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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희소식에… 테마주도 훨훨

    이재명 희소식에… 테마주도 훨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일명 ‘이재명 테마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29.99% 오른 9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인 오리엔트바이오도 29.95% 뛴 1575원을 기록했다. 동신건설(30%), 일성건설(29.86%), 이스타코(29.98%), 에이텍(29.90%) 등 다른 테마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은 선고공판이 시작된 오후 2시까지 잠잠한 흐름을 보이다 재판부의 판결 소식이 조금씩 나오면서 들썩이더니 무죄가 유력해진 3시를 전후해 일제히 상한가를 찍었다. 오리엔트정공은 과거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단 이유로 테마주로 묶이는데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오리엔트 시계 공장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단 이유로 테마주로 엮여 있다. 에이텍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인연으로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된다. 대표이사가 이 대표 캠프 후원회 공동회장을 맡았던 수산아이앤티도 상한가에 근접한 29.58% 올랐다. 반면 이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로 분류되는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테마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 대표 테마주와 정반대로 3시를 전후해 급락하기 시작했다. 같은 당 우원식 국회의장의 테마주로 꼽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27% 급락한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인 대상홀딩스우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테마주 진양화학는 각각 7.14%와 2.78% 하락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도 8.66%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의 실질적인 내재 가치와 관련이 없는 요인들로 오르는 종목이 많은데 이 경우 자연스레 거품이 빠지면서 원래 가격 혹은 그 아래로 돌아오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광주형 일자리 ‘GGM’ 27일 6차 부분파업 돌입

    광주형 일자리 ‘GGM’ 27일 6차 부분파업 돌입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23일 오전 광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이 27일 6차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사측의 노조 탄압과 부당징계, 부당보직 해임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진행된다. 파업은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며, 이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여섯 번째 파업이다.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26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부당 징계와 부당보직 해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측의 부당징계와 부당노동행위가 인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여전히 부당한 징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3월 12일 GGM 근로자 대표로 선출된 A 노조 간부의 권한을 사측이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 간부는 투표에서 59.3%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되었으나, 사측은 A 간부의 권한인 근로자위원 지명을 협의나 합의 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대표의 지명권이 있지만, 기존 근로자위원의 임기가 남아 있어 이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광주시는 오는 4월 2일 오후 4시, 노사민정 중재안을 노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늦어진 것은 유감이지만, 이번 중재안이 노동 3권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GM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번 중재안이 갈등 해결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치 성향 따라 극과극 판단… 김복형·정계선, 尹선고도 엇갈릴까

    정치 성향 따라 극과극 판단… 김복형·정계선, 尹선고도 엇갈릴까

    김, 조희대 지명 중도·보수로 분류정, 野 추천·진보 성향 우리법 출신한덕수 탄핵심판서 정반대의 의견이진숙 심판 때도 기각·인용 엇갈려오늘 尹선고 고지 없으면 내주 전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 사건에서 보수 색채가 짙은 김복형 헌법재판관과 진보 성향의 정계선 재판관이 극과 극의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대립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특히 재판관 6명의 찬성이 있어야 탄핵이 인용되는 윤 대통령 심판은 재판관 1명이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대행 사건에서 헌재 다수 의견인 ‘헌법재판관 미임명은 위헌·위법이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위반은 아니다’를 두고 김·정 재판관은 전혀 다른 입장을 취했다. 김 재판관은 “위헌·위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반면 정 재판관은 “법 위반이 중대해 파면해야 한다”는 정반대 의견을 낸 것이다. 김 재판관은 한 대행이 재판관 임명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아울러 국회가 지난해 12월 26일 재판관 후보자 3명을 선출한 지 하루 만에 한 대행을 탄핵소추해 후보자들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검토할 시간이 없었다며 임명 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반면 정 재판관은 다수 의견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대행이 헌법적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고 봤다. 정 재판관은 한 대행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재판관 임명에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파면 결정만이 헌재의 정상적인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하고 효과적인 헌법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정 재판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 재판관은 중도·보수,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정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재판관은 여성 법관 최초로 대법원 전속 재판연구관을 지내는 등 실무 경험이 많은 정통 법관이란 평가다. 강원 양양 출신인 정 재판관은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두 재판관은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때도 각각 기각과 인용 정반대 의견을 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보다 비교적 간단한 한 대행 사건에서도 재판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보아 윤 대통령 사건도 여전히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헌재는 27일 ‘구치소 과밀 수용’ 등 40건의 헌법소원심판 선고를 예정하고 있어 윤 대통령 선고는 빨라야 28일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6일에도 고지가 없으면 다음주로 넘어갈 여지가 크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 극과극 판단 김복형·정계선… 尹 선고도 엇갈릴까

    극과극 판단 김복형·정계선… 尹 선고도 엇갈릴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 사건에서 보수 색채가 짙은 김복형 헌법재판관과 진보 성향의 정계선 재판관이 극과 극의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도 대립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특히 재판관 6명의 찬성이 있어야 탄핵이 인용되는 윤 대통령 심판은 재판관 1명이 ‘캐스팅 보트’를 쥘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대행 사건에서 헌재 다수 의견인 ‘헌법재판관 미임명은 위헌·위법이지만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위반은 아니다’를 두고 김·정 재판관은 전혀 다른 입장을 취했다. 김 재판관은 “위헌·위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반면 정 재판관은 “법 위반이 중대해 파면해야 한다”는 정반대 의견을 낸 것이다. 김 재판관은 한 대행이 재판관 임명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힌 적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아울러 국회가 지난해 12월 26일 재판관 후보자 3명을 선출한 지 하루 만에 한 대행을 탄핵소추해 후보자들의 자격 요건 등을 확인·검토할 시간이 없었다며 임명 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반면 정 재판관은 다수 의견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대행이 헌법적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고 봤다. 정 재판관은 한 대행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재판관 임명에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을 들어 “파면 결정만이 헌재의 정상적인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하고 효과적인 헌법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정 재판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판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한 김 재판관은 중도·보수,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정 재판관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 재판관은 여성 법관 최초로 대법원 전속 재판연구관을 지내는 등 실무 경험이 많은 정통 법관이란 평가다. 강원 양양 출신인 정 재판관은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으며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두 재판관은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때도 각각 기각과 인용 정반대 의견을 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보다 비교적 간단한 한 대행 사건에서도 재판관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보아 윤 대통령 사건도 여전히 의견이 조율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헌재는 27일 ‘구치소 과밀 수용’ 등 40건의 헌법소원심판 선고를 예정하고 있어 윤 대통령 선고는 빨라야 28일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26일에도 고지가 없으면 다음주로 넘어갈 여지가 크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 머스크식 ‘트럼프 찬양’…붉은 모자에 적힌 문구는?

    머스크식 ‘트럼프 찬양’…붉은 모자에 적힌 문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새로운 ‘트럼프 모자’를 쓰고 내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에서 자신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특히 머스크는 나 홀로 빨간색 모자를 쓰고 나타나 주목받았다. 이 모자는 트럼프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색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비슷한데, 문구가 ‘트럼프는 모든 면에서 옳았다!’(TRUMP WAS RIGHT ABOUT EVERYTHING!)라고 새겨져 있다. 머스크가 비판적 여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놓고 트럼프를 찬양하는 셈. 여기에 특이한 머스크의 종이 명패도 주목받았다. 모든 내각회의 참석자 앞에는 이름과 함께 국무장관, 국방부 장관 등등 직함이 적힌 종이 명패가 놓여 있었는데 유독 머스크만 ‘일론 머스크’라고만 적혀있다. 곧 트럼프 정부에서 머스크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보여준다는 것이 일부 언론들의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공식 직함은 백악관 고문이다. 앞서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머스크의 직함을 ‘대통령의 수석고문’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그는 “(머스크가) 직접 정부 결정을 내릴 실제적 또는 공식적인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머스크가 왕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백악관에서 사실상 테슬라 차량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머스크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포착] ‘트럼프는 모두 옳았다!’…붉은 모자 쓰고 내각회의 참석한 일론 머스크

    [포착] ‘트럼프는 모두 옳았다!’…붉은 모자 쓰고 내각회의 참석한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새로운 ‘트럼프 모자’를 쓰고 내각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에서 자신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특히 머스크는 나 홀로 빨간색 모자를 쓰고 나타나 주목받았다. 이 모자는 트럼프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색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비슷한데, 문구가 ‘트럼프는 모든 면에서 옳았다!’(TRUMP WAS RIGHT ABOUT EVERYTHING!)라고 새겨져 있다. 머스크가 비판적 여론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놓고 트럼프를 찬양하는 셈. 여기에 특이한 머스크의 종이 명패도 주목받았다. 모든 내각회의 참석자 앞에는 이름과 함께 국무장관, 국방부 장관 등등 직함이 적힌 종이 명패가 놓여 있었는데 유독 머스크만 ‘일론 머스크’라고만 적혀있다. 곧 트럼프 정부에서 머스크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보여준다는 것이 일부 언론들의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공식 직함은 백악관 고문이다. 앞서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머스크의 직함을 ‘대통령의 수석고문’이라고 적시했다. 다만 그는 “(머스크가) 직접 정부 결정을 내릴 실제적 또는 공식적인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에 반대하는 시위대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머스크가 왕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지출과 인력 감축을 주도해 큰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미 전역에서 머스크의 상징과도 같은 테슬라가 시위의 중심이 되면서 각종 불매운동과 방화가 일어났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백악관에서 사실상 테슬라 차량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머스크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 에르도안 ‘정적 제거’ 역풍… 대규모 반정부 시위 속 야권 결집

    22년째 장기 집권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자신의 최대 정적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을 체포·구금한 뒤 여론의 거센 역풍을 맞았다. 이스탄불법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부패·테러 연루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마모을루 시장을 향후 재판 과정에서 계속 구금하기로 23일 결정했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그의 이스탄불 시장직 권한을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마모을루 시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지금 진행되는 것은 사법절차가 아닌 즉결처분”이라며 “굴복하지 않고 당당히 서겠다”고 말했다. 이마모을루 시장의 구금에도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은 이날 그를 2028년 대선 후보로 선출하며 야권 결집을 이끌고 있다. CHP는 “전국 81개 도시에서 진행된 경선은 투표를 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예정 시간을 3시간이나 넘겨 끝났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권 심판 여론의 구심점인 그를 대선 후보 경선 직전 구금해 실권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는 게 야당과 시민사회 주장이다.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질 조짐을 보이자 튀르키예 정부는 집회 금지령을 내리고 소셜미디어(SNS) 단속을 강화했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전날 이스탄불에서만 시위대 32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법원 명령을 통해 튀르키예 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 학생 등이 소유한 X 계정 700여개의 폐쇄를 시도했다. 수십만명 이상이 거리로 뛰쳐나오면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은 “이스탄불에선 경찰기동대가 고무총탄과 최루액 스프레이, 진압용 수류탄을 사용했다. 수도 앙카라에선 물대포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스탄불 시민 아이텐 옥타이는 AFP에 “우리는 끝까지 우리의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광장] 미래를 위한 올바른 예산안

    [의정광장] 미래를 위한 올바른 예산안

    흔히 경제활동이라고 하면 주로 기업과 개인이 참여하는 민간경제만을 생각하고 공공경제 부문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부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지출의 비율은 38%(2021년 기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수입과 지출을 규정하는 예산이 국민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 예산은 국민이 낸 세금이 주된 재원인 만큼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이해관계를 반영해야 한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을 보여 주는 중요한 척도다. 때문에 정부가 편성하는 예산안은 단계별 사전절차를 거치고 국회의 심사를 받는 등 여러 통제장치가 있다. 국민들은 정부와 국회가 예산을 엄중히 다루고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 편성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원으로 몇 차례 예산심사에 관여하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는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는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정치 지도자들이 국가의 중요사항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선거를 통해 그 결과와 성과를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방식으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있다. 이익은 좋아하고 부담은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따라 대다수 국민은 정부의 재정 상황과 상관없이 세금을 감면하거나 지출을 늘려 경기가 활성화되면 만족하고 반대의 경우 불만을 가진다. 따라서 정치인에게는 지역구와 유권자를 위한 선심성, 과시성 예산 편성에 대한 강한 유혹이 상존한다. 좀더 미시적으로 살펴보면 정부의 국정 핵심 목표와 과제라고 주장하는 정책 사업 중 신규 예산의 비중은 대단히 제한적이며 대부분의 예산은 기존 사업들이 지속되면서 일부 증액되거나 변경되는 경우에 그친다. 예산의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국회의 심사 결과 역시 규모 면에서 보면 일부분에 한정해 증감을 결정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행정부처의 주도적인 편성과 집행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집단의 이기심이 합치해 기존의 자기 조직의 유지를 위한 예산을 관성적으로 편성·집행한다. 그 결과 국가적인 중대 사안인 저출산·고령화 현상, 신성장산업 육성 등 중장기적인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정주 환경과 사회·경제적 변화 등은 도외시하고, 관행적으로 뿌려지는 선심성 예산과 잘못된 수요 예측에 따라 조성된 경전철, 지방공항 등으로 수천억원의 피땀 어린 세금들이 줄줄 새어 나가고 있다. 이런 실패한 대형 인프라 조성 사업은 기투자된 예산의 기회비용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 적자를 다음 세대에게 전가하게 된다. 일부 작은 국가들보다 더 큰 규모인 서울시 예산을 들여다보면서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 그리고 효율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잘못된 예산 편성이라면 반발과 부작용이 있더라도 미래를 위해 과감히 수술을 단행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환경과 미래사회를 위해서라도 당장의 이해관계는 접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두고 정치인과 관료, 국민들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대적인 예산 구조조정을 빠르게 단행해야 한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미래는, 시민들의 피땀 어린 세금의 올바른 쓰임새에 달려있다. 정의라는 가치에 충실한 예산 편성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기를 고대한다. 이승복 서울시의원
  • 韓 ‘계엄 위법성·내란’ 판단 안 한 헌재… 尹 탄핵심판 향방 안갯속

    韓 ‘계엄 위법성·내란’ 판단 안 한 헌재… 尹 탄핵심판 향방 안갯속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적법성 등尹심판과 연관된 쟁점 결론 안 내려40쪽 결정문 중 계엄은 1쪽에 그쳐공동 국정 운영·재판관 미임명 등韓 파면 정당화 사유로 보지 않아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안을 기각하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 위법성 여부 등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계엄에 대한 사법적 판단을 비롯해 수사기록 증거 채택, 내란죄 철회 논란 등 쟁점에 관한 헌재의 판단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한 대행을 탄핵소추하면서 사유로 든 건 ▲12·3 비상계엄 선포 묵인·방조 ▲헌법재판관 3인 미임명 ▲‘김건희·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건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공동 국정운영 ▲내란 상설특검 임명절차 회피 등 5가지다. 이 중 ‘비상계엄 선포 묵인·방조’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와도 맞닿아 있어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특히 주목받았다. 하지만 헌재는 비상계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채 계엄 선포 전후 한 대행의 ‘행위’에만 초점을 맞췄다. 헌재는 한 대행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았거나 계엄 선포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한 대행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위헌·위법인지, 선포 전 국무회의가 실체를 갖춘 적법한 회의였는지 등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특히 총 40쪽의 한 대행 결정문에서 계엄 선포에 대한 판단은 1쪽만 할애하는 데 그쳤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비상계엄 선포의 성격이 어떻든 한 대행이 선포 계획을 미리 알지 못해 공모 행위가 없었고 이후 찬성하지 않아 묵인·방조 행위가 없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헌재는 ‘내란죄 철회’ 논란에 대한 판단도 명시하지 않았다. 한 대행 사건은 윤 대통령과 유사하게 국회 측이 형법상 내란죄의 성립 여부를 따지지 않겠다고 중간에 철회해 절차적 논란이 일었다. 윤 대통령 측에서 주장하는 여타 절차적 쟁점에 관한 내용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작성한 수사기록이 얼마나 인정됐는지 등도 한 대행 사건 결정문에는 실리지 않았다. 아울러 헌재는 한 대행의 특검법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남용을 조장·방치했다고 볼 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 한 전 대표와의 ‘공동 국정 운영 체제’ 설립 시도와 관련해서도 “(한 대행이) 행정부와 입법부 간 ‘독립성의 원리’에 의해 이뤄지는 대통령제 정부 형태를 부정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내란 상설 특검 후보자 추천 지연에 대해선 “후보자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사정이 엿보인다”며 위헌·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정계선 재판관은 한 대행이 후보자 추천을 제때 의뢰하지 않아 ‘수사권 논란’이 해결되지 않는 등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3인 미임명에 대해서는 재판관 4인(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이 위헌·위법에 해당하지만 파면 사유는 안 된다고 봤다. 이들 재판관은 “한 대행이 ‘여야의 합의를 전제로 재판관을 임명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해 임명 거부 의사를 미리 밝혔고, 헌법상 의무를 위반했다”면서도 “헌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나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반면 김복형 재판관은 “대통령(권한대행 포함)에게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의무가 있더라도 국회가 선출한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다른 의견을 냈다.
  • 한덕수 탄핵 기각… 헌재 ‘5:2:1’로 갈렸다

    한덕수 탄핵 기각… 헌재 ‘5:2:1’로 갈렸다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은 탄핵소추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재판관 대다수는 한 대행의 탄핵소추가 적법하게 이뤄졌다면서도 ‘12·3 비상계엄 공모·묵인’ 등 탄핵소추 사유가 헌법·법률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8명 중 5명의 기각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가결된 탄핵안 13건 중 9번째 기각 결정이다. 이 외에 2명은 각하, 1명은 인용 의견을 내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이번 선고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에게 내려진 첫 사법적 판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헌재는 계엄 사태의 적법성 여부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된 유의미한 판단은 내놓지 않았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명(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탄핵소추 사유 중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와 12·3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 행위 등과 관련해 헌법·법률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다만 한 대행이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은 헌법 위반이지만 파면에 이를 만한 사유로는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냈지만, 재판관 임명 보류는 헌법·법률 위반은 아니라고 봐 시각차를 드러냈다. 반면 정계선 재판관은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에 대해 헌법·법률 위반이 인정된다며 한 대행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정형식·조한창 재판관은 한 대행 탄핵소추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봐 국회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고 봤다.
  • [사설] 만시지탄 韓총리 복귀… 분초 아껴 국정 정상화 나서야

    [사설] 만시지탄 韓총리 복귀… 분초 아껴 국정 정상화 나서야

    헌법재판소가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은 탄핵소추 87일 만에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헌재는 한 대행이 국회에서 선출한 3명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것과 관련, 다수 의견으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만 파면을 정당화할 만한 사유는 아니거나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한 총리의 12·3 비상계엄 공모·묵인·방조 여부에 대해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했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한 대행이 국정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대목에서는 천만다행스럽다. 한 대행은 복귀 즉시 담화문을 통해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현실로 닥쳐 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이니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며 국정현안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손발이 묶인 동안 정치와 사회의 분열상이 얼마나 답답했으면 “좌우가 없다”는 표현까지 했다. 한 대행 앞에 놓인 대외적 현안은 일일이 꼽기가 힘들 만큼 산적해 있다. 미국발 안보·통상 압박의 돌파구가 될 정상외교 복원에 한 대행은 늦은 만큼 전력 질주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조차 못하고 있다. 미국이 다음달 2일 부과할 상호관세의 주요 표적에 한국을 포함시켰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정상외교가 공백인 탓에 속수무책 ‘한국 패싱’을 당하는 현실이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일본 등 주변 4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만 쏙 빼고 갔다. 미 국방부 장관도 일본은 가면서도 방한 일정은 취소했다. 외교통인 한 대행이라도 버티고 있었다면 없었을 일이다. 주미 대사 등 외교·통상의 경륜이 누구보다 깊은 한 대행이 대미 안보·경제 협력 채널을 발빠르게 복원해 주길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을 무리하게 탄핵소추해 석 달 가까이 국정 공백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윤석열 정부 들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탄핵소추 의결한 13건 가운데 한 총리 건까지 헌재 결정이 나온 9건 모두 기각됐다.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도 마은혁 헌재재판관 후보자의 임명 보류를 이유로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뜻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탄핵안 발의가 30번째라는 숫자를 이제 국민이 외우고 있을 정도다. 광장에 천막당사를 칠 때가 아니다. 여야 정치권이 한 대행을 중심으로 국정을 수습하는 데 뜻을 모아야 한다.
  •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부산공동어시장 이끌 적임자는?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출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부산공동어시장(이하 어시장) 신임 대표이사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후보자들이 공동어시장의 경영해법과 소신을 밝히고 나섰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20~21일 대표이사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4명이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정현(63) 전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정연송(65) 전 거제해양관광 개발공사 사장, 박세형(72) 전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 정의석(54) 세진물산 대표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를 지낸 박세형 후보는 “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을 하며 물량유치에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경험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시절 현대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어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수산정책과장을 역임한 임정현 후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으로 조업환경 악화, 어선원과 어선의 노후화 등의 위기를 맞고있는 수산업과 단순 위판기능에 머물고 있는 어시장을 4차산업 혁명디지털 시대에 맞고 블루푸드 테크산업을 접목시켜 6차 산업화를 넘어 어시장의 경영구조 다변화 추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제19·20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연송 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단순한 위판장을 넘어 수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며”며 “현대화·투명경영·글로벌 유통 허브 구축을 3대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정후보는 “부산공동어시장은 연근해 수산물의 30%가 위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유통 거점”이라며, “지금이 바로 어시장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경쟁력을 키울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의석 후보는 현재 세진물산 대표를 맡고 있는 수산인으로 중도매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25년 이상의 현장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서 세계적인 어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산업계에서는 출자를 통해 최근 어시장 최대 주주가 된 수협중앙회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앙회 지지후보가 나머지 2개 조합 지지를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는 정연송 후보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오랜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정후보가 거제시장 재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 사무실을 격려 방문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외부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오는 31일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다음날 2일 6개 수협이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 캐나다 총리, ‘트럼프 겨냥’ 선거 캠페인 영상 공개

    캐나다 총리, ‘트럼프 겨냥’ 선거 캠페인 영상 공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51번째 주” 발언을 겨냥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음 달 28일 치러질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선거 갬페인 전략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약 60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카니 총리가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마이크 마이어스와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카니 총리는 미국 거주 중인 마이어스에게 캐나다 관련 퀴즈를 내며 그의 캐나다인 정체성을 시험했다. 마이어스가 모든 질문에 답하자 카니 총리는 “당신은 진짜 캐나다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주목받은 장면은 마이어스가 “캐나다는 항상 존재할까요?”라고 묻자, 카니 총리가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단호히 답한 부분이다. 이어 두 사람은 “엘보우스 업(elbows up)”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대감을 표현했다. ‘엘보우스 업’은 아이스하키에서 유래한 용어로, 상대의 거친 공격에 팔꿈치를 올려 방어하는 동시에 위협하는 자세다. 아이스하키가 국민스포츠로 통하는 캐나다에선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에 반발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이어스가 입은 유니폼 뒷면에 적힌 ‘네버 51’(Never 51) 문구도 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상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들은 “전설적인 터치”, “표적(트럼프)을 정확하게 조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카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예정된 10월 20일 총선보다 약 6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무역 조치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위협 때문에 우리 생애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진정한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우리를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제24대 캐나다 총리로 취임한 카니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그는 취임식에서 “캐나다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에 속하지 않는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런던 순방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례한 발언을 멈춰야만 양국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은 최근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이에 대응해 298억 캐나다 달러(약 30조원)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총선에서 캐나다 유권자들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2021년 총선 때보다 5명 늘어난 343명 하원 의원을 선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 주권 위협 발언으로 인해 고조된 긴장 속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는 양국 관계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캐나다 총리, 트럼프 야욕에 ‘네버 51’로 반격…선거 캠페인 영상 화제

    캐나다 총리, 트럼프 야욕에 ‘네버 51’로 반격…선거 캠페인 영상 화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51번째 주” 발언을 겨냥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음 달 28일 치러질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유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선거 갬페인 전략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약 60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카니 총리가 ‘슈렉’ 시리즈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마이크 마이어스와 함께 아이스하키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카니 총리는 미국 거주 중인 마이어스에게 캐나다 관련 퀴즈를 내며 그의 캐나다인 정체성을 시험했다. 마이어스가 모든 질문에 답하자 카니 총리는 “당신은 진짜 캐나다인”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주목받은 장면은 마이어스가 “캐나다는 항상 존재할까요?”라고 묻자, 카니 총리가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단호히 답한 부분이다. 이어 두 사람은 “엘보우스 업(elbows up)”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연대감을 표현했다. ‘엘보우스 업’은 아이스하키에서 유래한 용어로, 상대의 거친 공격에 팔꿈치를 올려 방어하는 동시에 위협하는 자세다. 아이스하키가 국민스포츠로 통하는 캐나다에선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에 반발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이어스가 입은 유니폼 뒷면에 적힌 ‘네버 51’(Never 51) 문구도 이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영상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 자유당 지지자들은 “전설적인 터치”, “표적(트럼프)을 정확하게 조준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캐나다, 트럼프 위협 속 4월 28일 조기 총선 카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28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예정된 10월 20일 총선보다 약 6개월 앞당겨진 일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당한 무역 조치와 우리의 주권에 대한 위협 때문에 우리 생애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진정한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미국은 우리를 소유하려고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제24대 캐나다 총리로 취임한 카니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그는 취임식에서 “캐나다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에 속하지 않는다”며 트럼프의 발언을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런던 순방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례한 발언을 멈춰야만 양국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은 최근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과 파생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이에 대응해 298억 캐나다 달러(약 30조원) 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총선에서 캐나다 유권자들은 선거구 재조정으로 2021년 총선 때보다 5명 늘어난 343명 하원 의원을 선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 주권 위협 발언으로 인해 고조된 긴장 속에서 치러질 이번 선거는 양국 관계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한덕수 탄핵’ 기각에 野 ‘자성론’…김부겸 “책임 느껴야”

    ‘한덕수 탄핵’ 기각에 野 ‘자성론’…김부겸 “책임 느껴야”

    김부겸 “국민이 주신 힘 절제 못하면 국민 신뢰 잃어”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섣부른 탄핵이었다는 지적이 뼈아프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주신 힘을 절제하지 못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국무총리는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그렇다고 (한 권한대행의) 헌법 위반 책임까지 면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에게) 국회의 의사를 무시해 정쟁을 유발한 책임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는 돌아온 한덕수 권한대행이 매듭지어야 할 몫”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에게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헌재) 재판관을 속히 임명해 헌재가 온전히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더 이상의 논란이 없어야 우리 경제도 더 흔들리지 않는다”며 “조속히 헌정질서가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민주 “한덕수 대행,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각 임명해야”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업무에 복귀한 한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한민수 대변인 명의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총리의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파면에 이를 만큼 중대한 사유는 아니라고 선고했다”며 “헌법재판관의 미임명이 위헌임을 인정하고도 파면 사유가 아니라는 결정은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는 “명백하게 고의적인 헌법기관 구성 의무를 어긴 상황을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느냐”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오늘 헌재의 판결이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웠는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한 총리, 즉시 마 후보자 임명”우원식 국회의장도 마 후보자의 임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헌재는 국회가 선출하게 돼 있는 3인의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해 헌법과 법률에 따른 구체적 작위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가 헌법재판관 후보를 선출한 지 석 달이다. 헌재가 이미 권한쟁의 심판을 통해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며 “정부가 헌재의 헌법적 판단을 거부하는 것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온당하지 않은 일로, 헌재의 판단이 이행되지 않는 전례를 만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 한 총리는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기를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 정장선 평택시장, ‘바른 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 수상

    정장선 평택시장, ‘바른 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 수상

    정장선 평택시장이 21일 ‘제1회 직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바른 정치, 직능경제인의 선택’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올해부터 매년 3월 22일 ‘직능인의 날’을 기념해 바른 정치 실천과 직능인의 권익 보호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선출직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정 시장은 평택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시민과 지역 직능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택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 보증 확대, 지역화폐 활성화 등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니라, 평택시를 위해 함께 힘써주신 직능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과 경제인 여러분께 직접 와닿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헌재 “한덕수, 재판관 미임명 헌법 위반…파면 사유는 아냐”

    헌재 “한덕수, 재판관 미임명 헌법 위반…파면 사유는 아냐”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했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에 동참하면서도,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도 ‘즉시 임명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위헌·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덕수, 계엄 때 적극적 행위 없었다” 국회는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공모하거나 묵인·방조했으므로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각 의견을 낸 5인과, 인용 의견을 낸 정계선 재판관 등 6인은 “피청구인(한 총리)이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 행위를 했음을 인정할만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는 찾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밖에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국정 운영 체제’를 꾸리려 시도하고 윤 대통령 관련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조장·방치했다는 탄핵소추 사유도 인정되지 않았다. 정계선 재판관은 유일하게 인용 의견을 냈다. 그는 한 총리가 이른바 ‘내란 특검’의 후보자 추천을 제때 의뢰하지 않는 것은 특검법·헌법·국가공무원법 등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고, 재판관 임명 거부와 더불어 파면할 만큼의 잘못이므로 한 총리를 파면해야 한다는 인용 의견을 냈다. “권한대행 탄핵 정족수는 국무총리 기준”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려면 대통령 기준(200석) 의결 정족수가 적용돼야 하는데 총리 기준(151석)이 적용됐으므로 소추를 각하해야 한다는 한 총리 측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헌재는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에는 본래의 신분상 지위에 따른 의결정족수를 적용함이 타당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정형식·조한창 재판관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는 대통령만큼이나 신중하게 행사되도록 해석해야 한다”며 의결 정족수를 대통령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맞고, 따라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각하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냈다. 국회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던 한 총리도 12월 27일 탄핵심판에 넘겼다. 헌재는 두 차례 변론준비, 한 차례 변론을 거쳐 탄핵 소추로부터 87일 만인 이날 심판을 선고했다. 계엄 사태와 관련해 형사 재판, 탄핵소추 등에 넘겨진 고위 공직자 중 사법기관으로부터 본안 판단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유승민 회장-코번트리 IOC 위원장 친분에 커지는 협력 기대감…“선수위원 인연, 상호 신뢰”

    유승민 회장-코번트리 IOC 위원장 친분에 커지는 협력 기대감…“선수위원 인연, 상호 신뢰”

    유승민(43)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커스티 코번트리(42·짐바브웨) IOC 위원장 당선인에 대해 반가움을 드러내며 긴밀히 협력할 뜻을 밝혔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6명의 후보를 제치고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한 코번트리 당선인은 IOC의 130년 역사에서 첫 여성이자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6월 23일 토마스 바흐 현 위원장에게 바통을 받아 8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달 말 임기를 시작한 유승민 회장과 4년 동안 함께 일하게 된 것이다. 유 회장이 연임하면 최대 8년을 동행한다. 코번트리 당선인과 유 회장은 인연이 깊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처럼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또 2016년부터 코번트리 당선인과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유 회장이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국내 현직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뿐이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은 합리적이고 열정적이다. 지난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코번트리 당선인과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만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조하겠다. 국제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북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선 “개최지 선정 방식 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다음 달 8일 스위스 로잔 IOC 본부를 찾아 바흐 위원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 경기인천강원대학 홍보협회장에 이동건 한림대 팀장

    경기인천강원대학 홍보협회장에 이동건 한림대 팀장

    한림대는 교내 대외협력처 소속 이동건(45) 커뮤니케이션팀장이 경기·인천·강원지역대학 홍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1일 총회에서 선출됐다. 한림대가 홍보협의회 회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보협의회는 대학 간 정보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해 2000년 창립했고, 회원 대학은 50여개다. 이 회장은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전략적 홍보 방안을 수립하고, AI 기반 홍보 분석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도 강화하겠다”며 “언론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새 IOC 위원장에 짐바브웨 수영선수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종합]

    새 IOC 위원장에 짐바브웨 수영선수 출신 커스티 코번트리[종합]

    세계의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에 커스티 코번트리(42) IOC 집행위원이 당선됐다. IOC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 제144차 총회에서 위원장 투표를 진행해 코번트리 ICO 집행위원을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토마스 바흐(72·독일) 현 위원장은 오는 6월 23일 1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7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여성 후보인 코번트리 당선인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다. 2004·08 올림픽 여자 배영 200m를 석권한 뒤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을 지냈다. 첫 여성 및 아프리카 출신 위원장으로, 유럽 남성 중심인 IOC의 벽을 40대의 나이로 뛰어넘었다. 코번트리 당선인의 임기는 2033년까지이며, 이 기간 4번의 동·하계 올림픽을 관장한다. 특히 대한민국 전북이 유치전에 뛰어든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도 IOC 총회에서 투표로 주도한다.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세바스찬 코(69·영국) 세계육상연맹 회장이 당선 유력 주자로 꼽혔으나 코번트리 집행위원이 막판 연전승을 이뤄냈다. 1980~2001년 IOC를 이끌며 1988 올림픽의 서울 유치를 발표해 한국에도 친숙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아들 사마란치 주니어(66·스페인) IOC 부위원장도 이들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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