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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인도, 국경 분쟁 갈등 봉합…‘경제 협력’ 복원 시동

    中·인도, 국경 분쟁 갈등 봉합…‘경제 협력’ 복원 시동

    인도가 4년 전 국경 지역 무력충돌을 계기로 중단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은 인도라는 ‘우군’을 만났다. 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이 전날 연방하원에 출석해서 “인도 북부 국경분쟁지인 라다크에서 양국 철군이 완료됐다”면서 “인도와 중국이 이제는 다른 부문의 협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조만간 양국이 만나 긴장 완화는 물론 효율적 국경 관리 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어떤 부문의 협력을 검토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중국~인도 간 직항편 복원과 상호 비자 간소화 등 사안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인도는 1962년 국경문제로 전쟁까지 치렀지만 지금도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한 채 3488㎞에 이르는 실질통제선(LAC)을 사이에 두고 대치 중이다. 중국은 인도 북동부 아루나찰프라데시(중국명 짱난) 가운데 9만㎢ 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 인도는 카슈미르 악사이친 3만 8000㎢를 중국이 불법 점령했다고 맞선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라다크 갈완 계곡에서 양국군이 충돌해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졌다. LAC에서 45년 만에 처음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양국 관계는 1962년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후 두 나라는 라다크 LAC에 5년째 각각 6만명의 병력을 배치해 경계했다. 인도인들은 중국산 제품 보이콧 운동을 벌였고 인도 정부도 국영기업에 중국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중국 관련 협력 프로젝트가 대거 취소됐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장벽도 높아졌다.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거액의 과징금 폭탄을 맞았고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의 인도 공장 건설도 차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양국 관계 개선에 합의했고 라다크 철군이 시작됐다. 회의 주재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들의 화해를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자이샨카르 장관을 만나 직항편 복원 등을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인도와의 협력이 더없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인도 역시 미국 등 서구세계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경제·사회 체계를 구축하려면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 ‘잠 못 든 서울의 밤’ 시민들이 있었다…계엄군 막고 SNS 생중계도

    ‘잠 못 든 서울의 밤’ 시민들이 있었다…계엄군 막고 SNS 생중계도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는 약 4000명의 시민이 모여들었다(경찰 비공식 추산). 사상 초유의 6시간짜리 비상계엄 선포·해제 과정 속에서 계엄군이 국회의원 표결을 막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내로 진입하려 하자 국민들은 군 차량을 맨몸으로 에워싸 통행을 막고, “이러지 말라”며 계엄군들을 설득했다. 계엄의 전 과정이 휴대전화를 통해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전 국민에게 실시간 생중계되기도 했다. 일부 경찰과 군인과 시민간 대치 상황도 있었지만 입건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1980년대에는 유일한 정보 창구인 언론을 통제해 모든 걸 틀어쥐고 정부가 억압했지만 지금은 SNS를 포함해 다양한 수단으로 정보를 즉각 공유한다”며 “정부 조치나 행동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반응이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졌고, 모두가 보고 있으니 섣불리 강한 조처를 하지는 못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민들이 ‘계엄 소동’을 속속들이 지켜보는만큼 과거와 달리 큰 충돌이나 무력행사 없이 사태가 금세 일단락된 것이란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5분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시민들은 삼삼오오 국회로 향했다. 국회 진입 통제 상황이나 국회로 날아드는 군 헬기, 완전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하는 모습 등이 사진과 영상으로 삽시간에 단체 카카오톡방 등에 퍼져 나갔다. 먼저 국회에 와 있던 시민들은 SNS로 계엄군의 모습을 공유했고,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하려 한다”며 위험성을 알렸다. 새벽으로 넘어가자 국회 정문 앞 왕복 8차선 도로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군인들이 국회 정문 옆 담장을 넘으려고 하면 옷깃을 잡아끌었고, 국회 정문 앞 멈춰 선 ‘대한민국 육군’ 버스 앞머리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더 이상 이동하지 못하도록 둘러쌌다. 많은 시민이 함께 군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게 팔을 뻗어 가로막기도 했다. 국회 앞에서 만난 김연재(60)씨는 “군인들과 대치하면서 무서움과 비참함이 동시에 들었다”면서도 “고등학생부터 저 같은 60대까지 같은 마음으로 이곳에 있는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대학생 김주영(22)씨는 “많은 사람이 밤을 새우며 국회 앞과 온라인상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특히 국민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정치인들이 알게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민들이 받은 충격을 고려하면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는 시간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최훈규(44)씨 역시 “당장 출·퇴근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민생이나 외교 등 각 분야에서 어떤 여파가 있고 얼마나 심각해질지 가늠할 수 없어 더 걱정”이라고 했다. 대학생 이상훈(25)씨도 “이해할 수 없는 심야 기습 계엄령에 현실감이 없어졌는데 곧바로 일상에 적응할 수 있단 느낌이 안 든다”며 “다시 계엄령이 선포될 수 있다는 말까지 들려 불안하다”고 했다.
  • 12·3사태, 사랑꾼의 정치적 자해? 尹 계엄 트리거는

    12·3사태, 사랑꾼의 정치적 자해? 尹 계엄 트리거는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야당의 잇따른 탄핵소추와 예산안 삭감문제를 질타했다. 그러다 돌연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과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을 거론하더니, 10시 29분쯤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탄핵소추와 예산안 심의·확정 등 국회의 고유 권한을 문제 삼아 계엄을 선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즐겨 찾던’ 반국가세력을 재소환한 것이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도, ‘친윤 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계엄 선포 사실을 뉴스로 알았다고 했을 만큼 계엄 선포는 급박하게 이뤄졌다. 하지만 여소야대 국회는 폐쇄된 국회 담장을 넘는 ‘월담’을 불사하며 계엄 해제안을 가결했고 결국 윤 대통령은 6시간 만인 4일 새벽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국민에 대한 “대통령의 쿠데타”라며 민심은 분노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기에 이르렀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치적 자해’로 귀결될 것이 뻔했던 비상계엄 카드를 윤 대통령은 왜 이렇게 갑작스럽고 뜬금없이, 하필 3일 밤 꺼내 든 걸까. ● 3일 명태균 구속기소…추가 폭로 시사이준석 “명태균 ‘황금폰’이 트리거 의심” 윤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으로는 우선 본격화한 명태균씨 수사가 꼽힌다. 이날 창원지검은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명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명씨가 2019년 9월∼2023년 11월 사용한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해 휴대전화 3대 및 휴대용저장장치(USB) 1개를 처남에게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은닉 교사)도 추가했다. 해당 ‘황금폰’은 지난 대선 기간 사용해 각종 녹취 등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감 중인 명씨는 구속기소 직후 변호인을 통해 “특검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황금폰을 민주당 또는 언론에 넘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윤 대통령과의 통화를 추가로 폭로하거나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공개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것이 계엄 선포의 ‘트리거’(방아쇠)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4일 CBS라디오에서 “명씨가 ‘특검을 하자’고 하는 건 사실상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적극 제공하겠다는 의사의 표현”이라며 “이미 검찰에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면 윤 대통령이 첩보를 입수하고 ‘도저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버티지 못하겠구나’하는 판단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의원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명씨 구속기소 4시간여 뒤 이뤄졌다. ● 4일 감사원장·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 ‘방탄’김민석 “김건희 특검 저지 집착”…사랑꾼 정치 야권의 특검 및 탄핵 공세로 김건희 여사가 위기에 빠졌다는 판단이 계엄 선포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MBC라디오에서 “(계엄 선포는) 헌정질서를 무너뜨려서라도 김건희 특검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라며 “비정상적이고 광적인 (윤 대통령의) 권력 집착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세 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특검법’이 국민의힘 친한계의 가세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압박 요소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을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이 ‘탄핵 방탄’용 긴급조치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들에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치열하게 다툴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김건희 여사 기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의 ‘사랑꾼 정치’가 계엄 선포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면 한남동 관저이전 공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추가 감사가 이뤄지거나 감사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될 수도 있다. 일단 민주당은 이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 처리를 보류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 尹 ‘정치적 자해’ 귀결된 12·3 비상계엄 선포野6당, 尹 탄핵안 발의…여당 8명 찬성시 가결 결국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정치적 자해로 귀결됐다. 민주당 등 야권은 비상계엄령을 발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5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6, 7일 표결에 부칠 방침을 세웠다. 탄핵안은 여당에서 8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가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의 의석수가 총 192석이기 때문이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국면에서도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29표보다 두 배 많은 62표의 찬성으로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 ‘헌재·국회 무력화’ 가능한 계엄사… 허점 드러난 계엄 제도

    ‘헌재·국회 무력화’ 가능한 계엄사… 허점 드러난 계엄 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과정 등에서 위헌·위법적 요소가 다분했음에도 계엄 선포를 밀어붙일 수 있었던 것은 현행 계엄 제도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헌정 질서 위기와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비상계엄 선포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조속히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계엄사령부가 전날 발표한 포고령 제1호의 1항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조항은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해당 조항이 헌법상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는 국회의 소집을 차단하고, 대통령이 아무런 견제 없이 계엄을 유지할 수 있게 돼 헌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문제는 포고령이 위헌·위법하더라도 이를 시정하긴 어렵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 일반 국민이나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또는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포고령의 위헌·위법 여부를 따져볼 수는 있다. 하지만 계엄법이 ‘계엄사령관은 사법기관을 지휘·감독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고 헌재가 사법기관에 포함된다고 해석한다면, 실질적으로 헌재가 계엄사의 뜻에 반해 처음부터 포고령을 심판 대상에 올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 계엄사가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는 국회의 활동을 봉쇄할 수 있다는 점도 논란이다. 실제로 지난 3일 밤과 4일 새벽에 거쳐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의결하고자 했을 때,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해 이를 저지하려고 시도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는 계엄법의 조항에서 ‘지체 없이’가 불분명하다는 비판도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새벽 1시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지만, 윤 대통령이 계엄 해제 담화를 발표한 시점은 3시간 30분가량 지난 새벽 4시 30분 즈음이었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자 할 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계엄법의 조항이 지켜졌는지를 두고도 의혹이 제기된다. 정부 측은 사전 국무회의를 개최했다는 입장이지만 정족수가 충족됐는지 등은 여전히 설명이 필요하다. 포고령 제1호의 5항 ‘본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료인은 처단한다’도 과격한 표현을 썼다는 지적을 받는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포고령의 위헌 여부를 심판할 헌재에 대해선 ‘계엄사령관이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명문화하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제한할 때도 ‘최소한도에 그쳐야 한다’는 단서 조항을 둬 계엄 선포의 오남용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 5일 버스 1195대·택시 3521대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운행

    성남시, 5일 버스 1195대·택시 3521대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운행

    경기 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복정역~오리역)과 경강선(판교역~이매역)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어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복정역~모란역)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GTX-A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시는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택시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광역·시내버스(73개 노선, 918대) 및 마을버스(44개 노선, 277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예정이며, 개인택시 2511대와 법인택시 1010대 등 총 3521대의 택시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하여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비사업 갈등 해결사 자처한 서울시 “중재 성과 이어가”

    서울시는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로 시공사와의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에 코디네이터 파견 등으로 합의를 끌어내며 중재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이 지체되거나 갈등을 겪는 경우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해 합의를 도출하는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이 꼽힌다. 공사비 갈등으로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 재건축현장에 코디네이터를 보내 10회 이상의 중재회의와 면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입주를 시작했다. 은평구 대조1구역은 집행부 부재로, 공사비 약 1800억원이 시공사에 미지급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 코디네이터가 갈등을 중재하며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재개됐다. 청담삼익, 미아3구역, 안암2구역 등의 현장에도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합의를 끌어냈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장에 대해선,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에서 공사비를 검증해주는 ‘공사비 검증’도 시행 중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만 30곳의 정비사업 조합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효율적인 갈등 봉합을 위해서는 조합에서도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합 실무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갈등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계엄군에 국민 떨었던 밤…“尹대통령 부부 위해 기도” 논란

    계엄군에 국민 떨었던 밤…“尹대통령 부부 위해 기도”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불안과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SNS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위한 기도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신평 변호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침통한 마음이었다”며 “그의 쫓기는 듯한 표정에서 그동안 겪은 참담한 고통이 읽혔다”고 밝혔다. 이어 “깜깜한 밤중에 윤 대통령 내외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며 “하느님께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을 위한 조언으로 거국내각 구성과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신 변호사는 “국무총리를 야권과 협의해 임명하는 등 협치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라며 “개헌을 통해 새로운 권력질서를 창출하고 권력이양을 조기에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신 변호사의 과거 윤 대통령에 대한 두둔과도 맥이 닿아 있다. 지난 6월에도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윤 대통령이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안타깝다. 적대 세력 외에도 내부에서 새로운 세력이 협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척간두에 선 그의 심정을 느낀다”고 적었다. 신 변호사가 제안한 거국내각과 임기단축 개헌은 현재 정치적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 많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내각은 잘 운영되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각의 책임론이 확산되며 국정 운영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계엄군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려는 긴박한 상황에서 신평 변호사의 발언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태도로 비춰지고 있다. 그가 윤 대통령의 고통을 강조하며 기도를 올린 행보는 계엄령으로 인한 불안 속에서 공감 대신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야권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두고 탄핵, 하야, 내란죄 처벌을 거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이 연쇄적으로 사의를 표명하며 정부는 사상 초유의 ‘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상황에 놓였다.
  • LG전자, 신한카드와 새로운 컨셉의 전용 카드 출시

    LG전자, 신한카드와 새로운 컨셉의 전용 카드 출시

    - LG전자 가전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우선 혜택 제공받고 연간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할인 금액 확정- 런칭 기념 최대 100만 원의 캐시백, 12개월 무이자 할부, LGE.COM 멤버십 포인트 등 풍성한 혜택 제공 LG전자는 신한카드와 함께 LG전자 가전 구매 고객을 위해 혜택을 먼저 받고, 카드 이용 실적은 1년 동안 천천히 채우는 새로운 컨셉의 ‘LGE.COM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LGE.COM 플러스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고객이 신청한 금액에 대해 할인을 선적용하고, 12개월 후에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금액을 확정하는 차별화된 할인 방식을 제공한다. LGE.COM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먼저 적용 받고, 이후 12개월 동안 누적 카드 실적을 달성하면 된다. 4천만 원 이상 사용 시 100만 원, 1천5백만 원 이상은 50만 원, 800만 원 이상은 20만 원, 400만 원 이상은 10만 원의 최종 할인을 제공받는다. LG전자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12월 31일까지 풍성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카드 신규 발급 후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LGE.COM 결제 시 구매 금액의 7% 캐시백(최대 100만 원 한도),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그리고 ▲LGE.COM 멤버십 포인트 5만p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러스 서비스’로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는 ▲3만 원 캐시백을, ▲1천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추가 10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러한 혜택은 모두 중복 적용이 가능해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E.COM 신한카드는 LG 프리미엄 가전을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매월 실적을 채워야 하는 기존의 카드와는 달리, 연간 누적 사용 금액으로 혜택이 제공되어, 결혼이나 이사를 앞둔 당장 목돈을 쓸 일이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보장하는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E.COM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 5000원, 해외 겸용 2만 8000원이다. LGE.COM 및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런칭 기념 한정 혜택은 연말까지 제공된다. 카드는 일러스트 타입과 로고 타입 2종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 “계엄령은 선동” 단언했던 김용현 탄핵 수순…충암고 향한 비난도(영상)

    “계엄령은 선동” 단언했던 김용현 탄핵 수순…충암고 향한 비난도(영상)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탄핵 수순을 밟는 것은 물론 내란죄 수사 대상으로까지 오르게 됐다. 국방수장이 내란죄 고발 및 탄핵 대상이 되면서 군의 사기도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4일 “김 장관이 계엄령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불과 3개월 전 국회에서 계엄령 발동 가능성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야당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계엄령 발동 우려를 제기해 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8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문제 삼으며 계엄령 발동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9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에서“최근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라며 계엄령에 대해 언급했다.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 간 계엄 관련 공방이 거셌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군 주요 요직을 동문인 충암고 출신들로 채워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여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맞섰다. 당시 후보자였던 김 장관은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선동’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계엄을 한다고 하면 어떤 국민이 용납하겠냐”면서 “솔직히 저는 우리 군도 안 따를 것 같다.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으니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단언했다. 김 장관은 계엄사령관으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윤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박 총장이 맡았다. 일각에선 김 의장이 육군이 아닌 해군이라는 점이 계엄사령관 인선에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국방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 장관 사퇴 여부에 대해서도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장은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당분간 대비태세(감시 및 경계작전)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하에 실시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과 김 장관, 정부조직법상 경찰청을 소속 기관으로 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이 나온 충암고에도 불똥이 튀었다.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충암고를 ‘계엄군 양성 학교’, ‘적폐의 산실’이라 부르며 비난했다. 충암고 유튜브 채널에는 “부끄럽다”, “이런 학교 출신이라는 게 창피하다” 등과 같은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렸다.
  • 조경태 “與의원 70% ‘尹탈당’ 반대…심각성 못 느끼는 국민의힘”

    조경태 “與의원 70% ‘尹탈당’ 반대…심각성 못 느끼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다는 내부 지적이 나왔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까지 국민의힘 의원 중 70%가 윤 대통령의 탈당을 반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 의원은 “당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의 많은 의원들이 어제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심각성을 잘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책임 있는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의총에서) 그런 내용이 나오지 못해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의총이었다”면서 “많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에서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 의원총회에서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3가지를 이번 사태의 후속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자신의 제안을 설명하며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제안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제안(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의 경우에도 일부 중진 의원들은 “총사퇴보다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수준 정도로 건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식 요구사항은 오후 의원총회 등을 거쳐 결론이 날 전망이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탄핵을 거론하는 데 대해선 “민주당의 여러 주장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 대표가 의총 결과를 언론에 설명하는 동안 추경호 원내대표도 옆에 함께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시쯤 이뤄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후 적당한 시간에 의총을 하겠다”며 “민주당 상황을 저희가 더 파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 “계엄은 해프닝”이라는 홍준표 “탄핵 막아야, 배신자 나오면 안 돼”

    “계엄은 해프닝”이라는 홍준표 “탄핵 막아야, 배신자 나오면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범야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겨냥해 “국민의힘은 일치단결해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두번 다시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사태가 재발돼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박 전 대통령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길만이 또다시 헌정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면서 “윤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면서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야권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 홍 시장은 국민의힘이 탄핵을 막아야 한다며 한동훈 대표를 겨냥했다. 홍 시장은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역할을 한동훈이 하고 있다”면서 “용병둘이서 당과 나라를 거덜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화합해서 거야(巨野)에 대비해도 힘이 모자랄 지경인데 두 용병끼리 진흙탕 싸움에 우리만 죽어난다”면서 국민의힘이 야당의 탄핵 추진에 맞서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6개 야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야6당은 5일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재차 점검…서부전선 이상 없어”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 재차 점검…서부전선 이상 없어”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2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윤종장 교통실장과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추진에 있어 교통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원안 가결된 예산안으로 내년 사업 추진 시 전혀 무리가 없음을 재차 확인하고, 불안해하는 시민을 대신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의원은 “교통위원회에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서울경전철 서부선 관련 예산 14억 2400만원이 원안 가결되고, 교통실에서도 확고한 의지를 보였음에도, 투자자들이 이탈한 사실 때문에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빨간불이 들어오는 게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시민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재차 확인하고자 한다”라며 최진석 도시기반본부장을 향해 올겨울 실시협약이 맺어지면 신속히 추진이 가능하냐 물었고, 최 본부장은 긍정했다. 이어 문 의원은 “본 의원이 교통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도 물었듯, 명시 이월된 본 예산도 결국 50% 규모만 있는 셈인데 실시하는 데에 있어 문제는 없는가?”라며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지적했으며, 최 본부장은 “서부선 실시협약이 확실하게 완료된다면 그에 뒤따라 절차별로 추진하는 데에 전혀 문제없는 규모이기에, 발생할 무리는 없다”고 확답했다. 또한 문 의원은 윤종장 교통실장을 향해 “서부선 사업자의 뒤를 잇던 투자자들의 이탈이 결국 사업비 현실화에 대한 우려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임은 일전에 본 의원이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겨울, 확실한 진행이 가능한가?”라 물었고, 윤 실장은 “서부선과 같은 민간사업의 경우, 사업자와 사업비를 협의한 후에 이를 두고 민간투자심사에 상정하게 된다. 서울시와 사업자(두산건설)는 사업비 협의를 이미 마쳤기에, 오는 12월 민투심에 상정하고, 그 후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이를 근거로 해 사업성이 보장되니 더 열정적인 사업자들이 모이게 될 것. 즉, 현재 실시협약까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확답했다. 답변을 통해 재점검을 마친 문 의원은 “상세한 답변에 깊이 감사드리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하 10년이 넘게 지연되어 온 서울경전철 서부선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추진해야 함은 시민의 염원이자 명령이니, 차질 없이 신속히 추진을 인도해 달라”고 지시하며 발언을 마쳤다.
  • 67세 우원식, 경찰 빈틈 찾아 ‘1m 담’ 넘고는…“계엄선포 무효” 이끌었다

    67세 우원식, 경찰 빈틈 찾아 ‘1m 담’ 넘고는…“계엄선포 무효” 이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가 155분 만에 ‘무효’를 선언하게 된 과정 전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끌었다. 우 의장은 3일 밤 10시 30분쯤 윤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남동 공관을 출발해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쯤 국회에 도착했다. 이때 우 의장은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공지했다.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인 국회 표결을 위해서다. 계엄해제를 요구하기 위한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위해선 최소 150명의 국회의원이 시급하게 본회의장에 모여야 했다. 우 의장이 국회에 도착했을 땐 이미 경찰이 에워싼 채 국회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다. 우 의장이 탄 차량도 출입이 제지되자, 그는 차에서 내려 ‘빈틈’을 찾아 국회 담장을 넘었다. 1957년생인 우 의장은 올해 67세다. 국회 담장 높이는 1m 남짓이다. 이후 우 의장은 곧바로 본청으로 가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의를 준비했다. 국회 본청에 들어간 우 의장은 먼저 자정쯤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에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히 상황을 주시해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어 0시 30분쯤 본회의장 의장석에 올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개의를 준비했다. 본회의 개의가 준비되는 동안 국회 본청에는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했고, 이를 막아서는 의원 보좌진들과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당장 개의해서 (계엄해제 요구) 안건을 상정하라”,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우 의장은 “절차적 오류 없이 (의결)해야 한다. 아직 안건이 안 올라왔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안건이 올라오자 0시 47분에 본회의를 개의했다. 그러면서 “밖의 상황을 잘 안다. 이런 사태엔 절차를 잘못하면 안 된다. 비상한 각오로 다 바쳐서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은 오전 1시쯤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계엄 선포 155분 만이다. 우 의장은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비상계엄이 공식 해제될 때까지 본회의장 문을 닫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공식 해제 때까지 본회의를 계속 열어두기로 했고, 해제 선포가 나오지 않자 오전 4시 긴급 담화를 통해 대통령에 계엄 해제를 거듭 요구했다.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이를 확인한 우 의장은 5시 50분쯤 회의를 멈췄다. ‘산회’가 아닌 ‘정회’로, 언제든 회의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우 의장은 당분간 국회 본청 집무실에 머무르면서 사태 수습과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응할 방침이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계엄군의 전날 밤 강제 진입에 따른 국회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어떻게 아직도 군인들이 와서 국회 문을 부수나. 참담하다”면서 “대한민국을 짓밟은 이 사태를 용납하지 않겠다. 지휘 라인을 파악해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밝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경찰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10시 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아서기 시작했다. 이어 국방부는 11시 48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18분까지 헬기를 24차례 띄우며 무장한 계엄군 230여명을 국회 경내로 진입시켰다. 오전 1시 40분엔 계엄군 50여명이 추가로 국회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했다.
  • 영화에선 대통령 협박해 군사반란, 현실에선 대통령이 국회진압…“2024년판 ‘서울의 봄’” 영화도 재조명

    영화에선 대통령 협박해 군사반란, 현실에선 대통령이 국회진압…“2024년판 ‘서울의 봄’” 영화도 재조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영화 ‘서울의 봄’이 재조명되고 있다.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뛰어들거나 창문을 깨고 진입하는 모습, 상공에 여러 대의 헬기가 떠도는 화면 등을 누리꾼들이 공유하며 “2024년판 서울의 봄”이라는 말이 나돈다. 지난해 개봉한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1979년 서울에서 일어난 12·12 군사 반란을 다룬다.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전두광 등 신군부 세력과 그들을 막으려는 군인들의 일촉즉발 대립을 긴박감 넘치게 그렸다. 2030 세대에서도 12·12 군사반란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됐다. 실제를 기반으로 한 영화에서는 전두광이 대통령을 위협하며 군사 반란을 일으키지만, 이번 윤석열의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직접 계엄령을 발표하고 국회에 군사를 보냈다는 점이 다르지만, 닮은 점도 많다. 특히 윤 대통령에게 계엄령 선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이른바 ‘충암고 라인’에 대해 “하나회 같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에 내정했을 때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당내에서 아예 영화 제목을 본 따 ‘서울의봄 팀’이라는 이름으로 김병주 최고위원과 박선원·부승찬 의원 등과 함께 정보를 수집해왔다. 3일 밤과 4일 오전 내내 SNS 등에서는 영화 속 전두광과 신군부 세력이 반란 모의를 하는 장면을 윤 대통령 사진과 비교하며 “지금 대통령실 이러고 있다”는 글 등이 게재됐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라거나 “‘서울의 봄’을 살아생전 체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4일 오전에도 소셜네트워크인 X에서는 ‘서울의 봄’이 여전히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군인들이 국회를 향해 달려들고 있다”며 “영화 ‘서울의 봄’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 여러분 놀라지 마시고 굳건히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또다시 ‘서울의 봄’ 비극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중국 SNS 웨이보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한국 계엄령 관련 소식이 3일 밤 1위로 올라왔다. 특히 중국 누리꾼들이 “영화 ‘서울의 봄’의 현실판”이라며 국회에 등장한 계엄군의 모습과 가짜로 알려진 서울 시내에 장갑차가 진입하는 장면 등을 공유했다.
  •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내란 혐의로 공수처 고발당해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내란 혐의로 공수처 고발당해

    “계엄령 선포 과정서 국회의원 직무 방해” 조지호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고위 간부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출입을 통제를 하는 등 헌정 질서를 위협했다는 ‘내란’ 혐의로 고발됐다. 민관기 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등 3명은 조 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서울경찰청 공공안전부 차장,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등 4명을 내란, 직권남용, 군사반란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고발인들은 “부당한 계엄령 선포 및 집행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직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김 청장에 대해선 “국회의사당 및 주요 지역의 병력 배치를 구체적으로 명령하며 국회의 기능 정지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계엄령에 반대하거나 법적 정당성을 의심한 일부 경찰 내부 문제제기를 묵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의 지휘를 받는 국회경비대는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 출입을 통제했다. 이후 국회에 출석하려는 일부 국회의원과 직원들을 막으면서 논란이 됐다.
  •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이견

    與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공감대…尹 탈당은 이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각 총사퇴와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있는 사람들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4일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들의 난상 토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듣기로 잠정 결론을 낸 상태”라고 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의 경우 일부 중진 의원들은 “총사퇴보다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 수준 정도로 건의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의총에 앞서 긴급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내각 총사퇴,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자 처벌, 윤석열 대통령 탈당 등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을 거론하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여러 주장이나 이야기를 하나씩 설명드리는 건 오히려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에 의원총회를 할 예정이라, 민주당의 상황을 더 파악한 후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밤사이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사와 국회를 오가며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한 대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분석 토론회서 과감한 개선 촉구

    왕정순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분석 토론회서 과감한 개선 촉구

    왕정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2선거구)은 지난달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 토론회’에서 서울시 예산안의 주요 특징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왕 의원은 토론회에서 “2025년도 서울시 예산이 48조 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지만, 법정 의무 경비와 행정운영 경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가용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예산 편성의 구체적인 문제점도 짚었으며 “신규 사업 도입 시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투입 대비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하다”라며 “특히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의 경우 면밀한 사전 타당성 검토와 함께 장기적 재정 부담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왕 의원은 “사회복지와 도시안전 분야의 예산 증액은 긍정적이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대비를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도 “9호선과 4·7호선 전동차 증차 계획은 환영할 만하나, 전반적인 대중교통 예산이 감소한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며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왕 의원은 “현재의 예산 구조로는 미래 행정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한국지방재정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서울시의원, 전문가, 청소년 시의원, 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 “어떤 ×× 명령받았냐” 소리친 이준석, “젊은 경찰들, 굉장히 동요했다”

    “어떤 ×× 명령받았냐” 소리친 이준석, “젊은 경찰들, 굉장히 동요했다”

    3일 국회에 들어가려다 저지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계엄이 선포된 후 국회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의원이 일하러 가는데 막는 게 맞습니까’라고 소리쳤을 때 젊은 경찰들이 굉장히 동요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휘관은 ‘여기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젊은 경찰관들은 ‘국회의원이면 들여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사불란하다는 느낌보다 안에 상당한 동요가 있다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위해 경내에 들어서려던 이 의원은 경찰을 향해 “비상계엄이 불법 계엄인데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며 “어떤 ××에게 이런 명령을 받았길래 이런 소리를 하냐”라고 항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담겼다. 그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못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 너희 전원 공무집행방해죄에 내란죄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후 11시쯤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공지했다.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인 국회 표결을 위해서다.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한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위해선 최소 150명의 국회의원이 시급하게 본회의장에 모여야 했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계엄 선포 155분 만에 가결됐다. 이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9분쯤 재차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밝혔다. 담화 직후 국무회의에서는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 [속보] 민주노총 “尹 퇴진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 계엄 통해 독재 자인”

    [속보] 민주노총 “尹 퇴진 때까지 무기한 총파업… 계엄 통해 독재 자인”

    민주노총은 4일 윤석열 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선두에 서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위해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자기 권력의 위기 앞에서 계엄이라는 비상식적이고 반미주적인 조치를 통해 자신의 반민주적 독재를 자인한 것”이라며 “이 땅의 모든 국민과 민중들은 이번 계엄을 계기로 윤석열의 종말을 선언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일당의 반란은 실패했고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은 맨몸으로 계엄군을 막아섰다”며 “이제 심판의 시간이다. 윤석열의 위헌, 불법 계엄에 가담한 국무위원들도 전원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수도권 조합원 중심으로 오전 9시 서울 광화문광장에 집결해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면적 저항운동 선포 전국민 비상 행동’을 선포할 예정이다. 지역 조합원들은 지역 본부에서 정한 장소로 집결한다. 앞서 민주노총은 비상계엄이 내려졌던 이날 새벽 “민주노총 조합원은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 퇴진! 사회 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 국민 비상 행동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긴급 투쟁 방침 공지를 수도권 조합원들에게 보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도 이날 새벽 성명에서 “지금부터 금속노조는 저항의 최전선에 선다. 선배 노동자, 민중의 피로 일군 민주주의다”라며 “윤석열이란 독재자가 민주주의를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한다. 독재 군사 정권으로 시간을 돌렸다. 45년 만에 선포된 윤석열 계엄은 반헌법적 폭거”라고 밝혔다.
  • 국회 담장 넘은 이재명, 유튜브 생중계… 민주당 “계엄군, 대표실 난입·체포 시도”

    국회 담장 넘은 이재명, 유튜브 생중계… 민주당 “계엄군, 대표실 난입·체포 시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국회 출입문이 폐쇄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담장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국회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해야 되는데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의원들을 체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을 향해 “국회로 와주시라. 늦은 시간이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셔야 한다. 저희도 목숨을 바쳐 이 나라 민주주의 꼭 지켜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절박한 시간이다.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며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주체인 국민들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국군장병 여러분,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총·칼·권력은 모두 국민에게서 온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국군 장병 여러분께서 복중해야 할 주인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회 앞에 도착한 이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뒤 경찰이 통제하고 있는 출입문으로 들어가는 대신 담장을 넘어 국회 안으로 진입했다. 이 대표가 담장을 넘어 의원회관 내부까지 도착하는 모습은 직접 촬영 중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결의안을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은 원래부터 무효였고, 국회 의결로 무효임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계엄법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서 하게 돼 있지만,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며 “계엄 선포 자체가 실체적,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않아 원천 무효”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군경을 향해선 “지금부터 불법 계엄 선포에 따른 대통령 명령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 명령으로, 이를 따르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며 “본연의 자리로 신속하게 복귀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로, 나라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지만 이번 불법 위헌 계엄 선포로 인해 더 나쁜 상황으로 추락하는 게 아니라 악순환을 끊어내고 다시 정상 사회로 돌아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이 이 엄중한 여정을 함께 해달라”며 “저와 민주당 국회의원,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와 나라의 미래,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겠다. 목숨을 바쳐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 병력이 이재명 대표실에 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군이 국회에 난입했을 때 수도방위사령부 특임대가 이 대표를 체포·구금하려 했던 시도가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확인해보니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려는 체포대가 만들어져서 각기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이 정한 바에 따르면 계엄을 해제하는 권한이 국회에 있는데 (이는) 계엄 발동은 대통령이 하지만, 계엄을 유지할지 말지는 국회가 판단해 달라는 취지”라며 “이것을 무력화하는 것은 쿠데타이자 내란 음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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