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무안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JTBC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ONS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9,202
  • 김영훈 노동장관 “기업 초과이윤 분배, 명백한 재투자”

    김영훈 노동장관 “기업 초과이윤 분배, 명백한 재투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5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초과이윤을 협력업체 등과 나누는 것은 “공산주의가 아닌 명백한 재투자”라고 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통해 분배의 새로운 규칙을 세워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놀라운 성과는 노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에는 1700여 개 협력업체가 있으며 용수와 전력 등 지역사회 인프라도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이 초과이윤 분배에 대해 언급하자 일각에서 ‘공산주의’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선 “내가 이야기하는 분배는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고, 이것은 명백히 재투자”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 계약 단가 조정이나 인재 육성 투자 등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장관은 ‘성과급 붐’이 불러올 또 다른 양극화의 부작용을 우려했다. 초과이윤을 통한 대기업 성과급 지급이 활발해지면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할 것이고 중소기업과의 격차는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앞으로의 삼성전자의 과제에 대해 김 장관은 “단기적인 성과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전략적인 인재에게 투자하고 동기를 부여할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앞서 김 장관은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밖에 없다”며 노동부 주관 토론회를 예고했다.
  • 삼성전자 제품 사면 20% 온누리상품권…5조원 사회기여 일환

    삼성전자 제품 사면 20% 온누리상품권…5조원 사회기여 일환

    삼성전자가 오는 8일부터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노사 임금 협상 타결 이후 발표한 ‘5조원 사회 기여 확대’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우선 오는 8일부터 4주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골목 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동안의 행사 기간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총 4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제공한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이어져 모든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삼성전자의 성과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 ‘K-히어로(K-Hero)’인 제복공무원에게는 추가로 10%를 더해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군 장교나 부사관은 물론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현역 국군 용사도 받을 수 있다. 국군용사 등 국군 장병과 군무원 약 50만명(추정), 경찰 약 13만 1000여명, 소방 약 6만 6000명, 교정 약 1만 6000명 등 총 70만명 이상이 수혜 대상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K-히어로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삼성전자 패밀리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에 혜택을 제공하는 ‘K-히어로 패밀리 페스타’를 실시해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노사 합의 타결 직후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는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이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 행사”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협력사와 지역사회,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기반을 넓히고 사회 기여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지원을 통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포용적 금융 확대, AI 분야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강화 등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 민주당 의원 선출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조정식 민주당 의원 선출

    제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조 신임 의장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국회의장 투표에서 재석 의원 276명 중 267표의 찬성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조 의장은 현행법상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금지 규정에 따라 민주당 당적 정리 절차를 밟게 된다. 국회법 제20조의 2 제1항은 국회의장이 당선된 다음 날부터 재임 기간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 남동발전, 정부 연구과제 대거 선정…에너지 신기술 개발 속도

    남동발전, 정부 연구과제 대거 선정…에너지 신기술 개발 속도

    한국남동발전(KOEN)이 올 상반기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6개 과제에 선정되며 약 460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남동발전은 2026년 상반기 정부 지원 과제 공모 결과 총 10건의 지원 대상 가운데 6건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부 사업 경쟁률이 15대 1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KOEN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과제를 제안하며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과제는 순환자원,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 핵심 분야를 아우른다. 남동발전은 이를 계기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카르노 배터리 열저장시스템과 공기 액화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향후 목표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석탄화력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고효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연계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추경호 당선 ‘숨은 살림꾼’ 하중환…“내 낙선 각오하고 秋 당선 위해 뛰었다”

    추경호 당선 ‘숨은 살림꾼’ 하중환…“내 낙선 각오하고 秋 당선 위해 뛰었다”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던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보수 텃밭’이라는 별칭과는 달리 치열했던 승부 속 추 당선인의 승리 뒤에는 숨은 공신이 있다. 추 당선인과 지근거리에서 10년째 호흡을 맞춰 온 ‘복심’ 하중환 대구시의원이다. 하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거 초반만 해도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으로 인한 분열에 지지자들의 실망감이 커 수차례 여론조사가 요동치는 참으로 힘든 선거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런 위기 속에서 추 당선인은 식사를 거르며 밤낮없이 뛰었고 지방 권력까지 집권 여당에 내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지지층 사이에서 강하게 형성되면서 빠르게 결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 당선인이 대구시장 출마를 결심한 지난해 12월부터 언론과의 소통, 각종 조직 관리 등을 자처하며 궂은일을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지난해 봄부터 (추 당선인에게) 대구시장 출마 권유가 빗발쳤고 길고 깊은 장고의 시간 끝에 어렵사리 출마를 결심했고 험난한 과정이 있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추 당선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고향인 대구 달성으로 내려온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 수행을 맡으며 지역 정가에 발을 들인 그는 20년 넘게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추 당선인이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대구시장 자리에 오르는 데 녹여냈다. 특히, 추 당선인이 재선 의원 시절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자 든든한 지역구 버팀목 역할을 했다. 추 당선인이 거물급 정치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지역구 관리에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던 배경엔 하 의원의 안방 살림이 있었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하 의원은 자신도 재선에 도전한 후보자 신분이지만 선대위 수석대변인과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으며 대구시장 선거를 돕는 데 주력했다. 김부겸 후보가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추 후보를 상대로 우위를 차지하며 대세론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지역구 선거도 신경 써야 한다는 주변의 우려엔 “내가 낙선되는 한이 있더라도 추경호가 당선돼야 한다”고 잘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 당선인은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최소 규모로 운영하며 대구시 각 부서와 직접 소통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의 소통 창구를 하 의원으로 일원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특유의 친화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하 의원이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지켜왔다.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리더로 주목받는 김 당선인은 “민주당 역사상 최초 5선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60.2%의 압도적인 지지를 무겁게 받들겠다”라며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한강버스와 감사의 정원 등 논란이 있는 서울시 핵심 문제들은 송곳 검증과 단호한 대처를 이어가되,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치와 상생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민생 중심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선 반열에 오른 김 당선인은 향후 지역구 주요 사업인 문화비축기지 광장 내 ‘DMC 영상콤플렉스 문화공연시설(공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문화·경제 중심지 마포’의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 송언석 ‘눈물 사임’…김도읍·정점식·성일종 새 원내대표 경쟁

    송언석 ‘눈물 사임’…김도읍·정점식·성일종 새 원내대표 경쟁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원내대표에서 물러났다.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임기 종료보다 열흘 앞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이다. 오는 9일 치러지는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는 4선의 김도읍(부산 강서), 3선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도전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극적으로 승리해 국회로 돌아온 4선의 유의동 의원도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원내대표에서 사임하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의 뜻은 분명했다. 현명한 국민의 승리다. 어느 한 정파에 힘을 몰아주지 않았고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 원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쳐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우리 국민의힘에도 더욱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혁신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는 무거운 과제를 주셨다”며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속히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해 국민의힘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선 패배 후 원내사령탑을 맡은 그는 “지난 1년간 생존과 재건 두 단어를 마음에 품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비록 아쉬움은 남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다만 역량이 부족해 당 재건 과제는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 이제 그 과제는 새 원내대표가 이어가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지나온 1년간의 감정을 정리하면 ‘비굴함’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그는“협상의 순간순간마다 절대 다수당의 보이지 않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운영 행태에 많은 아픔도 쌓였다”며 “다수당이 한마디 한마디를 툭 뱉으며 얼마나 많은 조롱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송 원내대표의 사임에 따라 국민의힘은 곧바로 새 원내사령탑 선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물론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 등 당내 논의를 이끌어야 한다. 장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 ‘마른장마’ ‘가을장마’ 논란 끝…“이것이 ‘장마’다”

    ‘마른장마’ ‘가을장마’ 논란 끝…“이것이 ‘장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매년 6월 말에 장마철에 돌입한다. 그렇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장마철이 짧거나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경우도 있고 8월 말~9월 중순에 장마 때처럼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기상학회는 2년여에 걸친 논의 끝에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장마철 강수 특성을 반영해 장마의 학술적 정의를 새로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학회는 기상청 장마특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약 2년 동안 논의와 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장마 정의 안을 마련해 대기과학용어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학회는 최근 장맛비가 장마전선에 의해서만 내리지 않는다는 점, 과거 교과서에서 ‘장마전선의 한 축’으로 설명됐던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실제 존재하는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을 반영해 장마, 장마철, 장맛비를 각기 정의했다. ‘장마’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정의를 따라 ‘여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로 규정했다. 그리고 ‘장마철’은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며 북상하는 시기에 남쪽의 온난습윤한 기단과 북쪽의 한랭한 기단 사이에서 다양한 기작에 의해 다량의 강수가 한반도에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되는 기간’으로, 장맛비는 ‘장마철 내리는 비’로 정의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속적인 강수’로 인식돼온 장마의 정의를 확장해 장마철을 강수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 기간으로 정했다.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오거나 오지 않은 날도 장마철에 포함되게 된 것이다. 또 장마철 강수가 정체전선성 강수, 중위도 저기압성 강수, 대류성 강수 등 다양한 원인과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을 반영해 장마의 형태도 전선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단 태풍 때문에 내리는 비는 장맛비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학창 시절 장마 발생과 소멸을 기단을 가지고 설명할 때 배웠던 오호츠크해 고기압은 존재 자체가 불분명해 이번에 배제됐다. 한편 장마철 대신 ‘우기’(雨期)라는 표현을 사용하자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손석우 장마특화연구센터장은 “학계 논의 결과 장마철을 우기로 대체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장마철을 정체전선 형성 시기로 제한한 기존 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원인으로 장맛비가 내린다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철희 한국기상학회장은 “변화하는 기후 속 장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적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삐아, ‘럭키 샤인 틴트’ 라이트 톤 신규 컬러 2종 출시

    삐아, ‘럭키 샤인 틴트’ 라이트 톤 신규 컬러 2종 출시

    소비자 VOC 반영한 신규 컬러 출시 기념 각종 프로모션 진행 뷰티 브랜드 삐아(BBIA)가 ‘럭키 샤인 틴트’의 라이트 톤 신규 컬러 2종을 출시하고, 오는 6월 8일 에이블리를 통해 선론칭한다고 밝혔다. 전 채널 확대 출시는 6월 15일 진행된다. ‘럭키 샤인 틴트’는 지난해 7월 리뉴얼 출시 이후 트렌디한 컬러감과 맑은 광채 표현으로 관심을 받아온 제품이다. 삐아는 이후 계절감에 맞춘 신규 컬러를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규 컬러는 소비자 의견(VOC)을 반영해 기획됐다. ‘09 여리행’은 지난해 F/W 컬러 출시 당시 미니 사이즈 증정품으로 공개된 이후 본품 출시 요청이 이어졌던 컬러로, 이번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된다. ‘10 화사행’은 기존 컬러보다 한층 맑고 쿨한 무드의 라이트 톤 컬러로, 보다 밝고 화사한 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개발됐다. 이번 출시를 통해 삐아는 ‘럭키 샤인 틴트’의 컬러 라인업을 총 10종으로 확대했다. 판매 채널 역시 기존 지그재그 중심에서 에이블리 및 온라인 전 채널로 넓힌다. 삐아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에이블리에서 선론칭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신규 컬러를 포함한 전 컬러 10종을 에이블리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선론칭 기획전 기간에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된다. 에이블리 이용 고객에게 제공되는 30% 쿠폰을 적용하면 럭키 샤인 틴트 단품과 2종 세트, 오버 글레이즈 세트, 누디 립 펜슬 세트, 찰떡 블러쉬 세트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라스트 블러쉬 1종(색상 랜덤)이 증정된다. 또한 럭키 샤인 틴트 선착순 구매 고객 200명에게는 네버 다이 마스카라 슬림 03 로즈핏을 추가 증정하며, 삐아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라스트 아이 팔레트 01 초코 마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삐아 관계자는 “이번 신규 컬러는 실제 사용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기존 고객은 물론 밝고 화사한 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차기 총리에 강훈식 유력… ‘하마평’ 정성호는 선 그어

    차기 총리에 강훈식 유력… ‘하마평’ 정성호는 선 그어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을 두고 막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차기 총리로 강 실장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명을 두고 고심하다 강 실장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후보자는 이르면 오는 7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정 장관, 강 실장과 차례로 독대하며 후보군을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를 마치고 정 장관과, 지난 4일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잠수함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돌아온 강 실장과 독대했다. 다만 정 장관은 총리 지명설에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신문에 “전혀 사실무근의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나는 자질도 부족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3선 의원 출신으로 이재명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맡아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첫 1970년대생 젊은 비서실장으로 지난 1년 동안 청와대를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를 맡아 중동전쟁 상황에서 대규모 원유 확보에도 성공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성과도 기대 이상”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미 국무위원들과 호흡을 맞춘 강 실장이 총리가 된다면 총리 교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며 지방선거로 인해 다소 어수선해졌던 공직 기강을 신속히 다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임기 2년 차 국정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충실히 관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정 장관 총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다. 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각별히 신뢰하는 정 장관에게 총리를 맡기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5선 현역 의원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 장관은 야권에서도 신망이 두터워 지방선거 이후 당정 및 대야 관계를 안정감 있게 풀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 경남 기초단체장 4명 무소속 당선…복당 여부 주목

    경남 기초단체장 4명 무소속 당선…복당 여부 주목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뒤 이번 6·3 지방선거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이들의 복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경남 18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4명이 당선됐다. 무소속 당선 지역은 진주시와 거창·합천·의령군으로, 당선인들은 선거 전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거창군수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홍기 당선인은 복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한나라당, 2014년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 소속으로 이미 두 차례 군수에 당선됐었던 그는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애초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원명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재경선 대상에서 제외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제치고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역시 복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오 당선인은 과거에도 무소속 당선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한 전례가 있다. 다만 오태완 군수는 “군정을 살피는 게 우선”이라며 “복당은 개인 정치에 가까운 문제이지, 군민·군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시기를 놓치면 안 될 일들이 많다”며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지역의 일꾼으로서, 군정을 위한 일부터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인도 복당 여부를 두고 군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선 과정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그는 당장은 군정에 집중하면서 향후 복당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주시장 3선에 성공한 조규일 당선인의 복당 여부는 서부경남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진주에서 중앙당 공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만큼 정치적 영향력이 크지만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징계성 조치 등이 복당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조 당선인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5년간 입당 불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선거 과정에서도 양측이 맞고발로 충돌한 바 있다.
  • 추경호 “최소 규모 실무형 인수위 구성…현안 직접 챙길 것”

    추경호 “최소 규모 실무형 인수위 구성…현안 직접 챙길 것”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당선인은 5일 “최소 규모의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현안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실무진 중심의 인수위를 꾸려 각종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과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안중곤 행정국장, 김진혁 공보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선인 측에서는 수석대변인을 맡은 하중환 대구시의원과 한동엽 공보실장, 이은정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추 당선인은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규모 있는 인수위는 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시나 방침을 내리는 방식으로 인수위가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행정통합, 취수원 이전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선 다음 주부터 차례대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동대구역 인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 마련하기로 했다. 추 당선인은 “모든 현안이 다 저의 관심사이고 저는 평생 행정을 해온 사람이라 대규모 인수위가 필요하지 않다”며 “항시 제 몸과 머리는 시정 구성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과 전문가, 각계 단체 등에게 직접 말씀을 듣고 현안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의 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시에서는 고유가 민생지원금 등에 관해 반드시 빨리 집행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달 중 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향후 제 구상을 녹여 넣는 추경 편성과 관련된 검토는 지금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경찰청 지방선거 선거사범 123명 단속...당선인도 적발

    충북경찰청 지방선거 선거사범 123명 단속...당선인도 적발

    충북경찰청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3명(80건)을 적발해 6명을 송치하고 117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37명, 금품수수 17명, 공무원 선거 관여 11명, 인쇄물 배부 6명, 선거폭력 5명, 현수막 훼손 5명, 사전선거운동 4명, 투표지 촬영 등 기타 38명이다. 3대 선거범죄(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관여)가 65명으로 52.8%를 차지한다. 불구속 상태로 송치된 6명에게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기부행위 제한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4개월간 선거사건 집중 수사기간을 운영한다. 선거사건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3일 이전에 모든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서다. 현직 단체장이나 사회파급력이 큰 인물이 관련된 사건은 경찰서 대신 충북경찰청이 집중수사를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8회 지방선거는 적발 건수가 40건이었는데 이번에는 80건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며 “수사대상 123명 가운데 당선인도 있다”고 밝혔다.
  • 설마 ‘홍어’?…선관위 공식 홍보 영상에 ‘지역 비하’ 이미지 등장

    설마 ‘홍어’?…선관위 공식 홍보 영상에 ‘지역 비하’ 이미지 등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홍보 영상에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노출돼 선관위가 뒤늦게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을 송출한 KBS도 공식 사과했다. 4일 선관위와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앙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개표 참관인 안내’ 홍보 영상에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등장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화를 나누며 한숨을 쉬는 장면이었는데, 캐릭터들이 한숨을 쉬자 입에서 홍어 모양의 그래픽이 뿜어져나오는 모습이 노출된 것이다. 홍어는 일간베스트(일베) 등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 사이에서 호남 지역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영상은 KBS의 자회사 KBS N가 외주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KBS의 개표방송에서도 송출됐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영상을 만든 제작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오리 모양’을 명령어로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 생성 프로그램에 “입으로는 반투명한 가오리 모양의 영혼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지시문을 입력해 이러한 결과물이 도출됐는데, 홍어와 가오리는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형이 비슷하다. KBS는 “KBS N이 외주를 준 제작 감독을 통해 AI 프롬프트 내역을 검토한 결과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전날 KBS ‘뉴스9’는 방송 말미에 “어제 개표방송 중에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동영상 그래픽이 방송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KBS는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제작 관련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삭제했다. 이어 경향신문에 “지역 비하 등 특정 의도를 가지고 해당 이미지를 넣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검수 당시에는 만화 등에 흔히 쓰이는 단순 말풍선 이미지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 강릉을 맛있게 즐기는 법…‘대표음식 10선’ 선정

    강릉을 맛있게 즐기는 법…‘대표음식 10선’ 선정

    강원 강릉의 대표 음식 10선이 선정됐다. 강릉시가 정한 대표 음식은 ▲초당순두부 ▲감자옹심이 ▲장칼국수 ▲감자전 ▲커피 ▲물회 ▲한과 ▲막국수 ▲짬뽕순두부 ▲짬뽕이다. 바닷물을 간수로 쓴 초당순두부는 콩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다. 감자옹심이는 감자를 갈아 만든 향토 음식으로 쫀득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장칼국수는 고추장과 된장으로 국물을 내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강릉에서는 ‘감자적’으로 부른다. 강릉 커피는 안목해변에 카페가 줄지어 들어서고, 커피축제도 열리면서 유명해졌다. 2009년 처음 시작된 커피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들었다. 물회는 신선한 해산물과 새콤달콤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고, 강릉 한과는 100년 넘게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막국수와 짬뽕순두부, 짬뽕도 현지인이나 관광객 모두가 즐겨 찾는 메뉴다. 대표 음식 10선은 객관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미식 전문가 평가와 시민·관광객 설문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먼저 시가 외식업계와 학계 등 전문가 평가를 통해 후보군 20선을 추렸고, 이어 지난달 11~25일 시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10선을 확정했다. 설문에는 시민 436명, 관광객 281명 등 총 717명이 참여했다. 시는 대표 음식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앞선 2023년 강릉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운데 ‘미식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홍삼녀 시 문화예술과장은 “전문가 식견과 대중의 입맛을 반영해 공정하게 선정한 만큼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확실하고 훌륭한 미식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강릉의 고유한 식문화 자원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 숙대 옆 용산구 갈월동 일대, 42층 공동주택·35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숙대 옆 용산구 갈월동 일대, 42층 공동주택·35층 업무시설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35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건축·경관·교육·교통·소방·재해·환경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 가결·조건부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계획에 따라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약 1만 7658㎡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 672가구(공공주택 80가구 포함)와 35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조성된다. 업무시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판매·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공공 개방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기부채납으로 약 1만 5000㎡ 규모의 공공임대 업무시설과 약 5700㎡ 규모의 남영동 복합청사도 새로 만든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에 있다. 한강대로변에 있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시는 개방감을 위해 용산공원과 효창공원을 연결하는 통경축(조망을 확보하고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어둔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보행이 겹치는 곳에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4호선 숙대입구역 지하철 출입구는 건물 안으로 옮겨 한강대로변의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 “치매로 말 잃었다더니”…80대 여성, ‘마법버섯’ 먹고 말문 터졌다 [핫이슈]

    “치매로 말 잃었다더니”…80대 여성, ‘마법버섯’ 먹고 말문 터졌다 [핫이슈]

    진행성 알츠하이머를 앓던 80대 여성이 이른바 ‘마법버섯’으로 불리는 실로시빈 함유 버섯을 먹은 뒤 말하기와 소변 조절 등 일부 기능을 일시적으로 회복한 사례가 보고됐다. 다만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자체가 치료되거나 신경퇴행이 되돌아간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에 실린 사례보고를 인용해 80세 일본계 미국인 여성이 고용량 실로시빈 함유 버섯 투여 뒤 수년간 잃었던 일부 기능을 되찾은 듯한 변화를 보였다고 전했다. 실로시빈은 환각버섯에 들어 있는 향정신성 성분이다. 그동안 우울증과 불안,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중독 치료 가능성 등을 두고 연구가 이어졌지만 진행성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기능 개선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례적이다. 해당 여성은 약 10년 동안 알츠하이머를 앓았다. 최근 5년 동안에는 기능 저하가 두드러졌고 말은 주로 한 음절 수준에 그쳤다. 만성 요실금과 삼킴 장애, 보행 어려움도 있었다. 그는 일상생활 대부분을 보호자에게 의존해야 했다. “19시간 뒤 문장으로 말했다”…소변 조절도 회복 연구진에 따르면 여성은 실로시빈 함유 버섯 5g을 복용했다. 초기에는 초조함과 심한 발한, 고열 의심 증상, 긴 수면 상태가 나타났다. 그러나 약 19시간 뒤 변화가 시작됐다. 그는 갑자기 자발적으로 문장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과거 기억과 개인사를 문장으로 이야기했고 주변 사람과 눈을 맞추고 대화도 이어갔다. 이후 며칠과 몇 주 사이에 다른 변화도 관찰됐다. 여성은 소변을 다시 조절했고 저녁 시간에도 실금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스스로 옷을 입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기억했으며 감정 반응도 이전보다 뚜렷해졌다. 연구진은 보행과 대화, 정서 반응, 기억 회상 등 여러 영역에서 일시적 개선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 달 뒤 추적 관찰에서도 여성은 기저 상태보다 나아진 기능을 일부 유지했다. 이후 3g의 실로시빈 함유 버섯을 추가로 투여했을 때도 말이 늘고 유머 표현과 보행 민첩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 “치료제 아니다”…자가복용 위험 경고 다만 이번 사례를 알츠하이머 치료 성공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결과가 질병의 역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경퇴행 자체가 멈추거나 되돌아간 것은 아니며, 후기 치매 단계에서도 일부 잔존 기능이 특정 조건에서 잠시 접근 가능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설명이다. 한계도 뚜렷하다. 이번 연구는 단 한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보고다.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됐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같은 결과가 다른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반복될 수 있는지도 입증되지 않았다. 실로시빈은 환각과 불안, 혼란, 사고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정신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고령의 치매 환자는 신체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워 의료진 감독 없는 복용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기억과 사고 능력, 일상 수행 능력을 점진적으로 무너뜨리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현재 치료는 증상 완화와 진행 지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사례가 잃어버린 것으로 보였던 기능 일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차단돼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면서도, 실제 치료법으로 평가하려면 엄격한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6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일주일 사이 2배

    6세 이하 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일주일 사이 2배

    여름철을 맞아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발병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예방수칙과 위생관리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0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감시를 실시한 결과, 올해 22주차(5월 24~30일)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4.3명으로 집계돼 최근 3주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의사환자는 감염병의 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이 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의 이들을 뜻한다. 이 중 0~6세는 1000명당 5.9명꼴로 전주(2.9명) 대비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6~9월 사이 유행하므로 당분간 환자는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라는 장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혹은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고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설사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후나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만약 환자가 발생하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는 장난감, 놀이기구, 문손잡이와 공용물품 등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는 증상이 있는 동안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복할 때까진 어린이집 등원은 자제해야 한다.
  • “젠슨황 오다 유턴했나” LG전자 -10%, 로봇株 ‘폭포수’

    “젠슨황 오다 유턴했나” LG전자 -10%, 로봇株 ‘폭포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과 맞물려 수혜를 톡톡히 누렸던 로봇·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5일 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호재가 상당부분 선반영된데다,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꺾이자 된서리를 맞는 상황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54% 하락한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4% 하락 출발한 LG전자는 장 초반 2%대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10%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앞서 LG전자는 황 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거래일 동안 74.4% 급등하며 장중 43만 80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전날 16%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2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황 CEO의 ‘시구설’에 불기둥을 뿜었던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16% 급락하고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황 CEO가 방한 기간에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마운드를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도 20%대 상승하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4일 5%대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인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 CEO 효과에 4거래일동안 40% 넘게 상승했던 네이버도 4일 4.63%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5%대 하락 중이다. LG그룹주와 두산그룹주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으며 로봇주들도 1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휘청거리자 국내 증시 전반에 찬바람이 불고, 특히 ‘성장주’인 로봇 관련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젠슨 황 효과’도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황 CEO의 방한 기대감에 대형주가 랠리를 이어가며 코스피는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면서 “외국인의 기계적 리밸런싱에 의한 매도와 차익 실현이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일정을 시작한다.
  • 순천시의회 당적 분포도는···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무소속

    순천시의회 당적 분포도는···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무소속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훈모 후보가 순천시장에 당선되면서 4년 만에 집행부와 순천시의회 다수당이 같은 정당 체제로 돌아왔다. 지역 국회의원까지 민주당 소속이어서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하는 제10대 순천시의회 의원은 총 25명이다. 60%가 교체되면서 15명이 새 얼굴이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7석과 비례대표 2석 등 총 19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또 진보당 2명, 조국혁신당 2명, 무소속 2명이 의회에 입성하면서 다당제 구도를 형성했다. 이 중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장인 이복남 의원은 5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화철·이영란 당선인과 진보당 최미희, 무소속 정홍준 당선인은 3선에 등극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이향기·서선란·이현재·유영철·장경원·정광현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순천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노금희·이재현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희강 후보 등 3명이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다수당에서 시의장이 선출되는 관례에 따라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소속 의원이 예상되지만 순천시의회 최초의 5선 의원에 오른 이 의원에 대한 예우 여부도 관심거리다. 민주당에서는 3선 고지에 오른 이영란·신화철 당선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전남광주특별시 순천지역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정희·김미연·오행숙·정희선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한춘옥·김진남·신민호·김영진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