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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공식화…“결심 굳혀”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지사 출마 공식화…“결심 굳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5일 이 시장은 포항시청에서 “도지사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적절한 시점에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리더는 손해를 보더라도 나서야 할 때가 있고, 이익이 되더라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 소신”이라며 “포항이 경북의 제1의 도시인 만큼 누군가는 선거에 나서야 하는데, 강석호 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야 되겠다고 느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는 비교적 순위가 밀리지만 이는 지자체장 출신과 국회의원 출신 간 인지도 차이에 불과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비전을 추후 도민들과 공유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격차”라고 했다. 그는 “대구경북은 과거 우리나라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주도권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그간 행정적인 부분보다 정치적인 부분이 더욱 강조된 결과다. 포항에서 쌓은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경북도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포항은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 시행령 제정 및 이차전지 산업 회복,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착공 등 현안을 앞두고 있다”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적절한 사퇴 시점을 정해 향후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
  • ‘마두로 체포룩’ SNS에 퍼지더니…‘37만원 나이키’ 품절 대란

    ‘마두로 체포룩’ SNS에 퍼지더니…‘37만원 나이키’ 품절 대란

    베네수엘라의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전격 체포되는 국가적 비상사태 속 그가 입고 있던 ‘나이키 트레이닝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에스파뇰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가 체포 직후 압송되는 과정에서 착용한 회색 트레이닝복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정치적 파장보다 그의 ‘검거룩’에 뜻밖에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현지 매체는 “각국 정부가 마두로 체포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분석가들이 의미를 해석하는 사이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그의 트레이닝복에 주목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제품은 품절 됐다”고 전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제품은 나이키의 스테디셀러인 ‘테크 플리스(Tech Fleece)’ 라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스페인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해당 모델의 주요 사이즈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상·하의 세트 가격은 약 218유로(한화 약 37만 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다. 외신에 따르면 마두로는 새벽 시간 잠든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체포됐으며, 최초 발견 당시에는 잠옷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체포 과정에서 본인의 이미지를 고려해 의상을 갈아입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특히 평소 ‘반미(反美)’ 기조를 앞세워 서구 자본주의를 맹비난해온 마두로가 결정적인 순간에 미국을 상징하는 스포츠 브랜드를 전신에 두른 점도 눈길을 끈다. 나이키 측은 이 뜻밖의 홍보 효과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 갤럭시코퍼레이션, 李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합류… 韓 엔터 대표로 한한령 해소 모색

    갤럭시코퍼레이션, 李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 합류… 韓 엔터 대표로 한한령 해소 모색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중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며, 국내 엔터 업계를 대표해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의 선봉에 선다. 이번 사절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4대 그룹 수장들을 비롯해 200여 명의 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동행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게임 및 소비재 기업들까지 포함하며, 한한령 해제를 통한 K-컬처의 글로벌 도약을 강력히 모색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화 콘텐츠 교류를 점진적,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절단의 중요한 역할을 시사했다. 최용호(37) 대표는 사절단 내 엔터 업계 최연소 CEO로서 SM엔터테인먼트 및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엔터테인먼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G-DRAGON, 송강호, 김종국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지드래곤의 중화권 월드투어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내 긴밀한 협력 경험과 영향력을 이미 입증했다. 최 대표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을 대표하여 양국 문화 교류 확대와 한한령 완화를 위한 핵심 논의를 이끈다. 대한상의 경제사절단의 이번 6년 만의 방중은 이재명 정부의 문화 강국 실현 기조와 맞물려, K-컬처를 미래 핵심 성장 산업으로 추진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전략적 행보를 가시화하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창업 후 6년 만에 기업가치 1조 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며 국내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업은 AI와 엔터테인먼트 융합을 통한 AI 로봇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KAIST와의 R&D 협력으로 기술적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AI 및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중국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며, 향후 다각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 ‘14만전자 눈앞’ 코스피 사상 첫 4400 돌파…코스닥 4년 만에 최고치

    ‘14만전자 눈앞’ 코스피 사상 첫 4400 돌파…코스닥 4년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5일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불구하고 3% 넘게 올라 사상 최초로 4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지난 2일·종가 기준) 기록한 최고치(4309.63)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로써 사상 첫 4300선을 돌파한 지 하루(거래일 기준) 만에 4400선 벽마저 깼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로 출발해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4313.55)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 8100원에 장을 마쳤다. 13만 고지를 단숨에 넘어 ‘14만 전자’를 눈앞에 뒀다. 주가는 전장 대비 4.75% 오른 13만 4600원에 출발해 장중 7.86% 상승한 13만 86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2.81% 오른 69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중엔 7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반도체 대장주 동반 강세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0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2022년 1월 20일(958.70)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억만장자 테크 CEO들, 자녀에겐 ‘이것’부터 막았다

    억만장자 테크 CEO들, 자녀에겐 ‘이것’부터 막았다

    세계적인 테크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도 자녀 교육을 두고는 여느 부모와 같은 고민을 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 이른바 화면 사용 시간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AI를 얼마나 활용하게 할지, 막대한 부(富)를 어느 정도 물려줄지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샘 올트먼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과거 인터뷰와 공개 발언에서 밝힌 육아 원칙을 토대로 이들의 공통된 선택을 정리했다. ◆ 빌 게이츠 “기술도 부도 넘지 못한 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2018년 4월 하버드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공개 발언에서 1970년대 개발된 ‘러브 앤 로직’(Love and Logic) 양육법을 자녀 교육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부모가 감정적으로 과잉 반응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게이츠는 자녀가 부유함과 기술에 안주하지 않도록 명확한 원칙을 세웠다. 2007년 딸이 비디오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자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을 제한했고 식사 자리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처음 허용한 시점도 만 14세 이후였다. 그는 2025년 3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전체 재산의 1%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의 성취가 인생에서 의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크 저커버그 “그 삶은 네 길 아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024년 7월 블룸버그TV ‘더 서킷 위드 에밀리 창’에 출연해 “어릴 때 가장 중요하게 배워야 할 것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과 가치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12월 CBS 방송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에게 집안일과 책임을 맡기고,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아이들을 직장에 데려가 부모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직접 보여준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유명세와 부에 대한 거리두기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2024년 9월 팟캐스트 ‘어콰이어드’ 인터뷰에서 2023년 7월 당시 일곱 살이던 둘째 딸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데려가며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삶은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부유층 자녀를 상담해온 미국의 한 심리치료사를 인용해 아이가 타인의 성공을 모방하기보다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 역시 화상통화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엄격히 제한한다는 입장이다. ◆ 제프 베이조스 “네 손가락보다 무기력이 더 위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17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이디어 콘퍼런스 ‘서밋 LA17’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해 “네 손가락 아이보다 무기력한 아이가 더 위험하다”는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작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조스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실패와 책임을 경험해야 자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 과도한 보호가 오히려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다. ◆ 샘 올트먼 “AI는 도구, 친구는 아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2024년 12월 NBC 방송 간판 토크쇼 ‘지미 팔론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챗GPT 없이는 신생아를 어떻게 키웠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육아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발달 단계나 행동 변화에 대한 질문을 AI에 묻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2024년 미 상원 청문회에서도 AI가 아이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같은 정서적 유대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 다른 테크 CEO들도 같은 선택 이 같은 원칙은 다른 테크 업계 인사들에게서도 반복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2024년 5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자녀의 숙제를 도와줄 때 AI 도구를 활용한다고 밝히는 한편, 2018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는 휴대전화와 TV 시청은 엄격히 제한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2017년 9월 굿 하우스키핑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각자에게 필요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자녀 교육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알렉시스 오해니언 레딧 공동창업자는 2025년 5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딸이 AI를 매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일부러 ‘지루함’을 경험하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반 스피겔 스냅 CEO는 2018년 12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이자 슈퍼모델 미란다 커와 함께 자녀의 주간 화면 사용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제한하며, 부모가 먼저 화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통점은 ‘절제와 균형’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 테크 CEO들의 공통점으로 △AI와 기술은 활용하되 통제할 것 △부는 동기부여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만 허용할 것 △어릴 때부터 책임과 한계를 직접 경험하게 할 것을 꼽았다. AI 시대를 이끄는 인물들이지만, 자녀 교육만큼은 기술의 속도보다 절제와 균형을 우선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 억만장자 테크 CEO들도 자녀에겐 제한한 ‘화면 사용 시간’ [스토리+]

    억만장자 테크 CEO들도 자녀에겐 제한한 ‘화면 사용 시간’ [스토리+]

    세계적인 테크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도 자녀 교육을 두고는 여느 부모와 같은 고민을 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 이른바 화면 사용 시간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AI를 얼마나 활용하게 할지, 막대한 부(富)를 어느 정도 물려줄지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샘 올트먼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이 과거 인터뷰와 공개 발언에서 밝힌 육아 원칙을 토대로 이들의 공통된 선택을 정리했다. ◆ 빌 게이츠 “기술도 부도 넘지 못한 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2018년 4월 하버드대 학생들을 상대로 한 공개 발언에서 1970년대 개발된 ‘러브 앤 로직’(Love and Logic) 양육법을 자녀 교육의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부모가 감정적으로 과잉 반응하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게이츠는 자녀가 부유함과 기술에 안주하지 않도록 명확한 원칙을 세웠다. 2007년 딸이 비디오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자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을 제한했고 식사 자리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자녀에게 휴대전화를 처음 허용한 시점도 만 14세 이후였다. 그는 2025년 3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전체 재산의 1%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의 성취가 인생에서 의미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마크 저커버그 “그 삶은 네 길 아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024년 7월 블룸버그TV ‘더 서킷 위드 에밀리 창’에 출연해 “어릴 때 가장 중요하게 배워야 할 것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과 가치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12월 CBS 방송 ‘디스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자녀들에게 집안일과 책임을 맡기고,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아이들을 직장에 데려가 부모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직접 보여준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유명세와 부에 대한 거리두기도 중요하게 여긴다. 그는 2024년 9월 팟캐스트 ‘어콰이어드’ 인터뷰에서 2023년 7월 당시 일곱 살이던 둘째 딸을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데려가며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삶은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부유층 자녀를 상담해온 미국의 한 심리치료사를 인용해 아이가 타인의 성공을 모방하기보다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 역시 화상통화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엄격히 제한한다는 입장이다. ◆ 제프 베이조스 “네 손가락보다 무기력이 더 위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17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이디어 콘퍼런스 ‘서밋 LA17’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해 “네 손가락 아이보다 무기력한 아이가 더 위험하다”는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작은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하고 도전하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베이조스는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실패와 책임을 경험해야 자립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봤다. 과도한 보호가 오히려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다. ◆ 샘 올트먼 “AI는 도구, 친구는 아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2024년 12월 NBC 방송 간판 토크쇼 ‘지미 팔론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챗GPT 없이는 신생아를 어떻게 키웠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육아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아이의 발달 단계나 행동 변화에 대한 질문을 AI에 묻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2024년 미 상원 청문회에서도 AI가 아이의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같은 정서적 유대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 다른 테크 CEO들도 같은 선택 이 같은 원칙은 다른 테크 업계 인사들에게서도 반복된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2024년 5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자녀의 숙제를 도와줄 때 AI 도구를 활용한다고 밝히는 한편, 2018년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는 휴대전화와 TV 시청은 엄격히 제한한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2017년 9월 굿 하우스키핑과의 인터뷰에서 아이 각자에게 필요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공감 능력과 책임감을 자녀 교육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알렉시스 오해니언 레딧 공동창업자는 2025년 5월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딸이 AI를 매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일부러 ‘지루함’을 경험하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반 스피겔 스냅 CEO는 2018년 12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이자 슈퍼모델 미란다 커와 함께 자녀의 주간 화면 사용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제한하며, 부모가 먼저 화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통점은 ‘절제와 균형’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들 테크 CEO들의 공통점으로 △AI와 기술은 활용하되 통제할 것 △부는 동기부여를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만 허용할 것 △어릴 때부터 책임과 한계를 직접 경험하게 할 것을 꼽았다. AI 시대를 이끄는 인물들이지만, 자녀 교육만큼은 기술의 속도보다 절제와 균형을 우선한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 용산구, 한강로동 밝힌 ‘일상형 안심 디자인’

    용산구, 한강로동 밝힌 ‘일상형 안심 디자인’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가길 동측 일대에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이 적용됐다. 5일 용산구에 따르면, 민·관·경이 함께 참여한 ‘찾아가는 리빙랩, 용용랩’을 통해 도출한 20가지 생활안심디자인 개선안이 한강대로21가길 동측 일대에 구현됐다. 주거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된 한강로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범죄 예방을 넘어 소음·쓰레기·교통 불편 등 생활 전반의 문제를 함께 개선한 안심디자인 사업이다. 조명형 주거지 표식·부엉이 공공질서 알리미상업 시설로 오인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주거지 무단침입을 예방하고 주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신고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된 조명형 주거지 표식이 설치됐다. 상점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흡연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부엉이 공공질서 알리미 조명’과 ‘트라이비전 기술 활용 공공질서 표시등’을 도입했다. 또 경찰 순찰 거점과 자율방범대 초소 공간을 정비해 치안 강화와 공간 관리 인식을 높였다. 강제적 규제 대신 주의를 환기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과속 차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컸던 보·차도 혼용 구간에 ‘안전 모퉁이’가 마련됐다. 도로와 인접한 주택 출입구에는 ‘대문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고령자의 보행 안전을 보완했다. 골목을 통과하는 차량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길 안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우회 경로를 적용하는 등 물리적 개선을 넘어 이동 방식을 변경하는 적극 행정도 병행했다. 아울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에는 도시가스 배관 도색과 골목 소화전 등 화재 예방 기능도 강화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 협업한 ‘유니버설 디자인’ 선도또 해충과 악취 발생 우려가 있던 기존 빗물 재사용 통을 ‘빗물 모아 나눔통’으로 개선해 위생성과 활용도를 높이며 쾌적한 골목 환경을 조성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무질서와 불안을 줄이기 위해 ‘맑은 자리’ 표식과 배출 시간에만 점등되는 쓰레기 수거 공간, 골목 청소용 빗자루 등도 설치해 주민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구는 지난해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색채 범용 디자인(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범용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선도 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범죄예방을 넘어 주민의 일상까지 세심하게 살핀 생활밀착형 디자인 사업”이라며 “새해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오랜 시간 고마웠어요”…대한민국은 지금 안성기 추모 중

    “오랜 시간 고마웠어요”…대한민국은 지금 안성기 추모 중

    ‘국민 배우’ 안성기의 추모 물결이 대한민국 전역에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안성기와 작품을 함께한 영화인 등 문화계의 인사들의 애도는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고래사냥’(1984),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 13편의 영화를 안성기와 함께 만든 배창호 감독은 “좋은 작품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했고, 감사했다”며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관객분들과 함께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명실상부한 국민 배우인데 너무 일찍 타계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애통해 했다. 가수 배철수는 개인 SNS에 “만나면 늘 환하게 웃어 주시던 안성기 형님. 명복을 빈다”고 했고, 윤종신은 “오래 시간 정말 감사했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젊은 세대의 추모도 이어졌다. 배우 이시언은 소셜미디어에 “어릴 적 선생님 연기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며 “항상 존경한다”고 말했다. 안성기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세례명은 요한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이날 발표한 애도 메시지를 통해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님께서 영화와 삶을 통해 남기신 진솔함과 선함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안성기가 1980년대부터 친선대사로 활동했던 유니세프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 같은 애정으로 어린이 곁을 지켜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배우의 삶만큼이나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 일생을 바친 그는 존재 자체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라고 추도했다. 일본에서도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야후 재팬 등의 일본 검색 사이트의 안성기 관련 기사마다 수 천건의 애도 댓글이 달렸다. 라디오 디제이인 후루야 마사유키는 X(옛 트위터)에 “당신이 들려준 이야기와 가치 있는 영화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항상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 대전 3단 굴절버스 첫 ‘운행’·세종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전 3단 굴절버스 첫 ‘운행’·세종 공공기관 추가 ‘이전’

    전국에서 처음 대전에 신교통수단인 ‘3단 굴절차량’이 운행한다. 세종시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의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향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이슈와 고물가·고환율로 인한 민생 경기 불안정 및 저성장 상황에서 연도별 계획에 맞춰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건양대병원~유성네거리 구간에 3단 굴절차량이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다. 대규모 수송력(230여명)을 갖춘 차량을 하루 40회 운행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저상 버스로 승하차가 수월해 교통 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넓은 내부 공간으로 혼잡도를 낮췄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도시철도 1·2호선을 연계해 편리한 환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달 개관한 유성 복합터미널에서 외삼동을 연결하는 BRT 도로도 건설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로 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 관심사’로 부상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조속히 추진해 7월 대한민국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지방정부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 대해 “중앙정부의 보조와 수도권 낙수효과가 아닌 독자적 재정과 권한을 가지고 스스로 도시를 경영하는 지방정부”라며 “국회,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재정 특례와 권한이 이양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정원도시·박물관도시·스마트도시 등 미래를 위한 5대 비전 실현을 강조했다. 국정과제에 반영된 행정수도 개헌·완성을 위해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연내 통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도 적기 건립과 보통교부세 산정 개선을 통해 재정 불균형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성평등가족부·법무부와 수도권에 남아있는 정부위원회,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촉구할 예정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과 연계해 도심 내 교통 거점에 역을 설치해 향후 도시 지하철로 활용하는 방안과 첫마을 나들목(IC) 건립 등 행정수도에 걸맞은 교통 기반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외국인의 한국 문화창작 진흥을 위한 ‘한국어 국제문학상’ 도입과 2027년 ‘국제 한글 비엔날레’를 통해 한글의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파도를 넘어 큰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으로, 미래 전략 수도 세종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TK 통합, 민선 9기서 결정해야”

    김정기 대구시장 대행 “TK 통합, 민선 9기서 결정해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5일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경북 북부지역과의 공감대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민선 9기 단체장이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속도만 강조하기보다는 실질적인 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궁극적으로 가야 할 방향은 맞고 공론화를 통해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공항을 비롯한 광역교통 등 기능별로 통합하는 광역 연합을 만드는 부분을 경북도와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곧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통합되려면 정부가 재정 특례 등 각종 규제 특례와 권한 이양을 보장하고 시·도는 지역사회 공론화를 하는 게 양쪽 수레바퀴처럼 같이 가야 한다”면서 “정부가 통합에 따른 권한 이양과 과감한 재정 특례를 얼마나 빨리 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행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1조 원씩 총 2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내고 연이율 3.5% 조건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식’을 제안한 데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아마 신공항 사업이 늦어진 데 대한 안타까움이 담긴 말씀 같다”면서 “다만, 대구시가 사업시행자인 만큼 이 지사 말대로 하려면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수정과 법률 개정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실무적으로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이어 “또한 경북도가 낸 1조원을 회수하려면 K-2 이전 터를 개발할 때 일부를 경북도에 넘겨줘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도 필요하다”며 “우선 정부의 재정지원 방향이 나온 후 대구·경북이 같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기획예산처의 검토 과정에서 11조 5000억원으로 책정된 군 공항 이전 사업비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게 김 대행의 설명이다. 김 대행은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구미 해평취수장과 안동댐안이 모두 살아있지만 강변여과수와 복류수에 대한 용역 검토를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그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중소기업은행과 데이타산업진흥원의 대구 이전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마두로 체포에 중국 네티즌 “대만 총통 생포 청사진”

    마두로 체포에 중국 네티즌 “대만 총통 생포 청사진”

    중국 정부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 데 이어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공격을 대만과의 갈등을 처리하는 데 참고로 삼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만 타이베이 타임스는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한 내용에 대한 게시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5억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한 웨이보 게시물에서 여러 중국 네티즌들은 베네수엘라와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을 비교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가 “앞으로 대만을 되찾을 때도 (미국과) 같은 방법을 쓰자는 의견이 나왔다”라고 하자 수백 개의 ‘좋아요’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웨이보 사용자는 “미국이 국제법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우리가 왜 신경 써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미국 제국주의자들이 베네수엘라를 전격 습격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한 것은 우리 군이 대만을 기습 공격해 라이칭더(대만 총통)를 생포하는 데 완벽한 청사진을 제공한다”라는 주장도 나왔다. 대만 외교부는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동맹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및 세계 안보, 안정,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국가안보국은 지난해 대만의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공격이 하루 평균 263만 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보 당국은 중국의 사이버 공격은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핵심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전년 대비 10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만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중국 관영 언론이 위성 사진을 이용해 주거지와 직장 주소 등 개인 정보를 공개해 논란을 낳고 있다. 선보양 의원은 ‘흑곰학원’이란 교육 기관을 세워 대만 청년들에게 국방·민방위 교육을 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국가 분열죄로 지난해 기소당했다. 선 의원은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미국이 중국에 (대만 공격의) ‘청신호’를 줬다고 걱정하지만, 대만의 주권 상황은 베네수엘라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재자는 침략에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의 대만에 대한 접근은 ‘영토 병합’과 ‘민주주의 말살’을 목표로 한 계획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 겨울방학에도 ‘딩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대전 동구 170가구

    겨울방학에도 ‘딩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대전 동구 170가구

    대전 동구는 5일부터 30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딩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든든 도시락’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자녀를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을 지원하는 생활 밀착 인구정책이다. 구는 여름방학 기간 운영 결과 도시락의 맛과 영양, 서비스 전반에 대해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 요청에 따라 겨울방학까지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구 중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이다. 구는 신청 가구 중 다자녀 등을 우선 고려해 총 17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가구에는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1식 4찬’의 수제 도시락을 매일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한다.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은 동구의 ‘새터말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수행하게 된다. 구는 사업 개시 전 위생·안전 교육을 완료하고 운영 기간에도 불시 위생 점검 등을 통해 급식 품질과 안전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도시락 지원이 돌봄 공백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흥군, 2026년 1호 고액기부자 탄생···500만원 기부

    장흥군, 2026년 1호 고액기부자 탄생···500만원 기부

    전남 장흥군에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첫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장흥군은 선종선·권병옥 ㈜남도어가 대표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2026년 신년 첫 고향사랑기부이자 1호 고액기부자의 주인공이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6년을 여는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고액기부 사례다. 새해 시작과 함께 지역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알리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됐다. 선종선·권병옥 대표는 “새해를 맞아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희망을 더하고, 많은 분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어지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신년 첫 고향사랑기부금을 고액으로 기부해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최대 44%로 확대돼 기부자의 세제 혜택이 크게 강화됐다.
  • “국민에 희망·위로 전한 분”…정순택 대주교, 안성기 추모 메시지

    “국민에 희망·위로 전한 분”…정순택 대주교, 안성기 추모 메시지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님께서 영화와 삶을 통해 남기신 진솔함과 선함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대주교는 5일 추모 메시지를 내고 “한국 영화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예술인이자, 연기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 그리고 따뜻한 행복을 전해 준 분”이었다며 “그의 작품 속 진정성 있는 모습은 세대와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우리 사회에 밝은 빛이 되어 주었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이어 “안성기 배우님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 이웃을 배려하고 약자를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으셨으며 기부와 선행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에 희망을 전했다”며 “그러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값진 본보기가 됐다”고 전했다. 정 대주교는 “안성기 배우님께서 영화와 삶을 통해 남기신 진솔함과 선함을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유가족과 배우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와 연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성기의 세례명은 사도요한이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교황이 집전한 명동성당 미사에서 성경을 낭독했다.
  • 제주, 수소승용차 민간보급 시동… “차값 절반 3950만원 지원 예상”

    제주, 수소승용차 민간보급 시동… “차값 절반 3950만원 지원 예상”

    제주도가 처음으로 수소승용차 민간 보급에 나선다. 그동안 시내버스·청소차·관용차 등 공공부문 중심으로 운용해오던 수소차를 일반 도민에게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민간 수소승용차 보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분기 중 수소경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금 규모를 확정한 뒤, 2분기 민간 보급 공고를 낼 계획이다. 수소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250만원, 도비 최대 1700만원 등 총 3950만원을 지원한다. 차량 가격이 80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차값의 절반을 국·도비로 보전해주는 셈이다. 이는 현재 전국 평균 수소승용차 보조금(1000만~15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제주에 등록된 수소차는 총 92대로, 수소버스 22대와 청소차 1대, 승용차 69대(관용 18대·민간 51대)다. 도가 계획대로 대당 1700만원을 지원할 경우 약 80대의 민간 수소승용차 추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 도내 수소차는 170여 대 규모로 늘어난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된다. 기존 함덕 수소충전소와 도두 이동형 충전소에 이어,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인근에 공공 수소충전소가 새로 들어선다. 올해 국비를 투입해 하반기 착공, 2026년 말 준공 후 2027년 초 운영이 목표다. 제주도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해 설계·인허가를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린수소 생산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행원리 3.3MW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출하설비 증설로 하루 생산량을 600kg에서 900kg으로 늘렸고, RE100 수소시범단지와 10.9MW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도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해 선정된 5MW급 PEM 수전해 기술개발 사업은 2029년 수소 생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올해 그린수소 생산·보급·충전·활용을 위해 총 1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내역은 ▲그린수소 생산기지 운영 및 수전해 기술개발(54억원) ▲글로벌 포럼·연구센터 지원(7억5000만원) ▲서귀포 신규 충전소 구축 및 함덕 충전소 운영(80억원) ▲수소승용차 보급(31억2000만원) 등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 2035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며 “지속가능한 녹색문명의 섬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北 김정은도 마두로처럼 제거? 불가능”…이유 들어보니 [핫이슈]

    “트럼프, 北 김정은도 마두로처럼 제거? 불가능”…이유 들어보니 [핫이슈]

    미국이 주권 국가인 베네수엘라의 현직 국가 원수를 무력으로 체포·압송한 가운데,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변 경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이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은 침실에서 잠을 자다 끌려 나와 체포됐고 곧장 미국으로 압송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압송되는 마두로 대통령의 ‘굴욕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특히 지도부 축출을 노린 강력하고 치밀한 공습과 이 과정에서 전 세계가 본 마두로 대통령의 모습은 김 위원장에게 실존적 위협을 가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4일 ‘마두로 대통령 체포가 미북 대화에 미칠 영향 평가’ 분석자료에서 “미국이 3일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것에 대해 북한 지도부는 매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이 자신들에 대해서는 그런 군사작전을 단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내부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은 김 위원장을 제거하거나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참수 계획’을 갖고 있지만 결국 트럼프가 마두로를 체포한 것과 같은 작전은 북한에 대해 수행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이 마두로처럼 김 위원장을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정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에게 했던 것과 같은 정밀 타격 공습으로 김 위원장을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로 핵무기를 꼽았다. 정 부소장은 “미국이 김정은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면, 북한의 최고군사지도지휘기구인 당중앙군사위원회의 2인자로서 핵무기 통제권을 이양받을 박정천 부위원장이 미국을 핵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가 마두로를 체포한 것과 같은 작전을 북한에 대해 수행하기가 불가능한 이유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서 상당한 진전을 성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김 위원장에 대한 신변 경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중·러 반응에 주목하는 북한, 한반도도 긴장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불신을 극도로 높일 뿐 아니라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 기술과 정밀 타격 능력을 억제할 유일한 수단은 오직 핵무기뿐이라는 인식을 강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오는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의 강력한 반미(反美) 동맹인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에 대한 비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마두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와 만난 직후 체포됐다는 점에서 중국의 날 선 반응이 예상된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영향력에 비춰봤을 때 이번 사안이 미·중 간 갈등 관계를 증폭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역시 미국을 비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가 종전을 위한 릴레이 3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자국 희생을 감수할 정도의 조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가 예상보다 소극적인 반응에 그칠 경우 김 위원장과 북한의 입장은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마두로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이 물리적으로 축출됐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소극적인’ 보호 조치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역내 영향력 확대를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미국에 의해 북한 정권이 축출될 때 관망만 할 가능성은 작다. 한편 베네수엘라 사태로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향한 외교의 문을 더욱 굳게 걸어 잠글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2월 중 열리는 9차 노동당 대회에서 수립될 북한의 새로운 외교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트럼프, 北 김정은도 마두로처럼 제거? 불가능”…이유 들어보니

    “트럼프, 北 김정은도 마두로처럼 제거? 불가능”…이유 들어보니

    미국이 주권 국가인 베네수엘라의 현직 국가 원수를 무력으로 체포·압송한 가운데, 이번 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변 경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이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은 침실에서 잠을 자다 끌려 나와 체포됐고 곧장 미국으로 압송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압송되는 마두로 대통령의 ‘굴욕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특히 지도부 축출을 노린 강력하고 치밀한 공습과 이 과정에서 전 세계가 본 마두로 대통령의 모습은 김 위원장에게 실존적 위협을 가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은 4일 ‘마두로 대통령 체포가 미북 대화에 미칠 영향 평가’ 분석자료에서 “미국이 3일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철권통치자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것에 대해 북한 지도부는 매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이 자신들에 대해서는 그런 군사작전을 단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내부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은 김 위원장을 제거하거나 체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참수 계획’을 갖고 있지만 결국 트럼프가 마두로를 체포한 것과 같은 작전은 북한에 대해 수행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이 마두로처럼 김 위원장을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정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에게 했던 것과 같은 정밀 타격 공습으로 김 위원장을 제거하지 못하는 이유로 핵무기를 꼽았다. 정 부소장은 “미국이 김정은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면, 북한의 최고군사지도지휘기구인 당중앙군사위원회의 2인자로서 핵무기 통제권을 이양받을 박정천 부위원장이 미국을 핵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가 마두로를 체포한 것과 같은 작전을 북한에 대해 수행하기가 불가능한 이유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서 상당한 진전을 성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김 위원장에 대한 신변 경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중·러 반응에 주목하는 북한, 한반도도 긴장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불신을 극도로 높일 뿐 아니라 미국의 압도적인 군사 기술과 정밀 타격 능력을 억제할 유일한 수단은 오직 핵무기뿐이라는 인식을 강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오는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의 강력한 반미(反美) 동맹인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에 대한 비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마두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와 만난 직후 체포됐다는 점에서 중국의 날 선 반응이 예상된다. 다만 베네수엘라의 영향력에 비춰봤을 때 이번 사안이 미·중 간 갈등 관계를 증폭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역시 미국을 비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우크라이나와 미국, 러시아가 종전을 위한 릴레이 3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자국 희생을 감수할 정도의 조치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가 예상보다 소극적인 반응에 그칠 경우 김 위원장과 북한의 입장은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마두로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이 물리적으로 축출됐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소극적인’ 보호 조치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역내 영향력 확대를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미국에 의해 북한 정권이 축출될 때 관망만 할 가능성은 작다. 한편 베네수엘라 사태로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향한 외교의 문을 더욱 굳게 걸어 잠글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1~2월 중 열리는 9차 노동당 대회에서 수립될 북한의 새로운 외교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현진 7년 만의 복귀였는데…시청률 곤두박질 ‘자체 최저’ 기록한 드라마

    서현진 7년 만의 복귀였는데…시청률 곤두박질 ‘자체 최저’ 기록한 드라마

    배우 서현진의 7년 만의 JTBC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JTBC 금요드라마 ‘러브 미’가 시청률 하락세 끝에 자체 최저 기록을 세웠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러브 미’ 6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차인 5회(1.8%)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러브 미’는 지난해 12월 19일 첫 방송에서 시청률 2.2%로 출발했지만, 2회에서 1.5%까지 급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3회에서 1.9%로 소폭 반등하는 듯했으나 다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최고 시청률 27.6%), ‘왜 오수재인가’(최고 시청률 10.7%), tvN ‘또 오해영’(최고 시청률 10.0%) 등을 통해 명실상부 ‘흥행 보증수표’이자 ‘멜로퀸’으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의 이름값을 고려하면 현재의 1%대 성적표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러브 미’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사랑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현진은 부와 명예, 미모를 다 가졌지만 정작 ‘사랑’만은 뜻대로 되지 않는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아 냉철한 전문의의 모습부터 사랑 앞에 흔들리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서준경과 주도현(장률 분)의 관계가 발전하며 새로운 갈등이 드러났다. 주도현의 중학생 아들 다니엘(문우진 분)이 준경 앞에서만 날 선 반응을 보이며 향후 전개의 변수로 떠올랐다. 부진한 시청률과는 달리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서현진 연기는 역시 믿고 본다”,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잘 만든 멜로 드라마”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러브 미’는 공개 직후부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러브 미’의 시청률 부진이 작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JTBC 금요드라마 특유의 편성 전략 때문으로 보고 있다. JTBC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같은 작품을 2회 연속 편성하는 강수를 두고 있으나, 이 같은 ‘몰아보기’ 편성이 오히려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방영된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착한 사나이’와 송중기·천우희 주연의 ‘마이 유스’ 역시 화려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각각 최고 시청률 3.2%, 2.9%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러브 미’는 이제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주인공들의 갈등이 본격화되고 가족 서사가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인 만큼, 향후 고정 시청층을 얼마나 끌어모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과연 ‘러브 미’가 후반부에서 반등에 성공해 JTBC 금요드라마의 부진을 끊어내고, 서현진이 ‘시청률 여왕’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1400만 유튜버, 8년 만에 ‘활동 중단’ 선언…이유 직접 밝혔다

    1400만 유튜버, 8년 만에 ‘활동 중단’ 선언…이유 직접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먹방 유튜버’ 햄지가 1400만 구독자들을 뒤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일 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중대 발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평소와 같은 먹방이 아닌 차분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어느덧 유튜브를 시작한 지도 8년 차에 접어들었다”며 운을 뗐다. 햄지는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벌써 30대 중반이 넘어가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도 같이 만들고 함께 채널을 키운 남자친구와도 10년 차 커플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서로 나이도 많이 먹기도 했고 지금 어떠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또 1년 뒤, 2년 뒤 하다가 나이만 더 먹을 것 같아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자녀 계획을 위해 먹방 채널을 당분간 쉬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큰 결심을 했다. 이번 휴식기 동안 술을 완전히 끊고 병원 진료를 병행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할 것”이라며 “자녀 계획을 세워 2026년에는 햄지 2세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은퇴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먹방 채널은 당분간 쉬지만, 일상생활을 올리는 브이로그 채널은 꾸준히 업로드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브이로그 채널로 놀러와 달라”고 말했다. 햄지는 먹방 대신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채널을 통해 임신 준비 과정과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관악구, 스페인 ‘MWC 2026’ 서울통합관 참여기업 모집

    관악구, 스페인 ‘MWC 2026’ 서울통합관 참여기업 모집

    서울 관악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 바르셀로나’ 서울 통합관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MWC는 모바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3대 기술 박람회다. MWC 2026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205개국 29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MWC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주도로 올해 처음 서울 소재 유망 ICT 기업 약 20곳이 참여하게 된다. 그 중 구는 관악구의 기업 3곳을 선발해 전시를 돕는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해외 전시회에 출품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콘텐츠, 기기 등이 있어야 한다.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기업에는 전시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지원한다. ▲ 홍보 부스 ▲ 해외 바이어와 투자사 대상 사전·현장 비즈니스 미팅 ▲ 현지 네트워킹 프로그램 ▲ 전시 부스 장치·디스플레이 ▲ 전시 물품 운송 편도 지원 등이 제공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에서 활약하는 유망 기업들이 MWC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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