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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맨’ 이달곤·‘유오성 친형’ 유상범, 통합당 경선 승리

    ‘MB맨’ 이달곤·‘유오성 친형’ 유상범, 통합당 경선 승리

    미래통합당 4·15 총선 공천 경선에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 등이 승리하며 본선에 올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부산과 경남, 경북, 강원 일부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이명박 정부 시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이 전 장관이 유원석 전 창원시의회 의장을 꺾었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배우 유오성씨 친형인 유상범 전 창원지검 검사장이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누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서는 새로운보수당 출신이자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김희국 전 의원이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경선에서는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서는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 부산 서·동구에서는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 부산 사하갑에서는 김척수 전 당협위원장 등이 본선에 안착했다. 이날 7곳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통합당의 지역구 경선은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 2곳만 남았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코로나 혼란 속에서 빛나는 세명대의 따뜻한 동행

    코로나 혼란 속에서 빛나는 세명대의 따뜻한 동행

    코로나19가 초래한 어둠과 혼란 속에서 충북 제천 세명대의 따뜻한 동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학생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자 학교측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선물하는 등 구성원들 모두가 고통분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세명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지난 10일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을 위한 간식 60세트를 전달했다. 총학생회 간부들이 전날 떡, 샌드위치, 과자 등을 밤새 포장해 만든 간식세트다. 비용 70만원은 총학생회 임원 20명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이 선행에 동참하자 학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세명대는 지난 19일 재학생 8100여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1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에 따른 조치다. 총 8억1000만원이다. 지급은 학생들 은행계좌를 통해 이뤄졌다. 모든 학생에게 코로나19 장학금을 준 것은 전국에서 세명대가 처음이다. 세명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 방법을 찾고 있는데, 총학생회가 간식을 기부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장학금을 주기로 한 것”이라며 “큰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에 필요한 교재마련과 마스크 구입 등 개인방역에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학교측이 선물을 하자 학생들도 화답했다. 세명대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모금운동에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등 학생 자치기구 4곳이 동참한 것이다. 자치기구 임원 50여명은 102만원을 만들어 정성을 보탰다. 교직원들은 1120만원을 모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1222만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천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제천시에 전달됐다. 안유준 총학생회장은 “지난 10일 전달한 간식과 특별성금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의료진 위해 호텔 내놓은 맨유 ‘레전드’

    의료진 위해 호텔 내놓은 맨유 ‘레전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게리 네빌(45)이 자신이 소유한 호텔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숙소로 제공한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포르투갈 리스본 등에 있는 자신의 호텔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는 ‘가짜뉴스’가 나온 바 있어 네빌의 선행은 더욱 주목된다. 영국 BBC 방송은 19일 네빌 소유의 맨체스터 소재 호텔 2곳이 영국 의료보험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에 편입된다고 보도했다. 176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규모의 이 호텔들은 당분간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무료 숙소로 쓰이게 된다. 일반인 대상 영업은 이미 지난 주말 중단됐다. 네빌은 “혹여 가족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까 걱정하는 의료진은 언제든 우리 호텔에 무료로 묵을 수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 축구인들이 단합이라는 게 뭔지 모범적으로 보여 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 구단 첼시도 구단 소유 호텔을 비슷한 용도로 써 달라며 NHS에 제공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울산시장 선거개입’ 김기현 본선 티켓…강석진 의원, 김태호 前지사와 대결

    ‘울산시장 선거개입’ 김기현 본선 티켓…강석진 의원, 김태호 前지사와 대결

    통합당 PK 대진표… 부산 영도 황보승희 ‘홍준표 빠진 양산을’ 나동연·김두관 일전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미래통합당 울산 남을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4·15 총선에서 이 사건 관련 여야 인사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하며 정식 재판에 앞선 ‘민심 대결’을 치르게 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전직 울산시장 간 벌어진 울산 남을 경선에서 김 전 시장이 현역 박맹우 의원을 눌렀다고 발표했다. 통합당 현역의원의 첫 경선 탈락이다. 김 전 시장은 17~19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뒤 울산시장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선을 위해 김 전 시장을 표적수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 울산 중구에서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서 대가를 받고 경선을 포기한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임동호 후보와 맞붙게 됐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는 강석진 의원이 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강 의원은 공천 불복 후 무소속 출마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싸우게 됐다.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고수했던 경남 양산을에서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나 전 시장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대결을 펼친다.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부산 중·영도에서는 김형오 전 공관위원장의 ‘사천’ 의혹이 제기된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한편 법원이 옛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셀프 제명’ 절차 취소 요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통합당 공천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공관위는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옮겨 대전 유성을에 공천을 신청한 신용현 의원을 경선 결선에서 제외하고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을 공천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법원의 결정으로 바로 그 순간에 그 당을 떠났던 의원들이 민생당 당적이 된다. 경선 때에는 통합당 당적이 없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단 이미 공천을 받은 통합당 출신 의원들은 탈당-우선추천 절차를 거쳐 후보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대구분들 힘냈으면…” 노점상 할머니의 따뜻한 기부

    “대구분들 힘냈으면…” 노점상 할머니의 따뜻한 기부

    “신원 몰라… 취약계층 배분 물량 아낀 듯” 울산 초등생·인천 서구 맘카페 잇단 선행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을 돕는 데 써달라며 70대 노점상 할머니가 성금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경찰서 정문 경비근무를 하던 의경에게 70대 할머니가 검정색 비닐봉지 하나를 건네고 급히 돌아서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비닐봉지에는 할머니가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40개와 현금 100만원이 들어 있었다. 할머니는 손편지에서 “서장님! 저는 신정3동 기초생활수급자 70대 노점상인입니다. 대구의 어려운 분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 성금을 보냅니다. 어려운 분에게 쓰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대구분들 힘냈으면 합니다. 2020년 3월16일”이라고 적었다. 전동진 남부경찰서 경무과장은 “할머니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고, 대부분 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배분했던 마스크를 아껴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할머니가 맡긴 마스크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를 통해 대구시에 지정 기탁된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울산 울주군 삼남면에 사는 초등학생 자매가 삼남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면 마스크 50여개와 돼지 저금통을 사회복지 담당자 앞에 놓고 사라졌다. 어린 자매가 남긴 손편지에는 ‘(코로나19 극복에) 꼭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울주군은 이 기부품과 저금통 등을 희망 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인천 서구지역 맘카페인 ‘너나들이 검단·검암맘’과 ‘달콤한 청라맘스’는 개학 연기로 급식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48시간 동안 ‘행복한 밥상자’ 캠페인을 벌여 2274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1명당 5000원씩으로 기부액을 제한했으나 이보다 많은 돈을 보낸 엄마들도 있었다. 기부 참여자는 3500여명으로 집계됐다. 맘카페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밥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밥상자는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갈비 등 조리된 음식과 간식·과일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인천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이혜훈 동대문을서 경선 승리 ‘본선행’ ‘세월호 막말’ 차명진도 공천 확정 논란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한 최홍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공천 무효 결정을 내렸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정을 최고위가 뒤엎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김형오 전 위원장이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석연찮은 이유로 무효를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 후보 금융사 재직 시절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것 때문에 당헌·당규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옛 ING자산운용 대표 시절 직원의 채권 파킹거래 등으로 2014년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정지 3개월 및 과태료 1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채권 파킹거래란 채권 거래 때 장부에 곧바로 기재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결제하는 것으로, 금감원 제재 대상이다.이 지역은 지난 12일 최고위가 재의를 요청했지만 공관위가 ‘개인 비위가 아니므로 문제없다’며 원안 유지를 결정한 곳이다. 최 대표는 “공관위가 재심으로 확정한 사안을 최고위가 번복하는 건 불법이자 월권”이라고 반발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견해가 다른 건 뜻밖이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공천철회한 서울 강남병에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 배치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된 후 동대문을로 재배치된 이혜훈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꺾었다.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뽑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쓴 뒤 ‘막말 논란’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4% 포인트 감점을 받았지만 통합당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소희·신승찬, 서승재·채유정 전영오픈배드민턴 동메달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노메달’의 아픔을 조금 털어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패하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복 4강전에서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1-2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 뒤 해외에 체류하며 스위스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모두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좌지우지하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대회들이었다. 하지만 BWF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중단을 결정하면서 월드투어는 조기 종료하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포인트와 관련한 규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伊, 발코니 합창 ‘즐거운 연대’… 韓, 사회 약자의 ‘따뜻한 나눔’

    伊, 발코니 합창 ‘즐거운 연대’… 韓, 사회 약자의 ‘따뜻한 나눔’

    이동제한령 伊, 노래로 서로 향해 응원 NYT “이탈리아인들의 정신력 보여줘” 獨, 고령·환자 생필품 구매 대행 운동도 “분열·혐오 조장 일부 정치권에 경종”지난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가정집 발코니에서 칸초네 ‘볼라레’와 ‘새벽이 밝으면 승리하리라’라는 마지막 가사를 담은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 아리아 ‘네순 도르마’ 등이 울려 퍼졌다. 코로나19로 전 국민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뒤 맞은 첫 주말 이탈리아 국민들이 각자 집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는 ‘#떨어져서 함께’(#unitimalontani) 캠페인이 만든 풍경이었다. 전 세계 오페라 작품의 절반을 배출한 ‘오페라와 칸초네의 나라’다운 발상일까. 뉴욕타임스(NYT)는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이탈리아인들이 정신력과 회복력, 낙천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가디언은 “같은 사례가 스페인과 스웨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 각국의 ‘사회적 연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층이나 환자들의 생필품 구매 등을 대신해 주는 ‘#네이버후드 챌린지’(neighborhood challenge)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한 시민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정보를 주고받아 함께 자원봉사에 나선다. 룩셈부르크에서도 스카우트연맹 회원 등이 중심이 돼 고령층의 식품과 약품 구매를 대신해 주고 반려견 산책 등의 봉사활동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RTL투데이가 전했다. 감염학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베를린 샤리테대 병원 교수는 공영방송 NDR에 출연해 “그동안 아이들의 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육아를 해 왔다면 이제는 여러분이 어르신들을 돌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코로나19를 과소평가하고 대중의 공포심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던 일부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 사회학과 교수는 NYT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꼬집으며 “미국은 정치사회적으로 분열돼 왔고, 연방정부는 이번 위기에 대처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위기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미국 사회가 공동체의 자아를 재발견할 수도 있다”고 제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 기부한 장애인 기초생계비 모아 기탁한 80대 수급자“보답할 차례… 더 힘든 이웃위해 써달라” 보험 해지해 성금 소식에 ‘핑퐁 기부’도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자신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등을 기부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더 고통받고 있는 계층의 얼굴 없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어떤 기부보다도 큰 울림을 준다.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신호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파출소 입구에 노란 봉투를 놓고 급히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마스크 11장과 사탕, 손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파출소 인근 직장에 다니는 3급 지체장애인인데,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 조금 나누려고 한다. 부디 받아 주면 감사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또 “부자들만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 용기를 냈다. 너무 적어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가 여러 종류인 점을 고려할 때 평소 한두 장씩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바쁜 업무로 힘들었는데,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이젠 보답할 차례라며 기부에 나서고 있다. 대전 서구 월평2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12일 가슴이 찡했다고 밝혔다. 80대 노부부가 정부에서 매달 받는 생계비를 조금씩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노부부는 “막막할 때 도움을 받아 살아왔는데, 우리도 죽기 전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 돈이 너무 적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주민센터에는 한 노인이 찾아와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돌아갔다. 주민센터 직원이 따라가 확인해 보니 임대주택에 사는 수급자였다.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돼 격리 생활을 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생필품을 넉넉하게 가져다줘 감사했다며 보답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한 남성은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돕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현금 118만 7360원을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센터에 내놓았다. 수급자인 이 남성은 7년간 유지하던 암보험을 해지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50대 대구 시민은 길음2동 주민센터에 같은 액수를 보내고 싶다며 ‘핑퐁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伊, 발코니 합창 ‘즐거운 연대’… 韓, 사회 약자의 ‘따뜻한 나눔’

    伊, 발코니 합창 ‘즐거운 연대’… 韓, 사회 약자의 ‘따뜻한 나눔’

    이동제한령 伊, 노래로 서로 향해 응원 NYT “이탈리아인들의 정신력 보여줘” 獨, 고령·환자 생필품 구매 대행 운동도 “분열·혐오 조장 일부 정치권에 경종”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국민들이 각자 집에 있는 악기를 들고 발코니로 나와 함께 응원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주말 사이 큰 화제가 됐다. 코로나19로 전 국민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뒤 맞은 첫 주말에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의 ‘#떨어져서 함께’(#unitimalontani)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탈리아의 ‘떨어져서 함께’ 캠페인을 소개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이탈리아인들이 정신력과 회복력, 낙천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 각국의 ‘사회적 연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은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첫 대국민 메시지에서 “인구의 60~70%가 감염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우리의 연대와 이성이 시험대에 올라와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사회적 메시지에 맞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층이나 환자들의 생필품 구매 등을 대신해 주는 ‘#네이버후드 챌린지’(neighborhood challenge)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룩셈부르크에서도 스카우트연맹 회원 등이 중심이 돼 사회적 약자들의 식품과 약품 구매를 대신해 주고 심지어 반려견 산책 등의 봉사활동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 RTL투데이가 전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코로나19를 과소평가하고 대중의 공포심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던 일부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에릭 클라이넨버그 뉴욕대 사회학과 교수는 NYT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꼬집으며 “미국은 정치사회적으로 분열돼 왔고, 연방정부는 이번 위기에 대처하는 데 실패했다”며 “하지만 이번 위기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미국 사회가 공동체의 자아를 재발견할 수도 있다”고 제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韓, 사회 약자의 ‘따뜻한 나눔’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 기부한 장애인 기초생계비 모아 기탁한 80대 수급자“보답할 차례… 더 힘든 이웃위해 써달라” 보험 해지해 성금 소식에 ‘핑퐁 기부’도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자신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등을 기부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더 고통받고 있는 계층의 얼굴 없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어떤 기부보다도 큰 울림을 준다.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신호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쯤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파출소 입구에 노란 봉투를 놓고 급히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마스크 11장과 사탕, 손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는 “파출소 인근 직장에 다니는 3급 지체장애인인데, 회사에서 받은 마스크가 많아 조금 나누려고 한다. 부디 받아 주면 감사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또 “부자들만 하는 게 기부라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 용기를 냈다. 너무 적어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가 여러 종류인 점을 고려할 때 평소 한두 장씩 모은 것으로 보인다”며 “바쁜 업무로 힘들었는데,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이젠 보답할 차례라며 기부에 나서고 있다. 대전 서구 월평2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난 12일 가슴이 찡했다고 밝혔다. 80대 노부부가 정부에서 매달 받는 생계비를 조금씩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노부부는 “막막할 때 도움을 받아 살아왔는데, 우리도 죽기 전에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 돈이 너무 적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삼성동 주민센터에는 한 노인이 찾아와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돌아갔다. 주민센터 직원이 따라가 확인해 보니 임대주택에 사는 수급자였다.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보돼 격리 생활을 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생필품을 넉넉하게 가져다줘 감사했다며 보답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한 남성은 지난달 26일 “대구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돕고 싶다”는 편지와 함께 현금 118만 7360원을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센터에 내놓았다. 수급자인 이 남성은 7년간 유지하던 암보험을 해지해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50대 대구 시민은 길음2동 주민센터에 같은 액수를 보내고 싶다며 ‘핑퐁 기부’ 의사’를 밝혀 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호날두,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 가짜뉴스로 밝혀져

    ‘호날두,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 가짜뉴스로 밝혀져

    스페인 마르카 보도 후 전 세계서 칭찬포르투갈 현지 기자 가짜 뉴스라 밝혀최초 미담 트윗 내용 속속들이 삭제돼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포르투갈에 소유한 CR7호텔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병원으로 운영하고 의료진까지 제공한다는 뉴스가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이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슈퍼스타 호날두의 미담이 만들어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팀의 경기 때 방문해 단 1분도 나서지 않으며 국민 밉상이 됐지만 호날두의 선행에 칭찬이 이어졌다. 전 세계 축구팬들도 호날두의 선행 소식을 공유했다. 이 보도에 앞서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이나 주변 사람을 잃은 분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는 전문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던 영향도 컸다. 그러나 포르투갈 방송사 TVI24의 필리프 카에타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왜 신뢰할 수 없는 출처에서 나온 것을 보도하는가”라며 일침을 가했다.카에타누가 사실 관계를 밝힌 후 마르카는 해당 트윗을 지웠다. 이후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해당 뉴스와 관련해 호텔측에 문의를 한 결과 호텔측은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로부터 ‘병원이 될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의 동료 다니엘라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가족들과 자가격리 중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위로의 글은 올렸지만 호텔을 병원으로 임시 운영한다는 내용의 글은 올리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15일 기준 2만 115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와 차후에도 리그 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각 포르투갈에는 24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호날두 미담은 없었다…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은 가짜 뉴스

    호날두 미담은 없었다… ‘호텔을 병원으로 제공’은 가짜 뉴스

    스페인 마르카, 호날두 선행 보도했지만가짜 뉴스로 확인돼… 호텔도 정상 영업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CR7호텔을 병원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를 위해 무상 지원한다는 뉴스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이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에 소재한 CR7 호텔을 병원으로 바꿔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자비로 의료진과 인력을 투입해 사람들에게 무상진료를 받게 해준다는 소식도 함께였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호날두를 칭찬하며 해당 소식을 공유했다. 이 보도에 앞서 호날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들이나 주변 사람을 잃은 분들,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는 전문가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린 영향도 있었다. 그러나 포르투갈 방송사 TVI24의 필리프 카에타누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뉴스가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왜 신뢰할 수 없는 출처에서 나온 것을 보도하는가”라고 꼬집었다. HNL에서 축구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테루어 기자 역시 “포루투갈에서 가짜라고 보도됐고, 마르카에서도 해당 트윗 내용이 지워졌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현재 마르카의 해당 트윗 내용은 지워진 상태다. CR7 호텔 역시 정상적으로 예약 가능하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해당 뉴스와 관련해 “호텔측이 ‘병원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의 팀동료 다니엘라 루가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이탈리아 전역에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됨에 따라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서 가족들과 자가격리 중이다. 이탈리아는 현재 2만 115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며 비상 시국이어서 리그 재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같은 시각 포르투갈에는 169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연경 터키서 고국걱정...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 기부

    김연경 터키서 고국걱정...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0만원 기부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해외에 있지만 국내 상황에 많이 걱정 된다”며 “하루 빨리 해결이 되어 모두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연경이 선행을 한 건 처음이 아니다. 국내 무대에서 활동하던 2010년대 초반 매년 형편이 어려운 배구 꿈나무들에게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난달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이끈 뒤 대한민국배구협회로부터 받은 위로금을 모두 기부했다. 터키에서도 수차례 기부했다. 김연경은 지난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복근이 찢어진 뒤 국내와 터키에서 재활에 전념했다.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15일 밤 11시(한국시간) 최대 라이벌인 바키프방크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가린다. 15일에 김연경이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김연경은 플레이오프 등 남은 리그 일정이 정해지는대로 한국 복귀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전영오픈 동메달 2개 수확 배드민턴 대표팀, 코로나19로 월드투어 조기종료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지난해 ‘노메달’의 아픔을 조금 털어냈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은 15일 새벽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4강전에서 패하며 3위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여자복식 세계 4위 이소희-신승찬은 4강전에서 세계 6위 두웨-리인후이(중국)에게 0-2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복 4강전에서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에게 1-2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전영오픈 뒤 해외에 체류하며 스위스오픈, 인도오픈, 말레이시아오픈, 싱가포르오픈,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모두 도쿄올림픽 본선행을 좌지우지하는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들이었다. 하지만 BWF는 코로나19로 국제대회 중단을 결정하면서 월드투어는 조기 종료하게 됐다. BWF는 “올림픽 예선 포인트와 관련한 규정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UH-60 헬기 개량사업 미 록히드 마틴사 뛰어든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軍, UH-60 헬기 개량사업 미 록히드 마틴사 뛰어든다

    미군을 대표하는 헬기라고 할 수 있는 UH-60 블랙호크(Black Hawk)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현재 30여 개국에서 4,000여대가 운용 중이다. 여기에는 각종 파생형도 포함되어 있는데 사실상 군용헬기 중에서는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다.우리 군은 지난 1980년대부터 기존 운용 중이던 UH-1 헬기와는 별도로 미래전에 대비해 새로운 중형 기동헬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도입 기종으로는 당시 미군이 도입한 UH-60 헬기가 선정되었고 1990년 12월부터 대한항공에서 면허생산이 시작된다. 우리 군이 도입한 UH-60P는 미 시콜스키사의 군용 S-70A 블랙호크 헬기를 기반으로, 엔진 추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이후 110여대가 육군에 배치되었고, 해군과 공군도 해상기동헬기인 UH-60P와 탐색구조헬기인 HH-60P를 운용 중이다. 우리 군에 배치된 UH/HH-60P 헬기는 중요한 작전이나 훈련이 있으면 약방에 감초처럼 빠짐없이 등장한다. 특히 지난 2010년 우리 군의 아프간 파병 당시에는 현지에 파견되어 병력과 물자를 수송했다. 매년 진행되는 독도 방어훈련에는 해군의 UH-60P 헬기가 해군 특전요원들을 태우고 현장에 투입된다.그러나 UH/HH-60P 헬기는 도입된 지 어느덧 30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군은 향후에도 UH/HH-60P 헬기를 운용하기 위해 대규모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식 명칭은 'UH/HH-60 성능개량사업'으로 지난 2018년에 선행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육, 해, 공군이 운용중인 130여대의 UH/HH-60P 헬기가 대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대 1조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군이 운용중인 UH/HH-60P 헬기는 생산 이후 20에서 25년이 지나 평균 5000시간의 운용으로 수명 주기가 겨우 중간 정도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한다. 여기에 더해 유지보수가 잘된 UH/HH-60P는 추가적으로 5000시간 동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즉 서울 ADEX 2019에서는 해외업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능개량방안들이 소개되었다.이와 함께 국내외 방산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의 항공 및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도 UH/HH-60 성능개량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록히드 마틴사는 2015년 7월 UH-60 헬기를 만든 시콜스키사를 인수 합병했다. 록히드 마틴사는 현재 우리 군이 운용중인 UH/HH-60P 헬기를 제3세대 블랙호크라고 알려진 UH-60M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안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UH-60M 헬기는 미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최신예 블랙호크로 출력이 향상된 엔진에 디지털 조종석과 기체를 적 대공화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첨단 생존장비들을 장착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사의 참여로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시콜스키사는 UH-60 헬기의 제작사로 다른 회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만큼 성능개량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산업계에서는 UH/HH-60 성능개량사업과 관련되어 록히드 마틴사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한 록히드 마틴사는 국내 방산업계와 최대한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국내 방산기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갑자기 통장에 들어온 5억원…기부자는 전 공무원

    갑자기 통장에 들어온 5억원…기부자는 전 공무원

    전 은평구청장 5억 원 기부…특별성금 중 개인 최고액 서울시 전 공무원이 5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 전 은평구청장 권오록(86)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북지역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특별성금 중 개인 최고액이다. 지난 6일 권씨가 코로나19 경북지역 모금계좌로 현금 5억 원을 입금했다고 1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밝혔다. 권씨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후 경북모금회에 연락을 하지 않은 채 모금회 계좌로 돈만 입금했다. 5억 원이라는 큰돈이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한 경북모금회는 깜짝 놀라 서둘러 기부자 찾기에 나섰다. 경북모금회 관계자는 “계좌를 확인해 보니 5억 원이라는 돈이 들어와 있어 깜짝 놀랐다”며 “오히려 기부자 찾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보도자료 배포 등 선행을 알리고 싶어하는 경북모금회의 요청을 거절했다. 권씨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34년을 일하다 1996년 은평구청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권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수년간 10억 원가량을 익명으로 기부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컷오프 금태섭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

    컷오프 금태섭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

    4·15 총선 공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갑)이 13일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이 전날 발표한 7차 경선 결과 금 의원은 원외 도전자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게 패해 본선행이 좌절됐다. 금태섭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며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금태섭 의원은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국민의 대표로서, 그리고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었다. 공직은 봉사하는 자리라지만, 저 개인에게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의 원천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만 바라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원실 동료들을 비롯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했던 모든 분, 그리고 특히 강서갑 주민들께 너무나 큰 빚을 졌다. 살아가면서 갚겠다.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글로벌 경기 바로미터’ 구리價 34개월 만에 최저… t당 5482달러로

    ‘글로벌 경기 바로미터’ 구리價 34개월 만에 최저… t당 5482달러로

    런던거래소 현물가 두 달 새 13% 하락글로벌 ‘경기 바로미터’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51% 내린 t당 5482달러(약 660만 5000원)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5월 8일(5466달러)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 들어 가장 높았던 지난 1월 16일(6300.5달러)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13% 하락했다. 10일 구리 가격은 t당 5598달러로 하루 만에 2.10% 반등했지만 다음날 5552달러로 하락했다. 구리는 글로벌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원자재다. 구리가 건설, 전기, 전자 등 산업 전반에 원자재로 사용돼 경기 변동에 따른 구리 수요가 가격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구리 가격 약세에 구리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저조하다. ‘TIGER 구리선물 ETF’와 ‘KODEX 구리선물 ETF’의 올해 수익률은 11일 기준 각각 -7.41%, -11.30%에 그쳤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선행적으로 구리 가격이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친문에 미운털 박힌 금태섭… 여론조사에 밀려 패배

    친문에 미운털 박힌 금태섭… 여론조사에 밀려 패배

    당원 “당 기조 반대한 금의원 공천 안 돼” 친문 결집 확인… 총선 부정적 영향 가능성 송파갑 조재희·용인갑 오세영 등 본선행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2일 서울 강서갑 경선에서 강선우(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전 민주당 부대변인에게 패배한 배경에는 친문(친문재인) 성향 권리당원(당비 납부 당원)들이 금 의원을 철저하게 ‘배제’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금 의원의 충격적인 탈락으로 ‘친문’ 핵심지지층의 결집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지만, 중도층과 비판적 지지층 표심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총선 전체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날 발표된 11곳의 경선결과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은 곳은 처음부터 서울 강서갑이었다. 정봉주 전 의원이 ‘금 의원은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며 공천을 신청하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정 전 의원이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지만, 추가 후보 공모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당 지도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반대 목소리를 내는 등 미운털이 박힌 금 의원을 배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조국 백서’ 저자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조국 대 반(反)조국’ 프레임으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지도부가 김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하는 방향으로 논란을 정리했다. 이후 원외이자 여성인 강 전 부대변인이 공천을 신청했고, 경선 끝에 금 의원이 탈락했다.권리당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자들은 그동안 권리당원 게시판에 당의 방침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쓴소리를 해 온 금 의원이 공천받으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여 왔다. 강 전 부대변인은 통화에서 “여론조사 결과 제가 65%를 받아서 35%를 받은 금 의원을 이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구상찬 후보(전 새누리당 의원) 등과 겨루게 된다.한편 이날 대전 중구 경선에서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이들 중 황 전 청장과 울산 중구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이겼고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만 탈락했다. 또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승리했고 서울 송파갑은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꺾었다. 경기 용인갑은 오세영 전 경기도의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국 비판에 ‘미운털’ 금태섭 경선 탈락…이광재·황운하 본선행

    조국 비판에 ‘미운털’ 금태섭 경선 탈락…이광재·황운하 본선행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5 총선 당내 경선에서 떨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지역구 11곳의 7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금태섭 의원은 경선에서 원외 도전자이자 여성 후보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게 밀려 본선행이 좌절됐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조국 백서 필자 중 한 명인 김남국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조국 프레임’ 우려가 높아지자 민주당은 김 변호사를 경기 안산 단원을에 전략공천했고, 이후 이 지역에는 강 전 교수가 도전해 결국 금태섭 의원을 꺾었다. 정치권에서는 금태섭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는 등 당내에서 쓴소리를 냈다가 ‘미운털’이 박히면서 이번 경선에서 당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당의 요청으로 총선에 출마하면서도 경선을 자청했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 박우순 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게 됐다. 대전 중구에서는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에 올랐던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송행수 전 당 상근부대변인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 송파갑은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이겼다. 경기 용인갑은 오세영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꺾었다.경기 안성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미래한국전략특보를 지낸 이규민 후보가 같은 캠프에서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특보를 지낸 임원빈 후보를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부산 중구·영도는 김비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이 김용원 변호사, 박영미 전 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했다. 부산 금정은 김경지 변호사가 박무성 전 국제신문 사장을 이겼다. 대덕에서는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박종래 전 대덕구의원과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이겨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에게 이겼고, 천안병은 이정문 변호사가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에게 승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과나무의료재단·㈜닥스메디, 코로나19 구호 구강관리 용품 기부

    사과나무의료재단·㈜닥스메디, 코로나19 구호 구강관리 용품 기부

    의료법인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과 ㈜닥스메디(대표 배광학)는 지난 10일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 지사에 천연 항균 구강관리 용품 총 50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자가격리자 포함)과 치료·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제공될 구호물자는 닥스메디의 구강위생용품 ‘닥트러스트 더블엑스치약’과 ‘닥스메디 칫솔’ 각 5000개씩 총 1만개다. 배광학 닥스메디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조속히 멈추기를 바라며, 특히 가장 피해가 큰 대구지역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고통 겪고 있는 대구지역주민과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의 김혜성 이사장은 과거 개성공단 생산 의류 기부, 유니세프 후원, 소외계층 및 아동들을 위한 의료지원, 복지지원 등 꾸준히 기부 선행을 이어오기도 했다. 닥스메디 더블엑스치약은 천연성분 그린프로폴리스, 키토산, 자바강황을 함유해 항균작용 및 자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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