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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시민들 “소음 공해 우려… GTX C 노선 지하화해야”

    2028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경기 양주 덕정역~수원역 중 덕정역~서울 도봉산역 구간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철로를 같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잡 및 소음 공해 등이 우려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16일 민간투자사업자가 공개한 노선대로 GTX가 개통될 경우 철도 용량이 부족해지고 철도 인접 주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도심 통과 구간에 대한 지하화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민들은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GTX C 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의정부 도심 구간을 지하로 시공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민들은 “지금도 저속 운행하는 1호선 열차 때문에 소음이 심각한데 급행철도 운행에 문제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사인 현대건설은 공사비 과다를 이유로 지하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화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정부가 검토할 사안”이라면서 “기존 방음벽을 보강 신설하고 감쇄기를 설치하는 등 소음이 환경목표기준치에 미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TX 전용 승강장 설치 요구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공용선 구간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규정한다”며 거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 C 노선 도입에 많은 시민이 기대가 큰 반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을 우려한다”며 “의정부 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GTX와 경원선의 지하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별도 역사 신축 없이 기존 의정부역을 사용하는 데 따른 시설 개선 방안이나 이용자 동선 측면에서도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철 국회의원도 “의정부 도심 구간 2.1㎞가 지하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내 착공할 GTX C 노선은 양주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에 14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은 1일 최대 164회 운행하며,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같은 선로를 사용한다. 총사업비는 추가역 공사비를 포함해 4조 6084억원이다. 민간 사업자가 건설·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5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 “유커 돌아온다”… 서울시, 환대 주간 4년 만에 재개

    “유커 돌아온다”… 서울시, 환대 주간 4년 만에 재개

    서울시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베이징, 상하이, 청두, 쿤밍 등 도시별 개성이 뚜렷한 중국의 특성을 반영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서울 관광 단독 설명회, 서울 홍보관 등 현지 홍보를 강화한다. 또 주 여행 소비층으로 떠오른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힙한 라이프 스타일 도시, 서울’을 주제로 캠페인도 진행한다. 중화권 특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와 중국 내 1위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인 ‘씨트립’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다음 달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서울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에는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특별 환대 행사도 진행한다. 2019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환대 주간에는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서울 세계 불꽃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중국 관광객을 위한 쇼핑·주차 등 관광 환경도 개선한다. 중국은 신용카드보다 모바일 간편 결제 앱 사용이 보편화된 만큼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쓰던 결제 시스템을 서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 가맹점을 늘린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의무 지역은 서울 시내 7대 관광특구 전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서울주차정보’ 앱을 통해 주차장 이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사대문 안 시간제 관광버스 주차 허용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서울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 시간과 예절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또 자치구 단위의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해 사대문 안 주요 관광지로만 관광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중국은 서울 관광의 가장 큰 손님이었던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서울 관광이 이번 기회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고품격 서울 관광을 알려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장롱면허 교사, 교단 모셔라”… 기업 제휴까지 고민하는 日

    “장롱면허 교사, 교단 모셔라”… 기업 제휴까지 고민하는 日

    장시간 근무·괴물 학부모 영향초등 임용 12.5대1→2.5대1로대학 연수 프로그램 땐 보조금기업들 교원 원하는 사원 지원 일본 정부가 교원 자격증은 있지만 교단에 선 경험이 없는 ‘페이퍼 티처’ 발굴에 나섰다. 퇴직 교사까지 다시 부를 정도로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한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페이퍼 티처 확보를 위해 지자체 및 기업 지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경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원 자격증을 땄지만 교단에 선 경험이 없는 ‘장롱 교사면허’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 예정이다. 또 기업이 사원 재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원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원을 지원할 때도 보조금을 주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지지통신은 “교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을 파악할 수 있는 데다 현재 하는 일 외에 교원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들도 발 벗고 나섰다. 가고시마시 교육위원회 등의 주최로 가고시마대에서 교원 자격증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올 초부터 진행되고 있다. 가고시마시 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은 쇼핑몰 등을 찾아 전단지를 나눠 주며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실정이다. 미야자키현도 지난달 30일 페이퍼 티처를 대상으로 한 고용 설명회를 처음 열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교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가장 치열했던 2000년 12.5대1에서 지난해 2.5대1로 크게 하락했다. 앞서 교육위원회 관계자가 쇼핑몰을 찾아 페이퍼 티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홍보한 가고시마의 경우 지난달 9일 실시한 내년도 교원 채용 시험 경쟁률은 최저치인 2.2대1을 기록했다. 이렇다 보니 개학을 앞두고 교사를 구하지 못해 반 배치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인구 227만명의 미야기현 전체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51명, 중학교에서는 15명의 교원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교원이 부족해 교무주임이 담임을 대행하는 등 현장의 업무 부담도 크다. 수도권인 사이타마현조차 현내 공립 초중고 등에서 88명의 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에서 교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진 데는 장시간 근무에다 교사에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몬스터 페어런츠’(괴물 학부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추락한 교권 등 열악한 노동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 2006년 신임 교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으며 2008년 ‘몬스터 페어런츠’란 제목의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직한 공립학교 교사는 1만 994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 교권 추락 현주소…日 ‘장롱 교사면허’ 복귀 위해 연수 비용까지 보조

    교권 추락 현주소…日 ‘장롱 교사면허’ 복귀 위해 연수 비용까지 보조

    일본 정부가 교원 자격증은 있지만 교단에 선 경험이 없는 ‘페이퍼 티처’ 발굴에 나섰다. 퇴직 교사까지 다시 부를 정도로 교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한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내년부터 페이퍼 티처 확보를 위한 지자체 및 기업 지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경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원 자격증을 가졌지만 교단에 선 경험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 시 관련 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또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기를 원하는 사원에게 기업 등이 사원 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원하려 할 때 이에 대한 보조금을 주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지지통신은 “교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을 파악할 수 있는 데다 현재 하는 일 외에 교원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들도 발 벗고 나섰다. 가고시마시 교육위원회 등의 주최로 가고시마대에서 교원 자격증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올 초부터 진행되고 있다. 가고시마시 교육위원회 관계자들이 쇼핑몰 등을 찾아 전단지를 나눠주며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야자키현도 지난달 30일 페이퍼 티처를 대상으로 한 고용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미야자키일일신문은 “현내 교원 지원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정년퇴직은 크게 늘어 교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길을 생각하는 직장인,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주부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교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임용 시험 경쟁률은 최고치를 달성했던 2000년 12.5배에서 지난해 2.5배로 크게 하락했다. 앞서 쇼핑몰을 찾아 페이퍼 티처 교육프로그램까지 직접 홍보한 가고시마의 상황을 보면 지역 교육위원회가 지난달 9일 실시한 내년도 교원 채용 시험 경쟁률은 최저치인 2.2배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개학을 앞두고 교사를 구하지 못해 반 배치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미야기현의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51명, 중학교에서는 15명의 교원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교원이 부족해 교무주임이 담임을 대행하는 등 현장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수도권인 사이타마현조차 현내 공립 초중고 등에서 88명의 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에서 교원 부족 현상이 심각해진 데는 장시간 근무, 교사에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몬스터 페어런츠’(괴물 학부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추락한 교권 등 열악한 근무 환경이 원인으로 꼽힌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직한 공립학교 교사는 1만 994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 전남도, 무면허 양식장 일제 정비로 수산물 수급 안정화

    전남도, 무면허 양식장 일제 정비로 수산물 수급 안정화

    전라남도가 최근 무면허 양식장 난립으로 수산물 과잉생산과 판매단가가 하락한 양식 수산물 수급 안정화와 건강한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에 나선다. 양식장 특별단속은 전복과 어류, 김 등 주요 양식품종을 대상으로 무면허 양식과 면허면적 초과, 유해화학물질 보관과 사용, 양식장 불법행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단속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양식 유형별 맞춤형 단속을 벌인다. 전복과 어류 등 가두리 양식장은 현장 조사로 불법행위 유무를 살펴보고 해조류 양식장은 불법 양식 해역의 시설물 설치시기에 어업 지도선을 상주 배치해 불법 시설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불법행위로 적발된 어업인은 수산 관계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 지고 불법 시설물은 자진 철거하도록 하며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한다. 전남도는 지난 7월부터 양식장이 밀집한 고흥과 해남, 완도, 진도, 신안 5개 군 500여 명의 양식 어민을 대상으로 단속 사전예고와 불법 시설물 자진 철거 유도를 위한 교육과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불법 양식 시설물 설치 예방을 위해 어장 이용 개발계획 승인 제한과 해양수산사업비 감액 등 양식장 관리 부진 시군에 페널티를 주는 등 불법 양식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양식 수산물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불법 시설물 철거에 따른 양식장 물길 트기 등 조류 소통을 원활히 해 건강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양식 생산량은 연간 169만 톤으로 전국의 75.6%를 차지하고 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 지연 요인 원천 차단해야”

    최진혁 서울시의원 “모아타운, 사업 지연 요인 원천 차단해야”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 ‘제3회 모아주택·모아타운 전문가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모아타운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며 모아타운의 성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이번 포럼은 ‘모아주택·모아타운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주관해 개최됐다. 3회를 맞이한 이번 전문가 포럼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의 필요성 및 사례’(1회), ‘주거지 디자인 사례와 발전방향’(2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이날은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의 ‘모아주택·모아타운의 계획적 쟁점과 법 제도 개선과제’, 김진욱 ㈜예지학 대표의 ‘모아주택 디자인 강화 방안’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 의원을 포함한 5명의 전문가가 토론에 나섰다. 최 의원은 먼저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며 “지난해 시민이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 중 1위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이었다”며 “기존 재개발보다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이 모아타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이해하는데 주민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사전에 공청회를 개최한다거나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등 사업 현황과 제도 변화에 대해 알릴 기회를 지금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 의원은 최근 개정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서 임대주택 최소 비율(100분의 10)을 정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지역(모아타운) 내 통합시행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사항을 개선해 서울시 추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에 관심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모아타운 대상지 사업 추진과 관련 우려를 전하며, 자양4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에서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사업지연을 초래하는 투기세력 유입, 각종 비리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법에 대한 서울시의 해결책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모아타운이 가져온 변화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자세히 살피고 가능한 제도 개선 통해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토론을 마무리했다.
  • “중국 단체관광객 잡아라” 경기도, ‘유커’ 유치 나섰다

    “중국 단체관광객 잡아라” 경기도, ‘유커’ 유치 나섰다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78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경기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기도 산하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여행 재개에 맞춰 ▲중국 현지 ‘K-관광 로드쇼’ 참가 ▲중국 여행사 초청 팸투어 ▲중국 핵심여행사와 연계한 방문상품 개발 ▲FIT(Foreign Independent Tour·개별여행객) 및 SIT(Special Interest Tour·특수목적관광) 유치 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해 다음 달 13일 베이징, 15~16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경기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9~10월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 여행사 한국상품개발 담당자 40명 안팎을 초청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개장한 도내 관광자원과 산업관광시설을 답사하고 경기관광설명회와 여행업계 B2B 상담회도 개최한다. 중화권 온라인 플랫폼(한유망)과 연계해 도내 주요 관광지 입장·체험, 일일투어, 비무장지대(DMZ)·한류 특화 상품 등 FIT 상품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유망에 경기관광 페이지 운영, 배너 광고 게재, SNS 홍보코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한유망은 중국인 대상 한국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회원 수 231만명의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울러 단체여행 재개로 학생교류, 산업관광 등 다양한 목적(SIT)의 방한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응해 DMZ 오픈 페스티벌(DOF) 등 도 차원의 메카 이벤트는 물론 시군 문화관광축제, 산업관광, 웰니스관광 등을 연계한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 현지 여행사의 원활한 경기도 방문 상품개발을 돕고자 현지 핵심 여행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 현장의 중국인 단체여행객 수용 상황을 점검하고 답사 콘텐츠를 활용해 경기관광 상품코스 기획과 판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 강남여고, 해룡면으로 이전 하나?

    순천 강남여고, 해룡면으로 이전 하나?

    순천 강남여고가 해룡면으로 이전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구성된 학교이전추진위원회는 11일 강남여고 강당에서 학교 이전에 대한 관련 이해자들의 의견 청취와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전 타당성 조사 보고회에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모두(순천대 겸임교수) ㈜에이노드플랜 대표는 이날 서면 지역과 해룡면 등 2개 부지를 놓고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접근성과 수요성, 환경적합성, 경제성, 연계성 등을 종합해 해룡면 부지가 더 적합하다”고 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1984년 개교한 순천 강남여고는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립고등학교다. 지난해 3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재학생은 600여명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특성화고와 일반계고에 부분 도입된 이후 오는 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본격 시행된다.학교이전추진위원회는 이같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서는 학교공간 확보 등 변화된 교육체계에 적합한 학교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강남여고는 13개동의 시설과 운동장이 조성돼 있어 증축을 위한 여분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본관동은 건축된지 40여년이 경과돼 리모델링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고 판단하고 있다. 학교이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이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과 학부모 등 관련 이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며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부응하는 미래형 학교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이전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남여고는 지난해부터 일방적으로 해룡면 선월리 일원으로 학교 이전을 추진한다는 지역 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어 어떤 결론이 날지 결과가 주목된다. 장경순 순천시의원은 “학교 이전이라는 지역 내 중요한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지역민들과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순천시에서는 기존 학교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 업무 추진 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설립을 위한 학교 이전이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송파구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특강…중학생 진로 탐색 도와

    송파구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특강…중학생 진로 탐색 도와

    서울 송파구가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진로 탐색을 돕고자 오는 12일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학습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지만 현재 교육과정에서 크게 달라져 각종 설명회 등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협력해 고교학점제 특강을 마련하였다. 특강은 12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3층에서 열린다.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개념 ▲기존 교육과정 변화와 방향 ▲교과 선택 가이드 등 고교학점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한다. 강의는 센터 내 송파꿈마루 진로교육지원단장인 오예림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센터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특강 외에도 구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맞춤형 진로 탐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진로검사를 통한 직업체험프로그램, 학부모 진로 특강, 다문화가정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파와 그린 제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각 지역의 직업 현장 방문, 멘토 만남 등을 연계하여 송파구와 제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특강을 기획했다”며 “송파의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발빠르게 적응해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광주군공항 이전비 걱정 덜었지만… 후보지 선정 ‘골머리’

    광주군공항 이전비 걱정 덜었지만… 후보지 선정 ‘골머리’

    광주군공항을 전남으로 이전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인 ‘군공항이전특별법’이 이달부터 시행되지만,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은 오히려 불투명해지는 분위기다. 군공항 유치에 적극적이던 함평이 이달 말 시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를 올해 말로 연기한 데다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인 무안 역시 ‘군공항 유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군공항 이전 시 발생하는 초과사업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종전까지 군공항 이전사업은 종전부지(광주군공항)를 개발해 이전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기부대 양여 방식이 원칙이어서 지자체는 국비를 한 푼도 지원받을 수 없었다. 광주시는 특히 국무회의 시행령 의결과정에서 사업비 초과 발생 방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은 (중략) 종전부지의 가치가 최대한 향상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강제 규정을 수정해 주도록 요청, “최대한 향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로 변경하는 성과를 냈다. 군공항 이전사업의 두 축 가운데 재원 조달 방안에선 큰 진전을 이뤘지만 또 다른 한 축인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은 오히려 동력이 떨어져 가는 모습을 보인다. 올 들어 광주군공항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함평군은 지난 2일 군민 여론조사를 12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주민 갈등을 줄이고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군민의 의견이 정리된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함평군은 그동안 총 9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상익 군수가 함평군의 입장을 표명한 담화문을 지난 5월 직접 발표하는 등 유력 이전지로 꼽혀 왔다. 하지만 당초 6월에 진행하기로 했던 여론조사가 이달로 연기됐다가 다시 12월로 미뤄지면서 군공항 유치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민간공항 단독 이전을 요구해 온 무안군은 ‘광주군공항 이전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의견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광주시 관계자는 “함평군이 여론조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다”며 “조만간 함평군 9개 읍·면에서 군공항 이전 관련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공항 이전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살려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주민 ‘고층 아파트’ 충돌… 양천구 “주택 대신 녹지 깔자”

    서울시·주민 ‘고층 아파트’ 충돌… 양천구 “주택 대신 녹지 깔자”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변경해 고층 아파트를 짓고 싶어 하는 주민들과 ‘조건부 허용’ 방침을 내세운 서울시 사이의 갈등이 불거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양천구가 절충 해법을 제안했다. 구는 지난 7일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서울시와 주민이 상호 충족할 수 있는 목동 그린웨이(가칭) 조성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2004년 균형개발 등을 이유로 양천구의 고층 주택, 즉 3종 일반주거지역 비중을 41%로 제한하면서 상대적으로 저층인 1~3단지는 3종 조건을 충족함에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해당 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면서 시는 2019년 해당 단지의 용도지역을 3종으로 상향해 더 높은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문제는 시가 내건 조건이다. 종 상향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20%만큼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부당한 조건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절충안을 제시한 구는 종 상향에 따른 토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 추가 건립 대신 공공 보행 녹지를 조성하면 주민들의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서울시의 방침에 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모인 주민 의견을 토대로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그린웨이 조성안은 전문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놓은 해법”이라며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 양천구, 목동 1~3단지 종 상향 해법 ‘목동 그린웨이’ 제안

    양천구, 목동 1~3단지 종 상향 해법 ‘목동 그린웨이’ 제안

    서울 양천구 목동 1~3단지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변경해 고층 아파트를 짓고 싶어 하는 주민들과 ‘조건부 허용’ 방침을 내세운 서울시 사이의 갈등이 불거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양천구가 절충 해법을 제안했다. 구는 지난 7일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열어 서울시와 주민이 상호 충족할 수 있는 목동 그린웨이(가칭) 조성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2004년 균형개발 등을 이유로 양천구의 고층 주택, 즉 3종 일반주거지역 비중을 41%로 제한하면서 상대적으로 저층인 1~3단지는 3종 조건을 충족함에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해당 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면서 시는 2019년 해당 단지의 용도지역을 3종으로 상향해 더 높은 건물을 올릴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했다. 문제는 시가 내건 조건이다. 종 상향으로 늘어난 용적률의 20%만큼을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부당한 조건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절충안을 제시한 구는 종 상향에 따른 토지 기부채납이나 임대주택 추가 건립 대신 공공 보행 녹지를 조성하면 주민들의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서울시의 방침에 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자문을 받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면담하는 등 목동 1~3단지 종 상향 갈등을 조정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TF팀을 출범해 구청장 주재 정책회의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 서울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등 회의를 8차례 개최했다. 구는 주민설명회에서 모인 주민 의견을 토대로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그린웨이 조성안은 전문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내놓은 해법”이라며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변경 절차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SH, 감리사 직접 고용해 부실시공 걸러낸다

    SH, 감리사 직접 고용해 부실시공 걸러낸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공사가 아닌 SH가 직접 감리자를 관리·감독하는 ‘서울형 감리’를 도입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8일 송파구 위례포레샤인 23단지 인근 근린공원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시공 품질 확보와 현장 안전관리 제고,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서는 설계도서 등에 따라 시공됐는지 관리·감독하는 ‘감리’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감리자의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형 감리란 감리사가 시공사로부터 대가를 받던 구조를 바꿔 시행사인 SH가 직접 감리사를 고용해 대가를 지급하는 방안이다. 김 사장은 “감리사가 시공사로부터 대가를 받는 기존 구조에서는 (시공사가 부실시공을 해도) 감리사가 시공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면서 “서울형 감리로 이를 개선하고 아울러 감리 업체가 대가를 중간에 가로채지 못하게 감리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출신인 김 사장은 최근 철근 누락으로 논란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LH가 짓는 아파트의 실공사비 대비 감리비용 비율은 국토교통부의 기본형 건축비에서 정한 감리비 비율보다 높다“면서 ”(LH) 퇴직자가 회사를 차려 (감리) 일을 가져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기자설명회를 마친 뒤 ‘드롭패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위례포레샤인 23단지 지하주차장을 함께 둘러봤다. 드롭패널 구조는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된 무량판 구조와 달리 기둥과 천장 사이에 패널을 하나 덧대는 방식이다. SH 관계자는 “드롭패널 구조는 기둥만으로 지지하는 무량판 구조와 비교해 공사 기간은 더 걸리지만 기둥과 천장 사이가 뚫리는 펀칭 현상을 방지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농업 부가가치 높여라”…충남 당진시, 쌀가루·콩 활용 눈길

    “농업 부가가치 높여라”…충남 당진시, 쌀가루·콩 활용 눈길

    쌀가루, 제과·제빵·쌀맥주 등에 활용‘국산콩’ 재배 활성화, 음료 개발 등 충남 당진시가 쌀가루(분질미)를 이용한 제과·제빵 활성화와 벼농사보다 조수입이 높은 콩 생산력 강화 등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당진시는 8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원 확보를 위해 쌀가루 지역 자립형 생산·소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쌀소비량은 2020년 57.7㎏에서 2021년 56.9㎏, 2022년 56.6㎏로 매년 감소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농가를 대상으로 분질미를 제과·제빵·쌀맥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보급에 나선다. 우선 쌀의 가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분질미 원료곡 생산을 위한 시설 구축과 지역 제빵업체 등과의 연계로 가공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이와 함께 콩 재배 기술 수요 증가와 국내산 콩 안정적 공급 등을 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논에 콩을 재배할 경우 벼농사(10a에 1200만 원) 대비 조수입이 125% 높은 10a에 1500만 원 수준이다. 시는 이번 달 콩 재배 활성화 설명회를 시작으로 50개소의 ‘우리콩’ 전문업소를 선정하고, 직거래 장터 운영과 우리콩 사용 가공품 및 음료 레시피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쌀가루 생산단지 조성과 콩 자립형 사업은 수입 밀 대체에 따른 식량안보 확보에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사업으로 농촌의 부가가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의 맨해튼 잡아라”… 여의도 재건축에 건설사들 총출동

    “서울의 맨해튼 잡아라”… 여의도 재건축에 건설사들 총출동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를 두고 물밑 작업을 벌이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수주전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의 맨해튼’이라는 상징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만큼 여의도에 깃발을 꽂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4일 각각 여의도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양아파트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등 10개사가 참석했으며 공작아파트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12개사가 운집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입지적으로 우수한 데다 한강변 층수제한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사업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시범, 삼익, 은하, 광장 등 여의도 총 16개 단지에서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1~2호 사업장 수주에 성공하는 건설사는 앞으로 이어질 입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초기 사업지를 따낸다면 후속 사업지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건설사가 다양한 패를 들고 수주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호 사업지’인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층~지상 56층, 4개 동, 9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며 공작아파트는 지상 49층, 3개 동, 570가구 규모로 변모할 예정이다. 한양아파트 수주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자인 부문에서 여의도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입장이며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초고층 파크원을 시공한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번번이 좌절되던 재건축이 구체화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예정 단지의 매매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서울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139㎡가 지난 6월 40억원에 거래됐지만 한 달 만인 지난달 12일 7억원 오른 47억원에 손바뀜했다. 한양아파트 전용면적 109㎡의 경우 지난 4월 20억 3000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했고 광장아파트 전용면적 135㎡ 역시 지난 4월 23억 7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여의도 한 재건축 단지 입주민은 “워낙 재건축에 대한 좌절을 많이 겪었던 터라 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민들 사이에 체념이 만연해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에서 취업하려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대형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서울시·국립국제교육원·금융감독원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와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통합해 올해 처음 진행된다. 외국인 투자기업 180개, 해외 구인처 120개, 외국인 채용 국내기업 100개 등 총 4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1대 1 면접·상담을 진행하고 J잡콘서트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전략과 기술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외국어 이력서 첨삭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형태의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를 오픈했다. 월드잡 유니버스는 해외취업상담관과 해외취업교육관, 해외취업설명회관, 네트워킹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컴퓨터·모바일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인기업을 비롯한 해외취업 유관기관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서울·부산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기존 프로그램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17~18일 예정된 해외취업 온라인 1대 1 멘토링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열린다. 공단은 물리적 제약이 없는 월드잡 유니버스를 활용해 청년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열심히 일하러 떠나라”… 9월엔 서울 워케이션 설명회

    “열심히 일하러 떠나라”… 9월엔 서울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에 이어 이번엔 서울 한복판에서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서울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서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1일 판교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첫 워케이션 설명회를 열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았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등 10개사는 제주 곳곳의 워케이션 인프라를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기업 중심으로 진행한 판교 설명회와 달리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외에 유관기관인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통합 마케팅을 통해 제주 워케이션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 2개소(서귀포 혁신도시, 제주시 원도심)에 대한 상세한 시설 소개와 이용지원 프로그램도 처음 공개한다. 이어 도내 곳곳에 분포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도 전역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워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혜택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규 설명회 외에도 기업과 제주도, 각 민간오피스와의 1대 1 개별 상담 테이블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8월부터 수도권 기업에서 지정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52만 원 상당의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이용 바우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피스 바우처사업은 수도권 기업의 임직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1일 3만원의 오피스 이용 바우처를 14일 범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바우처를 지급받는 기업 임직원에게는 퇴근 후 제주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를 1인 5만원 범위내에서 주1회 총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현장 접수를 통해 오는 9월 중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을 답사하는 워케이션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8일부터 제주도 투자유치 누리집 ‘인베스트제주(investjeju.or.kr)’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 판교에 이어 서울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가 워케이션 최적지로 평가받는 만큼 풍부한 지원, 세심한 설계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즐기고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ITC 영어, 8월 26일 사업설명회 개최

    ITC 영어, 8월 26일 사업설명회 개최

    영어 교육 전문 기업 아이티씨교육은 이달 26일 사업설명회와 동시에 영어 학원 개원을 하고자 하는 학원장을 대상으로 신규 가맹모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아이티씨영어는 ‘입이 기억하는 영어’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국내에서 입시 또는 자격증을 위한 영어가 아닌 언어로써의 영어 교육을 표방하며, 1997년부터 이어진 25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배출시킨 기관이다. 아이티씨교육에 따르면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소자본 영어학원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 방식을 소개한다. 아이티씨교육에서는 방문∙화상형태의 과외형식과 공부방∙교습소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한편,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신규 가맹지점에 대한 프로모션 역시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참석 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가맹비 80% 할인 혜택과 더불어, 100만원 상당의 홍보 구축 패키지가 제공된다”며 “특히 해당 홍보 지원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창업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이티씨교육은 가맹사업 관련 무분별한 가맹 확장 경영을 하지 않고 실속을 다져오고 있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예비 가맹점주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티씨교육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서 가맹에 대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영어 교육 사업의 수익모델에 대한 확신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 급물살 탄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 급물살 탄다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선진형 어르신 복지시설인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이 본격화된다. 서울 서초구는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신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제8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18.5%로 2024년 말~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급증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요양시설은 지방에 집중돼 있어 서울의 어르신 돌봄 환경은 취약하다. 특히 서초구의 경우 기존 노인요양시설의 대기자 비율은 정원 대비 427%에 이른다. 이에 구는 2019년 신원동 225 일대를 대상으로 복합복지타운 추진에 들어갔다. 그동안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분석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부·서울시와 협의를 거쳤다. 이로써 사업 추진 5년 만에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초형 복합복지타운은 치매관리 거점시설인 동시에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만 7892㎡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보건지소, 주민편익시설(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먼저 노인요양시설에는 선진형 요양시스템을 도입한 전국 최대 355명 규모의 요양시설을 설치한다. 어르신 1명당 누릴 수 있는 면적을 최대한으로 늘려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증상별로 시설을 분리해 어르신별 건강 상황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를 설치해 의료서비스와 함께 치매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작은도서관·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복합복지타운의 건축비 추정액은 1000억원 이상이다. 구는 사업 시작과 동시에 2020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약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국토부,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서초형 복합복지타운 건립까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원주지방환경청 북한강 하천기본계획안 반대”

    남양주시 “원주지방환경청 북한강 하천기본계획안 반대”

    경기 남양주시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원주지방환경청의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일 조안면사무소에서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수립 및 하천시설관리대장 작성 용역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강원도 철원군 휴전선 부근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한강 합류점까지 158.82㎞의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하는 절차를 진행 중으로,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와 가평군, 양평군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계획이 재수립되면 남양주시에서는 조안면 조안리에서 화도읍 금남리 일대 북한강변 홍수관리구역 약 45만㎡가 하천구역으로 편입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설명회에서 국도45호선의 홍수방호벽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는 2~3m 높이고, 높아진 도로에 맞춰 하천방향 토지들을 기존 홍수관리구역에서 하천구역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해당 편입구역과 연관된 주민들은 원주지방환경청이 수립한 하천기본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행법상 하천구역에서는 온실이나 이와 유사한 시설 설치를 위한 점용허가를 받을 수 없고, 건축행위도 못한다. 특히 하천구역 전환 대상인 조안면 송촌리 일대는 다수의 딸기 비닐하우스가 위치한 남양주시 유기농 딸기농업 중심지인데다, 주말 나들이 코스에 위치한 상당수 음식점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시도 이날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어떠한 사정 고려나 사전협의도 없이 국가하천관리청이라는 이유만으로 하천구역을 임의 지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원주지방환경청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의 생계와 재산권 보호,균형발전 위해 지역 현황과 주민 의견,남양주의 입장이 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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