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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고위직 오르려면 안전스펙 반드시 갖춰라”

    “행안부 고위직 오르려면 안전스펙 반드시 갖춰라”

    앞으로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고위직에 오르려면 반드시 재난관리본부 근무 경험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김부겸 장관의 지시로 행안부 고위직 승진 시 반드시 ‘안전 스펙’ 여부를 확인해 반영하는 인사관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 공무원이 국장급 이상 고위직이 되려면 이른바 ‘안전 업무’를 반드시 맡아야 한다. 재난관리본부 일은 격무이면서도 언제 재난이 발생할지 몰라 늘 긴장해야 해 기피 업무에 속한다. 지난해 행안부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방재안전직 직무실태 설문조사’에서도 직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13%로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책임질 재난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나오자 김 장관이 극약 처방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행안부 공무원들은 “재난관리본부가 행안부에서 다시 분리될 수도 있는데, 괜히 갔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한다. 이에 류 본부장은 “다시 분리한다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히려 행안부로 함께 있으면 지방에 장악력이 생겨 유리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재난관리본부 공무원도 행정담당 공무원처럼 지방과 일대일 인사교류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장이나 과장급에서 중앙과 지방이 인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서울 서초구가 침체한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그림)를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에 나선다.서초구는 음식특화 거리 조성, 지역 브랜드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재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말죽거리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이며 쉬어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서초구는 우선 말을 테마로 한 복고풍의 말죽거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가로등·벤치·간판 등 각종 시설물에 이곳이 말죽거리임을 알리는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마패 모양의 지역 화폐(상품권)도 발행한다. 사무실과 빌라촌이 섞여 있는 말죽거리에는 음식점 등 상가 330개가 있으나 70% 이상이 소규모 점포다. 서초구는 디자인 컨설팅, 간판 개선, 저리 융자 보증을 지원해 음식점 입점을 유도하고, 이곳을 음식특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 1월 주민, 상인, 방문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말죽거리 상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높은 임대료로 인한 상권 내몰림)을 막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서초구청 사이에 상생협약도 추진한다. 양재 말죽거리 상가번영회 김경배 회장은 “지난 3월 서초구의 노력으로 15년만에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가 개통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서초형 도시재생 1호 사업인 말죽거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하면 인사동, 추억하면 말죽거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말죽거리를 10대 상권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축제 홍보서 CCTV 장소까지… 지자체 행정 빅데이터 활용 ‘붐’

    축제 홍보서 CCTV 장소까지… 지자체 행정 빅데이터 활용 ‘붐’

    부천 지역상권 고려 관광전략 구례 범죄취약인구 파악 설치 지자체 작년 활용 4.9배 증가 공공행정분야 236건 가장 많아 # 경기 부천에서는 해마다 영화제, 만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지금껏 부천시는 축제에 온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축제를 보완할지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문화축제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기로 했다. 신용카드사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로 시간대와 성·연령·유입지역별 유동인구와 소비 규모를 파악했다. 그 결과 통념과는 달리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매출이 오히려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되레 부천역처럼 기존 상권에서 소비활동이 활발했는데, 이는 축제 참가자가 대부분 부천시민이나 인접 지역 시민이다 보니 굳이 행사장 주변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부천시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멀리서 오는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홍보전략을 짜기로 했다.# 지금껏 전남 구례군은 폐쇄회로(CC)TV 설치 장소를 담당 공무원의 직감에 의존해 결정했다. 당연히 방범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구례군은 전남 여수시 표준분석모델을 참고해 CCTV 설치 장소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하기로 했다. 주거인구와 주택유형, 상가업소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확보해 범죄취약 인구수와 생산가능 인구수 등을 파악했다. 또 범죄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유흥업소도 구분했다.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식을 통해 ‘감시취약지수’를 만들어 점수가 높은 곳에 CCTV를 설치해 방범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처럼 행정기관에서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최근 5년간 782건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447건이 추진됐다. 2013년 12건에 비해 4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분석사업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지자체였다. 2016년 지자체가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67건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329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자체가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모범사례인 ‘표준분석모델’을 보급한 덕분이라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 분야가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시 사례와 같은 문화관광 분야가 131건으로 뒤를 이었다. CCTV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도 74건이나 됐다. 사업예산은 최근 5년간 총 2525억원이 투입됐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 분석자료를 ‘공공 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모두 공개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정치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정치 잘 안다’ 착각”(연구)

    “정치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정치 잘 안다’ 착각”(연구)

    정치에 대해 아는 게 적은 사람일수록 반대로 정치적 지식에 자신 있어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의 이언 앤슨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에 사는 성인남녀 총 26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국제정치심리학회(ISPP)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정치심리학’(Political Psychology) 최신호(2일자)에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특정 정당을 강하게 편드는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앤슨 조교수는 “이런 경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더닝 크쿠거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닝 크루거 효과는 인지 편향의 하나로, 어떤 분야에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그 분야에 능력이 없어 자기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또 앤슨 조교수는 “오히려 정치적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철 트위터상에서 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을 보고 더닝 크루거 효과에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자칭 정치 전문가들의 의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자칭 전문가들은 자신의 무지를 전혀 눈치채지도 못한 채 오히려 의기양양하게 무지를 과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두 차례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상원의원의 임기는 얼마인지’, ‘현재 에너지부 장관은 누구인지’, ‘건강보험 정책에 보수적인 정당은 어디인지’, ‘현재 하원의원에서 여당은 어디인지’, ‘제시한 4가지 정책 중 예산액이 가장 낮은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질문을 하고 이들의 정치적 지식을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 대다수의 성적은 하향 평준화돼 있었고 이 중에서도 특히 성적이 나쁜 사람일수록 자신의 정치적 지식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앤슨 조교수는 “실제로 많은 미국인이 자신의 정치적 지식에 극단적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정치의 세계를 거의 모른다는 점을 인지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특정 정당을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정당에 관한 올바른 지식이 부족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만 편향돼 있으며 정치적 지식도 얕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결과는 미국에 정치적 담론이 널리 퍼져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특정 정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할 때, 자신은 물론 상대의 정치적 지식을 착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즉 열성적인 지지자는 자신이 상대보다 훨씬 정치에 정통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가 현대 미국 민주주의에서 종종 관찰하는 정치적 담론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이 연구는 다른 모든 연구와 마찬가지로 한계가 있다. 앤슨 조교수는 “이 연구는 온라인 설문조사 환경에서 수행했으므로, 참가자들이 실제로 대화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평가할 수 없다. 또 참가자들은 같은 지식 퀴즈에 대해 가상 동료들의 점수를 매겼다”면서 “이는 더닝 크루너 효과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슷하지만 명백하게도 누군가의 정치적 지식을 평가하는 데 매우 인위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실험실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정치적 담론과 정치적 자만에 관한 흥미로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gajus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0억규모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본격 유통

    200억규모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본격 유통

    경기 시흥에서 지역화폐 ‘시루’가 하반기부터 본격 유통된다. 시는 시루 유통규모를 연 200억원으로 잡았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주민 설문조사와 화폐 이름, 디자인 시민공모전 등 시범사업을 펼쳐 민관협력 지역화폐 도입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의회는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막아 서민경제를 튼튼히 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해야 한다”며 “향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흥화폐 조례는 타 지자체와 달리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발행위는 시흥화폐 시루 운영과 관련한 심의·의결기구다. 당연직 위원장에 시흥시장과 부위원장 외 민간위원 중 한 명을 두며 위원 30명 중 18명을 민간에서 뽑았다. 이후 가맹점 모집을 비롯해 판매·환금을 대행하는 금융협력기관과 협약 체결 등 실무 준비절차가 진행된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기업과 함께 대대적인 구매 캠페인을 벌이고 공무원 복지포인트와 각종 포상·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위폐와 불법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지역화폐’를 종이(지류)화폐와 병행해 운영, 검토 중이다. 시관계자는 “시흥화폐 시루의 성패 여부는 사용자와 가맹점 수를 얼마나 확보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길에 시민과 소상공·자영업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의 눈] 장애인들이 싫다는 수억원짜리 장애인 전수조사/이범수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장애인들이 싫다는 수억원짜리 장애인 전수조사/이범수 사회2부 기자

    지난해 7월 서울시는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2016년 발달장애인 단체들이 서울시청 로비를 점거 농성한 게 계기가 됐다. 장애 유형별로 3년마다 전수조사를 한다는 내용이 새롭게 들어갔다. 두 달 뒤 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 전수조사를 시작해 3개월간 진행했고,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로 홍보했다. 들어간 돈은 2억 5000만원이다. 시는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현장에서는 전수조사의 실효성을 놓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분위기다. 조사를 진행한 자치구의 한 주무관은 “우리는 나이에 상관없이 발달장애인 전체를 조사했는데도 40%밖에 만나지 못했다. 집에 없거나 조사를 꺼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만나더라도 중증인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단어 뜻을 하나씩 설명해야 할 정도였다. 사실상 부모 의견이 반영된 조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보통 전수조사는 발달장애인들의 개인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최근 복지수요 증가로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업무가 이미 많은 상황에서 3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지역을 전수조사하는 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도 없는 집을 하나씩 방문해야 하는 조사 특성상 더욱 그렇다. “힘들게 찾아가더라도 사람들이 ‘너희는 맨날 조사만 하고 그게 끝’이라고 짜증을 내는 일이 잦다”고 한다. 시는 짧은 시간 안에 설문조사를 진행하느라 문항을 급하게 만드는 등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발달장애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을 키우는 부모들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호소한다. 낮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집에만 있는 자녀들을 보며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사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평생교육센터 확충, 중증장애인의 자산 형성 ‘이룸통장’ 정책에 보다 집중하길 바란다. bulse46@seoul.co.kr
  • 기업이 뽑은 우수 대학, 수능 성적순 아니네요

    기업이 뽑은 우수 대학, 수능 성적순 아니네요

    강원대와 건국대, 숭실대, 한양대 등 31개 대학이 산업계 수요를 잘 반영해 학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중 참여 희망 75개 대학(160개 학과)을 산업계 관점에서 평가한 결과 31개 대학의 44개 학과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각 대학의 교육 과정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 얼마나 적절한지를 기업 임직원 등이 평가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2008년부터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자율적으로 참여해 평가받는다. 올해는 카카오, LG전자, COSON 등 39개 기업의 임직원이 평가하고 2027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산업체 특강과 취업 연계형 교육 과정을 둔 중앙대 컴퓨터공학부를 포함해 16곳이 선정됐다. 전자반도체 분야에서는 산업체 요구에 따른 이수 교과목을 지정하는 서강대 전자공학전공 등 11곳이,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산업현장 친화형 실험·실습을 하는 광운대 전자통신공학전공 등 6곳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는 건국대 화학공학과 등 8곳이 뽑혔고, 화장품 분야에서는 강원대 생약자원개발학과 등 3곳이 최우수 대학에 뽑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막장 드라마 같은 방송가… 10명 중 9명 “성폭력 피해”

    방송제작 현장 노동자 10명 가운데 9명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스태프노조준비위원회와 방송계갑질119는 1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3월 방송제작 현장 종사자 223명(남성 14명, 여성 2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00명(89.7%)이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은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70.4%)가 가장 많았고, ‘음담패설 및 성적 농담’(57.8%),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강요하는 행위’(49.3%) 순이었다. ‘포옹, 손잡기, 신체 밀착, 입맞춤 등 신체 접촉을 하거나 이를 강요하는 행위’(43.9%), ‘성적 관계를 요구하는 행위’(13.9%) 등 직접적인 피해도 적지 않았다. 성폭력 가해자의 47.0%는 방송사 소속 임직원이었고, 방송제작사 소속이거나 계약 관계를 맺은 임직원(35.7%)도 많았다. 일부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회식 이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택시에서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거나 막내 작가에게 뽀뽀를 요구하는 방송국 프로듀서(PD) 등도 있었다. 방송제작 현장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원인(복수 응답)으로 ‘성폭력 행위자와의 권력 관계’(79.4%)가 꼽혔다. 또 ‘성폭력을 가볍게 여기는 조직 문화 때문’이란 응답도 78.5%였다. 응답자들은 방송제작 현장의 성폭력을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이자 권력 관계에 의한 구조적 문제로 인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최우수학과에 선정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최우수학과에 선정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한다는 경제 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2017년 평가는소프트웨어·전자반도체·정보통신·정유석유화학·화장품 등 5개 분야에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75개 대학의 160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참여대학 중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31개 대학으로 소프트웨어 분야는 전체 55개 대학 중 가천대, 경일대 등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실시했고, 평가 분야 관련학과 졸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교육과정 운영 평가와 기업체 부서장 대상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는 전문기관을 통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가천대의 대표적 특성화학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계 능력과 함께 기술경영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여, 지식산업 시대의 초연결 사회에서 핵심인재로 자리 잡을 우수한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천대 소프트웨어학과 취업률은 90%에 달하며 이중 삼성전자, 네이버 등의 대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도 약 30%에 이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홀몸 어르신과 숲속 힐링 떠나는 노원

    홀몸 어르신과 숲속 힐링 떠나는 노원

    서울 노원구는 독거 어르신들의 사회성 증진과 건강을 위해 도심 숲을 활용한 ‘숲 체험 및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산림치유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공릉1동과 하계1동에서 운영된다. 참여인원은 동별 30명이다. 프로그램은 불암산에서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공릉1동은 수요일, 하계2동은 목요일에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어르신들에게 도시락도 제공해 숲 속에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10회차에는 지방의 삼림욕장으로 1박 2일 캠프도 갈 예정이다. 사업의 효과성을 모니터링하고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자 사전·사후 설문조사, 인보디검사 등도 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성북,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정비

    성북,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정비

    서울 성북구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물번호판 3만 4703개를 비롯해 일반도로명판 3892개, 지역안내판 6개 등 지역에 있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구는 이 기간에 모두 4개의 조사반을 꾸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정성, 적정성, 정확성 등의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 또 주민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구 도로명판과 구 건물번호판을 즉각 현행화하고 이면도로, 골목길 등 위치 찾기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취약지점에는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설문조사를 벌이고 아동을 대상으로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감사 엽서 보내기 행사도 진행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대학 총장 63% “정시 확대 필요 없어”

    대학 총장 63% “정시 확대 필요 없어”

    대부분 “현재 수시 인원 적정” “총장들 점진적 제도 변화 선호”국내 대학 총장 10명 중 6명은 대학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중심으로 뽑는 정시 비율을 지금보다 늘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근거로 뽑는 수시 비율도 현 상태가 바람직하다고 봤다. 최근 주요 대학들에 정시 확대를 요구한 교육부 입장과는 상반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 오는 8월까지 정시·수시 전형의 적정 비율을 찾기로 한 가운데 대학 총장들의 속마음이 드러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교협 조사분석팀이 지난 1월 30일~2월 7일 4년제 대학 총장 112명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정책 환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 이 결과는 대교협이 최근 발간한 계간지 ‘대학 교육’에 실렸다. 총장들은 정시 전형을 확대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현재 상태가 바람직’(34.3%), ‘확대 필요’(31.5%), ‘필요하지 않음’(25.9%), ‘매우 필요’(5.6%), ‘매우 필요하지 않음’(2.7%) 순으로 답했다. 4년제 대학 총장 중 62.9%는 현행 정시 비율이 적당하거나 추가로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얘기다. 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심 수시 전형의 확대 여부를 묻는 문항에는 ‘현재 상태가 바람직’(43.5%), ‘확대 필요’(25.0%), ‘필요하지 않음’(23.1%), ‘매우 필요’(4.6%), ‘매우 필요하지 않음’(3.8%) 순으로 답했다. 대부분 현재 수시 모집 인원이 적정하다고 본 것이다. 대입 문제에 정통한 한 대학 교수는 “대학 총장 대부분은 급격한 제도 변화보다 조금씩 바뀌는 것을 선호한다”면서 “현행 제도가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져 만들어진 만큼 일정 기간 지켜보면서 바꿔 가자는 뜻”이라고 이번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올해 고교 3학년이 치를 대입에서는 전체 모집 정원 중 수시로 뽑는 인원이 76.2%, 정시가 23.8%였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말 각 대학 총장을 만나거나 전화해 정시 확대를 독려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수시와 정시 전형 비율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다. 다만 교육부는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특정 전형의 확대를 유도할 수는 있다. 교육부는 “최근 수시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 재수생, 검정고시생, 만학도 등의 재도전 기회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압박 속에 일부 대학들은 급히 내년도 전형 계획을 뜯어고쳐 정시 모집 인원을 늘려 잡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하츠, 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가정의 달 선물’ 소개

    ㈜하츠, 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가정의 달 선물’ 소개

    5월 가정의 달은 유독 선물을 준비할 일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미세먼지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들이 단연 인기다. 실제로 지난해 G마켓이 84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정의 달 선물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64%가 ‘그렇다’고 답했다. 선물용으로 구입하려는 품목으로는 공기청정기(44%)가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다. 사계절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등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 관리로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제안한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혁신 기능에 실용성까지 갖춘 환기청정기를 추천한다. 하츠에서 출시한 국내 유일의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는 환기와 실내 공기청정 전용 팬모터를 따로 둔 듀얼파워팬모터를 적용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설치와 조작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처럼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살짝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시키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덕트를 결합한 후 제품을 작동하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6단계 고성능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져 실내로 들어온다. 기존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었던 이산화탄소(CO2), 이산화질소(NO2), 라돈(Radon) 등의 가스성 오염물질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4가지 색의 LED램프를 통해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공기질 상태에 따라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필터의 남은 수명은 제품 상단의 조작부에 3단계로 표시돼 교체 시기까지 예상 가능하다. 또한 측면에 내장된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는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데,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 상승 시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깜빡여 환기가 필요한 시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취침 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기의 조명을 끈 상태로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취침 운전 기능’과 최대 9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꺼짐 예약 기능’,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을 갖추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 선물로는 공기정화와 정서발달에 좋은 반려식물을 추천한다. 원예는 식물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자립심과 정서발달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바르게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물, 햇빛 등의 광 에너지를 이용해 탄수화물을 만드는 작용인 ‘탄소동화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내에 켜켜이 쌓인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고 동일한 양의 산소는 배출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물을 선택할 때는 겉모양새를 비롯해 키우기 쉬운지 여부 등을 고려하는 것보다 아이의 성격과 생활습관에 맞춰 반려식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성적인 아이라면 동그란 생김새에 기분이 좋으면 물에 뜬다는 ‘마리모’와 열심히 키워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행운목’을, 활동적인 아이라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이나 때 맞춰 분갈이만 하면 잘 자라는 ‘금전수’가 좋다. 민감 취약 계층인 어린 자녀에게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기 정화 식물 1위로 선정한 ‘스투키’, 공부 스트레스가 많은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두통 완화에 효과가 좋아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로즈마리’가 적당하다. 부부의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준비하는 이색 선물로는 주방공기청정기를 추천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주방의 역할 또한 가사 노동의 공간을 넘어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각종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 발생 빈도가 높은 공간이다 보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츠 자체 실험 결과, 후드를 켜지 않은 채 고등어 1마리, 삼겹살 200g을 15분간 요리했을 때 미세먼지가 ㎥당 2776μg(마이크로그램) 가량 발생했는데 이는 후드를 켰을 때(128μg) 보다 약 21배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주방에서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즉각 해결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하츠의 주방공기청정기 ‘뮤렌’은 오염물질을 360도 전방위로 포집해 집안 곳곳으로 유해물질이 퍼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오일필터, 쿠퍼헤파필터, 이중 탈취필터로 구성된 8단계 마이크로 청정 시스템을 채용해 주방의 공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주방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제품 측면부에 위치한 라이트링의 컬러가 4단계(블루>그린>옐로우>레드)로 변화하며 실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서를 통해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뒤 오염도에 따른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마트 자동운전’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순백의 백자를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어떠한 주방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와 정화된 공기의 효율적인 배출을 돕도록 내외부의 형상을 곡선형 구조로 완성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2017 굿디자인 어워드’ 가전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츠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가정의 날 선물 목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30년 실내 공기질 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하츠의 혁신 제품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화목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이 우울증, 충동장애 일으킨다

    스마트폰 중독이 우울증, 충동장애 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에 붙어살다시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실제로 과학자들이 이렇듯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면 우울증과 같은 신경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보건대 연구팀은 15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 등 디지털 중독이 우울증과 불안감, 충동장애, 외로움 등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 레귤레이션’ 12일자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활발히 하는 학생들일수록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고 컴퓨터 게임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긴 상위 30%의 학생은 사용시간 하위 30%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외로움, 분노조절 장애, 충동장애, 우울감 등을 50% 이상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중독 학생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암환자나 만성통증환자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을 주사맞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신경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에릭 페퍼 보건교육학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외로움과 우울감이 증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드는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는 것보다는 서서히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밤을 잊은’ 그대가 성적도 나쁘고 일찍 죽는다?

    ‘밤을 잊은’ 그대가 성적도 나쁘고 일찍 죽는다?

    ‘밤을 잊은 그대’가 학교 성적도 나쁠 뿐만 아니라 빨리 죽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의대 신경과와 영국 서리대 보건대 및 의대 공동연구진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것을 선호하는 ‘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일찍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분석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크로노바이올로지 인터내셔널’ 12일자에 실렸다. 지금까지 생체시계 차이에 따른 대사기능 장애와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살펴본 연구들은 많았지만 사망 위험률과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영국 건강지표 통계조사 ‘UK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8~73세 남녀 43만 326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우선 이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나이, 성별, 인종, 흡연여부, 체질량지수(BMI), 수면시간, 사회경제적 지위, 합병증 여부 등을 고려해 예상 수명을 예측했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수명이 10% 정도 짧을 뿐만 아니라 당뇨, 정신질환, 각종 신경학적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치상으로 올빼미형 인간은 종달새형 인간보다 6.5년 정도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생체시계가 밤에 활성화되는 전형적인 올빼미형 인간 뿐만 아니라 야근이 잦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도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크리스틴 크넛슨 노스웨스턴대 수면의학센터 교수는 “올빼미형 인간이 무리하게 아침형 인간으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경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해져 심장질환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라고 말했다. 크넛슨 교수는 “생체시계와 활동주기의 불일치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공중 보건 문제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근무시간을 생체시간에 맞출 수 있도록 유연화하는 것이 사회 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대)와 노던일리노이대 공동연구팀은 올빼미형 학생들의 경우 아침 종달새형이나 주간 핀치새형 학생보다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생활의 발견] 우리가 ‘삼시 세끼’를 먹는 진짜 이유

    [생활의 발견] 우리가 ‘삼시 세끼’를 먹는 진짜 이유

    아침, 점심, 저녁때가 되면 으레 자연스럽게 먹을거리를 찾는 것은 그저 인간의 본능일 뿐일까? 최근 해외 연구진이 ‘인간은 왜 삼시세끼를 먹는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았다. 미국 캔자스대학 연구진은 약 300명의 성인에게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대상자 198명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먹은 식사 또는 간식과 이를 선택한 동기를 물었다. 나머지 100명에게는 700장의 음식 및 음료 사진을 보여주고 매 끼니때마다 선택하는 음식과 선택의 이유에 대해 답하게 했다. 그 결과 아침에는 시리얼과 달걀, 버터, 커피 등을 많이 먹었으며, 점심에는 샌드위치 등 간편성과 가격을 고려한 음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은 삼시세끼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음식을 섭취하는 끼니로 조사됐다. 삼시세끼를 먹는 이유도 끼니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아침을 먹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배가 고파서’가 꼽혔고, 점심은 ‘습관적으로’, 저녁은 ‘즐거움을 위해’ 먹는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낮 시간에 먹는 아침과 점심, 그리고 밤 시간에 먹는 저녁을 선택하는 동기는 각각 차이를 보였다. 아침과 점심은 배고픔이나 습관, 몸무게 조절, 가격 등 비교적 원초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 쏠려있는 반면, 저녁 식사는 사람들과의 사회적 관계 또는 자신을 위한 기쁨 등 정신심리학적 또는 감정이 동기로 작용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음식 품질과 선호 저널’(journal Food Quality and Preference) 4월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야권, 연일 김기식 때리기... 정의당 “김 원장, 자진 사퇴해야”

    야권, 연일 김기식 때리기... 정의당 “김 원장, 자진 사퇴해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이 논란인 가운데 야권의 ‘김기식 때리기’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2일 김 원장에 대해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주고받는 것조차 위법으로 만든 김영란법의 주도자가 정작 ‘슈퍼 갑질’을 한 데 대한 민심의 분노가 그치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인턴 여비서를 대동한 개인 관광이 공적 업무라는 것인가. 이명박·박근혜 적폐 정권과 다른 게 뭐가 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피감기관에 대해서는) 커피숍에서 회의하면서 법인카드로 1만2700원 쓴 것을 부적절하다고 문제 삼은 게 김 원장이었다”면서 “그러나 정작 자신은 정치자금을 펑펑 쓴 위선자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청와대는 이를 관행으로 둔갑시켜 입법부 전체를 파렴치한 곳으로 몰면서 ‘김기식 일병 구하기’를 위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김 원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가벼워지지 않으며, 그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도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이나 위장전입,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이 당시 관행이라고 한다면 청와대는 뭐라고 답변할 것이냐”면서 “청와대의 구차한 변명이 역겹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오 수석부대표는 “피감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운영하면서 ‘삥(돈의 속어) 뜯기’를 해왔는데 양파까기 하듯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김 원장은 포스코 돈을 안 받았다고 하지만 2년간 미국 연수는 누구 돈으로 갔는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간 관망모드로 상황을 살폈던 정의당도 이날 김 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았다. 정의당 관계자는 “상무위원들 간에 치열한 토론을 거쳐 김 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김 원장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밝혔으나, 지난 9일 당 논평에서 “김 원장이 뚜렷이 드러나는 흠결을 안고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지 의문”이라고 부정적 입장으로 선회했다.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도 김 원장의 해명을 더 들어보자며 입장을 유보한 정의당은 각종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다른 야당들과 같이 사퇴 촉구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의당 내부에는 김 원장의 외유성 해외 출장이 부적절하다는 데 모두 공감하면서도 해임이나 자진 사퇴 요구까지 할지에 관해서는 막판까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원장이 임명 이후 불거진 의혹을 잠재울 어떤 해결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결자해지의 시간이 오지 않았는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1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절반 이상 “김기식 사퇴해야”

    국민 절반 이상 “김기식 사퇴해야”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1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5%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재벌개혁에 적합하므로 사퇴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33.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사퇴 찬성 30.0% vs 사퇴 반대 44.3%)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퇴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사퇴 찬성 의견은 서울(57.0%)과 부산·경남·울산(55.7%), 대전·충청·세종(55.7%), 대구·경북(50.2%), 경기·인천(49.5%)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9.1%), 50대(53.4%), 20대(50.6%)에서 사퇴 찬성 응답이 과반이었다. 반면 40대에선 ‘사퇴 반대’ 응답이 48.3%로 찬성(43.6%)보다 높았다. 30대의 경우 사퇴 찬성(42.5%)과 반대(44.5%)가 비등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사퇴 찬성 의견은 바른미래당 지지층(84.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84.1%)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42.9%)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9%)에선 사퇴 반대 의견이 다수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쟁이 가운데 내 월급 순위는?

    월급쟁이 가운데 내 월급 순위는?

    10분위별… 100분위도 검토올해부터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집계된 납세자의 급여자료가 10개 분위별로 상세히 공개된다. 자신의 월급이 전체 근로자 소득 가운데 어느 수준이 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과세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법한 선에서 통계 자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국세청의 ‘국세행정 운영 방안’에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올해 말 발표하는 2017년도 귀속분 국세통계연보에 근로소득 연말정산 자료를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 규모에 따라 10분위별로 나눠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소득 분위를 10분위보다 더 세분화해 100분위별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근로자는 상·하위 10%뿐만 아니라 1% 내 소득 수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의 과세 정보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가계동향 등 주로 설문조사에 기초한 통계보다 더 정확하고 구체적이다. 소득 분위별 통계만 공개되며 납세자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그동안 법인세에 대해서는 매년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소득 분위별 정보를 공개했지만 근로소득의 분위별 소득은 국회 요청 등 제한적인 경우에 한해서만 공개해 왔다. 국세청은 앞으로 창업·고용·공익법인·조사실적 등 통계 공개를 확대하고 새로운 통계 수요 파악을 위해 국세통계센터도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 말 공개되는 국세통계연보는 활용도 제고를 위해 공개 범위가 확대되는 등 상당 부분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광진 예비 엄마·아빠 돕는 ‘임신준비 프로그램’

    광진 예비 엄마·아빠 돕는 ‘임신준비 프로그램’

    서울 광진구는 최근 광진구보건소에서 건강한 임신을 돕는 ‘남녀임신준비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보건소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의 건강검진과 생활환경·약물·가족력에 대한 설문조사, 영양제 제공 등을 해 준다. 백혈구, B형간염 항원·항체, 에이즈 등을 파악하는 혈액 검사도 있다. 검진 결과는 2주 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무료다. 보건소는 출산을 앞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부부 공감 토요 출산준비교실’도 5·7·10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최한다. 모유수유 클리닉, 엄마랑 아가랑 건강업(UP) 교실 등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프로그램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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