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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안대전] 북한에서도 설날을 명절로 즐길까

    [외안대전] 북한에서도 설날을 명절로 즐길까

    최근 북한이 보여주는 남북관계 정책은 한마디로 ‘헤어질 결심’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난해 연말 평양에서 열렸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9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남북관계를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말한 것이 신호탄이었습니다. 새해 들어 노동당 통일전선부를 해체해 외무성으로 흡수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지난 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30차 전원회의에선 북남경제협력법을 비롯한 남북경제협력과 관련한 법률 및 합의서를 폐기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에서 항상 강조하던 ‘우리민족끼리’와 ‘민족대단결’이 옛날 일도 바뀌는 가운데 ‘한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설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민족’이라는 말조차 민망해지는 시절에 맞는 설날, 과연 북한에선 어떤 모습일까요.평양에서 태어나고 자라 노동당 고위간부로 일하다 10년 전 서울에 온 김철수(가명)씨에게 남과 북에서 접한 설날을 물었습니다. 다소 뜻밖에도 그는 “남조선에서 설 쇠는 모습에 특별히 위화감을 느낀 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남조선에서 설날에 하는 것들은 대개 평양에서 나도 다 했던 것들이었습니다.” 김철수씨는 “어렸을 때는 양력 1월 1일을 기본 명절로 했고 음력설은 따로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북한에서 음력설은 ‘봉건시대 잔재’로 취급받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 남측에서도 양력설을 강조하고 음력설은 구시대 유산으로 간주했는데 비슷한 양상인 셈입니다. 음력설이 재평가받은 건 1989년이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음력설이 복권되고 시작했습니다. 2003년부터는 사흘간 공식 휴일로 지정했으며 2006년부터는 ‘설 명절’을 음력설의 공식 명칭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에서 국가 차원에서 가장 중시하는 명절은 태양절( 김일성 생일, 4월 15일), 광명성절(김정일 생일, 2월 16일)입니다. 과거 배급제가 잘 작동할 때는 주민들에게 고기, 술, 담배 등도 특별공급해줬고 지금도 역시 북한 전역이 들썩이는 축하행사가 열리곤 합니다. 북한에선 명절을 국가명절 10개와 민속명절 5개로 구분하는데 음력설은 민속명절에 포함됩니다. 북한에서도 세배를 하고 차례를 지낼까요? 김철수씨는 “물론이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집에서 일가족이 모여 제사도 지냈다”면서 “지방을 쓰지 않고 자정 넘어 제사를 지내진 않는다. 음력설에 성묘를 가는 건 없다. 그래도 기본적으론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음식과 술을 차리고 고인을 추모해 절을 하거나 목례를 한다”면서 “그리고 나면 다함께 명절음식을 나눠 먹는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평양에서도 세배를 하면 어른들이 용돈을 주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음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요. 통일부에 따르면 대표적인 설음식으로는 만둣국과 떡국, 각종 떡과 지짐, 고기구이, 약과, 수정과 등이 있습니다. 이북식 떡국은 꿩고기를 넣고 끓이는데 꿩이 없으면 닭고기를 대신 쓰기도 해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나왔다고 합니다. 떡국엔 주로 긴 가래떡이 들어가고 개성 사람들은 가운데가 잘록한 모양의 조랭이떡을 즐겨 먹기도 합니다. 함경도나 평안도 등 북쪽에선 만둣국을 먹는 집도 많습니다. 평양이 고향인 김철수씨는 “만두를 먹는 집도 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설날 즐기는 민속놀이로 가장 대중적인 건 역시 윷놀이입니다. 연날리기와 팽이치기, 제기차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김일성·김정일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거나 거주 지역에 있는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하기도 하는 모습은 확실히 남북의 정치적 차이를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사실 설날과 관련해 외국인이 가장 혼란을 느낄만한 남북 사이에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음력설과 양력설을 모두 “설날”로 부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뭔가 뒤죽박죽인 듯 하지만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이런 ‘두 설날’은 북한 공식매체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가령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일 보도에서 “학생소년들의 2024년 설맞이공연이 1월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월 23일 보도에선 “22일 설명절경축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 합동공연과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수도의 극장들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외국에선 심지어 ‘전쟁위기설’ 얘기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맞는 설날입니다. ‘헤어질 결심’을 향해가는 속에서도 설날은 남과 북 7000만이 모두 즐기는 말그대로 ‘한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내년 설명절은 올해보단 좀 더 남북관계가 덜 을씨년스럽길 기대해 봅니다.
  • 올해는 ‘청룡 과부의 해’…미신에 중국 출산율 비상

    올해는 ‘청룡 과부의 해’…미신에 중국 출산율 비상

    청룡의 해인 2024년이 ‘과부의 해’로 올해 결혼하면 불운하다는 내용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떠돌고 있다. 과부의 해에 결혼한 여성은 남편을 잃을 확률이 높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이다. 2024년이 과부의 해가 된 것은 입춘이 음력 설날보다 먼저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설보다 입춘이 먼저 있는 해를 ‘무춘’(無春), 즉 봄이 없다고 해서 ‘과부의 해’로 부른다. 풍요와 탄생을 의미하고 남성 에너지와 연관된 봄이 없기 때문에 ‘과부년’에 결혼하면 남편을 일찍 여의거나 자녀 출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또 입춘이 없는 것은 풍수에 좋지 않아 과부의 해에 새집을 짓거나 묘를 쓰는 것을 불길하다고 본다. 올해는 입춘이 2월 4일이고 설날이 2월 10일로 음력으로는 입춘없이 새해가 시작된다.음력 상 일부 연도는 입춘이 두 번 있거나 어떤 해에는 입춘이 없을 때도 있다. 입춘이 없는 음력 해는 드문 일이 아니어서 2019년과 2021년도 음력으로 따지면 ‘과부의 해’에 해당했다. 중국 미신에서는 입춘이 두 번 있는 해에 결혼해야 하고, 과부의 해에는 결혼을 피해야 한다고 하지만 과거 결혼 통계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과부의 해이기도 한 2013년 뱀의 해는 중국에서 통계가 공개된 1978년 이후 가장 많은 결혼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중국 민정부의 홈페이지에는 ‘과부년’이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스러운 인식의 잠재적인 파급 효과를 지적한 글이 올라왔다. 한 익명의 중국 시민은 ‘과부년’에 대해 “이는 생활상식과 과학적 이성에서 심각하게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이 미신에 동요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년 동안 중국의 출생률이 감소하는 데다 ‘과부의 해’란 미신까지 인터넷을 통해 번지자 민정부는 이 시민의 제안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다.중국 결혼율은 10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 2013년 1347만건을 기록했던 혼인 건수가 2022년에는 절반 수준인 683만건에 그쳤다. 출산율 또한 2012년 1600만명 이상이던 신생아가 2023년 902만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중앙(CC)TV는 무춘과 불운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며 ‘미신 잡기’에 나섰다. 입춘이 설날보다 빠른 건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신혼부부들은 과부의 해 같은 특정 연도보다는 특정 별자리의 아기를 낳고 싶어 한다. 특히 용의 해에 태어난 아기는 전통적으로 운이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인구통계학자인 자이젠우 중국 인민대 교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통해 “청룡의 해에 아기를 낳고 싶어하는 신혼부부들 때문에 올해 출산율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놀 줄 아는 가족의 선택은 어디?…각 테마파크·리조트 설 이벤트 풍성

    ●롯데월드, 도심에서 즐기는 풍성한 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2일까지 복된 한 해를 기원하고 설 연휴의 흥겨움을 최고조로 이끌 ‘민속 한마당’ 공연을 연다. 전통 타악기 공연과 화려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연기자들의 춤을 즐길 수 있다. 민속 한마당은 매일 오후 5시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매일 오후 4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는 특별 공연인 ‘설 맞이 민속 농악대 & 민속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통악기를 활용한 신명 나는 농악대의 연주를 즐긴 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즐거운 민속놀이까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선 한복을 차려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 오는 12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낮 12시, 2시) 진행된다. 아쿠아리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다사자 생태설명회도 마련됐다.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의 생태와 일일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설을 맞이해 준비한 특식을 바다사자가 먹는 모습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서울의 가장 높은 하늘에서 갑진년의 행운을 가져다 줄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럭키 블루드래곤’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룡의 해인 2024년을 기념해 청룡 콘셉트로 다양한 행운 메시지가 적힌 룰렛을 돌려 올해 운세를 점쳐볼 수 있다. 설 당일인 10일과 11일엔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저녁 7시부터 색소폰 앙상블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에버랜드, ‘갑진(甲辰) 설날’ 이벤트 에버랜드는 9일부터 경기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龍) 캐릭터인 ’조아용‘과 함께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나비체험관과 카니발광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캐릭터 카드를 무료 증정한다. ‘조아용’과 에버랜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PC·모바일용 월페이퍼도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체험존에는 대형 윷놀이, 팽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설날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영상, 음향, 레이저 등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스페셜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는 11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축제도 진행 중이다. 루이·후이바오 등 실제 판다를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를 비롯해 12m 높이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 판다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 등 판다 관련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12일은 오후 7시)된다.●서울랜드, ‘1988 설랜드 골목놀이터’ 이벤트 서울랜드는 9일 ̄12일 삼천리동산 일대에 추억의 골목놀이터가 마련된다. 1980년대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벤트존이 구성된다. ‘우리동네 골목대장’, ‘제기왕’, ‘딱지왕’ 등 추억의 게임들이 마련됐다. 승자는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 전통놀이는 물론, 콩주와 깃털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신년 운세도 점 칠 수 있다. 청룡의 입에 여의주를 떨어뜨려 점괘를 알아보거나,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펼쳐진다.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은 무료지만, 빙어낚시는 체험료 6000원을 내야 한다.●레고랜드, 가족과 함께 ‘설프라이즈’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는 ‘설프라이즈’ 행사를 준비했다. ‘용띠 손님 현장할인’, ‘럭키 용손님을 찾습니다!’, ‘청룡의 선물상자: 럭키드로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 투게더’는 3인 이상 가족이 2인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 가족에게 2+2 무료입장 혜택을 주는 이벤트다. 매표 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고객 모두에게 25% 할인 혜택을 주는 ‘용띠 할인 프로모션’과 이름에 ‘용’ 자가 들어간 고객은 무료 입장하는 ‘럭키 용’ 이벤트도 실시한다. 청룡에게 소원을 빌어 경품 추첨을 하는 럭키드로우 ‘청룡의 소원상자’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청룡의 소원상자’는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 30분 선착순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15명의 손님에게 최대 25만원 상당의 레고랜드 연간이용권, 레고랜드 1일 이용권, 레고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베어트리파크, 설맞이 ‘로맨틱 화이트’ 연출 베어트리파크는 ‘로맨틱 화이트’를 주제로 수목원 곳곳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하고, 선물 나눔과 전통놀이 대회도 진행한다. 15m 짜리 미디어 트리와 웰컴하우스 로비가 화려한 야간 조명과 포토존으로 꾸며지고, 열대식물원에는 하얀색 톤의 화사한 꽃이 전시된다. 새해 소망의 의미를 담은 ‘스위트바질’ 씨앗 깃발을 설 연휴 매일 100명에게 선물로 준다. 전통놀이 체험 공간에서는 온라인 제기차기 대회를 하고, 제기차기 영상을 촬영·전송하면 많이 찬 순서대로 무료입장권과 곰 인형을 선물한다. 겨울잠 없는 100여 마리의 반달곰과 불곰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위 호텔 제주. 가족 위한 ‘설 호캉스’ 제주 한라산 중산간의 위(WE)호텔제주는 설 연휴 카카오채널 신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 호텔 제주의 카카오채널을 신규 가입하면 가입 메시지와 함께 프로모션 코드를 발송한다. 홈페이지의 예약 박스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WE 패밀리 패키지’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약 가능 기간은 13일까지다. WE 패밀리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객실(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어른 2인+어린이 1인),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어른 2인+어린이 1인), 12시 체크아웃, 웰컴 쿠키 제공, 체크아웃 후 수영장 오후 6시까지 이용, 잉어 먹이주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웰니스 프로그램 ‘위, 힐링 위드 유’(WE, Healing with you)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어른 2인과 어린이 1인이 이용할 수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숲 체험 클래스, 아쿠아무브먼트, 아쿠아카밍, 크리스탈싱잉볼 등이다. 연박 시엔 식음 크레딧 5만원권을 제공한다.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사우나, 야외 자쿠지, 피트니스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키카드를 제시하면 ‘박물관은 살아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의 입장권이 할인된다.
  •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설립 75주년 신년음악회 성료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설립 75주년 신년음악회 성료

    공관 설립 75주년 계기 “우정을 향한 비상”을 주제로 한국·홍콩 협력 공연 개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는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 설립 75주년이자 홍콩한인회 출범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이를 계기로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은 ‘우정을 향한 비상’을 주제로 지난 7일 한인 동포 주요인사와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해 2024년 신년음악회를 홍콩이공대에서 개최했다. 한국측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국민대 현악 전담 교수인 첼리스트 우지연 ▲홍콩 신포니에타 첼리스트 박시연 등이, 홍콩 측 아티스트로는 ▲홍콩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Andrew Ling ▲홍콩 현지 청년 피아니스트 Alex Wun ▲홍콩 청소년 현악단 20여 명이 참여하여 2024년 청룡의 해 최대의 민속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정을 향한 비상’의 의미를 담아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신년음악회에는 한인동포단체를 대표하여 홍콩한인회, 평통, 상공회, 여성회, 코윈 그리고 재홍콩대한체육회 등 재홍콩 한인 주요 동포 단체들, 그리고 홍콩 문화예술계를 대표하여 홍콩 문체부(LCSD), 홍콩 필하모닉, 홍콩오페라단 등 홍콩 주요 문화기관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국과 홍콩 아티스트들의 협력 공연을 감상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공관 설립 75주년을 계기로 2024년 한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홍콩 시민들과 더 많은 한국 문화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그 첫 번째 문화행사로 홍콩과 한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예술적 협업 무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지혜와 힘 그리고 번영을 상징하는 용처럼 우리의 우정을 더 높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홍콩한인회 조성건 회장은 “홍콩의 한인 동포사회는 아시아의 금융 문화 중심지인 홍콩에서 75년간 홍콩 사회의 모범적 일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향후에도 더욱더 한국과 홍콩의 중간 교량 역할을 하며 한국과 홍콩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은 1949년 5월 영사관으로 개설돼 1949년 11월 총영사관으로 승격됐으며 홍콩한인회는 1949년 3월 출범했다. 총영사관과 홍콩한인회는 75년 동안 서로 협력하며 한국과 홍콩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8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보아, 외모 지적에 ‘일침’ 가했다

    가수 겸 배우 보아가 8년 만 드라마 복귀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외모 악플을 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11회 말미 ‘오유라’ 역으로 첫 등장했다. 보아는 “오늘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고, 화장을 안 지우고 와서 설날 인사도 드릴 겸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나는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댓글로 ‘오버립’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요즘 저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며 “사실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퍼진 것 같다. 저의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데 멀쩡하다”고 말했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前) 약혼녀이자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을 맡아 11회부터 등장했다.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빌런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본질은 형식 아니라 마음”…年 12번 제사 지내는 종갓집도 달라졌다

    “본질은 형식 아니라 마음”…年 12번 제사 지내는 종갓집도 달라졌다

    ‘양반 도시’로 불리는 경북 안동지역 종가의 조상 제사가 밤늦은 시간에서 저녁시간으로 바뀌고, 부부의 기제사를 합쳐서 지내는 합사가 이뤄지는 등 시대상을 반영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설날을 앞두고 조상 제사의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안동지역 40개 종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종가에서는 설과 추석 차례와 조부모 제사 등 평균 연 12번 제사를 지내는데, 이번엔 차례나 불천위 제사가 아닌 조상 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제사 시간의 변화다. 조사에 따르면 40개 종가 모두 저녁 7~9시에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변경했다. 본래 조상 제사는 밤 11~12시에 지내는 것이 전통적 관행이었다. 이른 저녁으로 시간을 바꾸자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저녁 8시 이후가 적합하고, 해가 일찍 지는 겨울철이라면 저녁 7시 전후가 무난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부의 기제사를 합쳐서 지내는 합사 방식도 등장했다. 기제사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각각 지내는데, 남편의 기일에 부부를 함께 모시고 부인의 제사는 생략하는 방식이다. 이는 잦은 제사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40개 종가 가운데 약 90%에 달하는 35개 종가에서 합사 형태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제사 횟수와 대상의 범위를 줄인 종가도 있었다. 4대 봉사를 3대 봉사, 2대 봉사로 바꾼 사례도 11개 종가에 이르렀고, 이 가운데 10개 종가가 조부모까지의 2대 봉사로 변경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조상 제사의 지침을 마련한 주자가례와 조선의 예학자들도 제사는 주어진 상황에 맞게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며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상 제사의 본질은 조상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이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조상 제사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한국국학진흥원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은 “제사 문화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한다”며 “이런 경향은 세대가 교체되면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통문화의 롤 모델인 종가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바람은 우리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성균관, 현대화 제사 권고안“가족 모두 함께 제사 준비” 국내 유교의 중앙본부 역할을 하는 성균관 역시 일반 가정에서 모시는 제사 음식을 대폭 간소화하라고 제언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지난해 국회 소통관에서 제사 음식을 줄이고 제사를 지내는 이들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제례 보존 및 현대화 권고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명문 종가의 진설을 참고해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기제’와 3월 상순 고조 이하 조상의 묘에서 지내는 ‘묘제’의 제사상 진설 방식을 제안했다. 기제의 경우 과일 3종과 밥·국·술에 떡, 나물, 나박김치, 젓갈(식해), 식혜, 포, 탕, 간장 등을 곁들이는 것을 예시로 내놓았다. 묘제 진설로는 술, 떡, 포, 적(생선이나 고기 따위를 양념하여 대꼬챙이에 꿰어 불에 굽거나 지진 음식), 과일, 간장을 올린 더 간략한 모델을 보여줬다. 위원회는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리고, 돌아가신 분께서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려도 좋다”며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이라도 정성을 다하면 된다”라며 기름으로 지지거나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한 제사 시간은 “돌아가신 날의 첫 새벽(오후 11시∼오전 1시)에 지내야 하지만, 가족과 합의해 돌아가신 날의 초저녁(오후 6∼8시)에 지내도 좋다”고 선택지를 부여했다. 여성이나 며느리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을 받아 온 제사음식 준비에 관해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위원회는 제사가 “조상을 추모하고 추억을 되살리며 가족 간의 화목을 위하는 길사(吉事·경사스러운 일)”라며 “제사로 인해 불화가 생긴다면 옳은 방법이 아닐 것”이라고 당부했다. 위원회가 제사 간소화 방안을 제안한 것은 제사 관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음식이나 형식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4.9%에 달했다.
  • 세뱃돈은 비과세… 자녀에게 준 생활·교육비, 예금 땐 과세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A씨는 설날을 맞이해 올해도 손주들에게 줄 세뱃돈을 마련했다. 현금을 정리하면서 문득 세뱃돈과 같은 용돈을 손주나 자녀에게 줄 때는 증여세 문제가 없는 건지 궁금증이 생겼다. 아무런 대가 없이 타인으로부터 금전을 받았다면 증여에 해당한다. 재산을 무상으로 받은 수증자는 증여세를 신고하고 내야 하는데 다만 가족이나 친족끼리 주고받았다면 증여세를 일정 금액 면제해 준다.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축하금은 비과세 대상인 증여다.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행위로만 해석한다면 원칙적으로 증여 대상으로 보고 과세를 해야 하지만 세뱃돈은 세법에서 증여세 비과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금액은 통상 명절 기간 가족들 사이 주고받는 축하금으로 인정된다. 수천만원을 반복적으로 주고받는 등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를 넘는다면 증여로 판단해 과세 대상이 된다. 결혼 축의금도 비과세 대상이지만 축의금을 자녀가 사용할 경우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세법상 축의금은 혼주인 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는 목적으로 본다. 부모에게 귀속된 것이기에 자녀가 사용한다면 증여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소득 및 재산이 없음에도 주택이나 주식, 차량처럼 큰 금액을 받았을 경우에는 증여 대상이다. 다만 자녀에게 축하할 목적으로 결혼 당사자의 지인이 직접 축의금을 전달했을 경우는 바로 자녀에게 귀속된다. 부모와 자녀의 방명록을 따로 작성해 증빙자료를 남겨 두는 것이 좋은 대비책이다. 부모가 피부양자인 자녀에게 생활비나 교육비 목적으로 지급하는 재산도 비과세다. 다만 용도에 맞게 지출한 것만 해당하기에 자녀가 금융기관에 예금하거나 부동산 등의 매입 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명목과 다르게 사용할 경우에는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조부모가 손주에게 지급하는 교육비는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있다면 조부모가 손주에게 지급한 교육비는 증여세 과세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부모가 통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혼수용품 구입 자금을 자녀에게 준 경우도 비과세 대상이다. 하지만 대상 혼수용품의 범위는 가사용품으로만 한정되고 주택, 차량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전달한 금액의 규모가 증여공제금액 이하라면 증여세 부담이 없다.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경우 성인은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자는 2000만원까지, 친족으로부터 받는 경우에는 10년간 1000만원 이하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이승준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김동률의 아포리즘] 이번 설날에는 보일러 기름값부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이번 설날에는 보일러 기름값부터/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겨울이 오면 한국의 중장년 세대가 두려워하는 게 하나 있었다. 이른바 ‘웃풍’으로 불리던, 문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이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학창 시절 문간방 하숙집, 자취방에서 이 웃풍을 막는 게 큰일이었다. 대개 출입문 양쪽 모서리에 긴 못을 치고 밤이면 담요를 걸어 두고 잠을 청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북풍한설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면 윗목에 있던 걸레가 꽁꽁 얼었다. 바늘구멍에 황소바람이란 말이 실감났다. 그러나 이런 풍경은 1970~8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사라졌다. 한겨울에도 반바지 차림으로 지낼 수 있는 곳이 한국의 아파트다. 꼭지만 틀면 더운물이 콸콸 쏟아지고, 세계 7·8위권 경제대국답게 불편함 없이 풍요롭게 살고 있다.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게 한국의 주거문화다. 강대국이라고 한국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보다. 필자가 연전에 런던을 방문했을 때다. 중산층쯤 되는 영국 정부의 관리집에 초대받아 갔다. 특이하게도 가족 모두가 실내에서 두터운 스웨터를 껴입고 있었다. 비싼 난방비 때문이다. 더구나 그 집은 목탄 난로를 때고 있었다. 가스비보다는 싸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가스보일러도 있는 집이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목탄을 땐다는 설명을 듣는 순간 낭만적으로 보이던 벽난로가 더없이 초라하게 보였다. 방문한 때가 늦가을이라 더욱 을씨년스러웠다. 도시 아파트와는 달리 한국의 농가주택은 겨울날엔 을씨년스럽다. 마당 텃밭에는 말라 비틀어진 배추가 겨울볕 아래 웅크리고 있다. 눈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는 마당은 미끄럽다. 많이 춥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알려진 대로 보일러 판매 신기록을 세운 유명 광고 카피다. 그러나 실상은 보일러 덕분에 부모님은 더 춥게 지낸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시골은 대부분 등유 보일러다. 등유값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서 그런 게 아니다. 절약이 몸에 배어 그렇다. “연탄 땔 때가 좋았다. 뜨끈뜨끈한 아랫목이 그립다”고들 한다. 자식이 보일러로 바꿔 놔서 오히려 덜덜 떨며 산다. 이 땅의 부모들이다. 한국인의 미덕 중 하나는 근검절약이다. 사도세자빈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에 보면 그녀의 친정어머니는 세도가 집안으로 부러울 것이 없었다. 그래도 변변한 옥패물 하나 없고 나들이옷도 몇 벌뿐이었다고 한다. 밤늦도록 바느질하는 자신을 노비들이 보고 불편해할까 봐 불빛이 새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절약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 준다. 사실 절약은 인류 공통의 덕목이었다.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예가 된다. 미디어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으로 뽑혔을 만큼 바빴던 사람이다. 그런 그녀도 늦은 밤 자신의 옷은 직접 빨아 입었으며, 쌍둥이 딸을 손수 키우면서 변호사 자격을 따냈다. 딸이 런던에 방 두 개짜리 작은 집을 빌려 이사했을 때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이 어머니 총리는 딸 집에 가서 의자에 올라 도배와 페인트칠을 직접 했다. 그때 했던 말이 인상적이다. “도배질이 정치하기보다 더 어려웠다. 하지만 도배를 할 때 느끼는 행복은 정치를 해서는 얻어 낼 수 없었다”고. 리펑 전 중국 총리도 살아생전 해진 코트를 바늘로 직접 꿰매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한국 경제가 여전히 저성장에 머무르고 있다. 생필품과 버스, 지하철 등 서비스 요금이 많이 올랐다. 그래서 라면, 연탄, 내의 등 1970~80년대 상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내일부터 설 연휴다. 이번 설에 고향 찾는 사람들은 시골집 보일러부터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보일러만 놓아 드리지 말고 겨울 석 달만이라도 기름값을 챙겨 드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옛시 ‘유자 아니라도 품은 직 하다만은 / 품어가 반길 이 없으니 글로 설워 하노라’가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LG(부산사직체육관) 한국가스공사-현대모비스(대구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하나원큐-우리은행(오후 7시·부천실내체육관) ●프로배구=현대캐피탈-한국전력(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정관장(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씨름=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오전 10시·태안종합실내체육관)
  • 박물관에 복 받으러 놀러와용!

    박물관에 복 받으러 놀러와용!

    “용맹하고 지혜로운 청룡의 기운 받아 가세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전국 박물관들이 세시풍속 체험,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를 선보인다.옛사람들은 정초 세배와 성묘가 끝나면 마을 앞 갯벌에서 연을 띄우며 소원을 빌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런 풍속을 되살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청룡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하늘에 날리며 소원을 빌 수 있게 하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농악’ 공연도 펼쳐진다.관람객이 자유롭게 오가며 유리벽 너머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오는 11~12일 설과 관련된 다양한 소장 자료를 감상하며 개방형 수장고를 체험할 수 있는 ‘수장고가 들려주는 설날 이야기’를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명절 기간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풍물놀이’, ‘봉산탈춤’ 공연으로 흥성스러운 명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풍물놀이는 박물관 마당을 걷는 길놀이로 시작해 사물놀이 판굿, 쇠놀이, 버나놀이 등으로 이어진다. 봉산탈춤은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며 경쾌하게 휘뿌리는 움직임이 화려하게 펼쳐져 한껏 흥을 돋운다. 설 연휴 기간 국립경주박물관을 찾으면 과거 신라인들이 생각했던 용의 신비로운 모습을 함께 떠올려 볼 수 있다. 신라역사관 등의 전시실 곳곳에서 용과 관련된 소장품을 찾는 체험 행사 ‘두근두근! 새해 신라용’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국립춘천박물관도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을 찾아보도록 하는 ‘찾아주세~용(龍)’ 행사로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유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아이들과 함께 쇼핑몰 대신 박물관을 찾으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의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전시관 앞마당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주박물관 야외마당에서도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박물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 세시 체험을 기획했다. 아이들이 새해 건강하게 자라고 마음속 품은 소망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화(歲畵·조선시대 새해를 축하하는 뜻으로 궐내에서 만들어 신하들에게 나눠주던 그림) 그리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고사리손으로 복을 가득 담은 ‘나만의 복주머니’를 만들고 곡식을 담아 보며 어린이들로 하여금 설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게 한다.
  • ‘혼설족’ 공략한 편의점 업계…맞춤 명절 도시락 먹어볼까

    ‘혼설족’ 공략한 편의점 업계…맞춤 명절 도시락 먹어볼까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설을 지내는 ‘혼설족’을 공략하기 위한 편의점 업계 움직임이 분주하다. 도시락에 불고기는 물론 나물, 전 등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음식을 가득 담았다. 9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달 17~18일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51.2%)이 고향이나 부모님댁을 방문하겠다(31.3%)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혼설족의 든든한 한끼를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명절 도시락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CU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도시락으로,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제대로 된 한끼를 완성했다. 오미산적, 깻잎전, 해물부추전 등 5종의 전도 담아 명절 분위기를 도시락 한판에 그대로 담아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0%, 2022년 13.4%, 2023년 18.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휴 동안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3개월 이상 개발 과정을 거쳐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출시했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세븐일레븐은 도시락 홍보 모델인 주현영을 앞세운 명절 도시락 2종(‘청룡해만찬도시락’,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을 내놨다. ‘청룡해만찬도시락’은 가정식 소불고기와 너비아니를 메인으로 명절에 많이 먹는 전과 나물로 구성한 도시락이다. 흑미밥에 소불고기, 너비아니와 함께 계란말이, 어묵볶음, 콩나물무침, 시금치무침 등 다양한 나물과 오미산적, 부추·김치전, 두부전을 함께 구성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청룡해모둠전&김치제육’은 명절에 즐기는 술안주용 도시락으로 ‘두부김치’를 즐길 수 있는 두부전과 김치제육을 포함해 해물부추전, 김치전, 도톰한 동그랑땡을 함께 구성했다. 이마트24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값진명절도시락’을 판매한다. 명절 음식인 잡채, 돼지고기구이, 전 3종(해물완자·오색모둠전·김치전), 도라지볶음, 고사리볶음, 시금치무침, 볶음김치 등 9가지 반찬으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인 가구 고객들이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명절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잡채, 모둠전 등 명절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부터 떡만둣국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화합·감동의 ‘2024 설날 효 콘서트’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화합·감동의 ‘2024 설날 효 콘서트’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6일 강남구 삼익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설날 효(孝) 콘서트’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머님의 손을 놓고’라는 주제로 만담가 장광팔님과 독고랑님의 만담 콘서트로 꾸며졌다.복지관 회원 및 지역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에서 피난민의 아픔과 그 과정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재치와 감동의 순간을 표현하는 만담 공연이 이어지고, 99세 성악가 홍운표님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이날 참석한 120여 명의 어르신들께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끝으로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감사의 뜻으로 떡, 치약 선물 세트 등을 증정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인생에 늦은 시기란 없다는 것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야말로 희망과 용기의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화합의 장과 어르신 복지 증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실론, 양주 무한돌봄 희망센터·이웃에 설 선물 전달

    실론, 양주 무한돌봄 희망센터·이웃에 설 선물 전달

    실론이 2024년 설날을 맞아 양주시 무한돌봄 희망센터와 함께 이웃에 설날 선물 100세트를 전달했다. 실론 임직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직접 포장해 자력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양주 희망센터의 관내 이웃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양주 무한돌봄 희망센터는 취약 가구의 다양한 문제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는 통합 복지 지원 센터다. 실론은 매년 양주 무한돌범 희망센터의 희망둥지 프로젝트 사업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추석 복 바구니 나눔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실론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단순 금전적인 기부가 아닌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 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영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취약 가구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자립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포토] ‘각양각색’ 세배

    [포토] ‘각양각색’ 세배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향교 유림회관에서 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설날 세배 예절을 교육받고 있다.
  • 귀성길 정체 9일 오전 6시 절정… 서울~부산 9시간 43분

    귀성길 정체 9일 오전 6시 절정… 서울~부산 9시간 43분

    이번 설 귀성길 정체는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9시간 43분이 걸릴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 뉴스룸은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앱의 최근 5년 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교통상황을 예측해 7일 이렇게 발표했다. 예측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8일 오후부터 정체가 심해지기 시작한다. 정체가 절정인 오전 6시에 서울을 출발하면 광주까지 8시간 35분, 대전까지 5시간 26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9일 오후 1~5시 사이엔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8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은 7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5시간~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길 정체는 9일 오후 10시부터 풀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교통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9일 오후 10시부터 10일 오전 4시까지다. 이 시간대엔 연휴 기간 중 모든 구간이 가장 덜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도 5시간 이내, 서울~광주는 약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설날인 10일 오전 11시 가장 혼잡해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점심 전후로 절정에 달한다. 부산~서울 구간은 8시간 58분, 광주~서울 구간은 7시간 22분이다. 대전~서울 구간은 오후 1시에 최고조에 달해, 5시간 55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 구간 혼잡도는 10일 오후 5시까지 서서히 낮아질 전망이다. 다음날인 11일에도 점심 시간대엔 귀경길 모든 구간의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연휴 기간 임시 갓길·감속 차로 안내,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 변경,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등 기능을 제공한다.
  • 천하를 뒤집어라

    천하를 뒤집어라

    ‘씨름 괴물 ①김민재 천하, 계속될까 뒤집힐까.’ 2024시즌 민속씨름이 7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하는 설날장사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천하장사대축제까지 약 아홉 달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도 설날·단오·추석·천하 명절·메이저 4개 대회와 민속씨름리그 6개 대회를 합쳐 10개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민속 모래판의 가장 큰 화두는 백두급(140㎏ 이하)에서 ‘김민재 천하’가 계속되느냐다. 울산대 2학년 재학 시절인 2022년 출전한 단오 대회와 천하 대회를 석권하며 씨름계를 놀라게 한 김민재는 지난해 민속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최강으로 우뚝 섰다. 9개 대회에 출전해 황소 트로피를 6개나 챙기며 ‘씨름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개인전에서 딱 3번 졌다. 27승3패로 승률이 무려 90.0%에 달한다. 모든 체급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씨름 괴물의 대항마로는 지난해 추석, 천하대회 정상에 오른 김진(증평군청)을 비롯해 장성우(MG새마을금고), 오정무(문경시청) 등 김민재를 한 번이라도 이겨본 선수들과 고교 시절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 정도다. 고졸 신인 김병호(울주군청)도 어떤 승부를 펼칠지 관심이다. 기술씨름의 정수를 보여주는 태백급(80㎏ 이하)에서는 ②노범수(울주군청)와 윤필재(의성군청)의 불꽃 대결이 기대된다. 노범수가 지난해 초반 4개 대회 연속, 윤필재는 중반 3개 대회 연속 우승하며 태백급을 양분했다. 지난해 준우승만 3회(우승 1회)를 기록한 허선행(수원시청)이 노범수와 윤필재 사이를 비집고 양강 구도에 균열을 일으킬지도 기대된다.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금강급(90㎏ 이하)도 주목된다. 지난해 금강급 다관왕은 전반기 5개 대회에서 3관왕을 거머쥔 ③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유일했다. 하지만 하반기 5개 대회에서는 장사가 모두 바뀔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해 5회 우승을 합작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신구 강자 ④차민수(3회), 최성환(2회)이 주도하는 한라급(105㎏ 이하)에서는 관록의 오창록(MG새마을금고), ‘젊은 피’ 김무호(울주군청)와 박민교(용인시청)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개인 통산 19회, 18회 우승을 기록 중인 노범수와 최정만이 현역 최다 우승 기록(21회)을 보유한 금강급 임태혁(수원시청)을 추월할지도 관심이다. 오는 7월 보은 대회부터 최경량 소백급(72㎏ 이하)이 신설돼 민속씨름이 모두 5체급으로 늘어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원래 설날 대회부터 선보이려 했으나 씨름 지원 예산이 심사 과정에서 다소 줄어 시기가 늦춰졌다. 현재 각 씨름단은 소백급 1~2명씩 영입해 훈련하고 있다. 보은 대회 전까지는 태백급으로 출전해 이 체급 경쟁이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이태현 KBS 해설위원(용인대 교수)은 “소백급 신설로 씨름 팬들은 보다 역동적인 경기를 즐기게 됐다”며 “체격이 큰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씨름이 저변을 넓히는 데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CL, 설 연휴 맞이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SCL, 설 연휴 맞이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설 연휴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SCL의 후원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설 명절을 맞아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사랑의 떡국 나눔’은 지난 1일 부평역 북광장을 시작으로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수도권지역 및 전국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산하 115개 지부에서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월 2일 실시된 연세92행복한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공연모금 전액은 설날 떡국 대접과 식사 제공에 사용됐다. 이경률 SCL그룹 회장은 “구정 연휴를 맞아 인연을 이어온 단체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세뱃돈 신권으로 준비하세요” BNK경남은행 설 맞이 이동점포 운영

    “세뱃돈 신권으로 준비하세요” BNK경남은행 설 맞이 이동점포 운영

    BNK경남은행은 설날을 맞아 이달 8·9일 경남 창원시 창원중앙역에서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설맞이 무빙뱅크에서는 신권 교환, 용돈 봉투·기념품 수령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빙뱅크 내 탑재한 ATM(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는 현금 출금과 입금, 이체 등도 할 수 있다. 무비뱅크 운영 시간은 8·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김형태 경남은행 고객기획부 부장은 “세뱃돈으로 줄 신권을 교환하지 못했다면 설맞이 무빙뱅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창원중앙역에서 무빙뱅크를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돕고자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도 시행하고 있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설날특별대출은 3월 8일까지 판매한다.
  • 귀성열차에서 담배피던 시절...일제가 만든 ‘신정’ ‘구정’[사진창고]

    귀성열차에서 담배피던 시절...일제가 만든 ‘신정’ ‘구정’[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대한민국에서 ‘설’은 가장 큰 명절이다. 설이라는 말의 유래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려가지 의견이 있다. 첫 번째로 낯설다의 ‘설다’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새해 첫 날이 아직 낯설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그리고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의미의 ‘서다’에서 파생됐다는 견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날이기 때문에 나이를 뜻하는 ‘살’에서 유래됐다는 의견 등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한때 한국에서 설은 ‘신정’ ‘구정’ 두가지가 있었다. 음력에 기반한 달력체계를 사용했던 우리나라에서 설은 음력의 새해 첫날을 의미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시간체계를 한국에서 사용하게 했고 자연스럽게 가장 큰 명절인 ‘설’까지 바꿔버렸다. 일제는 양력설을 신정(新正) 그리고 음력설을 구정(舊正)이라고 부르게 했다. 한국인들이 쇠는 음력설을 오래된 것이라 지칭하고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옛 구(舊)를 쓰게 했다. 이 ‘구정’은 일제의 양력설 정책을 답습한 한국 정부에 의해 해방 후에도 사용되었다. 하지만 1989년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음력설을 ‘설날’로 개칭하고 전후 하루씩을 포함한 3일을 설 공휴일로 지정하게 됐다.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설과 관련된 사진들을 찾아봤다. 역시나 고향에 가기 위한 기차편과 버스편을 구하기 위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 몰린 인파 사진이 가장 많았다. 지금은 주로 인터넷 예매를 통해 차편을 예약하기 때문에 이런 풍경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다른 교통편을 발달 그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인구의 감소가 그때와는 다른 모습을 만들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초청행사 참석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초청행사 참석

    지난 2일 KBS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와 국군포로가족회가 주관한 국군포로 초청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가슴 뜨거운 축사를 건넸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또 사람대접도 안 해 주는 참혹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향한 애국심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설날 전 미리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문 의원은 “작년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몇 분이 저에게 흉상 제작과 용사님들의 가장 멋진 모습으로 영정 사진을 미리 제작하자는 제안을 주셨는데, 제정된 조례를 근거로 하여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 “한 명의 사람도 아니고, 전쟁 포로도 아닌 ‘43호’라고 낙인찍어 사람대접도 못 받는 강제노역과 차별의 지옥 현장에서도 굴하지 않은 마음을 우리는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기려야 한다. 참전용사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소중한 분들이지만, 귀환한 국군포로 용사님들을 더욱더 기려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아직도 귀환하지 못하고 이북에서 돌아가신 분이라 할지라도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찾아내 대한민국의 품으로 귀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힘찬 각오를 내비쳤다. 덧붙여 문 의원은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포로라는 말이 사로잡은 적이나 꼼짝 못 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인지라 부정적인 단어다. 국군포로가 아닌, 참전용사에 맞춰 귀환용사로 모셔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진전이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의 과제에 관해 설명하고 말을 마쳤다. 한편, 지난 서울특별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석 인원(88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바 있으며,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외교통상부 소관 NGO 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내외 참전용사를 돕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군포로 후원사업을 진행, 정기적으로 생계비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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