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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통서 주운 6000만원 돌려준 광부 ‘화제’

    박봉에 시달리는 23세 남자가 쓰레기통에서 주운 5만 달러(약 6000만원)를 선뜻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다. 남자는 “종교적 신앙 양심에 꺼리는 일을 하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때묻지 않은 정직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지방 코르도바 주(州)에 살고 있는 청년가장 네스토르 브리죠. 일찌감치 결혼해 2살 된 딸을 두고 있는 코르도바의 한 광산에서 일하는 평범한 광부다.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다가온 건 지난 주. 난로를 고치려 수리점에 갖다주고 오는 길에 쓰레기더미 속에 버려진 컴퓨터 키보드를 본 게 그 시작이다. 딸에게 주려 키보드를 주워든 그는 다른 재활용품이 있나 살피다 박스를 몇몇 챙겨 갔다. 기적은 박스에서 나왔다. 저녁을 먹기 전 휴대폰 단말기의 것으로 보이는 박스를 열자 뭉칫돈이 나온 것. 세어보니 무려 현금 5만 달러였다. 한달에 1200페소(원화로 약 36만원)를 벌어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그로선 평생 만져보기 힘든 큰 돈이었다. 네스토르는 밤새 눈을 붙이지 못했다. 돈을 주인에게 돌려줄 것인가, 궁핍한 살림에 보탤 것인가를 두고 밤새 고민을 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광산으로 출근한 그는 결국 동료들에게 거액을 주웠다고 털어놓으면서 주인을 찾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바로 그날 퇴근길에 광산 동료들과 함께 쓰레기가 버려졌던 곳을 찾아갔다. 돈이 든 상자가 바로 앞집에서 나온 걸 확인한 그는 “잃어버린 거액을 내가 발견했다.”며 5만 달러를 고스란히 돌려줬다. 소문이 나면서 그의 선행은 마을에서 일대 화제가 됐다. 취재를 위해 밀려드는 기자들에게 그는 “난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진 건 이름밖에 없다.”면서 “신앙의 양심에 꺼리는 일, 이름을 더럽히는 일을 하지 않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딸이 자라면 아버지의 선행을 기억하고 인정해주지 않겠는가.”라면서 활짝 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혁신상 받아

    차인표·신애라 부부 포니정 혁신상 받아

    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4회 ‘포니정(PONY鄭) 혁신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11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내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포니정 혁신상과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재단 측은 “두 사람의 끊이지 않는 선행의 의미를 높이 사 올해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기부 및 봉사, 후원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지금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지의 불우한 어린이와 대학생 등 32명과 결연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는 등 나눔과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예은과 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해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기여했다고 포니정재단은 설명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상금 1억원을 사회복지재단인 한국 컴패션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재단 측은 덧붙였다. 포니정 혁신상은 2006년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빌려 제정한 것으로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열린세상]신문도 뉴미디어다/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신문도 뉴미디어다/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신문이 곧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흉흉한 소문의 근원에 신문 이용의 감소가 있다. 한국, 미국, 일본 할 것 없이 가구당 신문 구독률이 해마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문의 경영 위기는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구조적이다. 특히 새로운 미디어가 신문의 기능을 대체하는 속도와 규모가 무섭다. 무료 신문의 약진, 인터넷 포털의 뉴스 유통망 장악, UCC와 SNS의 확산 등 등 ‘도처에 철조망’이다. 적(敵)은 경쟁미디어뿐 아니다. 신문의 전통적 지위는 수용자들에 의해서도 흔들리고 있다. 일반 시민들이 세계 곳곳에서 시시각각 뉴스를 쏟아내고 편집하고 평가하면서 뉴스의 소비뿐 아니라 생산 주체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질문을 던지자. 첫째, 신문 위기는 일시적 현상일까. 둘째, 신문은 시간이 흐르면 과거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까. 대답은 모두 “아니다.”이다. 적어도 뉴스산업에서 신문의 독과점적 지위는 끝났다고 보는 게 옳다. 윤전기라는 생산 기기를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가, 신문지면이라는 컨테이너(container)를 포털·블로그·SNS가, 호별배달 유통망이라는 컨베이어(conveyor)를 인터넷과 이동통신이 대체하는 등 뉴스의 생산과 유통 시스템의 거의 완전한 대체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 새 물결에 저항하는 일은 미련한 일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신문업계의 대응은 더디다. 인쇄술의 보급 시기에 필사본의 장점을 외치던 완고한 사제(司祭)의 길을 따라가려는 듯하다. 남은 목표는 부활이 아니라 생존인 것처럼 보인다. 신문은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선, 인터넷 포털과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그러려면 신문 콘텐츠가 유료로 구매할 만큼 ‘확실하게’ 차별화된 정보라는 점을 독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하는 일이 선행조건이다. 인터넷·모바일 등 신매체 환경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일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는 신문 종사자들 스스로가 신문 매체의 특성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일이라고 본다. 모두들 신문을 올드미디어의 대표로 여기지만 사실 신문은 최첨단 뉴미디어의 성격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선 ‘가촉성(可觸性).’ 종이를 넘길 때 느끼는 쾌감이 만만치 않다. 신문은 청각과 후각, 촉각이 모두 동원되는 감각적 매체다. 또 신문은 ‘휴대성’이 강하다. 접을 수 있고, 가방에도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와 이동전화기가 작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동안 신문은 굼뜨게 움직였다. 독자들을 뭉뚱그려 ‘대중’이라는 하나의 단위로 잘못 파악해온 결과다. 낱낱이 분화되어 있는 독자의 요구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다면 지면의 크기와 숫자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또, 유용한 정보의 스크랩이 편리하도록 뒷면과의 배치를 고려하는 등 좀더 친절한 편집이 요구된다. 신문의 또 다른 장점은 ‘무한 에너지’다. 휴대전화의 배터리 수명이 반나절에서 이틀로 길어지는 동안 많은 세월이 걸렸지만, 신문은 처음부터 콘센트도, 배터리도 필요 없는 매체였다. 아이폰도, 아이패드도 불가능한 이 큰 장점을 쉽사리 대체할 매체는 아직 없다. 그러나 수영장이나 욕조에 가지고 들어가기는 어렵다. 주말섹션이라도 비닐로 만들든지 코팅할 수 없을까. 신문은 섣불리 ‘종이’를 버릴 것이 아니라 원점(原點)에 서서 종이신문의 독자적인 특장(特長)을 재발견해야 한다. 이것은 매체특성뿐 아니라, 인간의 성찰을 돕고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를 지키는 신문의 원래 사명을 잊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신문 종사자들은 하루에 한 번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독자들은 종이신문을 아직도 왜 읽어야 하나.” 언론인이나 언론학자들 중에서 신문의 콘텐츠는 좋은데 ‘종이’라는 운반 도구가 낡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가끔 본다. 이건 큰 오해다. 종이는 아직도 가능성이 큰 도구인데 거기 담긴 콘텐츠의 경쟁력이 날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오히려 문제다. 종이를 버리고 내용만 다른 그릇에 담는다고 읽힐 리 없다. 오히려 종이라는 멋진 그릇에 담겨 있기에 그나마 버틸 수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문제는 연장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각오다.
  • 낮에는 선생님 밤에는 ‘악마 보컬’ 獨교사 해임

    낮에는 평범하지만 밤에는 무대에서 악마가 되는 데스메탈 보컬. 영화로도 제작된 만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설정이다. 이와 유사한 일이 독일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14세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데스메탈 보컬로 활동하는 ‘밤의 인생’이 밝혀지면서 교직을 포기하게 됐다고 영국 뉴스페이지 ‘오렌지’가 보도했다. 평소 민머리 스타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철학 교사 토마스 구레스가 그 주인공. 낮동안 학생들과 철학을 논하는 토마스는 밤이면 밴드 ‘더 블러즈비스트’의 보컬로 변신해 옷을 벗고 동물의 피를 뒤집어 쓰는 공연을 펼쳐왔다. 밴드의 대표곡 역시 ‘킬 마임 번’(Kill Maim Burn, 불태워 죽이다) ‘터처 피트’(Torture Pit, 고문 장소) 등 무서운 제목들이었다. 그의 음악 활동을 알게 된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에 항의했다. “음악을 들어보니 그가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걱정된다.”고 주장했다. 학교 역시 그의 메탈 공연이 학생들에게 영향을 끼칠까 우려해 토마스에게 교직과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데스메탈에 빠진 토마스는 이를 듣지 않았고 결국 교사로서의 경력을 포기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당연한 조치”라는 의견과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를 막는 행위”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네티즌은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가 선행됐어야 한다.”는 비판을 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싱 모델 구지성 “섹시 몸매 비결은…” (인터뷰)

    레이싱 모델 구지성 “섹시 몸매 비결은…” (인터뷰)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을 단순히 자동차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8등신 미녀로만 알고 있는 이들에게도 구지성이란 이름 세 글자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하다. 구지성은 레이싱 모델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레이싱 계 톱스타다. 다람쥐를 닮은 깜찍한 외모와 섹시한 몸매가 인기에 한 몫을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구지성이란 이름값을 높이는 건 도전에 대한 거침없는 용기다. 모터쇼와 레이싱 경기장을 종횡무진 했던 그녀는 어느새 방송에 진출, 진행자로 자리 잡았고 올 상반기 모델학과 교수로 변신했다. 얼마 전에는 평소 친분을 쌓은 데프콘의 앨범 피처링에 참여해 가요 무대를 누비는 객원 가수로 옷을 갈아입었다. 모델에서 방송인, 또 교수에서 가수로 도전한 구지성에게서 도전 영역 간 장벽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어떤 도전을 하든지 레이싱 모델이란 이름은 꼭 간직하고 싶다는 구지성의 당당한 도전기를 2시간에 걸쳐 들어봤다. ▶ 지금은 레이싱 모델 계에서 한가닥 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한 때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었을 테다. 레이싱 모델을 처음 접한 건 언제였나. “항공과를 졸업한 뒤 호텔에서 일을 하다가 잠깐 쉴 때였어요. 레이싱 모델이었던 친구가 서울 모터쇼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고 소개해 줬죠. 처음에는 짧은 치마와 배가 보이는 티셔츠를 입는 게 어색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어요.” ▶ 10cm 넘는 하이힐에 노출 있는 의상까지. 게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상황은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데도 레이싱 모델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승부욕이 있어서 다른 모델들 보다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이 났어요. 표정 연습도 하고 포즈도 연구했죠.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감을 얻었고 사람들이 나를 카메라에 담는 상황도 즐기게 됐어요. 대신 부산에 계시는 부모님 반대가 있긴 했죠.” ▶ 레이싱 모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구지성은 알더라. 그만큼 레이싱 모델 계에서는 톱스타라는 것일 텐데. 어느 분야든 몇 년 동안 1인자 자리를 유지하는 건 대단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있을 것 같다.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더니)솔직히 스트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에요.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해요. 어리고 예쁘고 날씬한 후배들이 매일 매일 치고 올라오는 긴장감을 즐긴다고 해야 할까요. 훌륭한 후배들이 등장하니 좋은 자극제가 돼요.” ▶ 훌륭한 후배를 바라보는 건 뿌듯하지만 분명 경쟁심이 생길 것 같다. 어떤 노력을 하나. “다이어트와 운동은 계속 하고요. 어떻게 하면 더 어려 보일지 표정과 포즈를 연구해요. 후배 모델들이 속으로 욕할 수 있겠죠?(웃음) 저만의 노하우는 행사 당일 날은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거예요.” ▶ 요즘 인기의 척도는 안티팬 규모라는데 안티 팬은 좀 있나? “인터넷을 즐겨 하는 편이라서 안티 팬들이 쓰는 글은 거의 다 찾아봐요. 예전에는 글 하나하나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요즘은 웬만한 내용은 웃으면서 넘길 수 있어요.“ ▶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구지성 씨에 대해서 검색을 했는데 성형에 대한 의혹이 많았다. 우스갯소리겠지만 ‘7단 변신’이라면서 과거 사진을 7단계로 비교해놓기도 했던데 혹시 알고 있나. “당연히 알고 있죠. 저는 솔직한 편이라서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속이고 싶지 않아요. 네. 성형수술은 했는데요, 7단 변신은 절대 아니에요. 눈매 교정하고 볼 살이 너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많아서 보톡스를 맞았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전신 성형설 절대 사실이 아니에요.” ▶ 성형에 대한 솔직하고 시원한 해명이 인상 깊다. 대중이 레이싱 모델들에 갖는 또 하나의 오해는 스폰서에 대한 것이다. 얼마 전 한 레이싱 모델이 스폰서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폰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실제로 한번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은 있어요. 몇 년 전 한 모터쇼에 나이 지긋한 남성이 다가와 ‘구지성씨 맞냐.’고 말을 걸었어요. 친절하게 답해줬는데 알고 보니 레이싱 모델들에게 접근하는 전문 스폰서 브로커였더라고요. 이런 일이 제 앞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에 많이 놀랐죠.” ▶ 게임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방송 DJ를 거쳐 최근에는 대학 강단에 서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서울 예술전문학교 방송연예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일주일에 4시간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죠. 오늘 중간고사를 봤어요.” ▶ 어떤 수업을 주로 하나.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하고 있어요. 표정, 자세, 말투, 자신감 등 수업에서 제가 모델 경험으로 얻은 다양한 내용을 실전 위주로 가르치고 있어요.”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까 저를 편하게 대해요. 오늘도 ‘교수님 힌트 좀 주세요.’라고 넉살좋게 물어봤어요.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저 역시도 많은 걸 배우고 있죠.” ▶ 최근에는 래퍼 데프콘의 객원 싱어로도 활약하고 있더라. “버라이어티 쇼 ‘엠티왕’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데프콘 오빠의 녹음실을 찾았다가 즉흥적으로 도전하게 됐어요. 오빠가 다듬어지지 않은 아마추어의 목소리를 찾고 있었는데 제가 그랬나 봐요. 아무런 연습 과정 없이 노래를 하다 보니 사실 많이 부끄럽죠.” ▶ 첫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노래와 함께 섹시한 웨이브 댄스도 선보이던데. “사실 저도 노래방에서는 제법 노래 좀 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첫 무대에서는 너무 떨려서 실수 만발이었어요. 귀에 인이어도 꼽지 않고 무대에 올랐고 시선은 카메라를 계속 따라갔죠. 첫 방송 보면서 후회 많이 했어요.” ▶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라는 제안도 많이 들었을 것 같다. “저는 무언가에 도전하면 ‘반드시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노래는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거 같아요. 저보다 훨씬 더 대단한 분들이 많잖아요. 지금 당장 그런 제안이 오더라도 거절할 것 같네요.” ▶ 레이싱 모델에서 방송인, 교수에서 가수까지 도전했는데 그 다음 도전 과제는 무엇인가. “요즘 연기에 도전하려고 트레이닝을 받고 있어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좋은 작품과 배역이 다가올 거라고 믿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그 길을 향해서 노력하는 중이에요.” ▶ 연기자까지 도전하면 이젠 레이싱 모델은 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진 않아요. 머리가 하얘지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불러만 준다면 모터쇼에 서고 싶어요. 제가 레이싱 모델로 데뷔했으니까 전 어떤 도전을 하든 레이싱 모델이란 직업을 계속 갖고 싶어요.” ▶ 레이싱 모델에 대한 대단한 애착이 느껴진다. 레이싱 모델을 꿈꾸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 레이싱 모델을 선택하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레이싱 모델은 고정된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탈피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 레이싱 모델계가 발전하려면 일부 악덕 모델 에이전시에서 행하는 불투명한 거래가 근절 돼야 할 것 같네요. 신인들이 임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투명한 거래와 임금 지급 등이 선행돼야 할 것 같습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AM 조권, ‘나눔대상’ 수상..‘선행스타’ 합류.

    2AM 조권, ‘나눔대상’ 수상..‘선행스타’ 합류.

    2AM 조권이 선행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조권은 7일 오후 국회헌정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조권은 지난 2월 11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아이티 난민을 위해 가상커플인 가인과 공동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와 선행에 앞장서 왔다. 조권은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각오가 새롭고 떨린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수상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Korea sharing awards 2010 대상(대한민국 나눔대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수상사진을 공개하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 대상’은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나눔과 기부기증 등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 시상하는 나눔 천사들의 축제의 장이다. 사진 = 조권 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中 정상회담] “中 천안함조사 조속매듭 요구할듯”

    [北·中 정상회담] “中 천안함조사 조속매듭 요구할듯”

    │워싱턴 김균미 특파원│스캇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소장은 4일(현지시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기간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경우 미국은 이를 환영하겠지만 6자회담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민감한 시기에 김정일 위원장 방중을 허용한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중국이 북한측의 설명을 직접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후 주석은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사건이 중국과 북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대응할지는 알 수 없다. 김 위원장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중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한에 대한 응징보다 외교적인 노력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 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가능성은. -북한의 입지가 종전보다 취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북한이 중국의 6자회담 복귀 요구를 거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방중 기간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천안함 사건 조사와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미국 입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조사가 종료되기 전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한국 정부의 입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대응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그동안 천안함 사건은 단기적인 현안으로 북한의 비핵화라는 장기적인 목적과 분리해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한·미 간에 미세한 입장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6자회담으로 복귀하는 게 전략적으로 나쁠 게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천안함 최종 조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의 분명한 입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주요 변수이다. 조사결과 북한의 소행이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회담 재개 시기는. -김 위원장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하더라도 한국이 6자회담 재개에 반대할 것으로 보여 빠른 시일 내 재개 가능성은 낮다. 북한도 단순히 복귀만이 아니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과정에 중국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에 조사를 서둘러 종결지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kmkim@seoul.co.kr
  • 지금 경기국면은? “상승 지속”vs “둔화 조짐”

    지금 경기국면은? “상승 지속”vs “둔화 조짐”

    7.8%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시작으로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흐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를 놓고 정부에서는 “견조한 상승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수출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산과 출하가 늘고, 기업들은 재고와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간에서는 ‘조만간 고점에 이른 뒤 둔화국면을 맞이할 것’이란 경계감도 적지 않다. 일부는 “이미 둔화국면”이라고 말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상황 및 경제심리가 개선되면서 내수도 강화될 것”이라면서 “경기회복세는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속 120㎞로 달리던 자동차가 80㎞로 속도를 줄였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멈출 때(경기정점)가 임박했다는 얘기다. 지난 2월에 출하 증가 폭이 급격하게 줄면서 ‘재고·출하 순환도(재고와 출하 비율을 사분면에 표시해 경기국면을 판단하게 한 것)’ 상에서 둔화국면에 가까워졌다. 일반적으로 경기회복 때는 재고와 출하가 동시에 늘지만, 둔화국면에 접어들면 출하증가가 줄면서 재고가 쌓인다. 재고증가율(전년동월비)은 1월에 -3.6%에서 2월 4.2%, 3월 6.6%로 꾸준한 상승세다. 반면 출하증가율은 1월에 32.1%에서 2월에 14.4%, 3월에 19.1%였다. ●120㎞ 달리던 자동차가 80㎞로?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월 이후 재고순환지표에서 출하증가율이 감소한 데 반해 재고증가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3월 소매판매 감소와 경기선행지수 등을 고려할 때 이미 둔화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투자 부진도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의 GDP 통계에 따르면 1분기 건설투자액은 31조 7000억원으로 전분기 45조 8000억원보다 14조원 이상 감소하며 전체 고정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4%에서 54.8%로 급감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분기 53.6%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3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전달보다 0.7%포인트 빠지는 등 석 달째 마이너스를 보인 것을 놓고도 해석이 엇갈린다. 재정부 관계자는 “3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를 구할 때 2008년 10월~2009년 9월 평균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데 지난해 2~3분기에 가파른 상승 때문에 수치가 완만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서너 달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의 기저효과일 뿐, 회복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선행지수 3개월째 감소 해석 분분 하지만 둔화국면의 ‘시그널’로 보는 시각도 많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상승세지만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가 3개월째 빠진 것은 앞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신호”라면서 “3~6개월 뒤 일시적이든 추세적이든 경기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만덕사업회에 가보 ‘추사친필 편액’ 기증 김균 씨

    김만덕사업회에 가보 ‘추사친필 편액’ 기증 김균 씨

    “할머니의 고향 제주의 보물로 빛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편액을 기증하게 됐습니다.” 1일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가보로 소장해 오던 ‘은광연세’(恩光衍世·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진다는 뜻)라고 쓰인 추사의 친필 편액을 김만덕기념사업회에 기증한 김균(79·경남 마산시)씨는 “할머니께서도 지하에서 ‘너 잘한다, 내 뜻을 안다.’고 칭찬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만덕의 오빠 김만석의 6대손인 그는 “가보로 혼자만 갖고 있기엔 욕심이 너무 큰 것 같고, 솔직히 부담스러웠다.”며 “정성을 다해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제주에 많이 계시고, 거상 김만덕 드라마 방영 등 여러 조건이 맞아 기증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제주 벚나무로 만든 가로 98㎝, 세로 31㎝ 크기의 이 편액은 조선 후기의 대표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1786∼1856)가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여성인 김만덕(1739∼1812)의 선행을 찬양해 김만덕 가문의 3대손인 김종주씨에게 써 준 것이다. 김씨의 아버지 김동인씨는 1925년 제주에서 일본으로 떠나면서 외사촌에게 이 편액을 맡겼고 1944년 세상을 뜨기 직전 이를 찾아오라는 유언을 남겨 김씨는 1955년 부산대 재학 당시 어머니와 함께 제주에 와 편액을 인수, 보관해 왔다. 50년 넘게 편액을 안방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놓고 행여 먼지가 앉지 않을까 아침저녁으로 닦아 왔다는 김씨는 “눈 뜨면 보고 자기 전에 봤던 편액이 막상 떠난다니 섭섭하지만, 할머니의 뜻을 많은 사람이 이어간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드라마 ’거상 김만덕‘ 촬영장에도 다녀왔다는 김씨는 이날 김만덕기념사업회 고두심 상임대표에게 “할머니의 나눔과 봉사 정신이 더욱 널리 세상에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가 기증한 추사 친필 편액은 ‘김만덕기념관’이 건립되기 전까지 국립제주박물관에 보관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회복세 완연… 선행지수는 하락

    봄기운이 완연하다. 산업생산이 9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10년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사정 및 경제심리 개선으로 내수도 살아나는 등 경기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평가다. ●제조업 가동률 82%… 6년만에 최고 하지만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3개월 연속으로 전월보다 하락한 점은 걸리는 대목이다. 이를 놓고 해석이 엇갈린다. 정부는 지난해의 빠른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는 반면, 조정 내지 둔화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통계청은 지난 3월 광공업 생산이 1년 전에 비해 22.1% 증가해 9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6% 늘었다. 1·4분기(1~3월) 전체로는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2000년 1분기(27.1%) 이후 10년 만의 최고 증가폭이다. 생산활동은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3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2.2%로 2004년 2월(82.6%)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1분기 전체로도 80.5%로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2분기(80.8%) 수준을 회복했다. 3월 설비투자도 반도체 업종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3월보다 33.3%, 전월보다 3.7% 늘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산업생산만 놓고 보면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3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 각각 5.2%, 9.7%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0.2%, 1.3% 줄었다. ●S&P “한국 신용등급 오를 수 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폴 코크린 부사장은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의 등급은 안정적이거나 조금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이 가계부채 문제를 감안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가계빚 문제를 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성남시 우범지대 만들려 호화청사 지었나

    초호화 건축으로 눈총을 심하게 받았던 성남시 새 청사가 우범지역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청소년들이 휴게실이나 실내정원 등 청사에서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은 보통이고 금연구역인 화장실에서 흡연까지 버젓이 일삼는다고 한다. 이런 탈선행각은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만 직원들이 제재조차 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3222억원이란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여 아방궁처럼 세운 청사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다시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성남시 새 청사는 건립 전부터 숱한 시비를 불러일으킨 사안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 형편에 호화스러운 건물을 짓는 데 따른 재정악화와 연간 54억원 규모의 유지관리비 조달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이다.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해 말 건물을 세우더니 3억원을 들인 호화 개청식까지 열어 빈축을 샀던 성남시 새 청사다. 그 따가운 시선을 받고도 강행한 청사라면 그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을 보여 주는 게 당연한 것이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구심점이 아닌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으니 선심성 전시행정 의혹과 우려를 받기에 충분한 것이다. 성남시 말고도 40여개의 지자체가 새 청사 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2개 지자체가 청사 건립에 32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니 나라 경제의 짐이 그만큼 늘 수밖에 없다. 청사 건축비 조달도 힘든 터에 대민 서비스며 복지정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은 뻔하다. 감사원이 지자체들의 청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감사가 시늉만으로 끝나선 안 되는 까닭이다. 성남시 새 청사만 하더라도 웬만한 교실 4개 크기의 시장실을 들이면서도 정작 문화센터며 보건소 같은 중요한 시민공간은 뺐다지 않는가. 지자체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엄정한 감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지자체장들의 비뚤어진 업적 쌓기가 드러난다면 제재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
  • 특허청 열린심사제 도입

    앞으로 특허심사에 외부 기술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29일 출원인이 신청하거나 특허청이 선정한 공개특허 출원기술을 인터넷상에 게재하면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검토위원으로 참여, 특허심사관이 심사에 활용하는 CPR(Community Patent Review·열린심사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PR 제도는 기술의 첨단·융·복합화로 검색이 필요한 선행기술 문헌이 방대해짐에 따라 연구소와 대학, 기업체 등 현업에서 활동하는 기술전문가들의 지식을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특허청은 올해 이동통신과 전자상거래·컴퓨터·디스플레이 기술분야에 대해 시범 실시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준하,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 홍보맨 자처

    정준하,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 홍보맨 자처

    무한도전의 인기개그맨 정준하가 MBC ESPN 유소년 야구 육성 발굴 프로그램 ‘날려라 홈런왕(이하 홈런왕)’ 을 통해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은 ‘홈런왕’이 유소년 야구 발전과 한국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숙원사업 중 하나로 각 지역의 리틀야구단을 방문,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열의와 리틀야구장 증축의 필요성을 소개하는 운동이다. 이에 현재 ‘홈런왕’ 코치를 맡고 있는 정준하도 그 뜻을 함께 하고 유소년 야구 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정준하는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은 비단 한국 야구의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어린이 들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 체육 환경을 위해서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사업”이라며 “야구를 좋아하는 개그맨이자 ‘홈런왕’ 코치로서 ‘리틀야구장 짓기 운동’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션-정혜영, ‘루게릭병’ 박승일의 ‘희망일기’ 공개 감동

    션-정혜영, ‘루게릭병’ 박승일의 ‘희망일기’ 공개 감동

    션-정혜영 부부가 루게릭 병으로 투병중인 전 농구선수 박승일과의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션과 정혜영은 27일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지난 6개월 간 박승일 선수와 함께 한 희망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현재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이 환자들을 위한 요양소 건립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션이 우연히 박승일 선수의 책 ‘눈으로 희망을 쓰다’를 읽게 되면서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션은 부부동반 CF 수익금을 비롯해 YG패밀리의 나눔 캠페인 화보촬영, 언론홍보와 종교단체 기부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 이를 토대로 요양소 건립과 정기후원을 위해 박승일 선수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한편, 정혜영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직접 나레이션에 참가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추신수 이틀연속 멀티히트

    ‘추추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쳤다. 시즌 7번째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은 .300에서 .313으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선행주자의 도루 실패와 후속타 불발로 득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3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5회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바뀐 투수 브래드 킬비의 140㎞짜리 직구를 받아쳐 두 번째 중전안타를 추가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0-11로 대패했다. 한편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박찬호(37·뉴욕 양키스)는 팀의 마이너리그 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주 템파로 이동, 27일부터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피흘리는 사람 무심히 지나친 ‘잔인한’ 뉴요커들

    피흘리는 사람 무심히 지나친 ‘잔인한’ 뉴요커들

    당신이 길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곧장 주위에 알리고 신고를 하는게 당연하다는 것은 세 살짜리 어린아이들도 다 아는 사실인데, 뉴요커들만 어떨까? 지난 18일 오전 5시 반 경, 과테말라에서 온 이민자인 휴고 알프레도 테일 약스(Tale Yax·31)는 뉴욕 퀸즈를 지나던 도중 한 여성이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현장을 목격했다. 곧장 달려가 소매치기범인 건장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칼에 가슴을 여러 차례 찔리고 쓰러졌다. 그러나 소매치기 당할 뻔한 여성과 범인은 다친 그를 놔둔 채 도망가 버렸고, 그 후로 25명의 사람들이 그의 곁을 지나쳤지만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 누군가는 휴대전화를 꺼내 현장 사진만 기록한 채 떠났고, 또 다른 사람은 테일 약스를 이리저리 굴려본 뒤 무심하게 자리를 떴다. 그리고 이 모든 장면은 현장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됐다. ‘착한 사마리아인’(생면부지의 타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인 테일 약스는 사건 발생 2시간 후인 오전 7시 반 경 출동한 의료진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그의 사촌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노숙자로 지냈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도울 만큼 심성이 착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잔인하리만큼 무심한 뉴요커와 안타깝게 숨진 테일 약스의 소식은 뉴욕 전역을 충격에 몰아 넣었다. 이를 접한 뉴욕의 한 회사원은 “사건의 실마리를 가진 여성과 범인을 본 목격자의 증언에 1만 달러(약 1120만원)의 사례금을 주겠다.”고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재범 팬클럽, 24번째 생일 맞아 ‘선행’

    재범 팬클럽, 24번째 생일 맞아 ‘선행’

    박재범의 팬들이 박재범의 이름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박재범의 팬클럽 ‘Always JAY’(www.alwaysjay.com) 측은 지난 25일 박재범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회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의 ‘스타♥기부♥(스타사랑기부사랑)’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외된 아동·청소년의 도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인 ‘한뼘도서관’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뜻 있는 벤처기업가들의 기금으로 설립된 민간독립재단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 아동과 청소년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재범의 팬클럽 ‘Always JAY’는 아이들과미래 온라인 기부사이트 ‘도네이션’을 통해 어울림지역아동센터(경북 포항 청림동)에 박재범의 이름으로 각종 학용품 등의 물품도 지원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베팅업체 “그리스, 한국에 근소하게 우세”

    월드컵 베팅업체 “그리스, 한국에 근소하게 우세”

    해외 베팅업체가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B조 그리스와 한국의 경기를 백중세로 점쳤다. 배당률에서는 그리스의 근소한 우세가 나타났다. 베팅사이트 ‘베트온월드컵’(betonworldcup2010.com)은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를 전망한 26일 자료에서 “결과 예측이 매우 어려운 경기다.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사이트는 “두 팀은 모두 토너먼트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전적이 있다.”면서 한국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과 그리스의 유로2004 우승을 언급했다. 또 “그리스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합류했고 한국은 유럽에 비해 비교적 수월한 아시아 예선에서 일찌감치 본선행을 결정지었다.”고 두 팀의 예선 성적을 비교했다. 예상 배당률에서는 그리스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의 승리가 5/4(1.25)로 가장 낮았고 한국의 승리는 23/10(2.3), 무승부는 11/5(2.2)였다. 배당률은 결과에 따른 수익을 계산한 것으로, 더 많은 사람이 베팅한 결과일수록 낮다. 박지성(29)이 한국의 유력한 득점 예상선수로 꼽혔으며 그리스에서는 기성용의 팀동료인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5)가 지목됐다. 앞서 ‘베트온월드컵’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학생부 수상기록 금지, 능사 아니다/장세진 군산여상 교사

    [발언대]학생부 수상기록 금지, 능사 아니다/장세진 군산여상 교사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특징 중 하나는 ‘양산’이다. ‘자사고·자율고의 내신·면접전형’도 그 중 하나이다. 국·영·수 필기시험 금지, 수상(受賞)실적 금지 등의 내용으로 보아 사교육비를 줄이려는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읽힌다. 그런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수상기록 금지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일선학교에 내려보낸 ‘학교생활기록부기재 길라잡이’를 보면 “교외 수상경력은 초·중·고 공통으로 입력하지 않으며, 초·중학교의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란은 기록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입력 가능한 예로 효행상·선행상·모범상·봉사상 등이 있지만, 이것도 교과와 관련된 경우는 안 된다. 가령 어느 학생이 ‘효행글짓기대회’에서 상을 받더라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대책이다. 초·중·고를 불문하고 전반적으로 교육활동 위축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수업외 어떤 교육활동도 할 필요가 없다는 명령과 같아서다. 예컨대 학생부에 수상사실을 올리지도 못하는데, 어느 ‘미친’ 학생이 백일장대회에 굳이 나가려 하겠는가? 당장 방과후학교를 통한 특기·적성교육의 유명무실화가 우려되는 이유이다. 더불어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떠오른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도 생각난다. 소위 특목고 때문에 전체 학생들의 수업외 다양한 교육활동을 원천봉쇄하는 것은 대책이 아니다. 특히 사교육과 전혀 상관없을 뿐 아니라 기본적 열패감에 빠져 있는 전문계고 학생들에겐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이제 많은 전문계고 학생들이 기능과 문예, 체육과 음악 등 각종 대회참가 및 수상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없게 되어서다. 이명박 정부는 특기 있는 학생을 수능이나 내신성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해당 대학에 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입시정책임을 모른단 말인가? 힘주어 말하지만 학생부 수상기록 금지가 능사는 아니다.
  • 박명수 선행, 네티즌 “오늘만큼은 당신이 1인자”

    박명수 선행, 네티즌 “오늘만큼은 당신이 1인자”

    개그맨 박명수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도와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명수의 선행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네티즌은 “박명수에 감동했다.” “오늘만큼은 당신이 1인자다.” “인간적인 당신이 존경스럽다.” 는 등 뜨거운 호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후 상황은 이렇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대기업에 취직한 남자선배가 있는데 대학시절 박명수의 도움을 받아 늦지 않게 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들었다.” 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한 선배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박명수가 운영하는 치킨 가게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모아왔던 등록금을 보내게 됐고 복학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 때 박명수가 복학을 미루려던 선배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150만원 정도가 든 돈봉투를 건네며 등록금에 보태라고 한 것. 박명수가 운영하는 치킨 가게에서 성실하게 근무해 온 선배를 눈여겨 봐왔던 박명수는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인데 미루지 마라. 성공해서 갚으라.” 며 아무런 조건없이 돈을 빌려줬다. 특히 네티즌의 선배가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해 다시 박명수를 찾았을 때에도 박명수는 “괜히 허세부리지 말고 지금은 집에 보내 드리고 나중에 더 잘되면 달라.” 며 선배가 건네는 돈을 사양했다. 아르바이트생이 돈을 갚은 것은 그 뒤로 일년 뒤인 지난 2008년 박명수의 결혼식장에서였다. 박명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그는 축하인사를 건넸고 박명수는 “이제 받아도 될 것 같다.” 면서 “넌 밥 두 그릇 먹고 가라. 넌 그래도 된다.” 고 말했다고.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에도 5년 넘게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매월 수백만 원씩, 억대의 기부를 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귀감이 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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