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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안보까지 확실하게…은평구, 2025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역 안보까지 확실하게…은평구, 2025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4일 2025년 통합방위태세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주요 훈련 시 구청 군경합동상황실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고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동선 추적을 지원하는 등 유관기관과 단계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주민 참여형 안보 훈련과 군·경찰과의 긴밀한 협력도 강화해 왔다. 이런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태세를 향상시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구는 예비군 훈련 지원과 군경 합동상황실의 환경 개선 추진, 여성예비군 육성 등으로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합동상황실 간 정보 공유 체계도 개선했다. 이어 분기별 통합방위협의회와 동 방위협의회로 통합방위 주요 현안과 구정 협조 사항을 공유해 지역 방위 태세를 확립했다. 구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지속해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늘려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은평구의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공공기관 19곳,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본격 추진 협약

    경기도일자리재단-공공기관 19곳,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본격 추진 협약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과 전국 단위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19곳이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재단은 지난달 5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약 5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통합지원센터와 1차 약정을 체결했고,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협약을 확대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에게 실무 중심 경험을 제공해 직무 이해도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재단은 공공기관 직무 중심의 ‘공공특화 일경험 모델’을 운영해 행정, 정책 지원, 사업 기획 등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참여기관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의료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도자재단 등 총 19곳이다. 구리도시공사, 구리문화재단, 이천문화재단, 천안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포천관광문화재단, 포천도시공사, 포천시청소년재단도 함께한다. 재단은 직무 매칭부터 사전 교육, 현장 배치,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현장 중심 실무 경험과 함께 ‘꿈날개’, ‘잡아바’ 등 재단 취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이력서 클리닉, 면접 코칭, 채용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까지 참여기관을 확대해 전국 단위 공공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공특화 일경험 모델을 통해 청년이 공공 분야 진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중기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140억 확보

    아산시, 중기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140억 확보

    충남 아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추진하며, 2027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9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정부 핵심 사업이다. 아산시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확산 △인공지능 기반 구축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아산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동두천 제조기업 경쟁력↑…노후 설비 개선 최대 3000만원 지원

    경과원, 동두천 제조기업 경쟁력↑…노후 설비 개선 최대 3000만원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동두천시와 함께 ‘2026년 중소기업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두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으로, 서류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공정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총 사업비의 3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노후 생산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생산설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전문가 진단을 통한 파손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 제시 등으로 단순 설비 교체를 넘어 생산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경기 북부 유일의 동두천시 지원사업으로,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0건의 공정 개선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성진 박사·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삼성 호암상’

    오성진 박사·소프라노 조수미 등 6명 ‘삼성 호암상’

    호암재단은 혁신적인 업적을 쌓은 ‘2026 삼성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6명으로 각각 상장,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열린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는 오성진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가 선정됐다. 수학자인 오 교수는 우주 블랙홀 내부에서 나타나는 불안정성을 수학의 비선형 쌍곡 편미분방정식으로 규명해 난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화학·생명과학부문 과학상은 낮은 에너지의 안전한 가시광선만으로도 복잡한 유기 분자의 결합 반응을 유도하는 ‘유기합성 방법론’을 개발한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에게 돌아갔다. 자외선에 의존하던 기존 광화학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화학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공학상 수상자는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다. 김 명예교수는 휴대전화·기지국의 송신기 설계에 널리 활용되는 고효율·고선형·고출력 무선주파수 전력증폭기를 개발했다. 의학상을 받은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는 인간 난자의 감수분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염색체 분리 오류의 원리를 규명해 불임 관련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술상은 조수미 소프라노에게 돌아갔다. 40년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등 세계 무대에서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성악의 위상을 높였다. 사회봉사상은 치과 의사로서 전남 소록도에서 30여년 동안 한센인을 진료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받았다.
  • 연천의 넓은 땅, 파주의 인프라, 포천의 가능성… 특구 유치전 불붙었다

    연천의 넓은 땅, 파주의 인프라, 포천의 가능성… 특구 유치전 불붙었다

    정부가 2026~2027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을 앞두고 후보지 선정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가 연천·파주·포천을 도내 전략적 후보지로 선정한 가운데 각 단체장들은 “특구가 접경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넓은 개발 가능 부지를 동시에 갖춘 지역으로 관광과 바이오산업을 함께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며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개발 여력이 큰 지역이라 국가 차원의 균형 발전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천이 최종 특구로 지정될 경우 체류형 관광과 농생명 산업을 중심으로 접경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서울-원산을 잇는 경원선의 거점으로서 향후 남북 교류와 물류를 연결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는 이미 산업단지와 도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특구 지정 이후 가장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산읍, 파주읍, 월롱면 일대 산업벨트는 수도권과 인접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임진각과 판문점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와 현재 추진 중인 임진강 국가정원 등과 연계해 관광 기능을 결합하면 국가 경제와 접경지역 발전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광과 농업 자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산업 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하고 스마트 농업과 농식품 가공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와 소득을 동시에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과 넓은 농업 기반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생산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또 “평화와 공존의 상징인 한탄강을 기반으로 연천·철원과 연계한 광역형 상생 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특구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접경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장기 비전”이라고 기대했다.
  • 파주·연천·포천 ‘평화경제특구’ 윤곽 … 접경지 대격변 기회 왔다

    파주·연천·포천 ‘평화경제특구’ 윤곽 … 접경지 대격변 기회 왔다

    파주, 첨단산업·관광·국제교류 결합산단·교통망 갖춰져 기업 유치 유리연천, 한탄강 등 체류형 관광 육성바이오 산업 육성·물류 기능 강화포천은 ‘삼각 평화 관광벨트’ 추진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구조 계획 정부가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4곳 안팎의 평화경제특별구역을 단계적으로 지정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경기도가 최근 파주시·연천군·포천시 등 3곳을 전략적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도는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4월부터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도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9월쯤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인천과 경기, 강원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 1~2곳, 내년 말 1~2곳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최종 지정 여부는 관계 부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특구로 지정될 경우 도로와 산업단지, 관광시설 등 기반 시설 구축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가 동시에 이루어지면 접경지역의 산업 구조와 인구 흐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 전략적 후보지 선정으로 파주, 연천, 포천의 구체적 개발 구상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투기 우려 등으로 정확한 개발 지역과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평화경제특구가 해방 이후 80년 넘게 이어진 접경지역 규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구는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관광, 물류, 농업, 국제교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개발 모델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각 지역의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구 지정 시 법인세 감면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비 지원 협의가 가능해져 지역 경제 체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철 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평화경제특구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접경지역 산업 구조를 바꾸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이 특구 지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략적 후보지로 선정된 세 지역의 대략적 위치와 개발 구상을 소개한다. 세 지역 가운데 가장 구체적으로 개발 구상이 제시된 곳은 파주시다. 시는 문산읍과 파주읍, 월롱면 일대 기존 산단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집적하고, 관광과 국제교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경제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개발 지역으로는 문산읍과 파주읍 일대 산단이 꼽힌다. 이 지역은 이미 산단 기반과 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특구 지정 이후 기업 유치와 사업 추진 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파주시는 이곳에 인공지능(AI), 바이오, 스마트 물류, 반도체 소재 등 첨단산업을 단계적으로 유치해 수도권 북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비교적 넓은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기업 유치의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다른 축은 평화관광과 국제교류 기능이다. 시는 임진각과 판문점 일대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관광,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남북 교류가 재개될 경우 상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장소라는 점에서 국제행사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향후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운정신도시와 문산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이 결합한 생활권을 형성해 산단과 관광지 간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존 산업 기반과 교통망을 활용하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특구 지정 이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가장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경원축을 기반으로 한 첨단 바이오 산업과 철도 물류 시스템, 평화관광 모델을 결합해 서울과 원산,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접경지역 핵심 배후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원산을 연결하는 경원선을 활용해 향후 남북 교류와 물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구 사업은 크게 두 개의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 거점은 중면 삼곶리 일원에 조성 중인 DMZ 세계평화정원 관광지구로, 향후 남북생태연구소와 평화경제전시관 등을 집적해 평화와 교류를 상징하는 관광·회의 복합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 권역과 연계한 생태 탐방과 장기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글로벌 생태·평화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거점은 통현리 일원 ‘연천 BIX 그린바이오 산업·물류 지구’다. 이곳은 기존 산단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와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고 철도와 연계한 물류 기능을 강화해 수도권과 접경지역을 연결하는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화경제특구는 단순한 개발사업을 넘어 북방 경제와 남북 교류 확대에 대비한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며 “준비된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종 특구 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관광과 농업을 결합한 생산형 경제 모델을 중심으로 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 관광 개발이 아니라 지역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시는 관인면 일대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시설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 관광 자원으로 꼽히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일대에는 관광객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한탄강 관광 자원을 활용한 레저 활동과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또 다른 핵심 축은 스마트농업 산업이다. 시는 관인면 일대에 스마트팜과 농식품 가공시설, 물류시설을 조성해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농업 중심 지역이 단순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과 유통까지 확대해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특구를 계기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특구 지정 이후 약 2~3년이 지나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와 관광객 증가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 효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평화경제특구 지정 여부는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접경지역의 미래 성장 경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금천, 데이터센터 건립에 ‘3대 안전 대책’ 추진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한 주민들의 건축허가 취소 및 공사 중지 요청에 대해 주민 안전과 행정의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 차원의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해당 건축허가가 관련 법령 및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자파, 소음 등 주거 환경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건축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자체 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살펴본다. 또 구청 관계자, 주민이 선정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한다. 점검단은 현장 안전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무단 시공이나 안전 법령 위반 등 시공상의 위법 행위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주민 요청과 시행사와 합의를 전제로 주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업의 재검토를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등 주민 생활과 밀착된 환경 요인에 대해 시행사가 제출한 기존 자료의 객관성을 재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을 통해 주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공사 전 과정에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 ‘안갯속’ 서울 서부선, 민자·재정사업 투트랙 추진

    ‘안갯속’ 서울 서부선, 민자·재정사업 투트랙 추진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규 사업자 재선정을 준비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때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며 사업 기간을 2년 정도 단축한 위례신사선과 비슷한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부선 역 후보지인 남가좌동 명지대 정문 앞에서 “현장에 와보니 서부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한다”며 “서부선을 시작으로 시민 일상을 편리하게 연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철도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 소외지역의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지난해 두산건설 주관으로 출자자를 모집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사업 추진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자 시는 두산건설컨소시엄에 올해 3월 말까지 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관련 법에 따라 10일 이상의 의견 청취와 90일의 제소 기간이 지난 후인 7월 중순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 신규 사업자 선정 재공고에서는 물가 변동률을 고려해 사업비를 2조 2500억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1조 5200억원 규모였다. 한편 시는 기획예산처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에 맞춰 난곡선 예타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성 평가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낮추고 사회·지역적 가치를 더 고려한다는 개편 방안을 토대로 난곡선 사업 추진 논리를 보완해 연내 예타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강북횡단선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처 내년에 예타 재신청을 추진한다.
  • 부산, 조선업 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 지원

    부산시가 지역 조선 산업 생태계를 방위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계 기업의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시는 산업통상부의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공모에 울산, 경남, 전남과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지자체는 국비 250억원과 시·도비 245억원을 투입해 중소 조선사와 조선기자재업체의 MRO 역량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목표는 국내 중소 조선사와 조선기자재업체의 MRO 사업 전환을 지원해 이들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MRO 전용 야드 시설 임차, 미국 함정 정비 자격 인증(MSRA·ABR) 획득 지원, 한·미 공급망 공동 협력 기술 지원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200개 세부 지원을 실시한다. 또 조선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 2000명 양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유발 1099억원, 부가가치 유발 327억원, 고용 유발 321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정훈 “군공항 이전·무안공항 정상화 서둘러야”

    신정훈 “군공항 이전·무안공항 정상화 서둘러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는 1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본격화와 무안공항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광주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서남권 항공교통 체계를 재편하며, 호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균형발전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18년간 얽혀 있던 군공항 이전 문제를 실질적 이행 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행정 절차가 본격화되면 지역사회 공감대가 확대되고 군공항 이전에 따른 효과도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장기간 정상 운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 관광업계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호남권 항공교통 편익도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무안공항 재개항과 정상 운영을 위한 책임 있고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후보는 무안공항 정상화 이전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광주공항-인천공항 국내선 취항’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무안공항 KTX 개통 시기에 맞춰 국내선과 국제선을 정상화하고, 무안을 신남방 물류 허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는 로봇·AI·자율주행·첨단모빌리티 기업이 집적된 미래 산업 캠퍼스와 문화·관광·휴양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후보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김영록 후보와 관련해 “선거는 미래에 대한 계약이고 분명한 견적서가 있어야 한다”며 “8년 도정의 결과는 엄중히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무안공항과 KTX 연결에 대해서는 “지역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항 정상화와 연계를 함께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왕사남’ 이준혁-아나운서 박선영, 경제총조사 홍보모델 발탁

    ‘왕사남’ 이준혁-아나운서 박선영, 경제총조사 홍보모델 발탁

    국가데이터처는 1일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모델로 배우 이준혁과 아나운서 박선영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시작하는 경제총조사가 지방선거와 북중미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 시기와 겹치는 만큼,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이들을 홍모모델로 선정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경제총조사는 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국내 사업체의 산업별 규모·고용·생산·비용 등을 조사해 산업 및 지역별 경제구조를 파악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경제총조사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기술 도입으로 변화한 산업 구조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경제총조사는 6월 1~30일 온라인 조사를 먼저 진행한다.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본조사가 이뤄진다.
  • 김형석 전 차관 “용산을 글로벌 명품도시로”

    김형석 전 차관 “용산을 글로벌 명품도시로”

    6·3 지방선거 서울 용산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김형석(61) 전 통일부 차관이 “용산 발전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을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행정가가 필요하다”며 “3자 경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선정된 뒤 보수 세력의 대통합을 이뤄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20여년 동안 삶의 터전으로 함께해온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철도 지하화 등 굵직한 현안이 집중된 곳”이라며 “중앙부처 차관과 총선 경험이 있는 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용산을 사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비전 ‘용산의 꿈: 글로벌 명품도시’에 ▲도시 인프라 구축 및 교통망 확충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용산 ▲글로벌 도시 용산 ▲용산전자상가의 대전환 등을 담았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 순천고,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통일부 대변인,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
  • 서울시, 서부선 두산컨소 우선협상 취소…신규사업자 재공고

    서울시, 서부선 두산컨소 우선협상 취소…신규사업자 재공고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규 사업자 재선정을 준비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때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며 사업 기간을 2년 정도 단축한 위례신사선과 비슷한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부선 역 후보지인 남가좌동 명지대 정문 앞에서 “현장에 와보니 서부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한다”며 “서부선을 시작으로 시민 일상을 편리하게 연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철도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 소외지역의 시민 불편을 덜어드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을 잇는 도시철도 사업이다. 2024년 12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지난해 두산건설 주관으로 출자자를 모집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사업 추진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자 시는 두산건설컨소시엄에 올해 3월 말까지 출자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 관련 법에 따라 10일 이상의 의견 청취와 90일의 제소 기간이 지난 후인 7월 중순 취소 처분이 확정된다. 신규 사업자 선정 재공고에서는 물가 변동률을 고려해 사업비를 2조 2500억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1조 5200억원 규모였다. 또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재정사업 전환에 필요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병행한다. 한편 시는 기획예산처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에 맞춰 난곡선 예타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성 평가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낮추고 사회·지역적 가치를 더 고려한다는 개편 방안을 토대로 난곡선 사업 추진 논리를 보완해 연내 예타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강북횡단선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처 내년에 예타 재신청을 추진한다.
  • 국방부, 무안서 ‘광주 군공항 이전’ 첫 공식 주민설명회

    국방부, 무안서 ‘광주 군공항 이전’ 첫 공식 주민설명회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1일 무안군민과의 첫 공식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 궤도에 올랐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전남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마련된 첫 번째 자리다. 현장에는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국방부가 주관하고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국방부는 ▲이전사업의 세부 절차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등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국방부와 광주시, 전남도 관계자들이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인 소음 피해 방지 대책,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군공항 이전사업 실행력 담보를 위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추진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 필요 ▲지역 발전을 위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 개최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한 의사결정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경수 군공항건설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전사업을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군공항이전특별법의 절차에 따라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이전후보지 및 이전부지 선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제주 재래닭 ‘구엄닭’과 교래마을… 대한민국 대표 미식 콘텐츠 되다

    제주 재래닭 ‘구엄닭’과 교래마을… 대한민국 대표 미식 콘텐츠 되다

    제주의 토종닭과 닭요리가 정부가 추진하는 ‘K-미식’ 대표 콘텐츠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서 닭요리 부문 최종 사업 대상지로 제주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음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제주 재래닭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사업 거점은 제주 토종닭 유통특구인 제주시 조천읍 교래마을이다. 교래마을은 삼다수숲길과 교래곶자왈 등 자연 관광 자원을 갖추고 있는 데다 닭요리 식당이 밀집해 있어 기존 식사 중심 방문을 체험·체류형 미식 관광으로 확장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주에서 자라는 재래닭 ‘구엄닭’은 2025년 7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국내 고유 품종으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육향이 특징이다. 구엄닭은 생육기간이 10개월 가까이 되고, 산란 주기도 하루인 산란계와는 달리 3일에 한번씩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구엄닭 요리 식사를 중심으로 삼다수숲길 트레킹과 체험 프로그램, 유정란·가공품 구매 등을 결합한 ‘제주형 미식 관광 테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래닭의 식재료적 가치를 관광 체험과 소비로 연결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에는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미식 관광 상품 기획과 개발에 착수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토종닭 유통 특구인 교래마을을 중심으로 제주 청정 자연과 현대적인 미식 트렌드를 결합해 세계적인 미식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정부의 ‘K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제주 미식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기청산식물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선정…“3년 연속 쾌거”

    포항 기청산식물원, 꼭 가봐야 할 식물원 선정…“3년 연속 쾌거”

    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이 3년 연속 꼭 가봐야 할 수목원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시는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이 산림청이 발표한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청산식물원이 보유한 희귀 식물 자원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청산식물원은 산림청 등록 수목원 6호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이자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이다. 울릉도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희귀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연구하며 전시와 교육, 복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과 생물다양성 관리기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국내 식물 보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태조경형 수목원’인 기청산식물원은 인공적인 조경 중심이 아닌 자연 생태를 그대로 살려 관람객들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숲속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2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통해 수십억 년의 식물의 진화 과정과 생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산림복지바우처를 활용한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와 전문 식물 해설사가 진행하는 수준별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삼우 기청산식물원 원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지난 50여 년간 모든 구성원들이 식물 보전과 교육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음주운전 논란 직원 승진’ 최경식 남원시장 검찰 송치

    ‘음주운전 논란 직원 승진’ 최경식 남원시장 검찰 송치

    경찰이 인사 비리 의혹을 받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 시장과 전 부시장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남원시 정기 인사 당시 음주 측정 거부로 수사를 받던 6급 공무원 A씨가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에 선정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2024년 5월 고속도로 갓길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그해 7월 정기 인사에서 5급(사무관)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특혜 논란이 일자 시는 뒤늦게 승진 인사를 철회했다.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해 6월과 11월 남원시청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최 시장 등을 소환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천안시, 중기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140억 확보

    천안시, 중기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140억 확보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해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 ‘AX(AI 전환) 실증산단 구축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시는 두 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중부권 제조 AI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AI 솔루션 실증 △AI 인프라 고도화 △AI 인력 양성 등이다. 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분야 90개 제조 기업에 지능형 생산 최적화 솔루션을 보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생산 유발 효과 1271억 원, 고용 창출 508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기존 AX 실증산단 사업과 이번 사업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AI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랑,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수주 및 설명회 성료

    글로랑,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수주 및 설명회 성료

    – 전국 100개 도서관·400회 교육 운영 AX 교육기업 ㈜글로랑(대표 황태일)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이야기 있는 코딩’ 사업을 수주하고, 전국 참여 도서관 대상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서를 기반으로 AI와 코딩을 연계한 창작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100개관을 선정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400회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 ▲사고 확장 ▲AI 활용 ▲코딩 구현 ▲결과물 표현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학습 구조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디지털 표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랑은 공공 교육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교육 품질을 표준화하고, 사서와 AI 리터러시 강사가 협력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설명회는 본 사업에 선정된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절차, 교육 프로그램 구성,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안내가 이뤄졌다. 글로랑은 생성형 AI와 블록코딩을 활용한 창작 중심 교육과 디지털 역량 기반 맞춤형 수업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공공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 ‘디지털새싹’ 등 다양한 공공 교육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운영 역량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태일 글로랑 대표는 “이번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수주는 글로랑이 독서를 기반으로 AI와 코딩을 연계한 창작형 교육 모델의 우수성과 공공 교육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독서–사고 확장–AI 활용–코딩 구현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이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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