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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국힘 초재선 41명, 곽 대표 사퇴 요구

    경기도의회 국힘 초재선 41명, 곽 대표 사퇴 요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표단의 일방적인 상임위원회 배정에 반발하는 가운데 41명의 초·재선 의원들이 10일 곽미숙 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명씩 양분하고 있는데 전날 의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에서 5명 이상의 반란표가 나오며 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을 ‘83대 71’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탈표는 대표단의 상임위원회 배정 등 원구성 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성환(성남5) 의원 등 국민의힘 초·재선의원 41명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곽 대표는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에 의장직을 헌납하는 무능력한 리더십으로 동료의원은 물론 지지당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욕을 남겼다”며 곽 대표를 포함한 대표단의 사퇴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의원들은 전체 국민의힘 의원 78명의 53%에 달한다. 이들은 “곽 대표는 의장 선거 직후 의원 33명의 연서로 요구한 긴급 의원총회를 거부하고 민주당과 합의한 부의장 선거 일정에 즉각 참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일관했다”며 “김규창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할 의지가 있었는지 마저 의심케 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당내 운영에 민주적 절차를 요구한 의원들은 비인기 상임위에 일렬 배치하면서, 대표단의 주요 당직자는 상임위원장직을 배정하는 노골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특히 경기도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획, 교육행정위원장직은 모두 민주당에 넘겨주는 알 수 없는 합의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곽 대표의 민주당과 밀실 야합은 국민의힘 정당의 기본 가치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행위로 동료의원들을 혼란과 분열로 몰아가는 것이므로 즉각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41명이 ‘(가칭)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10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 소속 한 의원은 “대표 불신임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고, 경기도당과도 협조해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곽 대표는 “의장 선거에서 반란표를 찍고, 적반하장”이라며 “기자회견을 한 의원 일부는 부의장 선거에서 (당에서 추대한) 남경순 의원이 아닌 김규창 의원을 찍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 경기도의회 첫 도정연설 김동연 “새로운 협치 모델 만들자”

    경기도의회 첫 도정연설 김동연 “새로운 협치 모델 만들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10일 취임 첫 도의회 도정 연설에서 “여·야·정이 협력하는 ‘경기도 협치 모델’을 만들어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해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이날 오전 진행된 제3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복합위기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협력이다.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도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정이 낮은 단계의 ‘정책 협치’에서부터 출발해 협치의 범위, 내용 그리고 절차를 하나하나 함께 채워나가야 한다”며 “그런 과정에서 서로 신뢰를 쌓으면서 더 높은 수준의 협치로 나아가는 ‘경기도 협치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협치 모델은 승자독식 구조를 벗어나 여·야·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을 지향한다”며 “그 궁극적 목표는 1390만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일일이 소개하며 경기도의회의 협조를 호소했다. 제11대 도의회는 여야 간 원 구성 갈등으로 한 달여 ‘개점 휴업’ 상태로 파행을 겪다가 이달 9~18일 임시회를 소집해 전날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이날 도정 연설 일정을 진행했다.
  •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진우 스님 ‘1번’ 입후보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진우 스님 ‘1번’ 입후보

    대한불교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진우 스님이 기호 1번으로 등록했다.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은 9일 진우 스님을 대신해 후보자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종책자료집 등을 전달했다. 지난 3년간 조계종 교육원장으로 재직했던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에 출마하려면 겸직금지 조항에 해당하는 종무직을 후보 등록 하루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전날 교육원장에서 물러났다. ●내일까지 후보 등록… 새달 1일 투표 진우 스님의 출마는 종단 내부의 지지로 물살을 타게 됐다. 조계종 종책 모임인 화엄회·무량회·법화회·금강회·비구니회 종회 의원들은 이날 “우리 종책 모임은 종단의 원로 중진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그리고 종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히 검증해 제37대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한 진우 스님을 강력하게 지지하기로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고 발표했다. 진우 스님은 “많은 경험은 없지만 지난 몇 년간 격랑을 헤쳐 온 것을 잘 봐 주신 것 같다. 뜻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포교, 수행, 종무 행정 전반에 걸쳐 세심하게 잘 살펴 불교 중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시작된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등록은 11일까지다. 선거는 오는 9월 1일 치러진다. 전국 24개 교구에서 선출한 위원 10명씩 총 240명과 중앙종회 의원 81명 등 321명이 선거인단을 이뤄 투표권을 행사한다. 당선인은 전체 과반수의 유효투표를 얻은 사람으로 결정한다. ●종책 모임 5곳 지지… 무투표 여부 주목 다만 이번 선거부터 단독 후보일 경우에는 무투표로 당선이 이뤄지게 된다. 총무원장 선거 때마다 후보 비방과 의혹 제기 등이 난무하며 종단 내부가 사분오열하자 2019년 종단 선거법이 개정돼 이번에 처음 적용된다. 현재 조계종 내부에서는 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데다 뚜렷하게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도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만약 진우 스님이 단독 출마하게 되면 1994년 종단 개혁 후 사상 처음으로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게 된다. 조계종 행정 수반인 총무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다.
  • 경기도의회, 민주로 기울었다… 전반기 의장에 민주 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로 기울었다… 전반기 의장에 민주 염종현

    ‘78대78’ 여야 동수로 의장 선출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개월여간 파행을 이어 온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 의원 1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흘림체’로 인해 무효표가 다수 나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2차 투표를 벌인 끝에 국민의힘에서 반란표가 나오면서 염 의원이 83표를 얻어 71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규창(여주2) 의원을 눌렀다. 나머지 2표는 기권 1표, 무효 1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최소 5명 이상이 염 의원에게 투표한 것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는데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의장 후보 중 염 의원이 62세, 김 의원이 67세로 내부 이탈표가 없으면 김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도의회 의장은 본회의 의사 진행, 안건 상정, 의회사무처 인사 등의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의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소수의 재선·3선 의원들이 다수의 초선 의원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며 초선 의원들의 반발을 사 반란표가 상당수 나왔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78명 중 81%인 63명에 달한다. 염 의원은 4선으로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내 투표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염 의장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이제 여야가 하나 돼 힘차게 출발하자”며 “도의회가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의 선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장동 키맨’ 정영학 “최윤길, 김만배 아니었다면 성남시의장 안 됐을 것”

    ‘대장동 키맨’ 정영학 “최윤길, 김만배 아니었다면 성남시의장 안 됐을 것”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가 9일 뇌물공여 혐의로 최윤길과 함께 재판을 받고있는 김만배 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만배 아니었으면 최윤길이 성남시의장으로 당선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정 회계사는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부정처사 후 수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 전 의장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정 회계사는 남욱 변호사와 함께 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다가 무산되자 김만배 씨와 동업 관계를 맺고 다시 사업을 추진한 인물이다. 정 회계사는 “최 전 의장은 당시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명 전 시장과 사이가 안 좋았기 때문에 (김만배 씨가 아니었다면) 아마 의장으로 선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 기억으로는 김씨가 제게 ‘최씨를 성남시의장으로 만들어 줄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이 “김만배 씨는 증인과 남욱 변호사가 먼저 ‘최씨를 의장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는데?”라고 묻자, 정 회계사는 “저는 회계사이고 남욱은 신참 변호사였기 때문에 그런 아이디어 낼 정도의 경험이나 지식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김만배 씨가 최씨나 시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이냐”는 검찰 질문엔 “제가 직접 보지 않았지만 남욱 변호사로부터 김씨가 누굴 만났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걸 전해 들어서 열심히 (로비)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당시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 법정에서 당의 이익을 고려해 최씨를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증언했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민주당 대표의원을 만나 최씨 선출을 부탁했다고 한다”며 검찰의 심문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김만배 씨는 당시 기자였고 취재한 내용을 증인에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을 증인은 ‘김씨가 최씨를 시의장으로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 있냐”며 “증인의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정 회계사는 “제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경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는 김만배 씨는 최 전 의장에게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재차 기소돼 최씨와 함께 수원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경기도의회 부의장에 국힘 남경순·민주 김판수 선출

    경기도의회 부의장에 국힘 남경순·민주 김판수 선출

    ‘78대78’ 여야 동수로 의장 선출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40일간 파행을 이어 온 제11대 경기도의회가 9일 원포인트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을 의장에, 국민의힘 남경순 의원과 민주당 김판수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하는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부의장 선거는 이날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염종현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남 의원과 김 의원 모두 재석의원 90% 안팎의 지지로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12명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6명씩 선출됐다. 이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운영위원장 등 3개 상임위 위원장들은 의장 선거에서 패한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이는 양당 대표단의 원 구성 협상 합의에 따른 것이다. 12개 상임위별 위원장은 운영위 김정영(국힘), 기획재정위 지미연(국힘), 경제노동위 김완규(국힘), 안전행정위 안계일(국힘), 문화체육관광위 이영봉(민주), 농정해양위 김성남(국힘), 보건복지위 최종현(민주), 건설교통위 김종배(민주), 도시환경위 백현종(국힘), 여성가족평생교육위 김재균(민주), 교육기획위 황진희(민주), 교육행정위 김미리(민주) 등이다. 재적의원 156명인 도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명씩 양분하고 있으며 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서 5명 이상의 반란표가 나오며 염 의원이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을 ‘83대 71’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는 18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1조4387억원 규모의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11~12일 상임위, 16~17일 예결위 심사를 거쳐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 염종현 의원 당선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 염종현 의원 당선

    ‘78대78’ 여야 동수로 의장 선출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개월여간 파행을 이어 온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 의원 1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1차 투표에서 ‘흘림체’로 인해 무효표가 다수 나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2차 투표를 벌인 끝에 국민의힘에서 반란표가 나오면서 염 의원이 83표를 얻어 71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규창(여주2) 의원을 눌렀다. 나머지 2표는 기권 1표, 무효 1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최소 5명 이상이 염 의원에게 투표한 것이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1,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는데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한다. 의장 후보 중 염 의원이 62세, 김 의원이 67세로 내부 이탈표가 없으면 김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도의회 의장은 본회의 의사 진행, 안건 상정, 의회사무처 인사 등의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의회 안팎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소수의 재선·3선 의원들이 다수의 초선 의원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대표단을 구성하며 초선 의원들의 반발을 사 반란표가 상당수 나왔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78명 중 81%인 63명에 달한다. 염 의원은 4선으로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내 투표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염 의장 당선인은 수락 연설에서 “이제 여야가 하나 돼 힘차게 출발하자”며 “도의회가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의 선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0월초? 12말1초?… 갈피 못 잡는 與전대, 스텝 꼬이는 당권 주자들

    10월초? 12말1초?… 갈피 못 잡는 與전대, 스텝 꼬이는 당권 주자들

    출범을 앞둔 비상대책위원회 임기와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의 정치 일정이 꼬이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늦으면 내년 초로 전당대회 시나리오가 거론되면서 눈치싸움도 한창이다. 이준석 대표의 법적 대응에 따른 사법부 판단도 돌발 변수로 꼽히는 만큼 당분간 어수선한 분위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대행 사퇴 선언 이후 속전속결로 비대위 전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를 하루 앞둔 8일에도 비대위 임기와 차기 전당대회 일정은 공식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은다는 계획이지만 비대면 의총에서 심도 있는 논의는 어려워 보인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 임기를 2개월 안팎으로 두고 최대한 빠르게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10월 초 전당대회 주장과 비대위에 5~6개월 임기를 보장하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후 오는 12월 말 또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주장이 동시에 나온다. 빠른 전당대회를 원하는 이들은 ‘비대위 일상화’를 우려한다.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황교안·홍준표 전 대표 외에는 제대로 대표가 서 있던 적이 없다”며 “습관적으로 비대위를 장기간 끌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당대표 도전이 기정사실로 된 4선의 김기현 의원 등은 10월 초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오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이 유력한 이재명 의원과의 일대일 구도를 부각하고 있다. 반면 연말까지 국회부의장 임기가 남아 있는 정진석 의원, 당내 기반 구축이 미진한 안철수 의원 등은 연말 또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미국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안 의원은 9일 민·당·정 연금개혁 토론회로 국회 일정을 재개한다.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뒤 내년 전당대회 출마가 점쳐졌던 권 원내대표의 당권 도전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그가 처음 구상한 직무대행 체제가 유지됐다면 차기 전당대회 출마가 무난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전당대회에 도전하려면 원내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윤리위원회 징계 이후 당원 가입 독려로 차기 전당대회 영향력 행사를 예고했던 이 대표의 움직임도 변수다. 이 대표는 비대위에 대한 법적 제동이 무산되면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거나 친윤(친윤석열)계 낙선 운동에 나설 수 있다.
  • 서울문화재단 일방적 직제개편에 예술인들 부글부글…재단측 “공동운영단 변화는 없을 것”

    서울문화재단 일방적 직제개편에 예술인들 부글부글…재단측 “공동운영단 변화는 없을 것”

    예술인 430명과 112개 예술단체가 최근 진행된 서울문화재단의 직제 개편이 민관협치를 무시한 처사라며 사과와 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 6일 ‘주권자 예술인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18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는 운영의 효율성을 내세워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감행했고, 예술청은 ‘단’에서 서울문화재단 내 ‘팀’으로 격하됐다”고 밝혔다. ‘예술청’은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인의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으로 2016년 서울시의 ‘서울예술인플랜’이라는 서울시와 민간의 사회적 논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출된 민간위원들로 1기 운영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예술인 연대는 “이번 예술청에 대한 서울문화재단의 직제개편은 현재의 예술청이 있기까지 주권자 시민으로서 예술인들이 힘겹게 쌓아온 예술 행정체계의 민주적 전환에 대한 기대와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며, 협치를 절차상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왜곡했던 기관들의 전형적 태도라 볼 수 있다”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그리고 이창기 대표에게 그 책임을 물으며, 예술청 본연의 위상과 민관협의체로서의 회복을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대표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조직개편의 철회와 민관협치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운영 발전 방안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대책 수립, 민관협치 조례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에 서울문화재단 측은 “예술청 공동운영단의 운영 변화는 없으며 재단 소속 당연직 예술청장의 경우, ‘대학로센터실장’이 동일한 책임과 역할을 유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 김정은, 쿠바 폭발사고에 “형제 쿠바, 깊은 위문… 재해 빨리 가시길”

    김정은, 쿠바 폭발사고에 “형제 쿠바, 깊은 위문… 재해 빨리 가시길”

    쿠바 원유탱크, 벼락으로 폭발…18명 사상1명 사망·화재 진화 중 소방관 17명 실종북-쿠바, 1960년 수교 반미국간 긴밀 교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방국인 쿠바의 대형 원유탱크 폭발사고에 대해 “깊은 위문을 표한다”며 위로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나는 귀국에서 대형 화재 사고로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디아스카넬) 제1비서 동지와 쿠바당과 정부와 인민,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제적 쿠바 인민이 제1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쿠바공산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재해로 인한 후과(나쁜 결과)를 하루빨리 가시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하바나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항구도시 마탄사스의 석유 저장 단지 내 탱크가 벼락을 맞고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1명이 숨지고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17명이 실종됐다.  당시 탱크에는 2만 5000㎥의 원유가 저장돼 있었다. 현재 쿠바는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근 국가들에 도움을 요청, 멕시코·베네수엘라·러시아 등이 원조에 나선 상태다. 북한과 쿠바는 1960년 8월 29일 수교한 뒤 미국에 맞서는 반미·사회주의 우방국으로 긴밀히 교류해왔다. 김 위원장은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라울 카스트로의 뒤를 이어 쿠바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됐을 당시에도 이례적으로 사흘 연속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으며, 지난 5월 쿠바의 호텔 가스유출 폭발사고 때도 위로 전문을 보냈다.미 워싱턴DC서도 벼락으로 4명 사상 한편, 미국 워싱턴DC에서도 벼락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미국 백악관 인근인 라파예트 공원에 벼락이 떨어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의 기후변화가 벼락 발생 횟수를 늘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덥고 습기가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 대기 중 전기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로이터는 “대기중에 열이 많을수록 더 많은 습기를 불어넣고 급격한 상승기류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 두 조건은 대기에서 방전이 일어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했다. 2014년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온난화로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번개 횟수는 12% 늘어날 수 있고, 그에 따라 미국에서 이번 세기에 번개가 치는 횟수가 50%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與 ‘주호영 비대위’ 유력… 조기 전대·연말연초 전대 ‘팽팽’

    與 ‘주호영 비대위’ 유력… 조기 전대·연말연초 전대 ‘팽팽’

    국민의힘이 9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에서 ‘비상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비대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비대위 성격과 활동 기간,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에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비대위 관련 당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위에서는 권 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다. 당 위기를 수습하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는 주 의원은 2020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2021년 김 위원장 사퇴 이후에는 대표 권한대행직을 지냈다. 후보로 거론되던 정진석 의원은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갖는 당대표를 선출하는 차기 전당대회 시기다. 조기 전당대회에 힘을 싣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등은 약 2개월 안팎의 단기 관리형 비대위를 선호한다. 하지만 당장 9월부터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오는 12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전당대회 시기가 확정되면 비대위 임기가 6개월 안팎이 된다.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동반 퇴진의 의미를 갖는 비대위가 되기 위해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실무형 비대위가 아니라 당내 주류를 교체하고 새로운 당정 관계를 정립해 내는 혁신형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윤(친윤석열)계는 비대위 임기와 무관하게 관리형 비대위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으나, 주 의원 측은 전당대회 준비와 당 혁신 작업을 병행하는 비대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후 비대위원 인선에 친윤계가 얼마나 포함되느냐도 관심이다.
  •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주말 전국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과 제주·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모두 70%가 넘는 득표로 압승했다. 이 후보가 주말 두 차례 순회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인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일찌감치 굳히고 독주 체제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 순회 경선 이틀째인 7일 제주·인천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제주에선 이 후보 70.48%, 박용진 후보 22.49%, 강훈식 후보 7.0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에선 이 후보가 75.40%, 박 후보 20.70%, 강 후보 3.90%의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에서도 74.81%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박 후보는 20.31%, 강 후보는 4.88%였다. 이틀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4.15%(3만 3344표)이고, 박 후보 20.88%(9388표), 강 후보 4.98%(2239표)다. 1·2위 간 누적 득표율 차이는 53.27% 포인트, 2·3위 간 차이는 15.90% 포인트다. 이틀간 최고위원 누적 득표율에선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고민정 후보로 22.24%, 3위 박찬대 후보 12.93%, 4위 장경태 후보 10.92%, 5위 서영교 후보 8.97%, 6위 윤영찬 후보 7.71%, 7위 고영인 후보 4.67%, 8위 송갑석 후보 4.16%로 집계됐다.
  •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 ‘어대명’ 굳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주말 전국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과 제주·인천에서 이재명 후보가 모두 70%대의 득표로 압승했다. 이 후보가 주말 두 차례 순회 경선에서 대승을 거두며 ‘이재명 대세론’인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일찌감치 굳히고 독주체제를 이어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제주에서 열린 2일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70.48%를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가 22.49%, 강훈식 후보가 7.03%로 뒤를 이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인천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75.40%를 얻었다. 박 후보는 20.70%, 강 후보는 3.90%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총 2만 756표 중 1만 5528표를 얻어 74.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20.31%(4021표), 강 후보는 4.88%(1013표)였다. 박 후보와 강 후보 표를 합산해도 25.19%에 불과해 이 후보에 크게 뒤졌다. 이틀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4.15%이고 박 후보 20.88%, 강 후보 4.98% 순이다. 이틀간 진행된 최고위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28.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장 앞서 나갔다. 이어 고민정 의원 22.24%, 박찬대 의원 12.93%, 장경태 의원 10.92%, 서영교 의원 8.97%, 윤영찬 의원 7.71%, 고영인 의원 4.67%, 송갑석 의원 4.16% 순으로 집계됐다.
  • ‘어대명’ 넘어 ‘확대명’?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누계 74.15% (종합)

    ‘어대명’ 넘어 ‘확대명’? 이재명, 제주·인천도 압승…누계 74.15% (종합)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7일 열린 제주·인천 경선에서도 70%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전날 열린 강원·대구·경북 첫 경선에 이어 이틀 연속 압승을 거뒀다. 이틀간 누계 득표율 74.15%로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위인 박용진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도 50%포인트 이상을 유지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등으로 표현되는 대세론이 한층 굳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7일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 일정으로 제주·인천에서 후보 합동연설회를 하고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제주 투표에서는 이 후보는 70.48%, 박용진 후보는 22.49%, 강훈식 후보 7.03% 등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지역구(계양을)가 있는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75.40%로 1위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20.70%, 강 후보는 3.90%의 표를 받았다.이 후보는 전날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74.81%의 지지를 받은 데 이어 이틀째 압도적인 1위를 지키며 누계 득표율 74.15%를 기록했고,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은 20.88%, 강 후보의 누계 득표율은 4.98% 등으로 집계됐다. 1위 이 후보와 2위 박 후보의 누계 득표율 차이는 53.27%포인트, 2위 박 후보와 3위 강 후보의 차이는 15.90%포인트다. 민주당이 순회경선 현장에서 발표하는 개표 결과는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하는데,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이 후보는 결과 발표 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직 개표 초반이고 권리당원 외 대의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 등이 있어 낙관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과분한 지지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서나갈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주에 있을 국민 여론조사와 부울경, 충청지역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이어 “뭔가 기폭제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단일화”라며 “아직도 단일화와 관련된 기대를 접고 있지 않는다”면서 강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냈다. 강 후보는 “전국선거가 처음인 내게는 이제부터 시작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박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단일화가 본질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더 많은 득표를 해야 나머지 문제도 다 가능해질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 최고위원 정청래·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 순 한편 최고위원 투표의 경우 정청래 후보가 이틀간 누계 득표율 28.40%로 1위를 기록했다. 전날 강원·대구·경북 투표에서 29.86%로 1위였던 정 후보는 이날 역시 제주 27.08%, 인천 27.19%의 표를 받았다. 2위는 고민정 후보로 현재까지 누계 득표율은 22.24%다. 고 후보는 제주에서는 정 후보보다 0.01%포인트 많은 27.09%로 1위를 하기도 했으며 인천에서는 19.00%를 받았다. 3위는 박찬대 후보로 12.93%, 4위는 장경태 후보로 10.92%, 5위는 서영교 후보로 8.97%의 누계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6위는 윤영찬 후보(7.71%), 7위는 고영인 후보(4.67%), 8위는 송갑석 후보(4.16%)로 나타났다. 최고위원은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5위권 안에 포함된 후보들 가운데 정청래·박찬대·장경태·서영교 후보 등 다수가 이재명 후보에 우호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등 최고위원 경선에서도 친명(친이재명)계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민주당은 전날 강원·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이날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중·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간다. 28일에는 전국 대의원대회가 열려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
  • 與 ‘주호영 비대위’ 유력… 성격 ·전대시기 두고 혼란은 여전

    與 ‘주호영 비대위’ 유력… 성격 ·전대시기 두고 혼란은 여전

    국민의힘이 9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상임전국위에서 ‘비상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 비대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비대위 성격과 활동 기간,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에 이견이 계속 되고 있다.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공개 일정 없이 비대위 관련 당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위에서는 권 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당헌 개정안과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처리할 예정이다. 비대위원장으로는 계파색이 옅은 ‘5선 중진’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다. 당 위기를 수습하는 ‘관리형’ 비대위원장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는 주 의원은 2020년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2021년 김 위원장 사퇴 이후에는 대표 권한대행직을 지냈다. 후보로 거론되던 정진석 의원은 국회부의장을 맡고 있어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선출하는 차기 전당대회 시기다. 조기 전당대회에 힘을 싣는 김기현·안철수 의원 등은 약 2개월 안팎의 단기 관리형 비대위를 선호한다. 하지만 당장 9월부터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오는 12월 내년도 예산안 처리 이후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연말 또는 내년초로 전당대회 시기가 확정되면 비대위 임기가 6개월 안팎이 된다. 당내 의견은 엇갈린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페이스북에 “이준석뿐 아니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 동반 퇴진의 의미를 갖는 비대위가 되기 위해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실무형 비대위가 아니라 당내 주류를 교체하고 새로운 당정 관계를 정립해 내는 혁신형 비대위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윤(친윤석열)계는 비대위 임기와 무관하게 관리형 비대위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으나, 주 의원 측은 전당대회 준비와 당 혁신 작업을 병행하는 비대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추후 비대위원 인선에 친윤계가 얼마나 포함되느냐도 관심이다.
  • “박쥐” “역겹다” 고민정, 악플 호소…“민주, 동지 아닌가”

    “박쥐” “역겹다” 고민정, 악플 호소…“민주, 동지 아닌가”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 뛰어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박쥐’, ‘사악하다’는 등 악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8명의 후보 중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는 고 의원은 6일 강원도 원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자신이 “이재명 의원도, 이낙연 전 대표도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니 지키자. 하나가 되자”고 했다가 다음과 같은 악플 공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고 의원이 밝힌 악플은 ‘고민정 의원이 박쥐근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예전에 미처 몰랐다’, ‘고민정의원 낙선운동 때 저도 꼭 연락부탁드린다’, ‘고민정의원 사악한 논리 역겹다’, ‘한때 당신의 열렬한 팬이었던 걸 크게 후회하고 있다’ 등이다. 이에 고 의원은 당원들을 향해 “이 말은 서로가 서로에게 쏟아붓는 말들이란 생각도 든다”며 안타까움과 함께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동지, 하나다”고 읍소했다. 고 의원은 지나간 옛말이 되어버린 ‘동지’라는 말을 쓰고 있는 건 “동지는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서로의 방패가 되어주고, 잘잘못을 따질 땐 따지더라도 허물은 덮어주며,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동지를 보면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적진으로 들어가는 용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며 “동지는 친구보다 더 진하고, 동지는 동료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에게 쓰는 말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고 의원은 “서로를 동지라 말하면서 서로를 버리라 강요하고 있는 것이 이게 진짜 우리의 모습이냐”며 “우리는 하나가 되고 우리는 진정한 동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 사이에서 중립을 지켰다”며 “이낙연 전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하나되는 민주당의 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들의 최고위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29.86%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고민정 22.5%, 박찬대 10.75%, 장경태 10.65%, 서영교 9.09%, 윤영찬 7.83%, 고영인 4.67%, 송갑석 4.64%를 기록했다.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8명의 후보 중 정정래·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후보는 친(親)이재명, 고민정· 윤영찬· 고영인· 송갑석 후보는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다. 첫번째로 확인된 당심에서 친문 최고위원 후보 중 당선권(5위)에 든 이는 고민정 후보 뿐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연직인 당 대표와 원내대표, 당 대표가 지명하는 2명,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하는 5명(반드시 여성 1명 포함)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선출 방식은 당 대표 선거와 같이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를 반영해 이뤄진다.
  •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李 “유능한 대안정당”朴 “이재명 사당화”姜 “젊은 수권정당”‘TK 특별지원’ 공약경쟁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6일 막을 올렸다. 당권 주자 3명(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기호순)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5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당 ▲통합하는 민주당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 책임과 역할을 달라”고 호소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 후보를 때리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패배를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탓하고 언론을 핑계 삼아서도 안 된다”며 “‘계양을 셀프공천’은 나 혼자 사는 자생당사(自生黨死) 노선”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 당헌도 바꾸자고 한다”며 “이보다 더 지독한 사당화 노선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박용진은 남탓노선이 아닌 혁신노선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다”며 “선당후사 노선으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후보는 “변화의 열망이 무명의 강훈식을 당 대표 후보로 세웠다”며 “젊은 수권정당을 만들어 재집권으로 가는 변화와 전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왜 다른 후보를 공격하지 않느냐고 제게 말씀들을 한다”면서 “그러나 이재명은 이래서 밀어내야 하고 박용진은 저래서 쳐내야 한다면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와 함께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 강훈식은 함께 지키는 길을 열겠다”며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용진이 소외되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 후보의 연설 도중 청중석에 있던 이 후보 지지자들이 일어서서 야유를 보내거나 삿대질을 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선관위는 특정 후보에 대한 야유나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당 대표 후보자들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 주자들은 이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지지 호소전을 이어갔다. 세 후보자들은 당의 험지인 TK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당권을 잡는 즉시 ‘특별 지원’을 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했다. 한편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7일 제주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3·4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7일 경기·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 대통령실, 尹지지율 20%대 바닥에 “혹시 부족하면 채워가겠다”(종합)

    대통령실, 尹지지율 20%대 바닥에 “혹시 부족하면 채워가겠다”(종합)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던 대통령실→“여론조사, 민심 읽을 중요 지표”‘이준석 尹비판’엔 “말 보태면 도움 안돼”이준석 “尹, 당대표에 내부총질이라니 한심”李 “2015년 비겁한 그들 2022년도 비겁”대통령실이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0%대에 그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윤 대통령에 대한 잇단 비판에는 “말을 보태는게 도움이 안 된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주 취임후 30% 붕괴 이어또 내려간 ‘尹 지지율’ 28→24%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실은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7월 26∼28일) 28%를 기록해 취임 후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내려온 이후 일주일만인 이번 주 들어 4% 포인트가 추가로 빠진 것이다.“윤 대통령 휴가서 복귀해 열심히 일해 성과 내면 국민들이 평가해주실 것” 이 관계자는 ‘기존 입장과는 결이 다르다’는 취재진 지적에는 “별로 결이 달라진 게 없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보완하고 메워나가는데 (지지율을) 반영해야 하는 원칙은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그간 지지율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이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을 어떻게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언론이 사실 기사·칼럼·사설을 통해 다 분석하고 지적해주고 있다”면서 “저희가 천천히 다 살펴보고 있다.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싶다”라고 답했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다음주 복귀하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어떠한 행보를 펼칠지 묻는 말에는 “대통령이 하는 일을 참모가 앞질러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열심히 일해 성과를 내면 국민들이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이준석 “尹 ‘당대표가 내부총질’? 문장 자체가 모순” 잇단 尹 비판尹 ‘장관 인사 발언’엔 “나와선 안 될 발언”  이 관계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이틀 윤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정치 상황과 당내 상황이 복잡하다보니 여러 분들이 이런저런 말씀을 하는데, 대통령실이 말을 보태는 게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 그 부분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가 내부총질 한다는 문장 자체가 ‘형용모순’”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준석을 아무리 공격하고 이준석에게 내부총질한다고 지적해도 부질없는 이유는 수많은 자기모순 속에서 이 판을 끌고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 대표에 대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정면 비판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또다른 글도 올려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2015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 그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윤 대통령이 과거 장관 인사 논란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는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도 “나와서는 안 될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출된 당대표가 당내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내부총질이라는 인식도 한심한 게, 당 대표가 말하는 것이 정론이고 그에 반대하는 의견이 보통 반기를 드는 행위”라고 지적했다.보수 유튜브에 강승규 수석 출연에“업무 홍보 도움되면 마다할 이유 없다”‘만 5세 취학연령 하향’ 부정평가에“국민 여론 충분히 수렴해 여부 결정”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나와 전화 인터뷰를 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 내부 조율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인터뷰 출연을) 아는 경우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면서 “수석들이 라디오나 이런데 출연하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취학 연령 하향’이 여론조사 부정평가 요인으로 꼽힌 데 대해서는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는 게 저희의 원칙”이라고 밝혔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준석, 尹대통령 연이틀 직격 “당대표가 내부총질? 형용모순”

    이준석, 尹대통령 연이틀 직격 “당대표가 내부총질? 형용모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당대표가 내부총질 한다는 문장 자체가 ‘형용모순’”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준석을 아무리 공격하고 이준석에게 내부총질 한다고 지적해도 부질없는 이유는 수많은 자기모순 속에서 이 판을 끌고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이 대표에 대해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윤 대통령이 과거 장관 인사 논란에 대해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는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도 “나와서는 안 될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선출된 당대표가 당내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내부총질이라는 인식도 한심한 게, 당 대표가 말하는 것이 정론이고 그에 반대하는 의견이 보통 반기를 드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 표현과 관련, “‘사장이 직원 지시에 불응한다’ 뭐 이런 거와 비슷하다”며 “그 형용모순을 받아들이는 순간 나머지 사람들이 당에 대해 하는 말은 모기 소리 이하로 격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준석이 당을 지휘할 때는 단 한 번도 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지는 일은 없었고 ‘이준석을 내쳐야 여성 표를 받는다’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속에 어제 드디어 전 연령에서 여성 지지율이 남성 지지율보다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대포위론(2030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부모 세대인 506070세대의 지지를 끌어내는 전략)을 대체할 전략이랍시고 모든 세대에게 미움받는 당을 만들려는 바보들의 합창”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0%대까지 추락한 것과 관련, “지지율 위기의 핵심이 뭔지 국민들은 모두 다 안다”며 “윤핵관의 핵심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밀었던 삼성가노(三姓家奴) 아닌가. 위기가 오면 가장 먼저 도망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거취 문제와 연결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할 당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늘 당이 비상상황인지 표결한다는데, 결국 현재 당의 최고위 구성원은 누군가”라며 “비상이라고 하면 직무대행인 원내대표는 사퇴했나. 최고위원은 몇명이 사퇴한 상태인가. 정작 사퇴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비상이라는 코미디를 오늘 목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한국, 국제해저기구 이사국 5연속 선출… 佛·獨과 주요투자국 대표

    한국, 국제해저기구 이사국 5연속 선출… 佛·獨과 주요투자국 대표

    한국이 공해상 심해저 활동을 주관하는 국제기구인 국제해저기구(ISA)의 이사국으로 5연속 선출됐다. 해양수산부는 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제27차 ISA 총회에서 한국이 프랑스, 독일과 함께 주요 투자국 그룹을 대표하는 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ISA에는 유엔 해양법협약 당사국인 16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다. 회원국은 심해저광물 소비국(A그룹), 주요 투자국(B그룹), 심해저광물 수출국(C그룹), 개도국(D그룹), 지역안배(E그룹)에 속해있으며, 각 그룹에서 입후보해 이사국으로 선출된다. 총 36개국으로 이루어진 이사회가 ISA의 주요 정책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7개국이 B그룹에 속해있으며, B그룹에 할당된 이사국 수는 총 4석이다. 한국은 이번에 함께 선출된 독일, 프랑스, 기존 이사국인 인도와 함께 B그룹을 대표하는 이사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1996년 ISA E그룹 이사국에 진출했다. 활발한 심해저 개발 활동을 인정받아 2009년에 B그룹 이사국으로 지위가 변경돼 현재까지 14년간 B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총회 결정으로 5번 연속으로 B그룹 이사국 직을 수행하며,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ISA의 주요 정책수립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국은 태평양 및 인도양 공해와 태평양 도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5개의 독점탐사광구(총 11.5만㎢, 남한 면적(약 10만㎢)의 1.15배)를 확보해 해양광물자원 탐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3개의 광구(망간단괴, 해저열수광상, 망간각)는 ISA와 계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ISA 이사국 재선출로 심해저 활동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 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심해저 광물 상업개발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국제표준제도 수립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기술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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