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문조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비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숙사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용자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843
  • 장애인콜택시 모델 선정, 이용자 목소리 듣는다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3)은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대·폐차 구매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량선호도조사’ 실시한 것을 환영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량 선정이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520대 운영 중(’20년 기준)이며, ’12년, ’13년 구매한 장애인콜택시 차량 중 7년 이상 또는 15만km이상 운행한 차량 91대에 대해 금년도 대·폐 처리할 예정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이용시민과 차량 운전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차량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이용고객과 운전원 모두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신규 스타렉스LPG 탑승고객과 운전원을 대상으로 5개 항목에 걸쳐(승·하차, 승차감, 소음, 공간만족도, 편의시설) 진행했고, 장애인콜택시 탑승 고객(266명)과 운전원(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다수의 이용객(193명, 73%)과 운전원(175명, 94%)이 카니발 휘발유 차량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운영협의회 위원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차량선호도 조사가 실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운전원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작년 스타렉스 LPG 신차에 대해 운전원과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카니발 휘발유 선호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라며 덧붙여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단순한 일회성 조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 결정까지 전달 될 수 있도록 차량구매 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향상과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관계기관 모두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스페이스 살림, 여성들의 꿈 살릴 수 있는 공간 되길”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스페이스 살림, 여성들의 꿈 살릴 수 있는 공간 되길”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0일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경과 및 개관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 부의장은 스페이스살림 공사 현장 곳곳을 돌며 개관을 4개월 앞둔 현재 개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박 부의장은 “스페이스 살림이라는 명칭이 ‘분단과 가난을 겪어온 여성들의 애환이 쌓인 공간을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개척하는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들었다”라면서 “스페이스 살림이 어쩔 수 없이 일자리를 놓아야 했던 여성들의 꿈과 가족과의 관계 모두 살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이스살림 부지는 지난 1952년부터 2007년까지 미군기지 ‘캠프 그레이’가 있던 자리다. 서울시는 캠프 그레이 이전 이후 2014년 경쟁심사를 통해 여성 경제력 향상 및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설문조사, 공모전, 정책토론회 등을 거쳤다. 이 과정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의견이 반영돼 조성되는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창업은 물론 거점형 키움센터 도입을 통한 돌봄 기능을 결합해 ‘일·가족·생활 혁신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의장은 서울시의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 임인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건축부장, 김형성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간운영본부 본부장, 강현숙 스페이스살림운영단 단장 등과 함께 스페이스 살림 내 스타트업 입주사무실, 자녀동반 공유사무실 등 창업 활성화 공간과 거점형 키움센터, 영유아 돌봄공간, 공유부엌, 마을서재,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 숙박시설 등 개관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오는 9월 개관하는 스페이스살림은 지하 2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7,957㎡로 광화문광장과 비슷한 규모이다. 스페이스살림은 대방역과 지하연결통로로 직접 연결되며, 뒤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는 지상연결통로를 통해 연결된다. 5월 현재 8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 17일 1차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총 3차에 걸쳐 50여 곳의 입주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 부의장은 “우리나라 여성창업 지원 공간 중 최대 규모인 스페이스 살림이 동작구에 들어서게 된 것을 환영하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자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면서 “문제없이 개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 사회는 특히 여성에게 있어 일과 가족이 양립하기 힘든 환경”이라면서 “서울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여러분이 일과 가족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85% “정의연 논란 검증해야”… 그중 43% “수사기관 나서라”

    국민 85% “정의연 논란 검증해야”… 그중 43% “수사기관 나서라”

    75% “시민공익위 설치해 관리해야” 검찰, 정의연 사무실 전격 압수수색최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논란과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국민의 절반 정도가 검찰 등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검찰이 정의연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면서 의혹의 진위가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운동의 지속을 위해 근거 없는 억측은 자제해야 하고 시민단체 등을 관리할 시민공익위원회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비영리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 창’, 우리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전국 20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정의연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0%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검증 방식으로는 검경 등 외부 수사기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3.4%로 가장 많았다. 여당은 이날 ‘행정안전부 등 감사 결과를 보고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 절반 정도는 수사를 통해서라도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의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27.4%를 기록했다. 또한 정의연 사태를 촉발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일부 보수 언론을 겨냥해 ‘근거 없는 억측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데 대해 77.5%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시민공익위의 설치 제도화에 대해서도 75.3%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의연 전신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들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부산시 공무원,민선7기 오거돈 2년 시정 낙제점

    부산시 공무원들은 오거돈 전 시장이 이끈 민선 7기 2년간 시정 운영이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부산시공무원노조는 시 본청과 직속·산하기관 공무원 1천428명을 상대로 한 ‘민선 7기 2년 시정 평가와 개선을 위한 설문’ 결과를 빌표했다. 20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선 7기 2년간 시정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편이다’가 32.8%,‘전혀 그렇지 않다’23% 등으로 절반이 넘는 55.8%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긍정 평가는 10.4%(매우 성공적 1.8%,성공적인 편 8.6%)에 그쳤다. ‘부산시 조직 운영 중 잘된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잘된 게 없다’는 답변이 61.5%로 압도적이었다. ‘정무 라인의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문항에서는 ‘모든 업무에 대한 지나친 개입’(38%),‘지시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29.1%),‘채용과 승진 등 인사개입’(12.6%),‘직업 공무원과의 소통 부재’(17.2%)라는 답변이 쏟아졌다. 또 개방직 공무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서도 62.5%는 부정적으로 답했다. ‘채용이 공정하고 투명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불과 7.1%에 그쳤다. 정무직과 비서들로 구성된 시정상황실 운영에 대해서도 65.9%가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인사·조직부서 기능에 대해서도 52.4%가 부정적이었다.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를 위해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무 성적 평정’(43.7%)과 ‘직급과 승진연도별 직무 부여’(38.5%)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간부공무원 대상 성 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에 대해서도 33.4%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밖에 시정 운영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회의 축소와 불필요한 자료 생산 타파’(29%),‘불필요한 지원부서 폐지와 현업부서 인력 충원’(26.5%),‘정무 라인·개방직·임기제 공무원 채용 최소화와 인사 검증 철저’(25.2%)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선 62.2%가 시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노조는 “향후 바람직한 시정운영 방안으로는 인사 쇄신 ,소수직렬 배려,공정한 성과평가 등을 꼽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밀렵도 아닌데…보츠와나 코끼리, 의문의 집단사 잇따라

    밀렵도 아닌데…보츠와나 코끼리, 의문의 집단사 잇따라

    아프리카 코끼리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집단 폐사가 잇따랐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삼각주에서 코끼리가 집단 폐사해 환경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 삼각주인 오카방고 델타에서는 지난주 12마리의 코끼리가 사체로 발견됐다. 지난 3월 중순 코끼리 44마리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보츠와나 환경·천연자원 보호 관광부는 코끼리 폐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감시반을 투입했다. 다만 코끼리들의 상아가 멀쩡한 것으로 보아 일단 밀렵에 의한 죽음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탄저병이 거론된다. 탄저병은 토양에서 자연스럽게 전염이 가능해 초식 야생동물과 가축들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패혈증을 일으켜 급성 폐사로 이어지게 한다. 그리고 이런 탄저병의 이면에는 아프리카를 덮친 최악의 가뭄이 있다. 아프리카 남부 지역은 지난해부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보츠와나를 비롯해 앙골라,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이 가뭄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평균기온이 오르고 강우량이 불규칙해지면서 초원의 풀은 시들고 웅덩이는 말라붙었다. 먹이와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야생동물은 굶어죽기 일쑤다. 지난해 9~10월 사이 보츠와나에서 가뭄으로 목숨을 잃은 코끼리는 코끼리 100마리에 달했다. 같은 기간 짐바브웨에서도 먹이와 물 부족으로 55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사망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의 4% 정도로 가장 적은 대륙이지만 주요 산업이 농업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016~2018년 아프리카 34개 국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기후변화가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인식이 폭넓게 퍼져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코끼리에게 가장 큰 위협은 무분별한 밀렵이다. 국제 코끼리 보호단체인 ‘국경없는 코끼리’에 따르면 지난해 보츠와나에서는 코끼리 157마리가 밀렵꾼들의 손에 잔혹하게 숨졌다. 2018년에는 400마리가 밀렵에 희생됐다. 이 단체는 시간과 인력 부족으로 조사가 미비했던 만큼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야생에 남은 아프리카 코끼리는 41만 5000마리뿐이다. 이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3만 마리가 보츠와나에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 코끼리의 마지막 보루라 불리는 보츠와나에서도 올해 2월 사냥 금지령이 해제돼 밀렵에 희생되는 코끼리는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거돈 성추행’ 늪에 빠진 부산시…측근 사퇴 철회 뒤 복귀

    ‘오거돈 성추행’ 늪에 빠진 부산시…측근 사퇴 철회 뒤 복귀

    성추행을 인정하며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 인사인 신진구 대외협력보좌관이 부산시청으로 복귀하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부산시 공무원 노조는 오는 22일 신 보좌관의 복귀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 보좌관은 민선7기 오거돈 부산시정의 시작을 함께한 오 전 시장 측근인사로 꼽힌다.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태 당시에도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 전 시장 사퇴 이후 지난달 23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부산시는 이를 수리하지 않았고, 이후 신 보좌관은 ‘사퇴의사 철회서’를 제출한 뒤 18일부터 다시 출근하기 시작했다. 신 보좌관의 복귀가 알려지자 부산시공무원 노조는 즉각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18일 출근길 저지 투쟁을 하며 복귀를 반대했다. 부산시의회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은 18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데 이어 19일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직접 만나 복귀 과정에 대한 해명과 함께 철회를 요구했다. 변 권한대행은 앞서 김진홍 부산시의회 부의장과의 통화에서 “신 보좌관의 복귀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자신이 먼저 신 보좌관의 복귀를 요청했다고 말을 바꿨다. 신 보좌관 출근 후에는 부산시청 내부 게시판에 “시정을 원할하게 운영하기 위해 정치권의 협력과 정당과의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1년이란 권한대행 기간은 대단히 짧은 기간으로, 새로운 사람을 기용하기에 부담이 많다”며 신 보좌관 복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신 보좌관의 임기가 당초 오는 7월 10일까지였으나, 변 권한대행은 자신의 임기인 내년 4월까지 그와 함께 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부산경남미래정책은 “임기 연장 보장은 신 보좌관의 사퇴서 철회부터 기획된 작품임이 드러났다”며 “변 권한대행은 공무원 중심의 시정 운영 방침을 뒤집은 이유를 밝혀라”고 주장했다. 미래합당의 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위원회 정오규 위원은 “변 권한대행은 권력의 눈치를 보고 오 전 시장 성추행사건의 공범이 되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여권후보로 나서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박수영 미래통합당 부산 남구갑 당선인은 “신 보좌관은 별정직이 아니라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되었기 때문에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다시 시청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무직의 보좌관은 정무직의 사퇴와 같이 그만두라는 것이 법의 정신이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소환 조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부산시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약 20여일 만에 압수수색을 벌여 오 전 시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21%가 모르거나 상담조차 못 받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신청이 어제 7개 시중은행에서 시작됐다. 최대 대출액은 1000만원, 금리는 4~5%다. 신용 1~3등급만 가능했던 1차 대출보다 대출액(3000만원)은 줄고 금리(1.5%)는 높아졌다. 1차 대출보다 조건이 악화됐지만 이마저도 몰라 못 쓰는 경우가 있을까 우려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그제 발표한 소상공인 500명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 지원책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13.2%) 신청자가 많아 상담조차 받지 못한(7.6%) 경우가 20.8%다. 이는 1차 긴급대출이나 보증지원에 대한 충분한 안내와 준비가 안 돼 있었다는 뜻이다. 또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에서 정부 금융지원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92.3%는 도움이 됐다지만, 이용한 소상공인은 응답자의 18.4%에 불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하는 분들께서 대출을 받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지만, 현장은 다르다는 방증이다. 금융위원회도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서 사적 이해관계가 없고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없으면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겠다고 발표만 하지 말고, 은행 등을 독려해야 한다. 시중은행들은 1997년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 64조원으로 회생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는 한미 통화스와프, 정부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등으로 위기를 넘겼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은행 대형화와 고액 연봉이 형성됐다. 이제 은행이 국민에게 신세를 갚아야 할 시점이다. 최근 관세청 등은 진단키트 수출을 위해 3교대 24시간 근무도 마다하지 않는다. 민간기업으로 주52시간 근무의 적용을 받는 시중은행이지만, 업무시간 연장 등을 통해 발을 동동 구르는 소상공인의 대출을 도우면 어떨까. 은행들은 소상공인이 내수의 버팀목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균형 발전·예산 절감·사업 추진 유리”

    인구 107만명의 경기 고양시가 현 청사와 가까운 곳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각계 인사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일 마침내 주교 제1공영주차장(원당)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고양시 전체 균형 발전에 유리하고 토지매입비 등 부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력 후보지였던 대곡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치 0.5보다 낮게 나오면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 31명 중 22명이 “그동안 과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성명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사 입지 선정은 고양시 균형발전을 좌우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18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입지 선정 과정 및 배경에 대해 물었다.-새 시청사 건립 배경은. “현 시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명의 고양군 시절 지었다. 인구 107만 거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사무 공간이 비좁아 40여개 부서가 청사 주변 7개 건물을 매입하거나 빌려 사용하면서 해마다 6억원 가까운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 37년 전 지은 현 청사를 정밀안전진단했더니 본관·신관·제1별관이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정됐다. 지난 4년 동안 보수보강에 27억여원을 들였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 문제가 해결 안 돼 매년 헛돈을 쓰고 있다. 새 청사 건립은 1999년 황교선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부지 선정 결과 발표 전후 시의회가 반대했다. 소통 및 여론수렴 노력은 했나.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6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의회가 심사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출신 한 분씩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에서 활동하시게 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4월 전화자동응답조사시스템(ARS)을 활용해 시민을 상대로 입지선정에 있어 중요한 선정기준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입지선정위에 제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분열 등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하면서 시의회와 시민 의견수렴에 나름대로 노력했다.”●시민 40% “예산 절감… 균형 발전 적합해야” -신청사 입지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 “신청사 입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접근성, 균형성,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및 미래성, 경제성 및 실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균형성과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경제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고양시민 10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청사를 건립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 건축물’(40.6%)을 꼽았다. 입지 선정 기준을 묻는 답변에서는 ‘균형발전’(40.2%)을 꼽았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이 이 같은 시민들의 뜻에 가장 걸맞다고 판단했다.” -입지선정위 위원 구성은. “지난해 6월 제정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4명, 교수 4명, 역사학자 1명,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기업 및 민간단체 3명, 시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입지 결정 전까지 매월 1회 회의를 가졌다.” -시의원 다수는 대곡역이 신청사 입지로 최적이라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선정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청사 입지선정위에서는 고양시의 균형발전, 예산 절약 등 경제적인 측면, 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 선정한 것으로 본다. 대곡역은 교통입지로서는 유리하지만,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돼 시급한 청사 건립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또 역세권개발 이후 조성원가로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 그런 점을 위원회에서 감안한 것으로 안다. 현 청사가 있는 원당은 고양시 중앙이다. 기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이 지역 분들의 상실감도 있을 수 있다. 화정지구에는 어울림누리, 일산에는 아람누리도 있지만 원당에는 무엇이 있나. 시청사가 대곡역세권으로 간다고 해서 발전의 기폭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 대곡은 국제업무지구, 장항은 국제무역 등 경제지구 개념이라면, 원당은 휴식과 여유가 있는 행정지구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다.”●현 시청엔 산하기관 입주… 시청 별관으로 활용 -신청사 건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2만 6000㎡ 이상 부지에 연면적 8만㎡ 규모로 건축하려는데 주차장 이외 토지 추가 구입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2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500억원씩 적립해 현재 1000억원이 있다. 2023년 착공 때까지 추가 재원을 적립하고 부족한 것은 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일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때 반영해야 할 특색이 있다면. “새 고양시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구성한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의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설계공모’해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상징적 건축물로 고양시청을 건립하겠다.” -지금의 시청 부지 활용계획은. “현 시청부지는 1961년 고인이 되신 박용관옹께서 희사하신 부지로, 그분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고 낙후한 원당의 활성화를 위해 주교동 공영주차장으로 시청이 이전하더라도 고양시 산하기관을 입주시켜 시청 별관으로서 청사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일부는 공원·휴식·문화적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대곡역’에 자족 시설… 균형발전 핵심축으로 -대곡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등 자족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DI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참여를 포기해 공동사업시행자 재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으로 주변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창릉신도시 기능과의 중복을 피하는 등 자족시설용지로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 -신청사 건립 일정은. “오는 8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 설계공모로 신청사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의회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 균형발전·예산절감·사업추진에 유리”

    “고양시 새 청사 원당에 … 균형발전·예산절감·사업추진에 유리”

    인구 107만명의 경기 고양시가 현 청사와 가까운 곳에 40년 만에 새 청사를 짓기로 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적립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각계 인사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10여 차례 논의를 거쳐 지난 8일 마침내 주교 제1공영주차장(원당)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고양시 전체 균형 발전에 유리하고 토지매입비 등 부대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력 후보지였던 대곡역세권은 교통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역세권 개발사업이 지난해 5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기준치 0.5보다 낮게 나오면서 탈락했다. 이를 두고 여야 시의원 31명 중 22명이 “그동안 과정은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성명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청사 입지 선정은 고양시 균형발전을 좌우하고 향후 도시 성장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백년대계’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18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나 입지 선정 과정 및 배경에 대해 물었다. -새 시청사 건립 배경은. “현 시청사는 1983년 인구 20만명의 고양군 시절 지었다. 인구 107만 거대 도시로 성장하면서 사무 공간이 비좁아 40여개 부서가 청사 주변 7개 건물을 매입하거나 빌려 사용하면서 해마다 6억원 가까운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 37년 전 지은 현 청사를 정밀안전진단했더니 본관·신관·제1별관이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으로 판정됐다. 지난 4년 동안 보수보강에 27억여원을 들였지만 여전히 건축물 노후 문제가 해결 안 돼 매년 헛돈을 쓰고 있다. 새 청사 건립은 1999년 황교선 시장 때부터 추진해 온 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 -부지 선정 결과 발표 전후 시의회가 반대했다. 소통 및 여론수렴 노력은 했나.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 6월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조례를 의회가 심사해 통과시켰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출신 한 분씩 추천받아 입지선정위에서 활동하시게 하는 등 시의회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4월 전화자동응답조사시스템(ARS)을 활용해 시민을 상대로 입지선정에 있어 중요한 선정기준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해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입지선정위에 제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론의 분열 등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하면서 시의회와 시민 의견수렴에 나름대로 노력했다.”-신청사 입지선정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 “신청사 입지선정위 회의를 통해 접근성, 균형성,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및 미래성, 경제성 및 실현성 등 5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정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결정된 주교 제1공영주차장은 균형성과 상징성 및 역사성, 확장성, 경제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고양시민 100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청사를 건립할 때 가장 우선 고려해야 할 점으로 ‘저예산, 고효율의 실용적 건축물’(40.6%)을 꼽았다. 입지 선정 기준을 묻는 답변에서는 ‘균형발전’(40.2%)을 꼽았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 일원이 이 같은 시민들의 뜻에 가장 걸맞다고 판단했다.” -입지선정위 위원 구성은. “지난해 6월 제정한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공무원 4명, 교수 4명, 역사학자 1명, 고양도시관리공사 1명, 기업 및 민간단체 3명, 시의원 3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8일 입지 결정 전까지 매월 1회 회의를 가졌다.”-시의원 다수는 대곡역이 신청사 입지로 최적이라는데 주교 제1공영주차장이 선정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청사 입지선정위에서는 고양시의 균형발전, 예산 절약 등 경제적인 측면, 청사 건립의 시급성을 감안한 실현 가능성을 따져 선정한 것으로 본다. 대곡역은 교통입지로서는 유리하지만, 진행 중인 대곡역세권개발사업이 계속 지연돼 시급한 청사 건립이 더 늦어질 수 있다. 또 역세권개발 이후 조성원가로 토지를 구입하더라도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추가로 든다. 그런 점을 위원회에서 감안한 것으로 안다. 현 청사가 있는 원당은 고양시 중앙이다. 기존 청사를 이전할 경우 이 지역 분들의 상실감도 있을 수 있다. 화정지구에는 어울림누리, 일산에는 아람누리도 있지만 원당에는 무엇이 있나. 시청사가 대곡역세권으로 간다고 해서 발전의 기폭제가 되진 않는다고 본다. 대곡은 국제업무지구, 장항은 국제무역 등 경제지구 개념이라면, 원당은 휴식과 여유가 있는 행정지구로 개발하는 게 적절하다.” -신청사 건립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2만 6000㎡ 이상 부지에 연면적 8만㎡ 규모로 건축하려는데 주차장 이외 토지 추가 구입비를 제외한 건축비만 2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500억원씩 적립해 현재 1000억원이 있다. 2023년 착공 때까지 추가 재원을 적립하고 부족한 것은 시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한도 안에서 일부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사 건립 때 반영해야 할 특색이 있다면. “새 고양시청사는 친환경적이고 시민들에게 항상 개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지난 4월 구성한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의견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청사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제 설계공모’해 세계적인 명소로서의 상징적 건축물로 고양시청을 건립하겠다.”-지금의 시청 부지 활용계획은. “현 시청부지는 1961년 고인이 되신 박용관옹께서 희사하신 부지로, 그분의 고귀한 유지를 받들고 낙후한 원당의 활성화를 위해 주교동 공영주차장으로 시청이 이전하더라도 고양시 산하기관을 입주시켜 시청 별관으로서 청사의 기능을 계속 수행할 것이다. 일부는 공원·휴식·문화적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대곡역세권 개발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첨단지식산업 등 자족기능 유치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개발하겠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DI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참여를 포기해 공동사업시행자 재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으로 주변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창릉신도시 기능과의 중복을 피하는 등 자족시설용지로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겠다.” -신청사 건립 일정은. “오는 8월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 설계공모로 신청사 종합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3년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의회 및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경우의 언파만파] 성인지감수성 부족의 ‘그녀’

    [이경우의 언파만파] 성인지감수성 부족의 ‘그녀’

    다른 나라 얘기 하나. 프랑스 사람들의 프랑스어 보호는 별난 데가 있다. 1994년에는 ‘투봉법’까지 만들어 광고와 상표에서 프랑스어 사용을 의무화했다. 이를 어기면 벌금을 문다. 프랑스어에 대한 자부심 또한 넘쳐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데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공이 크다. 1635년 설립된 이 국가기관은 오랜 전통만큼이나 권위를 자랑한다. 프랑스어를 빛냈다고 인정받은 회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남성 중심이고 모두 종신이다. 이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최근 코로나19를 가리키는 ‘코비드19’(covid19)를 여성명사로 규정했다. 프랑스어로 ‘질병’을 뜻하는 ‘말라디’(maladie)가 여성명사라는 게 근거였다. 그러나 언론 등 프랑스 사회에서는 ‘코비드19’를 이미 남성명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프랑스어 ‘비루스’(virus)가 남성명사였기 때문이었다.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우리말에서 ‘그녀’는 애초 성차별적 논란의 대상은 아니었다. 삼인칭대명사로 적절하냐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1965년 ‘현대문학’ 3월 호에서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어학자와 문인들의 의견을 듣고 설문조사를 했다. ‘그녀’가 널리 퍼져 있었지만, 거부감도 꽤 있던 시절이었다. 반대하는 쪽에서는 ‘그녀’가 일본말 ‘가노조’(皮女)를 흉내 냈다고 밝혔다. ‘그녀는’을 말로 할 때는 ‘그년은’과 발음이 같아 욕설이 된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찬성하는 쪽에서는 ‘그녀’가 귀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됐다고 했다. 작가들은 작품에서 ‘그녀’를 가장 많이 쓴다고 답했다. ‘그’와 ‘그여’ ‘그 여자’ ‘그미’ ‘그네’ ‘그니’ 같은 표현을 쓴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후에도 ‘그녀’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우리 국어사전에 당당히 올라 있다. 언론과 출판의 지원을 받으면서 더욱 넓게 쓰인다. 하지만 우리말에 완전히 녹아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상의 대화에서는 아예 쓰이지 않는다. 말할 때는 ‘그녀’ 대신 ‘그 여자’ 또는 기타 다른 표현이 사용된다. 글에서만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묻어 들어갔을 뿐이다. 글에서라고 모든 여성을 가리키지는 못한다. 어린이, 어머니, 할머니를 가리켜 ‘그녀’라고 하지는 않는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그녀’가 여성에게만 붙이는 표현이어서 성차별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미망인’이 높이는 표현 같지만, 어원이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고, 여성에게 사용되는 차별적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듯이.
  • 성소수자 편견, 이주노동자·탈북민보다 높아

    성소수자 편견, 이주노동자·탈북민보다 높아

    “대중매체서 성소수자 부정적으로 다뤄”한국인의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이주노동자나 북한이탈주민에 비해 심각하고 노골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 연구’에 따르면 성소수자에 대한 한국인의 명시적 편견은 5점 만점에 3.23점으로 이주노동자(2.99점)나 북한이탈주민(2.90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서 보사연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에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형태의 명시적 편견과 표면적으로는 온정적이거나 우호적이지만 실상은 부정적 인식을 가진 암묵적 편견으로 나눠 3개 소수자 집단에 대한 태도를 측정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명시적 편견은 사회적 소수자 전체에 대한 명시적 편견(3.04점)보다도 높았다. 명시적 편견이 암묵적 편견보다 높은 집단은 3개 집단 중 성소수자가 유일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암묵적 편견의 경우 대중매체를 통해 간접 접촉한 응답자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간접 접촉 수단별로 암묵적 편견은 5점 만점에 대중매체 3.17점, 소셜미디어 3.14점, 가족·친구·지인의 말 3.10점, 온라인게임·웹툰 3.07점으로 나타났다. 대중매체에서 성소수자를 다루는 방식과 내용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주유선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그동안 소수자를 다루는 미디어 방식이 차별적이고 혐오적이며 편견을 띠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는 미디어에 그려지는 소수자의 이미지와 이들에 대한 보도 방식에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19 전담병원 안가면 해고” 간호사 부당처우 72.8%

    “코로나19 전담병원 안가면 해고” 간호사 부당처우 72.8%

    간호사 6명, 전담병원 근무 안해 사직서 강요연차 강제 사용 40.2%, 무급 휴직 10.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하는 간호사 중 무려 72.8%가 부당한 처우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간호협회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 249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관련 간호사 고용 부당처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27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됐다. 응답자 중 72.8%가 ‘부당처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불이익 유형으로는 환자 감소를 이유로 한 강제휴무가 45.1%로 가장 많았고, 개인연차 강제 사용 40.2%, 일방적 근무부서 변경 25.2%, 무급휴직 처리 10.8% 순이었다. 또 유급휴직을 하면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하지만 2.9%는 이보다 적은 급여를 받았다고 답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일부 병원이지만 전담병원 근무를 원치 않은 경우 개인적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하게 하거나 무급휴직 조치 후 권고사직 처리된 간호사도 6명이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당행위는 일방적인 통보가 68.4%로 가장 많았고 자진신청서 작성 강요 8.5%, 이메일이나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한 통보가 7.8%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이 같은 행태를 방치할 경우 국가적 재난시 간호사 확보가 불가능해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조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4258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43%가 근로 조건이 악화 되는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최전선 간호사 72.8% “부당처우 경험”

    15일 대한간호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료기관 종사 간호사 2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가 부당처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부당 처우(복수응답)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환자 감소를 이유로 강제휴무를 당한 경우(45.1%)가 가장 많았고 개인연차 강제 사용(40.2%), 일방적 근무부서 변경(25.2%), 무급휴직 처리(10.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유급휴직시 평균임금의 70%를 지급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적은 급여를 받은 사례(2.9%),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하지 않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사례(13%)도 있었다. 무급휴직 조치 후 권고사직 조치를 한 간호사도 6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협회는 “이번 설문은 의료기관 내 약자인 간호사들의 불합리한 고용사례를 점검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진행했다”며 “정부차원의 조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 국민 고용보험 찬성” 70%

    “국민취업지원제 도입해야” 71% 임금 근로자뿐 아니라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도입에 국민의 약 7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모든 취업자로 확대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0.4%에 달했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에 특고 종사자를 포함하는 방안에는 78.4%,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방안에는 68.7%가 찬성했다. 설문조사는 일자리위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6∼8일 만 19∼65세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보험 가입을 꺼려 온 자영업자들도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보험에 66.8%가 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고용 안전망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한 것으로 일자리위는 보고 있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메울 제2의 안전망 역할을 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서는 71.5%가 찬성했다.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특고 및 자영업자, 미취업 청년 등이 지원 대상이다.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에 대해 “일정 소득 수준 이하라면 정부가 고용보험료를 최소한만 부담하게 한다든가 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영업자를 어떻게 (고용보험과 같은) 고용 안전망에 넣느냐가 가장 어려운 문제다. 초기 과정에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일자리위 부위원장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에 정부 지원 필요”

    일자리위 부위원장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에 정부 지원 필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이 14일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영업자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할 경우 보험료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를 위해서는) 자영업자가 자발적으로 가입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며 ”일정 소득 수준 이하라면 정부가 고용보험료를 최소한만 부담하게 한다든가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영업자를 어떻게 (고용보험과 같은) 고용 안전망에 넣느냐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며 ”초기 과정에서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고용보험도 자영업자의 임의 가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자영업자가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일자리위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0.38%에 불과하다. 가장 큰 걸림돌이 보험료 부담이다.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 실업급여 계정 보험료율이 월평균 임금의 1.6%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0.8%씩 부담하지만 자영업자는 혼자 부담을 져야 한다. 자영업자의 보험료 부과 기준이 될 소득을 어떻게 산정하느냐도 문제다. 김 부위원장은 ”자영업자의 어떤 소득을 보험료 부과 대상으로 삼을지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고 (소득 파악 등을 위한) 여러 인프라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영업자는) 일감이 떨어지거나 소득이 줄면 사실상 휴직과 유사한 상태가 된다“며 ”어떤 상태를 취업, 휴직, 실업으로 볼지도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영업자들은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고용보험 가입을 꺼렸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으로 일자리위는 보고 있다. 일자리위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고용보험 가입 의사가 있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71.8%에 달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굉장히 대규모의 고용 대책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고용 안전망이라는 게 임금 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에게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8일부터 통일교육 온라인페스티벌...김경일 교수·현정화 감독 강연

    18일부터 통일교육 온라인페스티벌...김경일 교수·현정화 감독 강연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통일교육주간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린다. 18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심리학으로 만나보는 통일’ 강연이 공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최원정 아나운서, 권기봉 작가, 현정화 감독 등의 강연이 매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에 맞춘 학년별 교육자료도 게시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제 8회 통일 교육주간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uniweek.kr)를 통해 연다고 14일 밝혔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해 안전한 교육에 동참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통일 교육을 다양화하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설명했다.통일 교육주간 홈페이지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박지은 작가,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 등 올해의 통일 교육 인물 7명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 최원정 아나운서 등 7인이 테드 형식으로 통일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도 공개된다. 주요 주제는 ▲심리학자가 이야기하는 통일교육 ▲역사와 통일교육 ▲통일, 반대해도 괜찮아 ▲인문학의 눈으로 본 통일교육 ▲외국인이 바라보는 통일 등이다. 이 밖에 통일 교육 교재와 지역 통일관 소개 영상, 남북의 미술작품과 평화를 주제로한 노래들도 확인할 수 있다. 통일교육주간 홈페이 선착순 온라인 착석 이벤트와 출석체크 이벤트, ‘통일 교육이 재미없는 이유는’ 설문조사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통일교육주간 자료들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한 학교 교육 일정을 고려해 다음달 12일까지 공개된다. 이후에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에 옮겨질 예정이다. 백 원장은 “메인 슬로건을 ‘통일교육 하나되는 연습’으로 잡아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연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며 “남북 간 공존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내 다양한 갈등 계층 세대 성별 등을 대화로 해결하고 통합의 과정을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업계 유일 그룹 화상수업 진행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업계 유일 그룹 화상수업 진행

    지난 8일 정부는 원격교육 한 달 추진 경과 및 교원, 학부모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에는 교원 22만 4894명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응답했으며, 학부모 대상으로는 지난달 29~30일 리얼미터를 통해 2000명 전화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따르면 향후에도 원격수업을 수업에 활용하겠다는 교사가 44% 나왔으며, 장기간 등교가 미뤄지는 동안 원격수업이 자녀 학습결손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는 학부모가 64% 응답했다. 이에 따라 국정교과서 발행사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스마트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온라인 참여형 그룹 화상수업을 이어가 학생들과 학부모가 교육부의 원격수업에 학습 공백을 줄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즈캠프는 이번 코로나19로 시행된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학습을 비대면 온라인 홈스쿨링으로 전면 지원한 바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실시간 쌍방향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온라인 개학 형태로 운영에 따라 동일한 온라인 학습 방안을 마련해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부가 발표한 원격 수업의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은 녹화된 강의와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으로, 와이즈캠프는 자체 학습기 내에서 교육부의 온라인 강의(EBS, e학습터, 위두랑)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학습자들의 안정적인 학습을 도왔다. 특히 와이즈캠프의 그룹 화상수업은 업계 유일 참여형 그룹 화상수업으로, 스마트 학습기 내에서 담임선생님이 실제 교안을 원격으로 화면에 띄워 주요 교과목 수업으로 진행되는데, 최대 10명의 전국 같은 학년 친구들과의 토론 수업을 통해 학교에 가지 않고도 협동심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와이즈캠프는 학습자의 학교, 선생님마다 다른 학습 진도를 와이즈캠프 담임선생님이 1:1 밀착 케어해 개인별 맞춤시간표를 제공한다. 와이즈캠프 김태진 대표는 “와이즈캠프는 전 학년 전 과목 체계적인 인프라를 갖춰 시공간에 제약이 없는 완전한 스마트학습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와이즈캠프의 그룹 화상수업의 경우에는 앞으로 변화할 온ㆍ오프라인 융합 교육에 대비한 좋은 본보기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캠프는 지난 3월부터 업계 최초 매월 월간학습지를 발행 및 무료로 배송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다잡고 있다. 와이즈캠프는 현재 10일 무료체험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무료체험 신청자 전원에게는 급수별 한자 문제집 1권과 2020년 비상교육 1학기 수학 연산문제집 1권을 무료 제공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위터 “원하면 영원히 재택근무”…‘직장의 종말’ 오나

    트위터 “원하면 영원히 재택근무”…‘직장의 종말’ 오나

    호화 사옥 경쟁을 벌이던 정보기술(IT) 업계와 금융업계가 비용 절감, 상시방역체계 구축 등을 감안해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업무 환경이 앞당겨 현실화되면서 근무 장소가 중시되던 ‘직장(근무지)의 종말’이 오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전망도 나온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서둘러 해제할 생각이 없다. 오히려 재택근무를 원하는 직원은 영원히 집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아 이메일을 보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또 트위터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오는 9월까지 사무실을 닫는다. ●CFO 74% “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 영구 재택근무 선언은 처음이지만 IT 업계 CEO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 확대 의사를 밝혀 왔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달 “이동 제한령이 해제돼도 일부 원격근무나 온라인 행사를 계속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고, 페이스북도 “올해 말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서 신뢰의 상징인 고층빌딩을 점유하던 바클레이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업체들도 ‘근무지 존속’에 대해 고민 중이다. 3개사의 직원만 2만명이 넘는다. 바클레이스를 이끄는 제스 스테일리는 원격근무에 적합한 일자리를 연구 중이라고 했다. 부동산 기업 할스테드도 32개 지점의 축소를 검토 중이다. 더이상 기업들이 사무실 마련에 열을 올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 때문이다. 리서치업체인 가트너의 설문에 따르면 317명의 최고재무관리자(CFO) 중 74%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자를 남기겠다고 답했다. 대형 사옥은 그간 세입자, 대중교통, 식당, 상점, 술집 등을 묶는 지배력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경제적·사회적 타격을 받았다. 기업들은 화상 회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협업이 가능함을 알게 됐다. 근로자 입장에선 통근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직장 내 스트레스가 줄었고, 복장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근로자 3분의1, 주 4일 이상 재택 원해 영국 연구업체 원폴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1은 일주일에 4일 이상 재택근무를 원했다. 기존 방식의 사무실 출근을 원한 건 불과 9%였다. 지디넷은 퀘벡 지역 설문조사를 토대로 원격근무자의 생산성 저하는 평균 1%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도 지난 8일 1600명 설문 결과 3분의1이 재택근무로 생산성이 나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고립된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었고, 가사노동과 업무와 관계없는 SNS 몰두는 생산성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 또 재택근무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 및 직종에 따른 격차도 참작돼야 한다. 유럽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사는 근로자는 약 18%이고, 고소득 국가의 재택근무 가능 근로자 비율(27%)은 저소득국가(12%)의 2배 이상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로나로 온라인강의…대학생들 “등록금 깎아줘야”

    코로나로 온라인강의…대학생들 “등록금 깎아줘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대학생들 대부분이 1학기 등록금이 일부 환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학기에 등록금을 납부한 대학생 3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돼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 10명 중 7명(67.1%)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답했고, 어쩔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29.6%)한다는 답변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온라인 강의 등이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3.3%) 등 긍정적인 대답도 일부 있었다. 대학생 재학생과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대학교 등록금’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대다수는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등록금이 적정하다는 의견은 12.5%였다. 5명 중 4명은 ‘비싼 편’(41.4%), ‘너무 비싸다’(40.6%) 등 등록금 액수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간 적정 등록금 액수는 평균 373만 6000원이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671만7000원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힘들게 갖춘 원격수업 장비·기술, 코로나 이후에도 활용해야”

    “힘들게 갖춘 원격수업 장비·기술, 코로나 이후에도 활용해야”

    “코로나19 국면이 끝나도 온라인 원격수업을 다시 할 수 있을까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마이스터고인 서울로봇고등학교 강상욱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힘들게 익힌 원격수업이 ‘장롱면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혹서기나 혹한기, 미세먼지 등으로 등교수업이 어려울 때와 방과후 수업 등 원격수업을 활용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강 교장의 생각이다. 교사도 학생도 처음 해보는 원격수업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서울로봇고는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을 공식화하기 열흘 전인 3월 21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예상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 로봇의 설계와 제어 등 학생이 학교에 있는 기기를 직접 다루는 수업이 많아 온라인에서 이를 최대한 구현하는 게 학교의 과제였다. 몇몇 교사들이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줌’(ZOOM)과 ‘구글 클래스룸’ 사용법을 익혀 다른 교사들에게 전수하고 수차례 예행연습을 거쳐 모든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 교장은 “원격교육을 위해 학교가 구축한 장비와 콘텐츠, 기술 등을 코로나19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등교해 교실수업이 안정화되면 그간 해왔던 원격교육은 마무리된다. 감염병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학습 공백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 원격교육을 발전시키면 교실 안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교육부는 교사와 관계 기관, 에듀테크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로 ‘한국형 원격교육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지난달 23일부터 회의를 열고 공교육 체계에 원격교육을 결합한 미래 교육의 밑그림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정보기술(IT)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우리나라의 원격수업은 걸음마부터 떼야 했다. 보안을 이유로 학교 유선 인터넷망에서 차단돼 있던 카카오톡과 네이버 밴드, 클라우드를 임시로 허용하는 게 시작이었다. 학교는 한정된 지원금으로 교무실 한두 곳에 와이파이를 설치했고 교사들은 사비로 웹캠과 마이크를 사들였다. 온라인 개학 초기 학생들은 EBS 온라인클래스 등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서버가 불안정하지 않을지, 출석 체크를 제때 할 수 있을지 불안에 시달렸다. 원격수업은 가정 내 IT 활용 여건과 학생의 학습 의지, 학부모의 조력이 맞물려야 효과를 낼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격차가 오프라인 수업보다 더 극심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인 A교사는 “연령이 어린 학생일수록 부모의 도움 여부에 따라 극과 극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활동지 채우기나 만들기, 독서록 작성 등 모든 학습 결과물에 부모의 손길을 거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출결 확인과 소통에 필요한 플랫폼 가입조차 부모가 도와주지 않아 방치되는 학생도 있다고 A교사는 털어놓았다. IT 활용 교육을 진행해 온 각종 ‘연구학교’나 자율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국제중, 사립초 등과 그렇지 않은 학교들 간 격차 역시 여실히 드러났다.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미래학교’인 창덕여중은 모든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을 부여받는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학생들은 MS의 협업 소프트웨어인 ‘팀스’를 활용해 과제를 제출하고 교사와 소통해 와 원격수업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반면 원격수업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학교는 플랫폼 선정과 수업 설계, 콘텐츠 제작 등 모든 단계에서 혼선을 겪었다. 그럼에도 “교사들의 집단지성을 믿는다”는 교육부의 선언처럼 준비되지 않은 원격수업의 고충은 오롯이 학교와 교사가 떠안았다. 교육계 관계자는 “교육 당국은 급박하게 시작한 원격수업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충분히 알리고 양해를 구하기보다 일부 시범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 사례를 홍보하는 데 급급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과 불신을 키운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원격수업 실험이 보여 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민단체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과 교육협동조합 마인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8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원격수업의 장점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내 학습 속도에 맞출 수 있다”, “놓친 부분을 반복 시청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등을 꼽았다. 이찬승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는 “원격수업은 오프라인에서 부족했던 교사와 학생 간 또는 학생들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다”면서 “학생 개인에게 수업 속도를 맞출 수 있어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원격수업의 장점으로 ▲시공간의 초월 ▲자기주도적 학습 ▲맞춤형 피드백 등을 꼽는다. 원격수업이 대면수업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오프라인 수업과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교실 수업의 중요한 축이었던 교과 지식 전달을 원격수업이 흡수하면서 교실 수업이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은 “원격수업은 교과 내용에 대한 기초 학습을 맡고, 교실수업은 이를 토대로 한 발표나 토론,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면서 “교실수업이 지식 전달에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교육 과정의 핵심인 ‘학생 맞춤형 교육’에서도 원격교육이 맡게 될 역할은 분명하다. 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장)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사가 온라인 학급을 개설하면 수업 외 시간에도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 갈 수 있다”면서 “교사는 온라인으로 사전에 제시한 학습을 학생이 해 왔는지, 학생들이 저마다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마다 각기 다른 눈높이에 맞춘 학습 과제 제시,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서의 소인수 과목 개설도 원격으로 이뤄질 수 있다.지속 가능한 원격교육을 위해서는 공교육 현장에 IT의 씨앗을 뿌리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화상수업과 학습 콘텐츠 제공, 출석 체크,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등 원격교육의 모든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 교실 내에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한편 원격수업에 필수적인 플랫폼의 접속 차단 등 학교 내 인터넷 활용을 ‘통제’하려는 기존 관행도 극복해야 한다. 박남기 교수는 “과목별·차시별로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교사들이 업로드하고 찾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된다면 교사는 다른 여러 교사들을 자신의 수업 도우미로 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수업 모형과 시간표, 출결 관리 등 기존 오프라인 수업의 틀을 뛰어넘어 원격수업에 적합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국면에서의 원격수업에서 학생 평가와 기록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원격수업이 보편화될 경우 이 같은 평가 지침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교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교원 양성 체계도 설계해야 한다. 전경원 소장은 “교사는 ‘교과 지식 전달자’에서 ‘안내자’와 ‘상담가’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교과 내용의 교수학습법에 주력하는 교·사대의 교원 양성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