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설맞이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여성 총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청주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민우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8
  • [길섶에서] 윷놀이/박홍기 논설위원

    “이럴 땐 모보다 돼지야.” 윷가락을 잡은 조카의 어린 손이 굳는다. 표정도 사뭇 진지해진다. 훈수하는 쪽이 더 신나 한다. “돼지.”, “돼지.” 윷가락이 던져졌다. “돼지다.” 순간 “와~” 하는 함성과 동시에 박수 소리가, “에이…잡혔네”라는 안타까움이 뒤섞인다. 왁자지껄한 설맞이 가족 윷놀이의 광경이다. 설 윷놀이를 시작한 지도 10년쯤 됐다. 정확하게는 설 전날 행사다. 큰댁, 작은댁 등 온 집안 식구들이 모여 분주하게 부치고 지지고 볶고 찌고 빚으며 설 차례상 준비를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하고 벌어진다. 부부끼리, 아이들끼리, 또는 어머니와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짝을 짓는다. 3대가 어우러진 판이기에 무려 16짝에 이른다. 실력이 따로 없다. 밤나무를 깎아 만든 윷가락은 변수가 더 많다. 엎어지는 듯하다 젖혀지기 일쑤다. 부모님이라서, 자식이라서 봐줄 수가 없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붙어도 양보란 없다. 얄짤없다. 치솟았다 떨어지는 윷가락에 맡길 수밖에 없어서다. 순위가 가려지면 준비해 놓은 상품을 고른다. 1등이라고 별도 상품이 없다. 먼저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모두 흐뭇해하고 즐거워한다. 그리고 인사한다. “복 많이 받으세요.”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독자의 소리] 설맞이를 위한 착한포장의 필요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과대 포장의 위해성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2013년 개정된 제품의 포장 방법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1차 식품, 가공식품, 주류, 화장품류 등 종합제품은 포장 횟수 2회 이내 포장공간 비율 25% 이내이고, 상자 포장형 선물세트는 포장 2회 이내 포장 상자 내 제품 비중은 75% 이상이 돼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하지만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합동단속 결과 과대 포장의 적발 건수는 줄고 있으나 아직도 사은품 동원이나 내용물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꼼수 포장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대 포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자발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눈을 현혹하는 화려한 포장보다 충실한 내용물로 승부를 보아야 한다. 물론 착한 포장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제조업체도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생활 폐기물 중 25% 정도가 포장폐기물이라고 한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낭비를 근절하기 위해 착한 포장과 실속 있는 알찬 내용물을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포장재가 많다. 허장성세(虛張聲勢)라는 말이 있다. 실속이 없으면서 허세만 부린다는 말이다. 모두가 겉모습보다 알찬 내용물에 더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과대 포장의 틀이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 이재훈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 한판 놀아 보세

    한판 놀아 보세

    설 연휴가 시작됐다. 기본 5일,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 기간 각 테마파크와 주요 리조트들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꼼꼼하게 살피고 가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알차게 놀 수 있다. [신명나는 연휴를… 놀이공원] 팔씨름 챔피언 이기면 연간회원권·한복 차림 63아트 공짜입장… 넝쿨째 굴러온 복 ●에버랜드는 6~10일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대형 윷놀이 등 10여 종의 민속놀이를 연휴 기간 매일 즐길 수 있다. 흥부, 놀부로 변장한 익살스런 연기자가 관람객과 민속놀이 대결도 펼친다. 8일엔 국내 팔씨름 챔피언 홍지승(80㎏급)씨가 관람객과 6시간 동안 릴레이 대결을 펼친다. 팔목 잡힌 관람객이 이길 경우 에버랜드 4인 가족 연간회원권을 경품으로 준다. 6~9일엔 일러스트 작가 3명이 관람객에게 올해 소원과 함께 닮은꼴 원숭이 캐릭터를 무료로 그려 준다. 5~9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10일은 밤 8시까지 운영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6~10일 가든스테이지에서 연기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 ‘까치까치 설날’을 선보인다. 북의 대합주와 신명나는 소고춤, 화려한 부채춤이 흥을 돋우고, 연기자와 관람객이 함께 박을 터뜨리며 복을 기원한다. 또 5~14일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여성농악대 사물놀이’ 등을 진행한다.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도 선보인다. 아울러 2월 내내 주민번호에 숫자 ‘2’가 4개 들어가면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된다. 신한·BC·하나·농협·국민·씨티카드 제휴 실적 충족 회원은 본인 60%, 동반 3명은 35% 할인된다. ●서울랜드는 ‘난타’를 3월 1일까지 금요일·주말·공휴일에 무료로 공연(5·12·19일 휴연)한다. 마술사 김영진의 ‘수리수리 마술쇼’는 3월 6일까지 이어진다. ‘재미로 보는 사주카페’를 운영하고, 동남아시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아시안푸드 페스티벌’도 선보인다. 중·고생과 예비대학생은 3월 1일까지 자유이용권이 1만 3000원이다. 홈페이지 회원은 50% 할인 쿠폰(동반 1명 포함)을 제공한다. 또 10일까지 가족 3인 이상 연간회원권을 신규·재가입하면 ‘2+1’ 혜택을 준다. 원숭이띠와 다문화가족은 3월 31일까지 연간회원권이 50% 할인된다. ●63아트는 설 당일인 8일 한복 차림으로 방문한 고객에게 63빌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전경과 미술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6~10일 외국인은 40% 할인된다. 설 연휴 한정 패키지도 내놨다. 63아트 입장권(2인)과 커플 인형이 포함된 ‘잉꼬부부 패키지’(2만 9000원), ‘가족의 소원 패키지’(3만 2000원)는 6~10일 현장에서 판매한다. ●베어트리파크(세종시)는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0팀(총 250팀)에 복주머니를 준다. 복주머니에는 가족 입장권, 피자 이용권, 양초, 쿠키 등이 담겼다. 유료로 운영되는 만경비원이 설 연휴 기간 중 무료로 개방된다. [내 집 같은 편안함… 리조트] 투숙객 세뱃돈 받고 윷놀이·제기차기로 몸 풀고 아침엔 합동 차례… 내 연휴를 부탁해 ●대명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다양한 설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천 소노펠리체는 8일 윷놀이 한마당과 투호던지기 대회를 진행한다. 소노펠리체 CC 클럽하우스에서는 이날 투숙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연다. 각 종목 1위는 수영장 이용권(2장), 2위는 사우나 이용권(2장)을 선물로 받는다. 거제 마리나 리조트는 7일 식음업장, 오션베이, 마리나베이 이용 고객에게 세뱃돈 봉투를 선착순 증정한다. 8일 입실 고객에겐 미니 윷놀이 세트도 준다.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도 고객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8일 선착순으로 4팀 접수해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아쿠아월드 이용권(1장)을 준다. 윷놀이 대회 1위팀에게는 보조배터리1개와 아쿠아월드 무료권(2장) 등 푸짐한 선물도 준다. ●한화리조트도 업장별 이벤트를 연다. 휘닉스파크는 7일 그랜드홀에서 스페셜 공연을 무료로 연다. 마술과 난타, 화려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16팀(선착순)이 참가하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를 통해 경품도 준다. 설악 쏘라노는 8일 ‘쿵더꿍 신나는 떡메 치기’, 7·9일 ‘윷, 모 나와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도 준비했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8일 ‘우리가족 수영대회’를 열고, 설악 씨네라마는 7~9일 ‘민속놀이 체험장’을 연다. 용인 베잔송은 ‘새해맞이 사우나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성인 2명이 입장권을 구매하면 추가 1명은 무료다. 대천 파로스도 8일 상품이 걸린 ‘가족대항 윷놀이대회’를 진행한다. 양평에서도 7·8일 ‘쿵더꿍 신나는 떡메 치기’, ‘신기하고 재미있는 민속놀이 한마당’, ‘하나요~둘이요~제기차기대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6~9일 곤지암 설맞이 가족 대잔치를 진행한다. 그랜드 볼룸에서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지고, 리조트 로비에서는 ‘거리의 마술사쇼’가 진행된다. 매일 저녁에는 특별 공연과 추억의 레크리에이션,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6일에는 ‘유로 김철민’의 통기타 공연, 7일에는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하는 추억의 종이접기’, 8일에는 ‘가족 노래자랑’과 함께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의 공연이 펼쳐진다. ●엘리시안강촌은 설날 당일 연날리기 체험, 가래떡 만들기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게임을 통해 콘도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아울러 원숭이띠 고객에게 리프트, 렌털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휘닉스파크는 전통적인 설 이벤트인 합동 차례 행사를 올해도 무료로 진행한다. 설 당일인 8일 열린다. 격식을 갖춘 차례상과 전통 관복을 차려 입은 제주, 그리고 도포를 입은 진행자가 합동차례를 진행한다. 합동 신위를 모신 차례상에 가족별로 절을 하고 술도 올릴 수 있으며, 행사 후에는 차례 음식을 나눠 먹는다. 설 이벤트 뒤 즐기는 블루캐니언 노천탕이 ‘별미’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6~9일 투숙객들에게 원숭이 캐릭터 저금통을 준다. 원숭이띠 고객에게는 해마열차 무료 탑승권과 민트레스토랑 커피 1잔 무료 등의 혜택도 준다. 8일에는 떡메 치기 체험 등 설맞이 행사도 연다. [물 만난 고기처럼… 아쿠아리움·워터파크] 삼대가 방문하면 30% 할인·명절 고생하신 엄마에게 스파 선물을… 한번 더 해피타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10일 설 세배 퍼포먼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선보인다.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관람객들에게 절하는 이벤트다. 4인 이상 가족 입장 시 한 명은 2만원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관람(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가족사진 지참)할 수 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도 6~14일 방문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50만원 상당의 롯데워터파크 VIP 빌라 이용권과 디지털 카메라, 워터파크 초대권 등의 경품을 준다. 6~10일 한복을 입고 워터파크를 방문하면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5~10일 한복을 입은 고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삼대가 함께 방문하면 30% 할인된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원숭이띠 고객은 30% 할인된다.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6~10일 ‘행운의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키지 상품 구매고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 행운의 포춘쿠키를 준 뒤 이들 가운데 1등에게 한우선물세트(1명), 2등 홍삼선물세트(1명), 3등 아쿠아플라넷 여수 답사권 2장(20명)을 각각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9일까지 원숭이띠 고객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원마운트(경기 고양)는 5~10일 스노파크에서 제기차기 대전 등 이벤트를 연다. 쌀 10㎏ 등 경품도 준비했다. 워터파크에선 대복(大福)주머니 행사와 민속놀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권 구매 영수증에는 순금 이벤트 응모권이 첨부된다. 추첨은 매일 이뤄진다. 8~10일엔 가족 윷놀이대회를 연다. 2인 이상 가족 참가자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러키백을 준다(참가비 1만원). 장구·대북·소고 등 전통 악기를 다뤄 보는 타악기 체험 등 참여 행사들도 열린다. ●웅진플레이도시(경기 부천)는 6~10일 ‘엄마는 공짜’이벤트를 준비했다. 3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할 경우 엄마의 입장료는 무료다. ‘한복 입고 오면 어린이 공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복 입은 어린이는 워터파크&스파가 무료다. 7, 8일 이틀간 시행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적용한다. 이 밖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우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온천에서 눈꽃열차까지 여행상품도 있어요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7~9일 매일 출발하는 ‘겨울엔 온천 미’ 상품을 출시했다. 1박 2일 상품으로 서울에서 버스로 출발해 경북 영주의 부석사, 울진 불영사를 둘러보고 후포항에서 대게탕으로 저녁 식사 후 백암온천에서 1박한다. 둘째 날은 청송 주왕산과 안동 하회마을 등을 다녀온다. 13만 9000원. 같은 기간 백두대간 눈꽃 열차상품도 판매한다.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출발, V트레인 협곡눈꽃열차와 분천역 ‘체르마트길’ 트레킹을 즐기고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6만 9000원. (02)733-0882.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북촌 나들이 나온 ‘정치 1번지’ 예비후보들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북촌 나들이 나온 ‘정치 1번지’ 예비후보들

    4일 서울 종로구 북촌마을에서 열린 ‘설맞이 한복 입고 북촌나들이’ 행사에 참석한 김영종(왼쪽부터) 종로구청장이 종로 지역 총선 예비후보인 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신나게 즐길거리] 빙떡 빚고 굴렁쇠 굴리고… 넝쿨째 굴러올 복

    [신나게 즐길거리] 빙떡 빚고 굴렁쇠 굴리고… 넝쿨째 굴러올 복

    설날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드리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전해 내려온다. 이번 설은 주말까지 더해져 5일간의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여 연휴다운 연휴를 보내게 된다. 각 지역에서는 연휴 기간에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설 연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이 주최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등을 체험한다. (053)253-4729. 국립대구박물관은 6일부터 10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복주머니 만들기, 원숭이 메모 홀더 만들기, 전통 무예체험(활쏘기, 화차체험 등), 민속놀이 체험(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등) 등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설날 오페라하우스에서 놀자’라는 행사를 8일 낮 12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한다.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퓨전국악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유명 성악가와 국악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도 있다. (053)666-6030. 경북 안동시와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세계 유산인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등을 한다. 하회마을 내 민속놀이마당에서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을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전수 교육관에서는 6~7일 하회별신굿탈놀이공연 등이 열린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설날 당일 하회마을(054-840-3791)과 민속박물관(054-840-3752)을 무료로 개방한다. 국립경주박물관(054-740-7500)도 설 연휴 기간 관광객과 귀성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 치기, 떡국 먹기, 전통 차 시음, 다식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이다. ‘로보트 태권V’ 등 영화도 상영한다.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인 제주민속촌에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풍물 한마당, 민속음식 체험 행사가 있다. 뿔소라 뚜껑을 이용해 만들어 보는 민속 제기,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린 딱지와 연 만들기 등이 무료다. 대형 윷으로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지게발 걷기, 동차 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놀이가 펼쳐진다. 쌀가루를 반죽해 기름떡본으로 찍어 내 지진 ‘기름떡’과 가마솥에 찐 찹쌀을 관람객이 직접 떡메를 쳐서 전통 방식으로 콩가루를 묻혀 가며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떡메 치기’, 메밀가루와 무채를 이용해 만든 ‘빙떡’ 만들기도 있다. 제주민속촌 (064)787-4501. 경남 하동군체험휴양마을회는 9일 악양면 평사리 무딤이들에서 ‘새해 소망 실은 연날리기 체험행사’를 연다. 연날리기 행사가 열리는 무딤이들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된 넓은 들판이다. 하동군 농촌진흥과 (055)880-2682.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9~13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에서 설맞이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 설빔 입고 찰칵찰칵, 소망나무에 새해 소원 적어 달기, 평화와 복을 비는 한지등 만들기,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설맞이·만들기·민속놀이 체험을 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 학예연구실 (055)639-0626. 700여 채의 한옥이 즐비한 전북 전주 한옥마을은 설날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다. 전통문화관(063-280-7046)에서 가족 대항 윷놀이, 퍼즐 맞추기, 전래놀이, 한지공예를 체험한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연날리기, 연 만들기, 떡메 치기, 인절미 시식이 있다. 국가정원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전통복식 체험, 가을걷이, 길쌈체험, 소원지 쓰기, 세계 복식 체험을 한다. 1950년대에서 1980년대 판자촌과 건물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제기차기왕 선발대회, 7080공연, 떡메 치기, 옛날 교복체험, 달고나, 고고장 체험 등이 열린다. ‘뿌리깊은박물관’ 관람도 추천한다. 설 당일은 무료 개관이다. 부산시립박물관에서는 설날인 8일과 9일 이틀간 박물관 정문 야외마당에서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열린다. 팽이 만들기, 탁본체험, 민속옷 열쇠고리 색칠하기, 원숭이 플레이콘 붙이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9일에는 한국창작무용가 이유리 선생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시립박물관 (051)610-7147. 부산 서구는 정월 대보름인 22일 송도해수욕장에서 묵은 액을 씻고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 태우기’가 열린다. 높이 30m, 지름 25m의 초대형 달집을 태우고 강강술래를 한다. 전통놀이 마당(동별 전통놀이 경기), 먹거리 장터, 떡메 치기, 윷놀이, 소망 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도 한다. (051)240-4072. 전국종합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朴대통령 “與의원들, 법안 통과위해 피를 토하면서 연설하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3일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언급하며 여당 의원들에게 “국회에 가서 피를 토하면서 연설해서 통과시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설맞이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뿌리산업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달라”는 입주기업 대표들의 호소를 청취한 박 대통령은 동행한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김명연(안산단원갑) 의원에게 “두 분이 (국회에) 가서 오늘 얘기 열심히 보고 전달을 하고 피를 토하면서 연설을 하라. 수출에도 기여하고 애국하는 분들 이렇게 피눈물 나게 해서 되느냐고 열변을 토해 19대 국회 끝나기 전에 통과시키라”고 말했다.  또한 “장수기업을 육성하자는 중소기업진흥법을 내놨는데, 뿌리산업 경제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야말로 애국자인데 이렇게 피눈물나게 하는 게 맞는 일이냐”며 “법을 통과시키지 않아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담회를 마친 박 대통령은 ‘민생법안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서명대 앞을 지나다 멈춰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애쓰시는데…”라며 격려했다. “서명을 해달라”는 부탁에 박 대통령은 “(지난번에 해서) 하고 싶어도 못해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박 대통령의 산단 방문은 노동개혁 쟁점법안인 파견법이 55세 이상 고령자와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 종사 업무에 대한 파견 허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을 감안, 파견법 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수행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한전, 설 앞두고 봉사활동·성금 전달

    한전, 설 앞두고 봉사활동·성금 전달

    조환익(왼쪽 세 번째) 한국전력 사장과 직원들이 3일 전남 나주시 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 경영진과 직원들은 이날 소외 어린이들과 설맞이 음식을 함께 만들고 봉사 활동도 펼쳤다. 조 사장은 “요즘 경제 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 제공
  • 강남 설맞이 직거래 장터로 오세요

    강남 설맞이 직거래 장터로 오세요

    신연희(앞줄 가운데) 강남구청장이 2일 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설맞이 우리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설 선물 추천은 우리 농수산물! 가락시장 공식몰 ‘가락24’ 기획전 실시

    설 선물 추천은 우리 농수산물! 가락시장 공식몰 ‘가락24’ 기획전 실시

    민족 대명절 설날에는 친척, 지인들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곤 한다. 다양한 설 선물 중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설날선물 1순위로는 단연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이 꼽힌다. 하지만 바쁜 연초에 직접 시장까지 가서 농수산물을 고르고 구매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고려해 가락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락24’에서는 품질 좋은 설날 선물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가락24의 ‘2016 병신년 설맞이 선물대전’ 기획전은 설 선물세트를 품목별, 가격대별로 분류해 소비자가 한눈에 살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품목별 선물세트에는 과일 선물세트, 굴비/멸치/김 선물세트, 견과/잡곡 선물세트, 건강가공식품 선물세트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국내산과일 선물세트는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준비돼있다. 명품사과, 한라봉, 신고배, 제수과일, 천혜향, 레드향 등 다양한 과일들로 구성돼 선물의 품격을 높인다. 수입산과일 선물세트에는 오렌지, 자몽, 태국산 골드망고, 석류 등이 마련됐으며, 천혜의 자연에서 자연건조하여 정성으로 만든 상주곶감 선물세트와 도라지배즙, 양배추즙, 양파즙이 포함된 건강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품목별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가격대별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는데, ▲3만원 이하의 선물로는 제주한라봉(3kg), 편생강차(540g) 등이, ▲3~5만원의 가격대에는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 햇 신고배 선물세트(특호) 등, ▲5만원 이상으로는 프리미엄지함 사과선물세트, 상주 곶감 선물세트(6호) 등이있어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걸맞게 다양하게 선택, 주문할 수 있다. 가락24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명절 직전인 2월2일까지 인터넷으로 주문한 상품은 설날 전에 안전하게 택배로 받으실 수 있으니 설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신선한 우리농산물로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락24에서는 설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실 결제금액 3만원 이상의 상품에 사용이 가능하며, 2월 19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알찬 명절선물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 형제, 친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귀성의 기쁨은 크지만 민족 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너무 흔하거나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며 누구나 좋아할만한 실속 있는 선물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우나 굴비세트, 영양제 등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고, 일용품의 경우 자칫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선물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가 대안이 될 것이다. 육포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고급안주, 폐백음식, 혼례, 환갑, 칠순과 같은 잔칫날에도 빠지지 않았던 귀한음식으로 손꼽힌다. 요즘은 국민 건강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육포가 명절맞이 대세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순수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엄선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육포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에 ‘천연치유성분’이라 불리는 충초소(학문명 코디세핀)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실속제품이기 때문이다. 과대포장대신 실속세트로 구성된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상할 걱정 없이 보관이 용이하며 가볍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귀성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rd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설맞이 설레는 강북 전통시장

    서울 강북구 전통시장에서 설을 맞아 떡국 떡 썰기 대회, 주부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벌인다.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시장, 북부시장, 강북종합전통시장 등 5곳은 오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풍성한 ‘설 명절 이벤트’를 연다. 시장 상인회가 여는 이번 행사는 설 대목을 맞아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치솟는 명절 상차림 비용 고민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상인들은 농수산물, 과일, 잡곡, 정육, 떡 등 양질의 제사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경품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유재래시장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떡국 떡 썰기 대회와 전통놀이 투호 던지기 대회를 연다. 수유전통시장은 나만의 이미지를 담은 머그컵 만들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느질, 목공, 클레이아트 행사를 마련한다. 수유시장은 고객들과 함께 뻥튀기, 솜사탕, 떡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추억의 먹을거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북부시장은 주부팔씨름 대회,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제기차기 대회, 각설이 공연을 열어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시장별 경품 및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북부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북부시장과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이벤트 기간 제사용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장바구니는 물건 좋고 가격 좋고 인심까지 좋은 강북구 전통시장에서 채워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고아라 체크카드 쓰고 순금도 받고…설맞이 이벤트

    고아라 체크카드 쓰고 순금도 받고…설맞이 이벤트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설을 맞아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새해에는 고아라와 함께 우체국 체크카드로’ 이벤트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행사 기간 동안 우체국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아 사용한 신규 개인 고객 중 185명을 추첨해 원숭이 모양의 순금바(20만원 상당), 홍삼, 온누리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 또 우체국 쇼핑몰에서 우체국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고객과 원숭이 띠 고객들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 행사 기간 동안 우정사업본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2016년 우체국 체크카드로 가장 갖고 싶은 물건은?’이란 질문에 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문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88-1900, 1599-1900).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삼성사회봉사단 사랑의 물품 전달

    삼성사회봉사단 사랑의 물품 전달

    윤주화(가운데)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김성주(왼쪽)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김주현(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설맞이 사랑의 물품(10억원어치)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 외국인·결혼이민자와 ‘올해 마지막 날, 한끼의 공감’

    외국인·결혼이민자와 ‘올해 마지막 날, 한끼의 공감’

    금천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등과 함께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구는 31일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재한동포연합회의 주최로 떡국 나눔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천구에 사는 외국인은 3만 2974명으로 전체 인구의 13.8%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주 외국인이 많아 알게 모르게 주민들과의 벽이 있었다”면서 “함께 행사하면서 색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금천의 다문화가정 정책 방향이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려준다고 해서 주민들과의 벽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도 이주 외국인의 문화를 수용하는 등 포용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이주자와 한국 주민의 문화를 용광로에 넣어 융합하는 ‘멜팅폿’ 역할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와 재한동포연합회가 한다. 연합회는 올해부터 골목길에서 치안을 유지하고 쓰레기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특정 지역의 골목길을 도맡아 책임지는 ‘골목길 입양’ 활동, 외국인·다문화가정 김장 담가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글로벌빌리지센터도 설맞이 만두 빚기,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콩국수 만들기,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만들기, 추석맞이 모둠전 부치기, 한복 체험 등의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각 문화가 고유의 특징을 유지해 문화적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샐러드 볼’의 역할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았다. 구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에게는 출신 국가의 독특한 신화나 전설이 있어 그들의 명절놀이와 의상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서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이제 함께 즐기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떡국 나눔 행사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게 지내자는 의도”라면서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지만 한국 문화가 풍부해진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오빠는 완전체,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다” 누구길래?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오빠는 완전체,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다” 누구길래?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오빠는 완전체,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다” 여전한 마음 고백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개그우먼 김영희가 공개 짝사랑 중인 개그맨 임우일을 또 언급해 화제에 올랐다. 김영희는 6일 KBS 쿨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개그우먼 안영미와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안영미 씨는 공개연애 경험이 있는데 나는 ‘공개 짝사랑’을 했다. 임우일 오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박명수는 “그렇게 실명을 언급해도 되나?”라며 놀라워했고 김영희는 “많이 해먹었다. 나 때문에 방송도 많이 나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는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고 짝사랑 임우일의 마음을 얻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그런데 임우일이 아니면 못 만나겠다. 오빠는 완전체”라고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3월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설맞이 개그맨 특집에 출연해 임우일을 짝사랑 중인 고민을 털어놔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마음 받아줘라”,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나라도 여자로 안 보일 듯”,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희 “짝사랑 임우일, 내 맘 안 받아줘” 도대체 왜?

    김영희 “짝사랑 임우일, 내 맘 안 받아줘” 도대체 왜?

    김영희 “짝사랑 임우일, 내 맘 안 받아줘” 이유 알고보니?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개그우먼 김영희가 짝사랑 개그맨 임우일을 언급했다. 김영희는 6일 KBS 쿨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개그우먼 안영미와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안영미씨는 공개연애 경험이 있는데 나는 ‘공개 짝사랑’을 했다. 임우일 오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DJ 박명수는 “그렇게 실명을 언급해도 되나?”라며 놀라워했고, 김영희는 “(임우일 오빠 언급) 많이 해먹었다. 나 때문에 방송도 많이 나가고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임우일은 아직 김영희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영희는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면서도 “그런데 임우일이 아니면 못 만나겠다. 오빠는 완전체”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3월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설맞이 개그맨 특집에 출연해 임우일을 짝사랑 중인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임우일 짝사랑 김영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자비상│ 지은지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33회 교정대상 수상자] │자비상│ 지은지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1998년 교정위원으로 위촉돼 1539명에게 불교 교리 지도, 신앙 상담, 자매결연 상담을 통해 수용자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 10년간 매주 화요일 빠짐없이 224회 불교법회를 주관해 여성 수용자들의 신앙심 고취에 힘썼다. 2003년부터는 법회를 총괄해 공양물을 매주 지원하고 설맞이 떡을 기증해 수용 생활을 격려했다. 수용자 영치금, 동내의, 체육대회 상품 등도 지원했다. 온풍기와 탁자, 통기타 등을 기부하면서 교정 행정 발전에 힘썼다. 지역사회에서는 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 [시론] 민심과 감통정치/문순태 소설가

    [시론] 민심과 감통정치/문순태 소설가

    노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요리하는 것과 같다”(治大國若烹小鮮·치대국약팽소선)고 했다. 작은 생선을 굽고 지질 때는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창자를 긁어내지도, 비늘을 벗기거나 휘저어도 안 된다는 것이다. 잘못하면 살이 부스러지고 검게 타서 옹글게 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민심을 대할 때도 이와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 말이다. 바람 부는 날 불조심하듯 민심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의 말 한마디나 몸짓 하나에 민심은 춤을 추게 된다. 을미년 설 연휴에는 총리 인준 여파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지율 추이에 국민적 관심이 쏠렸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에서 출발했으나, 청와대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을 불러일으킨 정윤회 문건 파동 이후 40%로 급락해 한때 20%대까지 추락했다. 4주째 변동이 없다가 2월 둘째 주부터 상승해 30%대로 진입했다. 청와대가 레임덕 마지노선인 30% 밑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원활한 국정 수행을 위해 40%는 유지하여야 하는데 가능할지 의문이다. 승부수로 이완구 국무총리 카드를 내놓았으나 절반의 실패로 끝났고 설맞이 개각도 감동을 주지 못했다. 남은 반전 카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 인사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가면 국면 전환의 모멘텀이 되겠지만, 역풍을 맞으면 국정 동력을 상실할 것이 뻔하다. 박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게 된 것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은 탓이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했던가. 귀를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말이다. 정치인은 민심의 소리를 귀담아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훌륭한 제왕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민심을 파악하려고 애썼다. 당나라 조유가 중국 제왕들의 통치술에 대해 쓴 ‘패권의 법칙’을 보면 한나라 고조 유방도 민심을 얻는 것을 통치의 기본으로 삼았다고 했다. 고려시대에도 여항(閭巷)의 풍속을 알기 위해 패관(稗官)이라는 임시직 사관으로 하여금 시사나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수집하게 하였다. 왕들은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미복잠행(微服潛行·군주가 민생을 살피기 위해 평상복 차림으로 다님)도 잦았다. 김주영의 장편소설 ‘상도’를 보면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보부상들을 관리했는데, 이는 민심을 수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민심은 바람난 며느리 심보와 같아서 한번 떠나면 되돌아오기 힘들다. 그러기에 수원수구(誰怨誰咎), 떠난 민심을 두고 누구를 원망하고 탓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민심은 물과 같아서 순풍일 때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역풍일 때는 뒤엎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성난 민심은 호랑이처럼 무서운 발톱을 숨기고 있다고 하지 않는가. 민심무상(民心無常)이요, 민심변심(民心變心)이라는 말도 있다. ‘천심은 일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정치가 선하고 바르면 천명을 얻고 올바르지 않으면 천명을 잃는다’고 한다. 민심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이반이 오기 전에 회복을 서둘러야 한다. 민심 이반에는 7단계가 있다. 열광과 기대에서 출발하여 실망-혐오-분노-폭발-무관심-체념이 그것이다. 혐오의 단계에 이르면 반전 가능성이 없다. 소통만으로는 민심이 살아나지 않는다. 열린 사회에서 소통은 정치의 기본이다. 민심을 움직이려면 이제 소통을 넘어 감통(感通) 정치가 필요하다. 서서 차 마시고 재래식 시장에 가는, 보여 주기식 이벤트만으로는 안 된다. 말과 문자를 매개로 하는 소통 없이도 생각이나 느낌이 서로 통하는 마음의 상호 공명이 있어야 민심이 움직인다. 혼자 우는 것만으로도 안 되고 같이 울고 다가가서 위로의 눈물을 닦아 줄 때 감응과 감통이 가능하다. 이 시대에 감성적 리더십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가식 없이 보여 주고, 진심으로 만나고, 서로 웃고 울고, 소리치며 마음의 벽을 허물 때, 비로소 공감의 과정을 거쳐 감응으로 마음이 열리면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의 단계인 감통에 이른다. 민심은 보이지 않는 국민의 힘이다. 국민의 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직심(直心)이다.
  • [설연휴 놀거리·볼거리] 설레는 연휴, 多 같이 놀자!

    [설연휴 놀거리·볼거리] 설레는 연휴, 多 같이 놀자!

    손꼽아 기다리던 황금연휴, 모두가 고향 앞으로 향하는 시간이다. 모처럼 온 가족이 손잡고 박물관, 전시장을 찾거나 영화 한 편을 같이 보다 보면 더욱 두터워지는 정(情)을 느낄 수 있을 게다. 마루에 둘러앉아 함께 TV만 봐도 마냥 즐겁다.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이 한가득이다. 고향 오가는 길 버스나 기차 안에서 흔들거리며 읽을 수 있는 책도 함께 소개한다. ■ 영화 고향 친구들과는 화끈한 액션! 연로한 부모님과 추억의 복고! 설 연휴 극장가는 코미디영화,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다양성영화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져 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외화내빈’이다. 쏟아지는 외국영화 사이에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조선명탐정2)과 ‘국제시장’, ‘쎄시봉’ 등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내세워 버텨내는 모양새다. 그 와중에 영국 냄새 나는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와 한국영화 ‘조선명탐정2’가 박스 오피스 맨 윗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모처럼 만난 고향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보기에는 코미디 또는 액션영화가 제격이다. 4년 만에 설 극장가를 다시 찾아온 ‘조선명탐정2’는 코미디에 액션, 어드벤처, 추리극까지 버무려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타고난 탐정 기질을 이기지 못해 유배지에서 탈출한 김민(김명민)은 조선 시대 경제를 뒤흔든 불량 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리는 한 소녀의 의뢰를 해결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제에 도전한다. 1편 흥행에 한몫했던 서필(오달수)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18일 개봉하는 조니 뎁의, 조니 뎁에 의한 영화 ‘모데카이’ 역시 코미디 케이퍼 필름(범죄영화)을 지향한다. 영어 말장난 등으로 웃음의 정서가 약간 다르다는 비판도 있지만, 몸으로 웃기는 만국 공통 슬랩스틱의 미덕을 품고 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지금껏 봤던 액션 영화의 상투성을 멀리 한다. 첩보영화의 모양새를 띠면서 사회풍자 내용까지 담고 있다.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볼 영화로는 ‘국제시장’, ‘쎄시봉’ 등이 있다. 13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음에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제시장’은 설 연휴 동안에 마지막 관객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모님들의 신산한 삶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쎄시봉’은 1970년대 포크 음악의 산실인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중심으로 윤형주, 송창식으로 구성된 트윈폴리오에 제3의 멤버가 있었다는 사실에 약간의 허구를 더해 만들었다. ‘70년대 건축학개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잔잔하고 따뜻한 포크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웰컴, 삼바’는 잔잔하게 볼만한 프랑스 영화다. 오랜 직장 생활에 심신이 지쳐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앨리스(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불법 거주자로서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삼바(오마 사이)의 특별한 인연과 우정을 그리고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따뜻한 온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의미 있게 그려낸다. 상업 영화에 지친 관객을 위한 독립영화도 있다. ‘꿈보다 해몽’은 관객이 한 명도 들지 않아 무작정 무대를 뛰쳐나온 무명 여배우가 우연히 만난 형사에게 지난밤 꿈 이야기를 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꿈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오간다. 유준상, 신동미 주연으로 이광국 감독의 데뷔작이다. 뿐만 아니다. 긴 연휴 방에서 뒹구는 아이 손을 잡고 극장을 찾아야 할 부모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들도 준비돼 있다. 18일 애니메이션 ‘옐로우버드’와 ‘스폰지밥3D’가 개봉한다. 기존에 상영 중인 ‘빅히어로’와 함께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오즈의 마법사’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연 아이랑 손맞잡고 ‘…암탉’ 볼까? 사춘기 아들과 ‘유도소년’ 볼까?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연계에는 가족들이 함께 볼만한 공연이 풍성하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공연을 관람하거나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을 경우 적잖은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뮤지컬로 옮긴 것으로,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양계장에서 폐계(廢鷄) 취급을 받는 암탉 ‘잎싹’이 알을 품어 새끼를 안고 싶다는 꿈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가는 모험이 펼쳐진다. 배우들은 고난도의 신체 연기로 닭과 오리, 철새, 족제비 등 동물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다.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할 경우 40% 할인받을 수 있다.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3만 5000~7만원. (02)762-0010. 청소년을 둔 부모라면 연극 ‘유도소년’을 권한다. 유도선수인 청소년의 꿈과 방황,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대학로의 흥행작이다. 전도유망한 고교생 유도선수 ‘경찬’은 슬럼프에 빠져 방황하고, 전국대회 메달에 운명을 걸고 찾은 서울에서 가슴 아픈 첫사랑을 경험하며 한뼘 성장한다. 메치기, 굳히기, 낙법 등 유도의 각종 기술들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경찬과 유도부원, 코치, 첫사랑 ‘화영’과 그의 연적인 ‘민욱’ 등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설 연휴 기간 동안 45%, 가족 3인 이상 함께 관람 시 50% 할인된다.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전석 4만원. (02)744-4331. 뮤지컬 ‘로빈훗’은 영국의 전설 속 영웅인 로빈후드를 소재로 한 화려한 액션 활극이다. 깊은 숲 속에 온 듯한 무대세트 안에서 로빈후드와 의적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현란한 칼싸움과 딱딱 들어맞는 군무,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극 초반부터 휘몰아친다. 유준상, 엄기준 등 스타 배우와 규현(슈퍼주니어), 양요섭(비스트) 등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 6만~13만원. (02)764-7857. 조선후기 작가 미상의 풍자문학을 우리 소리, 몸짓, 놀이로 풀어낸 전통공연예술 ‘배비장전’도 볼 만하다. 제주기생 ‘애랑’에 홀린 ‘배비장’을 통해 양반의 위선과 허세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우리 춤과 음악을 1차원적 무용극으로 풀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 호흡에 기초한 몸짓, 장단, 선율, 놀이 등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양식미를 살린 게 특징이다. 서울 정동극장, 22일까지, 오후 4시·8시, 4만~6만원. (02)751-1500. 국립국악원은 19~20일 오후 4시, 예약당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의기양양’ 공연을 한다.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흥겨운 민속춤과 국악 동요, 신명나는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한데 엮어 선보인다. 공연 전반부는 ‘오방법고’로 새해를 힘차게 열고 남도민요 ‘성주풀이’로 한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후반부는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를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주인공 ‘오늘이’와 ‘내일이’와 함께하는 ‘명절 동요 배우기’, 무용단의 ‘창작 무용극’, 민속악단의 ‘판굿’이 한데 어우러져 흥을 돋운다. 오후 2시부터는 야외 광장에서 널뛰기, 투호, 굴렁쇠, 짚신 썰매타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관람료 1만원. (02)580-3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시 긴 연휴 지루하다면…로마제국으로 시간여행 도심 곳곳 전시장에는 온 가족이 즐길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기획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가 열린다. 고대 로마제국의 화려한 도시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폼페이 유적을 조명한다.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예술 가치 높은 벽화들이 대거 소개된다.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의 순간을 담은 전시의 마지막 부분에서 감동이 극대화된다. 4월 5일까지. (02)2077-9000.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파리, 일상의 유혹’ 전도 관심을 끈다.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현대 디자인과 유행의 근원이었던 18세기 프랑스의 낭만과 화려함을 보여 준다.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기의 중요 장식예술품, 디자인 오브제 5만여점을 소장한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320여점이 해외 최초로 소개되고 있다. 18세기 파리의 저택을 모티브로 꾸민 전시공간 자체도 특이하다. 해설사들의 설명을 곁들이면 더욱 유익하다. 3월 29일까지. (02)584-7091.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의 ‘밀레모더니즘의 탄생’ 전은 사실주의 거장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보스턴미술관이 기획한 전시다. 미국과 일본 전시를 거쳐 한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 전시에서는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밀레의 4대 걸작인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의 휴식’, ‘양치기 소녀’ 등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또 밀레와 함께 파리 남쪽의 바르비종과 퐁텐블로에서 활동한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테오도르 루소, 클로드 모네의 초기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를 화폭에 담았던 밀레 등 바르비종파 화가들을 원 없이 만날 수 있다. 5월 10일까지. 1588-2618. 불운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 마련됐다.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까마귀 나는 밀밭’ 등 고흐가 1881년부터 1890년까지 남긴 350점의 걸작이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만나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전시는 1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모션그래픽 기법, 3차원 공간의 느낌을 살려 주는 3D 기법,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연동해 만드는 와이드 화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의 변형 작업을 만들어 내는 컴퓨터그래픽 기술 등 새로운 기술로 재탄생한 걸작을 만날 수 있다. 3월 1일까지. 1661-0207.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박물관 아이들 심심하다면…온 가족 함께 민속놀이 설 연휴 박물관, 고궁, 왕릉 등에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우리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설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8~22일 ‘설 한마당’을 개최한다. 양띠 해를 맞아 양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 체험, 설 세시 체험, 양띠 특별전 등 3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민속 체험에선 양 무늬가 있는 ‘한지 사각쟁반 만들기’, 복스럽고 탐스런 ‘양 인형 만들기’ 등 여러 만들기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세시 행사에선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토정비결과 윷점 보기, 동물로 점치는 몽골의 새해 운수, 설빔 입기, 전통가옥 오촌댁 안에서의 세배 등 우리 고유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복조리, 연, 귀주머니, 연하장 등 설맞이 만들기 체험과 떡국에 쓰이는 가래떡, 강정 등 설 음식 맛보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던지기, 고누놀이 등 전통놀이는 가족 대항과 자유체험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20일 북청사자놀음의 진수를 보여 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음은 1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함경남도 북청 지방의 전통 민속놀이다. 40년 이상 국내외 제례연극제에서 호평을 받은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립경주박물관 전통놀이체험, 국립광주박물관 부적 찍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 전통공예품 만들기, 국립진주박물관 십이지신 탁본체험 등 전국 12개 지방 소재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복궁 등 고궁(창덕궁 후원 제외)과 종묘, 조선 왕릉은 19일 하루 무료 개방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18~22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8~20일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고 어른에게 세배를 드리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덕수궁과 경기 여주 영릉, 충남 아산 현충사, 충남 금산 칠백의총에선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가 행해진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책 명절에도 외롭다면…마음의 양식과 동거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한 해의 시작으로 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설 연휴 책을 읽으며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건 어떨까. 요즘 출판가에선 ‘미움받을 용기’가 단연 화제다.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일본 최고의 철학자인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게 풀어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아들러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연휴 기간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겐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제격이다. 채사장은 글쓰기,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오늘날 모든 이슈를 천일야화처럼 재미있게 풀어냈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 보면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개별적 사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아가며 하나의 의미를 완성한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도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의 삶을 담았다. 우연히 갱단의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알란이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달아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코믹하고 유쾌하다. ‘광수생각’의 만화가 박광수가 자신의 인생에 힘이 돼 준 시 100편을 엮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어설프게 사업을 시작했다가 빚만 떠안았고 밤을 새우며 정성 들여 쓴 책이 독자들의 외면을 받는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때마다 자신을 붙들어 주는 힘이 된 건 ‘시’였다고 고백한다.릴케 바이런, 칼릴 지브란과 같은 세계적인 시인부터 김사인, 김용택 등 한국 시인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들을 담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광진, 설맞이 동서울터미널 불법 주정차 단속

    광진, 설맞이 동서울터미널 불법 주정차 단속

    “주민들이 설 명절을 즐겁게 보내려면 누군가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울 광진구가 설을 맞아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를 설 종합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교통, 물가 안정, 구민 생활 불편 해소, 의료, 안전, 제설·한파, 훈훈한 설 보내기,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먼저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막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동서울터미널 주변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동서울터미널 주변에서 벌어지는 승차 거부와 합승, 호객 행위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구는 한파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임시대피소를 경로당 등 인근 복지시설에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용품에 대한 물가 관리도 한다.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긴급지원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구호 물품을 비치해 필요시 바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주민과 장애인 등 6115명에게 위문품도 전달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