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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하이라이트]

    ■후유증(KBS1 밤 12시 30분) 안대용은 소심하고 말수가 적은 마음씨 착한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대용은 그만 사고로 감각이 꼬여 버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기 시작한다.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면 냄새가 나고, 곧 죽을 사람과 누군가를 죽일 사람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로 인해 꿈을 잃은 채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대용은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삶을 살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0분) 여덟 살 현서는 100만명 중 2명꼴로 주사를 맞지 않으면 백혈구 수치가 0이 돼 버리는 희귀질환 무과립세포증을 앓고 있다. 현서는 보통 사람보다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어 무균실 입원을 해야 해 입원비도 많은 부담이다. 하지만 평생 빚을 지고 사는 한이 있더라도 딸을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건 부모님이 있어 오늘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 ■블랙 세일즈 2(FOX 밤 11시) 플린트 선장과 그의 선원들이 골드아일랜드를 누비며 해적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플린트는 보물선이 난파됐다는 사실을 알고 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선원들을 설득해 전함을 뺏으려 한다. 한편 뉴프로비던스 섬의 거상 엘레노어가 상선의 선원들을 몰살시키고 화물을 약탈한 선장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가운데 그만 플린트 일행이 전함의 선원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
  • “탈북자 산업재해 사망… 北 유족에 손해배상”

    산업재해로 사망한 탈북자의 손해배상금을 북한 거주 유가족에게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원이 북한의 유가족에 대해 손해배상금 지급 판결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손해배상금이 실제로 북한 유가족에게 전달될지도 관심거리다. 울산지법 민사4부(부장 이승엽)는 25일 탈북한 뒤 잠수부로 일하다 사망한 A(당시 36세)씨의 북한 거주 부모와 배우자가 선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선장 등은 A씨 유가족 3명에게 1억 100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탈북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부터 동해안에서 해산물 채취 작업 잠수부로 일하다가 2013년 3월 잠수 작업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 소송은 먼저 탈북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A씨의 형인 B씨가 2013년 8월 법원으로부터 재판 법정대리인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선임돼 제기했다. 북한에 있는 A씨의 유가족은 법원 판결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최근 남북관계 등으로 볼 때 배상금을 당장 전달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손해배상금이 당장 전달되지 않으면 법정대리인이자 재산관리인으로 선임돼 소송을 대리 진행한 B씨가 민법의 ‘재산관리인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손해배상금을 보관해야 한다. B씨는 배상금을 잘 관리하는지 재산관리 상황을 1년에 한 번씩 보고해야 하며사용하려면 용도를 밝히고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북한에 있는 유가족이 탈북해 받아가기 전까지는 손해배상금에 손을 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거대 백상아리의 낚싯배 모터 공격에 배 ‘기우뚱’

    거대 백상아리의 낚싯배 모터 공격에 배 ‘기우뚱’

    소형보트를 공격하는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9일 플로리다 중서부 멕시코만에서 7m 소형 보트를 공격하는 백상아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월요일 아침. 멕시코 해안에서 8마일(12.8km) 떨어진 해상에서 매드피쉬 차터스(Madfish Charters)의 배 주인 스콧 피츠제럴드는 보트에 접근한 거대한 백상아리를 목격한다. 피츠제럴드 선장에 의하면 보트로 접근한 백상아리는 배아래 모터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커다란 입으로 모터를 문 채 흔들어댔다. 그가 촬영한 영상에는 10피트(약 3m) 크기의 거대 백상아리가 보트 주위를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돼 있으며 백상아리는 세 차례나 보트의 모터를 공격한 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말리아 해적 면회 간 석해균 전 선장

    소말리아 해적 면회 간 석해균 전 선장

    석해균(왼쪽)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아덴만 여명작전 4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대전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소말리아 해적 마흐메드 아라이를 면회하고 있다. 석 전 선장은 면회 뒤 “이제 용서하게 됐다.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그렇다”고 밝혔다. 석 전 선장은 당시 입은 총상으로 아직도 왼쪽 다리에 철심을 박고 있으며 왼손은 신경이 끊어져 제대로 쓰지 못한다. 국방부 제공
  • 강정호, 600타석 서면 보너스 75만 달러

    강정호, 600타석 서면 보너스 75만 달러

    타석 수로 옵션 걸어, 475타석부터 보너스 지급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타석 수에 따라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475타석에 설 때부터 보너스가 나오고, 600타석을 넘기면 75만 달러(약 8억1천500만원)을 벌 수 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강정호의 연봉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알려진 대로 강정호는 4년 총 1천100만달러(약 119억6천만원)를 보장받았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50만 달러,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5년째인 2019년 피츠버그가 구단 옵션을 행사해 강정호를 붙잡으면 그해 연봉은 550만 달러로 오른다.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자유계약선수로 풀면 25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보장 금액보다 눈길을 끄는 건 보너스였다. 강정호와 피츠버그는 타석 수를 두고 옵션을 걸었다. 보너스는 강정호가 475타석 이상 등장하면 발생한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475타석을 넘기면 7만5천 달러를 주기로 했다. 이후 25타석마다 고액의 보너스가 추가 지급된다. 500타석을 넘기면 10만 달러, 525타석을 채우면 10만 달러, 550타석에 도달하면 또 1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575타석에 서면 17만5천 달러, 6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가 추가 보너스로 나온다. 강정호가 600타석 이상을 기록하면 피츠버그는 총 75만 달러를 보너스로 주게 된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600타석을 채우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600타석 이상 등장한 선수는 '선장' 앤드루 맥커친(648타석)뿐이다. 주전 2루수 닐 워커가 571타석, 유격수 조디 머서는 555타석에 섰다. 75만 달러를 모두 챙기긴 어렵지만, 강정호가 주전 내야수 자리를 꿰찬다면 550타석을 채우면 받는 37만5천 달러의 보너스는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의미다. '타석 보너스'는 2015년뿐이 아닌 매해 적용되는 부분이라 주전으로 도약하는 시점이 빠를수록 강정호는 고액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미국 적응을 위해서도 힘쓴다. AP통신은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가족이 미국과 한국을 오갈 수 있는 비즈니스 항공권을 최대 4회·5만 달러까지 제공한다. 최대 연봉 6만 달러의 통역도 구단이 고용하고, 영어 강의도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2심 앞둔 세월호 유가족 “1심 무죄 비상식적”

    2심 앞둔 세월호 유가족 “1심 무죄 비상식적”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세월호 이준석(70) 선장과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20일 광주고법에서 열렸다. 광주고법 제5형사부(부장 서경환)는 이날 오후 2시 선장 이씨와 승무원 14명에 대한 제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법정에는 선장 이씨와 3등 항해사 박모(27·여)씨, 조타수 조모(56)씨, 기관장 박모(54)씨, 3등 기관사 이모(26·여)씨, 조기수 전모(61)씨 등 7명이 참석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공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 사항을 미리 정리하고 논의하는 절차이며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검찰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선장 이씨와 1등 항해사 강모(43)씨 등 4명의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 또 무죄로 결론 난 일부 승무원에 대한 수난구호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선박), 사고 지점에 대한 선장의 직접 지휘 의무가 없다고 판단한 1심의 오인을 주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판은 다음달 10일부터 5차례 정도 진행한 뒤 4월 28일 선고한다. 피고인들의 구속 만기는 5월 15일이다. 이날 법정을 찾은 생존자 학생의 부모는 “수많은 승객을 살릴 수 있는 방송 한마디를 못한 이들에게 왜 살인의 고의가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혀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광주 동구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심 재판은 비상식적이었다”며 “항소심 재판에서는 진실이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주변 의인과 천사가 주는 희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주변 의인과 천사가 주는 희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지난 1월 10일 4명이 사망하고 126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 있었던 숨은 의인들의 영웅담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동아줄 의인’으로 불리는 이승선(51)씨는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30m 길이 밧줄로 10명의 생명을 구했다. 옥상 난간에 판자를 연결해 12명을 옆동으로 대피시킨 진옥진(34) 새내기 소방관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불길 속에 몸을 던졌다. 옆 건물에서 관리소장으로 일하다가 연기로 가득한 건물 10층까지 세 차례를 오르내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킨 염섭(62)씨는 “세월호 선장과 같이 비겁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우리를 한번 더 부끄럽게 만들었다. 주말 여느 때와 같이 필자가 체육관에서 운동을 마친 뒤 택시에 올랐을 때는 모처럼 눈이 날리고 있었다. 젊은 시절 좋은 직장에서 근무했을 법한 택시기사가 흘끗 쳐다보더니 “요즘 유달리 사고도 많고 사건도 많아 온통 나라가 어수선…”이라고 운은 뗀 뒤 말끝을 흐리면서 내 화답을 기다렸다. 나는 “요즘 스마트폰 동영상과 사진으로 속속들이 국민들이 보고 있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라고 지극히 조심스럽게 답했지만 어느새 지난 몇 달간의 사건·사고들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땅콩 회항 사건이 보여 준 재벌 자녀의 비뚤어진 특권의식, S대 모 교수의 성희롱 사건,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서울시향 대표의 모욕적 막말 파동이 국민들의 눈에는 갑(甲)질 문화로 보일 수밖에 없다. 필자를 포함해 국민 모두의 공분을 산 인천 모 어린이집 가해 보육교사(33)의 상습적 폭행과 학대는 양심불량 어린이집의 인면수심 그 자체다.<서울신문 1월 8, 17일자> 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승객을 버리고 도망친 선장, 선원들과 달리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친구와 제자 그리고 승객을 구한 의인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어디 의인들뿐이겠는가. 얼굴 없는 천사도 많이 있다. 지난해 말 대구에서 1억 2500만원을 건네고 홀연히 사라진 60대 남성, 서울 명동에서 1억원짜리 수표가 든 봉투를 전달하고 자취를 감춘 사람, 전북 전주시 노송동에 15년째 거르지 않고 수천만원씩 익명으로 기부한 독지가 등.<서울신문 2014년 12월 31일자> 가진 것은 없어도 마음만은 누구보다 부자인 천사들도 많다. 서울 서대문구 인왕산 중턱에서 2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개미마을’은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판잣집을 지어 살면서 형성된 달동네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곳 주민들은 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연말이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기초수급자 할머니도 빠짐없이 1만원짜리 ‘통 큰 기부’를 하고 있고, “작은 방에서 연탄불로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도 500원, 1000원이라도 꼭 쥐여 주신다”고 통장 이선옥(57)씨는 말한다(기초수급 어르신들 이웃돕기 마음은 ‘알부자’, 서울신문 1월 7일자 25면). 우리 주변에는 이처럼 의인과 천사들이 많다. 이들은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준다. 내 생애뿐만 아니라 우리 후세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이어 줄 것이다. 삭막하게만 느껴지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큰 희망이 살아 있어 오늘도 참 따뜻한 겨울을 느낀다.
  • 앙리 “아스널, 알렉스 송이 필요해”

    앙리 “아스널, 알렉스 송이 필요해”

    "알렉스 송이라면 아스널을 향상시킬 것이다. 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수비진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의 펀딧(축구 전문가)으로 방송 데뷔를 한 아스널의 '킹' 티에리 앙리가 친정팀 아스널에 조언을 남겼다. 앙리는 맨시티 대 아스널 전 경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알렉스 송이라면 아스널을 향상시킬 것이다"라며 "그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수비진 앞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배의 선장 같은 선수이자 수비진을 잘 보호하는 선수다"라며 "마케렐레가 했던 것처럼 수비진을 지휘할 수 있고 각 선수들의 포지션을 조정하며 필요할 땐 파울도 할 줄 아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에서 스타로 성장한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가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현재는 웨스트햄에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뛰어난 패스능력도 겸비한 송은 앙리가 아스널로 임대되어 가졌던 복귀전에서 앙리의 골을 어시스트한 바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자 떠나자! 장생포 고래마을로~

    우리나라의 근대 포경 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에 오는 4월 고래문화마을이 문을 연다. 14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고래문화마을은 지난해 272억원을 들여 장생포 근린공원 내 10만 2705㎡에 착공해 오는 3월 준공된다. 1960~1970년 장생포의 모습을 재현한 고래문화마을은 4월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고래문화마을에는 고래광장, 고래조각정원, 수생식물원, 고래놀이터, 장생포 옛마을(23개동), 고래해체장, 고래착유장, 고래막, ‘5D영상관’ 등으로 조성된다. 장생포 옛마을에는 23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추억의 학교와 식당, 기념품 판매소, 선장의 집, 포수의 집, 앤드루스 하숙집, 기관원의 집 등이다. 추억의 학교와 식당은 상시 운영된다. 또 고래해체장, 고래착유장, 목수간, 우체국, 책방, 다방, 철공소, 이발소, 전파사, 사진관, 여인숙, 구멍가게, 과일가게, 조기수의 집, 해부원의 집 등도 들어서 사진을 찍고 체험도 할 수 있다. 5D입체영상관(사업비 30억원)은 고래마을 동쪽 정상부에 지름 15~18m, 높이 9m 규모로 내년 6월까지 건립된다. 5D입체영상관은 360도 스크린을 도입해 12~15분짜리 입체영상을 상영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생포 옛마을에 대해 영화감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조만간 울산에 내려올 영화감독도 있다”면서 “고래문화마을이 완공되면 울산대교 준공과 더불어 기존의 고래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MLB] “4년간 1600만 달러” 거포 해적선 오른다

    [MLB] “4년간 1600만 달러” 거포 해적선 오른다

    거포 유격수 강정호(28)의 ‘해적선 승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강정호와 4년간 1600만 달러(약 17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5년째에는 옵션도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이날 “강정호가 곧 피츠버그로 넘어올 예정이며 15일에서 16일쯤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대로 계약이 성사된다면 강정호는 팀내 8번째, 내야수 중 3번째로 높은 평균 400만 달러(약 43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381만 8923달러)을 웃도는 대우이기도 하다. 이는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뜻이다. 피츠버그가 지난해 메이저리그 팀 연봉 총액 27위(7811만 1667달러)인 ‘스몰 마켓’임을 감안하면 과감한 베팅이다.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더 없다면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는 8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FA로 팀에 잔류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3년간 3900만 달러(평균 1300만 달러)로 팀내 최고이고 ‘선장’ 앤드루 매커친이 6년간 5150만 달러(2012∼2017년, 평균 858만 달러)로 야수 최고다. 내야수 최고 몸값은 결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닐 워커와 페드로 알바레스가 연봉 조정신청을 통해 860만 달러와 550만 달러를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또 강정호는 포스팅 금액을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에서 아시아 내야수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강정호는 니시오카 쓰요시(532만 9000달러)에 이어 아시아 내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포스팅 금액(500만 2015달러)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니시오카는 미네소타와 3년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해 미네소타는 총 1457만 9000달러를 썼다. ESPN의 보도대로라면 강정호 총 영입 비용은 2100만 2015달러로 니시오카를 넘어선다. 이로써 강정호는 치열한 주전 경쟁에 나설 입지를 다진 셈이다. 계약을 마무리 지은 뒤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진가를 입증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당장 주전 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를 영입한다면 팀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다수 언론은 “피츠버그가 막강 내야진을 구축한 탓에 강정호가 파고들 틈새가 없다”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때까지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강정호가 적응하는 순간 피츠버그는 기존 내야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울 것으로 점쳤다. 문제는 강정호가 얼마나 빨리 빅리그에 적응하느냐다. 강정호가 스프링캠프에서 상대를 압도한다면 단숨에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 강정호 하기 나름이란 얘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피츠버그 8번째·내야수 중 3번째 고액연봉자

    강정호, 피츠버그 8번째·내야수 중 3번째 고액연봉자

    4년 1천600만달러 계약 유력…높은 가치 인정받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을 앞둔 강정호(27)가 팀 내 8번째, 내야수 중 3번째로 높은 평균 400만 달러(약 43억3천800만원)에 입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4년간 1천600만 달러(약 173억5천200만 원)에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계약한다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 381만8천923 달러를 상회하는 조건에 미국 무대를 밟는다. 세금 문제로 첫해 낮은 금액에서 시작해 점점 금액을 높여가는 메이저리그 다년 계약 특성상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강정호가 4년 동안 수령할 금액은 평균을 넘긴다. 빅마켓 구단이 아닌 피츠버그에서는 '연봉 서열'이 더 올라간다. 트레이드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이 더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높은 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는 8명뿐이다. 지난해 12월 FA 계약을 하며 피츠버그에 잔류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3년 3천900만 달러, 평균 1천300만 달러로 팀 내 최고 몸값을 자랑하고 '해적선의 선장' 앤드루 맥커친이 6년 5천150만달러(2012∼2017년), 평균 858만 달러로 야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투수 찰리 모톤(6년 3천100만 달러),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6년 3천100만 달러)가 다년 계약으로 평균 500만 달러 이상을 받고,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투수 A.J. 버넷은 850만 달러에 1년 계약했다. 피츠버그 내야수 최고 몸값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닐 워커와 페드로 알바레스가 강정호의 평균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받을 가능성은 100%다.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지닌 둘은 워커가 860만 달러, 알바레스가 550만 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신인 강정호로서는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약 조건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연봉은 기회와 비례한다. 고액 연봉자일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다. 강정호가 평균 400만 달러의 계약에 최종합의한다면 한층 높은 관심 속에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유리한 고지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수 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에 대한 편견에서도 한결 수월하게 벗어날 전망이다. 강정호는 포스팅에서 500만 2천15달러의 최고 응찰액으로 니시오카 쓰요시의 532만9천 달러에 이어 아시아 내야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제시받았다. 하지만 전체 계약 규모는 니시오카를 넘어설 전망이다. 니시오카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 최대 925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네소타는 니시오카 영입을 위해 포스팅 비용을 합해 총 1천457만9천 달러를 썼다. 피츠버그는 포스팅 비용을 다소 낮춘 대신 강정호의 연봉을 높였다. ESPN의 예상대로라면 강정호 영입비용은 총 2천100만2천15 달러다. 아시아 야수 전체로 시야를 넓혀도 강정호는 이치로 스즈키(2천721 달러·포스팅 1천312만5천 달러+3년 연봉 1천408만8천 달러)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높은 몸값을 기록하게 된다. 연합뉴스
  • 세월호 유가족들 ‘정부 잘못 심판’ 첫 헌법소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구조 과정에서의 정부의 잘못을 확인하기 위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묻는 것은 처음이다. 헌재가 유가족들의 청구를 인용할 경우 이를 근거로 한 유가족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뒤따를 전망이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모씨 등 세월호 유가족 73명은 지난 5일 헌재에 ‘구호조치 부작위 위헌 확인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유가족들은 희생자 33명도 청구인에 포함시켰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또 다른 유가족 6명이 희생자 1명을 포함해 같은 내용의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부작위’(不作爲)란 ‘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공권력이 행사되지 않아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경우도 헌재의 심판 대상이 된다. 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가 신속하고도 적절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를 ‘참사’로 키웠으며 이로 인해 헌법상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게 유가족들의 주장이다. 유가족들은 정부의 구호 조치 부작위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 생명권, 기본권 보호 청구권, 행복추구권 등 헌법상 권리를 침해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심판 청구서에서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까지 걸린 약 2시간 30분간 국민의 생명이 위난에 처했을 때 가장 긴급히 이를 구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를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들이 아무런 효과적인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하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의 직·간접적인 원인을 세월호 선주와 선장, 선원 등이 야기했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생명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인지한 국가기관이 국민의 기본권 보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했어야 함에도 이를 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구의 대리인인 김종우 변호사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은 정부의 국민 생명에 대한 기본권 보호 의무 위반에 대한 헌법적 책임을 분명하게 묻고 따짐으로써 다시는 세월호 사건과 같은 정부의 책임 방기 및 직무유기와 같은 중대한 위헌 상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이번 심판 청구의 절차상·형식상 적법성을 따져 각하 또는 본안 심의 회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생각나눔] 국민안전처, 안전용어 이대로 괜찮은가

    [생각나눔] 국민안전처, 안전용어 이대로 괜찮은가

    ‘오전 4시 현재 일본 홋카이도 동방 12해리 해점에서 7노트로 항해 중.’ 국민안전처가 8일 발표한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에는 러시아에 파견된 함정 5001함과 관련해 이렇게 기록됐다. 그러나 ‘해점’이란 단어에서 꽉 막히고 만다. 지점(땅 위의 일정한 점)을 대신한 말이란 설명을 들으면 맥이 풀린다. 지난 7일 보고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1월 6일 전남 무안군 오리농장 의심축 발생’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의심축’은 AI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가리킨다. 또 ‘1월 6일 오전 6시 50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8해리(14㎞), 대흥8호가 엔진 이상으로 투묘’라고 적었다. ‘투묘’는 닻을 내리는 작업이다. 취약시설 ‘예찰’(미리 살핌) 또한 ‘대략 난감’이다. 이쯤이면 ‘전남 진도 서망항 익수자(물에 빠진 사람) 1명 구조’라는 표현은 짐작이라도 가능하니 그나마 낫다. 앞서 6일자엔 독도 선박 화재·침몰 및 부산 선박 기름 유출과 관련해 ‘동원 세력: 함정·함선 ○척 헬기 ○대’라고 썼다. 역시 흔히 나오는 용어다. 군대 냄새를 물씬 풍긴다. 안전처는 1년 365일, 날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보고서를 낸다. 하루 전 안전에 얽힌 정보를 한데 모은 자료다. 따라서 날씨 소개는 필수다. 바다 날씨에서 너울은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 반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월파’(파도가 방파제를 넘음)는 낯설다. ‘파향’도 파도의 방향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알고 보면 이런 것들은 차라리 애교스러운(?) 편에 속한다. ‘좌주 선박’이라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아들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게 뻔해 보인다. 좌주는 암초나 바위에 걸린 뒤 얹혀 있는 상태를 뜻한다. 1월 3일 보고에 새벽 1시 15분쯤 전남 여수시 대경도 외동마을 앞 200m 해상에서 37t 선박 좌주, 승선원 9명 전원 구조, 선장 음주 측정 결과 알코올 농도 0.083%로 나타났다고 기록했다. 묘박(입항하기 전 배정 구역을 받기 위해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은 자동차로 치면 주차 개념으로, 정박과 헷갈리기 마련이다. 숫자 읽기도 불편하다. 지난해 12월 29일 보고에선 AI 현황을 매몰 41개 농장 ‘526천수’라고 소개했다. ‘52만 6000마리’를 가리킨다. 한 안전처 간부는 “해운업계와 해사업무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쓰는 바람에 생기는 문제”라며 혀를 찼다. 안전이 우리 사회에 최대 이슈로 떠오른 요즘이라 잠깐만 생각하면 문제점을 알게 되지만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아니 감히 고치겠다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간부는 “(옛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소방방재청) 통합으로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들조차 대부분 이해하지 못해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해양수산부 등 다른 부처에 개선을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로봇 느낌을 사람이 고스란히…‘햅틱스 실험’ 개시

    인류가 곧 로봇을 통해 우주까지 촉감을 확장할 듯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비행사 배리 윌모어 선장이 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촉각학 1단계’(햅틱스-1) 실험을 시행했다. 우주 로봇공학에 있어 중요한 단계가 될 이 실험은 ‘포스 피드백’ 기능이 있는 조종기를 사용해 컴퓨터 게임을 하듯 무중력 상태에 있는 로봇의 ‘힘 반향’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여기서 포스 피드백은 레이싱 게임 등에서 차량의 떨림이나 충격 등을 실제처럼 느끼도록 전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실험의 하드웨어는 유럽우주국(ESA)의 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Telerobotics and Haptics Laboratory)이 개발했다. 기본적으로, 힘 반향을 전송하는 컨트롤러의 역할은 비디오 게임의 포스 피드백 기능과 거의 같다. 즉, 배리 윌모어 선장이 조작한 컨트롤러는 서보모터(명령에 따라 정확한 위치와 속도를 맞출 수 있는 모터)에 연결돼 있고 이 모터가 각 입력에 대해 저항하고 작업 중 받는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구조이다. 타이핑이나 신발 끈을 묶는 등의 작업을 인간은 손으로 더듬어도 할 수 있다. 이는 손가락이나 손에 전해지는 느낌에 주의해 무의식적으로 ‘포스 피드백’을 하고 있기 때문. 연구팀의 목표는 우주 공간에 있는 로봇도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더 발전하면 수만 km 떨어진 곳에 있는 로봇을 사용해 매우 복잡한 작업도 사람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할 수 있게 된다. 사람처럼 활동할 수 있는 정교한 로봇을 우주에 배치하면 활동에 관한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우주 비행사가 위험한 우주 유영 과정을 거칠 필요도 없어진다고 연구팀은 말하고 있다. 사진=원격로봇 조작 및 촉각학 실험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울산 대형 오징어 “긴다리 길이만 6m” 대박

    울산 대형 오징어 “긴다리 길이만 6m” 대박

    울산 대형 오징어 울산 대형 오징어 “긴다리 길이만 6m” 대박 울산 앞바다에서 몸통 길이 2m, 둘레 1.1m, 다리 길이 6m의 대형 오징어가 잡혔다. 5일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동구 일산항 동쪽 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94t급 자망어선 진양호 그물에 대형 오징어가 걸려 올라왔다. 선장 이모(67)씨는 “그물에 오징어 빨판이 걸려 끌어올렸더니 크기가 엄청났다”고 밝혔다. 이 오징어는 몸통 길이가 2m, 촉완(觸腕·오징어 다리 가운데 다른 것보다 긴 두 개의 다리) 길이가 6m에 달했다. 오징어는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한 식당에 21만원에 팔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정 및 반론]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서울신문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이후 관련 보도를 통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에 연관됐다고 전했으나 검찰이 “오대양 사건이 구원파나 유 전 회장과 관련된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이준석 세월호 선장 등 청해진해운 직원의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라고 볼 수 있다는 관계자 인용 보도, 구원파에는 한번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죄가 아니라는 교리가 있다는 보도, 신도들이 금수원 열차객차에서 집단생활을 해왔다는 보도, 유 전 회장의 ‘밀항 시도’ ‘망명설’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가 유 전 회장이 부인 및 비서였다는 보도, 유 전 회장이 고급 골프채를 구입해 로비를 했다는 보도도 정정합니다. 구원파는 아울러 신도들에게 검찰 조사와 관련해 압박을 가한 적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설립했고 사실상의 교주라는 보도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왔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고, 유 전 회장이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모두 망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의 예명인 ‘아해’와 세월호의 ‘세월’은 각각 ‘어린아이’와 ‘세월(歲月)’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엄마’, ‘김엄마’ 등의 ‘엄마’는 지도급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에 붙이는 호칭이라고 알려왔습니다.
  • [씨줄날줄] ‘국제시장’/문소영 논설위원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한 줄 소개는 이렇다.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영화는 오프닝에서 노란 나비가 ‘꽃분이네’ 상점을 비롯해 부산 국제시장의 이곳저곳을 날아다니고, 국제시장 내 상가 옥상에 앉아 있던 80에 가까운 할아버지 윤덕수가 아내에게 한가하게 자신의 어릴 적 꿈을 이야기한다. 버럭 화를 내 손녀를 겁먹게 하는 윤덕수의 꿈은 ‘선장’이었다. 이어 1950년 흥남항 철수를 시작으로 격동의 한국현대사가 펼쳐진다. 영화 ‘해운대’로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때아닌 이념 논쟁의 대상이다. 지난해 말 영화평론가 허지웅씨가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발언하면서다. 88만원 세대가 양산되고 젊은이들이 ‘미생’(未生)으로 내몰리는 경제·사회적 구조를 만들어 놓은 산업화 세대들이 ‘이만큼 산 것은 모두 우리 덕분이다’라고 큰소리친다는 하소연으로 읽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월 29일 ‘국제시장’을 두고 “부부 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퍼지니까 경례를 하더라”라며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라고 하자 논란은 커졌다. ‘국제시장’이 애국심에 호소하는 등 과도한 국가주의를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다. 또 ‘서북청년단 재건’이나 일명 ‘가스통 할배’라고 부르는 극우 세력의 준동을 정당화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1970년대로 돌아가 전 국민을 ‘얼음땡’처럼 만드는 하절기 오후 6시 국기 하강식도 부활시키고, 199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영화 관람 전 애국가 방송도 추가하고, 가요 테이프 끝에 누구를 위한 것인지 불분명한 ‘건전가요’라도 덧붙여야 하는 것이냐는 상상이 덧붙여져 일부 40~ 50대는 짜증을 냈다. 아무튼 이념논쟁 덕분인지 1월 1일 현재 영화 관람객은 600만명을 돌파했다. 소니사의 B급 영화 ‘인터뷰’가 대박 영화가 된 것과 비슷한 논리라고나 할까. 윤덕수는 사실 평범한 아버지는 아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초토화된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1960년대 독일 광부로 가고, 1970년대 베트남 전쟁에 기술자·군인으로 참전하고, 1980년대에 중동 사막의 땡볕에서 일한 그 근성을 평범하다 할 수 없다. 근성 있는 한국인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것도 맞다. 못내 불편한 것은 그런 근성 있는 아버지들 뒤에 숨어서 정부가 자신들의 무능과 정책의 실패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다. ‘파이를 키우고서 부의 재분배를 하자’던 박정희 정부의 약속도, ‘아랫목이 따뜻해져야 윗목이 따뜻해진다’며 노동계를 다독이던 김대중 정부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 빈부 격차는 확대돼 아랫목은 쩔쩔 끓어 장판이 다 타버릴 정도지만 윗목은 냉골이다. ‘국제시장’이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려면 “선량하게만 살지말고 좋은 세상을 남기고 떠나라”던 브레히트를 기억해야 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독도 해상 어선 화재… 2명 사망·4명 실종

    30일 오전 5시 16분쯤 독도 북동 방향 약 9.3㎞ 앞 해상에서 연승조업(낚시를 여러 개 달아 문어 등을 잡는 것) 중이던 제주선적 ‘103 문성호’(29t)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선원 4명이 실종되고 2명이 숨졌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7명과 외국인 3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승선원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몸을 피했다. 선장 김모(35)씨 등 6명은 바다에서 구조됐으나 이들 중 손모(51), 차모(47)씨 등 2명은 숨졌다. 그러나 한국인 2명과 베트남인 2명 등 나머지 승선원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동해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기관실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제주도를 출항한 문성호는 지난 22일 울릉도를 거쳐 내년 1월 2일 경북 울진 후포로 입항 예정이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룡호 선장도 퇴선명령 안 내렸다

    선원 5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501호 오룡호’의 침몰사고는 선사의 무리한 조업 지시와 선원들의 대응 미숙으로 인명피해가 커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생존자들의 증언과 당시 통신기록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결과 오룡호는 악천후 속에서 무리하게 조업하다가 많은 양의 바닷물이 한꺼번에 유입됐지만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침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철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전담 팀장은 “러시아 서베링해에서는 파도가 4m 이상 치면 조업을 하지 않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제때 피항하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실수였다는 것이다. 또 어획물을 담아두는 피시폰드의 해치(hatch)를 열어둔 것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해치를 열면서 10여 차례에 걸쳐 많은 양의 바닷물이 피시폰드로 들어왔고 나무 격벽까지 파손되면서 어획물 처리실과 타기실까지 바닷물이 유입돼 선박이 자력 운항 불가 상태에 빠졌다는 게 해양경비안전서의 분석이다. 또 조타기가 고장 나면서 4시간 20여분 이상 표류했다. 이때 한 선원이 엔진을 끈 것도 주요 실수로 확인됐다. 엔진이 꺼지면서 오룡호는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고 큰 파도에 더 심하게 기울었다. 오룡호 왼쪽의 오물배출구 덮개(shutter Type)가 파손된 것도 선박 침몰 원인의 하나로 지목됐다. 올해 9월 조업 때 파손됐으나 수리하지 않아 제 기능을 못하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배가 왼쪽으로 기울었다는 게 생존 선원들의 증언이다. 여기에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해기사(간부선원)들이 오룡호에 타지 않은 점과 선장이 끝까지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이 인명피해를 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사팀장은 “오룡호의 침몰 원인은 인명보다 어획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선사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선원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못한 선장의 경험 부족 및 판단 실수가 부른 참사”라고 밝혔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선사인 사조산업을 상대로 승선 선원들의 자격 규정을 위반한 경위와 선박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조사해 불법 행위가 나타나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이유리, “비술채 침선장처럼…” 고운 한복 자태 공개

    이유리, “비술채 침선장처럼…” 고운 한복 자태 공개

    이유리가 다시 ‘왔다 장보리’ 연민정으로 돌아온 듯 한 셀카가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이유리는 인스타그램에 ‘이유리’ ‘한복홍보대사’ 한복 예뻐요’ 등의 태그와 함께 순백색 한복과 족두리를 착용하고 찍은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이유리는 흡사 웨딩드레스 왕관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족두리에 잘 어울리는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이유리는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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