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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40년’ 핀셋 규제…강남 집값 잡을까

    정부가 최근 급등하는 서울 강남권 집값을 잡기 위해 ‘재건축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재건축 가능 연한을 현행 30년에서 40년으로 늘리고, 안전진단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와 시장에서는 ‘당장 급한 불을 끌 수 있다’는 기대감과 ‘오히려 공급 부작용 등 풍선효과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재건축 40년 연장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확 바뀌었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의 원인을 강남 등 재건축·고가 아파트로 한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1980년대 후반에 지어져 재건축 요건을 갖춘 아파트 투자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도 정부로선 부담이다. 정부가 검토 중인 재건축 연한 상향 역시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한 ‘핀셋 규제’ 성격이 짙다.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늘리게 되면 올해로 지어진 지 30년이 갓 넘은 서울 아파트들의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린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여기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67개 단지 7만 3000여 가구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노원구 상계동 주공 6·9단지 등이 대상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재건축 규제 강화 방안이 단기적인 수요 억제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한수 부동산팀장은 “강남권 집값을 일부 진정시킬 수 있는 충격요법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공급이 줄어들어 결국 강남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풍선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공급을 묶어 재건축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겠지만 이미 재건축 허가를 받은 아파트 단지의 집값을 대폭 끌어올리는 부작용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이 강남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리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강남권 아파트는 가격이 오르는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며 “재건축은 내진 설계 또는 건설경기 활성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당·정·청은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강남 집값 상승 원인이 재건축 기대 및 부동산 업자들 간 자전(自轉) 거래 때문인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장 상황을 좀 더 확실히 조사해 보자는 대화를 주로 했다”면서 “보유세 인상 문제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설현, 텀블러에 대한 남다른 사랑 ‘진열장 한가득’

    설현, 텀블러에 대한 남다른 사랑 ‘진열장 한가득’

    그룹 AOA 멤버 설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13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텀블러 정리중”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현이 집 한켠에 진열된 텀블러를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현은 평소 한 커피 브랜드의 텀블러를 모으는 취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스럽게 텀블러를 정리하는 설현의 모습은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설현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극 중 설경구의 딸 ‘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공항공사 “폭설로 발묶인 7047명, 12일 모두 수송 계획”

    제주공항공사 “폭설로 발묶인 7047명, 12일 모두 수송 계획”

    제주공항에서 폭설로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 7000여명이 12일 모두 비행기에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폭설로 발생한 결항편 승객 중 이틀째 제주에서 발이 묶인 7000여명을 12일 하루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발이 묶인 결항편 승객은 대한항공이 2023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제주항공 1456명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1천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 총 7047명으로 집계됐다. 공항공사는 이날 정기편 195편(공급좌석 3만 7440석)의 빈 좌석 5279석과 임시편 12편(공급좌석 2천553석)의 좌석이 총 7832석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대설경보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고 있으나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폭설, 강추위에 교통사고 200여건

    전북지역에 사흘 연속 눈이 쏟아지고 강추위까지 덮쳐 사고가 속출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도내 전역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쳤다. 사흘 동안 내린 눈은 임실이 28㎝, 고창 23㎝, 정읍 22㎝, 진안 19㎝, 장수 18㎝ 등 평균 14.14㎝이다.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5개 시군에는 한때 대설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폭설과 함께 강추위도 몰려왔다. 11일 오전 6시 기온이 장수 영하 17.7도, 진안 영하 16도, 임실 영하 14.5도, 고창 영하 12도를 기록했다.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20여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 또 장수에서 축산분뇨 저장창고 1동(197㎡)이 파손됐다. 비닐하우스 구조로 된 이 창고는 전날부터 천정에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전날에도 임실군 관촌면 한 염소 사육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눈을 걷어내고 임시 보수를 마쳤다. 임실군 신평면의 한 돼지우리(200㎡)도 폭설에 힘없이 내려앉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전 10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거주하는 이모(84)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씨는 대퇴부가 골절되고 발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눈 쌓인 전주 기린봉(306m) 정상에서 하산하던 김모(61·여)씨도 발목을 접질려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지난 이틀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낙상사고는 모두 35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폭설’ 활주로 폐쇄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폭설’ 활주로 폐쇄 제주국제공항, 운항 재개

    폭설로 인해 활주로가 잠정 폐쇄되고 수십편의 항공기가 결항 또는 지연되는 등 업무마비 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이 3시간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발이 묶였던 승객 2000여명도 한숨을 돌렸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11일 오전 11시 10분쯤 “활주로 제설작업을 끝낸 만큼 활주로를 정상화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운항 중단은 애초 오전 9시 45분까지였으나 2시간 30분 뒤인 오전 11시까지로 연장됐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 활주로에는 1.5㎝의 눈이 쌓였다. 바람은 초속 7.2m 이상으로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돌풍 특보와 저시정 특보도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0시 현재까지 출발·도착 29편이 결항됐고, 12편이 회항, 38편은 지연되는 총 항공기 79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여객터미널 내 체류객 기준, 출발편 승객 2000여명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공항공사는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작업을 벌였다. 한편 제주는 공항뿐 아니라 산간에 내린 폭설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산간 도로 운행도 일부 통제됐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바닷길도 완전히 막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해발 965m) 33.4㎝, 유수암 11.1㎝, 아라 5.8㎝, 제주 1.2㎝, 서귀포 5.0㎝ 등이다. 기상청은 앞서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으며 산간은 물론 해안에도 눈이 내리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경보 발효로 한라산 입산은 이틀째 전면 통제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국방부 ◇과장급 보임△군구조·국방운영개혁추진실 자원관리개혁담당관 천승현△군사보좌관실 의전담당관 성기욱△기획조정실 사이버정책담당관 홍순정△기획조정실 계획예산총괄담당관 김신숙△군공항이전사업단 이전기획과장 석헌수 ■방위사업청 △획득기반과장 곽장호△수출진흥과장 조준현△장갑차사업팀장 윤여철△조달기획팀장 박용도△장비규격팀장 서홍철△국제가격검증팀장 이명△원가총괄팀장 손은주△함정항공원가분석팀장 안철용 ■안전보건공단 ◇실장급 승진△직업건강실장 김현석△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산업보건교육부장 최성원△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건설경영교육부장 정안태△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 김봉호△부산지역본부 교육센터소장 서용문△부산지역본부 기술지원국장 이성주△중부지역본부 김남두 ■KB금융지주 ◇승진△시너지추진부장 조경희△리스크관리부장 염홍선△비서실장 이정수△그룹인재개발센터장 전효성△사회공헌문화부장 문혜숙△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 대우) 정민수△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최석문△모델검증유닛장(부서장 대우) 김지언△ IT기획부장 김용택 ■KB국민은행 ◇부장 승진△구조화금융2 빈중일△기술금융 이경률△디지털금융 이영근△정보개발 장정환△글로벌추진 장지규△데이터분석 최종진◇센터장 승진△서창종합금융 김종혁△대출실행 목연중△오창종합금융 송용훈△부산PB 송재섭△송도PB 유명근△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 ■수출입은행 ◇승진△인프라금융부장 권원협△해양기업금융실장 정경석△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준법법무실장 정석찬△창원지점장 강봉석△전주지점장 정현수△타슈켄트사무소장 송오순△뉴욕사무소장 이동훈△인사부 소속 부장(연수) 김수현 이영희◇전보△인사부(인재개발원장) 이병창△플랜트금융부장 이상헌△서비스산업금융부장 김형준△중소중견금융1부(천안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신유근△중소중견금융2부장 모창희△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정순영△기업구조혁신실장 안종혁△기업개선부장 유연갑△경협지원실장 이재홍△경협사업1부장 홍성훈△경협사업2부장 장익환△남북협력총괄부장 이성준△남북경협실장 조양현△남북교류협력실장 이형주△자금시장단장 이진균△국제투자실장 정두화△해외인프라수주·투자지원센터장 백태준△심사평가단장 김경자△해외경제연구소장 이승건△비서실장 조용민△홍보실장 이원균△부산지점장 홍기철△광주지점장 이영태△인천지점장 이경호△수원지점장 서석형△구미출장소장 김관△여수출장소장 심재선△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 사장 이태균△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김영석△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조장래 ■포스코대우 ◇전무(P9) 승진△북미지역총괄 겸 미국무역법인장 고재린△일본지역총괄 겸 일본무역법인장 이경하◇상무(P8) 승진△중앙아시아지역총괄 겸 타시켄트지사장 지병환△철강원료사업실장 신수철△자원탐사실장 조준수◇상무보(P7) 승진△방콕지사장 유삼△상해무역법인장 박현열△자동차부품2그룹장 이창훈△시추생산그룹장 이정환△경영전략그룹장 박정빈△러시아지역총괄 겸 모스크바지사장 허성형△PT.BIA법인장 공병선△알제리지사장 이원재◇전무(P9) 신규선임△HR지원실장 최종진◇상무(P8) 신규선임△투자관리실장 최은주△스테인리스사업실장 손광주◇상무보(P7) 신규선임△에너지조선강재실장 김봉남△홍보그룹장 홍진숙 ■롯데지주 ◇승진△사장 이봉철△전무 남익우 이종현 김현옥△상무 오성수 정영철 손희영 이병희△상무보A 김원재 이재홍△상무보B 신재열 이규철 김민아 김성식 ■롯데쇼핑 ◇승진△상무 이호설 김대수 우주희 김응걸 이상무△상무보A 박주혁 나연 박상영 김혜영 이제관 조영준 임재철 강헌서 안종윤 오희성 이기욱△상무보B 황경호 안대준 구성회 이진우 박중구 김재범 이정혜 구창모 이은승 권혁인 신영주 송민 박성훈 김재철 윤회진 ■롯데장학복지재단 ◇승진△상무 백운성 ■호텔롯데 ◇승진△상무 강성태 김보준 조종식△상무보A 전혜진 김주남 최원기△상무보B 홍성준 심희승 이정민 김인식 박상일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정찬우 김원국△상무보A 나한채 이덕용 서민재△상무보B 이종곤 여철호 여명랑 이창환 강호영 이남철 정성주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박재욱 문주석△상무보A 김경선△상무보B 이태종 박수용 박왕근 ■롯데물산 ◇승진△상무 박노경△상무보B 노희웅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최정환△상무보B 이우식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오광우△상무보A 허성일 성정훈△상무보B 김성환 박종표 ■현대정보기술 ◇승진△상무보A 김광영 ■롯데알미늄 ◇승진△상무보A 최연수△상무보B 이채현 이상원 김태룡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B 오상우 황윤희 ■롯데MCC ◇승진△상무보B 김상명 ■롯데홈쇼핑 ◇승진△전무 황범석△상무 추동우△상무보A 전성율 정윤상 ■롯데푸드 ◇승진△상무 경원수△상무보A 정성호 김상태△상무보B 박태진 권기정 ■롯데카드 ◇승진△전무 박두환△상무 김종극△상무보A 명제선△상무보B 홍정일 이창주 김지나 ■롯데캐피탈 ◇승진△전무 고정욱△상무보A 김종석△상무보B 안승찬 ■롯데손해보험 ◇승진△전무 김도한△상무 김동은△상무보A 김재필△상무보B 고성인 김민호 김종영 ■롯데지알에스 ◇승진△상무 김대현△상무보B 강형희 송종은 ■롯데제과 ◇승진△상무 조정훈 정연강 손정식 Mieke Callebaut△상무보A 김현덕 박경섭 최성철△상무보B 김대원 황성욱 이정훈 박균열 최진아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보A 전진경△상무보B 최정민 ■롯데정밀화학 ◇승진△전무 정경문△상무보A 강상호 주우현△상무보B 박병진 김상원 고국환 ■롯데비피화학 ◇승진△상무 정동환 ■롯데첨단소재 ◇승진△상무 최영호 이동주 박진현△상무보A 김대중△상무보B 최철우 박강열 김민우 ■롯데렌탈 ◇승진△전무 이훈기△상무보A 최창희 남승현△상무보B 허균 이준규 김경봉 ■이비카드 ◇승진△상무보A 정진환 ■롯데자산개발 ◇승진△상무 오일근△상무보A 김건하△상무보B 김태성 심영우 ■롯데닷컴 ◇승진△상무보A 윤상선△상무보B 박광석 이재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 최세환△상무보A 하순철△상무보B 이세철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승진△상무 신광철
  • 칼바람에 눈폭탄… 제주서 車 15대 연쇄 추돌

    칼바람에 눈폭탄… 제주서 車 15대 연쇄 추돌

    내일 더 추워져 서울 영하 15도제주와 울산, 평창 등에 폭설과 한파가 덮쳐 바닷길이 막히고 산간 도로 운행이 통제됐다. 강추위와 폭설은 11~12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제주 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해안에도 눈이 내려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2일 오전까지 제주 산지에 10∼30㎝, 많은 곳은 50㎝가 넘는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큰 눈 탓에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중산간 도로는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어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됐다. 또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캐슬렉스 골프장 앞 평화로에서는 서귀포 방면으로 가던 차 15대가 연쇄 추돌하기도 했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경보,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여객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다. 풍랑경보 속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남동쪽 127㎞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P호(2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9명은 인근 다른 어선에 구조됐다. 또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울산도 영하의 기온 속에 울주군 상북면을 비롯해 일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교통이 통제됐다. 또 강원 영서 지역은 한파주의보 속에 평창 면온이 4㎝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눈이 쌓였다. 11~12일에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다. 기상청은 “11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지만 찬 공기가 한반도로 계속 밀려들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로 낮아 춥겠다. 12일에는 더 추워져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9일부터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령된 전남과 전북 일부 지역, 제주 지역은 12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문상모 서울시의원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 성공적 개최”

    문상모 서울시의원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2선거구)이 동계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하고 예산을 반영한「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가 뚝섬 한강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5일 롯데호텔 잠실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5~6일 뚝섬 한강공원 특설 경기장) 환영식 행사에는 시그발드 하우게 노르웨이 대사 대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대표의원,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부회장, 정귀환 서울시스키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9개국 크로스컨트리 선수단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문상모 의원이 2년 연속 추진한 대회로 작년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도심속에서 열린 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로 기록됐으며 호주, 독일, 러시아, 몽골, 라트비아, 인도, 노르웨이, 대만, 한국 등 9개국이 참가했다. 또한 동계스포츠 전문가들에게 인공눈을 뿌려 만든 약 1.3㎞ 코스의 특설경기장은 국제대회를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경기종료 후 한강과 빌딩을 배경으로 한 특설경기장은 서울 시민들에게 스키체험이 가능하도록 개방됐고,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이글루(눈덩이로 쌓아 올려 만든 돔 형태의 집)를 만들 수 있는 놀이터로 사용되어 시민들의 만족도 매우 높았다. 문상모 의원은 “2018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를 통해 서울시가 동계 스포츠 활성화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2018년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 도심에 스키장을 조성하여 크로스컨트리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본 대회에 도움을 준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 및 서울시 스키협회 그리고 동계스포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사이버대, 누구나 신청 가능한 부동산공법경매 강좌 개설

    서울사이버대, 누구나 신청 가능한 부동산공법경매 강좌 개설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는 오는 13일부터 2월 10일까지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비법에 대한 강좌를 서울사이버대학교 인천·부천지역학습관에서 4주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비법 강좌는 부동산공법경매 분야에서 최고의 명예를 얻고 있는 권위자이며, 부동산공법경매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이주왕 교수가 진행한다. 단기간에 부동산공법경매에 의한 투자비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으며 소액투자, 수익창출, 부동산 숨겨진 지뢰 찾기, Turning Point 등의 내용으로 총 4주간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진행된다.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부동산공법경매의 투자기법에 관한 강좌 외에도 NPL과 비동화채권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절세 손자병법과정을 무료로 개설,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수강료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과 일반인도 수강 가능하며, 서울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6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신설된 성악과, 실용음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하여 총 28개 학과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신설) ▲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창업비즈니스학과(신설) ▲컴퓨터공학과, 콘텐츠기획·제작학과, 정보보호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신설), 실용음악과(신설) ▲자유전공이다. 입학지원은 서울사이버대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의 경기]

    6일(토) ■프로배구 대한항공-OK저축은행(오후 2시 인천 계양체)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4시 장충체) ■프로농구 오리온-전자랜드(고양체) LG-kt(창원체 이상 오후 3시) 삼성-현대모비스(오후 5시 잠실체) ■스키 제2회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대회(오전 11시 뚝섬한강공원 특설경기장) 7일(일) ■프로배구 삼성화재-KB손해보험(오후 2시 대전 충무체)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수원체) ■프로농구 kt-DB(부산 사직체) SK-KCC(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3시) KGC인삼공사-LG(오후 5시 안양체)
  • “오후 4시 이전 하산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설경을 감상하고자 겨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저체온증·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 수는 연평균 3041만명이다. 이 중 1월에 산을 찾는 사람은 181만명으로 겨울 3개월(12월, 1월, 2월) 중 가장 많다. 그만큼 사고도 잦았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연평균 7273건이다. 전체 사고 중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2413건(33%)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이 1211건(17%), 심혈관 등 개인질환에 의한 사고도 836건(11%)으로 뒤를 이었다. 겨울철만 따지면 월평균 43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1월이 508건으로 가장 많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당부했다. 보온용품·아이젠(눈길 덧신) 등 산행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사고 예방 요령을 익힌다. 등산 전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통해 오르고자 하는 산의 기온 등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 등산로 정보 등을 미리 파악한다. 겨울철에는 일찍 해가 지므로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하도록 한다. 산행 중 땀이나 눈으로 옷이 젖으면 체온을 빨리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니 주의한다. ?비상사태에 대비한 초콜릿·상비약은 필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일단 짓고 보자”…건설업체 41만가구 ‘물량 폭탄’

    “일단 짓고 보자”…건설업체 41만가구 ‘물량 폭탄’

    건설업체들이 새해 주택사업에 모두 걸기를 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 우려 때문에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공격 경영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환경을 무시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우려도 나온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새해 분양할 아파트는 41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분양 계획 물량이 모두 소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2017년 분양 계획 물량(30만 가구)보다 11만 가구, 분양 실적(28만 가구 추계)보다 13만 가구 정도 많이 쏟아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24만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체 계획 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특히 경기권 분양 계획 물량은 14만여 가구로 올해 공급 실적(7만 2000가구)의 2배 수준이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와 지식정보타운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동탄2신도시 등 대형 단지 분양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서울 분양 계획 물량도 5만 7000여 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성되면서 지난해 분양 물량보다 30% 이상 늘어난다. 인천은 3만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아파트 분양 시장이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부산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증가한 4만 5000여 가구가 잡혀 있다. 수년간 분양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세종에서도 5500가구 분양 계획이 잡혔다. 분양이 뜸했던 충남에서도 2만 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공급 계획을 늘려 잡은 것은 건설시장 환경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아파트 사업 외의 마땅한 수익 상품을 찾아내지 못한 데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소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2∼3년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한 사업을 밀어내야 하는 데다 지난해 하반기 각종 규제 정책 발표로 분양 계획을 새해로 이월한 예도 많다. 해외 공사 수주 불투명, 사업 다각화에 실패해 당장 쉬운 주택사업에만 매달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형 업체 주택담당 임원은 “우리도 계획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건설사마다 한 해 수주·매출 목표가 있으니 일단 공급 계획을 늘려 잡고 보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시장 환경을 무시한 계획이라고 지적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새해에는 각종 주택 규제 정책이 실시되는 데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단전 사고로 멈췄던 우이-신설 경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단전 사고로 멈췄던 우이-신설 경전철, 오늘 첫차부터 정상화

    지난 9월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운행이 지난 25일 단전 사고로 전면 중단됐다가 26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정상화됐다.우이신설선은 전날 오전 5시 54분쯤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춰섰다. 승객 40여명은 정전으로 전동차에 약 26분 동안 갇혀 있었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 단전이 사고 원인이었다. 우이신설선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은 단전 구간 전차선 복구를 완료했으며 이날 첫차부터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사는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점검을 위한 열차를 투입해 정상 운행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영사는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같은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1·2호선 환승역인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약 23분에 주파하는 노선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블랙아웃 경전철에 26분이나 갇혔다

    블랙아웃 경전철에 26분이나 갇혔다

    40여명 피해… 전력선 파손인 듯“비상문 못 열어 대피 지연”안전요원 업무 미숙 의혹도오늘 첫차부터 다시 정상운행지난 9월 2일 개통한 서울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운행이 25일 단전 사고로 전면 중단됐다. 개통 115일 만이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파손이 사고 원인으로 보이는데 수리를 마친 뒤 26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와 운영사인 우이신설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춰 섰다. 승객 40여명은 정전으로 불빛도 없는 전동차에 26분가량 갇혀 있었다. 승객들은 오전 6시 20분쯤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 대피로를 통해 북한산보국문역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안전요원의 업무 미숙으로 대피가 지연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한 한 승객에 따르면 안전요원은 당초 전동차 앞면 비상구를 열려고 시도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자 결국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내보냈다. 운영사는 이후 모든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다. 1개 편성당 2량으로 이뤄진 우이신설선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개통 초기인 현재는 안전요원이 전동차에 배치돼 있다. 이날 사고는 선로 측면에 설치된 전차선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운영사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 운행 중 전차선 장치와 부딪치면서 전차선 지지대와 전력 공급라인 일부가 손상된 것 같다”면서 “사고 차량을 차량기지로 보내 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6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됐던 우이신설선은 복구 작업과 시설물 정밀점검을 거쳐 오후 2시부터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으로 구간을 끊어 임시운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30분 가까이 늘어지면서 크리스마스에 외출을 하려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가오리역에서 10분 넘게 기다리다 역을 나온 고은서(24·여)씨는 “경전철로 매일 출퇴근하는데 일주일에 1~2번은 멈췄다가 가기도 하고 무인 시스템이라 그런지 사고가 잦은 것 같다”면서 “급할 때는 마을버스로 4호선 수유역에 가서 지하철을 탄다”고 말했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부터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11.4㎞를 잇는 노선으로 운행 소요 시간은 약 23분이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7만 2115명이 이용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26일에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예비차량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황금개띠 해돋이는 한라산에서 봅서

    황금개띠 해돋이는 한라산에서 봅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무술년 새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에게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야간산행 허용 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이며 2018년 1월 1일 0시부터 입산할 수 있다. 야간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에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을 설치하는 한편 2017년 마지막 날(12월 31일)은 진달래밭, 삼각봉대피소,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한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공원관리소는 적설로 인해 빙판길이 예상돼 미끄럼 방지를 위한 아이젠, 스틱, 장갑, 손전등, 모자 등 방한장비를 휴대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5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할 것을 당부했다.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이외의 탐방로인 경우 기존 입산시간(오전 6시) 이전에 입산하는 탐방객은 단속할 예정이다. 당일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시에는 부분통제로 정상탐방을 할 수 없다. 제주의 대표적인 일출축제인 성산일출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 등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박난 건설매출

    지난해 유례없는 건설경기 호황에 건설사들의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 부가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건설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 매출액은 전체 건설사 매출의 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매출액은 356조 6000억원으로 전년(328조 5000억원)보다 28조 1000억원(8.6%) 증가했다. 이는 1990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로, 건설 기업체당 연평균 매출액도 51억 3000만원으로 1년 새 1억 9200만원(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의 건축경기 호황이 건설업체, 종사자, 매출액 등 전체 건설업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건설업체 수는 6만 9508개로 전년 6만 7897개보다 1611개(2.4%) 증가했으며, 건설업 종사자 수는 157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 9000명(2.5%) 증가했다.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06조 3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조 6000억원(12.2%) 증가하며 사상 첫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건설업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35조 5000억원으로 전년 122조 8000억원보다 12조 7000억원(10.3%)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6만 9508개 건설업체 중 0.1%에 해당하는 100대 기업이 전체 건설 매출의 38%를 차지한 셈이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조심조심 넘어질라” 눈밭 출근길…차량·행인 ‘거북이’ 행렬

    “조심조심 넘어질라” 눈밭 출근길…차량·행인 ‘거북이’ 행렬

    18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출근길 도심 거리를 뒤덮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당초 서울에 당초 1~3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를 앞두고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일대 혼란이 커졌다. 눈은 밤까지 7cm가량 쌓일 것으로 이날 수정 예보됐다. 패딩점퍼와 머플러에 장갑까지 중무장한 직장인들은 우산을 든 채 뒤뚱거리며 분주히 발걸음을 옮겼다. 빙판으로 변한 길 위에서는 “엄마야!”, “으악!”하며 휘청하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특히 경사진 골목길 등에선 주변 난간이나 건물을 부여잡고 천천히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서울역 부근에서 만난 한 김모(39) 씨는 “업무차 서울에 왔는데 눈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며 “아름답긴 한데 길이 많이 막힐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역 주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일정이 늦어질까봐 사진 찍는 관광객의 발길을 재촉하는 관광 가이드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역 앞 에스컬레이터는 함박눈 때문에 가동이 중단됐고 쌓인 출입구 쪽 눈을 치우느라 역사 직원들이 분주히 삽을 퍼날랐다.인천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출근한 직장인 오모(30) 씨는 “눈 때문인지 지난주보다 그렇게 춥지는 않은데 행여 열차에 문제가 생겨 지각할까봐 걱정스러웠다”며 “구두가 눈에 미끄러질까 봐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눈이 다 치워지지 않은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길 일부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됐다. 제설작업이 이뤄진 대로도 노면이 젖어있어 정체가 빚어졌다. 서울 성북구에서 광화문으로 버스로 출근하는 직장인 장모(37) 씨는 “눈이 많이 내려서 평소보다 차가 많이 막혔다”며 “버스를 세워주는 종각 쪽 인도에는 제설 작업이 돼있지 않아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광화문까지 걸어오는 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평소 승용차로 출근하던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은 평소보다 많이 붐볐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으로 출근한 강모(43) 씨는 “평소 월요일보다 유난히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며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도 눈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어서 도착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日 홋카이도서 한국 관광객 34명 태운 버스 전복

    日 홋카이도서 한국 관광객 34명 태운 버스 전복

    日 운전기사 등 일부는 중상겨울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에서 17일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대형 관광버스가 전복돼 운전사를 포함한 승객 35명 전원이 다쳤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가미후라노초 편도 1차선의 직선 도로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갓길로 전복했다. 당시 노면에는 눈이 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광버스는 홋카이도 비에이초에 있는 온천지에서 후라노시의 관광시설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홋카이도에서 겨울마다 설경이 펼쳐지기로 유명한 곳이여서 한국인 관광객은 주로 국내 여행사를 통해 버스로 관광하고 있다. 승객은 구급차 5대로 나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몇 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버스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35명이 탑승했으며 복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주삿포로 한국 총영사관 측은 부상자들이 모두 4개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됐으며 관계기관을 통해 국적과 자세한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장 조사 결과 버스에 탑승해 있던 우리 국민 34명 중 사망 또는 중상자는 없으며 대부분 경상을 입어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운전사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피해 상황이 극히 악화될 가능성은 적은 것 같다”면서 “현장에 영사 인력을 파견해 우리 국민의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하며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핵’공감할까…神 통할까…史 퍼즐 맞출까

    ‘핵’공감할까…神 통할까…史 퍼즐 맞출까

    제작비 1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대작들이 올해 마지막 출사표를 던진다. 14일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를 시작으로 20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27일 장준환 감독의 ‘1987’이 개봉한다. 세 편의 제작비를 합치면 500억원에 달한다. 손익분기점이 관객 500만명을 오르내릴 정도다. 세 편 모두 주인공 외에도 조연과 카메오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세 편을 모두 보면 웬만한 한국 배우들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여름 ‘택시운전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나올지 관심이다.■강철비 ‘강철비’는 잘 알려진 대로 한반도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톰 클랜시의 밀리터리 스릴러 소설과 이를 영화화한 ‘붉은 시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 명령’ 등 잭 라이언 시리즈를 좋아하는 영화 팬이라면 이번 겨울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南北 두 철우의 감칠맛 나는 케미 핵 전면전이라는 일촉즉발 상황의 이면에서 이를 막으려는 두 남자, 북의 엄철우(정우성)와 남의 곽철우(곽도원)를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남쪽은 대통령 선거 직후 정권 이양을 앞둔 크리스마스 즈음. 남으로 침투한 북한군은 미군의 다연장 로켓 탄두를 탈취해 국제 행사가 열리는 개성공단을 향해 발사한다. 북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것. 쿠데타 세력을 제거하라는 은밀한 임무를 부여받고 개성공단을 찾았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엄철우는 큰 부상을 당한 ‘북한 1호’를 구출해, 남으로 긴급 피난하는 중국 관료와 기업인 행렬에 몸을 숨긴다. 쿠데타 세력은 북한 1호의 행방을 쫓으며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고, 엄철우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와 운명적으로 공조하게 된다. ●서로를 향한 가감 없는 시선 전달 정우성이 액션 장면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원맨쇼를 벌이지 않는다는 점이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북과 남의 이질감에서 비롯되는 코미디는 정우성과 곽도원이 일궈내는 케미가 또 다른 감칠맛을 관객에게 선사하다. 군사적 전문 용어와 지식이 등장하기는 하는데 감상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주변국 행보까지 생각할거리 가득 ‘강철비’를 전형적인 오락물로만 즐길 수 없는 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의 도발이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영화는 이 땅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한다. 장르 문법에 충실하게 이야기를 진행하는 사이사이 전쟁 위기에도 무덤덤한 남한 사회의 분위기를 우회적으로 꼬집거나 북한을 바라보는 남쪽의 두 가지 시선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북을 섬멸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입장과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은 빌리 브란트의 말처럼 원래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 충돌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의 초침이 긴박하게 째깍거리는 순간 우방, 혈맹을 자처하던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이 저마다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 등 곱씹어볼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작 ‘변호인’으로 데뷔작에서 천만 감독으로 등극한 양우석 감독은 “지난 역사와 각종 기밀문서, 자료, 전문가 의견을 통해 객관적이고 개연성이 높은 시나리오를 그리려 했다”고 말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신과 함께 20일 개봉하는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원작의 만화적 상상력이 스크린에 안정적으로 안착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총제작비 400억원(1·2편 합산)이 투입됐다. ●전통신화 세계관 등 원작과 차별화 영화는 원작과는 꽤 거리가 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이 그리고 있는 한국 전통 신화의 세계관을 차용하면서도 주요 캐릭터들이 영화적 시점으로 변주되고 재창조됐다. 원작에서 과로사로 숨진 회사원 김자홍(차태현)은 아이를 구하다 사망하는 살인성인의 소방관으로 바뀐다. 원귀인 유성연 병장은 자홍의 동생 수홍(김동욱)으로 등장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축은 자홍의 가족사가 된다. 액션 판타지에 머물지 않고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가족이라는 드라마적 요소를 강력하게 결합한 건 전 세대로 관객층을 확대하고 싶은 야심으로 보인다. 원작에 없는 ‘귀인’이라는 영화적 장치를 만들고, 세 명의 저승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의 활동 무대를 캐릭터의 변화에 맞춰 저승과 이승으로 확장한다. ●권선징악·가족애 과도한 신파 우려도 러닝타임 139분 내내 스크린에 펼쳐지는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지옥까지 칠지옥을 구현하는 시각적 특수효과(VFX)와 컴퓨터그래픽(CG)의 완성도는 합격점을 줄 만하다. 화면 질감도 뛰어나고, CG가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는다. 각 지옥마다 세련되고 차별화된 비주얼을 구사하고 있는 데다 칼이 숲을 이루고 있는 검수림이나 수직낙하 액션 장면, 지옥 괴물들과의 전투 장면 등은 역동적이고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과시한다. 나름 ‘지옥 모험물’이라는 한국형 어드벤처 장르에 기대 이상으로 충실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흠이라면 권선징악적인 주제 의식과 가족애가 감정 과잉으로 치달으면서 빚는 과도한 ‘신파’가 아닐까. 켜켜이 쌓인 자홍의 이야기는 후반부에 다 털어진다. 특히 막판 20~30분은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아닌 이상 눈물을 참기 어려운 최루성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진다. ●쟁쟁한 배우들 카메오 출연도 볼만해 출연 배우로 보면 한국 영화의 잔치판이다. 특별 출연이라고 하기엔 비중이 큰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부터 코믹 조합인 두 판관 역을 맡은 오달수, 임원희 등 조연뿐 아니라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 김민종, 유준상, 장광, 마동석 등 쟁쟁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힘을 보탰다. 전작 ‘미스터 고’(2013) 이후 절치부심해 온 김용화 감독의 한국형 판타지 도전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울러 천만 영화를 단 한 편도 내지 못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이 작품으로 숙원을 해소할지 기대된다. 12세 관람가.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1987 오는 27일 개봉하는 ‘1987’은 이 겨울에 야외 상영을 해도 관객들로 하여금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 영화다. 그만큼 관람 내내 가슴속에서 뜨거운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린다. 영화의 제목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용기가 모여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를 바꾼 1987년, 그해를 조명한다. 1월 14일 박종철 열사의 죽음으로부터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는 6월 항쟁까지다. ●박종철 열사부터 6월항쟁까지 ‘1987’은 웃음과 반전, 향수와 서스펜스 등 상업적인 요소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진정성을 끝까지 견지해 나가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황당한 기자회견이 상징하는 은폐와 조작, 꼬리 자르기의 중심에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이 서서 영화를 관통한다. 이에 맞서 최검사(하정우), 윤기자(이희준),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이부영(김의성), 대학 신입생 연희(김태리), 재야인사 김정남(설경구) 등이 차례차례 바통을 이어 가는 과정에서 진실의 퍼즐 조각이 하나둘씩 꿰맞춰지고, 결국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게 된다. ●그 시절 노래, 건물 등 고스란히 자칫 캐릭터별로 파편화할 수 있는 이야기는 주요 등장인물 중 유일한 허구 캐릭터인 연희의 투입으로 짜임새를 갖춘다. “데모한다고 세상이 바뀌냐”고 말하던 연희는 관객을 1987년의 한복판으로 이끌어 심리적인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희가 마이마이 카세트로 즐겨 듣는 노래가 ‘보일듯 말듯 가물거리는 안개 속에 쌓인 길’이라는 노랫말로 시작하는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이며, 연희가 거리를 내달려 올라간 버스 위에서 시청광장의 거대한 함성과 마주하는 엔딩 장면을 장식하는 노래가 민중가요 ‘그날이 오면’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악명 높았던 남영동 대공분실과 백골단이 활개치던 시위 현장, 불심검문이 판을 치던 그 시절의 종로 거리와 명동거리, 유네스코 빌딩 코리아 극장, 연세대 정문 앞, 그리고 인기 운동화였던 타이거까지 1987년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것도 ‘1987’을 보는 즐거움이다. ●30년 넘어 지난해 촛불 떠올려 영화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관객들에게는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지난겨울 광화문 광장과 겹쳐지는 느낌이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후 4년 만에 복귀한 장준환 감독은 “두려움 속에서도 온기와 양심을 저버릴 수 없어 한마디라도 내뱉어야 했던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었던 그해를 담고 싶었다”며 “지난해 겨울 우리가 촛불을 들고 나올 수 있었던 것도 1987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트라 “기자 폭행한 중국경호원 소속 보안업체, 공안 지휘받아”

    코트라 “기자 폭행한 중국경호원 소속 보안업체, 공안 지휘받아”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던 한국 취재진이 중국 측 경호원에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행사 주체인 코트라는 “폭행을 한 중국 경호원이 소속된 보안업체는 중국 공안의 지휘와 감독을 받게 돼 있다”고 밝혔다.14일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에서 대규모 집회나 모임, 전시회 등을 하려면 중국 측이 요구하는 보안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하며 모든 지휘는 중국 공안이 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지정된 업체와 계약을 했고 비용만 지불했을 뿐 행사 동선이나 인원, 세부사항 등은 모두 공안과 보안업체가 정한다”며 “오늘 행사의 통제와 지휘는 보안업체가 아닌 공안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행사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을 취재하려던 기자를 중국 경호원들이 제재하는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이 한국의 한 사진기자의 멱살을 잡으며 넘어뜨렸다. 문 대통령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전시관으로 출입하려 하자 기자들을 막기도 했다. 사진기자가 중국 경호원에게 출입을 하게 해달라고 하며 문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중국 경호원은 이 기자의 멱살을 잡고 구타했고, 다른 중국 경호원들도 몰려들어 집단 폭행을 했다. 우리 정부는 “이런 폭력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외교부에 외교 라인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신속한 진상파악, 책임자에 대한 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역시 이 문제를 듣고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폭행을 가한 중국 경호원은 코트라 측이 고용한 사설경호업체 소속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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