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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병택 시흥시장, “정부·LH는 시급히 장현·은계 등 6개국책사업 종합대책 마련하라”

    임병택 시흥시장, “정부·LH는 시급히 장현·은계 등 6개국책사업 종합대책 마련하라”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책사업으로 인한 시흥시 피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임 시장은 “현재 장현·은계·목감·능곡·거모·하중지구 등 6개 개발사업지구에 960만㎡(292만평) 규모의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가 시흥시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만 따지는 사업시행으로 시흥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돼 종합대책 마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형 공장의 이전 대책과 입지 제한 대안을 마련하고, 입주민이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 조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신안산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장현지구 내 계획 중인 송전철탑 지중화사업 문제를 적극 해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10만㎡ 조성사업은 입주민의 생활여건을 무시한 사업 진행으로 큰 문제를 낳았다. 자족시설 내 영세한 도시형공장이 들어서 경관을 비롯해 환경·주차·교통·안전 문제로 많은 민원이 불거져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임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요구하는 자족시설내 도시형공장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입지제한 규칙 개정을 요청한다”고 말하고, “영세 도시형공장에 도움이 되는 이전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장현과 목감지구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2019년까지 목감지구는 3만여명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은계지구는 2만 5340명이 입주한다. 장현지구는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주요 간선도로망이 절실히 필요한데 현재 공사진척이 매우 더딘 편이다. 간선도로 기능을 하는 주요교차로를 입체화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임 시장은 “사정이 이런데도 LH는 시흥시 요구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물왕교차로와 장현교차로 2개 입체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했다. 이는 안타깝게도 순전히 수익성을 고려한 계획 변경이었다”고 말하고, “설상가상으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인 계수로 확포장사업과 죽율~장현~목감 도로공사, 목감~수암간 도로공사, 안산~가학간 도로개설 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광명·시흥보금자리 지구 지정과 취소로 천왕~금이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지연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켰다”며, “시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이 고통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LH공사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 주차면 수를 가구당 0.4대로 계획했다. 주차면수를 늘려달라는 시흥시 요구를 묵살하고 강행해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된다. 국토부에서는 2016년 9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말이나 올해 상반기 착공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첫삽도 못뜬 상태다. 또 지난 8월 시행한 환경영향평가 공람과 주민설명회 때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공식화했으나 사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목감지구 아파트입주 예정자들은 신안산선 개통을 예상하고 분양받았으나 전철개통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 은계지구에 계획된 3개 초중고교 신설사업은 번복되고 지연되고 있다. 장현지구 내 계획 중인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은 지방정부와 제대로된 협의 없이 기존 설치된 철탑과 동일한 규모 철탑이 지구 내 전기공급설비 용지에 옮겨져 재설치되고 있다. 지중화사업에 대한 시흥시와 시민 기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방식이다. 또 다른 갈등이 우려돼 반드시 시민 요구를 반영해 지중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임 시장은 “정부와 사업시행자는 우리 시의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고, 반드시 실현 가능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정부 정책에 협조해야 하나 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지방정부에 짐만 안기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는 협조하지 않겠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아울러 시흥시와 시민들의 극심한 고통을 무책임하게 계속 외면한다면 상호 협력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대응하는 데 시흥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해외 기업들 영진전문대학교 찾아 인재 선점 나서

    해외기업들이 영진전문대를 찾아 인재 선점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교내에서 개최한 대학 자체 해외취업박람회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해외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후끈 달아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5일 오전 이 대학교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일본 기업 채용내정식은 이번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채용내정식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과 집행이사, 인사부장 등 9명이 내한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내정식에서 마츠바라 노부아끼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채용이 내정된 이 대학교 일본기계자동차반(컴퓨터응용기계계열) 2학년생 17명과 일본전자반도체반(전자정보통신계열) 2학년생 14명에게 일일이 채용내정서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이 회사는 대학에 1000만 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를 전달하며 우수 인재 양성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 회사가 속한 일본 리크루트 그룹은 지난해 매출 18조 원의 대기업이다. 내정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는 내정 학생은 물론 내년도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계/전자 일본취업반 1학년생 60여 명까지 초대해, 식사를 겸한 선후배간 취업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내정서를 받아 든 공호진(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씨는 “기쁘다. 이제 일본 취업하는 게 실감난다. 내년 일본에 가서 선진기술을 접하면서 글로벌 엔지니어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선배들의 채용내정식을 참관한 최준호(일본전자반도체반 1년)씨는 “내정서 받은 선배들이 부럽다. 내년에 나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전공은 물론 일본어 실력을 훨씬 끌어올려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에도 일본 (주)OSP의 채용내정식이 진행됐는데 19명이 내정서를 받았다.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국제교류원이 마련한 2018 해외취업박람회엔 일본 IT, 기계, 관광 분야와 호주 호텔 등 39개 회사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설명회와 면접을 가졌다.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는 이 지역 구인난을 덜기 위해 마토우 카즈노리 국제비지니스정책과장이 관내 5개 기업 관계자 등 16명을 이끌고 이번 박람회에 참석해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재 영입에 나섰다. 아메모리 (주)켄 팀장은“한국 학생들은 활발하고 근면 성실한 장점을 갖고 있고, 특히 영진전문대 출신을 채용한 결과 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이 아주 뛰어나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채용박람회를 찾았다”고 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번 박람회 채용면접 통과자 등을 포함해 소프트뱅크에 6명, 라쿠텐 3명 등 2019년 졸업예정 재학생 120여 명이 해외기업에 내정돼 해외취업에 또 한 번 전국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해외취업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해외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한 해외취업반 운영, 해외현지학기제와 글로벌현장학습사업과 K-Move스쿨사업 참여 등 10여 년간 공을 들인 결과 글로벌 톱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해 가려는 분위기다”라면서 “해외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서 안착할 수 있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어버이 기자단 가입하면 월 300만원 번다”… 노인 등친 사기단

    “어버이 기자단 가입하면 월 300만원 번다”… 노인 등친 사기단

    노인을 상대로 기자단에 가입해 활동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고령의 중국 교포 640여명을 상대로 “정부 지원 사업인 ‘어버이 기자단’에 가입하면 국고보조금과 취재수당 등 월 200만~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7억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서모(45)씨 등 6명을 취업 빙자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 일당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차려놓고, 국내 사정에 밝지 않은 중국 동포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중국 동포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나 수입을 얻기가 어려운 점, 상대적으로 임금이나 처우가 열악한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피해자들로부터 가입비 37만원, 월 회비 3만원 등을 받으며 꾸준히 돈을 뜯어냈다. 약속한 수익은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 않았다. 1인당 평균 피해액은 500만원 내외였고, 최대 3000만원을 빼앗긴 피해자도 있었다. 이들은 또 자체 제작한 기자증과 ‘PRESS’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나눠주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전국 시군구청에 소속된 ‘어버이 기자단’이라는 이름의 정부 지원 사업도 가짜였다. 기자 교육 과정 역시 휴대전화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 방법을 가르치거나, 촬영한 사진·영상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하는 법을 가르쳐 준 것에 불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을 보장하는 사업 설명회나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정부지원 사업이 사실인지는 해당 부처에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부동산 신탁사 10년만에 신규 인가? 내년 상반기 최대 3곳 신설 전망

    금융당국이 2009년 이후 10년만에 부동산 신탁회사 신규 인가를 내준다. 내년 상반기 최대 3곳이 신설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신탁업 신규인가 추진방안’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신규진입이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부동산 신탁회사를 최대 3개까지 인가할 방침이다. 부동산 신탁회사는 2009년 이후 신규진입 없이 11개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당초 금융지주사나 건설사는 이해 상충 문제가 있어 신규진입 대상에서 배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금융위는 별도의 제외 대상을 두지는 않기로 했다. 그 대신 심사 과정에서 내부통제기준 등을 더욱 철저히 볼 계획이다. 금융위는 첫 인가 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는 제한하기로 했다. 인가 후 2년간 금융당국에서 기관경고나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받지 않으면 별도의 인가 절차 없이 토지신탁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다음 달 26~27일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와 예비인가, 본인가 등 신규 인가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이달 30일에는 금융감독원이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인가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를 담당할 금융감독원에는 리스크 관리, 정보기술(IT), 법률, 회계, 신탁업 등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가 설치된다.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가 외부평가위원회 심사평가 결과를 참고해 예비인가, 본인가 회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심사 부문은 자기자본, 인적·물적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 등 5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입학 일정 잡혔는데… 비리 명단에 오른 동네 유치원 괜찮을까

    입학 일정 잡혔는데… 비리 명단에 오른 동네 유치원 괜찮을까

    회계 부정 유치원 명단 공개의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내년부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안도 덩달아 커졌다. 당장 11월 21일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원아 모집 일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 부모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전국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은 9021개에 달한다. 우리 동네에는 유치원이 얼마나 있고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집 주변에 국공립유치원이 없는데 최근 회계 부정 명단에 오른 사립유치원에 보내도 되는지 등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관련 궁금증을 하나하나 짚어 봤다.●동네 유치원 정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지역 유치원에 대한 공식 정보는 교육부의 ‘유치원 알리미’(http://e-childschoolinfo.moe.go.kr/)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알리미에서 전국 시·군·구와 도로명을 입력하면 주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모두 찾을 수 있다. 각 유치원이 국공립 또는 민간인지 여부는 물론 교사 1명이 맡는 원아 수와 보육료·특별활동비 등 유치원비, 식중독 발생 여부, 통학 차량 여부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 방과후 과정이나 특수학급, 온종일 돌봄 유무 등 부모나 아이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도 알 수 있다. 사실 동네 유치원 중 어느 곳의 교육 여건이 좋은지는 지역 온라인 맘카페에서 많이 얻는다. 부모들이 직접 겪은 경험에 비춰 평가를 올리기 때문에 알짜 정보가 많다. 하지만 유치원 전문가들은 “아이를 보낼 유치원 후보를 대충 정했다면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교육 시설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또 10월 말 집중돼 있는 유치원별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 궁금증을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유치원 옮겨야 하나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유아교육법상 모두 누리과정에 해당하기 때문에 교육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다닐 수 있고,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입학이 가능하고 만 5세까지 다닐 수 있다. 따라서 굳이 유치원으로 옮기지 않아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다. 유치원 교사는 교육부의 유치원교사 자격증, 어린이집 교사는 보건복지부의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육교사 자격증은 고졸 이상으로 일정 시간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받으면 되고, 유치원교사 자격증은 전문대졸 이상으로 유아교육학과 등 관련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국공립 지원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던데 -그렇다. 전국 모든 국공립유치원은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인 ‘처음학교로’(https://www.go-firstschool.go.kr/)를 사용해 지원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통상 같은 날 동시 진행하는 여러 유치원의 현장 추첨에 할머니나 이모 등 전 가족이 동원되는 폐단을 없애려고 도입했다.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에 지원하려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오른쪽 상단 ‘JOIN’ 버튼을 클릭한 뒤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 가입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온라인 지원 절차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유치원은 총 3곳으로 제한된다. 원하는 순서대로 1, 2, 3 희망을 선택해 입력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과 기타(지역별 조건 확인) 조건에 해당하는 우선 접수자가 11월 1~6일, 나머지 일반 접수자가 11월 21~26일이다. 입학 여부 발표는 우선 모집이 11월 12일, 일반 모집이 12월 4일이다. 합격한 곳은 ‘선발’이라고 표시되며 합격자가 빠져나간다면 들어갈 수 있는 유치원은 ‘대기’ 표시가 된다. 2곳 이상 유치원에 선발될 경우 특정 유치원을 선택해 등록하면 나머지 한 유치원은 ‘등록 포기’로 자동 변경된다. 등록 마감 이후 등록 포기를 하면 번복할 수 없다. 우선 모집 대상자는 11월 13~15일, 일반 모집 대상자는 12월 5~8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정해진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이 취소된다. 지원한 유치원 3곳 모두 탈락했거나 합격한 유치원 중 입학을 원하는 곳이 없다면 추가모집 원서 접수 기간을 이용해 재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립유치원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나 -지난해 참여율 기준으로 보면 전체 사립유치원 중 2.8%만 처음학교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사립 유치원 10곳 중 9곳 이상은 여전히 유치원별로 신청을 해 현장 응모에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불편한 일이지만 사립유치원은 처음학교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국공립유치원 확대에 쓰일 수 있다며 참여를 반대한다. 다만,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의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일부 사립유치원은 사전 설명회에 참석한 인원에 한해서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립유치원 역시 지원자가 정원보다 많으면 추첨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등록 기간과 등록 취소 조건 등도 유치원별로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비리 유치원 명단’ 유치원 보내면 안 되나 -주변에 국공립유치원이 없거나 경쟁률이 높아 사립유치원을 갈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최근 부정 회계 문제에 지원을 주저할 수 있다. 동네 사립유치원이 회계 부정 유치원 명단에 포함됐어도 무조건 기피할 필요는 없다. 명단에 포함된 사립유치원 중 원장이 유치원 운영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리 정도가 중한 곳도 있지만 재무·회계 관련 전문 인력이 부족한 탓에 단순 실수로 적발된 곳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방송사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목록을 통해 해당 유치원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한 국공립유치원 원장은 “일부 비리를 저지른 곳도 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사립유치원도 적지 않다”면서 “주변에 국공립유치원이 없다면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원장과 교사들을 만나 본 뒤에 입학 지원을 결정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내일 유치원 감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했는데 -집 주변 유치원이 회계 부정 유치원 명단에 올랐다면 25일 시·도 교육청의 감사 결과 전체 공개 때까지 판단을 미뤄 보는 것도 좋다. 2013~17년 유치원 감사 결과는 물론 각 유치원이 지적 사항을 바로잡았는지 등을 함께 공개하기 때문이다. 유치원별로 지적 사항을 고쳤는지도 밝히면 학부모들이 ‘보내도 되는 유치원’과 ‘보낼 수 없는 유치원’을 구분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의 ‘예·결산 등 회계’ 목록에서 해당 유치원의 예산안을 비교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가 전부 공개되면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거주 지역 유치원의 감사 결과를 검색해 보는 게 좋다”면서 “또 입학설명회 등의 기회를 활용해 시정 여부나 개선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면 유치원 선택이 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가정간편식(HMR) 급성장세 속 ‘진이찬방’ 반찬가게 창업 아이템 눈길

    가정간편식(HMR) 급성장세 속 ‘진이찬방’ 반찬가게 창업 아이템 눈길

    현대사회 1인가구의 급증과 혼밥∙혼술족 등장이 가정간편식(HMR) 산업의 급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HMR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식품과 조리 완제품 등을 일컬으며 기존의 복잡했던 가정식의 대체재라 할 수 있다. HMR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지목되며 기업들의 시장 진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불량식품이나 정크푸드로 인식되던 가정간편식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운데 안전성까지 뒷받침되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HMR 식품시장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나 성장했지만 아직 시작 단계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전세계 HMR시장 역시 2015년 기준 82조원 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의 경우 성숙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은 메뉴의 다양화와 건강식 위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HMR시장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프리미엄 반찬시장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HMR시장의 확대로 인해 주부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반찬이 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이찬방’ 측에 따르면 급증하고 있는 1~2인가구를 비롯해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현대인들의 니즈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충족시키며 반찬 아이템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자본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양질의 식재료를 통해 생산한 다양한 반찬 메뉴를 선보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집밥을 제공하고 있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산지 직송의 제철 식재료를 통해 신선하고 풍미가 높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여종의 다채로운 메뉴군을 구축, 한정적인 메뉴 문제를 극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해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상승을 이룬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올해 100호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품목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문 연구전담개발 부서를 통해 최상의 식재료 선정과 그에 따른 레시피 개발로 주기적인 신메뉴 출시가 진행되며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식품전문회사 진이푸드㈜를 본사로 두고 있는 진이찬방은 생산과 물류를 자체 운영해 보다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한 전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18년의 업력을 지닌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초보창업자들도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표준화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1:1 전문 조리교육을 진행하며 상권조사, 입지선정, 투명한 인테리어 시공 등을 본사 차원에서 대신 해준다. 또한 전문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도입, 본사 조리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마케팅 등 가맹점이 오픈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본사 측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창업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 창업을 진행할 수 있어 청년창업부터 주부창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돕고 있는 진이찬방은 전국 9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 토요일 인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예비창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시 태어나는 송파 구립 거여어린이집

    서울 송파구는 22일 하나금융그룹과 구립 거여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는데, 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 구는 예산절감과 보육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사회공헌 기회를 갖게 됐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여어린이집 철거와 신축을 위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존 국·시비 25억원 등 사업비 35억원을 마련했다. 기존 2층 규모인 거여어린이집은 지상 5층 규모(연면적 910.25㎡)로 신축된다. 구 관계자는 “원아 수용도 180명까지 가능해진다”며 “장애아통합 보육, 다문화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거여·마천 지역 보육을 통합 관리하는 거점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앞서 지난 18일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축 사업 사전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들 보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보육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구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예뻐지고 싶어유? 충북 오송으로 오세유

    국내외 235개 기업 1000명 참여 메이크업·네일아트 체험 등 풍성 2018 오송 화장품·뷰티 엑스포가 23~27일 KTX 오송역에서 열린다. ‘세계의 아름다움, 오송에 반하다’란 주제를 걸었다. 화장품·뷰티 수출을 돕는 비즈니스 행사와 일반인들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기업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엑스포 기간 매일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LG생활건강, 이츠한불, 사임당화장품 등 국내외 235개 화장품 업체가 참여한다. 국외를 포함해 바이어 1000여명이 온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콘퍼런스’를 비롯해 화장품 및 뷰티 분야 종사자들의 향후 대응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일반인들이 최고 50% 할인된 값에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선 메이크업과 헤나타투, 네일아트, 화장품 만들기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캐릭터 코스프레, 뷰티 포토존 등 사진과 추억을 남길 공간도 꾸며진다. 첫날에는 바디페인팅쇼가 오송역 2층에서 펼쳐진다. 또한 오송역 1층에 마련된 오픈스튜디오에선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 제품설명회가 진행된다. 화장품제조업체 18곳이 입주한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여서 뜻을 더한다. 엑스포 접근성은 국내 최고다. KTX에서 내리면 곧바로 행사장을 만난다. 전시관이 없는 열악한 인프라에서 오히려 신선한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돈을 들여 따로 엑스포장을 만들지 않아도 돼 비용도 줄였다. 도는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업체들로부터 건의를 받아 해마다 산업 엑스포를 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싫으면 자녀 데려가도 좋다” 한유총 비대위원장의 가정통신문 논란

    “싫으면 자녀 데려가도 좋다” 한유총 비대위원장의 가정통신문 논란

    경기 화성시 리더스유치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이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분간 학부모들의 유치원 내부 출입을 제한하고, 자신의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부모는 “자녀를 데려가도 좋다”고 말한 것이다. 이 비대위원장은 22일 ‘리더스유치원 학부모님께’라는 제목의 통신문을 각 가정에 보냈다. 이 비대위원장은 A4 두 장 분량의 이 통신문에서 “최근 우리 유치원이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모두 악당이 되었다. 이런 환경 하에 정상적인 교육이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 지적을 당한 것이 명확한 감사기준에 의해 지적된 것이 아니어서 (교육청 감사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앞서 지난 11일 MBC 보도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공개된 경기도교육청의 ‘2017년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리더스유치원은 △숲체험장 임대료 및 공사비 지출 부적정 △건축물 무단 증축 및 원상 복구에 교비 지출 △원장 퇴직위로금 등 지급 부적정 △급식 운영 부적정 등 총 8건이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9월 제가 유아정책포럼회장으로 (있으면서) 교육청의 부당한 감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보복감사를 받았다”면서 각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유치원의 교육을 위해 사용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 20일 KBS 방송토론에 나와 간담회를 위해 유치원을 찾은 학부모들이 원장을 감금했다는 주장을 펴 논란을 샀다. 이 비대위원장은 통신문에서도 “지난 금요일(19일)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했다. 그런데 학부모님 중 어떤 분이 여러 언론사에 취재오도록 요청해 설명회가 정치적인 이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설명회를 취소했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학부모님들이 원장과 교직원들을 자정 넘어서까지 붙들고 다그친 것은 너무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학부모들을 비판했다. 또 “이번 사태로 최대의 피해자는 아이들”이라면서 “아이들 교육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 비대위원장이 이제는 아이를 볼모로 협박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비대위원장은 또 “당분간 학부모님들의 유치원 건물 내부의 출입을 제한한다”면서 “그것에 동의 못하는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데려가셔도 좋다. 서로 불신하는 가운데 교육하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하나금융그룹과 MOU’…송파구, 구립 거여어린이집 다시 태어난다

    ‘하나금융그룹과 MOU’…송파구, 구립 거여어린이집 다시 태어난다

    서울 송파구는 22일 하나금융그룹과 구립 거여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파구는 이날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 난황을 겪었는데, 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돌파구를 찾게 됐다”며 “구는 예산절감과 보육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고, 기업은 사회공헌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여어린이집 철거와 신축을 위한 10억원을 추가로 확보, 기존 국·시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35억원을 마련하게 됐다. 새로 지어질 거여어린이집은 기존 2층 규모에서 대폭 확장된다. 연면적 910.25㎡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구 관계자는 “원아 수용도 180명까지 가능해진다”며 “장애아통합 보육, 다문화지원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거여·마천 지역 보육을 통합 관리하는 거점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앞서 지난 18일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축 사업 사전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 보육 욕구도 충족시키고 보육 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구립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2곳으로 압축

    광주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가 2개 군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예비 이전 후보지로 추천된 4개 군을 대상으로 적정성 등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예비 이전 후보지로 영암, 무안, 신안, 해남 등 4개 군을 적정 지역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이들 지역을 방문, 주민들의 찬반 정서를 비롯해 단체장 의지,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반응 등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4개 군 가운데 2개 군은 지역 여론이 부정적이어서 협의조차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개 군에서는 지자체와 협의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대구 등 다른 지역 사례를 감안할 경우 2개 지역 정도가 후보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작전성, 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연말쯤 예비 이전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해당 지역 주민 대상 설명회와 주민 투표 등의 절차를 밟은 뒤 최종 이전부지를 확정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광주시가 총 5조7480억원을 들여 15.3㎢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하고, 8.2㎢의 종전부지를 개발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사업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내 아이가 썩은 감자 먹고 유치원 다녀”… 뿔난 학부모들 뭉쳤다

    “내 아이가 썩은 감자 먹고 유치원 다녀”… 뿔난 학부모들 뭉쳤다

    ‘도둑질 그만’ 노란색 피켓 들고 단체행동 “얘들아 엄마·아빠가 지켜줄게” 구호 외쳐“소중한 내 아이를 비리 유치원에 보낼 수 없다.” 사립유치원 비리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단체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에듀파인 회계시스템 도입’, ‘국공립 단설 유치원 확충’, ‘입학설명회 및 추첨제 반대’, ‘비리 유치원 강력 처벌 및 퇴출’을 관철하려는 학부모들의 행동이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동탄 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경기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정문에서 ‘사립유치원 개혁과 믿을 수 있는 유아교육을 위한 집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방안 마련과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비대위 소속 학부모 30여명과 동탄에 사는 일반 학부모 500여명이 모였다. 아이까지 포함하면 집회 참가자는 총 800여명에 달했다. 집회는 이 지역 비리 유치원으로 드러난 환희유치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이 중심이 됐다. 경기교육청은 2016년 감사에서 환희유치원의 전 원장이 교비 7억원을 자신의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 숙박업소 이용료, 노래방비, 아파트 관리비 등에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는 2년간 잠자고 있다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됐다. 장성훈 비대위원장은 싹이 난 썩은 감자를 들어 보이며 “우리 아이가 이걸 먹고 유치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또 사과를 들어 보이며 “아이들이 사과 한 조각을 교우들과 나눠 먹고 원장에게 ‘배고파요 하나 더 주세요’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원장의 주머니를 채웠던 비리가 근절돼 아이들이 배 속을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아이들을 함께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를 3년간 유치원에 보낸 학부모는 “비리 유치원 얘기를 듣고 너무도 화가 났다”면서 “내가 번 돈이 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는 “돈 내는 것만큼 배우고 좋은 것을 먹이리라는 생각은 처참하게 배신당했다”면서 “앞에서는 교육기관인 체하면서 뒤에서는 그저 자영업자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교육은 교육기관에서, 사업은 사업체에서, 도둑질은 그만’, ‘원장님은 포도 한 박스, 아이들 간식은 포도 한 알’이라고 적힌 노란색 피켓을 아이와 함께 들었다. “애들아 엄마·아빠가 지켜줄게”라는 구호도 잇따라 외쳤다. 또 종이에 인쇄된 ‘비리 유치원’이라는 글자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도심에서도 학부모들의 비리 유치원 규탄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40여명은 서울시청역 인근에 모여 ‘유아교육·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의 집회’를 열고 책임자 처벌 및 유치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교육 당국 책임자 처벌’, ‘에듀파인 도입’ 등을 구호로 외쳤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삶에 활력을”...강동구 성내어울터 문 연다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주민 삶에 활력을”...강동구 성내어울터 문 연다

    서울 강동구는 최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마을 공동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활발한 마을 공동체 활동에서 나눔, 공유의 씨앗이 뿌려져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철학을 품은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으면서다. 오는 23일 성내동에 문을 여는 주민복합문화공간 ‘성내어울터’(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538.73㎡)가 그런 노력의 결과 가운데 하나다.성내어울터는 강동구에서 처음 세워지는 마을활력소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주민 인터뷰, 설문 조사, 설명회 등을 열어 주민들이 최대한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그대로 구현했다. 천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자리한 성내어울터는 어르신사랑방, 공유부엌, 프로그램실, 아동·청소년공간, 지하 다목적실 등을 배치해 아이부터 노인층까지 전 세대의 요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잉태됐다. 마을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 조성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대구의료관광, 10월 러시아 홍보마케팅 전력 투구

    대구시가 러시아에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에 나섰다.는 의료관광, 일반관광, 의료기기 등 극동러시아 의료관광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산업 상품전을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노보시비르스크와 이르쿠츠크 2개 지역에서 대구의료관광 거점센터 구축을 위해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의 주관으로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대구시 관계자, 대구 선도의료기관 8개소, 의료관광 산업체 3개소 등 모두 11개 기관 32명이 참가하는 대구 의료관광산업 상품전 ‘헬로대구’를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대구지역 선도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산업기관을 주축으로 열리는 대구시 단독행사로, 대구 의료관광과 연계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하여 현지 의료기관,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하여 대구의료관광을 중점 홍보했다. 참가 기관별 기관설명회, B2B상담, B2C상담, 클리닉데이 클리닉데이 등으로 꾸며졌고, 러시아어로 된 별도의 각종 홍보물을 행사 참가 기관별로 준비하여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구 선도의료기관이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메드유니온과 협력하여 준비한 클리닉데이는 지난 9월부터 현지에서 TV, 라디오, 대형 옥외 광고 간판, 패널, 각종 전단지, 초청장 등으로 적극 홍보했다. 또 대구 의사 6명이 현지 병원에서 찾아가는 진료실 형태로 이뤄졌고 미리 예약된 환자와 행사장에서 현장 접수한 환자까지 총 70명의 현지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와 함께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연해주상공회의소와 양 기관의 의료산업발전을 위한 의료협력 시스템 구축 및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향후 발전적 의료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해주상공회의소는 54년의 역사를 가진 러시아 사업가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추진 중인 단체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신규 노선 취항을 계기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영남대의료원과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동산라이프센터(대표 손 그레고리)의 합작으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지난 8일 개소했다. 이번 홍보센터 개소는 2018년 해외거점 구축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된 것으로 러시아 현지에 영남대의료원을 비롯한 대구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향후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 홍보센터 개소식에 이어 실질적인 해외 환자 확보 네트워크 채널 구축을 위해 영남대의료원 주관(윤성수 영남대병원장, 김국현 소화기 내과 교수)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하여 총 63명을 진료하는 등 현지 환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해 12월에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 총장과 노보시비르스크 한인회장 등을 대구로 초청하여 메디시티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 홍보 및 향후 의료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헬로대구’ 행사와 노보시비르스크 및 이르쿠츠크에서 새롭게 개소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를 통해 향후 메디시티대구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여, 대구의 우수한 선도 의료기관과 산업체를 러시아에 알리고 향후 더욱 활발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천시, 지능형 수도미터기 개발…연말부터 스마트 원격검침 본격화

    부천시, 지능형 수도미터기 개발…연말부터 스마트 원격검침 본격화

    경기 부천시가 연말부터 지능형의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을 본격 실시한다. 17일 부천시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0월 말 상수도 스마트 원격검침에 적합한 지능형 디지털 수도미터기를 공동 개발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기술업무협약기관인 KTC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수도미터기를 개발해 해당기관의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수도미터기는 최대 허용오차와 유량부 신뢰성 등 성능을 높였다. 또 밀폐보호·진동·전자장치 유효성, 통신면에서 성능이 훨씬 좋아져 정확한 검침을 할 수 있다. 특히 통신프로토콜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최근 KS로 제정된 개방형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중소기업제품인 디지털 수도미터기는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3200전 상수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전체 12만전에 대해 스마트 원격검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1전은 계량기 1대를 말한다. 현재 부천내 가구 수는 총 38만여 가구에 이른다. 309억원이 투자되며,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16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지가 최종 확정되면 방범CCTV 유선 케이블망에 무선중계기를 설치하고 디지털 수도미터기와 옥외지시부 구축을 통해 사업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장점도 많다. 스마트 원격검침시 실시간으로 정확한 검침관리가 가능해 요금정산이 투명해지고 사용량 조회, 누수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기존 상수도 기반시설과 연계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에너지 관리까지 가능하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중 누수되지 않고 주민에게 도달해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지는 비율을 말한다. 시는 이달중 조달청을 통해 지능형 수도미터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상수도와 전기·가스 등 통합검침 관계기관 설명회를 갖고 연내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KT 키즈랜드 2.0, 모바일 앱·육아 콘텐츠로 ‘진화’

    KT 키즈랜드 2.0, 모바일 앱·육아 콘텐츠로 ‘진화’

    새 육아교육 ‘오은영 박사…’ ‘뽀로로…’도인터넷(IP)TV의 ‘킬러 콘텐츠’로 부상한 어린이 콘텐츠가 모바일로 전장을 넓혔다. 통신업계가 자체 기획하는 어린이 콘텐츠도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KT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설명회를 열고 자사 IPTV ‘올레tv’ 육아·교육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업그레이드한 ‘키즈랜드 2.0’을 이날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육아 콘텐츠를 추가한 게 핵심이다. 앞서 지난 5월 선보인 ‘키즈랜드 1.0’은 연령별 놀이학습, 맞춤 메뉴 등을 제공해 왔다. 키즈랜드 2.0은 크게 ▲‘키즈랜드 모바일’ 앱 ▲육아 전문 콘텐츠 ▲TV시청 습관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키즈랜드 모바일은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즈 채널 13개를 광고 없이 무료로 볼 수 있고, 자사 고객에게는 주문형비디오(VOD) 1만편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광고와 유해 콘텐츠를 차단해 유튜브와 차별화했다. 신규 육아 콘텐츠로는 ‘오은영 박사의 아이 그리고 부모’, ‘뽀로로의 왜요쇼’가 새로 나왔다. 각각 정신건강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부모의 육아 고민을 상담해 주고, 3∼5세 미취학 어린이의 질문에 뽀로로 캐릭터가 답변해 주는 방식이다. 연말까지 영유아 두뇌 발달을 위한 ‘사운드북’ 등이 추가된다. KT는 또 시력에 영향을 주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추천 연령 정보를 24개월, 3∼4세, 5∼6세, 7∼8세, 9∼10세로 세분화했다.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이동통신 수익 대신 IPTV 수익 비율이 늘면서 통신사마다 주요 고객인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추세다. 키즈랜드 1.0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60만명을 달성했고, 지난해 선보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는 1년여 만에 월평균 이용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 SK브로드밴드 BTV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살아 있는 동화’가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차별없는 6가지 복지로… 서대문 ‘아름다운 동행’

    차별없는 6가지 복지로… 서대문 ‘아름다운 동행’

    문 구청장 주민센터 돌며 직접 설명 구수한 입담·유머에 강당은 웃음꽃“소외되는 서대문구민이 한 명도 없는 그날까지….”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야심 찬 민선 7기 목표를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주부터 지역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지난 8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구하려는 목표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15일 동행해서 지켜본 북아현동 주민센터 ‘아름다운 동행’ 역시 다르지 않았다. 구수한 입담으로 유머까지 곁들여 이어가는 프레젠테이션에 강당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눈을 떼지 못하며 관심을 보였다. 문 구청장은 “지역경제, 교육, 문화, 복지, 친환경, 마을 민주주의” 등 여섯 가지 화두를 통해 서대문구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각 화두에는 신촌 박스퀘어와 서대문 50+센터, 가재울도서관 조성,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 프로그램, 주민자치회 등 전략적인 사업목표를 들었다. 문 구청장은 특히 구민들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마을을 통해 조직되는 풀뿌리 민주주의에 큰 애착을 표시했다. 문 구청장은 이날 홍제, 가좌 등 6개 권역별 맞춤형 공간전략을 제시했다. 그중에서도 북아현동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핵심사업으로는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아현역 스마트도서관 설치, 북아현 복합청사 건립을 소개했다. 설명회를 마친 뒤에는 곧바로 주민센터 바로 옆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현장 설명회가 이어졌다. 문 구청장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된 주민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지금까지 서대문구가 추진했던 사업을 설명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중장기 목표를 소개해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것이야말로 구청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설명회에 방문한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와 질문도 구정을 펼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면서 “많은 구민들이 앞으로 예정된 다른 동 행사에 ‘동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 마곡지구 일자리 창출, 민관이 손잡는다

    서울 강서구는 마곡산업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서구는 오는 23일 강서세무서 소회의실에서 마곡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12개 기관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마곡입주(예정)기업, 강소기업 등 기업 199곳을 대상으로 합동설명회를 연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서구를 비롯해 서울 남부 고용노동지청 등 공공기관 7곳, 한국전력 등 공기업 3곳, 마곡산업단지 관리단 및 마곡지구 입주기업협의회 등 민간기관 2곳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12개 민·관 기관들은 마곡산업단지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미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우선 강서구를 포함한 공공기관 7곳은 입주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공기업은 입주기업들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민간기관 2곳은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일자리·고용지원 사업을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의 일자리 확충이 지역의 큰 현안”이라며 “강서구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안산시,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안산시,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

    경기 안산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해양관광·레저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윤화섭 안산시장은 현지 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투자가 투자설명회’에 참석, 유럽의 투자가들을 상대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해양관광·레저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유럽 순방단의 경제 분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EU 투자가 투자설명회’는 한-EU 간 투자 협력 다변화와 외국인 투자 상승 모멘텀(momentum, 탄력·가속도)을 유지하기 위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관한 행사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수도권 인구 2300만명을 배후로 둔 접근성과 인천국제공항이나 인천항과의 연계성, 그리고 최근 대규모 마리나가 건설 중인 중국의 산동반도 등을 감안할 때 환황해를 아우를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슈퍼 요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 및 편의시설을 갖춘 국제적인 마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호텔과 상업 시설, 마리나 빌리지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가 그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이어 윤 시장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마리나 전문기업 SF-마리나 그룹의 군나르 오데(Lars Gunnar Odhe) 회장과 안산시 해양 레저 사업에 관한 10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19일 체결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2000억원의 투자의향서 기간을 1년 연장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SF-마리나 그룹은 대부도와 시화호를 포함하는 안산시 지역에 해양관광·레저 시설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이번 외국인 투자 유치를 계기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기반 시설들이 빠른 시일 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산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306억 원의 생산 효과와 762억 원의 부가가치 그리고 1389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중국 광시, 관광 설명회 및 전시회 개최

    중국 광시, 관광 설명회 및 전시회 개최

    동대문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국 대표 관광지 광시지역에 대한 설명회 및 전시회가 열렸다. 본 설명회 및 전시회에는 좡족 자치구 주석을 비롯하여 중국주한국 대사관, 중국주 서울관광 사무소, 외교사무처, 좡족 자치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중국 광시는 중국5개 소수민족자치구중 하나로 강,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에 대표 관광지이다. 좡족, 요족, 묘족, 동족 등 소수민과 긴 역사의 시간을 통해 화려한 민족풍습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총 인구수는 5000만명에 달하며 ‘노소변산해수(老少边山海寿)’ 6개 키워드로 민속무용, 민속의상 전시와 광시 특산품들을 전시하여 관광대표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광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가지각색의 민속 풍습을 보여줬다. 2018년 상반기 광시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총 3.3억명이고 입국 투숙객은 270.26만명 이중 한국관광객은 16.4만명에 달하며 등기대비 6% 증가하는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광시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더욱 발돋움 하기 위해 궈이린국제관광지, 베이부완국제 관광 휴양지, 바마장수 건강 국제 관광구 및 궈이시베이 민속 풍경 관광, 중위에비엔관 비밀탐지 여행 등 관광레저 상품을 만드는것에 크게 주력하고 있다. 광시의 다양한 관광업태와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앞서가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설명회에 참여한 천우 주석은 광시관광발전에 대한 상황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설명회에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광시에 초청하며 한중 관광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호교제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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