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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평준화高 학생 배정 방식 변경

    전남 목포와 순천, 여수시 등 평준화 고교의 학생 배정 방식이 7년 만에 바뀐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학생 지원에 따른 배정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 학생 희망과 성적별 배정을 50%씩 혼용해 적용하는 새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절반은 중학 내신성적을 9등급으로 나눠 각 학교에 상위부터 하위까지 일정 비율로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종전대로 선지원 추첨한다는 것이다. 적용되는 곳은 목포와 여수, 순천 등 3곳으로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학하는 2012년부터 적용된다. 일부 사립학교와 도의회 등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다며 새 방식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그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이른바 ‘선지원 후추첨’의 현재 배정 방식은 일부 지역에서 특정학교에 대한 ‘쏠림과 기피’ 현상이 심화돼 평준화 근간이 흔들리는 등 문제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1지망 학교 비율이 여수지역은 10배 이상, 목포와 순천은 각 4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 일부 사립고는 우수학생 유치전과 함께 성적 하위 학생들의 1지망 지원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등 부작용도 드러나고 있다. 우열반을 편성, 운영하는 편법으로 우수 신입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지역 평준화 고교는 모두 27개교에 신입생 정원은 8800여명이며, 상위 10% 학생들중 매년 지역별로 100여명 이상이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보셨죠!’ 예비 태극전사들 조광래호 승선 경쟁

    그라운드의 축구 전쟁이 시작됐다. 태극마크를 향한 선수들의 눈빛도 불타기 시작했다. ‘예비 태극전사’들은 5~6일 한국과 일본 프로축구 개막전부터 골 폭죽으로 겨우내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정우(상주)와 박기동(광주FC)이 2골씩 뽑았고, 윤빛가람(경남FC)도 결승골로 이름값을 했다. J리그 이근호(감바 오사카)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조영철(니가타)은 어시스트 해트트릭으로 포효했다. 이천수(오미야)도 두골로 신호탄을 쐈다. 수원 이용래·염기훈·정성룡 등 기존 태극전사들은 FC서울전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을 ‘찜’했다. 조광래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가장 눈에 띈 건 박기동(23)이다.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로 신생팀 광주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발재간이 좋고 포스트플레이에 능했다. 191㎝, 83㎏로 체격도 우월하다. 현장에서 지켜본 조 감독은 “득점력이 뛰어나고 균형도 좋은 선수다.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박기동은 ‘쌍용’ 이청용(볼턴)·기성용(셀틱)과 함께 청소년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유망주. 일본 J2리그 FC기후에서 뛰다 올 시즌 우선지명선수로 광주FC에 입단했다. 16개팀 최연소 주장이다. 일본에서는 이근호(26)가 희망을 부풀렸다. 세레소 오사카와의 J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1 승. 지난해 남아공월드컵행을 이끈 이근호는 정작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조 감독도 지난해 8월 A대표팀 데뷔전 이후 이근호를 외면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격수 자원이 부족한데 이근호는 동계훈련을 잘했다. 최근 6개월간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고 호출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해 한국선수 J리그 최다골(10골)을 터뜨린 조영철(22)도 후쿠오카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올려 3-0 승리의 선봉에 섰다. 지난해 나이지리아전·이란전·일본전에 연속으로 발탁되며‘조광래호의 신데렐라’로 주목받은 조영철은 아시안컵 명단에서 탈락하며 칼을 갈아 왔다. 오는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 A매치가 잡혀 있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손흥민(함부르크SV)·남태희(발랑시엔) 등은 소속팀 적응을 위해 부르지 않는다. 지동원(전남)도 부상 중이라 박주영(AS모나코) 외에 확실한 공격 자원이 없다. 골맛을 본 선수들이 설레는 이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1) 영주 순흥면 태장리 느티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21) 영주 순흥면 태장리 느티나무

    오래 전에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마을을 이뤘다. 마을의 한 어른은 마을에 들어서는 길 어귀에 한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 사람에 의해 생명을 얻고, 보금자리를 얻은 나무는 마을을 들고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도담도담 몸을 키웠다. 나무가 사람보다 더 큰 키로 자라나자 사람들은 나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마을에 어울려 사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평화롭게 살게 해 달라는 소원은 언제나 모든 소원을 압도하는 으뜸이었다. 사람이 나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빈 것은 나무가 사람보다 더 하늘에 가까이 닿아 있는 까닭이었다. 긴 세월 동안 사람들은 마을 어귀에 서 있는 나무가 마을로 들어오는 온갖 잡귀 잡신을 막아준다고 믿었다. 수백년에 걸쳐 부침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화롭게 농사를 지으며 살 수 있었던 걸, 사람들은 나무가 마을을 지켜준 덕이라고 믿었다. 여태 나무 앞에 모여 동제를 올리는 것도 나무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다. ●방제용 차단막으로 막힌 당산나무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느티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목이며 당산목으로 6백년을 살아왔다. 마을로 들어서는 길목에 우람한 자태로 서서 세월과 맞서 왔건만 구제역 파동을 지켜내기에는 힘에 부쳤다. 태장리 느티나무는 영주 시내에서 부석사를 향해 난 지방도로를 지나려면 저절로 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위용을 갖춘 천연기념물 제247호의 큰 나무다. 그 훌륭한 느티나무 바로 앞 길목이 노란색의 방제용 가로막으로 막혔다. 가로막 안팎의 흑빛 도로는 방제를 위해 무시로 뿜어대는 소독약으로 하얗게 뒤덮였다. “우리만 이런 것도 아니고, 전국이 다 난리인 걸 어쩌겠어. 천재지변이라잖아.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없지. 우리 마을엔 구제역 사태 터지기 바로 전에 축사를 다시 짓겠다고 그동안 기르던 소를 죄다 팔아치운 집도 하나 있어. 그 집은 얼마나 좋겠어. 다들 그 집을 부러워하지.” 소독약이 흩뿌려진 도로를 천천히 걸어 나무 곁으로 다가온 칠순 노파가 마을 사정을 안타까워하는 나그네에게 꺼낸 이야기다. 끝을 알 수 없는 구제역 사태로 힘들어하는 중에도 그나마 사태를 살짝 피해간 집을 들먹이며, 그게 다 하늘의 뜻일 뿐이라고 한다. 세상 돌아가는 흐름은 그저 받아들여야 하는 거라며, 애써 농촌 사람들 특유의 넉넉한 표정을 짓는다. “천재지변을 나무가 어떻게 지켜주나. 한동안 이 나무에 당산굿을 지내지 않았어. 그러다가 몇해 전에 정부에선지, 시에선지 굿하는 걸 도와주기 시작했지. 그래서 이제 다시 또 당산굿을 올려. 당산굿을 올릴 때는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모여. 한데 나는 안 와.” ●상처 깊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나무는 좋지만, 당산굿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구제역 때문이 아니라,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때문이다. 노파는 50여년 전에 남편을 따라 이 마을에 들어온 모태 신앙의 기독교 신자다. 노파는 마을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고, 나무에 기도를 올리는 게 못마땅하다.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건만, 사람의 정성에 아랑곳없이 구제역 파동은 들이닥쳤다. 태장리는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당산제를 올리는 나무는 이 나무 외에도 또 있다. 상태장, 중태장, 하태장으로 나뉜 마을마다 당산나무가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태장리 느티나무에서 모여 당산제를 한꺼번에 지낸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노파로서야 불만이 아닐 수 없겠지만, 태장리 느티나무가 마을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나무인지를 보여주는 증거인 셈이다. 키가 18m나 되고, 가슴높이에서 잰 줄기둘레도 9m에 이르는 태장리 느티나무는 나뭇가지도 무척 넓게 펼쳐져 있다. 어림짐작으로 나무의 가지펼침은 키보다 훨씬 더 커 24m쯤 돼 보인다. 당산굿을 지내기 위해 모이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제 품에 너끈히 품어 안을 만큼 넉넉하다. 오랜 연륜에도 불구하고 나무는 전체적인 균형을 잃지 않고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다. 상처가 없는 것도 아니다. 특히 줄기 아랫부분은 오래 전에 썩어 안쪽으로 텅 빈 동공이 생겼다. 더 이상 썩지 않도록 충전물로 동공을 메워주는 외과수술을 한 건 20년 전이다. 줄기 껍질보다 선명하게 드러나 있는 상처는 이미 다 아물었다. 짙은 회색의 상처는 오히려 오래 살아온 나무임을 보여주는 증거처럼 자연스럽다. 나무를 바라보며 힘겹게 보내는 나날을 털어놓는 노파 앞에서 나무는 커다란 제 몸집이 부끄러웠는지, 가늘게 불어오는 바람에도 꿈쩍하지 않고 숨을 죽인다. 마을 수호목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수치심에 나무는 아마도 겨우내 이처럼 숨죽이며 사람 못지않게 암울한 시간을 보냈으리라. 큰 나무이지만, 안쓰러운 느낌이 앞서는 이유다. ●마을 수호목으로 다시 일어나야 이제 긴 침묵과 시련의 계절을 떠나 보내려고 나무가 가만히 새봄을 준비한다. 줄기에 귀 기울이면, 뿌리 깊은 곳에서부터 울컥울컥 물을 끌어올리는 소리가 들릴 듯도 하다. 잿빛 줄기와 가지마다 한줌 햇살을 끌어들여 새잎을 틔우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중이다. 진정한 마을 수호목으로서의 기운을 되찾으려는 안간힘이다. 땅 깊은 곳의 물 한 방울과 바람 결에 묻어오는 햇살 한줌으로 나무는 다시 수백 만장의 잎을 틔울 것이다. 푸르고 싱그럽게 살아나서 나무는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어야 한다. 방제용 가로막이 어서 치워지고, 마을로 잠입하는 모든 불안과 고통을 막아내는 진정한 수호목으로 남아야 한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의 발자국이 침울하게 겨울을 보낸 이 마을에 안녕을 가져올 수 있기를 나무와 함께 간절히 바랄 뿐이다. 글 사진 영주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가는 길 경북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 1095. 중앙고속국도의 풍기나들목을 나가 영주시로 가는 길은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속도를 늦출 만하다. 태장리 느티나무에 가려면 풍기나들목을 나가서 북영주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1㎞쯤 간 뒤 봉현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난 931번 지방도로를 이용한다. 왼편으로 동양대학교를 지나서 3㎞ 더 가면 왼편으로 길가에서 태장리 느티나무를 만나게 된다. 나무 바로 앞에 구제역 방제를 위한 차단 가로막이 놓여 있다.
  • [열린세상] 자유무역협정과 경제자유구역 정책의 조화/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자유무역협정과 경제자유구역 정책의 조화/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정책은 그동안 많은 성과를 올렸다. 7년 전 칠레와의 FTA 비준에 힘겹게 성공한 이래, 싱가포르·동남아국가연합·인도에 이어 유럽연합(EU)과의 FTA도 체결했다. 페루와의 협상도 타결했다. 한·미 FTA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한 것은 무엇보다도 큰 성과이다. FTA 지각생이었던 우리가 이제 가장 선두에서 미주, 남아시아 및 유럽 경제를 연결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지역을 동시다발적으로 연결하다 보니, 어떻게 연결하는지 또는 FTA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철학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전 세계로부터 재료를 들여와 제품 하나 생산하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우리 기업들인데, 행선지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을 일일이 맞추어 줘야 특혜관세 혜택을 볼 수 있으니, 차라리 FTA를 안 한 것만 못하다는 말도 나온다. 정부가 그토록 FTA 성과물로 선전한 개성공단 제품 원산지 조항 하나도 공통된 기준을 채택한 FTA가 없다. 이제 우리 기업인들이 북미와 유럽 양쪽 모두에 교두보를 걸쳐 놓은 것은 좋으나, 서로 상이한 미국식 FTA와 유럽식 그것을 놓고 고민하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었다. 더구나 우리 FTA 정책은 경제 효율성 제고의 핵심 동력인 기초 서비스 개방에 대해서는 미온적으로 대응해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이후 선진국 수준으로 소득이 증가, 국민들의 선진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는 폭발해왔다.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또한 그렇다. 방학만 되면 자녀를 해외연수 보내느라 정신이 없고, 해외로 나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돌아오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고소득층일수록 해외 조기유학과 고급 의료서비스 접근이 용이하다는 사실은 사회적 형평성 문제도 야기한다. 그런데도, 기초서비스 분야는 철저하게 FTA 개방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값싸고 젊은 가사도우미들을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대거 받아들여 여성 가사노동 문제를 해결해 왔다. 우리는 여성의 사회참여는 급증하고 출생률은 급감하는데도, 이 문제를 아직도 제도적으로 풀지 못하고 있다. 기초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투자활성화는커녕 허브국가가 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이러한 대내 문제 해결의 방안을 찾기 위해 둔 제도가 경제자유구역(FEZ)이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새만금 등 FEZ로 지정된 구역 내에서 홍콩·싱가포르와 같이 최고 수준의 대외 개방과 대내 경제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정착과 외국인투자 확대,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자는 것이다. 중국의 급격한 부상을 견제하면서 우리가 한걸음 먼저 나아가기 위해서는 동북아 금융 및 무역의 허브가 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기초 서비스 혁신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FEZ 내에서 혁신을 조속히 달성해 미래의 경제발전 모델로 급부상시켜야 한다. 전 국민이 이를 목격하고 화려한 성공 스토리에 공감해야 경제 전체 FEZ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FEZ를 유치한 지자체 입장에서는 이러한 실험에 동참할 의무가 있다. 국가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규제 완화를 비롯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면, 그만한 성과물을 국민에게 내놓아야 한다. 그런데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2003년 FEZ제도가 도입된 이후 8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FEZ 혁신의 성과는 눈에 띄지 않는다. 과감한 기초 서비스 분야의 개방과 혁신을 통해 물류비를 전체적으로 저하시켜야 투자가 활성화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화도 가속화된다. 지정제도의 군살 빼기와 구조조정도 중요하다. FEZ가 정치적 나눠 먹기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과다지정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며, 지정된 구역들도 본래의 취지에 맞게 혁신속도를 맞추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최근 전국 6개 FEZ, 93개 단위지구 중 12개 지구에 대해 개발성과를 기준으로 지정을 해제한 것은 바람직하다. 남은 81개 지구도 주기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결국, FTA 정책은 그 단점을 보완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를 보여주는 FEZ 정책과 서로 같은 맥락에서 조화되어야 한다.
  • 지법·고법 판사 첫 분리인사

    대법원은 법관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지법과 고법의 판사 임용을 분리하는 ‘법관인사 이원화’에 따른 인사를 28일자로 처음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법 부장판사와 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판사 841명을 전보 발령했다. 고법에서만 근무하는 고법 판사 20명은 사법연수원 23~25기에서 나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전보 △서울중앙지법 이원범 김환수 여미숙(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겸임) 이원형 정효채 하현국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김종근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조윤신 지상목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배형원(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겸임) 안정호 염원섭 한영환 강승준 유상재 정일연△서울가정법원 손왕석(수석) 최재혁 배인구△서울행정법원 심준보 조일영 진창수△서울동부지법 여훈구 홍승철 조휴옥 홍이표 김재호 김수일 윤종구 전주혜△서울남부지법 성지용(수석) 이림 김용관 김학준 정인숙 이성구 이범균 박평균△서울북부지법 김정호 강태훈△서울서부지법 조원철(수석) 박희승 서경환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의정부지법 김수천(수석) 이승한 윤태식 우라옥 김병수 강상욱△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배광국(지원장) 오성우 김경△인천지법 김우수 강재철 김종수 박이규 박근수 이철규 이성복 이철의 조의연 정은영 박재현 현용선△수원지법 장준현 조성권(사법연구) 정승원 정영진 정강찬 김경란 이흥권 안호봉 김지영 김정욱 이동훈 김한성 유남근 이헌숙 이은희△수원지법 성남지원 김정만(지원장) 김영학 오천석△수원지법 여주지원장 박홍래△수원지법 평택지원 조한창(지원장) 김진현△수원지법 안산지원 안영길(지원장) 강경구△수원지법 안양지원 임범석(지원장) 김연하 최창영△춘천지법 함종식(수석) 김동진 김형훈 김용호 박상구△춘천지법 강릉지원 오영준(지원장) 심태규 이환승△춘천지법 속초지원장 강병훈△춘천지법 영월지원장 임태혁△대전지법 방승만 박병찬(사법연구) 심준보 문정일 유진현 이근수 조건주 안기환 정정미 손병준 정재훈 남기주 이현우(사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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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성경 출간 100주년 교회·한국 사회 재조명

    한글성경 출간 100주년 교회·한국 사회 재조명

    성경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最高)이자 최고(最古)의 베스트셀러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만권에 이르는 성경이 팔리고 있다. 신약만 따로 따져도 1119만권이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한해 동안 성경 판매량만 120만권이다. 점자 성경 18만권, 신약 6만여권, 마태복음 등 ‘쪽 복음서’ 7만 6000여권 등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난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경숙, 마이클 샌델 등 서점가를 주름잡는 이들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수치다. 구약과 신약을 모두 한글로 펴낸 지 꼬박 100년을 맞았다. 1911년 영국성서공회 조선지부 상임성서위원회가 ‘구약젼셔’와 함께 ‘셩경젼셔’를 펴내면서부터다. 지금까지 모두 4100만권이 팔렸다. 1895년 영국성서공회 조선지부로 출발했던 조직은 해방 이후 1946년 대한성서공회로 출범했지만 1979년까지 외국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160개 언어로 성경을 제작해 15개국에 연간 500만부 이상 보낼 만큼 훌쩍 성장했다. 아프리카 성경 보급의 80%, 남미 성경 보급의 30%는 대한성서공회의 몫일 정도다. 한글 성서의 뿌리는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회 소속 선교사 존 로스가 1882년 중국 선양에서 펴낸 ‘예수셩교누가복음젼서’와 ‘예수셩교요안복음젼서’에서 찾을 수 있다. 현지에서 한국인의 도움을 받았던 로스는 1887년에는 신약전서인 ‘예수셩교젼서’도 번역, 출간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성경은 한글 보급의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쪽 복음서’를 들고 곳곳을 다니는 ‘권서 부인’은 전도사이면서 한편으로는 한글 선생이었다. 국어학자 최현배가 1962년 발표한 논문 ‘기독교와 한글’에서 문맹 퇴치에 한글 성경이 차지한 공덕을 칭송하기도 했다. 한글 성경 출간 100주년을 맞아 대한성서공회는 올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연다. 한글 성경이 한국 교회는 물론 개개인의 삶, 사회 전체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는 의미를 띤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성서공회 사무실에서 열린 ‘성경과 삶’이라는 주제의 좌담회를 시작으로 ‘성경과 기독교인’ ‘성경과 한국교회’ 등의 주제를 다룬다. 또 다음 달 세계성서공회가 출간한 ‘성경에 나오는, 사람이 만든 것들’(가제)과 ‘성서의 땅을 찾아서’(가제) 등을 번역 출간하고, 4월 4일 학술 심포지엄, 5월 5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선교사 존 로스의 업적을 기리는 한글·영문 묘비 제막식을 갖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김순권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은 “한국 교회는 선교사가 들어오기도 전에 성경 번역으로 출발하고 성장한 특이한 사례”라면서 “한글 성경은 문맹 퇴치와 여성 교육뿐 아니라 양반제, 조혼제, 처첩제 등의 구습을 없애는 데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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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신규임용 △헌법연구관 박대규 ■여성가족부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임관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장급 보직부여 및 전보 <감사실 부장>△감사총괄 노홍렬△행정감사 이재석△기술감사 소병로△청렴지원 우명수<기획조정실 부장>△기획총괄 오채영△예산기획 배재국△경영전략 김완희[재무개선단]△단장 장충모△재무기획부장 한병호△재무분석〃 백경훈<경영관리실 부장>△경영관리 서동근△조직관리 신숙진△성과관리 최기영△경영혁신 정운태<사업조정심의실 부장>△사업계획 이일상△사업운영 권창호△사업심의1 박계완△사업심의2 유수명<법무실 부장>△법무기획 주귀환△송무1 박상철△송무2 권헌재△법규 유한춘<보금자리총괄처 부장>△사업총괄 여철기△사업조사 윤상용△정책지원 박만영[영향평가단]△단장 송태복△환경재해부장 이강문△광역교통〃 장영수<보금자리사업처 부장>△사업1 한효덕△사업2 류동춘△사업3 정건기△보금자리전환 반한용△국민임대사업 이치훈<택지사업처 부장>△택지기획 조대현△택지개발1 고희권△택지개발2 정연직△도시개발1 윤재각△도시개발2 김필규<택지설계처 부장>△택지설계1 유연창△택지설계2 김형준△택지설계3 김욱환<녹색경관처 부장>△공간환경 안상욱△도시경관 조성원△녹색건축 유희재△이선국<녹색도시사업1처 부장>△사업총괄 박현영△사업1 최찬용△사업2 허정문△사업3 문봉현<녹색도시사업2처 부장>△사업관리 황재성△사업1 오인택△사업2 김성호△사업3 김원태△서남진 김철호<세종혁신도시처 부장>△세종시사업 조승용△혁신도시사업 이행수△혁신도시개발 이상곤<도시시설처 부장>△환경시설 노인경△전기통신 오일환△전력기술 김영호△도시정보화 배상훈[에너지사업부]△부장 박귀영△인천에너지사업단장 김동준△대전〃 서제우△아산〃 추성두<주거복지처 부장>△사업총괄 권만기△주택매입 장옥선△전세임대 이종급△주거지원사업 이도근<임대공급운영처 부장>△임대기획 이상호△임대공급 조남홍△임대운영 김수종<임대자산관리처 부장>△임대자산기획 부형근△주택시설관리 전종수△시설개선지원 장철오△유지보수기준 이윤재△임대자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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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똥으로 구운 갈비’ 관광객에 인기폭발

    아르헨 ‘똥으로 구운 갈비’ 관광객에 인기폭발

    ”똥 불에 구운 갈비 맛 보신 적 있나요?” 아르헨티나의 한 산악지방에서 똥에 구운 갈비가 특산품으로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 서부 멘도사의 산악지방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출시(?)된 똥불 갈비가 바로 그것. 칠레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아르헨티나 서부지방 멘도사는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가 있는 곳이다. 산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1년 내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산에 오를 땐 장작을 가져갈 수 없어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아사도(갈비에 소금만 뿌려 숯불에 군 아르헨티나의 고유음식)를 먹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멘도사 산악지방에 사는 주민들은 말똥이나 염소의 똥을 장작 삼아 불을 지피고 그 불로 고기를 군다. 이게 최근 관광객을 상대로 명물 ‘똥불구이’가 되고 있는 것. 멘도사에서 처음으로 똥불에 군 고기를 먹어봤다는 한 여자 외국인은 “숯불에 군 것과 맛이 다르지 않았다.”면서 “고기를 굽는 기술이 좋아선지 전혀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작처럼 사용되는 건 동물의 마른 똥이다. 마른 똥에 불을 지펴 불길이 적절히 올랐다 싶으면 고기를 얹어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구워낸다. 멘도사 관광업계 관계자는 “똥을 태운 불에 군 고기를 먹어본 관광객들이 거의 100% 그 맛에 감탄한다.”면서 “멘도사의 또 다른 관광명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인사과장 고학수△동물방역〃 김태융△국립수의과학검역원 기획조정과장 이상수 ■지식경제부 △주싱가포르대사관 김홍주△구미협력과장 단희수 ■조달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백명기 ■통계청 ◇과장급 △지역소득통계팀장 문권순△교육기획과장 최봉호△통계청 민경삼<경인청>△사회조사과장 황희봉△농어업서비스업조사〃 홍영락<동북청>△사회조사과장 김미자△농어업조사〃 이충학<호남청>△조사지원과장 최종록△경제조사〃 정창호△사회조사〃 박종원◇서기관△충청청 조사지원과장 구자문△정보화기획과 최관봉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파견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김종성◇겸직△권익보호국장 겸 정보이용건전화추진단장 이은경 ■한국인삼공사 △국내사업부문장 방형봉△R&D본부 부원장 백인호<본부장>△전략기획 최정원△FC 채웅기△제조 김선주△글로벌 김태식△경영지원 김산겸<단장>△스포츠 이수영△신공장건설 유영동<실장>△윤리경영 이재삼△브랜드 전장호△FC영업 김성옥△생산관리 선지섭△원료사업 정지철△생약사업 김시동△R&D기획 방광혁△해외사업2 황석윤△전략 박만수△지속경영 최삼규△재무 최상철<연구소장>△인삼 이종원△건식한방 박채규△안전성 이성계<부장>△CS기획 황금용△CS관리 전정수△FC관리 유창호△FC기획 이재근△FC개발 허창원△해외기획 안중철△상품전략 조영기△CA 김정관△법무 권오복△홍보1 허철호△세무 강민서△FC교육 김상희<팀장>△뉴카테고리 주계종△디자인 박문영△연구기획 한경호△중화권 이현용△아주 박찬일△일본 김용진△관광사업(직무대리) 박진한△구미 서정일<개발1팀장>△인삼연구소 위재준△건식한방연구소 이윤범<지사장>△일본 임동훈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 ◇상임이사 △공익사업본부장 이재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신임 △경영기획본부장 김창희 ■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의학정보연구본부장 권오민△한의융합연구〃 마진열△동의보감사업단장 안상우 ■안전성평가연구소 △선임부장 송창우△안전성센터장 정은주△흡입독성시험연구〃 이규홍△경영정보화팀장(직무대리) 남주곤 ■한국무역협회 ◇승진 <상무>△무역진흥본부장 김치중△해외마케팅지원〃 이왕규△경영관리〃 김무한<상무보>△고객서비스본부장 이재출△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이인호 ■KBS N △편성팀장 김정환 ■아주경제신문 <편집국>△경제부장(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 겸임)이상준◇부국장△금융부장 송계신△정치사회〃 양규현 ■농민신문사 <편집국>△취재부국장(전국사회부장 겸임) 김흥선△농정부장 박종구△편집〃 신태관△경제유통〃 최인석<논설위원실>△위원 한형수<출판국>△국장 권갑하△출판기획부장 임한청<고객지원국>△마케팅부장 한상구△독자서비스〃 이상봉<간행사업국>△간행사업부장 김장경△간행기획〃 정길우<경영지원국>△발송센터소장 김종욱 ■경희의료원 △경영정책실장(강동경희대병원 경영정책실장 겸임) 유경남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실장 전보 △전략기획 배현기△연구분석 강문성△지식경영 윤병수◇팀장 전보△경영전략 도철환△금융시장 곽영훈△금융산업(연구분석실장 겸직) 강문성△산업분석 정귀수△지식네트워크 한동휘△경영관리 박범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승진 △개발품질담당 김해진△상품전략총괄본부장 김원일△재경〃 이원희 ■기아자동차 ◇부사장 승진 △기아디자인센터장 윤선호△슬로바키아법인장 정명철△감사실장 송광수 ■현대모비스 ◇부사장 승진 △연구개발본부장 이봉환△모듈사업〃 조원장△해외사업〃 이준형 ■현대제철 ◇부사장 승진 △인천·포항공장장 김종기 ■현대캐피탈 ◇부사장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황유노
  • 선수 수급 어떻게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제9구단으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선수 수급 문제가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마친 뒤 “다음 달 8일 8개 구단 단장들이 만나 선수 수급의 원칙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기존 구단들의 통 큰 양보와 설득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러지 않으면 엔씨소프트가 선수를 확보할 수 없고 창단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 구단 이기주의를 버리고 프로야구 발전이라는 틀 안에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시점이다. 야구규약에는 신생구단이 창단하면 2년간 신인선수 2명에 대한 우선 지명권을 받고 각 구단 보호선수(20명)를 뺀 1명씩을 데려올 수 있게 돼 있다. 여기에 2년간 외국인 선수를 3명 등록해 2명을 내보낼 수 있고, 다른 팀보다 1군 엔트리를 1명 더 늘리는 혜택도 부여된다. 하지만 1, 2군을 합쳐 60명선인 현재 선수단 규모에 견줘 턱없이 모자란다. ‘특별 조치’의 필요성에 설득력을 더하는 대목이다. KBO는 우선 쌍방울과 SK의 창단 당시 선수수급 등을 모델로 삼을 방침이다. 1990년 창단한 쌍방울은 2년에 걸쳐 2차 신인지명 10명의 우선 지명권을 받았고 기존 구단에서 22명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류선수 중 2명씩을 지명 트레이드했다. 쌍방울 선수들을 주축으로 2000년 창단한 SK는 2차 신인 우선지명권 3장을 확보하고 나머지 팀에서 보상 선수 1명씩을 지명했다. 게다가 KBO는 외국인 선수를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도록 SK에 특별 배려했다. 앞서 KBO는 지난달 1차 이사회에서 자유계약선수(FA) 규정을 완화하면서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도 정비했다.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늘렸고 신규 구단은 4명까지 영입할 수 있도록 프로야구선수협회 등과 뜻을 모았다. 이렇게 되면 기존 구단의 반발도 무마할 수 있다. 아울러 룰5 드래프트 제도도 관심을 끈다. 몇년째 특정 팀 2군에 머무는 유망주를 다른 팀이 계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활발해져 선수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3월 새앨범 내는 ‘찔레꽃’ 소리꾼 장사익

    [김문이 만난사람] 3월 새앨범 내는 ‘찔레꽃’ 소리꾼 장사익

    산 너머 저쪽이다. 어머니는 배추를 팔러 나갔다. 돌아오는 언덕 길이 꼬불꼬불 멀었다. 오늘도 늦으시려나….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그렇게 기다렸다. 어느 날엔가 막차의 기적소리가 들려왔다. 어쩔 거나, 어머니가 걱정된다. 그래서 읊었다. ‘열무 삼십단을 이고/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해는 시든지 오래/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아무리 숙제를 천천히 해도 엄마 안 오시네/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금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아주 먼옛날~’ 1989년 요절한 기형도의 시 ‘엄마 걱정’에 나오는 대목이다. ‘엄마 걱정’은 지난 해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해 연말 제주 무대에 이르기까지 노래로 불려져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사익 소리판 역(驛)’이란 제목으로 전국 투어에서 선보였던 것. 공연 도중 기형도씨의 어머니를 초청해 아들의 ‘엄마 걱정’을 눈물 나도록 불러 관객들과 함께 감루(感淚)의 바다로 빠지게 했다. 장씨 자신도 참외장사를 했던 어머니의 추억을 토해냈다. 그런 ‘엄마 생각’에서 장사익(62)씨는 오는 3월 새 앨범을 낸다. 원래 노래풍도 그렇고 소재를 선정하는 스타일도 ‘한 많은 우리 것’을 찾고 있지만 이번 새 앨범에는 특유의 ‘토장’(土醬)을 더욱 진득하게 담아낸다. ‘산너머 저쪽’ ‘엄마 걱정’ 등의 신곡에다 ‘삼식이’ ‘아버지’ ‘여행’ ‘섬’ 등 11곡을 맛깔스럽게 버무린다. 2008년 ‘꽃구경’ 이후 3년 만으로 7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역’이다. 장씨는 다른 가수와 달리 신곡이 나오면 먼저 무대공연을 통해 선보인 다음 녹음 과정을 거친다. 장씨의 노래는 요즘 들어 더욱 중장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국내 양대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료 관객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장씨의 ‘역’ 공연이 전체 좌석 중 유료 관객 점유율 97%로 1위에 올라 인기도를 입증했다. 그는 ‘찔레꽃’으로 많은 팬들의 애간장을 충분히 녹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래 제목처럼 여전히 ‘이게 아닌데’라고 하면서 차원을 높인다. 그럴 것이 북악산을 바라보는 집 창가에 찾아오는 새들과 그 산 기슭에 드러누운 부처와도 대화를 나눈다. 또한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묵향’과 함께 튼튼 60대 세월로 ‘독공’(獨功)의 길을 걷고 있다. ●풍경이 모여드는 마당 서울 종로구 홍지동에 위치한 장씨의 집. 10여개의 풍경이 앞마당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각자 불어오는 찬바람에 의지해 겨울소리를 내고 있었다. 녹차를 마시면서 한 시간여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장씨의 오랜 친구들이 계속 찾아온다. 비둘기와 까마귀, 참새들이 나뭇가지에 와서 교대로 떠들고 재잘거리고 뭐라고 지껄인다. 뒷산 언덕 높이에서는 이를 시샘하듯 매 한 마리가 크게 날갯짓을 한다. 뿐만 아니다. 연못에서 동면하는 개구리 10여 마리도 아직 기척은 없지만 목청을 가다듬으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 듯했다. 장씨 집에는 계절별로 번갈아 가며 노래를 부르는, 그런 자연의 오케스트라가 있다. 겨울에는 새들이 저마다 고운 목소리로 멋을 내고 4, 5월이 되면 개구리가 뒤질세라 울어댄다. 개구리들은 영특하게도 여름에 매미 소리가 나와야 비로소 입을 다문다. 또 그 매미들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풀벌레한테 인계를 한다. 다시 겨울이 오면 참새들이 울면서 자연의 크리마스 카드를 연출한다. 하여 장씨는 이들에게 노래할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클래식과 국악이 함께 나오는 FM 라디오 음악을 잔잔하게 하루 종일 틀어준다. 새들이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고 잘 듣는지 장씨 스스로 깨닫는다. 때문에 굳이 창문 열고 사람소리를 내지 않는다. 혹 사람의 소리가 나면 그들은 얼른 도망가버린다. 장씨는 새들에게 곰팡이 생긴 쌀을 먹이로 준다. 이런 평화로움에 지나가던 고양이도 잠시 낮잠을 즐기고 간다. 전원 교향악이 따로 없다. 올봄에는 닭 몇 마리를 새 식구로 불러들일 생각이다. “(그들이) 울다가 지치면 딴 놈이 와서 울어줍니다. 아주 자연스러워요. 일년 사계절이 그럴진데 요즘 세상에서는 한꺼번에 뛰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가용 타는 것이 왠지 슬퍼져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러다가 지하철에서 여러 사람이 휴대전화에 의존하는 모습을 볼 때 소름이 끼친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에는 주변을 살피면서 느리게 가 보면 어떨까요. 휠체어를 탄 장애우들은 이것저것 살피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이잖아요.” 문득 그의 노래가 대부분 느리면서 호소력 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곡 중 하나인 ‘봄날은 간다’가 떠올랐다.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가~안다.’ ●개발한 글씨체로 일필휘지 요즘 그는 서예에 푹 빠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여지없이 먹을 갈고 한 시간여 동안 붓을 잡아 화선지에 자신이 개발한 독특한 글씨체를 일필휘지로 써내려 간다. ‘동백아가씨’ ‘찔레꽃’ 등의 노래가사는 기본이고 마음에 드는 시구절 등 주로 한글로 쓴다. ‘느림의 미학’과 ‘위안과 희망’이 장사익류의 소리라면 또 다른 ‘장사익류의 서체’를 개발해낸 셈이다. 지인들에게 안부편지를 쓸 때도 꼭 붓글씨를 고집한다. 주위에서는 전시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작품수준의 경지라고 평가한다. 그는 조선후기 3대 명필 중 한 사람이었던 창암 이삼만(李三晩)의 글씨체를 무척 좋아한다. 장씨는 “창암의 서예전이 다음 달 27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다.”면서 글씨의 근본을 오로지 자연에서 구했기에 물처럼 흐르는 멋이 물씬 풍긴다고 말했다. 또한 평론가들도 “먹이 농담하듯 곡선과 직선, 음양의 요소를 조화로움의 극치로 풀어낸다. 자연의 소리가 글씨에 스며들어 붓이 춤추듯 노래하는 것 같다.”고 평한다. “한글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00년 정도입니다. 한자인 경우에는 추사 김정희 서체니 중국의 아무개 서체니 하고 있지만, 한글은 쓰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계속 쓰다 보면 아름다운 글씨가 나오고 그게 곧 자신의 글씨체가 되겠지요. 노래가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서예는 노래를 집중하게 하는 정신력의 소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2004년 작고한 음악인 김대환씨를 예로 든다. 평생 아리랑과 반야심경구절만 쓰다 보니(앞으로 썼다가 뒤로 썼다가 반복하면서) 왕희지 서법보다 더 자유분방해졌다는 것이다. 김씨는 1990년에 쌀 한톨에 283자의 반야심경을 모두 써 넣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사익 소리판 역’ 완결무대 이어져 이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부인 고완선씨가 떡과 과일을 가져왔다. 고씨는 남편에게 “사진촬영도 하는데 기왕이면 옷을 갈아입고 하시지.”라고 했다. 그러자 장씨는 “어때 뭐, 원래 노숙자차림이 내 모양인데 뭐.”라고 웃어넘긴다. 알콩과 달콩으로 미소를 주고받는다. 마루바닥 한쪽에 오래전에 부부가 함께 만든 병풍이 눈에 들어온다. 제목은 ‘백년가약서’이다. ‘하늘 고완선과 땅 장사익은 금후 100년 동안 항상 사랑하고 존경하고 늘 행복함을 유지시킨다는 약서(約書)를 씁니다. 단, 100년 후에는 영원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합니다.’ 올 한해는 얼마나 많은 공연이 기다리고 있을까. 높아가는 인기도만큼 여기저기에서 오라는 데가 더욱 많다. 이달 대구와 부산, 일본 후쿠오카 등에서 협연을 끝낸 데 이어 2월에는 경북 안동(11일), 서울 노원(17일), 경기 군포(19일) 등에서 협연이 예정돼 있다. 3월 1일에는 김대환 추모공연에 참가한다. 또 이달에는 단독공연이 있는데 울산(15일)과 창원(19일)에서 이어지며 4월에는 전주, 과천, 춘천 등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장사익 소리판 역’의 완결편을 마무리짓는 무대가 5월까지 10여 차례 이어진다. 전직 카센터 직원, 독서실 운영, 가구점 총무, 전자회사 직원, 보험회사 직원…. 장씨는 마치 죽장에 삿갓 쓰고 그러하듯, 일찍부터 방랑과 고난의 길을 걸었다. 인생살이의 산전수전을 겪은 다음 40대 중반에 소리꾼으로 데뷔했다. 다른 사람보다 늦었지만 삶의 내공이 쌓여서인지 무대 위에서 넘어지고 깨진 것을 얘기할 수 있어 오히려 음원이 시원했다. 일찍 ‘국민 소리꾼’이 된 것도 여기에 있겠다. “노래는 진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래는 맑아야 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희망도 있고 위안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객들과 같아지겠지요. 지금 생각하면 노래를 참 잘 택했구나 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가수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그냥 소리꾼일 뿐이라고 한다. 애정을 얻어도 고통이요, 또 애정을 버려도 고통이라는 말이 있다. 소리를 얻었을 때도 많은 고통이 있었을 테고, 또 언제가 버려야 하니 더 많은 고통을 생각하고 있을 터. 그래서 요즘도 ‘이게 아닌데’로 스스로 채찍을 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편집위원 km@seoul.co.kr ■ 장사익은… 1949년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리 삼봉마을에서 7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당시 부친은 소문난 장구잡이였다. 소리의 기질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 장씨는 초등학교 때 웅변을 잘했다. 어릴 때는 장차 정치가를 생각했다. 하지만 먹고사는 것이 시급해 1965년 서울 선린상고에 진학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김우열씨와 동기동창. 고 3 때 종로에 있는 생명보험회사에 취직했다. 이때 인근 낙원동 음악학원에 다니며 노래연습을 틈틈이 했다. 직장생활 3년 후 공병으로 군입대를 했지만 소리솜씨가 좋아 31사단 문선대에서 근무했다. 1972년 제대 후에는 무역회사, 전자회사 영업사원, 노점상, 카센터 등을 전전했다. 그러면서 정악피리와 태평소 등을 스스로 익혔다. 1993년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을 따라 전국을 돌아다녔다. 때마침 그해 전주대사습놀이에서 ‘공주농악’으로 장원에 뽑혔다. 또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결성농요’로 대통령상을 탔다. 이듬해 전주대사습놀이에서도 ‘금산농악’으로 장원에 올랐다. 그러던 1994년 11월 주위의 권유로 서울 신촌에서 첫 공연을 했다.100석 규모의 극장에 3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내친김에 1집앨범 ‘하늘가는 길’을 발표하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해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지금까지 ‘기침’(1999) ‘허허바다’(200) ‘사람이 그리워서’(2006)‘ ‘꽃구경’(2008) 등 6집 앨범을 냈다.
  • 제주도, 실내 해수욕장 ‘오션돔’ 추진

    제주도는 사계절 물놀이가 가능한 실내해수욕장인 ‘오션돔’ 개발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션돔은 우근민 지사의 선거 공약. 이에 따라 도는 전국의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대상 예정지로 검토되고 있는 삼양과 화순 화력발전소 주변, 표선지역에 대한 여건조사와 주민 의견 등 수렴 작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삼양·화순지역은 토지 확보와 발전소 온배수 활용 가능성 여부, 대기업 투자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지구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거쳐 5월쯤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쯤에는 민간투자사업자 제안서를 공모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4대 금융지주 새 회장 선임 일정 본궤도] ‘강만수 카드’가 인사 태풍의 핵

    [4대 금융지주 새 회장 선임 일정 본궤도] ‘강만수 카드’가 인사 태풍의 핵

    금융지주사의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28일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시작 전부터 ‘관치 논란’이 제기된 데다 4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3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금융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쏠려 있다. 여기에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도 오는 3월 사퇴 의사를 내비쳐 올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쇄 이동마저 관측되고 있다. ●우리금융 강만수 vs 이팔성 우리금융의 경우 이팔성 현 회장과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력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 7명을 선임했다. 이들은 공모를 통해 회장 후보를 물색하고 검증 작업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강 위원장의 거취. 강 위원장의 하마평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지주,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 민간은행인 신한과 하나지주 등 4곳에서 모두 제기된다.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인 만큼 강 위원장 자신은 민간 금융지주보다 국책인 산업은행 지주 회장에 눈길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산은지주 회장의 연봉은 민간에 비해 상당히 적은 4억원대(성과급 포함)다. 게다가 산은지주 차기 회장은 기업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산은 민영화 작업도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강 위원장 행보가 주목을 받을수록 금융지주사의 현재 회장들은 부담스럽다.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해 온 이팔성 회장과 외환은행 매각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이 회장은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나 “기업은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뼈 있는 한마디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강 위원장에 대해서는 “계급에서 밀린다.”고 했다. 검찰 고발사태를 겪은 신한지주에서는 대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이 강 위원장의 추진력을 높이 사면서도 정권 실세형 회장을 마뜩지 않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강 위원장은 류시열 회장 대행,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장 등과 함께 가장 유력한 회장 후보로 꼽혔다. 29일 열리는 신한지주 특별위원회에서 참고할 20~30명 후보군에 강 위원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달 중순 윤곽 드러날 것” 이에 따라 강 위원장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다른 CEO 후보들의 차기 행선지도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 위원장이 신한·하나 등 민간은행 지주사 회장으로 선임될 때보다 우리·산은의 수장으로 갈 때 변동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설이 지나고 2월 중순쯤 되면 지주사 회장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금융권의 현안인 우리·산은 민영화 등의 문제는 회장이 결정된 뒤에야 다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수십억 보상금·위험국 해외여행 논란… 축산농 ‘마음고생’

    수십억 보상금·위험국 해외여행 논란… 축산농 ‘마음고생’

    구제역으로 축산 농가가 많게는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덕적 해이’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구제역이 창궐한 가운데 하루 50~60명의 국내 축산 관계자들이 구제역 국가에서 입국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축산업계는 자성도 필요하지만 일부 과장된 측면도 있어 정작 대다수인 전업 축산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일주일간 구제역 위험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축산 관계자가 하루 평균 55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60명에서 19일 40명으로 줄었지만 20일 51명, 21일 60명으로 늘었다. 23일에는 67명이 입국했다. 주된 행선지는 중국(17.8%)과 태국(13.7%), 필리핀(11.1%), 베트남(8.0%) 등이었다. 구제역이 창궐한 상황에서 축산인들이 구제역 발생 국가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게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출입국사무소에 따르면 축산 관계자 평균 외유 숫자 55명은 구제역 위험 국가에서 입국한 축산 관계자 숫자를 의미한다. 실제 공무차인지 외유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5~12월 2만 6000명의 축산 관계자가 해당 국가를 다녀왔다. 일일 평균 108명에 해당한다. 최근 방문객은 지난해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과도한 살처분 보상금도 논란거리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 보상금을 타려는 도덕적 해이가 엿보이는 축산 농가와 영세 축산 농가를 나누어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다녀와 경북 안동에 구제역을 옮긴 것으로 알려진 농장주 A씨는 한우 매몰 보상금으로 105억 6000만원, 생계안정자금으로 1400만원을 받게 됐다. 연천의 한 농가는 돼지 1400마리를 묻고 4억 9000만원을 보상받았다. 하지만 이 농가는 돼지를 키우면서 생긴 빚 2억원과 월 임대료 1000만원, 그리고 이미 6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추후에 더 오를 수밖에 없는 돼지 신규 구입비 등을 계산하면 손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위탁 축산 농가의 경우 보상비를 받을 수 없어 6개월간 수입 없이 다시 돼지를 키워야 한다. 보상업무 담당자는 “실거래가로 전부 보상해 준다고 하지만 우리 군에서 지급한 150농가 중에 부업으로 몇 마리 소를 키우는 10곳을 제외하곤 결국 전부 손해가 날 것”이라면서 “오히려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시, SSM 생계형업종 진출 막는다

    서울시, SSM 생계형업종 진출 막는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마트의 ‘통 큰 치킨’ ‘통 큰 피자’ 등 그야말로 ‘통 큰 마케팅’으로 위기에 몰린 영세상인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자립의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신규 입점할 경우 치킨, 패스트푸드, 제과, 육류소매업 등 4개 생계형 업종 진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자치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표준안’을 마련해 자치구에 전달, 다음달 말까지 제정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195곳의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엔 SSM 등 대형 유통기업의 입점을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동종품목 판매금지, 판매수량 제한, 동종업종 판매가의 70% 이하 가격책정 금지, 원가공개 등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시내 72만개 사업체 중 자영업은 81.5%인 59만여개에 이른다. 특히 생활형 서비스업이 41%, 월매출액 400만원 이하 저소득형이 58%를 차지해 서울경제를 이끌어 가는 실핏줄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가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줄었지만, 소상공인 자금대출지원금을 116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려 서민경제 회복을 가속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지원센터를 4월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신설동·중랑·은평·강서·송파·강동·사당지점에 신설해 모두 15곳으로 확대한다. 또 창업과 폐업 악순환을 끊도록 자영업자 창업교육을 6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고,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80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과 100억원의 경영개선지원금을 저리로 빌려 준다. 아울러 대형 유통기업 진출로 존립이 어려운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매년 250개씩 4년간 선정해 교육에서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강남, 서북, 동북 3개 유통권역에 3개의 중소 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201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제물포터널 경쟁 입찰 공고…서부간선지하도로는 연말착공

    서울 서부지역의 교통축이자 상습 정체 구간인 제물포길과 서부간선도로 밑으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동의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민간투자 사업에 경쟁입찰)를 낸다고 19일 밝혔다. 제물포터널 사업은 양천구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제물포길 9.7㎞ 구간 지하에 양방향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오는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간 사업자 확보와 세부설계 등 과정을 거쳐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예산 5231억원 가운데 보상비를 제외하고 최대 835억원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사업자에게 조달을 맡기고 30년 동안 통행료를 받아 비용을 보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물포터널이 완공되면 신월나들목 병목현상과 신월나들목에서 여의도 구간의 교통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도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도심 최대 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부간선 지하도로사업’을 연말에 착공하기로 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화 사업은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시흥대교 부근까지 11㎞ 구간에 양방향 4차로의 지하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모두 5900억원이 투입되는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사업에도 민간자본을 유치해 유료로 운영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2016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무관의 제왕’ 임창용, 올해는 세이브왕 될까?

    ‘무관의 제왕’ 임창용, 올해는 세이브왕 될까?

    3년간 총 14억 2천만엔(올해 기본연봉 4억엔=한화 약 54억원)의 초대박 신화를 쓴 임창용(야쿠르트)에겐 하나의 소망이 있다. 2007년 3천만엔(3억 5천만원)을 받고 일본야구에 발을 내딛은 후 3년만에 17배에 달하는 연봉 인상액을 기록한 그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타이틀은 없다. 지난해 임창용은 35세이브를 올리며 1위였던 이와세 히토키(주니치, 42세이브)에 이어 이부문 2위에 머물렀다. 양리그 통틀어 유일하게 ‘블론세이브’가 없었지만 팀이 초반부터 추락하는 바람에 세이브를 올릴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게 컸다. 물론 야쿠르트가 시즌 중반부터는 정상궤도로 올라섰지만 그때는 임창용이 이와세를 추격하기엔 이미 늦은 시점이었다. 세이브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 전력 역시 뛰어나야 한다. 마무리 투수에게 등판기회라는 것은 곧 팀이 리드하는 경기가 많아야 한다는 뜻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야쿠르트의 전력은 임창용에게 좀 더 많은 등판 기회를 얻게 해줄수 있을까. 아직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임창용이 시즌 초반 세이브 쌓기에 실패했던 것은 팀 타선의 부진과 더불어 선발투수들의 난조가 컸다. 하지만 올해는 투타에서 모두 지난해보다는 전력이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못미더웠던 ‘공갈포’ 애런 가이엘과 제이미 덴토나 때문에 시즌 중 영입한 조쉬 화이트셀(68경기, 타율 .309 홈런15, 타점53)이 팀과 재계약하며 올해도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게된것이 크다. 화이트셀은 4번타자답게 .359의 높은 득점권 타율로 지난해 보다 올 시즌이 더 기대되는 타자다. 아오키 노리치카, 타나카 히로야스, 아이카와 료지의 기복없는 활약, 그리고 지난해 잠시 주춤했던 베테랑 미야모토 신야와 ‘번개발’ 후쿠치 카즈키만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면‘여타 팀들과 비교해 타선의 짜임새가 밀리지 않는다. 선발 투수력은 일본최고 수준의 전력이다. 기존의 이시카와 마사노리, 타테야마 쇼헤이의 원투펀치는 물론 그동안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던 광속구 투수 사토 요시노리(12승)의 급성장, 무라나카 쿄헤이(11승)와 신인으로써 7승이나 올린 나카자와 마사토가 있다. 좌우 투수가 골고루 섞여있는 것은 물론 질적 양적으로도 최정급 선발 로테이션이다. 마쓰부치 타츠요시-오시모토 타케히코-마츠오카 켄이치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진도 임창용의 세이브 기록을 늘려줄 투수들이다. 하지만 임창용을 신경쓰게 하는 것은 다른 곳에 있다. 팀 전력 못지 않게 그와 경쟁을 펼치될 리그 내 타팀 마무리 투수들이 과연 어떠한 성적을 올릴 것인가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센트럴리그에는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일본기록(46세이브)을 가지고 있는 두명의 투수가 있다. 지난해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던 이와세 히토키와 후지카와 큐지(한신). 주니치와 한신은 지난해 정규시즌 1, 2위 팀답게 올 시즌 역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물론 투수력의 주니치와 타력의 한신이란 점을 감안하면 한신보다는 주니치의 전력이 더 안정적이긴 하다. 지난해 후지카와 같은 경우는 팀이 승리할때는 큰 스코어 차이로 이기는, 반대로 팀이 질때는 대패하는 경기가 많았다. 세이브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기가 많았다는 뜻인데 그가 28세이브(리그 4위)에 그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후지카와가 전문 마무리 투수로 돌아선 4년동안 지난해 경기내용이 최악이었다는 사실이다. 처음으로 2점대 평균자책점(2.01)을 기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지만 특히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을 얻어맞은 경우가 많았다. 후지카와는 3년 평균 한 시즌 2.67개의 피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장타 허용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7개의 피홈런을 얻어 맞았다. 특히 팀이 마지막까지 1위 쟁탈전을 하고 있었던 9월 30일(요코하마전)경기에서 무라타 슈이치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것은 주니치에게 1위를 빼앗긴 결정적인 경기였다. 이뿐만 아니라 요미우리와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두번째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며 결국 주니치의 파트너가 요미우리가 되게끔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마무리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감이 떨어졌던 한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결국 올 시즌 임창용이 가장 경계해야 될 투수는 이와세다. 과거처럼 강속구로 윽박지르는 투구는 아니지만 베테랑 답게 안정감 있는 투구패턴은 후지카와와는 차이가 크다. 또한 워낙 뛰어난 팀 투수력 덕분에 타이트한 경기 상황이 많은 것도 세이브를 쓸어담기가 수월한 이와세다. 임창용과 경쟁하게 될 또 한명의 마무리 투수로는 요코하마의 야마구치 순이 있다. 155km를 상회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좌완 투수라는 메리트가 있는 야마구치는 향후 일본야구를 대표하는 전문 마무리 투수 후보감이다. 지난해에는 임창용에 이어 세이브 부문 3위(30세이브,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한 야마구치는 전문 마무리 투수로 돌아선지 이제 겨우 2년차다. 지난해 그는 68.2이닝을 던지며 리그 마무리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는데, 이제 겨우 24살이란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가 더 무서운 선수다. 하지만 야마구치에겐 팀 전력이 너무나 약하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야마구치가 지닌 기량을 생각하면 전도유망한 투수임에는 틀림 없지만 약한 소속팀 전력 때문에 임창용의 세이브왕 도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긴 힘들듯 싶다. 결국 임창용이 세이브왕을 차지하기 위한 최대 경쟁자는 이와세와 후지카와로 압축된다. 그것은 이 선수들의 소속팀 전력을 감안하면 더욱 크게 와 닿는 부분이다. 이미 구위와 안정성에 있어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임창용으로서는 지난해와는 달리 시즌 초반부터 세이브를 쓸어 담아야 타이틀 경쟁에 있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올해 야쿠르트의 팀 전력이 안정돼 있기에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덧붙여 임창용 본인 역시 의욕이 대단하기에 일본진출 4년만에 세이브왕 타이틀 획득은 결코 먼나라 이야기만은 아닐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신입생 60% 미만’ 자율고 워크아웃 신청

    지난해 신입생 대량 미달 사태를 빚었던 자율형 사립고에 워크아웃 제도가 도입된다. 워크아웃 중인 자율고에는 정부가 학교운영 정상화를 위한 경비를 지원한다. 또 서울을 제외한 평준화 지역에서는 자율고 학교장에게 학생 선발권이 주어진다. 다만 서울은 현재의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 유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자율고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자율고는 지정된 뒤 5년 단위로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5년 전이라도 신입생 충원율이 60% 미만으로 떨어져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학교법인이 교과부 산하에 설치될 가칭 ‘학교운영정상화 심의위원회’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 워크아웃 대상이 되면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등 최소 경비가 지원된다. 워크아웃이 결정된 다음 해에도 학생 충원율이 60% 미만이면 해당 법인은 지정 취소를 신청할 수 있고, 심의위는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야구] KBO “무조건 10개구단으로”

    운명의 날이 밝았다. 11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선 한국 프로야구 새 역사를 결정짓는 회의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9·10구단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10일 “9구단과 10구단 창단 승인 동의를 일괄적으로 받아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9구단 체제로는 리그 운영에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KBO의 의중은 무조건 팀 수를 짝수로 맞추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변수와 걸림돌이 많다. 이사회의 핵심 쟁점들을 짚어 보자. ●공고한 진입장벽 사실 9구단 창단도 확신할 순 없다. 롯데를 뺀 7개 구단이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 속사정은 온도 차가 있다. KBO의 한 관계자는 “찬성이라고 해도 적극적인 찬성이 아니다. 이익이 손상되는 부분이 생기면 언제든 돌아설 수 있다.”고 했다. 프로야구의 속성은 소수의 독과점이다. 신규 가입자를 받아들이는 데 인색하게 마련이다. 롯데 장병수 대표는 “투자계획, 2군 훈련장 및 1군 구장 정비, 가입금 등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겠다. 기준에 안 맞으면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가입금은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다. 2008년 KT도 가입금 규모 때문에 프로야구 참여를 포기했다. 현재 찬성 입장인 구단들도 구체적인 돈 얘기에 부닥치면 언제든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10구단 창단 가능성은 9·10구단은 따로 떼서 얘기하기 힘들다. 9구단이 연착륙하려면 10구단 창단도 필수다. 1개 구단만 늘어나게 되면 하루 1개 팀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 기존 8개 구단 체제와 마찬가지로 하루 4경기밖에 못 치른다. 이러면 일정상 문제가 생기는 데다 신생구단 창단의 효과도 발생하지 않는다. KBO는 “무조건 10구단까지 만든다. 9구단만으로는 리그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10구단 창단에 대해선 사장들 사이 의견이 엇갈린다. 9구단과 달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아직 대세다. 두산 김진 사장은 “10구단은 의무사항이 아니다. 10구단은 리그의 질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가 적극적인 유치작업을 했던 9구단과 달리 10구단은 연고지 문제도 아직 여의치 않다. 현재 KBO는 수원, 성남, 용인, 부천 등 수도권 도시를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이상일 사무총장은 “관심을 보이는 지자체가 있다. 창단에만 합의하면 연고지 문제는 얼마든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선수수급은 어떻게 9·10구단이 한꺼번에 생기면 60명 안팎의 선수단을 꾸리기가 쉽지 않다. 양적 확보도 문제지만 질적 확보가 더 문제다. 야구규약엔 신생구단 창단에 2년 동안 신인 선수 2명 우선지명권 부여, 각 구단 보호선수 20명 외 1명 지원, 2년 동안 외국인 선수 3명 등록-2명 출전, 2년 동안 1군 엔트리 등록인원 1명 증원 등을 지원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1군 구성도 쉽지 않다. 다시 8개 구단의 양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생각대로 일이 진행될지는 역시 알 수 없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수원, 육교 설치 억제하기로

    경기 수원시가 육교나 지하보도 등의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시내 주요 도로 위에 설치된 육교의 상당수가 이용률이 극히 저조해 도시미관만 해칠 뿐 기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최근 시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31개 육교를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간당 이용자가 30명도 되지 않는 육교가 7개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당수동 대명고교 앞 당수육교의 경우 시간당 이용자가 18명에 불과했고 화서동 정천정문육교 19명, 권선동 권선지하차도 사거리 동그라미육교 22명 등이다. 반면 매산동 수원역 앞 육교의 경우 시간당 이용자가 무려 1920명에 달했고 권선동 남부소방서 앞 효정육교도 798명이 이용, 제구실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시간당 이용자가 100명을 넘는 육교는 이들 2개 육교를 포함, 고작 7개에 그쳤고 이들 육교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육교의 평균 이용자는 65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육교 이용률이 낮은 것은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택지개발이나 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인가 조건으로 육교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육교나 지하보도 등의 설치를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으며 부득이한 경우 사전에 타당성 조사, 설계의 경제성 검토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설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육교는 교통사고 예방이나 학생들의 안전통학, 차량 흐름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설치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육교 설치는 타당성 조사없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철저한 사전검증과 분석을 통해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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