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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부 재벌정책, 공정거래법 외에 상법·세법 등 전체 법 체계 포괄해야” 이동규 前공정위 사무처장

    “尹정부 재벌정책, 공정거래법 외에 상법·세법 등 전체 법 체계 포괄해야” 이동규 前공정위 사무처장

    윤석열 정부가 대기업집단(재벌) 제도 개선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공정거래법 외에 세법, 상법, 자본시장법, 업종별·기능별 법률 등 전체 법 체계를 감안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동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28일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정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기준의 상향조정과 지정방식・지정기준 단일화 등 조치가 필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소유 허용 등 금산분리 규제의 재설계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발행하는 계간 학술저널 ‘경쟁저널’ 6월호에 기고한 ‘공정거래법상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방향 제언’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이 고문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및 공정거래법·정책 전문가다. 이 고문은 우선 “1987년 공정거래법 제1차 개정으로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 도입 이후 유지돼 온 ‘사전적 직접규제의 최소화 및 사후・시장감시 기능의 제고’ 기조는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은 공정거래법을 포함해 세법과 상법 등 회사법, 자본시장법 등 금융관련법, 개별 업종별·기능별 법률 등 전체적인 법 체계를 감안해 종합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지배구조 설계라는 큰 틀에서 개별적인 법률 체계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대기업집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고문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 기준의 상향 조정과 관련해 “2008년 7월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 개편의 일환으로 2002년 설정됐던 지정기준인 자산 2조원을 자산 5조원으로 높이면서 규제 대상을 대폭 축소했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지정 기준 상향조정으로 규제 대상 기업집단 수는 기존 79개에서 41개로 줄었다. 그는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이원화 체제를 단일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대기업집단에서 채택하고 있는 지주회사 관련 제도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주회사의 부채비율 200% 제한 폐지, 지주회사의 비계열사 주식 5% 초과 보유 금지 폐지, 지주회사의 금융자회사 및 비금융자회사 동시 소유 허용 등을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다.
  • 남양주시 새 CI 결정…오늘과 내일 잇는 미래도시 담아

    남양주시 새 CI 결정…오늘과 내일 잇는 미래도시 담아

    경기 남양주시는 대표 상징물(CI)을 25년 만에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CI는 남양주의 초성을 하나로 연결, ‘자연과 사람, 오늘과 내일을 잇는 미래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다음 달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한 뒤 새 CI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998년 제작된 현재 CI는 미래지향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선진 도시를 건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남양주는 인구 28만명 수준의 도농복합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는 인구 73만명을 넘는 등 대도시가 됐으며 2035년 1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그 사이 별내, 다산, 진접 등 신도시가 조성됐고, 3기 신도시인 왕숙 1·2지구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위상에 맞는 CI 변경을 추진했으며 3개 안을 마련한 뒤 시민과 전문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디자인을 결정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CI는 자연과 사람,문화를 잇고 더 큰 성장을 열어 가는 남양주시의 비전과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며 “시민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어머니와 2대째 65억 기부한 후원인…또 10억 서울대병원 기부

    어머니와 2대째 65억 기부한 후원인…또 10억 서울대병원 기부

    돌아가신 어머니와 함께 서울대병원에 65억원을 후원한 이영술 씨가 또다시 1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이씨가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내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간호사 교육연수기금 등 그가 어머니와 함께 후원한 금액은 총 75억원에 달한다. 이씨는 어머니 고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여사는 생전 서울대병원에 23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씨는 “이번 후원으로 더 많은 전공의가 해외 선진 의료시스템을 경험해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외과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후원금을 사용해 매년 선발하는 우수 전공의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하남’, 일본, 청년정책을 만나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하남’, 일본, 청년정책을 만나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이하 ‘청년하남’)은 하남시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선진지 국외연수를 실시한다. 26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청년하남’ 대표 박선미 의원을 비롯한 부대표 임희도 의원, 회원 박진희 부의장이 함께 하며 재원은 연구활동비 1인당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예산지원(항공료, 숙박비)과 자부담(교통패스, 식대 등)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답사지는 일본 제1의 행복도시라고 불리는 후쿠이현과 교토시와 오사카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선진사례 답사로 3곳을 선정한 이유는 ▲후쿠이현의 경우 지역일자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의 대응에 가장 우수한 성과지표를 보이고 있고 ▲교토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및 문화 정책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 ▲오사카에서는 간사이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청년정책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교토시는 ‘교토플랜 2050’을 수립해 청년 분야 정책인 ‘인재성장 지원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는 지자체에서 인재 양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아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조성 ▲청년이 주체적으로 서로 배우고 함께 자라는 환경조성 ▲지원이 필요한 아이와 청년, 가정 등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 ▲대학과 학생이 많은 도시의 특성을 살려 경제, 문화, 지역의 인재육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쓰레기 소각장의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과 조화, 예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이자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장으로 주목받는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이하 ’마이시마 소각장‘)과 쓰레기 없는 마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로 자원순환마을의 선진 모델이 되는 ’도쿠시마현의 카마카츠쵸‘도 둘러볼 예정이다. ‘청년하남’ 연구회 대표 박선미 의원은 “올 3월에 출범한 ‘청년하남’은 지난 3개월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방향을 설정한 가운데 앞으로는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와 하남시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 담은 연구용역을 수행할 단계”라고 말하며 “내실 있는 국외 정책연수를 위해 청년하남 위원들과 계획단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의미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수를 통해 습득한 내용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인 박진희·임희도 의원은 “이번 청년정책 벤치마킹에 ‘마이시마 소각장’을 포함한 이유는 초등학교부터 생태학습을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하남’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목소리를 듣고자 ‘청년 정책발굴 간담회’와 ‘우리가 만드는 하남! 퍼실리테이션’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착수해 심층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 힐빙케어, 병원동행매니저 교육…기업수요맞춤형 훈련사업 선정

    힐빙케어, 병원동행매니저 교육…기업수요맞춤형 훈련사업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3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에 휠체어 전용 차량 병원안심동행서비스 헤이드(HAID)를 운영 중인 힐빙케어가 선정됐다.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운송 차량 운전자는 차량 탑승부터 이동, 하차까지의 안전 교육이 중요하다. 보호자 역할로 병원 방문과 진료, 귀가 등 전 과정을 도와주는 동행매니저 역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안전 및 보건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병원동행서비스를 운영하는 힐빙케어는 전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2023년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에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사전에 직무분석 컨설팅 및 훈련과정을 개발한 후, 교육훈련을 수행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올해 5월부터 휠체어 전용 차량 사용방법과 각 업무에 배치될 병원동행매니저 전문 교육은 총 6단계 프로세스로 ▲기업별 분석 ▲컨설팅 목표와 실행전략 수립 ▲기업 특성별 직무분석 실시 ▲직무기술서 도출 후 신뢰도 검증 ▲훈련과정 로드맵 개발 ▲일대일 특화훈련 과정과 공통 훈련과정 개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미래직업전망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병원동행서비스 관련 전문교육자료 개발과 올 하반기에 진행될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2023년 기업수요맞춤형 직무분석기반 훈련과정 개발사업’을 통해 힐빙케어는 보건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직무교육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교통약자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몸이 불편해도 누구나 언제든 필요한 진료를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헤이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동행서비스에서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해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선진의료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경력단절여성과 운전 분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고용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너 전세 살지? 등기부등본 떼 봤어”…무서운 요즘 초딩들

    “너 전세 살지? 등기부등본 떼 봤어”…무서운 요즘 초딩들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가 아이로부터 “우리 집 전세야? 걔네 엄마가 전세 사는 친구와 같이 놀지 말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논란이다. 25일 사교육 관련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서울에 한 초등학교에 자녀를 보낸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아이가 ‘우리 집 전세야?’라고 물어봐 깜짝 놀랐다. 학교 친구가 엄마로부터 ‘전세 사는 친구랑은 어울리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가 울먹거렸다. 엄마들이 친구들이 사는 집 등기부등본을 다 떼보고 같이 놀 친구인지 아닌지 정해줄 정도”라면서 “빚 지고 산 자가까지 나뉘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모든 게 어른들의 잘못이라며 한숨이 쉬어졌다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전세를 산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 이사를 갔다는 B씨의 사연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B씨는 최근 아이가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고 해서 학원에 찾아갔다가 기가 막히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들끼리 등기부등본을 떼보고 B씨가 전세를 산다는 것을 확인한 뒤 B씨의 아이를 따돌렸다는 것이다. B씨는 “어쩔 수 없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야 했다”면서 “부모가 등기부등본을 떼는 것을 보고 배우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전세제도는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임차 형태이다. 전세제도는 과거 한국이 개발도상국이었던 시절에 목돈이 없는 임차인은 월세로, 목돈을 만든 임차인은 전세로, 전세보증금을 밑천으로 돈을 일부 융통해 자가로 가는 ‘주거사다리’의 중간 단계로 작동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전세가 임차와 자가의 거리를 더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앞서 ‘빌라 거지’, ‘엘사(LH 아파트 거주)’ 등 주거의 형태 등으로 친구들을 비하하는 ‘신조어’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처럼 일부 지역이지만 이처럼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떼 보고 친구를 사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가장 교육적이어야 할 교실에서조차 이처럼 가장 비교육적인 행태가 자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교육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좀 더 실질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에게 여러 부류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생각을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
  • 尹, 베트남 국빈 만찬서 “양국 관계 발전 노력”… 지도부 연쇄 면담도

    尹, 베트남 국빈 만찬서 “양국 관계 발전 노력”… 지도부 연쇄 면담도

    尹, “인태 자유·평화·번영 보장될 때 양국 미래 밝아”베트남 서기장·총리·국회의장 최고 지도부 연쇄 면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만찬’에서 “양국 우정과 파트너십이 동아시아 귀감이 될만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그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 주석이 마련한 만찬에서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이 보장될 때 양국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면서 “백년의 번영을 위해 우리는 양국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이 이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트엉 주석님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의 국부이신 호치민 주석께서는 ‘십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야 하고, 백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면서 “국가 간 관계 증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두 나라를 가깝게 이어주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것은 결국 양국의 국민들”이라고 했다.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만찬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면서 공동 관심사의 국제와 지역 이슈들에 있어 서로 지지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트엉 주석은 “베트남은 글로벌 중추 국가, 인도-태평양 전략 그리고 한-아세안 연대구상 등 한국이 추구하고 있는 정책과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만찬 전 베트남의 용 조각 선물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용은 길하고 상서로움을 의미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이러한 문화도 공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 측이 베트남 측에 선물한 선물은 전통 소반과 함이었다. 이후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양국 관계의 주요 장면을 30개의 사진으로 요약한 전시관을 둘러봤다. 앞서 윤 대통령은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찡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차례로 연쇄 면담했다. 베트남은 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는 집단 지도 체제로 이뤄져있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 중앙당사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베트남은 한국과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작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격상, 협력의 발전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계속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국이 바로 베트남이 닮고자 하는 최적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중시한다”며 “수천년 역사에서 많은 역경과 피침(침략) 역사를 극복한 양국이 앞으로 더 강력한 동반자가 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쫑 서기장을 면담하며 “오랜 세월 투쟁을 통해 주권과 독립을 지켜온 양국이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하면서 세계 평화에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찡 총리와 총리실에서 만나 “하노이에 와서 베트남 성장의 역동성을 직접 느껴보니 베트남이 2045년 선진국 진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베트남의 발전 과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해 외환 송금·세제·토지 규제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찡 총리는 “대통령의 방문은 향후 양국 관계의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보다 실질적, 포괄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찡 총리는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친환경, 인프라, 인력 양성, 국방·방산, 사이버 등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 확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지지함과 동시에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후에 의장과 하노이 국회 회의실에서 면담하며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국회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시키고 있는 것도 모두 의장님의 지원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회가 계속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국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주요 국내법의 제·개정 시에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후에 의장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는 첫해 이뤄진 이번 대통령의 방문이 양국 미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의 공산당, 국회, 정부는 언제나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높이 평가하는 바가 있다”며 “한국은 아주 중요하고 장기적으로 우선시 되는 파트너 국가”라고 말했다. 그는 고위급 교환 방문, 인적 교류 등 활성화에 대해 제안하고 베트남 내 한국 기업과 국민들의 권익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서울과 부산 아시아 4위와 6위, 오사카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빈…서울과 부산 아시아 4위와 6위, 오사카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순위를 발표하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 동안 네 차례나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일본 오사카와 뉴질랜드가 공동으로 세계 10위 안에 들었다. 서울과 부산은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잡지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살만함(Liveability) 지수(GLI) 보고서를 일부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8.4점을 받아서 173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빈은 지수가 발표된 지난 5년 가운데 4년이나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순위가 밀렸고 2020년에는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덴마크 코펜하겐이 98.0으로 뒤를 잇고, 호주 멜버른 97.7, 호주 시드니 97.4, 캐나다 밴쿠버 97.3, 스위스 취리히 97.1가 뒤를 이었다. 캘거리가 7위, 토론토가 9위로 캐나다 도시 세 군데, 제네바가 8위로 스위스 도시 두 곳이 들어간 것도 눈길을 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톱 10 밖으로 밀려났다. EIU는 안정성, 의료, 문화 및 환경, 교육, 인프라 다섯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해 GLI를 산출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13일부터 한 달 동안 측정했다. 이 지수는 원래 글로벌 기업들이 근무지별 직원 수당을 책정할 때 참고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EIU는 상위 10위 가운데 아홉 도시는 크기가 중간 아래 도시들이었고, 상위 50위권은 모두 선진국 도시라고 말했다. 대도시 중 런던은 46위, 뉴욕은 69위로 지난해보다 각각 12계단, 10계단이 내려갔다. 아시아 지역에선 오사카, 도쿄, 싱가포르 다음으로 서울, 홍콩, 부산, 타이베이 순서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서울과 부산의 지수는 80점대 후반으로, 정확한 순위는 적시되지 않았지만 그래프에서 위치가 뉴욕보다 조금 앞인 점을 감안하면 60위 전후로 보인다. 시리아 다마스쿠스는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 자리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있고 리비아 트리폴리가 바로 다음이다. 우크라이나 키이우는 165위다. EIU는 “올해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면서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며 “지난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동유럽 국가들의 안정성 점수를 낮췄는데 올해는 그리스 파업,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시위 등이 해당 국가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 [사설] 금융사고 CEO 책임 강화, 늦었지만 가야 할 길

    [사설] 금융사고 CEO 책임 강화, 늦었지만 가야 할 길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거나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되면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물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CEO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조직적이고 반복적인 금융사고 악순환을 끊겠다는 취지다. 펀드 불완전판매처럼 사회적 파장이 큰 사고가 발생해도 ‘꼬리 자르기’로 빠져나가는 행태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마땅히 가야 할 방향이다. 금융당국이 어제 내놓은 ‘금융사 내부통제 제도 개선안’은 그동안 처벌 근거가 불분명했던 CEO 책임 소재를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업무별로 각 임원의 책임을 사전에 확실하게 구분 짓는 ‘책무 구조도’도 만든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도입한 장치다. 라임펀드 부실 판매는 1조 6000억원대, 옵티머스펀드 사기 판매는 5000억원대 피해를 각각 야기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직무가 정지되거나 해임된 CEO는 사실상 없다. 우리금융만 해도 당시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받았으나 법원의 제재 취소 판결을 끌어냈다. 현행법에는 CEO의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만 있을 뿐 관리 의무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진작 보완됐어야 할 허점이다. 일각에서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으나 그렇게 볼 일은 아닌 것이다. 금융당국은 “시스템적 실패는 문책하되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면 면책한다”고 설명한다. ‘상당한’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추상적이다. 일선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예측 가능성과 제도 실효성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정권 입맛에 맞는 ‘CEO 물갈이 수단’으로 악용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국회 입법 과정에서 낙하산 방지 대책이 함께 논의돼야 하는 이유다. 새 개선안의 방점은 어디까지나 ‘처벌’이 아니라 ‘예방’에 찍혀야 한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가 상위 법령인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전에 제정·시행됨에 따라 미반영된 위임사항을 맞게 반영하고, 물산업지원센터를 설치 및 위탁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과 함께 불필요한 조항을 삭제하여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의 제명을 ‘경북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북도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시행계획 5년마다 수립·시행 ▲물산업 실증화 시설과 집적단지 조성·육성 ▲물산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물관리기술 개발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도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 및 도시화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물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온난화로 인한 홍수·가뭄·태풍 등의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물자원 개발 및 물산업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되고 있다”면서 “물관리 기술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물시장의 규모는 1033조원으로 연평균 4.2%씩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의 물 시장은 투자기준 세계 12위로 기술혁신보다는 단가중심의 내수시장에 치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원은 “경북도내 물기업 중 해외시장에 진출한 물기업은 주로 제조 및 건설 분야로 아시아지역에만 집중되어 있고, 선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선진국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물기술 혁신선도 기술개발, 물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경상북도 물관리기술 발전기반 조성과 물산업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34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증조부부터 현역… ‘4대 병역명문가’ 첫 탄생

    증조부부터 현역… ‘4대 병역명문가’ 첫 탄생

    국내 최초로 한 집안에서 4세대 연속 병역의무를 마친 ‘4대 병역명문가’가 탄생했다. 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4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고 이광복, 고 박재화, 고 노홍익 가문에 증서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정부는 2004년 40가문을 시작으로 그동안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형제, 3대 본인·형제·사촌까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1만 1912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4대 병역명문가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2465가문 1만 1620명을 선정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분의 희생이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 국가”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위해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를 이은 국방 헌신...병역명문가 시상식 표창

    대를 이은 국방 헌신...병역명문가 시상식 표창

    국내 최초로 한 집안에서 4세대 연속 병역의무를 마친 ‘4대 병역명문가’가 탄생했다. 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4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고(故) 이광복, 고 박재화, 고 노홍익 가문에게 증서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정부는 2004년 40가문을 시작으로 그동안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형제, 3대 본인·형제·사촌까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1만 1912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4대 병역 명문가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2465가문 1만 1620명을 선정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분의 희생이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 국가”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위해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계 기업, 인건비 상승과 경직적 근로시간, 대립적 노사관계를 3대 현안으로 꼽아

    외국계 기업, 인건비 상승과 경직적 근로시간, 대립적 노사관계를 3대 현안으로 꼽아

    한국에서 사업하는 외국계 기업이 직면한 부담스러운 노동현안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 경직적 근로시간제, 투쟁적 노사관계 등을 꼽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주한유럽상공회의소·주한독일상공회의소·한국외국기업협회 소속 회원사인 외국인 투자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 노동환경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외국계 기업에 부담되는 국내 노동 현안으로는 최저임금과 같은 인건비 부담 증가(37.6%), 경직적 근로시간제도(23.8%), 대립·투쟁적 노사관계(22.8%), 고용·해고 경직성(18.8%) 등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고용·해고 경직성’(18.8%), 과도한 노동형벌 규정(14.9%), 인력활용제한(12.4%) 등이 뒤따랐다.노동개혁 과제로는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관계법 선진화(45.5%)를 가장 많이 꼽았다. 노사자율적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와 같은 근로 시간 유연성 제고(34.2%), 직무성과급 중심 개편(27.7%), 고용유연성 제고(23.3%)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계 기업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이 한국 투자 매력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50.5%가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매력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7.4%였다. 한국 투자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97%가 향후 한국 투자를 현 수준으로 유지(81.2%)하거나 확대(16.3%)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내수 및 인접 수출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시장환경(60.4%)을 가장 주요한 투자요인으로 꼽았다. 물류 환경(30.7%)과 금융 및 조세환경’(17.8%)이 뒤따랐다. 노동환경을 투자요인으로 꼽은 외국계 기업은 16.8%에 그쳤다. 외국계 기업의 본사가 있는 국가(또는 대표 투자국)의 노동시장이 한국의 노동시장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응답이 37.7%로 한국 노동시장이 더 경쟁력 있다는 응답(25.2%)보다 많았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의 대안 투자국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 노동 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 ‘터널 두더지’ TBM을 아시나요?

    ‘터널 두더지’ TBM을 아시나요?

    국내 터널공사는 대부분 화약을 터트리는 발파공법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심이나 인구밀집 지역에서는 발파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의 민원발생 소지가 있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발파공법은 지양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시공에 있어서 고속화, 안정성, 환경성 및 경제성이 높은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이 발파공법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TBM은 ‘Tunnel Boring Machine’의 약자로 무진동, 무발파 최신 굴착기계화 장비를 말한다. 이 공법은 터널 단면 크기의 대형 장비가 터널을 굴착하면서 동시에 발생하는 암반 부스러기와 흙을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호반티비엠이 보유한 굴착직경 11.6m의 TBM은 전력시설 및 각종 유압펌프로 구성돼 총길이만 148m에 달하며 지반에 대한 상세분석을 통해 고속 굴진(최대 5.15RPM)이 가능한 효율적 장비다. TBM의 핵심은 지반을 굴착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커터헤드다. 따라서 커터헤드에 장착된 수십 개 디스크커터의 마모가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매일 점검하고 교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단단한 암반을 뚫고 굴진해야하기 때문에 디스크커터가 심하게 마모되면 그만큼 작업도 지연되기 때문이다. 사실 TBM 공법은 국내에서 새로운 터널 굴착기술로 조명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된 공법으로 신기술 개발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TBM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독일, 일본을 포함해 6개국 뿐이다. 이들 나라는 설계, 제작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TBM공법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019년 3.5m급 한국형 터널 굴착기술을 개발해 TBM 장비 국산화를 이뤄냈다. 또한 세계 최초로 TBM 커터헤드 설계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커터헤드 설계를 1개월에서 단 3일로 단축해 세계 TBM 시장을 이끌어 나갈 가능성을 마련해 주목받았다. 박진수 부장(호반티비엠/공학박사)은 “TBM은 지반 상태 등에 따라 맞춤 설계가 이뤄지는 100% 주문 제작이다. 하지만 유럽 등 선진국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TBM 공법을 적용한 발주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다”라며 “1년에 한 번 정도 TBM공법 발주가 나온다 할지라도 그 한 번을 위해 TBM 1대를 만들 건설사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TBM공법 발주가 많이 나온다면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새로운 공법 적용에 보수적인 건설업계 또한 변화가 필요가 보인다. 거대한 회전식 터널 굴진기 TBM을 소개하는 영상은 국내에서는 많지 않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가 직접 취재한 TBM영상으로 도심 속 터널을 뚫는 두더지 ‘TBM’을 확인해 보자.
  • “‘탄소중립’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수립 필요”

    “‘탄소중립’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수립 필요”

    탄소중립 세계시장 30년간 275조대 쏟아 부어야정책 수립·투자확대 시급…2억개 일자리 창출 전망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사)전국태양광발전협회(회장 홍기웅)와 공동으로 20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제55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상훈 이사장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국제동향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중립 추진 시 세계시장은 매년 9.2조 달러씩, 30년간 275조달러를 쏟아부어야 하며 2억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변화로 유럽연합, 미국, 중국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투자 확대와 선제적 정책 수립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에 상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년 Net Zero 달성 시나리오와 △CO₂배출량과 온도상승 전망 △에너지원별 세계 1차 에너지 소비 추세 △2050년 Net Zero 시나리오에서 세계에너지 공급 전망 등 세계 최종에너지 소비변화를 연료와 전력 사용으로 나누어 설명한 뒤 “IEA에서는 에너지 수요 감축 및 탄소중립으로 가는 최우선 정책 수단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류는 글로벌 금융권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 최대 자산 운영사인 블랙록(Black Rock)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ESG 지표를 투자 기준으로 활용하고, 세계 최대 은행인 제이피 모간(J.P.Morgan)도 장기적인 저탄소 배출 기업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관련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의 GDP와 에너지 소비는 탈동조화(Decoupling)추세이나 우리나라는 GDP와 에너지소비가 동조화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및 발전 비중에서도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비해 크게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의 대응으로 에너지 절약은 친환경 경제활동이라는 문화확산과 함께 새정부 5대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탄소중립 목표는 존중하되, 실현 가능성 향상) △시장 기반 수요 효율화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튼튼한 자원안보 △따뜻한 에너지 전환(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정책 강화) 등 정부의 5대정책 이행을 위한 한국에너지공단 차원의 대응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 양향자 “현역 5명 이상, 신당에 관심”

    양향자 “현역 5명 이상, 신당에 관심”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해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며 새 정당 이름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 정치를 비판하며 ‘제3지대론’ 신당에 본격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양 의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보수당(보수 정당)이 아마추어라고 했고, 민주당은 보수당에 부패세력이라고 했는데, 20년간 아마추어와 부패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형국”이라고 비판한 뒤 “양당 정치가 나아진 게 없고 공수만 바꿔 가면서 정치를 퇴행시키는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청년, 혁신, 선진 등 희망적인 단어를 챗GPT에 넣었을 때 ‘희망’이 나온다”며 “여러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그는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으로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 온다”며 “정권을 창출해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게 문제”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양 의원은 ‘신당에 관심을 갖는 현역 의원이 5명은 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오는 2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을 본격 선언하면서 당의 지향점과 의원 합류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탈중국 바람 타고… 애플·레고도 베트남에 공급망 확장

    작년 외국인 투자 늘어 8% 성장불안정한 투명성·행정은 걸림돌 지난 3월 기준 인구 1억명을 돌파한 베트남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기업들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 내 공급망을 확장하고 나선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의 정보기술(IT) 회사 애플이다. 19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애플은 ‘맥북’의 새로운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낙점했는데, 이에 따라 최대 협력 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베트남 현지에서 잇따라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이 밝힌 베트남 내 추가 투자 규모는 3억 달러(약 3850억원)다. 지난 4월에는 애플의 또 다른 협력사 ‘콴타’도 베트남 북부 지역에 약 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애플은 지난달 18일부터 베트남 내 최초 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덴마크의 장난감 회사인 레고도 지난해 11월 베트남 남부 지방인 빈두옹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공장 기공식을 열기도 했다. 레고그룹 내에서 아시아 기준으로는 두 번째, 세계적으로는 여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설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레고그룹 외 지난해 발표된 베트남 내 외국인투자(FDI)로는 싱가포르 트리나솔라(2억 7000만 달러), 코카콜라(1억 3000만 달러) 등이 있다. 베트남 정부가 집계한 지난해 대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718억 5000만 달러로, 이 중에서 2767억 6000만 달러(74.4%)는 FDI 부문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진출하진 않았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속한 글로벌 기업들도 꾸준히 베트남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미국의 대기업 50여곳으로 꾸려진 대규모 경제대표단이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기도 했다. 실제 베트남 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애플 외에도 메타, 아마존, 보잉, 록히드마틴, 스페이스X, 존슨&존스, 시티은행, 화이자, 넷플릭스 등이다.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럽 기업 중 36%가 베트남을 상위 5대 투자처로 꼽기도 했다. 그러나 마냥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외국인 투자 확대로 지난해 8%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긴 했으나, 최근 다소 둔화하고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외국인 투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베트남 외국인 투자액은 54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투명성과 비효율적인 행정, 복잡한 통관 절차 등이 베트남 투자의 걸림돌로 지목된다.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야권 지도부 “여성 의원 비중 늘려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야권 지도부 “여성 의원 비중 늘려야”

    야권 지도부가 19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을 맞아 여성 국회의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1대 국회에서 여성 국회의원 비중은 19.1%에 달하지만, 여성의 대표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국회의원 남녀 동수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평소 국회 여성의원 비율이 전 세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숫자가 적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성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여성의원 비율이 30%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모두 함께 평등한 사회, 그중에서도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것 우리 사회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제의회연맹 조사 결과 한국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9.1%로 세계 121위에 그쳤다. 일본(10.0%·165위)보다는 높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3.8%)에 못 미치고, 프랑스(37.8%·36위), 독일(35.1%·45위), 미국(28.6%·71위) 등 주요 선진국에 뒤진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근 국회에서 남녀 동수 정치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했다”라며 “(국회의원) 남녀 동수를 제도화하는 문제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많은 민주국가의 흐름이지만, 여성의 대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한국 정치 현실에서는 더욱 필요한 논의라 국회에서부터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배 원내대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의원들 물갈이 비율이 가장 높고 초선 의원 비중이 높아도 여성 의원 비중은 도무지 늘지를 않는다”라며 “21대 국회가 역대 국회 처음으로 여성 부의장이 있는 국회가 되었음에도 마냥 자랑스러워할 수 없는 이유”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은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은 “양성평등은 선진국을 말하는 척도인데 우리 정치계에서 아직 여성의원 비중이 20%를 넘지 않았다는 것은 심각한 위기”라며 “내년 총선에서는 여성 국회의원 비중이 30% 이상이 되도록 하고, 여성 후보 공천 비중 50%를 달성하도록 법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양향자 “지금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일 뿐…새 정당 이름은 ‘한국의 희망’

    양향자 “지금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일 뿐…새 정당 이름은 ‘한국의 희망’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해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며 새 정당 이름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 정치를 비판하며 ‘제3지대론’ 신당에 본격 불을 지피는 형국이다. 양 의원은 이날 한 방송 인터뷰에서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보수당(보수 정당)이 아마추어라고 했고, 민주당은 보수당에 부패세력이라고 했는데, 20년간 아마추어와 부패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형국”이라고 비판한 뒤 “양당 정치가 나아진 게 없고 공수만 바꿔 가면서 정치를 퇴행시키는 상황을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청년, 혁신, 선진 등 희망적인 단어를 챗GPT에 넣었을 때 ‘희망’이 나온다”며 “여러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당명을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출신인 양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그는 “정당은 대통령 제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황으로 대통령 후보가 없을 때는 빌려온다”며 “정권을 창출해 역량이 갖춰져 있는지 확인도 안 된 상태에서 국가 운영을 하는 게 문제”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돈봉투 사건으로 봤을 때 청렴하고 투명한 정당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신당에 관심을 갖는 현역 의원이 5명은 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오는 2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을 본격 선언하면서 당의 지향점과 의원 합류 여부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40년 넘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해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40년 넘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해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정된 지 40년이 지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지금의 몸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시장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수원시는 지난 20여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제정했던 선진국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을 개정했다”며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에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과도한 세율부터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진·백혜련·김승원 의원 등 ‘과밀억제권역’ 지자체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를 비롯한 10개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했다. 토론회는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기조발제, 홍사흠 국토연구원 국토계획평가센터장·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의 발제,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수도권 정비계획 및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 김갑성 교수는 “저출산, 저성장 구조를 고려해 수도권 정비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며 “메가 리전(Mega Region) 전략으로 지역 대도시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완화의 성과를 상생자금으로 확보해 비수도권을 지원해야 한다”며 “분권화로 자생적 지역발전을 촉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도권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성장관리’를 발표한 양은순 도시경영연구실장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을 규제했지만 균형성장은 실패했다”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성장 억제’가 아닌 ‘수도권 성장관리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비수도권 규제 정책 방향을 수도권 규제를 폐지하고, 성장관리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성장억제, 과밀억제책이 아닌, 국가성장책으로 총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4차 수도권정비계획과 과밀억제권역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 홍사흠 국토계획평가센터장은 “동일한 권역 내에서도 지역특성 차이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차등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권역체제 변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널 토론에는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이동욱 부천대학교 IT융합비즈니스학과 교수, 이혜인 국토교통부 수도권정책과 사무관, 강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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