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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日정부 최종결정… 시점은 명시 안 돼 그린피스 “국제사회 합의원칙 등 위배”한국의 반대에도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20만t을 바다에 방류키로 결론을 내렸다. 12일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 전문가 소위원회는 지난 10일 일본 정부에 오염수 처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기 방출보다는 해양 방류가 비용 절감 차원 등에서 낫다는 제안을 한 것이다. 보고서에 일본 정부의 최종 결정 시점은 명시되지 않았다. 그린피스 측은 그간 일본 정부가 경제산업성과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제안을 수용해 왔다며 이번 권고로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이 확실시됐다고 해석했다. 실제 경제산업성 소위원회와 도쿄전력은 지난달 31일부터 소위원회 회의와 설명회 등을 열고 해양 방류가 합리적 대안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그린피스 일본사무소 관계자는 “장기 저장이란 대안이 있는 데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사전 예방 원칙 등을 위배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이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저장 부지가 포화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연안 어민들로부터 동의를 얻은 뒤 최종 처분방안을 승인하면 도쿄전력이 이를 이행하게 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철저한 관리하에 입소 완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총력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철저한 관리하에 입소 완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총력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과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지난 8일 전 직원의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1800여 명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입소를 마쳤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입소시 철저한 관리로 ‘바이러스 청정지역’을 내세웠다. 기숙학원 특성상 전 지역의 학생들이 모이는 만큼, 버스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승‧하차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검역이 이뤄졌다. 학원에 도착한 이후 외부인 출입 통제 또한 엄격히 제한됐다. 급한 용무를 제외하고는 학부모도 예외 없이 건물 내 출입을 통제하고 짐 하차 후 바로 귀가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학원 내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열 화상 카메라를 동원해 거듭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차태호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우려가 큰만큼 메가스터디학원을 믿고 입소하는 모든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교육과 실천을 지속한다면 그 어느 곳보다도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메가스터디학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되었던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 ‘2021 팀플콘서트’를 지난 10일 영상으로 공개했다. 4000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설명회인 만큼, 영상으로나마 준비했던 입시 정보를 모두 전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강연 영상은 메가스터디학원 공식 사이트의 ‘영상으로 보는 2021 팀플콘서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서초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등 2개 기숙학원과 강남 메가스터디학원 팀플전문관, 서초 메가스터디학원 의대합격관, 강북, 노량진, 송파, 신촌, 부천, 분당, 일산, 평촌 등 10개 통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민간 전시회·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4억8천만원 지원

    부산시는 2020년 민간 주관 전시회·국제회의 10개를 선정하고 4억8천6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민간이 주관하는 국·시비 지원 없는 전시회·국제회의를 대상으로 개최 지원금,재직자 전문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자 전시회 규모,파급효과,발표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전시회 8건,국제회의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유망전시회로 2020 코리아 특장차 및 상용차 박람회(센텀퍼어스) 등을 신규 전시회 부문은 2020 부산핸드메이드 페어 윈터(마루컨벤션)과 2020 퍼스널 모빌리티쇼(포유커뮤니케이션즈) 등을 각각 선정했다. 2020 VRAR 아시아 서밋(제이에이치씨글로벌) 등은 국제회의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부산핸드메이드 페어 윈터’는 고객만족도 등 종합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전시회를 계속 발굴·지원하고자 올해 지원금액을 최대 7천만원으로 상향했고 설명회,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안양 평촌 터미널 부지 49층 오피스텔 건축 추진…주민들 강력 반발

    안양 평촌 터미널 부지 49층 오피스텔 건축 추진…주민들 강력 반발

    “공공부지를 사유화하는 용도변경, 특혜행정 49층 오피스텔 추진 막아내야 합니다.” 경기도 안양 평촌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의 용도변경과 용적율 상향조정 추진과 관련 인근 주민들이 특혜라며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해당 토지를 매입한 모 건설이 최대호 안양시장이 소유했던 회사로부터 직접 양도, 양수를 받은 회사여서 부지 매입과 허가절차 등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안양시가 주민대상 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진행하다 주민제안서가 공개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2017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용지인 안양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민간 건설사에 1100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건설사는 이 부지에 상업용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지난해 10월 신탁사를 통해 안양시에 용도변경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 일반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한 후 용적율 800%의 49층의 초고층 오피스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피스텔 6개동 1225가구가 들어서면 일조권과 조망권이 크게 침해되고 주변 교통대란으로 이어져 아파트 집값이 하락하고 학생 과밀화로 교육수준이 떨어질 것“이라며 용도변경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송한진 주민 공동비상대책위 위원장은 “원래 이 부지는 일반 상업용지로의 용도변경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곳”이라며 “LH는 2020년 7월 1일 도시계획 실효예정이라고 허위공고를 내 공공시설 용지를 민간기업에 매각했고, 안양시는 법령에 위배된 것을 인정하면서도 전임시장 때 이뤄진 일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박선광 위원장도 “안양시가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질 때 까지 행정 절차를 보류하겠다고 했으나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공공용지 사용 목적에 맞게 주변 농수산물 시장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등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개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0일 최 시장은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논란과 관련해 어떤 행정절차도 시도한 적이 없다”며 “향후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터미널부지 개발에 대해 귀인동주민자치위원회의 문의가 있어, 궁금증 해소차원에서 진행사항을 알려줬을 뿐 어떠한 행정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난해 11월 안양시는 터미널 부지에 대한 용적률 변경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시 관계자는 ”부지를 매입한 건설사는 일반상업지역 내 자동차정류장으로 돼있는 용도제한을 풀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축계획 변경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며 ”이렇게 될 경우 150%인 자동차정류장 부지 용적률은 일반상업지역 용도에 맞게 800%로 변경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적법한 절차에 의한 매각과 매입 및 용적률이 적용된 만큼, 일부에서 제기한 용적률 변경이 특혜라는 주장은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45→50곳 이상 목표 상향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45→50곳 이상 목표 상향

    경기도가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당초 4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목표를 수정해 추진한다. 도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조21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목표 상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 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정부 뉴딜 공모사업 283개 중 경기도는 전국 최다 규모인 34개(12%) 사업이 선정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개발과 같은 종전의 전면 철거 방식 정비사업과 달리,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지역 주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내 563개 읍면동 중 237개(42%)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도심의 도시재생이 현안이 되고 있다. 도시재생특별법상 쇠퇴지역은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면서 2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읍면동)을 말한다. 2017~2019년 정부가 진행한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283곳 중 경기도에서 34곳(전체의 12%)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까지 최소 50곳이 선정되면 이들 지역에 2026년까지 1조2150억원(도비 966억원 포함)을 투입해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뉴딜사업 설명회, 찾아가는 상담 등 공모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등 지리·군사적 요인 때문에 사업 경험이 부족한 시군도 참여할 수 있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140억원 이상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확보하고 국회와 정부에 뉴딜사업 배정 물량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3년간 43차례 시군 공모사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에 도비 52억원을 지원했다. 2017년 선정된 8개 사업 가운데 광명 너부대 구역은 공공임대주택(240가구) 건설사업을 착공했으며, 남양주 금곡동 구역은 문화복지센터와 청년 창업지원시설·주택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대야동 재정비촉진(뉴타운)구역 해제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사업과 광주시 경안동 폐가를 활용한 경관특화 주차장 조성 사업 등 2018년 선정된 9개 사업은 사업별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2019년 선정된 17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내 563개 읍·면·동 중 237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하다”면서 “목표치에 얽매이지 않고 도, 시군, 지원센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연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연다

    경기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미디어 분야 공모사업 모집을 앞두고 사업별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시작 전인 3월 초까지 진행하며, 신청자가 관심 있는 사업에 관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미디어 분야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업 내용과 지원서 작성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 설명회를 진행하는 사업은 먼저 3인 이상 모임을 대상으로 라디오·영상 분야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미디어사업’은 오는 28일까지 갖는다. 1인미디어·영상 등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시민미디어제작지원사업 ‘미디어창작소’는 3월 13일까지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 대상 ‘찾아가는공동체미디어교육사업’은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bcf.or.kr) 및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bcmc.kr)에 게시된 설문지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일정은 사업 담당자와의 유선 연락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민미디어센터(032-329-8150)로 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남3구역 수주 이변 없는 3파전

    한남3구역 수주 이변 없는 3파전

    재입찰 현장 설명회… 정부 예의주시 새달 27일 입찰 마감·4월 26일 선정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이 재개됐다. 이변 없이 기존 응찰자인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건설이 참여하면서 다시 3사가 맞붙었다.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 설명회를 열어 입찰 조건과 향후 일정,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현장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전체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미리 현금으로 내야 하는데 기존 3사 외에는 없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앞서 3사는 지난해 한남3구역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3사의 위법사항이 확인됐다며 검찰에 수사의뢰를 해 입찰이 중단됐다. 이후 검찰이 이들 건설사를 무혐의 처분해 재입찰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터라 현장설명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건설사 측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입장 등의 발언은 자제하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설명회는 단 20분 만에 마무리됐다. 재입찰에 참여한 한 건설사의 관계자도 “조합이 지난 입찰 당시 국토부·서울시로부터 지적을 받은 사항을 유념해 이번 재입찰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특화설계나 이주비 지원 등 지적 사항을 제외한 제안서를 다시 제출할 전망이다. 입찰 마감은 3월 27일이며 건설사 합동 설명회는 4월 16일이다. 4월 26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1조 8800억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350개 개인실 갖춘 軍 외국어교육시설…이천주민들 “방역 확실히 해주면 환영”

    350개 개인실 갖춘 軍 외국어교육시설…이천주민들 “방역 확실히 해주면 환영”

    의료기관 접근성·사생활 보호 고려 선정12일 귀국하는 우한 교민의 임시생활 시설로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결정된 배경에는 수용인원의 적정성 및 교민의 사생활 보호에 적합하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방어학원을 임시시설로 지정한 배경에 대해 “신속하게 지정할 필요성이 있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시설로 운영하는 연수원·교육원 중에서 수용인원의 적정성과 공항 및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문을 연 국방어학원은 군 장교·부사관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시설이다. 지상 4층 규모로 353개 개인실을 갖추고 있고, 수리 문제 등으로 현재 사용 가능한 개인실은 350실이다. 아파트 단지와는 1㎞ 남짓 떨어져 있고, 이천시청 등 도심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17㎞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3차 귀국자도 앞으로 임시생활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입소 직후 전원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체 검사를 받고, 이후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거쳐 치료를 받게 된다. 행안부는 이번에 임시생활로 지정된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주변 9개 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도 가졌다. 지난달 진천·아산 임시시설 지정 당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던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진입로 2곳에 차량 소독설비를 설치하고, 9개 리 주민들에게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천시 주민들은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김화영 이천시 신둔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교민들도 우리 국민이고 형제이고 가족이다. 정부에서 방역만 확실히 해 준다면 그분들이 이천으로 와서 2주간 무사히 잘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시, 우한교민 3차 수용 설득...주민 “교민도 국민” 수용 의사

    이천시, 우한교민 3차 수용 설득...주민 “교민도 국민” 수용 의사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이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경기 이천시는 10일 긴급 주민간담회를 여는 등 분주하게 대처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엄태준 시장 주관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주민 대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천지역 14개 읍·면·동의 이·통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장협의회,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소속 50여명이 참석했다. 엄 시장은 간담회에서 장호원읍 이황1리의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이 우한 교민의 임시 생활 시설로 결정된 경위를 설명하고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엄 시장은 국방어학원이 3차 귀국자들의 생활 시설 후보지로 거론된다는 행정안전부의 연락을 받고 전날 밤 이·통장단협의회장,주민자치위원회장협의회장,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이날 오전 9시에는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이장단과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장호원읍 국방어학원 주변 주민들은 전염병 감염 우려속에서도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이장단 협의회장들과 주민 대표들은 중국 교민들도 우리 국민이니 도와주어야한다 반응이다. 김화영(59) 신둔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중국에서 고통받는 교민들도 우리 국민이고 형제이고 가족이다. 정부에서 방역만 확실히 해준다면 그 분들이 이천으로 와서 2주간 무사히 잘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주민들은 환영 플랜카드라도 붙이겠다” 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4시에 장호원읍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별도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이승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이 이황1리 등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 주변 9개 리 주민 20 여명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했다. 이 정책관은 주민들과 방역대책,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설명회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9개 리 주민은 모두 2359명이며 이황1리 주민은 276명이다. 송옥선(68) 이황1리 부녀회장은 “오시는 분들이 범죄자도 아니고 환자도 아닌데 어쩔 수 없지않는냐. 다만, 방역 등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부분은 정부에서 잘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2시30분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진영 장관이 직접 참석해 주민들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엄 시장은 “컨테이너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격리수용이 끝날 때까지 직접 근무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하고 장호원 주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앙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이천시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방어학원 진입로 2곳에 차량 방역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9개 리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지급할 방침이다. 3차 귀국자 170여명은 12일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국방어학원에서 16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은 군 장교·부사관들의 외국어 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시설이다. 아파트 단지와는 1㎞ 남짓 떨어져 있고, 시청 등 도심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17㎞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지상 4층 규모로 21.8㎡ 규모의 1인실 327호, 44.9㎡ 규모의 1인실 26호 등 350개 개인실을 갖추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양시, 특혜 논란 ‘터미널 부지 용도변경’ 행정절차 잠정보류

    경기도 안양시가 최근 특혜 논란을 빚는 평촌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용도변경에 대한 행정적 입안절차를 잠정 보류키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용적율 완화와 관련 관련해 어떤 행정절차도 시도한 적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최 시장은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인수한 건설업체를 위해 용적율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해당 터미널 부지는 과거 자동차정류장 설치 필요에 따라 일반상업용지 내에 도시계획시설인 여객자동차터미널 용지로 조성됐다. 공공의 목적에 맞게 개발되어야 하는 공공용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안양시는 특혜 의혹이 불거진 민간 건설회사를 위해 용적률을 기존 150%에서 800%로 올리고, 49층 6개 동 오피스텔을 건축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시도하였고, 이 같은 사실을 주민들에게 은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안양시에 주민들에게 조망권·일조권 침해와 교통혼잡, 교육환경 악화, 재산권침해 등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구 터미널 부지 용도변경과 49층 오피스텔을 짓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터미널부지 개발에 대해 귀인동주민자치위의 문의가 있어, 궁금증 해소차원에서 진행사항을 알려줬을 뿐 어떠한 행정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최 시장은 심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밝혔다. 한편 안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평촌신도시 개발 당시인 1993년 터미널부지로 용도를 결정해 추진하려 했으나 소음과 분진, 교통체증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후 터미널부지로서의 용도가 폐지된 상태다. 민선 6기였던 전임 시장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지구단위변경을 문의해 안양시는 합리적 토지이용 계획에 따라 용도폐지가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이후 LH는 오는 7월 1일자 도시계획시설 실효예정임을 공고했고, 당시 안양시는 이 사안이 법령에 위배됐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30년 가까이 방치돼 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춘천시, 풀뿌리 주민자치회 읍·면·동에 연착륙.

    강원 춘천시가 풀뿌리 마을자치와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주민자치회가 정착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단계별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모두 8개 읍· 동이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7개 면·동 지역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방침을 세우고 최근 마을별 설명회에 들어갔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주민자치기구 역할이 강화 된다는 것이 춘천시 설명이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에게 권한이 없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지만, 주민자치회는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 등을 거쳐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자치분권의 정부 정책에 맞춰 주민자치회 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내년에는 지역 내 25개 모든 읍·면·동 지역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LG전자, 코로나 위험탓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도 불참

    LG전자, 코로나 위험탓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도 불참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유럽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0’에 불참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1일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 참가를 취소했다. ISE 2020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업체들인 매년 참가해왔다. LG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안전을 우선 고려해 ISE2020의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0’ 참가도 취소했다. LG디스플레이도 공식 전시 부스는 없이 고객사를 상대로 한 소규모 설명회만 진행할 예정이다. 파견하는 출장자 규모도 예년에 비해 줄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ISE 2020에 참가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ISE 2020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중국 기업 256개 중 약20%에 달하는 50여개 업체가 행사 불참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해당 업체들의 불참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금천 “이웃과 함께 할 마을공동체 사업 찾습니다”

    최대 500만원 지원… 20일까지 신청 서울 금천구가 ‘마을공동체 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연계망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이웃만들기, 공동체성장, 골목만들기 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공동체별 5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단체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주민모임은 다음달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당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성장한 금천구의 ‘꿈빛그림’은 서울마을주간 기념행사에서 ‘서울공동체상’을 받았다. 꿈빛그림은 한 권의 책을 빛그림 공연으로 만들어 지역 도서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공연활동을 펼치면서 어린이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동아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중기 서울시의원 “강남서 받은 기부채납을 강북에? 법도 무시하는 박원순 시장의 몽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받아 다른 자치구에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강남구 주민들이 “강북표심을 노린 전형적인 강남 역차별 전략”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강남1·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공기여 비용부담 운영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 강남·서초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지역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기부채납을 토지나 건물이 아닌 현금으로 받아 다른 자치구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용역의 골자다. 기부채납은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막고 개발(정비)구역 내 공원, 도로, 학교 등 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개발에 따른 이익의 일부를 공적용도로 환원하기 위한 장치로 이해된다. 현행 국토계획법 시행령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수립할 때 기부채납을 토지나 공공시설로 한정하고 있다. 5000㎡이상 규모의 토지에 대해서만 개발주체와 자치단체 간 ‘사전협상’을 전제로 현금 기부채납이 가능하다. 토지·공공시설·현금 등 기부채납은 관할 자치구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미 2013년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불필요한 정비사업지의 경우 해당 시설이 필요한 인근 정비사업지로 기부채납을 넘기는 방식의 ‘박원순式 기부채납 이양제’를 시도한 적이 있다. 2016년과 2018년에도 유사한 취지로 국토부에 법 개정을 건의했었지만 이 역시 다른 자치구에 사용하는 것은 안 된다는 입장에 따라 무산된바 있다. 서울시의 이번 용역에 대해 성중기 의원은 ‘제도와 절차를 무시하고 몽니를 부리는 박원순式 일방통행이 총선을 앞두고 또 재현되었다’고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사적재산의 일부를 공적용도로 기부하여 개발지 내 환경조성에 기여한다는 기부채납의 취지에 비추어볼 때, 민간이 한정된 목적으로 기부한 재산을 공공기관이 다른 용도로 임의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유용이라는 것이 우선적인 이유이다. 강남지역 역차별 논란에도 다시 불을 붙였다. 실제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폭등 등을 이유로 재건축 연한이 이미 상당기간 초과된 압구정과 개포동 일대 대단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주거환경 노후화에 따른 불편과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호소도 불구하고 압구정지구의 경우 지구단위계획(안)은 최근 몇 년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안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또한 성중기 의원은 “강남에 대한 타 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기고, 지역 간 갈등과 불평등 문제를 교묘히 이용하는 악의적인 전략으로 비춰질 수 있다.”라는 우려도 나타냈다. 현행법에서 용도를 제한하고 있고, 국토부 역시 몇 차례나 부동의 한 사안을 굳이 현 시점에서 재론하는 것을 두고, 총선을 염두에 둔 ‘강북표심 잡기’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잠정 중단되기는 했으나 박원순 시장이 직접 나섰던 자치구별 2020년 서울시 예산설명회를 두고도 같은 의혹이 제기됐었다. 당시 강남구 주민들은 취임 이후 한 번도 갖지 않았던 주민설명회를 굳이 총선을 앞둔 시점에 대대적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일부 언론의 취재 결과 현재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사이에서는 기부채납 등을 비롯하여 연초 박시장이 발표한 ‘부동산공유기금’ 등에 관한 공식적인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성중기 의원은 “강남은 재정자립도가 높아 서울시의 일반 교부금을 전혀 받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강남의 세수 중 일부는 서울시의 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서울시가 강남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기여는 과소평가하고 그 혜택은 누리고자 하는 이중적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성중기 의원은 “금번 서울시의 용역은 불공평한 방법으로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모순된 발상”이라고 한 번 더 강조하고, 서울시가 더 이상 특정지역에 대한 의도적 배제와 차별이라는 논란을 만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남이공대 달성토성마을 도시재생 프로젝트

    영남이공대 건축과가 ‘달성토성마을 바라보기’ 종합설계작품전 전시회를 추진한다. 이 전시회는 2019년 3월부터 대구 서구와 영남이공대 건축과의 협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대구 서구의 도시재생과의 프로젝트 설명회를 시작으로, 건축과 학생들과 함께 현장 답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다양한 건축작품들이 완성된 것이다. 학생들의 고민이 담긴 결과물은 전시회에서 모형과 패널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 건축과 최영오 교수는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지속적 시행하여 현실적인 도시문제를 건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같이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포스코, 산하 교육재단 출연금 축소에 반발 확산

    포스코, 산하 교육재단 출연금 축소에 반발 확산

    포스코의 포스코교육재단에 대한 출연금 대폭 축소로 인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5일 포스코교육재단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2년 385억원 수준이던 포스코교육재단 출연금을 계속 줄이고 있다. 2019년에는 180억원을 냈고 2020년에는 120억원, 2021년에는 70억원 출연할 예정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수입 대부분을 포스코 출연금에 의존해 왔다. 이처럼 포스코 출연금이 대폭 줄어들자 재정 자립화를 위해 인력 구조조정과 학교통합, 부지매각, 특별수당 축소, 운동부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재단 산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록금 인상이나 일반고 전환도 고려 대상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재단 소속 교직원은 지난해 11월 내부 설명회 때 대부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한 포항제철초등학교 교사는 “박태준 초대 재단 이사장은 교육이 미래라고 생각해 학교를 세웠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재정자립화라고 하니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포항제철고 교사는 “그동안 자긍심을 갖고 근무했는데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순이익이 수조 원에 이르는 회사가 재단에 낼 200억원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학부모들 역시 교육 질 하락을 우려하며 불만을 내놓고 있다. 한 포항제철초등학교 학부모는 “재단 출연금이 줄어 영어 원어민 수업도 못 할 형편이라는 등 여러 가지 소문이 돈다”며 “더 큰 문제는 지금까지 학교나 재단 측은 학부모에게 이렇다 할 설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포항 정치권도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은 이날 “포스코가 경영합리화를 명분으로 교육재단 투자를 대폭 삭감하는 것은 포스코 설립이념을 저버리는 단견 내지 무책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재단 설립 시 제출한 재산출연 각서 취지를 성실히 이어가는 것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박희정 포항시의원은 앞서 지난 4일 시의회에서 열린 26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는 1995년 포항공대(포스텍)와 초·중·고등학교를 각각 다른 재단으로 분리할 때 도교육청에 운영비 부족액을 매년 출연하겠다는 각서를 냈고 각서는 도교육청에 보관돼 있다”며 “이 자료대로라면 포스코의 재정 자립화 추진은 도교육청과 한 약속을 종이짝 취급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교육재단은 “재정자립화는 장기적 차원에서 교육재단의 독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의 초석을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검토한 사안”이라며 “1995년 출연 약속 때와 비교해 교육의 공공성이 강화돼 공사립 격차가 사라지고 초·중 의무교육을 넘어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추진하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 8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0.9% 줄어든 64조 3668억원, 당기순이익은 4.8% 증가한 1조 982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포스코는 시황 악화에도 재무건전성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1.9%포인트 감소한 65.4%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7조 9782억원으로 1조 5534억원이 줄었고, 자금시재는 지난해보다 1조 7857억원 증가한 12조 4634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적 대응을 강화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빅히트 작년 매출 2배 성장…세븐틴·CJ 등 협업 넓힌다

    빅히트 작년 매출 2배 성장…세븐틴·CJ 등 협업 넓힌다

    CJ 합작법인, 보이그룹 올해 첫 선내년 걸그룹·2022년 보이그룹 선보여5월 신사옥 이전과 상장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전년의 두 배 가까운 5879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빅히트는 5일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자료에서 “음반·음원, 공연, 영상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플랫폼 등 각 부분이 고르게 매출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빅히트에 따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지난해 매출은 5879억 원, 영업이익은 975억원으로, 2018년 매출 3014억원,영업이익 798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이날 공개한 설명회 영상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인수 및 CJ ENM과 합작법인인 빌리프(Belift) 설립을 통한 멀티 레이블화, 각 사업 부문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며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윤석준 빅히트 공동대표는 “빅히트 성공 사례를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들에게 적용해 비즈니스 모듈화하며 사례를 확장하는 게 ‘위닝 포뮬러’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이라며 “그 첫 사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위버스’는 빅히트 아티스트와 팬들이 사용해온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빅히트 멀티 레이블들의 새 소식도 전했다. 빌리프 최윤혁 부대표는 “케이팝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해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 연내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리프는 지난해 3월 빅히트와 CJ ENM이 만든 합작 법인이다.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와 민희진 브랜드 총괄(CBO)의 합작 프로젝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내년 데뷔할 걸그룹도 구성됐으며, 지난해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2022년 새로운 보이그룹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 신규 캐릭터 아이템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도 다음달 선보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무대 닫습니다”···’신종 코로나 포비아‘ 덮친 문화계

    “무대 닫습니다”···’신종 코로나 포비아‘ 덮친 문화계

    먼데이키즈·악뮤 등 콘서트 연기제작발표회는 스트리밍으로 대체서울시향도 전석 매진 공연 취소“위약금 있어도 조심하는 분위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문화계 전반에 미친 타격이 크다. 뮤지션들은 콘서트 연기나 취소 공지를 내놓고, 각종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대체하고 있다. 영화 개봉 연기, 해외 음악가들의 공연 취소 소식도 속속 들려온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콘서트를 계획했던 뮤지션들은 공연이나 예매 기간을 미루는 분위기다.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젝스키스는 4일 예정됐던 예매 오픈 일정과 7~8일 팬 사인회를 연기했고, 백예린도 22일 앙코르 공연 예매 오픈을 안하기로 했다. 이달 중 무대에 오르려던 가수 김태우와 김진호, 악동뮤지션, 그룹 V.O.S와 위너 역시 국내외 공연 일정을 중단했다. 7일 예정된 공연을 3월 20일로 미룬 먼데이키즈는 “대관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각종 행사들은 녹화나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려던 회사 설명회를 동영상 제공으로 대체했다. 5월 신사옥 이전과 상장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대대적으로 설명할 계획이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나홀로 그대’, tvN 드라마 ‘방법’도 같은 날 제작발표회 현장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송출했다. 공연계 관계자는 “일정 변경나 취소에 따른 위약금 부담이 크지만 어쩔 수 없이 조심하는 분위기”라며 “프로모션을 아예 안 할 순 없으니 스트리밍 등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클래식 공연도 속속 무산 소식을 알리고 있다. 애호가들이 올해 최고 기대 공연으로 손꼽아온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 취소에 이어,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이미 전석 매진된 콘서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 시향은 6일 오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관객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이다. 마포문화재단은 2월 중 예정됐던 공연 5편을 취소하거나 미뤘다.뮤지컬계는 지난해 12월부터 잠실 로열씨어터에 진행 중이던 ‘위윌락유’가 공연을 멈췄고, 8일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가족뮤지컬 ‘공룡 타루’도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추사국제 학술포럼’은 중국 측 발표자가 불참의사를 밝혀 취소됐다. 영화관은 신작 개봉 날짜 변동으로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 올 겨울 최대 기대작 중 하나였던 전도연·정우성 주연의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제작진은 “기존 관객들과 약속된 행사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미란 주연의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도 12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외화 중에서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개봉일을 16일에서 새달 26일로 옮겼고 7일로 공지됐던 언론·배급 시사회도 열리지 않는다. 오는 25일 예정됐던 올해 56회 대종상 영화제도 기약이 없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했다. 1월 관객은 1684만명 994명으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박성국 기자 psk@seoul.co.kr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정부 “우한 교민 생활시설 주변 드론 불법촬영 자제해달라”

    정부 “우한 교민 생활시설 주변 드론 불법촬영 자제해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피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 주변에서 무인 항공기(드론)를 이용한 불법 촬영을 하지 말아줄 것을 정부가 4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정책설명회에서 교민들이 2주간 격리 생활을 하는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변에서 촬영용 드론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은 드론 비행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는 않지만, 드론을 띄우려면 국토교통부에서 비행승인을 받아야 하며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하려면 인근 군부대를 통해 국방부에서도 별도로 승인을 받아야 한다. 행안부는 우한 교민 입소를 전후로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드론 비행이나 항공촬영 승인이 난 적이 없는데도 인근에서 드론이 목격되고 있으며 일부 언론사에서 드론으로 촬영해 보도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현 행안부 안전소통담당관은 “현재까지 임시생활시설을 드론으로 촬영한 것은 모두 허가 없이 이뤄진 불법이다. 이 때문에 입소 교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신청이 들어오더라도 비행 승인을 내주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라며 “언론사는 물론 일반인들도 드론을 이용한 시설 촬영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민 임시생활시설 지원을 총괄하는 정부합동지원단은 시설 두 곳에서 하루에 50∼60건씩 모두 10여건의 민원 등 요구사항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고 박 담당관은 전했다. 박 담당관은 “입덧이 심한 임신부를 위한 주스,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어린이를 위한 스케치북과 크레용 등을 요청받아 제공했다”면서 “담배를 피우겠다는 교민에게는 화재 위험 때문에 금연 패치를 주고 변기 등 방 안 시설에 문제가 생겨 직원들이 방호복을 입고 들어가 수리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교민들이 생활시설 내 공용 세탁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는 “세탁은 각자 방에서 해결하도록 안내했으며 공용 세탁기를 교민들이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재개발 최대어’ 용산 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 재입찰 돌입

    역대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10일 용산구 독서당로5길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후 3월 27일 오후 2시에 입찰을 마감하고 5월 16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입찰에도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이 참여해 3파전으로 수주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도 이들 3사가 사업비·이주비 무이자 지원 등 현행법을 위반한 만큼 입찰 무효가 가능하다며 압박하고 있는 것은 입찰 마감 전까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남 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 예정 가격은 1조 8880억원으로 역대 재개발 사업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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