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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직란 경기도의원 운수종사자 양성평등 만족도 조사 주문

    김직란 경기도의원 운수종사자 양성평등 만족도 조사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9)은 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교육장과의 MOU체결을 통한 교류활동, 운수종사자 설문조사의 도내 운수종사자 양성평등 및 견습기간 임금지급 관련 사항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 도의원은 경기도 교통연수원과 화성교육장과의 MOU체결을 설명하며 MOU체결 이후 화성교육장과 업무교류는 진행여부를 물었다. 김길섭 교통연수원장은 “현재 경기도 운수종사자 교육과 관련하여 교류는 없지만, 강사들끼리 필요시 강의 내용에 대한 교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 도의원은 “MOU를 체결하였으면 단순히 체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내용의 사업을 실시할지가 중요하다”며 “올해 내로 이 부분을 어떻게 추진할지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 도의원은 최근 개정한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설명하며 “해당 조례안을 통해 도내 운수종사자들의 양성평등한 근무환경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항목에 포함시킬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연수원 차원에서도 추후 교육 만족도 조사에 해당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길섭 원장은 “교통연수원에서는 운수종사자의 교육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설문조사 반영이 가능한지 검토해보고 보고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 백신접종자 10명 중 8명 “백신패스 제도에 찬성”

    백신접종자 10명 중 8명 “백신패스 제도에 찬성”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2차 백신 접종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백신패스(음성확인제)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가 지난달 21~25일 국민생각함을 통해 방역체계 개편과 관련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1902명(91.8%)은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다. 5일 권익위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 1902명 가운데 77.0%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패스제에 찬성했다. 다만 미접종자는 28% 정도만 찬성해 차이를 보였고 특히 백신패스제에 반대하는 비율이 58.6%로 절반을 넘었다.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주 단위 평균 확진자와 중증환자, 치사율 등의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42.3%, ‘현재와 같이 매일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40.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매일의 입원환자와 중증환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은 14.3%로 조사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5.5%가 찬성했고, 백신 미접종자 중에서는 66.3%가 이를 지지했다. 향후 코로나19 검사·치료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접종자의 경우 ‘접종자만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와 같이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34.6%), ‘일반 질병과 동일하게 본인과 건보공단이 분담’(15.8%) 순이었다. 반면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이 56.8%로 가장 많았고, ‘일반 질병과 동일하게 본인과 건보공단이 분담’(37.9%), ‘접종자만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5.3%) 순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범위와 치료비용 부담 처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자치권’ 없는 자치경찰제… 시민도 경찰도 “달라진 게 뭐죠?”

    ‘자치권’ 없는 자치경찰제… 시민도 경찰도 “달라진 게 뭐죠?”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지 4개월이 됐다. 국가경찰이 담당하던 생활 치안 업무가 자치경찰로 넘어갔지만 시민들은 물론 경찰도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자치경찰의 조직과 신분이 여전히 국가경찰 체제 안에 있다 보니 ‘무늬만 자치경찰, ‘기형적인 자치경찰’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자치경찰은 행정자치, 교육자치에 이은 지방자치의 완결판”이라면서 “현행 자치경찰제는 대폭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자치단체장들 역시 권한은 없고 책임만 있는 현행 제도의 전면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경찰제의 권한 확대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금 자치경찰제를 실시하고 있나요?” 지난 7월부터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서울 송파구 김모씨는 4일 이렇게 반문했다. 과거 경찰청장을 정점으로 단일 조직으로 돼 있던 경찰은 현재 경찰청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국가경찰,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을 받는 자치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지휘·감독을 받는 수사경찰로 나눠졌다. 최근 한 광역시에서 한 자치경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자치경찰제도를 인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모른다’, ‘전혀 모른다’ 등 부정적으로 답변한 시민이 10명 중 4명(42.5%)이나 됐다. 경찰의 27.3%도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인한 치안 만족도에 대해 시민 절반 이상(58.25%)이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경찰 역시 치안 향상(57.75%)과 중대·긴급 사건 발생 시 초동 대응역량 강화(62.5%)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소속 바뀐 지구대·파출소 민생치안 방식 ‘혼란’ 경찰 조직 가운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착된 곳이 지구대와 파출소다. 하지만 이 두 곳마저 국가경찰 부서다. 교통, 경비, 여성·청소년 등 민생치안을 챙긴다는 자치경찰의 취지에 역행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지구대와 파출소는 그동안 경찰 조직에서 생활안전과가 담당했었는데, 무슨 영문인지 관련법 시행 하루 전날인 지난해 12월 말 112 종합상황실로 편제 부서가 바뀌었다.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는 “자치경찰의 핵심은 범죄 예방”이라면서 “그동안 지구대와 파출소의 경찰이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순찰을 했다면 이제 112종합상황실 소속이 되면서 범죄 신고 시 출동하는 수동적 입장으로 바뀌게 되면서 시민들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미국 등 지방자치를 실시하는 선진국은 예외 없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분리돼 있는 ‘경찰 이원제’를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원제를 논의하다 일원제로 방향을 틀었는데 그것도 정통 일원제가 아니다. 자치경찰은 국가경찰 체제의 경찰 조직 안에서 국가경찰의 신분을 그대로 유지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업무만 민생치안을 맡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어려운 변형된 자치경찰이 탄생한 것이다. 김씨는 “교통 단속을 하는 자치경찰의 유니폼이나 순찰차량 등이 그대로여서 경찰 체제가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자치경찰이 선진국처럼 지방자치 원리에 따라 설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검찰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검경의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비대해진 국가경찰의 권한을 축소하고자 급조하다 보니 제도적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채 출발하게 됐다.●시도지사, 자치경찰委에 대한 권한 없어 명실상부한 자치경찰이라면 시도지사가 경찰을 진두지휘해야 한다. 하지만 국가경찰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넘기는 대신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인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를 신설해 자치경찰 업무를 지휘하고 있다. 이 위원회가 자치경찰에서 핵심 조직인데 자치경찰 사무와 관련해 시도 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 등을 갖는다. 문제는 이 위원회가 법적으로 시도지사 소속이지만 인사권 등에서 지자체장이 권한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시도지사가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에 대한 지명권과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의 경감 또는 경위의 승진 임용권을 갖고 있지만 실제 이들에 대한 승진 여부를 심사하는 승진심사위원회는 각급 경찰서에 있기 때문이다. 국가경찰이 인사 권한을 내려놓지 않고 있으면서 자치경찰을 이유로 총경 이상 간부직만 늘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인사 서류에 서명만 하는 신세가 된 지자체장들은 “인사권이 없는데 어떻게 경찰에 대한 리더십이 생길 수 있냐”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 구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지자체장이 지명하는 몫은 7명 중 단 1명이다. 남성, 법조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도 문제다. 홍승기 인하대 로스쿨 교수는 “위원회의 독립성 등을 감안했다지만 기계적인 중립성에만 신경 썼다. 시도지사가 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맞춤형 치안서비스 하는 뉴욕경찰 자치경찰의 역사가 오랜 나라들을 보면 경찰제복과 순찰차량 등이 국가경찰과 다르고, 업무도 국가경찰과 확연히 구별된다.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뉴욕경찰(NYPD)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치경찰 조직으로, 1845년에 설치됐다. 뉴욕시경국장은 뉴욕시장이 임명한다. 자치경찰 특성상 뉴욕에는 NYPD 외에도 수도시설 경비와 관련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뉴욕시 환경보호국 경찰대, 뉴욕시 보건병원국 경찰대, 뉴욕시 노숙인관리국 경찰대 등 수많은 경찰이 서로 관할을 나눠서 업무를 본다. 물론 뉴욕 치안의 우선적 책임은 NYPD에 있다. 영국, 프랑스 등 자치경찰을 실시하는 나라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처럼 선진국의 경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연계돼 주민의 치안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우리의 자치경찰이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하다. 양영철 제주대 명예교수는 “현재 자치경찰의 모습은 국가경찰의 연장으로, 주민을 위한 자치경찰이 되려면 지방정부에 권한을 주는 쪽으로 체제가 개편돼야 한다”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자치경찰 개편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위드 코로나’ 독일 역대 최다 신규 확진…하루 3만 4000명

    ‘위드 코로나’ 독일 역대 최다 신규 확진…하루 3만 4000명

    하루 코로나 사망자도 165명 달해누적 확진자 6개월만에 최고 수준백신 미접종자 제한 조치 강화하기로 WHO “내년 2월까지 50만명 더 사망”“유럽, 팬데믹 진원지로 다시 돌아와”지난 8월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에 돌입한 독일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역대 최고인 3만 4000명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처를 강화하는 한편 부스터샷(추가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3949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3만 3777명)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하루 사망자도 165명에 달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4.5명으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3.6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각급 병원 중증 치료 병상에 과부하가 우려된다. 독일은 지난 8월 23일부터 백신 접종자 중심 거리두기 완화방안인 3G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나 완치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에만 병원과 양로원, 요양원, 레스토랑 실내공간, 행사와 축제 등의 출입을 허용했다.독일 1차 접종률 3개월째 60%대메르켈 “백신 미접종자 제한 확대” 하지만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3개월째 60%대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9.6%인 5784만명, 2회차 접종 완료자는 66.9%인 5565만명이다. 부스터샷 접종자는 236만명에 불과하다. 백신 미접종자 3명 가운데 2명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절대 백신을 접종받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거부감이 큰 상황이다. 독일 정부는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작센주는 다음 주부터 레스토랑이나 행사장에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메르켈 총리는 “3G 규칙하에 검사를 강화하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제한 조처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 “출입 규칙을 지키는 데 대해 일부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상황이 바이러스에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스터샷(추가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이미 16개 주 정부가 3개월 전에 요양원과 양로원에 60세 이상에 대한 부스터샷을 권유하기로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00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WHO “유럽, 코로나 팬데믹 중대 위기” 상대적으로 일찍 워드 코로나로 전환한 유럽의 코로나 상황의 심각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최근 1주일간 전 세계 확진자는 전주 대비 3% 증가했지만, 유럽은 그 두 배인 6%에 달했다. WHO는 이날 유럽이 다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가 됐다며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하기 시작했으며 전염 속도도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WHO는 유럽 지역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해 53개국으로 분류한다. 클루주 소장은 “우리는 또 한 번 팬데믹 재유행의 중대한 시점에 있다”면서 “유럽은 팬데믹의 진원지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조치 완화와 일부 지역의 낮은 백신 접종률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HO가 유럽 지역으로 분류한 53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은 지난 한주에 걸쳐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이 지역에서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클루주 소장은 유럽 지역의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거의 180만명으로, 전주보다 6%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는 2만 4000명으로 전주보다 12% 늘었다고 설명했다.
  •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서울 영등포구에 도서관과 수영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영등포구는 한 공간에서 지식문화 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공복합시설인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건립부지는 신길11 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채납부지인 신길동 4946번지 일대다. 인근에 뉴타운 주거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공공기관, 주거시설이 밀집해있다. 구는 타운홀미팅의 개최, 설문조사, 테스크포스(TF)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도서관은 지난 3일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면적 7471㎡,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5레인)과 기계실이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인공지능(AI)기반 도서관과 개방형 도서관이 입주해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지상 2층에도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자리하고 3층은 어린이 도서관, 4층에는 일반열람실과 도서관, 5층에는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가 진행될 다목적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이 들어선다. 옥상은 하늘정원 테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으로 시청각·녹음자료·전자파일 등의 비도서 자료는 물론 교양, 시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 확보와 구민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영등포구는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집과 가까운 곳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수영장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왔는데, 한 공간 안에서 책도 읽고 이웃과 만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조성된다니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하루빨리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주거환경에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까지 시너지를 더해 ‘지식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영등포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복잡한 법률정보, 이젠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세요

    복잡한 법률정보, 이젠 알기 쉽게 그림으로 보세요

    까다롭고 이해하기 어려운 법률정보를 알기 쉽게 그림 등 시각적 정보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제처 알기쉬운법령팀은 4일 국민 관심이 높거나 생활에 밀접한 법령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법령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를 위한 ‘보기 좋은 법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주요 법령 중심으로 모두 100개 법령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도로교통법 제60조 ‘갓길 통행금지’ 조항에 담긴 복잡한 문어체 내용들을 ‘자동차 고장’, ‘긴급 자동차의 통행’, ‘고속도로 등의 보수·유지 등의 작업’, ‘차량정체시 신호나 지시에 따른 운전’에 해당하는 그림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식이다.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 조항도 6컷의 그림으로 전달한다.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로 들어가 해당 조문을 클릭하면 ‘한눈보기 콘텐츠’로 연결된다. 기존 문자 중심의 법령 정보를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함으로써 법령정보 서비스가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는 셈이다. 법제처는 국가정보센터 이용자의 법령 검색 수요와 일반 국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선 9개 분야 94개 법령을 보기 좋은 법 만들기 후보군으로 발굴해 이 가운데 조세, 부동산, 노동, 안전 등 4개 분야의 12개 법령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소득세법과 건축법, 고용보험법, 도로교통법과 그 하위 법령들이다. 법령 후보군으로 선정된 9개 분야 94개 법령에는 부동산 분야가 18개, 국토교통분야가 13개, 안전분야가 11개, 조세·노동·농림수산 분야가 각 9개씩이 포함됐다. 계약 7개, 건설 6개, 기타 12개 등이다. 법제처는 오는 12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2~3분기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법제처 관계자는 “청년 등 다음 세대는 대표적인 한글전용 세대로, 법령에 자주 등장하는 한자어를 접하거나 사용하는 빈도가 낮은데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시각정보 위주의 플랫폼을 주로 사용해 글자가 아닌 시각자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익숙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코로나 확산 2년은 정말 ‘잃어버린 시간’일까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코로나 확산 2년은 정말 ‘잃어버린 시간’일까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습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새로운 방역체계로 봐야 할 것입니다. 2019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많은 나라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조치 등을 하면서 대면 활동이 거의 사라져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많았습니다. 이에 심리학자와 정신의학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진행됐던 지난 2년이 정말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 우울함의 연속이었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코로나 기간 웰빙 점수 7점 만점에 5~6점 영국 리딩대 임상언어과학 및 심리학부, 더럼대 실험심리학과 공동연구팀은 예상 밖의 연구 결과를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 심리학-긍정심리학’ 11월 2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모든 연령대에 있어서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이전과 달리 홀로 보내야 했던 시간들이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우울증) 같은 부정적 부분도 있었지만 긍정적 영향도 컸다는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내놨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해 13~16세 청소년 남녀 1001명, 25~51세 성인 남녀 523명, 59~85세 노년층 남녀 511명을 선정했습니다. 각 연령대별 남녀 비율도 반씩 나누고 지역도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도록 도시와 시골 거주자를 골고루 배분한 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연구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19 때문에 혼자 지내야 했던 시간들에 대한 묘사가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웰빙 점수도 7점 만점에 5~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43%는 혼자 지내는 동안 새로운 취미나 기술 습득 같은 이전에 못했던 경험들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소년의 49%, 성인의 47%, 노인의 53%가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자율성, 자기의존성이 높아졌고 이전에 많이 느꼈던 타인과의 경쟁심, 적대감 같은 감정이 줄어들었다고도 답했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 긍정적 영향 적지 않아” 연구를 주도한 네타 와인슈타인 리딩대 교수(임상심리학)는 “감염병 확산 기간이 길어지면서 의도치 않게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혼자’라는 순간을 느끼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로 고독이라는 경험이 내향적인 사람뿐만 아니라 외향적인 사람들조차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등 긍정적 영향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변화가 전적으로 부정적이기만 했던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부분을 드러내 준 긍정적인 부분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행복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도 최신작 ‘아주 보통의 행복’에서 그동안 외향성만 강조하던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향성도 필요한 것이며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사는 동안 경험하는 많은 일이 전적으로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이기만 한 경우는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맞는 것도 같습니다.
  • ‘방역패스’에 뿔난 실내체육시설 업주들 거리로 나섰다

    ‘방역패스’에 뿔난 실내체육시설 업주들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도입하겠다고 하자 자영업자들이 이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에 돌입했지만 새 방역 기준을 둘러싸고 2차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실내체육 관련 9개 단체가 모인 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실내체육시설에 방역패스 도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하며 거리에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주형 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 대변인은 “설문조사를 해 보면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의 15% 정도가 미접종자”라면서 “회원권으로 운영하는 시설은 일시적으로 환불해 주면 그 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한다. 왜 이 환불 금액과 항의를 모두 우리가 감내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 완료증명서나 2일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실상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자 일부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환불 문의가 빗발치는 등 체육시설 업주들 사이에선 오히려 위드 코로나 이전보다 후퇴한 정책이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집회에는 10여명의 실내체육시설 업주·강사가 앞다퉈 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음식점, 술집, 카페 등은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 반면 실내체육시설은 물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면 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끼고 방역을 철저히 한다”면서 방역 기준과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방역패스 등 정부의 방역 기준이 5공화국 시절 군부독재와 다름없다는 의미로 5공화국 당시 군복을 입은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에게 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방역패스는 일상회복 전환 과정에서 증가하는 위험성이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 확산으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목적”이라면서 “이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있고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방역 강화하는 中… 입국자 3주간 격리 의무화

    방역 강화하는 中… 입국자 3주간 격리 의무화

    서구 선진국을 중심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조가 힘을 얻는 가운데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통제를 다시 강화하면서 외국 기업인들의 ‘엑소더스’가 현실화하고 있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미 상공회의소 인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서는 바이러스 백신을 맞아도 (베이징 등에서) 3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하고 외국 사업자들의 비자 발급도 축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긴 하지만 올 들어 주요 도시 격리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늘렸고 최근에는 지역 이동까지 제한해 출장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내하면서까지 머물 곳은 아니라는 뜻이다. 실제로 커 깁스 상하이 미 상공회의소 소장 등은 이 같은 조치에 질려 중국을 떠나기로 했다. 깁스 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외국 기업인들이 가족을 중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어려워졌다”면서 “드물기는 하지만 중국 입국 시 엄마와 자녀가 격리되기도 해 외국인 경영자들이 겁에 질렸다”고 토로했다. 중국 내 미 상공회의소가 회원사 33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해외 인재를 유치·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답했다. 이런 초강력 방역은 시 주석 3기 지도부가 출범할 제20차 중국공산당대회(내년 10월 예정)가 끝나야 풀릴 것으로 보여 중국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 코로나 백신 맞은 아동, 심근염·생식능력 장애 논란… 미 “우려 수준 아냐”

    코로나 백신 맞은 아동, 심근염·생식능력 장애 논란… 미 “우려 수준 아냐”

    12~16세 심근염 부작용에 허가 연기미 전문가 “심근염 위험 드물게 있지만 코로나 감염시 심장 질환 위험 훨씬 커”NYT·CNN “생식능력 부작용 근거 없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는 미국 정부가 아동이 백신을 맞았을 경우 심근염이나 생식 능력 장애 가능성이 있다는 부모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뒤 심근염 위험이 매우 드물게 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심장질환 위험이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생식 능력 장애 가능성도 우려할만한 게 못 된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미, 화이자 8일부터 8~11세 접종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은 1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부모들의 우려는 여전히 높다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세히 소개했다. 미국 정부는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에 대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종 권고가 나오면 1500만 회분을 오는 8일부터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앞서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가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하지만 실제 접종이 시작되려면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접종 방법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이 있어야 한다. CDC는 2일 외부자문단 논의를 거쳐 이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심근염 우려는 지난 6월 모더나가 신청한 12∼16세 청소년용 백신 긴급사용 허가에 대한 결정이 내년 1월 이후로 미뤄지면서 더 커졌다. 심사과정에서 10대 청소년들에게 심근염 같은 드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청소년용 모더나 백신의 허가 결정은 뒤로 밀렸다.모더나 심근염 37배↑, 화이자 19배↑美전문가 “심근염 항구적 손상 아냐”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를 잘 아는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모두 심근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험의 크기가 매우 작고, 심근염에 걸려도 증상이 경미하고 빨리 회복된다는 것이다. 어린이 심장염 전문가인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브라이언 페인골드 박사는 “위험만 떼어놓고 보면 흥분하고 겁먹을 수도 있겠지만 (백신보다) 코로나19 자체가 심장을 항구적으로 훼손할 위험이 훨씬 크다”면서 “통계적으로 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 제임스 데 레모스 박사는 백신 접종으로 심근염에 걸리는 경우를 코로나19 환자와 비교해보면, 발생 빈도나 중증인 경우가 훨씬 적고 항구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도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심근염 위험이 일반인보다 37배 높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9배 높다는 연구가 나온 까닭에 일견 매우 걱정스럽게 보일 수는 있지만, 이런 숫자 자체는 큰 의미가 없으며 수학적으로 볼 때 백신 접종의 이익이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5~11세 자녀 부모 66%“백신 접종시 자녀 생식능력 부정 영향” 심근염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백신 접종으로 인해 생식능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세간에 퍼져 있다. CNN에 따르면 이런 우려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많은 부모가 이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가족재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5∼11세 자녀를 둔 부모의 66%가 백신을 접종할 경우 자녀의 향후 생식능력에 부정적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1500만 회분의 배송이 시작돼 며칠 안에 전국 분배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가 전체 접종 대상 어린이 2800만명에게 모두 접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구매했다며 11월 8일부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전면 가동된다고 말했다. 자이언츠 조정관은 CDC 결정이 나온 뒤 부모들은 정부 백신 사이트(vaccines.gov)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모두 화이자 백신”이라고 말했다.백신 의무 접종 갈등 놓고 미 법정“노조 동의 없이 접종 강제 못한다” 한편 백신 의무 접종을 놓고 벌인 미국 시카고시와 경찰노동조합이 벌인 법정 싸움에서는 경찰노조가 1차 승리를 거뒀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법원의 레이먼드 미첼 판사는 이날 시카고시의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경찰노조의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또 시와 경찰노조가 중재 심리를 거치기 전에는 백신을 맞지 않은 경찰관을 해고 또는 징계 조치할 수 없도록 하는 임시 금지명령을 내렸다. 미첼 판사는 “시 당국이 경찰노조의 동의 없이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없다”면서 “시카고시는 ‘적법한 절차가 있었다’고 주장하나 충분치 않았다. 중재 절차를 밟으라”고 명령했다. 이어 “중재 과정이 없는 조치는 노조원에게 상처가 될 뿐만 아니라 노조의 존재 의미를 훼손하고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법원의 판결은 접종률을 높이려고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는 미 연방 정부의 정책 기조와 엇갈리는 방향이다. 앞서 시카고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면 해고 또는 징계 조치하겠다고 고지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이번 사안은 ‘명령에 우선 복종하고 불만은 나중에 (법정에서) 표출하라’고 설득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체불 임금은 나중에라도 받을 수 있고 복직도 가능하지만 백신 접종은 물릴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 ‘위드 코로나’에 웃는 소상공인… 경기회복 기대감 3개월째 개선

    ‘위드 코로나’에 웃는 소상공인… 경기회복 기대감 3개월째 개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도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7.6으로, 전월 대비 9.5포인트 올랐다.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소상공인 전망 BSI는 코로나19 개선 기대감이 퍼졌던 지난해 12월 95.9를 기록했으나, 올 1월 89.8로 소폭 떨어진 뒤 2월 62.8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금 코로나19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3~7월 70대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8월 45.4로 급락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된 지난해 2월(41.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그러다 다시 개선세가 엿보이면서 9월 65.2, 10월 78.1로 상승하다가 위드 코로나가 확정된 11월 87.6으로 올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소진공이 설문조사한 결과 경기 호전의 이유(복수응답)로 ‘위드 코로나 시대 기대’(22.9%)가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21.4%), ‘계절적 요인’(19.3%), ‘백신 접종 증가에 따른 규제 완화 기대’(10.1%)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업종별로 비대면 경제의 발달로 전문과학 기술사업은 101.2를 기록하면서 유일하게 100을 넘어섰고, 스포츠·오락(94.3), 음식점업(93.1) 등 코로나19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업종도 BSI가 크게 개선됐다.
  • “2100년 지구 온도 3도 이상 상승… 죽기 전 최악 경험할 것”

    “2100년 지구 온도 3도 이상 상승… 죽기 전 최악 경험할 것”

    “기온 상승은 거주지·출산 결정 요인고강도 조치 없인 6번째 대멸종 올 것”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회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완화에 대한 각국의 목표에 대한 노력을 점검하고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담은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COP26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세계 톱 클래스의 기후과학자 233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과학자가 금세기 말 지구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의견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는 응답자 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0%가 금세기 말인 2100년 지구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3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정한 1.5도 이하로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6%의 기후과학자가 1.5도 이상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또 응답자의 88%가 현재도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82%의 응답자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죽기 전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기후과학자 찰스 코벤 박사는 “지구 평균 온도의 급격한 상승은 거주지 결정뿐만 아니라 출산과 같은 삶의 주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이처 측은 “저개발국가가 기후변화의 직간접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겠지만 현재와 같은 탄소배출이 계속되면 선진국도 그 피해를 피할 수 없다”며 “뼈를 깎는 수준의 강도 높은 탄소배출 억제와 지구온난화 억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는 자칫 지구의 여섯 번째 대멸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이언스 브런치] 톱 과학자들 “전 세계인 죽기 전 최악 기후변화 만날 것”

    [사이언스 브런치] 톱 과학자들 “전 세계인 죽기 전 최악 기후변화 만날 것”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가장 중요한 기후회의로 꼽히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완화에 대한 각국의 목표에 대한 노력을 점검하고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목표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계획을 담은 보고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COP26 시작과 함께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 발표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세계 톱 클래스의 기후과학자 233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금세기 말 지구 평균온도가 3도 이상 오를 것이라는 비관적 의견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네이처는 응답자 92명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60%가 금세기 말인 2100년 지구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3도 이상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기후변화 마지노선으로 정한 1.5도 이하로 온도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는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6%의 기후과학자들가 1.5도 이상 지구온도가 상승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또 응답자의 88%가 현재도 전 세계가 심각한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82%의 응답자는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죽기 이전에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기후과학자 찰스 코벤 박사는 “지구 평균 온도의 급격한 상승은 거주지 결정 뿐만 아니라 출산과 같은 삶의 주요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이처 측은 “저개발국가가 기후변화의 직간접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겠지만 현재와 같은 탄소배출이 계속 될 경우 선진국들도 그 피해를 피할 수 없다”라며 “뼈를 깎는 수준의 강도 높은 탄소배출 억제와 지구온난화 억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기후변화는 자칫 지구의 6번째 대멸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래가 겁나요”… 기후우울 덮치자, Z세대는 출산도 포기했다

    “미래가 겁나요”… 기후우울 덮치자, Z세대는 출산도 포기했다

    가뭄·홍수 등 기후 변화 트라우마 시달려만 16~25세 56%가 “인류 망했다” 답해기성세대가 보인 방관적 태도에 실망감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번지기도서구사회에선 출산파업 운동까지 등장“탄소중립 달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 필요”초등학교 6학년 박시연(12)양은 어느 날 밤 창문을 바라보다 문득 불안한 마음이 들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 ‘빙하가 다 녹아서 북극에 있는 바닷물이 불어나 우리 가족이 있는 곳까지 덮쳐 오면 어떡하지?’ 갑자기 덮쳐 온 두려움에 몸까지 떨렸다. 부모님께 불안을 털어놓은 뒤에야 조금씩 진정이 됐다. 시연이는 “이 상태로는 길게는 제가 할머니가 됐을 때, 짧게는 제가 40대만 돼도 지구 멸망 수준의 기후변화가 나타날 거라 생각해요.” 시연이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기후변화는 물리적·신체적 영향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기후우울증(Climate Depression) 또는 기후불안증(Climate Anxiety)이라 불리는 증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기후우울증이란 지금까지 기후 대응에 실패한 원인 등을 이유로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해 불안해하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심리학자들의 정식 연구도 진행되는 추세다. 해외에서는 TV드라마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젊은 세대는 기후변화에 심리적 영향을 크게 받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10월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의 88.4%가 기후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초등학교 5학년 이성아(11)양도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다. “제가 60대가 돼도 기후변화가 나아질 것 같지 않아요.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는다면 기후위기로 살기 어려워지는 날이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시연이와 성아는 지구를 걱정하는 마음에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동구 대회에서 기후환경을 주제로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후우울증은 이미 전 세계 청년에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9월 영국 배스대 등 6개 대학이 10개국의 만 16~25세 청년 1만명을 공동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 가까이가 기후변화를 극도로 걱정한다고 답했다. 45% 이상은 기후변화에 대한 불안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고 56%는 ‘인류가 망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 홍수, 산불 등의 기후변화를 겪으면서 삶의 터전을 위협받은 아이들은 ‘기후위기 트라우마’에 시달리도 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안식처인 집이 더이상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다. 2019년 고성 산불을 겪은 정민서(15)양과 방글라데시 홍수 피해자인 마리아 아크터(15), 볼리비아에서 가뭄에 시달리는 루스 칠레노(16) 등 서울신문이 인터뷰한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기후위기에 대한 불안감은 저출산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7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분석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출산율 저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청년들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 나올 아이가 겪어야 할 극심한 기상이변과 기후위기가 걱정돼 출산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영국 배스대 등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0%가 기후 위기 때문에 출산을 주저하게 된다고 답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019년 여론조사를 보면 18~29세 미국인의 38%가 출산을 계획할 때 기후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2018년 뉴욕타임스가 20~45세에게 물었을 땐 미국 커플의 3분의1이 기후변화가 자녀를 적게 낳는 데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서구 사회에서는 출산파업(Birth Strike) 운동도 나타났다. 영국 사회운동가이자 음악가인 블라이스 페피노가 이끈 이 단체는 2018년부터 세계 지도자들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아이를 낳지 않지 않겠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저출산을 거론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반론도 있다. 아이를 적게 낳으면 탄소 배출량은 줄겠지만 고령화로 인류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개인의 선택과 행동이 온실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한 만큼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젊은 세대의 기후우울은 정부와 기성세대가 기후위기를 방관하는 것에 실망하면서 시작된다”면서 “온실가스를 빠르게 줄여서 탄소중립 상태로 만드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회용품 안 쓸래요”… 거북이 죽음 보자, 아이들이 달라졌다

    “일회용품 안 쓸래요”… 거북이 죽음 보자, 아이들이 달라졌다

    봉일천초 학생들, 첫 환경교육 적극 참여기후위기·환경오염 경각심 갖고 있어도공교육 현실에선 배움의 기회조차 적어핀란드·미국·이탈리아 등에선 필수 과목“사회 과목 안에서라도 환경 분야 다루고전문성 갖춘 교육자 양성이 뒷받침돼야”경기 파주시 봉일천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건우(8)군은 지난 13일 해양쓰레기가 거북이와 같은 바다생물을 다치게 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엇다. 이날 봉일천초교 2학년 1반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가 진행됐다. 플라스틱으로 죽어 가는 거북이와 호주 산불로 검게 그을린 코알라를 본 아이들은 한동안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유군은 “동물들이 무슨 잘못이 있기에 사람들 때문에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고 물을 마실 때도 텀블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4명의 봉일천초 학생들은 2시간 동안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온실가스’, ‘석탄발전소’ 등 처음 들어 보는 생소한 용어를 선생님에게 적극 질문하며 하나씩 배워 나갔다. 그린 캠페이너는 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하는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초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교육이다. 교육을 마친 아이들은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환경교육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현재 공교육에서 시행되는 환경교육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발간한 ‘청소년의 친환경 행동실태 및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체험활동 등의 학습기회와 강의시간이 다른 과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5611개 중·고교 중 환경 과목을 채택한 곳은 731곳(13%)에 그친다. 환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환경교사도 고작 73명뿐이다. 환경교사를 배출하는 대학도 최근 환경교육학과가 연달아 폐지되면서 4개 대학밖에 남아 있지 않다.해외에서는 환경교육을 다른 과목보다 우선하는 나라가 많다. 핀란드의 경우 9학점의 환경 과목을 이수해야 생물, 지리 등 다른 과목을 수업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유아와 초·중·고등학생 140만명에게 올해부터 기후환경 교육을 필수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탈리아는 연간 33시간씩 기후환경교육을 필수로 정하고 초·중·고교생에게 주당 1시간씩 교육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별도의 환경 교과가 없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일부 과목에서 간략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마저도 교사의 의지에 따라 환경 교육을 아예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들도 대부분 입시를 위한 교과에 치중돼 있어 기후변화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환경교사모임 소속 숭문중학교 신경준 교사는 “과학은 기후변화, 사회는 기후난민 등 각기 다른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데 배운 내용이 그 학년에서 바로 소멸돼 버린다”며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종합화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이뤄지는 환경교육의 효과는 당연히 미미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세먼지에 대해 78.0%가 교육을 받았다고 답했으나 그중 30.8%가 내용이 기억 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교육방법이 대부분 알림장이나 일회성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되면서 효과적인 환경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서울 강서초교 이성희 교사는 “별도의 환경 과목을 개설하고 만드는 독립식 접근이 어렵다면 과학과 사회 교과 과정 등에 환경 분야를 포함시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교육자의 자질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만의 경우 교사들에게 1년에 4시간 이상 환경교육 이수를 명시하고 있다. 신 교사는 “교사들에 대해선 최소한 15시간의 환경교육 이수가 필요하다”며 “교대나 사범대에서도 학부 과정에 예비교사들이 환경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15분 전 도착 안하면 지각”…‘위드코로나’ 반갑지 않아요[김채현의 이슈]

    “15분 전 도착 안하면 지각”…‘위드코로나’ 반갑지 않아요[김채현의 이슈]

    “코로나19 벗어난 일상으로의 복귀, 늘 바랐죠. 그러나 일상도 일상 나름입니다” “출근시간이 오전 9시인데 15분 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지각이라며 조기출근을 강요합니다” 오는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이 시작되는 가운데 그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기업들도 대부분 출퇴근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다. 직장인들 대다수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는 상사의 부당지시·불필요한 회식 등에 대해 걱정을 한다. 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반드시 직장에서만 일해야한다는 개념이 사라졌다며 탄력적이고 융통성있는 새로은 근무형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3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접수된 직장갑질 제보 사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 만 2년이 지났지만, 수직적 상하관계를 이용한 부당 지시 등 직장 내 갑질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회사 A팀장은 부하 직원들이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적어도 15분에서 20분가량 일찍 회사 나오길 바란다. 이 회사의 공식 출근 시간은 오전 9시다. 출근시간이 되기 전에 모든 업무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팀원인 B씨에게도 이런 의사를 전달했다. 그런데도 B씨는 8시 55분~8시 59분에 칼출근한다. A팀장은 “다른 회사들도 보통 10분이나 20분 전에는 도착하지 않나”며 “어쩜 그렇게 딱 맞춰오는지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고 비꼬았다. 팀원 B씨는 속으로 이렇게 말한다. “20분 일찍오면 그만큼 수당 주나요?”“10분 일찍 출근해”…일찍 출근 강제시 ‘수당’ 줘야해 팀장 요구에 따라 정해진 시간보다 15분씩 일찍 출근하면 직원으로선 그만큼 근무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른 수당을 요구할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찍 출근한 B씨가 탕비실 점검이나 회의실 청소 등 근로 제공을 원활하게 하는 행동을 했더라도 근로시간에 포함된다. 실제로 B씨가 매일 이른 출근을 하게 되고 메신저나 문서 등으로 A팀장의 조기출근 종용과 회사생활에서의 불이익이 있었음이 증명되면 연장근로수당을 요구할 수 있다. B씨 요구에 회사가 이를 거절하고 수당을 안 주면 임금체불이 된다. 또 이 사례는 직장내괴롭힘에도 해당된다. B씨는 A팀장의 행위를 회사와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다.“곧 연말인데 송별회가 더 늘어날까 더 걱정된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통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8.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불필요한 직장 회식 사라짐(60.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 감소(55.8%), 과도한 음주·유흥 사라짐(49.9%), 내키지 않는 모임 취소(48.7%), ‘워라밸’ 유지(25%) 등이 뒤를 이었다. 공기업 직원인 C씨는 “회식도 엄연히 업무의 연장선인데 다들 ‘회식을 하자’는 분위기다 보니 별다른 이의제기도 못 했다”며 “위드코로나를 핑계로 예전에 하지 못한 회식까지 불필요하게 하자 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곧 연말인데 송별회가 더 늘어날까 더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D기업의 한 부서는 오는 11월 초로 이미 전체회식 일정을 정했다. D기업의 직원은 “지금까지는 회식을 아예 하지 않거나 회식을 하더라도 오후 10시면 해산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위드코로나가 반가운 것은 사실이지만, 회식이 2차까지만 안 갔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다.“재택근무가 좋아요”…근무 패러다임의 ‘대변혁’ 과거엔 개인이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하지만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다르다. 객관적 기준에 따른 평가와 공정한 보상,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 등의 가치를 우선한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더 나은 조건, 더 유연한 근무 여건을 찾아 떠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에 최근 ‘근무 패러다임의 대변혁’을 꾀하는 회사들도 늘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직장인의 근무 환경을 재택근무, 거점오피스 출근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시켰다. 이는 단순한 공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근무 패러다임 자체를 흔들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근무 환경은 근로자가 자율적이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무조건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 많이 사라졌다”며 “이번을 계기로 재택근무의 효율성도 검증됐기 때문에 100% 회사 출근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원격근무나 새로운 형태의 근무 방식을 활용하는 기업을 젊은 세대가 선호할 것”이라며 “이러한 근무 방식을 택하는 문화로 점차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日마코 공주 남편, 60% 붙는 美변호사 시험 ‘최종 낙방’

    日마코 공주 남편, 60% 붙는 美변호사 시험 ‘최종 낙방’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공주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불합격했다. 30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고무로는 전날 발표된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시험은 지난 7월 약 9200명이 응시해 60%가 넘는 5791명이 합격했다. 개인사정 등이 있는 6명을 제외한 5785명의 이름이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고무로 합격 여부에 대한 매체의 문의에 위원회 관계자는 “개별 수험자의 합격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 합격한 사람이라면 명단에 포함되며, 명단에 없을 경우 불합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발표 초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6명에 고무로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불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로써 이번 결혼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가 지난달 22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3%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마음이 없다’고 답변했다. 마코와 고무로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기로 만나 2017년 9월 약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고무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일본 국민들이 결혼을 압도적으로 반대하자 마코 공주는 서류상으로만 혼인한 채 왕실에서 이탈할 때 받을 수 있는 15억원가량의 일시 정착금도 포기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도쿄도 시부야구의 한 아파트에 일시적으로 거주 중이다. 고무로가 미국 변호사에 합격하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방 1개짜리 아파트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고무로가 낙방함에 따라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뉴욕에서 방 1개짜리 아파트의 월세는 보통 월 3000달러(약 352만 원)~1만 1000달러(약 1290만 원) 수준이다.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다. 노력을 더 하겠다” 고무로는 모친의 금전 문제와 관련한 언론 보도로 논란이 커진 뒤인 2018년 8월 미국 유학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뉴욕주 변호사 시험을 치렀다. NHK는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일본으로 돌아온 고무로가 주변에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다.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마코 공주는 26일 고무로와의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했다. 남편의 성을 받아 이름도 ‘고무로 마코’로 개명했다.
  • 日마코공주 남편, 뉴욕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없어

    日마코공주 남편, 뉴욕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없어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공주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변호사시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시험 주최 측은 현재 공개된 명단이 최종 합격자 명단이 아니며 추가 합격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미국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합격자 명단에서 ‘고무로 게이’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고무로 합격 여부에 대한 매체의 문의에 위원회 관계자는 “개별 수험자의 합격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 합격한 사람이라면 명단에 포함되며, 명단에 없을 경우 불합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마코 공주는 26일 고무로와의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했다. 남편의 성을 받아 이름도 ‘고무로 마코’로 개명했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기인 두 사람의 결혼을 놓고 일본 내에선 반대 여론이 높았다.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가 올해 9월 22~28일 인터넷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3%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마음이 없다고 답했다. 왕실 구성원에 대한 일본인들의 각별한 애정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그만큼 고무로 게이에 대한 반감과 불신이 높다는 것이다. 궁내청이 2017년 9월 약혼을 발표하고 약 석 달이 지난 후 나온 주간지의 보도가 결혼을 둘러싼 논란의 시작이었다. 고무로의 모친이 과거에 약혼 상대였던 남성과의 사이에 금전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2018년 2월 궁내청은 이들의 결혼을 연기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다만 또다른 매체인 뉴스포스트세븐에 따르면 위원회 측은 “일본에서 취재가 쇄도하고 있어 곤혹스럽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명단이 최종 합격자 명단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추가 합격자가 나올 수 있으며, 반대로 부정행위 등으로 합격이 취소되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험에는 9227명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공개된 합격자 명단엔 5791명이 올라 합격률은 약 62.7%로 집계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처음 시험을 치른 이들의 합격률은 약 78%다. 고무로는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쿨에서 공부하고 올해 7월 뉴욕주 변호사 시험을 치렀다. 그는 로스쿨 수료 후 한 법률사무소에 취직해 ‘로클럭’(법무조수)으로 일하고 있다. 뉴스포스트세븐은 고무로의 연봉이 600만엔 정도로 추정된다며,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면 초임이 2000만엔을 넘겠지만 현재 연봉으로는 높은 물가의 뉴욕 생활을 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인과 결혼해 왕실을 이탈하는 공주에게는 생활정착금으로 쓰도록 일시금이 전달되지만, 마코 공주는 여론을 의식해 최대 1억 5000만엔(약 16억원)에 달하는 일시금을 받지 않기로 한 바 있다.
  • 삼성증권, ‘투자스쿨’ 가입자 3만명 돌파

    삼성증권, ‘투자스쿨’ 가입자 3만명 돌파

    삼성증권이 지난 8월 론칭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자사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앱 ‘오늘의투자(O2·오투)를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 급간 별로 평균 자산규모에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투자스쿨 커리큘럼 중 가장 전반적인 경제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과정의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 1000만원인데 반해 50점 미만의 평균 자산은 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는 자산 규모에 따른 투자 지식수준의 차이가 일부 존재한다는 것으로, 투자 지식이 자산 증식에 주요 요건으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실제 투자스쿨 가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 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 “요즘 군대 편해졌어”...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요즘 군대 편해졌어”...휴가 때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

    장병들이 휴가 중 가장 듣기 싫은 말 1위가 ‘요즘 군대 편해졌다’는 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휴가’를 주제로 장병 852명 대상 ‘10월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인 137명이 이같이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복귀 언제야?’(9.6%), ‘벌써 나왔어?’(8.2%), ‘또 나왔어?’(7.5%) 순이었다. 이 외에도 ‘전역 언제니’, ‘살쪘다’ 등을 비롯해 신병을 일컫는 은어 등도 순위에 포함됐다. 반면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고생한다’로, 응답자의 가장 많은 38.7%(330명)가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한 한 일병은 “‘나라 지키느라 정말 고생한다’, ‘수고가 많다’ 등 격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고 군 복무의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장병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2%는 ‘휴가 나가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집’을 꼽았다. 이어 바다(11%), 휴양지(8.2%), 제주도(5.9%) 등이 순위에 올랐다. 휴가 때 가장 하고 싶은 일로도 ‘취미 및 여가 생활’이 1위로 집계됐다. 많은 장병이 “부대에선 할 수 없는 나만의 취미와 여가 생활을 휴가 때나마 충분히 즐기고 싶다”고 했다고 국방홍보원은 설명했다.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매달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설문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SNS 카드뉴스 등에도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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