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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어대는 일 영토”/미야자와 주장

    【도쿄 연합】 미야자와(궁택)일본 총리가 3일 최근 중국과 날카롭게 맞서고 있는 센카쿠(첨각)열도(중국명 조어대)의 귀속문제와 관련,『일본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함으로써 이 섬을 둘러싸고 양국간의 분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중국이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명기한 영해법을 발효토록 한 것과 관련한 사회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센가쿠열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으로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이 섬들을 현재 유효하게 통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의 실효적인 지배가 현 시점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로서는 이같은 입장을 관철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고 『일·중 관계에 악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중국측에도 선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 회의」 지상중계

    ◎“건강한 노동문화 창출에 온 국민 나설때”/「돈 안쓰는 선거」로 정치권서 물가안정을/노·사의 임금시각 재정립 필요/주부취업 돕게 1천억들여 탁아소 건설/올 임금인상률 평균 10% 약간 넘어설 듯 노태우대통령주재로 12일 상오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열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 형성회의」에서는 근로자,기업인,노사단체와 사회단체 대표,학계·언론계 인사 등이 나서 노사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고 관계장관들은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의 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 ○소득세제도 보완을 ▲김대모중앙대교수=임금교섭요건과 예년의 인상률 추이를 종합해 볼때 92년도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총액기준 임금관리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독과점기업·대기업등 고임금 기업에 대해 총액기준으로 5% 범위내에서 임금인상을 유도할 방침으로 있다. 근로자들은 총액임금제의 실시로 근로자의 임금총액이 정확하게 파악되면 조세부담도 늘어날 것이고 근로소득과 재산소득,불로소득 사이의 조세상의 불공평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적절한 보완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최병렬노동부장관=현행법의 테두리내에서 행정지침을 통해 총액임금제를 실시하는 것이므로 기존 근로소득세법을 그대로 적용,추가적인 세금부담은 전혀 없다. ○생필품값 안정 시급 ▲김천주대한주부클럽중앙회회장=현재의 봉급 가지고도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켜 달라.노사분규가 일어나면 제품의 품질이 나빠지게 되어 결국 소비자들이 그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최각규부총리=높은 임금이 물가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금년에도 임금상승이 계속된다면 공산품에도 원가인상 압력이 올 것으로 본다.식료품·개인서비스료등 20개 생필품을 특별관리해 피부물가와 물가지수의 괴리현상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속근로자 선처를 ▲이원건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정부는 시대에 따라 변화가 요구되는 법은 과감히개선할 필요가 있다.기업가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입장에서 자사의 해고 종업원을 수용하고 정부도 국민대화합을 도모키 위해 과도기에 발생된 노사관계의 수감자들에 대한 과감한 선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안천학한국중공업사장=회사발전을 위한 노동운동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호하되 노동운동을 위한 노동운동을 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의 원칙에 입각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 선량한 조합원들이 오염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모범 수감자엔 관용 ▲김기춘법무부장관=불법 분규가 장기화할 경우 과격·폭력 시위주동자는 엄단해 왔고 이러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수감자중 모범적이고 잘못을 뉘우치는 사람은 관용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 ▲최노동부장관=전국적으로 해고 근로자는 8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해고근로자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배병휴매일경제논설위원=노사문제에 관한 언론의 역할이 증대하는데 비해 정보부족이나 노력부족으로 기대에 미흡했다.언론보도와 관련,노사 양쪽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세로 무엇이 공정하고 객관적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자율·경쟁 조화 중요 ▲곽상경고려대교수=정부는 사회간접자본 확충,교육개혁,기술투자,국민복지후생증진등 공공성격의 지출에 치중해야 한다.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주체의 자율과 경쟁·조화가 더 중요하다. ▲전대연 서울YMCA총무=지금까지의 노사갈등이 산업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거쳐야 할 불가피한 진통이었다고 한다면,이제 노사 양측은 물론 국민전체가 건강한 노동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애써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노동자들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의 마련등 제도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대우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박종근 한국노총위원장=지난해 물가는 10년만에 최고로 폭등하는등 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이를 위해서는 「돈 안쓰는 선거」「이행 가능한 선거공약」등 정치권의 솔선수범과 공공요금 안정 및 긴축재정 편성등 정부의 긴축의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노동조합의 경영참가는 세계적 추세이며 산업민주화와 경제민주화의 초석인 만큼 개인의 기업을 소유주식 분산을 통해 국민대중의 기업으로 전환시킴으로써 기업의 체질을 강화하고 우리경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노·사 서로가 아껴야 ▲이동찬 한국경총회장=근로자들은 이제 더 이상 경영자를 불신말고 믿어 주길 바란다. 사용자들도 우리 근로자들이 생산현장에서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의욕적으로 일할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택자 우선공급 계획 ▲최노동부장관=올해 근로자주택 11만호를 예정대로 건설하고 내년부터 생산직 10년이상 근로자에게 염가로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근로자에게 경영을 공개하고 근로자가 경영에 참가할 수는 있으나 경영권의 결정에 관여해서는 안될 것이다. ▲노대통령=임금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간에 임금을 보는 합리적인 시각을 정립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겠다.아직도 우리나라 노사분규의 대부분은 임금에 대한 노사간의 이해가 충분치 못한데서 일어나고 있다.정부와 기업은 기업규모간·업종간의 극심한 임금격차를 축소하는데 임금정책의 중점을 두어야 하겠다. ○임금 과다인상 규제 지난 4년여 동안 높은 임금인상이 있었으면서도 임금에 대한 근로자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업종과 기업간의 임금격차 때문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금년에 정부투자·출연기관 등 공공부문과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민간 대기업·금융·서비스업 분야의 임금은 최대한 자제되어야 하겠다. 정부는 이 부문에 대하여 노사 스스로의 자제노력과 더불어 그 이행여부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규제조치를 해 나갈 것이다. 노동관계법 개정문제에 대해서는 작년도 국제노동기구(ILO)가입을 전후하여 이미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앞으로의 노동관계법은 노동자나 노동조합에게도 국가경영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역할과 정책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법령 전반에 걸친 보완·개선이 필요한시점에 이르렀다고 본다. ○「노동법연구위」 설치 노동부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노·사·정·학계 등 전문가로 「노동관계법 연구위원회」를 구성해서 노동관계법의 모든 문제들을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검토하는 작업에 곧 착수하기 바란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대책이 없이는 임금안정이나 경제활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노동부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국·공립 직업안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각급 학교를 연결하는 취업 전산망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취업알선과 인력수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행정체제를 보강하는 한편 우리 실정에 맞는 고용보험과 인력파견사업을 법제화하는 방안도 연구 검토하기 바란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촉진하고 가용노동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절실히 필요한 것이 탁아시설이다. 관계장관은 빠른 시일안에 예산관계법에 따라 금년도 정부 예산절감액중 1천억원을 투입해서 탁아소를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보고해 주기 바란다. 끝으로 작년도 이 사회적 합의 회의에서 내가 지시한 노동은행설립이 관계부처간에 협의추진되어 온 것으로 아는데,은행이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내인가 등 필요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
  • “경제 살리겠다”… 부시의 재선처방/연두교서 무슨내용 담겼나

    ◎군비절감 통한 경기부양 역점/자본이득 대폭 감세… 기업활동 부축/「내정실정」 만회,단기대책 치중 인상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발표한 92년도 연두교서는 감세와 국방비 절감을 통한 경기 부양책 제시에 역점을 둔 것으로,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그의 재선전략의 「요체」가 거기에 담겨 있다.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핵무기의 대폭적인 감축과 향후5년간에 걸친 국방 예산 5백억달러의 추가 삭감 ▲경제회복을 겨냥한 세금 감면과 기업의 투자 촉진책등이다. 부시는 국방비 삭감과 관련,B­2 스텔스 폭격기 생산 제한,소형 ICBM계획취소,해상발사 탄도미사일용 신형 탄두 생산 중단,개량 크루즈미사일 구입 동결등 전략 핵무기의 일방적인 추가 감축조치를 발표했다.이밖에 러시아 연방이 다탄두미사일을 모두 폐기한다면 미국도 피스키퍼 전략미사일을 모두 폐기하고 해상발사 미사일의 3분의1을 폐기하겠다고 제의했다. 부시는 이날 연설 모두에 「공산주의의 사망」과 「미국의 냉전 승리」를 자랑스럽게 선언하면서도 이제 눈을국내로 돌릴 때라며 경제문제의 심각성을 솔직히 시인했다. 부시는 미국을 경제적 곤경으로부터 구해 내겠다고 다짐하며 세율인하를 통해 9천만명이 넘는 임금 노동자들에게 1인당 평균 3백달러 이상의 실질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시는 또 감세 조치와 관련,▲자녀 1인당 세금 공제액을 현재의 2천5백달러에서 5백달러 추가 인상하고 ▲처음 주택을 구입할 때 5천달러를 세금 공제해주며 ▲투자이익에 대한 자본 이득세를 최고 16.5%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부시는 이러한 경제회복 방안들을 의회가 오는 3월20일까지 처리해주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며 민주당 지배 의회와의 정치적 대결을 날카롭게 몰아갔다. 대공황이후 최장기 불황에 빠져 있는 미국의 경제회복 대책은 금년도 대통령선거의 가장 큰 쟁점이다. 부시대통령은 2월18일의 뉴 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폭발 직전의 불만으로 가득찬 유권자들에게 그가 불황을 치유할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면서 지지도 하락을 막아야할 절박한 입장에 처해 있다.지금미국 경제는 실질 성장을 멈춘 가운데 실업률이 7%를 넘어섰고 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계속 늘어나기만 하고 있다.이런 요인들이 11월 고지의 중요한 출발점인 뉴 햄프셔 예비선거를 불과 한달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부시의 인기도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연두교서 발표에 앞서 보도된 뉴욕 타임스지와 CBS 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걸프전 직후의 88%에서 지금은 43%로 내려갔다.특히 응답자의 60%가 이번엔 민주당에게 집권 기회를 넘겨줄 때라고 답변,부시의 재선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인물난으로 아직 뚜렷한 대통령후보를 부상시키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여론은 민주당 대통령이 교육문제 개선,중산층 지원,국민의료보험 확립,불황 퇴치등을 보다 잘 다뤄 나갈것으로 생각하는 지경이 됐다.부시의 내정 실패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확산된 때문이다. 부시는 미국의 분위기 일신을 노린 이번 연설이 재임중 가장 중요한 연설로 보고 백악관 보좌관과 스피치라이터들이 근 한달간의 철야작업 끝에 연설문을 완성하기까지 8차례나 초안을 수정했으며 연설 전날에도 20여명의 고위 참모와 전문가를 동원,연설내용을 손질했다.부시는 이 연두교서 발표를 시발로 본격적인 재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크루즈미사일 구매 6백40기로 축소 ▷군축◁ ▲97년까지 국방비 5백억달러 삭감 ▲B­2 스텔스폭격기 20대 보유이후 생산중단(당초 공군계획 75대보유) ▲소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미지트맨 개발계획 취소 ▲개량 크루즈미사일 구매총량을 1천기에서 6백40기로 축소 동결 ▲전략폭격기의 상당부분을 재래식 용도로 전환 ▲해상배치 트라이던트탄도미사일 장착용 핵탄두(W­88)생산중지 ▲독립국가연합(CIS)이 지상배치 다탄두유도핵미사일(SS­18,SS­19,SS­24등 총탄두수 5천개)을 제거할 경우 미국이 보유중인 지상배치 다탄두미사일(탄두수 총 2천개) 가운데△10탄두 장착의 최신예 MX(피스키퍼)미사일 50기 전량(탄두수 5백개)을 제거하고△총 5백기인 미니트맨3 미사일의 장착탄두수를 3개에서 1개로 축소(제거탄두수 1천개)하며△미국의 해상배치 핵탄두수(약 3천4백개)를 3분의 1로 감축하겠다고 제의 ▷경제◁ ▲향후 90일동안 경제관련 규제조치의 재검토 및 규제조치 신설금지 ▲은행의 과도한 여신규제조치 중단 촉구 ▲6개월내에 1백억달러의 추가자금이 투입되도록 행정부 지출 가속화 지시 ▲향후 12개월동안 2백50억달러의 각종 세금을 환원 ▲경기부양 및 투자촉진을 위한 15% 신규투자세 공제법안의 의회제안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업자 규제법 개정 시사 ▲주택최초 구입자에게 5천달러 세금감면 법안 제안 ▲44억달러의 실업수당법안 의회승인 촉구 ▲저소득가구에 대해 3천7백50달러까지 의료보험 지원확대
  • 청와대앞 시위 제지 경관/목사가 차에 매달고 질주(조약돌)

    ○…서울종로경찰서는 3일 배병옥씨(54·충북 청주시 화계동 세일중앙교회 목사)등 8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 배씨등은 3일 상오9시25분쯤 서울종로구 궁정동 30번지 앞길에서 충북5가9828호 베스타봉고차를 몰고 청와대쪽으로 가면서 『김일성과 협상하지 말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이를 단속하는 경찰관을 차에 매단채 70여m나 끌고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노태우대통령을 만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려고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유자망어선/개조비 7백억 지원/수산청

    ◎오징어 채낚기·꽁치잡이 배로 전환 정부는 오는 93년부터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고기잡이를 금지하는 결의안이 이달중 유엔총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조업이 규제되는 유자망어선을 오징어채낚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전환케하고 노후어선은 매입해 폐선처리하는등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5일 수산청에 따르며 유엔에서 내년 6월까지 북태평양 공해상에서의 유자망어선의 조업을 50% 감축하고 오는 93년부터는 조업을 전면금지키로 결의할 것이 확실시돼 국내 유자망어선 1백40척의 선원 4천여명과 관련업계종사자등 모두 5만여명의 생계가 영향을 받게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산청은 북태평양에서 길이 30∼40㎞이상의 그물을 펼쳐 고기를 잡는 유자망어선의 조업은 금지되나 여러개의 낚시바늘을 줄에 달아 오징어를 잡는 채낚기어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유자망어선을 채낚기어선으로 바꾸거나 꽁치잡이어선으로 개조토록하고 낡은 배는 매입해 인공어초로 사용할 계획이다.수산청은 이같은 어선의 개체등에 어선 1척당 6억∼7억원정도씩 모두 7백억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자금지원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 유자망조업을 채낚기조업으로 바꿀 경우 어획량이 30%이상 줄어들게되는등 경제성이 떨어질 것에 대비,오징어어장을 아르헨티나수역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수험생위장 「취업정보」직원/공무원시험지 빼내

    서울지검 형사2부 강창재검사는 2일 취업전문잡지 「취업정보은행」을 발간하는 출판사 육서당 직원 한성희씨(20·여)와 같은 출판사의 간부 이미숙씨(28·여)를 공용서류 은닉 혐의로 기소. 한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중학교에서 실시된 올해 국가 공무원 7급 행정직 시험장에 수험생으로 들어가 지난해 문제지를 제출하고 대신 올해 시험지를 갖고 나오려다 시험감독관에게 발각됐었다. 한씨등은 검찰에서 『취업정보 은행지에 올해 공무원 채용시험 문제를 실어야 하는데 달리 구할 길이 없어 이같은 방법을 사용했다』고 선처를 호소. 대부분의 국가주관 시험은 문제지를 시험장 밖으로 가져나가는 것이 금지돼 있는데도 각종 시험문제전문지에 시험문제가 게재되는 것은 모두 이같은 방법이 사용된 것으로 관계자들은 풀이.
  • 민주당사 불법증책/중앙당/구청의 “중단” 통보 묵살… 70% 진척

    민주당이 최근 관할구청의 공사중단통보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중앙당사 가건물 증축공사를 강행,물의를 빚고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51의 5에 위치한 중앙당사(지하1층,지상5층,연건평 6백91평)옥상에 60여평 규모의 임시 가건물 설치공사를 벌이다 관할 마포구청으로 부터 『무허가 건축인 만큼 즉각 공사를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6일 구청측 철거반원과 몸싸움을 벌이며 공사를 기습적으로 강행,공정의 70% 정도를 진척시켰다. 이에따라 마포구청은 지난 7일 또다시 민주당에 공문을 보내 가건물의 자진철거를 요청했다. 마포구청측은 10일까지 민주당이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사직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마포구청측은 『영세민의 순수 주거용 소형 위반건축물도 강제 철거하는데 정당당사의 대형 무허가 건축물을 묵인하는 것은 법의 형평에 어긋난다』면서 철거고수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통합으로 인해 새식구는 늘었는데도 당사가 지나치게 협소해 증축이외에는 다른 대안이없다고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9월 마포구청에 증축공사 허가신청을 냈으나 구청측은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승인할 수 없다』며 신청서를 반려했다.
  • “딱하게 됐다… 불행한 일…”/국세청 추징세액 발표 재계 반응

    ◎출타 정 회장,기획실장과 긴급통화/“그릇된 부세습에 쐐기” 환영/금융계/“기업활동 위축없게 선처를”/전경련 ○온종일 자리 비워 ◎…현대그룹은 정주영명예회장 일가에 대한 국세청의 세금추징액 발표에 대해 무어라고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이 그룹의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는 공식코멘트는 없다고 밝히고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국세청의 발표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에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회장은 이날 평소와 같이 상오 7시10분쯤 계동 사무실에 나왔다가 상오 8시쯤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혼자 외부로 나가 하루 종일 사무실을 비웠다.사무실을 떠나기 전에는 이번의 세금부과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이현태현대석유화학사장겸 그룹종합기획실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정회장은 저녁 때는 이날 창간호를 찍어낸 문화일보의 발간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그룹의 한 관계자는 추징세액이 그처럼 많은데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절대 그렇게 많을리가 없다』는 말만 연발. ○향후추이에 촉각 ◎…단일세액으로는 사상 최대규모의 세금이 현대측에 추징되자 재계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향후 현대측의 거취및 이 사건 추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 특히 내노라하는 국내 재벌산하 4백50여개 대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경련은 그동안 숨을 죽여오다 1일 국세청의 발표직후 자신들의 입장을 담은 짤막한 코멘트를 내놓았다. 전경련은 이날 『법률에 근거를 두고 법률의 범위안에서 이루어지는 세무행정에 대해 따로 언급할 도리는 없다』면서 『그러나 기업의 의견도 신중하고 충분하게 검토하여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여주기 바란다』고 원칙론을 개진하며 선처를 호소. 한편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등 전경련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 4개단체는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며 공식논평을 삼가고 있으나 임원들끼리 모여 현대사태를 집중숙의하는등 예의 주시. 이들 단체의 임원들중에는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속담을 예시하며 애써 무관심함을 강조하기도. ○외환은은 초비상 ◎…현대의 사상최대규모 추징세액을 놓고 금융계에선 『재벌의 그릇된 부세습 행태에 쐐기가 박힌게 아니냐』며 긍정적 평가. 한 국책은행장은 1일 이와관련,『현대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기업가의 노력 뿐 아니라 국민들의 기여 또한 컸다』고 지적,『국민기업인 재벌의 부를 자식들에게 변칙적으로 물려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논평. 특히 그는 『창업주의 소유집중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나 이를 2·3세에게 까지 변칙적으로 물려주는 것은 재벌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저버린 처사』라며 『국내재벌도 이제는 기업을 공개,국민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이와관련,이목이 집중되자 심사부를 중심으로 관련부서가 비상상태에 들어갔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한 일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겠느냐』면서 『다만 동업자의 입장에서 볼때 현대가 딱하게 됐다는 말외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면서 국세청의 현대탈세추징세액 발표에 말을 삼가는 모습. 그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상황에서 누구의 잘잘못을 평할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간간이 보도된 내용보다 추징세액이 훨씬 많다는 사실에 놀랄 따름』이라면서 『그렇잖아도 재벌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그다지 곱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심해질것이라고 생각하니 걱정』이라고 한숨. 또다른 관계자도 『아무리 대기업이라할지라도 법을 어기고 잘못했으면 당연히 법에 따라 제재를 받아야겠지만 그래도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인 현대가 이렇게 된것은 불행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면서 이번사건이 일과성에 그치길 바라는 눈치. ◎…럭키금성그룹의 한 관계자도 양쪽의 주장이 달라 무어라고 말하기가 어려우나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은 내야 할 세금은 제대로 내고 정부도 부과해야 할 세금은 법대로 부과하는 풍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일은 국세청장이 이례적으로 국회에서 세무조사 사실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 사이에는 정부와 대기업간의 불화로 비쳐지는 점도 있다며 앞으로는 정부의 행정행위가 이같은 오해와 불신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우그룹의 한 관계자는 김우중회장의 경우 일가 친족이 사내에 없을뿐더러 10여년 전에 대부분의 주식을 대우재단에 모두 내놓아 김회장의 개인소유 주식이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없다며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서강대 전 학생회장 석방/표홍철군… 반성문 써 집유선고

    서울지법 서부지원 주경진판사는 1일 화염병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강대 총학생회장 표홍철피고인(23·영문학과3년)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풀어줬다. 표피고인은 지난 3월15일 학교운동장에서 학생 3백여명을 모아 화염병시위를 주도하는등 모두 6차례의 시위를 벌인 혐의로 현상금 5백만원에 수배돼 도피생활을 해오다 건강이 악화된 것을 걱정한 홀어머니의 신고로 붙잡혔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대학 총학생회장으로서 여러차례 화염병시위를 주도하고 오랫동안 도피한 점으로 볼때 죄질은 좋지않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피고인이 구속된뒤 반성문을 제출하는등 뉘우치는 빛을 보이고 홀어머니의 정성과 학교관계자들의 선처호소등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한반도 비핵화문제 관련/북한,“미와 대화 용의”/국제부 부부장

    【도쿄 연합】 방일중인 김형우 북한로동당 국제부 부부장은 26일 부시미국대통령의 핵무기 삭감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핵무기 전면철수로 연결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은 이날 야마하나(산화정부)일사회당 서기장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핵사찰 수락문제와 관련,『실제로 철수되면 남북 동시 사찰이 가능하게 되고 우리나라의 사찰의무 수락에도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전면철수가 전제라는 인식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야마하나 서기장은 『국제기관과 관계를 존중해 선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 또 『미·북한간 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간 교섭을 조속히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정전협정의 평화협정화,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해 대화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 조 경위 선처 탄원/신림2동 주민들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과 관련,서울 관악구 신림2동 주민 8백28명(대표 장국현·41·신림의원 원장)이 『신림2동 파출소장 조동부경위의 총기발사행위는 정당방위』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청와대,법무부등 7개 기관에 보낸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 “기부금 입학 허용을”/대학교육협

    ◎건대사건 관련 긴급회의서 건의 전국 1백35개대학 총·학장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연세대총장)는 6일 박회장을 포함한 이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갖고 건국대입시부정사건에 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국대 안용교총장도 참석,사과발언과 함께 그동안의 교육부감사 및 검찰수사경과에 대해 소상한 설명을 했다. 협의회는 『신성한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이같은 입시부정사건이 벌어진데 대해 대학인 모두가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유감을 표시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대학별로 철저한 입시관리 및 입시부정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는 또 금명간 대표단을 구성,검찰등 관계당국에 보내 선처를 요청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이번 건국대입시부정사건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겪고 있는 열악한 재정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원과 아울러 기부금입학제도를 허용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 의원보좌관 거액 수뢰/“자가용버스 영업” 법개정 선처 청탁

    치안본부는 31일 박종률의원(민자)의 보좌관인 오봉엽씨(5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사이 가칭 「전국개인버스운송사업조합」을 만든 유경조씨(53)로부터 『자가용 버스도 영업행위를 할 수 있도록 자동차운송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토록 국회에 청원을 낼테니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모두 7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관련,서울지검 특수3부 구본원검사는 『수표추적결과 오씨가 받은 돈은 박의원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뇌물 수수사실이 드러나자 돈을 유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 미 달러화에 새 위조방지 장치/육안식별 안되는 두가지 표지 새겨

    ◎작년에 위폐 7천만불어치 적발 최신 컬러복사기와 레이저 정사기·컴퓨터 인쇄기 등을 이용한 지폐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미달러화에 새로운 위조방지표식 2개가 삽입된다. 니콜러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25일 새 표식의 삽입은 최신 복사 및 인쇄기술을 앞지르는 것이라고 말하고 달러화의 50%이상이 미국밖에 있기 때문에 건전한 세계경제를 위해서도 위조방지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미지폐에 새로 삽입된 표식은 폴리에스터 띠로 새긴 「보안용 세선」과 확대경 없이는 식별할 수 없는 「미합중국」이라는 영자의 「축소인쇄」다.폴리에스터 띠는 빚에 비추면 쉽게 볼 수 있지만 복사기의 반사광으로는 재생되지 않는다.또 축소 인쇄된 글자의 경우 길이가 6천∼7천분의 1인치에 불과해 육안으론 가는 선처럼 보이나 복사기로는 선명하게 재생할 수가 없다. 작년의 달러화 위조액은 총 6천6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가운데 1천4만달러가 유통과정에서 압수됐다.
  • 한인 어학연수생들,비서 큰 망신

    ◎관광비자로 불법체류… 20대 27명 피체/무허학원도 4곳 경영… 교포사회서 말썽 필리핀 마닐라의 무인가 영어학원에서 영어연수를 받던 한국인 연수생 27명이 17일 필리핀 당국에 의해 불법수강 및 불법체류 혐의로 구속됐다.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들은 단기관광비자로 입국해 허가받지 않은 영어학원에 다니다 이민당국에 적발됐다는 것이다. 한국대사관은 현재 이와 같은 한국인 연수생들이 필리핀내에 3백여 명이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학생들의 명단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학원이름은 퍼시픽 랭귀지 스쿨로 명의상으로는 필리핀인이 경영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 경영자는 한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닐라 시내에서 한국인이 경영하며 한국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연수생들을 관광비자로 모집해 성업중인 영어학원이 4곳이나 된다. 구속된 연수생들은 대부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20대 초반이었다. 한편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들 학생의 구속에 대해 필리핀 당국에 「사소한 문제」로 구속까지 한 데 대해 선처를 당부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이민 당국과 교섭중이어서 6만페소(1백50만원 가량)를 지불하면 곧 풀려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국선언과 교육부의 딜레마/오풍연 사회부기자(오늘의눈)

    강경대군의 치사사건을 계기로 나오기 시작한 「시국선언」에 전국에서 5천명이 넘는 교사가 서명을 했다. 국민학교 교사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서명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12개 시 읍의 2천4백74개 중학교와 1천6백83개 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한 것이다. 이에 주무부서인 교육부는 지난 10일 시도 교육청 학무국장회의를 열어 서명교사에 대한 징계방침을 시달하는 등 서명파동을 진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으나 서명교사는 계속 늘기만 했다. 교육부로서는 여간 난처한 입장이 아님은 말할 것도 없다. 더욱이 엊그제까지 교사 등의 이익단체인 교총회장으로 있다가 입각한 윤형섭 교육부 장관에게는 이번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 취임 5개월째에 접어든 윤 장관은 기회있을 때마다 「교육의 정치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해온 터였다. 따라서 정권의 퇴진과 강군 사건 관련자의 형사처벌 등을 요구하는 정치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서명교사들의 징계문제에 대해 일반의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다. 현재까지는 『국가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 등 실정법에 따라 의법조치하겠다』는 「엄포」만 있을 뿐 어느 곳에서도 징계처분은 없다. 지난 10일 시도 교육청 학무국장회의에서 징계방침을 강력히 시달할 때만 해도 지난 89년의 「전교조」 결성 때와 마찬가지로 형사고발이나 파면·해임 등 강경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됐었다. 그러나 무차별적 강경징계는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으로 자칫 또다른 파동을 부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듯 그 이후 교육부의 처신은 매우 신중해 보인다. 일면 다행스런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이쯤해서 교육부가 정말로 모든 서명교사를 징계처분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주동교사까지도 아무런 조치없이 「사면」할 수 있을 것인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이번 사태와 관련,서명교사들의 「집단행동」을 두둔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상식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자라나는 2세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이들이 무리를 지어 정치투쟁에 나서는 것은 절대로 공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승의 권위를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파면이나해임 등의 무거운 징계처분보다는 이번 사태를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고 서명교사들에게는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슬기로운 마무리 선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고대생들,노 스승에 헌혈/성대선 「사제 화합의 대화」

    교수폭행사건으로 한 동안 물의를 빚었던 성균관대생들이 8일 교수들과 함께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여는가 하면 고려대생들도 심장병을 앓고 있는 퇴직교수를 위해 적극 헌혈에 나서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우리사회에 아직 사제의 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균관대 학생들 5백여 명은 이날 하오 2시쯤 학교본관 앞 금잔디 광장에서 구속된 김두선군(23·체육교육학과 4년)으로부터 폭행당했던 김정탁 교수(36·신문방송학과) 등 교수 10여 명을 초청,「교수·학생화합의 한마당잔치」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학우들 모두가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교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 교수도 이에 대해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서로를 믿고 앞길을 개척해 나가자』면서 『김군이 하루빨리 석방될 수 있도록 검찰에 탄원서를 내고 김군 등 체육학과 학생 3명에 대해 교생실습을 거부한 서울 광신중에도 찾아가 선처를 호소하는 등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려대 심리학과 학생들도 정년퇴임한 교수가 심장수술에 필요한 피가 모자라 딱한 처지에 놓여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선뜻 헌혈에 나서 훈훈한 사제지간의 정을 되살렸다. 김창식군(21) 등 이 학과 학생 16명은 이날 상오 지난해 9월 정년퇴임한 김성태씨(66·실험심리학)가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해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을 찾아 김 전 교수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O형 혈액을 헌혈했다.
  • 「히로뽕 구속」 박지만씨/이철의원,“선처” 탄원(조약돌)

    ○…지난 74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시절 민청학련으로 사형언도를 받았던 민주당 이철 사무총장이 21일 히로뽕 복용 혐의로 구속된 박전대통령의 외아들 지만씨(34)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정구영 검찰총장에게 보내 눈길. 이총장은 탄원서에서 『「선친을 대신해 용서를 구한다」는 그의 인사는 정중함을 뛰어넘어 엄숙한 종교의식과도 같은 경건함을 제게 주었다고 기억한다』고 지난 85년 12대 총선직후 모호텔 코피숍에서 지만씨와의 첫 만남을 회고한뒤 『7년전 선친을 대신한 그의 사죄가 떠올라 이제 주간지의 화제거리로 치부되는 전임 대통령 자제의 불행에 대해 제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탄원서 제출이유를 설명. 74년 수배당시 이총장의 선친이 박씨가 다녔던 중앙고등학교의 교사로서 그의 은사였던 기연도 갖고 있다고.
  • 북한­일본「수교 접점찾기」 제2라운드

    ◎내일 도쿄서 열리는 2차 본회담 전망/「배상­핵사찰」 입장조정 부심/경협 노려 「내년안 끝내기」 전력투구/북한/남북대화 고려,3차회담 늦출 태세/일본 오는 11,1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2차 본회담에 참석할 북한측 대표단이 10일 하오1시50분 중국항공 925편으로 나리타(성전) 공항에 도착,일본에 왔다. 북한측 요인의 일본공식 방문은 지난달 20일 조선노동당 서기 김용순 국제부장이 처음이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정당차원의 방문이었으며 정부차원으로서는 이번 대표단의 방일이 역시 사상 최초이다. 이번 대표단은 전인철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한 11명의 교섭대표단과 수행원 4명,수행기자 11명 등 모두 26명으로 구성되었다. 북한측은 당초 이들 이외에 조총련관계자 2명을 자문위원으로,도쿄에서 발행되는 조선신보기자 5명도 대표단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통고해 왔으나 일본측에 의해 거부되었다. 그것은 조총련이 일본공안 당국에 의해 「위험단체」로 규정돼 있는데다 「파괴활동 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단체여서 그 구성원이 대표가 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보다 근본적인 논리는 조총련 관계자는 북한당국의 대표로는 볼 수 없으며 정부차원의 교섭결과에 영향을 받는 「법적지위의 논의대상」일 뿐이라는 차원이었다. ○여성 2명 포함 “눈길” 이번 정식대표 수행원 15명 가운데는 미·일관계를 담당하는 외교부 제14국 관계자가 7명이나 포함돼 있으며 정식대표로 14국 사무관 원정숙,수행원으로 외교부 전문원 최창숙 등 2명의 여성대표가 끼어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단은 도착 당일인 10일 하오 나카히라 노보루(중평립) 일본측 수석대표 주최 환영연에 참석하며,회담에 앞서 11일 상오 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 일본 외상과 구리야마 다카가스(율산상일) 외무성 사무차관을 예방한다. 본회담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열린다. 일본측으로서는 이번 회담에서 전후 45년간의 보상문제,북한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문제 등 기본적인 쟁점을 정리하고 다음 3차 회담에서부터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북경에서 열리게 되는 제3차회담시기에 대해 일본측은 오는 5월 개최를 제의키로 했다. 4월에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방일 등 외교일정이 꽉 차있다는 이유에서이다. 게다가 지난 2월로 예정되어 있던 남북총리 회담이 연기된 사실 등을 고려,재개의 전망 등을 지켜볼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일본측의 이같은 방침과는 달리 교섭의 조기타결을 서두르는 북한측으로서는 4월 개최를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대표로 첫 방일 그러나 북한측이 회담을 서두르고 있다고만은 볼 수 없는 여러가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는 견해도 없지 않다. 이같은 입장에서는 관측통은 지난 1월30∼31일 평양에서 열려던 제1차 회담후의 북한측 수석대표 전인철 기자회견 내용을 들고 있다. 전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 조·일양국 정부대표단은 국교수립이라는 같은 열차를 타고 있다. 일본이 신간선처럼 하이 스피드로는 달리지 못하더라도 보통열차같이 속도는 다소 늦더라도 확실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이해와 성의,호양의 정신으로 합의해 도달하려는 것이다』 이때의 1차회담에서 북한측은 이미 조기타결의 자세를 전환했다고 보는 것이다. 일·북한 국교정상화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북한측도 점차 이해하기 시작한 것으로 인식한다. 북한의 대일·대미관계 개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남북 총리회담의 연기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본다. 일본과의 국교정상화의 길이 결코 평탄치 않다는 것을 이해한 현단계에서 북한측은 일본과의 국교수립 시기를 92년말쯤으로 상정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김일성 주석이 80세를 맞는 1992년이 북한으로서는 국가적 축하의 해로 규정할 것이라는 것을 상기할 때 내년 연말까지 국교정상화가 이루어질수 있다면 북한으로서는 큰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측이 국교수립까지 「2∼3년」을 잡는 것과도 대체로 부합한다. 그러나 북한측이 대일 국교정상화에서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협력이다. ○3차 회담에 큰 기대 한국은 지난 65년 일본과 국교를 수립하면서 무상 3억달러,유상 2억달러의 협력을 받았으며 80년대에는 40억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다. 북한측은 소위 「과거의 청산」을 구실로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액수의 협력을 요구할게 분명하다. 이렇게 볼때 북한측이 설정한 국교수립 시기는 별개문제로 치더라도 이번 제2차 회담에서도 격렬한 논전을 벌이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회담뒤엔 시내관광 이번 북한측 대표단의 또하나의 특징은 그 일정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단은 회담이 끝난 12일 이후에도 사흘동안 도쿄에 머물며 각지를 돌아본 뒤 16일 귀로에 오른다. 대표단은 도쿄 증권거래소,가나가와(신내천) 사이언스 파크,요코하마(횡빈)의 미래도시 「21세기 프로젝트」를 둘러보며 니코(일광),디즈니랜드,백화점 등도 관광한다. 북한측 대표단이 왜 이처럼 긴 관광일정을 잡았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정부대표단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방문하는 경제대국 일본에서 북한측은 많은 것을 이번 기회에 보고 가겠다는 「의욕」에 넘쳐 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 수서사건 구속자 영장/요지

    ▷정태수 한보그룹회장◁ 피의자는 88년 9월1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한보주택 사무실에서 토지거래규제지역인 강남구 일원동 419의5 답 3천9백4㎡를 비롯한 회사소유토지 1만7천7백99㎡를 농업협동조합 직장주택조합 조합장 이관섭에게 매도하는 토지매매계약을 당국의 허가없이 체결. 또 88년 4월19일 한보주택 사무실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 517의21 답 1천5백28㎡ 등 토지 2만9천6백65㎡를 대한투자신탁㈜ 직장주택조합장 김완성 등 7개 주택조합에 1백32억8천8백80만원에 매도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같은해 8월19일까지 사이에 5회에 걸쳐 토지거래신고구역으로 지정된 자연녹지내 토지 14만8천3백24㎡를 23개 직장주택조합장에게 6백64억원에 매도하는 토지계약을 당국의 허가없이 체결. 88년 6월하순쯤 한보주택 회장실에서 농협직장주택조합 총무겸 수서 개포지구 26개 직장주택조합 총연합회 간사인 고진석에게 조합주택건립과 관련한 토지매매 및 공사도급계약을 한보주택과 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대가로 1억2천만원을 건네준데이어 88년 10월하순쯤 3천만원을 건네줬다. 또 26개 직장조합의 건설예정지로 한보주택과 계약한 지역이 2년이 지나도록 택지조성이 안돼 조합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5천만원을 전달,고씨에게 모두 2억원을 건네준 자임. ▷오용운의원◁ 90년 11월하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이아트호텔 일식부에서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로부터 한국산업은행 개포주택조합장 정성태외 3천3백59명이 90년 10월27일자로 국회에 제출한 관계법령의 유권해석 또는 보완을 통해 수서·대치지구내에 조합주택건립이 가능하도록 연고권과 기득권을 인정해 택지를 환지 또는 우선 공급해 줄것을 요지로 하는 「수서·대치지구내 주택조합건설 허용에 관한 청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사례비 명목으로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0장,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자임. ▷김동주의원◁ 피의자는 국회건설분과위원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로 한보철강에서 기공한 충남 당진군 송악면 고대리 아산만매립단지 공사가 해당군의 의견을 무시하고 건설부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의 일방적인 허가를 받아 이루어진 것을 알고 이같은 사실을 빌미로 한보그룹 회장 정태수로부터 금품을 편취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1월중순쯤 정태수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작년 12월19일 한보철강에서 기공한 아산만 매립공사 허가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서 은근히 국회에서 폭로할 듯한 암시를 주어 정회장으로부터 그 무렵 서울 중구 서린동 서린호텔서 금 3천만원(백만원권수표 30장)을 교부받아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자. ▷김태식의원◁ 피의자는 국회경제과학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1월부터 평민당 총재 비서실장으로 정당활동을 해오는 자로 88년도에 26개 직장주택조합이 한보주택 임원들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위 회사에 택지조성 및 아파트 건축공사를 발주한 바 있는데 지난해 8월중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소재 이 회사 회장인 정태수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수서지구 주택조합과 관련해 문제(불법행위)가 많다는 투서가 들어왔는데 대변인으로서 대외발표 등이 필요하니 설명을 듣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자 정회장은 사업상불이익을 받을까 두려워한 나머지 평소 알고 지내던 평민당소속 이원배의원에게 피의자를 만날수 있도록 주선해달라고 부탁,중구 서린동 소재 서린호텔 객실에서 백만원권 자기앞수표 30장(3천만원)을 직접 줌. ▷이원배의원◁ 피의자는 90년6월쯤 주택조합대표 9명이 수서지구 택지공급문제로 피의자를 찾아와 탄원을 하자 같은해 6월중순쯤 건설부차관에게 전화로 수서지구 택지공급문제를 부탁을 하는 등 계속적으로 수서지구 택지공급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던중 같은해 8월20일쯤 한보그룹 정회장을 만나 수서택지 개발지역내 택지의 특별공급을 요망하는 평화민주당 총재명의의 협조공문을 건설부와 서울시에 보내달라는 청탁을 받고 정회장으로부터 청탁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건네 받았다. 같은해 8월31일 서울시 및 건설부에 수서택지 특별공급을 요망하는 내용의 민원에 대하여 연고권을 인정,전폭 수용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김대중총재 명의로 발송햇으며 11월15일쯤 한보 정회장으로부터 국회청원을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백장 1억원을 건네받았다. 90년 12월11일 국회 건설위원회에 청원심사소위원회 및 건설위원회에서 주택조합의 청원의결이 처리되도록 협조한 뒤 같은해 12월15일쯤 정회장으로부터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백장 합계 1억원을 건네받는 등 건설위원회 소관업무와 관련하여 모두 3차례에 걸쳐 2억3천만원을 수수함. ▷이태섭의원◁ 피의자는 90년 10월하순 한보주택 정태수회장으로부터 주택조합 관계자들이 피의자를 찾아갈 것이니 그 의견을 잘 들어 선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달 27일 26개 주택조합원 일동이 국회에 제출하는 수서­대치택지 개발예정지구내 조합주택 건설용지에 대한 연고권 인정을 위한 건설부의 유권해석 또는 택지공급개선 보완 등에 관한 청원서에 소개 의원으로 서명날인하고 청원 소개의견서를 첨부해 국회에 접수될 수 있도록 해줬다. 같은해 11월중순 정태수로부터 청원의 소개인이 되어준데 대한 사례겸 추후 이 청원이 국회 건설위원회에서 청원인의 의도대로 심사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명목으로 2억원(자기앞수표 1백만원권 2백장)을 받음. ▷장병조 전 청와대비서관◁ 피의자는 89년 10월중순쯤 정태수로부터 서울시에 압력을 넣어 공영개발과 구획정리의 절충식방법으로 택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방침을 변경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 자기앞수표 20장,2천만원을 건네받았다. 또 90년 2월초순쯤 정회장으로부터 자신이 맡고 있는 서울 수서 대치지구내 토지 5만여평에 대한 연고권을 인정해 우선 공급해 달라는 내용의 연합직장주택조합의 민원을 조속히 처리해주고 서울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았다. 같은해 7월초순쯤 3천만원을,8월하순쯤도 당정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을 추진,독려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네받았다. 같은해 10월중순쯤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12월말쯤 3천만원을 건네받았다. 91년1월 서울시에 독려해 수서택지 특별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2억6천만원의 뇌물을 받음. ▷이규황 건설부 국토계획국장◁ 피의자 이규황은 자신이 건설부 토지국장으로 재직중이던 89년 1월중순쯤 한보 정회장으로부터 서울 강남구 수서동 일대 자연녹지 등 5만여평에 대한 건설부의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함에 있어 택지공급방법으로 토지소유자에게 기득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 1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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