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선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17
  • 구속 중국선장/4명 강제추방

    검찰은 31일 제주도 근해의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어로작업을 하다 구속된 중국어선 호어 603호 선장 장국권씨(48)등 선장 4명의 구속을 취소,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날 장씨등 4명을 영해법위반혐의로 벌금 1천만원에 제주지원에 약식기소하는 한편 신병을 제주 해양경찰대로 넘겨 영해밖으로 강제퇴거시켰다.
  • 1백억대 금괴 밀수/공해서 일선과 접선,넘겨 받아

    ◎한패 8명을 검거 【부산=이기철기자】 일본의 밀수조직과 연계,금괴밀수 사상 최대규모인 1백억원대의 금괴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29일 금괴밀수 조직 호득파 총책 이호득씨(57·무역업·관세법위반등 전과12범·사하구 괴정동 398의 23)와 판매책 엄홍년(44·전과13범·서구 서대신동 3가 544의 2),기선저인망어선 제12대성호 선주 이임주(47·영도구 영선동 4가 245의 1),이 배 선장 서정언씨(46·영도구 신선동 1가 190)등 운반책 5명 등 8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종전에 국내 밀수조직이 일본에 건너가 사전에 금괴대금을 지불하던 것과 달리 우리 해경이나 해군의 레이다 감시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에서 금괴를 넘겨받는 동시에 대금을 지불하고 ▲비밀유지를 위해 조직원 전원을 고향친구나 친인척으로 구성했는가 하면 ▲일본의 항구에서 공해상까지는 금괴를 선박 밑에 매달아 운반하고 공해상에서 국내항구 사이는 갑판속에 숨겨 운반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쟁이와 예술가/문두훈 서울시경 단원(굄돌)

    이 세상에 남자로 태어나서 해볼 만한 직업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가 대통령,두번째가 큰 배의 선장,그리고 세번째가 교향악단의 지휘자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보통사람들도 대통령과 함장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상상할 수 있다고 생각되나 교향악단의 지휘자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상상이 가지 않을 것이다. 교향악단의 지위자는 쉽게 말해서 교향악단의 군주(군주)이다.그는 교향악단을 훈련시키고 통치하며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도록 모든 지시를 한다.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보다도 교향악단을 훈련시키는 일이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군주의 역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교향악단의 군사들이 느끼게 되면 군사들은 도도해지고 너나 할 것 없이 군주의 머리끝에 서고자한다.어찌하였든 이러한 때에 우리는 이 군사들을 「쟁이」라고 부르는데 「쟁이」가 된 군사들은 자신들의 군주인 지휘자에게 철저히 자기 주장을 한다. 『군주여! 훈련종료 시간이 지났습니다』『군주여 그대의 지휘 방법이 옳지 못하니 방법을 바꾸어 주시오!』등등…하여간 이러한 상황이 닥치면 어떠한 교향악단이라도 훌륭한 연주를 할 수가 믿다.그런데 이렇듯 절망적인 교향악단에 유능한 군주가 나타난다면 상황은 일순간에 바뀌어 「쟁이」었던 군사들이 모두 예술가로 바뀌어 충성에 충성을 다한다.『훈련시간을 늘려서라도 우리는 이 훌륭한 예술작품을 완성해야 한다』고 외치면서 말이다.그래서 누군가는 이 세상에 나쁜 지휘자는 있어도 나쁜 교향악단은 없다고 했던가?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아닌 전혀 다른 상황에서 「쟁이」었던 단원들이 예술가로 바뀔 때가 있다.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그들이 연주하고자 한 작품이 한없이 아름다울 때 「쟁이」었던 단원들이 예술가로 바뀌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쟁이」의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한다.『자! 이제 아름다운 사회,2세들에게 자신있게 물려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설혹 훌륭한 지위지가 없다 하더라도 훌륭한 예술가의 길을 걷지 않으시렵니까』라고.
  • 본사 이기동 모스크바특파원 현장르포/(원동 러시아를 가다:4)

    ◎1863∼64년 한인65명 첫 공식 이주/연해주 이민사/맨처음 정착지 지신하·카자키 창설/1850년대엔 러시아땅 밀정작/중앙아 추방전 하산라이온 주민의 85% 점유/인근 포시예트,해삼위 보조항으로 개발 추진 ○동지이명 가능성도 블라디보스토크역사연구소의 알렉산더 페트로프박사(40)가 갖고있는 러시아 주정부 기록사본에는 연해주에 한인들이 최초로 이주해온곳은 자바이칼스키 카자키라는 마을로 돼있었다.하산 라이온의 수도인 슬라비앙카와 하산읍 중간지점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이곳의 우리동포들은 선조들의 최초이주지를 두만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신하라는 곳으로 믿고있었다.자바이칼스키 카자키와 지신하가 동일장소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겠으나 어느쪽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힘들었다. 최초이주시기에 대해서도 1863년 12월과 이듬해인 64년 1월의 두가지 기록들이 발견되고 있는데 연해주 한인들은 당시 선조들이 쓰던 음력과 러시아력 차이로 기록상 그같은 혼란이 생겼을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어쨌든 1863년말에서 1864년초 사이에 한인들의 최초이주가 이루어진 것만은 분명한 것같다. 최초이주자수는 13가구 혹은 14가구라는 기록들이 있으나 총수는 65명이었던 것으로 돼있다.이들은 당시 러시아 국경초소에 정식으로 이주신청을 해,그곳 초소장이 연해주지사에게 이들에 대한 정착허가를 요청,이주허가서를 받아주었다고 한다.최초로 넘어온 한인들은 무척 구차한 농민들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박 표트르옹(77)은 한인이주시기에 대해 이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박옹은 『사실은 1850년대부터 많은 한인들이 몰래 두만강을 건너와 산지를 개간,곡식을 심고 가을이면 다시 와 추수해서 몰래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어릴 때 많이 들었다』고 했다.당시 러시아는 국경경비를 철저히 하지 않았지만 강을 건너다 잡혀서 죽은 한인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했다. 박옹은 어릴 때 노인들로부터 들었다며 이런 이야기도 해주었다.『8명의 조선인이 두만강을 건너려다 조선병졸들에게 잡혀 모두 사형을 당하게 됐는데 그중 한명은 12살짜리 소년이었다.그런데 함께 잡힌 7명의 어른중 한분이거짓으로 그 소년을 자기 아들이라고 말해 그 소년은 목숨을 건지게 됐다.당시 조선형법에서는 부자를 한꺼번에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그 소년은 후일 연해주로 넘어와서 살았는데 자기를 구해준 7분의 제사를 같은 날 모두 지내더라』는 이야기였다. ○시베리아철도 연계 우수리스크에 거주하는 전 니콜라예비치옹(90)은 1875년 조부 때 고향인 평양에서 연해주로 이주해온 한인 3대로 하산 라이온의 파타셰란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전옹은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하기 전까지 하산 라이온에는 전체주민의 85%정도인 3만여명의 한인이 살고있었다』고 말했다.지금 하산 라이온의 인구는 총4만여명,그러나 대부분이 러시아인들이고 한인은 거의 살지 않고 있다. 하산읍에는 한인으로 유일하게 사할린 출신의 한순옥이라는 중년부인이 철도통역원으로 일하고 있을 뿐이다.크라스키노를 비롯해 포시예트에서 하산읍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과거 한인들이 농사를 짓던 평야지대는 갈대만 우거진채 전답의 흔적은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었다.다만 훈춘일대의 중국인들이 간혹 육로로 국경을 넘어와서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 이들을 위해 훈춘으로 통하는 도로 곳곳에 러시아어와 중국어 표기가 나란히 적힌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하산역에는 북한·러시아간 농업계약에 의해 아무르주 등에 농사를 지으러 왔다가 겨울휴가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북한노동자 20여명이 북한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김씨라고 밝힌 30세의 한 북한노동자는 『콩·채소를 주로 재배하는데 7월부터 12월까지 일하고 겨울휴가를 지낸 다음 3월에 다시 아무르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러시아의 철로폭이 북한 것보다 조금 넓어 하산에서 두만강을 건너기 전에 객차를 들어 바퀴를 좁힌 다음 북한쪽 레일에 얻는다고 했다. 승객들은 객실에 그대로 앉아있으면 된다. 스테파노프 하산읍 최고회의의장은 『최근 한 국제기구의 연구조사팀이 와서 하산지역의 동해안 일대를 답사하고 이 일대 해안의 물·공기·모래의 청정도가 관광지로 개발하기에 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관광지로의 개발가능성에도 큰 기대를 갖고있었다. 연해주 한인들이 목구라고 부르는 포시예트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러시아가 구상중인 소위 「대블라디보스토크」개발계획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보조항으로서 큰 역할을 맡게돼있다.특히 슬라비앙카에서 하산읍에 이르는 1백㎞의 도로는 90년말 완공된 비포장 2차선 도로로서 앞으로 포장만 되면 훌륭한 산업도로로서의 기능을 할수있을 것같았다.하산이나 포시예트항을 통과할 하물들이 이 도로를 통해 슬라비앙카로 가면 그곳에서 배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될수있기 때문이다.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종착역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철도로 모스크바를 비롯,러시아전역으로의 하물수송이 가능하다. 포시예트는 3개의 선착장을 갖춘 인구 2천명의 소항으로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에게 철저히 폐쇄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개방,외국투자가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고르부노프 알렉산드르 니콜라예비치 포시예트 최고회의의장(32)은 『현재 한국·일본등으로 수출되는 석탄이 이 항을 통해 나가고 캄차카 등지로 나가는 연해주산 시멘트가 여기서 배에 실린다. 이 항을 통해 반입돼는 주산품은 일본제 산업용 금속튜브를 들수있다』고 말했다. 고르부노프의장은 그러나 『포시예트를 국제항으로 개발한다는 대원칙은 서있으나 예산이 없어 자체 개발계획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한국·일본·중국이 국제항 건설에 필요한 투자에 참여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주택개량 집착 앞으로 대블라디보스토크 개발계획이 가동될 경우 포시예트는 분명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고 판단된다. 북한·중국·러시아의 3국국경지점인 하산읍까지 자동차로 2시간이고,30분 거리에 우수리스크를 통해 시베리아철도로 연결되는 마할리노역이 있다.특히 바다가 결빙되는 1∼2월을 제외하고는 배편으로 바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된다. 화물선은 6시간,여객선인 경우 3시간이 걸린다. 포시예트를 국제항으로 개발하는 데 가장 큰 과제는 도로·통신·숙박시설 등을 갖추는 일로 보였다.철도역인 마할리노역에서 포시예트까지는 비포장 1차선 도로가 유일한 연결선인데 하루에 몇번씩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소형버스가 유일한 수송수단이다.그외에 낡은 3인승 사이드카 몇대가 눈에 띌뿐이었다. 가장 시급한 것은 호텔.명색이 국제항이라는데 외지인이 묵을 호텔이 단 한곳도 없다.기자도 이곳에 사는 유일한 한인인 김 텔미르선장(58)이 임시로 쓰는 선원숙소에서 이틀밤을 묵을 수밖에 없었다.식당도 물론 없고 상점이 2곳 있었으나 들어가보니 그곳 주민들만 쿠폰을 갖고와서 물건을 사갈수있게 돼있고 그나마 진열대는 거의 텅텅비어 있었다. 시험삼아 서울로 국제전화를 신청하려고 소비예트의장 사무실에서 교환번호를 돌렸는데 2시간 가까이 돌려도 교환수가 나오지 않았다. 고르부노프의장은『개발계획을 마련하는데 일차적인 장애는 바로 포시예트 최고회의 대의원들』이라고 색다른 고민을 토로했다.『부두노동자·사무원·선원·군부대 등 각계 대표 20명으로 최고회의가 구성돼있는데 모두들 출신지역의 도로건설·주택개량같은 것만 우선적으로 요구해 항구전체의개발안은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발계획이 실제로 결실을 맺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지나야 될 것같았다.
  • 맹랑한 이웃손님/이승렬 본사 수석편집위원(굄돌)

    참 맹랑한 친구들이란 생각이 든다.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 서울에서 자동차며 경기진행 노하우며 공짜로 얻어갈 땐 당장 수교라도 할 것처럼 의뭉을 떨더니만 막상 대회가 코앞에 닥쳐 참관객을 실어 나르려하자 우리 전세기의 북경직항을 거부하고 멀리 떨어진 남쪽 도시를 경유하도록 해 숱한 사람들을 골탕먹였던 그들.이후 2년여의 세월이 흐르기까지 평양과의 굳건한 우의를 수차에 걸쳐 다짐,『역시 그렇구나…』하는 자각아닌 자각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 중국사람들. 그런데,어선 수백 척을 몰고와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을 하다 해경에 의해 나포돼 제주항으로 강제 예인됐던 중국 선원들이 방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구속된 선장을 풀어주지 않으면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출항을 거부하고 있단다.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이 방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자진해서 공해상으로 나가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며 그냥 놔두고 있는 모양이다. 이쯤 되고 보니 백성들은 뭐가 뭔지 헷갈릴 수밖에 없어진다.우리 원양어선이 아프리카 소국의 영해를침범했다고 나포되어 몇십만,몇백만불의 벌금을 물고 수개월의 감옥살이를 하다 귀국했다는 보도를 접하고선 『아,영해란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로구나!』하고 모두 혀를 찼던 것인데 그야말로 인해전술식으로 수백척이 몰려와 영해를 멋대로 침범해 놓고서도 구속된 선장 내놓으라고 데모를 한다니 이 사람들이 도무지 우리를 어떻게 알고 이러는가 하는 울분이 치솟는다.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여기에 대응하는 사법당국의 뜨뜨미지근한 자세다.애초에 떼지어 그들이 몰려 왔을 때도 어물어물하다 여론이 비등하니까 할 수 없이 몇 척을 나포하는 인상을 주더니만 『선장 내놓지 않으면 안 가겠다』는 어부들의 배짱앞에 『어쩔 수 없다』고 수수방관한다니 도대체가 있을 수나 있는 일인가? 이래가지고서야 어느 누가 우리를 어렵게 알 것이며 어느 얼빠진 자가 우리를 무서워 할 것인가? 도무지 창피하고 낯붉어져 외국친구들에게 할 말이 없다. 우리의 실정법은 외국의 어선들이 집단으로 몰려와 불법조업을 해도 아프리카의 소국들만큼도 단호하게 다스릴 수없을 만큼 물렁한가? 또 범법을 한쪽이 오히려 당당하게 큰 소리를 치며 항의인지 위협인지 모를 만큼 눈똑바로 뜨고 대드는 데도 어쩌지 못할 정도로 미비하단 말인가? 이래가지고서야 국민들에게 어떻게 준법을 역설할 수 있겠는가?
  • 중국 어선 또 영해접근 조업

    ◎1백여척 북제주 공해상에 출현/해경·군,침범대비 합동경계 돌입/선장구속 4척은 계속 출항거부 【제주=김영주기자】 중국어선 1백여척이 우리나라 영해와 인접한 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2·5마일 공해상에서 다시 조업을 시작하고 있어 20일 제주해양경찰서소속 경비정과 군함정 등이 영해침범에 대비한 합동 경계임무에 들어갔다. 이 중국어선들은 지난 17일 제주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를 피해 남제주군 화순항 부근으로 피항했던 4백여척의 중국어선들중 일부로 지난 19일 하오5시쯤부터 조업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은 이들이 영해를 침범할 경우 나포등 강경조치를 취할 방침이나 지난 1일 나포한 호어603호(2백12t급)등 4척의 중국어선들이 제주항에 머물면서 귀국출항을 계속 거부하고 있어 또다른 출항거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나포어선 4척이 출항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는 선장이 없이는 항해가 어렵다는 핑계로 구속선장을 석방시켜 달라는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와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측은 이들을 영해법위반 혐의로 나포했기 때문에 공해상으로의 예인등 강제추방 조치는 내릴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 국내 선박회사 도산/미얀마선원 발묶여/군산서 4개월째

    【군산=임송학기자】 미얀마선원 14명이 소속선박회사의 부도로 출항하지 못한채 군산내항에 4개월째 발이 묶여있다. 20일 군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파나마선적 오션 드라마호(1천5백96t·선장 배성호)는 지난해 10월2일 상오 5시쯤 중국에서 시멘트 2천3백t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했으나 선박회사인 서울의 태평양상선이 파산,지난해 10월 부도가 나는 바람에 시멘트를 하역한 후 내항에 정박한뒤 4개월째 발이 묶여 있다는 것이다.
  • 기계영농단지 6천곳 신설/올 기형구입자금등 6천1백억 지워

    ◎정부,위탁영농사도 1백21개 증설 정부는 농업기계화를 앞당기기위해 올해 6천1백10억원을 투입,농기계 공급대수를 크게 늘리고 위탁영농회사를 군당 1개소이상씩 설립키로 했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농가에 농기계 구입자금으로 4천7백여억원을 지원,농기계 공급대수를 지난해 15만4천대에서 17만9천대로 2만5천대 늘리기로 했다. 또 농촌의 일손부족을 타개하고 대규모 영농기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문 농사대행회사인 위탁영농회사를 지난해 51개소에서 올해 1백21개소를 신설,모두 1백72개로 늘려 군당 1개소이상씩 설립하고 기계화영농단도 6천1백10개소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 이를위해 올해 신설되는 위탁영농회사등에 설립비용의 절반수준인 4백6억원을 국고와 지방비로 보조지원하고 나머지의 40%는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장난 농기계를 신속하게 고칠 수 있도록 각 도에 농협 종합 부품센터를 설치,부품관리 전산화자금으로 1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수리용 부품 확보자금으로 모두 2백40억원을 지원하고 지원금리도 8%에서 5%로인하해 주기로 했다.또 농기계 수리업체에 순회수리차량과 무선장비 구입을 위해 22억원을 지원하고 기존 위탁영농회사와 기계화 영농단 등에 농기계 보관창고 시설비를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1백22억원으로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 구속선장 석방요구/중국선원 귀국거부(사회단신 패트롤)

    【제주】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하다 제주해경에 의해 나포돼 제주항으로 강제 예인됐던 중국선원들이 방면조치에도 불구하고 구속된 선장 없이는 본국으로 돌아갈수 없다며 출항을 거부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이들 중국선원이 지난번 나포때와는 달리 방면조치돼 자유스러운 상태이기 때문에 자진해서 공해상으로 나갈때까지 어쩔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 영해침범 중국어선 강력대응/정부 대책회의

    ◎모두 나포… 불응땐 위협사격/선장구속·어구등 몰수키로 정부는 앞으로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선장을 구속하고 어구·채취물을 몰수하는등 강경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하오 심대평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주재로 외무·국방·법무차관과 수산청장·해양경찰대장·제주부지사등이 참석한 관계기관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영해침범 중국어선은 가차없이 나포하고 불응시에는 해양경찰과 해군의 긴밀한 협조아래 위협사격을 포함한 비상수단도 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영해밖에 있는 어업자원보호선에서의 중국어선조업에 대해서도 해군이 주도적으로 순찰과 단속을 펴기로 했다. 한편 최근 영해침범으로 구속된 중국어선 선장들에 대해서는 중국정부가 공식사과하고 이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경우 석방키로 의견을 모았다.
  • 영동 산간지방에 폭설/대청봉 1백10㎝/곳곳서 교통두절

    【강릉=조성호기자】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강원도 영동산간지방은 14일 상오7시까지 많은 눈이 내려 설악산 대청봉의 1백10㎝를 비롯,한계령 52㎝,태백시 43·5㎝,진부령 41㎝,대관령 36·7㎝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같은 폭설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과 삼척∼백봉령∼정선으로 통하는 국도와 명주군 연곡면∼진고개∼월정사간 지방도가 13일 밤과 14일 상오 한때 교통이 두절됐다. 또 동해 전해상에는 폭풍경보가 발효돼 3천여척의 각종 선박이 항·포구에 대피했으며 13일 하오8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항 남동쪽 5백여m 지점에서 명태잡이 조업중이던 8t급 진흥호(선장 김석배·41·토성면 청간리)가 귀항하다 선장 김씨가 높은 파도에 실종되기도 했다.
  • 어선 파도에 침몰/선원 6명 실종

    【목포=남기정기자】 14일 하오 5시5분쯤 전남 신안군 소흑산도 동방 8마일 해상에서 여수선적 저인망 92t급 제72 동창호(선장 이공안·50·여수시 중앙동 211)가 소흑산도항으로 항해중 4∼5m의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침몰,선장 이씨 등 6명이 실종되고 기관장 김영규씨(36·전남 여천시 신지아파트 B동 306호) 등 선원 5명은 같은 선단소속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 기상악화로 제71 동창호와 함께 소흑산도로 대피하던중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침몰됐다.
  • 선상폭력 선원/1년 승선금지/항만청

    앞으로 선상에서 폭력을 행사한 선원에 대해서는 1년동안 승선이 금지된다. 해운항만청은 13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선상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올해부터 선원업무처리지침상의 선원취업정지조항을 철저히 적용,선상 폭력행위자로 판명된 선원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1년동안 승선을 할수 없게 조치키로 했다. 또 선상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치하거나 관련선원의 하선등 징계조치를 소홀히 한 선장에 대해서도 1년동안 취업을 할수 없게 할 방침이다.
  • 중국어선 선장 넷 구속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 상해해양어업공사 소속 대형기선저인망어선 호어603호(2백21t)선장 장국권(48·상해시 봉현현 신사향 신당촌),호어604호(〃)선장 장사여(41·보산현 성교향 성봉촌),소어705호(2백69t)선장 왕혜명(46·강소성 계동현 삼갑향 십갑촌),소어735호(〃)선장 손요양씨(40·〃〃남통향 중갑촌)등 4명을 영해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이 나포돼 선장들을 구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우호적 대응」 악용에 단호한 조치/중국선장 전격구속 안팎

    ◎영해침범·불법어로에 강력한 주권 행사/공중·해상순찰도 강화… 어민보호 최우선 제주해경이 이번에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한 4척의 중국 어선을 나포,선장 4명을 구속한 것은 「당국이 우리영토를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수있다. 13일 해양경찰서의 한관계자는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12월14일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 영해에 처음 나타났을 때는 중국이 우리와 미수교국임을 감안,한중관계개선을 위해 「퇴각」조치를 해왔으나 중국어선들이 이를 악용해 계속 우리의 영해를 침범,불법어로작업을 계속해 이같은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어선들은 오래전부터 80∼1백척씩의 대규모 선단을 구축,제주도 남서방 또는 동북방 공해상에서 조업을 해왔으나 지난해 12월14일부터는 우리정부가 저인망조업금지구역으로 설정한 북제주군 애월읍 관탈섬 인근영해와 비양도 북서쪽 20∼30마일해상,그리고 우도 남동쪽 20마일 해상등에까지 침범,불법조업을 해왔었다.우리어민들은 당국에 중국어선들을 쫓아내주도록 요청했으며 그때마다 당국은 경비정을 동원,중국어선을 영해밖으로 쫓아냈으나 우리경비정이 돌아오면 그틈을 이용해 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해오곤했다. 중국어선단 1백50여척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북쪽 7∼8마일해상까지 침범했다가 해경이 퇴각할것을 요청하자 기상악화를 이유로 남제주군 화순항부근 해상으로 피항했고 이어 기상이 좋아지자 공해상으로 나가는 체하다가 다시 우리영해로 들어와 쥐치등 어류를 남획하는 불법을 계속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9일 상오8시쯤에는 경남 양산군 서생면 고리원자력 발전소 동쪽 15·8마일 해상 공해에 대형기선 저인망어선 2척이 나타나 우리측의 조업중지요청을 받고 대마도 근해로 물러나기도 했었다. 당초 해경등의 입장은 나포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양국간 어업분쟁으로 말미암아 앞으로의 한중수교문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와 특히 중국영해내에서 조업하는 우리어선들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나포등의 강경조치는 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6일 정부가서울주재 중국무역대표부등에 중국어선들의 영해침범을 강력히 항의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김기춘법무장관이 「국익차원의 단호대처」를 지시해옴으로써 지난 11일 하오5시쯤 제주 해경경비정 4척과 목포해경경비정 2척,여수해경경비정 1척,그리고 해군함정 5척,수산청소속 어업지도선 2척 등이 출동,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11마일 해상까지 침투해 조업하던 84척의 중국어선단을 추격한 끝에 상해해양어업공사소속인 호어603호(2백21t)등 4척을 나포하기에 이른 것이다. 해경은 이번의 나포조치가 비단 중국어선들 뿐 아니라 일본등 다국적 선박들의 무단영해침범 재발방지에 쐐기를 박기위해 취해진 주권국 국익보호차원의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해경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영해를 침범한 중국어선의 나포를 계기로 영·공해간 경계해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다국적 어선등 선박들의 무단 영해침범행위를 강력히 저지하기로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군함정등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며 공중정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책은 앞으로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수시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는등 영해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나갈때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중국 선장 4명 오늘 구속/제주해경

    ◎영해침범 혐의… 선원 75명은 금명 귀국조치 【제주=김영주기자】 우리나라 영해인 북제주군 죽도 남서방 11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4척을 나포,지난 11일 밤12시 제주항으로 예인한 제주 해양경찰대는 나포선박들을 제주항 국제부두에 억류시키는 한편 이들 어선의 선장과 갑판장 등 12명을 12일 영해법 등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해경은 이들중 호어 603호(2백12t) 선장 장국권씨(48·중국 상해시 풍현현 신시향 신당촌)와 호어 604호(2백12t) 선장 장사여씨(41· 〃 〃 보산현 성교향 성풍촌),소어 705호(2백69t) 선장 왕혜명씨(46· 〃 강소성 계동현 삼갑항 신갑촌),소어 735(2백69t) 선장 손요랑씨(40· 〃 〃 남통 항흥항 중갑촌) 등 4명을 영해법 위반혐의로 13일중 구속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들이 잡은 어획물 모두를 압류하는 한편,구속대상인 4명의 선장을 제외한 선원 75명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귀국시킬 방침이다. 해경 조사결과,이들은 80여척의 중국선단중 일부로,지난 11일 하오2시부터 하오5시까지 우리 영해인 북제주군 죽도 남서방 11∼11.5마일 해상에서 저인망조업방식으로 쥐치와 잡어 등 1백상자를 불법 어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 영해 침범 중국어선 4척 나포/제주해경

    ◎죽도근해서 불법조업… 80척은 도주 【제주=김영주기자】 제주 해양경찰서는 11일 하오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4척을 나포,제주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이날 하오5시쯤 제주도 북제주군 죽도 남서쪽 20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84척이 우리 영해인 죽도 남서쪽 11마일까지 침범,불법조업을 하자 해군함정의 지원을 받아 2백t급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 4척은 이날 자정쯤 제주항으로 예인됐다. 나머지 중국어선 80척은 우리 경찰의 나포작전이 개시되자 모두 공해상으로 달아났다. 해경은 중국어선들이 지난해 12월부터 1백∼3백여척씩 선단을 형성,북제주군 추자도와 우도 근해까지 들어와 불법조업을 계속해 공해상으로 퇴각해줄 것을 종용했으나 잠시 물러나는 척 하던 어선들이 이날 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을 강행해 나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나포한 선박과 선원에 대해서는 영해법과 어업자원보호법 등에 따라 의법 조치할 계획이며 중국어선들이 또다시 영해를 침범,불법조업하는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해군함정과 합동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4척의 나포선박들을 제주항 외항에 억류시켜 4척의 경비정으로 감시하는 한편 이들 어선 선장과 갑판장 등 8명을 조사하고 있다.
  • 재벌사서 수입한 소산 원목/북한산 위장 관세포탈

    ◎럭금선 “중개상의 잘못” 주장 【군산=조승용기자】 국내 유수의 대기업체가 해외에서 원목을 수입하면서 관세포탈을 위해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져 세관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럭키금성이 지난해 12월초 수입한 소련산 미송 5천8백t의 수입신고서의 원산지증명서가 북한산으로 위조돼 있어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산지증명서가 위조된 것은 북한에서 상품을 수입할 경우 내국인거래로 인정,관세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럭키금성측은 이에대해 『북한산 낙엽송을 수입해 주기로 계약한 중국중개상이 군산항에 낙엽송을 입항시킨뒤 중개상을 통해 받은 원산지증명서가 수송선박 선장이 휴대한 원산지 증명서와 틀리다는 사실을 확인,중개상으로부터 배상을 받아 벌금 6천4백만원을 냈다』면서 『이번 사건은 중개상의 잘못이지 우리의 고의는 아니었으며 이는 중개상으로부터 벌금및 물품가격전액을 배상받은 사실로도 확인된다』고 해명했다.
  • 전관수역 침범혐의/우리어선 일에 억류

    【부산】 지난 8일 상오 8시55분쯤 일본 대마도 코모타항 서쪽 11·7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소형기선저인망 제11문복호(10t·선장 박삼덕·45·부산시 영도구 신선동 3가 151)가 전관수역 침범혐의로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경비정에 적발돼 강제예인됐다.
  • 어선 친몰/6명 실종

    【목포=남기창기자】 7일 하오1시4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남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마산선적 대형 기선저인망 제72제일호(1백18t급·선장 고영길·부산시 영도구 남항 2동 6의55)가 높은 파도에 휩쓸리면서 침몰돼 기관장 임성철씨(38·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101) 등 선원 6명이 실종되고 선장 고씨 등 선원 5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같은 선단 제71제일호등에 의해 구조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