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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부산시장 6∼7일 중국 상하이 등 자매도시 방문…도시외교 활성화

    오거돈 부산시장이 도시외교와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6일과 7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를 방문한다. 주요 일정은 상하이시장 면담 및 오찬,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Ctrip) 최고경영자 면담,부산 관광 상하이 설명회 참석,광저우 세계시장포럼 참석,광저우시장 면담,광저우 오페라하우스 방문 등이다. 오 시장은 첫 방문지이자 자매도시 관계인 상하이에서 잉용 상하이시장을 만나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맞아 두 도시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시트립 최고경영자 면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요청하고, 부산관광설명회에서는 부산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방문지인 광저우에서는 2019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해 각국 참가 도시 대표와 도시발전 방안 및 도시발전 경험을 공유한다. 또 원궈후이 광저우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는 민선 7기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소개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캔톤페어전시관과 오페라하우스 방문에서는 대형전시회 유치와 시설운영 노하우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오페라하우스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상하이와는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고,광저우와는 세계적인 무역항이자 금융,항만산업 중심지라는 부산과의 공통점을 살려 발전적인 관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남, 스타트업 채용 스타트

    서울 강남구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함께 6일 오후 1시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청년 구직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2018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굿게임즈·우아한형제들·바로고·쿠엔즈버킷·힉스컴퍼니 등 49개 업체가 참여, 사전·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한다. 스타트업 취업 토크콘서트, 채용 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와 인공지능(AI)이 알려주는 AI 자기소개서 분석 등도 진행된다. 취업 토크콘서트엔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과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충재 왓챠 매니저가 연사로 나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글로벌 On&Out] 73년 전의 모스크바 3상회의의 결정과 분단

    [글로벌 On&Out] 73년 전의 모스크바 3상회의의 결정과 분단

    한국의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은 수많은 사실(史實)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다양하지만 의견이 다소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이 것은 분단이 없었다면 한민족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중에 하나인 한국전쟁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분단은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을까? 분단 고착화의 원인은 많고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가 73년전인 1945년12월 미·소·영 3개국의 외무장관이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합의한 “모스크바 결정”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번에는 그 채택과정과 발표 직후 한반도를 점령한 미·소 양군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한다.미·소·영 3개 승전국의 외무장관들의 모스크바 회의는 1945년 12월 16일에서 12월 26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같은 해 9월 런던에서 진행되었던 외상 회의에서 해결하지 못한 나치독일 위성국가 평화조약 채결, 일본 점령 등을 비롯한 많은 문제를 위주로 논의하였는데 그 주변 문제 중에 한국 문제도 있었다. 한국 문제는 회의 첫날에 제기되었다. 미국무장관 번스가 한국에 대한 신탁통치를 실시할 것에 대해서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측 제안을 다음날 제출하겠다고 하였다. 한국에 대한 신탁통치를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던 소련측은 이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았다. 미국안은 역시 12월 17일에 제출되었다. 미국측은 한국 정부를 수립하기 전에 미·소 양군의 사령관들을 수반으로 하는 통일군정을 과도기관으로 설치하고 이를 통해 미·소·영·중 등 4개국가가 “유엔과 조선인민을 대표하여” 한국에 대한 집행, 입법 및 사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한국인들의 역할은 고문과 관료에 한정되었다. 미국측은 그 기한을 5년으로 설정하였고 필요에 따라 5년 이하로 연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미국측의 제안은 “先 5~10년간 신탁통치 後 정부수립”이었다. 소련측은 이 제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다음 의제로 넘어갔다.소련측의 대안(對案)은 12월 20일에 제출되었다. 소련은 한국인들로 구성된 ‘임시한국민주정부’를 수립한 후 최고 5년 기한으로4개국 ‘신탁통치’를 실시할 것을 제안하였다. 소련안과 미국안의 가장 기본적인 차이점은 신탁통치의 메카니즘과 기간이었다. 소련은 ‘신탁통치’가 직접 통치보다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진보를 위한 지원 및 방조의 조치”라고 규정하였다. 그 기간은 최고 5년으로 설정되었으며 그 조치와 ‘임시민주정부’의 구성 제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미·소 양군 대표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미국측은 소련안을 검토한 후12월 21일 회의에서 사소한 표현 수정의 요청을 소련 외무인민위원장 몰로토프에게 서면으로 제출하였다. 몰로토프는 그 수정안을 검토하고 다음날인 12월 22일에 미국 요청에 동의하였다. 한국문제에 대한 토론이 따로 없었으며 미국측의 사소한 수정이 들어간 소련안은 거의 그대로 받아들여졌다. 삼상 회의가 끝나기도 전인 12월 25일, 동아일보가 “소련은 신탁통치주장,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이라는 제목으로 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왜곡한 보도를 발표하였다. 한국에 전해진 이 소식은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이 보도가 발표되자 친미적인 우파는 ‘즉시독립’을 주장하면서 ‘반탁운동’의 선봉에 나섰다.이 소식은 북한에도 전해졌으며 북한 사람들이 반탁시위를 시도하기 시작하였으며 12월 29일 철원군 인민위원회 대표들과 공산당원들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남한 라디오 방송을 듣고 그 지역 소련군 위수사령부에 가서 설명을 요구하였다. 예견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 소련군은 당황했지만 모스크바 결정을 이행하기 시작하였다. 반탁운동이 북한에서 터진 직후 소련군은 정치장교를 북한의 각지역에 파견해서 강의, 설명회 등을 통해 모스크바 결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고 “신탁통치”가 “위임통치(mandate)”로 오역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이를 소련측 제안 의미에 가까운 “후견”으로 바꾸었다. 1946년 1월 3일, 소군정의 실무 담당자 이그나티에프 대좌가 평양에서 북한 신문의 편집부장 회의를 열어 모스크바 결정의 의미를 설명하고 모스크바 회의록의 한국어 번역문을 전달하였다.이와 동시, 소련군은 북한 주요 정치지도자들을 설득하기 시작하였으며 다소 성공하였다. 1946년 1월 2일, 북조선공산당을 비롯한 주요 노동조합 등 사회단체들이 모스크바 결정을 지지한다는 태도를 밝힘으로써 고조화되어 가던 북한 정치적 위기가 모면되었다. 유감스럽게도, 일부의 북한 정치 지도자들이 소련군 설명에 설득되지 못했으며 그 중에 소련측이 통일한국의 지도자로 생각했던 조만식이었다. 소련 대표들이 그를 설득하려고 몇 번 방문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결국 실패하고 1946년 1월 5일 조만식을 비롯한 일부의 평남도인민정치위원회의 위원들을 해임시키고 그 자리에 모스크바 결정을 지지하는 정치가들을 임명하였다. 김일성이 북한 최고지도자가 되는 길이 이 때부터 열렸다는 평가도 있다.소련군과 달리, 미군은 모스크바 결정의 목적과 신탁통치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불만을 느낀 소련군 사령부는 스탈린에게 미군 행위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보냈다. 스탈린은 1946년 1월 23일 주소(駐蘇) 미국 대사 해리만을 만나서 이 보고서를 낭독하면서 러치 군정장관을 비롯한 미군이 왜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하여 설명을 요구하였다. 해리만이 그 보고서에 등장한 사람들은 미국 정부의 대표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스탈린은 미국측이 미국도 신탁통치를 주장했다는 것을 밝히지 않으면 소련이 이 사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하였으며 소련 국가 매체인 타스社에 한국 문제에 대한 보도를 준비할 지시를 내렸다. 타스의 보도는 1946년 1월 25일 소련의 정부와 당의 주요 매체에 실렸으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한국까지 전해졌다. 이 번에는 미군이 당황할 차례였다. 미군정 사령관 하지는 서울신문을 통해 “타스 보도는 근거없다”고 주장하였지만 1월 26일 번즈 국무장관이 미군정 정치고문 베닝호프에게 보낸 전보에서 타스 보도의 내용이 ‘기본적으로 정확하다’고 인정하고 하지장군이 첨부한 타스 보도의 영문 번역본을 “대중이나 관심을 가진 인사들에게 이 문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번스의 전보는 2월 9일까지 서울에서 받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내용은 다른 채널을 통해서 미군정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1946년 2월 2일 맥아더 장군이 합동참모본부에 보낸 서한에서 국무부를 비판하면서 “타스 성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한 후, 한국인들은 미국이 또다시 ‘배신하여’ 팔아넘겼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번에는 일본인들이 아닌 러시아인들에게 팔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여기서 우리가 다루는 상대가 부유한 미국의 교육받은 한국인들이 아닌, … 교육받지 못한 동양인으로써 … 그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완강하고 광신적으로 집착하며 …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 수 없는 이들이라는 점을 국무부“가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함으로써 미군부와 국무부 간의 모순을 들어냈다. 이처럼, 3월 20일에 미소공동위원회가 불신과 모순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개시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였고 한반도의 분단이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고착화되고 한민족 현대사상 최고 비극인 한국전쟁으로 이어졌다. 물론, 미소공동위원회 실패의 원인은 많고 책임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양측에 있지만, 그 모든 뿌리는 1946년초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글 사진: 바실리 V 레베데프(고려대 사학과 석사)
  • [글로벌 인사이트] “앞당겨진 ‘무자원 산유국’ 꿈… 美 넘어 中셰일오일에도 도전”

    [글로벌 인사이트] “앞당겨진 ‘무자원 산유국’ 꿈… 美 넘어 中셰일오일에도 도전”

    “‘무자원 산유국’이라는 꿈이 셰일오일 시추로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미국을 넘어 중국의 셰일오일 시추에도 도전할 겁니다.”지난달 30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만난 김태원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부문 북미사업본부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사실 셰일오일의 매장량은 중국도 미국 못지않게 많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물 공급과 시추 관련 장비 임대 등 각종 기반시설 미비로 셰일오일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중국 정부도 글로벌 석유기업을 상대로 셰일오일 개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김 본부장은 “SK가 아시아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에서 직접 셰일오일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우리보다 덩치가 훨씬 큰 중국의 시노펙이나 일본의 이토추상사 등은 미국 생산을 포기하고 지분 투자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아시아 기업으론 SK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셰일오일 생산을 위해서는 작업 지역 선정과 시추, 수평드릴링, 수압파쇄 등 각종 작업에 상당한 경험치와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런데 북미의 석유업체들은 이런 노하우를 공개하지도 알려주지도 않는다. 2014년부터 셰일가스 직접 생산에 나선 SK는 5년 동안 간단치 않은 노하우를 쌓았다. 시추부터 생산·판매까지 60일 걸리던 기간을 40일 정도로 단축했고, 시추 방식도 다양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보통 ‘정’ 하나를 뚫고 셰일오일 생산까지 드는 비용은 약 450만 달러(약 50억원)이다. 일단 생산이 시작되면 새로운 비용 투자 없이 거의 30년 동안 셰일오일이 나온다. 따라서 초기 투자비용을 낮추는 것이 바로 경쟁력의 관건이다. 김 본부장은 “탄성파를 이용한 지반구조를 이미지화하는 기술로 실패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췄고, 베트남·중국 등에서 쌓은 전통 방식 시추 기술을 셰일오일 시추에 접목하는 등 SK만의 방식을 구축했다”면서 “유가만 배럴당 40~50달러대를 유지해준다면 내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로 오클라마호의 플리머스와 네마하 등 2개 광구에서 지금보다 수십배의 셰일오일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클라호마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유네스코, 한국에서 수돗물 국제인증 시범 사업

    환경부는 3일 유네스코(UNESCO)가 2021년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한국의 대도시 한 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유네스코가 세계 각 국 도시의 수돗물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수돗물 안정성에 대한 인식과 신뢰 제고로 음용률을 높여 폐트병 사용을 줄여 환경 오염을 억제하고 정수기 이용 등에 따른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수질검사와 상수원·정수공정·관망관리 등 물공급 시스템에 대한 평가에서 90% 이상을 얻어야 인증을 받게 된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수돗물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시범사업 인증 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년 1월 선정 후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2021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신청을 받아 국제인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돗물 국제인증제 시범사업 도시는 물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수돗물 국제규격의 기준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한편 환경부는 4일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연구센터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시범도시 신청 안내에 이어 수돗물 국제인증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한 후 17일까지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신청도시 전체를 유네스코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일본을 잡아라” 관광 세일즈 나선 경북

    “일본을 잡아라” 관광 세일즈 나선 경북

    대구·김해공항 연계 관광상품 소개 안동 찜닭 등 맛 체험 콘텐츠 홍보도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3~4일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신한류페스티벌 인 후쿠오카’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 여행업계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가 관광박람회가 없는 후쿠오카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다. 도 등은 첫날 뉴오타니호텔에서 여행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홍보설명회’를 연다. ‘경주의 올드&뉴’를 주제로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지이면서 황리단길과 야경투어 등 가장 한국적이고 새로운 볼거리가 많은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또 현지 여행사와 상담, 관광상품 개발도 협의할 계획이다. 4일에는 후쿠오카국제센터에서 열리는 일반 소비자 대상 박람회에 참가해 개별 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담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저비용 항공사 신규 취항이 급증하는 대구공항과 김해공항 연계 교통편과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문경 오미자, 안동 찜닭, 포항 수산물 등 맛 체험 콘텐츠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올 들어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5월과 7월에는 일본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세미나 형식의 홍보설명회와 예비 한류스타 초청 쇼케이스 형식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김병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관광시장으로,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재방문율이 높다”면서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일본인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용국가 마련 위해 머리맞댄다...부·울·경 3일 부산서 지역 토론회 개최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관계자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부·울·경 지역 토론회(이하 ‘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이하 ‘정책위’)는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고 지역의견을 듣고자 지난 11월부터 전국을 돌며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호남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정책위와 부산·울남 ·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정해구 정책위 위원장의 개회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태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최수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이 발제를 통해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 할 예정이다. 이어 부·울·경 지역의 대표와 정책위 전문위원 등 6명이 토론을 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위는 지난 9월 6일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포용’과 ‘혁신’의 가치에 기반을 둔 사회정책 3대 비전과 9대 전략을 제안하고 사회정책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을 위해 범정부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2040’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계명대 산학협력단, 청년 연구원 육성에 앞장

    계명대 산학협력단(단장 남재열)이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조직)를 육성하며, 취업과 창업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2018년도 청년TLO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대학이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생을 청년TLO 연구원으로 직접 채용하여 4주간의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기술 보유 실험실 및 가족 기업으로 파견 근무를 보내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 및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하는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계명대는 8월부터 11월까지 44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선발했으며, 12월까지 60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기술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설명회 참가 및 기술발표 등의 기술이전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가족기업 파견근무, 교내 실험실 근무를 통해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험실 연구자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대학 보유기술 기반 기술창업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주)인더텍 외 7개사의 가족기업에 11명이 파견근무 중이며, 기술창업 1건, 취업 4명, 기술 이전 계약 체결 2건 등 불과 3개월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난 11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대 신산업 분야 기술 교류를 위한 NTB기술이전설명회’에도 참가해 기술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발표 및 기술상담 등을 통해 대학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기술이전설명회에는 계명대 산학협력단의 두 연구원이 기술 발표자로 참여했는데, 김미래 연구원은 ‘영양 및 수분 공급이 우수한 형태 변형 마스크팩’, 박은실 연구원은 ‘충?방전 효율이 우수한 리튬 이차전지 제조기술’을 발표했다. 두 연구원 모두 재학생 시절에 개발한 기술을 직접 발표하며, 수요기업(동국제약, 강남KPI 등 9개 사)과의 상담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 해주고 있다. 남재열 계명대학교 산학합력단장은 “청년TLO육성 사업을 통해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가 된다”며 “이와 함께 대학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경제효과도 보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주열 “금리인상했지만 중립금리 못 미쳐”

    이주열 “금리인상했지만 중립금리 못 미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기준금리를 1.5%에서 0.25%포인트 올린 것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중립금리 수준에 아직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회위원회 직후 기자설명회를 열고 “다시 말해 한 번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고 말했다. 중립금리는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하강 국면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바람직한지 평가해 달라.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성장이 이어지고 물가가 목표수준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금통위의 일관된 입장이었다. 경기 하강 국면이라는 경기판단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아무래도 하강 국면 여부를 판단하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물론 내년에 여러가지 불확실하고 어려운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시장이 크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내년에도) 2%대 중후반대 성장세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금융불균형 해소에 얼마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금융불균형이 쌓인 이유는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된 것 외 다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금융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외 다른 정책도 함께 가야한다. 지금 정부가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하고 소폭이지만 기준금리 조정이 이뤄져 불균형을 축소하는 데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가계부채, 부동산 자금 쏠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정도 등을 살펴볼 것이다. →금리인상을 계기로 성장률 전망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가. -기준금리가 소폭 인상되지만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줄 정도는 아니다. 어느정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다. 금리인상이 내수를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하면 우리 경제가 수용할 수있는 상황이다. →현재 기준금리와 중립금리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가. -글로벌 위기 이후 중립금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는 것은 공통된 인식이다. 중립금리에 대한 판단은 상당히 조심스럴 수밖에 없다. 어떤 모형을 선택하느냐, 대상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등에 따라 결과가 많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중립금리 수준에 아직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한 번 금리를 인상했지만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다. →경기 하방 압력 커지는데 현재 정부의 재정정책이 확장적인가. -정부가 내년에 적극적으로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 재정정책이 확장적으로 운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활성화에 대한 부담이 중앙은행에 쏠리는 측면이 있다. 정부가 한국의 잠재성장률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 →한미 정책금리 차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은.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을 살펴보면 자금 흐름이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일부 취약국의 금융불안이 확대될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자금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가까운 시일 내 자본유출을 우려하진 않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은 늘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탈(경제기초)이 강하면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올가홀푸드, 바이올가(by ORGA) 창업 지원 위한 상생 프로모션 펼쳐

    올가홀푸드, 바이올가(by ORGA) 창업 지원 위한 상생 프로모션 펼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가맹 브랜드인 바이올가(by ORGA) 가맹비를 대폭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신규창업지원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가 FC(Franchise)기획개발팀 김현민 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올가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지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바이올가는 입지 선정 과정 중 본사에서 꼼꼼한 상권분석 및 시장조사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권의 특성과 매장 규모에 따라 맞춤형 매장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프로모션에 따르면 올가는 예비 점주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고 매장 운영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규 매장 오픈 점주 대상으로 가맹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한다. 또한, 초기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정착 장려금’을 연 360만원(월 3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이러한 혜택을 적용 받으면 15평 매장을 기준으로, 최대 760만원의 비용을 할인 받게 된다. 풀무원의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이어받은 올가의 가맹 브랜드인 ‘바이올가(by ORGA)’는 온실가스를 줄인 저탄소 농법 및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ㆍ과일,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안전한 축산물, 영양균형까지 생각한 올가 PB((Private Brand) 가공식품, 올가맘, 풀비타 등 다양한 로하스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바이올가 사업설명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바이올가 도곡점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사업설명회 문의는 올가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 기업인·근로자 설명회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 기업인·근로자 설명회

    경기 시흥시는 오는 12월 14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에 관한 기업인·근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노후하고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업인·근로자 친화적 재생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형 사업의 주택도시기금 상품에 대해 기업에 직접 설명한다. 이 상품은 노후 공장 및 지원시설 증·개축 등 경관 개선과 재생계획에 따른 업종 전환 기업체에 연 1.5%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낡은 공장이 많은 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근로자 친화적인 재생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편익시설과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업·문화·주거·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게 재창조될 수 있도록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산단지원팀(031-310-62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뉴타운·재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 나왔다

    광명시, 뉴타운·재건축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 나왔다

    경기 광명시가 안전하고 투명한 뉴타운·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최근 이슈인 석면제거와 관련해 사전 설명회 개최와 석면농도 측정치 공개 등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환경단체와 공사장 인근 주민으로 구성된 석면안전 주민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해 석면제거시 주민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비산먼지·소음 등 저감을 위한 방음벽 설치 기준과 공사진행 시 공사차량 운행에 따른 보행자 안전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정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시는 광명동·철산동 일대에서 11개 뉴타운사업을, 철산동 일대에서 4개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중 광명7동 16R구역을 비롯해 여러 사업장에서 공사 중이거나 빠른 시일 내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공사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뉴타운·재건축 공사시 석면제거와 철거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나 생활소음·보행안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광명시 정비사업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 공사장 품질관리를 위해 분기별 감리업무를 점검 실시한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향후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발생할 갈등을 사전에 방지할 예방책도 마련했다. 또 시는 ‘광명시 정비사업 정보공개 업무처리기준’을 수립해 구역별 조합업무처리와 관련 조합원을 위해 세부적인 정보공개 업무처리 기준을 마련했다. 이로써 주민들 간 불필요한 갈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정비사업 정보는 모든 조합원에게 신속히 공개하도록 했다. 조합원명부와 회의록, 용역업체 선정계약서 등 기타 법령에서 공개하도록 하는 정보공개 목록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합과 조합원 간 갈등과 법률적 다툼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부 전문가그룹 인력풀을 만들어 조합예산 편성·계약 등 전반적인 업무처리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할 방침이다. 성동준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시 정비사업 정보공개 업무처리 기준과 광명시 정비사업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토대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고 투명하고 안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기지개…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기지개…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

    서울 중구는 지난 27일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이다.29일 중구에 따르면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신당동 321 일대 5만 8439㎡ 용지에 지상 28층 아파트 16개 동을 건립하는 것이다. 임대주택 183가구를 포함해 모두 1215가구가 입주한다. 구는 사업구역 내 있는 청구동주민센터가 들어설 용지와 동산공영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구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가처분을 내린 바 있다. 향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2024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이주·철거를 마무리한 후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 2007년 5월 정비구역에 지정된 신당8구역은 사업 반대 주민들이 조합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내홍을 겪었으나 2016년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획득한 뒤 지난 2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사업시행계획도 인가받게 되면서 주민 숙원을 풀 수 있게 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미쓰비시 “한국 대법원의 일본 패소 판결, 극히 유감”

    미쓰비시 “한국 대법원의 일본 패소 판결, 극히 유감”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미쓰비시의 책임을 인정했다. 이에 패소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29일 판결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오늘의 한국 대법원 판결(2건)에 대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한일 양국 사이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돼 어떠한 주장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일본 정부와 연락을 취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해 가겠다”며 사실상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 대법원은 일본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한국에서 비슷한 소송을 당한 자국 회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일본 정부는 이들 회사에게 배상과 화해에 응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패소한 미쓰비시중공업도 그 대상 중 하나였다. 나카니시 히로아키 게이단렌(일본의 대표적 재계 단체)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유엔 SDG와 일본의 소사이어티 5.0 특별대담’에 참석해 “일본 측에서 보면 놀랄 내용인 만큼 악영향이 나오지 않도록 부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도 “최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역행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관계가 (다시) 곤란해진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국 대법원은 이날 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과 유족 1명, 강제징용 피해자 5명이 각각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모두 원고 승소를 확정 짓는 판결을 내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국 현지에서 유커 마케팅 진두지휘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국 현지에서 유커 마케팅 진두지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치 활동을 진두지휘해 성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창사쉐라톤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해 온 이 지사는 참석자들에게 경북관광의 매력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유커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세일즈를 펼쳤다. 특히 이 지사는 1300년전 신라 왕자로 태어나 당나라로 건너가 안휘성 구화산에서 등신불이 된 김교각 스님,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중문화교류의 상징으로 극찬한 최치원 선생 등 경북도의 인물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한중지사 성장회의’에서 ‘한중 문화관광의 새바람,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직접 경북 관광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한중 시도지사 및 성장 19명과 함께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경북의 중국 교류 현황을 설명하고 항공편 증설, 영일만항 크루즈노선 확대, 중국인 관광객 확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처럼 이 지사가 유커 유치를 위한 행사를 주도한 것은 최근 들어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한 호기를 경북이 선제적으로 잡겠다는 의지로 퓰이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베이징시, 샹하이시, 충칭시, 산둥성, 후베이성, 장쑤성 등 6개 지역에 대해 한국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해제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커는 2016년 80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2017년 4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올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우 어렵게 마련한 만큼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앞으로 중문 관광안내판 정비, 메뉴판 개선 등 유커들을 위한 편의 제공 확대는 물론 일본, 베트남 등 해외 현지에서 추진하는 직접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첫 모집

    경북 경산의 경일대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신설한 것으로, 1학년 때 기업 휴직 제도를 활용해 대학에서 공부하고 2∼3학년 때는 복직해 일과 학업을 병행함으로써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학년은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고 2∼3학년은 학생이 등록금 25%를 부담하면 나머지 75%는 대학, 기업, 지자체가 25%씩 분담한다. 경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40명), 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30명), 스마트푸드테크학과(15명) 3개 학과를 신설해 모두 85명을 선발한다. 에스엘, 아진산업, 대한메탈, 한중엔시에스 등 지역 중견기업과 강소기업 다수가 채용 약정 기업으로 참여한다. 3단계 평가로 된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채용 약정 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취업을 확정하게 된다. 경일대는 다음 달 19일 입학과 채용 약정 기업 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안승섭 사업단장은 “이 사업에 영남·강원권에서는 경일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한다”면서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공기업 특집] 산업은행, 벤처 투자 플랫폼, 혁신 스타트업에 희망을

    [공기업 특집] 산업은행, 벤처 투자 플랫폼, 혁신 스타트업에 희망을

    산업은행이 벤처 투자 플랫폼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등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1997년 이후 20여년 동안 10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1조 70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온 국내 최대 벤처 투자 기관이다.2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벤처 투자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는 혁신 스타트업에는 투자 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 2016년 8월 출범했다. 매주 3회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에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의 기업설명회(IR)를 연다. 특히 올해부터 KDB 넥스트라운드는 창업 활성화, 스타트업, 성장 벤처로 구분해 혁신 벤처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지금까지 총 713개 기업이 IR을 실시해 이 중 130개 기업이 6794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또 매년 1000억원 수준의 직접 투자도 해 왔다. 간접 투자까지 포함하면 20년 동안 2700여개 기업에 3조 4000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벤처 투자를 받은 총 1만 8000개 기업의 15%, 전체 투자액 25조원의 13%에 해당한다. 산업은행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성장 분야에 투자해 정부의 혁신성장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시험 마친 청춘의 자유시간, 예나 지금이나 일단 ‘찰칵’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시험 마친 청춘의 자유시간, 예나 지금이나 일단 ‘찰칵’

    1980~1990년대만 해도 대입 본고사나 수능, 입학식·졸업식을 마치면 부모와 함께 꼭 짜장면을 챙겨 먹는 학생이 많았다. 조금 유복한 가정의 학생은 경양식집에 가서 ‘돈까스’나 ‘비후까스’(비프 커틀릿),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 먹곤 했다. 소풍을 가면 꼭 김밥을 싸 갔고, 수학여행을 가면 숙소에서 베개 싸움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지금은 식생활과 여행 문화가 변하면서 학생들의 교실 밖 ‘뒤풀이’ 문화도 많이 달라졌다. 요즘 청소년들의 뒤풀이 문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본다.●간소화된 수능 뒤풀이… 돈 모아 해외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5일 저녁 서울 홍대입구, 건대입구, 이태원 등 번화가의 모습은 평소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0여년 전만 해도 수능날 밤이면 고3 학생들이 일으키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험생의 일탈이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과거 수능이 입시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비중이 컸을 때에는 수능만 끝나도 해방감을 만끽하려는 학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지면서 수능 뒤풀이도 ‘간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본 진모(18)군은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다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막상 놀 순 없다”면서 “수시 비중이 높아지고, 수능 비중이 줄어들면서 수능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고3이 많다”고 말했다. 강모(18)군은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입시 전략을 어떻게 세우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입시설명회에 찾아다니고 입시 상담 받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는 ‘여행’, ‘외모 가꾸기’, ‘운전면허 취득’ 등이었다. 특히 과거에 비해 ‘해외여행’을 꿈꾸는 학생이 유독 많았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 뛰어들어 ‘돈’을 벌고 싶어했다. 취업포털 알바몬이 수능 전인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수험생 1786명을 대상으로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설문한 결과 아르바이트가 72.6%(1297명)로 가장 많이 꼽혔다. 직접 번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는 ‘자립심’ 강한 학생이 비교적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은수(18)양은 “PC방에서 알바로 돈을 모아 친구와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최유나·이다영(18)양은 “성당 사람들과 해외 봉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10년 전 입시를 치른 09학번 남형진(28)씨는 “저희 때에는 수능 끝나고 해외여행을 갈 생각은 거의 못했고 여행을 떠나도 국내 여행이 전부였다”면서 “대학생이 돼서야 학기 중 알바로 모은 돈으로 방학 때 해외여행을 갈 수 있었던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중간·기말고사가 끝나고 나서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하지만 학생들의 동선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과거 친구들이 모여서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면, 지금은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에 가다)가 대세다. 노래방 시간이 끝날 때쯤 추가 시간을 달라고 사정하는 일도 지금은 없다. 또 2000년 전후로 스타크래프트가 큰 인기를 끌던 시절 PC방이 청소년들의 단골 아지트였다면, 지금은 ‘VR’(가상현실) 카페와 ‘방 탈출’ 카페가 주요 아지트로 떠올랐다. ●내신 시험 끝나면 ‘혼코노’·영화·맛집 투어 먹는 것은 단순히 ‘떡볶이’ 등 분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TV와 인터넷에 ‘맛집’ 소개와 ‘먹방’이 줄을 잇다 보니 청소년들도 어렵지 않게 맛집 탐방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 중 특별히 맛있는 음료를 찾아다니며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최근에는 ‘인생 네 컷’이라는 스티커 사진찍기가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흑백 필름 느낌의 사진을 찍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즐기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청소년들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국 록밴드 ‘퀸’의 노래에 열광하고 있다. 한편 소풍이나 수학여행 장소로는 전통의 강호인 ‘경주 불국사’나 ‘제주도’보다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의 호응도가 더 높은 편이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도 주요 수학여행지 중 하나다. 하지만 갈수록 틀에 박힌 ‘○박○일’ 여행보다 당일치기 현장 체험학습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과학관이나 식물원을 방문하거나 연극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졸업식은 문화 행사로… 밀가루 세례 옛말 요즘 졸업식에서 받는 졸업장은 예전만큼 ‘빛’이 나진 않는다.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하며 펑펑 눈물을 쏟는 학생도 없다. 통신 수단 발달로 졸업 이후에도 언제든지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인지 ‘졸업’을 ‘헤어짐’으로 인식하는 학생 역시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중·고교에서는 졸업식을 하나의 축제나 문화행사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졸업 앨범 사진을 찍을 때 독특한 의상을 입거나 특별한 콘셉트로 촬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장을 따라 입고 흉내 내는 학생이 시선을 끌었다. 졸업식이 끝난 뒤 주로 먹는 음식은 ‘한우’, ‘삼겹살’ 등 육류를 비롯해 ‘냉면’, ‘파스타’ 등 다양했다. 올해 2월 고교를 졸업한 김정환(19)씨는 “평소 자주 먹어보지 못한 한우를 부모님이 사 주셨다”면서 “요즘도 졸업식이나 입학식 마치고 짜장면을 먹는 학생이 간혹 있지만 특별히 찾아서 먹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졸업식 뒤풀이로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퍼붓는 추태도 최근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밀가루 세례는 까만 교복에 안녕을 고하고 자유를 선언한다는 의미로 1950~1960년대부터 지속돼 왔다. 처음에는 분필가루가 사용되다 1970년대부터 밀가루로 바뀌었고, 1983년 교복 자율화로 잠시 중단됐다가 1986년 교복 부활과 함께 최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학생들이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알몸인 상태로 거리를 누비는 일이 발생하자 경찰이 졸업식날 학교 인근에서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교육청도 각 학교에 졸업식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하면서 지금은 밀가루 세례가 거의 사라졌다. 학교 축제에서는 ‘밴드 동아리’보다 ‘랩 동아리’가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교별로 랩 동아리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다.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쇼 미 더 머니’와 ‘고등래퍼’가 청소년들에게 주목받으면서 ‘래퍼’를 꿈꾸는 학생도 많아지는 추세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김포 사우문화체육광장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사우문화체육광장이 주민 휴식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품으로 돌아간다. 정하영 시장은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소통행정 건의사항 설명회에서 “사우문화체육광장을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인 사우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25일 밝혔다. 정 시장은 “1만 8033㎡ 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만들고 김포도시철도 사우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며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여론을 좀 더 수렴한 후 용역과 설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장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공원을 조성하기 전까지 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관련 예산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우광장이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면 주차공간 230개면이 확보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사우동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바닥 전체에 대리석이 깔려 있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 춥다. 주말행사 외에는 이용률이 낮아 사람이 모이고 실질적인 문화·예술·참여 활동이 가능한 공간 재구조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대규모 행사를 대비해 주차 기능까지 포함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정 시장은 소통행정에서 주민 제안과 시설확보 요구에 대해 “민선7기 김포시의 원칙은 균형발전으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김포시민 전체의 합의를 도출해 내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는 도농복합도시여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아파트 창을 열면 근처에 농사를 짓고 있는 평야가 펼쳐져 있다”며, “굴뚝산업은 지금도 충분하니 이젠 김포가 가진 천혜 조건을 활용한 관광사업을 개발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읍면동 순회 민선7기 소통행정 건의사항 추진현황 설명회는 오는 29일 월곶면·통진읍에 이어 30일 구래동·장기동에서 진행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주민설명회 연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주민설명회 연다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2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 김제시는 29일 오후 1시 30분 김제시청 대강당, 부안군은 12월 5일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전북 광역은 12월 12일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는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전북도는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방조제 내측 재생에너지 사업 및 새만금개발 촉진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새만금개발청장이 주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부,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30일 군산에서 개최한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 내측에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 군산 해역에 1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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