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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인권에 침묵하지 않아… 中과의 소통으로 대북 압박 나서야”

    “北 인권에 침묵하지 않아… 中과의 소통으로 대북 압박 나서야”

    -통일부 장관 취임 1년을 맞은 소회는. “새 정부 첫 통일부 장관으로서 방향을 잡는 게 쉽지 않았다. 특히 남북 관계에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1년간 성과를 말하자니 불편하다. 다만 북한 인권 등 국민들이 수긍하는 대북정책 방향을 잡았다는 자평을 한다. 지난 정부의 업적은 이어 가되 지향할 가치는 분명히 하고 잘못된 것은 고치는 작업이 있었다. 북한 인권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다는 점,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취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접근을 통한 변화여야지 아부를 통한 변화는 안 된다. 북한의 도발 속에 과거 정부의 남북 합의들을 모두 폐기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나왔지만 이를 설득하고 9·19 군사합의를 유지했다. 그러나 북한이 (앞으로 더) 명백히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할 경우 우리가 (더이상) 합의를 유지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분명하다.” -남북 관계가 찬바람 일색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 코로나19 발발에 대해 즉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우리가 인도 협력에 소홀했던 부분은 없었다. 그러나 북한이 잘못된 행동으로 나오는데도 아부한다고 할 정도로 눈감는 건 잘못됐다. 과거 북한과의 정상회담 당시 뒷돈을 줘서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았고, 최근엔 야당 대표가 방북을 위해 다른 기업을 통해 뒷돈을 준 부분이 문제가 돼 조사받고 있다. 아부를 통해서는 북한을 절대 변화시킬 수 없고, 더 잘못된 길로 들일 수 있다.” -한미 정상이 워싱턴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북한을 향한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추구’를 언급했다. 통일부의 역할은. “우리가 아무리 대화 준비를 하더라도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북한이 태도를 바꿔 대화에 나온다면 좋은 결실을 맺도록 통일부가 담대한 구상을 이행하기 위해 세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 없으니 확실한 확장억제를 통해 핵무기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는 생각으로 북한이 대화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담대한 구상은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군사정치적인 이슈도 논의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중국도 북한이 느끼는 안보 위협에 대해 배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왔다.” -워싱턴 선언에서 강화된 한미의 확장억제 내용도 남북대화 테이블에 오를 수 있나. “북한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미 한미는 북한을 침략할 의도가 없고 연합훈련이 방어훈련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평화협정을 이야기했지만 (구속력 없는) 종잇장에 불과하다. 나는 합의 내용을 보장하는 여러 장치까지 포함되는 평화 체제라는 말을 쓰고 싶다.” -현재 북한과의 물밑 교섭이나 소통 채널이 있나. “없다. 중국 역시 시진핑 3기 체제 정비가 최근에 완료돼 아직 중국을 통한 간접 소통도 없었다. 앞으로 중국과의 소통을 통해 북한을 압박할 필요도 있다.”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통일부의 역할은. “냉전 시절 동구권 반체제 인사들은 ‘국민들과 사회 내부에서 평화를 만들지 못하는 나라는 다른 나라와도 평화를 만들지 못한다’고 했다. 진보 인사들은 평화를 앞세우며 군사훈련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가 선제적으로 군사훈련을 포기한다 해도 북한이 내부적으로 평화롭지 못하다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런 북한과 대한민국, 주변국과의 평화로운 관계는 있을 수 없다. 도덕적인 의무 이외에도 현실적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선 북한이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북한의 빗장을 열기 위해 북한 주민들에게 USB 등을 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주민들의 알 권리 존중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남북관계발전법 위헌 심판 소송에서도 정부는 ‘(대북 전단 발송자의) 처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다고 지금 같은 남북 긴장 상황에서 ‘당장 막 날리라’는 것은 아니다. 심각한 긴장 상황에서 대북 전단은 북한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다.” -개성공단 무단 가동에 대한 법적 대응 수순은. “원고를 누구로 할지, 피해를 어떻게 추산할지 (개성공단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 공단 폐쇄를 전제로 현재까지의 피해액만 청구할 순 있으나 남한이 개성공단을 포기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럽다. 어느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소송할지 따져 봐야겠지만 국내 소송을 우선 검토 중이다.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해 중국과 합작한다거나 중국 측의 협력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데, 이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위반이다. (사실이 맞다면) 외교적 통로를 통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의 식량 사정은 어떻게 평가하나. “북한은 연간 80만t 정도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봄 가뭄과 코로나19, 가을 홍수로 사정이 좋진 않은 것 같다. 다만 최근 10년 새 최악은 아니고 상중하 가운데 하 수준으로 본다. 개성을 중심으로 전역에서 아사자들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구조적 문제라기보다 식량 배급 정책을 바꾸면서 일시적으로 어려움이 더 커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아사자가 발생하거나 고난의 행군 시기처럼 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걸로 본다.”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당장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 같다. “워싱턴 선언 이후 북한이 아직 잠잠한 편이다. 내부적으로 계산을 하고 있을 텐데 당장은 국제사회에 큰 변화의 계기가 없으므로 (시기를) 고려하고 있지 않을까. 짐작하기엔 이르나 우리가 계속 (상황을) 보고 있으니 (핵실험 임박 등 상황) 변화가 있다면 그보다 약간 앞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은 딸 김주애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는. “김정은이 아직 마흔이 채 안 됐고 김주애가 10살 정도라 후계를 논하기엔 이르다. 구체적인 자녀들의 상황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첫째 아들은 아직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남성 중심 사회인 북한에서 여성을 후계자로 지명할지 의문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대북 심리전을 지시해 논란이 됐다. “북한의 간첩행위에 대해 잘 대응하라는 취지다. 북한의 실상을 알리라는 의미다. 북한 인권 실상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북한의 경제사회 상황도 공개할 계획이다. 예컨대 민주노총의 (대북) 접촉 신고나 사후 보고 등을 알려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게 대응 심리전이라고 본다.” -초안이 완성된 신통일 미래구상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과 다른가. “신통일 미래구상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큰 이정표이며, 신통일 미래구상은 더 각론적인 부분이 들어갈 수 있다.” -조만간 중국 방문 계획이 있나. “역대 통일부 장관이 중국에 초청받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 다만 주중대사 시절 만났던 사람 중에 대북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직의 인사들이 있으니 필요하면 계기를 만들어 방문할 생각이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한 만큼 대중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 왔지만 정상적인 외교채널이 먼저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프로필 ■2022.5 제42대 통일부 장관 취임 ■2022.3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2022.1~3 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2013~2015 주중국대사 ■16·17·18대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21대 서울 용산 국회의원 ■1989~1999 서울·수원지검 등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배재고, 서울대 법대(사법시험 25회)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안전한마당 개막행사’ 참석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안전한마당 개막행사’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서울안전한마당 개막행사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안전 서울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 서울안전한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국내 최대 규모 안전문화행사로 올해로 17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치유, 미래를 향한 동’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문화 축제로 치러진다. 행사에는 7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화재, 생활, 교통, 어울림 등 4개 분야 총 82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3일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4개 분야별 프로그램은 ▲화재안전 15개(위기탈출 완강기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생활안전 34개(온 가족이 함께 배우는 심폐소생술, 다중밀집현장 탈출 등) ▲교통안전 13개(항공승무원 안전체험교실, 지하철 VR 대피체험 등) ▲어울림 20개(팝드론 체험, 소방인생네컷, 반려동물과 함께 위기탈출 등) 등이다.김 의장은 “과유불급, 통상 지나침은 모자람보다 못하다고 하지만 단 하나 예외가 시민 안전”이라며, “도시 노후화와 기후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얼마 전 서울시 ‘안전총괄실’을 ‘재난안전관리실’로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켰다”라며 “늘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덕분에’ 견딘 코로나 40개월… 아프면 쉴 권리, 계속 지켜주세요

    ‘덕분에’ 견딘 코로나 40개월… 아프면 쉴 권리, 계속 지켜주세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 여전히 환자는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이제 두려운 질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병이 됐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에 대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위험은 끝나지 않았지만 확진자 발생 감소, 의료대응역량 향상, 높은 면역 수준을 고려해 이제는 국제적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 단계로 전환할 준비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가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5일간 격리 권고’로 바뀐다. 법적 격리 의무는 없지만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5일간은 집에서 쉬라는 의미다. 고시개정 등 행정절차가 빨리 마무리되면 이달 내에 격리 의무 해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격리 의무 해제 전에 이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급하게 추진하면서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누구는 쉬고 누구는 아파도 일하는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네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비롯한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네의원이더라도) 특히 외래 투석실처럼 고위험 환자가 내원하는 의원은 마스크를 써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위기단계가 내려가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을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만 운영된다. 병상은 한시 지정병상을 최소화하고 상시병상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국 후 3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종료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선제검사 의무는 ‘필요시 시행’으로 완화한다. 다만 입원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선제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입원·치료비, 치료제, 예방접종,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매일 발표하는 확진자 통계는 앞으로 주 단위로 발표된다. 위기단계가 하향되면 중대본은 해체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심의 재난위기 총괄 체계로 전환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의 신·변종 감염병(Disease X)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도 내놨다. 신종 감염병 유행 100일이나 200일 이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일주일 내에 동원 가능한 중환자 치료 가능 상시병상 3500개를 확보해 하루 확진자가 100만명 이상 대규모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한다. 비대면 진료도 서둘러 제도화해야 한다.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면 비대면 진료는 법적 근거를 잃어 불법이 된다. 현재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기로 했다.
  • 내달 1일 격리·동네의원 마스크 해제…일상 어떻게 달라질까

    내달 1일 격리·동네의원 마스크 해제…일상 어떻게 달라질까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간 지속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다. 여전히 환자는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이제 두려운 질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질병이 됐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에 대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위험은 끝나지 않았지만 확진자 발생 감소, 의료대응역량 향상, 높은 면역 수준을 고려해 이제는 국제적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 단계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격리의무 사라지고 ‘5일 격리 권고’로, 취약 노동자 보호 시급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가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사라지고, ‘5일간 격리 권고’로 바뀐다. 법적 격리의무는 없지만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5일간은 집에서 쉬라는 의미다. 고시개정 등 행정절차가 빨리 마무리되면 이달 내에 격리의무 해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 지 청장은 “강제 격리는 없어지지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의료기관 등에서의 격리조치는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격리의무가 해제되면 소규모 사업장 종사자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격리의무 해제 전에 이 부분을 충분히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급하게 추진하면서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누구는 쉬고, 누구는 아파도 일하는 양극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장·학교별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동네의원·약국 마스크 해제…전문가 “고위험 환자 있는 의원에서는 써주셔야” 동네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을 비롯한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네의원이더라도) 특히 외래 투석실처럼 고위험 환자가 내원하는 의원은 마스크를 써주셔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선 대부분의 의료기관 내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위기단계가 내려가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을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만 운영된다. 병상은 한시 지정병상을 최소화하고 상시병상 중심으로 운영한다. 입국 후 3일차 유전자 증폭(PCR)검사도 종료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선제검사 의무는 ‘필요 시 시행’으로 완화한다. 다만 입원 환자와 보호자(간병인) 선제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입원·치료비, 치료제, 예방접종,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등의 지원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확진자 발표 주 단위로, 치료·생활 지원 유지 매일 발표하는 확진자 통계는 앞으로 주 단위로 발표된다. 위기단계가 하향되면 중대본은 해체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중심의 재난위기 총괄 체계로 전환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의 신·변종 감염병(Disease X)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도 내놨다. 신종 감염병 유행 100일이나 200일 이내에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1주일 내에 동원 가능한 중환자 치료 가능 상시병상 3500개를 확보해 대규모 유행에 안정적으로 대비한다. 지 청장은 “하루 확진자 100만명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의료 역량과 방역 역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하루 최대 62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비대면 진료도 서둘러 제도화해야 한다.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면 비대면 진료는 법적 근거를 잃어 불법이 된다. 현재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일단 정부는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기로 했다.
  • 국민통합위 ‘자살예측모형’ 개발 제안… 자살 관련 통합 데이터 필요 강조

    국민통합위 ‘자살예측모형’ 개발 제안… 자살 관련 통합 데이터 필요 강조

    특위, “한국은 자살을 개인 문제에 초점 맞추는 경향”“사회·경제 요인 포함해 포괄적·중장기적 예방책 수립해야”자살 관련 데이터 통합화·정보 수집 범위 확대 등 촉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1일 자살 관련 기관 데이터 통합·연계를 통한 ‘자살 예측 모형’ 개발을 제안했다.통합위 산하 ‘자살 위기극복 특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살에 대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자살예측모형’을 만들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자살 예방정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자살 예측 모형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경우 자살을 대할 때 주로 개인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자살 방식 등 특정 상황에 주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특위는 송파 세모녀 사건 및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자 자살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실업과 빈곤, 근무 환경, 생활 여건 등 사회·경제적 요인을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효과적인 중장기 예방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또 “자살 요인과 동향을 보다 근본적·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유관 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국가 자살통합데이터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학생 자살 통계, 자살 감시 동향 체계 등 자살 관련 주요 정보를 관리하는 기관 간의 연계 체계 활성화와 각 분야의 데이터 매칭 절차 간소화로 자살데이터 관련 심층 분석 및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 특위는 ‘자살예측모형’의 초석이 될 국가 자살통합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자살 관련 다양한 데이터의 통합화 ▲선제적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자살 위험군 대상 정보 수집 범위 확대 ▲데이터 수집·연계에 장애가 되는 법·제도적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지아 특위 위원장은 “과학적 근거 중심의 ‘자살예측모형’ 개발은 앞으로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등의 기술과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이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빠른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정보기술(IT)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자살 예방 측면에서는 잘 활용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특위 활동을 통해 자살에 이르는 고통스러운 과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위가 인간 존엄과 공동체 복원, 국민 행복이라는 보다 깊고 넓은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토] ‘사실상 엔데믹’…축제 즐기는 외국인학생

    [포토] ‘사실상 엔데믹’…축제 즐기는 외국인학생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3 외국인학생 축제에서 학생들이 패션쇼를 하고 있다. 3년 4개월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정부가 사실상 ‘엔데믹’을 선언했다.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확진자의 격리와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완화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6월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유행과 해외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다. 최근 4주간의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국가들도 연이어 비상사태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해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일부 방역 완화 조치를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별 자체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다만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의 경우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또한 의원, 약국에서는 전면 권고로 전환하나, 환자들이 밀집해있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은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선제검사 의무도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 접촉 등 필요 시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한다. 대면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입소자 취식을 허용한다. 검역의 경우 입국 후 3일차에 권고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종료한다. 이 같은 방역 조치들의 조기 완화는 격리 권고 전환을 위한 고시 개정 등 행정 절차가 빠르게 완료될 경우, 위기단계 ‘경계’ 하향 이전 시행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의료대응체계와 치료비 등 정부 지원은 국민 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당초 로드맵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선별진료소 운영, 원스톱 진료기관 운영, 치료제와 치료비, 예방접종비 무료 지원, 생활지원·유급휴가비 지원 등은 유지한다. 중대본 역시 해체하고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체계로 전환한다. 코로나19 통계는 주 단위로 발표한다. 정부는 향후 유행 급증에 대비해 올해까지 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를 도입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여름철 유행 규모를 상회하는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응 방안도 검토해 나간다. 대응 방안으로는 실내 마스크 한시 의무 전환,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및 대면면회 제한,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추가 접종, 임시선별검사소 재설치, 입국 전 검사 등 검역 강화 등이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은 벗어났으나 방역당국을 비롯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예방·피해자 신속지원…부산시, 전담팀 운영

    전세사기 예방·피해자 신속지원…부산시, 전담팀 운영

    부산시가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젠서피해지원 전담팀을 신설했다. 시는 건축주택국 산하 실무자 5명으로 전세피해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전담팀은 피해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임차인 보호 지원, 전세사기 실태조사와 단속강화, 피해자 심리 상담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안 통과와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또 구·군과 협력해 민간전문가와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피해 실태조사와 법률서비스 지원, 피해자에 대한 긴급주거와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신설된 전세피해지원 전담팀을 통해 피해자 지원정책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부산도시공사 1층에 ‘부산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상담과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센터에는 변호사와 법무사가 상주하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운영 중이다 .
  • 배현진 “빈곤 포르노”→장경태 “무식”→배현진 “정치 앵벌이”

    배현진 “빈곤 포르노”→장경태 “무식”→배현진 “정치 앵벌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인 장경태 의원이 ‘김남국 60억원 코인 보유’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배 의원이 “빈곤 포르노”를 운운하자, 장 의원은 “무식하다”고 강하게 받아쳤다. 배 의원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일 라면을 먹고 찢어진 운동화를 신는다’는 김남국 의원,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오리지널 흙수저’라는 장경태 의원, ‘거지갑’ 별칭이 붙은 박주민 의원이 ‘가난 마케팅’을 했다는 일부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코인 투기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5억 3378만원(2023년 3월 31일 국회공보 기준)이었다. 여기에 코인 보유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그는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여만개(당시 시가 60억원)어치 보유했던 사실이 확인돼 논란에 휩싸였다. ‘흙수저’를 자처한 초선 장경태 의원의 재산은 7억 233만원(2022년 말 기준)이었다. 2020년 총선 당시 그는 아버지 재산과 합쳐 총 2억 8100만원이고 그 중 자신의 재산은 1000만원에 불과하다고 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실이라면 국회 입성 2년여 만에 재산이 70배 불어난 셈이다. ‘거지갑’으로 불리는 박주민 의원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5억 2631만원(2023년 3월 31일 국회공보 기준)이었다. 배 의원은 이를 두고 “‘빈곤 포르노’의 표상이 무엇인지 정치권에서 몸소 보여주고 싶었던 거냐”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국민의 상실감을 후벼파는 정치판의 몹쓸 위선이다. 기사 읽다가 쓴웃음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난은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난”이라며 “저는 IMF 위기를 정통으로 맞은 세대로 회사에 입사해서도 한참을 학자금 대출 등과 씨름해야 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 극복 과정을 정치 마케팅을 위해 팔지 않는다”고 쏘아 붙였다. 그러자 ‘코인 투기’ 의혹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적극 옹호하고 있는 장경태 의원은 “무식한 배현진 의원, 빈곤 포르노가 뭔지도 모르냐”며 배 의원을 즉각 저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집을 찾은 일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고 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던 장 의원은은 “(제가) 김건희 여사가 본인이 가난하다고 했느냐. 아동의 가난과 질병을 이용해서 지적당한 것”이라며 빈곤 포르노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빈곤 포르노 잘 모르면 보좌진이 써준 거라고 답변하려나. 당에서도 가짜보수 색출한다던데, 이준석 전 대표도 방송출연 권장하지 않았나. 배 의원이 토론에 나오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자신의 재산이 7억원 이상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시골 부모님의 집과 통장(3억 3000만원), 후원회 계좌 등(1억원)은 빼고 계산하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의 “무식하다”는 비난에 배 의원은 “장 의원이 무식을 뽐내며 막말했던데”라고 응수했다. 배 의원은 10일 “가난하지 않은 자들이 매체에 나와 가난을 거짓으로 팔면서 정치적, 금전적 후원 등을 유도하면 빈곤 포르노 맞다”고 했다. 배 의원은 ‘빈곤 포르노’의 사전적 정의를 공유하며 “신문방송학 전공자인 내가 더 쉽게 설명해야 하느냐. 장 의원 이해 수준에 맞게 처음부터 ‘정치 앵벌이’라고 써 드릴 걸 그랬다. 반성하고 자중하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코인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당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10일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 투자금 출처, 실제 보유했던 가상자산의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이 일고 당내에서도 비판여론이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없었고,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으로 이뤄져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도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이어져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보다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코인 논란’ 김남국 “외부 전문가 포함 철저한 진상조사 해달라”

    ‘코인 논란’ 김남국 “외부 전문가 포함 철저한 진상조사 해달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0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가상자산 투자금 출처, 실제 보유했던 가상자산의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자 선제 대응에 나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없었고,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으로 이뤄져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도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이어져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보다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에도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자세히 소명했지만,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아울러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에도 충실하게 근거자료 일체를 모두 제출했다”며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해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 78년전 나치독일 꺾은 러, 우크라 침공 중 전승절 ‘옛소련 잔치’

    78년전 나치독일 꺾은 러, 우크라 침공 중 전승절 ‘옛소련 잔치’

    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를 9일 개최한다. 78년 전 오늘 나치 독일에 공식 항복 서명을 받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를 명분으로 침략 전쟁을 벌인 후 맞는 두 번째 전승절이다.전승절 행사를 앞두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거리에는 붉은 깃발과 상징물이 설치됐다.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선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열병식 마무리 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2일 밤 크렘린궁 상공 드론 폭발 사건 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5일 정례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전승절 열병식 준비를 논의했고 러시아는 추가 공격에 대비해 방공망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붉은광장 일대에서 드론 사용을 금지하고, 위성항법장치(GPS) 신호의 전파 방해를 시작했다. 드론 공격이 잇따른 러시아 서부와 크림반도 등 10여개 지역의 열병식은 아예 취소했다. 대규모 거리 행진인 ‘불멸의 연대’는 축소 또는 취소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대규모 거리 행진 취소는 주최 측이 내린 결정”이라면서도 “테러 지원국”을 상대할 때는 예방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러시아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외신 기자 취재도 불허했으며, 대신 모스크바 곳곳에 설치한 100여개의 대형 스크린으로 열병식 행사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 행사에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과 함께 참석한다. 붉은광장 스탠드에서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및 아르메니아 총리와 함께 행사를 지켜본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오후 늦게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다만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참석은 아직 알 수 없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영토 분쟁으로 2020년 전쟁을 벌이다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는데, 최근 다시 분쟁 지역에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립국으로 CIS 준회원국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전승절 연설 때 ‘특별군사작전’ 책임을 미국과 서방에 돌리고 정당성을 주장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10여분 간의 붉은광장 연설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의 최신 무기들이 정기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봤다”며 “러시아는 (서방의) 공세에 대한 선제 대응을 했다. 이는 불가피하고 시의적절하며 유일하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모든 것이 신나치와의 충돌을 가리켰다. 미국과 하위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우익 조직과의 (충돌은) 불가피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이번 전승절에서 푸틴 대통령이 어떤 내용의 연설을 내놓을지 주목된다.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러시아가 아닌 유럽과 같은 5월8일로 바꾸고, 러시아가 전승절로 기리는 5월9일은 ‘유럽 통합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국은 원래 5월 8일 항복문서를 받았지만 스탈린은 소련군이 참가하지 않은 서명은 무효라고 주장하며 베를린에서 모스크바 시간으로 9일 0시 43분 항복서명을 따로 받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베르호우나 라다’(의회)에 1939~1945년 2차 세계대전 추모 및 승리의 날을 5월8일로 제안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대부분 나라들이 나치에 대한 승리의 위대함을 기리는 것은 5월8일이다. (나치) 독일의 무조건적인 항복이 발효된 것은 1945년 5월8일이었다. 그 날은 세계가 그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이념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 민족, 동맹국, 전체 자유 세계의 역사”라면서 “오늘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에도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신 5월9일은 ‘유럽 통합의 날’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늘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면서 “내일부터 매년 5월9일 우리는 (과거) 나치즘을 파괴했고 (앞으로) 러시즘(ruscism·러시아 파시즘)를 물리칠 모든 유럽인들의 역사적인 통합을 기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80년 전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악에 맞서 싸우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때와 마찬가지로 항상 악에 굴복하지 않는 자유 유럽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모든 자유 유럽인들과 함께, 우리는 5월9일을 유럽의 날로 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완전한 독립 의지를 드러낸 또 하나의 선언으로 풀이된다.
  • ‘尹정부 1년’ 달라진 공정위… ‘시장경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尹정부 1년’ 달라진 공정위… ‘시장경제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을 내세우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1년 동안 재정부터 부동산까지 경제정책의 기조와 방향이 대거 바뀌었지만 그중에서도 경쟁당국의 혁신은 크게 주목받는 지점 중 하나다. 현 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벌 저격수’로 대변되던 이전 문재인 정부의 공정위에서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공정위의 자존심이자 최대 지향점인 ‘중립성’을 강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위를 법무부·법제처와 함께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기관’으로 규정한 이후 ‘기업 저승사자’에서 경쟁 저해 요인을 도려내며 시대흐름에 맞춰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공정한 심판’으로의 변화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정위가 본격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9월 ‘원칙주의자’로 평가받는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취임한 뒤부터다. 한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합리적인 대기업집단 제도 운용’,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시장의 혁신경쟁 촉진’, ‘공정한 거래 기반 강화’, ‘조사·사건 처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 제고’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시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기업을 개혁 또는 척결 대상으로 보는 대신 시장경제를 이끄는 주체로 인정하고, 공정 경쟁 질서를 해치는 지배력 남용·담합·불공정 거래 등의 위법행위에 메스를 가하는 심판이 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는 반재벌 사회를 위한 최종 공격 수단으로 공정위를 활용하는 듯했던 이전 정부와 가장 구별되는 지점이자 기업이 ‘경쟁정책의 정상화’란 기대감을 갖고 공정위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게 한 동력이 됐다. 이후 공정위가 쇄신 대상으로 삼은 것은 ‘낡은 규제’였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대기업 총수의 친족 범위 조정’을 적극 추진해 이행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해 각종 자료 제출과 공시 의무를 지는 친족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좁힌 것이다. 기업은 ‘대가족 시대’에 만들어진 법 규정 때문에 ‘핵가족 시대’가 된 현대에 와서는 알지도 못하는 친족의 지정자료 제출을 빠뜨려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공포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대착오적인 규제였음에도 이의제기조차 못 한 채 숨죽이고 있던 재계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란 안도가 나온 이유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부당한 지원 행위의 안전지대 기준을 ‘지원 금액 1억원 미만’에서 ‘해당 연도 자금거래 총액 30억원 미만’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부당 지원 행위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상가격과 지원성 거래 규모가 파악되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 ‘지원 금액’에서 객관적이고 예측하기 쉬운 ‘거래 총액’으로 고쳐 기업 스스로 부당한 지원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정위 조사 대상에 오른 기업이 가장 힘든 부분이라 호소하는 ‘불확실성’을 걷어 내 주려는 차원이다. 공정위의 기업 족쇄 풀기 작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 발표된 대기업집단 공시제도 개선 방안에는 ‘대규모 내부거래 공시 대상 기준 금액 50억원→100억원 상향 및 5억원 미만 거래 공시 대상 제외’, ‘공시의무 위반 과태료 감경 기간 3일→30일 연장 및 감경 비율 최대 75%까지 확대’, ‘경미한 공시의무 위반 시 과태료 대신 경고로 대체’ 등이 담겼다. 지난 3월에는 기업이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와 관련해 ‘부당한 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물량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는 예외 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의 심사지침을 행정예고했다. 공정위는 “조사가 강압적이다”라는 인식을 지우기 위해 조사를 받는 기업의 절차적 권리도 강화했다. 현장 조사에 나설 때 조사 공문에 법 위반 혐의를 더욱 구체화해 명시하고, 조사와 무관한 자료가 제출되면 조사를 받은 측에서 해당 자료에 대해 반환·폐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피조사인이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늘려 방어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로 인해 과거 공정위 제재를 받은 기업이 응당 불복, 행정소송을 이어 가던 ‘관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많다. 공정위가 구시대적 규제를 완화하고 조사 대상인 기업의 절차적 권리를 폭넓게 인정한다고 제재 수위가 낮아진 건 아니다. 위법 행위에 대한 법리 적용은 더 엄정해졌다. 디지털 전환과 같은 시장환경의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불공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도 새롭게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총파업에 나선 화물연대본부가 부당한 공동행위 등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세 차례 막아서자 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회사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는 257억원의 과징금을, 모바일 게임사가 경쟁 앱 마켓에 게임을 출시할 수 없게 막은 구글에는 42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효성이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3년간의 조사를 벌이고도 심의 절차를 종료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위법한 듯 보이나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심의를 중단해 버린 것이다. 이 사례는 공정위 조사가 끝난 기업은 무조건 제재받는다는 통념을 깨뜨린 것으로 공정위의 조사와 심의 기능이 독립적으로 잘 작동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으로 평가받았다. 공정위 전원회의 위원들이 ‘제재’라는 목표를 향해서만 진격하는 게 아니라 사안을 객관적으로 보고 원칙과 중립을 잘 지키고 있다는 의미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전체 특별조정교부금 41억 85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전체 특별조정교부금 41억 85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8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구립 경로당 지원 및 증·개축, 평생학습관·미래교육센터 조성,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총 7개 사업에 필요한 41억 85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관내 46개 구립 경로당 노후 물품 등 지원사업’, ‘구립 경로당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경로당 지원을 위한 예산 13억 3700만원 ▲‘신월 거점형 평생학습관 조성’, ‘넓은들 양천 미래교육센터 조성’ 등 시민 대상 학습·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 11억 8800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생활밀착형 시설개선사업을 위한 예산 16억 6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이 교부되면 관내 46개소 구립 경로당에 내구연한이 지났거나는 고장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 전자제품과 가구 교체가 가능해짐에 따라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근거리에서 시민 누구나 다양한 학습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 조성과 주민 안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노후 하수관 정비 등 시설개선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생활밀착형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에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 또는 재해 등의 사유로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금액으로 서울시장이 심사를 통해 교부한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시 자체 개발 중인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중간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시 자체 개발 중인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중간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3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서울시가 올해 수방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범 운영하는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에 대한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은 서울시가 최근 기상이변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폭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시스템으로, 기상청 강우 예보자료, 하수관로 및 맨홀 설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침수가 예측되는 지역에 침수 예·경보 발령 및 신속한 주민대피 등을 실시하기 위해 개발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시연된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의 내용으로는 ① 노면 침수심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침수지역 모니터링 ② 기상정보를 활용한 지역별 3시간 후 예측 강우량 산정 ③ 하수도 시설 및 지역을 고려한 침수 위험지역 실시간 예측 ④ 내수위 유지를 위한 빗물 저류시설 최적 운영 의사결정 지원 ⑤ 도시하천 홍수위 및 범람 위험 예측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연에 따른 가동현황과 향후 적용방안에 대해 점검한 뒤,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은 최근 국지적·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강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풍수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시되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 올려 추후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신속하고 정확한 침수예측으로 서울시민의 재산과 생명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침수예측 정보시스템’은 서울시가 사업비 11억 8000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용역을 추진해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수방 기간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 꿈을 해킹하는 ‘인셉션’처럼 ‘생각 읽는’ 인공지능 나왔다

    꿈을 해킹하는 ‘인셉션’처럼 ‘생각 읽는’ 인공지능 나왔다

    영화 ‘인셉션’에는 타인의 꿈을 해킹하는 기술과 사람들이 등장한다. 아직은 SF처럼 타인의 머릿속을 해킹하는 기술은 없지만 관련 기술들은 계속 연구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어떤 문장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바로 글로 옮겨 주는 인공지능 ‘시맨틱 디코더’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5월 2일자에 실렸다.연구팀은 의식은 있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지 마비로 인해 말하거나 글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기술을 ‘신경 보정술’이라고 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전에 사용했던 것처럼 눈동자 움직임으로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상 키보드나 마우스를 원하는 글자로 이동시켜 타이핑하는 ‘포인트 앤드 클릭 타이핑’ 기술도 신경 보정술의 하나이다. 문제는 이런 기술들 대부분이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표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런데 시맨틱 디코더는 사용자가 이야기를 듣고 말을 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문장으로 바꿔 화면에 띄워 주는 기술이다. 게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문장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생각 중 사용자가 상대에게 알리고 싶은 문장만 골라 화면에 띄울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시맨틱 디코더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Bard)를 만드는 데 활용된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했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인공지능 언어 모델의 일종으로 문장 속 단어들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 기술이다. 셀프 어텐션이란 수학적 기법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들의 관계를 파악해 미묘한 뉘앙스까지 감지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 기술은 기존의 신경 보정술들과 달리 대상자의 뇌에 탐침이나 송수신용 칩을 이식하는 수술도 필요 없다. 연구팀은 20~30대 건강한 성인 남녀 7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에게 16시간 동안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들려주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의 움직임을 측정했다. 특정 구절이나 단어의 의미와 관련한 뇌 움직임을 매핑하도록 인공지능을 훈련했다. 이를 통해 시맨틱 디코더가 새로운 이야기의 의미를 포착하는 순간 뇌의 움직임을 분석해 정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 내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맨틱 디코더가 언어 처리 뇌 영역과 해당 네트워크 활동으로부터 연속적인 언어를 추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4개의 짧은 무성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면서 시맨틱 디코더를 작동시켜 정확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시맨틱 디코더는 실험 대상자들이 비디오를 보면서 떠올린 생각들을 그대로 문장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요약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잠재적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후스 교수(인공지능)는 이에 관해 “이번 기술이 나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기술이 초기 단계인 만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정책을 만들고 해당 장치의 용도를 규제하는 등 선제 대응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허복 경북도의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대표발의

    허복 경북도의원,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허복 의원(구미)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달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도내 주요 기반시설의 연한이 도래됨에 따라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본래 기능을 발휘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 대응 마련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 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라 선제적인 관리·점검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며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체계가 사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선제적인 유지관리 체계로 바꿔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5년마다 기반시설의 유지관리 및 성능개선 관리계획 수립, 기반시설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될 때 도내 기반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반시설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체부,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 키운다

    문체부,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 키운다

    정부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기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메타버스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쇼룸과 패션쇼 개최 등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패션테크’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K-디자인 비전 선포식’을 열고 ‘문화매력 강화’, ‘사회문제 해결’, ‘예술과 산업·기술 융합’, ‘K-컬처 확산’의 4가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지자체 현장에서 공공시설물뿐만 아니라 공적 공간에도 공공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공공디자인 선도도시’를 지정해 도시 전체에 통합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건축 분야에서는 ‘K-건축문화위원회’를 통해 자신만의 건축 철학으로 오랜 시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온 건축가를 발굴하고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1979년 설립 이래 한국인 수상자가 없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프리츠커상 수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민 안전, 인구 고령화, 환경, 지역 소멸 등 당면한 도전과 스마트기술, 라이프스타일 등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공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 디자인과 예술,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업계의 성장을 돕는다. 중견작가뿐만 아니라 신진작가, 장애예술인 등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이 산업과 접목하도록 ‘아트콜라보’ 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패션테크’도 지원해 패션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간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기획이나 패션 경향 예측 등 디자이너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K-디자인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한 세계화 전략도 제시했다.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의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오프라인 매장 운영, 패션쇼 개최 지원을 확대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세계 무대에 소개한다. 아시아 패션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수주회 참가, 비즈니스 지원을 더해 K-패션의 무대를 넓힌다. 이밖에 K-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혁신적인 미래를 집약한 국립디자인박물관을 2026년 세종시에 개관한다. 문체부는 이번 선포식 이후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담은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건축물 탄소중립을 위한 조례’ 상임위 통과

    이병도 서울시의원, ‘건축물 탄소중립을 위한 조례’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표발의 한 ‘서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탄소중립을 조례정의에 명시해 조례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도 탄소중립정책을 포함시켜 기본방향을 정립했다. 공공건축물에 대해 탄소중립을 의무화할 수 있는 방안을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탄소중립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이 기후변화의 골든타임이며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의 43%를 줄여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치까지 분석하고 있다” 라고 국제적 대응방안을 설명하며 기후변화가 재난으로 되지 않기 위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간영역까지 녹색건축물을 도입하는 데에는 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우선 공공건축물에 적용하도록 해 향후 점진적 확대를 규정했다. 공공부분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조례 개정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재난대응차원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었으며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탄소중립을 구체화했다. 조례안은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3일 예정인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5월 중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 [공직자의 창] 2024년 예산, 약자 복지와 국가의 본질적 기능에 중점 투자/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공직자의 창] 2024년 예산, 약자 복지와 국가의 본질적 기능에 중점 투자/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이 지난 3월 28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제 내년도 나라살림을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건전재정을 견지하면서도 국방·법치와 같은 국가의 본질 기능 수행, 미래 성장 기반과 고용 창출 역량 제고, 약자 복지 강화 등 정부가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한 투자를 천명했다. 사실 역대 정부는 국민 모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지재정 확대와 제도 정비에 노력해 왔다. 특히 복지 분야 지출은 2017년 130조원에서 올해 226조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예산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창신동 모자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사건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내년 예산은 기존 복지제도를 더욱 두텁게 하면서도 한부모 가족, 고립 은둔 청년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따라 발생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직업훈련을 제공해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달성하고자 한다. 한편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보다는 수혜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복지를 강화하고 복지 전달체계도 효율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에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재정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법치 등 전통적 기능 수행뿐만 아니라 마약, 전세 사기, 스토킹, 북한의 핵 위협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새로운 위협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또 치열해지는 국제적 경쟁과 협력 환경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통해 국익을 관철한다는 구상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마약 수사 인력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장비 등을 도입하고 전세사기, 스토킹, 보이스피싱, 디지털 성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예방·대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 등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 2월에 결정된 국가보훈부 승격에 맞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급여 인상, 의료서비스 대상 질병 확대 등 일류보훈 실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더불어 인도·태평양 지역 전략(IPEF), 인도적 지원 확대 등 외교 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 간 연계를 높이는 방향으로 외교·경제 안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재정건전화는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건전재정은 무조건 지출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목적과 사용처가 불투명한 보조금 등 불요불급한 지출은 철저히 감축하면서도 재정이 해야 할 일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함께 잘사는 공동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할 것이다.
  • 2분기 더 힘들 ‘삼성 반도체’… R&D 투자로 반전 노린다

    1분기 4조 5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가 연구개발(R&D)에 웨이퍼 투입을 늘리는 등 하반기 업황 반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DS부문을 비롯해 회사 전체의 적자 전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더 공격적인 R&D 투자로 연내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지난달 26일 내부 경영 현황 설명회에서 “올해는 개발에서 웨이퍼 투입을 증가시켜 미래 제품 경쟁력에서 더 앞서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 사장은 “D램과 낸드는 월 최대 수량 판매를 달성했지만 가격이 너무 떨어졌다”면서 “급격한 실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다운턴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402억원을 기록했다. 그간 회사 실적을 견인해 온 DS부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조 58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경 사장은 “경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격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적자를 피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줄일 수는 있다. 그 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는 남은 7, 8개월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북한이 한국과 미국이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우방국에서 내놓는 비판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여론전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일제히 중국, 러시아 등에서 워싱턴 선언을 깎아내린 기사를 부각하고 “국제사회는 역도의 행각과정에 조작발표된 ‘워싱톤선언’과 ‘공동성명’이 몰아올 부정적 후과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화통신, 차이나데일리,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지에서 한국의 친미 외교정책을 지적하거나 미국 핵우산(확장억제)을 비판한 부분을 상당한 분량으로 할애해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욱더 통제불능의 상태에로 몰아넣고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하며,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워싱턴선언은) 명백히 불안정을 조성하는 성격을 띠고있으며 지역안전과 전 지구적 안정에 심각한 부정적 후과를 끼칠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깎아내리는 보도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다. 전날엔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기사가 보도되자,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핵·미사일 위협을 통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 북한”이라고 맞대응하기도 했다.김여정 “결정적 행동” 핵 선제타격 위협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군사 도발을 암시하는 “보다 결정적인 행동”을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안전환경에 상응한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했다. 북한이 ‘결정적인 행동’인 도발에 나서더라도 그 책임은 한미에 있다는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핵공격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김 부부장은 “좌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늙은이의 망언”이라고 막말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빈껍데기 선언을 배려받고 감지덕지하는 못난 인간”이라고 비하했다. 또 김 부부장은 “(핵전쟁) 억제력의 제2의 임무에 더욱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신했다”며 적국의 핵공격 조짐시 ‘핵선제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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