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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2017-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2017-18학년도 신입생 모집

    2017년 10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4번째 국제학교로 개교 예정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이하 SJA Jeju)가 지난 12월 9일로 2017-18학년도 1차 신입생 모집을 성황리에 마쳤다. 입학사무처에서는 이번 모집 결과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입학 지원자들이 몰렸다며 특히, 유·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이 많은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JA Jeju 국제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는 영어 교육, 유학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 서울, 제주, 부산, 광주 입학설명회와 서울 입학사무소에서 열린 소규모 간담회에서는 학교소개와 Q&A 시간이 마련되어 입학 지원 및 커리큘럼, 방과 후 활동, 대입 준비 등과 같은 학년별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에 맞춰 SJA Jeju는 신입생 추가 모집을 수시 전형으로 전환했으며, 입학설명회 역시 2017년 1월부터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일정은 △서울(1월 21일, 토 코엑스) △대구(1월 19일, 목 그랜드호텔), △일산(1월 20일 금 엠블호텔)으로 확정되었으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1차 모집 기간에 진행되지 못한 지역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1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SJA Jeju의 전체 교장단 및 입학사무처가 모두 참여하는 입학설명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보다 심도 있게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SJA Jeju의 미국 본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이하 SJA)는 1842년 설립된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의 버몬트주에 있는 사립학교로서 고등학교(9~12학년 운영) 과정을 운영한다. SJA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AP(Advanced Placement)과정과 시니어 캡스톤(Senior Capstone) 프로그램이다. AP는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고교에서 미리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들은 고교생들의 대학수학능력을 보는 지표로 AP를 폭넓게 활용한다. SJA는 총 25개 AP 과정을 운영하는데 미국 사립기숙학교들이 평균 16개의 AP 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2016년 AP 시험결과, SJA 학생들의 AP 과목별 합격률은 80.2%에 달했다. SJA 학생들이 미국 전국 평균 AP 합격률(60.3%), 미국 버몬트주 평균 AP 합격률(67.2%)을 뛰어 넘는 학력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7년 10월 개교 예정인 SJA Jeju는 유치원(PK-3)부터 초·중·고등(12학년)의 전 과정 학제를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총정원은 68학급에 1,254명(17년 10월 개교 시점 24학급 444명)이며,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남녀공학·기숙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등과정은 AP와 시니어 캡스톤 프로그램, 중등과정은 과학과 수학 과목에 집중된 STEAM 프로그램을 운영, 초등과정은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이용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현될 계획이다. 내국인 학생의 경우 국어와 사회(역사) 과목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학력이 인정되는 것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SJA Jeju 브래들리 애쉴리 총교장은 “SJA 교육철학과 같이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과 자신의 한계를 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고취되도록 격려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모두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국제학교 운영법인인 ㈜해울 정욱수 대표이사는 “SJA Jeju의 학생들은 멀리 외국으로 떠나지 않아도 미국식 현지 교육과 동일한 환경 및 수준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8학년도 신입생 입학 전형 지원은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모집 학년은 유치원(PK-3)~초·중·고등 과정(10학년까지, 11~12학년은 모집 대상 제외)까지다.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JA Jeju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입학지원페이지, 공식카페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표 주가·실제 주가 차이 공시… ‘매수 일색’ 보고서 없어지나

    목표 주가·실제 주가 차이 공시… ‘매수 일색’ 보고서 없어지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상장사의 주가를 전망한 목표 주가와 실제 주가 간 차이가 수치화돼 공개된다. 상장사 눈치를 보느라 주식을 ‘사라’고만 하고 ‘팔라’고는 못하는 증권사의 고질적인 폐해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여러 차례 공언해 온 시도라 이번에는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중 목표 주가와 실제 주가의 괴리율을 수치화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실제 주가는 목표 주가 제시 후 6개월~1년이 지난 시점의 주가로 구체적인 산식은 증권가 의견 수렴 후 결정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한 애널리스트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200만원으로 제시했는데, 일정 기간이 지난 뒤 180만원을 기록했다면 10% 괴리율이 발생했다고 공시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증권사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바꾸거나 목표 주가를 10% 이상 변경할 경우 심의위 승인을 받게 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의 보수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해 독립성도 강화한다. 상장사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토록 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애널리스트와 일반 투자자도 투명하게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금융 당국이 매도 보고서를 내지 못하는 증권사의 관행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는 이전에도 있었다. 2015년에는 전체 보고서 중 매도 보고서 비율을 공시하게 했고, 지난해에는 애널리스트와 상장사 간 분쟁을 해결하는 갈등조정위원회를 신설했다. 하지만 번번이 공염불에 그쳤다. 금감원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8월 집계한 매도 보고서 비율은 2.5%에 그친 반면, 매수 보고서는 83.6%에 이르러 이전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갈등조정위원회에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 상장사가 ‘갑’이고 증권사가 ‘을’인 현실에서 애널리스트가 매도 보고서를 쓰는 건 여전히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보고서를 믿지 못하고 애널리스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리서치 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해 위법이 적발되면 엄격히 제재할 것”이라며 “모범 사례에 대해선 경영실태평가 때 가점을 주는 등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관가 블로그] 올해 ‘스위스 다보스포럼’ 주형환 산업장관 참석키로

    [관가 블로그] 올해 ‘스위스 다보스포럼’ 주형환 산업장관 참석키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오는 17~20일 스위스의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립니다. WEF는 해마다 130여개 나라의 국가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 걸로 유명하죠.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을 처음 화두로 꺼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개최지의 지명을 따서 ‘다보스포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올해에는 각국 정상과 정·재계 고위급 인사 2800명이 참석합니다. 다보스포럼이 민간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국제적 영향력을 감안해 2010년부터 대통령 또는 대통령 특사가 참석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2014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2011, 2012년에는 이 전 대통령의 경제 멘토인 사공일 당시 한국무역협회장이, 2013년에는 이인제 전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갔습니다. 2015년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에는 박 대통령의 측근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 주제로 내걸린 올해 포럼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내 사정 때문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출장 때문에 주 장관이 참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담당 장관이 최고위급 정부 인사로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04년 황두연 전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 이후 13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20여명의 세계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탄핵 정국으로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교역 무대에는 거대한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 2위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 간 통상마찰이 예고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의 빗장은 한층 높아질 기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한국의 대표로 포럼을 찾는 주 장관의 책무는 한층 막중해 보입니다. 주 장관은 제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을 소재로 열리는 일부 세션에 참석해 보호무역주의 속에 세계 통상 리더의 부재 등을 언급할 예정입니다. 성숙한 촛불 집회로 세계의 이목이 한국에 집중돼 있는 지금, 10대 수출 강국에 걸맞은 외교적 역량을 주 장관이 펼쳐 보이기를 기대합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커지는 국내 디저트 시장, 카페창업브랜드 베이글카페 성장세

    커지는 국내 디저트 시장, 카페창업브랜드 베이글카페 성장세

    최근 국내 디저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3년 3,000억원이었던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이는 국내 카페브랜드들이 덩달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글카페(Beigel Caffe)’의 경우 베이글카페는 한국최초로 미국의 155년 전통의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바세츠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미국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필라델피아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현재 베이글카페의 전국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10평 소형 콘셉트로 새롭게 변화된 BI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 비용을 선보이고 있는 베이글카페는 현재 70호점까지 풍성한 지원과 더불어 10평 소형매장을 4,950만원에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12가지 베이글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스페셜베이글시리즈와 고구마피자베이글, 스모크치킨베이글, 허나유자차, 허나자몽차, 허니고구마라떼 등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해당 신메뉴들은 베이글카페의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층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예비창업자와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를 위해 메뉴의 다양화 또한 끊임 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저트카페창업 베이글카페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투어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설명회에서 베이글카페(Beigel Caffe)는 디저트카페 및 아이스크림창업, 카페창업희망자들에게 계약 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양재점을 시작으로 11일 세종점, 12일 대구월배역점, 13일 부산정관신도시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매장인테리어컨셉트와 운영효율성 및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는 현장설명회로 꾸며진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화재청 “증도가자 공개 검증할 것” 最古 금속활자 논란 내년에 끝낸다

    문화재청 “증도가자 공개 검증할 것” 最古 금속활자 논란 내년에 끝낸다

    2011년 이후 6년 동안 진위 논란에 휩싸인 ‘증도가자’(證道歌字)의 실체가 새해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고려시대의 최고(最古) 금속활자라는 주장이 제기된 다보성고미술이 소장한 ‘증도가자’ 101점에 대해 공개 검증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9월 다보성 측의 공개로 처음 알려진 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놓고 조사 중인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된 불교서적 ‘증도가’를 인쇄할 때 사용했다는 활자다. 증도가는 1239년에 제작된 목판으로 찍은 책으로, 금속활자본 원본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증도가자가 진품이라면 1377년 간행된 ‘직지심체요절’보다 최소 138년 앞서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이날 중간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www.cha.go.kr)에 공개하고, 내년 1월 13일까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현장 블로그] 학교시설 개방 논란 지원금 주면 풀릴까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서울 초·중·고교에 내년에 모두 9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이 60억원, 서울시가 30억원을 냅니다. 학교는 이 돈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시설 유지·보수에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게 된 학교들의 표정은 정작 밝지 않습니다. ●90억 지원에도 학교들은 손사래 약간의 돈을 받고 주민들에게 교실이나 체육관, 운동장, 샤워시설, 창고, 수영장, 도서관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도록 한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는 지난 9월 개정안이 나온 뒤로 줄곧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조례에 따라 신청하면 학교시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학교시설 개방을 의무로 만들었습니다. 시교육청이 10월 18일 이화여고에서 설명회를 열었지만 학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울시의회가 12월 6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모았고, 지난 21일에는 학교의 반대에도 시의회 의결을 거쳐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개정안에는 학교의 요구가 다소나마 반영됐습니다. 1일 사용 시간 제한, 학교 내 흡연과 음주, 취사 행위 금지 등 사용 취소 규정이 신설됐습니다. 이런 내용은 분명히 환영할 만합니다. 그럼에도 반발이 심하자 시교육청과 시가 결국 90억원의 별도 예산을 내놓은 것인데, 학교는 이마저도 손사래를 칩니다. 한 학교는 일요일 조기축구회에 운동장을 빌려줬더니 학교 창고에 불법 창고를 덧대어 짓고, 축구용품 외에 소형 가스버너 등을 넣은 일이 적발돼 학교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운동이 끝나고 운동장에서 삼겹살에 소주 파티를 벌이고 오물을 제대로 치우지도 않은 채 돌아가 버리는 일이 다반사여서 학교 직원들이 이를 치우느라 고생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관리·감독 대안 필요 이런 문제들이 이어지지만 시교육청은 그동안 제대로 나선 적이 없습니다. 조례가 강화되고 학교가 반발하자 지원금을 주면서 생색낸다는 게 학교들의 주장입니다. 생활체육과 문화, 여가를 즐기는 시민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가 보유한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도록 한 조례의 취지는 분명히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지원 예산을 늘리고 법을 강화한다고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것일까 싶습니다. 시가 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고, 시교육청은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학교에서 곤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원금을 줬으니 학교가 알아서 하라’고 한다면 그건 행정이라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AI 발생지 계란 오늘 하루만 반출 허용…黃 권한대행 “앞으로 1주일 총력 대응”

    AI 발생지 계란 오늘 하루만 반출 허용…黃 권한대행 “앞으로 1주일 총력 대응”

    위기경보 1~2단계 간소화 추진 제빵·제과업계 가격인상 감시 내년 계란 9만여t 무관세 수입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주일 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를 진정시키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산란계 농장 밀집지역에 일주일 동안 묶였던 신선란 1000만개가 하루 동안 풀린다. 정부는 식품업체들이 계란 값 상승을 핑계로 빵이나 과자 등 가격을 올리지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현행 4단계인 AI 위기경보를 단일체계 또는 2단계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 권한대행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격 AI 일일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일주일 내에 AI 발생 추세를 진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총력 대응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매일 아침 열리는 AI 회의에 가급적 참석해 방역 상황을 챙기기로 했다. AI 의심 신고 건수는 지난 25일 4건, 26일 5건 등 열흘 전 10건 안팎일 때와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그동안의 신고는 오리와 산란계 농장 중심이었으나 경기 여주(6만 마리)와 충남 천안(4만 9000마리) 등지의 식용닭(육계) 농장에서도 새롭게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방역 차단이 잘되는 육계 농장에서도 AI가 의심되는 만큼 생산자협회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AI가 발견되고 있다. 22일 전남 강진과 23일 대구 동구에서 각각 수거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으로 추정되는 H5N6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정부는 전날 24마리의 토종닭을 키우는 인천 농가에서 AI가 확진되자 100마리 이하의 소규모 농장이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보고 AI가 종식될 때까지 소규모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및 방목 제한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계란 이동이 전면 금지됐던 전국 35개 산란계 농장 발생 보호지역 내에서 28일 하루 동안 한시적으로 계란 반출이 허용된다. 총 1000만개로 국내에서 하루 소비되는 계란 양(4000만개)의 4분의1 정도다. 29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양산을 추가한 36개 보호지역의 계란 반출은 다시 금지된다. 정부는 ‘계란 대란’을 핑계로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 등 꼼수를 쓰지 않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계란 가공품이 연 2100t 정도 수입되고 있어 빵을 만드는 데 문제가 없는데도 업체가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아닌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란 수입도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신선란과 계란액, 가루 등 가공란 9만 8550t에 대해 관세 없이 수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8일 식품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계란 수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초동조치가 미흡해 AI 조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김 장관은 “현재 4단계로 운영되는 방역체계는 전염성이 강하고 빠른 질병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2단계 또는 일본처럼 1단계로 만들어 처음부터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1만 3000명 규모의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재난 발생 시 즉시 투입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우리도 살처분·방역 투입인력을 평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계란 품귀 현상에 할당관세 0%...신선란 수입되나

    계란 품귀 현상에 할당관세 0%...신선란 수입되나

    내년 상반기 수입계란에 매기는 할당관세가 0%로 떨어진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계란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정부가 수입 물량을 늘려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선 계란 3만 5000t, 액상 조란 2만 7900t, 맥반석 계란 3285t 등 총 9만 8550t에 대해 내년 상반기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할당 관세는 수입업자가 외국산 제품을 수입할 때 일정 물량에 한해 고세율의 관세를 낮춰주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신선란은 27%, 분말 또는 액체·냉동 상태로 가공한 8개 계란 가공품은 8~30%의 관세가 붙는다. 계란 가공품은 일부 수입되고 있지만 신선 계란은 수입된 적이 없다. 이번 조치로 첫 신선란 수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이번 조치는 일반 소비자보다 제빵·제과업체 등 주요 가공업체들의 수급 불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선란 수입 대상국으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AI 청정국인 미국과 스페인이 유력하다. 뉴질랜드,호주,캐나다도 수입 대상국 후보에 포함돼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계란을 직접 수입하는 방안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민간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가공 및 신선 계란 수입 계획과 관련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공항 후보지 선정 임박… 유치전 ‘후끈’

    대구공항 후보지 선정 임박… 유치전 ‘후끈’

    대구공항·K2 군 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예비 후보지로 압축된 자치단체 간 유치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내년 1월 대구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최근 경북지역 군위·의성·성주·고령군 등 4곳과 대구 달성군 등 모두 5곳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군위군이 가장 먼저 주민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군위군은 27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 설명회와 유치 결의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주민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설명회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공항 이전에 따른 발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통합이전에 따른 소음이나 환경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질의 답변 시간을 갖는다. 군위군 민간단체인 ‘군위군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모임’ 회원들은 설명회가 끝난 뒤 대구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군은 국방부의 예비후보지 압축 과정에서 우보면 단독지역 1곳, 군위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걸친 1곳 등 2곳이 포함되자 유치전에 나섰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7월 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먼저 공항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이 통합이전을 발표한 다음날 유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군위는 대구 도심에서 20~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상대적으로 땅값이 싸 건설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군은 예비후보지로 압축된 지역 중 유일 단독 후보지인 우보면 유치에 큰 기대를 건다. 공동 후보지보다 의사 결정이 상대적으로 쉬울 뿐만 아니라 공항 유치에 따른 배치 및 지원사업비 3000억원 배분 등이 쉽기 때문이다. 의성군과 고령군은 26, 27일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공항 이전에 따른 제반 사항을 확인한 뒤 주민여론 등을 거쳐 유치 관련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파동으로 ‘국방부 트라우마’가 있는 성주군은 통합공항 유치와 관련한 공식적인 반응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지에 포함된 용암면 일대에서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민간차원에서 가칭 대구공항유치위를 만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김문오 군수가 최근 대구시·구청장·군수 정책협의회에서 공항 유치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군공항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찬반투표와 유치 신청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이전 대상인 대구 동구의 현 공항은 활주로 2개 등 공군기지와 국제공항을 포함해 6.71㎢ 규모다. 국방부는 통합이전 공항을 현재보다 2.4배 확대한 15.67㎢(약 474만평)로 계획했다. 대구공항은 2040년 이용객을 343만명으로 추정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유승민 “반기문, 꼭 신당 합류시켜 공정한 경선 치를 것”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유승민 의원이 현재 추진 중인 ‘개혁보수신당’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합류시키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5일 대구 동을 당원협의회 사무소에서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당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반 총장이) 귀국하면 100% 신당으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귀국하면 꼭 모시고 공정한 경선 과정을 거쳐 좋은 후보를 내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당원들은 유 의원이 탈당 당위성을 설명하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일부는 현장에서 탈당계에 서명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비주류 성향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오세훈(서울 종로) 전 서울시장 등 새누리당 소속 당협위원장 30여명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탈당과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개혁보수신당 추진위원회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 전 시장은 “주류 친박의 변화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판단해서 보수신당 창당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천을 지역구의 이기재 위원장은 “뜻을 모은 위원장 37명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 1차 탈당을 선언한 뒤 탈당 세력을 더 결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당협위원장들은 이를 우려하는 성명을 냈다. 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대표와 김문수(대구 수성갑) 전 경기도지사 등 원외 당협위원장 53명은 “진정 당의 혁신과 재탄생을 원한다면 끝까지 당에 남아 백척간두진일보의 자세로 해로동혈(살아서는 함께 늙어가고, 죽어서는 같은 무덤에 묻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전 직장 수준 월급 보장” 계약서에 내용 없으면 법적 효력 없다

    “전 직장 수준 월급 보장” 계약서에 내용 없으면 법적 효력 없다

    구두 혹은 이메일로 ‘일정 수준 월급을 주겠다’고 말했어도 이 내용을 계약서에 넣지 않았으면 법적 효력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실제 급여가 설명과 달라도 ‘급여 보장’ 내용은 청약이 아니라 청약의 ‘유인’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대법원은 김모(56)씨 등 포스코가 설립한 경비용역회사 포센 직원 2명이 포스코와 포센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경비용역 업체 포센을 설립한 포스코는 김씨 등 자사 직원들에게 이직을 권고했다. 포스코는 설명회를 열고 이들에게 ‘신설법인 최초 급여는 포스코 연봉의 70%를 지급한다’고 했다. 이 내용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내졌으며, 포스코는 또 줄어든 연봉만큼은 전직 지원금으로 보상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이 말을 믿고 포센으로 이직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받아든 급여는 전 직장의 70% 수준에 못미쳤고, 결국 차액을 보상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김씨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2심에서는 “급여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은 전직 합의에 관한 청약이 아니라 청약의 유인에 불과하므로 곧바로 전직 합의의 내용에 포함된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급여 수준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구체적인 전직 합의 계약서 등에 추가하지 않은 이상 ‘급여를 보장하겠다’는 이메일만으로는 법적 효과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어 대법원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은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현저한 사실오인, 법리오해, 판단누락 등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관의 책상] 사업자단체와 공정거래/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장관의 책상] 사업자단체와 공정거래/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에 담긴 원리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경제활동에도 적용된다. 하나보다는 둘이, 소수보다는 다수가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자들은 공동 이익을 도모하려고 협회, 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단체를 구성한다. 사업자단체는 구성원들에게 시장상황 변화, 규제 동향 등을 알려줄 뿐 아니라 주요 통계 자료와 양질의 정보를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경제주체들의 합리적 선택에 도움을 준다. 연구개발(R&D)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업계의 혁신과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는 순기능을 할 수 있다. 사업자단체가 항상 순기능만 하는 건 아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사업자들이 협력의 차원을 넘어 담합으로 흘러간다면 그 폐해는 심각해질 수 있다.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도 일찍이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기분 전환을 위해 만나더라도 가격 인상 등 담합 모의로 대화가 끝나기 마련”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사업자단체 주도에 의한 경쟁 제한적 행위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다. 그 효과가 해당 업종의 대부분 사업자에게 미친다. 그래서 몇몇 사업자 간에 이뤄지는 일반 담합보다 폐해가 심각하다. 이런 이유로 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제26조)를 부당 공동행위(제19조)와 별도로 정해 강하게 규제한다. 공정위가 최근 3년간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내린 사건은 총 183건으로, 같은 기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조치한 1083건 중 1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3분의2 수준인 122건이 담합행위에 해당하는 등 사업자단체와 담합의 관련성이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공정위는 사업자단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 제한적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르텔의 폐해, 정책 동향 등에 대해 교육하는 ‘카르텔 업무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매월 카르텔 법집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등 예방과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최근 개정 법 시행으로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대한 정액 과징금 상한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돼 법 위반 억지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정부 역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업자와 사업자단체의 자발적인 노력이다. 사업자 스스로 담합의 달콤한 유혹보다 경쟁의 과실이 장기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정거래법 준수를 위한 자율적 노력을 전개해 법 위반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업자단체의 정보력과 조직화된 힘을 바탕으로 업계 분위기를 경쟁 친화적으로 유도하고, 나아가 국내법뿐만 아니라 경쟁 규범의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와 정부 모두는 사업자단체의 음(陰)과 양(陽)을 직시해 시장 기능에 부합하는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탄천나들목 진출입 4개방향 모두 유지 검토”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탄천나들목 진출입 4개방향 모두 유지 검토”

    서울시가 탄천나들목 교차로의 진·출입 4개 방향 모두를 존치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8월부터 4차례에 걸친 ‘탄천나들목 개선 관련 주민협의회 회의’결과 “탄천나들목 4개 방향을 존치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7월 이후 불거진 서울시와 송파구민 사이의 탄천나들목 폐쇄여부 갈등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종합운동장 일대 종합개발계획인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추진하면서 지구단위계획의 사전기본단계인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야구장을 옮기는 구상과 함께 교통흐름을 고려 탄천나들목 2개 램프의 위치를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면서 주민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행정절차상 교통영향평가 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7월 당시는 지구단위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상태여서 공식적으로 주민의견 청취하기 전 단계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교통영향평가 안이 마치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주민의견 청취절차까지 경과되어 확정 된 것처럼 전해졌고, 서울시에서 탄천나들목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처럼 전달되면서 송파구민과 갈등을 빚은바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새누리)을 비롯한 새누리당 시의원 9명은 지난 7월 주민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실을 직접 방문하여 탄천나들목 계획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감창의원은 “서울시가 탄천나들목 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촉구했고 이에 박원순 시장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고 서울시가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한 미래비젼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중이며,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강감창 대표는 시장과의 면담에 앞선 7월 25일, 서울시 동남권사업추진단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과 관계기관 전문가와 시의원 등 이해관계인을 망라한 가칭 ‘탄천 나들목 구조개선 통합협의회’를 발족시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시키기로 했다. 물론, 올림픽대로 탄천나들목 4개 방향 출입구는 존치검토를 바탕으로 검토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것이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구단위계획 기본계획 용역은 2017.9월까지 추진되며, 2018년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가서 2021년 완공된다. 강감창의원은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 될 때까지 탄천나들목 4방향 존치는 물론, 2017.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전자정부 설명 듣는 외교사절

    한국 전자정부 설명 듣는 외교사절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김성렬 행자부 차관의 인사말을 들으며 손뼉을 치고 있다. 김 차관은 “유엔 전자정부평가 최상위권인 한국 전자정부를 정부 투명성 및 효율성을 추구하는 정부혁신의 수단으로 세계 각국에 전파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61개국 73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 국제한식조리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원서 접수

    국제한식조리학교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원서 접수

    국제한식조리학교가 2017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선발 방식은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신이나 필기보다는 학생들의 경험과 열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선발 기준이 남다른 만큼 수업도 국제한식조리학교만의 특색을 갖추어 운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실습비 절감을 위해 1인분의 식재료로 여러 명이 조별실습을 진행하는 반면,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기본기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1인 1실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식의 바탕이 되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들을 직접 만들고 캠퍼스에 조성된 장독대에서 발효되는 과정도 함께 공부한다. 학교 텃밭에서는 배추, 무, 고추 등을 재배할 수 있어 식재료 본연의 특징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방학 중에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기업이나 사업장과 산학협력체결을 맺어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감각을 높이고 있으며, 해외 실습 대상자로 선발되면 실습기관으로부터 항공료, 숙박료 등을 지원한다.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는 12월 1일부터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학교와 입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3일과 1월 7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에서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형 팸투어를 벌인다. 겨울철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고, 스키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모객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6개국 40여개 매체의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 80여명이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 정선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돌아보고,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1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선 이들을 환영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가 열렸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국 기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열기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해질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릉의 동계올림픽 홍보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이 촬영된 정선의 삼탄 아트 마인 등을 취재한 뒤 21일 돌아간다. 한국의 겨울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내년 3월까지 강원도 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총 21차에 걸쳐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평리조트의 ‘펀 스키 페스티벌’, 하이원 스키장의 ‘고고 스키 페스티벌’, 스키와 미식을 연계한 대명리조트의 ‘비바 스키 페스티벌’ 등이 중심 행사다. 올해는 알펜시아 스키장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키 캠프’가 새로 선을 보인다. 자유여행객과 재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스키 강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스키강습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의 스키 상품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를 넘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이슈&이슈] 김천 도심 한복판 납골당… 주민 “특혜 의심” 市 “사실무근”

    [이슈&이슈] 김천 도심 한복판 납골당… 주민 “특혜 의심” 市 “사실무근”

    경북 김천 도심에 대규모 사설 봉안당(납골당)이 건립되면서 시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가 도심 환경개선사업으로 공동묘지와 화장장 이전을 추진하면서 인접 지역에 특정 법인이 신청한 대형 납골당 신축을 허가해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김천시 신음동 납골당반대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재단법인 K 추모공원이 김천 도심인 신음동 일원에 유골 1만 2726기(지상 4층, 연면적 1206㎡)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건립 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 추모공원 측은 납골당 신축 현장 인근에서 장례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가 K 추모공원의 법인 설립을, 김천시가 사업 신청을 허가했다. 이 납골당은 현재 도내 전체 납골당 43곳 가운데 대규모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골당 신축 지역은 이전이 추진 중인 신음동 공동묘지(면적 60만 8640㎡, 무덤 5300여기)와 시립화장장(2165㎡)으로부터 900여m 떨어진 곳이다. 시립화장장은 봉산면 일대로 옮겨가고 공동묘지는 이장된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4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재개발이 예정된 한센인촌인 ‘삼애원’(131만 7000여㎡)과 인접해 있다. 삼애원은 60여 가구 주민 90여명이 살며 주로 닭, 돼지, 소를 사육하는 축산농장을 운영해 악취에 따른 집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신음동 일대는 50여년 전 시립화장장 등이 들어설 당시만 해도 도심 외곽이었다. 22년 전 김천시 신청사가 건립된 뒤 신흥 도심지로 급부상했다. 시청과 공동묘지 등은 직선거리로 1.1㎞이고 승용차로는 5분 정도 걸린다. 시는 공동묘지 등의 이전(장)에 따라 이 일대 100만㎡ 정도를 대규모 주택단지, 상업·공업시설이 들어서는 신시가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때 대상컨설팅㈜과 이 일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 회사 장모(68) 대표가 지난 2월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로부터 범죄 수익금 수백억원을 투자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새로운 사업시행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처럼 신음동 일대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김천시민들은 50년 숙원사업이 이뤄지게 됐다며 반기고 나섰다. 하지만 최근 신음동 주민들이 소규모 사업으로 허가된 납골당이 대규모로 변경 승인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납골당반대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저지에 나서는 등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대형 혐오시설 입주에 따른 토지 가격 하락과 개발 지연, 혐오지역 낙인 등 각종 불이익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2월 99.7㎡에 유골 528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건립을 승인했다가 지난 6월 당초보다 유골 안치 기준으로 24배 확대된 현재 규모로 사업 변경을 승인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주민 공청회나 설명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를 강제하는 법 규정은 없다. 신음동 납골당반대대책위는 “김천시가 도심 한복판의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공동묘지와 시립화장장 등을 철거하면서 한편으로는 그 자리에 대형 납골당을 주민들 몰래 허가해 준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갖가지 특혜 의혹과 의문이 제기돼 이에 대한 사정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반대대책위의 반발이 거세지자 김천시는 지난 10월 31일 뒤늦게 K 추모공원에 ‘선 민원 해소, 후 공사 진행’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K 추모공원은 하루 만에 ‘수취인 거절’로 공문을 되돌려 보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김천시가 별다른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K 추모공원은 납골당 공사를 계속해 현재 공정률이 90% 정도에 이른다고 반대대책위는 주장한다. 그동안 반대대책위의 공사중지 명령 요청을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준기 반대대책위 위원장은 “시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K 추모공원의 납골당 건립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납골당 건립 허가에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으며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납골당 사업 변경 신청 건이 민원사항이고 인근에 변전소, 폐차장, 고물상 등이 산재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K 추모공원 측 관계자는 “납골당 건립과 관련해 일부 주민이 반대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주민들과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으며 일방적으로 납골당 건립을 반대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납골당은 주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혐오시설이 아니다. 사업이 준공 단계인 만큼 중단하거나 철회할 수 없으며 법과 규정대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시는 이달 말까지 신음동 공동묘지 무덤 5300여기 중 4300기를 이장하기로 하고 최근 연고자 등에게 통보했다. 나머지 1000여기는 추가 계획을 세워 이장할 방침이다. 이장 예정인 4300기 중 1200기의 연고자는 확인됐으나 3100기는 지금까지 연고자가 없는 상태이다. 연고자에게는 이장비, 봉안비 등 300만원씩(국토교통부 고시가격)을 지급하고 무연고 묘의 경우 기당 50만원을 들여 이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한다. 이미 조달청에 무연고 묘지 이장 입찰을 요청했고, 조달청은 조만간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연고 3100기를 이장하는 비용은 15억원에 달해 전국에 있는 이장업 면허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사진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 21일 앙코르 개최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 21일 앙코르 개최

    16일 오후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해커스편입 ‘2018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가 전 좌석 마감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6년 지속 편입학원 1위, 최종합격률 95% 해커스만의 합격 전략과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특히 1부에서는 상위권 대학편입에 합격한 선배의 성공 후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앵콜 설명회를 해커스편입 강남역캠퍼스와 종각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설명회 신청은 해커스편입 사이트에서 선착순 무료로 할 수 있다. 현재 신청만 해도 ▲해커스편입 인강 30% 할인쿠폰 ▲주요 상위권 대학 핵심N제(PDF) ▲성균관대 적중 예상문제 ▲비타500 음료를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 시에는 ▲2018 해커스 편입 합격전략서(비매품) ▲2018 대비 TOP5 기출문제집(1:1 상담 시, 비매품) ▲해커스 편입 보카 포켓북(설문조사 참여 시, 비매품)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당일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수강료 지원(100% 지원 2명, 50% 지원 2명) 혜택도 주어지며, 멤버십 가입 시에는 기존 24만 원인 회원비를 14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편입준비생에게 겨울방학은 상위권 대학편입 합격을 결정짓는 첫 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에 발맞춰 해커스편입은 1월 2일(월) ‘2018 대비 윈터스쿨 프로그램’과 ‘2018 편입수학 종합반(1월 2일: 강남역캠퍼스/1월 3일: 종각캠퍼스)’ 개강을 앞두고 있다. ‘2018 윈터스쿨 프로그램’은 종일반 형태의 학습 관리 시스템으로 겨울방학 동안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수님 관리형 스터디를 받을 수 있다. ‘2018 편입수학 종합반’의 경우 자연계 편입에 필요한 학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규 수업 외에도 교수님 스터디 및 수업 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홍창의 교수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강생들에게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지원 등의 멤버십 혜택과 장학 제도도 지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학 종합반에서는 복습 동영상 강의 수강권이 무료로 지급되고, 영어/수학 종합반을 동시에 수강할 경우에는 수학 종합반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16일 “2018학년도는 공인영어성적 반영 확대 및 대학별 편입 전형 다각화 등으로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항목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커스편입에서는 스타 교수진의 체계적인 강의와 전담 스터디, 종일형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병헌 “그만 봐도 될 것 같은 배우 되긴 싫다”

    이병헌 “그만 봐도 될 것 같은 배우 되긴 싫다”

    “그만 봐도 될 것 같은 배우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 사기 사건이라는 조희팔 사건. 경찰 추산으로만 5만명이 4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 중국 밀항 뒤 수년 만에 사망 소식이 전해졌으나 그 죽음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21일 개봉하는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바로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오락 액션물이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46)이 후안무치한 희대의 사기꾼, 진현필을 연기한다. 화려한 언변으로 순진한 서민들을 현혹해 고혈을 빠는 인물이다. 자기 합리화에 능하고 위기가 닥칠 때마다 치부책을 펼쳐 가며 전화를 돌린 끝에 빠져나온다. 뼛속까지 악역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8년 만. 진현필과 그 뒤를 봐주는 권력층까지 일망타진하기 위해 앞뒤 재지 않고 직진하는 경찰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강동원(35)이, 경찰과의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진현필의 심복이자 브레인으로 김우빈(27)이 나와 이병헌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처음 영화 모티브를 듣고 어둡고 사실적인 이야기를 떠올렸어요. 실제 시나리오가 나왔을 때는 너무 경쾌해서 멈칫했지요. 제 상상과는 너무 달라 출연을 결심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상대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얼굴과 감정을 변화무쌍하게 바꾸는 캐릭터라 욕심을 낼 수밖에 없었죠.” 이병헌의 설명처럼 진현필은 흡혈귀처럼 서늘하고 무자비하면서 능청스럽고 뻔뻔한 다면적인 캐릭터다. 웃음 포인트까지 있어 ‘내부자들’의 정치깡패 안상구의 향기가 스치기도 한다. “연기를 하면서 안상구를 의식하지는 못했어요. 감독이나 저나 가장 경계한 것은 이 인물에 간혹 웃을 수 있는 유머와 상황이 있기는 하지만 절대로 관객들에게 친근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죠. 어디 저런 인간이 있을 수 있나 할 정도로 결코 좋아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 도입부에서부터 이병헌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다. 네트워크 회원 2만 명을 상대로 진현필이 투자 설명회를 여는 장면이다. 전체 143분 중 6분이나 할애해 다소 길다 싶을 정도의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무한 신뢰를 불러일으키다가 180도 돌변하는 이병헌을 보며 무릎을 치게 된다. “관객들은 제 캐릭터가 어떤지 알고 오겠지만, 첫 신부터 누가 봐도 사기꾼이라는 느낌을 주면 영화가 힘을 잃을 것 같았어요. 성공한 사람치고 인간적이고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주고 싶었죠. 러닝타임이 고민스러웠지만 영화적인 기능을 선택한 장면이에요. 짧게 치고 빠지며 관객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 영화는 관객에게 통쾌함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정주행한다. 현실에 견주면 정의 실현 자체가 판타지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이런 범죄 액션 영화들이 인기가 많고 그런 시나리오들이 다른 장르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닌다는 것 자체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봐요. 농담처럼 ‘내부자들2’를 이야기하는데 비슷한 영화가 또 나와 공감대를 이루는 것보다 다양한 장르가 각광을 받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어요.” 최근 2~3년간 미국 할리우드와 충무로를 오가며 쉼 없이 연기를 이어 왔다. 지난해 세 편 개봉에 올해는 무려 네 편이다. 공효진과 함께한 ‘싱글라이더’는 내년 초 개봉 대기 중. 병자호란을 다룬 역사물 ‘남한산성’도 크랭크인했다. 현재 확정된 것만 따져도 내년의 절반은 일로 채워질 것 같다고 한다. “체력적인 면도 그렇지만 제가 너무 소진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해요. 그만 봐도 될 것 같은 배우가 되기는 싫거든요. 그래서 짧아도 완벽하게 휴식을 취해 보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얼굴만 잠깐 보고 나오는 그 짧은 순간에도 충전되는 느낌이에요. 아이에겐 정말 묘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교 캠퍼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 본교 캠퍼스서 입학설명회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이하 서울사이버대)가 온·오프라인을 입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주 재학생 개그맨 이동엽과 함께한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7일 오후 서울 강북구에 있는 본교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입학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17일 개최될 입학설명회는 1:1 입학상담은 물론 학교 소개 및 입시설명회, 학사안내 및 질의응답, 캠퍼스와 콘텐츠 제작 현장 투어, 학과교수와 진로상담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 학사 서비스로 재학생의 만족도 또한 높다. 자신의 공부 속도와 필요에 따라 졸업시기 및 학습 기간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학생맞춤 학기제(유연학기제)’, 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1:1 커리어 코칭’ 등이 서울사이버대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맞춤 학사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서울사이버대는 학습 환경도 최적화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습득의 장이 PC에서 모바일로 점차 이동함에 따라 서울사이버대는 모바일로도 PC와 동일하게 출석인정부터, 수강, 과제 제출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하였다. 이에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재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올해 특수치료학과와 정보보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를 신설하고, 온라인대학 최초로 자유전공학부를 개설했다. 자유전공학부는 신입학 후 3학기까지 전공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폭넓게 수업을 듣고 다양한 전공탐색을 한 후 2학년 1학기 말에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이완형 입학처장은 “사이버대 졸업 시, 정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만큼 어떤 학교를 갈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리 대학은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자신이 맞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서울사이버대 입학설명회 참가 신청은 본교 입학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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