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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 33억 2800만달러…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 33억 2800만달러… 역대 최대 규모

    울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울산시는 2022년 FDI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개국 16개 사에서 33억 28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1962년부터 이뤄진 FDI 신고현황 조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울산시 연간 목표액 3억 달러의 11배, 지난해 같은 기간 9400만 달러 대비 35배 이상 각각 늘었다. 국가별 주요 외자 신고액은 ▲네덜란드 2개 사에 31억 2172만달러 ▲노르웨이 3개사에 9898만달러 ▲싱가포르 3개 사에 4047만달러 ▲스페인 1개 사에 2655만 달러 등이다. 업종별로는 화공이 31억 5172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기·가스 1억 2758만 달러, 유통 3016만 달러 연구개발 177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FDI 주요 사례를 보면, 에쓰오일이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사업(샤힌프로젝트) 투자 발표 금액 총 70억 달러 중 31억 1100만 달러를 올해 신고했다. 샤힌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외국인 투자 사례로 꼽힌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사빅(SABIC)과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SNC의 한국넥슬렌 신·증설 투자 3000만 달러, 일본 도쿠야마와 SK지오센트릭의 합작법인 STAC의 3000만 달러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내년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신산업 투자유치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 5산단 인근 주민들 “폐기물 매립장 절대반대”…상여 메고 항의 거리행진

    천안 5산단 인근 주민들 “폐기물 매립장 절대반대”…상여 메고 항의 거리행진

    충남 천안시 성남·수신면 일원 제5일반산업단지에 지정폐기물 처리시설(매립장) 조성을 둘러싼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애초 폐기물처리시설이 없는 최초 조성계획으로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천안시 성남면 주민 200여 명은 27일 오후 상여를 메고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 인근부터 시청사까지 2㎞ 구간 거리 행진을 벌인 후 천안시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후 주민 10여 명은 ‘성남면’이라고 적힌 영정과 항의서가 들어 있는 유골함, 관 등을 들고 상복 차림으로 천안시를 항의 방문해 천안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항의방문과정에서 진입을 막는 공무원과 주민들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28일 주민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폐기물 매립장은 2만 5000여㎡ 면적에 84만 4000㎥를 매립할 수 있는 규모로, 사업기간은 11년이다.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천안시가 분양 계약 해지와 영업구역 제한 등에 맞섰지만, 법정 다툼에서 패소하자 재추진되고 있다. 주민들은 “천안시는 2008년 성남면 산단 조성계획 당시 진행한 설명회에서 전자·첨단기업 등 친환경 업종만을 유치하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수차례 설계 변경과 고시로 화학·고무·오염성 폐기물 등 지정폐기물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공해 산단으로 변형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인 제공자인 천안시는 아무 대책 없이 무관심으로 대응하고 모든 피해는 주민이 져야 함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남 주민과 천안시민은 환경 낙후도시로 몰아가는 천안시의 ‘결자해지’ 책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금강유역환경청과 긴밀히 협의해 매립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 12년째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큰 빛’

    포스코, 12년째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큰 빛’

    포스코가 발굴·육성한 벤처기업인 ‘에이아이포펫’, ‘페이히어’ 등 2곳이 포브스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이 빛을 내고 있다. 이는 12년째 이어 오고 있는 국내 대기업 최초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IMP)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가 결실을 맺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매년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열고 420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했으며, 142개 기업에 23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61여개 기업은 TIPS(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포스코센터에서 제24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바이오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선발된 ‘니어브레인’, ‘쇼퍼하우스’, ‘온코인’, ‘1인치’ 등 4개 스타트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스페바이오’, ‘넵튠클라우드’, ‘에이치엠이스퀘어’, ‘별따러가자’ 등 총 8개 벤처기업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도 진행했다. 또 포스코의 사내벤처제도인 포벤처스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고자 2019년 도입했다. 포벤처스 4기까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그룹사에서 166개 아이템을 접수해 총 15개 팀이 분사 창업(1기 7팀, 2기 5팀, 3기 3팀)에 성공했다. 올해 4기로 선발된 4개 팀도 인큐베이팅 과정에 들어갔다. 그동안 분사 창업에 성공한 1·2기 포벤처스 12곳의 기업가치는 737억원이며 고용인원 67명, 투자유치 43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벤처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오겜’, ‘우영우’ 이을 콘텐츠 집중육성한다

    정부가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방송영상콘텐츠가 이어서 나올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내년 3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고, 영상제작물 지원비도 대폭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27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발표했다. ●OTT 자체등급분류제, 특성화 대학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 확대 등 매체 환경 변화에 맞춰 제도와 규제를 바꾼다. OTT 영상물에 대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하는 제도(자체등급분류제도)를 내년 3월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을 OTT 콘텐츠까지 확대한다.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규모는 454억원 정도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작품당 지원 단가도 최대 3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익 창출의 핵심 요소인 지식재산권(IP)을 제작사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해 우선 방영할 수 있도록 해 제작사와 국내 OTT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후속 사업 진행과 해외 진출을 돕는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을 내년에 10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등 OTT 저장소 구축을 위한 후반작업도 내년 50억원 규모로 새롭게 지원한다. OTT와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23년 19억원),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23년 57억원)를 통해 융합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케이(K)-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 교육(’23년 11억 7000만원)을 내실화해 예비 방송인과 현업 방송인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IP)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발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큐베이터’(가칭)를 지원한다. 이밖에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송영상 특화 공공 프로그램 저장소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가상 프로덕션 활용 기술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도 확대한다. ●1500억원 IP 펀드, 제작지원금 상향 내년부터 콘텐츠업체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케이(K) 콘텐츠 지식재산권 펀드’를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중소 콘텐츠업체 규모 확장을 위한 ‘케이(K) 인수합병(M&A)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규모는 666억원 수준이다. 제작 완료 후 판매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완성보증’을 20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콘텐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가치평가제도 대상 분야를 현행 8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평가의 신뢰도를 높여 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 참신한 콘텐츠 창·제작을 위해 15억원 규모 공모전도 연다. 신기술을 융합한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을 40억원 규모로 대폭 지원한다. 문체부가 제작 지원한 ‘재벌집 막내아들’ 등 성공 사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23년 52억 5000만원)의 작품당 최대 지원금도 상향하기로 했다. 컴퓨터그래픽(CG), 특수시각효과(VFX), 번역·더빙 등 후반작업 지원을 내년에 300억원 규모로 신설한다. 더욱 많은 중소제작사가 첨단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엘이디 벽(LED 월)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등을 갖춘 가상 프로덕션 공공 스튜디오를 ‘스튜디오 큐브(대전)’와 ‘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 상암동)’ 안에 조성한다. ●해외 진출도 지원…“미래산업 승부수” 한국문화(케이) 콘텐츠의 해외 현지 홍보도 8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해외 신장 진출을 위해 한류 데이터를 분석,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내년에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 해외거점도 올해 9개국 10개소에서 내년엔 23년 13개국 15개소로 늘린다. 30억원을 들여 저작물 이용정보를 수집·축적해 시장에 제공하는 ‘저작권 이용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하고 한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류 데이터 기반 심층 정보 제공’을 새롭게 추진한다. 외주 거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외주제작사를 대상으로 불공정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방송법 개정에 나선다.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큐멘터리와 웹 예능, 드라마 제작을 지원한다. 우수 제작지원작은 경우 국제시상식 출품과 해외 투자 설명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특화 방송영상 협력지구(클러스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는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극 문체부 차관은 “콘텐츠는 우리 미래산업의 승부수다.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내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예산을 1228억원으로 전년대비 767억원 늘렸다”면서 “한국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매력국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강대 BI센터 입주기업 투자유치 “눈에 띄네”

    동강대 BI센터 입주기업 투자유치 “눈에 띄네”

    동강대학교 창업보육(BI)센터가 광주·전남 창업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힘을 모았다. 동강대 BI센터는 지난달 서울 여의도 IFC Seoul 3층 Brookfield Hall에서 ‘2022년 BI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제6회 입주기업 투자 IR(Investor Relations) Day’를 개최했다. 동강대는 지난 2017년부터 BI센터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IR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대, 남부대, 동신대 등 4개 대학 BI센터, (재)환경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등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강대 BI센터 입주기업인 ㈜더드림메이커스, ㈜로열프레시, 쓰리에스 등을 비롯해 8개 기업이 행사에 참여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엔젤투자자 및 벤처투자자 앞에서 회사 홍보에 나섰고 5건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또 투자자와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앞으로 동강대 창업보육센터는 IR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IR 행사 때 진행된 투자유치 협의과정 등을 꾸준히 체크하고 투자유치 성공 기업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적격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 매출 등 기업 성장 상황에 따라 엔젤투자에서 벤처캐피탈까지 단계별 투자유치를 돕고 정부의 1:1 매칭 투자 등 자금 분야와 특허 등 사업화지원비 지급, 입주 여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투자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앞서 동강대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한 이번 IR 참여 기관은 9월에는 여수에서 ‘호남권역 창업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열고 IR 발표회를 진행했다. 동강대창업보육BI센터 박경우 센터장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중요하다”며 “수도권에서 6년째 IR행사를 열고 있는데 매년 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강기정 광주시장 “내년엔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 문 열 것”

    27일 시청서 송·신년 기자회견 “돌봄·창업·영산강Y벨트로 더 나은 광주 만들어 가겠다” “광주시민으로서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새해 열어갈 것” 강기정 광주시장이 “2023년 새해에는 광주가 희망 넘치는 ‘기회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브리핑룸에서 ‘2023 기회도시 광주, 눈에 보이는 변화’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은 장애물이나 높고 낮음이 없는 열린 공간”이라며 “차별이 없고, 소외가 없고, 배제가 없는 탁 트인 광장에 사람들이 모여 일상의 민주주의를 누리며 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노후 걱정 없는 내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충분히 받고 청년들이 마음껏 누리고 좋은 직장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 광주가 추구하는 일상의 민주주의 모습”이라며 “내 삶이 존중받고, 내 삶이 행복한 그런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는 광주라는 광장에, 기회라는 희망을 가득 채워보겠다”며 “‘돌봄’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삶의 기회,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키워 나가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우선 돌봄 영역에서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4월부터 기존 돌봄 서비스의 빈틈을 메운 ‘광주다움 통합 돌봄’을 전면 시행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원하는 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자립 준비 청년·은둔형 외톨이·1인 가구·장애인 등 소중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운영,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실질적인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시장은 “내년엔 ‘창업’으로 대표되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인프라 구축·자금 지원·대기업 성공 노하우 전수 등 삼박자를 맞춰 혁신적인 창업 성공을 지원하고, 실패조차도 기회도시 광주의 자산으로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 완공될 광주역 창업밸리를 호남권 최대 창업혁신 단지로 구축하겠다”며 “현재 조성 중인 7개 펀드 3000억에,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더해 5000억 펀드를 만들고 창업 기업 성공의 마중물로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영산강 Y벨트로 대표되는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등산과 광주천의 시대를 이어받아 영산강과 서해안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번영의 미래를 담은 영산강 Y벨트 프로젝트를 제시하겠다. 어느 곳과도 연결되고 확장이 가능한 Y벨트에 민선 8기가 추구하는 ‘누리는 기회’를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등산 정상에 공군이 주둔한 지 56년째 되는 날인 지난 20일 무등산 정상개방 협약을 체결했다”며 “무등산에 가을 억새 풍경이 펼쳐지는 내년 9월부터는 시민들이 자유로이 무등산 정상의 정취를 즐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 할 때 그래도 희망과 기회를 이야기하고 싶다”며 “막연하고 실체 없는 희망이 아닌, 돌봄·창업·Y벨트로 대표되는 광주의 기회와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싶다”며 “광주에 사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기회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시민과 당당하게 광주답게 2023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을 이끌어 온 우리 광주는 어려울 때도 늘 광주만의 해법으로 당당하게 맞서왔다”며 올해 성과도 소개했다. 강 시장은 지난해보다 926억원 증가한 3조3081억원의 국비 확보를 성과로 꼽았다. 민생경제대책본부 운영과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특례보증 융자지원 등 민생 정책과 다양한 시민과 만나 정례적으로 대화를 나눈 소통 시스템 정착도 성과로 제시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5+1’ 현안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은 도시계획 변경과 기본설계가 끝나면 국가에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며 “국가 지원형 복합쇼핑몰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국민의힘이 약속했으며,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책무인 만큼 당당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설명회가 함평에서 열리기도 했고, 대구와 함께 군공항 이전 특별법 동시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산 삭감으로 불거진 시의회와 갈등에 대해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보여준 갈등이 협치의 부족이나 정치력 부족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예산안을 바라보는 철학이 문제다”며 “증액을 하지 못한 예산은 조기추경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바늘 약물전달 기기 개발기업 바즈바이오메딕, 올해 IR 성료

    무바늘 약물전달 기기 개발기업 바즈바이오메딕, 올해 IR 성료

    세계 최초 솔레노이드 기반 무바늘 약물전달 기기를 개발한 바즈바이오메딕은 올해 IR(투자자 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즈바이오메딕은 한화투자증권 등 기관 투자자 와 국내 의사 및 변리사들로 구성 된 개인투자자들로 부터 지난 9월 28억원, 이달 24억원 등 총 52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는 “요즘 같이 투자를 받기 힘든 환경에서 바즈바이오메딕의 세계 첫 솔레노이드 방식 기반 약물전달 기술과 의료기기 ‘큐어젯‘과 미용기기 ‘노보젯‘이 K-의료기기의 핵심으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기성 대표는 기존 팔로워 투자자와 신규 사용 원장들을 직접 찾아가 IR 및 데모 행사를 진행해 바즈바이오메딕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특히 국내 5대 특허법인 중 하나인 한양특허법인 변리사들의 투자 참여는 바즈바이오메딕이 보유한 특허의 기술적 경쟁력을 입증 받은 중요한 의미고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즈바이오메딕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특허 보호 강화 및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차세대 솔레노이드 기반한 무바늘 약물전달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바즈바이오메딕 관계자는 “내년은 바즈바이오메딕의 혁신적인 무바늘 약물전달 기술을 전세계에 알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노보젯과 큐어젯은 의료·미용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K-의료기기의 아이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여주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율극리에 2025년 건립

    경기 여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입지가 흥천면 율극리 193-4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여주시와 여주축협은 최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흥천면 율극리 소재 후보지 2곳 중 최고 적지로 평가된 율극리 193-4 일원 1만8000여㎡을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로 결정된 율극리 일대는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고 산림 등으로 가려져 있어 시설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1월 부지선정 공모에 참여한 3개면 5개 부지 가운데 1차로 사업성 등이 떨어지는 3곳을 제외한 후 흥천면 율극리 소재 2곳을 후보지로 압축해 지난 13일 인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은 사업비 200억여원이 투입돼 하루 200t 처리 규모로 설치된다. 악취 방지를 위해 음압 시설, 1차 발효조 원통형 밀폐시스템 등을 갖출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 피해가 예상되는 주변 지역에는 총 67억원의 마을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시와 여주축협은 내년부터 인허가 절차를 시작해 연내에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 시험대 오른 태광그룹 ‘12조 투자’

    태광그룹이 최근 밝힌 10년간 ‘12조원 투자’에 대해 의구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투자금 조달 계획과 투자처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과거 투자 계획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그룹에 대한 신뢰가 시험대에 올랐다. 25일 태광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그룹의 투자 계획 이행과 관련해 진정성을 보여 줄 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다음달 19일까지 열 것을 촉구했다. 설명회 여부는 오는 29일까지 밝히라고 덧붙였다. 트러스톤은 태광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의 지분 5.8%를 보유한 4대 주주다. 앞서 태광그룹은 2032년까지 태광산업에 석유화학 부문 6조원, 섬유 부문 4조원과 함께 금융과 미디어 부문에 2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전 계열사에 걸쳐 약 7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도 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이 2021년 5월과 2022년 5월에도 비슷한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실질적인 투자는 제한적이었다”며 ‘공수표’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사법 리스크에 휘말렸던 2012년 이후 10년간 신규 투자가 거의 없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태광산업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251억원이다. 투자 계획대로라면 연간 1조원 이상 투자해야 하는데 현재 재무 상태로는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러스톤은 “10조원 투자라는 중대 발표임에도 재원 조달 계획이나 시행 시점 및 투자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이번 투자계획의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태광그룹 관계자는 “신규 투자는 연구개발을 포함한 미래 성장동력 관련이어서 경영상 상당 부분을 밝히지 못한다”면서도 “투자 자금은 보유 부동산을 유동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계획이 이 전 회장의 특사와 맞물린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그랬다면 자금 마련과 신규 투자를 더 그럴듯하게 포장하지 않았겠느냐”며 선을 그었다.
  • 광주시, 최대 현안 ‘5+1 사업’ 해법 급물살 탄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을 비롯해 민선 8기 광주시 최대 현안으로 꼽힌 ‘5+1 사업’의 해법이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밀린 숙제’라며 연말까지 해법을 제시하기로 한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 공항 이전 등 ‘5+1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의 경우 광주시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기 시작하면서 유통 대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달 18일 전방·일신방직 공장 터에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롯데그룹도 어등산 등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도 본격화됐다. 지난달 민간 사업자가 호텔과 주거 및 쇼핑시설 등을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전 협상 중이다. 상습 정체 구간이자 교통사고 다발 지점인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순항한다. 왼쪽 진출 방식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은 지산IC 진출로 개통 여부는 용역을 거쳐 내년 3월쯤 결정되지만 폐쇄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여년간 진척이 없던 군 공항 이전사업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주민 반발로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던 이전 설명회가 지난달 25일 처음 전남 함평에서 열리면서 이전 후보지 선정의 새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토부, 전세사기 대응 TF 구성…‘빌라왕’ 전담 조직도 운영

    국토부, 전세사기 대응 TF 구성…‘빌라왕’ 전담 조직도 운영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세사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TF를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TF는 국토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사법기관 등 외부기관 인력 보충도 추진한다. 또한 국토부 고문 변호사와 법률 전문가, 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TF의 최우선 과제는 ‘빌라왕’ 사례를 포함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실질적인 구제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HUG의 피해 임차인 전문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 안내 매뉴얼을 제작해 체계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빌라왕 피해 사례와 같이 임대인 사망으로 인해 보증금 반환을 위한 임차권 등기, 상속 절차 등이 복잡한 점을 고려해 빌라왕 임차인 전담 조직도 설치·운영한다. 피해 임차인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는 추가로 개최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금은 서민들의 전 재산인 경우가 많다. TF가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최일선에 있다”면서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층이 전세사기 범죄 타깃이 되는 점을 고려해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도 온라인에서 대출 이자 지원 등을 미끼로 임차인을 현혹하는 전세사기 의심 매물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 민선8기 광주시, ‘5+1 현안’ 해법·방향성 구체화

    민선8기 광주시, ‘5+1 현안’ 해법·방향성 구체화

    복합쇼핑몰, 전방·일신방직 부지 사전협상 돌입 백운지하차도 건설 정상 추진, 군공항 이전도 진일보 어등산 소송 2심 승소…지산IC 진출로 내년 3월 종지부 강 시장 “활력 넘치는 시민 삶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 광주 군공항 이전을 비롯해 민선8기 광주시 최대 현안으로 꼽혀 ‘5+1 사업’의 해법이 구체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밀린 숙제’라며 연말까지 해법을 제시하기로 한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IC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공항 이전 등 ‘5+1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의 경우 광주시가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기 시작하면서 유통대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1월 18일 전방·일신방직공장 터에 ‘더현대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홈페이지에 제안서를 공개하고 ‘신활력행정협의체’를 가동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롯데그룹도 어등산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또다른 복합쇼핑몰 건립 제안서가 제출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지부지했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도 본격화됐다. 지난달 민간 사업자가 이 부지에 호텔과 주거 및 쇼핑시설 등을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전 협상이 진행중이다. 광주시는 사업 계획, 공공 기여 등과 관련한 협상 조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사전 협상을 마무리하고 후속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상습정체 구간이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인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광주시는 설치 효과와 침수 대책, 주변 개발 여건, 교통량 등을 검토한 결과 찬반 논란이 일었던 지하차도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백운광장 통행시간은 종전의 8분대에서 4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왼쪽 진출 방식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은 지산IC 진출로 개통 여부는 용역을 거쳐 내년 3월께 결정되지만, ‘폐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에 발목 잡힌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한 서진건설과의 소송 항소심에서 지난 22일 승소했다. 하지만 서진건설이 곧바로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히면서 또다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지난 10여년간 진척이 없는 군 공항 이전사업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주민 반발로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던 이전 설명회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함평에서 열리면서 이전 후보지 선정의 새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안과 해남, 고흥, 함평 등지를 후보지로 한 군공항 이전 사업비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방향성이 잡히고,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시민의 삶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 방향성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영유아 보육시설에 우수 경기미 시범 공급

    내년부터 영유아 보육시설에 우수 경기미 시범 공급

    경기도가 내년부터 우수 경기미를 영유아 보육시설 공공급식에 시범 공급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먹거리 분야 대표 공약인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공공급식 확대’의 하나로 내년부터 영유아 공공급식 시범사업을 벌인다. 기존 초·중·고에 공급되던 친환경 농산물을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도는 내년 공급 농산물을 경기미로 한정해 참여 23개 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4100여개소 원아 18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다. 사업은 우수경기미 구입 가격과 정부관리양곡 판매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형태로, 유기농 경기미는 1만 1000원, 무농약 경기미는 1만 400원, G마크·GAP 경기미는 6800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이날 사업 시행 전 참여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원 단가와 운영방식, 지원 대상자 및 공급업체 선정 등 사업 추진 방향과 방식을 설명했다. 향후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사업시행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시군은 도에서 마련한 사업시행지침에 따라 자체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군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내년 1~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김천광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2023년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굴해 경기도 및 시·군 특성에 맞는 단계적 공공급식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1000채 ‘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 훌쩍

    1000채 ‘빌라왕’ 소유 주택 무더기 경매 신청…청구액 100억 훌쩍

    김씨 명의 수도권 부동산 47건 경매로105억 청구… 평균 2억 2350만원경매에 낙찰돼도 국세우선·집값하락에 보증금 못 받은 임차인 피해 지속 우려숨진 김씨 종부세 체납 원인 결정적수도권에서 빌라(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1139채를 사들여 임대 사업을 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속칭 ‘빌라왕’ 김모(42)씨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이 최근 무더기로 경매에 신청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 신청을 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경매 신청자의 채권 청구액만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보증금 반환 절차를 최대한 앞당기고, 미가입자에겐 연 1% 금리로 1억 6000만원의 대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올해 3월 이후 대거 경매에 부쳐졌다. 이 가운데 1건은 현재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46건은 경매 신청이 됐으나 아직 입찰이 진행되지 않은 예정 물건이다. 경매 신청된 김씨 소유 부동산은 서울·수원·인천 등 소형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10건)·주상복합(8건)·상가(4건)·아파트(1건) 등이었다. 대부분은 임차인이 임대 계약 만료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 신청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등 선순위 채권이 거의 없는 대신 상당수는 경기도 포천세무서의 압류가 걸려 있었다. 김씨의 종합부동산세 체납이 원인으로 보인다.“경매 낙찰돼도 국세 우선 배당으로 전세보증금 다 못 돌려받을 가능성 커” 채권 청구액은 대부분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1억원 중반∼2억원대가 다수다. 현재 경매 신청된 47건의 채권 청구액은 총 105억 754만원(평균 2억 2350만원)으로 100억원이 넘었다. 이 가운데 인천·고양시 일부 물건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위변제한 뒤 채권 회수를 위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것들도 있었다. 경매 예정 물건 46건 중 7건은 경매를 신청한 임차인이 직접 경매를 취하했다. 경매를 통해 전세보증금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HUG가 경매 신청한 1건은 각하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국세 체납일이 임차인의 확정일자보다 빠른 경우 경매 낙찰이 되더라도 국세가 전세보증금보다 우선 배당되기 때문에 국세 체납액이 많으면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수자 입장에서도 최근 집값 하락으로 세입자의 보증금(채권청구액)이 시세에 육박하는 상황이어서 낙찰받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유일하게 입찰에 들어간 경기도 광주시의 한 다세대는 지난 6월 경매신청이 이뤄져 10월에 첫 경매가 진행된 뒤 2번이나 유찰됐다.유찰에 감정가마저 49% 떨어져 이에 따라 내년 초 예정된 3회차 경매의 최저가는 최초 감정가(2억 6000만원)의 49%인 1억 2740만원으로 떨어졌다. 임차인의 보증금(청구액) 1억 8500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김씨 소유 빌라 등이 1000채가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하는 물건들이 줄줄이 임차권 회수를 위해 경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씨가 종부세와 재산세 등 세금 체납액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공매로 나오는 물건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을 가입한 임차인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증금을 HUG로부터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임차인은 1년 이상 경매 절차를 거쳐야 해 세입자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 추산 ‘빌라왕’ 세입자 525명HUG 전세보증금 반환보험 미가입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김씨 보유 주택 세입자 중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614명(54%)이다. 전세보험 가입자 중 보증금이 1억원 이하인 피해자는 54명, 1억∼2억원인 피해자는 191명, 2억∼3억원 181명, 3억원 초과는 14명이다. 2억원 이상 피해자가 195명이나 된다. 국토부는 전세보험에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는 보증금 반환 기간을 임차권 등기 전 심사를 통해 두 달 내에 임차권 등기를 끝내는 등 앞당기겠다고 했다. 임차권 등기를 해야 세입자가 보증금을 못 받은 채 이사를 해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가 유지된다.“임차권 등기 전엔 절대 이사해선 안돼”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빌라왕 사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상속인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임차권등기가 되기 전에는 절대로 이사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보증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525명이다. 국토부는 미가입자를 대상으로는 가구당 최대 1억 6000만원을 연 1%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660억원을 반영했다. 경매 진행으로 머물 곳이 없는 이들을 위해선 HUG 강제관리 주택과 LH의 매입임대주택 중 공실을 활용한 긴급 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 경매로 나온 집이 낙찰되지 않을 경우, 피해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주택을 사들여 전세금을 건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빌라왕’뿐만 아니라 최근 1∼2년 새 신축 빌라 등을 통한 전세 사기가 급증한 만큼 임차인의 피해 역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 사기가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처음부터 제도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은 허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전세 사기를 저지른 이들의 신상 공개까지 하고 싶은 상황”이라며 악성 임대인에 대한 정보 공개와 전세사기 단속 체계 개선을 약속했다.
  • ‘빌라왕’에 전세금 1억 이상 피해 386명… 원희룡 “반환 기간 최대한 앞당길 것”

    ‘빌라왕’에 전세금 1억 이상 피해 386명… 원희룡 “반환 기간 최대한 앞당길 것”

    정부가 속칭 ‘빌라왕’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의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고 미가입자에게는 연 1%대 저리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전경련회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 G), 대한법률구조공단 등과 함께 빌라왕 피해자 대상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정부 대응 방안을 내놨다. 한파를 뚫고 설명회를 찾은 피해자 100여명은 초조한 마음으로 정부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피해자 270여명도 줌 회의 방식 중계에 접속해 설명회를 지켜봤다. 원 장관은 “임차인들을 눈물 흘리게 하는 악질적인 전세 사기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이런 사고를 미리 막지 못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피해자에게 고개를 숙였다. 부동산 호황기에 전셋값이 급등하자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 주택을 매입하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놓은 뒤 차액을 나눠 갖는 전세 사기가 급증했다. 이들은 무자격자에게 일부 수익을 주고 명의를 넘겼는데 김모씨도 ‘바지사장’에 해당했다. 김씨는 수도권에서 빌라·오피스텔 1139채를 임대해 빌라왕으로 불렸지만 지난 10월 지병으로 갑자기 사망했다.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식을 진행할 수 있지만 김씨가 사망한 탓에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를 할 수 없어 절차 진행에 애를 먹는 상황이다. 김씨의 보유 주택 세입자 중에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절반가량인 614명이다. 보증금 1억원 이하 피해자는 54명, 1억~2억원 191명, 2억~3억원 181명, 3억원 초과 14명이다. 국토부는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보증금 반환 기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00여명에게는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1억 6000만원을 연 1%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매가 진행되며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를 위해서는 HUG 강제관리 주택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중 공실을 활용해 긴급 거처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실시해 1만 4000여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조체계를 이어 왔으며, 내년 2월 단속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부, ‘빌라왕’ 피해자 돕는다…보증금 반환 당기고 저리 대출

    정부, ‘빌라왕’ 피해자 돕는다…보증금 반환 당기고 저리 대출

    정부가 속칭 ‘빌라왕’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의 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고 미가입자에게는 연 1%대의 저리 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원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빌라왕 피해자 대상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정부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피해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원 장관은 “전세 사기로 인해 서민 임차인의 전 재산이나 다름 없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막지 못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공개까지 하고 싶은 생각”이라면서 “임차인들을 눈물 흘리게 하는 악질적인 전세 사기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동산 호황기에 전셋값이 급등하자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 주택을 매입하고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를 놓은 뒤 차액을 나눠갖는 전세 사기가 급증했다. 이들은 무자력자에게 일부 수익을 주고 명의를 넘겼는데 김씨도 무자본 ‘바지사장’에 해당했다. 김씨는 수도권에서 빌라·오피스텔 1139채를 임대해 빌라왕으로 불렸지만, 지난 10월 지병으로 갑자기 사망했다. 이에 임차인들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식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김씨가 사망한 탓에 임대차 계약 해지 통보를 할 수 없어 절차 진행에 애를 먹고 있다. 김씨의 보유 주택 세입자 중에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614명이다. 보증금 1억원 이하 피해자는 54명, 1억~2억원 191명, 2억~3억원 181명, 3억원 초과 14명이다. 전세 피해가 심각해지자 국토부는 이날 피해자들을 모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파를 뚫고 설명회를 찾은 피해자 100여명은 초조한 마음으로 정부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 일부 피해자는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국토부는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보증금 반환 기간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보통은 임차권 등기 후에 대위변제 심사를 하는데, 대위변제 심사를 먼저 진행해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는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500여명에게는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1억6000만원을 연 1%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안에 1660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경매가 진행되며 머물 곳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HUG 강제관리 주택과 LH의 매입임대주택 중 공실을 활용해 긴급 거처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국토부는 지난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 단속을 실시해 1만4000여건의 전세사기 의심 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조체계를 이어왔으며, 내년 2월 단속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항공우주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주변에 관련 일을 하거나 전공을 한 사람이 없어 막막했어요. 대학생 형과 누나들을 만나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문일고 2학년 손호진군) 주말인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 70여명의 중고생들이 모였다. 이날 금천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원활한 진로 탐색과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전공 멘토링’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와 덕성여대 약학과, 숭실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청소년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대학생들은 학과 소개와 전공 내용, 대학생활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강의 뒤 청소년들은 이들에게 입시와 전공 등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었다. 숭실대 약학과 재학생으로 학생들 앞에 나선 신민정씨는 “약학과 전공 체험으로 관련 개념들을 소개하고 약학 분야의 진로에 대해 미래의 후배들에게 다양하게 조언해 줄 수 있어서 내가 더 뿌듯했다”고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과 멘토링 행사에 참가한 동일여고 1학년 박채린양은 “글로벌과 미디어 관련 분야라서 해당 학과가 문과인 줄 알았는데 정보기술(IT) 분야와 연계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문과나 이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정보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진로나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적성검사인 에니어그램 검사도 진행됐다. 시흥5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초교 5학년생인 딸아이의 적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진로를 빨리 정할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에는 구내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 집중 상담’도 진행했다. 전문입시 컨설턴트 4명이 총 34명을 대상으로 30분씩 1대1로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합격 가능성과 성적별 지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해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정시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구는 진로진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반계고 육성을 위한 금빛학교 사업이다. 4곳의 일반고를 대상으로 지난해 각각 1억원, 올해는 각각 1억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학교들은 이를 재원 삼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충학습 지원과 자기소개서·논술·면접 대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일반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20년 대비 5% 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등 5자가 함께 금천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미래 교육 명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테슬라 한국공장 어디에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가 테슬라 기가팩토리(완성형 전기차 및 관련 부품 등 제조 공장)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가 아시아 제2공장 건설 부지로 한국을 결정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아시아에 제2공장을 건설하는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가 10조원을 넘는 메가톤급 투자 규모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유치전에 나섰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9~30일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북, 경남 등 9개 지자체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의 화상 면담에서 투자를 요청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머스크가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15곳으로 늘었다. 지역마다 아시아 시장을 감안한 장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에 드넓은 공장 부지가 확보돼 있어 토지 매입 절차가 필요 없고 항만, 공항, 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강원도는 동남아 국가와도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한국과 일본, 극동 러시아 등의 수요를 고려하면 강릉이 입지적으로 상당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점을 내세운다. 경북 포항은 테슬라가 원한다면 전용 부두는 물론이고 풍력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도 100%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하면 테슬라 유치에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이차전지 클러스터(생산량 10조 7000억원, 국내 1위)가 있는 데다 청주국제공항 배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 매입비 등의 장점을 내세운다. 정부는 오는 24일 15개 지역의 유치의향서를 테슬라 코리아에 전달할 방침이다.
  • 강릉 경포3지구 해안 공원·녹지화 새해부터 본격화

    강릉 경포3지구 해안 공원·녹지화 새해부터 본격화

    강원 강릉시가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고, 해안송림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가옥과 펜션을 철거하는 ‘경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을 새해부터 본격화 한다. 강릉시는 21일 견소동~사천면 산대월리 등 경포2·3지구의 안전 강화를 위해 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해안변 71만 2700㎡에 녹지축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포3지구 사업을 추진키 위해 최근 경포동주민센터에서 안현동과 방동리, 산대월리 주민을 대상으로 첫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경포 3지구는 바다와 불과 2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53동의 펜션과 가옥 등이 있어 태풍과 연안침식 등 위험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 시는 이지역 109필지 5만 9736㎡에 대한 보상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4년까지 건물 철거 지역에 해송림을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주거 이전비와 이주 정착금, 이사비 등 간접보상비를 구체화하고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평가액의 30%를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은 자연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갑자기 녹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수십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없었는데 이제와서 자연재해를 이유로 거주민들을 강제로 몰아내는 것은 부당하다”며 “사전에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도 없이 갑자기 녹지를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을 내모는 것은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안변에 노출된 재해 위험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것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와대 춘추관을 이상·윤동주·현진건·염상섭 22일부터 거닌다

    청와대 춘추관을 이상·윤동주·현진건·염상섭 22일부터 거닌다

    청와대에 멜빵 바지와 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팔짱을 낀 채 정면을 응시하는 시인 이상이 등장했다. 그 뿐인가? 노타이 셔츠 차림에 안경을 쓴 소설가 박태원과 재킷을 입고 비스듬하게 앉아 있는 시인 김소운도 눈에 들어온다.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22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하루 앞두고 미디어에 사전 공개했다. 1934∼1935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로 15㎝, 세로 14.2㎝의 낡은 사진이다. 네 작가는 모두 청와대 근처 서촌 지역에서 활동했던 인연을 공유한 인물들이다. 사진 중 하나에는 “아동세계를 간행당시의 편집실에서”라는 메모와 함께 세 작가의 모습 아래 성명이 청색으로 각각 적혀 있어 이들의 각별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권철호 국립한국문학관 전기시획부장은 사전설명회 도중 “여태까지는 이미지로만 보다가 실제 원화를 아마 처음 볼 것”이라고 전시물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네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물도 있지만, 이들의 인간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면 이상이 친구인 김기림 시인을 위해 손수 장정한 시집 ‘기상도’ 작품이 전시돼 있다. 모더니스트 작가, 시인으로 주로 알려진 이상이 훌륭한 디자이너였으며 빼어난 타이포그래피 작가였음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기상도는 김기림이 200부만 제작했기 때문에 직접 접할 기회 자체가 드물다. 이상은 역시 친구인 소설가 박태원이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한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삽화를 그렸는데 역시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상이 이때 하융이란 필명을 썼다는 사실이다. 박태원이 쓴 다른 단편소설에는 ‘하웅’이라는 이름의 청년 화가가 등장하는데 삽화를 그려준 데 보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권 부장은 해석했다. 해바라기, 신혼기, 추도 등 염상섭이 나혜석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작품도 선보인다. 이들 작품에서 염상섭과 오래 교류했던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작가인 나혜석의 흔적을 관람객들이 발견할 수 있다. 권 부장은 “청와대가 국민에게 돌아오면서 한국 문학도 다시 국민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며 정기 휴관일인 화요일만 빼고 예약하지 않고도 관람할 수 있다.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는 취지로 기획한 두 번째 행사로 지난 9월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애 예술인 작품 특별전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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