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행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폭주족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고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도라산역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07
  • 男이 가장 끌린 女몸매 따로 있었다…가슴보다 중요했던 ‘이 비율’ [라이프+]

    男이 가장 끌린 女몸매 따로 있었다…가슴보다 중요했던 ‘이 비율’ [라이프+]

    일본 남성들이 여성의 신체적 매력을 판단할 때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보다 허리와 가슴둘레의 비율을 더 중요하게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월 7일 국제학술지 ‘일본심리학연구(Japanese Psychological Research)’에 일본 와요여대 스즈키 도모히로 교수 연구팀의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팀은 여성의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허리·가슴 비율(WBR)이 남성이 느끼는 신체적 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일본 여성들의 실제 신체 측정 자료를 토대로 16가지 여성 실루엣을 만들었다. 허리·엉덩이 비율과 허리·가슴 비율을 각각 0.6, 0.7, 0.8, 0.9로 조합했다. 모든 실루엣의 체질량지수(BMI)는 20~22 범위로 유지해 체중 자체가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이어 20~59세 일본 남성 398명에게 16개 실루엣을 무작위로 보여준 뒤 각각의 ‘미적 매력’과 ‘성적 매력’을 6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했다. 참가자의 평균 나이는 약 40세였으며 연구팀은 연령대별 인원도 비슷하게 구성했다. 엉덩이보다 가슴·허리 비율이 좌우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여성의 매력을 가르는 대표적 지표로 꼽혀온 허리·엉덩이 비율은 이번 조사에서 뚜렷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허리·엉덩이 비율이 달라져도 남성들이 평가한 미적 매력과 성적 매력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대로 허리·가슴 비율은 두 평가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허리·가슴 비율이 0.6과 0.7인 실루엣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0.8과 0.9로 올라갈수록 매력도 점수가 떨어졌다. 성적 매력에서는 0.6이 0.7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런 경향은 참가자의 연령과 관계없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허리·가슴 비율은 허리둘레를 가슴둘레로 나눈 수치다. 따라서 숫자가 작을수록 허리에 비해 가슴둘레가 크다는 뜻이다. 이는 여성의 신체적 매력을 설명할 때 흔히 거론됐던 이른바 ‘황금 허리·엉덩이 비율’과는 다른 결과다. 서구권의 여러 선행 연구는 허리·엉덩이 비율이 약 0.7인 체형을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해 왔다. 선호도 가장 높았던 체형, 현실에선 매우 드물어다만 이번 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비율을 단순히 ‘가슴이 클수록 좋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허리둘레가 65㎝인 여성이 허리·가슴 비율 0.6을 만들려면 가슴둘레가 약 108㎝에 달해야 한다. 연구진은 이 정도 신체 비율을 가진 여성은 실제 일본 인구에서 매우 드물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에서 과장된 신체 비율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환경이 미적 기준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스즈키 교수는 매력적인 체형에 대한 판단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신체 비율을 보편적 이상형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구에는 한계도 있다. 참가자가 모두 일본 남성이었고, 평가에 사용한 이미지는 실제 여성이 아닌 실루엣이었다. 연구진은 향후 여성 참가자와 다양한 문화권을 포함해 신체 비율에 대한 선호 차이를 추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김수현 로고스㈜ 전략총괄 “정책자금 준비, 신청액보다 구조적 계획 수립이 핵심”

    김수현 로고스㈜ 전략총괄 “정책자금 준비, 신청액보다 구조적 계획 수립이 핵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목표 신청 금액을 먼저 산정하기보다, 실제 필요한 금액과 구체적인 자금 용도, 집행 시점, 상환 재원을 객관적 자료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이음LAB 대표이자 로고스㈜ 마케팅·정책자금전략총괄을 맡고 있는 김수현 총괄은 “정책자금 확보 자체만을 기업 경영의 최종 목표로 삼을 경우 이후 실제 운영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자금이 필요한 명확한 이유와 구체적인 사용처, 집행 시점을 객관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총괄은 정책자금 계획 수립 시 검토해야 할 요소로 ▲재무 상태 및 매출 구조 ▲실제 필요 금액 ▲설비·원재료·인건비 등 구체적 용도 ▲집행 시점 ▲자금 투입 후 예상되는 경영상 변화 ▲상환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꼽았다. 특히 신청 금액을 임의로 산정하거나 조정하기보다 견적서, 실제 거래 자료, 생산 및 고용 계획 등 증빙이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근거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설비 도입비와 원재료 매입비, 일반 운영비를 하나의 항목으로 포괄해 제시할 경우 자금의 세부 소요처를 검증하기 어렵다. 설비 도입 시기 및 계약 금액, 원재료 매입 시점, 생산 일정, 납품 일자와 대금 회수 시기를 명확히 구분해 정리해야 자금 계획의 현실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총괄은 “예상 매출을 크게 제시한다고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확보된 거래처와 계약 단계, 자금 투입 후 발생할 매출과 비용, 매출 지연 시 대응 계획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왕호 로고스㈜ 대표이사 역시 “정책자금 신청서에 적힌 계획과 실제 경영 계획이 달라서는 안 된다”며 “신청 자료의 숫자, 견적서, 집행 시점, 매출 목표와 상환 재원이 하나의 기준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자금은 단순히 부족한 자금을 메우는 수단이 아니라 생산·고용·매출·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경영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은 금융 분야에서 2012년부터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기업의 자금 계획과 매출 실행 구조를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로고스㈜는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자금 용도, 집행 시점, 사업 계획 및 증빙 자료를 체계화해 정책자금 신청 전 필요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총괄은 “정책자금 준비의 핵심은 많은 금액을 신청하는 데 있지 않다”며 “기업의 실제 필요 금액과 자금 용도, 투입 후 사업 계획과 상환 재원을 객관적 자료로 설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나도 도움받고 살았으니”…물에 빠진 아이 구한 65세, 포상금까지 나눴다

    “나도 도움받고 살았으니”…물에 빠진 아이 구한 65세, 포상금까지 나눴다

    수심 3m가 넘는 호수에 빠진 19개월 아이를 구한 60대 남성이 의인상 포상금 일부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5일 경기 의왕시에 따르면 청계동 주민이자 시 기간제 근로자인 김경호(65)씨는 지난 5월 1일 오후 7시 10분께 백운호수 둘레길에서 배전반 점검 작업을 하던 중 물에 무언가 빠지는 소리를 들었다. 곧바로 호수 쪽으로 달려간 김씨는 데크길 아래에서 19개월 된 여자아이가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도 물에 뛰어든 상태였다. 김씨는 신고 있던 작업화를 벗어 던지고 호수로 뛰어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김씨의 나이를 걱정해 만류했지만, 아이가 어두운 물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한다. 김씨는 “그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인형 같은 아이가 가라앉는데 아무리 두려워도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아이를 향해 헤엄쳐 간 김씨는 호수 바닥까지 가라앉은 아이를 발견했다. 그는 “물속에서 아이를 봤을 때 ‘할아버지, 나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조 과정에서 김씨는 다리에 쥐가 나고 물을 여러 차례 마시는 등 자신도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마지막 힘을 다해 약 15분 만에 아이를 물 밖으로 건져 올렸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은 김씨에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조된 아이의 어머니도 열흘쯤 뒤 김씨가 일하는 곳을 찾아와 직접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씨의 용감한 행동이 알려지자 LG복지재단은 지난달 그에게 살신성인 부문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김씨의 선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포상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계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3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김씨는 의왕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계약 종료를 앞둬 자신의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나도 살아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기부를 자연스럽게 생각했다”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산 부성산성서 토우·삼족기편 등 대거 발굴

    서산 부성산성서 토우·삼족기편 등 대거 발굴

    충남 서산시 지곡면 부성산성에서 고대 백제를 비롯해 고려와 조선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흔적과 유물이 대거 발견됐다. 부성산성은 백제 군현의 치소(행정 중심지)이자 대중국 교류 요충지로 알려졌다. 5일 시에 따르면 부성산성의 현황과 성내 건물지 등의 흔적 파악을 위해 6월부터 1만 7617㎡의 유적지 일원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성 내부 지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최소 4단 이상의 계단식 대지를 조성한 흔적이 확인됐다. 성내 공간의 체계적 구획을 위해 계획적인 토목 공정이 선행됐다는 의미다. 확인된 흔적은 풍화암반 지반을 ‘L’자형으로 깎아낸 뒤 흙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사용됐다. 백제시대 산성 축조 과정에서 대지를 조성한 공정과 공간 구성 방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다. 현장에서는 고대 백제 문화의 독특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말 모양 토우(마형 토우)와 함께 삼족기편, 토기편 등도 출토됐다. 고려시대 청자편과 조선시대 백자편 등도 수백여 점이 발견됐다. 이완섭 시장은 “추가적인 정밀 발굴 조사로 부성산성이 국가유산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보존·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장훈 “세입자 먼저 내보낸 적 없다”…또 ‘착한 건물주’ 행보

    서장훈 “세입자 먼저 내보낸 적 없다”…또 ‘착한 건물주’ 행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이 지켜온 임대 철학을 공개하며 ‘착한 건물주’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5일 방송되는 EBS 1TV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약선명인 이경애의 50년 요리 인생과 더불어 밑바닥에서부터 일어선 극적인 성공 서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애가 성공에 이르기까지 겪어야 했던 냉혹한 현실을 조명한다. 그는 과거 일수를 빌려 어렵게 문을 연 첫 중국집이 장사가 궤도에 오르자마자 건물을 통째로 매입한 경쟁 업체에 의해 불과 6개월 만에 쫓겨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피땀 흘려 번 돈으로 차린 카페 역시 단 3년 만에 건물주로부터 일방적인 퇴거 통보를 받는 등 연이은 건물주의 횡포를 겪어야 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건물주들은 왜들 그러나 모르겠다”고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이어 그는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입자를 먼저 내보낸 적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백억 원대 건물주로 잘 알려진 서장훈은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모범적인 상생 행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자신이 보유한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위해 임대료의 10%를 자발적으로 감면해 주는 등 ‘착한 건물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이럴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임대료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장훈의 선행은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그는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 연봉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며 “나처럼 알려진 사람들이 좋은 일을 하면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장학금 기부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와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 최수연 경기도의원, 양주 옥정·회천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논의

    최수연 경기도의원, 양주 옥정·회천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논의

    경기도의회 최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3)이 지난 8월 4일 경기도의회 양주상담소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양주 옥정·회천 신도시 내 학교 설립 현황과 지역 교육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신숙 양주교육지원센터장, 김은영 양주학생배치팀장, 최은미 양주관재대외팀장을 포함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신도시 내 학교 설립 진행 상황과 주요 검토안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최수연 의원은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발생하는 학급 과밀 문제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불편에 공감을 표하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양주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학급 과밀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불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고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설립을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학교 신설 추진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스쿨존 및 픽드롭존 동선 확보 ▲교문 출입구 안전 문제 개선 ▲예체능 모듈러 교실 추가 도입 검토 ▲지역 내 학교 추가 신설 등을 교육지원청 측에 적극 요청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여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종료… “객관적 평가 없는 사업 중단 아쉬워”

    이혜원 경기도의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종료… “객관적 평가 없는 사업 중단 아쉬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4일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 집행부로부터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지급 종료 및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은 민선 8기의 핵심 기후정책으로 꼽혀온 해당 사업이, 충분한 정책적 평가나 검증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종료되는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과 함께 엄중한 문제 제기를 했다. 이날 집행부는 리워드 지급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금전적 보상보다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제도 개선과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해 해당 정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부위원장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예산 대비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음에도 사업은 계속 확대됐다”며 “결국 충분한 정책 검증과 보완 없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한 것은 정책 결정의 일관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충분히 분석하고 보완했다면 기존 사업을 보다 발전된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을 중단하기보다는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개선 방안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리워드 지급 중단 이후 내년도 예산을 반영한 새로운 사업이 추진되기까지 약 반년의 공백이 발생하는 점에도 우려를 표하며 “이 기간 동안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 이용 감소와 가입자 이탈이 우려되는 만큼 기존 참여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예산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이나 공공 일자리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리워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원 부위원장은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정책일수록 사업을 종료하기 전에 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앞으로 자발적인 기후행동 문화가 정착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8기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도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년간 약 200만명의 가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민관합동 TF 설명회 개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민관합동 TF 설명회 개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3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합동 TF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망월천(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와 향후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 시민 대표,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의견을 나눴다. 용역 수행기관은 망월천 미사호수공원 친수공간 조성 계획과 함께 음악분수 공법의 타당성 및 수질개선 공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효성, 시민 편익,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대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본 사업의 출발점은 기존 분수시설의 문제점 극복과 수질 개선이었으나, 진행 과정에서 본래 목적을 벗어나 단순 확대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유지관리비 산정은 물론 수질, 안전, 콘텐츠 운영, 지역상권 연계성까지 종합 고려한 사전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이러한 종합적 설계와 검증 없이 시설 설치에만 치중한다면 막대한 비용만 드는 계절형 이벤트 자산으로 전락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검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함께 참석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 역시 “사업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유지·운영비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고, 타 지자체 시공 사례와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시민 대표들 또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상권 활성화 효과와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제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 민관합동 TF를 통해 사업 타당성, 시민 편익, 경제적 파급효과, 유지관리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공감 가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TF는 장지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하며 실효성 있는 검증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지하철 데이트하는 ‘배우 부부’…“오랜만에 대학로” [SNS★샷]

    지하철 데이트하는 ‘배우 부부’…“오랜만에 대학로” [SNS★샷]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지하철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지하철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하철 객실 안에서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와 함께 셀카를 남기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화려한 치장 대신 편안한 차림으로 외출에 나섰다. 진태현은 편안한 흰색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박시은은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를 썼다. 이어 진태현은 “날이 너무 더워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물 많이 마셔야 해요”라며 무더운 날씨에 팬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안부 인사를 건넸다. 또한 “지하철 데이트. 환승도 하고 내려 백화점도 가고 장도 보고. 즐거운 주일이었다”고 덧붙여 행복한 주말 일상의 풍경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세 딸을 입양해 화목한 가정을 꾸려 선행과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31일 결혼 1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은 저희 부부의 11주년 결혼기념일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며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봤다. 이어 “아내와 손을 잡고 우리의 인생 끝날까지 잘 살아가 보겠다”며 “결혼 참 좋은 것이다. 그러니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삶에 감사하자”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 [열린세상] 잘못된 진단과 처방이 키운 집값

    [열린세상] 잘못된 진단과 처방이 키운 집값

    최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해법으로 다시 부동산 세제를 꺼내 들고 있다. 이를 지켜보며 10년, 20년 전 반복됐던 정책들이 떠오른다. 결과적으로 정책 실패를 인정했던 처방이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비슷한 방식이 되풀이되고 있다. 달라진 것은 정책의 이름뿐이고, 집값을 바라보는 진단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부는 여전히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와 투기적 수요에서 찾는다. 따라서 해결책 역시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강화와 대출 규제, 고가주택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진다. 원인을 제거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진단이 틀리면 처방도 효과를 낼 수 없다. 오히려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환자가 병원을 찾으면 의사는 먼저 정확한 진단부터 내린다. 병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약만 처방한다면 치료는커녕 부작용만 남길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주거 부담과 국가 경제를 걱정한다면 무엇보다 집값이 왜 오르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집값 상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국민의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에 걸맞은 양질의 주택 공급 부족이다. 2012년 이후 본격화된 도시재생 정책은 기존 빌라와 다세대주택을 보존하고 재개발·재건축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1970~90년대에 지어진 노후 주택을 철거하기보다 리모델링과 보존을 통해 활용하자는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정책은 국민이 원하는 주거 환경의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자동차가 한 가구에 한 대 이상인 시대에 주차 공간조차 부족한 좁은 골목의 빌라에서 계속 살라는 정책과 낡은 아파트를 고쳐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웠다. 오늘날 아파트는 단순히 비를 피하고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니다.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하나의 상품이 됐다. 과거 지상 주차장과 좁은 엘리베이터가 전부였던 아파트는 이제 지하 주차장을 갖추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도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헬스장과 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카페, 사우나를 넘어 수영장과 구내식당까지 갖춘 단지도 적지 않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의 선택 기준을 완전히 바꾸었다. 결국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졌다. 새 아파트를 경험한 사람들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원했고, 이러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공급은 제한됐지만 수요는 커지면서 재건축과 재개발 대상 지역의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서울은 이제 대규모 택지를 새롭게 확보하기 어려운 도시다. 결국 양질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현실적인 방법은 재건축과 재개발이다. 일부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이 가구 수를 획기적으로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공급의 본질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바라보는 시각이다. 오늘날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숫자의 증가가 아니다. 국민의 소득 수준과 생활 수준에 맞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다. 양질의 주택 공급이 지속될 때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의 가격 균형도 회복될 수 있다. 반대로 공급을 억제한 채 세금과 규제만 강화한다면 희소성은 더욱 커지고 가격 상승 압력은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정책은 응징의 대상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를 바로잡는 수단이어야 한다. 잘못된 진단 위에 세워진 처방은 언제나 국민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제는 투기를 잡겠다는 구호보다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인지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이 집값 안정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이다. 유창수 전 서울시 부시장
  • 신혼여행 중이던 중국인 부부…절벽 추락 위기 일가족 구했다 [월드픽]

    신혼여행 중이던 중국인 부부…절벽 추락 위기 일가족 구했다 [월드픽]

    중국의 한 경찰관이 신혼여행 도중 가파른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차량에서 일가족 5명을 구출해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장쑤성 출신의 경찰 판카이웨씨와 그의 아내 구자이닝씨는 최근 남부 하이난성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하이난의 한 산악 도로를 지나던 중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경사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사고 차량을 목격했다. 차량에서는 짙은 연기와 함께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판카이웨씨는 즉시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당황하지 마세요. 저는 경찰입니다. 바로 구해드리겠습니다”라며 차 안에 갇힌 가족을 안심시킨 뒤 신속히 구조 당국에 신고했다. 그 사이 사회복지사인 아내는 도로 한가운데로 달려가 지나가는 차들을 세우며 도움을 요청했다. 부부와 현장에서 힘을 보탠 다른 운전자들은 차량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아이 3명을 먼저 구조한 뒤, 이어 부모까지 무사히 차 밖으로 꺼냈다. 구조된 가족은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언덕 위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판카이웨씨는 날카로운 풀과 가시에 온몸이 긁히는 상처를 입었지만, 구급대와 현지 경찰이 도착해 상황을 인계받을 때까지 구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피와 흙이 묻은 흰색 티셔츠 사진과 함께 “어른 2명과 미성년자 3명을 무사히 구했다. 하이난에서 경찰 임무를 수행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글을 남겼다. 장쑤성 경찰청은 판카이웨씨의 선행을 알리며 “담당 구역도 아니었고 유니폼이나 장비도 없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은 순간 그에게는 ‘경찰’이라는 하나의 신분뿐이었다”고 경의를 표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장쑤성 경찰 측에 연락해 “아이들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고, 나는 골절상을 입었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감사를 전했다. 2019년에 만나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비록 신혼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의미 깊은 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아내 구자이닝씨는 “남편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 역시 “천생연분이다”,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과 평화만 가득하길 바란다”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 “낙동강 생태·문화·역사 묶어 새 관광 거점으로”…부산연구원, 육성 전략 제안

    “낙동강 생태·문화·역사 묶어 새 관광 거점으로”…부산연구원, 육성 전략 제안

    서부산권 낙동강이 보유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연결해 동남권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서부산 관광은 낙동강 더 블루 그레이프(The Blue Grape)’ 보고서를 발간하고 서부산권 낙동강 일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구상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서부산권을 낙동강 하구, 을숙도, 다대포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철새 도래지와 풍부한 자원 생태계를 보유한 곳으로 평가했다. 또 가야 문화와 한국전쟁의 역사적 자산, 산업관광 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관광지 간 연계가 부족하고 접근성 한계와 복잡한 규제 때문에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보고서를 작성한 박경옥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더 거대한 낙동강’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The Blue Grape’를 관광 콘셉트로 제안했다. 낙동강의 물길과 흩어진 관광자원을 하나의 거대한 포도송이처럼 연결해 새로운 관광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핵심 구상으로는 ‘1·3+송이-이음’을 제시했다. 1은 부산시와 낙동강관리본부 간 소통 창구를 일원화해 낙동강을 브랜드화하고 자전거와 공원 셔틀, 뱃길 스테이션 등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벨트를 만들자는 뜻이다. 이를 중심으로 리버파크, 낙동 웨트랜드, 해양휴양 등 3개 송이를 잇는 방안을 제시했다. 리버파크는 강 자체가 경기장이 되는 트라이애슬론 국제 이벤트 유치, 건강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낙동강을 자연과 여가가 공존하는 곳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낙동웨트랜드는 을숙도 국립자연유산원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중심으로 한 자연유산 클러스터 조성과 낙동강 하구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해양휴양은 다대포 일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휴식 공간을 만들고, 가야왕국·한국전쟁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행사를 추진하는 전략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거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제는 낙동강이 동남권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 동·서 낙동강이 품은 이야기 찾아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려면 ‘서부산권 관광 마스터플랜’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 대체 왜 이러는데…수녀·성모상 향해 ‘퉤퉤’ 침 뱉는 이스라엘들, 혐오에 찌든 이유 [핫이슈]

    대체 왜 이러는데…수녀·성모상 향해 ‘퉤퉤’ 침 뱉는 이스라엘들, 혐오에 찌든 이유 [핫이슈]

    이스라엘에서 기독교인과 교회 건물을 향해 침을 뱉는 등 혐오 행동을 하는 청년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유대교인 청년들이 이런 행동을 저지르는 사례가 과거에는 산발적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예루살렘의 기독교 성당과 예배당 인근에서 일상적으로 목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기독교 혐오를 감시하는 ‘종교자유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반기독교 사건은 10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사건 대부분은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주변 지역에서 발생했다. 침 뱉기가 가장 흔했으며 “기독교인에게 죽음을” 등 증오 표현을 동원한 언어폭력도 이어졌다. 수도원에 쓰레기를 던지거나 외국인 성직자와 수녀를 모욕·위협하고 물리적으로 공격하는 일도 잇따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십자가와 성모상 등 기독교 상징물이 훼손 대상이 되기도 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 ‘예루살렘의 날’ 당시 이스라엘 청년 수천 명이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행진했을 때, 현지의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성당 주변에서만 최소 12건의 침 뱉기 행동이 확인됐다. WSJ는 “당시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한 무리가 이곳의 문을 두드리면서 안에 기독교인이 있느냐고 물으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침을 뱉으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청소년들은 ‘우상숭배자들’인 기독교인들을 모욕하는 것이 유대인들의 ‘미츠바’(종교적 의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표적 될 수 있어”예루살렘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당시 ‘6일 전쟁’을 벌여 구시가지를 포함한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매년 이날 이스라엘 유대교인들은 동예루살렘으로 모여 세를 과시하고, 해당 지역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를 도발로 여긴다. 종교자유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이스라엘의 이스카 하라니 박사는 “기독교인인 사람, 기독교인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사람은 누구든 표적이 되고 있다”며 “이런 행동을 하는 종교적 유대인의 수가 늘고 있는데,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루살렘 구시가지 인근 시온산에 있는 성모 마리아 영면 수도원의 니코데무스 슈나벨 원장은 WSJ에 “2000년에 예루살렘으로 왔을 때는 침 뱉기가 드물었으나 상황이 극적으로 악화했다”며 “이제 사람들이 나에게 침을 뱉지 않는 날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스라엘 정부 내에서 유대교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하면서 기독교 혐오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단적 유대교인이 기독교를 혐오하는 이유일부 극단적인 유대교인이 기독교를 혐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종교적 배경이다. 유대교는 하나님(야훼)은 오직 하나이며 형상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지만 기독교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또는 삼위일체의 한 위격으로 믿고, 십자가나 성모 마리아상, 성인(聖人)의 성상을 신앙생활에 활용해 왔다. 일부 극단적 유대교 신자들은 이를 ‘우상숭배’로 해석한다. 이스라엘 일부 청년들이 기독교인을 ‘우상숭배자들’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러한 배경에 있다. 더불어 이스라엘에서는 종교적 민족주의와 초정통파 정당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부 극단주의 단체는 예루살렘만을 유대인의 도시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기독교와 이슬람 공동체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겨 온 이들은 예루살렘 구시가지 등 종교 시설이 밀집한 곳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인에게 침을 뱉으러 성당을 찾은 10대 청소년들을 포함해 극단적 유대교 신자들이 언급한 ‘미츠바’에 대한 왜곡된 시각도 이유로 꼽힌다. 히브리어로 ‘계명’ 또는 ‘선행’을 뜻하는 미츠바는 유대교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부 극단주의 청년들은 기독교인을 모욕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를 ‘우상숭배를 거부하는 종교적 의무’라고 잘못 해석하고 정당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수상 내리치고 성모상에 담배 물리고이스라엘인들의 기독교 혐오 표현은 이미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다. 지난 5월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 병사가 성모 마리아상의 입에 담배를 가져다 대는 등 모욕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비슷한 시기 이스라엘의 한 남성은 예루살렘 시온산 인근을 걷던 프랑스 수녀를 갑자기 밀쳐 넘어뜨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역시 레바논에 주둔하던 이스라엘군 병사가 예수상을 내리치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예수상 훼손 사건 당시 이스라엘군은 훼손자와 촬영자 등 2명을 전투 보직 해임하고 30일간 군 교도소 구금형에 처했다.
  •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58% 줄어…공급 절벽 우려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아파트 준공 물량은 60% 가까이 감소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10만 373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5% 감소했다. 아파트 준공은 9만 276가구로 52.8%, 비아파트는 1만 3459가구로 5.1% 줄었다. 특히 서울은 아파트 준공 물량이 1만 2251가구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2만 9420가구)보다 58.4% 줄어들었다. 지난 한 달간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049가구로 지난해 6월(9178가구)보다 77.7%나 줄었다. 서울 아파트 준공은 지난달 1561가구로 지난해 6월(8718가구)보다 82.1% 줄었다. 다만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는 다소 개선된 흐름이다. 상반기 전국 주택 착공은 11만 800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0만 3147가구)보다 14.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착공은 1만 3121가구로 지난해보다 2% 늘었고 6월 서울 착공은 3491가구로 지난해 6월보다 67.9% 늘었다.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0만 91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 7965가구)보다 60.7% 증가했다. 서울 분양은 1만 3773가구로 110% 늘었고, 6월 서울 분양도 2396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3%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 주택 인허가는 11만 661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다. 서울도 2만 655가구로 9.8% 줄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수도권(-8.1%)과 지방(-24.5%) 모두 지난해보다 인허가 건수가 줄었다. 지난달 지방의 인허가(7736가구)는 지난 5월에 비하면 49.6% 늘었지만 수도권(1만 181가구)는 28.1%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8819건으로 전월보다 3.5% 늘었다. 수도권은 3만 9078건으로 1.6%, 비수도권은 2만 9741건으로 6.2% 늘었다. 다만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742건으로 그 전 달보다 13.5% 줄었다. 6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8618건으로 전월보다 4.2%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8%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 6810건으로 전월보다 5.2%, 지방은 7만 1808건으로 2.3%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44만 92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7만 1306건으로 전월보다 8.5%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9.8%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은 14만 7312건으로 전월보다 2.3%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보다는 4% 감소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월세 거래 비중은 68.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포인트 높아지며 월세 중심 거래가 이어졌다.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7464가구로 그 전달보다 3.4%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 9786가구로 전월보다 1.5% 늘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미분양은 수도권이 1만 8770가구로 전월보다 0.9%, 지방은 4만 8694가구로 4.4%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 가운데 지방 소재 주택은 2만 591가구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대구가 357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3292가구), 경남(3226가구), 경북(2973가구), 경기(2568가구), 충남(2372가구), 제주(2339가구) 순이었다.
  • 윤종영 의원, 추미애 지사 ‘정책연구용역 일괄 중단’에 조례로 제동

    윤종영 의원, 추미애 지사 ‘정책연구용역 일괄 중단’에 조례로 제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부서별 정책연구용역 잠정 중단 지시에 제동을 걸기 위해 「경기도 정책연구용역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재정난으로 오는 9월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예고한 경기도는 도지사 결재 없이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연구용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추 지사는 지난 7월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실·국장과 총괄과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도지사가 직접 결재하지 않은 부서별 연구용역도 잠정 중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당시 7조 원이 넘는 채무와 9월 감액 추경의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남은 사업 예산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방침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연구용역을 정비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도지사의 일괄적인 지시만으로 이미 공식적인 심의를 거친 용역까지 중단하는 것은 기존 행정 절차의 신뢰성과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북부와 접경지역 등 상대적으로 행정·재정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대규모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중앙부처 공모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선행 절차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충분한 영향 분석 없이 용역을 중단하면 단순한 용역비 절감을 넘어 후속 사업 지연과 국비 확보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윤 의원의 설명이다. 현행 조례는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가 용역의 필요성·타당성, 유사·중복성, 사업 계획과 수행 기간, 용역비의 적정성 및 변경 등을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심의를 마친 용역을 중단·철회하거나 계약을 해제·해지할 때 거쳐야 할 별도의 절차는 명확히 두고 있지 않다. 이에 개정안은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정책연구용역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이나 실제 착수 여부와 관계없이 추진 계획 철회, 예산 미반영, 발주·계약·착수 보류, 수행 중단 및 계약 해제·해지 등을 ‘중단등’으로 규정하도록 했다. 또한 도지사가 중단 등을 하려는 경우 원칙적으로 정책연구용역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도록 하고, 긴급한 경우에도 발주나 착수의 잠정 보류, 용역 수행의 일시 정지 등 회복 가능한 범위의 임시 조치만 우선 취하도록 했다. 임시 조치를 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중단 여부를 심의할 때 이미 투입된 예산과 행정 비용, 위약금·손해배상금 등 추가 재정 부담, 후속 사업과 중앙부처 공모·투자심사·국비 확보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중단 사유와 재정 영향 검토 결과,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및 후속 조치 계획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연구용역을 무조건 계속하자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심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한 정책연구용역을 도지사의 지시만으로 일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용역을 중단했을 때 절감되는 비용뿐 아니라 이미 투입된 예산과 위약금, 후속 사업 지연으로 발생하는 더 큰 손실까지 객관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사업은 연구용역이 사업 실행과 국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재정 혁신을 명분으로 지역의 미래 사업과 장기적인 정책 기반까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절차적 통제와 공개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의 입법예고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윤 의원은 의견 수렴 및 비용 추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 6월 생산 6년만 최대폭 증가… 소비·투자도 ‘트리플 증가’(종합)

    6월 생산 6년만 최대폭 증가… 소비·투자도 ‘트리플 증가’(종합)

    6월 국내 생산이 6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소비와 투자도 모두 늘며 3달 만에 ‘트리플 증가’도 기록했다. 자동차·반도체 생산이 늘며 전산업 생산을 견인했고, 승용차 판매가 급증하며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데이터처는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20.1(2020년=100)로 전월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월(-0.5%)과 5월(-0.4%) 두 달 연속 감소하다 지난달 증가 전환했다. 6월 증가 폭은 2020년 6월(2.9%) 이후 가장 컸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반도체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월보다 6.4% 증가했다. 6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산업별로 자동차 생산이 15.4% 늘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3월 자동차 엔진 부품사 화재로 인해 원활하지 않던 부품 수급이 정상화하고 국내외 수요가 늘며 자동차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생산도 4.5% 늘며 지난 5월(-10.0%) 큰 폭으로 하락했던 데서 증가 전환했다. 반도체는 월별 생산 계획에 따라 등락이 있으며 지난달은 메모리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등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이 늘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전자부품(-10.4%), 통신·방송장비(-1.5%), 컴퓨터(-4.9%) 등은 감소했다. 상품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서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내구재 판매는 12.6% 증가하며 2009년 9월(14.0%)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차는 21.8% 급증했다. 6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수급 정상화뿐만 아니라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수요가 몰린 요인이 작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 할인 행사도 소매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8% 늘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6.9%)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3.4%)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토목(-1.3%)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5.9%)에서 늘어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9포인트 올랐다. 2분기 전산업 생산은 전분기보다 0.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1.7%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3.6% 증가했다. 상반기에는 전산업 생산이 2.8% 늘었다. 소매판매는 2.8%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11.4% 급증했다. 건설투자는 5.3% 줄었다. 재정경제부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내수도 개선세를 보이며 6월 산업활동 주요지표가 큰 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7월에도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소비·기업심리도 개선세를 보여 향후 경기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미국·이란 무력충돌 재개로 중동지역 긴장이 재차 확대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에너지·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물가·고용 등 민생부담 경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속보] 6월 산업생산 2.3% 증가… 소비·투자도 상승

    [속보] 6월 산업생산 2.3% 증가… 소비·투자도 상승

    6월 전체 산업 생산이 전월보다 2.3% 증가하며 세 달만에 반등했다. 소비와 투자도 증가하며 ‘트리플 상승’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20.1(2020년=100)로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공행정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106.1로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 승용차, 통신기기·컴퓨터 등에서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설비투자는 134.3으로 기계류 및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늘어 전월 대비 4.1% 증가했다. 경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8)이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통합 플랫폼 ‘G-ONE(지원이)’ 사업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안정적 운영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G-ONE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기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구축 예산에만 433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매년 260억 원 이상의 유지 보수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정보화 사업이다. 이건한 의원은 평소 “공공 사업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운영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정 철학을 강조해 왔다. G-ONE 역시 단순한 구축에 머물지 않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학생·학부모의 편의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AI 기반 교육 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산·AI 전문 인력 확충과 조직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특화 모델을 타 시·도 교육청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과, 학생·학부모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G-ONE 전용 캐릭터를 개발해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자는 정책 제안도 내놨다. 이건한 의원은 “G-ONE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구축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의 외부 활용과 수익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측은 해외 범용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교직원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기반 교직원 업무 지원과 가정 통신문·알림장 등 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G-ONE 플랫폼은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가 2024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역 창업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지역에서 법인 2317개가 신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설 법인 수는 2024년 하반기 2100개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확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확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설 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통업이 26.7%(618개)로 가장 컸다. 다음은 서비스업 26.1%(604개), 제조업 14.0%(325개),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 10.8%(250개), 정보통신업 9.0%(208개), 건설업 6.7%(156개), 운수업 4.2%(97개) 순이었다. 정보통신업종 신설법인 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48.6%나 증가했는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착공,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센터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이 창업 유인으로 작용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상의는 풀이했다.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 종료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비규제지역에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신설법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가 82.5%(1911개)로 가장 많았다. 3억 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4.4%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해 창업의 질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경기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신설 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과 고물가 등 영향으로 향후 창업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트럼프 “f****** s*** 이란 두들겨 팰 것”…미군, ‘보복 박살전’ 돌입 [배틀라인]

    트럼프 “f****** s*** 이란 두들겨 팰 것”…미군, ‘보복 박살전’ 돌입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 트럼프는 욕설을 섞어가며 보복을 공언했고, 몇 시간 뒤 미군이 엿새 만에 이란 내 공습을 재개했다.● 미·사우디군의 이라크 친이란 세력 공습과 이집트 LNG 저장선 피격까지 겹치면서 중동 전선이 다시 확산하고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 이란에 대한 보복을 공언한 지 몇 시간 만에 미군이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을 탄도미사일로 기습 공격한 데 대한 공식 보복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29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30일 오전 9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번 공습은 전날 중동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대이란 군사행동은 지난 23일 13일 연속 공습을 끝낸 뒤 엿새 만이다. 앞서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미 당국자를 인용해 공습 개시 사실을 전했고, 뒤이어 미 중부사령부가 이를 공식 확인했다. 구체적인 표적과 투입 전력, 피해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욕설 섞어 “이란 두들겨 팰 것”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을 두들겨 팰 것(We’re going to beat the f****** s*** out of them)”이라며 “이란을 강력히 타격할 것이다. 그들은 얻어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에서는 “이제 우리 차례”라며 “어느 시점에 이란과 합의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지만, 우선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사일 발사를 실수라고 인정하고 미국에 보복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을 군사적으로 응징하더라도 대화는 계속 허용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28일 오후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와 미군 지휘시설을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를 “기습공격 시도”로 규정하고 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요르단군도 이란 미사일 5발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에 따른 사상자나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미군이 공격을 탐지하고 요격하는 데 주어진 시간이 불과 몇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에서는 이달 중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미군 장병 2명이 숨진 바 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지역의 미군 시설을 다시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강경 대응을 불렀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 회담을 마친 지 몇 시간 뒤 이뤄졌다. 미국이 외교에 다시 기회를 주겠다며 대이란 공습을 중단한 사이 이란 정규군이 먼저 미군 시설을 직접 공격한 것이다. 최근 미·이란의 직접 공방은 미군의 이란 공격과 테헤란의 보복이 맞물리는 형태로 이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의 선행 공격 없이 이란이 직접 타격에 나선 이번 사건을 이란 군사행동 양식의 변화로 분석했다. 미·사우디 이라크 공습…요르단 공격과 별개같은 날 미군과 사우디아라비아군은 요르단 미사일 공격과는 별개로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의 병참·무기시설을 공습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시를 받은 무장세력이 최근 72시간 동안 드론 공격을 30차례 넘게 시도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미군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이라크에서 발진한 드론 공격에 대응한 작전이라는 설명이다. 이라크 보안군에 편입된 친이란 성향 준군사조직 연합체 인민동원군(PMF)은 공습으로 조직원 최소 20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PMF는 법적으로 이라크 국가안보체계에 속하지만 산하 일부 무장조직은 이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다. 사우디가 미국과 함께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을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이 이라크 정부와 조율됐다고 주장하며 친이란 무장세력을 “세계의 암적인 존재”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라크 대통령실은 공습을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규탄했다. 이라크 국가안보회의도 외교부에 법적 대응을 지시해 미국의 설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집트 LNG 저장선 피격…지중해까지 번진 불길같은 날 이집트 지중해 연안 다미에타항에서는 미국 소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선 ‘에너고스 윈터’가 드론에 맞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리는 드론이 에너고스 윈터를 타격해 불이 났고, 불길이 주변 선박으로 번졌다고 밝혔다. 이집트 석유부는 선박 화재와 진압 사실을 확인했지만 드론 공격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격 주체도 드러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전과 비슷한 일이 조금 더 벌어진 것”이라며 “상황은 곧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별도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요르단 미군기지와 이라크 무장세력 시설에 이어 이집트 지중해 항만과 호르무즈해협에서도 충돌이 이어지면서 잠시 좁아졌던 전선이 다시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닷새간 군사적 소강 끝…유가 90달러 돌파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이란 군사시설을 13일 연속 공격한 뒤 외교에 다시 기회를 주겠다며 공습을 멈췄다. 그러나 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를 공격하자 미군은 엿새 만에 공습을 재개했다. 사우디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 공습에 공개적으로 가세하고 이집트와 호르무즈해협에서도 선박 피격이 이어지면서 국가 간 직접 충돌과 대리세력·해상전이 동시에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다만 미 중부사령부가 이번 공습을 이란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규정하면서 닷새간 이어진 군사적 소강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