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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버스 출근/서울대총장 걸어서…/카풀단체 “전화 빗발”

    ◎「10부제」 새풍속도 만발/중고승합차 “부티”­렌터카 호황/적용날짜 차이나 희비 엇갈려 3일부터 오는 5월30일까지 서울시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승용차 10부제로 새로운 풍속도가 연출되고 있다. 관용차 끝자리가 「5」인 최병렬 서울시장은 해당 날짜에 용산구 서빙고동 집에서 38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청앞 정류장에서 내린다.김종운 서울대 총장은 「2번」 해당일에 학교 후문근처 관사에서 본관 집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한다. 끝자리 번호가 7번인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10부제에 해당하는 날에는 국회의원으로 사용하던 0번으로 끝나는 차량을 계속 사용한다.지구당 사무실에서 당직자등이 이 차량을 쓸때도 10부제를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김장관은 특히 자신은 정부행사등 공무에만 장관차량을 사용하고 지구당행사등 정치모임등에는 장관차량의 사용을 자제할 방침이다. 서울 1르4897호 뉴그랜저승용차를 출퇴근과 업무에 이용하는 이형구 노동부장관과 서울 1스4581호 그랜저승용차를 타는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은 10부제로 승용차를 탈 수 없는날에는 다른 업무용관용차를 이용할 계획이다. 또 그랜저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최승부 노동부차관도 10부제 해당일에는 다른 업무용차인 경기 1더1690호 캐피탈을 이용키로 했다. 승용차 번호가 「8」로 끝나는 민주당 이해찬(관악을) 의원은 해당날짜에 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눌 계획이며 「8번」으로 끝나는 박일용 경찰청장은 부득이할 경우 VIP용 예비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홍익대 이면영 총장처럼 고민에 빠진 경우도 있다.학교차량이 총장 전용 엑셀승용차 이외에 재작년 기업체에서 기부받은 티코 1대밖에 없기 때문에 해당날짜에는 총장이 이용할 차량이 마땅찮다.이총장은 말그대로 「발로 뛰는」 총장이 돼야 할 판이다. 자가운전자들도 일요일과 공휴일로 인해 차량 끝번호에 따라 대상 날짜수가 차이가 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범칙금 5만원이 작은 액수가 아니어서 직장인들 사이에는 「승용차 번호맞추기」의 새로운 유행마저 생겼다. 10부제 적용날짜가 가장 적은 승용차는 끝자리 숫자가「2」「5」인 차량으로 모두 8일간 단속을 받게 되고 특히 「5번」인 경우는 하오 3시까지만 10부제가 적용되는 토요일이 3차례나 끼어 있어 희희낙락이다. 반면 끝자리가 「3」「4」「7」「8」인 승용차는 해당날짜가 모두 11일간인데다 특히 「3」과 「7」은 토요일이 1차례씩만 끼어있어 가장 울상이다. 「1」「6」「9」는 모두 9일간씩,「0」은 10일간씩 적용된다. 10부제 덕을 보는 곳도 있다.중고차 매매업체인 강남구 삼성동 아성자동차 매매상사에는 최근 2∼3일 사이에 설날연휴에 이어 9인승 승합차가 모두 팔려 매물이 동났다. 이 회사 안재영(29)씨는 『승합차가 10부제 적용대상에서도 제외된데다 1가구 2차량으로 인한 중과세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주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K렌터카 양재영업소에는 최근 이틀사이 4개월의 10부제기간동안 장기 계약으로 승용차를 빌린 개인사업자가 4명이나 되고 H렌터카 잠실영업소에도 경기도 시흥이나 과천 등지의 자영업자들로부터 하루 10여통씩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와함께 민간카풀단체와 각 구청에는 카풀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3∼4배씩 쇄도하고 있다.
  • 이총리 현장점검 “해가 짧다”/가락시장→가스공사→고속도순시

    ◎“설맞이 빈틈 없나” 10시간 강행군 이홍구 국무총리는 28일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녔다.설날연휴를 앞둔 현장순시에 나서 서울 강동구 가락동에서 강남구 삼성동,그리고 경기도 과천과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누볐다.아침 7시에 시작해 하오 5시가 다 돼서야 끝난 강행군이었다. 이총리는 먼저 가락동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이총리의 관심은 설날 주요 성수품의 수급대책과 밭떼기 거래의 폐해등 유통문제. 김병용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이총리는 30분 남짓 시장 이곳저곳을 걸어다니며 수산물 직판상인과 채소판매상,그리고 청과물 중·도매인의 의견을 들었다.장보러 나온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런 다음 이총리는 구내 식당에서 상인 대표들과 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이총리는 이어 삼성동의 한국가스공사로 갔다.먼저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수습대책에 관해 물은 뒤 한갑수사장에게 『다시는 똑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일본의 지진에서 느낀 바가 크다』는 말도 했다.가스공사직원들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고베(신호)시민들의 질서의식을 본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상오 10시쯤 청사로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한 이총리는 점심식사를 한 뒤 용산으로 가 헬기를 타고 과천 정부종합청사의 건설교통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방문했다.대책을 보고받은 이총리는 다시 헬기에 탑승해 20분 남짓 공중에서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호법인터체인지까지 차량의 흐름을 직접 살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옆 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설 귀성·귀경대책을 보고받은 이총리는 근처에 있는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총리의 설연휴 현장순시는 휴일인 29일에도 계속된다.이총리는 하오에 연세대 신촌의료원과 김포공항경찰대,김포 수도권매립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 미 연락사무소/베트남에 개설

    【하노이 AP 연합 특약】 미국과 베트남은 28일 외교자산반환협정에 조인하고 연락사무소 개설에 합의했다. 이로써 하노이 주재 미국 연락사무는 설날연휴가 끝나는 2월3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며,베트남도 조만간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임스 홀 신임 하노이 주재 미국 연락사무소장은 이날 베트남 영빈관에서 구엔 수안 퐁 베트남 외무부 미주국장과 함께 협정에 서명한 뒤 『공식문서 서명으로 이제 연락사무소가 개설된 셈』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미공화당의 반발을 의식,취재진의 출입을 금지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제시 헬름스 미상원 외교위원장(공화)과 하원의원 8명은 지난 24일 베트남 주재 연락사무소 개설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클린턴대통령에게 보냈고,다른 상원의원 1백9명은 26일 지지 서한을 보낸 바 있다. ◎국교정상화 물꼬 텄다/미­베트남,교역파트너로 서로 인정/「실종자­포로」문제 해결이 수교 관건(해설) 냉전시대 종식과 함께 자취를 감춘 이념대결의 공백을 경제제일주의가 대부분 메우고 있다.이같은 시대상황에서 일련의 화해단계를 거쳐 나온 미국과 베트남간의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은 예견된 결과다.양국 관계개선은 베트남의 필요로부터 출발했고 미국도 국익에 부합된다고 판단,화답함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베트남은 지난 86년부터 도이모이(쇄신)정책을 추진해왔다.최대후원자였던 구소련이 붕괴된 이후 경제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국제금융기관이나 서방국들로부터 도입해야 했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은 그 선결조건에 가까운 것으로 인식됐다.캄란만을 미군기지로 제공하겠다는 용의를 표명하고,현상금까지 내걸면서 미군실종자 파악 및 유해송환에 적극성을 보이는 등 화해의 손짓을 했다.이번 자산반환 협상에서 호치민(옛사이공)시의 옛 미국대사관 건물을 비롯한 외교자산 22채와 정유시설 등 2억3백50만달러 상당의 민간자산을 반환해달라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베트남은 전적으로 수용했다.반면 베트남은 워싱턴의 옛월남대사관 건물 한채만을 되찾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의 관계개선을 갈망하는 베트남정부의 다급한심정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미국도 인구 7천2백만명의 마지막 황금시장인 베트남을 대만 홍콩 일본 프랑스 등 아시아·유럽 각국에 선점당하는 상태를 방치할 수만은 없다는 기업인들의 건의를 무시할 수 없었다.지난해 2월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무역금지 조치를 해제한 이후 10개월여 사이에 미국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2억2천3백만달러에 이르러 베트남시장에 거는 적지않은 기대를 말해준다. 사망·실종자 가족과 수십만명의 월남전 참전용사와,상하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보수적 성향인 공화당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인 클린턴행정부는 2천2백여명으로 추산되는 미군포로·실종자의 소재 및 유해발굴작업에 대한 베트남측의 성의를 봐가며 국교정상화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유동적이면서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정식수교는 상징적인 의미밖에 갖지 못한다.현실적으로는 이미 수교된 것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월남전 콤플렉스에 오랜 세월 시달려왔다.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데 걸프전 승리가 다소 기여했다.오는 4월30일 사이공 함락 20주년을 앞두고 고자세를 굽히지 않고도 실리를 챙기면서 이뤄낸 베트남과의 관계 개선도 콤플렉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설핑계 선거부정 안된다(사설)

    설날연휴를 맞아 최근 전국에 번지고 있는 지방자치선거 사전운동의 혼탁조짐은 공명선거를 기대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심한 우려를 갖게하고 있다. 새해들어 전국 곳곳에서 동창회를 비롯,종친회·향우회·신년교례회등 각종 지연과 학연·혈연에 줄을 댄 모임이 러시를 이루고 있고 이 자리에는 4대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몰려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최근 자신의 사진과 약력·구호가 적힌 명함을 돌리던 모당 지구당위원장이 공직선거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첫 입건됐다.또 「선거법지키기 주민감시단」이라는 서울성동구주민 2백여명의 시민단체는 지역노인 1천4백여명에게 값비싼 음식을 제공하고 수건까지 돌린 출마예상자등 구의원 10명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설을 핑계삼아 출마를 겨냥한 사람들의 물밑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도와 시·군 선관위도 바빠졌다.특히 이들 행동의 선거법 저촉여부를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에따라 선관위는 감시기능을 강화시키고 있다.검찰도설날연휴를 전후해 예상되는 지자제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나서는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정당공천을 받기위한 부정한 청탁이나 로비가 치열할 것으로 보고 공천비리에 대한 내사작업도 벌이고 있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이미 마련됐다.다만 어떻게 이를 실천 하느냐가 과제인 것이다.실천적 정치개혁의 기초를 구축하는 일은 오로지 선거의 공명성 확보에서 비롯된다.선거가 앞으로 5개월여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존의 잘못된 선거관행을 경계하는 것은 정치의 모든 것이 선거에서 시작되기에 깨끗한 정치를 강조 하려는 때문이다.우리는 지금부터 어느 후보예상자가 법을 어기는지,사조직을 동원해 은밀히 단속의 눈을 피하는지를 한눈팔지 않고 추적해 옥석을 가려야 한다. 지방화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선거를 깨끗이 치르기 위해 선관위·내무부·검찰등 정부기관과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들이 모두 제역할을 다하고 출마예상자들이 공정하게 게임에 나서겠다는 다짐과 자세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선거혁명의 주역은 역시유권자의 몫이 아닐수 없다.주민결성의 「선거법 지키기 감시단」의 활동이야말로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대표하는 사례라 할수있다. 정치권의 요지부동한 구태는 정치인 스스로는 물론 유권자의 의지와 슬기로 개혁되어야 하며 그것이 이번4대 지방선거에서 발현되어야 한다.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부정과 비리의 선거관행을 되풀이하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차단하는 일이 중요한 시점이다.유권자의 손이 깨끗해야 하고 유권자의 의식이 살아있는 것이 부정선거를 막는 기초적 대전제임을 거듭 강조한다.
  • 일 지진 교훈삼아 재난대비 강화(국무회의:24일)

    ◎중간 공무원 의욕 대단… 적극 지원을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4일 국무회의에서는 다가오는 설날연휴 교통대책과 국가기강 확립계획등에 관한 토론이 벌어졌다.특히 일본 간사이지방 지진에서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보여준 질서의식등을 교훈으로 우리도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재난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총리는 국가기강확립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올해는 특히 세계화,지방화를 추진함에 있어 국가기강의 확립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23일 각부처 4·5급 공무원들과 국정좌담회를 가졌는데 이들의 의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개.이총리는 『좌담회에서 나온 얘기들을 들어보면 고위 공직자들이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국무위원들은 이들 4·5급 공무원들의 의욕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이총리는 강봉균 총리행정조정실장이 보고한 「설날연휴 대책」과 관련,『2천8백만명이 넘는 엄청난 인구가 이동하는 설날에는 교통소통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밝히고 『미국도 많은 인구가 이동하는 추수감사절에 점차 사고가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도 잘 대비해서 사고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이양호국방부장관은 『대형 헬리콥터를 고속도로에 배치,경찰과 협조해 사고가 나면 차량을 옮기는등 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보고. ○…이총리는 이어 『일본의 지진에서 우리가 배울 교훈이 많다』고 밝히고 『천재가 발생하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부가 총점검해야 한다』고 강조.이에 최병렬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전문가 2명을 고베로 파견,일본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재난에 대한 지원과 복구및 구호대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조사해 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보고.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일본 국민의 절제등 배울 점이 많다』면서 『정부 차원의 조사단을 파견해 일본 지진이 준 메시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이국방부장관도 『국가재난 통제본부 같은 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이총리는 『적절한 건의로 총리실에서 종합적으로 계획을 마련해 각부처에통보하겠다』고 결론. ○…한편 최서울시장이 『최근에 서울에서 2백50㎜짜리 대형관이 2개 터졌으나 다행이 관에 물이 들어있지 않아 큰 사고는 없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장을 조사한 담당자들이 직접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고 다만 지반침하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이에 이총리는 『중요한 보고이니 즉각 중앙안전통제단을 보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축산법 시행령(개) ▲통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국무회의 규정(개)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대한민국정부와 니카라과공화국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말레이시아정부간의 에너지및 광물자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안 ▲영예수여안(우호증진 외국인등)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세계화추진위원회및 동위원회기획단 운영경비) ▲고 김정롱 농림수산부 차관급 국립묘지 안장안 ▲정부인사발령안(목포 해양대학교 총장등)
  • 5단계 절수대책 강력 추진/정부 가뭄대책회의

    ◎식수감량·조업중단 등 대응/영호남에 관용 1천4백개 개발 정부는 20일 계속되는 겨울가뭄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영호남 일부지역의 식수난및 상수원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5월말까지 정수장처리시설을 특별점검하고 공장폐수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공무에게 지역별 책임제를 실시,해당지역의 식수공급및 상수원을 책임지고 관리토록 했다. 정부는 또 지하수원으로 관정의 추가개발과 더불어 지역별로 식수의 감량공급에서 운반급수에 이르는 5단계절수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중위 환경부장관 주재로 지방환경청장·수자원공사·시도보사환경국장등 관련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5갈수기물관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장단기물공급대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본부와 식수난지역의 지방자치단체별로 「물관리비상대책본부」를 설치,앞으로 지역사정에 따라 ▲식수의 10% 감량공급 ▲30% 감량공급 ▲50% 감량공급 ▲공장조업중단 ▲인근 시·도에서의 운반수급등의 단계별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30% 감량공급때는 시간제급수와 더불어 수영장·세차장등의 영업시간을 단축토록 하고 50% 감량공급때는 격일제식수공급,수영장·세차장 임시휴업,농업·공업용수원의 상수원전환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상황이 더 악화되면 최소한의 생활용수만 공급하고 공장조업중단은 물론 군차량및 소방차를 동원,인근시·도에서 물을 공급받도록 했다. 정부는 또 지하수개발을 위해 3월까 영호남지역에 1천4백여개의 추가관정을 개발하기 위한 긴급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설날연휴를 전후로 상수원부근의 공장에 대한 폐속방류단속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민과 기업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절수운동과 더불어 상수원의 부족으로 수질이 크게 나빠질 것에 대비,암모니아성 질소등의 정수처리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장기대책으로 97년까지 합천댐하류의 황경유역에 광역상수원을 개발,마산·부산지역의 식수부족을 완전해소키로 했다.또 영산강본류에서 취수하는 목포 몽탄저수장에 광역상수도를 올 10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케이블TV 시험방송 시작/오늘부터 두달간 32개지역서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의 시험방송이 5일부터 두달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오는 3월1일 시작될 본방송을 앞두고 이날 시험방송을 실시하는 지역방송국은 서울 18개 지역을 비롯,32개 지역국이며 프로그램 공급업체는 21개 가운데 제일방송을 제외한 20개 업체가 시험방송에 참여한다. 1월 시험방송기간중 기본방송시간은 하루 4시간으로 상오10∼12시는 본방송,하오8∼10시는 재방송으로 이루어진다.그러나 음악전문채널인 뮤직네트워크의 경우 하루 9시간씩 방송하는 등 각 프로그램 공급업체의 사정에 따라 방송시간은 다소 편차가 있다. 1월중 시험방송은 기기성능시험및 프로그램전송시험 위주이며 29일부터 시작되는 설날연휴를 기해 프로그램시험 위주로 전환,2월에는 본격시범방송을 실시한다.
  • 쓰레기 투기/과태료 100만원 첫 부과

    ◎폐자재 버린 주민 법정최고액/제주/매립장에 버렸으면 수수료 6천원 지난 설날연휴부터 쓰레기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쓰레기무단투기자에게 최고액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환경처는 24일 『제주도 북제주군이 지난달 26일 집을 수리하면서 생긴 폐건축자재 2t을 야산에 무단투기한 양연희씨(30·제주시 일도2동)에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최고액인 1백만원을 물렸다』고 밝혔다. 현행 폐기물관리법등 관련 법규에는 당국에 신고한뒤 매립장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6천원의 수수료만 물도록 돼있으나 정당한 사유없이 문화유적지·삼림등에 폐기물을 버릴 경우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지난달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 야산에 건축폐자재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쓰레기더미에서 양씨의 전화번호등이 적힌 쪽지를 찾아내 무단투기사실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양씨는 지나가는 차량에 10만원을 주고 건축쓰레기를 치워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환경처는지난 15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쓰레기집중단속 결과 모두 8백60건을 적발,2천8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경기/2월에도 상승세 지속/투자심리 회복/생산·고용 호조

    국내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투자·고용·생산 등이 모두 호조를 보여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기업들이 올해의 설비투자계획을 작년보다 40%이상 늘려잡는 등 투자심리가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고 있다.30일 통계청과 산업은행이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동향」 및 「94년 설비투자전망」에 따르면 지난달의 생산은 설날연휴로 조업일수가 작년 2월보다 사흘 줄어 전월에 비해 마이너스 4.1%,전년동월에 비해 1.8% 증가에 그쳤으나 설연휴를 감안할 경우 지난 1월과 비슷한 증가추세이다. ◎설연휴로 조업일 줄었어도 지표 개선/올 설비투자 41%늘듯/산은분석/통계청 「산업활동동향」 발표 올 1∼2월의 누계치를 보면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10.1% 늘었다.중화학공업은 14%,경공업은 작년의 마이너스에서 0.2%가 증가했다.제조업의 가동률은 설연휴로 지난 1월의 84%에서 2월중 79.9%로 낮아졌으나 1∼2월 평균으로는 82%를 기록했다. 투자동향을 보면 기계수주는 1∼2월중 26.6% 증가,작년동기의 마이너스 4.3%에 비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였다.기계류의 수입허가액은 1∼2월중 전년동기에 비해 36.6% 증가했다.실업률은 작년동월보다 0.1%포인트 낮은 2.5%(계절조정)를 기록했다. 한편 산은이 지난 2월중 2천1백55개 기업을 조사,분석한 결과 올해 국내 민간기업이 계획하는 설비투자규모는 36조2천5백20억원으로 작년실적 25조7천2백90억원보다 40.9%가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78년의 54%이후 16년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 10월 같은 조사때의 34조3천9백10억원보다 5.4%가 늘어난 것이다.제조업의 설비투자는 22조9천9백80억원으로 92∼93년의 마이너스성장에서 벗어나 지난 84년의 58.5%이후 10년만의 최고 증가율이며 비제조업은 13조2천5백50억원으로 23.6%가 늘어날 전망이다.
  • 중남부 폭설… 5명 사망·실종/재산피해 22억

    ◎도로·뱃길 끊기고 비닐하우스 붕괴/호남·경남 임시휴교 설날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1일 중부이남지방에 최고 30㎝가 넘는 폭설이 내려 곳곳의 교통이 두절되고 농작물에 피해가 나는등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눈으로 12일 상오까지 전국의 지방국도 29개 노선이 한때 두절,통제돼 산간·오지마을이 격리됐으며 전남·북과 경남지방의 초·중·고교가 이날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지리산등 전국 곳곳의 산악지역에서는 조난사고가 잇따라 모두 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또 각종 비닐하우스가 내려앉거나 파괴됐고 강풍등으로 수상양식장등도 망가져 전국에서 모두 2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밝혔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 경남·북지방의 경우 밀양∼장수,함양∼전북 장수간 국도등 도로가 단절됐고 김해·진양·창녕등지의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아 작물이 모두 피해를 봤다. 동해안일대에는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포항∼울릉간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고 대구∼서울간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수시 미평동 미평역철로변에서는 역무원 박남래씨가 쌓인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주요 교통요지인 충남·북의 경우에도 옥천∼영동,충주∼단양간등 주요노선 시외버스운행이 끊겼고 도로등 곳곳이 막혔으며 특히 논산∼서대전,공주∼대전구간등 도로가 빙판길에 귀경차량이 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또한 남해안 전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마산∼거제,충무∼욕지도등 배편 16개노선이 결항돼 승객 5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도 11일밤 11시쯤에는 지리산 세석산장부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문찬영씨(21·재수생)가 탈진해 숨졌으며 고흥군 팔경산에서도 등반에 나섰던 서지현양(17·도양중 3년)이 숨지고 박효성씨(23·회사원)등 2명이 실종됐다.
  • “상록수부대 철수경비 유엔서 부담”(국무회의:8일)

    ◎마지막 화요각의… 내주부턴 월요일에 설날연휴 때문에 평소 보다 이틀 앞당겨 화요일인 8일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는 재무부의 농어촌특별세법제정안등 21개의 안건이 처리됐다. 상오 10시에 시작된 각의는 이에 앞서 청와대에서 이회창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보관계장관회의가 길어져 정재석경제부총리의 주재로 진행됐다.이총리는 상오 11시 회의가 끝날 즈음 도착해 회의를 마무리지었다. ○…한승주외무장관이 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해 대신 나온 홍순영외무부차관은 오는 4월 안으로 소말리아에 파견돼 있는 상록수부대를 전원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보고. 홍차관은 『현지 사정이 파견 때와 크게 달라진 데다 우방국들의 전투부대도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상록수부대의 활동지역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현지에서 받았으나 이동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기간도 2개월이나 걸려 처음 예정보다 앞당겨 철군키로 했다』고 밝히고 『철수경비는 유엔에서 부담한다』고 설명. 이와 관련,정준호국방부차관은 『각각 1천명 정도 규모의 소말리아 무장세력 2개파가 수도인 모가디슈를 주전장으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투가 본격화되면 모가디슈의 공항과 항만등 주요시설이 봉쇄돼 철수가 어려워지는 만큼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조기철수가 바람직하다』고 첨언. ○…경제기획원의 직제개편안과 관련해 서상목보사부장관은 『일부 직제내용이 부처의 기능과 중복되고 있다』면서 수정해 줄 것을 요구. 서장관은 『경제기획원의 직제개정안에서 복지생활과의 업무 가운데 「국민연금등 국민생활의 질적향상을 위한 복지제도의 발전」과 「노령화·여성참여와 관련된 시책의 조정」등은 보사부 업무와 중복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 이에 대해 정부총리는 『경제기획원은 가능한 각 부처의 업무와 중복되는 기능을 폐지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서장관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피력. ○…이날 각의에서는 국무회의규정개정안을 의결,매주 목요일에 열리던 정례국무회의를 월요일로 소집일자를 조정.이와 함께 차관회의도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이에 따라 다음주 제7회 국무회의부터는 월요일에 소집될 예정. ▲농어촌특별세법제정안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 ▲에너지및 자원사업특별회계법제정안 ▲석유사업법개정안 ▲석탄산업법개정안 ▲광업법개정안 ▲한국석유개발공사법개정안
  • 4개 라디오/고향 가는길 안내/오늘부터 24시간 도로정보방송/교통

    설날연휴 민족대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각 라디오방송들은 전국의 교통및 도로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다양한 교통특집을 마련한다. ◇교통방송(TBS FM95.1)=8일 정오부터 14일 상오 9시까지 기존편성을 설날교통특별방송으로 대체,귀향·귀경길의 도로정보등을 집중 방송한다.이를 위해 24시간 특별생방송체제를 확립,고속도로 및 주요국도의 교통상황을 중점 전달한다.특히 경부·중부고속도로의 경우엔 각각 현장 이동스튜디오를 2개소에 설치,현장상황을 수시로 전하고 교통망분산도 유도한다는 계획. ◇불교방송(101.9MHz)=설날연휴중 귀성·귀경인파가 몰릴 8일과 13일에 교통방송과 제휴,특별교통생방송을 실시한다.8일과 13일 각각 하오3시부터 8시간동안 교통상황을 생방송하는 한편 매시간 50분에 편성된 교통방송의 「50분 전망대」를 그대로 받아 내보낸다. ◇KBS(AM 603.639KHz)·MBC(FM 95.9MHz,AM 900KHz)=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설날 특별생방송「고향가는 길」을 내보낸다.KBS와 MBC라디오가 차례로 주관방송사가 되는 이번 공동방송은 8일(하오3시5분∼밤12시)과 9일(상오7시15분∼하오4시)두차례에 걸쳐 약 18시간동안 실시된다.
  • 자보직원,경리장부 은닉 실토/3일째 맞는 「돈봉투」 수사

    ◎검찰,소환 추궁… 누나집서 찾아내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 검찰이 4일 자동차보험측이 빼돌린 「로비서류」를 긴급 압수한데 이어 5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박장광상무 등 자보 임원 4명을 소환,사법처리하기로 해 이번 사건의 파장이 의원소환 내지는 구속 등 정치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확실해졌다. 게다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노사문제,부동산 변칙매각,비자금조성 등 동부그룹의 비리 및 탈법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어 그룹 전체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고 있다. ○…수사 3일째를 맞은 검찰은 이날 노조의 제보에 따라 끈질긴 추적을 편 끝에 로비자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비밀서류」및 경리장부를 압수하는데 성공. 검찰은 이날 하오 영등포구 신길동 자보기획실 최창덕씨 집에 수사관 10여명을 급파,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이미 서류를 빼돌려 수거하는데 실패하자 최씨를 소환,추궁한 끝에 관악구 신림동 홍명우씨의 누나집에 숨겨둔 서류를 찾아내는 기민함을 발휘. ○…검찰은 그동안 2명의고발인과 10여명의 참고인들로부터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김택기 자보사장,박상무 등 피고발인들에 대한 수사계획을 마련했으며 특히 박상무 조사에 「승부」를 건다는 입장. 검찰은 그동안의 주변수사에서 자보측이 김의원 말고도 4∼5명의 다른 의원들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여러 통로로 받았으나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함에 따라 박상무를 집요히 신문해 성과를 올린다는 계획. ○…자보 김사장 등 피고발인조사는 이날 하오 5시50분쯤 김종구서울지검장과 주선회3차장검사의 「회동」뒤 발표돼 검찰이 상당한 수준의 증거를 확보했음을 시사. 이에따라 검찰 주변에서는 의원들에 대한 소환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설날연휴 이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 ○…검찰은 피고발인중 김준기동부그룹회장은 박상무 등 3명을 조사한뒤 다음주초 소환할 방침. ○…검찰은 박상무의 자수서를 분석한 결과 허구성이 짙은 것으로 결론. 박상무는 8절지 10쪽 분량의 자수서에서 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의원의 생활이 어려워보여 부인 옷값이나 하라는 취지로 개인돈을 주었을뿐』이라고 주장. 검찰은 이에대해 개인 자격으로 국회의원에게 로비자금을 줬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명절도 아닌 11월에 『부인 옷값으로 김의원에게 돈을 건네줬다』는 주장 등 자수서의 내용 대부분이 거짓인 것으로 판단.
  • 설연휴 놀이공원/가족끼리 민속경연/윷놀이·탈춤 등 풍성

    ◎당산제 등 정초고사·레이저쇼도 볼만/북청사지놀음 등 무형문화재 공연도/서울랜드 야간개장… 불꽃놀이·가면디스코 “축제” 오는 10일은 우리나라 최대의 민속명절인 설날. 예부터 우리조상들은 설무렵이면 대대적인 놀이를 갖고 마을을 위한 고사를 지내며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다. 우리의 옛놀이들이 점차 사라져 가는속에서 설을 맞아 명절의 멋과 맛을 흠뻑 즐길수 있도록 이런 놀이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서울인근 놀이공원과 한국민속촌등에서는 설날연휴기간(9∼11일) 개장시간을 늘려 관람객을 맞고 당산제 동신제등 고사및 전통연희를 펼치며 가면디스코무도회까지 펼쳐 연휴에 갈곳 없는 이들을 맞을 계획이다. ▷한국민속촌◁ 설날인 10일 낮12시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설날연휴행사는 13일까지 계속된다. 11일에는 요즘 서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당산제·동신제등 정초고사를 지낸다.당산제는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에게 풍요와 평안을 기원했던 지역공동체적 의례로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공동체 정신을일깨워준다.또 12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5호 북청사자놀음을 비롯,송파산대놀이 연희가 펼쳐지고 13일에는 강령탈춤이 하이라이트를 이룬다. 서울랜드 하오9시까지 야간개장한다.이를 기념,1백50명의 공연단원이 총출동해 벌이는 오프닝 쇼와 레이저쇼·불꽃놀이축제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이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가면디스코대회가 열기를 더하게 된다. 설날인 10일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제기차기·윷놀이·그네타기등의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민속농악단「두레패」가 북청사자놀음과 농악놀이를 하오 두차례 공연한다. 퍼레이드행사인 「해피 5」는 퍼레이드카를 앞세우고 공연단과 두레패가 대거 참여,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통나무무대」에서는 젊은 연인과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흥겨운 쇼와 장기자랑등을 벌이고 푸짐한 상품도 나눠 준다. ▷롯데월드◁ 연휴시작에 앞서 6일부터 하오 두차례씩 청사초롱을 든 소년소녀등 2백여명이 펼치는 「설날 퍼레이드」가 11일까지 이어져 설날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연휴기간 매일 하오2시에는 개그맨이 진행하는 사물놀이와 어린이 민속무용단의 꼭두각시춤·부채춤·장구춤·가수초청공연·외국인 장기자랑등이 열리고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연날리기·제기차기·널뛰기·노래자랑대회등의 「전통민속놀이」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진다. ▷용인자연농원◁ 3만평규모의 눈썰매장에는 연령층에 따라 6개코스가 마련돼 설원속에서 막바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있다. 이외에 특히 온 가족·친지들이 함께 즐길 수있는 「굴렁쇠 돌리기」「투호놀이」「제기차기」등 「민속놀이판」이 동물원광장에 상설된다. 오는 13일 막을 내리는 베트남 「수중인형극」도 하루 4차례씩 공연된다.
  • 매점매석·담합 「불공정」 강력단속/정부 설연휴 대책

    정부는 설날전후의 물가안정을 위해 야채와 과일류등 20개 성수품의 공급을 크게 늘리고 매점매석이나 담합인상등 불공정거래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회의원과 자치단체장및 농·수·축협조합장선거 입후보예상자들의 불법사전선거운동분위기가 조성되지 않도록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1일 하오 김시형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원과 내무·교통·보사·노동부등 6개 부처 차관및 서울시부시장·경찰청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생활개혁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설날연휴종합대책을 마련했다.
  • 8일낮·9일새벽이 덜 혼잡/설연휴 고속도 소통대책

    ◎8일∼10일 하행선 11개IC 진출입 통제 설날연휴중 이동인구가 왕복 2천6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중 85%가 도로를 이용할 계획이어서 서울∼부산 최대 16시간,서울∼광주 최대 18시간까지 걸릴 전망이다. 29일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부 인터체인지의 진입통제,요금후불제,사고대비 구난차배치 등 설날연휴 도로교통대책을 마련했다.설연휴의 예상교통상황 및 소통대책 등을 알아본다. ◇주요구간 운행시간=서울∼대전간은 평균 5시간반,최대 8시간반이 걸릴 전망이다.서울∼부산은 평균 10시간,최대 16시간,서울∼광주는 평균 10시간반,최대 1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혼잡예상시간대=2월8일 하오4시∼자정,9일 상오7시∼자정,10일 상오5∼10시. ◇고속도로통제계획=2월8일 낮12시부터 2월10일 낮12시까지 경부·중부 및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의 진·출입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인터체인지는 진·출입이 통제되며(예술의 전당에서 부산방면 진입은 허용)반포·오산·천안·청원인터체인지는 진입만 통제된다.중부고속도로는 광주·곤지암인터체인지의 진·출입이 통제되고 서청주인터체인지는 진입이 금지된다.호남고속도로는 엑스포·유성인터체인지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한남대교 남단진입부·서초·양재·판교·수원·기흥·안성인터체인지를 이용하면 된다. 8t이상의 화물차량은 2월8일 낮12시부터 2월10일 낮12시까지 경부선의 서울∼천안간 하행선에 진입할 수 없다.대도시권의 단거리 이동교통량을 국도로 돌리기 위해 대전∼신탄진 및 옥천,부산∼양산 및 통도사,광주∼장성구간은 2월8,9일 고속도로통행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지체요인제거=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와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가 막힐 경우 요금후불제가 시행된다.서울과 동서울톨게이트에 각각 버스전용요금소가 설치된다. ◇이용객서비스=휴게소에 있는 차량정비코너의 운영인원을 보강하고 도공순찰차와 서비스차량 1백54대를 동원,간단한 수리서비스나 부속품 및 구급약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 새해에 모두 66일 쉰다/일요일 포함… 올보다 1일 늘어

    ◎설날 3일·추석은 4일간 연휴 내년 일년동안의 휴일은 일요일을 포함 모두 66일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18일 발표한 1994년 역서에 따르면 내년은 일요일 52일과 신정·설날·추석 연휴를 포함한 법정 공휴일 17일을 포함해 공휴일은 모두 69일이나 신정 연휴중 하루(1월2일)와 제헌절(7월17일),크리스마스(12월25일)등 3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노는 날은 66일이다.올해 실제 공휴일 65일보다는 하루가 더 많다. 또 이틀연휴는 모두 4번으로 신정연휴(1월1∼2일)를 비롯,현충일과 광복절·개천절등이 일요일과 이어진다. 3일이상 연휴는 2월9일부터 11일까지의 설날연휴가 있고 추석의 경우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 연휴에 일요일이 연결돼 4일간 놀게 된다.천문대는 내년 역서에는 그동안 수록하지 않았던 태양과 달의 하루하루 위치와 달 분화구 위치,지명 등의 자료를 첨가했으며 양력과 음력,24절기에 대한 자료를 보충,태양력과 태음태양력으로 구분했다고 밝혔다.
  • 설연휴 열차표 예매/새달 8∼13일… 전국 역서

    설날 열차표 예매가 오는 11월8∼13일 전국 철도역 창구에서 실시된다. 철도청은 설날연휴 특별수송대책기간인 내년 2월8∼13일의 열차 승차권을 이기간중 상오9시부터 하오3시까지 발매키로 하고 예매표는 각 선별로 1인당 왕복 각 4매씩으로 한정키로 했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영등포,청량리,성북,안양,수원,부천,부평,동인천역에서 발매하고 기타 지방은 해당선의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모든 역에서 판매한다. 지정예매기간중에 남은 승차권과 수도권지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되는 열차를 제외한 지선의 모든 열차와 경춘선은 11월14일 상오9시부터 발매할 예정이다.
  • “침체경기 회복기미 보인다”/2월 산업동향

    ◎생산 전년비 6.4% 증가/제조업가동률 78%… 상승세/수출 10/4% 늘고 수입은 4% 감소/“2분기 설비투자 다소 회복”/산은 전망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그러나 지금이 경기순환의 최저점이며 곧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징후도 감지되고 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중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6.4%가 증가,1월의 마이너스 5.2%보다 회복세를 보였으나 설날연휴 등을 감안한 1∼2월 누계로는 전년동기 대비 0.4%의 미미한 증가에 그쳤다. 전체 출하는 전월비 2.1%로 1월의 마이너스 1%보다 다소간 호전됐고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도 전월보다 1%포인트 증가한 77.9%를 기록함으로써 작년 12월 이래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체 건축허가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32.8%가 증가했으나 공업용 허가면적은 1월의 18.4% 감소에 이어 2월에도 32.6%나 감소했다. 반면 민간제조업의 국내 기계수주는 전년동월 대비 14.9% 증가를 나타냈다.소비는 도산매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9.3%,내수용 소비재 출하가 9.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외거래에서는 수출이 3월27일 누계로 10.4% 증가하고 수입은 4.4%가 감소해 수출입 차가 22억8천만달러 적자로 개선됐다.(전년동기는 47억4천만달러 적자) 경기종합지수는 선행지수가 국내 기계수주 및 수출등의 호조로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시멘트 소비량의 증가등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만에 전월대비 1.1%의 증가로 반전돼 경기회복을 점치게 하고 있다. 한편 산업은행이 종업원이 2백명 이상인 전국의 1천1백2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4분기 경기전망」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활성화 조치에힘입어 건설 및 설비투자가 회복되고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4월부터 경기가 전분기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는 전분기 84에서 1백3으로,가동률은 88에서 1백23으로,제품수급은 71에서 84로 각각 늘어 기업의 재고가 감소하며 경기가 호전될 전망이다. 업종별 BSI는 전기전자의 경우 전분기 92에서 1백22로 가장 큰 회복세를 띠는 것을 비롯,정밀화학·자동차 등이 호조를띠고 음식료·철강·비금속광물은 다소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섬유·유화·기계등은 회복세가 늦어질 전망이다. 제조업의 생산과 매출은 전분기보다 6.6%및 8%가 증가하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1.2%및 10.9%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 중소제조업 생산부진/작년동기보다 6.8% 감소/기은「1월동향」분석

    계속된 경기침체로 중소제조업체들의 생산과 고용이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7백56개 중소제조업체를 조사한 「1월중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생산지수(85년 연평균=1백)는 1백82.7로 지난해 1월의 1백96.0에 비해 6.8%가 줄고 지난해 12월의 2백2.9에 비해서는 9.6%가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의 생산활동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경기가 장기적인 불황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월에는 신정과 설날연휴까지 겹쳐 조업일수가 적었고 동절기 비수기로 접어든 화학·건축 관련 제품 등의 생산과 신발·직물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부진했던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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