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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만원씩 모아 13년째 기부…‘익산 붕어빵아저씨’의 온정

    매일 만원씩 모아 13년째 기부…‘익산 붕어빵아저씨’의 온정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붕어빵을 파는 사람의 작은 선행이지만, 이 사랑의 씨앗이 꽃을 피워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후문에서 붕어빵을 파는 김남수(66)씨는 2012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 만 원씩 모아 연간 365만원을 기부해왔다. 붕어빵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김남수씨에게 365만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그는 “요즘은 자영업자도, 기업도 모두 힘든 시기다. 저 또한 매출이 평소의 3분의 1로 줄었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더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전했다. 작은 붕어빵 가게에서 13년째 선행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물들이는 김씨는 “나눔은 받는 사람에게도 좋지만, 주는 사람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베푸는 선행이 모이면, 지금처럼 암울한 상황도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남수씨가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이웃을 위해 늘 베풀었던 어머니는 김씨가 나눔의 삶을 선택하게 한 원동력이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또한 그에게는 큰 변화였다. 레스토랑과 노래방을 운영하며 성공을 누렸던 김 남수씨는 외환위기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여섯 식구를 책임져야 했던 그는 건설현장 노동자와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힘든 시기를 이겨낸 김남수씨는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던 것을 잊을 수 없다”며 생활이 조금씩 안정되자마자 이웃들을 돕기 시작했다. 김씨는 매일의 기부 외에도 메르스, 산불,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선행을 실천했다. 그의 꾸준한 나눔 덕에 지난 9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제29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에서 나눔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이웃을 돕는 일은 제게 가장 큰 기쁨입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층 결집으로 반전 노리나 [용산NOW]

    尹 지지율 30.4%로 12.9%P 상승“헌법재판이 내란수사보다 선행돼야”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면서 직무가 정지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죄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만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에는 응하되, 내란죄 수사는 버티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청구인인 국회와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측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 측은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 대리인단을 선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탄핵심판 서류의 송달 효력이 발생한만큼 이에 응하는 것이 여론에도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윤 대통령 측에 3차 출석요구서를 송부했지만, 윤 대통령측은 수령을 거부했다고 공조수사본부가 밝혔다. 출석요구서에는 일요일인 29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출석해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윤 대통령이 수령을 거부하면서 실제로 조사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윤 대통령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헌재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이 (내란 수사보다) 선행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4%로 직전 조사(9일) 대비 12.9% 포인트 상승했다. 펜앤드마이크가 같은 기간에 의뢰해 22~23일 조사한 결과에서도 31.5%로 나타났다. 이들 조사 결과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한국갤럽 등 정례조사를 실시하는 여론조사기관은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 후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여권에서는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더욱 결집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여론의 영향을 받는만큼, 지지층이 탄핵 반대 집회 등에 더욱 열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처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기보다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직무가 정지됐던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청와대 경내의 관저에서 생활했지만, 윤 대통령은 별도로 떨어져 있는 한남동 관저에서 지낸다는 점도 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헌재에 직접 출석할 가능성도 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 할 것인지 묻는 말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것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 “尹, 탄핵심판에 직접 나와 말할 것… 수사기관 중복 소환 문제 있어”

    “尹, 탄핵심판에 직접 나와 말할 것… 수사기관 중복 소환 문제 있어”

    헌법재판소 첫 변론준비기일 후 발언대리인단 “공수처에 수사권 있는지 검토해야”긴급체포·구속영장 가능성엔 “너무 앞서가”“문 부수고 들어가” 의혹엔 “정황과 맞지 않아”포고령 위헌 가능성엔 “다음 재판에서 설명” 윤석열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직접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할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변호인이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3차 소환을 통보한 데 대해선 “수사권이 과연 어느 기관에 있느냐 하는 문제도 해석의 여지가 많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이번 소환에도 불응할 가능성이 커졌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중 한 명인 윤갑근 변호사는 27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친 후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탄핵심판에는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이) 직접 나오셔서 본인이 말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첫 기일과 관련해 윤 변호사는 “송달이 적법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를 하지 못하고 나와 다음 기일에 자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발송 송달은 유치 송달 등 여러 전제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하는 것인데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송 송달이 된 것으로 간주했다”고 했다. 다만 이에 대해선 재판부에 의사를 표현했으므로 추후 문제를 삼진 않겠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29일 3차 소환을 통보했으나 아직 윤 대통령 측에서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선 “헌법 재판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수사 기관 세 군데에서 중복적으로 소환한 문제가 있다”며 “공수처에 과연 수사권이 있으냐 하는 문제도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3차 소환 불응 시 긴급체포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문 부수고 들어가서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객관적 정황과 맞지 않은 진술들은 좀 검증을 해봤으면 좋겠다”며 “그 지시가 내려지는 것이 합당했느냐 이치에 맞느냐만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계엄 포고령 1호가 위헌 아니냐는 질문엔 “다음 재판 과정을 통해 충분히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첫 변론준비기일 직전에 헌재에 대리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배보윤·윤갑근·배진한 변호사 등으로 꾸려졌다. 세 변호사는 이날 기일에 출석했다. 이밖에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형사소송 대응을 포함한 변호인단 대표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변호사는 “계속 변호인단에 속속 합류하고 있고 지원하는 사람도 많아서 곧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김용일 서울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라는 구호 아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정책 의회 구현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 심의하고 선별해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이날 김 의원이 수상한 좋은조례 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의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임기 중에 이뤄진 성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됐다. 김 의원은 육군하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늦은 나이에 경영대학원에서 부동산학을 전공, 서울시민도시계획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상담위원과 전임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전문성을 살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 신통기획수권분과위원으로 활동했다. 그 과정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 확보와 문턱을 낮추기 위해 역세권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우수한 입지요건에도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해제 지역 등을 사업대상지로 확대하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번 약속대상의 수상 이유가 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사업 가능 대상지는 획기적으로(약 46.3㎢) 증가했으며, 이러한 사업 대상지 확대를 통해 신혼부부 공공주택 공급과 청년 임대주택 공급,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 등 서울시의 주택 확충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며 “선출직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번 상은 “더욱 공부하고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부족한 부분은 선진외국 사례와 선행자료 습득을 통해 채워 나가겠다”라며 함께하고 이해해준 지역 주민과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과 비슷한 인공지능이 범죄에 연루된다면…[사이언스 브런치]

    사람과 비슷한 인공지능이 범죄에 연루된다면…[사이언스 브런치]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는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미국 SF 소설가 필립 K. 딕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20세기 전설적인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에는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사람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생각하며, 강력한 삶의 의지를 가진 안드로이드 로봇이 등장한다. 로봇공학에서는 인간형 로봇이 사람의 모습과 유사해질수록 사람들은 로봇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다가 어느 순간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불쾌한 골짜기’ 이론이 있다. 로봇에 대해 그렇다면 사람과 비슷한 사고를 하는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어떨까.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주민주 교수팀은 인공지능(AI)이 사람과 유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실제 범죄에 인공지능이 연루되면 사람보다 인공지능에 더 큰 책임을 지우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2월 19일 자에 실렸다. 선행 연구들에 따르면 자율주행차가 인명 사고를 내거나 의료 사고, 군사적 피해를 일으킨 의사 결정 등 다양한 도덕적 위반에 대해 사람들은 인공지능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람들은 인식, 사고, 계획 능력을 갖춘 AI에 더 많은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연구팀은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진 것으로 인식되는 AI는 특정 도덕적 위반에 대해 더 많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다음, 남녀 180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일반 상규로 허용되는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는 위반 사례를 제시하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인종차별적 사진 자동 태그 지정과 같이 AI와 관련된 다양한 도덕적 위반 사례를 제시하고, AI에 대한 마음 인식과 AI, 제작자, 기업, 정부에 책임을 전가하는 정도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AI에 이름, 나이, 키, 취미 등 인격과 비슷한 것을 부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선행 연구와 연구팀의 가설과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은 AI가 인간과 더 비슷한 마음을 가졌다고 인식할 때 더 많은 책임을 인공지능에 돌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AI-제작자-기업-정부에 대한 책임 평가를 하도록 했을 때, 실험 참가자들은 기업에 책임을 더 적게 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의 사고방식이 AI와 관련된 위반행위에 대한 책임 귀속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번 연구는 보여준다. 주민주 교수는 “인공지능이 도덕적 범죄에 대해 책임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서 연구가 시작됐다”라며 “AI가 인간과 비슷하다고 인식되는 순간 범죄 사건에서 AI에 대한 비난은 증가하고 연루된 인간에 대한 비난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는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주 교수는 “인공지능을 도덕적 희생양으로 삼고 사람은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 ‘계엄 후폭풍’에 멈췄던 의료개혁 재가동…“2차 실행방안 곧 발표”

    ‘계엄 후폭풍’에 멈췄던 의료개혁 재가동…“2차 실행방안 곧 발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실상 중단됐던 의료 개혁 논의가 3주 만에 다시 시작됐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는 전날 제12차 회의를 열고 비급여 관리 개선대책과 실손보험 개혁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의개특위는 비상계엄 당시 ‘미복귀 전공의 처단’이라는 표현이 담긴 포고령에 반발한 의료계가 5일 참여를 중단하면서 모든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기존 전문위, 특위 위원 외 환자단체도 참여해 의견을 냈다. 환자단체는 “실손보험에 따른 의료체계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중증 비급여에 대한 보장은 적정화하되 중증·희귀질환은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보완책 모색이 필요하다”며 “가입자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보험금 지급 등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비중증 과잉 비급여 등에 대한 관리 기전이 부족하고 특히 이것이 실손보험과 결합해 의료 남용을 유발하고 의료기관 간 보상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며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의 가격·진료 기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현행 비급여 관리 틀에서 벗어나 가치 기반 수가와 연계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밖에 논의된 실손보험 자기 부담 체계 개편방안 등 의견 수렴 결과를 기반으로 곧 발표될 의료 개혁 2차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위 재개와 함께 이달 19일로 예정됐다 연기된 비급여·실손 개선안 공청회 등도 다음 달 내로 열릴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급여·실손 개선안, 의료사고 안전망 관련 공청회 등 의료 개혁 2차 실행방안의 주요 내용 관련 일정이 이달 말이나 1월 중 잡힐 것 같다”며 “이달 말에는 2차 병원 활성화 토론회를 준비 중이며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업 살얼음판… ‘원자재값→집값’ 환율發 도미노 상승 온다

    건설업 살얼음판… ‘원자재값→집값’ 환율發 도미노 상승 온다

    4년 전보다 공사비 30% 이상 올라고금리 맞물려 이자 비용 버거워져“똘똘한 한 채 선호로 집값 양극화”내년 공급 절벽에 분양가 폭등 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경험하는 1450~1460원대 고환율은 최악의 불황에 시달리는 건설업계에도 공포를 드리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을 끌어올려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물가 동반 상승을 불러 금리 인하 지연을 초래한다면 중소 건설사들은 이자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할 수도 있다. 26일 통계청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18년 154조 5000억원이던 건설 수주액은 2022년 248조 4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06조 7000억원으로 추락했다. 올해는 더 뒷걸음질을 쳐 205조 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건설 수주액은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표다. 내년 이후가 더 힘들 것이란 의미다. 건설업 불경기의 원인으로는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이 꼽힌다. 건설 공사에 투입되는 재료, 노무, 장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2020년=100)는 2019년 10월 98.73이었는데 2021년 10월 116.79까지 상승했고 올해 10월에는 130.32로 최고치를 찍었다. 4년 전에 비해 공사비가 30% 이상 올랐다는 뜻이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현실화와 계엄·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맞물려 나타난 고환율 장기화는 건설업 불경기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달러 강세는 일부 대형 건설사에는 해외 프로젝트 환차익 상승으로 호재가 될 수 있지만 국내에선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공사비 상승을 초래한다. 물가를 끌어올려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환헤지 여력이 없는 건설사들은 불황을 벗어나기 더 힘들어진다. 건설사 이자보상비율은 2020년 3분기 577.99%에서 올해 3분기 205.35%로 수직 낙하했다.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영업이익으로 이자 등을 부담하기 버겁다. 공사비 상승은 내년 공급 절벽과 맞물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를 더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분양 물량은 14만 6130가구로 올해보다 34% 줄고 아파트 입주 물량은 26만 3330가구로 27.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환율이 오르면 불안 심리가 커져 똘똘한 한 채로 더 쏠리게 될 것”이라면서 “강남이나 서울 역세권 매물은 인기가 오르고,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 매물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월 출생아 14년 만에 최고 증가… 출산율 9년 만에 반등할 듯

    10월 출생아 14년 만에 최고 증가… 출산율 9년 만에 반등할 듯

    출생아 13.4% ‘쑥’… 전국서 늘어나혼인 건수도 6년 만에 최고 증가율작년 합계출산율 0.72명 넘을 전망“정책 영향 반영 땐 상승 추세 가능” 지난 10월 출생아 증가율이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신생아 수)의 선행지표 격인 혼인 증가율도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한때 ‘0.7명 선’마저 위태로워 국가 소멸 공포를 드리웠던 합계출산율도 9년 만에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점점 힘이 실린다. 통계청은 지난해 장래인구추계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을 0.68명으로 전망했지만 정부는 0.74명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2만 139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대비 2520명(13.4%) 늘었다. 10월 기준으로는 2010년 15.6% 이후 14년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지난 9월에도 14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출생아 수 기준으로는 2012년 10월 3530명 늘어난 뒤로 1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출생아 수는 지난 7월 2만 601명, 8월 2만 98명, 9월 2만 590명으로 넉 달 연속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다. 1월 2만 1442명 이후 2~6월 1만명대로 꺾였다가 7월부터 2만명대를 회복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도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증가했다.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월 이후 9년 7개월 만이다. 혼인 건수도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지난 10월 혼인 건수는 1만 9551건으로 전년에 비해 3568건(22.3%) 증가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 종식으로 2022년 8월부터 혼인 건수가 증가하면서 출생아 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출생아는 19만 99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 6193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9년 만에 합계출산율(지난해 0.72명)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은 올해 합계출산율을 0.74명으로 전망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종식 효과가 갈수록 약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출생아와 결혼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며 “올해 정부가 쏟아낸 각종 저출산 정책의 영향까지 제대로 반영되면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10월 자연 증가는 842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 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60개월째다.
  •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재테크+] 올라도 너무 오른 인도 주식, 돈 버는 전략은?

    미국 증시의 강세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수년 동안 파죽지세로 치솟던 인도 증시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인도 경제의 성장 동력이 여전히 강력한 만큼 현재의 조정 국면을 장기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미 투자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인도 시장은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강세장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인도 시장은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와사치이머징인디아를 운용하는 투자 전문가 아제이 크리슈난은 “인도 주식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큰 폭의 조정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시멘트 기업과 일부 은행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50배에 달하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죠. 일반적으로 PER이 높으면 기업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과평가됐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인도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7% 하락했지만,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 수익인 선행 실적은 23.8배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23배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주식 시장이 미국 시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 역시 세계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이나, 감소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프란줄 반다리 수석 경제학자는 “인도의 성장률이 최근 7.5~8%에서 6.5%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동안 인도 정부가 지출로써 경제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는 재정건전성 강화와 투자 축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지트니아 칸다하리는 “성장 동력이 민간 부문으로 이전된 것이 현재 경제 사이클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할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 소비가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도시에서도 지출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소비재 대기업 힌두스탄유니레버는 지난 2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모기업인 유니레버보다 부진한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이는 고용시장 둔화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앞서 인도의 주식시장은 수년 동안 미국 시장과 견줄만한 강세를 나타내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MSCI 인도 지수는 2000년 3월 이후 연평균 21.8%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S&P500(2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 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긍정적 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 비중을 줄였지만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견실하며 유동성도 풍부한 상태라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적 여력이 확보돼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글로벌 데이터 TS 롬바르드의 슈미타 데베슈와르는 “정부가 더 많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젊은층 취업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구조 개혁을 시도한다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방문객 뚝, 상가는 텅텅… ‘퍼펙트 스톰’ 공포가 휩쓴 성탄 특수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속 길어지는 내수 부진에 비상계엄·탄핵 쇼크까지 겹치면서 연말·크리스마스 특수가 자취를 감췄다. 소비심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위축됐고 자영업자 폐업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제적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경제의 풀뿌리 격인 중·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크리스마스 명소’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한가한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들긴 했지만 골목마다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던 이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명동 거리의 관광통역안내원은 “계엄 직후엔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었고 지금은 계엄 직후보단 낫지만 그래도 인파는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도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따뜻한 겨울 날씨와 순백의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던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슈퍼엔저’로 가뜩이나 내국인 방문이 줄어든 상황에 설상가상 계엄의 영향으로 주요 국가들이 한국을 여행주의국으로 지정하면서다. 서귀포시 중문에서 대형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계엄 여파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 발길이 거짓말처럼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모든 지표는 최악을 향하고 있다. 일단 소비가 경기를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12.3포인트 하락한 88.4로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계엄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는데 이달 첫째 주(2~9일) 전국 소상공인 외식 사업장의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삶의 동력을 회복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삶이 부서지고 있다. 폐업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은 올 들어 11월까지 1조 3019억원 지급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 주는 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금은 2022년 5076억원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2조 578억원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텅 빈 상가는 늘어만 간다. 2분기 8.0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분기 소폭 하락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 직전 반짝 타올랐던 부동산 경기 영향일 뿐 계엄 쇼크가 있는 4분기는 악화할 것이 확실시된다.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2월(20일 기준) 경공매 절차에 들어간 수도권 상가는 1806곳으로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금리 인하기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대출 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며 “상가 공실률에 선행하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12월 올 들어 처음 1000건 아래로 뚝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상가 공실률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비상계엄 여파 탓이 크지만 지난 9월부터 본격화한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이 유동성을 악화시켜 경기침체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국내 경기 부양의 ‘골든타임’도 놓쳤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수 부진에 고환율, 정치 불안까지 겹쳐 부정적 상승작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완화와 함께 대출과 투자, 소비가 진작됐어야 하는데 가계부채 문제에만 집중한 정부가 돈의 흐름을 막으면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 영월~삼척고속도로 운명은…예타 결과 다음달 발표

    영월~삼척고속도로 운명은…예타 결과 다음달 발표

    강원 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영월~삼척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운명이 내년 초 결정된다. 영월~삼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고속도로 중 미개통 구간이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갖고 영월~삼척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선 지난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분과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조사에 대한 최종 평가를 마쳤다. 같은 날 기재부는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선행 구간인 제천~영월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안건을 통과시켰다. 제천~영월고속도로는 29.9㎞이고, 총사업비는 1조 7165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결과를 예단할 순 없지만 제천~영월이 통과돼 연장선인 영월~삼척도 예타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 국토교통부 타당성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년 정도이고, 공사비는 5조 2031억원으로 예상된다. 총길이는 70.3㎞이고, 영월~정선~태백~삼척을 노선으로 한다. 정부가 1992년부터 개설을 추진한 동서6축고속도로에서 서평택~충북 음성(2008년), 음성~충주(2013년), 충주~제천 구간(2015년)은 순차적으로 개통했으나 제천~삼척 구간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월~삼척 예타 조사가 반드시 통과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전했다.
  • ‘삐약이’의 선행이 끝이 없네…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 기부

    ‘삐약이’의 선행이 끝이 없네…신유빈, 불우이웃에 1억 기부

    한국 탁구 간판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또 한 번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4일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원을 쾌척했다. 신유빈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삐약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유빈은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신유빈은 앞서 16세 때 받은 첫 월급으로 수원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1년 8월엔 광고 모델 촬영 등으로 받은 수익금 8000만원을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소속팀에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 데 이어 그해 10월에도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돌보는 수원의 한 노인복지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여성탁구연맹에 후원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하고, 부산광역시 탁구협회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유빈은 특히 지난 2024 파리올림픽 이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수많은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경기 중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광고 모델로 발탁되자, 광고 수익금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해 초등학생 선수들의 꿈을 지원했다. 이후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도 발탁된 신유빈은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1억원어치 해나루쌀을 구매한 후 당진시와 수원시에 쌀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했다.
  • “쓰레기 옆에 음식 못둔다”…배달 간 중국집, 대신 ‘음쓰’ 처리한 사연

    “쓰레기 옆에 음식 못둔다”…배달 간 중국집, 대신 ‘음쓰’ 처리한 사연

    음식 배달을 갔다가 고객의 집 앞에 놓인 쓰레기를 보고는 “쓰레기 옆에 소중한 손님의 음식을 둘 수 없다”며 대신 치워준 중국집 사장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중국집 배달 기사님께서 음식물 쓰레기를 치워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어머니 사연이라고 알린 작성자 A씨는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어놓았다”며 “그 사이 중국음식 배달시켰던 게 왔었나 보다. 배달기사님께서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를 보면 ‘식사가 문 앞에 도착했다. 쓰레기는 제가 버려드리겠다. 맛있게 드셔라’는 메시지와 함께 쓰레기봉투와 음식물 쓰레기가 엘리베이터에 실린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달기사가 A씨 가족 집 앞에 놓인 쓰레기를 대신 치운 것이다. 이에 A씨 어머니는 “너무 감동이고 감사드린다. 하시는 일로도 벅차실 텐데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음에 주문할 때 꼭 보답하겠다”고 답장했다. 배달기사는 “저희 중국집 소중한 손님이신데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어서 치워드린 것뿐”이라며 “너무 부담 갖지 마시라”라고 전했다. 음식점 사장이 직접 배달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 가족은 이후 고마운 마음에 케이크 쿠폰을 문자로 보냈다. 배달기사는 “이런 큰 선물은 오픈 이래 처음”이라며 “매번 조금의 실수만 있어도 욕먹기 일쑤였는데 감동 그 차제다. 고객님 댁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는 “나도 자영업을 하는지라 남의 집, 그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준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요즘 세상에 이런 분들이 계시니 추운 날에 마음도 따뜻해진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쓰레기 옆에 음식을 둘 수 없다는 마인드가 좋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을 만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누적 10억 돈다발…25년째 찾아온 ‘얼굴없는 천사’

    누적 10억 돈다발…25년째 찾아온 ‘얼굴없는 천사’

    수십 년째 익명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전북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일 오전 9시 26분쯤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이름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중년의 남성은 “주민센터 인근에 성금을 놓았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임을 직감한 직원들은 급히 현장을 찾았다. 그가 말한 곳에는 A4용지 상자에 5만원권 현금과 돼지저금통이 들어있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편지도 동봉됐다. 성금은 8003만 8850원으로 집계됐다. 천사가 몰래 보내 준 성금은 총 10억 4483만 6520원에 달한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올해까지 25년째, 26차례에 걸쳐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러한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숫자 천사(1004)를 연상케 하는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했다.
  • 선로 뛰어든 日남성 구하려다…목숨 잃은 ‘의인’, 어머니가 이은 선행

    선로 뛰어든 日남성 구하려다…목숨 잃은 ‘의인’, 어머니가 이은 선행

    23년 전 일본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이수현(1974~2001)씨의 모친 신윤찬씨가 일본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총영사 관저에서 신윤찬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에 대한 2024년 추계 외국인 서훈(욱일쌍광장) 전달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욱일쌍광장은 일본과 관계가 있거나 일본과의 문화 교류에 힘쓴 외국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일본 도쿄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고려대 경상대학 무역학과 재학생 이수현씨는 2001년 1월 26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가던 길에 한인타운이 있는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 취객을 구하려 뛰어내렸다. 현장에 있던 사진작가 세키네 시로도 취객을 구하고자 함께 내려갔다. 하지만 열차가 너무 빨리 접근하면서 3명 모두 세상을 떠났다. 당시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줬다. 매해 1월 26일 신오쿠보역 승강장에선 이씨의 추모식이 열린다. 올해 추모식에서 신씨는 “수현이가 남긴 꿈나무 씨앗들(장학생)이 잘 자라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며 “(한일 관계의) 미래는 앞으로 더 밝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씨는 ‘한일 간 가교가 되고 싶다’던 아들 이씨의 뜻을 이어받아 20년 이상 양국 우호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는 아들의 이름을 딴 LSH아시아장학회 명예회장으로 매해 일본에서 공부하는 아시아 출신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활동을 해왔다. 장학회는 이씨의 의로운 행동을 계기로 일본 각계각층이 기부한 자금으로 설립됐으며, 최근까지 지원한 유학생은 1200명을 넘는다. 일본 정부는 이런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신씨를 욱일쌍광장 수훈자로 확정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이씨 부친인 이성대씨(2019년 별세)가 같은 훈장을 받은 바 있다.
  • 시민 영웅·‘야신’·해치... 제야의 종 친다

    시민 영웅·‘야신’·해치... 제야의 종 친다

    시민 영웅과 명예 서울시장, ‘야구의 신’, 그리고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오는 31일 자정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한다. 서울시는 19일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 11명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역경을 극복해 사회적 귀감이 된 시민, 선행으로 감동을 준 시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시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한 시민 등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7~29일 시민 공모로 후보 90여명을 추천받았고 서울시 출입기자 9인으로 구성된 ‘타종인사 추천위원회’가 심사했다. 39년째 쌀나누기 봉사를 이어온 신경순씨, 아빠 육아문화 확산으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김기탁씨, 25년간 2만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한 김춘심씨, 교량 위에서 추락 직전의 운전자를 구한 박준현 소방교, 45년간 700회 넘게 헌혈을 한 이승기씨, 시각장애인 유튜버 ‘2원샷 한솔’ 김한솔씨 등이다.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씨, ‘야신’으로 불리는 야구 지도자 김성근씨, 환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배우 김석훈씨, 미혼모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해온 곽경희씨, 해치도 타종한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제야의 종 타종으로 우리 사회의 의인들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새해에도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총·전교조 ‘최연소’ 30대 수장들… “현장서 뛰며 교사 고충 해결”

    교총·전교조 ‘최연소’ 30대 수장들… “현장서 뛰며 교사 고충 해결”

    강주호 교총 회장 “동료 같은 리더악성 민원 ‘교원보호 119팀’ 구축”전교조 위원장 박영환 초등교사“업무 경감 필요… 명칭 변경 추진” 국내 양대 교원단체로 꼽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최근 각 단체 최초로 30대 최연소 수장을 선출했다. 각 단체 리더로 뽑힌 강주호(38) 신임 교총 회장과 박영환(39)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은 각각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악성 민원과 행정업무 부담으로 교사들의 교육 활동이 어렵다. 현장에서 뛰며 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한목소리로 밝혔다. 두 교원단체에서 나란히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교육계에서는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젊은 교사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회원들이 청년 교사를 리더로 선택한 데 대해 강 교총 회장은 “힘들 때 찾을 수 있는 옆 반 선생님 같은 회장을 필요로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11일 회원 12만명의 전국 최대 규모 교원단체인 교총 회장으로 선출돼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유·초·중·고 교원들의 평균 나이가 41세”라며 “저는 위아래 세대의 교사들과 잘 소통하며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 세대”라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경남 진주동중에서 근무 중인 강 회장은 “청년 교사가 학교를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교사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그가 제시한 공약 중 하나는 ‘교원보호119 시스템’ 구축이다. 악성 민원 등 어려움을 겪는 현장 교사를 끝까지 지원하는 팀이다. 정부 정책 도입 과정에서 정부와의 소통 역할도 강조했다. 예컨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 교육 정책은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몰두하지 못하는 환경”이라며 “우선 과밀학급 해소와 교원 충원이 선행돼야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 역시 “교사들이 교권 보호 정책에 체감을 못 하고 있다”며 인력 수급과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 당선인은 4만여명의 조합원을 둔 전교조 최연소 위원장이자 첫 초등교사 당선인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2011년부터 교편을 잡은 그는 충남 당진 유곡초 교사로 일하고 있다. 초등교사, 청년 교사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박 당선인은 “저연차 교사들은 비교적 민원에도 취약하고 업무도 몰린다”며 “근무 여건 개선 등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넓혀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교사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 최근 교사 인권 문제가 두드러진 만큼 박 당선인은 노조 명칭 변경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직원’이라는 명칭이 포함되다 보니 교사를 위한 노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교사가 적지 않다는 문제의식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교사들의 삶을 지키겠다는 상징적 조치로 생각한다”며 “내부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다”…2024년 활동 마무리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보고 듣고 배우며 성장다”…2024년 활동 마무리

    하남시의회 3개 의원연구단체가 2024년 한 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선보인 가운데 1년간의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7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출범해 활동한 의원연구단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로, 그동안 자료수집·실태조사,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사례 벤치마킹 등 왕성한 활동을 선보인 가운데 최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의정홍보 역량개발 연구회(대표 정혜영, 이하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이날 의회 소회의실에서 ‘SNS를 활용한 기관홍보 및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하남시의회의 경우 ▲인력배치와 세밀한 업무분장 선행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매체 집중전략 ▲의정모니터링 및 의정자문단 구성 ▲민원 제안 창구 단일화를 핵심으로 한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등을 효율적인 SNS 활용 홍보 방안으로 제시했다. 무엇보다 ’SNS 의정 홍보연구회‘는 타 지자체 홍보 관련 전문 이론과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지난 8~9월 매주 오전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폰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한 촬영, 편집, 유튜브 업로드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실무능력을 키웠다. 특히 바쁜 의정활동 일정에도 매주 전문강사로부터 영상편집 앱 중 하나인 ‘키네마스터(Kinemaster)’를 활용한 사진 편집과 동영상 만들기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SNS 콘텐츠 제작 삼매경에 빠졌다.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대표 오승철)’도 같은 날, ‘하남시 지방정원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정원 조성 추진연구회’는 그동안 사통팔달 교통, 자연과 역사 공존, 팔당호와 검단산, 남한산성, 그리고 하남미사호수공원 등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과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원도시 하남’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에 집중했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미사한강공원과 연계한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정원의 기능과 조성 목적의 명확한 정의와 정원문화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과 기본전략 수립 등 지방정원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하남시 미사동 15 일원 미사섬을 ‘한강미사섬 지방정원’ 대상지로 선정한 가운데 한강변에 전망대, 스카이워커브릿지, 미사나루터, 글라스식물원, 도시텃밭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 체험, 문화프로그램, 축제‧행사 개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구현하자고 제안했다. ‘도시브랜드 및 관광컨텐츠 개발 연구회(대표 임희도)’는 지난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도시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 추진 방향과 중점사업을 도출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하남시 도시브랜드 비전을 ‘하남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브랜드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목표로 ‘수도권 동부 도시브랜딩의 관문(關門) 하남’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추진사업으로 ▲정원의 도시 하남 ▲청년의 도시 하남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하남시 도시브랜드 협업체계 구축 ▲하남 맞춤형 워케이션 사업 운영 ▲하남 도시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고도화 ▲하남 도시브랜드 리빙랩(Living Lab) 운영 ▲하남 주민참여형 도시브랜드 포럼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45%), 성남시(8%) 대비 하남시(47%)가 가장 많은 행정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과 하남시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당정섬을 방문하는 ‘큰고니’ 기반 마케팅 강화와 하남시 시조(市鳥) 변경을 통한 정체성 제고를 제안했다. 의원들은 “각 연구회가 심사를 거쳐 완성한 최종 보고서를 집행부 관계부서와 공유하고 연구단체가 제안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실행돼 지역 경제와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광연 의장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값진 성과가 도출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내년에도 의원연구단체가 활발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의 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
  • “옆 반 선생님같은 리더 되겠다” 교총 최연소 회장의 포부

    “옆 반 선생님같은 리더 되겠다” 교총 최연소 회장의 포부

    국내 최대 교원단체로 꼽히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최근 최연소이자 첫 30대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새 위원장 역시 30대 교사가 선출되면서 교육계에서는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젊은 교사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강주호(38) 신임 교총 회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힘들 때 찾는 옆 반 선생님 같은 회장을 필요로 하신 것 같다”며 “무너진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해 달라는 절절한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11일 회원 12만명의 전국 최대규모 교원단체인 교총 회장으로 선출돼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2014년부터 경남 진주동중에서 근무 중인 강 회장은 “청년 교사들이 더 이상 학교를 떠나지 않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악성 민원과 행정업무 부담으로 교사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교사들의 진단이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교사들의 민원을 끝까지 해결하는 ‘교원보호119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지원·보호하는 팀이다. 아울러 교총은 노조 전임자에게 근로 시간을 면제해 주는 타임오프제를 적용받지 못하는데,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선 현장과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같은 정부의 대표적 정책도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내년 도입되는 AI교과서에 대해 강 회장은 “학생 맞춤형 교육은 필요하지만, 학교장이나 교사들에게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으로 교육 정책 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강 회장은 “비본질적 행정 업무가 너무 많은 문제는 계속 개선해야 한다”며 “과밀학급 해소와 교원 충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기 동안 학교 현장을 부지런히 찾겠다고 밝힌 강 회장은 “교장 선생님부터 초임 선생님, 교수님까지 다 함께 있는 단체인 만큼 상생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법원, 이재명 ‘법관 기피’ 받아들여…대북송금 재판 중단

    법원, 이재명 ‘법관 기피’ 받아들여…대북송금 재판 중단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제기한 법관 기피 신청이 17일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재판이 중단됐다. 재판부가 이 대표 측의 법관 기피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해당 재판은 대법원 판단이 나오기까지 대략 2∼3개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대표 측이 재판을 지연시킨다고 반박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이 대표의 제3자뇌물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의 법관 기피 신청은 통상 절차에 따라 판단 받도록 하겠다. 이재명 피고인 부분은 재판 절차가 중지된다”고 밝혔다. 법관 기피 신청의 경우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할 경우 해당 법관이 이를 간이 기각할 수 있으나, 재판부는 내부 검토 결과 이 대표의 법관 기피 신청이 간이 기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대표의 법관 기피 신청은 수원지법의 다른 재판부가 배당받아 결정하게 된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이 대표의 변호인 이장형, 이찬진, 김종보 변호사 3명이 출석했다. 이장형 변호사는 법관 기피 신청 사유로 “현 재판부는 이화영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선행 사건에서 이재명 피고인에 대한 유죄 예단을 곳곳에서 드러냈다”며 “이화영 사건의 확정 판결이 본 재판의 증거자료가 된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화영 재판의 증인신문조서도 본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있다는 전제 하에 중복되는 사람의 증인신문은 불필요하지 않냐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형식의 증거조사는 검찰이 아닌 피고인에게 유죄가 아니라고 입증하라는 것”이라며 “또한 현 재판부는 사실관계가 동일한 이화영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1심 사건을 심리 및 판결했기 때문에 전심 재판에 관여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이 때문에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의 법관 기피 신청은 재판부를 선택하겠다는 특혜 요구와 다름없다. 기피 신청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현 재판부는 이화영 공판을 1년 8개월 동안 충실하게 진행하는 등 불공정한 재판할 염려가 있다는 변호인의 재판부의 기피 신청 사유는 근거 없다”며 “공범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재판부 기피 신청이 인용된 전례는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기소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조차 밝히지 않았고 이번 법관 기피 신청으로 본건은 또다시 두 달 이상 재판이 공전할 것”이라며 “기소된 이후 1년 동안 한 번도 공판 기일이 잡히지 않은 전례 없는 재판 지연이 초래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뇌물공여 혐의로 이 대표 등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변호인에게 “김성태 피고인은 차후 기일을 공판기일로 진행하되 다른 공동 피고인의 준비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기일을 추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9월 30일 “무죄 추정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등의 이유로 형사11부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와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로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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