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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FTA 3월15일 발효] 총선 앞두고 왜 ‘발효시점’ 발표했나

    [한·미FTA 3월15일 발효] 총선 앞두고 왜 ‘발효시점’ 발표했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달 15일 발효될 예정이지만 여진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당초 2월 중 발효 예정이었지만 야권이 FTA 폐기 불사를 공언, 4·11 총선에서 한·미 FTA가 쟁점화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나온 발표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한·미 FTA 발효시점(3월 15일)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발효시점을 3월 15일로 잡은 것은 국내 기업의 준비 시간을 감안했다는 게 양국의 설명이다. 통상 전문가들은 미국이 다른 나라와 맺은 FTA의 경우 통상 국회 비준부터 발효시점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미 FTA의 경우 지난해 11월 22일 국회 통과 이후 4개월도 채 안 돼 발효가 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 일각에서는 4월 총선에서의 야당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한·미 FTA 발효시점을 다소 앞당겼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측이 한국의 복잡한 정치적 지형을 감안해 자신들의 일정을 한국 측에 맞춰 3월 15일 발효에 동의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4월 총선에서 한·미 FTA가 정치 쟁점화되고 자칫 총선 결과에 따라 한·미 FTA가 난항을 맞을 가능성을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야당의 공세는 집요하다. 야당은 최근 투자자국가소송제(ISD) 폐기를 비롯한 10개 요구 사항을 담은 서한을 미국 측에 보냈다. 미국 정부가 이 항목을 재협상하지 않으면 한·미 FTA 폐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란 정치적 공세도 거세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발효 이전에 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수정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19대 국회와 정권교체를 통해 폐기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측은 “한·미 FTA를 지금 와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야당의 정치적 공세와 상관없이 준비작업에 집중하겠다는 반응이다. 내달 15일까지 국내법에 따라 협정문의 공포를 위한 관보게재 조치 등의 준비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협정 발효 후 기업들이 한·미 FTA의 이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행정적인 준비를 해 나가는 동시에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추가 보완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2일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 이후 3개월 동안 화상회의와 대면회의, 이메일 교환 등을 통해 양국 법률안 등의 발효 준비 작업을 해 왔다. 발효 전까지 대국민 홍보도 전개할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남은 시간 동안 한·미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앞으로 야당의 한·미 FTA 무용론 공세에 대해 일종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박 본부장이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우리의 유럽 수출이 타격받는 상황에서 한·미 FTA 발효로 세계 최대 선진국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석유화학, 섬유,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이 늘게 되고 우리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0개 연구기관은 지난해 8월 한·미 FTA로 인해 우리나라는 발효 후 10년간 국내총생산(GDP)이 5.7% 증가하고 일자리 35만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 최대 소비국이자 우리의 주요 교역 파트너인 미국과의 FTA 발효는 정부가 추진하는 FTA 허브 전략의 중요한 축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한·미FTA 3월15일 발효] “우리 이행법안 수정 없었다… 민관 FTA 지원센터 가동”

    [한·미FTA 3월15일 발효] “우리 이행법안 수정 없었다… 민관 FTA 지원센터 가동”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양국이 다음 달 15일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FTA 종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FTA로 어려움을 겪게 될 농·축·수산업과 취약 업종에 대한 지원도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발표를 마친 그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차분하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막판에 논의된 쟁점사항은. -관심 분야는 양쪽 다 많았다. 미국 쪽에서는 FTA 이행법률, 국내 각 부처 법률, 행정부 규정 등을 얘기했다. 우리는 원산지 규정 문제 등을 질문했다. 미국 쪽에서는 약값 결정 문제나 동의명령제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항을 물었다. 우리는 제도를 착실히 설명하고 이해시켰고 협정문이나 우리가 개정한 여러 가지 법률, 규정은 하나도 고쳐진 게 없다.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은 어떻게 되나. -협정문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할 때 논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개다. 18개 공동위원회와 작업반 중 하나가 바로 서비스투자위원회다. ISD가 투자와 관련됐기 때문에 김종훈 전 본부장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측도 이미 이 주제를 논의한다는 데 합의했다. 전문가를 포함해 15명 내외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의회와 업계, 전문가들이 걱정하고 있는 사법주권 침해 가능성이나 공공분야·공공정책의 훼손에 대해 보호장치가 있지만 더 (보호)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미국과 협의해 나가겠다. →추가 수정 사항은 전혀 없나. -아주 기술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추후 설명회에서 이야기하겠다. 이번 협의는 양국이 준비상황을 서로 점검하고, 질문하고, 확인하는 절차였다. 지난해 12월까지 한·미 FTA 이행을 위해 개정했던 모든 법률과 시행령, 시행조치, 고시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청송꽃돌·주상절리’ 열어라! 세계지질공원

    주왕산 국립공원 등 경북 청송지역의 다양한 지질·지형 등이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될 전망이다. 청송군은 올해부터 진보면 괴정리 청송꽃돌(화문석), 안덕면 신성계곡 일대 공룡발자국과 주상절리 등 청송지역 지질·지형 자원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해 이들을 대상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한 결과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등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안에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 신청을 위한 종합학술 연구 용역의 추진과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주민설명회·세미나·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올해 자연공원법에 따른 국가지질공원 지정 신청을 한 뒤 내년 10월쯤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북부 행정타운 조성 지지부진

    경기 의정부에 들어서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당초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미군이 떠난 의정부 금오동 캠프 시어즈와 카일 터 3만 2590㎡에 2267억원을 투입해 의정부 지방법원 등 11개 공공기관을 입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지는 25만 6079㎡로 축소됐고, 입주 대상 기관은 8곳으로 축소됐다. 8개 입주 협의 대상기관 중 입주가 확정된 곳도 19일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의정부보호관찰소·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2청 등 4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공사 중인 곳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단 1곳뿐이다. 나머지 3곳은 예산문제 등으로 착공 일정조차 없고, 의정부지방법원·의정부지검·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등 4곳은 입주 여부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2004년 12월 늘어나는 경기 북부 지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조성 계획을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의정부시가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2006년 3월부터 4개월 동안 입주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부지공급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같은 해 12월에는 경기경찰청과 부지공급 협약도 체결했다. 순조롭던 일정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변화가 생기면서 2개 구역 중 1구역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가 지연되는 등 차질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구역도 2009년 12월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말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또다시 내년 6월로 연기됐다. 이처럼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일부 총선 출마 예정자를 중심으로 경기 분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후보인 이철우(연천·포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경기 북부의 낙후된 인프라와 남북교류 사업을 위해 후보자 연석회의를 통해 경기북도 분도를 공동 공약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당초 입주 수요 조사 당시 여러 기관이 긍정적인 입장이었으나 복지예산에 우선 순위가 밀리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법무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디지털대성, 2013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2013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3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설명회로, 2013 대입에서 성공하기 위한 ‘변화된 수능에 최적화된 영역별 학습법’과 ‘2013 수시 및 정시지원전략’을 소개한다. 2013학년도 대입은 EBS 70% 반영은 물론 수시 전형 확대 및 수시 지원 횟수 제한 등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대성은 “최근 우수한 성적과 치밀한 준비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수 및 N수생들에 비해 수능시험을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예비 고3학생들의 경우,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입시전략과 무기가 될 만한 학습 노하우가 절실한 시점으로, 이번 설명회가 매우 유의미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깨걸고 정면돌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언·수·외 대표강사인 언어 김동욱, 수리 한석원, 외국어 이명학 강사가 연사로 나서 ‘변화된 수능에 최적화된 언·수·외 학습법’이라는 주제로 EBS 70% 반영에 따른 학습 전략, 오답률 높은 문제유형 대처법 등 각 영역별로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외국어 영역 강사이자 입시전략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찬휘 강사가 ‘수능의 비밀, 그리고 2013 수시·정시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수능시험을 전격 해부하고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수능의 비밀을 공개함은 물론, 2013 대입에서 합격하기 위한 수시 및 정시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대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학습 비법과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들에게 한발 더 앞선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과 효과적인 학습 대책을 제시해 줘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2012 스터디플래너’, ‘수시·정시 지원전략 자료집’, ‘언·수·외 라이브 특강교재’, ‘수험생 필수지침 매거진’ 등 사은품을 준다. 설명회 현장에서 강좌할인권과 김찬휘의 ‘EBS변형독해교재’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성마이맥과 티치미는 3월 학력평가를 대비한 사즉생 결사단(死卽生 結社團)의 언·수·외 라이브 특강을 티치미 사이트에서 전격 오픈하고, 3월 9일까지 각 영역별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과 티치미(www.teachme.co.kr) 홈페이지. 전화 (02)5252-110/02-569-4182)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사건 Inside] (1) 믿었던 ‘모델급’ 여친이 회사 사장과…수상한 삼각관계가 만든 살인미수 [사건 Inside] (2) 소개팅女와의 하룻밤이 끔찍한 지옥으로…인천 ‘미성년자 꽃뱀 사건’ [사건 Inside] (3) 생면부지 여중생에게 몹쓸 짓을…‘전주 여중생 성추행 동영상 사건’ [사건 Inside] (4) 밀폐공간에 속 시신 3구, 누가? 왜?…‘울산 아파트 살인사건’의 전말 [사건 Inside] (5) “입양한 딸, 남편이 바람핀 뒤 나 몰래?”…‘구로 영아 폭행치사 사건’ [사건 Inside] (6) 조강지처 베란다서 밀어 살해해 놓고 태연히 음료수 마신 ‘엽기 남편’ [사건 Inside] (7) 범인 “시신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다”…‘거창 40대 여성 실종사건’ [사건 Inside] (8) “내 애인이 ‘꽃뱀 예림이’라니”… 70대 재력가의 비극적 순정 [사건 Inside] (9) 군대에서 발견된 성병, 범인은 ‘그 아저씨’…‘전주 무속인 추행 사건’ [사건 Inside] (10) 이웃사촌들이 최악의 ‘집단 성폭행’…전남 장흥 시골마을의 비밀 [사건 Inside] (11) 명문 여대생, 남친 잘못 만나 마약에 성매매까지… [사건 Inside] (12) 부인 시신에 모자씌워 저수지로…사기 결혼이 부른 엽기 살인 [사건 Inside] (13) “나만 믿으면 100만원이 3억원으로”…‘인터넷 교주’ 믿었다 패가망신 [사건 Inside] (14) 독극물 마신 살인범 주유소로 난입해…‘강릉 30대女 살인사건’ [사건 Inside] (15) 글러브 끼고 주먹질에 ‘쵸크’로 반격…엽기 커플의 사랑싸움 [사건 Inside] (16) “감히 나를 모함해?”…가양동 ‘일진 할머니’의 기막힌 복수 [사건 Inside] (17) “실종된 여고생 3명, 장기가 적출된 채…”…순천 괴소문의 진실 [사건 Inside] (18) 남자 720명 울린 부천 꽃뱀 알바의 정체…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9) 40대女, 동거남이 준 술 마셨다가 깨어나보니…나쁜 남자의 진실
  • 금천 가산동 237일대 준공업 지역 산업·주거·문화 복합도시로

    금천 가산동 237일대 준공업 지역 산업·주거·문화 복합도시로

    금천구 가산동 237 일대 준공업 지역이 산업·주거·문화 공간을 결합한 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금천구는 오는 21일 소규모 공장과 낡은 주거단지가 혼재해 낙후된 이곳을 미래형 융합·복합도시로 조성하는 도시환경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19만 1271㎡(5만 7960평)에 이른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로 나눠 설명회를 연다. ●지역 중심형 등 4개 구역으로 맞춤 개발 가산동 준공업 지역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계획은 2009년 10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준공업 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가산동이 지역 발전 선도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2010년부터 도시환경정비계획 수립이 본격화됐고 최근에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이번 계획안은 대상지를 4개 구역으로 분리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1개 지역은 ‘지역 중심형’으로 구성했다. 역세권이나 시가지 내 간선로 인접 지역 등 전략 거점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산업·주거·문화 등 여러 기능이 한곳에 갖춰진 복합 용도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용적률을 250%에서 400%로 완화하는 대신 늘린 용적률 150%의 절반에 해당하는 토지를 공공 목적의 임대산업시설 부지로 기부채납하도록 의무화한다. 나머지 ‘산업 정비형’ 지역 3곳은 주거와 산업 부지를 계획적으로 분리했다. ●새달 30일 주민공람… 5월 도시환경정비구역 요청 구는 다음 달 30일 주민공람과 4월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5월 서울시에 정식으로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가산동 237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하면 인접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의 현재 금천구 관내)의 배후 주거 및 지원 기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어 산업과 주거, 문화 기능을 모두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데스크 시각] 경찰이 학교에 들어오면?/김균미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경찰이 학교에 들어오면?/김균미 국제부장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14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휴대전화로 문자가 들어왔다. “선배, ○○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학생이 투신했대요.” 집 근처인 데다 요즘 학교 폭력이다 뭐다 해서 그러잖아도 뒤숭숭했던 터라 집에 전화를 했다. 봄방학이라 집에 있는 중학생인 딸아이가 생각났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고민하다 간단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딸아이의 반응을 도리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새 고민만 안고. 요즘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학교 폭력 때문이 아니라 과도한 경쟁과 공부 부담이 자살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둘은 동전의 양면이고 우리네 학교들이 처한 현실이다. 우리 아이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나 가해자 그 어느 쪽도 아닐 것이라며 애써 마음을 놓고 있기에는 학교 폭력은 너무나 우리 가까이에, 그리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때문에 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학교 폭력 대책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항목이 있다. 경찰이 적극 대응한다는 대목이다. 경찰은 학교 폭력 서클인 일진회를 뿌리 뽑기 위해 학교별로 담당형사를 지정한다고 한다. 담당형사는 일진회가 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됐는지 매주 1회 이상 확인하고 학교·학부모 등과 협조해 회원들을 자진탈퇴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의 주업무 중 하나가 학교 폭력 근절이 된 셈이다. 경찰의 적극 개입 대책은 미국 등 서구 일부 국가에서 따온 게 아닌가 싶다. 미국 학교들에는 정복 차림의 경찰이 상주한다. 지역 경찰서가 아닌 학교에 고용된 경찰이라고 한다. 중학교의 경우 등교시간에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도 해주고 학교 내 폭력사건이 나면 처리하곤 한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학교와 학부모와의 관계, 공권력과의 관계, 사회 분위기 등이 달라 미국의 대책이 한국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러잖아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큰 우리 사회에서 미국처럼 경찰이 학교에 수시로 드나든다면, 아니 아예 상주한다면 어떨까. 당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는 있겠지만 경찰에 의존하는 방법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학교에 대한 불신과 분쟁만 키울 수 있다. 미국식 해법을 전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지만, 미국의 공립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아이를 보내면서 부러웠던 것은 있다. 선생님들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굉장히 친절하고, 관심을 갖고 대한다. 그러면서도 공동생활을 하는 데 있어 다른 구성원에게 피해를 주는 학생들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다. 미국 학교들은 또 학부모회의와 각종 발표회를 자주 연다. 대부분 부모들 퇴근 시간에 맞춰 저녁 7시 이후에 행사가 열린다. 학교나 새 프로그램 설명회도 오후 늦게 해 참석률을 높인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친화적인 미국 학교들은 배울 만하다. 한국에서도 일부 학교들이 일하는 부모들을 고려해 저녁에 학부모회의를 열고 있지만 이런 학교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 몇번 안 되는 학교행사를 가욋일로 귀찮게 생각하는 풍토도 바뀌어야 한다. 일하는 엄마를 ‘왕따’시키는 분위기도 변해야 한다.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요즘 재능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부모들은 멀리서 기부할 곳을 찾기보다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재능 기부를 하고, 자원봉사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대책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나, 형식에 그친다면. 학교 폭력 대책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얼마 전 교사들에 대한 온라인 평가를 한 적이 있다. 담임뿐 아니라 모든 과목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였다. 솔직히 담임 선생님에 대해서도 아는 게 별로 없는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다른 과목 선생님에 대해 평가를 하라니, ‘이게 뭐하자는 건가’ 싶었다. 일이 터질 때마다 새 대책위를 만든다고 부산을 떠느니 이름뿐인 폭력대책위원회부터 정기적으로 열어 활성화하는 것이 순서다. 무엇보다도 경찰이 학교에 들어와야 학교 폭력이 근절될 수 있다는 생각부터 고쳐야 한다. kmkim@seoul.co.kr
  • 합격자 발표도 안했는데 학자금신청 마감

    한국장학재단에서 무이자로 빌려주는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을 대학 신입생들은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자금 신청 기한은 1월 13일인 데 반해 정시합격자 발표를 이달 초에 한 대학들이 많아서다. 이에 따라 농어촌 지역의 고3 수험생들에 대한 학자금 이용방법 안내와 신청 기한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농어촌 학자금 융자사업’은 부모가 농어업인으로 농어촌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본인이 농어업인일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당해 학기 등록금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고, 융자금 상환도 졸업 후 1년 뒤부터 한 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 다른 학자금 대출제도와 달리 거치 기간 및 상환 기간 동안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융자 조건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든든학자금 대출’과 ‘일반상환학자금’이 3월 하순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1월 중순에 신청을 마감함으로써 신입생들은 사실상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51) 씨는 올해 딸이 대학에 입학해 수백만원에 달하는 등록금 마련 문제로 고민하다 인터넷을 통해 농어촌 자녀에게 학자금을 융자해주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융자 사업’을 알게 됐다. 하지만 박씨는 융자를 받을 수 없었다. 박씨의 딸이 지원한 정시모집 ‘다’군의 합격자 발표는 2월 초순이어서 합격 소식을 듣고,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했지만 대출 기간은 이미 한달 전에 끝나버렸다. 박씨는 15일 “농식품부에 문의했는데 신입생이 농어촌 학자금대출을 받으려면 대학 합격자 발표 이전에 신청해야 가능하다. 심사 기간도 있어 어쩔 수 없이 접수 마감을 빨리 할 수밖에 없었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박씨는 이어 “농어촌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농어촌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인 만큼 대학에 진학하는 많은 농어촌 자녀들이 학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대학 입학 지원자들은 신청만 하면 된다.”면서 “대학 측에 설명회도 했는데 홍보가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어촌 학자금 융자대출’ 기금을 996억원 배정했으며, 지난달 마감한 올 1학기분으로 469억원을 대출했다. 대출자는 재학생이 대부분이며 신입생은 일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삼성전자 LCD사업 분사 검토

    삼성전자가 최근 대규모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LCD 사업부를 분사해 자회사 형태로 만들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해 거대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전환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조만간 LCD 사업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부 분사 및 이후 조직 개편과 관련된 내용이 논의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대형 LCD 사업에서 수익에 한계를 느껴 사업 전환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려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구 日기업 투자유치 나서 MOU교환 ‘재팬존’ 조성계획

    대구시가 일본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시는 14일 일본 도쿄에 김범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교류단을 3박 4일 일정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대구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기업들과 투자 양해각서(MOU)와 투자 의향서(LOI)를 교환하고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또 지난해 5월 삼성LED와 합작해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SSLM을 설립한 스미토모화학을 방문, 이 회사와 협력관계 유지를 협약하는 MOU를 교환한다. 특히 일본의 수도권지역 산업활성화(TAMA)협회 회원 기업체 25곳을 초청해 대구지역 투자환경,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김 시장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에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하고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재팬 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교류단의 활동에는 지난해 10월 일본 우수기업 투자유치 집중화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한 영진전문대가 함께한다. 시는 이번 비즈니스교류단 파견을 통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한편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잠재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대를 추진함으로써 유치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광역의회 - 행안부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 충돌 2R

    광역의회 - 행안부 ‘지방의원 유급보좌관제’ 충돌 2R

    지방의회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둘러싼 지방의회와 중앙정부 간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인천시의회가 최근 의원보좌관제 운영 예산을 재의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 유급 보좌관제가 상위법인 지방자치법에 저촉된다며 대법원에 예산안 재의결 무효 확인소송과 예산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행안부가 의원 보좌인력 지원 예산이라며 재의를 지시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운영’ 예산 15억 4000만원에 대해 13일 재의결했다. 시의회는 9개 상임위원회별로 10명 안팎으로 총 90명가량의 유급 보좌관(정책조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입법보좌관제 도입 조례안 24일 상정” 또 오는 24일에는 입법보좌관제 도입을 규정한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안’을 상정하기로 해 행안부와의 갈등도 예상된다. 이 조례안 21조에는 ‘의원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보좌직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김명수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의원 114명은 매년 연간 31조원의 예산과 기금을 심의하고 의원 1인당 평균 440여건의 조례와 승인, 의견청취 등을 처리하고 있는데 의원 개인 혼자서 이 일들을 모두 처리하기 어렵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도입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기자 설명회를 통해 “국회에는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여러 건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라면서 “18대 국회는 임기 내에 조속히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도 이날 의원보좌관제 운영예산 5억 4800여만원을 편성한 예산안을 출석의원 26명의 만장일치로 재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의원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시가 의회에 재의결을 요구하며 반대의 뜻을 나타내자 이번에 다시 의결한 것이다. ●“법률 개정 통해 풀어야 할 사안” 이 같은 광역의회 움직임에 대해 행안부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다. 행안부는 대법원에 예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도록 서울시와 인천시에 지시한다는 입장이다. 두 지자체가 제소하지 않을 경우 행안부가 직접 나설 방침이다. 행안부 박순영 지방의회팀장은 “1996년 의원 보좌 인력을 규정한 서울시의회 조례 제정에 대해 당시 대법원이 법률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면서 “유급보좌관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법률 개정을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례 제정 경기도선 대법에 위헌 소송 한편 행안부 재의 요구를 받은 부산시의회는 올해 편성한 예산 6억 1000만원에 대한 재의결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4월 의원마다 한 명씩 유급 정책연구원을 두겠다는 조례를 제정했으나 경기도가 대법원에 위헌 신청을 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예산 20억원을 편성했지만 집행하지는 못했다. 김학준·조현석·박성국기자 hyun68@seoul.co.kr
  • 현대제철 작년 매출 15兆

    현대제철이 지난해 매출 15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제철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1년도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연간 매출액 15조 2599억원, 영업이익 1조 306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대비 각각 49.6%, 24.0% 증가한 것이다. 제품 생산량도 판재류 860만t, 봉형강류(철근, H빔 등) 758만t 등 총 1618만t을 기록, 고로 가동 2년 만에 연간 제품 생산량 1600만t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또 자동차산업 호조로 판재류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 53.1%를 차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존 전기로와 신규 고로의 시너지 극대화로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이프 온리(KBS1 밤 12시 20분) 젊은 사업가인 이안은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학생 서맨사와 연인 사이지만, 일이 바빠 연인에게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한다. 서맨사는 늘 일이 먼저인 이안이 서운하고, 이안은 서맨사가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것이 서운하다. 한편 두 사람의 중요한 하루가 겹친다. 서맨사의 졸업연주회와 이안의 투자설명회가 같은 날 잡힌 것인데….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 15분) ‘국민변태’로 자리매김한 MC 유희열이 ‘국민아저씨’로 소개한 힙합계의 제왕 바비킴이 특유의 음색으로 여성들의 언 마음을 녹인다. 또 연이어 화제를 낳고 있는 ‘비밀의 방’ 코너에서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답답했던 비밀들이 공개된다. 현재 스케치북 게시판을 통해 익명으로 털어놓는 누군가의 비밀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본다. ●생방송 금요와이드(MBC 오후 6시 20분) 브라질 히우(리우데자네이루)의 보사노바 라이브 클럽에서 활동 중인 보사노바 가수 나희경의 공연 모습과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보사노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린 보사노바의 명곡 ‘이파네마의 소녀’의 고향을 찾아 이 노래에 영감을 준 주인공을 추적해 본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SBS 밤 11시 5분) 민혁을 찾아온 조커와 엘. 선달과 원삼은 그들의 협박으로 동양화계의 거장이자 미술 암거래상인 계원 이현 선생의 집에 있는 그림을 훔치러 가게 된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중국인 재벌로 변신한 선달. 그곳에서 한국화 체험을 하러 온 경자와 민재를 만나고, 경자로부터 민재의 보호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엄마 뱃속에서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 미숙아. 보통 신생아보다 크기와 몸무게가 현저히 작고, 모든 기능이 완전히 성숙하지 못한 상태다. 그래서 탄생의 순간부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그런 미숙아들을 엄마의 자궁처럼 따뜻하게 보살피는 곳,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의 24시를 함께한다.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OBS 밤 11시 5분) 명의들이 직접 출연하여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음식 등을 알아보는 건강버라이어티 ‘올리브’. 이번 주는 ‘뽀빠이’ 이상용이 자신의 건강 비법을 전수한다. 5살 때까지 걸음마를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상용. 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털어놓는다.
  • [학교폭력 대책] 교장이 가해학생 즉시 출석정지… 피해학생 전학 규정 폐지

    [학교폭력 대책] 교장이 가해학생 즉시 출석정지… 피해학생 전학 규정 폐지

    6일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은 학교와 교사의 권한 강화, 가해학생에 대한 엄격한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부는 사소한 괴롭힘도 ‘범죄’로 규정하고 ‘신고만 하면 반드시 해결한다.’는 의지를 정책에 반영했다. 종합대책에 포함된 7가지 실천정책은 ▲학교장·교사 권한 강화 ▲가해·피해학생 조치 강화 ▲예방교육 확대 ▲학부모 책무성 강화 등 직접 대책과 ▲교육 전반의 인성교육 실천 ▲가정과 사회 역할 강화 ▲게임·인터넷 중독 등 유해요인 대책 등 모든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먼저 학교폭력의 일선에 있는 학교장·교사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정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학교폭력에 대한 징계 특례규정을 신설해 학교장이 가해학생에 대해 출석정지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장 3월부터 학교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즉시 출석정지를 명할 수 있다. 출석정지 일수 제한도 없애 전체 수업일수의 3분의1 이상을 못 채우면 자동 유급되도록 했다. 또 새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 ‘복수담임제’를 도입, 30명 이상 학급에 정(正)담임과 부(副)담임이 배치된다. 담임 2명은 업무를 분담하되 학생들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도록 했다. 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의 조치사항을 생활기록부에 기재, 상급학교 진학 때 자료로 제공하도록 했다. 학교폭력 신고를 일원화하기 위해 신고 대표전화를 경찰청 117로 통합하고 3~6명의 경찰이 상주하는 ‘117 학교폭력신고센터’가 1곳에서 17곳으로 확대된다. 피해학생의 치료가 필요할 경우 학교안전공제회가 우선 지원한 뒤 가해 학부모에게 구상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 상급학교 진학 시 피해학생이 요청하면 가해학생과 같은 학교로 배정되지 않도록 조치하게 된다. 가해학생에게는 엄격한 조치와 재활치료가 지원된다. 학폭위로부터 전학조치를 받으면 행정구역과 관계없이 피해학생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전학을 가야 한다. 일진지표를 개발, 일정 점수 이상이거나 일진 신고가 2회 이상 들어오는 학교에는 일진경보제를 내리게 된다. 이 경우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일진회 해체 등 대응을 지휘하게 된다. 또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기당 1회 이상 일과후 학교설명회를 실시하도록 했다. 정부는 학생들의 공동체 능력 배양이 학교폭력 근절의 근본대책이라고 보고 인성교육 강화책을 내놨다. 학교폭력이 가장 심각한 중학생의 경우 올 2학기부터 체육수업을 주당 2~3시간에서 4시간으로 50% 늘리며, 모든 학생은 1개 이상의 스포츠 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교사들은 생활기록부에 학생의 인성 관련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입학사정관제 등의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게임·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게임 시작 2시간 이후 자동으로 종료되는 ‘쿨링 오프제’를 도입하고, 게임물에 대한 청소년 유해성 심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감사원 ‘행정 감사’ 2題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직원 직위해제’는 부당 조치 지난해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회계자료를 유출했다는 의심으로 직원들을 직위해제해 물의를 빚었던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유 모 본부장에 대해 감사원이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공단 직원들에 대한 본부장의 직위해제가 부당하다며 성남시의회가 제기한 공익감사청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당시 공단 본부장은 직원들이 회계자료를 외부에 유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직무 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자’ ‘소속 직원에 대한 감독능력이 부족한 자’라는 인사규정을 적용, 직위해제했다가 닷새만에 복직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문경 영상문화 체험단지사업 민자유치계획 추진 절차 잘못 문경시가 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문경읍에 추진 중인 민자유치사업(다양한 영상문화 체험단지)이 부당한 절차로 진행된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은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민자유치계획은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고하고 설명회도 개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으나, 문경시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문경시장에 주의를 요구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금천구 무상급식 쌀 품평회 가보니

    금천구 무상급식 쌀 품평회 가보니

    “수확 전과 후 두 차례 잔류농약 검사를 하는 안전한 쌀입니다.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지었습니다.”(전북 남원시) “논산 하면 군대를 떠올리죠. 입대한 아드님을 보살핀다는 심정으로 지었습니다. 한번 믿어보세요.”(충남 논산시) ●학교 관계자 등 선거인단 200명 2차 투표 지난 3일 쌀 품평회를 개최한 금천구 대강당은 ▲경남 거창군(미부인) ▲경북 영주시(선비숨결) ▲전남 고흥군(수호천사 건강미) ▲전북 군산시(철새도래지쌀) ▲전북 남원시(자연섭리) ▲충남 논산시(예스미) ▲충북 진천군(생거진천쌀) 관계자와 관내 학부모 등 400여명으로 붐볐다. 지난해 상반기 다른 자치구도 비슷한 행사를 열었지만 무상급식을 본격화한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아이들에게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농가에는 친환경쌀 재배를 확산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기회이기도 했다. 행사는 크게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선거인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설명회와 직접 쌀밥을 먹어보는 시식회로 나뉘었다. 설명회 뒤 1차 투표, 시식회 뒤 2차 투표가 열렸다. 지자체들은 ‘우렁이’를 이용한 잡초제거와 사탕수수·쌀겨·깻묵 등을 활용한 친환경비료, 저온숙성저장법 등을 앞다퉈 강조했다. 경쟁 기관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순박한 농심(農心)이 그대로 묻어났다. ●공정성 위해 전자개표기도 동원… 군산시 1위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선거인단은 판매가격과 재배기술을 메모하기에 바빴다. 일부 학부모는 직접 생쌀을 만져보고 씹어보면서 질감을 파악했다. 문교초등학교 행정실 이병갑(54)씨는 “아이들을 위해 급식 질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시식회였다. 번호를 매긴 7개의 솥에서 밥을 퍼담는 학부모들의 손길이 세심했다. 포만감 탓에 다른 밥 감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식에는 숟가락 대신 젓가락을 썼다. 학부모들은 쉬지 않고 10~20분이나 쌀알을 곱씹는 끈기를 보였다. 찰기와 윤기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냄새도 맡았다. 개표결과 1위는 군산시(111표)에 돌아갔다. 고흥군(86표), 논산시(56표), 남원시(53표)가 2~4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2년 계약에 연간 400t의 쌀을 공급한다. 부정을 막기 위해 전자개표기까지 동원됐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6일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는 게 공공기관의 책무이지만 일방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면서 “장류와 반찬까지 품평회를 확대해 학부모들의 먹을거리 고민을 덜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무려 4억원대 한정판 ‘마야 시계’ 나왔다

    마야문명이 예고한 지구의 종말이라는 2012년 12월 21일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마야시계가 출시됐다. 최근 멕시코에서 제품 설명회가 열린 이 시계는 스위스의 시계제작자이자 역사학자인 장 마르크 보스크가 만든 것으로 쿠쿨칸이란 이름으로 출시됐다. 쿠쿨칸은 마야문명이 섬기던 신으로 우주의 창조자다. 장 마르크 보스크는 설명회에서 “정확하면서도 시간과 마야문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시계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시계를 통해 마야문명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정 제작된 시계는 보석으로 치장된 고가의 명품(?) 시계다. 시계 뒷면에는 지구의 종말을 암시하고 있다는 마먀문명의 달력이 새겨져 있다. 종류는 세 가지가 출시됐다. 철로 제작된 최저가품은 1만 3000달러(약 1430만원), 철로 기본시계를 제작하고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중급제품은 2만 3000달러(약 25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고가품은 콜롬비아산 금과 에메랄드로 치장한 것으로 가격은 무려 39만 8000달러(약 4억3780만원)에 이른다. 최저가품은 2012개, 다이아몬드가 박힌 중급은 219개, 에메랄드로 장식된 최고가품은 12개만 제작돼 판매된다. 시계는 이 분야 세계 최고라는 스위스의 기술로 제작됐다. 하지만 ‘멕시코의 맛’을 살리기 위해 파우치는 멕시코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유타칸 주의 마야문명 후예들이 파우치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자 장 마르크 보스크는 “2012년 12월 21일이 지구의 종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는 건 맞는다.”며 “시계를 그날까지 한정판매하기로 한 건 컬렉션의 사이클을 나타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25일부터 150원 인상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오는 25일부터 150원 오른다. 지하철 개찰구 밖으로 나왔더라도 5분 이내에 재개표하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등 서비스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4시부터 지하철 1~9호선, 간선·지선·광역·마을버스 등의 요금을 동일하게 15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중구 서소문 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현재 대중교통 적자 누적이 9000억원이 넘어 한 도시의 부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적자 해소를 위한 요금 인상 필요액은 388원이지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자 설명회는 당초 오전으로 예정됐으나 지하철 1호선 지연과 탈선 소식을 듣고 황급히 현장으로 뛰어가는 바람에 오후로 미뤄졌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2007년 4월 이후 4년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지하철 요금이 900원으로 동결되면서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5~8호선)의 누적 적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서비스 강화와 운영기관의 경영혁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승객이 실수로 지하철을 잘못 탔거나 화장실 등을 가기 위해 외부로 나왔을 때 요금이 지불되지 않도록 5분 이내에 재개표하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또 현재 분실이나 도난 시 잔액 환급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온 무기명 교통카드 방식을 개선해 6월까지 기명식 교통전용 티머니카드도 선보인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취약계층 주민들 더 살피고 현장소통 계속 이어가겠다”

    “취약계층 주민들 더 살피고 현장소통 계속 이어가겠다”

    “취임 100일이라고 특별한 행사는 없습니다. 평소와 같이 취약계층 주민들을 살피고, 주민들의 어려운 점을 챙길 생각입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2일 “취임 100일을 축하 행사나 기념해야 하는 날로 여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주민들에게 받은 신뢰를 되새기며, 과연 주민들의 바람대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26 재선거로 당선돼 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그는 형식적인 기념 행사를 내걸지 않는다. 지역을 돌아보며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3일 일정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 구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는 지역 살림을 챙기는 게 민선 3기부터 자신을 믿어 준 주민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오전에는 출근하자마자 3일부터 시작되는 205회 양천구의회 임시회에 참석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내부 일정으로 꽉 찬 오전을 보낸 뒤 오후부터 현장을 돌아본다. 먼저 추 구청장은 오후 1시 신정7동 지역복지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사랑나눔 희망마차’ 행사에 참석한다. 행사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그는 지역 풀뿌리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지역 저소득층 노인 80여명에게 쌀과 라면, 고추장, 야채 등 생필품을 직접 담아 주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펼친다. 오후 2시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청년 창업·창직 설명회’ 현장을 찾는다. 청년창직인턴제는 청년들이 연수 기업에 근무할 경우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스쿨은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선정을 위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주 시 팀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1년간 무상으로 사무실을 제공한다. 그는 설명회에 참가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들은 뒤 향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는 “겉치레보다는 내부적으로 챙길 수 있는 사업을 확실히 챙기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가는 현장 행정을 이어 가겠다.”면서 “50만 주민과 함께 취임 당시 밝힌 100대 분야별 지역발전 공약을 착실하게 추진해 다른 지역에서 부러워하고,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으뜸 양천을 꼭 완성시킨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포스코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포스코임원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최근 연임을 확정한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의 전 임원들이 회사의 몸값을 올리며 ‘책임경영’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포스코는 2일 정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73명이 자사주를 총 4351주 매입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과 최종태 사장은 100주씩을, 오창관 부사장(70주) 등 다른 임원들은 50주에서 100주 내외를 매입했다. 이로써 포스코 전체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량은 정 회장 1714주, 최 사장 1886주 등 모두 2만 4602주로 늘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임원진이 회사 경영에 책임을 지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경기 위축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파이넥스 200만t 공장 착공,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 구글과의 양해각서(MOU) 교환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소재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해 진력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낮게 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포스코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때 30만원대까지 하락했었다. 정 회장은 오는 13일부터 영국과 미국 등에서 직접 해외투자자를 만나 최근 주가 및 신용등급 하락 등 대내외 우려를 해소하고 올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해외 기업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정 회장 등 포스코 경영진은 2010년 12월에도 공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포스코 주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포스코의 주가는 41만 8500원으로 전날(41만 2000원)보다 6500원(1.58%) 올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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