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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희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참석

    김태희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의 건 ▲차기 회의 개최 지역 및 일정 선정 ▲농어업재해보험 보장 강화 및 국비 지원 확대 건의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다. 앞서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부합하도록 농어업재해보험의 보장 범위를 실효성 있게 강화하고 국비 지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농어업재해보험은 재원의 상당 부분을 공공재원이 부담하는 정책보험으로, 위험 분산과 소득 안정, 빈곤 예방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보험이다. 이에 보장 범위를 현실화하고 제도 전반을 사회보험 관점에서 재설계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깊이·다시·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적응 관점에서 정책과 제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제도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라며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를 ‘지구촌의 문제’를 넘어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지방의회 차원에서 무엇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의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기후위기 적응 차원의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가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쿠팡의 오만함, 손해배상 적어서”…집단소송제 꺼낸 與오기형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쿠팡이 오만한 이유는 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적은 돈으로 상황을 무마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진정어린 사과보다는 해명으로 대응해왔고, 청문회에서 보여준 기만적인 태도는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인증과 불매 움직임까지 일어났다. 정치권에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겨냥한 집단소송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선봉에 오기형(재선·서울 도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섰다. 오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집단소송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구상한 집단소송제는 미국식으로 대표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공통의 이해관계를 가진 다수의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다. 즉 판결이 확정되면 법원에 ‘제외 신고’를 한 피해자가 아니라면 소송의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는 미국식 집단소송제도가 증권 분야에 적용돼 왔다. 이번 집단소송제는 이를 전 분야로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은 집단소송제 도입을 주도했으나 재계의 반대에 막혀 끝내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 의원은 이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집단소송제 도입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오 의원은 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사회적 문제 제기가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당 내에서도 공감대는 이미 상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후 책임을 강화해서 사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 중인 그는 배임죄 폐지에도 힘쓰고 있다.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고 민사상 배상 방식으로 대체하는 게 골자다. 오 의원은 “완전 폐지는 한계가 있다”며 “합리적인 대체 입법안을 준비하는 중인데 기업들도 적극적인 제안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대체 입법안은 법무부 중심으로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3월 발표할 방침이다. 동시에 피해자가 실질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도 함께 논의 중이다. 배임죄가 폐지되면 민사 소송에서 당사자가 직접 증거를 수집·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법상 회사 내부에 있는 증거를 소송 당사자가 확보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소송 당사자가 상대방의 증거를 강제로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가 하나의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 의원은 국내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엔 자사주 소각 의무를 어길 시 이사 개인에게 5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경제적 제재’ 방안도 담겼다. 오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에게 ‘특정주주·경영진이 그 권한을 악용해 회사의 이익을 사유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그는 상법 개정 후속 작업으로 기관투자가의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 강화도 예고했다. 오 의원은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법무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비공개로 진행한 당정 협의 후 “스튜어드십 코드를 어떤 식으로 보완할 게 있는지 2026년에 점검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가 더 적극적인 주주 역할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1966년생으로 전남 화순 출신인 오 의원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상해사무소 수석대표로 활동하며 현지에 진출하는 대기업들의 자문을 맡기도 했다. 당시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의 중국 현지 합작사 설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선봉에 서게 된 배경에도 이러한 기업 법무 경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직접 상법 개정을 추진할 만한 전문가로 오 의원을 꼽았다는 전언이다. 그는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간사를 맡아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21대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상임위원회를 한 번도 옮기지 않으며 4년간 정무위원회에 몸을 담았다. 국회 입성 첫 해부터 6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는 방증이다. 당내에선 공부하는 정치인으로도 통한다. 이 같은 부지런함 때문에 이념과 정파성을 뛰어넘어 명확한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일죽시장에 이어 중기부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일죽시장에 이어 중기부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

    경기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이 ‘2026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 동안 최대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이 투입된다. 공모 선정으로 안성맞춤시장은 시장특화-테마요소 강화, 상품경쟁력 제고, 청년창업 적극 유치, 상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세영 상인회장은 “지난해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을 바탕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도약을 통해 안성맞춤시장의 매력을 살려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출발점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이 문화관광형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안성맞춤시장이 선정되면서 문화도시 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화성시, 2026년 행복택시 운영 마을 22곳 추가…154개→176개

    화성시, 2026년 행복택시 운영 마을 22곳 추가…154개→176개

    화성특례시는 3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복택시를 기존 154개 마을에서 17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택시를 대중교통 이용 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읍면동 여건에 따라 ‘노선형’과 ‘호출형’으로 운행된다. 노선형은 마을과 읍면 중심지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노선을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고, 호출형은 이용자가 필요 시 호출하면 읍면 중심지 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곳은 총 22개 마을이다. 우정읍(11개), 남양읍(2개), 송산면(1개), 팔탄면(1개), 장안면(6개), 봉담읍(1개) 등이다.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은 ▲버스 등이 운행되지 않는 마을 ▲버스 운행 시간 간격이 2시간 이상인 마을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에서 가장 인접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이고 버스가 5회 이하 운행하는 곳이다. 화성시는 다음 달 중 행복택시 운송 사업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신규 마을에 대해서도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택시 총량제로 인해 택시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동부, ‘셀프 출강’ 전 중노위원장 과태료 통보

    노동부, ‘셀프 출강’ 전 중노위원장 과태료 통보

    김태기 전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재임 시절 대안적 분쟁해결모델(ADR) 사업을 통해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논란에 관해 고용노동부가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 노동부는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중노위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과태료 처분 여부와 금액은 법원에서 결정된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1월 취임한 후 ADR 사업을 추진했다. ADR은 노동 사건을 심판이나 소송이 아닌 화해·조정·중재 등으로 당사자 간 자율적 해결을 유도하는 제도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ADR 교육 사업을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위탁했고, 스스로 강사로 출강해 39회에 걸쳐 1770만원을 받았다. 노동부는 이런 행위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을 강사로 선정해 사례금을 지급한 노동교육원 업무 담당자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를 통보했다. 교육 사업 위탁 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도 드러났다. ADR 교육 용역계약 과정에서 제안서 평가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연구용역 8건 중 6건의 연구자를 김 전 위원장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중노위는 충분한 추진계획 없이 1000만원이 넘는 4건의 정책연구용역을 하고, 연구용역의 객관적인 추정가격을 산정하지 않고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노위가 2023∼2025년 매년 ADR 업무 활성화 등을 위해 미국·영국·호주 등 해외 출장을 나가는 과정에서 위원장과 직원 숙박비 등 186만원 예산이 과다 지출되기도 했다. 노동부는 중노위에 대해서는 ADR 관련 연구용역 과정에서 부적절한 업무수행을 했다며 ‘기관경고’ 조치했다. 또한 감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중노위에 시정 및 개선할 것을 통보했다.
  • 금천구, 올해 스마트경로당 5곳 새로 만든다

    금천구, 올해 스마트경로당 5곳 새로 만든다

    서울 금천구는 올해 스마트경로당 5곳을 새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천형 스마트경로당은 그동안 조성된 15곳에서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구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에서 영보경로당, 복지경로당, 철쭉경로당, 정훈경로당, 구룡경로당 등 5곳이 선정됐다. 모두 100㎡ 이상의 구립경로당이다. 스마트경로당으로 바뀌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건강체크를 할 수 있게 된다. 혈압·맥박·체성분 등을 측정하며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설치한다. 관내 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0플러스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경로당에서 태블릿·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치매예방·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 등 전문 기관의 추가 상담·연계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금천형 스마트경로당에서는 보건소나 보건지소와 연계한 ‘건강데이(DAY)’를 운영했다. 보건 전문가가 경로당을 직접 찾아 혈압·혈당·체성분을 측정하고 기기 사용 교육이나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동시에 진행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에선 어르신들이 단순히 식사만 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 장비로 건강도 체크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실 수 있도록 금천형 스마트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아틀라스, 글로벌 매체 ‘CES 최고의 로봇’ 선정

    현대차 아틀라스, 글로벌 매체 ‘CES 최고의 로봇’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CES 2026에서 글로벌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씨넷(CNET)으로부터 ‘CES 2026’ 최고의 로봇으로 선정됐다. CNET은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자 CES 공식 파트너로서 총 22개 부문별 CES 최고상을 선정한다.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고 그룹의 AI 로보틱스 비전을 잘 구현했다고 분석했다. CNET은 “아틀라스는 CES 2026에서 확인한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면서 “시제품은 자연스러운 보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양산형에 가까운 제품 버전은 현대차그룹 제조 공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아틀라스 양산형 모델은 대부분의 관절이 완전히 회전하고 사람과 유사한 크기의 손에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향을 인식한다.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에 투입되고 2030년부터 부품 조립으로 작업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팀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CNET 그룹과 보스턴 본사 동료들, 그리고 CES 2026에서 새로운 로봇을 선보일 수 있도록 훌륭한 무대를 마련해 준 현대차그룹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완도군,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기술 개발 사업’ 본격화

    완도군, ‘한미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기술 개발 사업’ 본격화

    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시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은 해양수산부와 미국 에너지부(ARPA-E)가 ‘25년부터 ‘29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조류 외해 대량 양식 및 블루카본·바이오매스 활용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실증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기반을 마련하고 양식 기술의 첨단화·자동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총괄하며, 국내외 29개 기관, 12개 대학, 5개 연구소, 12개 기업 등 300여 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연구단은 수심 35m 이상 외해를 대상으로 수온, 영양염 등의 분석과 어업 활동 보호구역과 환경·항만·군사 구역 등을 고려해 해조류 외해 대량 시험 양식지로 완도군 청산면 남동 측 해역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넓은 외해 면적과 안정적인 해황, 풍부한 양식 기술 등을 갖춰 최적의 사업대상지로 평가받았다. 완도군은 지난 6일 서울스퀘어에서 사업 용역을 맡은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연구단과 해조류 외해 양식 테스트 베드(Test Bed) 구축 및 운영, 기술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단은 앞으로 외해 양식 구조물 설계·구축 등 시험 사업 운영과 안정적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을 단계적으로 실증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로 한계에 직면한 해조류 양식이 연근해를 넘어 외해에서도 가능함을 검증하고 1차산업에서 나아가 해조류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사업으로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은 ‘탄소 크레딧’ 사업과 ‘완도형 바다 연금’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연구단은 또 해조류 바이오매스 활용 기술, 탄소 흡수량 산정 체계 구축, 블루카본 인증 기반 마련 등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이 국제 사업의 거점으로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해조류 대량 양식이 가능해지면 바이오 소재는 물론 화장품 원료와 블루카본까지 해조류산업의 다양한 활용과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지역 건설사 하도급 금액 2조 2158억 ‘역대 최대’

    울산시, 지역 건설사 하도급 금액 2조 2158억 ‘역대 최대’

    지난해 울산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금액이 역대 최대인 2조 2158억원으로 조사됐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건설공사 하도급 금액이 전년보다 7019억원(약 46%) 증가한 2조 2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민간공사 참여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시는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공기관과 삼성물산 등 14개 대형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건설 등 13개 대형 건설사 본사를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을 했다. 시는 총 90개 건설 현장을 찾아가 지역 업체의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혔고,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와 등록 기준 완화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형 건설사와 지역 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297건의 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26개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공동주택 7개 현장의 하도급 계약금액 476억원에 대해 2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업체의 참여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공동주택 등 민간 건설공사 44개 현장의 하도급 실태를 조사해 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등록기관에 행정 처분을 의뢰하는 등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 확립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건설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열어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산업종합정보망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 관악구 신원시장 ‘전통시장 육성사업’ 선정

    관악구 신원시장 ‘전통시장 육성사업’ 선정

    서울 관악구는 신원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도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문화관광형)’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원시장은 2027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등 고유한 특색을 발굴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신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문화와 수변도심관광지의 교차점’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청년문화 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문화융합형 시장’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디지털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기적으로 ‘클린데이’를 운영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차별화된 먹거리를 중심으로 로컬 브랜드를 개발하고 시장 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인근 별빛내린천 수변 인프라와 연계된 수변 관광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서림행복가득 골목형상점가도 중기부 주관 ‘시장 경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3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상권의 발전이 곧 지역 경제의 핵심인 만큼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해녀 10명 중 6명은 70대 이상… 사라질 위기 ‘해녀굿’, 제주도가 지킨다

    해녀 10명 중 6명은 70대 이상… 사라질 위기 ‘해녀굿’, 제주도가 지킨다

    제주 해녀 사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해녀 공동체의 전통 의례인 ‘제주해녀굿’마저 사라질 위기에 놓여 보전과 전승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해녀 공동체의 전통 의례인 제주해녀굿을 지키기 위해 ‘2026년 제주해녀굿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어촌계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제주 해녀는 2024년 기준 약 2600명 수준으로,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61%(1592명)를 차지한다.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공동체 유지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해녀굿 역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해녀굿은 매년 음력 1월 초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봉행돼 온 제주 고유의 전통 의례다. 해녀들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공동체 신앙 행사로, 해녀의 삶과 노동, 신앙이 결합된 대표적 해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어촌 사회 변화와 인구 구조 악화로 굿을 주관할 인력과 재정 기반이 약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봉행 자체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이에 대응해 올해부터 해녀굿 지원사업의 지방보조금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했다. 총 9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어촌계 약 33곳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촌계별 지원 금액은 예산 여건에 따라 조정된다. 선정된 어촌계는 각 공동체가 봉행하는 해녀굿의 제물 준비와 의례 운영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받는다. 도는 이를 통해 해녀굿을 단순한 행사 차원이 아닌, 공동체 문화유산으로 유지·전승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경호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해녀굿은 해녀 공동체를 결속시켜 온 핵심적인 정신 자산”이라며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도 해녀 문화의 본질이 다음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K-방산 뜨자 지자체도 뛴다… 경북·전남·충남, 차세대 방산 거점 구축 경쟁

    K-방산 뜨자 지자체도 뛴다… 경북·전남·충남, 차세대 방산 거점 구축 경쟁

    최근 K-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방산 거점 기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새해부터 구미·김천·영주 등을 방산 연합도시로 묶어 중점 육성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도는 구미에 ‘방산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현재 10곳인 특단을 2030년까지 비수도권·남부권 벨트를 중심으로 20곳까지 늘리겠다고 지난해 10월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에 선정된 구미시는 올해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12곳으로부터 총 75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천과 영주에는 각각 LIG넥스원 제2공장,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의 최첨단 방산 공장이 들어선다. LIG넥스원 김천 제2공장은 어모면 21만㎡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남면 17만㎡ 부지에 김천 1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KDI는 2031년까지 2200억 원을 투자해 영주 문수면에 방산 공장을 짓는다.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관리·감독 아래 안전성 검토를 거쳐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달 29일 전남 방산발전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우주·항공 분야 역량에 방위 분야를 결합한 ‘우주방산’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민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인 협의회는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기관, 방산기업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방산 발전 정책 자문 ▲전문가 강연·세미나·포럼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2026년도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공모 대응 등 전남의 정책을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 전남도는 또 순천시,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남대, 순천대와 전남 방산 육성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도는 육군훈련소·국방대·육군항공학교 등이 집적된 논산을 ‘K-방산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도는 1차로 2029년까지 논산 연무읍 일원 87만㎡ 부지에 1607억 원을 들여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연계 산단 추가 확보로 전체 규모를 330만㎡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K-방산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 자살 시도 12명 구한 영웅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자살 시도 12명 구한 영웅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2023년 한 달에 3명 설득해 구조“가족·환경 파악해서 이해 노력” “꼭 도와줄게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진준호 경주소방서 소방위는 2023년의 그날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한 달 사이 자살 시도 신고가 세 건이나 잇따랐던 시기였다. 다행히 세 사람 모두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첫 신고는 상담센터에서 걸려 왔다. ‘상담을 받고 간 여학생의 상태가 걱정된다’는 전화였다. 진 소방위와 팀원, 경찰은 곧바로 학생을 찾아 나섰다. 집에는 없었다. 위치 추적 끝에 도착한 곳은 한 건물 옥상이었다. 학생은 옥상 중간에 서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진 소방위가 조심스럽게 팔을 붙잡자 학생은 극도로 흥분하며 몸을 빼려 했다. “이러면 안 된다. 가족을 한 번만 더 생각해보자”는 말에도 좀처럼 진정하지 못한 채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학생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진 소방위는 옥상에서 긴 대화를 이어갔다. 두 번째 신고는 “건너편 건물 옥상에 사람이 보인다”는 다급한 전화였다. 출동하는 동안 진 소방위의 머릿속에는 불안과 다짐이 번갈아 스쳤다. ‘이번에도 구할 수 있을까’, ‘꼭 구해야 한다’, ‘지금 어떤 심정일까’. 현장에서 만난 남학생은 옥상 난간에 서 있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괴로워했다. 그 순간 진 소방위는 집에 있는 자녀들이 떠올랐다. “일단 아저씨 손부터 잡아봐라.” 그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일생을 길게 보면 학업 성적이 전부는 아니란다.”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설득 끝에 남학생은 난간에서 내려왔다. 불과 며칠 뒤 같은 건물 옥상에서 또 다른 여학생이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 학생도 진 소방위의 설득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2005년 임용 이후 진 소방위는 지금까지 심정지 환자 3명과 자살 시도자 12명의 생명을 구했다. 정부는 지난 6일 그를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진 소방위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나설 때마다 불안과 각오가 동시에 든다”며 “자살 시도 신고를 받으면 집 안에 놓인 가족사진이나 가구, 생활 흔적 같은 단서를 보며 그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지금 상황이 너무 힘들더라도 주변에는 분명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혼자 버티지 말고, 단 한 번만이라도 먼저 도와달라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67회 3·1문화상에 장경섭 교수 등 4명

    제67회 3·1문화상에 장경섭 교수 등 4명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은 제67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장경섭 서울대 석좌교수, 이경진 KAIST 석좌교수, 김성녀 동국대 석좌교수, 이상영 연세대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 교수는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족의 거시적 변동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압축적 근대성’ 이론을 창안해 한국 사회학의 학문적 성과를 국제적 담론으로 확장한 공로로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경진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스핀트로닉스 연구에 매진하며 거대 양자 스핀 펌핑 현상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물리학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한 동시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토대를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김 교수는 전통 연극의 형식과 내용을 현대적 무대 언어로 재해석했고 창극과 마당놀이를 대중화, 세계화하는 데 이바지해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공학상 수상자인 이상영 교수는 고용량 후막 전극 기반 이차전지 기술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산업적 전환을 선도했다. 3·1문화상은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창설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다.
  •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십니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십니다”

    서울 은평구는 ‘2026년도 상반기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유망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과 집중 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미래 성장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창업 거점이다.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인공지능(AI)·정보통신·바이오헬스·친환경·초격차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이미 창업한 경우에는 입주 후 한달 안에 사업자 등록상 본점 또는 지점 소재지를 센터로 옮겨야 하고, 예비창업자는 센터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2개 업체를 뽑아 각각 2인실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6개월이며, 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해 최대 3년까지 머물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월 2만원의 이용료에 사무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공받게 된다. 사업화 단계별 사업비 지원과 교육·워크숍, 관련 기관 정보 제공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센터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도 같이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은평창업지원센터를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구는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장기 표류’ 하남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가속도

    ‘장기 표류’ 하남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 가속도

    경기 하남시에 있는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선정된다. 경기북부 지역에 있는 대다수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이 겉돌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인접한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에 이목이 쏠린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는 건설사 중심의 A컨소시엄과 물류업체가 주축인 B컨소시엄 가운데 한 곳이 될 전망이다. A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공모에 단독 응모한 바 있다. 이후 유찰로 진행된 재공모에서는 8개 업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고, 이 중 B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실제 컨소시엄 구성에 나서고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30일 마감되는 공모에 B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일 사업 참여 계획서를 심사할 전문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도시계획, 재무, 건설, 법률 등 7개 분야에서 13명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이달 말까지 꾸릴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의를 거쳐 협약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한국경영평가원의 출자 타당성 검토와 하남시의회 출자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초에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될 전망이다. 내년 중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캠프 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의 9 일대 약 25만㎡ 규모의 옛 미군기지 부지에 첨단산업과 업무시설,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하남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사업이라는 특성상 인허가와 보상 절차를 비교적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고,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와 인접해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캠프 콜번 부지는 주한미군이 2007년 4월 국방부에 반환한 이후 대학 유치와 교육·연구단지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됐지만, 사업성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특히 임대주택 비율이 45~50% 이상으로 책정되면서 민간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했다. 상황이 바뀐 것은 지난해다. 이현재 하남시장의 건의로 임대주택 비율이 35% 이상으로 조정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고, 그 결과 민간 기업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제2 색깔 유도선 발굴”… 상금 1억 정책 제안받는다

    “제2 색깔 유도선 발굴”… 상금 1억 정책 제안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차선 혼동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면에 다른 색깔의 유도선을 설치하자는 현장 직원의 제안을 고속도로 900여 곳에 적용한 결과 사고율을 약 40% 낮출 수 있었다. 현재 유도선은 전국 도로로 확대 설치됐다. 정부는 국가와 기업의 혁신에 기여·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색깔 유도선’을 찾아 나선다. 지식재산처는 8일 국민의 창의적 제안을 발굴해 사업과 정책으로 연결하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아이디어’를 4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에는 지재처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이 참여한다. 총상금 7억 8000만 원 규모로, 1등 상금이 1억 원에 이른다. 우수 아이디어(1만명)는 3만 원권 지역화폐·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지재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우수 제안은 관계 부처 협업 등을 통해 창업 지원, 후속 사업화 연구·개발(R&D), 정책·제도 반영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기업·정부가 과제를 제시한 지정 공모(10개)와 주제·분야 제한이 없는 자유 공모로 진행한다. 지정 공모에는 과기부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일상을 바꾸다’와 고용부의 ‘소규모 사업장 노동안전 생활화’와 같은 산업·사회 이슈 등이 담겼다. 제안은 홈페이지(www.모두의아이디어.kr)에서 접수한다. 아이디어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1차로 100건을 선정한 뒤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4개월간 전문가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및 특허 출원 등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제안 정책은 관계 부처 공무원이 멘토로 참여해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 재건축 35곳·재개발 6곳… 송파, 도시정비 판을 바꿨다[민선8기 이 사업]

    재건축 35곳·재개발 6곳… 송파, 도시정비 판을 바꿨다[민선8기 이 사업]

    잠실5단지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도시계획위 ‘패스트트랙’ 첫 사례‘올림픽 3대장’ 신통기획 절차 진행서강석 구청장 취임 뒤 22건 성과“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적극 지원” 서울 송파구는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이 25.4%에 이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재건축과 재개발이 절실했지만 단지 규모가 크고 규제에 묶여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022년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창의·혁신·공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재건축과 재개발에 속도를 냈다.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구정의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동시에 구청 차원의 행정지원을 통해 규제에 묶인 대단지 재개발 사업에 최대한 속도를 붙였다. 그 결과 8일 현재 송파구에는 재건축 35곳, 재개발 6곳 등 총 41개 단지의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 구청장은 “과거에는 송파의 주택 정비사업이 많은 규제와 구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지체됐다”며 “재개발·재건축은 규제행정이 아니라 지원행정이라는 인식 전환으로 사업기간 단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잠실동에 있는 잠실5단지 아파트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3년 조합 설립 이후 정부 규제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됐던 이곳에 구가 정비계획안 확정부터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쳐 통합 심의까지 빠르게 추진됐다. 잠실5단지는 지난 2023년 50층에서 70층으로 최고 높이를 변경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하며 또 한 번 사업 지연이 우려됐다. 그러자 구는 3~4개월씩 소요되던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도록 일정을 단축했고,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6개월 만에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잠실5단지는 패스트트랙(시가 개입해 재건축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단축)으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동시에 구가 적극적으로 조합의 내부 갈등에 개입해 이견을 조율하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더했다. 잠실5단지는 연내 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목표로 한다. 구는 빠르면 2028년부터는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5층 30동 3930가구인 잠실5단지는 최고 70층 28동 6491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민선 8기 서강석 청장 취임 이후로만 잠실5단지 등 정비계획 수립 5건, 마천5구역·오금현대 등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4건, 대림가락 등 조합설립인가 2건, 마천4구역 등 관리처분계획인가 4건, 잠실우성4차 등 사업시행인가 6건, 문정동 136번지 준공까지 총 22건의 정비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냈다. 특히 2023년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선수기자촌(방이동), 올림픽훼밀리타운(문정동), 아시아선수촌(잠실동) 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는 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빛을 본 사례다. 세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22년 12월 구가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 요구가 반영돼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했다. 현재 신속통합기획 지역에 선정돼 재건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중 올림픽선수기자촌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공공지원으로만 설립할 수 있었던 재건축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주민 자율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처음 허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등 자율성을 확대하고, 자율주도형 추진위원회 구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잠실동에 있는 잠실우성4차 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지 5개월여 만에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이후 사업이 중단됐던 오금동에 있는 오금현대 아파트도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 정비계획 수립 재신청 1년 만인 2024년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특히 조합·시공사 간 마찰로 입주 지연 등 주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개입해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주택 정비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모든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조합공정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합장 대상 교육,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업 지연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천동 잠실진주 아파트(현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난해 시공사와의 공사비 갈등으로 준공 지연이 우려됐으나 전문가와 함께 총 6차례 중재회의를 개최한 끝에 지난해 10월 일반분양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풍납동의 미성·크로바 아파트(현 르엘 아이파크)는 민선 8기 초기에는 철거만 마친 상태였지만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됐다. 이후 구에서 적극 개입해 문화재 문제를 해소하고 공사를 재개해 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잠실5단지 통합심의 통과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구의 지원행정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공정의 자세를 가지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내 41개 단지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해양 파괴” vs “지역 발전”… 울산관광단지 골프장 조성 충돌[이슈&이슈]

    반대하는 어민·환경단체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절반 넘어바다 오염·빛 공해 유발… 사고 위험‘우선권 사전분양’ 사업자 불법 의혹찬성하는 지역단체·시행사상권 살리고 젊은 세대 불러올 기회해안 골프장 어민 피해 보고 사례 ‘0’철회 위약금 없는 ‘분양 예약’은 적법울산 북구 강동의 수려한 해안가에 추진 중인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민간 자본 7445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낙후된 지역의 구원투수’라고 반기는 반면, 반대 측은 ‘청정 바다를 죽이는 환경 재앙’이라며 맞선다. 8일 울산시와 북구에 따르면 웨일즈코브 울산관광단지는 전액 민간 자본을 들여 강동·신명동 일원 150만 6816㎡ 부지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에는 호텔, 콘도, 18홀 골프장, 노인복지시설, 레이싱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민간 사업자인 울산해양관광단지㈜는 최근 건축설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시공사 선정 및 조성계획 인가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구체화할수록 주민 간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다. ●“울산 마지막 청정 해역 사라질 위기” 강동 주민들은 지난달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찬반 양쪽으로 갈린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심지어 양측은 상대측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반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울산어선어업인연합회 등 어민 단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조성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관광단지 내 골프장 개발로 울산의 마지막 청정해역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공사 중 발생하는 흙탕물과 골프장에서 사용될 농약·비료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골프장의 조명 시설로 인한 빛 공해가 해상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사업 대상지와 맞닿은 경북 경주지역 어업인단체도 참가해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반면 강동애향회 등 10개 단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릴 절호의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빈 상가로 가득한 경제를 살리고 젊은 세대를 불러들이기 위해 관광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기회인 만큼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또 반대 측에서 주장한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현장을 제대로 살피지도 않은 채 공포만 조장하고 있다”며 외부 단체의 개입을 비판했다. 이어 “공청회도 강동지역과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경주 양남면, 울산 동구 등의 외부 단체가 선점해 주민들의 참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기자회견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회견 중에도 “강동에 살지도 않으면서 무슨 자격으로 지역 사업을 반대하느냐”, “바닷물이 한곳에 고여 있느냐, 인근 해역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등의 공방을 벌였다.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0월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인가는 물론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통과될지조차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업자가 ‘우선권 신청서’라는 이름으로 사전 분양을 하고 있다”며 불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형식은 콘도 이용권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골프장 이용 횟수 및 금액에 대한 혜택”이라며 “사실이라면 형사처벌이 불가피한 범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에 대해서도 “국내 관광단지 개발 사례 중 골프장 면적이 30%를 넘는 사례가 없었으나 웨일즈코브 관광단지는 50.9%로 절반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시행사의 우선권 신청서에는 10년 기준 기명 4억원, 무기명 6억원으로 객실 숙박과 골프 이용 혜택이 담겼다. 시행사 법인 명의 납부 계좌도 적혀 있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만 회원을 모집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관할 북구청은 지난해 11월 울산북부경찰서에 사전 우선 분양권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외부단체, 공포 조장… 분양 예약 해지” 이에 대해 울산해양관광단지 측은 “국내 52개 해안 골프장 중 어민 피해가 공식 보고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면서“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이 금지돼 있고, 골프장 내에 정화 가능한 초기 우수 저류지 5개소를 설치, 농약·비료 성분을 자연 정화해 재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 면적이 관광단지의 50%가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 7곳이나 된다”고 반박했다. 우선권 접수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통해 관광진흥법상 정식 분양 전 특정 상품을 지정하지 않고, 위약금 없이 예약 철회가 가능한 형태의 ‘분양 예약’은 적법하다는 해석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일부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모든 분양 예약 신청 약정을 전면 해지했고, 해지 관련 서류도 울산시와 북구에 공식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골프장 찬반 갈등은 사업 예정지인 강동 일대에서도 주민 대치로 이어지고 있다. 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현수막이 잇달아 걸리는 등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주민 이모(65)씨는 “동네가 양쪽으로 나뉘어 볼썽사납게 싸우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좋고, 어민들의 생활 터전인 어장 보호도 필요한 만큼 서로 잘 협의해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멈추자, 삶의 여유 보일지니

    멈추자, 삶의 여유 보일지니

    한국관광공사가 꼽은 1월의 키워드는 ‘리셋 여행’이다. 일상에서 잠시 이탈해 몸과 마음을 재점검하고, 삶의 리듬을 새롭게 설계해 보라는 권유다. 관광공사가 의료와 한방, 뷰티에 초점을 맞춰 선정한 네 곳의 리셋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기에 서울신문 렛츠고가 추천하는 ‘오래된 탕치의 도시’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을 덧붙인다. ‘해양치유 1번지’ 전남 완도몸도 마음도 젊어질 시간 완도는 ‘해양치유 1번지’를 관광 모토로 내건 곳이다. 방문객이 빙그레 웃을 완(莞)에 섬 도(島)란 지명처럼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뷰.티.인.사.이.드’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놨다. 청정한 다도해 ‘뷰’, 완도의 비파와 유자로 만든 ‘티’테라피, 해양자원의 무한함(‘in’finite), 친환경 해변으로 인증받은 명‘사’십리, 건강한 밥상에서 만나는 바다 ‘이’야기, 섬을 잇는 대교 낭만 ‘드’라이브에서 한 글자씩 땄다. 그 중에서도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대표주자다. ① 바닷물과 갯벌, 해조류 등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휴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신지명사십리 해안에선 노르딕 워킹, 약산해안에선 치유의 숲을 운영 중이다. 해양치유밥상 등의 프로그램도 식당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강도시’ 경기 양평‘투트랙’으로 건강하게 놀자 양평에 가면 두 가지 건강 프로그램과 만난다. ‘헬스투어’는 건강측정 시스템과 양평의 자연 자원, 건강 음식, 레저 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가자는 심장박동과 맥파를 분석하는 건강측정 시스템을 통해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대처 방법을 안내받는다. 이후 전문교육을 이수한 코디네이터와 함께 맞춤형 건강 치유 프로그램에 나선다. 소리산, 갈산, 물소리길 등을 걷거나 패러글라이딩, 카누 등을 즐긴다. 기업 대상 프로그램이었다가 올해부터 일반인 대상의 소규모 투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② ‘미리내힐빙클럽’은 ‘힐링’과 ‘웰빙’을 조합한 프로그램이다. 족욕체험, 오감·오행테라피, 친환경 건강 뷔페 등 건강하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미리내힐빙클럽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WE호텔 제주머무는 것만으로도 ‘치유’ 제주 한라산 중턱을 흔히 ‘중산간’이라 부른다. 이 일대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공간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해발 350m 지점에 자리잡은 WE호텔 제주다. 호텔과 병원이 결합한 웰니스 공간으로 진작부터 이름 났다. 대표 프로그램은 ③ ‘해암 하이드로’다. 자궁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풀에서 진행되는 수중 테라피다. 34~37도의 물에 부유기를 착용하고 몸을 띄우면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어깨와 목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호텔 내 모든 시설엔 화산 암반수가 쓰인다. 지하 2000m 화산지층에서 끌어올린 것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호텔 안 제주 원시림을 그대로 보존한 ‘도래숲’과 걷기 좋게 조성한 ‘해암숲’도 있다. 강원 정선 파크로쉬나를 위한 재충전 선물 강원 정선군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파크로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제주 WE호텔과 함께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다. ④ 웰니스 클럽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숙암 명상과 카밍 요가를 기본으로 듀오볼 테라피, 폼롤러 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16세 이상 투숙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오전과 오후 1회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재충전을 위한 개인 명상 룸, 라이브러리 등의 공간도 마련됐다.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탕치’의 고향에 몸을 맡긴다 덕산 온천은 올해가 기대되는 ‘탕치(湯治)의 고향’이다. 1917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탕’을 활용한 온천 관광지로 개장했다. 이후 1981년 온천지구 등으로 지정되며 국내 대표 온천 관광지로 승승장구하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악재가 겹치며 활력을 잃었다. 지난해부터 충남에선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투자 업무협약을 맺는 등 덕산온천의 명성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은 ⑤ 스플라스 리솜이다. 노천탕을 비롯해 17곳이나 되는 온천탕에서 다양한 온천욕을 즐기기 좋다. 패밀리요가, 비채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최고 용출온도 49.6℃의 덕산온천수를 사용해 한겨울에도 파도풀 등 모든 어트랙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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