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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에 고속도로 깔리나

    강원 고성에 고속도로 깔리나

    강원 동해안 북부권의 숙원인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가 연내 결정된다. 이 사업은 삼척에서 동해, 강릉, 양양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된 동해고속도로를 고성까지 44.6㎞ 연장하는 것이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기재부는 다음 달 열리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여부를 결정한다.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7년 전인 1998년 기본설계를 마쳤으나 경제성이 상대적으로 밀려 후순위로 밀렸다. 이후 흐지부지됐던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일반사업에 반영돼 다시 지역사회 기대감을 높였다. 고성군은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자체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찾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기 착공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동해안 북부권 4개 시군으로 구성된 설악권행정협의회도 지난 19일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며 고성군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고성 구간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은 동해안 균형발전은 물론 동북아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해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동물들도 셜록 홈스처럼 추론한다 [사이언스 브런치]

    동물들도 셜록 홈스처럼 추론한다 [사이언스 브런치]

    이미 알고 있는 정보에서 논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사고 과정을 ‘추론’이라고 한다. 추론이나 추리는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동물도 변화가 빠르고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면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사람처럼 추론을 통해 생존을 도모한다. 예를 들어 다람쥐는 특정 새소리가 포식자의 소리인지를 지금까지 관찰했던 것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을 때 대응 방식을 결정한다. 문제는 동물의 뇌가 이런 추론을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에 미국 뉴욕대 신경과학센터 연구팀은 동물이 추론할 때 활성화되는 ‘추론 엔진’ 역할을 하는 뇌 부위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견한 부위는 안와전두피질(OFC)로, 동물들이 변하는 상황에 따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축적하고 판단하게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런’ 11월 1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소리나 빛 신호를 조절하며 보상 존재와 양을 인식하도록 훈련한 다음, 특정 행동을 하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급수구가 열리는 실험을 했다. 급수구에서 나오는 물의 양은 5~80㎕(마이크로리터)로 개별적으로 공급되는 양은 다양했지만, 물이 나오는 정도에 따라 낮음, 높음, 그리고 매번 달라지는 혼합 상태로 나뉘었다. 물이 나오는 양은 급수구마다 달랐지만, 일부 물의 양은 공통적이었다. 낮은 상태와 혼합 상태 모두 10㎕가 나왔고, 낮은 상태, 혼합 상태, 높은 상태 모두 20㎕의 물이 나왔다. 연구팀은 어떤 상황에서 어느 정도 물이 나오는지를 숨겨놓고, 동물들이 일련의 시도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연구팀은 경제학의 ‘지불 의사’ 과제를 본떠서 만들었다. 사람들이 특정 물품을 얻는데 얼마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쥐들이 시간을 대가로 지불하도록 한 것이다. 쥐들이 추론 능력이 있다면 낮은 상태의 급수구에서 20㎕의 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보다 높은 상태 급수구에서 같은 양의 물이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짧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가정했다. 그 결과, 쥐들은 적은 양의 물이 필요할 때는 낮은 상태의 급수구를 이용했고, 더 많은 물을 빨리 마셔야 할 때는 높은 상태의 급수구를 이용하는 것이 관찰됐다. 혼합 상태의 급수구는 생쥐들이 한쪽 급수구에 몰린다든지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 같은 양의 물이라도 기다릴 가치가 크거나 적다는 것을 파악한 것이다. 그렇지만, 훈련받지 않은 일반 생쥐는 이런 추론에 이르지 못했다. 그렇지만, 훈련받은 생쥐들도 안와전두피질을 제거하거나, 신호 전달을 차단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을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생쥐들의 1만 개 이상의 뉴런 기록을 분석해 안와전두피질이 추론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스틴 콘스탄티노플 교수(신경과학)는 “동물들도 단순히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것만으로는 생존이 쉽지 않다”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추론해야 하는 것은 신경계가 수행하는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인지 과정 중 하나로 이번 연구를 통해 동물들도 이 기능을 수행하는 뇌 부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콘스탄티노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추론 능력이 저하되는 양극성 장애나 조현병 같은 신경정신 질환의 본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2026년 시사이슈 11가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2026년 시사이슈 11가지’

    현직 기자들이 올 한해 관심을 끈 시사 이슈 가운데 11가지를 선정해 설명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동아엠앤비)가 출간됐다. 11명 기자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100여 개 올해 중요 이슈 후보군 가운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이슈로 11가지를 선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중동전쟁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이팝데몬헌터스 신드롬 등이다. 책은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며 이 한 권으로 시사 상식과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물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시사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유용하다. 김위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추천사에서 “기자는 시민을 대신해 사회에 질문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주목하는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하고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베테랑 기자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 에어버스 자회사 CTC 부산 사무소 개소…부산시, 미래항공 클러스터 추진

    에어버스 자회사 CTC 부산 사무소 개소…부산시, 미래항공 클러스터 추진

    세계적 항공·방위산업기업 에어버스의 계열사인 CTC(복합재 기술센터·Composite Technology Centre)의 연구개발 부산 사무소가 문을 열면서 부산시가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CTC 부산 사무소가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CTC는 에어버스가 100% 출자한 독립 밥으로, 항공기 복합 구조물 설계와 공정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연구기관이다. CTC는 부산 사무소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자체, 국내 선도기업, 대학 등과 협력해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국내 항공 부품 기업의 기술혁신과 항공 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도 지원한다. 최근 대전에 문을 연 에어버스 테크 허브 코리아와 연구 기술 협력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CTC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해외 유수의 항공우주 전문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글로벌 공급망 기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항공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마크 페테 CTC 최고 경영자는 “부산의 탄탄한 산업 기반과 대한항공 등 협력 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복합 소재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CTC 부산 사무소 개소는 부산이 글로벌 공급망에 연결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다. 지역의 우수한 부품 제조기업들이 CTC, 대한항공과 등과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가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제니퍼룸, 뷰티 라인업 확장… ‘포켓 미니 고데기’ ‘에어 글로우 LED 드라이기’ 출시

    제니퍼룸, 뷰티 라인업 확장… ‘포켓 미니 고데기’ ‘에어 글로우 LED 드라이기’ 출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이 ‘포켓 미니 고데기’와 ‘에어 글로우 LED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이며 뷰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니퍼룸 특유의 디자인 감성과 사용자 중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포켓 미니 고데기는 충전식 무선 구조와 190g 초경량 무게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앞쪽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슬림 열판 구조로 앞머리·잔머리 등 세밀한 스타일링에 효과를 발휘하며, 3단계 온도 조절과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을 더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수 세라믹 열판은 균일한 열 전달로 모발 손상을 줄이면서 매끄럽고 윤기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함께 출시된 에어 글로우 LED 헤어드라이어는 최대 11만rpm으로 회전하는 고속 BLDC 모터 기반의 강력한 풍량과 음이온 케어 기능을 탑재해 빠르게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여기에 4가지 온도 조절과 2단계 풍압을 제공해 모발 상태에 따른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고, 아이와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키즈 모드를 추가해 활용 폭을 넓혔다. 또한 자동 필터 청소 모드, 공기의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 감지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NTC 스마트 온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드라이 과정 전반의 편의성과 모발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340g의 초경량 설계와 온도·모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ED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더해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제니퍼룸 관계자는 “두 개 신제품은 이동성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제니퍼룸만의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퍼룸은 ‘기분 좋은 일상, 즐거운 공간’을 모토로 YPC(Young·Professional·Contemporary) 소비자들의 삶과 공간에 감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다.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디자인 가전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구매 후 1년 무상 보증 서비스와 전국 51개 공인 서비스센터를 통한 신속한 AS 제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남부대, K-뷰티 G-CAT 실무교육과정 운영

    남부대, K-뷰티 G-CAT 실무교육과정 운영

    남부대학교가 지역 청년과 대학생의 취·창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뷰티 전문 인재 양성 교육에 나선다. 대학 측은 ‘2025년 RISE Ⅲ-③ 광주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G-CAT 실무교육과정 K-뷰티 마스터클래스 아카데미 베이직’을 이달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예술·관광 인재양성(G-CAT) 실무교육체계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남부대 향장미용학과가 보유한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비학위·민간자격 연계형 입문 과정으로 설계돼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헤어 △메이크업 △네일 △속눈썹 △타투 등 K-뷰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별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단기간에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한다는 취지다. 총 6주 과정으로 주 2회(월·화), 30시간 이내 운영되며, 분야별 10명 안팎의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 주요 교육 대상은 △미용 실무 경력 1년 미만의 초입자 △미용 관련학과 재학생 △비전공 일반인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등이다. 남부대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뷰티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K-뷰티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K-뷰티 시장 확대로 창의적 실무 인력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대학은 현장 중심의 단기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층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K-뷰티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서현 남부대 RISE사업단 K-컬처활성화센터장은 “이번 G-CAT 실무교육과정은 정규 학위과정보다 자유롭고 실무에 집중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며 “청년들이 K-컬처 콘텐츠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고 뷰티 분야에서 창의적 실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부대는 이번 베이직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심화·마스터 과정 등 단계별 전문 트랙을 확대 개설하고, 뷰티·관광·문화산업 전반으로 교육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G-CAT 실무교육과정은 대학이 추진하는 비학위형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시리즈 가운데 대표 트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길섶에서] 보험설계사의 역할

    [길섶에서] 보험설계사의 역할

    보험 서류들을 정리하다가 4년 전 떠난 집 주소가 적힌 보험증권을 발견했다. 누수 등 가족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에 대한 보험인데 해당 주택 소재지였다. 지금은 낯선 주소다. 보험사에 전화해 바꾸겠다고 했다. 담당 보험설계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단다. 설계사와의 마지막 연락은 3년 전 가족 일부의 실손보험을 새 상품으로 전환했을 때다. 그때도 지금 집에 살았는데 왜 안 바꿨을까. 연락된 설계사는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에 살고 있다면 상관없다고 했다. 그제서야 3년 전 바꿔 달라는 요구에도 그렇게 답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계약자가 정확히 하겠다는데도 해태하는 설계사가 왜 필요할까. 그런 설계사 유지에 내 보험료가 1원이라도 쓰일 거라고 생각하니 억울한 생각마저 든다. 해당 보험의 보험금 청구는 가족들이 스마트폰으로 한다. 보험금 청구하고 반나절 만에 보험금을 받은 경우도 종종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험상품을 비교해서 가입할 수 있는 시대다. 복잡한 보장 내용, 약관 설명 등 설계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존 계약자가 관련 사실을 증명하면 보험금을 주듯이 주요 정보를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바꿀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 월말이라 마감 때문에 바쁘다며 다음주에 하겠다던 설계사는 3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바꿨는지 여부는 연락해서 물어봐야 한다. 짜증스러운 일이다.
  • 예산 대비 500배 경제 파급효과… 부산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도

    ‘2010년 선정’ 서울 8900억 가치 창출박형준 시장 “부산의 전환점 될 것”부산의 세계디자인수도(WDC) 도전에 길라잡이 역할을 한 서울은 2010년 WDC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WDC 유치 전후(2007~2012)로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주변 시설물 정비는 물론 가로등·신호등 디자인 표준화 등 디자인 기반 도시 공간을 재정비하고 생활 환경과 도시 경관을 개선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라는 서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된 것도 당시 공공디자인 혁신을 통해서다. 이를 통한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액은 8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산업정책연구원은 추산했다. 국경에 맞닿은 두 도시 미국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티후아나는 지난해 WDC로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WDC 배정 예산 40억원 대비 500배의 효과를 본 셈이다. 2022년 WDC에 선정된 스페인 발렌시아도 1년간 300여개의 행사와 50여개의 대형 전시를 펼쳐 방문객 17만 8000여명, 관광소비 지출액만으로 391억원 규모의 효과를 봤다. 2019년부터 3년간 약 1만건의 기사가 보도됐고 25억명이 봤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음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발렌시아는 WDC 종료 후 ‘발렌시아지역디자인재단’을 설립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도시발전 모델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냈다. 2016년 WDC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젊은 디자이너 4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낡은 간판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전통시장을 현대적 감각의 도시 브랜드와 연결하는 사례를 창출했다. 이처럼 WDC 지정은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한다. 관광객 증가와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도 파급효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2028년 WDC 부산 본 행사까지 남은 2년을 어떻게 준비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물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정확히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전례로 볼 때 긍정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청 직원 특강에서 “WDC 선정은 단순한 도시 브랜드 타이틀이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WDC가 되기 전후 부산에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그 답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30년 발효 노하우에 ‘첨단 과학’ 입혔다

    30년 발효 노하우에 ‘첨단 과학’ 입혔다

    대상의 청정원 순창이 30년 넘게 쌓아온 전통 발효 기술에 최신 과학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된장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장류 시장을 이끌고 있다. 대상은 발효 노하우와 현대 식품 과학 기술이 집약된 ‘본(本)된장’(사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된장에 최신 감각 과학 기술을 접목, 이화여대 연구팀과 함께 ‘플레이버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맛의 풍미와 깊이를 정교하게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소비자 조사와 관능 평가를 통해 기존 된장의 쿰쿰함은 줄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깔끔하고 깊은 장맛을 완성했다. 밀가루 없이 콩과 현미로만 숙성 발효하고, 엄선한 우량발효균주를 사용해 맛의 조화로움을 더했다. 아울러 대상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저당·저칼로리 장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차돌 저당 된장찌개양념’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알룰로스로 저당 설계해 100g당 당류 함량을 1g까지 낮췄다. 차돌볶음 비법으로 감칠맛을 더해 별도의 육수나 양념 없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30년 이상 쌓아온 청정원 순창의 기술 노하우는 ‘순창 발효메주’와 ‘발효종균 자체배양 시스템’으로 대변된다. 김정수 대상 팀장은 “전통 발효 기술에 현대 식품 과학을 접목해 장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우리 전통 장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려 장류 명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발효유 ‘윌’, 25년간 지켜온 고객과의 신뢰

    발효유 ‘윌’, 25년간 지켜온 고객과의 신뢰

    2000년 출시된 hy의 대표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사진)은 위 건강 기능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고객과의 신뢰’를 지켜온 브랜드다.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 소비자와의 밀접한 소통이 ‘윌’의 핵심 아이덴티티다. 발효유 시장은 1970년대 야쿠르트로 태동했으나, IMF 외환위기 때 불황을 맞았다. hy는 5년간의 연구 끝에 2000년 9월, 기존 발효유가 장(腸)건강에 집중한 것과 달리 위(胃)건강에 초점을 맞춰 윌을 출시했다. 윌은 출시 첫해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hy는 자체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25년 동안 11회에 걸쳐 제품을 개선했다. 2010년 저지방 윌을 출시했고, 2014년 당 함량 25%를 저감했으며, 2017년 위 건강 유산균 ‘HP7’을 적용하는등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을 강화했다. 2022년에는 자체 개발 개별인정형 원료 ‘꾸지뽕잎 추출물’로 업그레이드 했다. 2024년에는 당 함량을 70% 이상 줄인 ‘윌 당밸런스’와 함께, 자체 개발 천연물 소재와 브랜드 최초 이중제형 설계를 적용한 ‘윌 작약’을 선보이는 등 혁신을 가속화했다. ‘윌 작약’은 정제에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주는 ‘작약추출물 등 복합물’을 담았다. 25살을 맞은 윌은 약 1조 9422억 원 발효유 시장에서 단일 제품으로 연 3000억원 가량 판매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hy 관계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발효유의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 노년내과 협업… ‘메디웰 누룽지맛’ 출시

    노년내과 협업… ‘메디웰 누룽지맛’ 출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노년기에 치아와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위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유업’이 50년 이상 축적한 영양설계 기술력과 노년내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결합해 균형영양조제식품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사진)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26년째 특수분유를 국내 유일하게 제조·공급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장년층이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도록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의 가장 큰 특징은 소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평소 유제품 섭취에 불편을 겪는 사람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유당 0g’ 락토프리 제품으로 개발했다. 또 체내 흡수가 빠른 MCT유(중쇄지방산)와 소화 부담이 적은 저분자가수분해단백질을 사용하여 소화 기능이 약해진 노년층도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영양 설계 역시 꼼꼼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와 함께 25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균형 있게 담았다. 특히 놓치기 쉬운 미량 영양소까지 세심하게 포함하여 한 팩만으로도 완전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랜 기술력과 노인의학 전문가의 공동개발로 최적의 맞춤 영양 솔루션을 선보였다”면서 “하루 한두 팩만으로도 고령자와 환자의 건강한 일상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3’ 공개… 검색창 전면 배치 승부수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3’ 공개… 검색창 전면 배치 승부수

    “전례 없는 최첨단 추론 능력 갖춰”검색어 입력 뒤 ‘AI 모드’로 활용 美 먼저 도입… 한국 등 순차 적용챗봇 넘어 AI 에이전트 진화 목표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3’를 전격 공개하고 AI 시장 구도의 변화를 예고했다. 구글은 해당 모델을 핵심 수익원인 검색창에 출시 첫날부터 즉각 적용했다. AI 주도권 확보에 정면 승부를 건 셈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제미나이3는 전례 없는 수준의 깊이와 뉘앙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추론 능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 모델의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전작을 압도하는 지능과 추론 능력이다. 특히 박사급 추론 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어려운 AI 성능 평가인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HLE)에서 제미나이3 프로 모델은 37.5%, 제미나이3의 고급 추론 모델인 딥싱크는 41%를 기록해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5%대의 xAI의 그록4와 오픈AI의 GPT-5를 크게 따돌렸다. 단순히 정보를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과 미묘한 단서 포착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예를 들어 기존 AI가 “18세기 프랑스 혁명은 왜 일어났는가”라는 질문에 역사적 사건을 단순 나열했다면 제미나이3는 ‘당시 기근이 기후변화와 어떤 메커니즘으로 연결돼 사회 불안정을 심화시켰는지’와 같은 ‘인과관계의 미묘한 단서’까지 포착해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구글은 제미나이3를 출시하며 AI 검색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던졌다. ‘자기시장잠식’을 우려해 AI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구글은 제미나이3를 출시 첫날부터 구글 검색의 ‘AI 모드’ 탭에 곧바로 적용했다. 미국의 유료 구독자들은 구글 검색창에서 검색어 입력 후 AI 모드로 이동해 제미나이3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AI 모드는 일단 미국 시장에 먼저 적용되며 한국 등엔 순차 적용된다. 피차이 CEO는 “출시 첫날부터 제미나이 모델을 검색에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글이 본진인 검색 시장에서 정면 대응하겠다는 승부수로 풀이된다. 제미나이3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소프트웨어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이용하면, 최고 가격 요금제 가입자는 쇼핑, 메일함 정리, 여행 계획과 금융 결제 자동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경북 농수축산·해양 관련 도정 전반 혁신 촉구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경북 농수축산·해양 관련 도정 전반 혁신 촉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효광 위원장(청송, 국민의힘)은 2025년 경북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축산·수산·해양 전반에 걸쳐 주요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며 “경북의 농축수산·해양 분야가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근본적인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먼저 농축산분야에 있어 농어촌기본소득·농어민수당 제도와 관련해 경북 시·군의 지나치게 높은 부담률을 지적하며 “국비 확대 시 도비 30%를 맞추지 못하면 오히려 페널티가 발생하는 구조는 지방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만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질적인 농업대전환을 위해 재정 구조의 전면적인 조정과 중복사업 정비, 정부와의 부담 조정 협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해양수산 분야에선 울릉크루즈호의 2주간 운항 중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대체 운항 대책도 마련되지 않았던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노후 선박의 잦은 정비로 운항일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울릉 항로의 안정성은 도민 생명과 지역경제를 좌우하는 문제”라며 “선박 현대화와 해상교통 안전망 확충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독도재단의 운영 부진, 동물위생시험소의 지속적인 수의직 인력난 등 기본적인 조직 운영 문제도 지적하며 “경북의 기반정책을 떠받치는 기관들의 조직 안정성과 인력 기반을 확실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신 위원장은 “지금의 체계로는 경북 농축수산·해양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농업대전환 추진체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재정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망 확보와 동물위생 분야의 조직 혁신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경북도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농축수산·해양 등 지역 기반산업의 변화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청송을 비롯한 경북 전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지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지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기간 중 4일 간 경북도교육청 소속 5개 직속기관(연수원,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 11개 교육지원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문경·경산·의성·청도·예천)에 대한 현장 교육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 교육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일선 현장의 교육행정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심도 있는 감사와 성실한 답변을 요청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한 교육장과 각급학교 교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을 위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려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폐교 예정 학교에 대한 과도한 예산 투입과 설계변경의 부적절함, 교원 청렴성 저하 및 정치적 중립 훼손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시험지 유출 사건과 운동부 폭행 사건 등 이슈가 됐던 사건·사고를 짚으며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줄어들지 않는 결과를 지적하며,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요구하였다. 박승직 위원(경주4, 국민의힘)은 교육지원청이 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포항5, 국민의힘)은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지역 업체 계약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와 문해력 저하에 따른 한자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구미6, 국민의힘)은 IB 교육 우수사례와 현장 중심 사전 점검으로 공기 단축 및 예산 절감 사례를 칭찬하고,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확대 보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구성과 저조한 참석률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무소속)은 교육청의 교육발전특구사업이 지자체에서 하는 사업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언급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교육청만의 사업을 발굴할 것을 요청했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학교 체육관 건립 시 지자체 대응 투자가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개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가 되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정산 서류 제출의 소극적인 태도와 학교회계 서류 검토 결과 회계 관리 미흡 및 부적정성을 지적하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학교회계 교육 실시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20일 양일간 교육청 감사를 끝으로 14일간의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준비단...핵심 로드맵 없이 주변 사업만 반복’ 지적

    김영희 경기도의원, ‘유보통합준비단...핵심 로드맵 없이 주변 사업만 반복’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8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보통합준비단이 출범 취지와 달리 제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보통합 추진 체계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준비단이 돌봄·심리 지원과 같은 주변 사업은 계속 늘리고 있지만, 정작 영유아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계획, 경기도형 유보통합 모델 등 핵심 과제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유보통합의 뼈대를 세우지 않고 주변만 손보는 행정은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특히 0~2세 영유아 정책 공백을 가장 우려되는 문제로 지목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이 성공하려면 0~5세 전체 체계를 하나로 설계해야 하는데, 교사 자격 기준 및 배치, 사립유치원 대응 방식 등 필수 과제가 하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유보통합과 관련한 정부 로드맵이 확정되지 않아 지자체와 협업하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김영희 의원은 “의지 부족을 법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영희 의원은 유보통합의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김영희 의원은 “일본의 유보통합은 사실상 실패한 모델인데, 경기도교육청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스웨덴·뉴질랜드처럼 일원화에 성공한 국가를 참고해 ‘경기도형 유보통합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영희 의원은 교원 재교육 지원 부족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영희 의원은 “현장 교사들은 AI·디지털 연수만 반복될 뿐 영어·수학·과학 등 교과 전문성은 강화되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교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농식품 가공기술 R&D 성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져야

    이동현 경기도의원, 농식품 가공기술 R&D 성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지난 14일 열린 경기도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식품 가공기술 R&D의 최종 목적은 농가의 소득 창출”이라며, 기술 개발 이후 실제 현장 보급까지 연결되는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이동현 의원은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의 농식품 가공기술 R&D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기술·특허 개발이 아무리 잘 되어도 농가와 기업이 실제 활용하지 못하면 정책 효과는 반감된다”며 “기술 이전 홍보, 장비 구축, 실증 시설 확충 등 후속지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기술원이 제출한 자료에서도 홍보 인프라와 장비 보강 필요성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며, “도 차원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장비·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개발된 기술이 실제 농가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최근 APEC 정상만찬에서 화성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 안산 ‘청수 싱글빈야드’ 등 지역 농식품이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개발된 가공기술이 K-푸드의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며 “농가의 R&D 수혜가 체감되도록 성과의 현장 확산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현 의원은 곤충산업과 관련한 예산 감소도 지적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곤충산업은 식용·반려동물 사료·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산업 자체가 정체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인구 밀집 지역 특성상 반려곤충 수요 등 시장성이 높다. 중장기적인 산업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흥시에 조성된 곤충체험·연구 공간 ‘벅스리움’을 예로 들며, “도내 여러 시군에서 곤충산업 기반이 조성되어 있으나, 현재 산업 생태계는 축소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중심이 되어 연구·교육·연계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기술 개발, 실증, 보급이 이어지는 구조를 제대로 만들어야 농가 소득이 증가한다”며 “농식품 가공기술과 곤충산업 모두 경기도 농업의 미래 성장 영역인 만큼, 농업기술원이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미등록 업체와 계약, 개인 사건 변호사 수임료 조합 돈으로 낸 조합장까지…재정비조합 낯 뜨거운 행태

    미등록 업체와 계약, 개인 사건 변호사 수임료 조합 돈으로 낸 조합장까지…재정비조합 낯 뜨거운 행태

    예산을 몇 배나 초과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미등록 업체에 용역을 맡긴 조합. 정관에 없는 직책을 만들어 수당을 지급하고, 조합장 개인 형사사건 변호사 수임료를 조합 비용으로 낸 곳도 있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행한 ‘정비사업 조합운영 실태점검 매뉴얼’ 재개정판에 담긴 정비사업 조합들의 낯 뜨거운 행태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정비사업 조합의 계약, 행정, 자금 운용과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항목에서 위반 사례가 매년 100건 이상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나 시도지사, 군수 또는 구청장이 부동산원과 함께 점검반을 보내 현장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A조합은 소방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며 애초 총회에서 수립한 예산을 580% 초과해 대의원회에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B조합은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건축설계 변경 계약과 정비사업전문관리 추가용역 계약을 총회 결의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체결한 뒤 추가 비용을 지급했다. C조합의 조합장은 개인 형사사건의 변호사 수임료를 조합 비용으로 처리했다가 수사를 받게 됐다. 이밖에 정비사업 전문관리 미등록 업체에 용역을 맡기는가 하면, 총금액 1억 2800만원짜리 계약을 5백만원 이하 계약인 것처럼 여러 개로 쪼개어 수의계약을 체결한 ‘꼼수’도 덜미를 잡혔다.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는 매년 1회, 회계연도 종결로부터 3월 이내 개최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D조합은 3년간 정기총회를 열지 않았다. 조합 상근직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신원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E조합은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채 직원을 고용했다. 총회 또는 대의원회·이사회가 열리면 속기록을 남기거나 녹음 또는 영상자료를 만들어 청산 시까지 보관해야 하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아 적발된 경우도 다반사였다. 자금 운용과 회계처리 역시 부적정 사례가 다수 나왔다. 조합 자금을 집행할 때 업무추진비는 업무시간과 이를 사용하기 위한 수당 형태로 지급할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F조합은 별도 규정 없이 현금을 지출했다. G조합은 업무 관련 출장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채 출장 관련 비용을 명확한 기준 없이 매월 500만원씩 8000만원이나 임원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H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사업비 운영 명목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사와 회사에서 1억 5800만원을 받아 차입했지만, 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았다. 조합의 상근 임원 외에는 보수를 지급하지 않아야 하지만, I조합은 정관에 없는 직책을 만들어 수당을 지급했다가 지적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중 전국 지자체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매뉴얼 개정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정비사업 지원기구로서 국토부와 지자체의 조합 운영 실태점검을 적극 지원하고, 정비사업 관련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요구

    임광현 경기도의원, 경기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1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형 유보통합의 체계적 추진과 특수교육 지원 인프라 확충을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지원청별로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재정·재산 분야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준비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유보통합은 정부 국가시책으로 출발했지만, 경기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선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설계를 주문했다. 이에 강은하 유보통합지원단장은 “보육과 교육의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특수학교 미설립 지역의 교육 불평등 문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가평을 비롯한 접경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남양주·의정부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폐교나 기존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특수학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인마을 개발, 도시개발 취지 위배”··· 오 시장 “즉시 감사 지시”

    최재란 서울시의원 “헌인마을 개발, 도시개발 취지 위배”··· 오 시장 “즉시 감사 지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2003년 4월 도시개발법에 따라 사업지 전부를 환지로 하라는 조건으로 얼개가 세워지고 22년이 더 지났다. 전 과정에 불법과 편법이 중첩돼 있다며 서울시에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헌인마을 개발이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지정됐음에도 다수 토지 소유주가 환지를 받지 못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졌다며 “개발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실패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1년 8월 실시계획변경 인가가 오세훈 시장 취임 직후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당시 접수된 서류만 제대로 검토했어도 조합 구성 이상징후와 명의신탁 의혹을 감지할 수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이를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인가로 인해 2종 전용주거지역에 거주하던 조합원 상당수가 환지를 받지 못하게 됐다”며 인가 자체가 토지 소유주의 권리를 약화시키고 특정 사업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헌인마을 개발사업이 10개 블록으로 쪼개져 각기 다른 신탁사가 맡는 구조가 ‘법령 회피를 위한 의도적 분절’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모델하우스 직원조차 ‘실제는 하나의 사업’이라고 설명한다”며 편법적 임의분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블록 단위는 30세대 미만이지만 바닥면적은 3000㎡를 훌쩍 넘는 만큼 일반분양 대상임에도 서초구청이 이를 비켜간 해석을 내렸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 의원은 환지 방식 변경 여부를 두고 서울시가 사실관계를 부정하고 있다며 “개별환지가 집단환지로 바뀐 사실이 조합원의 재산권을 결정적으로 뒤흔들었는데 서울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최 의원은 도시개발법이 정한 ‘토지 소유자 동의 의무’ 절차가 생략됐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며 직권남용 소지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초구청의 환지계획 인가 통보서에 담당 주무관이 아닌 직원이 대리 결재한 정황을 공개하며 심각한 행정상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은 “공무원이 직을 사칭해 결재했다는 의혹은 형사 사안”이라며 “헌인마을 주민들이 젊은 공무원의 미래를 걱정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상황 자체가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시행사·신탁사·NH투자증권 간 PF대출 흐름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NH투자증권은 8,500억 원을 대출했다고 하나 신탁사들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한다”며 금융 위험이 수분양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오 시장은 답변에서 “현재까지 보고받은 바는 없지만 탈법적 요소가 의심된다면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며 “오늘 즉시 감사를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또 블록 쪼개기를 통한 분양가상한제 회피 가능성을 인정하며 “법이 정한 절차를 회피한 것이라면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도시개발 최종 승인권자는 시장”이라며 “이 사안이 방치된다면 다른 개발사업에도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공사 및 분양 중단, 인허가 전 과정 재검증, 관련 공무원 조사 등을 요구하며 시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제320회 임시회에서 헌인마을 관련 질문을 오 시장에게 한 바 있다. 이번 시정질문으로 서울시는 헌인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법령 위반 여부와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했다. 이번 검증 결과는 향후 서울시 개발사업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 김광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사직 장기근무 제도화 “감사권력 집중 위험 더 키운다”

    김광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감사직 장기근무 제도화 “감사권력 집중 위험 더 키운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19일(수)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입법예고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규정’ 중 감사직 필수보직기간 예외 조항이 가져올 구조적 위험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먼저 “감사관실 박 모 주무관이 노조원 40~50명을 무더기 고발했다가 대부분 불송치 처리된 사건이 있었다”며, “같은 인물이 성남 학교폭력 사안에서 부실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문제가 된 바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주무관은 감사관에서 5년 넘게 장기 근무했다”며, “장기 재직이 감사 권한의 집중과 권력화, 그리고 왜곡된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개정안은 감사 중 ‘사안조사’와 ‘청렴’을 필수보직기간 예외로 지정해 장기근무가 제도적으로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기존에 드러난 문제를 반복·확대할 위험만 키우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감사직은 전문성을 이유로 들지만,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노조원 40~50명을 무더기 고발하거나, 부실 보고서를 작성하겠느냐”며, “이는 전문성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 집중이 낳은 전형적인 부작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감사직 장기근무를 허용하는 예외 규정은 ‘감사 권한의 집중 → 통제 부재 → 행정 신뢰 훼손’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조항”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스스로 만들어낸 위험을 제도화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감사직의 전문성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두었으나, 의원님이 지적한 장기근무 부작용 우려도 충분히 공감한다”며, “감사직 보직 예외의 적절성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사안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 그 자체의 문제”라며, “감사관이 다시 권력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감사직 필수 보직기간 예외 규정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광민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서 교육행정의 책임성 강화와 권한 남용 방지는 물론, 교육현장과 학생·학부모 등 경기교육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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