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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국으로의 초대… 1100도로 한라산 설경버스 임시 운행

    설국으로의 초대… 1100도로 한라산 설경버스 임시 운행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한라산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설 ‘설국’처럼 ‘하얘졌다’는 표현은 부족하다. 너무나 눈부시도록 시린 풍경이 가슴에 박힌다. 제주시내 어디에서도 한라산 정상에 쌓인 눈이 한 눈에 들어오지만 주말·휴일 좀 더 가까이 다가서서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이달 24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한라산 1100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240번 노선이 유일하다. 이번 임시버스 도입으로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줄어들어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기존 240번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그러나 이번에 증차돼 투입되는 임시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까지만 운행한다. 중문사거리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운행하지 않는다. 증차되는 임시버스 제주터미널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오전 9시, 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3시 5분이다. 반면 영실매표소 출발 시각은 오전 9시 5분, 오전 10시 5분, 낮 12시 5분, 오후 1시 5분, 오후 3시 5분, 오후 4시 5분이다. 평일 노선은 기존대로 동일한 시간대에 정상 운행된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겨울철 설경버스, 단풍철 단풍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포토]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

    21일 새벽과 오전 사이 경기북부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21일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2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까지 충청, 호남, 제주에 또 많은 눈이 오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상층 제트기류를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2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에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제주산지에 21일 새벽 대설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번에 눈구름대가 고도 3㎞ 이상 구역까지 높게 발달하면서 지상에 잘 쌓이는 함박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산지는 21일 적설량이 5~10㎝에 달하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눈이 쏟아지면서 적설량이 15㎝를 넘기도 할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남서부·충북중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적설량은 2~8㎝, 충청(중부와 북부 제외)·전북동부·경북중부내륙·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서해5도는 1~3㎝로 예상된다. 적설량 변수는 ‘기온에 따른 강설의 형태’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보면 지상 기온을 고려했을 때 새벽부터 오전 9시께까진 눈이 내리고 이후부터는 정오까지는 비교적 덜 쌓이는 눈에 비가 섞인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주 미세한 기온 차로도 강설의 형태가 갈리는데 현재 수치예보모델들 21일 오전 기온 예상치 사이 1도 내외 차이가 존재한다. 어떤 눈이 내릴지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미세한 기온 차로 강설 형태가 달라지는 만큼 지역별로 적설량 차이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엔 ‘어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어는 비는 ‘온도는 영하이지만 물방울로 내리는 비’로 영하의 지면에 닿으면 바로 얼어붙어 살얼음을 만든다.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물은 영하에도 얼지 않고 ‘과냉각 상태’로 있을 수 있다. 21일 눈이 내린 뒤에 찬 공기가 남하해 쌓인 눈을 얼리기도 하겠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22일부터는 고도 5㎞ 대기 상층을 온도가 영하 45도 이하인 찬 공기가 점령하면서 전국에 한파가 나타나겠다. 밀도가 높은 찬 공기가 지상으로 가라앉으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기온보다 훨씬 낮겠다. 찬 바람 때문에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충남, 호남, 제주에 22일부터 24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이 지역들에 17~18일 내렸던 눈과 메커니즘과 양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할 때 기압골까지 지나간다면 눈구름대가 해안을 넘어 내륙 깊숙이까지 들어올 수 있다. 또 현재는 24일 오후부터 남하하는 찬 공기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상황이 예상과 달리 전개되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하순부터 북극을 둘러싸고 도는 소용돌이가 약한 ‘음의 북극진동’ 상태가 이어지면서 저위도로 내려온 북극의 찬 공기가 베링해와 우랄산맥에 발달한 기압능이 사이에 갇혀 저기압성 순환이 만들어지고 이에 우리나라에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한파가 나타나고 있다. 음의 북극진동 상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파에 많은 눈이 내리는 상태가 반복되면서 피해가 누적될 수 있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목소리 안 나와”…갑상선 유두암 수술한 박소담

    “목소리 안 나와”…갑상선 유두암 수술한 박소담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와 이해영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소담은 지난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박소담은 “많이 힘든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 그때 감독님이 내 손을 잡아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 찍은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 덕분에 좋은 선배님들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했다. 몸과 마음도 건강하자고 팬들에게 이야기했는데 내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죄송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 시간에는 수술하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누워 있었다. 올해 연말은 정말 다르다. 내년 1월에는 ‘유령’을 개봉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또 다른 시작이 된다는 느낌”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은 이들이 외딴 호텔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용의자들은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진짜 유령은 멈출 수 없는 작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내년 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집들이 갔더니…“우리집은 男도 앉아서 소변봐야해”

    집들이 갔더니…“우리집은 男도 앉아서 소변봐야해”

    한 남성이 친구의 집들이를 갔다가 “우리 집은 남성도 앉아서 소변봐야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글쓴이 A씨는 “대학 때 친구 한 명이 자가 구매 후 인테리어까지 했다며 집들이에 초대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더니 친구가 웃으면서 ‘우리 집은 남성도 앉아서 소변봐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 집 장만에 집을 깨끗하게 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비슷한 사연이 종종 올라오곤 한다.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집에 놀러 온 친구에게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기도 했다. B씨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세균 때문에 여자(엄마)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집안 화장실 사용 시 앉아서 소변을 봐라’라고 말씀하셔서 지금도 앉아서 사용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도 (지금까지) 집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때 앉아서 소변을 해결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집에 놀러 와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서서 오줌을 싸는 소리가 들리길래 앉아서 소변을 해결해주면 안 되겠냐고 말하자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지인들은 ‘난 남자라서 오줌은 서서 싸’라고 말했다”며 “살다 보면 바뀌어야 할 때와 바꾸고 변해야 하는 게 많은데 자기 고집들이 많다. 내가 이상한 건가”라고 물었다. 지난해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결혼한 지 3개월 된 신혼부부가 볼일 보는 문제로 이견이 생겨 이혼까지 고민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남의 집에 갔으면 그 집 사정에 따르는 게 매너다”, “조금만 잘못 싸도 다 튀어서 냄새 장난 아니다”, “강요하는 건 조금 아닌 듯”, “청소 한 번 더 하면 되지, 예민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서서 보는 소변, 1일 7회 기준 2300개의 미세 오줌방울 튄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건설경기 호황으로 주택현대화 및 공공화장실 개선사업이 진행되면서 2017년 기준 단독수세식 화장실 사용비중이 98%를 넘었다. 한국의 도기생산액 가운데 위생도기 (변기, 세면기, 욕조) 비중이 33%로 빠르게 성장한 것도 주택 고급화와 보건위생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화장실의 고급화에 따라오는 것이 위생이다.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남성이 서서 보는 소변으로 인해 1일 7회 기준 2300개(2005년 일본 라이온 실험 결과)의 미세 오줌방울이 발생된다. 오줌방울은 욕실바닥은 물론 비산되면서 수건이나 칫솔을 오염시킬 수 있다. 소변으로 인한 소음도 민망할 수 있고, 오염된 욕실바닥 생성되는 암모니아 악취도 우호적이지 않다.“男공공화장실, 앉아서 소변”…법안 발의된 대만·스웨덴 이런 이유로 일본 남성의 40%, 유럽 남성의 60%가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본다는 사회환경 조사결과도 있다. 과거 대만과 스웨덴에서는 남성들에게 공공화장실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보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만 실제로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았다. 또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볼 경우 건강상 이상이 생기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이들도 생각보다 많다. 다만 의학적으로는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봐도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행정전문가들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본인이 원하는 자세로 볼일을 본 후 ‘자발적 변기 청소’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최소한의 배려를 주문했다.
  • 폭설·강품에 하늘길 꽁꽁… 제주공항 100여편 지연·결항 속출

    폭설·강품에 하늘길 꽁꽁… 제주공항 100여편 지연·결항 속출

    북서쪽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강풍과 눈보라를 동반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강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선 도착 232편과 국제선 도착 3편 등 총 469편이 운항 예정인 가운데 김포 42편, 광주 12편, 부산 16편 등 국내선 도착 50편과 국내선 출발 50편이 결항됐다. 현재 국내선 도착 67편, 출발 74편이 지연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대설특보와 윈드시어가 발효되면서 항공편이 결항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고, 이날 오전 6시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 대설경보를 내린 상태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 31.6㎝, 사제비 28.1㎝, 가시리 10.3㎝, 서귀포 5.5㎝, 제주시 산천단 5.3㎝, 서귀포 중문 4.7㎝. 제주 1.0 등이다. 한라산 탐방은 현재 전면 통제 중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 도로인 1100도로 어승생삼거리∼구 탐라대학교사거리 구간은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통제됐다. 서성로 전 구간은 모든 차량의 통행이 불가하고, 516도로 제주대사거리∼서성로 입구 삼거리 구간은 체인을 부착한 대형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평화로와 비자림로 명도암 입구∼516도로 교차로 구간, 제1산록도로 전 구간, 제2산록도로 전 구간은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 장비를 설치해야만 운행할 수 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와 진도, 상추자도를 잇는 여객선 4편이 결항했다. 기상청은 “19일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총30㎝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북부중산간에 대설 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눈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도 전날밤 10시 24분부터 이날 오전 5시 49분까지 눈길 미끄러짐, 간판 낙하물, 도로 낙하물 등으로 인한 16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안전조치(5건), 병원 이송(4건)조치를 취했다.
  • “눈 펑펑” 수도권 등 중부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눈 펑펑” 수도권 등 중부 대설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가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가 3개 시·도 이상 발표됐을 때는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곳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또한 주요 도로 제설 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은 후속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도 제설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안내하고, 지속되는 한파로 계량기·수도관 등 동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강원, 충북, 경북지역에 내려진 한파 위기 경보 수준은 ‘주의’로 상향된 채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안부는 “중부지방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점차 확대되겠다”며 “비와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보행·운전 시 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 [포토] 내장산의 눈부신 설경

    [포토] 내장산의 눈부신 설경

    14일 전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창과 장수 등 동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순창 11㎝, 진안 10.5㎝, 임실 10.2㎝, 장수 10㎝, 전주 3.7㎝ 등이다. 오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현재 부안, 고창, 김제, 정읍, 순창, 군산 등 6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중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이날 전북 전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정읍시 내장산 우화정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는 모습.
  • 최대 10㎝ 눈폭탄… 전국 ‘최강 한파’ 덮친다

    최대 10㎝ 눈폭탄… 전국 ‘최강 한파’ 덮친다

    많은 눈과 함께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14일 수도권과 중부 일부 지역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 충북 보은·괴산·제천, 경북 상주·문경 등에 한파경보를 발표했다. 같은 시간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14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0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철원은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3도, 대전 -1도 등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로 쌀쌀하겠다. 13일 섞여 내리던 눈과 비는 점차 눈으로 바뀌며 충청, 전라 등에는 14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 북부는 많게는 10㎝ 이상, 강원 남부산지, 전북과 제주도 산지는 2~8㎝, 서울 등 수도권 등에는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내륙, 강원 중·남부산지, 충청 중·북부내륙, 충남 서해안, 경북 북부내륙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북 충주·제천은 대설경보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면서 “눈과 비로 가시거리도 짧아지고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내일까지 중부에 10cm 이상 눈”…중대본 1단계 가동

    “내일까지 중부에 10cm 이상 눈”…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1단계는 대설주의보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 3개 시·도 이상일 때 발표된다. 14일까지 경기남부, 강원 남부 내륙, 충청북부는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 일부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는 5㎝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또 이날 오전 10시부로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파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즉시 상향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강설 이후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께서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파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필요한 사항을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중부지방에 많은 강설이 예상되므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은 사전통제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비가 오는 지역은 젖은 노면으로 인해 밤·새벽 사이 도로에 살얼음이 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밤사이 눈이 예보된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 결빙될 수 있어 사전 제설제 살포 및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출·퇴근길 혼란이 없도록 대중교통 안내 등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 등을 적극 활용해 대국민 안내를 실시하하고 제설 작업 시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서울 대회에서 히잡 쓰지 않은 레카비의 가족 주택 철거 당해

    서울 대회에서 히잡 쓰지 않은 레카비의 가족 주택 철거 당해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에 참가하던 중 히잡 없이 경기를 치러 이란 히잡 시위대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엘나즈 레카비(33)의 가족 주택이 철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개혁파 매체 이란 와이어는 북서부 잔잔주의 레카비 가족 주택이 무너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폐허가 된 주택과 함께 엘나즈 레카비의 오빠 다부드 레카비(35)가 울부짖는 모습이 담겼다. 다부드 역시 국내와 국제 대회 수상 경력이 많은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다. 동영상에는 벽에 전시돼 있던 것으로 보이는 대회 메달들이 바닥에 널브러진 모습도 포착됐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동영상 촬영자는 “이 나라에 산 결과가 이거다. 메달을 몇 개씩 국가에 안긴 국내 챔피언한테 일어난 일”이라며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의 명예를 드높였는데,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고 집을 부순 뒤 떠나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CNN은 자택이 언제, 왜 철거됐는지, 누가 철거를 주도했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 주택이 파괴된 것은 맞지만 그의 가족이 합당한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해 벌어진 일이며 철거 작업이 진행된 것은 레카비가 서울 대회에 참가하기 전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란 와이어 영문판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경찰이 주택을 철거했으며, 오빠 다부드는 알려지지 않은 ‘위반 사항’ 때문에 5000 달러(약 651만원)에 해당하는 과징금까지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여동생 엘나즈가 두 달 전 한국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이후, 이란 당국으로부터 집요한 괴롭힘을 당했다고도 전했다. 엘나즈 레카비가 철거된 이 주택에 살고 있었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엘나즈는 귀국 후 부친 집에 가택 연금됐다는 보도가 나온 일이 있다. 그는 서울 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맹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한 경기에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채로 출전했다. 당시는 이란에 히잡 반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던 때였다. 엘나즈가 이 시위를 지지하는 의미로 이런 행동을 했을 거라는 추측이 많았다. 엘나즈가 대회를 마치고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영웅 엘나즈“라는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엘나즈는 귀국 뒤 히잡을 쓰지 않은 것이 의도되지 않은 일이었다며,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란 와이어는 이런 사과를 하도록 당국이 압력을 가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반정부 시위를 독려한 혐의로 당국에 검거된 유명 여배우 미트라 하자르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는 전했다. 하자르는 몇년 전부터 정부 비판에 앞장서 왔으며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온라인에 중계한 루홀라 잠을 처형한 당국을 규탄했다. 한편 레카비 가족이 이런 시달림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탈락한 이란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신변에 어떤 위협이 뒤따르지 않을까 걱정을 키운다. 이란 선수들은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시작하기 전 국가 연주 때 따라 부르지 않았다가 나중에 웨일스, 미국과의 경기 때는 국가를 따라 불렀다. 반정부 시위에 연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나중에 국가를 따라 부를 때도 입만 달싹거리며 흉내 내는 수준이었다.
  • “한라산 새해 해돋이 탐방 사전예약 문제 있다” 의문 제기… 경찰 조사 착수

    “한라산 새해 해돋이 탐방 사전예약 문제 있다” 의문 제기… 경찰 조사 착수

    한라산 탐방 사전예약시스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에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신년 해맞이를 위한 야간산행 예약이 지난 1일 시작 한시간 만에 모두 마감됐다. 그러나 예약 개시와 동시에 많은 인원이 접속을 하는 바람에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예약 희비가 엇갈렸다. 신문고 게시글 작성자는 “2023년 1월 1일 해맞이 산행을 신청하려고 하니 솔직히 서버 관리 엉망으로 운좋은 사람만 되는 복불복 시스템이더라”면서 “그런데 국립공원 직원을 매수해서 대피소 예약을 잘 하기로 소문난 안내 산악회에서 이미 11월 2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1인당 4명씩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상황에서 무조건 예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 같은 데 국립공원 직원한테 자리당 현금으로 주고 자리 사는 업체인데 조사가 필요하거나 예약시스템을 다시 손봐야 한다”면서 “이미 금일 예약 전에만 10명 넘게 예약 상태이며 예약은 마감인데 예약을 계속 받고 있는 데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글 작성자는 이 같은 의혹을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도 제출한 상태다.이에 대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측은 “우선, 해당 업체 조사결과 업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품예약은 한라산 탐방예약 대행이 아니고 교통편(항공권, 버스)만 제공하는 상품으로 한라산 탐방예약은 예약자 본인이 별도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1월 1일 예약은 선착순 마감된 상태로 예약 취소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 예약은 불가능하며, 해당사실은 업체에서도 알고 있었으며 예약이 필요한 성판악, 관음사 코스가 아닌 다른 코스로 안내를 할 예정이라는 답변 또한 받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한라산 탐방예약은 시스템상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온라인 예약으로만 가능하여 국립공원 직원이라도 별도 예약이 불가능하다”면서 “향후 1월 1일 당일 입산시 탐방로 입구에서 QR코드 본인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며 QR코드 거래행위 적발시 민·형사상 책임 부과 등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등산객 수 증가로 인한 한라산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사전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1월 1일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은 3년 만이다. 올해 1월 1일에는 야간산행이 취소됐고 2020년에는 입산이 통제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한라산에 첫눈이 내려 주말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한라산 탐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0시 기준 예약현황을 보면 성판악 코스는 3,4일 각각 3명, 관음사 코스는 3일 16명, 4일 3명이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 한동훈 집주소 노출 논란, 경찰이 더탐사에 보낸 ‘결정서’ 때문

    한동훈 집주소 노출 논란, 경찰이 더탐사에 보낸 ‘결정서’ 때문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발당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들에게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 조치를 통보하면서 한 장관의 자택 주소가 담긴 문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더탐사 기자들이 한 장관과 가족,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거나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문자메시지로 보냈다. 더탐사는 이 결정서 사진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여기에 기재된 한 장관의 자택 주소가 아파트 호수만 가려진 채 공개됐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은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한 경우 스토킹 행위자에게 긴급응급조치 통보서를 교부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통보서에는 긴급응급조치 내용과 불복 방법에 대한 내용이 적히며, 피해자 주소는 담기지 않는다.반면 스토킹 피해자에게 보내는 문서인 결정서에는 피해자의 주소와 구체적인 결정 사유 등이 담긴다. 경찰은 문서를 잘못 보낸 것이 아니라 결정서와 통보서 두 가지를 같이 보낸 것이라고 했다. 더탐사 기자들이 이미 집주소를 알고 찾아갔던 만큼 결정서를 보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소송법 개정 뒤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피의자에게도 체포영장, 구속영장, 압수수색 영장의 사본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더탐사 측이 항고 등으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한 사유가 자세히 적힌 결정서를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한 장관 주소는 가리고 결정서를 보냈어야 했다”며 “더탐사에 결정서를 보낼 땐 주소가 제삼자에게 공개될 거라고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더탐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에 이 결정문을 공개하면서 한 장관의 자택 주소 일부를 노출해 논란을 빚었다. 더탐사 측은 결정문을 올리면서 “한 장관은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언론의 정당한 취재에 떳떳이 임하시길 바란다. 어느 공직자도 경찰을 사설경호업체로 유용할 순 없다”며 접근금지 결정에 반발했다.
  •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부동산 위축에 기업 체감경기 최악

    내수가 위축되고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는 등의 영향으로 기업의 체감경기가 2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빠졌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내다보는 한 달 뒤의 업황 전망은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10월(76)보다 1포인트 내린 75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산업 BSI는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78)과 10월(76), 11월(75)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BSI는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보여 주는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간다. 이달 조사는 지난 8∼15일 3255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2782개 기업(제조업 1628개, 비제조업 1154개)이 응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업황 BSI(74)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76)이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2월(72)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업종별로는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도소매업(75)이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건설경기 부진으로 장비 임대 수요가 줄어 사업지원·임대서비스(77)는 7포인트까지 빠졌다. 업계 전반에 걸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은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4를 기록해 2020년 9월(60)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제조업의 매출BSI(90)와 채산성BSI(74)는 각각 전월 대비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지만 자금사정BSI(78)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매출BSI(90)와 채산성BSI(81), 자금사정BSI(80)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2포인트 하락하는 등 전 산업에 걸친 ‘돈맥경화’의 위기가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경영 애로 사항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상황(제조업 22.7%, 비제조업 18.2%)을 1순위로 꼽았다. 기업들의 한 달 뒤 업황 전망도 하락했다. 12월 전 산업 업황에 대한 전망 BSI는 전월(76)보다 2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나 지난해 1월(70) 이후 가장 낮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각각 4포인트와 1포인트 내린 69와 77을 기록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4.1포인트 하락한 91.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재계는 금리 인상의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발표한 ‘물가·경제 펀더멘털 주요국 비교를 통한 통화정책 방향성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주요국 대비 물가상승 압력과 외국인 자본유출 우려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기준금리 인상의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2023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년 만에 허용된다

    2023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 2년 만에 허용된다

    제주도가 검은토끼해인 2023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을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허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을 위해 그동안 중단한 새해맞이 야간산행을 2년 만에 특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며, 허용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이다.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해야만 야간산행을 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예약하지 못한 탐방객은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이용해 윗세오름 일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를 통한 입산은 1월 1일 오전 5시부터 허용(당초 입산시간 오전 6시)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을 설치했다. 특히, 2022년 마지막 날(12월 31일 오후 6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공원직원을 증원 배치하고, 제주 산악안전대원의 협조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약 없이 무단으로 입산하는 탐방객과 함께 어리목 및 영실 탐방로에서 입산 허용시간 이전에 입산하는 탐방객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될 때에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 실시해 탐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윤석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허용되는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등산에 많은 탐방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탐방객들은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 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9조원대 ‘샤힌’에 건설부터 숨통… K산업, 모래바람 타고 다시 뛴다

    9조원대 ‘샤힌’에 건설부터 숨통… K산업, 모래바람 타고 다시 뛴다

    아람코, 에쓰오일 통해 ‘통 큰 투자’‘3조원’ 울산 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가스·제약·게임 등 전방위 협력도“모든 것을 다 가졌고 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남자. 그런 사람이 세일즈 외교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산업계의 큰 기회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이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협력에 나섰다. 재계에서는 그의 별명 ‘미스터 에브리싱’에 비유하며 “사우디와의 협력은 상상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펴지고 있다. 1970년대 우리나라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거둬들인 ‘오일머니’로 국가 성장을 이뤘다면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은 부진에 빠진 한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26건으로, 네옴시티 철도 시설부터 화학, 석유, 가스, 에너지, 제약,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전 영역을 아우른다. 분위기가 가장 고무적인 곳은 건설업계다. 수주 급감, 건설경기 악화에 강원 레고랜드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에 유동성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사우디 사업 진출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를 대주주로 한 에쓰오일은 70억 달러(약 9조 2580억원)라는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프로젝트명 ‘샤힌’(매를 뜻하는 아랍어)이 각오를 방증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설비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원료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아람코의 한국 투자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울산 일대에 에틸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되면 연간 180만t 규모의 에틸렌과 75만t 규모의 프로필렌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건설 기간 중 하루 최대 1만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3조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앞으로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중동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뒤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가스 분야에선 사우디 건설회사 알파나르와 협력한다. 대우건설은 석유·가스·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효성중공업은 가스절연개폐장치 제조법인 설립을 함께 추진한다. DL케미칼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내 석유화학 공장 설립을 위한 사업성 평가 등을 진행키로 했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네옴 철도사업 수주에 뛰어들었다. 사우디 고속철 사업을 따낼 경우 한국 고속철의 첫 수출 사례다. 화학(롯데정밀화학), 제약(지엘라파), 게임(시프트업) 분야에서는 한국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스마트시티 분야에선 중소기업인 와이디엔에스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처 간 투자·업무협약이 각각 체결됐다.
  • “황금빛 모래바람 일으키자”… 국내 기업, 사우디와 동시다발 프로젝트 시동

    “황금빛 모래바람 일으키자”… 국내 기업, 사우디와 동시다발 프로젝트 시동

    “미스터 에브리씽, 모든 것을 다 가졌고 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남자. 그런 사람이 세일즈 외교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산업계의 큰 기회입니다.”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이 4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협력에 나섰다. 재계에서는 그의 별명인 ‘미스터 에브리씽’에 비유하며 “사우디와의 협력은 상상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펴지고 있다. 1970년대 우리나라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거둬들인 ‘오일머니’로 국가 성장을 이뤘다면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은 부진에 빠진 한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총 26건으로, 네옴시티 철도 시설부터 화학, 석유, 가스, 에너지, 제약,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산업계 전 영역을 아우른다. 현재 분위기가 가장 고무적인 곳은 건설업계다. 수주 급감, 건설경기 악화에 강원 레고랜드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까지 더해지며 업계 전반에 유동성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사우디 사업 진출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가 대주주인 에쓰오일은 70억 달러(약 9조 2580억원) 규모의 ‘통 큰 투자’를 결정했다. 프로젝트명은 ‘샤힌’, 아랍어로 ‘매’를 뜻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설비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원료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람코의 한국 투자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빈 살만 왕세자가 아람코의 대주주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울산 일대에 에틸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설비가 준공되면 연간 180만t 규모의 에틸렌과 75만t 규모의 프로필렌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건설 기간 중 하루 최대 1만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3조원 이상의 울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은 국내외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회사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 이에 기반한 발주처와의 오랜 신뢰가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사우디에서 중장기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해 중동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뒤 이를 해외 수주 확장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가스 분야에선 대우건설과 효성중공업이 사우디 건설회사 알파나르와 협력한다. 대우건설은 석유·가스·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효성중공업은 가스절연개폐장치 제조법인 설립을 함께 추진한다. DL케미칼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내 석유화학 공장 설립을 위한 사업성 평가 등을 진행키로 했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 5000억원 규모의 네옴 철도 사업 수주에 뛰어들었다. 사우디 고속철 사업을 따낼 경우 한국 고속철의 첫 수출 사례가 된다. 이 밖에 화학(롯데정밀화학), 제약(지엘라파), 게임(시프트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인 와이디엔에스와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처와의 투자·업무협약이 각각 체결됐다.
  • ‘대학생 천하장사’ 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

    ‘대학생 천하장사’ 김민재… 이만기 이후 37년 만

    울산대 2학년 김민재(20)가 모래판에 대학생 반란을 일으키며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대학생 천하장사는 경남대 시절 이만기 이후 37년 만이다. 김민재는 1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생애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와 지난해 천하장사 김찬영(27·연수구청)이 각각 64강과 16강 그리고 또 다른 우승 후보 최성민(20·태안군청)이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이날 예측 불허의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4강에서 강자 중 한 명인 오정민(24·문경새재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한 김민재는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친 서남근과 결승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들배지기 공격을 막아 내고 잡채기로 반격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에서는 먼저 들배지기를 시도한 뒤 잡채기를 연결해 서남근을 모래판에 눕혔고, 셋째 판은 들배지기 공격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민속씨름리그에 입문하기도 전에 천하장사에 오른 김민재는 백두급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대학부 정규대회 3관왕(시도대항, 학산배, 선수권대회 장사급)인 김민재는 지난 6월 단오 대회(명절 대회는 대학 선수도 출전)에 나와 2017년 천하장사 출신 김진(33·증평군청)을 꺾고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를 무너뜨린 바 있다.
  • 씨름에도 김민재 돌풍..대학생 반란 일으키며 천하장사 우뚝

    씨름에도 김민재 돌풍..대학생 반란 일으키며 천하장사 우뚝

    민속씨름 최중량급이 춘추전국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울산대 2학년 김민재(20)가 모래판에 대학생 반란을 일으키며 천하장사로 우뚝 섰다. 김민재는 13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생애 처음 천하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2019, 2020년 2년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품었던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25·영암군민속씨름단)와 지난해 천하장사 김찬영(27·연수구청)이 각각 64강과 16강, 그리고 또 다른 우승후보 최성민(20·태안군청)이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이날 예측불허의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4강에서 강자 중 한 명인 오정민(22·문경새재씨름단)을 2-0로 제압한 김민재는 윤성민(36·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으로 제친 서남근과 결승에서 만났다. 김민재는 첫째판 시작과 동시에 상대 들배지기 공격을 막아내고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는 먼저 들배지기를 시도한 뒤 잡채기를 연결해 서남근을 모래판에 눕혔고, 셋째판은 들배지기 공격에 이은 왼덧걸이로 마무리하며 함성을 질렀다. 민속씨름리그에 입문하기도 전에 천하장사에 오른 김민재는 백두급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대학부 정규대회 3관왕(시도대항, 학산배, 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장사급)인 김민재는 지난 6월 단오 대회(명절 대회는 대학선수도 출전)에 나와 2017년 천하장사 출신 김진(33·증평군청)을 꺾고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내며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4강에서 김민재는 장성우를 무너뜨린 바 있다.
  •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데뷔 3년 만에 15번째 장사 타이틀

    노범수, 또 ‘노또장’ 했네…데뷔 3년 만에 15번째 장사 타이틀

    ‘노또장’ 노범수(울주군청)가 민속씨름리그 데뷔 3년 만에 황소 트로피 15개째를 수집했다. 노범수는 12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우승했다. 개인 통산 14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이다. 금강장사 1회까지 포함하면 15번째 장사 타이틀. 2020년 민속씨름리그에 데뷔한 노범수는 첫 해 4관왕, 지난해 5관왕, 올해 6관왕 등 압도적인 속도로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명절 대회와 민속씨름리그 대회를 합쳐 모두 10개 대회가 열렸는데 이 가운데  6차례 정상을 서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별명인 ’노또장‘은 ’노범수가 또 장사했네‘의 줄임말이다. 준경승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노범수는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1로 제친 ’라이벌‘ 허선행과 결승에서 만났다. 지난 9일 단체전인 최강단 결정전에서 격돌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노범수는 최강단 결정전에서 허선행과 두 차례 격돌해 두 번 모두 승리하며 울주군청이 최강단에 등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절치부심한 허선행이 배지기 등 현란한 기술 대결 끝에 잡채기로 첫 판을 가져가며 기선을 제입했다. 그러나 노범수가 장외에 이은 장기전이 펼쳐진 둘째판을 잡채기로 챙기며 균형을 맞췄다. 허선행이 거듭된 들배지기 공격으로 셋째판을 가져가며 다시 앞서자 노범수가 넷째 판에서 치열한 기술 대결을 펼치다 밭다리를 성공시켜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노범수는 체력이 떨어진 허선행을 밀어치기로 눕히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경기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8강과 4강에선 컨디션이 좋았는데 결승에서 선행이랑 할 때는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섯째판 시작 전) 선행이가 제 어깨를 툭 쳤는데 그때 긴장이 풀려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차민수 ‘슈퍼 루키’ 대결에서 먼저 한라장사 3회 달성

    차민수 ‘슈퍼 루키’ 대결에서 먼저 한라장사 3회 달성

    올해 민속씨름리그 한라급에 불었던 ‘돌풍’과 ‘돌풍’의 맞대결에서 차민수(21·영암군민속씨름단)가 승리하며 한라장사 우승 3회 고지에 먼저 올랐다. 차민수는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무호(19·울주군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결승전은 올해 한라 모래판에서 거센 돌풍을 일으킨 신예 장사들의 대결이라 특히 관심을 끌었다. 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민속씨름리그에 데뷔한 차민수는 3월 장흥 대회와 지난달 안산 김홍도 대회에서 한라 정상에 올랐다.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민속씨름리그에 뛰어든 김무호는 5월 괴산 대회에서 최연소 한라장사 타이틀 기록을 쓴데 이어 7월 평창 대회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 슈퍼 루키들의 첫 맞대결에서 차민수는 밭다리걸기로 첫째판을 따낸데 이어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김무호를 거푸 무너뜨리며 꽃가마에 올랐다.앞서 8강에서 최정훈(태안군청)을 2-0으로 제압한 차민수는 4강에선 우승 후보이자 같은 팀 선배로 한라장사 12회에 빛나는 오창록까지 2-1로 제치며 우승을 예감했다. 김무호도 4강에서 한라장사 10회의 강자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차민수를 뛰어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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