로 논란을 낳더니 각종 해명자료를 내놓으며 ‘오해였을 뿐이다.’를 남발했다. 새로운 내각이 꾸려지기 시작하면서 편협한 인적구성을 꼬집는 ‘고소영’(고려대ㆍ소망교회ㆍ영남출신의 득세를 비꼼), ‘강부자’(강남 땅부자), ‘S라인’(서울시청 출신) 등이 ‘정권’ 앞에나붙어 조롱거리가 됐다.  고소영은 자신의 실명이 유행어가 된 것에 대해 ‘노코멘트’했고 강부자는 “그냥 웃어넘겼다.그것이 무슨 흉도 아니고. 기분이 안 좋을 것도 없고, 좋을 것도 없다.그런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5월2일에는 10대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제안해 열리면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 전국으로 확산됐다. 촛불집회가 남긴 많은 유행어로는 ‘촛불시위 배후는 국민이다’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명박지옥 김밥천국’ ‘국민이 뿔났다’ ‘뇌송송 구멍탁’ ‘명박산성’ ‘촛불좀비’ 등이 있다.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부도난 미국 금융기관 이름에 빗대어 이명박 대통령과 강만수 장관은 ‘리만 브라더스’라 불렸다. ●방송이 만든 유행어  방송에서 예전만큼 많은 유행어가 만들어지진 않고 있지만, ‘개그콘서트’는 여전히 유효한 ‘유행어 공장’이었다. 특히 개그맨 황현희, 안상태, 왕비호, 김병만, 송준근 등이 활약했다. 황회장, 소비자 고발 황PD로 활약하고 있는 황현희는 ‘누가 그랬을까?’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등을 유행시켰다.  왕비호는 ‘누~구?’,달인 김병만은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마’, 준교수 송준근은 ‘우쥬 플리즈 닥쳐줄래?’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자신의 유행어 ‘난, ~할 뿐이고’의 인기에 대해 안상태는 “절실함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난처한 상황에 빠지면 엄마를 찾는 안상태 특파원 캐릭터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리플놀이와 각자 난감한 처지를 만들어내는 ‘안상태 기자 놀이’로 확산됐다.  드라마 제목 ‘엄마는 뿔났다’는 ‘~는 뿔났다’로 패러디되며 인기를 모았다. ‘엄마는 뿔났다’의 장미희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자주 하던 대사 ‘미세스 문~’도 유행어가 됐다. 비록 시청률 1위는 아니었지만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주인공 김명민의 대사 ‘똥덩어리’는 디시인사이드 설문조사에서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꼽혔다. ●네티즌이 만든 유행어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엄친딸(엄마 친구 딸)’ ‘부친남(부인 친구 남편)’ 등이 공공연하게 사용되면서 보편적인 인터넷 용어로 자리잡았다.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조건의 인물을 가리키는 ‘엄친아’와 같은 축약어는 얼핏 ‘열폭(열등감 폭발)’의 발로로 보이기도 하지만 학벌·외모 등 조건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얄팍한 사회적 기준을 비꼬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승냥이(열혈팬)’들을 몰고 다닌 김연아는 올 한해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인물이다. 김연아를 숭배하는 승냥이들은 인터넷으로 각종 김연아 관련 동영상과 패러디 작품을 쏟아내며 ‘여왕님(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김연아와 함께 국민남매로 사랑받고 있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활약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인의 관심을 가장 많이 모은 선수는 마이클 펠프스였다. 금메달을 무려 8개나 딴 펠프스에게 네티즌들은 ‘인간어류’ ‘펠피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 오바마가 탄생하자 그의 인기를 뜻한 ‘버락스타’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오바마 관련 신조어는 ‘버락스타’ 외에도 수십가지가 만들어졌다.  ‘님 좀 짱인듯’ ‘눈화(누나)’ ‘옵하(오빠)’ ‘초큼(조금)’ 등도 올해 인터넷에서 사랑받은 말장난들이다.  2009년에는 네티즌들의 재치가 어떤 유행어와 신조어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생활체육협 가맹단체 간부들 보조금 2억 개인용도로 사용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한 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 간부들이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허위행사 물품을 구매하는 수법으로 지자체 보조금 2억여원과 수입금 50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시의 생활체육협의회는 위조자격증 진위를 판단하지 않아 ‘가짜’ 강사가 버젓이 생활체육지도자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생활체육사업비를 투명하게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해당 지자체,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자체가 생활체육사업비를 집행할 때 전용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했다. 또 사업비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관할 생활체육협의회를 정기 지도·감독할 수 있는 감사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시·도 생활체육협의회에 매년 초 공통된 회계처리집행 지침을 제공토록 하고,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예산 차등지원,주민설문조사 등 여론수렴 시스템 구축,시·군·구 생활체육지도자 공개채용,생활체육협의회 간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행동강령 제정 등을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軍 대체복무 무기한 유보

    국방부는 종교적 신념 및 양심의 판단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는 시기상조로 보고 현재로선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대체복무는 국민 합의를 바탕으로 결정한다는 원칙이고 관계 당국과 계속 관련 문제를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9월 대체복무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새 정부 들어 “국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점에서 재검토해 왔다. 국방부는 지난해에는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이 36개월 동안 한센병원,결핵병원,정신병원 등에서 근무하면 병역을 이행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했었다.향군은 “대체복무는 안보상황에도 맞지 않고 다수 국민의 정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환영했다.반면 참여연대는 “8년 넘게 진행되어 온 대체복무 도입 노력조차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방부가 광범위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관계자 및 전문가의 입장을 수렴하는 등 거쳐야 할 절차를 생략한 채 성급하게 결정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병무청이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68.1%가 대체복무 허용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찬성은 28.9%였다.대체복무 허용 여부를 묻는 이번 조사는 병무청의 연구용역을 받은 대전대 진석용정책연구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의 지난 10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5%가 대체복무에 동의한다고 답하는 등 상반된 결과가 나오고 있다.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금천구청역이라 불러주세요”

    국철 시흥역이 29일부터 금천구청역으로 이름을 바꾼다.금천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흥역의 새로운 이름인 금천구청역 앞에서 역명 변경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구는 그동안 주민들이 금천구 시흥동의 ‘시흥’과 경기 시흥시의 ‘시흥’을 혼동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에 이어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친 끝에 금천구 종합청사 입주시점에 맞춰 역명 개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총 1만 2780명의 응답자 가운데 85%가 금천구청역으로 개명하는 데 찬성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실시된 1차 여론조사에서도 90%가 찬성했다.서울시 지명위원회도 역명 개명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이를 국토해양부에 제출,내부 승인을 받아냈다.한편 시흥역은 2면 4선의 승강장 구조로 지난 1908년 4월1일 영업을 개시한 데 이어 1974년 8월15일 수도권 전철이 개통됐고,1981년 12월11일 현재의 역사로 준공됐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문화마당]공공박물관 무료관람정책의 그늘/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문화마당]공공박물관 무료관람정책의 그늘/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최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심지어 미술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세계적인 설치예술가 제임스 터렐 전시회마저 하루 평균 50명 내외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을 정도였다(토탈미술관 집계).이처럼 관람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사립미술관들의 내년 살림살이에도 비상이 걸렸다.입장료가 유일한 수입원인 사립미술관은 관객수가 감소하는 현상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입장료를 내고 미술관에 오는 관객이 줄어들면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도록을 발간하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미술품을 수집,보존하는 등의 미술관 고유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관람객이 줄어 울상인데 지난 12월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무료관람제를 1년간 연장한다고 전격 발표해 향후 사립뮤지엄의 재정난은 더욱 악화될 상황에 처했다.국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산에 동참해야 마땅할 사립뮤지엄이 정부의 무료 관람정책을 원망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것에는 그럴만한 근거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경희대 최병식 교수에게 의뢰해 2008년 10월31일 발간한 ‘국립박물관 무료화 시범실시에 따른 관람객 분석 및 파급효과 연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무료관람제가 사립뮤지엄의 경영난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연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무료관람제를 실시한 전국 12개 국립박물관 직원 19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1.3%인102명은 향후 무료관람제가 지속적으로 실시될 경우 사립 미술관과 박물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27.6%인 55명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 중 79%가 무료관람제가 사립미술관박물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18개 사립 미술관과 박물관(미술관 50개관,박물관 68개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207명의 응답자 중 65.2%인 135명이 부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면이 아주 많다고 응답했다.또한 보고서는 부정적인 영향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재정자립도가 낮은 사립미술관·박물관은 입장료 수입 감소로 인해 재정악화를 초래한다.▲사립 미술관과 박물관의 경영난은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잃게 하는 불행한 사태로 이어진다.▲이른바 공짜에 길들여진 관람객들은 사립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무료관람제를 요구하는 등 입장료를 받는 사립뮤지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된다.▲미술관 문화 인식이 현저히 떨어지는 국내 여건에서 무료관람은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 소장품의 훼손 위험성이 높다.▲입장료를 받는 공연 등 다른 예술 장르와 비교해 국민들에게 미술을 값싼 문화로 인식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일반인들에게 고급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고,예술적인 취향을 대중과 공유하겠다는 정부의 무료관람정책 근본취지에 공감하지 않는 뮤지엄 관계자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2007년 말 현재 국내 115개 미술관(사립 87개관,박물관 511개관 중 사립 180개관)의 76%를 차지하는 사립미술관이 무료관람제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맡게 돼 경영난이 가중된다면 국내 미술관 문화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현 시점에서 절실한 것은 정부가 2008년 5월 무료관람제 실시 이후 4개월 동안 월평균 33.6%의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수치에만 집착하지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자세이다.관람객 감소로 위기감을 느끼는 풀뿌리 뮤지엄의 절망감을 해소시킬 문화부의 후속조치를 기대한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中 올해의 동물’ 쓰촨성 구사일생 돼지

    ‘흙더미를 뚫고 최고의 스타로.’중국 쓰촨(四川)성 지진 잔해 더미 아래에서 36일을 견딘 끝에 구조된 돼지가 중국인들에게 잔잔한 영감을 주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 T)이 중국 언론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이 돼지가 극적으로 구조된 것은 지난 6월17일.진도 7.5도의 지진에서 생존한 돼지는 한때 150㎏에 육박했던 몸무게가 50㎏으로 줄어든 앙상한 모습으로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판의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역시 돼지다.중국 온라인 포럼 사이트인 레드넷(紅網)의 설문조사에서 이 돼지는 ‘올해의 동물’로 선정됐다.치솟는 인기 탓일까.돼지는 성격이 괴팍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살이 찌고 게을러지고 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올해의 사자성어’ 護 疾 忌 醫

    2008년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호질기의(護疾忌醫)’가 선정됐다. 교수신문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교수신문 필진,주요 일간지 칼럼니스트,주요 학회장,교수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80명 가운데 30%가 ‘호질기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병을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호질기의는 중국 북송시대 유학자인 주돈이가 통서(通書)에서 남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요즘 사람들은 잘못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바로잡아 주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이는 마치 병을 감싸 안아 숨기면서 의원을 기피해 자신의 몸을 망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호질기의를 추천한 강원대 김풍기 국어교육학(고전비평)과 교수는 “촛불시위·언론정책·역사교과서 논란 등 올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사건의 원인이 국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진심 어린 충고를 듣지 않고 ‘그때그때 어려움을 어떻게 모면할까.’ 생각했던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에 있다는 생각에 ‘호질기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가계·中企 고금리 고통 여전

    기준금리를 쫓아가는 실질 금리가 소걸음을 걷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한국은행은 최근 두 달 동안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내렸지만 시중에서 금리는 여전히 높다는 아우성이 나온다.대출금리의 하락 폭이 기준금리 인하 폭보다 훨씬 작고 그 속도도 느린 탓이다. ●체감 금리 ‘고공행진´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주 초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낮춰 연 5.16~6.46%라고 발표했다. 최저 금리가 7%에 육박했던 10월 말과 비교하면 1.80%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2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다.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00~6.50%로 10월 말과 비교하면 1.92%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5.06~6.36%로 두 달 반 동안 1.80%포인트,외환은행은 5.55~7.33%로 같은 기간 1.3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연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은 기준금리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말 연 6.18%까지 치솟았던 CD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말미암아 급락세로 돌아서 지난 19일 현재 4.19%를 기록했다.가계대출의 70%가량이 부동산 대출용인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지만 서민들 사이에선 여전히 금리가 높다는 탄식이 여전하다. 주택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개월 주기로 변경돼 내려도 시차가 생기는 탓이다.늦으면 석 달 뒤에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는다. 실제 2006년 말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1억 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2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받은 회사원 박모(35)씨는 최근 은행 이자가 26만원이나 늘었다.금리 인하 소식이 들린 지 2개월이 넘었지만 통장이자는 전혀 줄지 않았다.게다가 2년인 거치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월 208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박씨는 “금리 인하 소식에 부담이 줄까 기대했지만 아직 (이자에)변화없다는 소리만 듣는다.”고 하소연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주택담보 가계대출 잔액은 252조원으로 3년여 만에 1.5배 늘었다.실제 가계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이자는 약 50조원으로,전체 가계 가처분소득의 10%나 된다. ●중기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 특히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이다.은행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는 19일 현재 연 6.80~7.00% 정도다.지난 10월 말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은 0.86~1.06%포인트다.한은의 기준금리는 말할 것도 없고,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내림 폭은 절반 수준이다.은행권에서는 “100% 담보가 설정된 주택담보대출 등에 비해 중기 대출은 그만큼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이후 중소기업의 실질 대출 금리는 평균 연 7.3%에서 8.7%로 1.4%포인트 상승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최근 23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2%가 “저금리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은행이 앞으로 지급할 이자인 예금금리를 낮추는 속도는 재빠르다.우리은행의 만기 9개월짜리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22일 현재 최고 연 5.10%로 10월말에 비해 2.00%포인트 떨어졌다.한은이 3차례에 걸쳐 낮춘 금리 인하 폭과 맞먹는 수준이다.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낮추는 데는 예외없이 발빠르다. 금융권 관계자는 “특히 기업들 가운데는 은행이 신용도 평가 기준을 갑자기 엄격히 적용해 대출금리를 높이거나 은행거래를 그만 하게 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 주요정책 인터넷투표 도입

    서울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폴(e-Poll)’ 정책 투표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시는 주요 이슈를 안건으로 선정,정해진 기간 내 시민들이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투표하는‘이폴(e-Poll)’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21일까지 금연조례를 도입할 경우 흡연 규제의 적정범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폴(e-Poll)’시스템은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그 결과를 반영하겠다는 것이다.투표 참여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접속,‘시민참여→토론방→e-Poll 설문조사’를 선택하면 된다.휴대전화는 서울시 모바일 포털 ⓜ서울 702(702+무선인터넷키(nate,magicⓝ,ez-i)에 접속한 후 ‘시정참여→서울 e-Poll ’을 선택하면 된다.투표권은 1인당 1표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최종 투표결과는 서울시민만을 대상으로 선별해 집계된다.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실명확인과 개인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야 한다.투표결과 조작을 막기 위해 참가자에게 투표참여 번호가 부여된다.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MB, 박정희 닮고자 했지만 모습은 전두환”

    “MB, 박정희 닮고자 했지만 모습은 전두환”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2008 대한민국을 말하다’ 편은 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성토의 장’을 방불케 했다.이날 토론에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전병헌 민주당 의원,전원책 변호사,이승환 변호사,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가수 신해철,방송인 김제동 등이 출연해 현안들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제작진은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이명박 정부 1년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잘못했다’는 평가가 49.7%인데 비해 ‘잘했다’는 평가는 6.5%에 그쳤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43.2%였다.2009년 전망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40.8%,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 21.8%, ‘보통’이 35.7%으로 올해 평가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이 대통령 두뇌 속에는 삽 한자루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내년엔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게 나타난 것은 잘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 아니라 ‘제발 좀 잘해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분석했다.  유 전 장관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환율 정책 등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이 정부가 아무 개념없이 막하는 것같다는 인상을 줬다.”고 비판했다.그는 “의사 결정할 때 국민 원하는 게 뭔지 들여다보려는 자세가 부족했다.”며 정부의 ‘불통’을 강조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도 “이명박 정부 1년을 돌아보면 ‘강부자’ ‘쇠고기’ ‘촛불’ ‘형님예산’ ‘금융위기’ 등으로 한해를 보냈는데 이는 총체적 난맥이자 총체적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무엇보다 분열주의적 통치 리더가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보수 논객들의 지적도 잇달았다.전원책 변호사는 “노무현 정권 1년 때 평가했던 것과 같이 이명박 정부 1년도 똑같이 혼돈·카오스 상황이며,이는 이명박 정부가 자초한 것”이라며 인사 난맥상,금융위기에 아무런 예측을 못한 관료들,말많은 대통령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이승환 변호사도 “국민에 불안감을 주고, 지지했던 사람에 실망주는 게 경제정책에 대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전 세계적 경제위기로 치부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정부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은 진중권 교수였다.진 교수는 경제 위기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경제의 장기적 전망과 비전도 없고,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 경제를 예측해도 사법처리 얘기가 나온다.”고 비난했다.  진 교수는 이 대통령에 대해 “두뇌 속에 삽 한자루가 있다.”며 “마치 ‘계획은 내 안에 있으니 너희는 움직여라’라는 식”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그는 또 이 대통령의 행보는 “강림의 쇼”라면서 “정책은 사회적 합의와 검증을 거쳐야 하는데 (이 대통령은)깜짝쇼를 한다.중소기업인 망년회에 등장하다가 배추사러 시장에 간다.사진 몇 장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내년엔 더 잘할 것”vs”위기감의 표출”  하지만 여당 인사들은 내년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면서 앞으로 정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잘했다와 보통을 합치면 49%다.이 정도면 기대하는 부분이 많다.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반박에 나선 유 전 장관은 “여론조사 결과는 위안받을 결과는 아니라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안보·경제·민주주의의 위기’ 발언을 인용하면서 “이 대통령은 국민이 경제를 살리라고 뽑아줬던 처음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유 전 장관의 발언에 제성호 교수는 “’민주주의의 위기’란 말은 동의할 수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방신기·비 아닌 국회가 19금(禁)”  신해철 씨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박정희의 모습을 만들려 했지만 지금 국민들이 보는 모습은 전두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신씨는 또 전날 국회에서 벌어진 FTA 단독상정 사태를 언급하면서 “동방신기와 비의 노래를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하고 있는데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 청소년들이 보기에 모범적인 모습은 아니다.”라며 “국회가 19금(禁)이다.유해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며 독설을 퍼 붓기도 했다.그는 “이명박 정부의 모습이 강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권위주의가 부활했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김제동 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모욕죄에 대해 “IT에는 하드(웨어)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 인간의 마음이 들어있다“며 ”민간에 맞겨도 우리 네티즌들이 다 소화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가구시청률 6.7%(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2%대를 기록하던 평소 시청률을 두배 이상 뛰어넘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