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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중소기업 英 진출 지원

    외환銀, 중소기업 英 진출 지원

    하나금융그룹 외환은행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터콘티넨털 파크레인 호텔에서 영국무역투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자문센터는 영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상대로 영국무역투자청과 공동 설명회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무역투자청은 한국 기업이 자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경쟁력은 있지만 영국 등 유럽지역 진출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동양 투자피해자들 “이제와서 설명회라니…”

    [경제 블로그] 동양 투자피해자들 “이제와서 설명회라니…”

    “내용도 확인하지 못하고 사인했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다 피해자들입니다. 금감원은 뭘 한 겁니까.”(동양그룹 피해 투자자) “맞습니다.”(피해 투자자들 박수)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동양그룹 관련 금융상품 피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비가 내렸고 직장인들은 한창 일할 시간이었지만 강당 안 380개 좌석이 대부분 채워졌습니다. 그만큼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 피해 투자자들이 심각하게 느끼고 있고 그동안 정보가 많이 부족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300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입증 방법과 금감원 검사 진행 과정, 분쟁조정과 소송과의 비교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개별 상담 창구에서 금감원 소속 변호사가 법률 서비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었습니다. 금감원은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하고 인터넷상에 도는 부정확한 정보에 혼란스러워 하는 피해 투자자들을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말합니다. 사실 그동안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든 피해 투자자들은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알아본 정보를 공유하는 실정이었습니다. 피해자들 사이에 부정확한 정보가 떠돌기도 했던 이유입니다. 이를테면 금감원의 분쟁 조정에 기대기보다는 집단소송에 나서야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 같은 것들입니다. 소송비용이나 오랜 소요시간 등 집단소송의 단점은 생략된 채 장점만 부각됐던 것이죠. 이날 설명회에 대한 반응은 냉소적이었습니다. 한 피해 투자자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절차에 대해 굳이 설명회까지 열 필요가 있었느냐”고 말했습니다. 피해 투자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서는 “설명회를 보이콧해야 한다”, “설명회 때 항의해야 한다”, “금감원의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이미 투자 피해자들끼리 모은 정보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를 잃은 금감원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금감원의 ‘뒷북 퍼레이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합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 플러스]

    ‘문화’ 최우수구 6000만원 받아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서울시에서 실시한 문화분야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초안산 문화제와 수락산 산신제, 천상병 시인 열린문화축제, 당고개 문화제 등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엮어 축제로 만든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체육과 2116-3784. 9일 대입전략설명회 개최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오는 9일 오후 2시 양재동 구민회관에서 대성학원과 함께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A, B형 수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해결하고, 정시모집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선착순 12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교육전산과 2155-6417. ‘가정폭력 피해’ 전문가 자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6일 오후 4시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의 사례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전문가 자문)을 실시한다. 슈퍼비전이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지식과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고 능력을 향상시켜 효과를 높이고자 원조와 지도를 하는 일을 말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199-7232. 40세이하 100여명 단체 미팅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6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 행사를 연다. 40세 이하 100여명의 단체 미팅이다. 참가자들은 연애특강, 커플게임, 로테이션 토크 등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에 드는 이성을 탐색하게 된다. 여성보육과 2147-2791.
  • “탈세 가능한 카드단말기 투자하시죠” 주부·퇴직자 등 속여 36억원 가로채

    탈세가 가능한 금융복합단말기 대여 사업을 빙자해 퇴직자와 주부들을 속이고 거액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수십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김모(43)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54)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1년 6월부터 8개월 동안 “금융복합단말기 대여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334명에게 모두 3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복합단말기는 신용카드 결제 기능만 있는 일반적인 카드 단말기와 달리 계좌이체 기능이 포함된 단말기다. 가맹점에서 계좌이체 기능으로 사용하면 자금 흐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국세청은 탈세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단말기의 이체 기능을 중지시켰다. 김씨 등은 서울 금천구에서 신용카드 결제대행사(밴·VAN) 대리점을 차리고 운영 총책과 영업 총책, 모집책에게 피라미드 형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주부와 퇴직자들을 모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은 “금융복합단말기는 계좌이체 기능으로 국세청의 세금 추적을 피할 수 있어 유흥주점이나 대형 식당에서 선호한다”며 “단말기 한 대당 40만원을 투자하면 최고 55만원씩을 보장하겠다”고 투자를 유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앞서 투자한 사람들의 원리금을 후발 투자자의 자금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김씨는 투자금을 돌려 달라는 피해자들의 항의가 심해지자 유령회사를 만들어 실제 가치도 없는 주식을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1+3 순기능에 주목하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인재 등용에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한 경제연구소에서 직원 100명 이상인 기업 15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인재채용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 30.2%의 기업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대기업 임원의 70%가 해외 유학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기업들이 자유로운 외국어 구사능력과 관련 분야 전문지식이 높아 향후 해외 진출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면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이러한 변화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 경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나라 고3 수험생의 5%만이 진학 가능하다는 국내 TOP 10 대학에 진학함으로써 명문대학 간판만을 얻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해외대학 입시로 시야를 넓혀 해외대학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대학 졸업 이후에도 유용한 실질적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여러 가지 글로벌 입시제도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그중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이 학생들을 위한 선진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미국대학이 학생선발, 학생파견, 학생교육 등의 과정을 주체가 돼 직접 진행한다. 미국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맺은 국내대학에 선발된 미국 본교 학생을 파견해 최장 1년간 국내 대학의 교육과정을 제공, 파견 기간 종료 후 미국대학 본교로 복귀하는 미국대학의 입시전형 중 하나다. 1년 간 국내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다시 미국 대학으로 복귀해 3년을 수학한다는 점에서는 1+3국제전형과 유사하다. 하지만 국내 대학이 아닌 미국대학이 직접 정규학생으로 선발해 미국대학 정규학생의 신분으로 대학 간 국제교류협력제도를 이용해 국내 대학에 파견시킨다는 점에서 근본적 구조가 다르다. 실제로 1+3국제전형 프로그램들이 모두 불법 전형으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올해 1월, 교육부 폐쇄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형으로 중앙대, 한국외대 1+3프로그램이 있다. 해당 대학 관계자는 이러한 결정이 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국내대학의 평생교육원이나 전산원 등에서 진행하였던 타 1+3프로그램과는 달리 국내대학 본부가 미국대학들과 정식 교류협정에 의거하여 진행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1+3프로그램 중에서도 합법적으로 1+3국제전형의 순기능을 잘 살려서 진행한 옥석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이러한 1+3국제전형의 순기능만이 학생들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한 형태다. 또한 이 전형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진학해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리포트 및 Term paper 작성법, 아카데믹 잉글리쉬 등을 집중 교육해 미국 대학 수업 수강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시키는 실패 없는 유학 방법으로도 입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을 통해 진학한 1871명의 학생들 가운데 1600여명(약85%)의 학생이 평균학업성적(GPA) 3.0/4.0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 진학 시, 해당 대학에서 어학준비 최소 1년, 1학년 과정 1년 등 최소 2년 이상의 시간과 6 만불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의 경우 1년의 시간과 약 2만 2천불 정도의 비용으로 동일한 과정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된 학생은 1년의 시간과 약 4만불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어 본전형의 또 다른 강점을 잘 보여준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 10일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북) 203호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입학설명회에는 미국대학(본교) 입학담당관이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홈페이지(www. eap.ac)나 전화(02-539-3411~2)로 미리 예약해 두면 편리하다. 2014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 접수는 11월4일~2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eoul.co.kr
  • 뉴욕타임스 이례적 ‘삼성 칭찬’

    최근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에 대해 잇따라 가혹한 평가를 했던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가 모처럼 삼성에 대한 칭찬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놔 배경이 주목된다. 뉴욕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삼성이 서서히 장막을 걷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전자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애널리스트 데이’를 언급하며 “삼성전자가 과거의 비밀주의를 깨고 투자가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상당수 투자자는 세계 경기 부진과 휴대전화 시장 포화로 향후 삼성의 실적 전망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여름 스마트폰 주력 제품 판매로 얻은 500억 달러(약 53조원)의 현금을 어떻게 쓸지 확신을 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지난 6월에는 외국계 투자회사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겹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15.7% 급락했다고 신문은 꼬집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사상 두 번째이자 8년 만에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하는 것이 이 같은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앞서 신문은 삼성전자의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 출시 당시 “살 필요도 없고, 사서도 안 된다”는 혹평<서울신문 2013년 10월 5일자 10면>을 내놨고, 지난 4월 갤럭시 S4가 나왔을 때는 “더는 참신함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평가절하했다. 당시 삼성은 보도 다음 날 각각 8개와 10개 면에 걸쳐 대대적인 전면광고를 쏟아낸 바 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금감원, 동양증권 투자성향 조작 의혹 조사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의 투자자 투자성향 조작 의혹 등 각종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선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4일 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및 언론에서 제기한 투자성향 조작 의혹, 동양 계열사 발행 증권의 판매 수수료 차별 지급 등의 사안을 이른 시일 내에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신속히 검찰 고발 등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동양증권이 이날부터 투자자에게 동양그룹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판매 당시의 녹취 자료를 제공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료 제공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도 점검한다. 지난 1일 열린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동양증권이 계열사 회사채와 CP를 판매하면서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멋대로 조작했으며 계열사가 발행한 증권에 대해서는 판매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막대한 수수료 수입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원장은 또 이날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등 새누리당 정무위원들과 함께 동양그룹 관련 투자 피해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금감원 소속 82명의 변호사를 동원해 법률 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6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피해자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은 동양그룹 관련 투자 피해자 340여명을 대표해 이번 주 감사원에 금융위와 금감원의 감독 문제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참여연대도 동양그룹 사태 감독 부실 책임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번 청구에 대해 검사관 검토 등을 거쳐 한 달 이내에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경실련은 동양증권 경영진을 상대로 다음 달 4일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주들을 모집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美에 베팅하면 반드시 성공” 오바마 투자 러브콜

    31일 오후 1시 40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메리엇와드먼파크 호텔. 성조기의 위용을 배경으로 연단에 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세계 최고 부자 나라 대통령의 연설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저자세’였다. 상무부가 투자 유치를 위해 ‘선택 미국 2013 투자 서밋’이라는 이름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엔 60개국 최고경영자(CEO) 1200여명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국 바이어들 앞에서 마치 개발도상국 정상처럼체면을 벗어던지고 노골적으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의 구매를 호소했다. 그는 “나는 여러분의 나라에서 더 많은 미국산 제품이 팔리길 바라며 여러분의 회사가 미국에 투자하길 바란다”면서 “지금 나의 최우선 관심사는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확대”라고 말했다. 미국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같이 대규모 투자 설명회를 여는 것도 처음이고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노골적으로 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인 것도 처음이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제이컵 루 재무장관, 존 케리 국무장관, 페니 프리츠커 상무장관,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정부 고위 관료가 총출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상에서 미국보다 더 기업하기 좋은 곳은 없고 미국 근로자보다 더 좋은 근로자는 없으며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를 대체할 제품은 없다. 미국에 베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낯간지러운 자찬을 불사한 뒤 “미국은 세계 최대 시장일 뿐 아니라 성장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 기업 가운데 혼다, 지멘스와 함께 한국의 삼성을 예로 들면서 “삼성은 텍사스주 오스틴의 공장 확장을 위해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히 ‘오바마 투자 유치 독트린’이라고 할 만한 4가지 전략을 공개했다. 첫째, 세계 각지의 미국 대사관과 외교관이 일제히 투자 유치에 나서고 둘째, 대통령을 포함해 행정부 고위 관료들이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서며 셋째, 외국 기업의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넷째, 각 지방 정부의 투자 유치 작업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이미 해외 순방을 갈 때마다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몇몇 미국 기업인들에게 ‘나는 퇴임할 때 당신들한테서 금시계를 선물받을 자격이 있다’고 농담하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등 외국 입장에서는 이 같은 미국의 투자 유치 드라이브가 통상 압력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실제 프리츠커 상무장관은 “국무부와 합세해 투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혀 전방위적인 ‘세일즈 외교’를 예고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산업부-중기청 주최, ‘대한민국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산업부-중기청 주최, ‘대한민국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 성료

    지난 달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의 공동 주최로 ‘대한민국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BI산업협회, KOTRA, 대한상공회의소, 서울시, 중소기업진흥공단, 현대, SK, 인텔코리아, LG전자 등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의 개회사와 대통력 직속 청년위원회 남민우 위원장의 추사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정부와 공기관은 물론 사기업의 청년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 고졸 인재 찾으러 학교 간다

    서울시가 고졸 인재 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전국 처음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등 모두 11곳에서 ‘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고졸 합격자가 16명(전체 합격자의 1.8%)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10명은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기술직 9급 고졸자 구분 모집 합격자로, 고졸 취업 확대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 7~9급 공채시험을 맡은 인재개발원이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권역별로 거점학교 1개를 선정해 해당 지역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벌인다. 경복비즈니스고를 시작으로 해성국제컨벤션고(8일), 신진자동차고(11일), 단국공고(15일), 덕수고(18일), 유한공고(19일), 서울여상(20일), 성동공고(21일), 서울도시과학기술고(22일), 경기기계공고(12월 6일), 일신여상(12월 13일) 등을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능력 있는 고졸 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채용제도를 개선하고 있지만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면서 “고등학교를 찾아가 공직과 채용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우수한 고졸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개발 본격 추진

    서울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동구는 중견 기업인 신라교역, 경제단체인 한국기업협력협회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 교환을 시작으로 기업 유치가 본격화된 것이다. 현재 외국인 투자 기업을 비롯해 국내 대형 백화점과 호텔, 의료 관련 협회, 중소기업 등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등에 힘써 왔다. 구는 올해 2월 투자 의향 기업을 초청해 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5월에는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유치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르면 내년 연말까지 도로와 통신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입주 기업에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23만 4523㎡ 규모에 첨단산업과 생활 문화가 융·복합되는 단지로 개발된다. 구 관계자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이 맞닿아 있는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면서 “앞으로 구는 투자 의향 기업이 실제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9조여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만여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미국 필리핀으로 떠나는 해외영어…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

    미국 필리핀으로 떠나는 해외영어…틴틴월드캠프 참가자 모집

    최근 영어교육의 화두는 ‘실용영어’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며,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다양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입시위주의 국내 영어교육에 한계점이 지적되면서 글로벌 시대 신 영어교육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자녀들의 조기유학과 해외연수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최선의 결정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비용적인 부담은 물론, 가족해체에 따른 정서적인 문제점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전문가들 또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러한 동향에 따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방학 동안 이뤄지는 해외영어캠프다. 이를 통해 일정 기간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하며 단기간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받고,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해외영어캠프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업체들마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이르는 캠프일정 추진에 한창인 시점. 이 가운데 최근 중앙일보교육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틴틴월드캠프’가 ‘영어의 신 필리핀 미국’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리핀과 미국 영어캠프를 진행하는 틴틴월드캠프는 22회에 걸친 캠프진행 노하우와 학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상담부터 귀국까지 전문적인 체계 하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 및 학생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중앙일보 자회사인 중앙일보교육법인이 주관하는 틴틴월드캠프는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6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레이턴 크리스천스쿨에서 5주 학교 정규수업 일정과 1주간 씨월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UCLA 금문교 스탠퍼드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또한 필리핀은 12월 21일부터 마닐라 따가이따이캠퍼스에서 4주, 10주 두 일정으로 열린다. 영어 몰입 프로그램뿐 아니라 공부의신 프로젝트 멘토링과 한국수학 수업, 및 다양한 엑티비티가 제공된다. 1:1수업 및 자기 주도학습 등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주말 활동을 통하여 해외문화 체험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한 부모와 떨어져 있는 동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독립심과 자립심 배양이라는 교육목표를 염두하고 있다. 이 외에도 ‘J golf’에서 제공하는 골프 입문 프로그램과 데일카네기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이에 틴틴월드캠프 관계자는 “데일카네기 리더십 캠프는 아이들의 구체적인 미래 비전설정, 걱정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법,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한다”면서 “프로그램 종료 후에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는 입학사정관제 등의 입시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일보 다빈치 교육센터(선릉역 2번출구)에서 진행되는 ‘틴틴월드캠프’가 ‘영어의 신 필리핀 미국’ 설명회 일정은 오는 31일(필리핀)과 11월 2일(미국 필리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이벤트로 설명회 당일 등록 시 할인과 동시에 신청자 전원 화상 영어 1개월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유학에 대한 자세한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가방]

    여행 앱 다운받고 선물도 받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여행정보 스마트폰 애플리케인션(앱)인 ‘함께하는 여행’ 다운로드 이벤트를 12월 22일까지 벌인다. 참여자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함께하는 여행’ 앱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유아 동반 여행자 등 ‘여행 약자’를 위한 각종 여행정보를 담았다. 에나프투어 ‘오키나와 캠핑’ 출시 에나프투어가 일본 오키나와 크리스마스 캠핑 상품을 내놨다. 해마다 아시아 캠핑대회가 열리는 오키나와 동북부의 ‘쓰즈시 오토캠핑장’이 메인 행사장이다.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과 여유 있는 개별 캠핑사이트, 코인세탁기,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12월 22~25일 단 1회 진행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69만 9000원(공항세, 유류할증료 포함)이다. 정원은 40명. 홈페이지(www.enaftour.com) 참조. (02)337-3088, 3070. 새달 14일 필리핀 관광설명회 필리핀 관광청은 새달 14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연다. 코딜레라, 팜팡가 등 덜 알려진 필리핀 북부지역을 집중 홍보한다. 각 지역 관계자와 항공사, 현지 호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홍대 앞 ‘한류충전소’ 오픈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지역의 축제 및 관광 정보를 얻고 지역 음식도 맛볼 수 있는 ‘한류충전소’가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 앞에 문을 열었다. 첫 번째 테마 지역은 전남 담양군이다. 담양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과 사진 등을 감상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우리테마투어, 지리산 걷기대회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11월 9일 전남 남원에서 열리는 ‘지리산 둘레길 힐링 걷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리산 둘레길 제 2구간(인월 안내센터~국악의 성지 기념관)을 걷는 행사다. 거리는 5㎞. 참가비는 2만 5000원. (02)733-0882.
  • [현장 행정] 삼성 우면 R&D 센터 서초구 주민설명회

    [현장 행정] 삼성 우면 R&D 센터 서초구 주민설명회

    “2015년에 삼성 R&D센터까지 입주를 끝내면 서울 서초구는 대한민국 파워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 28일 오후 3시, 삼성 우면R&D(연구개발)센터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한 건물에 서초구 반포본동, 반포2동 주민 200여명이 모여 귀를 쫑긋 세우고 있었다. 구와 삼성물산이 준비한 주민설명회에서 이들은 부동산에 미칠 영향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서초구와 삼성물산은 25일부터 18개 동을 돌며 설명회를 하고 있다. 센터엔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 6개 동이 5만 3600㎡(1만 6250평) 부지에 들어선다. 경북 구미, 경기 수원, 충남 아산 탕정 등 전국에 흩어진 삼성전자 연구단지를 합치는 시설이다. 1만명을 웃도는 석·박사가 상주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완공 땐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직접고용이 4640명, 간접고용도 4640명에 이를 것”이라며 “지역 25개 업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진익철 구청장도 “인근에는 KT R&D센터, LG전자 기술원과 연구원, 현대자동차 연구소 등 270개 기업 연구 센터가 몰려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민들은 손을 들며 질문 공세를 폈다. 한 주민은 “대규모 인원이 상주하면 유동인구가 늘어날 텐데 경기 과천부터 서울 강남대로를 잇는 연구단지 앞 도로는 2차로, 4차로, 6차로가 뒤섞여 지금도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며 대책을 따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에서 도로 확장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서울시와 서초구는 상반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시와 SH공사는 태봉로∼양재천길 1.1㎞를 2차로 더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서초구와 양재동 주민들은 양재천변 녹지 4400㎡가 훼손되고 병목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다. 양재천 건너편인 시민의 숲을 지나는 대체 지하 도로를 만들자는 것이다. 설명회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노옥순(56·반포동)씨는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얻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한민족 거상들 빛고을 총집결

    전 세계 한민족 상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한상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강운태 광주시장과 국내외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호남권에서 처음 열린 행사를 기업인 간 ‘국제적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 전시장인 기업전시회장에 ‘시정 홍보관’과 ‘광주산업특별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또 해외 한상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투자설명회’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마케팅 설명회’를 연다. ‘광주시장과 리딩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 한상 간담회’ ‘대표 한상과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CEO 멘토 결연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날에는 기업전시회 개막, 영비즈니스리더 광주 주요 산업단지 시찰, 리딩 CEO 포럼, 시장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30일엔 섬유 패션, 식품 외식, 첨단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서비스 등 4개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되고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31일에는 광주시 투자 환경 및 2015 광주하계U대회 마케팅 설명회와 리딩 한상 비즈니스 미팅, 폐회식, 재외동포재단 환송 만찬 등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도시서 유학 오는 시골 기숙학교

    시골 지역의 기숙형 고교에 도시 학생들이 크게 몰리고 있다. 28일 경남 지역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좋은 환경과 풍부한 장학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 지역의 학생들이 시골 기숙형 고교로 몰리고 있다. 함안군 가야읍의 함안고는 지난 25일 교내에서 연 2014년도 신입생 입학(160여명 모집) 설명회에 부산·창원·김해시 등 타 지역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했다. 함안고는 기숙형 자율 공립학교로 입학 성적 1~10등은 100만~500만원, 재학생 성적 우수자는 학기당 150만원을 준다. 재학생 170명은 무료로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또 서울대, 연·고대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700만원씩, 수능(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2등급 이상으로 대학에 진학하면 학기당 250만원, 3등급 이내면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현재 10~20명이 서울대 등 유수대학의 올해 수시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효 교장은 “좋은 면학 환경과 장학 혜택에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해해성고는 에머슨퍼시픽 그룹이 2006년부터 학교를 맡아 기숙사를 건립하고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을 내세운 결과 역시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 입학생 120명 가운데 90여명이 부산 등 도시에서 온 학생들이고 졸업생 가운데 40여명은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첨단 항공의 꿈 한자리에

    첨단 항공의 꿈 한자리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 프레스 설명회’에서 소형 사이클로콥터의 비행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담장에 뜬 별… 이웃 마음에도 ‘반짝’

    담장에 뜬 별… 이웃 마음에도 ‘반짝’

    올해 서울 곳곳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이 진행됐다. 주민들이 일상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꿔 회색빛 콘크리트로 중무장한 도시를 푸르게 바꿔 보자는 취지였다. 수개월에 걸쳐 7500여개 커뮤니티 22만 6700여명이 참여해 동네 자투리땅, 골목길, 학교, 건물·상가, 아파트, 가로변 띠녹지에 나무 154만 그루와 꽃 597만 포기를 심었다. 관악구 인헌동 인헌13길도 지난여름 중점적으로 꽃과 나무를 심은 696곳 가운데 하나였다. 28일 관악구는 캠페인 참여 장소를 대상으로 8~10월 펼쳐진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골목길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371곳이 응모해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60곳이 우수사례로 압축됐다. 인헌13길은 다른 골목길 18곳과 대상을 놓고 경합을 펼쳤다. 원래 인헌13길은 그다지 걷고 싶은 골목은 아니었다. 삭막한 분위기에다 곳곳엔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냄새 탓에 이웃끼리 큰소리가 오가기도 했다. 구는 꽃과 나무를 심어 바꿔 보기로 했다. 별꽃길로 테마를 잡았다. 동네 이름이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시호에서 따왔는데, 장군의 생가터가 있는 낙성대가 지척이어서다. 큰별이 떨어지는 곳을 찾아갔더니 장군이 태어났더라는 전설이 깃든 낙성대다. 주민들을 대문 밖으로 나오도록 하는 게 힘들었다. 이웃과 함께 어떤 일을 한다는 것 자체를 쑥스러워했던 것. 구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골목길 집집마다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주민들이 대문 밖으로 나서자 일은 쉽게 풀렸다. 조경 전문가, 벽화 전문가, 나무 심기 전문가도 한몫 거들었다. 주민들은 골목길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내기도 했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아이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별을 담은 벽화를 그렸다. 낮은 담장에는 작은 화분을 걸었다. 방치됐던 화단의 흙을 새로 갈고 꽃을 심었다. 쓰레기 투기가 집중되는 장소에는 꽃 화분을 갖다 놨다. 꽃 때문에 무단 투기가 줄었다. 이웃 간 다툼도 자연스레 사라졌다. 주민들이 캠페인을 통해 이웃에 누가 사는지 확인하는 기회를 가진 것도 성과였다. 골목길에 단순하게 꽃과 별만 피어난 게 아니었다. 이웃의 정도 피어난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삭막했던 골목길이 꽃향기를 물씬 풍기는 곳으로 변신해 이웃끼리 소통하는 생활공간이 됐다”며 “주민이 직접 꽃과 별을 가꾼 공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특별분양…최첨단 사옥마련 대안 주목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특별분양…최첨단 사옥마련 대안 주목

    정부의 각종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마다 원가 및 경비절감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를 ‘사옥 마련’을 꼽았다. 실제 일부 대기업들은 자체 사옥 매입보다는 임대를 통해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으며, 각 기업들마다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사옥 구하기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교통과 편의시설과 세제혜택이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한시적 특별분양을 실시한다. 사통팔달 교통망에 최첨단 편의시설 및 세제 혜택으로 ‘21세기형 사옥의 최적지’라는 평가다.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세계국제화물운송 2위인 인천국제공항이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경인•제2경인•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간 물류 이동이 자유로우며, 서울 청량리와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도심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거기다 업무효율을 높이는 첨단 인텔리전트 환경으로 스마트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설명회 및 회의장소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 공용회의실과 편안한 휴식을 위한 체력 단련실 및 외부 휴게공간, 건물 내외부와 상하부를 연결하는 녹지축이 형성된 쾌적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조건 충족 시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산업기술연구•개발용품에 대한 관세감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심장부인 인천 테크노파크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내에 위치해 있는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3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연면적만 111,004㎡에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었다. 분양 관계자는 “타 지역 지식산업센터(서울 구로동, 성수동 일대) 대비 저렴한 3.3㎡당 48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도 매력적”이라며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북아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사옥을 마련하려는 기업의 입주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최근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입주를 완료하고 임직원 1천여 명 이상이 상주하게 된 매머드급 R&D센터로 도약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능 마친 뒤가 진짜 대입 준비 가채점표 들고 정시 전략 발품을…

    다음 달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입시업체들이 대입 지원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 당국의 대입제도 개편안(2017학년도 이후)과 고교 체제 개편안(2014학년도 이후) 발표가 늦어지면서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이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보통 10월 초쯤 끝나던 중3~고2 대상 설명회까지 겹치면서 11월에 각종 입시 설명회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하늘교육중앙학원은 ‘수능 가채점 결과 토대 2014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10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와 장문성 평가이사가 연사로 나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선택형 수능에 따른 대학 합격선 변화를 예측해준다. 같은 달 10일 오후 2시 메가스터디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 대입 최종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와 남윤곤 입시분석팀장이 연사로 나온다. 메가스터디는 또 다음 달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예비 고2, 3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다. 이투스청솔은 중3~고2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설명회를 연다. 다음 달 1일 부산, 2일 제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연사로 나오는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내년부터 바뀌는 대입 정책에 따라 예비 수험생이 취해야 할 대처법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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