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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횔덜린의 광기(조르조 아감벤 지음, 박문정 옮김, 현대문학) “횔덜린이 남긴 가르침은, 우리가 어떤 목적으로 창조되었든, 그것이 우리가 성공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에게 부여된 운명은 실패하는 것이며, 모든 예술과 학문에서, 그리고 가장 본질적으로는 삶이라는 순수한 예술 안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 실패야말로,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다.”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글쓰기로 문학인들을 매료하는 이탈리아 사상가 조르조 아감벤이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횔덜린(1770~1843)의 작품에서 독창적인 생각들을 건져 올린다. ‘빵과 포도주’로 유명한 광기와 착란의 시인 횔덜린을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68쪽, 2만 2000원. 파란 캐리어 안에 든 것(듀나 지음, 퍼플레인) “원래 작가의 선택은 작가의 욕망과 취향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습니다. 돈과 마감 기한을 주는 사람들의 영향력도 커요.”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 ‘듀나’라는 이름은 그렇게 30년 넘는 세월 한국 SF소설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듀나의 신작 소설집이다. 바이러스, 우주, 공룡 등 다채로운 소재를 ‘한국적인’ 방식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듀나다운’ 소설들이라고도 하겠다. 총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렸다. 지루할 틈은 없을 것이다. 여행지에 가져가려거든, 다른 책 한 권을 더 챙기시길. 금방 읽어 버릴 테니. 244쪽, 1만 7000원. 박치기 양(아우야요 글·그림, 책고래) “박치기 양과 삼총사는 나무 열매를 뿌렸어. 열매는 금세 싹이 나고 꽃이 피었지. 점점 자라더니 기다란 나무, 넓적한 나무, 동그란 나무로 변했어. 먹음직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고, 솔솔 향기로운 냄새도 퍼졌어. 어느새 동물들이 찾아와 궁금한 얼굴로 박치기 양과 삼총사를 바라보았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단 들이받는 까칠한 박치기 양. 그런 박치기 양 곁에 친구들이 있을 리 없다. 이리저리 피해 다니기 바쁜 다른 동물들. 먹을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쁨도 잠시, 박치기 양은 외로워졌다. 친구가 필요하다면 두 가지를 기억하라.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알라는 것. 익살맞은 그림은 왜인지 사랑스럽다. 40쪽, 1만 5000원.
  • 1차 대전 직전과 닮았다… 불안•공포에 빠진 세계

    1차 대전 직전과 닮았다… 불안•공포에 빠진 세계

    1914년 7월 참혹한 전쟁의 시작6500만명 참전 850만여명 전사평화 끝장낸 판단은 누가 내렸나각 지도자 특성 등 전쟁 원인 분석최악 치닫는 모습 생생하게 전달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보불전쟁이라고 배웠던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끝난 1871년부터 40여년 동안 유럽은 ‘벨 에포크’, 그야말로 아름다운 시절을 누렸다. 다시는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낙천주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식민지 확장을 통한 경제적 번영을 이뤘고, 과학과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문학, 음악, 연극, 미술 등 문화적 측면에서도 수많은 걸작이 탄생한 ‘황금시대’였다. 전쟁 없이 10년 이상 평화로운 시기가 이어진 때는 고대 로마 제국의 ‘팍스 로마나’ 이후 벨 에포크 시대가 거의 유일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가 지겨웠던 것일까.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참혹한 전쟁으로 불리는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4년간의 대전이 끝난 1918년 11월 18일을 기준으로 6500만명이 전쟁에 참여했고, 850만명 이상이 전사했으며, 부상자는 가장 적게 잡아도 2100만명에 달했다. 800만명은 포로가 되거나 실종됐다. 근현대 세계사와 국제관계학을 연구하는 캐나다 토론토대 역사학 교수 마거릿 맥밀런은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룬 기존 책들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평화를 누가, 어떤 어리석은 판단을 해 끝장냈는지,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까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봤다. 그래서 역사 시간에 배운 것처럼 세르비아의 민족주의자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부부를 암살한 사라예보 사건 때문이라고 축소하거나, 동맹 구조와 군사 계획 같은 하나의 측면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각국 지도자들의 개인적 특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난마처럼 얽히고설키면서 최악의 전쟁으로 치닫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벽돌 책’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맥밀런은 1차 세계대전은 단지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있던 왕, 정치인, 군 수뇌부, 외교관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한다. 새로운 국제 질서를 원했던 독일, 해양 패권을 지키려는 영국, 내부 균열이 심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우외환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군비 경쟁에 나선 러시아, 그리고 발칸반도의 민족주의, 식민지 확장에 대한 야욕 등 복합적 변수 때문에 20세기 초부터 언제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회진화론에 따른 퇴보에 대한 불안과 공포, 전쟁이 기력 떨어진 사회를 정화해 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확산하면서 ‘전쟁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사회 전체에 형성됐다고 저자는 지적했다. 추가로 전쟁을 체스판 위의 워게임 정도로 생각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얼마나 참혹할 것인지 상상하지 못한 점, 전쟁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여론에 당당히 맞설 용기가 없었던 분위기도 1차 세계대전의 잠재적 원인이라고 맥밀런은 주장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곳곳에서 벌어지는 산발적 분쟁, 종교를 등에 업은 무장 단체, 미국 제일주의를 외치며 우방에게도 총질을 하며 ‘관세 전쟁’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그로 인한 국제 질서 붕괴와 불신 팽배, 극우주의의 급속한 부상 등 현재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분위기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그래서 “선택할 기회는 늘 있는 법”이며 “전쟁은 피하려는 노력이 없을 때 일어난다”는 저자의 말은 100여년 전 역사가 아닌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책꽂이]

    [책꽂이]

    노키즈존 한국 사회(장하나·이은선·백운희·따이루 외 6명, 교육공동체벗) 음식점에서 아이가 뜨거운 음식에 화상을 입은 사건에서 법원은 식당 책임을 70%, 부모 책임을 30%라고 판단했다. 아이를 돌보지 않은 부모에게 책임을 묻지 않자 아예 아이를 거부하는 ‘노키즈’ 매장이 늘었다. 노키즈존이 확산하면서 노아줌마존, 노아재존, 노시니어존 등 특정인을 배제하는 현상이 등장했다. 업주의 선택과 권리라는 쪽과 차별과 혐오라는 비난이 팽팽하다. 책은 아동·청소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포용과 공존을 이룰 수 있을지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232쪽, 1만 6000원. 지도로 읽는 분쟁 세계사(아라마키 도요시 지음, 김해경 옮김, 바다출판사) 지금도 누군가의 밥상으로 미사일이 떨어지고 세계 권력자들은 스포츠 경기에 훈수 두듯 전쟁을 다루고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제국주의가 힘으로 그은 국경선이 생겼고, 정의라는 이름으로 땅을 갈라놨다. 그 결과로 국가 간 충돌이었던 전쟁 패러다임은 내전으로 바뀌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분쟁을 해독하기 위해 민족과 종교, 언어, 문화 갈등에 반이민, LGBTQ(성소수자) 차별, 민족우선주의 등 현상의 흐름을 읽고 시대를 통찰했다. 280쪽, 1만 7800원. 단백질 혁명(김성훈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과거 과학자는 유전자의 비밀을 밝히고 유전정보 집합체인 게놈 지도를 손에 넣어 생로병사를 해독했지만 이젠 단백질을 ‘생명의 두 번째 암호’로 보고 각종 질병과 노화, 비만에 이르기까지 인류 숙제를 풀고 있다. 암, 면역, 대사질환 등에 관여하는 각종 단백질을 발굴한 생명과학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저자가 단백질 연구의 시작부터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 음식 속 단백질, 바이오산업 등 단백질에 대해 알아야 할 핵심 지식과 미래 과학을 전망했다. 248쪽, 1만 8500원. 동양화가 처음인 당신에게(이장훈 지음, 미술문화) 수묵화를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점묘법으로 표현한 호랑이 털이 기가 막히게 사실적이라는 건 알겠는데 왠지 동양화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한번쯤 펴들기 좋은 책이다. 동양화의 개념과 용어를 핵심만 추린 1부를 지나면 중국은 위진남북조에서 청대까지, 일본은 나라·헤이안부터 에도 시대까지, 한국은 전통이 계승된 조선 초기부터 장식적인 회화가 유행한 조선 말기까지 한중일의 회화 흐름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해를 돕기 위해 140여점의 그림을 곁들였다. 392쪽, 2만 8000원.
  • ‘조력사망’ 나약한 의지인가, 결연한 선택인가

    ‘조력사망’ 나약한 의지인가, 결연한 선택인가

    “다시는 깨어나지 않겠지요.” “그래도 계속하고 싶어요?”… “이러다 뇌졸중이 오면 아들놈들이 아내와 나를 돌봐야 할 텐데 그건 싫어요. 죽기보다 살기가 더 두려워요.” 아흔 살 생일을 맞은 켄은 가족들이 모두 모인 날 약물을 삼켰다. 울혈성 심부전, 심장 판막 누출, 공격성 전립선암에 시달린 그는 체액 저류로 팔다리가 붓고 소변엔 피가 섞여 나온다. 움직일 때마다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고, 10m만 걸어도 심장마비에 가까운 고통이 인다.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도 평생 더 나은 삶을 살고자 애썼던 켄에게 이젠 모든 게 완전히 무의미해졌다. 여든여덟 살 진은 당뇨병과 중증 말초동맥질환 등 온갖 불치병에 시달리면서 연명치료를 받아야 했다. 끈질기게 의사와 가족을 설득해 조력사망을 선택했다. 딸은 엄마의 남은 날들을 영상으로 남기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큰아들은 이 결정을 반대한다. “어떻게 우리를 떠날 수 있느냐”고 분노하는 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들 진이 고통을 잊게 될 날까지 매 순간을 더없이 소중하게 보냈다. 죽음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삶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욕심이나 의지박약이 아니다. 치사 약물을 삼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환자들,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잃을 걸 알면서도 동의하는 가족들, 사람을 살리는 의학을 공부하고도 죽음을 도와야 하는 의사들까지, 모두에게 나름의 상황이 있다. 책은 미국 문화인류학자인 저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스러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 써 내려간 5년간의 기록이다. 켄과 진을 비롯해 임종을 맞는 이들을 안내하는 데리애나, 존엄사법 확대를 위해 싸우다 존엄사 자격을 얻게 된 파킨슨병 활동가 브루스 등 여러 사람에게서 고통과 결단, 연대를 포착했다. 조력사망을 칭송하는 단순한 논리가 아니라 존엄사의 문화적, 제도적, 정서적 측면을 두루 살피면서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질문을 던진다.
  • 경제 8단체 “노란봉투법·상법 개정 중단해야”

    경제 8단체 “노란봉투법·상법 개정 중단해야”

    경제계를 중심으로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위기의 한국경제 진단과 과제’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어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에 대한 정치권의 재고를 촉구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은 “관세 협상이 타결돼 단기적으로 안도를 주지만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상법과 노조법 입법을 서두르는 것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전략적 선택지를 줄이고 기업의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강태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전문대학원 초빙교수는 “정부 지출을 제외한 주요 경제 엔진인 소비, 수출, 기업 투자 모두 원활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 역시 국내 입장에서 보면 투자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계도 법안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이라도 국회는 노동조합법 개정을 중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 간의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손아섭, 한화로 전격 트레이드…NC, 3R 지명권+3억원

    손아섭, 한화로 전격 트레이드…NC, 3R 지명권+3억원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 손아섭(37)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한화와 NC 다이노스는 31일 손아섭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을 영입한 한화는 NC에 2026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보낸다. 임선남 NC 단장은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손아섭 선수를 떠나보내는 일은 구단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선택이었다”라면서도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장기적인 팀 리툴링(재정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 선수가 남긴 열정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가을 야구 진출 시 손아섭의 가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선수 경력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점 역시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손아섭은 데뷔 18년 차를 맞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 타율 0.300 OPS(장타율+출루율) 0.741 등 녹슬지 않은 화력을 보여왔다. 통산 타율은 0.320으로 NC 박건우, 박민우에 이어 현역 통산 타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팀 내 입지가 줄어들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악바리 근성’으로도 유명한 손아섭은 15시즌을 뛰었던 롯데를 떠날 때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팀이 필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주택 400채 헐값에 팝니다”…홍콩 최고 부호 ‘파격 선택’ 속내는

    “주택 400채 헐값에 팝니다”…홍콩 최고 부호 ‘파격 선택’ 속내는

    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 일가가 소유한 주택 400채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나왔다. 31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리카싱 가문의 청쿵그룹 자회사인 허치슨 왐포아 부동산이 소유한 주택 400채가 시장에 대거 매물로 나왔다. 이번에 나온 주택은 중국 남부 광둥성과 홍콩 등 4곳에 분산해 있는 아파트나 빌라 단지의 매물이다. 가격은 1채당 최저 40만 위안(약 7730만원)으로 알려졌다. 현지 중개업자 등은 아파트 계약금 수준밖에 안 되는 ‘헐값’에 나온 이번 매물에 홍콩 고객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는 리카싱 가문의 이러한 부동산 매각 방식이 오래된 자산 관리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청쿵그룹은 2015년에도 홍콩 증시 호황기에 부동산 몇백채씩을 한꺼번에 매각해 한 달 새 한화로 1조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중국 본토에서는 리카싱 일가의 이번 행보를 두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 의혹이 부풀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자자로도 잘 알려진 리카싱이 홍콩달러 가치 하락을 예견하고 홍콩 자산 자체를 정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종로구, 다음달부터 전 직원 ‘디지털 명함’…“서울 자치구 최초”

    종로구, 다음달부터 전 직원 ‘디지털 명함’…“서울 자치구 최초”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일부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디지털 명함’ 서비스를 시작한다. 명함 제작 비용을 절감해 환경 보호와 스마트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31일 종로구는 가로형과 세로형 두 가지 디자인으로 신규 디지털 명함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직원의 인사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인사시스템과 연계 등을 마쳤다. 종로구는 종이 명함을 디지털로 전면 전환하면 연간 12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고 317㎏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년간 45개 부서에서 인사이동 등으로 16만장이 넘는 종이 명함을 제작하면서 예산 2000만원이 쓰였다. 종로구 직원들은 종로픽(Pick)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명함을 공유하거나 텍스트 형태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여부는 직접 선택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디지털 명함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다음달 디지털 명함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모바일 디지털명함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는 혁신 행정의 사례”라며 “비대면 소통이 일상화된 시대에 맞춰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이 관내 초등·중학생 학업 돕는다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이 관내 초등·중학생 학업 돕는다

    서울 양천구는 학습 지원이 필요한 지역 학생을 돕고 관내 청년에게 의미 있는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학습멘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학습멘토 프로그램은 행정인턴 중 특화분야에 선발된 관내 청년이 방학 동안 지역사회 초등·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와 정서적 멘토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는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평일 중 오전(10~12시)과 오후(1시 ~3시) 각 2시간씩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구는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 운영을 위해 일반 분야(20명)와 특화분야(30명)로 나누어 총 50명을 선발했다. 일반분야는 ▲주민센터 민원지원 ▲도서관 운영 업무 보조 등에 배치되고, 특화분야는 ▲부서 정책업무 지원 ▲복지관 복지업무 지원 ▲학습멘토로 배치된다. 이 중 학습멘토는 학습지도 역량과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지도 역할이 가능한 청년 10명을 선정했다. 학습멘토는 주민센터, 청소년독서실 등 권역별 학습 거점에 배치되고 1인당 2~3명의 멘티를 맡는다. 개별상담을 통해 직접 기획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4주간 수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은 방학 동안 부족한 교과목 학습을 보완하고 학습방법 등을 배울 수 있고, 학부모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이 지역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는 그 속에서 자신감을 얻는 이런 경험이 양천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원의 도시 순천, ‘쉴랑게’와 함께하는 마을여행주간 개막

    정원의 도시 순천, ‘쉴랑게’와 함께하는 마을여행주간 개막

    정원의 도시 순천시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물며 회복과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2025 순천마을 여행주간’을 개최해 관심을 모은다. 시가 처음 운영하는 여행주간은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쉴랑게’를 중심으로, 옥천·동천·와온·순천만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마을 체험과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쉴랑게’는 우리말 ‘쉬다’와 독일어 ‘Lange(오래)’가 결합된 합성어다. ‘오래 쉬어가도 좋은 마을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8월은 프리오픈, 9월~10월은 본격 시즌오픈으로 운영된다. 순천은 더딘 시간과 진한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불린다. 동천의 물소리, 순천만 갈대숲의 바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요한 풍경,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과 환대를 접하는 여행의 본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순천마을 여행주간은 ‘나의 첫 번째 마을이 생겼다’는 슬로건 아래 4개 권역의 마을숙소에서 진행된다. 정원 산책, 골목 투어, 야생차 만들기, 공방 클래스, 텃밭 가꾸기, 마을 식사 등 2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예약은 쉴랑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체류 기간, 권역, 프로그램은 여행자가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숙소가 아닌 ‘마을’에 머무른다. 호스트가 직접 끓여주는 차 한 잔, 골목 끝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공방, 텃밭을 함께 가꾸며 마주보는 식탁까지 이 모든 순간이 관광이 아닌 관계로 채워진다. 이번 마을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로 8월 30일 오후 4시 ‘마을런 펀·워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순천의 정원과 숲길, 마을 골목을 함께 걷고 달리는 자연 감응형 런 페스티벌이다. 기록이나 경쟁이 아닌 자신의 리듬으로 걷고 웃고 멈추는 느린 여행으로, 순천만의 따뜻한 시작이다. 순천 시민과 쉴랑게 참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단기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치유관광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숙소 공간의 시각 연출 개선, 지역 호스트 교육, 공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관광지’가 아닌 ‘삶이 스며드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유도시 순천’의 비전 아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히 관광지를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사람과 공간, 감정이 연결되는 도시형 힐링여행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속보] 오송참사 감리단장, 수감 중 ‘사고’ 치료받다 숨져

    [속보] 오송참사 감리단장, 수감 중 ‘사고’ 치료받다 숨져

    사망자 14명을 낸 오송 지하차도 침수 당시 미호강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67)씨가 숨졌다. 31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A씨는 지난 22일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교도관에게 발견된 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다. A씨는 상태 호전 없이 보존적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인근 지방도 508호선 내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청주 지역엔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었고, 사고 당일에도 오전 4시부터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폭우에 강물이 넘치고 둑이 붕괴되며 궁평2지하차도 내부가 완전히 잠겼고 차량 17대 이상이 침수되고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널담,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패키지 런칭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건강한 디저트 브랜드 널담(Nuldam)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단독 패키지’를 오는 8월 1일 런칭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GS25와 CU 등 오프라인에서만 판매되던 상온 르뱅쿠키가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런칭되며, 건강한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런칭되는 상온 르뱅쿠키는 ‘BETTER FOR YOU’ 라는 문구와 함께, 기존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한 감성적인 패키지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르뱅쿠키 특유의 진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강한 선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상온 르뱅쿠키는 백밀가루 대신 100% 통밀을 사용하여 단백질을 보충하고, 당은 낮춰 더욱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개당 9g의 고단백과 3.5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1.1g의 저당 스펙으로 혈당 상승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널담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상온 르뱅쿠키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디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이제 단순한 선물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건강 지향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널담의 상온 르뱅쿠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이 될 것이다. 널담의 고단백 저당 상온 르뱅쿠키 BETTER FOR YOU 패키지는 8월 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단독 런칭되며, 프리미엄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아파트 관리비, 디지털 전환 필요… 기웅정보통신, 2025 공동주택 자금관리 직무교육 실시

    아파트 관리비, 디지털 전환 필요… 기웅정보통신, 2025 공동주택 자금관리 직무교육 실시

    7월 13차례 직무교육 실시… 2천여 명 참석 기웅정보통신(주)(대표 최병인)이 7월 한 달간 경기도 전역에서 열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하반기 직무교육’에 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이하 대주관 경기도회)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7월 1일(화)부터 22일(화)까지 경기도 각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관리소장과 경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자금관리의 디지털 전환, 보안 강화, 회계 안정성 확보 등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강조, 중점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1차 ‘2025년 대주관 경기도회 정회원 무료 직무교육(7회)’와 2차 ‘2025년 대주관 경기도회 회계직원 직무교육(6회)’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는 남양주(7/3), 의정부(7/7), 부천(7/10), 고양(7/16), 용인(7/17), 수원(7/18), 안양(7/22), 2차는 부천(7/1), 용인(7/2), 의정부(7/8), 수원(7/14), 고양(7/15), 안양(7/21)에서 열렸다. 자금관리 시스템 ‘아파트뱅크’를 서비스하고 있는 기웅정보통신은 이번 교육에서 자금관리 시스템을 이해하고, 아파트 회계 및 자금 분야에서의 자금 흐름에 대한 투명한 보고, 디지털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등 안전한 자금관리에 대한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공동주택 자금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 적용 사례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아파트 맞춤형 이체 전용 보안 절차와 관리자 자동 보고/알림 기능 등 자금 흐름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방법 등을 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자금 이체 시 ▲지출결의서와 출금전표 상의 거래처, 적요, 예금주 3단계 검증 절차 ▲이체 결과 알림 자동 발송 ▲모바일·이메일을 통한 자금일보와 잔액 보고서 자동 공유 등의 기능을 공유하고, 시스템 오작동이나 이체 중 오류 발생 시 운영사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등 관리 현장의 불안 요소를 줄이는 방안도 제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 대주관 경기도회 지영일 회장은 “아파트 회계/자금 분야에서 반복된 사고와 오류를 원천 차단하려면 신뢰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디지털 자금관리 시스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제는 안심하고 자금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자로 참석한 기웅정보통신 김상준 부장은 “공동주택 관리의 가장 기본은 자금의 안전과 투명성”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더 많은 단지에서 아파트 관리비 자금을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일자리는 복지... 단기 일자리 아닌 지속 가능한 고용정책 필요

    이용욱 경기도의원, 일자리는 복지... 단기 일자리 아닌 지속 가능한 고용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30일(수)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파주」에 참석해 중장년층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용욱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의 의미를 넘어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대수명은 길어졌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은 복지의 핵심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재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자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중장년 일자리가 단기 고용 형태에 머물러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자 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중장년 인재의 활용은 고령화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이라며, “이들은 ‘보완인력’이 아닌 ‘우수인력’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더 이상 연령을 기준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낡은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며, “기업과 중장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의 모범 사례가 오늘 이 박람회에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중장년층이 다시 일터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라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로서, 중장년 일자리가 단기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제안과 예산 확보를 통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임신기 미혼모 지원책 있다면 ‘아이 포기’ 줄 것”...김민정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

    미혼모 임신 기간 지원책 사실상 전무‘미혼모 특별법’, 저출산 대책 될 수도‘결혼 제도’ 당연한 한국...미혼모도 인정해야 올해 초 한 입양기관으로부터 한국미혼모가족협회(한미협)에 전화가 걸려왔다. 한 20대 미혼모가 아이 양육을 포기하고 입양을 보내기로 했는데,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한미협 관계자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우리도 모두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줬다. 결국 산모는 마음을 돌려 보육원에서 아기를 다시 데려와 본인이 키우기로 결정했다. 김민정(51) 한미협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미혼모들은 임신기 때조차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한 채 혼자 전전긍긍하다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서 “정부가 임신기부터 미혼모들에게 예비 임신축하금, 예비부모 수당, 주거 등의 지원을 해준다면, 엄마가 아이를 포기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협은 미혼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고, 편견을 해소하고자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이다. 현재 미혼모 관련 임신기간 금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은 사실상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모든 임산부에게 바우처 형태로 100만원을 지원하지만, 이 돈은 산부인과 진료 등 사용처가 한정돼 있어 생활비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김 대표는 “미혼모는 대개 아이 아빠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모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어 예비 부모 수당 같은 것이 지원돼 미혼모가 경제활동이 어렵게 됐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만큼 미혼모 특별법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혼했다가 한부모가 된 경우 상대방에게서 양육비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미혼모는 생부가 출산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 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도 20여년 전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운 미혼모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미혼모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사회가 여전히 결혼제도 안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미혼모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디자인·보조 사양 업그레이드 ‘위상 강화’

    디자인·보조 사양 업그레이드 ‘위상 강화’

    기아가 최근 선보인 국내 대표 중형 SUV인 ‘The 2026 쏘렌토’에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스러움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2026 쏘렌토로, 올해도 국산 차 판매 1위 자리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쏘렌토는 9만 4538대가 팔리면서 국산 차 전체 1위에 올랐다. 기아 모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5만 1129대를 팔아 국산 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he 2026 쏘렌토는 소위 깡통 모델 ‘최하위 트림’에도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인기 트림인 노블레스부터 기본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의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 적용돼 실내 고급스러움이 더욱 향상됐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에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 신규 휠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된 19인치 휠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2WD 모델의 경우 19인치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 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기존 그래비티 트림의 명칭을 ‘X-Line’으로 변경하고, 블랙 색상의 엠블럼과 휠캡을 추가해 디자인 특화 트림 X-Line만의 강인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The 2026 쏘렌토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3580만~4431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3896만~4888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혁신의 질주…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의 질주… 스마트 모빌리티

    국내·외 자동차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건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고성능 전기차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이라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를 선보이며 효율성과 디자인, 기술력에서 앞서가는 모습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아차도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여기에 첨단 안전장치와 디자인 요소 추가 등 상품성을 더 높인 ‘2026년 쏘렌토’로, 국산 차 판매 1위 자리 수성에 나섰다. 또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월 1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르노도 패밀리 전기 SUV인 ‘세닉 E-tech’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점에 나섰다. 유럽의 대표 자동차 기업들인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은 전기차와 함께 고효율의 패밀리 세단을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운영하는 BMW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을 파고들고 있고, 아우디는 ‘Q6 e-tron’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인 ‘아틀라스’를 6000만원대 선보이며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을 위협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프로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디펜더의 새로운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를 내놓으며 자동차 명가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볼보도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인 ‘XC90’과 ‘S90’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전통적인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고유의 기술력과 럭셔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LX 700h’를 출시하며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기차의 각종 이슈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자 프리미엄 사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중국의 BYD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BYD는 ‘아토3’에 이어 중형 세단 전기차인 ‘씰’을 선보이며 가격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결국,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도 속에, 유럽 브랜드와 중국의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은 기업들이 격렬히 경쟁하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이런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품질과 가격, 성능의 균형을 중시하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들 기업이 국내 시장에 내놓은 대표적인 모델을 살펴봤다.
  • 오프로드 ‘끝판왕’… 77년 역사 새로 쓴다

    오프로드 ‘끝판왕’… 77년 역사 새로 쓴다

    77년 동안 변신과 발전을 이어온 재규어랜드로버의 대표작 디펜더가 ‘올 뉴 디펜더 OCTA’로 재탄생했다. 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은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뒤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후 짧은 오버행, 알루미늄 차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앞세운 시리즈 1은 군과 왕실은 물론 탐험가들에게도 선택받으며 모험의 상징이 됐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완성된 온∙오프로드 퍼포먼스 마스터다. 4.4ℓ V8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 최대 토크 76.5㎏∙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0초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 1m 깊이의 도강 성능까지 갖춰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디펜더 최초로 적용된 유압식 인터링크 방식의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은 연속 가변 세미-액티브 댐퍼와 함께 작동해, 온로드에서는 피칭과 롤링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전 세계의 극한 기후와 다양한 지형을 포함한 환경에서 총 110만㎞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와 1만 3960회의 성능 검증을 거쳐 완성됐다”고 말했다.
  • 골프존 ‘G멤버십’ 구독서비스 개편… 카트비 무료·커피 쿠폰 등 서비스

    골프존 ‘G멤버십’ 구독서비스 개편… 카트비 무료·커피 쿠폰 등 서비스

    골프존이 스크린골프를 더욱 다채롭고 프리미엄하게 즐길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G멤버십’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G멤버십은 골퍼를 위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스크린 아이템 무제한, 마일리지 적립, 스크린 홀인원 챌린지 등의 혜택에 따라 ‘스탠다드’,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스크린 골퍼뿐 아니라 필드 골퍼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필드 혜택을 대폭 강화한 ‘G멤버십 필드’ 상품을 선보였다. G멤버십 필드는 기존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의 혜택을 모두 포함하면서 필드 혜택을 대폭 추가한 신규 멤버십 상품이다. 주요 혜택은 매월 업데이트되는 전국 골프장 중 선택해 사용 가능한 ▲인기 골프장 카트비(4인) 최대 100% 쿠폰 ▲골프장 커피 2+2 쿠폰 ▲필드 홀인원 보험 등이다. 필드 혜택뿐만 아니라 가장 폭넓은 스크린 혜택을 구성했다. 스크린 마일리지 더블 적립 혜택으로 스크린 라운드 시 월 최대 5000마일리지를 주며, 멀리건 선물부터 나만의 호칭 설정, 아이템 무제한 이용 등 6가지 멤버십 전용 스크린 기능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 락앤락, 완전 밀폐로 휴대성 높인 ‘메트로 퍼펙트씰 텀블러’ 3종 출시

    락앤락, 완전 밀폐로 휴대성 높인 ‘메트로 퍼펙트씰 텀블러’ 3종 출시

    락앤락이 강력한 밀폐기술을 적용한 ‘메트로 퍼펙트씰 텀블러’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메트로 퍼펙트씰 머그 텀블러’, ‘메트로 퍼펙트씰 토트 텀블러’, ‘메트로 퍼펙트씰 킹 텀블러’로 구성돼 크기, 용도 등 취향에 따라 선택·사용할 수 있다. 3종 모두 스크류 캡 디자인을 적용해 완전 밀폐가 가능하고, 이동할 때 샐 걱정이 없다. 316ℓ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내식성이 좋고, 이중 단열 진공 구조로 보온보냉 기능도 우수하다. 1100㎖ 기준 보온은 최대 11시간, 보냉은 최대 47시간까지 지속되며,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별로 보면 메트로 퍼펙트씰 머그 텀블러는 뛰어난 밀폐력으로 음료가 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7.9㎝의 넓은 입수구로 세척이 쉽다. 메트로 퍼펙트씰 토트 텀블러는 유연한 사이드 핸들로, 이동 시 토트백처럼 스타일리시하게 들 수 있다. 위생적인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졌다. 메트로 퍼펙트씰 킹 텀블러는 벤티 사이즈 음료도 들어가는 820㎖와 1100㎖의 킹사이즈로 출시됐다. 차량 컵홀더에 딱 맞는 디자인과 핸들 구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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