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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준근 선행, 그의 손에서 빚어진 작은 선물 “가족도, 네티즌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그의 손에서 빚어진 작은 선물 “가족도, 네티즌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그의 손에서 빚어진 작은 선물 “가족도, 네티즌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송준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송준근은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 ‘2013년 아토피 환우돕기 모금 & 자선바자회’에 참석, 물품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선행, 따뜻한 마음씨보니 ‘감동’

    송준근 선행, 따뜻한 마음씨보니 ‘감동’

    개그맨 송준근의 선행이 알려졌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송준근 선행, 대체 뭐길래?

    송준근 선행, 대체 뭐길래?

    송준근 선행 영상에 네티즌들이 관심이 뜨겁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고] 국공립대 기성회비를 생각한다/김진환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장

    [기고] 국공립대 기성회비를 생각한다/김진환 한국방송대 강원지역대학장

    국공립대학의 기성회비 징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심에서는 기성회비 징수에 대한 법률적 근거 부재를 이유로 반환 판결이 내려졌고 곧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국공립대학의 학사 운영과 시설투자 현황을 보면 70%가 기성회비로 충당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국공립대학의 운영과 관리가 거의 자율적인 재원조달과 운용에 의해 이루어져 왔음을 반증한다. 즉 교수 연구비 및 수당과 더불어 대학 행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성회 직원의 고용 안정성 문제와도 직결된 사안이다. 특히 이들의 학교에 대한 업무적 기여도와 함께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 입장에서 불안한 고용 상황은 현실적 우려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들이 불이익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학들은 1월 말 1학기 등록금고지서를 발부한다. 아직 해결이 안 된 등록금 문제로 인해 대학 당국 실무진들은 당황하고 있다. 국공립대는 등록금 징수와 관련해 어떠한 임의적 권한이나 유연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등록금에서의 기성회비와 인상률에 대해 독자적 의사 결정을 하고 이를 실제 집행하는 과정에 대학의 의지를 반영하는 차원이 아니다. 따라서 문제 해결에 대한 국회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의지와 실질적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도출할 수 있는 여야 간의 협의와 합의가 시급히 요구된다. 국회에서는 기성회비와 관련해 여야 간 입장 차이가 보인다. 여당에서는 기성회비 회계를 국고 회계인 일반회계와 합쳐 ‘교비회계’로 통합한 ‘국립대재정회계법’으로 전환해 기성회비를 포함한 수업료를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야당의 경우 국립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수업료에 기성회비를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국회만 쳐다보게 된다. 이유인즉 수십년 동안 교육계 전반에 걸쳐 관행적으로 등록금의 일부로 정착된, 징수제도의 일환이었던 기성회비에 대해 법률로 제정하고 이를 사법부가 해석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게 국회의 입법 작업이 선행됐어야 했기 때문이다. 즉 사회적 합의와 교육적 제도로 정착된 이슈에 대해 국회의 문제 인식과 철저한 조사가 먼저 이뤄진 뒤 입법화 과정을 거쳐 대학과 학생의 입장을 고려한 법률 제정을 완료하는 것이 유권자인 국민에 대한 의무로 보인다. 국회는 이를 소홀히 한 측면이 강하다. 현재 국공립대에서 겪고 있는 기성회비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회가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주는 것이 옳다. 국회의 결정에 교육부, 대학 당국, 사법부가 관련돼 있고, 기성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현실적 고민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사법부도 기성회비 항목으로 학교가 징수할 수 있도록 한, 1963년 제정된 ‘기성회 준칙’(옛 문교부 훈령)을 비록 법률적 근거가 부족할지라도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사회적 합의의 정도를 참작하고, 좀 더 포괄적으로 해석하는 차원에서 국회의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기성회비를 허용하는 것은 어떨지 기대해 본다.
  • 송준근 선행, 따뜻한 마음이 읽히는 겸손한 표정 “네티즌도 감동”

    송준근 선행, 따뜻한 마음이 읽히는 겸손한 표정 “네티즌도 감동”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따뜻한 마음이 읽히는 겸손한 표정 “네티즌도 감동”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송준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송준근은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 ‘2013년 아토피 환우돕기 모금 & 자선바자회’에 참석, 물품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감동 물결’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감동 물결’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감동 물결’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송준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송준근은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 ‘2013년 아토피 환우돕기 모금 & 자선바자회’에 참석, 물품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선행, 알려지지 않아도 묵묵히 옮긴 ‘사랑의 발걸음’

    송준근 선행, 알려지지 않아도 묵묵히 옮긴 ‘사랑의 발걸음’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알려지지 않아도 묵묵히 옮긴 ‘사랑의 발걸음’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송준근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송준근은 지난해 여름에도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광고 촬영에 참여했다. 송준근은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뒤 2009년부터 정기후원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2월에는 대한아토피협회 ‘2013년 아토피 환우돕기 모금 & 자선바자회’에 참석, 물품을 팔고 경매를 진행하는 등 아토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에 말기암 환자 가족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에 말기암 환자 가족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아름다운 발걸음에 말기암 환자 가족도 울었다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선행, 어떻게 알려졌나 확인해봤더니…감동

    송준근 선행, 어떻게 알려졌나 확인해봤더니…감동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어떻게 알려졌나 확인해봤더니…감동 송준근 선행 영상이 화제다.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학생의 아버지를 위한 특별한 결혼 기념일 이벤트를 계획했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준근 남모르게 행한 선행 알려져 ‘눈길’

    송준근 남모르게 행한 선행 알려져 ‘눈길’

    최근 개그맨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꾸며줬다. 송준근은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했으며 아버지를 위한 가족들의 영상편지를 준비해 병실에서 상영했다. 투병중인 아버지와 가족들은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의 품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송준근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남북 희토류 공동 개발 꿈 이룰까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남북 희토류 공동 개발 꿈 이룰까

    북한 광물자원의 잠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남북 간 자원개발 협력은 지지부진하다. 이는 남북 관계 악화 등 정치적 상황뿐 아니라 열악한 북한의 개발 여건과 불확실한 경제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북한 희토류도 잠재성은 풍부하나 당장 개발로 직결될 수 있는 자원은 아니다. 남북 관계의 개선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북한 인프라에 대한 선행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北 김정일 사망 이후 논의 중단 ‘지지부진’ 남북한은 2001년부터 북한 자원개발 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희토류에 대해서는 2011년에 처음 논의했다. 우리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가 한창이던 2011년 11월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는 흑연광산 등 자원개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한국광물자원공사 관계자들에게 희토류 샘플 4개를 전달한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사망 등으로 이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올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4년차를 맞아 남북 관계 개선 여부가 주목되고 있지만 희토류의 공동 개발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북한도 자국 희토류의 가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기업들이 채굴 조건이 좋은 품위 2% 이상의 희토류를 획득하기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9일 “희토류 대국인 중국 희토류의 품위가 5% 이상인 데 비해 자국 희토류 탐사 개발도 진행하지 못한 북한이 평균 품위 1% 안팎에 불과한 희토류 가치를 부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1년 국내 충주·홍천에서 발견됐던 희토류도 평균 품위가 0.6%로 경제성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낙관할 수만은 없다. 특히 희토류는 분리 정제가 매우 어려워 개발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희토류는 자연계에 농축된 형태로 존재하지 않고 불소탄산세륨광과 모나자이트석 등 다른 광물 속에 포함돼 있다. 사용하기 편리한 희토류 제품을 얻기 위해는 광산에서 채광되고 선광하는 과정을 거쳐 정광을 제조한 뒤 다시 정광을 분해·침출하는 제련 공정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북한의 고질적 인프라 미비가 광산 투자의 걸림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발전·송전설비의 노후화로 전력 부족이 심각하고 철도 레일 등의 노후화로 육상 운송 능력도 저하돼 있다. 따라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북한 사정을 감안하면 작은 규모의 광산 사업으로는 경제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광물자원공사, 北과 공동 개발 추진 보류 앞서 한국광물자원공사(당시 대한광업진흥공사)는 2001년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강원도 평강군 압동에서 희유금속인 탄탈룸광산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북한의 제의에 의해 민간 시행업체가 처음 사업을 추진했고 광물자원공사가 지원해 현지 조사가 이뤄졌지만 매장된 저품위 탄탈룸의 경제성이 미흡하다는 분석이 나왔고 업체의 자금 사정으로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최 소장은 “낮은 경제성도 문제였지만 북한의 열악한 전력 사정도 개발의 장애물”이라고 말했다. 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북한 부존자원의 잠재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이를 채취하는 장비와 교통 운송 수단 등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민간 기업 차원에서 이를 하기는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 없이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희토류에 대한 남북 공동 개발은 여전히 필요한 과제다. 북한은 지하자원 부국임에도 단순히 외화 수입을 위한 수출에 매달리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 기업이 경쟁적으로 북한 자원 확보 사업을 벌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북한이 중국의 원료 조달 하청기지로 전락하고 남한 기업이 중국으로부터 북한 지하자원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5·24 대북제재 해제 선결돼야” 최 소장은 “희토류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최근 환경오염 문제를 계기로 희토류 생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수출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잠재성 있는 북한 희토류는 분명 또 다른 기회”라고 평가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중국이 제1의 희토류 매장국이면서도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북한 자원의 개발을 서두르는 것은 이를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 관계 개선과 5·24 대북제재 조치의 해제가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코입 무단 도용   데릭 블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가 태양의 ‘눈, 코, 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데릭 블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릭 블락은 “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눈코입 무단 도용 논란이 커지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H.O.T 이재원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4월 경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원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하며 현재 회복 상태다. 이와 함께 제기된 H.O.T. 연말 시상식 결합설에 관해서도 이재원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900만명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0일 오후 1시 30분 누적 관객수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지난 2013년 1월 개봉해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르다.   민정수석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 초유의 ‘항명사태’를 일으킨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에 수리돼 오늘 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작성해 올린 서류를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 레옹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진이 포스터 유사설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 한 관계자는 ‘레옹’ 포스터와 ‘스파이’의 포스터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무죄 선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를 막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한 홍가혜(27·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홍씨가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류현진 LA로 출국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한 류현진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4명 사망,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 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4명 사망,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 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코입 무단 도용   데릭 블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가 태양의 ‘눈, 코, 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데릭 블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릭 블락은 “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눈코입 무단 도용 논란이 커지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H.O.T 이재원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4월 경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원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하며 현재 회복 상태다. 이와 함께 제기된 H.O.T. 연말 시상식 결합설에 관해서도 이재원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900만명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0일 오후 1시 30분 누적 관객수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지난 2013년 1월 개봉해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르다.   민정수석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 초유의 ‘항명사태’를 일으킨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에 수리돼 오늘 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작성해 올린 서류를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 레옹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진이 포스터 유사설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 한 관계자는 ‘레옹’ 포스터와 ‘스파이’의 포스터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무죄 선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를 막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한 홍가혜(27·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홍씨가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류현진 LA로 출국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한 류현진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눈코입 무단 도용   데릭 블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가 태양의 ‘눈, 코, 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데릭 블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릭 블락은 “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눈코입 무단 도용 논란이 커지자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H.O.T 이재원   그룹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지난해 4월 경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원은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관리를 하며 현재 회복 상태다. 이와 함께 제기된 H.O.T. 연말 시상식 결합설에 관해서도 이재원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시장 900만 돌파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900만명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10일 오후 1시 30분 누적 관객수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하며 지난 2013년 1월 개봉해 휴먼 드라마 장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보다 이틀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는 하루 빠르다.   민정수석 사표 수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운영위 출석을 거부하며 사의를 표명, 초유의 ‘항명사태’를 일으킨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10일 수리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에 수리돼 오늘 자로 김 수석이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어제 사표가 제출됐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작성해 올린 서류를 대통령께서 오늘 오전 재가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 레옹   KBS 2TV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진이 포스터 유사설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KBS 한 관계자는 ‘레옹’ 포스터와 ‘스파이’의 포스터가 유사한 디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일일히 대응할 가치가 없다”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가혜 무죄 선고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이 민간 잠수부 구조를 막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한 홍가혜(27·여) 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정환 판사는 지난 9일 선고 공판에서 “홍씨가 카카오스토리 내용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구조작업의 실체적 모습을 알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류현진 LA로 출국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 출연 등을 소화하며 틈나는 대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가볍게 체력훈련을 한 류현진이 미국에서 본격적인 2015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류현진은 1월 말까지 LA에 있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훈련장 BSTI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이시각뉴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눈코입 무단 도용, H.O.T 이재원, 국제시장 900만 돌파, 민정수석 사표 수리, 스파이 레옹, 홍가혜 무죄 선고,류현진 LA로 출국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어붙은 한·일관계, 경제로 돌파구

    얼어붙은 한·일관계, 경제로 돌파구

    한국과 일본의 고위 당국자들이 서울서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양국 정상이 상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역사·영토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경제이슈로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일 양국 당국자는 8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청사에서 1년 2개월 만에 ‘제13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열고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이 양쪽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이 가장 집중했던 사안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을 이유로 일본 8개 현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그동안 수차례 수입 재개를 요구해 왔던 일본 측은 이번에도 “과학적 조사에 의해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우리 국민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우리 측 민간 전문가들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수산물 1차 안전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주 중에 2차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일본 아베 정권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발생한 엔저 현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현재 양국 간 환율은 100엔당 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 측은 이에 대해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시장에 돈을 푼 것이지 환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리보는 류현진 올해 성적은…평균자책점 3.26·탈삼진 151개

    미리보는 류현진 올해 성적은…평균자책점 3.26·탈삼진 151개

    류현진(28·LA 다저스)이 올 시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8일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한 2015시즌 다저스 선수들의 예상 성적표를 공개했다. ZiPS는 3선발로 꼽힌 류현진이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68과3분의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26을 작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151개의 삼진을 낚으면서 볼넷은 39개만 내주고 홈런 14방을 허용할 것으로 점쳤다. 류현진이 대체 선수보다 팀에 2.9승을 더 안길 것으로도 내다봤다. 류현진은 2013년 30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6경기에서 152이닝을 투구하며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다. 2013년보다 지난해 더 적은 이닝을 소화했고 수비의 도움도 덜 받았다. ZiPS는 류현진이 3년차를 맞아 홈런(지난해 8개) 등을 더 내주며 비슷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이 목표로 정한 200이닝 투구와 2점대 평균자책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그러나 ZiPS는 해당 선수의 4시즌을 분석해 미래를 예측한다. 류현진이 두 시즌만 치른 탓에 오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대신 ZiPS는 해당 선수와 비슷한 과거 선수를 통해 예상 성적을 보정한다. 류현진과 비슷한 선수로는 15시즌(1976~1990년) 동안 146승155패, 평균자책점 3.68로 활약한 좌완 봅 네퍼가 뽑혔다. 시즌 최다승은 17승이며 15승 이상도 네 차례나 달성했다. ZiPS는 클레이턴 커쇼를 ‘전설’ 샌디 쿠팩스와 비교하면서 올해 212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편 류현진은 10일 출국해 본격적인 2015시즌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14일 귀국해 3개월간 국내에서 자선행사와 방송출연, 체력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다저스는 오는 2월 20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하는 것으로 훈련 캠프를 여는데 류현진은 한달 정도 빨리 애리조나로 건너가 개인훈련을 할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보름마다 신문 들고 고물상 가는 공무원

    보름마다 신문 들고 고물상 가는 공무원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생활화돼 있습니다.” 올해로 공직에 들어선 지 26년째인 서울 동작구청 총무과 진광하 주무관은 7일 기자와 만나 “아침마다 버려지는 신문들이 구청에 쌓이는 게 아까웠다. 모아서 팔아 보자고 가볍게 시작했던 게 점차 큰 금액이 되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진 주무관은 3년 전부터 보름에 한번씩 꾸준히 고물상을 찾고 있다. 구청 홍보실에 쌓이는 신문을 팔기 위해서다. 당시 진 주무관이 근무했던 홍보전산과에서는 직접 구독하는 신문은 물론 여러 언론사에서 무료로 보내온 신문이 많았다. 신문들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폐지 수거하는 노인들에게 연결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결국 그는 신문들을 직접 팔기로 하고 벌어들인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진 주무관은 보름에 한 번꼴로 짬을 내 손수레를 끌고 구청 각 부서를 순회한다. 모은 신문은 창고에 잠시 보관했다가 퇴근 후 차량을 이용해 근처 상도동에 있는 고물상까지 운반한다. 이렇게 신문을 넘기고 손에 쥐는 돈은 넉넉잡아 1만 5000원 남짓이다. 그 내역은 너덜너덜한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 놓는다. 1년을 모으면 30만원 정도 된다. 들이는 수고에 비해 다소 박한 금액이다. 하지만 그는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어려운 일을 할수록 더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진 주무관은 자신의 선행은 낮추면서도 폐휴지를 줍는 노인들 걱정은 앞세우는 미덕도 갖췄다. 그는 “요즘 신문은 ㎏당 110원 정도 나간다. 제가 한번에 150㎏에서 200㎏ 정도 모으는데 1년을 꼬박 모아도 얼마 안된다”면서 “재활용도 하고 이웃도 돕자는 것이지만 이 일로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가실지 걱정이 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진 주무관은 이렇게 꼬박 1년간 모은 돈을 2012년부터 지역 복지재단에 기증해 왔다. 지난 연말에는 상도1동과 흑석1동 등 동별로 열린 일일찻집에 20여만원씩 기증했다. 진 주무관은 “그저 버리게 될 걸 모아서 내다 파는 것뿐이니 선행이라고 할 것도 없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능력이 되고 시간이 좀 더 생기면 자원봉사센터에서 집수리 봉사도 해 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일찍 일어나기·아침 식사부터 지도… 평생 습관이 된다

    일찍 일어나기·아침 식사부터 지도… 평생 습관이 된다

    자녀를 처음 초등학교에 보내는 예비 학부모들이 조급함과 불안함에 휩싸이는 시기다. 이달 중순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자녀들의 본격적인 학교 생활이 시작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단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업에 흥미를 갖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지 등 걱정스러운 대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여기저기서 듣게 되는 이야기에 휩쓸리다 보면 학원을 헤매게 되고 자녀는 자녀대로, 또 부모는 부모대로 지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과 전문가들은 입학 전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선행학습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교육청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을 챙겨봤다. ●건강이 먼저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가장 먼저 느끼는 부담은 바로 체력이다. 초등 1학년은 규율을 몸으로 익히기 때문이다. 학습 부담 때문에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단체 생활에 앞서 홍역 등 전염병 예방접종 여부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다. 또 학습에 어려움이 없게 시력 검사도 해야 한다. 약시인 경우 미리 교정을 해 주지 않으면 학교 적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함께 영구치가 처음으로 나는 시기이므로 충치 관리와 함께 영구치 관리를 일정 주기별로 계획을 세워 해 주는 것이 좋다. 혈액과 소변 검사로 할 수 있는 건강 테스트도 우선 받아보는 게 좋다.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학교에서는 유치원처럼 개인별 건강을 따로 체크해서 관리해 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미리 자녀 건강 상태를 알아 천식, 아토피, 빈혈 등 잘 걸릴 수 있는 질병 상황을 체크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 생활 습관 기르기 학교 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와 아침 식사 하기는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습관이다. 이 습관이 제대로 들지 않으면 초·중·고 12년뿐만 아니라 평생 늦잠으로 고생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가족들이 아침을 7시 30분에 먹으니 7시까지는 일어나야 한다”고 알려주고, 만약 지키지 않으면 아침 식사를 못 하게 된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준다. 쉽지는 않겠지만 다소 강하게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때 아침 식사를 걸렀다고 간식을 주는 것은 금물이며 학교 생활을 신나고 즐겁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아침 식사는 꼭 챙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자녀가 실수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면 “밤늦게까지 놀다 잠들어 아침에 못 일어났으니 오늘은 조금 일찍 잠들도록 하자”는 식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단체 생활에 적응 겁을 줄 필요는 없지만 학교는 유치원과 달라서 개인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알려줘야 한다. 40분의 수업시간 동안 한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입학을 앞둔 1, 2월 동안 책상에 앉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주눅 들게 하는 것은 오히려 학교 생활에 대한 적응을 막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입학 전 자녀의 손을 잡고 학교를 찾아 여러 가지 시설들을 둘러보며 “학교가 즐거운 곳이고 선생님은 자신을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어 두려움을 없애 줘야 한다. 자연스레 인사하기나 새로운 친구와 만나 이야기하기 등을 일러주면 좋다. 입학 뒤 처음 며칠 동안은 함께 학교에 가 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스스로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초등학교 안전사고의 53%가 교통사고다. 그중에서도 1학년의 사고가 가장 잦다. ‘차 조심하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안전교육이다. 지켜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 입학 전 등굣길을 자녀와 함께 답사하는 것은 필수다. 위험한 골목길이나 횡단보도가 없는지 체크하고 학교까지 걸리는 시간도 재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립심 키워야 준비물 등 자신의 물건을 똑똑히 챙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모든 학교 교사들이 알림장을 통해 준비물과 각종 학습 준비 사항을 알려준다. 알림장과 시간표를 보고 준비물과 교과서를 챙기는 습관만 잘 들여 놓으면 학교 생활이 한결 수월해진다. 많은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두 가지는 급식과 화장실 가기다. 초등 1학년의 점심 시간은 배식 과정 등에서 교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편식 등의 이유로 점심 시간 40~50분이 모자라는 경우도 많다. 김치나 채소, 국, 찌개 등의 음식은 젓가락질과 함께 입학 전 가정에서부터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 화장실은 가정과 다르므로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옷에 실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참지 말고 교사에게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혼자 옷을 입고 벗는 연습을 시킬 필요도 있다. 두려움을 줄이기 위해 미리 교내 화장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수학-1~50까지 숫자만 셀 수 있으면 충분, 국어-한글 학습보다 자기 의견 말하기 지도

    예비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초등학교 교과목을 얼마만큼 준비한 뒤 입학시켜야 하는 것인가다. 유아단계에서의 선행학습이 보편화된 가운데 자녀가 준비 부족으로 학교에서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교사들은 무작정 선행학습을 강행하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스스로 학습의 기초를 세우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1학년 교과과정의 평균 수준과 필요한 학습량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평균 학습량을 미리 이해하면 지나친 선행학습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아이가 수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수학의 경우 현재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에는 수 세기가 50까지 나오고, 2학기 교과서에서는 100까지 나온다. 물론 일부 아이들은 덧셈과 뺄셈, 곱하기의 연산 단계까지 익히고 입학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사들은 기본적인 50까지의 숫자 세기를 익히고 있다면 수업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조언한다. 또 예비 학부모들은 자녀가 과연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히고 학교에 가야 할지 불안해한다. 실제로 1학년 교실에는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부터 2~3학년 수준을 갖춘 아이까지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 있다. 학교 수업은 대다수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평균 수준에 맞춘 게임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한글을 아는 아이가 모음, 자음부터 다시 익히면 수업을 지루하게 느낄 수 있기에 낱말을 만들거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등을 통해 한글을 배우는 것이다. 읽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자음과 모음의 결합 원리부터 배운다. 이렇게 진행되는 1학년 국어 교과의 목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글자답게 쓸 수 있으며 책을 읽은 뒤 하고 싶은 말을 짧게라도 구성하는 수준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한글 자체의 학습에 치중하는 것보다 자기 의견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발표나 읽기 수업이 많은 만큼 익숙해지지 않을 경우 실제 수업에서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 1학년의 경우 국어와 수학을 제외한 과목은 구분 없이 통합교과로 배운다. 율동과 체육, 색칠과 노래 등이 더해진다. 대부분의 시간에 만들기와 그리기 등 손 조작 능력을 많이 활용한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 젓가락 사용이나 종이접기, 블록 쌓기 등을 통해 손을 능숙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것이 좋다. 가위나 풀, 테이프를 잘 다룬다면 미술시간에 적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글로벌 시대] 인도네시아의 대국 정신 이해해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글로벌 시대] 인도네시아의 대국 정신 이해해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지난해 12월 21일 인도네시아 해군이 영해 내 불법 조업을 하던 어선을 폭파시켰다는 뉴스 하나가 한국에 보도됐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한때 메인 뉴스로 선정돼 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는 필자로서는 자카르타 포스트라는 현지 신문에서 같은 기사를 본 다음날 우리나라에서 다시금 주목받은 그 기사를 참 흥미롭게 지켜봤다.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들까지 상당수 읽어 보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은 크게 두 가지 논조로 구분된다. 하나는 최근 중국 어선들의 우리나라 영해에서의 불법 조업이 더욱 대담해지고 이 탓에 많은 우리나라 어민들이 상당한 경제적·정신적 손실을 보고 있는 불편한 현실과 맞물려 외국의 불법 조업 어선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인도네시아가 부럽다는 논조였다. 다른 하나는 만약 불법 조업 어선이 힘없는 파푸아뉴기니가 아닌 중국 배였다면 인도네시아도 그런 강력한 조치는 취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그러면 그렇지’라는 나름의 분석을 담은 논조였다. 정말 그 불법 조업 어선이 인도네시아 주변의 중국, 호주 등 소위 힘 있는 국가의 어선이었다면 그렇게 단호한 조치가 가능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현황과 최근 불고 있는 민족주의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우선 인도네시아의 면적은 우리 한반도의 약 8.5배나 된다. 인도네시아 서쪽에서 동쪽까지 거리는 약 5100㎞로 한국에서 인도네시아까지의 거리 약 5200㎞와 비슷하다. 비행기로도 약 7시간이 소요되는 엄청난 거리다. 또 화산 지역이 넓게 발달한 영토에는 석유를 시작으로 천연가스, 니켈, 주석, 석탄, 목재 등 다양한 천연자원이 엄청나게 존재한다. 인구도 약 2억 5000만명으로, 특히나 중위 연령은 2010년 기준 27.9세로 우리나라의 37.9세보다 10살이나 어리다. 그만큼 젊은 노동력이 풍부하고 내수시장도 크다는 의미다. 인도네시아는 흔히 이야기하는 단순한 개발도상국이 아니라는 뜻이다. 외교적으로도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약 86%가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국가다. 총인구가 중국, 인도, 미국에 이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전통적으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외교 노선을 걸어왔다. 경제적으로는 비록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지 못했지만 소위 말하는 대국으로서의 정당한 대우를 받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국 정신은 최근 시행된 대통령 선거에서도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당시 두 명의 대통령 후보는 모두 정치·경제적으로 자주적인 인도네시아의 건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현재도 그때의 공약들은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감이 부족해진 많은 한국 기업들에 인도네시아는 주요 시장이 되고 있다. 주요 건설사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고, 많은 금융기관도 인도네시아 진출을 했거나 준비 중이다. 하지만 진출한 기업 중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는 뉴스는 아직 많지 않다. 그만큼 쉽지 않은 시장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역사와 필자의 인도네시아 생활 경험에 비춰 보면 인도네시아는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면 상대가 전 세계 어느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대국 정신을 먼저 이해하고 이 나라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큰 시장이라 하더라도 이익을 내기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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