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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장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지방으로 확산 됨에 따라 지역축제, 전시회, 설명회 등을 무기한 전면 중단하고 민간이 개최하는 행사 중 불요불급한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이 운영하는 도서관(7개소)을 제외한 청소년수련원, 문화예절학교 시설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교육센터의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은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업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농업전문가양성 등 8종 17과정의 교육도 잠정연기 또는 취소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민들은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용인데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하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결사 반대”

    “서울 구로구 민원 해소를 위해 왜 광명시민이 희생해야 합니까. 구로 차량기지 이전을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구로차량기지 경기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주관으로 30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차량기지 이전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승봉 공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광명시 한복판에 차량기지가 들어오면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환경과 성장 잠재력이 처참히 밟힌다”며 “광명시민 한 뜻으로 차량기지를 막아내자”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차량기지를 광명시가 받아야 하는 정당성과 당위성이 떨어진다”면서 “31만 광명시민의 일관된 요구를 무시한 채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이전을 강행할 수는 없다”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했다. 집회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준수하며 1시간여 동안 집회를 진행했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광명의 산림축을 훼손하고 200만 명의 식수원 오염을 위협하는 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차량기지 논란 시발은 ‘구로구 민원’ 구로차량기지는 1974년 8월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고 한 달 뒤 구로구 구로동 일대 25만 3224㎡에 조성됐다. 경인선과 경부선 전동차의 62%(908량)가 이곳에 머물면서 수리·점검을 받는다. 차량기지 조성 당시 구로구는 서울시의 외곽이었다. 점차 도심화하면서 소음·진동, 도시 단절 등의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민원이 잇따르자 정부는 2005년 6월 국무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수도권 발전 종합대책에 포함, 이전 논의를 가시화 했다. 이후 관계 기관이 공동 TF를 꾸려 여러 가지 이전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이전지로 지목된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거듭되면서 논의는 수년 동안 공전했다. 그러다 2009년 12월 광명시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급부상했다. 애초 TF가 2008년 12월 타당성조사를 했을 당시 광명시 노온사동은 구로구 항동과 부천시 범박동에 이어 3순위 후보지였다. 후순위 후보지가 지목된 데는 구로구·부천시의 반대뿐만이 아니라 광명시 노온사동과 시흥시 과림동 1740만㎡(530만평)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라는 당근책이 배경에 있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구로구청장, 광명시장 등은 이 방안을 놓고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4차례나 협의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협의 과정에서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함께 차량기지 지하화, 보금자리와 연계한 지하철역 2개 신설 등을 수차례 요구했다. 이 조건 충족 없이는 차량기지를 받을 수 없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 ‘물거품’ 국토부는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광명·시흥지구를 선정했다. 또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역 신설안 등을 담은 타당성조사와 차량기지 이전지 활용 용역에 착수했다. 광명시의 핵심 요구안이 대체로 반영되면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이 현실화하는 듯 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우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 등으로 차량기지 이전 핵심 조건이었던 광명·시흥지구 개발이 표류했다. 그러다 결국 2014년 9월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됐다. 또 차량기지의 지하화나 복개 방안이 사업비 증가로 인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광명시의 애초 요구안이 상당부분 물거품이 됐다. 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핵심 조건이 반영되지 않았는데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이전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그대로 진행했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입출고선을 광명시내로 경유하도록 다시 기획해 광명시와의 협의를 이어갔다. 광명시는 보금자리 사업 좌초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계속되는 이전 추진에 최소 조건으로 차량기지 지하화와 지하철 5개역 신설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업비 증가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철희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중단하지 않으면서도 사업비 절감을 위해 신설역은 단 한 개만 반영해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를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 민선7기 “지역 두 동강이 결사반대” 광명시 민선7기가 2018년 7월 출범했지만,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싼 국토부와 광명시의 이견은 계속됐다. 국토부는 차량기지 이전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조 요청을 수차례 광명시에 보냈다. 시도 이때마다 친환경(지하화) 차량기지 조성과 5개역 설치, 운행간격 조정(10~20분→5분), 광명시민 협의 참여, 제2경인선 연계 등 5개 요구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이 가운데서도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로 연장할 수 없다”며 차량기지 지하화를 중심에 두고 요구하고 있다. 시는 그러면서 국토부의 이전 계획안을 토대로 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시민에 알리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3월11일 공고한 국토부의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기본계획 환경영향평가서에 나온 광명 이전지를 위성사진에 대입한 결과는 심각했다. 차량기지가 광명지역 중심을 횡단해 두 동강이 날 상황이고, 현재 주민이 사는 노온사동 밤일마을 상당부분도 뒤덮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계획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지의 면적은 모두 28만1931㎡에 달한다. 이는 구로기지 23만 7380㎡보다 4만 4551㎡(18.7%)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2016년 12월 타당성 재조사 때 계획했던 19만 5680㎡보다도 무려 8만 6251㎡(44.1%)나 커졌다. 면적이 늘어난 만큼 사업비도 재조사 때 9368억원에서 1조 718억원으로 14.4%나 늘었다. 전체 49개 유치선과 경수선 공장을 잇는 기지는 타당성 재조사 때 최장 폭 315m, 전체 1.1㎞ 구간에 입구가 좁아지는 음료병을 눕힌 모양이었다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면서 면적이 대폭 늘었다. 최장 폭이 315m, 전체 구간이 1.2㎞로 늘었고, 모양도 마치 뭉뚝한 텀블러를 눕힌 모양으로 되면서 평균 폭이 200m나 됐다. 더욱 심각해진 것은 기지의 가장 오른쪽 경수선 공장 부분이 새로 생기면서 논·밭과 주택은 물론 밤일마을에서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로를 덮는다는 것이다. 또 기지 내 단차 발생으로 기지 왼쪽의 유치선 구간은 7m 높이로 쌓고, 경수선 공장 부분은 11m 깎아야 해 인근 주택가, 음식문화거리와의 높낮이 차가 컸다. 이런 식이면 밤일마을 주택가는 물론 구름산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둘레길과 노온배수지 진입도로도 모두 없애거나 옮겨야 할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단차 피해의 비슷한 사례가 병점 차량기지다. 마을을 절개해 기지를 지었는데 기존 주택이 절벽 위에 있는 모양“이라며 ”차량기지가 밤일마을을 뒤덮고, 둘레길과 도로 등을 끊는 형태로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반대 공대위 주축 대응, ‘시민 분열’ 우려 시의 ‘조건 불이행에 따른 차량기지 이전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3월 11일~4월 19일 공람·공고한 뒤 주민의견을 받았다. 또 국토부 주관 주민설명회를 연 뒤 올해 6월 10일까지 차량기지 이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의견을 받았다. 광명시는 국토부에 낸 의견서에서 “차량기지 이전 전제였던 보금자리지구 지정이 해제됐으므로 이전 사업도 소멸돼야 한다”며 “광명시의 허파인 도덕산과 구름산의 산림축 훼손, 노온정수장 오염이 우려된다”고 반대했다. 앞서는 지난해 12월 시와 시의회,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69명이 참여하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대위를 중심으로 대응해 왔다. 공대위는 정치권과 접촉하고 구로차량기지 기술자문을 통한 논리적 대응에도 나섰다. 또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BC)가 부족한데도 국토부가 사업을 강행한다며 기획재정부에 예산낭비 신고를 하고, 국민감사청구도 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러는 사이 광명시민 조차 의견이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시민 분열’조짐마저 생기고 있다. 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따른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가 61.7%, 찬성이 21.9%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찬반 의견이 다양할 수는 있지만, 신설한다는 지하철역 인근 주민의 찬성률이 유독 눈에 띈다”며 “차량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국토부가 핵심 조건은 쏙 빼놓고 제시한 ‘지하철역 신설’이라는 당근책에 시민 분열 조짐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국토부를 제외한 관계기관 누구도 차량기지 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구로구민 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현 위치에서 지하화 하는 게 마땅하다. 구로구 민원을 왜 광명시까지 연장하려 하느냐”고 했다. 한편 관계기관 협의를 마친 국토부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 고시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7년까지 이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주 확진자 발생한 K오피스텔, 낮엔 다단계 밤엔 도박장?

    광주 확진자 발생한 K오피스텔, 낮엔 다단계 밤엔 도박장?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12명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나흘만에 지역민 23명이 확진 판명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1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들 확진자에 대해 “광륵사·금양오피스텔· 해피뷰병원·기타 등 4개 발생 집단별로 분류하고, 최초 발병 원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충장로 ‘금양오피스텔’이 지역사회 감염 중심지로 지목하고 관련자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양오피스텔의 한 사무실은 한때 다단계 또는 도박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특정 다수가 오갔을 ‘깜깜이 감염’의 진원지로 주목받는 대목이다. 이곳을 매개로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는 광주 37·43·44·47·48·49·50·51·56번 등 모두 9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광주 34번 접촉자인 37번과 43·44번이 지난달 25일 이 오피스텔에서 만난 뒤 급속히 전파자가 늘었다. 특이 43·44번은 같은달 28일 각각 전남 목포의 교회와 암호화폐 방판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44번 확진자의 경우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72명의 방판회원들과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뇌관’이 될 가능성마저 점쳐진다. 또 37번과 연결된 43번은 47~51,56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37번째 확진자가 접촉자와 최근의 이동 경로 등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어 경찰이 휴대폰 GPS 추적에 나섰다. 당초 광주 지역감염의 진원지로 추정됐던 동구 운림동 광륵사 관련 확진자는 확산세를 멈췄다. 광주 34번(60대 여성)과 36번(주지스님) 을 매개로 한 광주 6명(34·35·36·39·40·41)과 타지역 3명(파주·전주·목포) 등 9명을 끝으로 더이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45번(70대 여성)이 입원했던 해피뷰병원은 이날 현재 입원환자 등 78명을 검사했으나 음성 판정됐다. 그러나 지난 22~24일 제주도를 방문했던 45번 확진자의 아들과 지인 등 4명(52·53·54·55)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추가 확산이 우러된다. 기타 군으로 분류된 42번·46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오리무중이다. 42번(70대 여성)은 공익형 노인일사리사업으로 북구 한 도서관에서 근무했고, 46번은 동구 지역 노인복지시설(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50대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에 양성 판정됐다. 이 요양시설 관련자 49명에 대한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자라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들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38번을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대부분은 60~70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환자의 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해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머지않아 병상부족이 예상된다.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중환자용 음압병실 17실(조선대 10,전남대 7)을 운영 중이다. 시는 환자가 늘자 이날 일반환자가 사용 중인 조선대 병원 5실을 추가 확보했다. 또 상대적 경증자가 입원하는 빛고을전남대병원의 5층 22실에 6층 12실을 추가 확보했다. 이곳 2개 층에는 최대 1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난데다 일부는 진술을 제대로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질본·경찰 등과 협조해 관련자의 휴대폰 GPS,카드사용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코로나 확진자 속출, 30일 하루동안 12명 급증하면서 초긴장

    광주 코로나 확진자 속출, 30일 하루동안 12명 급증하면서 초긴장

    광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나흘만에 지역민 23명이 확진판명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민은 23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 1명(38번 확진자)을 제외한 22명은 모두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광륵사·금양오피스텔 사무실(방문판매업체 추정)·해피뷰병원 등지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됐다. ‘깜깜이’ 감염자도 3명에 이른다. 직·간접적인 감염경로 별로는 광륵사 7명(34·35·36·37·39·40·41번 확진자), 금양오피스텔 8명(43·44·47·48·49·50·51·56번 확진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지역 연쇄감염의 첫 확진자는 34번 60대 여성 A씨였다. A씨는 6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광륵사에 머물렀다. 전남 목포에 사는 언니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 남편(광주 35번 환자)과 A씨의 언니 부부, 언니의 손자 등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언니네 가족은 전남 21·22·23번 환자다. 곧바로 A씨의 접촉자였던 광륵사 승려 B씨(60대 남성)가 36번 환자로 분류됐다. 승려 B씨와 접촉한 신도 3명도 확진돼 39·40·41번째 환자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광륵사’와 감염 연관성이 확인된 환자는 광주 7명, 다른 지역 3명(전주·파주·목포)이다. 37번 확진자 C씨는 광륵사를 다녀온 A씨와 함께 지난달 24일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다. 이후 C씨는 다음날 25일 오후 8시쯤 동구 금양오피스텔 내 10층 사무실(방문판매업체 추정)에서 43·44번 확진자(60대 남·녀)와 만났다. 47·48·49·51·56번 환자도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44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암호화화폐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다. 설명회에는 광주·목포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45번 확진자(70대 여성)가 입원했던 해피뷰병원에서도 2차 감염이 잇따랐다.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후 폐렴 증상이 나타나 6월27일 북구 해피뷰 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6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5번 환자와 밀접촉한 병원 입원자들 중 4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해피뷰병원 내 감염자는 5명(45·52·53·54·55번 환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동구 지역 노인복지시설(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50대 요양보호사 1명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46번 환자로 분류됐다. 42번(70대 여성)·46번(50대 여성)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 환자는 기침·발열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통해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해외입국자 38번 환자를 제외한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대부분은 60~70대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환자의 연령·중증도 등을 고려해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또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폐쇄회로(CC)TV영상과 휴대전화 GPS 위치정보 등을 분석, 전방위적인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촉자 규모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낯선 7급 PSAT, 정보력이 합격의 지름길

    내년부터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이 도입된다. 6월 이후로 예정된 7급 PSAT 시험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개 영역이 출제되며, 2차 전문과목 시험의 문항은 기존 과목별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1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시험방안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7급 공채 1차 필기 시험은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실시되며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진다. PSAT는 민간기업 채용시장에서 활용되는 적성검사와 유사한 시험으로서 공직자에게 필요한 소양을 평가한다. 그간 7급 공채가 암기 위주 평가라는 한계점과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의 업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기존 7급 공채를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정보력 부족에 불안함과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변화되는 시험 제도에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Key가 될 수 있다. PSAT 전문학원 메가피셋 더캠퍼스신림 관계자에 따르면 “PSAT 시험의 특성 상 과목별 학습전략을 면밀하게 설계하고 수험생별 상황에 맞는 맞춤 학습방법을 빠르게 터득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기존 5급 PSAT의 노하우에 7급 PSAT만의 특수성이 적용된 전문 학습기관에서 준비하는 것이 실패 없는 PSAT 대비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7급 PSAT를 처음으로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메가피셋 더캠퍼스 신림에서는 2021 PSAT 학습전략 설명회를 7월 12일 14시에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더캠퍼스 신림 종합반에 대한 모든 것과 전문 교수진이 전하는 과목별 학습전략은 물론 1:1 개별 맞춤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정보 수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무료 신청은 메가피셋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증권, 언택트 추세 속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 확대

    삼성증권, 언택트 추세 속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 확대

    삼성증권은 최근 비대면 거래·습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동영상 투자정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초적인 투자이론은 물론 최신 시장·상품 정보, 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MTS(mPOP),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동영상은 시황과 경제전망, 종목·산업 관련 정보 등을 삼성증권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강사로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최근에는 채권·ELS 등의 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영상과,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들도 만들었다.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활용법‘, ‘IRP 활용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유튜브 기반의 온라인 투자설명회인 ‘삼성증권 Live‘는 시청자가 영상을 보면서 강사인 애널리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유튜브에 특화된 투자교육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놀.삼.투(놀면 뭐하니? 삼성증권과 투자하지!)’와 ‘금가루(금융상품을 가르쳐주는 누나)‘ 등의 타이틀로 투자 관련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주린이 사전’과 ‘명탐정 코커‘ 등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엮은 영상들은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삼성증권과 ‘카카오플러스 친구’가 되면 해당 영상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양천 아이들 좋겠네

    1호 공공형 실내놀이터, 양천 아이들 좋겠네

    서울 양천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1호점인 ‘오색깔깔 키즈’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같은 해 6월 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식 운영 일정은 추후 양천구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안내한다. 오색깔깔 키즈는 기존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 내 실내 어린이교통공원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56.18㎡ 규모의 단독 건물로 조성됐다. 놀이터 내부에는 ▲어린이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구조물 ▲보호자 쉼터 ▲수유실 ▲미니 카페 등이 마련됐다. 놀이터는 3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1회 기준 영유아 3000원, 보호자 2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일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날씨와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의 제약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피해자들 “NH證이 상품 기획… 원금 보장 약속”

    피해자들 “NH證이 상품 기획… 원금 보장 약속”

    70대 노인 “안전하다고 해 전 재산 투자” 대책회의 피해자들 “사실상 사기 판매” 환매 중단 펀드들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 금융당국 이번 주 사모운용사 전수조사 “남편이 세상 떠나면서 남긴 돈인데… 노인 돈을 어떻게 그렇게 사기 쳐요. 극단적 생각까지 했어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열린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 대응 모임’에서 만난 유모(75·여)씨는 힘없는 목소리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래 거래한 NH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가 “국가에서 발주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라 안전하다”고 해 5억원을 투자했다. 거액이라 머뭇거렸지만 만기가 6개월 또는 9개월로 짧았고, 금리도 낮아 예적금처럼 생각하고 생활비만 빼놓은 채 전 재산을 부었다. 상품명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 18호와 26호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26호의 만기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로선 18호의 상환 가능성도 낮다. 유씨는 “자식들에게 차마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대 5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 펀드의 피해자 중 20여명은 이날 첫 대응 모임을 갖고 “판매 증권사들이 불완전판매(금융상품 판매 때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행위)를 넘어 사실상 사기판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PB들은 고객들에게 전화해 옵티머스 펀드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하면서 “원금이 보장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불완전판매를 한 것이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대전 지역의 한 PB는 지난해 11월 고객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기 9개월에 확정금리 2.9%인 사모펀드 상품이 있다”며 가입을 권했다. 이에 A씨가 “위험한 걸 안 좋아한다. 원금 보장이 되느냐”고 묻자 “원금 보장이 된다”고 답했다. 또 A씨가 “해당 상품을 NH투자증권에서 하는 거냐”고 질문하자 “그렇다. 저희 회사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A씨는 옵티머스 펀드 23호에 1억원을 투자했다. 옵티머스 펀드에 전세보증금 등 10억원을 투자한 길모(63·서울)씨는 “PB가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상품이다. 세계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대규모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 같은 피해를 안 당하려면 이 상품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취약성을 알고도 판매를 독려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현장 PB들이 해당 자산운용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자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 대표를 영업본부로 불러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내방송에도 출연시켜 안심시켰다는 주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부 영업 직원이 ‘원금 보장’ 같은 부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을 소지가 있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실제 지점에 방문했을 때는 PB가 제대로 설명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 대표가 본사에서 지난해 5~6월에 한 설명회는 상품 판매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일반적 행사”라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뿐 아니라 다른 사모펀드들의 환매 중단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는 자신들이 운용하는 젠투파트너스 펀드에 2600억원을 투자한 키움증권 측에 “만기일에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문제가 잇따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전문 사모운용사 230여곳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1만여개 전수조사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NH證 PB “옵티머스 원금 보장…우리가 기획했다” 불완전판매 논란

    NH證 PB “옵티머스 원금 보장…우리가 기획했다” 불완전판매 논란

    피해자들, 지난 27일 첫 대책 모임 개최“불완전 판매 넘어 사기 판매”70대 노인은 안전하다는 말에 전재산 투자피해자들 “판매사가 부실 알면서 판매” 의혹 제기판매사 “우리가 상품 기획했다는 건 사실 무근”금융위·금감원, 사모운용사 전수조사 계획 주초 확정“남편이 세상 떠나면서 남긴 돈인데…노인 돈을 어떻게 그렇게 사기 쳐요. 극단적 생각까지 했어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열린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대응 모임’에서 만난 유모(75)씨는 힘없는 목소리로 기자에게 말했다. 오래 거래한 NH투자증권의 프라이빗뱅커(PB)가 “국가에서 발주하는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라 안전하다”고 해 5억원을 투자했다. 거액이라 머뭇거렸지만 만기가 6개월 또는 9개월로 짧고, 금리도 낮아 예·적금처럼 생각하고 생활비만 빼고 전재산을 털어 넣었다. 상품명은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 18호와 26호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26호의 만기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현재로선 18호의 상환 가능성도 낮다. 유씨는 “차마 아이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했다. 최대 50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되는 옵티머스펀드의 피해자 중 20여명은 이날 첫 대응모임을 갖고 “판매 증권사들이 불완전판매를 넘어 사실상 사기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PB들은 고객들에게 전화해 옵티머스펀드 가입을 적극적으로 권하면서 “원금이 보장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불완전판매(금융상품 판매 때 투자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행위)를 한 것이다. 실제 서울신문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대전 지역의 한 PB는 지난해 11월 고객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만기 9개월에 확정금리 2.9%인 사모펀드 상품이 있다”면서 가입을 권했다. 이에 A씨가 “위험한 걸 안 좋아해서…원금보장이 되느냐”고 묻자 “원금보장이 된다”고 답했다. 또, A씨가 “해당 상품이 NH투자증권에서 하시는 거냐”고 질문하자 “네, 저희 회사에서 기획했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믿은 A씨는 옵티머스펀드 23호에 1억원을 투자했다. 이 펀드는 오는 8월 만기인데 이미 환매 중단된 펀드들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돼 같은 피해가 우려된다. 옵티머스 펀드에 전세보증금 등 10억원을 투자한 길모(63·서울)씨는 “PB가 ‘미국 국채만큼 안전한 상품이다. 세계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말했다”면서 “(대규모 환매 중단된) 라임 펀드 같은 피해를 안 당하려면 이 상품이 제격이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아들이 부모 돈으로 투자한 사례도 있었다. 하모(46·부산)씨는 “어머니의 녹내장 수술이 9월로 잡혔는데 옵티머스 펀드 만기가 7월이라고 해서 수술비 등을 투자했다. 안전한데다 환매 시점도 괜찮다는 PB 말을 믿은 것”고 말했다.피해자들은 NH투자증권 측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취약성을 알고도 판매를 독려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 현장 PB들이 해당 자산운용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자 NH 측이 옵티머스 대표를 영업본부로 불러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내방송에도 출연시켜 안심시켰다는 주장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부 영업 직원이 ‘원금 보장’ 같은 부정확한 표현을 사용했을 소지가 있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고객이 실제 지점에 방문했을 때는 PB가 제대로 설명했는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상품을 기획했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옵티머스 대표가 본사에서 지난해 5~6월에 한 설명회는 상품 판매 시점에 맞춰 진행한 일반적 행사”라고 주장했다. 더 큰 문제는 라임·옵티머스펀드 뿐 아니라 다른 사모펀드들의 환매 중단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다는 점이다.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는 자신들이 운용하는 젠투파트너스 펀드에 2600억원을 투자한 키움증권 측에 “만기일에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문제가 잇따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합동점검회의 열어 전문사모운용사 230여곳이 운용하는 사모펀드 1만여개 전수조사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력지원을 받는다고 해도 다 조사하는데 3~4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의 부실 운용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사모펀드 운용, 판매와 관련된 각종 비위 사실, 부실 등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셨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또 금융사들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서도 취재 및 보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은 철저히 익명과 비밀에 부쳐집니다.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가천대·환경공단,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가천대·환경공단,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

    가천대학교와 한국환경공단은 26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공기관 취업을 돕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4주간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하며 가천대는 실습생들에게 학점과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취업을 대비해 비대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와함께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협약을 맺고 공공기관 현장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관악구 왕성교회 12명 확진 뒤 1명 추가 “성가대·MT서 감염” (종합)

    관악구 왕성교회 12명 확진 뒤 1명 추가 “성가대·MT서 감염” (종합)

    최근 2주간 감염자 중 ‘깜깜이 환자’ 1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표 환자(초발 환자)는 성가대 연습과 교회 수련회(MT)에 모두 참석했다. 두 행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왕성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방대본 공식 발표 이후에도 1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으며,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이달 19~20일에 MT를 함께 다녀왔다. 나머지 3명은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사이고, 지표 환자와 같은 날(21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 12명 중에서 11명이 성가대 연습이나 MT를 다녀온 사람 중에서 나왔다”며 “장시간 함께 있으면서 밀접하게 접촉하고 공동으로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MT 참석자 중 확진자가 많은 것과 관련해 “1박 2일 동안 밀접하게 접촉했기에 (확진자) 발생률이 조금 더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아직은 잠복기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도 “성가대 연습은 18일에, MT는 19∼20일에 있었다”며 “(지표 환자의) 증상 발생일인 22일을 놓고 생각해보면 이틀 전이 MT였다. MT에서의 접촉이 감염 전파의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증상 발병일이 지표 환자보다 앞서 나타난 사례가 있다면 어디서부터 감염 전파가 발생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왕성교회 외에 수도권과 대전·충남 등에서 번지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41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 사례가 31명 등이다.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누적 72명이 됐다. 경기 이천시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신고된 확진자 60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62명으로, 전체의 10.3%에 이른다. 정 본부장은 주말을 앞두고 당부사항을 전하면서 ”종교 행사, 각종 동호회, 체육 모임, 식당이나 카페, 방문판매장, 사업 설명회, 사우나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검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징역형 구형

    검찰이 공공기관 사업 수주와 승진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서대석(58) 광주 서구청장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다. 26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서 구청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개월과 추징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서 구청장은 2015년 9~12월 광주환경공단이 발주한 하수처리 장치 사업에 설명회와 실험 등을 하게 해주겠다며 특수 재활용업체 대표로부터 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승진 인사 청탁 명목으로 시청 6급 공무원에게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서대석에게 돈을 전달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조모(51)씨는 사업과 관련해 700만원, 인사 청탁과 관련해 150만원을 본인이 챙기고 서 구청장에게 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서 구청장이 민간인 신분이었으나 윤장현 당시 광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한 친분이 있어 청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자 선정과 승진 인사 청탁은 모두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구청장은 “업체 고문으로 일하며 정당하게 받았고 나중에 돈을 돌려줬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은 벌금 100만원 이상, 그 외 형사사건은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고 피선거권도 제한받는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만의 새로운 해법으로 일몰제 대비...부산시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일몰제’에 대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결과를 발표했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7월1일자로 도시계획 결정이 실효되는 부산시 지정 시설은 총 150개소로 7655만㎡에 달한다. 이중 보상사업·실효 유예·시설 해제·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3578만㎡(46.7%)는 존치하고, 4077만㎡(53.3%)가 규제에서 풀려난다.일몰제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결정의 효력을 자동으로 소멸하는 제도이다. 용도별로는 공원(5,042만㎡)이 65.9%,유원지(2,149만㎡), 녹지(257만㎡),도로(156만㎡), 광장(49만㎡),기타(2만㎡) 순이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원의 경우, 85%가 지금처럼 공원 기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15%는 경사가 심한 산지이거나 개발 가능성이 없는 곳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구역이다. 일몰제 시행으로 사유재산권이 규제에서 풀리면 일부 도로와 공원, 유원지 등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난개발이 우려되고있다.부산시는 “ 도시관리계획에 혼란을 초래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비목표제를 수립해 단계별 집행계획과 재정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일몰제에 대비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도로 11개소, 공원 22개소 등 총 40개소 293만㎡에 6547억 원을 투입해 보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부족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토지은행제도를 적극 활용해 오는 2022년까지 재정투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LH에서 시행하는 토지은행제도를 활용해 도로, 공원 등 13개소 172만㎡(3727억 원)가 토지비축사업에 선정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LH에서 미리 토지를 매입·공급함으로써 토지 보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매수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어 부족한 재원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추진한 정비사업 중 주목할 성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도입이다. 이는 민간자본으로 일부 개발을 허용하고, 공원을 조성한 후 기부채납하는 제도이다. 시는 3년 전부터 이를 위해 29차례에 이르는 주민설명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36차례에 걸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5개 공원(온천·덕천·명장·사상·동래사적공원)에 147만㎡ 확보해 524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광역지자체로는 최초 사례이자 민관 협력을 통해 대안을 제시한 사례로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임차·인가공원 제도도 도입한다. 시의 재정 투입 없이 도시공원을 유지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임차공원은 도시공원 내 토지소유자와 부지 사용계약(임차)을 맺어 공원을 존치하는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금강공원이 계약을 완료했고 최근 화지공원과도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금강공원 1만2천㎡와 화지공원 37만㎡를 임차해 각각 101억 원과 55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자성대공원도 현재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가공원은 공원유지 협약으로 토지소유자가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장지공원이 전국 최초의 인가공원이 되었다. 시는 협약을 통해 3만㎡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약 48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법 개정 건의 등을 통해 국·공유지 내 공원 40개소, 2,033만㎡에 대해 실효를 유예하였으며 집행 가능성이 없거나 난개발 우려가 적은 지역은 사전 해제를 통해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정비방안을 추진해왔다. 최대경 시 도시계획실장은 “앞으로도 장기미집행시설 실효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사유재산권 보호와 체계적인 도시계획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군포 금정역 개발사업에 10개 업체 사전참여의향서 제출

    군포 금정역 개발사업에 10개 업체 사전참여의향서 제출

    경기도 군포는 GTX-C 노선이 정차역 ‘금정역 개발사업’에 10개 업체가 사전 참여의향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6월 23일 금정역에서 진행한 사업장 온라인 사전 시민설명회에서 “올해 3월 초까지 시공사와 금융사 등 상위권 59개 업체에게 사업참여 의사를 문의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장은 “군포도시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사업은 올해 말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사업 본궤도 진입을 알리는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금정역 일원에 대규모 인공대지를 조성해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시장의 사업 현장 온라인 시민설명회는 취임 2주년인 다음달 1일 시청에서 열리는 ‘시민 공감 온택트(Ontact) 토크콘서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취임 2주년 한대희 군포시장, ‘온택트’ 시민설명회 나선다.

    취임 2주년 한대희 군포시장, ‘온택트’ 시민설명회 나선다.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은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온택트’ 방식으로로 시민과 소통에 나선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시는 한 시장이 코로나19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시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자치단체장들이 시민설명회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현장을 찾은 한 시장은 시민리포터들과 대화형식으로 사업설명회를 녹화를 마쳤다. 한 시장의 사업 현장 온라인 시민설명회는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시청에서 열리는 ‘시민 공감 온택트(Ontact) 토크콘서트’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행사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Zoom)’ 또는 동영상 전문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시장에게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한 시장은 최근 금정역과 당정동 공업지역, 수리산 산림욕장 등 4곳을 찾았다. 그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이 정차하게 될 금정역 개발과 당정동 첨단융합 바이오 산업단지, 수리산 생태문화 네트워크 조성 등 시의 굵직한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온택트 방식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관련 현장을 찾아 청소년, 어르신, 아동, 기업인과 소통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민생체험’을 갖는 등, 민선7기 2주년 소통주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강북 방문판매업체 불시 점검… 1곳 경찰 고발

    서울 강북구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방문판매업체 59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명령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업체 한 곳은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해 구가 경찰에 고발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판매업체를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 조치다. 구는 방역 지침 이행이 미흡한 29곳을 현장 시정 조치하고 시설 방역관리자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구 단속반이 한 방문판매업체를 불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집합금지명령 위반 업체를 적발하는 성과도 거뒀다. 당시 20여명의 노인들이 소규모 원형 테이블에 의자 한 개를 사이에 두고 띄엄띄엄 둘러앉았고 업체 직원은 건강기능식품 설명에 한창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합금지명령이 업체에 내려진 상태였지만 이를 위반하고 제품 설명회를 연 것이었다. 구는 판매업체로부터 집합금지명령 위반 확인서를 받고 관련 증빙서류를 모아 강북경찰서에 즉시 고발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내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50명을 넘어서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우리 구도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밀접·밀폐·밀집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주시 ‘국비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 지역개발 활기

    여주시 ‘국비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 지역개발 활기

    경기 여주시가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확보로 지역개발사업이 활기로 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방비 12억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4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만의 특화된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 후 2019년 4월부터 주민설명회와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목화 할매와 아이들이 함께 피어나는 어진 마을, 능서’라는 사업 명칭으로 문화가 피어나는 마을, 환경이 아름다운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3대 과제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어르신 건강지킴터, 청소년 희망꿈터, 능서초 목화공원성, 양화천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와 배후마을 연계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단계 사업으로 20억원까지 사업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60억원의 지역발전 사업비를 확보 할 수 있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주민과 추진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주민주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협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울산시 올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39개사 유치

    울산시 올 상반기 기술강소기업 39개사 유치

    울산시가 올해 상반기 기술 강소기업 39개사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사업과 관련,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조례 개정, 입주 공간 확보,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창업 투자 지원, 기업 인증 지원, 투자유치팀 운영, 타깃 기업 발굴,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부터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 강소기업 울산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전·창업 기술 강소기업에 특별지원금과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상반기 기술 강소기업 39개사를 유치해 올해 유치 목표(55개) 대비 벌써 71%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하반기에도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울산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수소 산업, 미래 자동차 산업, 바이오헬스 산업, 3D 프린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 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 온라인 홍보와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팀 활동 등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시 산하 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기업 입주 공간을 계속 확충하고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대·중소기업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 중심 연구개발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를 해소할 돌파구가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 동선 숨긴 코로나19 확진자 고발... “방역 방해”

    대전시가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와 방역을 방해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을 고발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50대 여성인 지역 5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6시 전북 전주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방문판매 설명회장을 찾았다. 55번 확진자(50대 여성)도 동행했다. 이들이 설명회장 1층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동안 전주여고 3학년 B양도 음식점에 머물렀는데, B양은 16일 교내에서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이 20일 음식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세 사람의 동선이 겹치는 것을 확인할 때까지 A씨 등은 전주 방문 사실을 숨겼다. A씨는 또한 지난 13일 오후 4∼7시 중구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에 들른 사실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알리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21일에야 같은 시간대 사정동 불가마 사우나 이용객들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는 50번 확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다른 확진자 1명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는 ‘기억이 나지 않아 말하지 못했을 뿐, 고의로 동선을 숨긴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주장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동구,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촉구... 정원오 구청장 “당연히 반영돼야”

    성동구,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촉구... 정원오 구청장 “당연히 반영돼야”

    서울 성동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의 최대 관심사는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이었다. 지난 5월말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기존 성수동 저층 주거지역을 관통하기로 했던 청량리-삼성역 구간이 분당선을 따라 왕십리역 지하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왕십리역이 정거장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 및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잇따라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왕십리역은 총 5개의 지하철(철도) 노선이 정차하는 퀸터플 역세권이다. 지하철2·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뿐만 아니라 2025년 동북선 경전철의 개통도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광역교통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왕십리역은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 서울의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환승역의 기능을 수행하며 연간 총 이용 인원이 1억900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GTX-C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약 6800만명)에 비해 약 1.5배가 넘는 수치다. 구는 지난 3일 GTX-C노선 내 왕십리역 신설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8일에는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등 철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단과 전략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GTX-C노선 내 왕십리역 신설에 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용역 결과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높다. GTX-C노선 공사기간 선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소음, 진동 등의 피해는 물론 개통 이후 철도 환기구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까지 큰 불편이 발생하게 된다. 성동구 주민 박모(56) 씨는 “왕십리역 정차 없이 노선 연결 기능으로만 활용된다는 것은 고스란히 성동구 주민들만 불편을 떠안으라는 소리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현재 성동구 홈페이지에서는 26일까지 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GTX-C노선의 왕십리역 정차는 성동구민의 이익뿐만이 아니라 서울시민과 수도권 주민 모두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는 당연한 선택으로 반드시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왕십리역 정차가 실현된다면 GTX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동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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