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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낙선 후 SNS에 ‘불사조’ 글…“부활 고대합니다”

    송영길, 낙선 후 SNS에 ‘불사조’ 글…“부활 고대합니다”

    6·1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활을 의미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선거캠프 사무실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며 “캠프빌딩 이름이 휘닉스(phoenix), ‘불사조’다”고 밝혔다. 불사조는 죽어도 부활한다는 전설 속의 불새를 일컫는다. 송 전 후보는 지난 4월29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을 때도 캠프사무실을 서울 중구 휘닉스빌딩에 마련한 배경을 설명하며 ‘불사조’ 의미를 강조한 바 있다. 송 전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다시, 더 멋진 새로운 비상을 확신합니다’, ‘다시 따듯한 봄은 옵니다’, ‘기회는 또 옵니다’, ‘불사조 응원합니다’, ‘부활을 고대합니다’ 등 지지자들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한편 송 전 후보는 2일 캠프 해단식에 이어 이날 사무실까지 정리하며 당분간 재충전에 들어갈 전망이다.
  • 헌재 “김기현 ‘국회 출석정지’ 효력 정지”…與 “사필귀정”

    헌재 “김기현 ‘국회 출석정지’ 효력 정지”…與 “사필귀정”

    헌재 “국회의원 활동 정지돼 중대한 손해”“법률안 심의·표결권, 상임위서도 보장돼야”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마찰을 빚다 법제사법위원장석을 점거해 ‘국회 출석 30일 정지’ 징계를 받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징계 효력을 중지했다. 헌재는 3일 김 의원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는 국민의 대표로서 여러 헌법상·법률상의 권한을 부여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은 입법에 대한 권한이고, 이 권한에는 법률안 심의·표결권이 포함돼 있다”며 “법률안 심의·표결권은 본회의에서뿐만 아니라 소관 상임위에서도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청인(김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처분의 효력이 그대로 유지되면 신청인은 30일의 출석정지 기간(5월 20일∼6월 18일) 동안 회기 여부와 관계없이 국회의 모든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돼 사실상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이 정지된다”며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 권한에 속하는 법률안 심의·표결권에 회복하기 어려운 중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또 “가처분을 기각한 뒤 종국 결정에서 권한쟁의심판 청구가 인용되는 경우에는 이미 신청인에 대한 징계 처분 집행이 종료된 이후이므로 출석정지 기간에 침해받은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회복할 방법이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4일 김 의원 징계안을 제출했다. 의장석이나 위원장석을 점거할 경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 의결만으로 국회의원을 징계할 수 있게 한 국회법 155조를 근거로 들었다. 국회 본회의는 같은 달 20일 이 징계안을 찬성 150명, 반대 109명, 기권 9명으로 통과시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너무나 당연한 헌재의 결정에 더불어민주당이 뭐라 궤변을 늘어놓을지 흥미진진하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헌재의 김 의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은 민주주의를 버린 민주당에 대한 법의 엄중한 경고이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본안 소송에서는 사실관계에 입각한 명확한 판결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재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이 ‘사필귀정’이라고 반응한 데 대해서는 “마치 죄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태도가 정말 뻔뻔하다”며 “위원장석을 점거하고 회의 진행을 방해한 데 대해 반성해야 할 판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당 시의원을 잘 뽑았다는 말을 듣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남 최초로 보수정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선출된 이세은(42) 당선인은 “민주당 일색인 정치 세력에 힘겨울때도 있겠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써 가겠다”며 “정치적 기득권이 없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경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이 당선인이 정당 득표율 13.14%(1만 6387표)를 얻으며 첫 보수정당 비례대표로 순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기초의원으로 전남 지역에 진출한 첫 사례다. 청소년 상담가 출신인 이 당선인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순천형 금쪽이 상담소’ 설립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자녀 양육 상담, 청소년 심리 상담 등 사회복지 경력을 살려 부모님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되는 비례의석은 그동안 민주당이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지난 2006년 기초의원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민주당이 아닌 경우는 통합진보당과 민중당, 정의당이 전부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당선인은 국민의 힘 당적으로 시민들과 어떤 소통을 하면서 정치 행보를 이어갈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10년 간 사회복지사와 청소년 상담사로 일하면서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상담사로 일하면서 예방차원에서 막을 수 있는 사건들이 확대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며 “실무를 아는 사람이 이와 관련된 조례를 만들어 지역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제일대 사회복지학과를 거쳐 순천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도박문제예방강사, 법무부 법교육전문강사, 광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쉼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장을 맡아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회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개 모집한 결과 후보로 선정됐다. 시민들은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불공정 경쟁에 실망해 국민의 힘을 선택한 유권자들이 많았다”며 “민주당 독점 체제 속에서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
  • [사설] 민주당, ‘이재명 책임론’에 숨지 말고 ‘박지현 쇄신안’으로 혁신하라

    [사설] 민주당, ‘이재명 책임론’에 숨지 말고 ‘박지현 쇄신안’으로 혁신하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전원이 그제 6·1 지방선거에서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과 공공대표를 맡은 박지현 비대위원장 역시 사퇴의 당사자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3월 민주당에 합류했다. 문제는 이번 사퇴로 박 전 공동위원장이 지난 달 25일 제안하고 비대위에서 의견을 수렴해 완성된 민주당의 5대 쇄신안이 표류하게 됐다는 것이다.‘86세대 용퇴’, ‘팬덤정치와의 결별’ 등이 포함된 쇄신안에 민주당 강경파들이 반발했지만, 국민은 상당한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 비대위 해체로 박홍근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부는 ‘친문재인파(친문)’과 ‘친이재명파(친이)’로 나뉘어 서로를 공격하며 계파 갈등을 분출하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선거구도를 불리하게 했다는 ‘이재명 책임론’이 대표적이다. 지방선거의 참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길 기대했던 국민으로선 어이없는 상황이다. 정권 재창출의 실패를 복기하기보다는 ‘졌지만 잘싸웠다(졌잘싸)’는 정신승리로 일관하다가 지방선거도 참패했는데, 이번에는 남 탓이나 하면서 책임회피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대로라면 비대위를 재구성한 뒤 8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 지도부를 선출할지 의문이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자 보궐선거에 출마해 지방선거를 대선 연장전으로 전환시킨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송영길 전 당대표도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 두 사람이 8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포함해 직함을 가지는 것은 부적절하다. 대리인을 내세워 수렴청정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대선 패배로 국민에 심판을 받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을 몰아부친 김남국 의원 등 ‘처음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강도 높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역대급 내부총질을 했다고 비난받는 박 전 공동비대위원장에게 선거 패배의 책임을 몽땅 지워서도 안된다. 오히려 박 전 위원장은 성비위 무관용 원칙이나,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징계 결정 등으로 민주당 체질개선 등에 큰 역할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어제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정치개혁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박 전 비대위원장에게 십자가를 지우기 보다 비대위 안으로 정리된 쇄신안을 수용함으로써 민주당을 혁신해야 한다. 그래야 떠난 민심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올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尹 대통령 “우리 마당에 경제 태풍 들어와… 정치적 승리 말할 때 아니다”

    尹 대통령 “우리 마당에 경제 태풍 들어와… 정치적 승리 말할 때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지금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못 느끼시나, 경제 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로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일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7곳 중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에서 승리를 거둬 우위를 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들과의 만남 계획에 대해서는 “취임하고 각자 맡아야 할 시·도의 현안, 재정 상황, 이런 것들을 점검하고 난 후에야 만나는 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자들은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야당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만남을 제안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있겠나”라고 답했다.
  • [사설] 교육자치 지형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계기 돼야

    [사설] 교육자치 지형 변화, 내실 있는 공교육 계기 돼야

    제8회 시도 교육감 선거 결과, 진보 성향의 교육감은 14명에서 9명으로 준 반면 보수 교육감은 3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진보와 보수 간 균형을 이룬 셈인데 서울, 세종, 충남의 경우 보수 후보의 단일화 무산으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진보 교육감 시대가 퇴조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의 과도한 이념 논쟁은 접고 학력 신장 등 교육 본질에 충실한 정책을 펴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보수 교육감들의 약진은 국민의힘 우위의 정치환경도 요인이겠으나 지난 8년 진보 교육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누적된 불만도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그동안 진보 교육감들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무상급식 확대 등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에 비해 미래 경쟁력 확충을 위한 학력 증진에는 다소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 자사고와 외국어고 폐지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동떨어진 정책을 밀어붙여 충돌을 빚기도 했다. 교육감들은 이념 성향에 관계없이 교육정책자의 입장이 아닌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입장에서 정책을 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저하를 해소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수월성과 다양성 교육에 대한 수요를 차별교육, 특권교육이라며 배척할 게 아니라 이를 포용하는 정책도 필요하다. ‘깜깜이 선거’로 통하는 현행 교육감 선출 방식도 장기적 관점에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정치 중립의 교육 자치를 표방하며 민선 교육감 시대를 열었으나 이번 선거에서도 ‘전교조 OUT’, ‘중도보수연대’ 등 진영 논리가 난무했다. 교육을 정치로부터 분리하는 방안을 오는 7월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를 당부한다.
  • ‘문재인 靑 감찰 무마’ 폭로 김태우 전 수사관, 서울 강서구청장 당선 [이슈픽]

    ‘문재인 靑 감찰 무마’ 폭로 김태우 전 수사관, 서울 강서구청장 당선 [이슈픽]

    민주 강세 지역서 과반 득표율 신승…51.3%SNS에 “가장 깨끗하고 정직한 구청장 될 것”文정부 靑서 고발 당해…직무유기로 조국 고발‘靑특감반장 드루킹 USB파악 지시’ 등 폭로윤캠프·대통령인수위서 주요 직책 맡아 회생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김태우(46) 전 검찰 수사관이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의힘 출신 서울 강서구청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인은 2019년 유재수(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했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가 더불어민주당과 조 전 장관 지지자들로부터 맹공을 받았다.  12년 만에 구청장직 민주서 탈환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51.3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승현 민주당 후보(48.69%)에게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노현송 현 구청장이 3선 연임한 이후 12년 만에 강서구청장직을 탈환했다. 강서구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비롯해 올해 3월 대선에서도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면서 “가장 깨끗한 구청장, 가장 정직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후보’, ‘어떤 권력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사람’임을 내세워 선거운동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했던 그는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비롯해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 ‘청와대 특감반장의 드루킹 USB 파악 지시’ 등을 줄줄이 폭로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공익제보특별위원장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당 중앙위원회 공익제보분과 위원장도 맡았다. 이번 선거에서 ‘화곡이 마곡된다’는 구호를 앞세운 김 당선인은 ▲강서 전 지역의 신도시화 ▲드론특구와 뉴미디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어린이 교육 및 돌봄 통합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김 당선인, 특감반 첩보보고서 등공개 이유 文정부 靑로부터 고발 당해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해 1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 기밀을 폭로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검찰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5개 항목 중 4개 항목을 유죄로 선고했다. 검찰은 김 당선인이 폭로한 16개 항목 중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 비위 첩보, 특감반 첩보 보고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공항철도 직원 비리 첩보, KT&G 동향 보고 유출 관련 감찰 자료 등 5개 항목의 경우 공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부장판사는 이 가운데 KT&G 건을 제외한 4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검찰 공무원으로서 청와대 특감반 파견 근무 당시 비위 행위로 감찰을 받던 중 친여권 인사에 대한 의혹과 특감반의 민간인 사찰을 주장하며 관련 첩보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이는 대통령 인사권과 특감반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을 불러일으켜 인사와 감찰이라는 국가 기능에 위협을 초래했다”고 말했다.이어 “폭로 내용 중 일부에 대해서는 관련자가 기소됐지만, 일부 행위에 정당성이 있다고 해서 나머지도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을 통해 폭로한 혐의로 청와대로부터 고발당했다. 김 당선인 “조국, 곧 구속영장 청구될 것”“이유 없이 상처 주면 반드시 돌려받아” 김 당선인은 당시 재판이 끝난 뒤 “(검찰이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기소하지 않은) 유재수 감찰 무마를 포함해 청와대의 범죄 사실과 관련한 모든 사안을 똑같은 마음으로 공익신고하고, 언론에 제보한 것인데 어떤 것은 유죄이고, 어떤 것은 무죄라니 납득할 수 없는 결론”이라며 항소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또 2019년 12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우TV’에서 유재수 전 부시장 관련 검찰 수사 등을 언급한 뒤 “조국에겐 곧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이다. 남에게 이유없이 상처를 주면 반드시 돌려받는다”며 조 전 장관에게 “윗선이 좀 누군지 풀어라. 그것을 싹 다 인정해야 당신은 용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앞서 영상 등에서도 본인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그해 숨진 백모 검찰 수사관 등은 모두 ‘윗선’ 지시에 따랐던 성실한 공무원이라며 조 전 장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 윗선이 모든 비리 의혹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조 전 장관에게 “사람을 소모품으로 쓰고 그냥 갖다 버리니까 당신이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는 것”이라면서 “이제 당신도 이 정부에서 소모품이 되는 것을 직접 몸소 겪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첫 10대’ 기초의원 탄생…20대 당선인도 2.6배 증가

    ‘첫 10대’ 기초의원 탄생…20대 당선인도 2.6배 증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82명의 20대 젊은 지역 일꾼이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개표결과 10대를 포함한 30세 미만 당선인은 모두 82명으로, 선거 출사표를 던진 175명 중 46.9%가 당선됐다. 이는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31명)의 2.6배 수준이다. 6회(9명), 5회(10명) 지방선거 당시 10명 남짓했던 20대 당선인 규모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가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짐에 따라 10대 당선인도 처음으로 1명 탄생했다. 최연소 당선인은 경기도 고양시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뽑힌 국민의힘 천승아(19) 후보다. 앞서 이번 지방선거에는 10대 후보 7명이 기초의원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등으로 출마한 바 있다. 선거별 20대 당선인 규모를 보면 지역구 기초의원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구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2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4명 순이다.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서는 역대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20대 당선인은 전무했다. 이번 선거에서 30대 당선인은 33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구 기초의원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 55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36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12명 순이었다. 2030 당선인은 총 416명으로 전체 선출 정수(4125명)의 10.1% 수준이다.
  • 6.1 지방선거결과, 서울특별시의원 당선인 현황

    이번 6.1 지방선거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 112명(지역구 101명, 비례대표 11명)이 당선됐으며, 당선인의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76명(지역구 70명, 비례대표 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5명)이며, 남성이 80명, 여성이 32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20대 5명, 30대 11명, 40대 24명, 50대 39명, 60대 이상 33명이며, 직업은 현직 서울시의원이 21명, 정당인 55명, 전문직 6명, 사업가 9명, 교육인 8명, 기타 13명이며, 당선인 중 이번 11대 당선을 포함해 4선 의원이 2명, 3선 의원 3명, 재선의원 25명, 초선의원은 82명이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년 30일까지이며, 2022년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경기도의회 의석 ‘여 78석·야 78석‘ 동수 …사사건건 대립 ‘험로 예고’

    경기도의회 의석 ‘여 78석·야 78석‘ 동수 …사사건건 대립 ‘험로 예고’

    6·1지방선거 경기도의원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석씩 양분해 동수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2일 선거관리위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경기도의원 득표현황을 보면 지역구는 민주당 71석, 국민의힘 70석, 비례대표는 민주당 7석, 국민의힘 8석으로 의석수가 여야 동수가 됐다. 경기도의회 사상 거대 양당이 같은 의석수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소수정당은 득표율이 기준(5%)에 미치지 못해 비례대표조차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142석 중 민주당 135석, 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으로, 민주당 압도적인 다수의석을 차지했다. 4년 전과 비교해 도의회 의석 지형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당시 지역구 129석은 민주당 128석, 한국당은 1석을 차지했고, 비례대표 13석은 민주당 7석, 한국당 3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으로 배분됐다이 때문에 당시 민주당을 제외한 야당은 교섭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했고, 민주당 주도로 의회가 운영됨에 따라 야당과 충돌 없이 이재명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들이 순조롭게 의회 문턱을 통과했다. 하지만 7월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에서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 단계부터 각종 조례와 안건 의결까지 사사건건 대립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 동수에 따라 우선 의장 선거부터 진통이 예상된다. 경기도의회 회의 규칙을 보면, 의장과 부의장은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되는데,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명이 결선투표를 해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조례와 안건 심의·의결과정에서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표결까지 가게 되면 도 집행부와 여당에 불리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지방자치법 제72조(의결정족수)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된다. 또한 지방의회 의장은 의결에서 표결권을 가지며, 찬성과 반대가 같으면 부결된 것으로 본다고 규정돼 있다.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도의원 전원이 반대하면 각종 조례와 안건을 부결시킬 수 있는 셈이다.
  • ‘민주당 참패 예상’에 고민정 “편향된 비판” vs 진중권 “이게 민주당 전형적 태세”

    ‘민주당 참패 예상’에 고민정 “편향된 비판” vs 진중권 “이게 민주당 전형적 태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상파 3사(KBS·MBC· SBS)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으로 예측된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처음부터 민주당이 참패할 거라고 봤다”고 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편향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일 진 전 교수, 고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SBS 유튜브 ‘방방곡곡 지선라이브’ 8부 방송에 출연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은 4곳, 국민의힘은 10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나머지 3곳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 전 교수는 “저는 처음부터 민주당이 참패할 거라고 봤다”며 “제 예상 스코어는 12대 5였다. 지금 3곳이 접전 상황이니 국민의힘이 유리하다. 이곳에서 한 곳만 엎어져도 제 예언이 맞아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 의원은 “출구조사 결과로 1%포인트 차이도 안 나는 곳이 있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대선 패배 이후, 정확한 분석 거기에 대한 행동이 이어지지 못한 게 지금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야말로 정확하게 분석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이번에도 또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 ‘거의 접전이었다’ 등 자기들만의 정신승리 스토리텔링을 이야기하면서 옛날과 같은 스탠스로 가지 않을까”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벌어진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다. 그 후에 한 달 정도 있다가 제가 민주당 몰락이 예상돼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 민주당은 (승리에) 취해 있었다”라면서 “민주당은 지금 뼈아플 거다. 선거만 제대로 했으면 (접전지역) 세 곳에서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이길 수 있는 선거가 아니면 원칙 있는 패배의 길로 갔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책임 있는 두 분이 투톱으로 나섰다. 이슈를 ‘검수완박’으로 가져갔다”면서 “계속 바깥에서 지적했는데 민주당 계신 분들이 못 알아듣는 건지, 자기 세계에 갇혀 있는 건지. (민주당은) 재보궐, 대선에서도 참패했다. (지방선거 후) 뭔가 달라져야 하는데 바뀔까? 회의적”이라고 쓴소리했다. 진 전 교수의 지적에 고 의원은 “냉철한 비판이라기보다는 편향된 비판이란 생각이 든다”며 “(진 전 교수가) 본인의 판단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조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불쾌한 내색을 내비쳤다. 이어 “당내에서도 사실 여러 가지 말이 있었다. 그럼에도 후보가 선출된 이후에는 그걸로 뭉쳐서 갈 수밖에 없다. 결과는 다시 책임지면 된다”면서 “모든 것은 결과론일 수밖에 없다. 접전지가 세 군데인데 여기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건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게 민주당의 전형적인 태세”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1년 전부터 계속 지적하지 않았냐. 이제 제가 지적한 걸 본인들도 인정하고 있는데 지금도 저런 태도를 보이고 있지 않나”라면서 “저만이 아니라 한때 민주당을 지지했다가 이제 지지하지 않는 분들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을 거다. 이런 분들을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는 게 문제”라고 거듭 지적했다. 고 의원은 “각자 의견을 갖고 있지 않나. 저도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해 책임질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거기에 대해선 받아들이지 본인의 생각에 대해 편향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만 지적하시는 건 문제가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 국민의힘, 文 돌아온 양산서 승리… ‘盧 고향’ 김해도 12년 만에 탈환

    국민의힘, 文 돌아온 양산서 승리… ‘盧 고향’ 김해도 12년 만에 탈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도 12년 만에 탈환했다. 1일 6·1 지방선거 양산시장 선거에서 나동연 국민의힘 후보는 현 시장이자 재선에 도전한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나 후보는 4년 전 김 후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4년을 건너뛴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나 후보는 개표 시작부터 김 후보를 20% 포인트 앞섰고, 개표 종료까지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10일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는 곳이다. 민주당은 퇴임 직전까지 지지율 40%를 넘긴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살던 양산시로 내려오면 진보·중도 표심이 집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국정안정을 원하는 표심이 나 후보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홍태용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 시장이자 3선에 도전한 허성곤 민주당 후보를 꺾었다.홍 후보는 2010년 경남도의원, 2016년 20대 총선(김해갑), 2020년 21대 총선(김해갑) 등 세 번 출마한 선거에서 모두 낙선했으나 선출직 네 번째 도전인 이번 시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김해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홍 후보와 국민의힘 모두 김해시장 선거 승리는 각별하다. 국민의힘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2006년 제4회 지방선거까지 네 번 연속 김해시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로 돌아온 뒤부터 고전했다.
  •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달 내 간담회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고,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행사 일자와 성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국정운영 주도권 쥔 尹정부… 연금·노동·교육개혁 드라이브 건다

    국정운영 주도권 쥔 尹정부… 연금·노동·교육개혁 드라이브 건다

    국민의힘이 1일 정권 출범 22일 만에 치러진 8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와 중반 개표 결과 나타났다. 0.73% 포인트 차이의 근소한 대선 승리로 거대 야당의 견제에 시달리던 윤석열 정부로서는 정국 주도권의 명분을 부여받은 셈이 됐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연금·노동·교육 개혁과 기업규제 철폐 등 주요 국정 어젠다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강경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정책 추진의 동력을 얻게 됐다.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논란 등으로 야당의 비판을 받았지만, 대선 승리에 이은 지방선거 압승으로 여론의 지지가 대통령에게 기울었음이 확인된 셈이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지방선거 승리의 최대 수혜자는 윤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이 주요 정책에서 목소리를 크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친윤계의 당 장악력이 확고해지면서 ‘윤석열당’으로의 재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는 여전히 여소야대라는 게 문제다.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무기로 대여 강경론을 유지할 경우 지방선거 승리에 고무된 국민의힘의 강경론과 충돌하면서 극한 대립이 펼쳐질 수도 있다. 최전선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과 의장단 선출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방 권력까지 뺏긴 민주당이 의회 권력만큼은 놓을 수 없다며 되레 결집할 수 있다”면서 향후 여야 관계가 녹록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로 바뀔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협치를 위해 법사위원장 등을 양보할 수도 있지만, 강경파가 득세하면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승리에도 불구하고 차기 총선까지 2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정계개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권이 여소야대 극복을 위해 선거 승리 여론을 무기로 야당을 흔드는 시나리오다. 실제 민주당은 2018년 자유한국당 수준의 참패를 당하면서 거센 후폭풍에 직면하게 됐다. 대선 패배 후 당을 이끈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불거질 수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2일 비공개 비대위 후 총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환에 성공했지만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수 있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 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당권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된다. 8월 열리는 전당대회는 친명과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비대위가 총사퇴하면 전당대회가 한 달 정도 앞당겨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후 합종연횡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권을 쥐지 못한 세력이 총선을 앞두고 분당, 재창당 등 살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이준석 대표는 어쨌든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승리도 이끌면서 승장(勝將)이 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1년가량 남았다. 다만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 절차에 돌입한 윤리위 결과에 이 대표의 거취가 연계돼 있다는 것이 당내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 尹·광역단체장 조만간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이 새로 당선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달 내 간담회를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고,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이후가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행사 일자와 성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국정운영 주도권 쥔 尹정부… 연금·노동·교육개혁 드라이브 건다

    국정운영 주도권 쥔 尹정부… 연금·노동·교육개혁 드라이브 건다

    국민의힘이 1일 정권 출범 22일 만에 치러진 8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와 초반 개표 결과 나타났다. 0.73% 포인트 차이의 근소한 대선 승리로 거대 야당의 견제에 시달리던 윤석열 정부로서는 정국 주도권의 명분을 부여받은 셈이 됐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 주요 국정 어젠다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강경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력한 정책 추진의 동력을 얻게 됐다.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논란 등으로 야당의 비판을 받았지만, 대선 승리에 이은 지방선거 압승으로 여론의 지지가 대통령에게 기울었음이 확인된 셈이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지방선거 승리의 최대 수혜자는 윤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이 주요 정책에서 목소리를 크게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경기 분당갑을 차지하는 등 승리했지만 여당과의 의석 수가 워낙 차이가 크기 때문에 여소야대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다. 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를 무기로 대여 강경론을 유지할 경우 지방선거 승리에 고무된 국민의힘의 강경론과 충돌하면서 극한 대립이 펼쳐질 수도 있다. 최전선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 배분과 의장단 선출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방 권력까지 뺏긴 민주당이 의회 권력만큼은 놓을 수 없다며 되레 결집할 수 있다”면서 향후 여야 관계가 녹록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로 바뀔 지도부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협치를 위해 법사위원장 등을 양보할 수도 있지만, 강경파가 득세하면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선거 승리에도 불구하고 차기 총선까지 2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정계개편 가능성도 거론된다. 여권이 여소야대 극복을 위해 선거 승리 여론을 무기로 야당을 흔드는 시나리오다.실제 민주당은 2018년 자유한국당 수준의 참패를 당하면서 거센 후폭풍에 직면하게 됐다. 대선 패배 후 당을 이끈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가 불거질 수 있다. 민주당은 2일 비공개 비대위를 열고 당 수습 방향을 논의한다. 생환에 성공했지만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수 있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 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당권에 도전하는 것이 확실시된다. 8월 열리는 전당대회는 친명과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윤호중 비대위가 총사퇴할 경우 전당대회가 한 달 정도 앞당겨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이후 합종연횡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권을 쥐지 못한 세력이 총선을 앞두고 분당, 재창당 등 살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어쨌든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 승리도 이끌면서 승장(勝將)이 됐다. 이 대표의 임기는 1년가량 남았다. 다만 성매매 의혹 관련 징계 절차에 돌입한 윤리위 결과에 이 대표의 거취가 연계돼 있다는 것이 당내 전망이다. 결과에 따라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 尹대통령, 조만간 광역단체장 회동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저녁 자택에서 6·1 지방선거 개표 현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전면 개방된 청와대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자택에서 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메시지는 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윤 대통령은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에게 화답하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와 모자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다. 윤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 사실이 알려지자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 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선출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과 조만간 간담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지방균형발전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으로 시기는 광역단체장 임기 시작(7월 1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날 선출된 광역단체장들과 임기 대부분을 함께 보내야 하는 만큼 조기에 협력관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기초단체장선거 전국 곳곳서 국민의힘 강세

    기초단체장선거 전국 곳곳서 국민의힘 강세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우위를 점한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게 밀리는 분위기다. 1일 오후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11곳의 기초단체장을 선출하는 충북지역에선 국민의힘이 청주시장, 충주시장 등 7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보은군수, 영동군수, 괴산군수 선거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시장이 출마한 제천시장 선거에서도 앞서고 있다. 민주당은 증평군수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하고, 진천·음성·옥천군수 등 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있다. 이대로 선거가 끝날경우 충북의 민심이 이번에도 선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서원대 엄태석 교수는 “대선이 끝나고 바로 치러지는 선거는 허니문 기간이라 여당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대선 패배후 민주당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이유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충남에선 15개 시군 중 태안·부여·청양 등 3개 군수 선거를 제외한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5개 구청장 중 유성구를 제외한 4곳에서 국민의힘이 강세다. 대전은 4년전 지방선거에서 5개 구청장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던 곳이다. 강원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게 크게 이긴 4년 전 선거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 11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별로 개표율이 많게는 40%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6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이 우위인 곳은 2곳 뿐이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경북에서는 무소속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도내 23개 시군 중 경산·영천·군위·의성·청도 등 5곳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오후 11시 현재 경산시장의 경우 개표율 15.1%를 보이는 가운데 조현일 국민의힘 후보가 53%, 오세혁 무소속 후보가 47%를 기록중이다. 군위군수 선거에서는 김영만 무소속 후보가 47%의 득표율을 보이며 김진열 국민의힘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영천시장 선거는 최기문 무소속 후보가 박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13% 앞지르고 있다.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선 완주군과 무주군을 제외한 12개 시·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선거 막판 무소속이 6~7개 시·군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투표함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전주, 군산, 익산 등 인구가 많은 시지역과 진안군과 부안군에선 민주당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 정읍, 김제, 남원 등은 당초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지역은 완주군과 무주군 뿐이다. 임실, 순창, 남원, 장수군 등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역이 3선에 도전한 임실군과 현역이 3선으로 물러나는 순창군은 개표가 모두 끝나봐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된 광산구를 비롯해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전남 지역에선 현직 기초단체장과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경선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대거 무소속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무안·영광·강진·진도 4개군과 목포·순천·광양시 등 7개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박지현 “더 쇄신했어야”… 송영길, 눈시울 붉히며 “아쉬움 커”

    박지현 “더 쇄신했어야”… 송영길, 눈시울 붉히며 “아쉬움 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완패’에 가까운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대선에 이어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와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대선 후 더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보다 쇄신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서울시장을 놓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은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자신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 출마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면서 “그동안 함께 뛰어준 서울 지역 의원들, 지지자들, 성원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서울에 대한 비전을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의 당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송 후보는 발언 도중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내일(2일) 오후 2시에 (캠프) 해단식을 한다. 그때 여러 가지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대전·세종 등 3곳만 경합지였고, 나머지 10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도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열세를 보였다.민주당은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선거 이후 당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대통령 선거 패배로 인해 꾸려진 민주당 비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치른 뒤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로 비대위가 해산할 경우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 지도부가 전당대회 준비를 맡거나 별도의 임시 위원회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민주, 내일 비공개 비대위…지도부 총사퇴 가능성

    민주, 내일 비공개 비대위…지도부 총사퇴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를 연다. 회의에서는 6·1 지방선거 이후 당의 수습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선거 종료 직후 공개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4곳에서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와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다. 경기·대전·세종 등 3곳은 경합지였고, 나머지 10곳은 모두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합지 3곳도 민주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가 현실화할 경우 지도부 총사퇴 등 거취 정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밤새 개표 상황을 지켜보면서 회의를 거듭하며 대응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통령선거 패배로 인해 꾸려진 민주당 비대위는 이번 지방선거를 치른 뒤 오는 8월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도부 총사퇴로 비대위가 해산될 경우 박홍근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원내 지도부가 전당대회 준비를 맡거나 별도의 임시 위원회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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