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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줍쇼 송윤아, 한번에 성공..소녀시대 윤아는 문전박대 ‘굴욕’

    한끼줍쇼 송윤아, 한번에 성공..소녀시대 윤아는 문전박대 ‘굴욕’

    ‘한끼줍쇼’ 송윤아가 첫 도전에서 한끼 얻어먹기에 성공한 반면 윤아는 연이어 거절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새 시대 새 한끼 편’으로 꾸며져 배우 송윤아, 소녀시대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의 미션지는 마장동. 이경규는 “새 시대, 새로운 분이 오셨으니까 이제 나도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할 것이다”라며 “오늘 미션성공하면 소 한마리 잡자”고 의욕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오늘 특별한 홍보를 하려 나온 것은 아니다”면서 “남편 설경구가 이번에 영화 ‘불한당’을 개봉한다. 칸에도 간다.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깨알홍보를 펼쳤다. 송윤아는 “남편이 1일 1식을 한다. 계속 몸관리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윤아는 “선배님이 요리실력이 최고다. 정말 맛있다”고 거들었다. 송윤아와 윤아는 본격적으로 미션에 도전했다. 윤아는 호기롭게 첫번째 집의 초인종을 눌렀지만 거절 당했다. 반면 송윤아는 첫번째 집의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성공했다. 한 단란한 가족의 식사접대를 받게된 것. 송윤아는 대상을 받은 듯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직접 식사준비를 거드는 것은 물론 다정히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윤아는 계속해서 거절을 당했다. 두번째 집에선 “뭐야”라는 문전박대까지 당했다. 하지만 윤아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 끝에 한 신혼부부의 집에서 성공했다. 그는 “내가 좀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젊은 부부의 집에 들어오게 된 윤아와 강호동은 신혼집을 구경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새댁은 이날 연어 미역국에 도전했다. 새댁은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며 윤아와 함께 요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윤아와 강호동은 신혼부부의 연애 스토리를 들으며 즐거워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 설경구, ‘불한당’ 3행시 제안에 ‘당황’...결과는?

    ‘섹션’ 설경구, ‘불한당’ 3행시 제안에 ‘당황’...결과는?

    ‘섹션’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3행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불한당’에서 ‘재호’ 역을 맡은 배우 설경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경구는 리포터 박슬기의 ‘영화 제목 3행시’ 제안에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불한당 영화가 / 한껏 스타일을 내고 / 당당하게 여러분들께 왔습니다”라며 센스를 발휘해 인터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영화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18일 개봉.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한당 85개국 선판매,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높은 관심 ‘어떤 내용?’

    불한당 85개국 선판매,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높은 관심 ‘어떤 내용?’

    불한당 85개국 선판매 성과를 이뤘다. 2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은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호주, 인도,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현재까지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프랑스, 대만에서는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불한당’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대만 배급을 맡은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 측은 “예측하지 못한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강렬하게 사로잡는 두 배우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무척 매력적인 영화”라며 “범죄액션 장르에 대한 대만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락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 배급을 담당하는 비바 커뮤니케이션(Viva Communications) 관계자는 “짧은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도 촬영기법이나 액션 시퀀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들이 폭발적 흡입력을 가진 스릴러를 만들어 낸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영화의 해외 배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현재도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세일즈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선박·반도체 호황… ‘밀어내기’ 반짝 효과?

    해양플랜트 등 24척 사상 최대 반도체 71억弗 팔려 역대 2위 5월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 위축 한미 FTA재협상 가능성에 긴장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선박과 반도체에 힘입어 역대 두 번째라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도 기존 2.9%에서 6.7%로 상향 조정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통관 기준 수출액은 5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다. 2014년 10월 516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달 선박 수출은 7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해양가스생산설비(CPF)와 고정식해양설비 등 해양플랜트 2척을 포함해 총 24척이 선주에게 인도됐다. 이로 인해 대(對)유럽연합(EU) 수출은 사상 최대인 6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도 갤럭시S8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7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주요 2개국(G2)인 중국과 미국에서도 선방했다. 대중 수출은 현지 건설경기 호조와 설비투자 회복세에 힘입어 반도체, 일반기계, 정밀기계, 석유화학 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10.2%)을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부품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기계, 석유제품, 가전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2개월 만에 증가세(3.9%)로 전환됐다. 앞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호조와 관련해 “연간 수출액이 5250억~5300억 달러에 이르고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도 6∼7%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희봉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있고 수출 구조를 혁신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5월 수출도 현재의 회복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4월 깜짝 성적표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당장 이달부터 황금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이 예상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달 수출이 20% 이상 증가한 데는 긴 연휴로 공장을 멈추는 5월 일정을 감안해 기업들이 밀어내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현실화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통상환경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 우리나라 수출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40%에 육박해 G2 시장이 흔들리면 수출뿐 아니라 나라 경제까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무역적자 실태조사 발표나 FTA 재협상 개시만으로 수출이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도와 아세안,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박찬욱, 칸 황금종려상 주인공 가린다

    박찬욱, 칸 황금종려상 주인공 가린다

    박찬욱 감독이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 배우에 이어 네 번째다.지난 2월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심사위원장으로 발표한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을 가릴 심사위원 8명을 공개했다. 지난해 칸에서 최고 화제를 끌었으나 아쉽게 무관에 그친 ‘토니 에드만’을 연출한 독일의 마렌 아데 감독과 역시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아가씨’의 박 감독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화의 현재를 대표하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프랑스의 감독 겸 배우 아녜스 자우이,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차스테인과 윌 스미스, 중국 배우 판빙빙, 지난해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의 OST를 만든 영화음악의 대가 가브리엘 야레가 포함됐다. 심사위원장을 빼면 남녀 비율이 5대5인 점이 눈에 띈다. 올해 한국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가 나란히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인 스페셜 스크리닝,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은 홍 감독의 또 다른 작품 ‘클레어의 카메라’, 설경구·임시완 주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김옥빈 주연의 ‘악녀’(감독 정병길)까지 장편만 모두 다섯 편이 초청받았다. 칸 영화제는 다음달 28일 폐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의 파격 변신 그리고 ‘칸부심’(종합)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의 파격 변신 그리고 ‘칸부심’(종합)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불한당’이 스타일리시한 범죄액션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두 남자가 가까워지고 부딪히며 발생하는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다. ◆ 빳빳하게 펴진 설경구 설경구는 마약 밀수를 담당하는 실세로서, 잔인한 승부 근성을 지닌 남자 재호 역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단정한 더블 버튼 수트에 포마드를 바른 헤어스타일은 지금까지 설경구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다. 언제든지 자신과 반하는 인물을 처단할 수 있는 잔인한 눈빛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움이다. “극중 맞춤정장은 처음 입어봤다”는 설경구는 “감독이 비주얼적으로 주문이 딱 두 가지 있었다. 가슴골을 만들고 팔뚝살을 키우라는 것이었다. 노출도 없는데 키우라더라. 옷을 입어도 태가 날 거라고 했다. 그래서 딱 두 부위만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변성현 감독은 “셔츠에 팔뚝이 꽉 껴있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 느낌이 나왔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셔츠를 좀 줄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설경구는 “영화 출연을 결정하기 전 감독을 사적으로 만났다. 전작 ‘나의 PS 파트너’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나갔는데 ‘지성 씨가 너무 반듯해서 구겨버리고 싶었다’는 내용이 있어 인상이 강렬하게 남았다. ‘나도 구길 거냐’고 했더니 ‘선배님은 이미 구겨져있어서 빳빳하게 펴고 싶다’더라. 허리에 힘 주고 빳빳하게 피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액션천재 임시완 임시완은 단정하고 바른 청년 같았던 맑은 모습을 벗어나 거칠고 압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교도소에서 치기 어린 막내부터 사회로 나와 재호를 등에 업고 승부 근성을 발휘하는 모습까지 지금껏 임시완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이다. 비비드 수트를 차려 입고 순수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상상 초월 잔인함은 새로운 액션 배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설경구 선배님이 촬영장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어 주셔서 저는 그 안에서 편하게 놀았다”는 임시완은 남다른 액션 본능을 드러냈다. 거친 액션 장면이 많아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임시완은 “다행스럽게도 부상이나 크고 작은 사고가 하나도 없었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변성현 감독은 “무술감독이 임시완이 몸을 되게 잘 쓴다더라. 대역 배우를 준비하고 있던 장면이 있었는데 임시완 씨가 그냥 쉽게 하더라. 정말 놀랐다”고 칭찬했다. ◆ 악역전문 김희원 ‘악역 전문’으로 불리는 김희원은 극중 재호를 도와 실세로 자리 잡아가는 병갑 역을 맡았다. 그는 교도소에 있는 재호와 가까워진 현수를 못마땅해 하며 그의 뒤를 쫓는다. 김희원은 이날 “저는 악역이 아니다. 이 중에 제가 제일 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순박하다. 본성이 악해서 나빠지는 게 아니고, 사랑 받으려고 그런 거다. 부모에게 관심 받으려고 잘못된 행동을 하는 어린애 같은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걸크러쉬 전혜진 홍일점 전혜진은 그 어떤 남성 캐릭터들보다 강력한 포스를 자랑하는 경찰청 천인숙 팀장으로 분했다. 잔인한 조직과 마약밀수 세계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야심가로, 강한 남자들의 세계 위에 군림하는 여전사 같은 캐릭터를 소화했다. 전혜진은 “이제까지의 여자 경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불한당들 속에서 그들보다 더 냉혹해진다. 현장에 남자들이 너무 많았는데 동등한 관계가 되기까지 힘들었다. 그럴 때일수록 경멸하고 밟아주는 수밖에 없더라”고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칸 영화제에 진출한 기쁨과 자부심을 한껏 드러냈다. 변성현 감독은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많이 마셨다. 소식을 접할 당시 지인들과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는데 주종을 양주로 바꿨다”고 밝혔다. 설경구는 “정말 열심히 찍었다. 칸 영화제에 맞춰 찍은 건 아닌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칸 영화제에 가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고 전했으며 임시완은 “칸 영화제에 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몰랐다.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고 기쁘다. 제 인생에 큰 반향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희원은 “미장센이 남다른 영화다 보니 세계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 참여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코믹북을 보는 듯한 만화적 구성에 화려한 색감에서 오는 비주얼 임팩트를 강조했다. 각 공간과 씬마다 개성 있는 색감으로 관객을 주목시킬 예정. 고전 느와르 영화의 공식에 새로운 트렌드를 조화시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경구 임시완 ‘불한당’ 칸 진출 쾌거 “인생에 큰 반향점 될 것”

    설경구 임시완 ‘불한당’ 칸 진출 쾌거 “인생에 큰 반향점 될 것”

    영화 ‘불한당’의 배우 설경구 임시완이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은 소감을 전했다.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에서 변성현 감독은 칸 영화제 진출에 대해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많이 마셨다. 지금은 덤덤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이 4번째 칸 진출작인 설경구는 “정말 열심히 찍었다. 칸 영화제에 맞춰 찍은 건 아닌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보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칸 영화제에 가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칸 영화제에 간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몰랐다.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고 기쁘다. 제 인생에 큰 반향점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희원은 “미장센이 남다른 영화다 보니 세계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하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 참여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고전 느와르 영화의 공식에 새로운 트렌드를 조화시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오는 5월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 사랑했다” 엇갈린 브로맨스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 사랑했다” 엇갈린 브로맨스

    배우 설경구가 ‘불한당’에서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가 1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두 남자가 가까워지고 부딪히며 발생하는 시너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날 설경구는 임시완과의 호흡에 대해 “촬영을 하며 사랑도 하고 질투도 했다. 사랑을 했던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에 임시완은 “전 안 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케미가 좋았다. 저에게 잘 해주시고 촬영장에서 분위기를 유하게 해주셔서 저는 그 안에서 편하게 놀았는데 그게 사랑이었는진 몰랐다. 오늘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설경구는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변 감독과 사적으로 만난 뒤 믿음이 들었다”며 “만나기 전 전작 ‘나의 PS 파트너’에 대한 인터뷰를 봤다. 당시 지성 씨가 너무 반듯해서 구겨버리고 싶었다는 인터뷰를 보고 인상이 깊었다. 만나서 나도 구길 거냐고 했더니 선배님은 이미 구겨져있어서 빳빳하게 펴고 싶다더라. 허리에 힘 주고 빳빳하게 피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정장을 입는 세련된 스타일로의 변신에 대해 “감독의 주문이 딱 두 가지 있었다. 가슴골을 만들고 팔뚝살을 키우라는 것이었다. 노출도 없는데 키우라더라. 옷을 입어도 태가 날 거라고 했다. 그래서 딱 두 부위만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변 감독은 “셔츠에 팔뚝이 꽉 껴있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런 느낌이 나왔다. 셔츠를 좀 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설경구와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 덕을 많이 봤다. 어떤 연기를 하든 함께 작업하는 선배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저만 나오는 씬이고 선배님은 얼굴이 나오지 않는데도 감정을 다 실어서 연기해주셔서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불한당’은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5월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봉준호·홍상수,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봉준호·홍상수,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그 후’ 김민희, 2년 연속 칸 진출봉준호(왼쪽)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오른쪽) 감독의 ‘그 후’가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동시 진출했다. 한국 영화 두 편이 칸 경쟁 부문에 오르기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 이후 7년 만이다. 홍 감독은 또 다른 작품인 ‘클레어의 카메라’가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이례적으로 두 작품이 한꺼번에 칸에 가는 기염을 토했다. 칸 조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 회견에서 경쟁 부문 18편을 포함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봉 감독의 칸 경쟁 부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봉 감독은 2006년 ‘괴물’, 2008년 해외 합작 옴니버스 영화 ‘도쿄!’, 2009년 ‘마더’로 감독 주간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옥자’는 세계 최대 유료 영상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의 칸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홍 감독은 21번째 연출작인 ‘그 후’로 칸 경쟁 부문에 네 번째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당초 ‘그 후’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올해 초 한국에서 약 3주간 촬영한 작품으로 권해효, 김민희 등이 출연했다. 이로써 김민희는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이어 2년 연속 칸 경쟁 부문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큰 관심을 모았던 홍 감독의 20번째 연출작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으로 김민희도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밖에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과 김옥빈 주연의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설경구, 임시완의 ‘불한당’ 1차 예고편

    설경구, 임시완의 ‘불한당’ 1차 예고편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재호(설경구)와 현수(임시완)가 손잡고 조직의 1인자가 되기 위해 합심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깔끔한 정장을 입은 채 거친 액션을 소화하는 임시완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나의 PS 파트너’(2012년) 박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 임시완을 비롯해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김성오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힘을 보탰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행복주택 1차 물량 5일간 모집

    행복주택 1차 물량 5일간 모집

    강북권 4곳 301가구 특히 주목 신혼부부·청년층에 인기 전망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가 청년층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으로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행복주택 공급 물량 2만 가구 중 1차로 전국 11곳 421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이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를 내고 최장 10년간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5일간 받는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도심과 가깝고 지하철역 역세권이라 하반기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나 이사 계획이 있는 청년층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관심이 높은 곳은 서울 강북권 재개발 구역 4곳에서 나오는 301가구다. 이 아파트들은 재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의무 국민임대 배정 물량을 서울시가 매입해 공급하는 곳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부분 교통환경이 좋은 곳이고, 새 아파트라 생활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도심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돈의문1구역)에선 61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전체 2415가구인 경희궁자이에 속한 신혼부부 특화 물량이다. 경희궁자이는 이번에 공급되는 61가구 외에 추가로 130가구의 행복주택이 더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500m 거리에 있다. 전용 39㎡ 임대료는 월 29만(보증금 1억 700만원)~43만원(7400만원)이다.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신촌(북아현1-3구역)에서도 신혼부부용으로 130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충정로역이 가까워 시청과 여의도 등 업무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한다. 전용 32㎡ 임대료는 월 23만(보증금 9000만원)~34만원(6300만원)이다. 75가구가 나오는 성북구 보문파크자이(보문3구역)는 지하철 6호선 창신역과 보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전용 29㎡ 월세가 보증금(4400만~6300만원)에 따라 17만~24만원이다. 강북구 꿈의숲 롯데캐슬(미아4구역)에서도 신혼부부용 35가구가 나온다. 전용 39㎡ 임대료가 월 20만(7900만원)~30만원(5500만원)이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올 하반기에는 우이·신설경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행복주택이 공급되는 지역이나, 인근 시·군에 있는 대학·직장에 다니는 사람 중 소득이나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면 된다.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 소득(월 481만원)을 넘어선 안 된다. 또 자동차 등 자산이 2억 28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3일이고,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LH, 행복주택 등 올 투자 1조 2000억 증액

    [투자가 미래다] LH, 행복주택 등 올 투자 1조 2000억 증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7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1조 2000억원 늘었다. 최근 4년간 투자계획 중 최대 규모다.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3년간의 적극적인 부채 감축과 총력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겠다는 의미도 담겼다.재정 집행계획 12조 4000억원 중 6조 4000억원(52%)은 상반기에 집행된다. 공사 및 용역 11조 9000억원을 발주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시장 안전망으로서 역할도 강화한다. 다만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는 정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 공동사업과 리츠 등 부동산금융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은 줄인다. 이를 위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 방식 다각화를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1조 5000억원 늘어난 3조 8000억원 규모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지난해보다 1만 8000가구 늘린 8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행복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8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또한 2만 가구 건설을 위한 부지(3.5㎢)를 연내 확보하는 등 3만 2000가구의 건설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다각적인 협력 방안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고졸 공채 20%를 포함해 총 212명의 신입사원도 선발한다.
  • 3700명 탄 英 크루즈 인천 첫 입항

    3700명 탄 英 크루즈 인천 첫 입항

    3700명의 여행객을 태운 영국의 대형 크루즈 ‘퀸메리 2호’가 27일 인천항에 처음 입항했다.퀸메리 2호는 14만 8000t급 초대형 크루즈로, 지난 1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해 유럽,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등을 119일간 일주하고 5월 8일 영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영국인 929명을 비롯해 호주인 454명, 미국인 210명, 일본인 140명 등 2500여명의 관광객과 1200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 이날 인천신항 크루즈 전용부두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환영 행사가 열렸다. 국악 공연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의 환대 이벤트가 진행됐다. 크루즈 승객들은 이날 하루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인천, 경기, 서울 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한국관광공사의 설경희 음식크루즈팀장은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크루즈 관광 시장을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로 다변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월드 크루즈 유치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30일 인천항에 처음 입항하는 미국 선적 5만t급 크루즈 ‘크리스털 심포니호’의 환영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영국 대형 크루즈 ‘퀸 메리 2호’ 인천항 첫 입항

    영국 대형 크루즈 ‘퀸 메리 2호’ 인천항 첫 입항

    3700명의 여행객을 태운 영국의 대형 크루즈 ‘퀸 메리 2호’가 27일 인천항에 첫 입항했다. 퀸 메리 2호는 14만 8000톤급 초대형 크루즈로, 지난 1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해 유럽,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등을 119일간 일주하고, 5월 8일 영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영국인 929명을 비롯해 호주 454명, 미국 210명, 일본 140명 등 2500여명의 관광객과 1200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이날 인천 신항 크루즈 전용부두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환영행사가 열렸다. 국악공연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의 환대 이벤트가 진행됐다. 크루즈 승객들은 이날 하루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인천, 경기, 서울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은 월미도, 신포시장 중심의 1개 코스, 경기도는 용인 민속촌과 화성 방문 1개 코스이며 서울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남대문, 북촌마을 등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설경희 음식크루즈팀장은 “중국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크루즈관광 시장을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로 다변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월드 크루즈 유치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오는 3월 30일 인천항에 첫 입항하는 미국 선적 5만 t급 크루즈 ‘크리스탈 심포니’호의 환영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승객과 승무원 등 약 1500명이 탑승하고 있으며 지난 1월 6일 호주 멜버른을 출발해 유럽, 아시아를 거쳐 4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가계부채 비율 1%P 오르면 성장률 0.1%P 하락

    [금리 역습에 대비하라] 가계부채 비율 1%P 오르면 성장률 0.1%P 하락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 포인트 오르면 중장기적으로 성장률이 0.1% 포인트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국제결제은행(BIS)이 내놓은 ‘가계부채의 장단기 실질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상승하면 1년 이내 단기간에는 해당국의 소비와 성장에 ‘양(+)의 효과’를 줬다. 하지만 1년 이상의 중장기로 기간을 늘렸을 때 가계부채 비율이 1% 포인트 오르면 성장률이 0.1% 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늘어난 빚이 단기적으로는 소비로 이어져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의미다. BIS는 1990년부터 2015년 1분기까지 23개 선진국과 31개 신흥국 등 54개국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보고서는 “정책 담당자들이 가계빚을 늘리는 ‘신용 팽창’을 통해 경기를 진작하려고 하면 심각하고 중대한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2012년 7월부터 8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내렸고 정부도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해 건설경기 부양에 나섰다. 이로 인해 가계부채는 지난 1년 새 141조원 급증해 지난해 말 현재 1344조원을 넘었다. BI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3분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6%였다. 전년(87.0%)보다 4.6%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의 상승 폭은 노르웨이(7.3% 포인트)와 중국(5.0% 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BIS 분석 결과로 보면 지난해 늘어난 가계부채 탓에 중장기적으로 성장률이 0.5%가량 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고심 깊어지는 한은, 당분간 금리 동결할 듯

    고심 깊어지는 한은, 당분간 금리 동결할 듯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한국은행이 답답한 상황에 놓였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내외 금리차가 0.25~0.50% 포인트로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따라 올릴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내 ‘소비 절벽’과 건설경기 하락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천문학적인 가계빚과 자본 유출 가능성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크다. 가계빚은 지난해 말 1344조원을 넘어섰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 추가로 2조원대의 이자 부담이 발생한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수시로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고 해서 우리가 기계적으로 올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째 연 1.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동안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한은의 딜레마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 역전에도 내수 침체를 우려해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경기 하강에도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릴지 선택의 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창경원 나들이/손성진 논설실장

    [그때의 사회면] 창경원 나들이/손성진 논설실장

    먹고살기 힘들 때는 놀 여유란 게 있을 수 없었다. 돈이 드는 여가 활동은 사치였다. 그러나 조금씩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나들이 문화가 생겨났다. 서울 사람들에게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창경원이었다. 서울 구경을 온 시골 사람들에게도 전차를 타고 종로2가에 내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화신백화점을 구경하고 창경원에 들르는 것이 나들이 코스였다.창경원은 나들이 장소로는 늘 첫손가락이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 주변에는 딱히 갈 만한 유원지도 없었다. 거의 유일한 휴식처가 창경원이었다. 동물원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케이블카, 회전목마, 코끼리열차 등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다 보니 창경원의 동향은 늘 기삿거리였다. 코끼리가 방귀만 뀌어도 기사화됐다. 새로운 동물이 들어오거나 새끼를 낳는 등 동물들의 일상사는 단골 기사였다. 벚꽃이 피는 봄철의 휴일이면 수만 명의 시민이 찾았다. 1972년 4월 16일 일요일에는 13만명이 찾았다고 돼 있다. 바가지요금이 극성을 부렸고 미아가 100명이 넘게 발생하는 날이 허다했다. 혼잡한 틈을 타 소매치기들이 설쳐대기도 했다. 창경궁은 성종이 즉위 15년(1484)에 당시 생존했던 선왕 세조·덕종·예종의 비(妃)인 정희·소혜·안순왕후를 위해 지은 궁궐이다. 여러 왕이 창경궁에서 태어났으며 취선당에서 주로 살았던 장희빈이 처형을 당한 곳도 창경궁이고 영조는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다음 궁궐 안의 선인문 안뜰에 여드레 동안이나 두어 죽게 했다. 1907년 일제는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순종을 황제로 앉히면서 창덕궁에 머물게 했다. 순종의 이어(移御)와 때를 맞추어 일제는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는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 공사를 시작했다. 일제는 각종 동물과 진귀한 식물들을 방방곡곡에서 채집하여 모았다. 이렇게 해서 창경궁 동식물원이 문을 연 것은 1909년 11월 1일이다. 17만평이라는 규모는 당시로서는 동양 최대였다. 일제는 일본에서 벚꽃 나무를 수천 그루 날라다 심었다. 1911년 4월 26일에는 창경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었다. 전각 60여 채도 파괴했다. 원(苑)은 사냥이나 놀이를 즐기는 곳이니 궁궐을 유원지로 격하시켜 버린 셈이다. 1924년부터는 벚꽃이 피는 봄철에 밤에도 개장해 밤벚꽃놀이를 시작했다. 일제 때 경성 안내 책자인 ‘대경성’에는 창경원이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봄에 꽃이 필 때에는 하루에도 입장객이 2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특히 창경원의 밤벚꽃놀이는 경성 시민 연중 행락 속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또 여름의 납량, 가을의 달맞이, 겨울의 설경 등도 가히 아름답다.’ 창경원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자는 계획은 1970년대 말에 마련되었다. 1978년 서울대공원이 착공돼 1984년 5월 동물원이 먼저 개장하고 1년 뒤 식물원도 문을 열어 창경원의 동식물을 옮겼다. 창경원은 창경궁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벚꽃 나무도 모두 뽑혔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설원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러브스토리 ‘투 러버스 앤 베어’ 예고편

    설원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러브스토리 ‘투 러버스 앤 베어’ 예고편

     감성 로맨스 ‘투 러버스 앤 베어’가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과거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로만’(데인 드한)은 북극 접경의 작은 마을에서 ‘루시’(타티아나 마슬라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은 ‘루시’는 마을을 떠나기로 하고, 이에 좌절한 ‘로만’이 그녀에게 이별을 고한다. 한편, ‘루시’의 어두운 기억은 점점 그녀를 옭아매고, ‘로만’은 괴로워하는 그녀를 위해 눈보라 속 마지막 동행을 함께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순백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의 설경으로 시작한다. 얼어붙은 강 위에서 낚시를 즐기고 함께 스키를 타는 등 주인공 ‘로만’과 ‘루시’의 다정한 일상이 이어진다.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악몽을 꾼 ‘루시’의 모습 뒤로 술잔을 앞에 두고 깊은 상념에 빠진 ‘로만’의 모습은 두 인물의 아픈 상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음을 암시한다. 비슷한 상처를 지녔기에 서로에게 더욱 애틋할 수밖에 없는 둘의 모습은 먹먹한 사랑을 예고한다. 특히 설원 한가운데서 “오직 너와 나뿐이야. 모든 걸 잊게 해줄게”라는 ‘로만’의 대사는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나누는 강렬한 둘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 스노모빌을 타고 북극을 가로지르는 ‘로만’과 ‘루시’의 여정을 궁금케 한다. 이렇게 차가운 설원 한가운데 펼쳐지는 뜨거운 러브스토리 ‘투 러버스 앤 베어’는 3월 중 개봉 예정이다. 9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유진기업 영업이익 78.3% 껑충

    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3%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0.8% 늘어난 1조 746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2.9%고, 배당금 총액은 101억원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 호황으로 경영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건설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위축될 전망이지만,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사계절 테마가 가득한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일본여행 인기

    온라인 여행사 설문조사 결과 지난 2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막상 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기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패키지 여행은 여행의 아쉬움을 남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계절 내내 대자연속에서 여러가지 테마활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가 한국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해도 중심과 가까이 위치한 이곳은 삿포로와 도토를 고속도로로 잇고 있어 공항에서 이동해 오기도 쉽다. 리조트의 호텔 리조나레 토마무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지역 끝자락에 세워졌다. 숲에 둘러싸인 산 중턱에 멈춰서 도시의 복잡함을 잊고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0개 객실이 모두 스위트룸으로 되어 있으며 새단장 작업을 마친 books&café, 정원, 라운지, 등 고급스러운 공간을 자랑한다. 사우나와 자쿠지도 보유 중이다. 호텔 더 타워는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객실이다. 토마무의 랜드마크로 레스토랑이나 여타 시설과의 가까운 거리로 외부활동 및 체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다. 겨울철에는 객실 앞 겨울 카페 라운지 유쿠유쿠에서 문 밖으로 펼쳐지는 설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여름철 웰컴 코트에서 펼쳐지는 모닥불 와인 바와 음악 콘서트는 꼭 즐겨야 할 인기 코스이다. 사계절 별로 즐길 수 있는 테마도 다양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는 13분간 공중산책을 즐기며 새하얀 눈꽃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따듯한 커피, 마시멜로와 초콜릿으로 만든 무빙 스모어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사진촬영하기에 적합하다. 겨울철 무빙테라스가 5월부터 10월, 여름·가을에는 운카이(운해)테라스로 모습을 바꾼다. 운카이테라스를 타고 산봉우리에 걸린 구름들이 바다를 이룬듯한 멋진 파노라마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토마무 블루라 불리는 새파란 하늘 아래에서 푸르른 자연에 둘러싸여 골프를 칠 수도 있다. 넓은 페어웨이와 긴 홀거리로 비교적 큰 리조트 골프 코스를 전략적으로 설계했다. 맛, 분위기를 모두 잡은 병설 레스토랑 ‘그린 키친’도 준비되어 있다. 얼음 호텔에서는 얼음 침대, 얼음 소파 등 얼음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눈에 둘러싸인 자작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며 노천온천에 몸을 녹일 수 있다. 얼음 교회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건설했다. 이음새가 없이 한판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얼음교회는 ‘2명의 순수한 마음이 끊어짐 없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매년 1,000 커플 이상의 결혼식이 치러진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사계절 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봄에는 유채꽃밭 피크닉, 래프팅, 와일드 허브 레스토랑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여름에는 운해 테라스를 시작으로 리조트 골프, 구름 밑 카페, 구름 다리, 카누 등의 활동적인 매력을, 가을에는 모닥불 와인바와 동화 숲의 할로윈, 운해 노천 온천 등의 풍요로운 매력을 만나게 된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에서 즐기는 삿포로 일본여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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