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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열량 섭취를 부르는 건 ‘빈곤의 잠재의식’ (연구)

    고열량 섭취를 부르는 건 ‘빈곤의 잠재의식’ (연구)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비만에 걸리기 쉽고, 당뇨병 같은 질병과도 연관성이 깊다는 점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부실한 건강관리, 스트레스,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 그리고 값싼 인스턴트음식 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빈곤계층의 잠재의식적인 요소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다. 29일 기사공유사이트 레딧닷컴에 따르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최근 5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식습관과 관련된 4개의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부유하고, 교양있고, 힘 있는 계층인지 아니면 가난하고, 학력이 낮고, 사회적 힘이 약한 계층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스스로 선택하게 한 후 가상으로 음식을 고르게 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고, 면이 담긴 큰 그릇을 주고 배부르다고 느낄 때까지 먹게 하는 실험도 이어졌다. 그 결과, 스스로를 빈곤층이라 여긴 사람들이 채소·과일보다 햄버거, 피자 등의 고열량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음식의 양적인 면에 있어서도 하위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평균보다 20%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TV시청 시 간식을 고를 때도 건포도보다 감자칩이나 초콜릿을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실험은 낮은 경제사회적 위치는 물론, 경제적 박탈감에 대한 잠재된 사고 방식이 칼로리 섭취를 늘려 비만의 위험과 연관성이 크다는 점을 설명한다. 즉, 인간이 단지 더 건강한 음식을 먹는 방향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활발히 하는 것만으로는 비만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같은 낮은 사회적 지위에 대한 주관적인 경험은 건강을 개선하는데 있어 또 다른 장애가 될 지도 모른다. 실제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린 한 연구 결과물은 조류와 설치류 그리고 인간 외 영장류 등 다양한 동물에게서 발견된 공통점을 반영했는데, 정신적인 결함은 사회적·물질적 자원의 결핍에 대한 보상으로써 생존을 연장하려는 진화상의 잔재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사진 = 포토리아(© freshidea)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취업 내년 1분기도 ‘암울’…대기업, 채용 8.8% 줄여

    취업 내년 1분기도 ‘암울’…대기업, 채용 8.8% 줄여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으로 내년 1분기까지 대기업 채용이 크게 줄면서 청년 구직자들의 근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소기업은 극심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 ‘고용 양극화’ 현상도 심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채용 계획 인원은 30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00명(3.0%) 증가했다. 전국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 1208곳을 조사한 결과다. 사업체 규모별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채용 계획 인원이 27만 4000명으로 4.5% 증가했다. 하지만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0인 이상 대기업은 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3000명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3만 6000명), 운전·운송 관련직(3만 1000명), 영업·판매 관련직(2만 8000명) 순으로 많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9만 2000명), 도·소매업(3만명), 운수업(2만 8000명) 순이었다. 올해 3분기 기준 사업체 채용 인원은 61만 4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00명(0.5%)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50만 1000명을 채용했지만 대기업은 11만 2000명을 채용하는 데 그쳤다. 전체 채용 인원 증가 폭은 지난해 3분기 -5000명에서 올해 1분기 4000명으로 개선됐다가 3분기 3000명으로 다시 둔화됐다. 특히 적극적인 구인 노력에도 인력을 충원하지 못한 ‘미충원율’은 중소기업(14.3%)이 대기업(5.0%)보다 훨씬 높았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3.6%),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이기 때문’(17.7%) 등이 많았다.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필요한 부족인원율도 중소기업(2.8%)이 대기업(1.0%)보다 높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대기업을 원하는 청년층의 취업난은 심해지고 중소기업은 구직자 기피로 구인난을 겪으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해편백’은 주중에도 가기 힘든 휴양림?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주중 객실 가동률이 70%를 넘는 휴양림이 1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자연휴양림의 주중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경남 남해편백이 93%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 유명산 92%, 경기 아세안과 전북 변산이 각각 91%를 차지하는 등 4곳의 휴양림 가동률이 90%를 넘었다. 중미산·속리산·낙안민속·산음·희리산 등은 가동률이 80%를 넘어 사실상 주중에도 객실 예약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해 평균 가동률이 70%에 달하고 특히 주말은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로 평가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주중 이용객 수도 남해편백이 12만 5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명산(11만 4311명), 울산 신불산(8만 4706명), 강원 청태산(6만 9311명, 용화산(5만 7337명) 등의 순이었다. 휴양림관리소는 상대적으로 객실 가동률이 떨어지는 주중 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추진과제를 발굴, 점검하고 있다. 중미산·변산휴양림에는 트리하우스를 신축하는 등 고객 맞춤형 객실을 제공하고, 창고 등으로 사용하던 곳을 리모델링 후 객실로 활용하는 등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였다. 특히 동절기 안전사고와 진입로 결빙 문제로 일시 폐쇄하던 속리산에는 전기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스노우멜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이 많이 찾는 휴양림의 사회·공익적 역할을 강화하면서 재정건전성까지 고려하고 있다”면서 “객실별 선호도를 고려해 접근성이 좋은 휴양림 객실을 확충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1위 문재인…“반기문, 민주당 후보 못 넘는다”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 1위 문재인…“반기문, 민주당 후보 못 넘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23일 미디어오늘이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한 12월 월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9.4%를 기록하며 반 총장 지지율 21.5%를 앞섰다.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가 각각 지지율 15.9%, 5.5%, 5.2%로 대선후보 선호도 3~5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제3지대 단일후보를 가정해 가상 3자 대결, 4자 대결을 벌였을 때 민주당 후보를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3지대 반기문 단일후보, 새누리당 황교안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문 전 대표는 지지율 49.0%로 반 총장 지지율 26.2%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가상 4자 대결로 ‘민주당 문재인-비박계 보수신당 반기문-새누리당 황교안-국민의당 안철수’와 ‘민주당 이재명-비박계 보수신당 반기문-새누리당 황교안-국민의당 안철수’의 경쟁을 가정했을 때도 반 총장 지지율은 20% 초반대에 머물며 2위에 그쳤다. 지지율 1위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차지했다. 박재익 에스티아이 연구원은 “촛불 민심과 떨어져 있었던 반 총장은 아직까지 확장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제3지대 단일후보가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지지기반이 공고한 민주당 후보를 넘어서지 못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에서 비박계 보수신당을 포함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8.8%, 새누리당 18.0%, 비박계 보수신당 16.3%, 국민의당 9.7% 등으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반 총장의 귀국과 개혁보수신당 창당 등을 기점으로 이른바 반문연대 같은 각 진영의 합종연횡 시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박계 신당 창당 시 최순실 게이트로 새누리당 지지를 철회했던 보수성향 유권자 상당수도 다시 결집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에스티아이 12월 월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은행·증권 자산가 고객들 “내년 집값 유지하거나 떨어질듯”

    은행·증권 자산가 고객들 “내년 집값 유지하거나 떨어질듯”

     KB금융과 거래하는 자산가 고객 상당수가 내년 주택가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국민은행이 21일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은행·증권 자산가 12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전망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내년도 전국 주택가격이 유지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응답자가 49%,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참여자가 48%였다.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변수로 부동산정책(35%)과 시중금리(33%)를 꼽았다. 입주물량과 정치 상황은 각각 8%에 머물렀다. 내년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답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기로는 내년을 꼽은 응답자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18년(20%), 2020년(8%), 2019년(6%) 순이었다.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 유형은 상가빌딩이 전체의 74%로 1위를 차지했다. 기대 임대수익률로는 연 5%대라고 응답한 이들이 절반을 넘었다(51%).  투자 선호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 5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 강북권(29%), 경기권(16%)이 뒤를 이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할러데이즈? 미국은 지금 성탄 인사법 논쟁 중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할러데이즈? 미국은 지금 성탄 인사법 논쟁 중

     오는 25일(현지시간) 시작되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미국 사회가 인사법으로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미국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 공공종교연구소(PRRI)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소매업자들이 다른 종교를 믿는 손님들에게 성탄 및 새해 인사로 어떤 표현을 사용해야 하느냐는 물음에서 전통적인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와 ‘해피 할러데이즈’(Happy Holidays·행복한 연휴)가 비슷하게 갈렸다.  해피 할러데이즈 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Seasons Greetings)를 써야 한다는 응답층은 47%, 메리 크리스마스를 고수하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PRRI는 7∼11일 18세 이상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6%포인트다.  공화당 지지자의 67%가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사해야 한다고 답한 데 반해 민주당 지지자의 66%가 ‘행복한 휴일 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인사해야 한다고 택했다. 백인 기독교 복음주의자의 65%와 가톨릭 신자의 58%가 ‘메리 크리스마스’를 당연한 인사로 여겼지만 비백인 기독교 신자의 56%와 종교를 믿지 않는 미국인 58%는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행복한 휴일’로 인사해야 한다고 답해 종교적으로도 시각차를 보였다.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인종,성별,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이나 공격적 언행을 극도로 꺼리는 것)을 위선으로 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당선 감사 투어에서 “그간 우리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지 못했다”면서 성탄 인사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써야 한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18∼29세 젊은 층의 67%가 ‘행복한 휴일’을, 65세 이상 노년층의 54%가 ‘메리 크리스마스’를 좋아해 연령별 선호도 차이도 뚜렷했다. 한편, 기독교 최대 축일인 성탄절의 종교적 색채는 갈수록 옅어지고 있다.  성탄절을 종교 색채가 강한 날로 생각한다는 미국민은 43%, 다소 종교적인 날로 여긴다는 응답층은 29%, 종교적인 날로 보지 않는다는 답변이 27%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11년 사이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답변은 완만하게 감소했지만 종교적인 의미가 옅다는 답변은 빠르게 느는 추세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생후 18개월 아이도 ‘성별’따라 장난감 갈린다 (연구)

    생후 18개월 아이도 ‘성별’따라 장난감 갈린다 (연구)

    성역할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은 선천적인 것일까, 아니면 출생 직후부터 일찌감치 이뤄진 것일까. 일반적으로 5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각자의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장난감이 있기 마련이다. 예컨대 남자아이라면 트럭이나 로봇, 기차 등의 장난감을, 여자아이라면 인형을 받았을 때 훨씬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성별에 따른 장난감 선호가 갈릴까.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진은 생후 9~32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장난감 선호가 생후 18개월 혹은 그 이하의 어린 아이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했다. 18개월 이하 아이들은 특히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거나 직접적으로 흥미를 표현하기 시작하는 시기다. 그 결과 남자아이 54명, 여자아이 47명 등 총 101명의 아이들 상당수가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장난감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아이들을 한데 모은 뒤 약 1m 떨어진 거리에 다양한 장난감을 배치했다. 부모를 포함한 어른들의 개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아이들이 어떤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지 CCTV를 통해 관찰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12개월의 영아 중 남자아이 전체는 공을 가지고 놀거나 흥미를 보이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또 실험에 참가한 9~32개월 남자아이들은 실험 시간의 절반을 공을 가지고 노는데 할애한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여자아이들은 전체 실험시간의 절반가량을 소꿉놀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썼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모두 곰인형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트럭이나 공 등 남자아이들이 주로 가지고 놀 법한 장난감에 관심을 보였다. 연구진은 “광범위한 사회화가 생겨나기 이전인 생후 18개월 미만 아이들에게서도 성별에 따른 선호도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러한 성향은 아이들이 점차 더 많은 사회적 언어를 배우고 스스로를 ‘남자아이’ 혹은 ‘여자아이’로 규정짓기 시작하면 더욱 공고해지거나 수정‧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아이들은 성별과 관계없이 다양한 장난감을 선호하기도 했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선호하는 것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연구조사 전문 사이트 ‘더 컨버세이션’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일수 樂山樂水] 촛불을 켜 놓고 기도하는 이유

    [김일수 樂山樂水] 촛불을 켜 놓고 기도하는 이유

    광장의 촛불에서 서정 깊은 시적 영감을 얻기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처럼 지난한 일에 속해 보인다. 군중 속에 집합한 촛불은 저녁이 찾아온 뒤 초옥 어두운 방을 밝히던 목가적 이미지의 촛불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어머니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라고 노래했던 신석정 시인의 촛불을, 광장을 붉게 물들인 채 용암처럼 들끓는 저 거대한 몸체의 촛불과 비교하는 것은 마치 가녀린 한국 어머니의 촛불과 파리 68혁명에서 놀아먹던 음녀의 촛불을 비교하는 것과 같을지 모른다. 내가 12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일어났던 광장 촛불에 대해서나 이명박 정부 초기 광우병 괴담으로 촉발됐던 수개월에 걸친 광장 촛불에 거부감을 표했듯이,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야기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의 촛불 군중집회에 대해서도 불안한 눈으로 항거하고자 하는 이유는 매한가지다. 평온이 깨어진 세상 속에서 평범한 시민의 일상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이리’ 세상처럼 불안하다. 네 살에 6·25전쟁 소식을 접했고, 휴전이 체결되던 해 4월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중학생 때 매일 아침마다 쏟아지는 혁명정부포고령을 들으며 학교를 다녔던 우리 또래의 기성세대라면 불안한 현실에 대한 염려의 깊이가 남다르리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자유를 갈망했고 쟁취했지만 그 자유는 언제나 공동체와 함께하는 자유, 가치질서로부터 벗어난 무분별한 자유가 아니라 항시 가치와 질서로 회귀하는 자유를 의미했다. 안전을 불사를 위험이 있어 보이는 자유보다는 차라리 안전 속에서 제한된 자유의 가치에 더 큰 의미를 두고 그것을 기꺼이 선택할 줄 알았다. 얼굴 없는 군중의 촛불 속에서는 그런 절제가 언제든지 깨어질 위험이 높다. 이 시기 대선주자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문재인이 언론인들 앞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기각 결정을 내리면 혁명으로 이어질 거라 공언한 것은 섬뜩한 말이지만, 매우 개연성 높은 현실적 위험을 실토한 것이기도 하다. 물론 그런 화법을 통해 헌재를 압박하거나 촛불민심을 끌고 갈 심산이었다면 고의이건 부주의이건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할 도리가 아니다. 그런 말 한마디가 혹시 촛불을 광기로 몰고 가 공동체의 질서를 송두리째 불살라 버리기라도 한다면, 호전적인 북녘 지도자들밖에 어디 달리 좋아할 얼굴이 또 있겠는가. 또한 반면으로 그런 가벼운 입놀림에 놀아날 광장의 촛불 군중이라면 그건 어두운 방 한구석을 밝히는 작은 촛불 하나의 가치만도 실은 못한 것 아닐까. 어쨌거나 주사위는 이제 던져졌고 막중한 과제는 헌재의 손으로 넘어갔다.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는 비교적 방대하다. 아홉 가지 사유 중 헌법위배가 5가지, 법률위반이 4가지지만, 행위유형별로 보면 헌법위배 13가지, 법률위반 8가지 등 21가지 유형이다. 법률적인 의미 외에 정치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사안들이다. 박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탄핵 기각을 구하는 답변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변론 절차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춘 특검과 아직 진행 중인 국회국정조사특위의 활동에 비춰 볼 때 헌재의 심리대상이 된 사안들에 대한 진실규명이 마음먹은 대로 그리 빨리 매듭지어질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조기 대선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야당과 이른바 잠룡들로서는 경우에 따라 예상이 뒤틀리고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무리수를 둘 가능성도 엿보인다. 이때가 큰 그릇과 소인배가 확연히 드러날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자기이익을 위해 촛불민심을 빙자해 헌재에 외적 압력을 넣는다든지 정치적인 편법으로 퇴진운동에 불을 붙이고자 하는 무리는 소인배다. 거기에 장래를 맡길 수 없다. 이때 촛불은 민주시민의 품격 있는 정서는커녕 공동체가 쌓아온 민주적 성숙도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물건으로 변질될 것이 뻔하다. 내 개인의 서정적 고향인 촛불이 광풍에 밀려나 꺼져가는 것도 가슴 아픈데, 순수하게 타오르던 광장의 촛불이 타락한 정치적 술수에 휘말려 화마로 변한다면 참으로 슬픈 일이다. 내가 촛불 하나 켜 놓고 기도하는 이유이다.
  • 기업 채용담당자 “인턴 경험 가장 중시”… 다양한 ‘해외 인턴십’ 인기↑

    취업준비생들의 스펙이 점차 인턴경험이나 현장경험 등 실무로 옮겨가고 있다. 그간 토익 공부, 단기 어학연수 등 이력서 한 줄을 적어 넣기 위한 보여주기식 영어실력이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영어를 활용하는 현장 실무능력이 주목 받는 것이다. 국내채용포털 사람인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7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에 의하면 채용시 가장 비중 있게 보는 항목은 인턴경험(31.1%)으로 나타났다. 이후 관련 전공(28.7%)과 아르바이트 경험(19%) 순으로 꼽혔다. 실제로 채용담당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나열식 스펙이 아닌 실제 업무경험이었으며 인턴경험을 갖췄을 경우 업무 이해도나 적응이 빠르다는 것이다. 이 중 해외에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국내 취업뿐 아니라 해외 취업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외 유명기업 혹은 공인된 곳의 인턴십은 확실한 스펙이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안심유학 선도기업 ‘유학네트’가 워킹홀리데이부터 해외 인턴십까지 글로벌 커리어를 위한 ‘해외 인턴십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을 비롯한 대구, 전주, 대전, 부산 등 지역에서 ‘워킹홀리데이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어 개인 맞춤형 일대일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각각 강남 12월 20~21일, 대구 12월 20일, 대전, 전주, 부산 12월 21일에 해당 지역 유학네트 센터에서 선착순 10명 대상으로 한다. 주최 측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국가들의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을 알린다. 다양한 국가 중에서도 미국은 대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인턴십을 NGO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오리건주에 자리한 ‘PIA at Marylhust University’는 한국 학생이 5% 내외로 영어 실력 향상이 가능하며 매주 1시간 무료 1:1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 위주로 학습 지도가 가능하다. 이 과정 추천 플랜은 집중영어과정 5개월과 NGO 직무연수과정 5개월 총 10개월이다. ‘UCSC Silicon Valley’도 미국 인턴십 중 선호도가 높다. 미국 첨단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 무급 인턴십을 진행할 수 있고 영어를 비롯 IT, 경영마케팅, 프로그래밍, 생물공학 등의 다양한 전공 학업도 가능하다. 호주는 워킹홀리데이로 유명한데 이곳에서는 영어+직업훈련+인턴십의 풀 패키지가 가능하다. 호주 ‘English Language Company(ELC)’ 학교는 일반 영어, 직업훈련영어, 전문 인턴십 과정 등 총 10개월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인턴십은 하야트/힐튼/매리어트 등 유명호텔에서의 근무기회를 제공하며 6개월 유급 인턴프로그램 시 초기 영어수업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약 천 만원 이상을 벌 수 있다. ‘ILSC Business College’ 학교는 저녁, 주말반이 운영돼 일과 수업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수료 과정과 프로그램들이 개설돼 맞춤형 수업을 수강이 가능하고 합리적인 학비로 제공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캐나다에서는 ‘CCEL’ 학교가 눈에 띈다. 이 곳에서는 무역영어, 고객서비스 등의 기업에서의 인턴십이 가능하다. ‘Vanwest’ 학교는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 분야의 취업을 위한 지식과 실무를 가르치며 취업 설명회, 진로 및 취업 상담, 인재 알선 및 채용 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관계자는 15일 “이번 해외 인턴십 특별기획전은 영어와 실무경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상세한 방법과 전문가의 조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이은 주택시장 정책 규제에 특색 있는 오피스텔 선호도 수직 상승

    연이은 주택시장 정책 규제에 특색 있는 오피스텔 선호도 수직 상승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주거의 대안으로 부상했다. 최근 신규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견되는 인테리어와 주거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수익형 오피스텔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형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금리 영향에서 자유롭고 매달 임대료를 받아 환금성에도 유리하기 때문. 또한 대형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오피스텔은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청라국제도시가 돋보인다. 이 곳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청라 시티타워 건설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호수공원의 중심 3만3058㎡에 높이 453m의 초고층빌딩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라 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하면서 청라 시티타워는 본궤도에 올랐다 이 같은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청라 중심지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역시 청라 시티타워 건설 소식과 함께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 등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돼 비교적 소자본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층수는 지하 5층~지상 28층이며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 밖에도 청라는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인데,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11.3 부동산 규제를 피해감으로써 풍선효과와 더불어 신규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을 담은 11.24 대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자 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기분 좋은 문화도시 도봉

    서울 도봉구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내놨다. 바로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이다.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에서는 새 도시브랜드를 기념하는 도봉 문화퀴즈대회가 열려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수백명의 주민이 도봉구의 구석구석 숨겨진 문화유산에 대한 문제를 풀었다. 새 도시브랜드인 ‘기분 좋은 문화도시 버라이어티 도봉’은 지난 10월 도봉주민들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한 것이다. 대규모 한류공연장인 서울아레나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 개관과 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도봉구의 다양성을 담았다. 도시브랜드 선포식과 함께 열린 문화퀴즈대회에는 구청장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이 사는 구에 대한 문제를 풀려고 머리를 맞댔다. 도봉구는 퀴즈대회 흥행을 위해 사전에 도봉구와 관련된 연습문제를 구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퀴즈대회는 도봉구에 관한 40문제로 이루어졌으며 개그맨 양상국씨의 맛깔스러운 사회에 지루한 줄 모르고 진행됐다. 강당을 꽉 채운 아이와 부모들은 정답 화면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질러 그 소리만으로도 구민들이 얼마나 구정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퀴즈대회에 직접 참여해 힌트를 나눠 주었던 이 구청장은 마지막 40번 문제는 직접 냈다. 마지막 문제는 얼마 전 국제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도봉구가 국내에서 세 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내용이었다. 퀴즈대회 참여 구민들은 정답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그동안 놓쳤던 내가 사는 동네의 정보도 파악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가운데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라진 당·청 보호막, 임박한 美금리 인상…부담 커진 유일호

    사라진 당·청 보호막, 임박한 美금리 인상…부담 커진 유일호

    美보호무역·中사드 경제 보복 등 정국 혼돈 속 ‘외적 악재’ 가시화 제1과제는 불확실성 확산 차단 “靑 빠진 지금, 경제 사령탑 기회” 12일 유임이 확정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남은 시간은 최장 8개월이다. 유임의 명분은 ‘정책 연속성’이다. 하지만 유일호 경제팀에게는 지워진 부담은 몇 배나 커졌다. 경제정책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고, 책임을 나눠왔던 조력자이자 보호막인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사실상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예고됐던 미국의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부의 출범에 따른 보호주의 강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무역 마찰 등 우리 경제의 외적 악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게다가 혼돈의 정국 속에 기업투자와 가계소비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최소한 ‘현상유지’를 위해서라도 유 부총리가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진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때가 온 것이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는 “청와대 기능이 상실된 지금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료에 오롯이 경제정책의 권한과 책임을 줄 수 있는 때”라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팀이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불확실성’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다. 지난달 2일 퇴진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이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경제부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정국 혼란 속에 유 부총리와 임 위원장의 ‘어색한 동거’가 40일 넘게 이어졌다. 유일호 경제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분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국가나 우리 기업의 대외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금융·외환시장의 혼란이 발생하거나,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어 경기가 더 침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로부터 시작된 중국의 경제 보복 역시 유 부총리가 챙겨야 할 과제다. 최대 규모의 무역 상대국인 중국의 한국 연예인 출연 제한, 관광객 감소 등의 상황을 당장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방치하면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유일호 경제팀은 내년 1월 말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한층 거세질 보호주의 흐름의 대응책도 세워야 한다. 이달 말 내놓을 예정인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서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내수를 활성화시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전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는 “지금은 경제 수장이 누가 되든 큰 정책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우리 경제를 다음 정부에 안정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장 예고된 미국 금리 인상으로 우리 외환·금융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유 부총리의 유임이 확정돼 시장에 번져 가던 경제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을 차단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지금은 기존 경제팀이 하던 업무를 마무리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며 “경제부총리가 이번에 교체돼 몇 달 일하고 물러나는 것보다는 향후 출범할 새 정부에서 임명된 부총리가 추진력 있게 일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씨줄날줄] 고구마, 사이다, 난닝구/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구마, 사이다, 난닝구/최광숙 논설위원

    노무현 정권 출범 초인 2003년 여당이던 새천년민주당에서 ‘빽바지’와 ‘난닝구’의 충돌이 있었다. 당시 ‘빽바지’는 민주당 해체를 주장하며 신당 창당을 주장했고, ‘난닝구’는 민주당 사수로 맞서면서 전면전이 벌어졌다. ‘빽바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린 유시민 전 의원을 비롯한 ‘386’ 의원 등 친노 진영이다. 반면 ‘난닝구’는 김대중( DJ) 전 대통령 측의 호남 인사들이다. 빽바지는 민주당 해체와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에서 난닝구를 반개혁·지역주의 패권 세력으로 몰았다. 결국 신당 창당으로 호남 인사들이 비주류로 밀려났으니 빽바지의 승리였다. 2003년 4월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유 전 의원이 국회 등원 첫날 흰색 면바지를 입어 친노 세력들은 빽바지로 불렸다. 난닝구는 2003년 9월 민주당 해체를 위한 당무회의장에 이를 반대하기 위해 들이닥친 옛 민주당 남성 당원이 러닝셔츠 차림이어서 그 이후 비노의 호남 세력을 일컫는 말이 됐다. 제2차 ‘빽바지’와 ‘난닝구’ 간에 대결이 벌어진 것은 2015년 4·29 재·보궐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다. 이번에는 주승용 전 최고위원 등 호남의 난닝구가 선거에서 참패한 문재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빽바지에 책임을 물으면서 공격에 나선 것이다. 빽바지가 선거 패배 책임을 지지 않자 난닝구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으로 말을 갈아탔다. 난닝구가 빽바지에 ‘한 방’ 먹인 셈이다. 2016년 현재 야권에서 빽바지와 난닝구의 격돌만큼 흥미로운 새로운 버전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다름 아닌 ‘고구마’와 ‘사이다’의 불꽃 튀는 논쟁이다. 고구마는 먹으면 목이 메기에 다소 답답해 보이는 문재인 전 대표를, 사이다는 먹으면 시원해 촛불 정국에서 돌직구 발언 덕분에 대선 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성남시장을 의미한다. 최근 문재인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이다는 금방 목이 또 마른다. 그런데 고구마는 배가 든든하다”고 사이다를 비난했다. 이에 이 시장은 트위터에서 “갑자기 고구마를 먹으면 체한다. 사이다를 먼저 마신 다음 고구마로 배를 채워야 한다”며 ‘선(先)사이다, 후(後)고구마’를 주장했다. 자신이 먼저 대통령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이 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차기 주자 선호도 2위에 올라 1위인 문 전 대표를 위협하고 있다. 이제 빽바지가 고구마로 변신해 두 번째로 대권 탈환을 위해 뛰는 와중에 다크호스가 나타난 것이다. 세월이 흘러 개혁 세력을 자처하던 고구마도 이제 톡 쏘는 사이다로부터 기득권 세력으로 공격받는 처지가 됐다. 과연 고구마와 사이다 간의 승자는? 난닝구도 새롭게 단장해 이 싸움에 끼어들 게 뻔하다. 대선을 앞둔 야권내의 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킹메이커’ 김종인 이재명에 러브콜? “민심 빨리 판단해 직설적 이야기해”

    ‘킹메이커’ 김종인 이재명에 러브콜? “민심 빨리 판단해 직설적 이야기해”

    차기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보이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호평했다. 그는 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의 경우 촛불집회에 매번 참여하면서 집회에 나타나는 민심을 비교적 빨리 판단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 시장 인기 비결에 대해선 “그것(촛불민심)을 자기의 입을 통해서 직설적으로 얘기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작용해서 최근에 지지도가 많이 오르지 않았나 본다”고 평가했다. 김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결합 가능성에 관해선 “내가 보기에는 거의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여러 매체를 통해 이 시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타 대권 주자와 다른 이례적 평가라고 정치권에서 평가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이 시장은 18.1%로 전주보다 3.5%포인트 상승하여 2위 반기문 사무총장을 불과 0.1%포인트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2.6%포인트 하락한 6.3%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밤눈 어두운 블랙박스들

    교통사고의 증거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자동차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부 제품은 해상도나 내구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1개 업체의 블랙박스 품질을 비교한 결과 일부 제품의 기능이 KS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6일 밝혔다. 녹화 영상의 해상도를 나타내는 번호판 식별 성능은 전 제품이 낮 시간 기준으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밤에 찍은 영상은 제품별로 품질 차이가 났다. ‘다본다’(시크릿 SCR-K40F·이하 모델명), ‘코원’(오토캡슐 AN2) 등 2개 제품은 야간 전방 카메라의 식별 성능이 KS 기준에 미달했다. 좌우 차선이나 신호등 등 주변 정보를 화면에 많이 담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야각 평가에서는 제품별로 성능이 최대 1.7배 차이가 났다. 특히 ‘다본다’, ‘코원’, ‘폰터스’(SB300) 등 3개 제품은 전방 시야각이 KS 기준(수평 80도, 수직 50도 이상)에 못 미쳤다. 내구성을 평가하는 충격 시험에서는 ‘유라이브’(알바트로스4 MD-9400P), ‘아이로드’(T10), ‘아이나비’(QXD950 View) 등 7개 제품의 후방 카메라가 고장나거나 본체와 거치대가 분리됐고, 진동 시험에서는 ‘아이머큐리’(가넷), ‘파인뷰’(Solid 500), ‘폰터스’ 등 3개 제품의 거치대가 부서졌다. 상세한 차량 블랙박스 비교시험 결과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사이트의 ‘비교공감’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선 지지율’ 이재명 14.7%… 안철수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대선 지지율’ 이재명 14.7%… 안철수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

    박대통령 8주 만에 0.8%P↑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8주 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10.5%로 집계됐다. 이는 ‘최순실 사태’가 불거진 지난 10월 첫째주 이후 처음 상승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3% 포인트 하락한 85.1%였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와 새누리당의 ‘내년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 채택으로 여권 성향 지지층 일부가 결집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3% 포인트 오른 9.8%), 대구·경북(1.7% 포인트 오른 17.5%), 충청(1.3% 포인트 오른 9.1%), 부산·울산·경남(1.1% 포인트 오른 13.1%) 등 주로 여당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지지율이 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전주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1.6% 포인트 상승한 17.8%로,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국민의당을 1주 만에 제치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국민의당은 1.9% 포인트 내린 15.3%를 나타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전주 대비 0.2% 포인트 떨어진 20.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 포인트 오른 18.9%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시장이 2.8% 포인트 상승한 14.7%로, 3주 연속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하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9.8%)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지하철 통합공사 새 이름 ‘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통합공사의 새 이름이 서울교통공사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내년 출범 예정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공사 명칭을 공모한 결과 최우수작으로 ‘서울교통공사’(Seoul Metro)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28일 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접수된 총 1810건의 작품 중 관련분야 내·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10개 후보작이 선정됐고, 이를 대상으로 엠보팅을 통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결정했다. 시는 이번 명칭 선정 결과를 반영해 이달 초 공사통합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지하철 양 공사 통합은 시민의 안전과 공공서비스 확보를 최우선으로 지하철의 안전 운행과 작업자의 안전, 새로운 교통체계를 마련코자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이재명, 대선 지지율 반기문 제쳤다...문재인 이어 첫 2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 조사됐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11월 정기조사에서 차기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월보다 0.7%p보다 상승한 23.8%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7.2%, 반기문 총장이 15.2%로 조사됐다. 반 총장은 전달 조사때보다 4.2%p 떨어졌고, 이 시장은 처음으로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위로 올라섰다. 4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5%p 급락한 6.9%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5.8%) 손학규(5.4%) 오세훈(3.5%) 유승민(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9.1%였다. 이번 조사는 박 대통령 3차 담화 발표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9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민 44% “수돗물, 생수보다 맛있다”

    경기도에서 수돗물과 생수, 정수기 물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수돗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부천·포천·안성·수원·오산·김포·화성·광주·양평·파주 등 도내 10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개최한 결과 44.2%가 수돗물이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시·군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시음행사는 이름표를 가린 3개 컵 가운데 가장 맛있는 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컵에는 각각 수돗물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생수, 공공기관에 설치된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담았다. 시음에 사용된 수돗물은 부천시·김포시·양평군은 자체 브랜드 수돗물을, 안성시는 공원 음수대 수돗물을, 그 외 지역은 수자원공사의 ‘미미르’ 수돗물을 이용했다. 미미르는 팔당호의 물을 이용해 생산된다. 시음 결과 전체 참가자 6048명 중 2671명(44.2%)이 수돗물을 선택했으며 생수 2155명(35.6%), 정수기 물 1222명(20.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음행사는 ‘경기도 일회용 병입수 사용 제한 및 수돗물 음용 촉진 조례’ 시행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5월 공포된 경기도 일회용 병입수 사용 제한 및 수돗물 음용 촉진 조례는 수돗물을 널리 보급하고 음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공공장소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 보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후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을 개량해 주고 있다. 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3만 2000가구, 올해 4만 5000가구의 노후수도관을 교체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모르고 마셨더니 수돗물이 더 맛있다

    경기도 내에서 수돗물과 생수, 정수기 물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9월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부천·포천·안성·수원·오산·김포·화성·광주·양평·파주 등 도내 10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음행사’를 개최한 결과 44.2%가 수돗물이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 시·군 지역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시음행사는 이름표를 가린 3개 컵 가운데 가장 맛있는 물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개 컵에는 각각 수돗물과 시중에서 판매 중인 생수, 공공기관에 설치된 정수기에서 받은 물을 담았다. 시음에 사용된 수돗물은 부천시·김포시·양평군은 자체 브랜드 수돗물을, 안성시는 공원 음수대 수돗물을, 그 외 지역은 수자원공사의 ‘미미르’ 수돗물을 이용했다. 미미르는 팔당호의 물을 이용해 생산된다. 시음 결과 전체 참가자 6,048명 중 2671명(44.2%)이 수돗물을 선택했으며 생수 2155명(35.6%), 정수기 물 1,222명(20.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음행사는 ‘경기도 일회용 병입수 사용제한 및 수돗물 음용촉진 조례’ 시행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5월 공포된 경기도 일회용 병입수 사용제한 및 수돗물 음용 촉진 조례는 수돗물을 널리 보급하고 음용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공공장소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 보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을 개량해 주는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지난해 3만 2000가구, 올해 4만 5000가구의 노후수도관을 교체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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