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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수도권 대중교통 지원체계 서둘러 정비하길

    [사설] 수도권 대중교통 지원체계 서둘러 정비하길

    국토교통부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 3곳이 어제 대중교통비 지원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주는 교통카드 정책을 제각각 시행하는 데 따른 혼란이 우려되자 카드별 혜택과 유리한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사전 안내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정부와 경기도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와 ‘더(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 인천시의 ‘인천 I-패스’도 5월로 예정돼 있다. 현행 알뜰교통패스를 대체하는 ‘K-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률은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로 차등 적용되고, 월 최대 60회로 제한된다. ‘더 경기 패스’와 ‘인천 I-패스’는 K-패스와 같은 방식이지만 횟수 제한이 없고, 청년 연령이 확대되며, 어린이·청소년 및 만 65세 이상도 혜택을 주는 등 지원폭이 넓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 2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버스와 전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물가에 신음하는 서민의 교통비 절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억제 차원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은 바람직하다. 문제는 서울과 수도권이 동일 생활권으로 인식돼 있고, 메가시티 논의까지 나오는 마당에 이름도 비슷한 교통카드를 굳이 따로 만들어 시민을 헷갈리게 할 필요가 있느냐다. 경기·인천 패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점도 불합리하고 불편하다. 최근 서울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대란에서 봤듯 수도권 교통 문제는 어느 한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 협의체에서 수도권을 아우르는 단일 교통카드 체계를 서둘러 마련하길 바란다.
  • 우리 고장서 머물렀다 가세요… 지자체들 ‘체류형 관광객’ 유치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은 관광정책 설명회와 전담여행사 모집,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숙박비·항공료·버스비·체험비 등의 지원을 확대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3박 이상 울산에 머무는 단체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3박 이상 머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최대 9만원을 지급한다. 버스비는 크기에 따라 15만원부터 35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차나 항공을 이용해 울산 여행을 오는 관광객에게는 철도·항공료 1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달 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국내외 여행업계, 숙박업계, 관광기관 관계자 등 350명이 참여하는 ‘2024 울산 관광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울산 관광자원과 인센티브 확대를 국내외 여행사에 알려 단체 관광객을 선점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로 유명한 울산 울주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1곳과 관광지 1곳을 방문해 한끼 식사하면면 버스 1대당 30만원씩 지원한다. 충북도는 외국인 전담여행사를 지난해 2곳에서 올해 15곳으로 확대해 국가별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국내 전담여행사도 다음달까지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체당 유치 인센티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홍보비도 200만원 한도로 제공한다. 체류형 상품은 1박당 1만원, 청주국제공항 이용 상품은 1박당 2만원씩 지원한다. 강원 삼척시는 버스 1대 기준 외국인 관광객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줄이고, 수학여행 단체 인원을 3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했다. 경북 안동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소규모화됨에 따라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지원 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내렸다.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류형 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내 이동 많으면 ‘기후동행’… 서울~경기·인천 출퇴근엔 ‘K-패스’

    서울 내 이동 많으면 ‘기후동행’… 서울~경기·인천 출퇴근엔 ‘K-패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4개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에 시행된다.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지만 우후죽순 격으로 쏟아진 탓에 소비자 입장에선 ‘최적의 카드’를 찾기 위한 면밀한 비교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이 많다면 ‘기후동행카드’(서울시), 서울과 경기·인천을 자주 왕복하거나 전국 단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으면 ‘K-패스’(국토부),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각각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를 이용할 때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합동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소개했다. 국토부가 5월에 출시하는 K-패스는 한 달에 15번 넘게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서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다.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무제한 이용 혜택을 더했다. 서울시에서 이달 27일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는 6만 5000원 카드(따릉이 제외 6만 2000원)를 구매한 이용자가 사전 결제하면 횟수와 관계없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K-패스를 사용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서울 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된다면 횟수 제한이 없는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예컨대 서울 강남구에 살면서 경기도 소재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 A(22)씨는 K-패스를 통해 매월 대중교통비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며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B(50)씨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서울 권역 내 무제한 혜택을 받는다. K-패스는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이용할 수 있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서울시는 서울과 인천·김포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에도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기후동행카드에는 청년층을 위한 5만 8000원 카드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이나 인천시민은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를 이용하면 K-패스보다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가 월 60회 상한이 있는 것과 달리 두 패스는 무제한 환급해 준다. 청년 범위도 K-패스는 만 19~34세지만 두 패스는 만 19~39세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별도 혜택(경기 연 24만원, 인천 연 12만원)도 있다. 인천 I-패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해 30% 환급 혜택을 추가했다. 가령 경기 수원시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C(39)씨는 K-패스를 이용하면 월 60회까지만 환급되지만 The 경기패스를 이용할 경우 60회 이상 초과분까지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며 인근 지역에 사는 가족·친지를 자주 만나는 D(65)씨의 경우 K-패스는 20% 환급 혜택이 적용되지만 인천 I-패스를 이용하면 30% 환급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이 복잡한 계산기를 두드려야 하는 불편은 여전하지만, 정부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란 입장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교통 문제는 로컬(지역) 문제”라면서 “개인별로 패턴을 갖고 있어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지원 사업을 내놓으며 재정 부담도 불가피해졌다. K-패스의 올해 예산은 1600억원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50%씩 부담하며 서울만 정부가 40%를 지원한다. 경기와 인천은 월 60회가 넘는 초과분을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는 5개월 시범운영 기간 75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자체의 출혈 경쟁으로 재정 부담이 심화하면 정책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까닭이다.
  • ‘빙하기 없는 순천시’ 투자유치 상한가…지역이 들썩

    ‘빙하기 없는 순천시’ 투자유치 상한가…지역이 들썩

    전남 순천시가 산업계 판을 바꾸고 있다. 정원박람회 성공 열풍을 동력 삼아 ‘3대가 잘사는 경제’를 위해 기업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결과 대기업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산업인 생태경제 축에 디지털 산업인 미래경제 축을 더해 남해안권 미래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찾아가는 비즈니스 프랜들리 투자유치 정책 추진, 대기업 환호 시는 지난 한 해 정원박람회 이후 ‘미래 순천’을 고민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과 경제회복의 강한 의지를 갖고 순천을 찾는 기업과 청년창업가에게 투자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2023년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승주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유치, 포라이즌 관광레저타운 조성을 위한 포스코와이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차전지 첨단소재업체 포스코리튬솔루션과의 투자협약에는 순천시만의 찾아가는 기업친화 정책이 빛을 발했다. 시는 적극적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보다 앞서 더 발 빠르게 인허가를 처리하고 산단 주변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했다. 한전과 전력 공급 협의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기업사랑 정책을 제공, 타 지자체와는 다른 순천시의 투자유치 전략에 기업들이 감명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 정책자문단, 기업지원 원스톱 TF팀 구성, 찾아가는 기업애로 청취, 관련 부서와의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순천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면 개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10개 기업 8888억원, 고용인원 762명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21개 기업,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특히 시는 글로컬대학 30과 연계해 미래경제를 이끌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순천 애니메이션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위해 행보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급성장하는 문화콘텐츠 산업 접목을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앵커기업 관계자 84개 기업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정원박람회 성공신화가 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 판도를 흔들 준비 완료 순천형 그린바이오 추진 전략에 기업이 먼저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사업설명회’에서는 45개 기업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는 2월 7일에는 바이오 관련 3개 기업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다. 정원박람회 이후 강소 정주환경이 완벽해짐에 따라 순천이 투자유치의 매력적인 적격지가 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다. 전 세계에서 투자가 가장 활발한 바이오 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승주읍 일원을 그린바이오 분야 혁신거점으로 삼고 승주읍 일원에 620억원을 투입, 전국 최초 생물전환 GMP시설과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원료 공급, 소재화, 제품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그린바이오 분야 경제 보폭도 넓힐 예정이다. 대책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승주읍 일대의 그린바이오 전진기지로 구축 활용해나간다는 방안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원 후방산업으로 식품(푸드테크), 화장품(뷰티테크), 반려동물(펫테크) 산업을 함께 육성해 스마트 농업시대, 신산업 패러다임을 접목한 균형발전 전략으로 순천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판을 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신규 산단 5개소 428만㎡ 130만평을 조성, 최첨단 기술 집약산업으로 집적화하는 등 도시 전체가 미래산업 기지화가 될 수 있도록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미래의 길을 여는 일류 경제 순천, 지역 기업과 더불어 잘 살기 앵커기업이 순천으로 오면 지역 기업과 공생 관계로 큰 뿌리와 작은 뿌리가 연결되고 복융합돼 하나의 경제생태계가 된다. 지역기업들 특히 소부장 뿌리기업들과 상생하는 선순환 경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앵커기업의 포진은 나비효과를 발생시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 유치는 차세대발사체 핵심 소부장기업들 22개를 발굴했고, 관련 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향상을 이끌었다. 단순 제조업에서 첨단제조업으로 공정의 대전환을 유도한 것이다. 앵커기업 입주 기대감에 활기를 띤 해룡·율촌산단 지역업체들과 뿌리기업들은 순천경제의 모세혈관에 새로운 활력을 돌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3대가 잘사는 도시를 위해 천만 소비군 유입으로 경제붐을 일으키겠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고유의 가치를 활용한 지역 주도 발전전략으로 3대가 즐기는 K-디즈니 순천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 내일부터 사용 가능해지는 ‘기후동행카드·K-패스’ [서울포토]

    내일부터 사용 가능해지는 ‘기후동행카드·K-패스’ [서울포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정부·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4자 협력을 통한 혜택 확대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천원(따릉이 포함 시 6만5천원)을 내면 시내버스나 서울 시내 전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면 시행은 오는 7월부터다. 정부와 경기도는 오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와 ‘더(The) 경기패스’를 시행하고, 인천시는 ‘인천 I-패스’를 오는 5월 적용을 목표로 삼고있다. K-패스, 더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률은 일반인의 경우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는 기후동행카드를 신호탄으로 대한민국 대중교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혜택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복잡한 정책지원 한번에… 강동구 소상공인 지원대책 1타 강사로

    복잡한 정책지원 한번에… 강동구 소상공인 지원대책 1타 강사로

    서울 강동구가 복잡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설명에 1타 강사로 나선다. 강동구는 다음달 5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의 민생경제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제도인 정책 자금, 저리 융자정책 등을 중심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앙정부 및 강동구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 질의응답 및 1대 1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자세히 알지 못했던 세부 지원내용, 사업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02-342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장기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소개하는 첫 자리다“라며,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경영 안정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김동연 “the 경기패스,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김동연 “the 경기패스,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the 경기패스, 5월 국토부 K패스와 동시 서비스 개시 환급 대상 청년 기준,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연 24만 원까지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5월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지사는 22일 국토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설명회에서 “5월 국토부의 K패스 시행과 동시에 ‘The 경기패스’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교통비 지원정책은 각 지자체의 교통 특성이 반영된 지역맞춤형 정책이어야 한다”며 “경기도는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과 요금체계 그리고 31개 시·군별 교통패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The경기패스를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The경기패스 시행으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여 탄소 저감을 통한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The경기패스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국 교통카드’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교통카드’ ▲편리하게 자동환급되는 ‘고객 맞춤형 교통카드’라고 정의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한 경기도만의 교통비지원 정책이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한다. 환급 방식으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도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을 개편해 6세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고, 연 24만 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을 확정했다. BI는 The 경기패스의 The와 플러스(+)를 형상화하면서 직장인, 학생, 어린이 등 모든 도민의 일상에 더 많은 플러스(+)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모든 길에 통한다. The 경기패스’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강조했다.
  • 무안군, 붕괴위험지구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추진

    무안군, 붕괴위험지구 아파트 특별안전점검 추진

    전남 무안군이 무안읍 붕괴위험지구 내 아파트 신축과 관련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건축물 구조안전진단 기관에 특별안전점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한달 동안 진행되며 지반보고서와 침하계측보고서, GPR 탐사보고서 등 아파트 사업승인 관련 서류 등을 점검, 검토할 방침이다. 또 계측 등의 점검을 통해 아파트 지반 상태와 그라우팅, 파일 시공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 아파트의 안전성과 주변지역 지반 변위측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안군은 특별안전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주민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하고 군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안읍 성남 붕괴위험지구 3개 지구에 대한 지반침하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자연재해위험지구의 해제 절차를 이행하고 3월 중 해제 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붕괴위험지구 일부가 포함된 해당 아파트 인근 자연재해위험지구도 지반침하 공사가 마무리돼 해제 절차에 들어간 만큼 안전점검과 해제가 끝나며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청주오송역’으로 이름 바꿀수 있을까..주민갈등 해소가 관건

    ‘청주오송역’으로 이름 바꿀수 있을까..주민갈등 해소가 관건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바꾸는 역명 명칭 변경을 추진하는 청주시가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청주시는 오는 27일과 31일 흥덕구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을 듣기위해서다. 설명회는 오송역 명칭 변경 추진과정 설명, 참여자 자유토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토요일인 27일 설명회를 여는 것은 평일에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배려한 것이다. 27일 설명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설명회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참석한다. 청주시는 청주의 브랜드강화를 위해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고속철도역 명칭에 자치단체 이름이 들어가지만 오송역은 그렇지않아 오송역이 청주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2018년 조사를 했더니 68%가 “오송역이 청주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시민 여론조사에선 청주시민 78.1%와 전국 철도이용객 63.7%가 ‘청주오송역’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송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주민들은 역명 개명비용으로 20~40억원 정도가 필요하고, 세종시 관문역임을 스스로 포기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 여론조사가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지적도 한다. 이들은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신문고에 민원도 제기했다. 오송역개명과정 백서도 만들었다. 백서에는 역 개명과정의 문제점, 역 개명이 불필요한 이유 등이 담겼다. 오송 주민 A씨는 ““오송역은 명칭변경보다 주차문제, 안전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지난해 1월 국가철도공단에 역명변경을 신청했다. 반대 민원을 잠재워 올해 상반기 중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반대여론 등으로 주민갈등이 발생할 경우 역명심의위원회 안건 상정을 하지 않는다는 게 국토부 원칙이다. 상정했다가 부결되면 재심의를 하지 않는다는 규정도 있다. 청주시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역명심의위원회는 상하반기에 한번씩 열리고 있다. 다른 지역에선 2009년 송정역이 광주송정역으로, 2020년 지제역이 평택지제역으로 각각 변경됐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반기 IT 전문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반기 IT 전문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IT새일센터가 올해 상반기에 운영 예정인 정보기술(IT)분야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개강하는 전문 교육과정은 ▲업무자동화 개발자(RPA) ▲프로그래밍언어(HTML, CSS) 활용 ▲자바스크립트(Java) 활용 분야다. 이번 전문교육 과정은 과정별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운영되고, 대면교육의 경우 재단 남부사업본부(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무와 관련한 교육과정 이수 외에도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 취업대비 면접교육, 포트폴리오 사전 점검, 취업연계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은 다음 달 중순 예정인 ‘정보기술(IT)분야 직업교육훈련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과정별 세부 교육내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접수는 1월 말부터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과정별로 다르다. 최종 교육생은 대면 또는 비대면 면접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을 확인하거나 남부일자리팀(031-270-9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맹모강동지교’ 강동구 “초중등 학부모 설명회 오세요”

    ‘맹모강동지교’ 강동구 “초중등 학부모 설명회 오세요”

    ‘맹모강동지교’를 향해 달려가는 서울 강동구가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강동구는 이달 24일부터 3회에 걸쳐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에서 초중고 입학을 앞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강의인 24일에는 ‘두근두근 첫 등교, 초등생활 미리보기’를 주제로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 및 학생들의 빠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된다. 25일에는 ‘중학교 입학부터 수능까지’를 주제로 중학생 학부모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EBSi 입시 대표 강사이자 한양사대부고 교사로 재직 중인 윤윤구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변화된 입시 체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중학 학습전략 ▲고교학점제 개편 ▲2028년 대입개편안 등 새로운 입시 경향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31일에는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년 대입제도개편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현직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이자 전직 한국대학협의회 대표 강사인 조만기 선생님이 2028년 대입제도개편을 주제로 개편 핵심내용, 대비전략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교육은 15만 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어디든 학교’의 운영자이자 18년 경력의 초등교사인 하유정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해 ▲입학 전 준비사항 ▲초등 교육과정 ▲순조로운 학교 적응을 위한 생활 및 공부 습관 등 새내기 학부모가 꼭 알아두어야 할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 구는 학부모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시분야 최고 전문가로부터 양질의 최신 정보를 접함으로써 향후 대입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희 교육지원과장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학부모 교육과 설명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령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원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부산의료원 난항… 부산, 사업비 증액 추진

    부산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중인 서부산의료원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는 민간 기업이 없어서다. 시는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사업비 증액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와 서부산의료원 건축비를 증액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3만2773㎡에 들어서는 300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다. 시는 780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간 사업자가 투자해 먼저 건물을 짓고 시가 소유권을 갖는 대신 국·시비를 들여 20년 동안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본계획 고시, 10월 사업설명회 및 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진행됐다. 설명회 때는 여러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다. 원자잿값과 인건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건축비 780억원으로는 시가 계획한 규모로 건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복지부와 건축비 증액을 협의 중이다. 복지부가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시는 780억원의 20%인 156억원 내에서 추가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를 20% 이내로 증액하는 것은 관련 부처 결정으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라면 국회의 의결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증액이 완료되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건축비로는 사업을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은 복지부와 기재부도 공감하고 있어 조만간 건축비가 증액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과천시-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

    과천시-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

    경기 양평군과 과천시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7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 12일, 양평군과 과천시는 부자치단체장이 인솔해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공동방문했으며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자연 친화적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평군은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고, 과천시는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를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는 등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두 지자체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금과 세부 사항 등에 대해 별도로 합의한다는 계획이다. 후보지는 사회적·지리적·경제적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의 서류심사, 타당성 연구 용역과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선정 예정이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군은 이장회의,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참여 벤치마킹 등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거쳐왔다.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읍면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부터는 종합장사시설 건립 유치에 관심 있는 지역의 요청 시 찾아가는 설명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총 세대주의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양평군청 노인장애인과 장사시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에는 6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 위탁 운영, 근로자 채용 시 주민 우선 채용 혜택이 부여되며, 유치지역 외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1km 이내 주변지역에는 60억원 이내의 기금지원사업과 화장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읍면에는 30억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에 관내 장사시설이 없는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에 관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장사시설 이용료의 경우 타지역 주민이 해당 지역 주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장례비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으로, 과천시는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종합장사시설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보다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갈등을 관리하고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장사시설 조성 특별팀’을 구성했다”며 “과천시와 함께 생애 주기 마지막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은 과천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중랑구가 개발한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사업효과 톡톡

    중랑구가 개발한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사업효과 톡톡

    서울 중랑구가 자체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사업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중랑구의 특성에 맞게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중랑구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20년부터 3년간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다학제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사전건강평가를 진행하고, 건강평가 결과와 대상 어르신의 요청을 반영해 영양·운동·정서 지원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총 12주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월 1회씩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해 교육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문간호사가 방문과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정서적으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구 보건소에서 직접 양성한 어르신 건강리더의 역할이 크다. 어르신 건강리더는 구 보건소에서 50세 이상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직접 양성한 건강 서포터즈다.대상 어르신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전화해 말벗이 되어 줌은 물론, 어르신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뿐만 아니라 걷기 걸음 수 모니터링, 에코백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버섯 키우기 등 정서 꾸러미 활동,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2023년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총 109명의 인력을 투입, 1,006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2월 실시한 사업평가회 결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3.2%로 나왔다. 사업 참여 당시와 참여 후를 비교했을 때, 걷기 참여율은 59.7%에서 79.1%로, 우울감 경험률은 42.1%에서 28.2%로 개선됐다.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45.4%에서 90.2%로, 혈압 인지율은 50.5%에서 64.3%로, 혈당 인지율은 43.9%에서 91.2%로 향상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한 중랑구만의 특색있는 건강 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써 어르신께 효도하는 중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기존 8개 동에서 12개 동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진안군, 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진안군, 주민 참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전북 진안군이 마을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나선다. 진안군은 지난 12일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사업별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40여개 지구에서 마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 마을은 지난해 마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 14개소와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소 마을로 총 16억 3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회의에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다. 2010년에는 진안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주민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진안군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민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마을사업 현장 지원 등을 위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계인구 확대와 마을 공동소득 창출을 위해 진안군만의 독자적인 마을 여행(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화사업인 ‘진안군 마을축제’도 17년째 운영 중이다. 군은 올해도 총 30여 개소의 마을과 기관·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관계인구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日 도쿄도 난자 동결 지원에 여성 1650명 몰린 이유

    日 도쿄도 난자 동결 지원에 여성 1650명 몰린 이유

    일본 도쿄도가 난자 동결 비용 지원 사업에 당초 예상보다 5배가 넘는 1650명의 여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난자 동결 비용은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난자 동결 비용이 40만~50만엔(365만~457만원), 50만엔~60만엔(457만~548만원)이라고 한 병원은 60%를 넘는 등 만일을 대비해 난자를 동결해놓고 싶어도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도쿄도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18~39세 여성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비용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 설명회 참석을 지원 조건으로 난자 동결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난자를 동결한 당일 연도에는 최대 20만엔(183만원), 최장 5년에 한해 연 2만엔(18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도쿄도에 따르면 난자 동결 비용 지급 조건인 온라인 설명회의 응모자만 9일 기준 7314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5~39세가 3857명(53%)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러한 난자 동결 지원 사업이 저출산 문제의 대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2022년 일본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한국(0.78명)보다 상황은 낫지만 매년 하락하고 있다. 도쿄도는 난자 동결 온라인 설명회에서 “나이가 많더라도 임신 가능성을 남길 수 있다”, “경력을 높이는 시기를 피해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아사히신문은 “신청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도쿄도는 조건을 충족하는 신청자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판도 많다. 여성 신체에 무리가 따를 수 있는 데다 고령 출산 위험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일본 산부인과학회는 “난자 동결을 기본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쓴소리 하면 남입니까!”…해병대, 비판 목소리 낸 예비역들 거부

    “쓴소리 하면 남입니까!”…해병대, 비판 목소리 낸 예비역들 거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한 일부 해병대 예비역들이 해병대의 공식 행사에 참가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늘 좋은 얘기만 하는 사람들은 ‘님’이고 쓴소리 하면 ‘남’이 되는 것이 해병대냐”라면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양심선언으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밀리토피아호텔에서는 예비역을 대상으로 한해 해병대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해병대 예비역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도 설명회에 참가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해병대 측에서는 ‘행사장이 소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예비역들은 빨간색 팻말을 들고 “사령관의 한 마디면 진실이 밝혀진다” “외압에 굴복말고 정의롭게 대처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지난해 7월 해병대 소속 채 상병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같은 해 8월 2일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넘겼는데, 국방부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계환 사령관은 당초 박 전 단장의 수사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수사 외압 논란이 불거진 뒤로는 그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국연대는 “본래 우리는 오늘 해병대 사령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역 대상 정책설명회에 참가하여 사령관에게 묻고 싶었다”면서 “왜 채상병 순직 및 수사 외압 사건에 그렇게 대응했는지, 지휘관의 과실로 옆에서 떠내려간 것을 목격한 생존 장병에게 현재까지 어떠한 치료를 했는지, 박정훈 대령은 법원의 판결 없이 보직 해임되었는데 임성근은 전무후무한 무보직 정책 연수의 특혜를 세달째 왜 받고 있는지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당한 물음이 두려워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더니 우리를 거리로 내몬 것이냐”며 “같은 해병대로부터 외면을 받아 우리는 오늘 거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연대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현역 후배들이 더욱더 용맹한 해병이 되는 것이고 안전하게 무사 전역하는 것”이라며 “설령 불상사가 있을지라도 이렇게 불의에 눈감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령관님, 거대한 권력이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한 개인이 아닌 해병대의 리더라면 불의에 굴복할 것이 아니라 정의롭게 행동했어야 한다”며 “지금도 늦지 않았다. 본인의 과오를 반성하고 양심선언 할 때에 우리 해병대 예비역은 박정훈 대령을 지켜주었듯 사령관님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G밸리 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금천, 살맛 나는 경제도시 만들 것”[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2024 새해 포부]

    지난 11일 오후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을 만나기 위해 금천구청사를 찾았다. 무슨 일인지 1층 엘리베이터 앞이 장사진이었다. 인파는 12층에서 우르르 내렸다. 궁금증은 유 구청장과의 인터뷰에서 풀렸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구가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임직원들이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500여명이 오는 바람에 강당 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만큼 성황이었다. 유 구청장은 “올해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실감했다”며 “지원에 목마른 기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새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G밸리 현장을 돌아봤다.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나. “현장에 나가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만나면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어려움이 생기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분들이 약자이다. 올해 핵심은 경제와 일자리이다. 민생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G밸리는 대한민국 제1의 경제활동 중심지이다. 지식산업센터 97곳, 1만 145개의 입주 기업에 약 14만명이 일하고 있다.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보면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내리는 곳이 가산디지털단지역(2만 9273명)이다. 역삼역(2만 8902명), 강남역(2만 8302명)보다도 많다. G밸리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맛 나는 경제도시 금천을 만들고 싶다.” -구체적으로 G밸리 기업을 어떻게 도울 계획인가. “중소기업과 신생 창업기업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산학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앙대와 협약을 맺었다.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시설인 금천청년창업허브, 금천영상미디어창업센터, G뷰티 컬처센터 등 3곳을 거점으로 기술이전, 연구개발 지원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에 디자인 개발, 제조지원, 홍보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확보하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을 5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연 0.8%의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난해 금리(1.5%)보다 낮춰 이자 부담을 최대한 줄였다. 현재 3단지에만 있는 기업지원센터를 2단지에도 신설해 기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정 업무를 보도록 지원할 생각이다.”G밸리 경쟁력 강화 방안지식산업센터 97곳·기업 1만개 입주中企육성기금 금리 0.8%에 대출디자인·제조·마케팅 전 과정 지원기술이전·연구 지원 등 공동사업 약자 동행… 더 안전하게스마트·인적 안전망 동시에 가동1인 가구 위기 예방에 선제 대응베이비붐 세대 맞춤 일자리 창출화재·범죄 예방 등 안전 향상 집중 -G밸리의 성장에도 여전히 삭막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곳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 “직접적인 기업 지원만큼 도시를 녹색으로 가꾸는 일이 중요하다. 지식산업센터 건물 사잇길의 담장을 철거하고 산책로와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는 G밸리 녹색거리 조성 사업과 공개공지를 활용한 열린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G밸리를 만들려고 한다. 지난해에는 금천문화재단과 함께 퇴근길 버스킹 공연을 열었는데 퇴근길에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달랠 수 있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업무공간 외에 휴게실이나 회의실 등이 부족한 기업이 많은 만큼 공유 회의실이나 휴식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G밸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 지식산업센터 설립과 승인부터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G밸리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 개최 등으로 기업체와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의 고통은 더 커진다. 복지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약자 동행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인 위기가정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망과 통통희망나래단, 금천동행지기 활동을 통한 인적 안전망을 동시에 가동한다. 통신 빅데이터와 전력사용량 등의 정보를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든든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스피커 사업을 확대하고 중장년 1인가구에 밑반찬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다함께 찬찬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어르신 복지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노년층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수요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려고 한다. 점점 다양해지는 수요에 대응해 복지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내년 출범을 목표로 금천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대 구정 키워드로 G밸리, 약자 동행, 안전을 내세웠다. 지역 안전은 어떻게 챙길 생각인가. “다양한 사회적 재난과 이상 동기 범죄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진다.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 사고 등 재난 안전 분야의 예방 대응책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 올해는 지역안전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인데 오는 3월 용역을 통해 우리 구의 취약점과 개선사항을 찾고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안전지수 향상 TF 추진단’을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
  • 서대문 “재개발·재건축 빠르게”… 전국 첫 ‘백서’ 냈다

    서대문 “재개발·재건축 빠르게”… 전국 첫 ‘백서’ 냈다

    “저희가 발간한 백서만 잘 활용해도 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사업 속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진심’인 서울 서대문구가 16일 전국 최초로 ‘재개발·재건축 가이드 백서’를 펴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추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때문에 이를 악용한 조합 임직원들의 비리 사건이 잦다. 서대문구가 백서를 만든 이유다.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정보 제공을 넘어 가이드북 형태의 백서 발간해 조합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서는 민선 8기와 함께 출범한 민관협력 싱크 탱크 ‘서대문구 행복 100% 추진단’ 내 신통개발 태스크포스(TF)가 계획을 수립하고,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사진과 ‘서대문구 도시정비사업 자문단’ 자문위원 등이 힘을 보탰다. 총 280쪽 분량의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백서’는 ▲제1편 정비사업의 이해 ▲제2편 정비사업의 현황 ▲제3편 정비사업의 문제점 ▲제4편 정비사업 조합운영 개선방안 ▲기타 부록 등으로 구성됐다. 이 구청장은 “특히 정비사업 이권과 비리의 대부분이 각종 계약에서 비롯되는 만큼 단계별로 주의 깊게 살펴와야 할 사항을 꼼꼼하게 적었다”고 말했다. 실제 구는 백서에 정비사업 조합 실태 점검을 통해 적발한 42건의 부정 사례를 담았다. 또 문제가 됐던 사안들에 대한 대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공자와의 공사계약 시 상하수도, 전기, 가스, 소방시설 등의 지장물 철거 일원화 ▲신속한 조합 해산(청산)을 통한 정비사업 투명화 ▲전자투표 활성화를 통한 홍보(OS)요원 활동 금지 등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백서가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른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K의료센터로” “사익 침해”…서울백병원 활용법 입장차

    “K의료센터로” “사익 침해”…서울백병원 활용법 입장차

    82년간 서울 시내 도심 의료를 담당했던 서울백병원이 지난해 8월 말 진료를 종료한 뒤 5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사태 해결은 지지부진하다. 되레 부지의 용도를 둘러싸고 서울시·중구와 토지 소유주인 인제학원 간 대립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서울시와 중구는 도심 의료 인프라 유지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상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지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인제학원 측은 “사익을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향후 법정 소송 등 갈등 장기화 우려도 제기된다. 중구청이 지난 11일 개최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주민설명회에선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서울시와 중구청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K의료서비스 센터를 위해 병원 용도 부지로 묶어 놓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명동지역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데다 피부과·치과 의원도 지을 수 있게 해 수익성 담보 방안을 열어 뒀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필수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에 나선 것은 도심 의료시스템의 일부분을 맡았던 백병원의 위상 때문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16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사태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도심 의료 역량 유지가 필요하다”며 “도시 성장에 따라 다른 병원이 문을 닫고 상업용 건물로 대체될 가능성에 대한 원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도 봤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제학원 측은 이미 20년간의 누적 적자로 폐원을 결정했다며 종합의료시설 지정안을 반대했다. 병상 수 등을 고려하면 종합병원 운영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 용지를 상업적으로 활용해 얻은 이익으로 상계백병원 등 형제 병원에 투자하지 않으면 백병원 전체의 존폐가 갈림길에 설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인제학원 관계자는 “무리하게 종합의료시설로 지정하면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폐건물로 방치돼 안전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반기로 예상되는 서울시의 도시계획결정 고시 이후 행정소송으로까지 비화할 우려도 나온다. 종합의료시설의 공익적 가치와 침해받는 사익의 크기가 쟁점으로 꼽힌다. 안성훈 법승 변호사는 “법정에선 지방자치단체장의 도시계획에 관한 재량이 넓게 인정되나 현저히 불합리한 경우 위법이라는 판단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고려하면 인제병원이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행정소송에는 1심에만 6개월, 3심까지 최소 2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갈등이 장기화하면 구도심 의료 공백 우려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장을 지낸 조영규 교수(부산백병원 가정의학과)는 “의료 공백은 평시에 발생하지 않는다. 코로나19처럼 감염병 유행 사태나 이태원 참사처럼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능력이 있는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감염병 전담 병원이었던 서울백병원이 폐원한 만큼 지역 주민의 의료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이 새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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