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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기자재 수입 급증/올 4월까지/전년비 40%나 늘어나

    ◎시멘트 7백66%로 증가율 최고 과열된 건설경기로 인해 불도저·덤프차 등 건설장비를 비롯한 건설기자재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상공부가 분석한 건설관련품목의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말까지 시멘트·판유리·타일·양탄자·건설중장비 등 건설관련 기자재의 수입실적은 19억6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5%가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의 총수입 증가율 26.6%를 크게 웃돈 것으로 연초에 건설경기가 활황세를 보이자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건설용 자재의 공급이 달리고 가수요까지 겹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시멘트가 5천7백70만달러로 7백66%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건설장비 중에서 ▲콘크리트믹서운반차 9백80만달러(4백49.3%) ▲화물자동차 7천4백90만달러(3백11.6%) ▲철강제의 관 및 관연결구류 1억6천9백55만달러(2백59.7%) ▲H빔과 I빔 등 형강류 1억85만달러(2백58.4%)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공부는 정부의 건설경기 완화대책에 따라 건설관련 기자재의 수입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있으나 착공에서 완공까지 장시일이 소요되는 건설공사의 특성을 감안,오는 연말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해외인력 수입 안해도 된다”/한은,고용상태 분석결과

    ◎설비 자동화로 노동력 부족 자체 흡수/7% 수준 지속성장땐 고령자등 활용 건설경기 과열 등으로 일부 생산현장에서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인력난 타개를 위한 인력수입문제가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연 7%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는 한 현재 과도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인력수급상의 불균형은 생산자동화에 따른 노동수요 감소로 자연스럽게 해소돼 인력수입은 불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은이 5일 낸 「국내산업의 고용변동요인분석」에 따르면 올해부터 2천년까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7%에 이를 경우 국내산업의 노동수요증가율은 연평균 2.2%를 기록하나 이 기간중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율도 연평균 2.2%에 달해 노동력 부족과 이에 따른 성장제약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이 보고서에서 최근 광업과 제조업 종사자들이 서비스업종으로 전직함으로써 제조업의 인력난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들 업종의 기술개발속도가 두드러져 노동력 감소를 자동화설비 등으로 자체 흡수해가고 있기 때문에 7% 이상의 고도성장이 지속되지 않는 한 산업부문간 인력부족문제는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앞으로 7% 이상의 고성장에 대비해 고령자와 여성 등 유휴인력의 고용을 촉진시키고 산업간 노동력 이동을 원활화하기 위한 고용정보체제의 구축과 직업훈련 강화가 정부차원에서 별도로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앞으로 제조업은 과거와 같이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노동수요 감소가 급격하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며 건설업도 기계화와 자동화가 상당수준에 이르고 있어 기술의 노동대체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농림어업과 전기·가스·수도·서비스업은 기계화로 노동대체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진전됨에 따라 제조업의 고용비중이 주는 반면 서비스업의 비중은 현저히 늘고 있고 직종별로도 생산직의 고용비중이 지난 89년 34.5%에서 지난해 34.6%로 거의 늘지 않고 있는 반면 연구·기술직은 생산공정의 혁신 등으로 같은 기간 8.3%에서 8.7%로 늘어났다.
  • 신도시아파트 87,300가구/당초 계획대로 올 분양

    건설부는 올해 분당 평촌 등 5개 신도시에서 모두 8만7천3백가구를 공급키로 한 당초 방침을 건설경기진정대책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건설부 관계자는 30일 『신도시 아파트는 분양공고 후 6개월 뒤 본격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지난달말부터 시작된 신도시 아파트분양은 현재의 건자재·인력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계획대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지난 3일 건설경기진정대책과 관련,신도시 아파트 분양계획을 분양가 조정이 1개월여 늦어지게 됨에 따라 자연스레 순연시키기로 하고 올해 마지막 분양계획기인 11월의 1만4천가구를 내년으로 연기해 공급키로 했었다. 또 올해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게획대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지난 3일의 건설경기진정대책 중 건축허가제한조치를 신도시 상업 업무시서 및 근린시설에 한해서는 적용치 않기로 했다.
  • 부동산관련 세제 대폭 강화/경제장관 간담회/과표현실화도 앞당겨

    ◎물가잡게 공공요금 인상 억제/근로자주택 40만호 연차 건설/「민생안정대책」 후속조치 강력 추진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현재의 부동산 관련세제를 더욱 강화하여 취득·보유·양도단계에서 세금을 무겁게 매기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시지가의 15∼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부동산 과표를 점진적으로 높이는 등 과표의 현실화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하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노태우 대통령의 시국수습대책 발표에 따른 이같은 내용의 민생안정 후속대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재무와 동력자원부 장관이 경질된 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장관들은 물가안정과 부동산 투기근절에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두어 각 부처별로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작되는 7차 5개년계획 기간중에는 현재 전용면적기준 규모를 18평 이하로 낮추고 서민용 소형아파트를 대량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근로자주택 40만가구를 연차적으로 건설하고 근로자은행의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새 진용을 갖춘 최각규 경제팀은 이날 앞으로의 경제정책방향을 안정기조정착에 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유종간 가격체계의 조정을 통한 유가인하를 조속한 시일 안에 단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기획원은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과 서비스요금의 인상을 동결하거나 억제하고,재무부는 총수요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설부는 집세와 주택가격의 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5·3 건설경기진정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동력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불안요인에 면밀히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또 상공부는 국제수지적자를 줄이기 위해 과열된 내수경기를 진정시켜 수입수요를 줄여나가며,농림수산부는 농산물가격의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토지·주택의 재산증식 수단화 차단”/경제장관간담서 오간 얘기들/신도시 건설 이후의 장기주택정책도 강구/예산사업 산적… 재정기능 적정수준 늘려야 ▲최각규 부총리=최근의 물가동향을 보면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4월말 이후 소비자 물가는 연율로 한자리 수 이내로 안정되고 있고 도매물가도 하락세로 반전됐다. 최근의 경제문제를 국민들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추진해야 한다. 새로 경제팀이 구성되었으므로 당면 경제현안문제에 대하여 격의없는 토의를 갖겠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주택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주택물량공급의 확대와 함께 주택에 대한 투기적인 수요를 봉쇄해야 한다. 건설부로서는 소형주택 공급확대 등을 통해 주택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나 부동산 보유 자체가 재산증식의 수단이 될 수 없다고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장치(과표현실화 등)가 관계부처에서도 마련되어야 한다. ▲최 부총리=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물가안정시책 등 정부의 각종정책들을 국민에게 잘 알려 국민의 이해협조를 얻도록 대통령께서도 당부했다. 기왕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하여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얻기 위해 부총리가 당면 주요정책 전반에 걸쳐 먼저 금주중에 기자간담회를 갖겠다. 주택문제에 대하여는 건설부 장관이 곧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상히 설명하기 바란다. 각 부처에서도 준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소관사항 중에서 국민에게 협조를 얻을 사항을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하기 바란다. ▲김진현 과기처 장관=물가 및 주택가격의 안정추세 등을 국민에게 조속히 홍보하여 물가와 부동산 불안심리를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 ▲최 부총리=5월 물가는 집계확정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하겠다. 부동산 과표현실화 문제는 관계부처가 협의,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토로 하자. 과표현실화로 인한 일시적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단계적인 현실화 방안을 검토해볼 수도 있겠다.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세금 때문에 재산증식 효과가 없다고 인식될 때까지 안정대책추진이 필요하다. ▲진념 동자부 장관=부동산문제는 실물과 금융 모든 부문에 연결되므로 과소비·건설경기과열 등 부분적인 접근보다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용만 재무장관=건설장관의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한 세제조치 협조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우리보다 국토가 좁은 나라의 부동산가격 안정 사례를 잘 검토해야겠다. ▲이 건설=신도시건설 이후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정부재정에서 추진하여야 할 부문이 산적되어 있으므로 재정기능은 적정수준으로 늘어나야 할 것이다. ▲이 재무=성장률이 당초예상 7%보다 높은 9%를 유지하고 투자사업계획을 그대로 다 추진하려면 자금부족·금리상승을 피할 수 없다. 금리가 오르면 민간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재조정해야 한다. ▲김 과기처=중앙정부기능을 이양가능한 부문은 지방으로 이양해야 한다. ▲권이혁 환경처 장관=정부정책이 가능한 한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로 경제팀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안필준 보사부 장관=과소비풍조 등 바람직스럽지 못한 것은 없어지도록 정부의 홍보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임인택 교통부 장관=사회간접자본시설 부족으로 물가유통에 많은 비용이 드는만큼 투자확대가 필요하다. ▲최 부총리=경제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경제정책을 운용해나가겠다. 국민들의 경제에 관한 관심은 물가안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경제개혁에 대한 의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만큼 경제팀이 서로 협조하고 노력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나도록 하자.
  • 정부투자기관 공사 1백86건/9월 이후로 연기

    정부는 28일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한국전력 등 정부투자기관이 시공중이거나 신축계획중인 1백86건의 공사를 중단하거나 뒤로 미루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5·3 건설경기진정대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72건 가운데 59건의 공사는 9월말까지 중단하되 공사진척사항이나 사업중단에 따른 문제점 등을 감안,일부 사업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를 한 후 공사를 중단하거나 분기별로 공사진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또 아직까지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1백34건의 공사 중 1백27건은 착공시기를 9월말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연기된 물량은 당초 정부투자기관이 계획했던 총공사건수의 90%에 해당하는 것이며 금액으로는 1천3백억원에 이른다.
  • 건실해진 성장내용속 과열조짐 잠복/GNP 8.9%성장이 뜻하는 것

    ◎건설경기 진정국면… 수출도 회복세/성장잠재력 추월,물가불안 우려도/수출 앞지르는 수입증가세,수지개선에 장애 25일 한은이 내놓은 1·4분기 GNP성장내용을 들여다보면 성장의 부분부분들이 지난해보다 건실해졌음을 알 수 있다. 성장률을 웃돌던 민간소비지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과열로 치닫던 건설경기도 한풀 꺾여 진정국면에 들어서는 등 염려스러웠던 현상들이 정상궤도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성장내용만 두고 볼 때는 경기침체 운운해가며 부양책을 내놓았던 것이 무색할 정도다. 한은 관계자들도 『이제는 경기침체니 수출부진이니 하는 부정적 시각을 떨쳐버려도 좋다』며 『그림을 그려도 이렇게는 그릴 수 없었을 것』이란 찬사를 보내고 있다. 1·4분기 GNP에 대한 총평은 일단 성장면에서 우리 경제가 긍정적인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성장률 자체로도 그렇게 낮은 것이 아니다. 8.9% 성장은 같은 기간 경쟁국인 대만의 5.3%나 싱가포르의 7.0%를 웃도는 것이며 미국(마이너스 2.8%) 일본(3.5%) 독일(3.1%)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계절성을 감안한 지난해 1·4분기(10.5%)와 비교해보아도 경기과열의 도는 상당히 식었다. 특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것이나 두자리 수를 맴돌던 민간소비증가율이 한자리 수로 떨어진 것 등은 건실징후로 평가받을 만하다. ○경쟁국들보다 웃돌아 그러나 이처럼 성장의 질이 개선됐으나 아직도 성장의 내실을 갉아먹을 수 있는 부분들은 내재해 있다. 우선 성장내용이 건실해져가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기의 과열조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가용자원과 노동력을 동원해서 이룩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을 8∼8.5%로 잡고 있다. 이는 한나라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초과해 성장할 경우 고성장에 따른 수요급증과 물가불안의 짐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증가율도 한자리 건설경기만 해도 한풀 꺾였지만 20% 이상의 고속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전체성장률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데 민간건설이 건축경기진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42.4%에서 23.7%로 신장세가 상당폭 둔화됐으나 공공건설 쪽은 18.5%로 오히려 전년 동기(12.6%)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건축경기의 과열은 부동산투기 유발과 자재난·인건비상승 등 물가불안을 가져올 소지가 높아 적정수준의 성장으로 유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많다. ○공공건설 오히려 증가 정부가 건설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불요불급한 건설을 뒤로 미루고 건설부문에 대한 자금지원을 축소키로 한 것도 이같은 「활황의 부작용」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수출이 전에 없이 회복세를 타고 있지만 수입증가세가 수출증가세를 앞지름으로써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도 내실성장을 반감시키는 부분이다.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것은 가격경쟁력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중동 및 북방특수와 엔화강세에 따른 일시적 비교우위에 의한 요인이 크다는 점에서 불안한 측면이 있다. 또 수출용 원자재 등 부품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도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로 곧바로 연결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한은의 분석결과 국내에서 사용되는 재화와 부품의 수입의존도가 일본의 4배나되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를 입증해주는 대목이다. 또 제조업 성장의 상당분이 건설활황에 따른 시멘트·판유리 등의 수요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나 소비성향도 과소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건실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1·4분기 성장만을 놓고 평가할 때 우수한 성적이 아닐지 모르나 양호한 성적임에는 틀림없다. ○수입의존 여전히 높아 그러나 아직도 부동산투기 등 인플레요인이 잠복,물가불안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나 수입증가세가 여전해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국제수지·성장·물가라는 3가지 거시경제목표 가운데 2가지가 삐걱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1·4분기 GNP 8.9% 성장/한은 집계

    ◎수출회복… 건설·제조업 활황 힘입어 지난 1·4분기중 우리 경제는 건설경기의 활황과 수출회복에 힘입어 8.9%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4·4분기의 6.8%보다 높은 것이나 지난해 1·4분기(10.5%)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다. 25일 한은이 발표한 「91년 1·4분기 국민총생산 잠정집계」에 따르면 이 기간중 국민총생산(GNP)은 85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31조6백91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8.9%,해외부문을 제외한 국내총생산(GDP)은 31조2천7백47억원으로 같은 기간 9.1%가 각각 증가했다. 한은은 이같은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1·4분기보다 둔화된 것이긴 하나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8∼8.5%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과열기미를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작년동기 36.9% 성장에 이어 22.7%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제조업도 중화학공업의 생산호조로 지난해 1·4분기(7.1%)보다 높은 7.5% 성장을 기록했다. 농림어업은 채소류와 축산업의 생산증가로 지난해 1·4분기 마이너스 0.9%에서 2.6%로 성장률이 높아졌으며 서비스업은 지난해 동기와 같은 9.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은 작년 1·4분기의 18.7%에서 5.5%로 떨어졌고 특히 전기는 원자력발전소의 고장으로 화력발전 비중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17.6%에서 3.3%로 상장률이 크게 둔화됐다. 수출은 85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8.7%가 증가,전년동기(1.6%)보다 신장세가 높아졌고 수입은 내수용·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이 확대돼 증가율이 지난해 1·4분기 17.2%에서 18.7%로 높아졌다.
  • 과열성장속 섬유·신발업고전/인력난 심각…생산력이 수출주문 소화못해

    우리 경제가 건설경기의 활황 등에 힘입어 과열성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섬유 신발 조선 등 일부 업종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출주력업종인 섬유 신발 등은 생산직 인력의 부족이 갈수록 심화,수출주문이 밀려도 생산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5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자동차·일반기계 등 제조업의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섬유·신발 등 전통적인 수출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섬유·신발업체들은 인력부족으로 주문량의 10% 가량을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아직은 별 문제가 없는 전자업계도 세계경기의 회복 등에 따라 앞으로 수출주문이 더 늘어날 경우 생산인력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업계의 경우 충남방적·삼풍 등 대규모 방적업체들은 필요인력의 15% 정도가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중소업체들은 최고 50%까지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화승·국제상사 등 신발업체들은 약 10%에 이르는 부족인력을 주부사원으로 대체하고 있다. 전자업체들은 대부분 필요인원의 10% 가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상공부가 발표한 「최근의 제조업 주요업종별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올 들어 3월말까지 1·4분기 동안 신발수출은 9억3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금액기준으로 0.8% 증가했으나 물량기준으로는 10.7%나 감소했다. 섬유류 수출은 같은 기간 동안 31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따라서 신발·섬유업종의 수출은 올 한햇동안 전년동기대비 각각 4.5%,4.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걸프전쟁의 영향으로 지난 2월까지 수주실적이 미미했던 조선은 3월 이래 수출선 수주가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 전년동기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동남아 등 국제시장의 주요침체로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업종별 수출증가율 전망을 보면 ▲전자·정보 12% ▲자동차 15.3% ▲일반기계 23.3% ▲철강 3.8% 등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 분양되는 아파트 공기 연장/입주도 3∼6개월 늦춰

    ◎정부,업계 건의 수용 앞으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입주일자가 현재보다 3∼6개월 늦추어진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건설경기 과열로 시멘트 등 건자재와 인력이 부족,현재 15층 기준으로 17개월반인 아파트 건설공기를 24개월로 늘려달라는 업계의 건의를 수용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주택공급규칙 제7조 5항에 규정된 분양개시일로부터 기산하는 입주일자의 범위를 조정,층수에 따라 3∼6개월 연장키로 했다. 그러나 이미 분양돼 건설중인 아파트는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에 명시된 입주예정일을 지키도록 해 당첨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공급규칙은 입주일자를 분양개시일로부터 10개월 범위내에서 정하되 11층 이상의 아파트의 경우에는 10층을 초과하는 매층당 45일을 더한 기간내에서 입주일자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택사업자가 이같은 규정에 따라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밝힌 입주일자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연 19%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야 한다.
  • 부동산세금 중과… 투기 잡겠다/최 부총리 편협 간담 1문1답

    ◎세수초과 시정… 금리자유화 꼭 실현/쌀시장 최소한의 개방도 안할 방침 ­최근의 물가상승 추세에 비추어 「한자리 수」 물가 달성목표가 회의적이다. 향후 물가전망은. 금융긴축에 대한 기업들의 자금압박이 심하고 건설경기 진정대책에 대한 건설업계의 불만이 대단하다. ▲물가지수 측면에서 본다면 1·4분기중 4.9%가 상승했으나 4월중에는 0.5% 상승에 그쳤고 5월중에도 0.6∼0.7%의 상승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동기대비로는 5월말에 8.6∼8.7%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같은 추세는 특별한 계절적 요인이 없다면 연말까지 그대로 가 한자리 수가 지켜질 것이다. ­조세형평의 문제가 심각하다. 납세자들은 계층간의 세부담이 공평치 못하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자산소득과 근로·사업소득의 소득계층간 격차가 상대적 불평등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자산에 대한 과표가 시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다. 토지종합과세·토초세·개발이익환수제 등을 도입하고 있으나 토지 및 자산소득에 대한 과표현실화가 제대로 안 되고있다. 자산소득에 세금을 중과하기 위해 현행 과표체계를 종합적으로 재검토,단계적으로 현실화해나가겠다. 의사·변호사 등 자유직업인 소득은 세원포착이 잘 안 되고 있으나 과표를 제대로 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종합소득세 원칙을 살려나가면서 장기적으로는 누진단계를 완화하도록 하겠다.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한 세금중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세금을 중과해서 부동산을 잡은 일은 없다. 이를 전면 수정할 의향은 없는가.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그 동안 양도세·종합토지세·토초세·재산세 세율인상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특성상 자산세나 간접세는 수요자·이용자에게 세액이 전가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이 있기는 하지만 투기억제를 위해 재산세나 양도세를 중과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수요를 억제하고 재산증식적 보유를 막는 효과가 있다. 부분적 폐단이 있더라도 부동산 보유에 대한 세부담을 무겁게 할 필요가 있다.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한 정부입장은. ▲국제화·개방화라는 세계적 조류는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그 동안 우리 경제가 이만큼 성장한 것은 국내시장을 막아놓고 내수·수출가격을 이중으로 유지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제는 국제적 룰에 따라야 한다. 공산품은 큰 문제가 없으나 농업과 서비스가 문제다. UR협상도 상당기간의 적응기간을 두고 있다.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해서만은 UR협상에서 최소한의 시장접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지켜가겠다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 ­해마다 세수초과가 계속되고 있다. 성장전망 등 예측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건축허가 중단,비업무용 토지규제,전력요금,유가조정 문제 등에서 정부정책이 너무 갈팡질팡하는 것이 아닌가. ▲과다한 세수초과를 시정,세수추계를 현실에 맞도록 조정하여 예산을 편성토록 하겠다. 금융자율화·금리자유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 올 실질성장률 9.5% 전망/산은 분석/무역수지적자는 23억불

    ◎소비자물가 9.5% 오를 듯 국내 제조업체의 경기는 앞으로도 계속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실질GNP(국민총생산)성장률은 지난해의 9.0%보다 높은 9.5%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산은은 23일 「실물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 경제성장률은 한은이 지난 4월에 수정,전망한 8.9%보다 0.6%포인트 높은 9.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한은 전망치보다 0.1%포인트가 낮은 9.5%,무역수지적자는 7억달러가 많은 23억달러에 각각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은 『경제성장률이 이처럼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올 들어 수출이 회복되고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건설경기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또 민간소비증가율은 지난해의 10.4%보다 둔화된 8.7%,설비투자증가율은 18.4%에서 14.0%,건설투자는 27.9%에서 14.9%로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수출이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7백7억달러,수입은 12.2% 증가한 7백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지난 1·4분기중에는 수출회복과 내수성장에 힙입어 제조업 생산이 활기를 띠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철강 등 중화학공업제품의 생산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건설현장의 사용실태와 문제점/빌딩·교량등 10년후면“모래성” 우려

    ◎채취업체 “비용 많이 든다” 씻어내기 외면/잔류염분에 철근 등 부식… 수명 크게 줄어 염분이 남아 있는 바닷모래나 자갈의 사용으로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의 안정성이 문제가 된 것은 최근의 건자재난 때문이다. 바닷모래와 자갈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84년부터이나 2백만 가구 건설계획을 수립하기 전까지는 하천모래가 충분해 염분허용기준내에서 이를 소량씩 사용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신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건설경기가 과열,자재난이 심화되자 염분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은 바닷모래들이 마구 공급됐고 이를 대부분 사용하는 레미콘 업체들도 이마저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연분 잔류량을 검사하거나 확인할 겨를도 없이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닷모래나 자갈의 염분으로 건물에 균열이 오는 현상은 염분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건설된 지 10여 년 뒤에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 일본·미국·바레인 등에서의 사례분석 결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처럼 사용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아직은 뚜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건자재난으로 이를 마구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우려가 결코 남의 나라 얘기만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본의 경우 60년대초 도쿄올림픽을 전후해 건설붐이 일면서 자재난이 심화되자 염분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은 채 바닷모래를 마구 사용하는 바람에 적잖은 후유증을 겪었다. 특히 올림픽과 관련된 건물과 일부 교각 등이 건설된 지 10여 년 뒤에 바닷모래의 염분으로 인한 철근부식으로 균열이 오고 내구성이 떨어져 많은 보수비가 들었다. 일반 빌딩이나 주택 등도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지고 이 때문에 인명피해까지 발생하기도 했으며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몇 십년 상환조건으로 주택자금을 융자받아 지은 주택들이 10∼20년도 못 가서 벽에 금이 가는 등 예상보다 빨리 낡아버려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바닷모래는 아니었지만 염분과 같은 성분인 염화칼슘을 고속도로의 눈을 녹이기 위해 뿌렸다가 고속도로가 패고 갈라진 사례도 있다. 바레인에서는 70년대 중반에 염분을 제대로 씻지 않은 모래·자갈 등으로 건축한 힐튼호텔이 벽이 갈라지고 조각조각 떨어지는 바람에 철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건설업계·전문가들이 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아직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공업규격(KS)에만 레미콘에 사용하는 바닷모래·자갈의 염분허용기준이 0.04% 이하로만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레미콘업체가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업체가 KS마이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레미콘 업체들이 현재 건자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여건에서 바닷모래·자갈채취 업체가 공급하는 이들 자재가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시정을 요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전문가들은 바닷모래·자갈의 염분농도가 바다에서 갓 채취했을 경우 1% 정도이며 이를 기준치 이하로 씻으려면 적어도 3∼4차례 물을 뿌려 주어야 하기 때문에 1t 세척에 6t 이상의 맑은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채취업체들이 영세해 세척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고 물값의부담으로 기준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현재 건자재난이라고 이를 묵인했다가는 앞으로 몇 년 안에 심각한 피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정부에서 검사기준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윤재환 수원대 교수(건축학)는 『바닷모래를 염분의 제거없이 마구 사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건축물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등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정부나 업계가 늦기전에 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관리·감독을 집중할 수 있는 공동집하장 건설 ▲세척시설의 설치자금 지원 ▲공업용수의 공급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벌 발주공사 중단·연기 요청/이 건설차관

    국내 재벌그룹 자체발주공사중 상당량이 건설경기과열 현상의 진정을 위해 중단되거나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룡 건설부 차관은 22일 건설부 대회의실에서 30대 재벌그룹 중 건설회사가 있는 22개 그룹소속 건설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과열 건설경기진정을 위해 그룹계열사의 자체발주 공사를 중단 또는 연기토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들 재벌그룹소속 건설회사들은 이미 공사를 진행중이거나 발주예정인 공사의 상당량을 건축자재난과 인력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 3·4분기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도시 아파트값 오름세 주춤/서울 강남일부/최고 2천만원 하락도

    ◎부산·안양은 상승… 가을까지 안정세 이어질듯 부산과 안양을 제외한 전국 주요도시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20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서울·부산·성남 등 전국 10대 도시의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매매가격은 호가기준으로 서울 일부지역 아파트가 지난달말보다 5백만∼2천만원이 내리는 등 88년 이후 지속된 오름세가 처음으로 둔화되거나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값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일부 대형평수의 경우 1천만∼2천만원 하락하는 등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는 최근 주택가격이 급상승한 데 대한 경계심리가 커지는 데다 올해 전국적으로 61만여 가구의 주택이 완공되며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대책·부동산 투기억제책 등이 강도높게 시행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매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61평형이 지난달말 9억1천만∼9억5천만원에서 지난 15일 현재 8억9천만∼9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 정도 하락했고 양천구 목동 7단지의 45평형도 3억5천만∼4억원에서 3억5천만∼3억8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2천만원이나 떨어졌다. 그러나 부산은 주택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동래구 복천동 베스토피아 아파트의 경우 31·41평형은 5백만∼1천만원,동래구 망미동의 주공아파트는 23,33평형이 3백만∼1천만원 정도씩 상승했다.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도 3개 평형에서 1천만원 정도씩 올랐다. 전세값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의 61평형이 2억4천만∼2천7천만원에서 2억3천만∼2억5천만원으로 1천만∼2천만원이나 내렸고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청구아파트 31평형도 6천만∼6천5백만원에서 5천5백만∼6천만원으로 5백만원 정도씩 하락했다. 건설부는 아파트 가격의 하락현상이 올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유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분당 신도시아파트의 입주 등을 들고 있다.
  • 주공,임대아파트만 짓는다/집값 안정 돕게 서민용 위주로

    ◎민자,부동산 과표 현실화 추진 민자당은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주택공사가 짓는 모든 아파트와 주택은 서민용 임대아파트 및 주택으로만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일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박태준 최고위원은 『현재 주택공사가 건설중인 주택 가운데 서민용 임대주택은 전체의 65%밖에 안 돼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주택공사가 짓는 주택의 경우는 1백% 서민용 임대주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웅배 정책위 의장은 『주택공사가 임대주택만을 건설하게 될 경우 자금능력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재 일부 주택에 한해서 분양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민생안정 측면에서 주택공사가 건설하는 주택은 모두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이 되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정책위 의장은 또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해 ▲과표현실화를 통한 부동산보유과세 인상 ▲상대농지전용으로 상업 및 공장용지 확충 ▲부동산 대출담보를 지양하는 금융관행 정착 ▲대도시 인구집중 억제 등의시책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건설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령을 고쳐 과세대상이면서 실제적으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는 건설허가제한 대지 또는 건설허가 후 착공제한 대지를 과세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키로 했다.
  • 포철,플랜트사업 본격 진출/미와 엔지니어링합작사 설립 추진

    ◎재무부에 인가 신청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제철이 미국의 푸루어 다니엘사와 엔지니어링합작사를 설립,국내외 플랜트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미국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 기업인 푸루어 다니엘사와 아주엔지니어링을 국내에 합작 설립,국내외 정유 및 석유화학·전자 플랜트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하고 이날 재무부에 외국인투자 인가신청서를 냈다. 포철과 푸루어 다니엘사가 합작으로 설립하는 (주)아주엔지니어링은 총자본금 2백만달러 규모로 포철의 계열사인 제철엔지니어링과 합작사인 다니엘측이 각각 49%씩을 투자하고 합작사 설립담당 변호사인 김진억씨가 2%를 투자,인가가 나는 대로 회사 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철은 당초 포철과 다니엘사가 각각 49%씩을 투자하고 제철엔지니어링이 2%를 투자,포철이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합작사 설립을 추진했으나 다니엘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담당변호사가 개인명의로 2%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2년 완공될 예정인 광양제철소 제4기 설비를 끝으로 20여 년간에 걸친 포항 및 광양 양대 제철소 건설을 모두 마무리짓는 포철은 그 동안 축적된 플랜트 건설경험과 5백여 명의 숙련된 건설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플랜트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다.
  • 주택업계 자금난 심화/“여신동결로 부도 우려”… 완화조치 촉구

    주택건설업체들은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대책에 따른 여신동결 등으로 심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부도의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건설부 등 관계당국에 이를 완화해 주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한국주택사업협회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정부의 「5·3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금융기관의 건설업체에 대한 대출중단,회사채 발행억제,주택자금 융자동결,지방도시에서의 아파트 착공·분양연기 등으로 업계의 경영이 크게 위축되고 부도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은 회사채 발행을 허용해 주고 은행·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이 대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며 5개 신도시의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아파트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는 주택상환사채의 발행을 전국에 걸쳐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도 허용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또 지방도시의 아파트 착공·분양연기 기준을 개선하고 공영개발 택지대금 중 미납분 8천8백억원의 납부를 연기해 주며 주택건설 착공이 연기된 기간만큼 종합토지세를 연기해 줄 것도 요구했다.
  • 경제장관 발언요지

    ◎건축억제조치 점검반 곧 지방 파견/농어촌 유통구조개선 이달말 매듭 14일 열린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각 부장관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경제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5·3건설경기 진정대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건축허가 면적이 크게 줄었고 시멘트도 민수용은 문제가 없다. 다만 레미콘이 약간 부족한 상태이다. 시멘트는 공장출하 단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대리점 판매에서 매점 매석·폭리 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이를 중점 관리하겠다. 골재는 아직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추가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채취장 허가를 협의 중이다. 「5·3조치」 점검반을 곧 지방에 파견,개별 건축물의 추진여부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신도시아파트 청약제도 개선 이후 과열현상이 진정되고 있어 아파트값은 전반적으로 안정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주택은 실입주를 기준으로 지난해 45만호가 공급된 것을 비롯,올해 61만호,내년에 58만호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및수도권에는 올해 29만호가 건설된다. 부동산중개업 제도개선은 중장기 과제로 삼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정영의 재무부 장관=4월중 총통화 증가율이 17.9%로 둔화돼 시중 실세금리가 오르고 있다. 목표대로 통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별투자·선별금융이 필요하므로 관계부처의 협조가 있어야 하겠다. ▲정동우 노동부 차관=올해 임금타결은 진척률 및 인상률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30대 그룹은 인상률이 7.9%로 안정적인 대신 90개사 중 13개사 만이 타결돼 진척률은 매우 낮다. 선도기업 가운데서는 33.4%가 타결됐다. 정부 투자기관·출연기관의 임금인상률은 실질지급면에서도 한자리수임이 확인됐다. ▲한갑수 환경처 차관=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농어촌구조 개선작업은 14개 분야별로 나누어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유통구조 개선작업은 이달말까지 완료된다.
  • “내수 진정되면 물가·국제수지 잡힌다/최 부총리,간담회 문답내용

    ◎투기방지대책등 일관성 있게 추진/무역적자 줄이기 위한 수입제한조치는 없을 것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14일 경제장관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의 경제동향 등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최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최근의 시국상황과 관련해 경제정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인가 ▲최근 사회불안이 고조되고 있으나 올들어 건실한 싹을 내려가고 있는 경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각 부처가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는 뜻에서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 경제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건설경기 진정과 적정한 수준에서의 임금타결,부동산투기 억제 등의 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국민경제 밑바닥까지 침투해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회의에서 금리자유화를 추진하겠다는 시책이 나왔는데. ▲금리자유화를 포함한 금융자율화 시책을 빠른 시일내에 취하도록 하겠다.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정책방향을 위해서도 금리자유화는 반드시 단행해야 할 과제다. 다만 현재의 왜곡된 금융구조하에서 금리자유화가 경제 각 부문에 지나치게 쇼크를 주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유가를 언제 인하할 계획인가. ▲내 판단으로는 최근의 국제유가 추이에 비추어 인하조정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본다. 인하 시기가 조종폭 등 구체적인 문제는 동자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검토하게 될 것이다. ­전력요금 조정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당측에서 유보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오늘 점심 때 나웅배 정책위의장과 만날때 논의할 작정이나 동자부 장관이 내일 귀국할 예정이므로 좀더 협의해 봐야 할 것이다. ­경제가 시국불안의 원인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가. ▲최근 경제운용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쳤다는 점은 부인할 생각이 없다. 특히 물가는 국민에게 많은 불안감을 야기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의해 경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경기회복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국제수지가 매우 불안한데. ▲기획원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점을 시인한다. 이번 대응도 그런 반성에서 나온 것이다.그러나 국제수지가 불안하다고 해서 종전과 같은 수입제한 조치로 대응할 생각은 없으며 일반적인 원칙에 따르겠다. 내수 경기 진정이 물가안정은 물론 국제수지 대책이 될 것으로 본다.
  • 「과속성장」 제동,안정기조 회복 처방/정부 경제운용대책회의 배경

    ◎건설등 내수 진정… 물가억제 주력/설비도입 늘어 국제수지 위험 수위 판단/전기요금 인상은 절전실효성 싸고 진통 정부가 14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앞으로 경제정책 운용의 기조를 과열된 내수경기 진정에 둔 것은 현재의 경제동향을 진단해 볼 때 불가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건설부문을 포함한 내수경기를 가라앉히기로 한 것은 예상밖의 경기과열로 물가가 크게 들먹이고 국제수지 적자 규모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확대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부문은 아직도 우리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력난과 자재난을 가중시키는 등 「미운 오리새끼」 역할도 많이 하고 있다. 또 이번 대책은 시국상황도 많이 고려한 것 같다. 4월 이후의 물가오름세 둔화와 수출의 뚜렷한 회복세 등 모처럼 가시화되고 있는 안정기조가 최근의 시국상황과 맞물려 훼손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들어 4개월 동안 물가가 무려 5.4%나 오르고 무역수지적자가 지난 10일 현재 65억달러를 넘는 상황을 맞고서야 정책방향을 선회한 것은 뒷북처방을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올 들어 우리 경제는 제조업의 설비투자 활발·수출회복·소비증가와 건축활동의 활기 등에 힘입어 당초 예상했던 7%보다 높은 과속성장을 보이고 있다. 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은 그만큼 우리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여건이나 형편에 비해 너무 지나친 성장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온다. 올해의 경제성장 내용을 보면 지난해 극심한 과열현상을 보였던 건설경기가 상당히 둔화된 반면 제조업이 활기를 띠고 수출이 회복되는 등 갈수록 건실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기획원관계자들은 우리의 경제현황을 감안할 때 성장률은 7∼8%선이 적정선이나 현재와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9∼10% 선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이 성장률이 적정선을 넘어서게 되면 총수요관리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물가가 오르고 국제수지적자 규모가 확대되게 마련이다. 물가는 그런대로 오름세가 현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수지적자 규모의 확대는 심각한 상황이다. 올 들어 지난 10일 현재 수출은 두자리수 회복세로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증가율이 수입의 절반정도에도 못미치고 있다. 정부는 수입규제 등 직접적인 방법을 통하지 않고 내수경기진정을 통한 순리적인 방법으로 국제수지적자 규모를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소비재수입 등 과소비현상이 진정되지 않는 한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시 된다. 또 총수요관리만 하더라도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 등으로 약 3조원에 가까운 2차 추가경정예산의 편성이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이같은 팽창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총수요관리가 제대로 이행될지도 두고 볼 일이다. 유가조정문제와 관련,주무부서인 동자부의 입장은 경제기획원을 비롯,다른 경제부처와 다소 차이가 있다. 걸프전 종전 이후 국제원유값이 하향안정세를 유지,국내기름값에 인하요인이 발생한 사실은 동자부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인하요인이 생겼다고 해서 조정시기를 6,7월로 대폭 앞당기거나 모든 유종에 걸쳐 가격을 내리기에는 제반상황이 결코 여의치 않다는게 동자부의 설명이다. 우선 걸프사태 동안 가격이 크게 오른 원유를 들여오면서 정유회사들이 부담하게 된 손실금의 보전문제가 큰 걸림돌이다. 정부는 국내 유가완충을 위해 정유회사에 지난해 8월부터 총 1조1천8백80억원을 지급해야 하나 돈이 없어 현재 8천3백59억원만 지급한 채 나머지 3천5백21억원은 갚지 못하고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현 국제유가가 배럴당 16∼17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원유도입 기준단가인 배럴당 19.40달러와의 차액을 석유사업기금으로 거둬들이는 대신 상계처리하고 있다. 상계처리된 액수는 3월 2백60억원,4월 3백80억원,5월 5백억원(잠정) 등으로 총 1천1백40억원 정도 될 것이라는 게 동자부의 설명이다. 그래도 아직 2천3백여 억 원이 남아 있어 8월까지는 계속 상계처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장관간담회에서 국내 유가조정문제가 거론되자 동자부가 즉각 『그러면 아직 갚지 않은 손실 보전금을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서 인출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휘발유와 등유값의 자율화 문제가 걸려 있다. 물론 국내기름값을 조정한 뒤에 일부 유종의 자율화를 단행할 수는 있지만 가격의 향배가 자율화의 기초전제임을 감안할 때 결코 쉽지만은 않다는 게 동자부의 주장이다. 더욱이 휘발유에는 소비절약을 위한 특별소비세 인상문제가 남아 있어 과거처럼 조정작업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국내 유가 인하문제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시점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외국과의 가격차이를 고려할 때 벙커C유 등 산업용 기름과 비수기에 들어가 수요가 적은 등유의 경우는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휘발유는 특소세 때문에 가격을 내리더라도 소비자가격은 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의 경우 실효성 문제를 놓고 정부부처와 당 일각에서 이의가 계속 제기되자 동자부는 무척 난감해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동자부가 물가불안을 우려하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 것을 올 여름철 전기수급 상황이 위험수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15% 선은 유지해야 할 전력공급 예비율이 4.5%정도밖에 안돼 대형발전소 1기가 불시공장을 일으키게 되면 제한송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름철 냉방수요를 최대한 끌어내리기 위해 6∼8월 3개월 동안 산업·업무용의 요금을 대폭 올리는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공급 예비율을 7%까지 올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최근 『1만∼2만원 정도 요금을 올린다고 해서 수요가 줄겠느냐』는 실효성 문제를 놓고 당에서 계속 반대입장을 보이자 다시 논의하겠다는 선으로 후퇴했다. 문제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을 물가를 책임지고 있는 경제기획원이 적극 나서 추진했다는 사실이다. 바꿔 말해 백지화될 경우 전기부족뿐 아니라 일관성을 추구해야 할 경제기조가 흔들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따라서 현재 동자부가 구상중인 6월1일의 인상을 7월1일로 미룰 가능성이 크다.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이희일 동자부 장관이 15일 돌아와야 정확한 결말이 나겠지만 이 방법만이 경제부처의 위상을 크게 다치지 않으면서 전기부족사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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