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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앵커, 바른정당 입당...보수 대수혈 1호

    박종진 앵커, 바른정당 입당...보수 대수혈 1호

    바른정당의 ‘보수 대수혈 1호 인사’로 박종진 전 채널A 앵커가 결정됐다. 박 전 앵커는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박종진 전 앵커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단 전체회의에 입당 인사를 겸해 참석해 “정치시장을 바로잡으려면 ‘저평가 우량주’인 바른정당이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제가 한 조각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입당 배경과 관련해선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보수 이념의 가치가 저와 같고 제가 원하는 정치를 하는 당이기 때문에 돕기로 했다”며 “따뜻한 보수가 설 자리 없는 대한민국에서 바른정당이 미래의 빛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바른정당이 똘똘 뭉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3년 후 총선에서도 원내 1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 전 앵커는 입당 원서를 써서 내기도 했다. 앞서 이혜훈 대표는 “바른정당 구조선에 새 가족이 승선한다”며 “거친 파도를 넘어야 할 구조선 선장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박 전 앵커의 입당을 반겼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당에 인재들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전 앵커는 MBN 기자 출신으로 채널A에서는 경제부장, 메인뉴스 앵커를 역임한 후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진행했다. TV조선에서는 ‘강적들’과 ‘박종진의 라이브쇼’ 등을 맡았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 초빙교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호주의 한 유명한 사업가가 태국에서 수상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푸껫 까따 비치에서 패러 세일링에 도전한 남성 로저 존 핫세(70)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도했다. 호주 퍼스 출신의 사업가 핫세와 태국 출신의 부인 붓사봉 통상카는 지난 12일 꿈같은 휴일을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패러 세일링에 참여해보고 싶었던 핫세는 자신을 응원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표현했다. 구명조끼와 각종 장비를 착용한 후 패러 세일링 직원과 함께 낙하산을 맨 채 해변 위 공중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핫세가 하늘과 맞닿은지 얼마 안되서 그는 아내와 피서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30m이상 되는 높이에서 추락했다. 긴급 구조대가 핫세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머지 않아 사망 진단을 받았다. 이후 패러 세일링에 함께 한 직원과 보트 작동자는 체포됐고 핫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기소됐다. 패러 세일러 비행자 렁그로즈(38)와 선장 몬티엔(45)은 경찰에 핫세가 우연히 호크를 끌어 당겼고 이로 인해 그가 매고 있던 벨트가 풀려 바다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관들은 핫세의 몸에 붉은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물에 부딪친 것 같다면서도 그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익사한 것인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점철된 불안 영감 이끌어 100만 유혹 예술 만만세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점철된 불안 영감 이끌어 100만 유혹 예술 만만세

    ‘유럽 3대 미술제’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의 카셀 도쿠멘타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10년에 한 번씩 온다. 베니스 비엔날레 2년, 카셀 도쿠멘타 5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는 10년을 주기로 열리기 때문인데 올해가 바로 그런 해다.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5월 13일~11월 26일), 제14회 카셀 도쿠멘타(6월 10일~9월 17일), 제5회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6월10일~10월 1일)를 보기 위해 전 세계 미술인들과 예술 애호가들이 흥분된 가슴을 안고 유럽으로 ‘그랜드투어’를 떠나고 있다. 기자도 현대미술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베니스, 카셀, 뮌스터의 역동적인 현장을 찾았다. 10년을 기다렸고, 이번에 안 보면 10년 동안 후회할 것이 분명하니….물의 도시 베니스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이 넘쳐난다. 운하와 다리, 작은 골목들이 이어지는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풍광과 문화 유적지, 박물관과 미술관 등 볼거리가 많지만 올해엔 비엔날레까지 열리니 금상첨화다. 국가관이 있는 자르디니와 주제전이 열리는 아르세날레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마련된 굵직한 연계 전시들은 무더위를 무릅쓰고 베니스를 찾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85개국 참여… 크리스틴 마셀 총감독 지난 5월 13일 공식 개막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50여일이 지났음에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수석큐레이터인 크리스틴 마셀이 총감독을 맡은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를 관통하는 주제는 ‘예술 만만세’(Viva Arte Viva)다. 8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자르디니에서 펼쳐지는 국가관 전시와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갈등과 충격적인 사건으로 점철된 오늘날 예술과 예술가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저마다 다양한 방식과 목소리로 보여 주고 있다. 예술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국가관 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역시 독일관. 안네 임호프의 ‘파우스트’로 이번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독일관에는 항상 긴 줄이 늘어서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었다. 작품은 신체의 움직임과 음향만으로 권력과 자본이 장악한 이 시대의 잔혹성과 불안,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나치 시대에 지은 천장 높은 공간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5명의 연기자가 공허한 눈빛으로 바닥에 뒹굴고 유리 밑으로 들어가 절박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밖으로 나와 도베르만 개 두 마리에게 쫓기듯 울타리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 원래 4시간짜리인데 연기자들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2시간으로 줄여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아주 느린 속도로 말없이 움직이는 퍼포먼스를 하는 연기자들은 절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유리 위에 서서 그들의 절규와 같은 몸짓을 보다 보면 덩달아 불안하고 답답함이 밀려온다.●佛 나무 악기 제작 100명 연주 프로젝트 프랑스관의 그자비에 베이앙은 전시장 내부 벽을 나무로 둘러 녹음실을 만들었다. 작가가 직접 만든 나무 악기를 이용해 100명의 연주자가 돌아가며 연주를 하고 이를 녹음하는 프로젝트다. 덴마크관은 ‘인플루엔자’라는 제목으로 절대적인 암흑을 감상하도록 했고, 영국관의 필리다 발로는 건축 현장의 잔해물로 대형 설치물을, 호주관의 트레이시 모펏은 서정적인 영상과 사진으로 ‘나의 수평선’을 펼쳐 보였다. 구겐하임재단 소유의 미국관에선 추상회화 작가 마크 브래드퍼드가 ‘내일은 다른 날’이라는 제목으로 콜타르를 이용한 추상표현주의적 평면 및 설치 작업과 함께 끝없이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선보였다. 조각의 개념을 퍼포먼스로 확장해 주목받는 오스트리아의 에르빈 부름은 오스트리아관 앞에 덤프트럭을 거꾸로 세워 놓고 ‘조용히 서서 지중해를 바라보라’고 하는가 하면 관람자들이 조각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미니밴을 출품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한국관에서는 이대형 예술감독이 코디최 작가와 이완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카운터밸런스:돌과 산’이라는 주제 아래 코디최 작가가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외벽을 장식하고, 내부는 이완 작가가 수집한 사진들로 꾸며 대한민국의 결코 가볍지 않은 근현대사를 보여 준다. 네온 설치 작업이 눈길을 끌어 개막 당시 호평을 받기는 했지만 정작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담다 보니 주제가 잘 와닿지 않고 산만한 느낌마저 들었다.●‘초록색의 빛’ 본 전시 120명 참여 자르디니의 중앙관과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세계 각국에서 120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초록색의 빛’ 프로젝트라는 환경친화적인 작품으로 참여한 올라푸르 엘리아손, 회화와 설치 작품을 출품한 키키 스미스 같은 스타 작가도 포함됐지만 103명이 이번에 처음 비엔날레에 참여했다. 크리스틴 마셀 감독은 예술가와 책, 기쁨과 불안, 공동체, 지구, 전통 등 9개의 소주제 아래 다양한 방식으로 진정한 예술지상주의를 구현하려 했다. 오쿠위 엔위저가 총감독을 맡아 ‘모든 세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 비엔날레(2015년)가 정치·사회적 발언으로 일관해 비장하고 칙칙했던 것과 달리 예술가와 예술 행위 자체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한 마셀 감독의 전시는 잘 차려진 성찬을 보는 듯 밝고 발랄했다는 평가다. 전시를 참관한 동국대 미술학부 오원배 교수는 “‘비바 아르테 비바’라는 주제는 예술 행위를 통해 표현될 수 있는 무한함을 보여 주는 기획이었지만 일부 국가관은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의욕에 함몰돼 진부하고 산만한 느낌도 들었다”며 “이는 전시감독이 직접 챙긴 전복적이면서도 스케일 큰 작품들이 눈에 띄는 본전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명품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자존심 대결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은 시기에 베니스에서는 세계적인 명품 기업들도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티 경매사를 거느린 프랑수아 피노 PPR그룹 회장의 현대미술 컬렉션 미술관인 푼타델라도가나와 팔라초그라시에서 열리는 데이미언 허스트의 개인전은 비엔날레 못지않게 화제가 되고 있는 메가톤급 전시다. 예술가와 사업가의 경계를 넘나들어 ‘현대미술의 악동’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허스트는 ‘난파선에서 건진 보물’이라는 제목으로 두 전시장의 어마어마한 공간을 해저유물을 표방한 작품들로 가득 채웠다. 해저 난파선에서 건져 올린 듯한 조각상과 보물들을 그리스·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보여 주는 콘셉트다. 오랫동안 바닷속에 잠겨 있어 산호와 조개껍데기가 다닥다닥 붙은 해저유물을 전시하고 바로 옆에는 발굴 당시의 사진을 전시해 놓는 방식이다. 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데, 실은 모두가 허구다. 팔라초그라시의 중앙에 설치된 18m가 넘는 거대한 조각 작품 ‘그릇을 들고 있는 악마’가 압권이다. 피노 회장과 허스트는 3년간 비밀리에 진행된 전시 준비에 750억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재단미술관은 베니스의 또 다른 명소다. 프라다 창업자 마리오 프라다의 손녀로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회장을 맡고 있는 미우치아 프라다가 세운 프라다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배는 물이 새어 들어오고, 선장은 거짓말을 한다’라는 제목의 전시를 마련했다. 줄리어스 시저의 ‘폭풍우는 몰아치고, 우리는 지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절규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는 이율배반적이고 복잡한 세상을 비꼬고 있다. 작가 겸 영상작가인 알렉산더 클루게, 프라다재단의 예술고문을 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토마스 데만트, 무대 및 의상 디자이너 안나 비에브록이 참여했고 우도 키텔만이 큐레이팅한 전시는 적절한 공간 구성과 기획에서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바스키아·뒤샹 등 예술의 성찬 풍성 팔라초포르투니에서는 ‘직감’이라는 주제로 장 미셸 바스키아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마르셀 뒤샹, 빌럼 데 쿠닝, 막스 에른스트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아카데미아미술관 건너편에 있는 팔라초프란체티에서 열리고 있는 ‘글라스스트레스’전은 예술적 매체로서 유리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전시다. 아이웨이웨이의 ‘블로섬 샹들리에’를 비롯해 토니 크래그의 유리로 된 추상 조각, 독일 작가 요제파 가쉬무크의 휴대전화 액정유리를 사용한 추상 조각, 폴 매카시의 작품 ‘유리나무’, 우고 론디노네의 푸른 바다 빛깔의 말 등이 출품됐다. 베니스에 차려진 예술의 성찬을 다 감상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한다. 그래도 세계 최대의 예술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감동이 있기에 미술 관계자들은 숙제하듯이 베니스를 찾는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2015년 처음으로 100만명 동원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그랜드투어의 해인 만큼 100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 ‘병원선’ 하지원·강민혁·이서원, 의사로 완벽 변신 ‘찰떡 케미’

    ‘병원선’ 하지원·강민혁·이서원, 의사로 완벽 변신 ‘찰떡 케미’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메디컬 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지난 6일 상암 MBC 대본 연습실에서 대본 리딩을 진행, 설렘 가득한 첫 출발을 알렸다. 박재범 감독과 윤선주 작가,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김인식, 권민아, 김광규, 정경순, 이한위 등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한 이 날 현장은 첫 대본 리딩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재범 감독은 “선장으로서 편안하고 재밌는 항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든든한 인사말로 병원선의 첫 항해를 알렸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배우들은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실제 생사를 다투는 의료 현장이 눈앞에 있는 듯, 놀라운 연기력으로 박진감을 더하며 병원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서투른 실력파 외과의 송은재 역으로 분한 하지원은 데뷔 이후 첫 의사 역할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감정을 절제한 차가운 카리스마로 현장을 리드했다. 강민혁은 꼬임 없는 따뜻한 영혼의 내과의 곽현 역을 부드럽고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고, 한의사 김재걸 역을 맡은 이서원은 능글맞지만, 외로움이 몸에 밴 반전 내면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은 성격부터 경력, 전공까지 다른 의사가 열악한 병원선에서 똘똘 뭉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성장할 과정을 몰입력 있게 담아냈다. 여기에 욕심 없이 유쾌한 치과의 차준영 역으로 분한 김인식, 존재만으로도 병원선에 생기를 불어넣는 간호사 유아림 역의 권민아, 은재를 병원선에 데려온 사무장 추원공 역의 김광규, 간 큰 베테랑 간호사 표고은 역의 정경순, 병원선의 선장 방성우 역의 이한위는 첫 호흡부터 병원선 식구들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김광규와 이한위의 차진 사투리와 코믹함이 살아있는 연기 때문에 모든 출연진이 끊임없이 폭소,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후끈해졌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병원선’.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군주-가면의 주인’,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잡지서 선정한 최악의 한국인, 안중근 의사부터 김연아까지 ‘분노’

    日 잡지서 선정한 최악의 한국인, 안중근 의사부터 김연아까지 ‘분노’

    일본의 한 잡지사에서 공개한 ‘최악의 유명 한국인’ 명단이 국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슈왕TV’에서는 ‘일본인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 10명’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의 한 잡지사에서 소개한 일본인들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명단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안중근 의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이 포함돼있다.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가장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과 반기문 전 유엔총장, ‘땅콩회항’ 사건으로 전 세계적인 망신살을 샀던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그리고 2007년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3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한국 국적의 조승희도 포함돼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충격을 더했다. 일본의 피겨 영웅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 때문에 현역 시절 2인자에 머물 수 밖에 없었기 때문.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도 최악의 한국인 중 한 명이었다. 이홍기는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일본 남성들의 반감을 샀다. 또 한 일본 TV프로그램에 나와 전통 음식을 먹은 뒤 “솔직히 맛이 별로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전청사 24시] 외청장 내부승진이든 뭐든 빨리 좀… 내년 사업까지 빈손 우려

    [대전청사 24시] 외청장 내부승진이든 뭐든 빨리 좀… 내년 사업까지 빈손 우려

    “청장 인사는 언제쯤 한대요?”, “연말까지 갈 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외청장은 잊고 있는 게 아닐까요?” 정부 외청마다 ‘오리무중’에 빠진 기관장 인사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기존 외청장들 짐 싼 채 대기모드 수개월째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만 해도 ‘누가’ 임명될지가 화두였지만 두 달 가까이 시간이 흐르자 언제쯤 인사가 이뤄질지 ‘시기’에 대한 관심으로 급선회했다. 간부들은 인사 지연에 따른 혼란과 피로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서둘러야 한다”면서 “선장이 없는데 배가 제대로 가겠는가, 결국 인사가 만사”라고 강조했다. 각 기관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나 속내는 복잡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외청장들은 이미 5월 말부터 짐을 싼 채 대기 모드로 자리만 지키고 있다. 새 청장이 임명되면 물러날 처지이기에 ‘감 놔라 배 놔라’ 지시할 상황도 아니다. 차장들이 내부를 챙긴다지만 정권이 바뀌면 일부만 승진하고, 대부분 옷을 벗은 전례를 볼 때 처지는 크게 다르지 않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4~18일 열리는 임시국회 업무보고를 누가 할 것인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상임위는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은 보고하지 말라”는 지침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정책방향이나 정부조직개편, 기관장 인사 등이 결정되지 못하면서 정부 부처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탄핵 정국으로 인사가 중단된 후 문화재청은 국장 4명 중 2명이 5~6개월간 공석이다.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한 책임운영기관인 특허청도 5월 기관장 임기(2년)가 마무리되면서 차장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기관마다 인사 공백 등이 심각하다. 내년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예산 심사, 특히 7월부터 시작될 주요 사업에 대한 2~3차 심사를 앞두고 있지만 전략을 세우지 못한 채 허둥대는 양상이다. 한 관계자는 “정책을 추진할 사람이 없는 데다 핵심사업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5월에 출범한 정부라는 이례적인 상황을 감안할때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인식도 안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언제 기관장 인사가 이뤄질지 모르다 보니 국·과장 등 간부들은 여름휴가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 조기 조직 안정 효과… 내부 승진설 힘받아 이런 가운데 외청장 내부 승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기에 조직을 안정시키면서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청 고위 간부는 “차장은 정치적으로 무관한 내부 전문가로서 능력이 검증됐다”면서 “업무보고와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하마 등에 무임승차한 새는 서핑 중?

    하마 등에 무임승차한 새는 서핑 중?

    하마 등에 올라타 서핑을 즐기는(?) 새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흥미로운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세인트 루시아 호수에서 크루즈보트 선장으로 일하는 데일리크 월시가 촬영한 것으로, 지난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하마 한 마리가 물속에서 등만 살짝 들어낸 채 헤엄을 치고 있다. 그런 녀석의 등 위에는 새 한 마리가 도도하게 서 있다. 고혹한 자태로 서핑을 즐기는 듯한 녀석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꼭 닮은 대한민국 유일무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출연한다.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이라는 같은 꿈을 키웠던 쌍둥이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무일푼으로 상경해 무명 생활을 하다 2006년 드디어 공채에 합격했다. 태권도, 검도 등 둘이 합쳐 무려 22단 소유자인 쌍둥이는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꺾기도’ 등 인기 코너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재도약을 위해 잠시 공개 코미디 방송에서 하차했고 1년간 어린이 개그 공연을 기획해 제작했다. ‘개그콘서트’라는 집을 떠난 쌍둥이에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 트로트 댄스 장르에 도전하며 다시 달리는 이들의 흥나는 ‘제2의 데뷔’ 도전기를 만나 본다. ■다큐공감(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대형함과 중형함, 방탄고속정을 갖추고 서해 5도를 지키는 특별경비단의 한 달을 밀착 취재했다. 지난해 목숨을 걸고 중국 어선을 나포한 연평도 어민 차재근 선장의 그 후 1년과 꽃게 철을 맞이한 서해 5도 특별경비단과 어민들의 한 달을 기록한다. ■미운 우리 새끼(SBS 일요일 밤 9시 15분)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 이상민이 외제차가 즐비한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차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면서 본인의 신발에 비닐 커버까지 씌운 뒤 시승하는 정성을 보이고 차종마다 그 특징을 줄줄이 읊는 등 남다른 외제차 사랑을 선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 영혼·개성 있는 문어들, 사람과 교감하다

    영혼·개성 있는 문어들, 사람과 교감하다

    문어의 영혼/사이 몽고메리 지음/최로미 옮김/글항아리/356쪽/1만 6000원서양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문어와 같은 두족류를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극악한 적은 대개 문어 형상을 하고 있고 뭔가 꺼려지는 대상이 있다면 그 형체는 어김없이 문어다. 영화 ‘타이탄’의 크라켄, ‘캐리비언의 해적’의 문어 머리 선장 데비 존스가 대표적이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를 몰살시킨 것도 문어 모양의 에일리언이었다. 새 책 ‘문어의 영혼’은 이 같은 생각을 가진 보편적인 서양 사람이 쓴 문어 이야기다. 저자 스스로도 ‘악마의 물고기’라고 표현할 만큼 경원시하면서도 문어를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이 재밌고 놀랍다. 문어는 말 그대로 ‘머리에 다리가 달린’ 두족류다. 흔히 머리라고 생각되는 부위는 인간의 배에 해당된다. 심장은 세 개, 피는 푸른빛이다. 수컷은 발 중 하나가 생식기에 해당되는 ‘교접완’이다. 수명은 4년. 암컷은 알을 낳고 돌보다 생을 마감한다. 문어는 이처럼 여러모로 사람과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배·머리·다리 순으로 이뤄진 구조부터 그렇다. 저자는 이런 간극을 넘어 문어를 알고 싶었다. 거대 괴물로 표현되는 미디어 속 문어가 아닌 진짜 문어를 만나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 아쿠아리움에 2년여 동안이나 드나들며 문어인 아테네, 옥타비아, 칼리, 카르마를 만났다. 문어는 주로 촉각과 미각으로 세상을 파악하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살갗과 문어의 빨판을 접촉시키며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어들은 놀랍게도 사람과 교감할 줄 알았다. 저자의 팔을 감싸고 빨판으로 뽀뽀 자국을 만들었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친숙한 사람을 반겼다. 자신에게 잘 대해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기억해 뒀다가 다르게 대했다.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심통을 부리는가 하면 사람에게 물벼락을 안기며 장난을 쳤다. 하긴 하찮은 초파리 수컷도 암컷에게 성적 거절을 당하면 알코올을 찾는다는데 영특하다고 알려진 문어야 더 말할 게 없다. 문어 각자의 성격도 판이했다. 점잖은 문어가 있는가 하면 유달리 짓궂은 문어도 있고, 느긋하거나 예민한 문어도 있었다. 외계생물처럼 생긴 문어가 각각의 ‘의식’를 지닌 영혼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문어가 각각의 의식을 가진 하나의 영혼이라면, 그 정신세계는 어떤 것일까. 책은 저자와 문어의 교감을 통해 문어가 가진 의식과 정신을 독자가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갓틸리케→수틀리케→슈팅영개…슈틸리케 감독, 2년 9개월만에 경질

    갓틸리케→수틀리케→슈팅영개…슈틸리케 감독, 2년 9개월만에 경질

    취임 초반 ‘갓틸리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축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던 울리 슈틸리케(63)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도하 참사’의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경질됐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년 9개월 동안 국가대표팀을 맡았던 역대 최장수 사령탑이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성적 부진과 함께 전술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축구팬들로부터 ‘수틀리케’, ‘슈팅영개’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15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경질을 결정한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선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14년 9월이다. 독일 출신으로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그는 스위스와 독일 유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하다 홍명보 감독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출발은 좋았다. 취임 몇 달 만인 2015년 1월 아시안컵에서 선전을 펼치며 대표팀에 준우승을 안겼고, 그해 8월 동아시안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god)과 슈틸리케를 합성한 ‘갓틸리케’, 실용적인 축구 스타일에서 나온 ‘실학 축구’, ‘다산 슈틸리케’, 끈끈한 플레이를 가리키는 ‘늪 축구’ 등 긍정적인 신조어도 쏟아져나왔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유럽 원정으로 치른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1-6 참패를 당하면서 여론은 빠르게 악화했다. 같은 달 체코와의 평가전 2-1 승리와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3-2 승리로 발등의 불을 껐으나 최종예선 과정에서 비판 여론이 악화를 거듭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차 예선부터 가동했던 4-2-3-1 전술과 4-1-4-1 전술을 고집하고 ‘소속팀에서 뛰는 선수 우선 선발’이라는 원칙을 스스로 깨는 등 악수를 거듭했다. 지난해 10월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진 후에는 선수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을 해 비난을 자초했고 남 탓하는 ‘탓틸리케’라는 조롱도 들었다. 다행히 그해 11월 캐나다와 평가전 2-0 승리와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홈경기 2-1 승리를 지휘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도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설은 끊이지 않았다.‘창사 참사’로 명명된 지난 3월 23일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0-1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존의 선수 선발 원칙을 뒤집고 소속팀에서 제대로 기회를 못 잡는 유럽파 선수들을 중용했고,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프리패스’를 받은 듯 대표팀에 승선시켰다. 이 때문에 K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은 불이익이 받는다는 팬들이 지적이 많았다. 선발원칙이 흔들린 것과 더불어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색깔’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더 큰 문제였다. 3월 28일 열린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를 거두고도 무기력한 플레이 탓에 비난을 받았다. 당시 경질 여론이 들끓자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기술위원회를 열었지만 ‘대안 부재’를 이유로 재신임을 결정, 슈틸리케 감독은 가까스로 감독 생명을 연장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유효슈팅 제로’의 빈약한 공격력을 보이더니 14일 새벽 약체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하자 경질 여론은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갓틸리케’라는 최상급 칭송은 ‘슈팅영개’, ‘수틀리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으로 대체됐다. ‘독이 든 성배’라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최장수 기록을 세운 슈틸리케 감독.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꿈을 이룬 감독으로 기억될 뻔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두고 낙마하고 말았다. 슈틸리케 감독의 재임 기간 전적은 27승 5무 7패(63득점 25실점). 비교적 약한 팀들과의 경기로 얻은 전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역대 대표팀 감독 대비 월등한 승률(69%)에 ‘16경기 연속 무패’,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이날 씁쓸한 퇴장으로 빛을 잃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남철수’ 美선원 “피난민들, 질서정연하게 승선, 거제서 배에 절하고 내려”

    ‘흥남철수’ 美선원 “피난민들, 질서정연하게 승선, 거제서 배에 절하고 내려”

    한국전쟁 당시 미국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호의 상급선원으로 ‘흥남철수 작전’을 도왔던 로버트 러니(90)는 12일(현지시간) “흥남철수작전은 더글러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러니는 이날 미국 뉴욕 주 브롱스빌에 있는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1950년 12월 8일 ‘피난민을 구출하라’는 취지의 맥아더 총사령관 명령문이 내려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군은 상선인 빅토리호에도 참여 여부를 타진했고, 당시 선장이었던 고(故) 레너드 라루는 ‘태울 수 있는 만큼 태우겠다’며 화물을 비운 채로 1000 명분의 C레이션(전투식량)만 싣고 함경도 흥남으로 향했다”고 회고했다. 이는 미군 역시 피난민 구조에 힘을 썼다는 의미다. 앞서 영화 ‘국제시장’ 등에서는 몇몇 한국인의 영웅적 노력이 부각된 반면 미군은 피난민 구조를 꺼리는 모습으로 묘사된 바 있다. 러니는 “피난민들이 빅토리호에 승선하는 16시간 동안, 불과 5000야드(약 4.5km) 앞까지 뒤쫓아온 중공군은 극한의 공포였다”면서 “북한이든 남한이든, 공산주의자든 반(反)공산주의자든, 살고자 하는 이들이었기에 구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피난민들은 질서정연하게 승선했고, 거제항에 도착해서는 하나같이 선교를 향해 정중하게 한국식으로 절을 하고 내린 장면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면서 “흥남철수작전의 진정한 영웅은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당시 빅토리호는 1950년 12월 22일 피난민 1만 4000여 명과 함께 흥남항을 출발해 12월 25일 거제도에 도착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항해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구조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러니는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한반도를 둘러봤을 때는 굴뚝밖에 남은 게 없었는데 오늘날 위대한 발전을 이뤘다”면서 “생전에 남북통일을 꼭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흥남철수 피난민 가정에서 태어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흥남철수작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문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 만큼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도 한미동맹에 기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흥남이 고향인 문 대통령의 부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미군 함정에 몸을 싣고 남한에 정착했다. 이와 관련, 이달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으로부터도 초청을 받고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인천 소청도서 그물에 걸려…4000만원 넘을 듯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인천 소청도서 그물에 걸려…4000만원 넘을 듯

    10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바다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이 밍크고래는 작살 등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었고 죽은 채 그물에 걸려 있었다. 이날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대청도 선적 A호(7.93t) 선장 장모(58)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방 22km 해상에서 조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길이 7m, 둘레 3.4m, 무게 3.5t 크기다. 해경은 밍크고래에 불법포획 흔적이 없고 보호대상 10종 고래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확인한 뒤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옹진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될 예정이다. 어선 A호는 6일 인근 해상에 그물을 설치하고 이날 그물을 확인하던 중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소청도 해역에서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5.2m 길이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되기도 했다. 식용으로 유통되는 밍크고래는 수협 위탁판매가가 수천만원에 달해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지난달 속초에서는 우연히 그물에 걸린 4.6m 길이 밍크고래가 3700만원에, 울산에서는 4.95m 길이 밍크고래가 4300만원에 위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장차관 ‘깜깜이 인사’에 뒤숭숭… 일이 손에 안 잡힌다

    당초 예상보다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인사가 늦어지면서 공직사회가 한숨을 쏟아내고 있다. 장차관이 내정 또는 임명되지 않은 부처는 하마평만 무성한 ‘깜깜이’ 인사설로 피로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 1일 새 인사검증안 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개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에 대한 부담과 차질을 감안해 차관급 인사를 먼저 할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정부부처 고위 공무원은 “올해 사업이 시작된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기에 상당한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 인사마저 지연돼 후유증이 클 것”이라며 “장관 인사가 꼬이면서 줄줄이 제동이 걸린 듯하다”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4대강 대책 등 문재인 대통령의 잇따른 업무지시로 중량감이 커진 환경부는 장차관에 대한 하마평마저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손발만 바쁘게 움직일 뿐 종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서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장 국토교통부가 맡았던 수량 관리 권한을 이관받아 조직개편에 반영해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거나 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정책방향에 맞춰 업무는 진행하지만 전반적으로 조직이 붕 떠 있는 것 같다”면서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적극적인 환경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정치인 출신 ‘실세 장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 외청은 청와대와 세종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답답함을 토로한다. 통상 외청장은 장차관 인사를 거친 후 진행된다는 점에서 임명 시기가 ‘오리무중’이다. 정부부처 유일의 책임운영기관인 특허청은 지난달 11일 최동규 청장이 임기 2년을 마치고 퇴임했다. 대다수 청장들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짐을 쌌는데 인사가 늦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대전청사에서는 장관이 내정된 기획재정부 산하 관세·조달·통계청장 인사가 우선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부’ 승격이 확실시되는 중소기업청도 관심의 대상이다. 정부조직법 개편 전 청장을 임명해 총괄하는 방안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편 후 장관을 임명하는 방식 등이 거론되나 여전히 안갯속이다. 외청 과장급 간부는 “방향타를 잡고 끌고 갈 선장이 없는 상황으로 반년이 무의미하게 지나갔다”면서 “하반기에 업무가 몰릴 수밖에 없는데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은 배였다

    ‘그것이 알고싶다’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은 배였다

    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를 추적한다.지난 3월 31일, 1,080일의 길고 어두운 항해 끝에 세월호가 뭍으로 돌아오던 날, 지구 반대편 남대서양에서는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었다. 국내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 소유의 초대형 광탄선 ‘스텔라 데이지’ 호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을 태우고 출항 5일째 되던 날, 스텔라데이지호 선장의 ‘2번 포트에서 물이 샌다’는 다급한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폴라리스 쉬핑 관계자는 “‘긴급상황보고’라고 카톡이 오고 나서 5분 만에 선박이 침몰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63빌딩보다도 큰 초대형 광탄선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해난 구조 전문가, 해류 분석 전문가, 선박·해양 플랜트 전문가 등과 함께 다시 상황을 재구성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침몰 사고 직후, 폴라리스쉬핑 소속 선원들 사이에 “이 배는 언제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은 배”라며 마치 스텔라데이지 호 사고를 미리 예견이라도 한 듯한 한 선원의 이야기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제작진이 제보를 요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전·현직 제보자들이 연락을 취해왔다. 전 스텔라데이지 항해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은 “(스텔라데이지호가 예전에) 대각선으로 찢어졌었어요. ‘2번 포트’에서 2~3M 정도. (소식을 듣고) 소름이 끼쳐서” 라고 말헀다. 제보자들은 국제 규정으로 인해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던 스텔라데이지호는 폴라리스쉬핑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수되었고, 이후 개조를 통해 철광석 운반선으로 용도가 변경됐다고 말한다. 백점기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은 “(철광석 운반선) 186척이 항해 중에 침몰하였습니다. ‘바다 위에 떠다니는 관이다’라고까지 불렸다”고 전했다. 스텔라 데이지호에 대한 또다른 의문은 끝끝내 발견되지 않은 1척의 구명벌이다. 스텔라 데이지호에 구비되어 있었던 구명정 2척과 구명벌 3척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수색선들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마지막 남은 1척의 구명벌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작업이 시작된 지 8일째 되던 지난 4월 8일, 미국에서는 P8-A 포세이돈이라는 잠수함 탐지용 해상 초계기를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참여시켰고, 수색 과정에서 P8-A 포세이돈이 발견한 구명벌 추정 물체를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게 된다. 4월 8일에 미 해상 초계기가 발견한 의문의 물체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하는 이들. 과연 거짓을 말하는 이는 누구이며, 4월 8일 미 해상 초계기가 발견한 의문의 물체는 무엇인가. 취재 과정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참여했던 한 선박이 주고받았던 메일을 입수. 어쩌면 실종 선원들이 아직도 구명벌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1%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가능성을 쫓아가 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원영(전 서울신문 사진부장·편집부장)씨 모친상 1일 서울 역삼동성당,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10-9110-9242 ●이성우(옐로페이 대표이사)성주(사업)씨 모친상 정기옥(전 외교통상부 대사)전홍덕(국제문화재단 이사장)이종호(선교사)씨 장모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27-7597 ●오세열(사업)세훈(사업)숙희(볼보건설기계 부사장)영희(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부장)씨 부친상 이종호(안동대 교수)송재영(농림축산식품부 연구관)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20 ●송정홍(LS산전 차장)승호(유라코퍼레이션 과장)씨 부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2-2018 ●김만기(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개최도시협력관)씨 모친상 1일 강원 정선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3)562-4444
  • ‘피랍 의심’ 한국 어선 구출작전에 7개국이 움직였다

    정부 즉각 대책본부·청해부대 급파…미·일·영·독 등 초계기·군함 지원 지난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선 의심 선박에 쫓기던 우리 어선이 통신 두절 17시간 만에 정상 항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우려했던 해적선 피랍이 실제로 발생하진 않았지만 선박 안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접국들이 발빠르게 공조하는 등 이번 사건이 정부 위기 대응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오만으로 향하던 몽골 국적의 오징어잡이 어선 서현389호는 지난 27일 0시 20분쯤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1시간째 따라온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배에는 선장, 기관장, 갑판장 등 우리 국민 3명 외에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등 총 21명이 타고 있었다. 이후 통신 두절로 상황을 확인할 길이 없자 정부는 곧장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에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또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해상에서 800여㎞ 떨어진 해상에 있던 해군 청해부대 대조영함을 출동시켰다. 아울러 정부는 인접국 및 아덴만 해상에 군을 파견한 국가들에 즉각 지원을 요청했고 그 결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인도, 파키스탄 등 6개국이 해상 초계기를 출동시키거나 군함 파견을 약속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사항을 보고받은 뒤 “한 사람의 인명 피해도 나지 않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던 중 연락 두절 17시간 만인 27일 오후 5시 23분쯤 서현389호 선장과 통화가 이뤄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선장은 해적선 의심 선박의 추적을 받았지만 이를 따돌린 뒤 정상 항해 중이며 통신은 기상 문제로 장애가 일어났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결국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사건 처리 과정에서 새 정부의 위기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는 점은 의미가 적지 않다. 군 관계자는 “선박 구출에 이번처럼 많은 나라가 움직인 것은 없었다”면서 “우리 군도 아덴만 여명작전의 교훈집을 살펴보면서 선원 구출 작전 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소말리아서 “해적선 따라온다”…17시간 동안 피랍 의심 ‘초비상’

    소말리아서 “해적선 따라온다”…17시간 동안 피랍 의심 ‘초비상’

    27일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한국 선원 3명이 탄 몽골 선박이 17시간 가량 통신이 두절됐다.특히 마지막 통신에서 “배 뒤쪽에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다른 선박이 1시간가량 따라오고 있다”는 말을 남겨 피랍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군은 ‘초비상’ 상태였다. 정부와 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 오만으로 향하던 몽골 국적 오징어잡이 어선으로부터 통신이 온 것은 이날 새벽 0시20분이었다.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수상한 선박이 1시간째 따라온다면서 선박의 방향을 바꿔도 계속 따라온다는 내용이었다. 대부분 인도네시아인인 선박의 선원 21명 가운데 선장, 기관장, 갑판장 등 3명은 우리 국민이었다. 하지만 이 통신 직후 연락이 두절되면서 구체적인 추후 상황을 파악할 길이 없어졌다. 해적에 의한 피랍 정황이 더욱 유력해졌고, 정부와 군을 중심으로 발 빠른 대책 논의가 이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군은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신속히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피랍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그와 같은 상황을 상정해 신속 대처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사건 인지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오전 10시에는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주변국 협력 및 군 자산 파견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 독일, 일본 등이 해상초계기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며, 인근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군 청해부대 대조영함도 현지로 긴급 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서 “한 사람의 인명 피해도 나지 않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오후 3시쯤에는 통신 두절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선원들의 안전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피랍 여부 등에 온통 쏠려 있을 무렵인 이날 오후 5시 23분쯤, 마지막 통신 이후 무려 17시간 만에 선박의 선장과 국내 협력자와 통화가 성사되면서 비로소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게 됐다. 선박이 현재 정상 항해 중이며, 한국인 선원들도 모두 안전하다는 내용이었다. 선박이 해적으로 보이는 세력으로부터 추적을 받았지만 다행히 이를 따돌렸고, 통신 문제도 기상 악화로 인한 기기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세한 정황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피랍 우려 자체는 다행히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이번 사안은 새 정부가 재외국민 보호에 비교적 신속하게 대처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부 “소말리아서 몽골선박 피랍 아니다…한국선원 안전”(종합)

    외교부 “소말리아서 몽골선박 피랍 아니다…한국선원 안전”(종합)

    27일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한국 선원 3명이 탑승한 몽골 선박이 피랍 우려가 제기됐으나 다행히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17시간가량 연락이 두절됐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0시 20분쯤 인도양 항해 중 연락 두절되었던 (선박의) 우리 탑승 선원 3명과 관련해 오후 5시 23분쯤 선사 국내 협력자와 선박 선장 간 통화가 성사돼 한국인 선원 3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남아공대사관도 남아공 소재 선사와 연락해 선원의 안전을 재차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피랍된 상황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며 “선박이 해적으로 보이는 세력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선박과 한동안 통신이 끊긴 정확한 이유 등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선원 안전이 확인됨에 따라 일단 관계국 협조 요청을 해제하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이 활동 중인 해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들에게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속 계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군과 외교부는 “오늘 새벽 0시 20분(한국시간)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몽골 국적 어선 1척이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뒤따라오고 있다는 연락 후 통신이 두절됐다”면서 “우리 청해부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시 선박은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 오만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선원 21명 가운데 한국인은 3명(선장, 기관장, 갑판장)이고 나머지는 인도네시아인으로 알려졌다. 선주는 남아공 국적의 우리 교포 사업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해당 선박이 당초 한국 국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소말리아 인근 해역은 워낙 해적의 활동이 빈번한 데다 해당 선박이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뒤따라오고 있다’고 연락한 직후 통신이 끊기면서 피랍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말리아 해상에서는 올해 1분기에 2건의 선박이 피랍돼 선원 28명이 인질로 잡혔다. 최근에만 최소 8건의 공격 건수가 발생,이 중 3척의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다는 집계도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에는 소말리아 해적이 반자치주 푼트랜드의 칸달라 해역에서 조업하던 이란 어선을 납치하기도 했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역에서는 우리 청해부대를 포함해 수십 여척 군함이 해적 피해 예방활동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통신 두절 사건 인지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전 10시 한동만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군 자산 파견 등 제반 대책을 강구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서 “한 사람의 인명피해도 나지 않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미국, 독일, 인도, 일본 등 관계국과도 협력을 진행했으며 인도, 독일, 일본 등이 해상 초계기를 투입해 수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부 “한국선원 안전, 선장과 통화”…소말리아서 몽골선박 피랍 아닌 듯

    외교부 “한국선원 안전, 선장과 통화”…소말리아서 몽골선박 피랍 아닌 듯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돼 피랍 우려가 나왔던 몽골 선박과 통신이 다시 연결됐다. 한국 선원 3명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0시 20분쯤 인도양 항해 중 연락 두절되었던 (선박의) 우리 탑승 선원 3명과 관련해 오후 5시 23분쯤 선사 국내 협력자와 선박 선장 간 통화가 성사돼 선원 3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른 외교부 관계자는 “정확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 피랍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군과 외교부는 “오늘 새벽 0시 20분(한국시간) 소말리아 인근 해상서 몽골 국적 어선 1척이 해적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이 뒤따라오고 있다는 연락 후 현재까지 통신이 두절됐다”면서 “우리 청해부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오만 살랄라 남동방 약 1400km의 인도양 해상으로, 선박은 총톤수 234t에 길이 38m 크기의 오징어잡이 어선인 ‘서현389호’다. 통신이 두절됐을 당시 선박은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해 오만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선원 21명 가운데 한국인은 3명(선장, 기관장, 갑판장)이고, 나머지는 인도네시아인이다. 선주는 남아공 국적의 우리 교포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정부 “소말리아 해상 몽골선박, 피랍 아닌 듯…통신 연결”

    [속보] 정부 “소말리아 해상 몽골선박, 피랍 아닌 듯…통신 연결”

    소말리아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돼 피랍 우려가 나왔던 몽골 선박과 통신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27일 “통신이 끊겼던 선박과 연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피랍되지 않은 상태로 보이지만, 일단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연락이 두절된 선박의 선장과 통화했고, 한국 선원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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