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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이번엔 부부상담이다…19금 붙인 ‘오은영리포트’ 론칭

    오은영, 이번엔 부부상담이다…19금 붙인 ‘오은영리포트’ 론칭

    오은영 정신건강의학박사가 부부 상담에 나선다. MBC는 지난해 자녀 성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가 ‘남남부부’라는 부제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고 19일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 – 남남부부’는 어느새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오은영 박사와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오은영 리포트 시즌1이 방영된 후 오은영 박사는 약 7개월 동안 시즌2 기획·제작에 적극 참여, 제작진과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는 방식, 취재 내용, 부부 상담 방향을 논의했다. 상담 신청 공지 후 두 달 만에 신청 부부가 200쌍을 돌파하면서 부부 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열띤 반응이 드러났다. 이에 ‘오은영 리포트 – 남남부부’ 제작진은 160명이 넘는 부부와 약 400여 시간 동안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 그중 9쌍의 부부를 선정해 대한민국 부부 갈등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오은영 리포트 – 남남부부’는 함께 살지만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위기의 부부들. 그들을 둘러싼 임신, 출산, 대화, 경제관, 잠자리, 직업 등 민감한 주제를 때로는 19금 연령제한을 달고서라도 ‘오은영 리포트 – 남남부부’가 낱낱이 해부해 방송한다. 특히 신청자들이 가장 많은 사연을 보내온 대화, 경제권, 섹스리스 주제에 대해서는 제작팀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강동우 성의학 연구소가 함께 기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대한민국 부부들의 은밀한 통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16일 공개.
  • 강원 민원 앱 주인공은 ‘나야나’

    강원도가 행정 서비스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도는 국비 9억 5000만원, 도비 25억 4000만원, 민자 16억 6000만원 등 총 5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나야나’는 육아기본수당, 농어업인수당, 재난지원금 신청 등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물품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이커머스와 메신저·채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나야나’를 통해 도 및 시군 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도 이뤄진다. 도는 금융·복지·관광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영 도 디지털전환TF팀장은 “앱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각종 수당을 받을 수 있고,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문조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나야나’ 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더존비즈온, 아이콘루프, NH은행, 신한은행,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고, 행정안전부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동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 체감실업자 10명 중 3명 “극단 선택 떠올려”

    체감실업자 10명 중 3명 “극단 선택 떠올려”

    코로나19 사태로 체감실업자가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우울군으로 분류됐고, 3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20일에 진행한 체감실업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17명 중 63.3%는 ‘삶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0년 1월 20일 이전(23.1%)보다 4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체감실업자는 실업자 외에 주당 36시간 미만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더 일하고 싶어 하는 취업자, 잠재 구직자를 포함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0.7%가 우울증 수준의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왔다. 지난 2월 경기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25.1% 정도였던 우울군이, 체감실업자 대상에선 15.6% 포인트 상승했다. 응답자 중 30.5%는 최근 1년 동안 심각하게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11.6%는 극단적 선택을 계획했고, 6.3%는 실제 시도했다고 답했다. 경제적 곤궁에 빠진 이들에게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다. 응답자의 82.9%는 ‘구직이 어렵다’고 봤고, 49.8%는 ‘고용 시장이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경우는 11.0%에 불과했다. 유 교수는 “체감실업자의 정신건강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용 촉진과 더불어 정신건강 회복을 도울 실질적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희망 잃은 일본 청년들”...14%만 ‘앞으로 좋아진다’ 생각...한국은 34% [김태균의 J로그]

    “희망 잃은 일본 청년들”...14%만 ‘앞으로 좋아진다’ 생각...한국은 34% [김태균의 J로그]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과 미국, 영국 및 인도 등 6개 국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일본이 거의 전 항목에서 가장 비관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18일 일본매체 닛폰닷컴에 따르면 일본재단은 한국과 일본, 미국 등 6개 국가의 17~19세 청년 각 1000명씩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실시한 ‘18세 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국가의 미래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한 응답자의 비율이 일본은 13.9%에 그쳐 6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의 미래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5.1%로 가장 높았다. 한국의 17~19세 응답자들은 ‘국가의 미래가 더 좋아진다’ 33.8%, ‘나빠진다’ 20.2%였으며 32.5%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95.7%가 국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빠진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일본과 함께 선진 7개국(G7)에 속하는 미국과 영국은 ‘좋아진다’는 응답이 각각 36.1%와 39.1%로 한국과 비슷했다.일본 청년들의 경우 ‘남에게 자랑할 나만의 개성이 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공부, 일, 취미 등 무언가 열중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나의 인생에 목표나 방향성이 있다’ 등 개인의 상태에 대한 질문에서도 모두 6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일상생활에서 불안과 우울감을 느낀다는 응답률은 65.3%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또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일본에 뛰어난 리더가 있다’, ‘내가 목표로 삼는 인물이 있다’ 등 국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6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닛폰닷컴은 “일본은 세계 제3위 경제대국임에도 젊은이들이 희망 없는 폐색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풍요롭고 안전하고 깨끗하고 교육수준도 높지만 장래에 대한 희망은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과학기술’, ‘군사·방위’, ‘문화·예능’ 등 4개 분야에서의 ‘10년 후 국가 경쟁력’을 물은 결과에서도 일본은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응답이 전체 국가 장래에 대한 항목과 마찬가지로 최하위였다.전통적으로 일본이 강점으로 자랑해 온 ‘경제’ 분야 경쟁력의 경우 ‘매우 높아진다’ 1.4%, ‘높아진다’ 9.5% 등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10명 중 1명꼴에 불과했다. ‘군사·방위’ 분야에서도 향후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란 응답은 15.7%로 한국(39.7%)의 절반을 크게 밑돌았고, ‘문화·예능’(29.5%)도 한국(67.7%)에 크게 못미쳤다.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긍정적인 응답이 45.5%로 다른 항목보다 높았지만, 여타 5개국보다 크게 낮았다. 닛폰닷컴은 이러한 현상을 인구 감소와 ‘잃어버린 30년’으로 대표되는 장기 저성장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 일본인 90% “러 학살은 ‘전쟁범죄’”...러, 미사일로 일본 위협

    일본인 90% “러 학살은 ‘전쟁범죄’”...러, 미사일로 일본 위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하면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데에 일본인 약 90%가 ‘전쟁 범죄’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일본 아사히 신문이 지난 16~17일 자국민 성인남녀 13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8%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살해가 '전쟁범죄'라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비판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반대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앞서 최근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것에 대해 “민간인을 살해하는 것은 전쟁범죄”라면서 “러시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에 전쟁범죄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대 러시아 제재 강화를 예고했다.  또한 일본인 68%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달 조사에서는 67%로 나타났다. 러시아 제재를 반대하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기시가 정부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대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p 늘어난 60%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사이 5%p 증가한 55%에 달했다. 기시다 내각 집권 후 최고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며, 전쟁에서 탈출한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을 환영했다.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자를 원조했다. 지난 8일 일본은 러시아가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러시아의 석탄 등의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외교관 8명을 추방하는 또 다른 제재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까닭에 일본과 러시아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14일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해군 잠수함 2척이 동해상에서 훈련의 일환으로 칼리브르(Kalibr)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바다에서 미사일이 치솟아 오르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미사일이 발사된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3월 일본이 자국에 대응하다는 이유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해 일본과 평화조약을 맺으려는 오랜 외교적 노력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미세먼지 낮은 동해시 주거환경 평가 국내 최고 수준

    미세먼지 낮은 동해시 주거환경 평가 국내 최고 수준

    강원 동해시의 주거환경이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는 18일 2022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 좋은 지역 공개 결과에서 동해시가 주거환경 분야에서 60.79점으로 전국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생활안전 분야도 61.20점으로 전국 17위의 상위권에 포함됐다. ‘사회안전지수’는 설문조사 표본이 적은 74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15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의 안전과 불안감에 영향을 주는 경제활동,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가지 분야를 정성·정량 조사·분석해 점수화한 평가지수다. 동해시는 세부적으로 1인당 녹지지역 면적, 미세먼지 불안감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구 10만명당 119안전센터 수 등 안전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C&E를 비롯한 관내 대기업과 북평산업단지공단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 분야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동해시는 작지만 정주여건이 강한, 시민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으로 천곡동에 2024년까지 LH와 공동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을 전국 최대인 402세대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 동해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도시재생·새뜰마을 사업의 추진으로 구도심의 주거 기능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바다와 산이 어울어지고 항구와 대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더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절기·코로나로 머리카락이 ‘쑥’… 동국제약 탈모치료제 ‘판시딜’이 딱!

    환절기·코로나로 머리카락이 ‘쑥’… 동국제약 탈모치료제 ‘판시딜’이 딱!

    동국제약이 탈모가 심해지는 봄철 환절기를 맞아 자사 탈모치료제 ‘판시딜’홍보에 나섰다. 봄이 되면 심한 일교차와 건조함, 미세먼지, 꽃가루 등 외부 자극 요소로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다. 17일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19.4%가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탈모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40~50대 남성뿐만 아니라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20~30대 젊은층의 탈모 증상 경험률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도 탈모 경험률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 완치자 47명을 관찰하며 조사한 결과 후유증을 경험한 사람은 87%로 나타났다. 피로감(57%)과 운동 때 호흡곤란(40%)뿐 아니라 탈모(38%)도 경험했다. 탈모는 원인 개선이 필요한 질환이지만 잘못된 정보를 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효과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모발은 모근에 연결된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아 성장하게 되므로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모발 성장과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진행한 약용효모 복합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판시딜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고 45%는 빠지는 모발의 수가 감소했다.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한 캡슐씩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12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다.
  • “직장 내 남녀평등? 코로나 빼곤 다 달랐다”

    “직장 내 남녀평등? 코로나 빼곤 다 달랐다”

    코로나19 이후 2000명 직장인 설문조사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성이 남성보다 실직 경험이나 소득 감소가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직장갑질119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4∼31일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표본오차는 ±2.2% 포인트)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21.3%가 ‘코로나19 이후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 응답자의 실직 경험은 14.0%였다.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도 여성(37.7%)이 남성(29.2%)보다 많았다. 응답자들의 코로나19 양성 경험은 남성과 여성이 21.5%로 같았다. 그러나 그에 따른 처우는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났다. 최근 3개월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유롭게 유급 병가를 사용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62.8%)이 남성(44.8%)보다 18% 포인트 높았다. 반면 백신·검사·격리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은 남성(68.0%)이 여성(53.4%)보다 14.6% 포인트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일 때 ‘무급 휴가·휴직’으로 근무가 처리된 경우는 여성이 32.4%로 남성(2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고용보험 가입률 역시 남성 84.9%, 여성 72.6%로 12% 포인트 이상 차이 났다. 직장갑질119 강은희 변호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은 기존의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며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며 실직 경험 비율도 더 높지만 사회보험 가입률은 더 낮아 남성보다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내가 만드는 조례가 동네 환경을 바꾼다”

    “내가 만드는 조례가 동네 환경을 바꾼다”

    최근 A군에서는 축산환경 개선 사업과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통해 악취가 유출되는 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가 주민들의 청구로 마련되고 있다. ‘내가 만드는 조례’로 우리 동네의 청정 환경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법제처는 16일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 제정을 청구한 ‘A군 악취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4건을 올해 1분기 주목할 만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지방의회에서 제정되는 자치 법규를 말한다. 법제처는 “1분기 동안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실시한 조례안 82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시도지사협의회 등의 자문을 거쳐 파급효과가 크고 모든 지자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례안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A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은 최근 각 지역의 산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주민생활의 불편이 가중되고 악취 방지와 저감을 위한 지자체 역할과 기능을 뒷받침할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중요한 내용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B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익성이 없는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사업자에 대한 지자체의 자금 보조 및 융자의 방법과 상환에 관련한 내용 등을 정하고 있다. 노선을 신설하거나 유지하는 지자체 사업은 수익성이 없더라도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증진과 교통복지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으로 관련 조례 제정 및 입법체계 보완시 참고하도록 했다. ‘C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를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지자체 차원에서 규범화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통신 및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범위가 확대되고 개인 차원에서 피해를 해소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다. 법제처는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하려는 지자체가 빠르게 늘고 있어 자치입법의 모델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D시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 및 비용부담 조례안’은 지자체가 주민의 공익을 위해 공공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자체의 자치입법권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제처는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을 모든 지자체와 공유해 관련 조례를 입안하는 경우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2022년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집에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섭 법제처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통해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주민자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말 많고 탈 많은 권익위 ‘지자체 청렴도 평가’ 20년 만에 바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전 연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1년간 민원인과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 설문조사로만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올해부터 더 객관적인 척도로 청렴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현재 청렴도 측정은 민원을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를 각각 75%, 25%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나치게 주관적인 설문 위주로 평가되고 있어 일선 기관들의 불만이 계속 나왔다. 외부인 평가의 경우 태양광·산림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를 신청한 업자들에게 공무원 청렴도를 묻다 보니 허가를 받지 못한 민원인은 인색하게 점수를 매기는 폐단이 생겼다. 이 때문에 일부 시군에서는 “청렴도 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인허가 승인을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푸념도 나왔다. 더욱이 단체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지자체는 청렴도가 향상되고, 내부 감찰로 적발된 직원 비리를 수사 의뢰하는 등 자정 노력을 한 시군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실제로 송도근 시장이 금품수수로 시장직을 상실한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정현복 시장이 부동산 투기와 인사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남 광양시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다. 해양수산보조금을 빌미로 어민에게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된 인천시와 시의원과 담당공무원들이 뇌물수수로 검찰에 송치된 경기 양주시는 기존과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반면 2019년부터 3년 연속 청렴도 5등급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전남 순천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순천시는 자체 감사를 벌여 전임 시장 때 벌어진 금품 관련 비리를 적발해 수사 의뢰했으나 오히려 감점을 받았다. 시 공무원들은 “승진 비리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자체 정화 작업이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 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권익위는 올해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100%를 차지하던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비중을 60%로 줄이고, 지자체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와 수치로 측정해 40% 반영하기로 했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 관계자는 “2002년부터 시행하던 평가 방법을 20년 만에 대폭 개편했다”면서 “부패 발생 시 최대 10%를 감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를 함께 파악하는 종합 평가체계로 바꿨다”면서 “부패방지시책으로 상징되는 청렴체감도와 객관적인 지표, 반부패 노력 등을 동시에 분석해 시스템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완성차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 “2035년 내연기관 신규 판매 금지 공감”

    완성차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 “2035년 내연기관 신규 판매 금지 공감”

    자동차산업 노동자들 “기후위기 심각”“미래차 산업 전환 인프라·재정 필요”국내 완성차업체 노동자 10명 가운데 8명은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금속노조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의 의뢰로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가 금속노조와 함께 현대·기아·한국지엠 노동자 1019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기후위기가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도 89%에 달했다. 가장 큰 영향으로는 건강 피해가 32%였고, 재산 피해 25%, 전환에 의한 고용 불안 16% 순이었다. 정부의 미래차 산업 전환 정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노동자는 절반 수준인 52%에 불과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연기관 자동차 신규 등록을 2035년까지 금지하겠다”고 공약한 것과 관련해 응답자 82%는 공감한다고 했다. 2030년 또는 그 이전 판매 금지에 공감한다는 응답자도 64%에 달했다. 전체의 89%는 자동차 산업의 고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차 산업 전환과 관련해선 정부의 미래차 인프라 구축과 재정 지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의견이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동자의 역량 및 고용 안정성 강화 25%, 기업의 미래차 전환 경영 전략 및 계획 17.9%가 뒤를 이었다. 장다울 그린피스 전문위원은 “윤 당선인이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한국의 책임과 역할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약속한 대로 2035년 내연기관차 등록 금지 정책을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권익위, 지자체 청렴도 평가 문제 있다···20년만에 대폭 개선

    권익위, 지자체 청렴도 평가 문제 있다···20년만에 대폭 개선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전 연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 1년간 민원인과 내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00% 설문조사로만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올해부터 더 객관적인 척도로 청렴도를 측정하기로 했다.  현재 청렴도 측정은 민원을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 대상 설문조사를 각각 75%, 25%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나치게 주관적인 설문 위주로 평가되고 있어 일선 기관들의 불만이 계속 나왔다. 외부인 평가의 경우 태양광·산림개발행위 등 각종 인허가를 신청한 업자들에게 공무원 청렴도를 묻다 보니 허가를 받지 못한 민원인은 인색하게 점수를 매기는 폐단이 생겼다. 이 때문에 일부 시군에서는 “청렴도 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조건 인허가 승인을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푸념도 나왔다.  더욱이 단체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지자체는 청렴도가 향상되고, 내부 감찰로 적발된 직원 비리를 수사의뢰하는 등 자정 노력을 한 시군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실제로 송도근 시장이 금품수수로 시장직을 상실한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정현복 시장이 부동산 투기와 인사채용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남 광양시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랐다. 해양수산보조금을 빌미로 어민에게 금품을 받은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된 인천시와 시의원과 담당공무원들이 뇌물수수로 검찰에 송치된 경기 양주시는 기존과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반면 2019년부터 3년 연속 청렴도 5등급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순천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자체 감사를 벌여 전임 시장 때 벌어진 금품수수를 적발해 수사 의뢰했으나 오히려 감점을 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허석 시장 취임 후 일부 지자체장들이 암묵적으로 하는 승진 인사의 매관매직을 철저히 배격해 직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승진 비리가 완전히 근절됐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자체 정화 작업이 발목을 잡은 셈이다.  이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100%를 차지하던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비중을 60%로 줄이고, 지자체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와 수치로 측청해 40% 반영키로 했다.  권익위 청렴조사평가과 관계자는 “2002년부터 시행하던 평가 방법을 20년만에 대폭 개편했다”면서 “부패 발생 시 최대 10%를 감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를 함께 파악하는 종합 평가체계로 바꿨다”면서 “부패방지시책으로 상징되는 청렴 체감도와 객관적인 지표, 반부패 노력 등을 동시에 분석해 시스템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팝스타 공연·필라테스…팬데믹 후 사무실 복귀 위해 애쓰는 IT 공룡들”

    “팝스타 공연·필라테스…팬데믹 후 사무실 복귀 위해 애쓰는 IT 공룡들”

    팬데믹 후 출근 꺼리는 직원들기업들, 독려 위해 ‘당근’ 제시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직원들을 사무실로 다시 부르기 위해 팝스타 공연·무료 식사 등 다양한 복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강요한 2년간의 재택근무 뒤 직원들은 번잡한 출·퇴근과 트레이닝복이 아닌 복장, 공용 화장실 같은 생활로 돌아오길 꺼린다. 매체는 “돈과 사무실이 넘쳐나는 IT 회사들은 최소 1주일에 며칠이라도 사무실로 의무적으로 출근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아이들용 마차를 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내놓는 ‘당근’은 인기 팝가수 공연, 무료 식사와 술, 선물 등이다. ● 구글, 인기 가수 초청 구글은 이달 중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 인근의 원형극장에서 인기 가수 리조를 초청해 공연을 연다. 구글은 연달아 이어지는 회의를 잡지도 말라고도 했다. 구글은 또 모든 구글러(구글 직원)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인 ‘식사와 공짜 선물’을 제공하는 팝업 행사도 준비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구글은 전기 스쿠터를 출퇴근용으로 리스하는 직원들에게 월 49달러(약 6만원)를 보조해주기 시작했다.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혼합형) 근무 형태에 맞춰 사무실 디자인을 새롭게 하는 방안도 실험할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韓 음식 준비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말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사무실을 다시 열면서 지역 밴드를 초청해 공연을 하고 맥주와 와인을 제공하는 한편 테라리엄(식물을 기르는 유리 용기) 제작법 강좌를 마련했다. 또 한국 음식과 바비큐, 프라이드치킨, 타코 등을 나눠주는 푸드트럭과 피자, 샌드위치, 커피 등도 준비했다. ● 퀄컴, 피트니스 수업 진행 모바일 통신칩 업체 퀄컴도 지난 8일 샌디에이고 사옥에서 사무실 복귀 첫 주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공짜 음식과 음료, 티셔츠가 제공됐다. 퀄컴은 또 간식을 제공하거나 피트니스 수업을 진행하는 ‘휴식의 화요일’, ‘건강의 수요일’ 같은 요일별 행사도 열기 시작했다. ● “채찍보다 당근 선택”‘당근’에도 사무실 출근 꺼려 콜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의 애덤 걸린스키 교수는 “이런 기념행사와 복지 혜택은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오기 싫어한다는 것을, 적어도 예전만큼 자주 오기는 싫어한다는 것을 기업들이 알고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지금으로선 기업들이 사무실에 나온 직원들에게 보상을 해주면서 채찍보다는 당근 쪽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당근에도 직원들은 여전히 사무실 출근을 꺼리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 “직원 3분의 1, 사무실 나가고 싶지 않아” 매달 사무직 5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는 스탠퍼드대학 경제학과의 닉 블룸 교수는 대부분의 직원이 주 2∼3일만 출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의 1은 하루도 사무실에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고도 했다. 블룸 교수는 기업들의 과제는 이런 생각들 사이서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말했다.
  • ‘영리치’ 평균 자산 66억

    ‘영리치’ 평균 자산 66억

    한국 ‘영리치’(50세 미만)의 평균 자산이 1인 평균 66억원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4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이들은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6대4 비율로 갖고 있었으며 50세 이상 ‘올드리치’에 비해 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았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의도에서다. 13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2 코리아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영리치·올드리치)와 1억~10억원인 대중부유층, 1억원 미만인 일반 대중을 나눠 비교했다. 영리치의 자산형성 원천은 1순위가 근로소득(45%)이었다. 사업소득(23%)과 상속·증여(18%), 재산소득(15%)이 뒤를 이었는데 상속을 받은 영리치의 평균자산은 128억원으로 근로소득을 통해 부를 형성한 이들(39억원)의 3.3배나 됐다. 회사원인 영리치(31%)의 연평균 소득은 2억 4000만원에 그쳤지만 의료·법조계(21%)에 종사하는 영리치의 연평균 소득은 7억 1000만원에 달했다. 근로소득과 재산소득을 함께 올리는 영리치의 연평균 소득은 4억 8000만원으로 근로소득만 있는 영리치(2억 1000만원)의 2배 이상이었다. 영리치는 금융자산의 4분의1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들 중 65%는 해외주식을 포함한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21%는 가상자산에 투자 중이었다. 그러나 가격 변동성을 우려한 탓에 가상자산의 규모는 대부분 1억원 미만으로 적은 편이었다. 코로나19 시기에 고수익을 올렸다고 응답한 전체 부자는 29%로 대중부유층(22%)이나 일반 대중(12%)에 비해 많았다. 부자들 중 향후 주식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이들은 32%에 그쳤고 실물경기에 대해서도 21%만 좋아질 것으로 봤다.  
  • 코로나19 걸릴까 병원 방문 꺼리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

    고혈압·당뇨병 환자 6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병원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만성질환 외에 다른 합병증도 검사·치료를 받도록 환자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박은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질환 관리와 미충족 의료 현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8월 3일부터 19일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 500명을 포함해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진료나 치료는 상대적으로 잘 진행된 편이지만, 합병증 관리는 미흡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고혈압 환자는 8.1%가, 당뇨병 환자는 5.4%가 지난 1년 동안 고혈압·당뇨병 외래 진료를 받지 않거나 연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17.1%는 치료 또는 검사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가지 못한 적이 있었다. 치과 치료의 경우 19.2%가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검사나 치료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외과는 62.7%, 치과는 54.3%가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서’라고 답했다. 박 연구위원은 “약 처방을 위한 진료 외 합병증 검사와 치료, 치과 진료 등은 받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의 미충족 의료는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과 건강수준 저하로 이뤄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2020년부터 상당수 지역 보건소에서 중단된 만성질환 관리 사업을 재개하고 의료진이 환자가 코로나19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낮추고 필요한 의료 이용을 하도록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올해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한다

    올해부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한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가 올해 첫 실시된다. 일반 국민과 내부 직원의 청렴체감도, 반부패 이행실적, 부패사건 발생 현황 및 실태 등이 기관별 종합청렴도에 반영된다.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평가에는 공공기관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 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이행실적과 효과를 나타내는 청렴 노력도, 기관별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이 반영된다. 권익위는 “평가제도가 도입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기관별 청렴도 평가와 시책평가로 이원화된 평가체계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이원 평가체계를 통합해 종합평가 체계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청렴체감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뒤 11월부터 청렴 노력도 실적 평가를 실시한다. 기관별 종합청렴도 등급은 내년 1월쯤 발표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 573개 기관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반부패 정책 성과와 청렴도 평가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자치단체 98개 기관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226개 기관, 공직유관단체와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249개 기관이다. 지난 2002년 도입된 청렴도 평가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이해관계자가 체감한 청렴수준, 기관별 반부패 노력의 실적과 성과,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해 각급 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 정호영 경영했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미흡’

    정호영 경영했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미흡’

    ‘우수’ 41개 ‘보통’ 96개 ‘미흡’ 104개정 후보 병원장 등 주요 보직 거쳐청문회 의료행정 능력 쟁점 될 듯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경영했던 경북대병원이 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낙제점이라 할 수 있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운영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설문조사다. 올해 조사에서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28개 등 총 245개 공공기관이 대상이 됐다. 평가 결과 ‘우수’ 등급에는 41개, ‘보통’에는 96개, ‘미흡’에는 104개 기관이 선정됐다. 정 후보자가 병원장을 지낸 경북대병원은 고객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미흡’ 평가를 받았다. 전년도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조사가 불가능해 달성도 평가 제외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에서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에 이어 병원장까지 역임하며 의료행정 경험을 쌓은 터라 이런 평가 결과가 나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정 후보자의 의료행정 능력이 도마에 오를 수 있다. 임직원들의 투기 사실이 드러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감사를 받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어김없이 고객만족도 ‘미흡’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탓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기관도 고객에게 박한 평가를 받았다. 서민형 주택담보대출 등을 지원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도 집값 상승분에 따른 지원 기준 상향이 더디다는 지적 속에 ‘미흡’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미흡’ 평가를 받은 한국부동산원은 1년 새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집값 담합과 실거래가 허위 신고 검증에 나서는 등 고객 맞춤형 경영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한다.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로 이행실적도 점검한다.
  • “코로나19 청년들에게 더 가혹했다“…청년 자살 들여다 본 전문가들의 지적

    “코로나19 청년들에게 더 가혹했다“…청년 자살 들여다 본 전문가들의 지적

    2020년 20대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4.3%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10~3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일 만큼 우리나라 청년들은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청년들이 겪는 절망과 아픔이 중장년층에 견줘 훨씬 더 깊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년 자살 문제를 두고 정신건강의학자와 보건학자, 사회복지학자, 사회역학자 등 전문가들이 쓴 긴급 보고서를 엮은 신간 ‘가장 외로운 선택’(북하우스)은 청년 세대에 대한 몰이해와 실업, 저임금, 계급 불평등, 성차별 등으로 얼룩진 한국 사회의 ‘불행’이 청년들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한다. 박건우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코로나 시대, 통계로 보는 청년 자살’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영국, 일본 등 고소득 국가에서 정신건강 악화가 공통적으로 확인됐고, 사회경제적 불평등도 심화됐다고 꼬집었다. 지난해 11월 미국 질병관리본부 산하 연구팀이 2020년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45~74세 연령층에선 자살 사망이 감소했지만 25~34세 남성은 5% 포인트, 15~24세 여성은 4% 포인트씩 각각 자살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내 성인 40.9%가 불안장애나 우울장애, 코로나19 관련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나 물질 사용 장애(중독)를 겪었는데 그중 18~24세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자살 충동 비율도 증가했다. 영국과 일본의 통계도 전체적으로 자살률은 줄었지만 청년들의 자살과 정신건강 악화는 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20~30대 여성의 자살이 느는 등 관련 수치들이 “코로나19가 청년들에게 더 가혹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현정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여성 청년 자살에 관한 인류학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저임금 비정규직 서비스 분야에서 종사하다가 임금이 삭감되거나 회사에서 퇴출당하고,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한 가사와 양육 부담, 비대면 관계 속에서 얻게 된 고립감과 소외, 젠더 폭력 등을 겪으면서 여성 청년들의 우울과 절망이 악화됐다는 점을 여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빌려 전한다. 전문가들은 정신건강 및 자살 행동 관련 연구를 통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자살 위험 집단과 취약계층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신건강 복지 등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낙제점’

    ‘윤석열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북대병원’, 고객만족도 ‘낙제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근무한 경북대병원이 정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정 후보자는 의사 생활 대부분 경북대병원에 몸담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제38대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올해 조사에서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28개 등 총 245개 공공기관이 대상이 됐다. 평가 등급은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나뉜다. 고객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는 정 후보자가 병원장을 지낸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상당수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관이 코로나19 대응에 나서면서 일반 고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대병원 등은 지난해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현장 조사가 불가능해 달성도 평가 제외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기업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전력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조폐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SR 등 11개 기관이 ‘미흡’ 평가를 받았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연구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3개 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영홈쇼핑, 국립암센터, 국악방송 등도 ‘미흡’으로 평가됐다.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민연금공단, 도로교통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1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는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할 예정이다.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 대만 다음은 호주?....호주인 67% “중국의 대만 침공시 호주 나서야”

    대만 다음은 호주?....호주인 67% “중국의 대만 침공시 호주 나서야”

    호주 유력 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자국민 16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다수의 호주인들이 대만을 ‘독립국가’로 여기며,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경우 호주 정부가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면서 평화 통일을 기조로 하고 있지만 필요한 경우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조국통일을 이룩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대만을 주권 독립 국가로 여긴다고 답했다. 대만이 중국의 일부에 속한다고 답한 이는 9%에 그쳤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했을 때 호주가 중국에 조치를 취하길 희망한다고 답한 이는 67%에 달했다. 하지만 호주군의 파병은 반대하면서도 외교적 수단이나 경제무역 제재의 수단으로 조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45%는 외교적 조치를, 48%는 경제무역제재로 중국을 공격해야 하고 했다. 군사적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답한 이는 15%,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는 12%에 그쳤다. 21%는 대답하지 않았다.  중국의 친구로 알려진 폴 키팅 전 호주 총리는 '대만'은 호주에게 핵심 이익이 아니라고 주장한 뒤 호주 내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쟁이 치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폴 키팅 전 총리는 호주 정부가 안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미국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피터 더턴 호주 국방 장관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과 함께 중국과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이 대만섬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투입할 경우 호주가 가담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대만을 점령한 후 중국의 가능한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주의 주요 도시가 중국의 미사일 사정권에 있다고도 경고했다.  한편, 호주의 총선일이 오는 5월 21일로 확정됐다. 스콧 모리슨 총리의 연임 여부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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