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호도 조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버디 7개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광호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키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평민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1
  • ‘이준석 태풍’ 국민의힘에 상륙할까… 오늘 새 지도부 출범

    ‘이준석 태풍’ 국민의힘에 상륙할까… 오늘 새 지도부 출범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1일 막을 내리고 새 지도부가 출범한다. 신임 당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끌고 당 조직을 정비해 지방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전국 선거 4연패를 기록한 국민의힘은 이번 지도부의 손에 당의 존폐가 걸렸다. 지난달 후보 등록 후 약 3주간 진행된 전당대회는 ‘이준석 돌풍’으로 압축된다. 경선 초반에는 대표 권한대행이던 대구 출신 주호영 의원이 유력 후보로 주목받으며 ‘영남 vs 비영남’ 구도가 잠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0선 30대’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등판하자 이내 ‘이준석 대세론’이 일었고 막판에는 지지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한길리서치·쿠키뉴스 5~7일 조사)까지 나왔다. 변수는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당심의 방향이다. 민심과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지만, 중진 후보들은 여론조사는 ‘바람’일 뿐 당심은 안정적 지도력을 원한다고 보고 있다. 각각 나경원 전 의원과 주 의원의 기반이자 대규모 선거인단이 배정된 수도권(29.6%)과 대구·경북(30%) 당심이 어디로 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종료된 전당대회 투표율은 45.4%로, 책임당원 투표 방식이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최고치다. 이 전 최고위원은 10일 라디오에서 지난 선거운동 과정을 정리하며 “돈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문화와 같은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면서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나 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불안이 아닌 안정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 의원은 “선거과정의 열띤 경쟁으로 인한 앙금은 이 시간 이후로 모두 다 풀어 내길 바란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대표가 될 경우 정치권에는 큰 파장이 예상된다. 1980년대생 제1야당 대표의 출현은 정치권 세대교체의 큰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권 대권 주자 선호도 3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준석 나비효과’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장 이번 대선에서 86세대가 주축인 민주당은 2030에게 ‘꼰대 정당’처럼 비칠 수 있다. 젊은 표심 잡기가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진통도 예상된다. 대선 경선 관리를 둘러싸고 ‘유승민 계파’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당 논의 과정에도 비슷한 잡음이 날 가능성이 크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이 공약한 정치인 자격시험, 할당제 폐지를 두고는 지방선거 전 ‘룰의 전쟁’이 거세게 벌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면 나 전 의원이나 주 의원이 대표가 되면 당 운영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경우 보수 혁신을 원하는 민심의 요구를 당심이 외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자칫 지난 재보궐선거 이후 강해진 2030 및 중도 지지세를 잃을 우려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송영길 “文 발탁 은혜 입은 尹… 野 대선후보 도의 안 맞아”

    송영길 “文 발탁 은혜 입은 尹… 野 대선후보 도의 안 맞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갈라섰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비교하며 ‘배신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발탁 은혜를 입었는데, 이를 배신하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된다는 것은 도의상 맞지 않는다”고 했다. 송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그분을 자기 당의 대선후보로 모시겠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송 대표는 “이회창씨는 김영삼(YS) 정부에 의해서 감사원장·총리로 발탁됐고 YS를 배신하고 나와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앞서 ‘윤석열 파일을 모으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검증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이해해 달라”며 “벼락 과외공부해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경제, 안보, 문화 분야에서 과연 대통령으로서 자질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검증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대통령을 하겠다고 알려진 분이 계속 자기 친구를 통해서 간접화법으로 메시지를 흘리고 과외공부하듯이 돌아다니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23.1%로 뒤를 이었지만 2주 전보다는 2.4% 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전 총장은 이동훈(51)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공보 담당자로 선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공수처, 윤석열 수사 개시에 野 “‘尹 죽이기’ 돌입, 文정권 최후의 발악” [이슈픽]

    공수처, 윤석열 수사 개시에 野 “‘尹 죽이기’ 돌입, 文정권 최후의 발악” [이슈픽]

    공수처, 시민단체에 ‘윤석열 수사 개시’ 통보국힘 “야권주자 다 주저앉히고 장기집권 계략”“온몸 던져 막으려 했던 공수처 특수임무 시작”“윤석열 지지율 파죽지세에 발악, 웃기는 일”尹 지지율 35% 최고치…전날 첫 공개 행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0일 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개 행보를 한 다음날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자 야당은 일제히 ‘윤석열 죽이기’를 통한 정치 보복에 돌입했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대통령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윤 전 총장을 수사해 흠집을 내거나 기소 등으로 사법처리해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야당은 공수처가 오히려 권한 남용으로 가장 국민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야권 대선주자를 무력화시키고 장기 집권을 하려고 정권에 아부한다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 측은 “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고 전했다. 나경원 “묵과할 수 없는 정치보복”“윤석열 보호하고 공수처에 저항해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이날 공수처의 윤 전 총장 고발 사건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문재인 정권이 본격적으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관련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신(新)독재 플랜이 다시 시작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저와 우리 당이 온몸을 던져 막으려 했던 공수처가 이렇게 철저하게 야권 탄압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면서 “묵과할 수 없는 정치보복”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유력 야권 주자를 모조리 주저앉히고 장기집권을 꾀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계략의 단면”이라면서 “(윤 전 총장을) 보호해야 한다. 공수처의 권한 남용에 저항해야 한다”고 했다.이준석 “시험대 오른 건 尹 아닌 공수처”“권력 압박에서 자유로울 지 지켜볼 것” 이준석 후보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의 수사 개시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면서 “시험대에 오른 것은 윤석열 총장이 아니라 공수처”라면서 “권력의 압박에서 자유롭게 이 사안을 다룰 수 있는지, 수사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올렸다. 윤 전 총장과 지난달 만나 식사한 정진석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최후의 발악을 한다”면서 “윤 전 총장 지지도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죽지세를 보이자 발악하는 것이다. 웃기는 이야기”라고 직격했다. 윤석열 측 “특별히 밝힐 입장 없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데 대해 함구했다. 윤 전 총장 측 손경식 변호사는 언론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수처 고발 건에 대해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3개월의 잠행을 끝내고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대권 도전과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다 안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답했었다. 윤 전 총장은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쏟아진데 대해서도 “수사권도 없는 권익위에서 조사했는데도 국민이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제 국민들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을 통해 전모가 밝혀지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공수처, 직권남용 혐의 윤석열 수사 착수 ‘옵티머스 불기소’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건 한편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이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 전 총장을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사세행은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9년 5월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해 사상 최악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비화시켰다며 지난 2월8일 그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3월4일에는 윤 전 총장이 한 전 총리 관련 사건 수사와 기소를 방해했다며 그와 조남관 당시 대검 차장검사를 고발했다. 추미애 ‘한명숙 사건’ 등 6가지 혐의로윤석열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법원은 尹 직무배제·징계 중지 결정 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방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망 손상’ ‘총장 대면 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외부 유출’, ‘언론사주 부적절한 접촉’ 등 6가지 혐의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을 직무 배제시키고 징계를 청구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관련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직무배제 명령을 취소하라고 행정소송을 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관련 문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추 전 장관은 윤 총장 측이 내부 문건을 공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윤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대검에 전격 수사 의뢰로 맞불을 놨다.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 판사 불법 사찰 관련, 법무부 감찰규정 제19조에 의해 대검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어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윤 총장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이후 평검사를 비롯한 고검장 등 간부들까지 나서 ‘법치주의 훼손과 절차적 정당성 결여’라며 비판하고 나섰고 법원도 직무배제 및 징계 중지 결정으로 윤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 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최고치를 찍었다.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또 이전 조사 시점인 2주 전보다 4.6% 포인트 올라 두 달 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주말 현충원 방문,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만남 등 호국·보훈 행보에 대한 언론 노출 효과는 조사에 반영됐다”면서 “공개 활동 폭이 넓어진다면 그의 지지율도 본격적인 평가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1%로 뒤를 이었지만 2주 전보다는 2.4% 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6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서도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24%의 지지를 받아 이재명 지사와 동률을 이뤘다. 다만 지난주인 6월 1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4% 포인트 상승했고, 이 지사는 4% 포인트 하락했다.尹 본격 행보 속 지지율도 상승세공수처 수사로 尹 지지율 결집 오를 듯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배경에는 그의 본격적인 행보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전 총장은 현충일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 국립서울현충원과 K-9 자주포 폭발 사고 피해자,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잇따라 만나며 이들의 의견을 듣는 동시에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현충원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은 것도 문재인 정권 ‘안보관’과 차별성이 부각되는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조사 날짜를 볼 때 전날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잠행을 깬 것이 반영됐다고 볼 수 없지만 일련의 비공개 행동이 가속화하고 현 정권과 차별성을 부각한 점이 그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데 정치권의 이견이 없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공수처가 윤 전 총장을 입건해 수사를 개시한 것이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상승세를 촉발시킬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 당심 어디로?

    내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 당심 어디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11일 막을 내리고 새 지도부가 출범한다. 신임 당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끌고 전국 각지의 당 조직을 정비해 지방선거까지 치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전국 선거 4연패를 기록한 국민의힘은 이번 지도부의 손에 당의 존폐가 걸렸다. 지난달 후보 등록 이후 약 3주간 진행된 이번 전당대회는 ‘이준석 돌풍’으로 압축된다. 경선 초반에는 권한대행으로 당을 이끌었던 주호영 의원이 유력 후보로 주목받으며 ‘영남 vs 비영남’ 구도가 잠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0선 30대’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등판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대세론이 회자됐고 막판에는 지지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한길리서치 5~7일 조사)까지 나왔다. 가장 큰 변수는 결과 합산에서 70%를 차지하는 당심의 방향이다.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지만, 중진 후보들은 여론조사는 ‘바람’일뿐 당심은 안정적 지도력을 원한다고 보고 있다. 각각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의 기반이자 대규모 선거인단이 배정된 수도권(29.6%)과 대구·경북(30%) 당심이 어디로 몰릴지가 관건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10일 라디오에서 지난 선거운동 과정을 정리하며 “돈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던 문화와 같은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면서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나 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불안이 아닌 안정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 의원은 “선거과정 열띤 경쟁으로 인한 앙금은 이 시간 이후로 모두 다 풀어내길 바란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대표가 될 경우 정치권에는 큰 파장이 예상된다. 1980년대생 제1야당 대표의 출현은 정치권 세대교체에 대한 큰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권 대권 주자 선호도 3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준석 나비효과’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장 이번 대선에서 86세대가 주축인 민주당은 2030에게 ‘꼰대 정당’처럼 비칠 수 있다. 젊은 표심 잡기가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진통도 예상된다. 대선 경선 관리를 둘러싸고 ‘유승민 계파’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합당 논의 과정에도 비슷한 잡음이 날 가능성이 크다. 또 이 전 최고위원이 공약한 정치인 자격시험, 할당제 폐지를 두고는 지방선거 전 ‘룰의 전쟁’이 강하게 벌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면 강력한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나 전 의원이나 주 의원이 대표가 되면 당 운영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 경우 보수 혁신을 원하는 민심의 요구를 당심이 외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자칫 지난 재보궐선거 이후 강해진 2030 및 중도 지지세를 잃을 우려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칼 빼든 공수처, 직권남용 혐의로 윤석열 수사 착수

    칼 빼든 공수처, 직권남용 혐의로 윤석열 수사 착수

    ‘옵티머스 불기소’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건윤석열, 전날 잠행 끝내고 첫 공개 행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차기 유력한 야권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4일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정식 입건·수사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의 혐의는 이른바 ‘옵티머스 사건’ 불기소와 한명숙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조사·수사 방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월 8일 윤 전 총장과 검사 2명이 2019년 5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부실 수사한 의혹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어 3월 4일에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기소를 방해했다며 그와 조남관 전 대검 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최근 사세행에 이 두 사건을 입건했다는 사실을 통지했다. 공수처는 사세행이 고발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3개월의 잠행을 끝내고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는 대권 도전과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다 안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답했었다. 윤 전 총장은 또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쏟아진데 대해서도 “수사권도 없는 권익위에서 조사했는데도 국민이 놀랄 만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제 국민들은 여야가 합의한 특검을 통해 전모가 밝혀지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추미애 ‘한명숙 사건’ 등 6가지 혐의로윤석열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법원은 尹 직무배제·징계 중지 결정 앞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방해’,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망 손상’ ‘총장 대면 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외부 유출’, ‘언론사주 부적절한 접촉’ 등 6가지 혐의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이었던 윤 전 총장을 직무 배제시키고 징계를 청구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이 관련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직무배제 명령을 취소하라고 행정소송을 냈다. 당시 윤 전 총장은 이른바 ‘재판부 사찰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관련 문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추 전 장관은 윤 총장 측이 내부 문건을 공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윤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대검에 전격 수사 의뢰로 맞불을 놨다.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 판사 불법 사찰 관련, 법무부 감찰규정 제19조에 의해 대검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어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윤 총장에게 통보했다. 그러나 이후 평검사를 비롯한 고검장 등 간부들까지 나서 ‘법치주의 훼손과 절차적 정당성 결여’라며 비판하고 나섰고 법원도 직무배제 및 징계 중지 결정으로 윤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 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은 최고치를 찍었다.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3월 34.4%)를 경신했다. 또 이전 조사 시점인 2주 전보다 4.6% 포인트 올라 두 달 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주말 현충원 방문,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만남 등 호국·보훈 행보에 대한 언론 노출 효과는 조사에 반영됐다”면서 “공개 활동 폭이 넓어진다면 그의 지지율도 본격적인 평가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1%로 뒤를 이었지만 2주 전보다는 2.4% 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이재명 23.1%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5.1% 최고치…이재명 23.1% [리얼미터]

    양자대결에선 尹 51.2%·李 33.7%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35%를 넘어 최고치를 찍었다. 1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로 기존 최고치였던 34.4%(3월)를 넘어섰다. 또 이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하면 4.6% 포인트 상승해 두달간 이어진 하락세가 멈췄다. 이번 조사는 윤 전 총장의 공개 행보인 지난 9일 우당 기념관 개관식 이전에 이뤄진 것이다.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주말 현충원 방문,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만남 등 호국·보훈 행보에 대한 언론 노출 효과는 조사에 반영됐다”며 “공개 활동 폭이 넓어진다면 그의 지지율도 본격적인 평가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1%로 2주 전과 비교해 2.4% 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2%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밖이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직전 조사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9.7%로 집계됐다. 이어 홍준표 의원 4.6%, 유승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0%,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8%, 정세균 전 국무총리·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6% 순이었다. 양자 구도에서도 윤 전 총장이 크게 앞섰다.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51.2%, 이 지사는 33.7%였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52.4%, 이 전 대표 30.0%로 격차가 더 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세균 끌어내린 박용진, 與 대권 선호도 깜짝 3위

    정세균 끌어내린 박용진, 與 대권 선호도 깜짝 3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밀어내고 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불고 있는 ‘이준석 돌풍’이 민주당의 대권 역학구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박 의원은 5.3%로 이재명(28.9%) 경기지사, 이낙연(11.5%)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정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4.6%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이 3위로 올라선 것과 관련, ‘이준석 효과’가 여당의 젊은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1971년생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통화에서 “2030세대들의 정치 환멸로 인한 제1파장이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결과로, 제2파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나타났다”며 “제3파장이 여당으로 번지며 박 의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3등을 했다”며 “앞으로도 기대와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정치 행보 이어 가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조사 결과가 뼈아픈 것은 3위 자리에서 밀려난 정 전 총리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을 지난달까지 따라잡겠다는 당초 계획을 달성하기는커녕 박 의원에게도 뒤처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일시적 현상인지 꾸준한 것인지 봐야 한다”면서 “지방포럼 조직을 가동시키고 출마 선언(17일)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민주당 당론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지사를 겨냥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준석 효과’로 박용진 3위?…정세균 어쩌나

    ‘이준석 효과’로 박용진 3위?…정세균 어쩌나

    박용진 여론조사 첫 3위…정세균, 추미애 공동4위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여권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밀어내고 3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불고 있는 ‘이준석 돌풍’이 민주당의 대권 역학구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박 의원은 5.3%의 지지도를 기록하며 이재명(28.9%) 경기지사, 이낙연(11.5%) 전 대표의 뒤를 이었다. 정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4.6%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 의원이 3위를 기록하면서 ‘이준석 효과’가 여당의 젊은 정치 지도자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1971년생으로 대선 주자 중 유일한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통화에서 “2030세대들의 정치 환멸로 인한 제1파장이 서울·부산 재보궐선거 결과로, 제2파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나타났다”며 “제3파장이 여당으로 번지며 박 의원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당장 페이스북에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3등을 했다”며 “앞으로도 기대와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정치 행보 이어가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 결과가 뼈아픈 것은 3위 자리에서 물러난 정 전 총리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을 지난달까지 따라잡겠다는 당초 계획을 달성하기는커녕 박 의원에게도 뒤처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정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시적 현상인지 꾸준한 것인지 봐야 한다”면서 “지방포럼조직을 가동시키고 출마선언(17일)을 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에 대해 민주당의 당론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지사를 겨냥했다. 정권 재창출을 위한 3대 쟁점으로 기본소득과 개헌, 경선일정 등을 꼽으며 “당이 주도적으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깜짝 4위’ 이준석 “대권주자 조사에서 내 이름 빼달라”

    ‘깜짝 4위’ 이준석 “대권주자 조사에서 내 이름 빼달라”

    “국민께 감사…헌법상 출마자격 없다”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도록 여론조사 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직접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국민께 감사하다”면서도 “헌법상 출마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아무리 주관식 답변이라 해도 제 수치를 언급 안하는 것이 어떤가 한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여론조사 기관에) 공식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후보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5%)보다는 낮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 정세균 전 국무총리·무소속 홍준표 의원(각 1%)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후보명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은 결과로, 이 전 최고위원은 4위에 해당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1%로 양강 구도였고, 나머지 대권주자들은 1% 미만을 얻어 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최고위원은 “차기 정치 지도자의 한 명으로 인정해주신 데 대해 국민께 감사한다”면서도 “의도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서 우리 대권주자들의 빛이 바래게 하는 형태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36세인 그는 내년 3월 예정인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그는 “익히 아시는 것처럼 헌법상 (대통령) 출마 자격(만 40세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첫 등장한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됐다”고 분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위안화 초강세에도 중국 당국이 ‘담담한’ 까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위안화 초강세에도 중국 당국이 ‘담담한’ 까닭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 가치가 3년 만에 달러화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17% 떨어진 6.357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면 가치는 그만큼 상승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31일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장중 6.3477위안까지 하락해 2018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는 4월 이후에만 3% 이상 올랐고 7.1위안대까지 치솟았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위안화 가치는 11% 이상 급등했다. 위안화의 강세 현상은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 덕분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딛고 지난해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8% 이상의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8.6%로 예측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은 8.1%로 예상했다. 달러화 약세 기조 속에 미중 간 금리차가 커지며 해외 자금이 중국에 밀려든다는 점도 위안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달 31일 89.8로 떨어지기도 했다. 더욱이 상하이종합지수가 2% 가량 오른 지난달 25일 홍콩과 중국 본토의 증시 교차거래 시스템을 통해 217억 위안(약 3조 8000억원)의 외부 자금이 유입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위안화 강세는 중국에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날의 칼’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오름세 속에서 위안화가 강세르 보이는 것은 수입제품 가격을 떨어뜨리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반면 위안화 강세는 수출 가격이 비싸지는 탓에 국제경쟁력이 떨어져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된다. 위안화 강세를 노리고 유입되는 해외 자금이 버블을 부채질 위험도 상존한다. 중국 정부의 경제 및 통화정책의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켄 정 미즈호은행 아시아 외환담당 수석전략가는 “해외 자본유입 급증은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인민은행의 레버리지(차입) 안정화 노력을 허사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로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유곡의 늪에 빠진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 내에서는 미중 무역갈등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무역 감소 탓에 중국이 경제성장의 축을 수출에서 내수로 이동하는 쌍순환(雙循環)전략을 채택하면서 구매력 향상을 위해 위안화 강세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온다. 뤼진중(呂進中) 인민은행 상하이총부 조사연구부 주임은 “중국이 시장 흐름에 맡겨 위안화 평가절상을 추가로 용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 바 있다. 특히 위안화 강세는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중 강경 입장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정치권은 그동안 중국 정부가 인위적으로 위안화 환율을 조작해 자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다고 맹비난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걸핏하면 중국이 자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려고 환율을 조작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고, 실제로 위안화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수출 역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 늘어나는 등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이런 까닭에 중국 금융당국은 위안화 강세에 대해 비교적 담담한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31일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지준율) 인상(5%→7%) 카드를 통해 시장개입에 나섰지만 달러를 사들이고 위안화를 내다파는 직접적인 시장 개입에 비해 그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외화 지준율을 높이면 금융기관이 인민은행에 더 많은 액수의 외화를 예치금으로 맡겨야 하는 만큼 위안화 강세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4월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에 예치된 외화예금 잔고는 1조 달러(약 1108조원)로, 지준율이 2%포인트 상승하면 200억 달러의 자금이 회수된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위안화 환율 변동이 극심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시장개입에 나선다. 2018년 11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내 경기둔화 우려 속에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자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를 대거 투입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민은행이 지난 10월 외환시장에서 32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개입에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시장 개입”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7일 류궈창(劉國强) 부행장이 주재로 은행 등 30개 외환시장 참여 기관이 참여한 ‘전국자율규제업무회의’가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참석자들은 “향후 환율에 영향을 끼치는 시장·정책 요인이 매우 많아 위안화 가치는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다”며 “누구도 정확히 환율의 향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율은 인위적 조절의 도구가 아니다”라며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지원할 수도, 평가절상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상쇄하는 것도 안 된다”며 원론을 강조했다. 명목상 ‘자율규제’ 차원에서 열린 것이지만 실제로는 인민은행 주도로 열린 외환시장 관계기관 대책 회의가 대책을 내기보다 지켜보자는 모습이다. 장위(張瑜) 화창(華創)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앙은행이 환율관리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더 많은 거래가 시장에서 이뤄지게 하겠다는 태도를 보여 시장의 탄력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시장의 관성이 과도할 때만 적절한 유도 작용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다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하는 관제(官製)의 목소리가 나온다. 위안화 강세가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시장개입 등 직접 대응할 필요가 있느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인민은행을 대변하는 금융시보(金融時報)는 지난달 31일 1면에 ‘향후 위안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는 4대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싣고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지만 반대 흐름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의 경제회복에 따른 통화긴축 가능성이다.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통화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돌아가고 위안화는 약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 미국의 빠른 백신 보급 속 달러인덱스 상승 전망 ▲ 세계의 점진적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각국의 공급능력 회복 전망 ▲ 미국 자산 버블 붕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 가능성 등을 나머지 요인으로 꼽았다. 그렇다고 위안화 강세가 중국 수출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까닭에 무작정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중국이 ‘쌍순환 전략’를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 중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이끈 것은 강한 수출이기 때문이다. 저우하오(周浩) 도이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강세는 수출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미세 조정 등을 통해 위안화 가치의 급등을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4위안 아래로 떨어졌을 때 국유은행이 달러화를 사들이면서 위안화 강세 흐름을 조정하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대선 못나가는 이준석, 대권주자 첫 여론조사 4위... 안철수도 이겨

    대선 못나가는 이준석, 대권주자 첫 여론조사 4위... 안철수도 이겨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첫 등장에 4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5%, 이준석 전 최고위원 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가 두를 이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유권자가 스스로 답한 인물을 기록해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한국갤럽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포함됐다”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첫 등장한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의힘 대표 예비경선을 선두로 통과해 집중 조명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재명, 윤석열, 이준석은 모두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부터 3%포인트 내 차이를 유지하며 양강 구도를 이어왔다. 이 지사는 30~50대 선호도가 높았으며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 보수층, 대통령 부정 평가자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내년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50%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38%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라 5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지역 최초 커뮤니티 도입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28일 주택전시관 열어

    지역 최초 커뮤니티 도입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28일 주택전시관 열어

    최근 건설사들이 지역 내 최초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통해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분양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직업 영향 관련 재직자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 근무 등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을 때 전체 조사 대상(총 1만6,244명, 537개 직업 종사자) 가운데 약 35%가 ‘있다’고 답했다. 이렇듯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분양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집이 단순한 거주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일과 학습을 하고,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마케팅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자신들만의 희소성 높은 특화 상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단지 내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Win-win)‘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최초로 도입하는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며, 지역 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단지들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GS건설이 강원 강릉시에서 선보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1순위 청약 결과, 552가구(특별 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릉시 역대 최고 경쟁률과 최초 두 자릿수 경쟁률이라는 역사를 쓴 것이다. 단지는 강릉 최초로 적용되는 사우나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을 비롯해 취미와 문화생활을 위한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시에서 쉽게 볼 수 없던 고급 커뮤니티 시설로 채워지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28일 충남 서산시 석림동 181-9번지 일원의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523가구다. 단지는 지방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사우나가 완비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독서실, 스터디룸, 그린카페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들이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또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 ‘C2 HOUSE’가 서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C2 HOUSE’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성향을 반영해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도록 DL이앤씨가 특화 설계한 주거평면이다. 안방, 주방, 화장실 등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공간을 트거나 나누기가 가능한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로 설계됐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비규제지역인 서산시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 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 통장을 접수할 수 있다. 또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다. 여기에 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전, 세종 등 광역 지역의 수요자까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28일(금) 주택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6월 7일(월) 특별 공급,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화)에 이뤄지며, 정당 계약은 28일(월)부터 7월 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의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다. 주택전시관 방문 예약과 사이버 주택전시관 관람은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P 격차로 좁혀진 윤석열·이재명…尹 길어진 잠행에 ‘피로감’ 쌓이나

    5%P 격차로 좁혀진 윤석열·이재명…尹 길어진 잠행에 ‘피로감’ 쌓이나

    尹, 두 달째 하락세… 6월 등판설만 난무이낙연, 11.1%로 두 자릿수 지지율 회복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2개월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오차 범위 밖 1위를 기록했지만, 상승세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 윤 전 총장은 30.5%의 지지를 받았다. 3월(34.4%)과 4월(32.0%)에 비하면 하락세다. 그러나 여전히 유력 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25.3%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를 차지해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5.2% 포인트로 좁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4%,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 오세훈 서울시장 3.4%, 정의당 심상정 의원 2.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8%, 민주당 이광재 의원 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0% 순이었다. 이 결과를 두고 윤 전 총장의 길어지는 잠행에 여론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몇몇 현안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내긴 했지만, 현직 지자체장인 이 지사에 비해 공개적 행보는 하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 등판 시기 등을 둘러싼 설왕설래만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6일 현충사에서의 첫 공개 행보설이나 자서전 출간설 등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사실무근이고, 윤 전 총장은 아직 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국민들 말씀을 듣고자 고민하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이낙연, 윤석열에 “숨고 있는 느낌…당당한 태도 아냐, 빨리 드러내라” [이슈픽]

    이낙연, 윤석열에 “숨고 있는 느낌…당당한 태도 아냐, 빨리 드러내라” [이슈픽]

    “尹, 내면에 담고 있는 것 빨리 드러냈으면”이재명 ‘기본소득’ 겨냥 “신복지, 훨씬 종합적”조국 사태엔 “제 식구끼리 돕는 문화 있지 않나”“입시제도가 불공평… 건조할 만큼 공정해져야”여당의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뭔가 숨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당당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조국 사태’에 대해 대담집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허위 인턴 의혹, 고교시절 의학논문 1저자 등재 등에 대해 “입시 제도 자체가 불공평한 것”이라면서 “제 식구끼리 서로 돕는 문화가 있지 않느냐. 이젠 건조할 만큼 공정해야 한다”고 ‘제도’의 문제를 지적했다. “국격에 맞는 지도자 보는 건 국민 몫”“국제적 식견·감각·경험 중시해달라” 이 전 대표는 이날 대담집 ‘이낙연의 약속’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의 앞서가는 주자는 생각이 무엇인지, 본인의 내면에 어떤 것을 담고 있는지 빨리 드러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도 한미정상회담에서 입증된 바처럼 역량과 국격이 국민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높아졌다”면서 “이 역량과 국격에 걸맞은 지도자를 국민이 갈구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격에 맞는 지도자가 누구라고 보는지는 국민의 몫”이라면서도 “대외정책, 국제적 식견, 감각, 경험 등 덕목을 국민이 좀 더 중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담집에서 ‘지난 1월 오해와 비난을 받았을 때’ 소리내 울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울고 싶을 때가 그 무렵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당시 직접 제기했던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는다.“이재명 기본소득론, 예산 절반 필요”“여론 수렴·재원 조달 설명 못하면 허구” 현재 당내에서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선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맞서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신복지’의 차별점도 부각했다. 이 전 대표는 “(신복지가) 훨씬 종합적이고 입체적”이라면서 “이름이 신복지이지 그 속에는 교육, 노동, 문화, 환경, 주거 등이 다 들어가지 않느냐. 소득은 그 중에 한 분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이 지사의 기본소득론에 대해 “아직은 검증할 여지 너무나 많고, 시기상조이고 과제가 많다”면서 “복지 대체나 증세 없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분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명에 매달 50만원씩 줘도 300조원, 나라 예산의 절반 이상이 필요하다”면서 “엄청난 돈이 들지만,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안 되고 그 반대라는 분석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에 똑같은 돈을 나눠주면 양극화 완화에 도움이 될 리 없고 역진적”이라면서 “그런 문제에 대한 설명과 대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 여론 수렴과 재원 조달 방안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인지를 묻자, “그게 없다면 허구”라고도 했다.“논문 1저자 등재·부모찬스 인턴 조건,입시제도 자체가 불공평” 조국 겨냥 이 전 대표는 대담집에서 “논문의 제1저자 등재나 특정계층 학생만이 ‘부모 찬스’를 이용해 인턴을 하는 조건은 입시제도 자체가 불공평한 것”이라고 지적해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은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 고교시절 영어 의학논문 1저자 등재, 표창장 위조 논란 등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기소돼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등 관련 혐의에 대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전 대표는 대담집에서 “공정이 지켜지지 못해 분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제도나 형식이 일부 세력에게 이미 불공평하게 만들어져 피해보는 경우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리 사회에 분야마다 제 식구들끼리 서로를 돕는 문화가 있지 않느냐. 어디라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이라면서 “이제는 건조할 만큼 공정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2030 병역에 따른 손실 보전 마련돼야”“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차별 옳지 않아” 이 전 대표는 “군입대 기준은 공정함이고, 복무경력 인정과 호봉 산정은 공평의 영역”이라면서 “20·30 세대 남성들의 병역의무에 따른 손실과 공헌을 보전해주는 제도적 방안이 사회적 합의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대담집에서 다양한 가족 형태를 법적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문제로 차별이 생기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법적으로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차별금지법 추진에 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 “단지 사회 일각의 우려가 최소화되는 방향에서 안건이 합의 처리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역사와 관련된 문제로 미래지향적 과제에 대한 협력까지도 제약받는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면서 “외교당국에 좀 더 재량을 준다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낙연 지지율 11.1%…석 달 만에 반등 윤석열 30.5%, 이재명 25.3% 각축 한편 이날 이 전 대표의 대권주자 지지율은 3개월 만에 반등하며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와의 격차를 다소 좁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2004명에게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5%, 이 지사는 25.3%로 집계됐다. 1개월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1.5% 포인트 내렸고, 이 지사는 1.5% 올랐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최근 다른 여론조사기관 조사에서도 하락하거나 이 지사와 오차범위내 각축을 벌이는 등 바짝 추격을 당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전달보다 2.1% 포인트 오른 11.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3개월 만의 반등이지만 지역적 기반인 광주·전라(27.3%→20.3%)에서는 하락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3.8%), 오세훈 서울시장(3.4%), 심상정 정의당 대표(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8%), 이광재 민주당 의원(2.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2.0%)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심상정·이광재·박용진·양승조) 지지율 합계는 4.8%포인트 오른 46.2%,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김동연·원희룡)은 3.8%포인트 내린 45.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잠행’ 윤석열, 이재명과 지지율 격차 좁혀져…등판 시기는?

    ‘잠행’ 윤석열, 이재명과 지지율 격차 좁혀져…등판 시기는?

    30.5% 지지율 기록한 윤석열하락세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 1위등판 시기 설왕설래에 尹 측 “고심 중”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7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2개월 연속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여전히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지만, 상승세인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 윤 전 총장은 30.5%의 지지를 받았다. 3월(34.4%)과 4월(32.0%)에 비하면 하락세다. 그러나 여전히 유력 주자 가운데 유일하게 3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25.3%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를 차지해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5.2%포인트로 좁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5.4%, 정세균 전 국무총리 3.8%, 오세훈 서울시장 3.4%, 정의당 심상정 의원 2.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8%, 민주당 이광재 의원 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0% 순이었다.이 결과를 두고 윤 전 총장의 길어지는 잠행에 여론의 피로도가 쌓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총장은 몇몇 현안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내긴 했지만, 현직 지자체장인 이 지사에 비해 공개적 행보는 하지 않고 있다. 여당에서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 전 대표, 정 전 총리 등 ‘빅3’ 외에도 군소후보들까지 속속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일찌감치 대선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윤 전 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 등판 시기 등을 둘러싼 설왕설래만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6일 현충사에서의 첫 공개 행보설이나 자서전 출간설 등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에 “사실무근이고, 윤 전 총장은 아직 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 국민들 말씀을 듣고자 고민하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통화에서 “반드시 국민의힘 입당만이 정치의 시작은 아닌 만큼 공식 대권출마 선언이 전당대회 전일 수도 있지만 아직은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세에 6월 분양 예정인 ‘충주 모아미래도’ 이목 집중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세에 6월 분양 예정인 ‘충주 모아미래도’ 이목 집중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의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세가 빚어낸 현상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총 236개 시·군·구 중에서 49곳은 투기과열지구로, 111곳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규제에서 벗어나 있는 도시의 아파트값이 이른바 ‘풍선효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비규제지역의 재고주택 가격 상승세는 신규 분양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발 빠르게 신규 공급 물량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주택의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분양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모아종합건설에서도 충북 충주시 봉방동 180-10번지 일원에 ‘충주 모아미래도’를 6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0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3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33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49㎡ 50실로 구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넉넉한 동간 거리를 갖춰 각 세대간 프라이버시와 일조권을 확보했고 보안시스템과 첨단시스템 등을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충주 모아미래도는 애향로와 중원대로를 끼고 있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북충주 IC 등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고 반경 1㎞ 이내에는 충주역과 충주고속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보건소, 세명대학교부속 충주한방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충주는 기업도시로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현대모비스 등 다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충주첨단산업단지와 충주메가폴리스에도 유한킴벌리, 롯데칠성음료, 동원홈푸드 등 굵직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 북충주IC산업단지가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의 현대모비스 역시 충주공장에 2030년까지 수소차 생산에 7조 6000억 원을 투자하고 수소차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로 늘리는 비전을 발표해 충분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분양이 많았던 충주시에 민간택지에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는 부분이 눈여겨볼 만하다”며 “과거에는 조합원모집으로 공급 예정이었으나, 일반분양으로 변경되어 일반고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기 대권 윤석열 30.5%·이재명 25.3%…좁혀진 격차

    차기 대권 윤석열 30.5%·이재명 25.3%…좁혀진 격차

    차기 대권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간 격차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18세 이상 2004명에게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0.5%, 이 지사는 25.3%로 집계됐다. 1개월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1.5%포인트 내렸고, 이 지사는 1.5% 올랐다. 이에 따라 지지율 격차는 8.2%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43.4%→38.8%)과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36.0%→33.4%)에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이 지사는 대구·경북(14.6%→18.8%)과 70대 이상(8.8%→15.4%)에서도 상승폭이 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전달보다 2.1%포인트 오른 11.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3개월만의 반등이지만 지역적 기반인 광주·전라(27.3%→20.3%)에서는 하락했다. 양강에 이어 홍준표 의원(5.4%), 정세균 전 국무총리(3.8%), 오세훈 서울시장(3.4%), 정의당 심상정 대표(2.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8%), 민주당 이광재 의원(2.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0%) 순이었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정세균·심상정·이광재·박용진·양승조) 지지율 합계는 4.8%포인트 오른 46.2%,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김동연·원희룡)은 3.8%포인트 내린 45.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막상막하… 윤석열 32.9% vs 이재명 30.0% 접전

    막상막하… 윤석열 32.9% vs 이재명 30.0% 접전

    이낙연 12.0%, 홍준표 4.6%, 정세균 3.1%양자대결 윤석열 44.0% vs 이재명 42.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여권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를 받아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윤 전 총장 32.9%, 이 지사 30.0%로, 2.9% 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0%로 여당내 경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이 지사와 격차는 큰 상태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야권의 잠재적인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최재형 감사원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각각 2.4%와 1.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4.0%, 42.3%로 1.7% 포인트 차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당권 주자 이준석의 ‘반(反)페미니즘 논쟁’, 독일까 약일까

    당권 주자 이준석의 ‘반(反)페미니즘 논쟁’, 독일까 약일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초선·청년 그룹을 대표하며 여론조사 지지율 1위로 오른 가운데, 젠더 이슈 관련 이 전 최고위원의 견해에 대한 뒷말이 당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2030 남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지만 지극히 논쟁적인 발언들을 이어가면서 역효과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이 실제 당대표가 될 경우 젠더 평등 이슈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 스탭이 꼬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재보선 계기로 ‘이대남’ 안티 페미니즘 여론 적극 대변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재보궐선거를 계기로 젠더 이슈에 관련 ‘반(反)페미니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다.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부산시장 자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하자 그 패배 원인을 “2030남성의 표 결집력을 과소평가하고 여성주의 운동에만 올인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른바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이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을 적극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이 민심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확산에 주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선 “정당이나 정부에서 형사사건에 젠더 프레임을 적용한 게 믿을 수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각계의 보이지 않는 차별인 ‘유리천장’을 깨고 정책 결정 등에 여성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여성 할당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며 “청년, 여성, 호남 할당제를 하겠다는 공약에 여의도에 익숙하지 못한 어떤 보편적인 청년과 어떤 보편적인 여성, 어떤 보편적인 호남 출신 인사의 가슴이 뛰겠냐”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널리 경쟁 선발하겠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실력만 있으면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공정함으로 모두의 가슴을 뛰게 만들자”고 제안했다. 여성, 청년 할당제 등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과 ‘페미니즘 논쟁’을 벌여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할당제 자체가 공정하다는 게임 규칙이 실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에서 만들어진 제도”라면서 “이준석은 이 부분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다. 아예 공부를 안 하니 인식 수준이 천박할 수밖에”라고 저격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발언들이 남성 위주 사이트 등에서 공유되는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Backlash·변화에 대한 반발)를 정치권으로 확산시킨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남성, 20대 지지율 높아 “정치공학적으론 똑똑한 선택” 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의 발언들은 페미니즘을 ‘역차별’로 인식하는 적잖은 2030 남성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니투데이 더300의 의뢰로 피플네트웍스가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성별로는 남성, 세대별로는 2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체 지지율은 20.4%였던 반면, 남성들의 지지율은 25.2%, 20대 지지율은 28.1%였다. 이 전 최고위원 SNS에는 ‘할당제 폐지’ 주장 등에 동조하는 댓글도 상당수 올라와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의 논쟁적 발언들이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치적 올바름의 문제를 떠나 실제로 2030 남성들 사이에 반 페미니즘 정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목소리에 적극 호응하면서 자신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 전 최고위원이 정치공학적으로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간다. 어쩌면 똑똑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젠더 이슈에 대한 국민의힘 대응 어떡하나? 그럼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대표 선호도 1위를 달리면서 이를 더욱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 전 최고위원이 대표가 될 경우 주요 젠더 이슈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을 결정할 때 그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중진 의원은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려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젠더 이슈를 그런 식으로 다루면 곤란하다”면서 “진짜 당대표가 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건가”라고 지적했다. 대표와 함께 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들과의 갈등도 예상된다. 22일 후보등록은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초선·청년 그룹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 후보는 환경, 노동, 인권, 젠더 등 진보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지도부의 입성할 경우 잡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李 “극단과 결별” 羅 “용광로 정당” 선호도 조사 1~2위 나란히 출사표

    李 “극단과 결별” 羅 “용광로 정당” 선호도 조사 1~2위 나란히 출사표

    이준석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혀야”나경원 “尹, 당에 들어올 수밖에 없어”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20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과 세대·가치를 융합하는 ‘용광로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혀야 한다”며 과거 당내의 극단적 주장·수단과 결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신구(新舊)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권 도전을 선언하며 “용광로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용광로 정당으로 만들겠다. 지역·세대·계층·가치의 차이를 극복해 모두 녹여 내겠다”면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모든 후보를 받아들이고 제련해 더 단단한 후보, 튼튼한 후보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대통령이 되려면 국민의힘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당 대표가 되고 싶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특히 지난 재보궐선거 당시 2030세대의 지지를 거론하며 “젊은층의 지지를 영속화하려면 우리는 크게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그에 대해 경종을 울릴 용기가 없었던 비겁자들이기에 벌을 받는 것”이라면서 “(대표가 되면) 극단적인 주장이나 수단과 완전하게 결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대선 승리’를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구체적 방법론을 두고 중진 그룹을 대표하는 나 전 원내대표는 보수 통합에, 초선·청년을 리드하는 이 전 최고위원은 보수 혁신에 더 큰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된다. 정권 교체를 위한 중도 외연 확장 방안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내내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는 이 전 최고위원이 19%, 나 전 원내대표가 16%였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7%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