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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가자지구 관통 도로 위성 포착…이스라엘이 새로 깐 이유

    [포착] 가자지구 관통 도로 위성 포착…이스라엘이 새로 깐 이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새 도로를 완공한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관측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가자지구 북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새 도로가 미 상업위성인 ‘플래닛랩스’(Planet Labs)가 촬영한 사진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위성사진을 보면 가자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직선 형태의 큰 도로가 보이고 그 위로도 구불구불한 도로가 확인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15일 같은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과 비교해보면 더욱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 인접한 이스라엘의 나할 오즈 키부츠(집단농장) 근처에서 출발해 지중해까지 가자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를 건설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도 구불구불한 도로를 만들어, 전쟁 이후 총 2개의 도로를 가자지구에 건설했다.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군이 병력 및 장비 수송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여기에 더해 가자지구 북부 출신 피란민들의 귀가를 막고 적의 습격으로부터 지역을 방어하는데 이 도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군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도로를 닦은 것을 두고 종전 이후에도 가자지구 안에 계속 남으려는 장기적 계획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중동연구소(MEI) 칼레드 엘진디 선임연구원은 “이 도로가 장기 프로젝트라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무기한 남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자지구를 위 아래로 갈라 주민들의 움직임을 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최근 청소년·20대 저연령층을 비롯한 시민 일상생활로 마악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교육, 치료·재활, 감시·단속 등 마약 근절을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 의결에 따라 향후 특별위원회 출범 및 활발한 위원회 활동이 기대되며 마약없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점검과 대응방안 마련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결의안을 발의한 김영옥 의원을 포함 송경택 의원, 이효원 의원, 강석주 의원, 윤영희 의원, 이봉준 의원, 김용일 의원, 이새날 의원, 최유희 의원, 이원형 의원, 이영실 의원, 김경 의원, 한신 의원의 총 13명의 위원이 선임되어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하고, 마약관리센터 설치를 위한 마약류 방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마약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과거 일탈성 범죄였던 마약류 범죄가 어느새 일상생활까지 침투해 기존의 단속 위주 대책으로는 마약 확산을 막기 어렵다. 마약류 감시·단속과 함께 예방·교육, 치료·재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수립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응체계가 구축되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향후 활발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마약 없는 청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위원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주신문, 1990년 제민일보 등을 거치면서 4·3취재반 활동 등 4·3문제 해결에 힘썼다. 기획보도 저서 ‘4·3은 말한다(1994~1998)’,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등 10여 건의 저서·논문을 발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4·3의 전국화·세계화 추진과 함께 유족회 등 4·3 관련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새 농협으로 변신… 미전실 통해 혁신”

    “새 농협으로 변신… 미전실 통해 혁신”

    농업·농촌 위기 넘을 변화 예고중앙회 지배구조 등 개편 강조NH투자 사장 놓고 인선 내홍윤병운 내정으로 갈등 일단락 강호동(61)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강 신임 회장은 17년 만에 직선제로 실시된 지난 1월 조합장 선거에서 6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 회장은 “농협은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등 기회 요인도 조성됐지만 현재 농협은 조합원 고령화, 농축협 양극화, 농협 정체성 약화, 중앙회 중심 사업 추진, 관료적 조직 문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게 강 회장의 진단이다.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농축협 중심 농협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제지주의 농축협 지도·지원 부서를 중앙회로 이관할 계획이다. 농축협 지원 채널 일원화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농축협 조합의 계열사 경영에 조합장 의견을 반영하고 조합장 참여 위원회도 신설한다. 농협 상호금융이 제1금융권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규제·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강 회장은 이러한 ‘농협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회에 미래전략실을 설치해 농축협과 중앙회를 연결하고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농사같이’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60여년의 농협과 농촌의 전통 및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농민존중, 농업성장, 농촌재생, 농협혁신을 목표로 성장동력을 쌓는 과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으로 윤병운(57) 부사장을 내정했다. 윤 부사장은 정 대표와 함께 20여년간 손발을 맞춰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정통 증권맨’이다. 윤 부사장은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앞서 강 회장은 농협금융 산하 손자뻘 회사인 NH투자 대표이사로 증권 경력이 전혀 없는 중앙회 출신 유찬형(63)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밀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농협금융이 유 전 부회장에게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중앙회 개입이 지나치다고 여긴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착수하면서 결국 윤 부사장이 이사회의 최종 낙점을 받았다.
  • “돈도 좋지만, 정부와 대립은…” 의료 대란에 몸 사린 대형 로펌 [서초동 로그]

    “돈도 좋지만, 정부와 대립은…” 의료 대란에 몸 사린 대형 로펌 [서초동 로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을 지낸 여운국(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퇴임 한 달여 만에 전공의들의 법률 자문을 돕는 변호인단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정부 내내 대립관계에 있었는데, 퇴임하자마자 여 변호사가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또다시 정부 측 반대편에 선 모양새입니다. 11일 의사단체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에 따르면 여 변호사는 전공의들의 법률 지원을 위해 꾸려진 변호인단인 ‘아미쿠스 메디쿠스’(의사의 친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 변호사가 바로 직전 몸담았던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 시절 성역 없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내세우며 출범했지만 현 정부와는 대립각을 세워 왔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를 겨냥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야권으로부터 “‘윤석열 수사처’로 간판을 바꾸라”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고발사주 의혹’ ‘해병대 외압 의혹’ 수사까지 현 정부를 겨냥한 공수처 수사로 양측이 껄끄러운 상황입니다. 법조계에선 의대 정원 논란과 관련해 대형 로펌이 전공의 측 변호를 맡는 데 몸을 사리는 분위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강경대응 기조이다 보니 전공의로선 정부 측 눈치를 보는 대형 로펌 선임이 녹록지 않았고 현 정부와 사실상 대척점에 섰던 것으로 평가된 여 변호사와 연이 닿았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의대 정원 논란 초기에는 자금력이 막강한 의사단체들이 대형 로펌을 선임해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정부에 대항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현재 14개 로펌 소속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전공의 측 변호인단 명단에는 김앤장·광장·태평양 등의 대형 로펌은 보이지 않습니다. 태평양은 최근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의 행정소송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언론에 “이는 사실이 아니며, 수임을 위한 협의가 없었음을 알려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펌이 보도자료로 입장문까지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한 대형 로펌 관계자는 “의대 정원은 아무래도 현 정부와 갈등이 워낙 큰 사안이라 로펌들이 정무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단체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관계자는 “현재 합류한 변호인들과 법무법인도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분들”이라면서 “한창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원톱’ 한동훈 vs ‘3톱’ 이재명… 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승패 갈린다

    ‘원톱’ 한동훈 vs ‘3톱’ 이재명… 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승패 갈린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끄는 ‘3톱’ 체제를 구성했다. 계파 갈등을 감안한 소위 통합형 포진이다. 선대위는 12일 출범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지원에만 올인한다는 차별화 전략이다. 거대 양당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가운데 총선의 승패는 ‘선대위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남은 변수는 리더십 경쟁뿐”이라며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성격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대위 인원은 총 12명이다. 3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가 선임됐다.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의 증손자인 김용만 영입 인재와 이소영·김용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국민 참여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1명은 고정, 1명은 매주 교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미정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류 이유에 대해 “능력·무책임·무비전 등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지켜 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명(친이재명)이니 친문(친문재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버리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쓴소리해 온 김 전 총리가 숙고 끝에 참여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통합’ 성격을 갖게 됐다. 이날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과 백의종군의 뜻을 밝힌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향후 당내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정권 심판론’으로 무게 추를 빠르게 옮기고 있다. 하지만 친명계인 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가 이날 라디오 방송을 통해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자살골 넣은 사람들”, “강퇴(강제 퇴장)당한 분들”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명계에 반감을 드러내면서 불씨는 여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른바 ‘민주당 상왕’으로 불리는 이 전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데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당내 갈등 상황에서 선거 경험이 많은 이 전 대표를 대체할 인재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할 때만 이 전 대표를 활용한다는 불만도 일각에서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마무리한 후 다음주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동시에 띄울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고 하니까 혼자 선거 지휘를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저는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서 불려 나온 당대표”라고 말했다. 선대위 콘셉트에 대해서는 “세력 다툼, 사적 이익을 넓히는 방향의 정치가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한동훈 원톱 선대위’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한동훈 효과’로 이미 지지율 상승을 맛본 만큼 남은 한 달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총선에서 ‘원톱 선대위’는 이례적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당시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도 당시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전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황선홍, 한 번에 K리거 3명 첫 발탁, 클린스만은 1년간 6명

    황선홍, 한 번에 K리거 3명 첫 발탁, 클린스만은 1년간 6명

    황선홍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K리거 3명을 새로 등용했다. 1년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에서는 6명을 새로 발탁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는 대조를 이룬다. 황 감독은 11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 베테랑 수비수 이명재(이상 울산 HD), 젊은 미드필더 정호연(광주FC) 등 3명의 K리거를 새로 발탁했다. 올림픽 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뒤 3월 1일 K리그가 개막하자 매일 현장을 찾았다. 1일에는 전북-대전, 2일 광주-FC서울, 5일 울산-전북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9일 수원FC-전북, 10일 서울-인천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그와 함께 대표팀을 지도할 코치진, 그리고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현장을 찾았다. 해외 재택근무 논란 등 숱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K리그에 대체로 심드렁했던 클린스만 전 감독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한 뒤 6차례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대체 발탁까지 포함해 모두 9명의 새 얼굴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K리그에서는 설영우(울산), 박용우(울산→알아인), 안현범(제주→전북), 이순민(광주FC), 김준홍(김천), 박진섭(전북) 6명을 새로 뽑아 설영우와 박용우를 중용했다. 김준홍의 경우 송범근(쇼난 벨마레)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했으나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5명을 뽑은 셈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해외파 중에서는 홍현석(헨트), 박규현(드레스덴), 김지수(브렌트퍼드)를 발탁해 홍현석을 자주 활용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양현준(셀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나 첫 발탁은 아니었다. 이번에 발탁된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K리그1에서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골 결정력을 탁월한 공격수임에도 그동안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주민규의 나이는 만 33세 333일로 역대 최고령 대표팀 발탁이다. 이명재는 만 30세 128일로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 뒤 “K리그를 관찰해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염두에 뒀다. 대표팀엔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되어야 한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팀이라 코칭스태프가 면밀히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감각이 좋은 이승우(수원FC)가 재발탁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선발하지 못했다. 조금 아쉽게 생각은 한다”면서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계속 정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클린스만과 정반대”…현장에서 ‘왼쪽 수비·공격수’ 보완한 황선홍 감독

    “클린스만과 정반대”…현장에서 ‘왼쪽 수비·공격수’ 보완한 황선홍 감독

    “유럽파 선수들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을 마친 선수들이다. 새로운 자원을 찾기 위해서는 K리그를 많이 찾아야 한다.”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 HD), 정호연(광주FC).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다. 대표팀 임시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약점으로 드러났던 포지션을 K리그1 최고의 선수들로 채워 넣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며 “2주간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관전했다. 해외 리그 선수들은 영상으로 컨디션, 포지션 등을 확인했다.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부상 선수를 제외한 23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진할 때 득점할 선수가 없어 고전했다.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등을 대체 투입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에 황 감독은 33세 333일의 나이로 대표팀 첫 선발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주민규를 선택했다. 2023시즌 17골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는 지난 3년 동안 56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도 문제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기제(수원 삼성)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설영우(울산)를 왼쪽, 김태환(전북 현대)을 오른쪽에 활용했으나 위력적이지 못했다. 황 감독은 30세 128일의 이명재를 소집해 이를 해결했다. 이명재는 지난 5일 ACL 전북과의 8강 1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넣기도 했다. 중원에서 나타난 활동량과 수비력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정호연으로 보완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황 감독은 클린스만과 정반대였다. 현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의 대체 자원을 찾았다. 9명이 새로 들어온 이유”라며 “선수 선발 권한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기 때문에 방향성은 정식 감독이 선임되면 또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황 감독은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인 지난달 6일 대표팀 선수단 몸싸움을 일으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선발했다. 그는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다. 그러나 저는 경기 감독뿐 아니라 다른 역할도 해야 한다”며 “베테랑 선수들과의 통화로 상황을 들었다. 오해도 있다. 면밀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 지침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황선홍 감독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교통정리와 같은 책임 있는 움직임이 없어서 사령탑이 결단한 것”이라며 “한동안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 감독 말대로 경기장에서 한 팀인 걸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여운국 전 공수처 차장, ‘의료대란’ 변호 맡아…대형로펌은 몸사리기?

    여운국 전 공수처 차장, ‘의료대란’ 변호 맡아…대형로펌은 몸사리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을 지낸 여운국(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퇴임 한 달여 만에 전공의들의 법률자문을 돕는 변호인단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윤석열 정부 내내 대립관계에 있었는데 여 변호사가 퇴임하자마자 또다시 의대 정원 문제를 놓고 정부 측 반대편에 선 모양새입니다. 11일 의사단체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에 따르면 여 변호사는 전공의들의 법률지원을 위해 꾸려진 변호인단인 ‘아미쿠스 메디쿠스(의사의 친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 변호사가 바로 직전 몸담았던 공수처는 문재인 정권 시절 성역없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내세우며 출범했지만, 현 정부와는 대립각을 세워왔습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후보를 겨냥한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야권으로부터 “‘윤석열 수사처’로 간판을 바꾸라”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도 ‘고발사주 의혹’ ‘해병대 외압 의혹’ 수사까지 현 정부를 겨냥한 공수처 수사로 양측이 껄끄러운 상황입니다. 법조계에선 의대 정원 논란과 관련해 대형로펌이 전공의 측 변호를 맡는 데 몸을 사리는 분위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부가 강경대응 기조이다 보니 전공의로선 정부 측 눈치를 보는 대형로펌 선임이 녹록지 않았고 현 정부와 사실상 대척점에 섰던 것으로 평가된 여 변호사와 연이 닿았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의대 정원 논란 초기에는 자금력이 막강한 의사 단체들이 대형로펌을 선임해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려 정부에 대항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현재 14개 로펌 소속 25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전공의 측 변호인단 명단에는 김앤장·광장·태평양 등의 대형로펌은 보이지 않습니다. 태평양은 최근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의 행정소송을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언론에 “이는 사실이 아니며, 수임을 위한 협의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펌이 보도자료로 입장문까지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한 대형로펌 관계자는 “의대 정원은 아무래도 현 정부와 갈등이 워낙 큰 사안이라 로펌들이 정무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단체인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 관계자는 “현재 합류한 변호인들과 법무법인도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분들”이라면서 “현재 어려움을 겪는 전공의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 선임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 선임

    신임 회장 임기 2년…수석 부회장에 민태원부회장에 이진한·이금숙…김철중 명예 회장 추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는 지난 8일 협회 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김길원 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부장)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회장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2년이다. 수석 부회장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가, 부회장에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가 각각 임명됐다. 초대 회장을 지내며 협회의 기틀을 다진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는 명예 회장에 추대됐다. 김길원 의기협 회장은 1996년 1월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후 편집국 충청취재본부, 생활경제부, 정보과학부 등을 거쳐 2001년부터 의학∙바이오 분야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제1회 팬텍과학언론인상(2002년), 한국천식알레르기학회 언론상(2005년), 사랑의 금십자상(2010년), 암예방 의학기자상(2013년), 올해의 과학기자상 대상(2015년), 대한암학회 암 언론상(0222년), 사랑의 금십자상(2010년)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내 몸 살리는 건강블랙박스’와 ‘오래 살고 싶으신가요?’(공저)가 있다. 김길원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를 겪었다면, 지금은 필수의료와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 구도로 치닫는 엄중한 시기”라며 “협회 회원들이 출범의 기치로 내건 ‘기자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공정사회를 위한 사회 감시 기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의기협은 2021년 3월 설립됐으며, 현재 건강(의학·보건복지), 바이오·제약 분야 기자 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NH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으로 윤병운(57) 부사장이 11일 내정됐다. 이로써 차기 대표직을 둘러싼 농협중앙회와 자회사 NH농협금융지주 간의 ‘낙하산 인사’ 갈등이 매듭지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윤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지난 5일 임추위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숏리스트로 윤 부사장과 함께 유찬형(63)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60)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을 올린 지 일주일여 만이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충남 서산 출신의 윤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LG투자증권(NH투자 전신)에 입사해 31년에 걸쳐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증권맨’이다. 정 대표와 20여년 동안 손발을 맞춰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현재 IB총괄 대표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NH투자 차기 대표직을 누가 맡느냐를 두고 지배구조 정점의 중앙회와 100% 자회사 농협금융은 정면충돌했다.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신임 강호동 중앙회장이 농협금융 산하 손자뻘 회사인 NH투자 대표이사로 증권 경력이 전혀 없는 중앙회 출신의 유 전 부회장을 밀자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강 회장은 NH투자가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농협금융은 유 전 부회장에게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그러던 중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지주와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착수하면서 강 회장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금감원은 NH투자 차기 대표이사 선정 과정에서 중앙회 개입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강 회장이 유 전 부회장을 계속 밀어줄 경우 금감원과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비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결국 중앙회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총선 올인 한동훈 ‘원톱’ vs 계파 통합 꾀하는 이재명 ‘3톱’…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달렸다

    총선 올인 한동훈 ‘원톱’ vs 계파 통합 꾀하는 이재명 ‘3톱’…선대위 리더십에 총선 달렸다

    野 이재명·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으로“혁신 통합, 국민참여, 심판 4가지 성격 담아”與 내주 선대위 출범…위성정당 인요한 거론한동훈 “선거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와”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끄는 ‘3톱’ 체제를 구성했다. 계파 갈등을 감안한 소위 통합형 포진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불출마를 선언하고 총선 지원에만 올인한다는 차별화 전략이다. 거대 양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인 가운데 총선의 승패는 ‘선대위 리더십’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남은 변수는 리더십 경쟁뿐”이라며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거대책위원회에는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 통합, 국민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성격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대위 인원은 총 12명이다. 3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통합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황정아 박사가 선임됐다. 정권 심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백범 김구 증손자인 김용만 영입 인재와 이소영·김용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국민 참여 공동선대위원장의 경우 1명은 고정, 1명은 매주 교체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명단은 미정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합류 이유에 대해 “능력·무책임·무비전 등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친명(친이재명)이니 친문(친문재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버리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에게 쓴소리해 온 김 전 총리가 숙고 끝에 참여하면서 민주당 선대위는 ‘통합’ 성격을 갖게 됐다. 이날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과 백의종군의 뜻을 밝힌 친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향후 당내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공천 갈등을 서둘러 봉합하고 ‘정권 심판론’으로 무게 추를 빠르게 옮기고 있다. 하지만 친명계인 김우영(서울 은평을) 후보가 이날 라디오에서 경선에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자살골 넣은 사람들”, “강퇴(강제 퇴장) 당한 분들”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명계에 반감을 드러내면서 불씨는 여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른바 ‘민주당 상왕’으로 불리는 이 전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데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린다. 당내 갈등 상황에서 선거 경험이 많은 이 전 대표를 대체할 인재가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이 대표가 자신이 필요할 때만 이 전 총리를 활용한다는 불만도 일각에서 감지된다.국민의힘은 이번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마무리한 후 다음주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선대위를 동시에 띄울 예정이다. 한 위원장이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는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고 하니까 혼자 선거 지휘를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 “저는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서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다. 선대위 콘셉트에 대해서는 “세력 다툼, 사적 이익을 넓히는 방향의 정치가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지만, 당내에서는 ‘한동훈 원톱 선대위’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한동훈 효과’로 이미 지지율 상승을 맛본 만큼 남은 한 달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한 위원장 외에 지지층이나 중도층에 어필할 만한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다.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총선에서 ‘원톱 선대위’는 이례적이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도 황교안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심재철 원내대표·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신세돈 전 숙명여대 명예교수 등 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대위 대변인 임명

    이민석 서울시의원,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대위 대변인 임명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조정훈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현직 서울시의원인 이민석 의원과 이효원 의원(국민의힘·비례1)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민석 의원은 제8대 마포구의원(대흥·염리동)을 거쳐 현재 마포 제1선거구(공덕·도화·아현동)를 대표하는 서울시의원으로, 마포갑 지역을 아우르는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정치인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임명되는 등 실력 있는 청년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조정훈 후보와 마포갑 지역주민을 잇는 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살인은 인정, 강간은 아냐”…‘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성폭행 부인

    “살인은 인정, 강간은 아냐”…‘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 성폭행 부인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복(57)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을 계획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며 ‘성범죄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희수)는 이날 강도살인,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영복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민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이영복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재판을 받았다. 그는 재판장의 지시로 이름과 출생 연도, 직업, 거주지 주소 등을 작은 목소리로 짧게 답했다. 이영복의 변호인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검찰의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나 강간 사실은 부인한다”고 답했다. 이영복도 “변호인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피고인 측은 수사 과정에서 이뤄진 거짓말탐지기 조사에 대해 증거 부동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재판에는 이영복에 의해 살해된 피해자 유가족들도 방청했다. 이들은 법정에서 “돈만 뺏으면 됐지, 굳이 사람까지 죽여야 했느냐. 인간쓰레기다, 쓰레기”라며 “사람을 두명이나 죽인 저런 놈이 무슨 변호사를 선임하냐”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증거조사를 위한 속행 공판을 한 차례 더 진행할 방침이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6일 만인 올해 1월 5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양주시의 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있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이영복이 양주시 다방의 업주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도 밝혀냈다.
  • 방한 외국관광객 젊어졌네…3명 중 1명 이상이 청년

    방한 외국관광객 젊어졌네…3명 중 1명 이상이 청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 국가뿐 아니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K팝, K푸드, K뷰티 등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K컬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래 관광객 1103만명 중 35.6%인 393만명이 30세 이하로 집계됐다. 21∼30세가 279만명으로 25.3%를 차지했고 20세 이하는 114만명으로 10.3%였다. 이어 31∼40세 227만명(20.6%), 41∼50세 162만명(14.7%), 51∼60세(12.2%), 61세 이상 111만명(10.1%) 등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3년 외래 관광객 중 30세 이하 청년층 비중은 27.6%에 그쳤다. 10년간 8.1%나 상승한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방한 관광객 1위인 일본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2.3%로 10년 전보다 15.7% 확대됐다. 방한객 2위 중국은 38.3%로 10년 전 대비 8.8% 늘었고 필리핀은 20.6%로 10년 전보다 10.1% 상승해 거의 2배가 됐다. 방한 외래객 연령대의 하향 추세가 아시아권 국가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 관광객의 30세 이하 비중은 43.6%로 10년 전보다 15.0% 늘었다. 영국은 34.4%로 13.7%, 독일은 33.9%로 13.9%, 이탈리아는 27.2%로 16.0% 비중이 커졌다. 미주에선 멕시코가 같은 기간 26.0%에서 36.9%로, 미국은 25.8%에서 28.5%로 늘었다. 이처럼 각국 청년층의 한국 관광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K팝을 비롯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2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 여행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4분기 외래 관광객 조사’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꼽은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1위는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31.9%)였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한류 스타가 잇따라 배출되며 각국 젊은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한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K팝 댄스를 직접 배우는 등 젊은이들의 ‘체험’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도 이같은 추세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씨 임명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씨 임명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위원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상생의 제주역사 세계화 등을 이끌어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취재반 활동을 시작으로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주4·3위원회 전문위원과 4·3평화재단 이사,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공동대표, 광주 5·18기념재단 이사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4·3유족회 자문위원과 제주4·3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희생자 증언을 통해 4·3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기획보도 저서 ‘4·3은 말한다(1994~1998)’를 비롯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제주4·3사건 자료집’ 등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4·3의 역사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10여 건의 저서 및 논문을 발표한 4·3 역사 전문가다. 또 4·3 진실 발굴로 한국기자상을 수상(1993년)했으며, 유엔(UN) 인권위원회에서 4·3에 대해 발표(2019년)하는 등 4·3 및 과거사 관련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4·3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조사보고서 관리·감독’, ‘4·3 수형인 재심 사건 협력’,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과 같은 ‘새로운 과제 발굴 해결’, 4·3 세대 전승사업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이사장 시절 논란이 돼온 4·3평화재단 운영과 관련해 투명한 예산 집행 및 인사관리로 신뢰를 회복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 추진과 함께 유족회 등 4·3 관련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오영훈 지사는 “4·3평화재단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쳐 첫 상근 이사장이 선임된 만큼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며 “12일 4·3 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2026년 3월 10일까지)이다. 4·3평화재단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에 응모한 후보자 중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 추천 등의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말 제주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장을 도지사가 최종 임명하는 ‘상근 이사장’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제출해 도의회를 통과했다.
  •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관광공사,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 ITB서 유럽 방한시장 공략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해 한국 관광을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ITB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해마다 3월 개최된다. 올해 관람객은 10만명, 참가국은 170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홀 중앙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 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홍보하고 서울, 부산, 충남 등 지역별 체험 이벤트 코너를 운영했다. 지역관광 설명회에서 라이프스타일별 서울관광 콘텐츠, 부산형 워케이션 및 비짓부산패스, 충청남도의 먹거리와 놀거리 등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상담 건수 603건, 매출실적 약 241억 7000만원의 성과를 각각 달성했다”며 “올해는 갭이어, 한국어 연수 등을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는 학생 여행객과 블레저(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 워케이션 관광을 즐기고자 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방한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박성연 서울시의원,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이 지난 8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은 박성연 대표위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3명과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 위원은 2023회계연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집행 내역과 기금 사용내역 등을 검사하게 된다. 서울시 및 교육청이 제출한 결산자료를 분석·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한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박 의원은 “예산심사와 마찬가지로 결산 또한 시민의 세금이 적정한 용도와 목적, 효과성이 있도록 쓰였는지 분석할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불투명한 정책이나 예산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엄중한 재정여건과 불확실성 앞에서 결산검사 위원들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당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동료의원 꼭두각시 취급하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규탄한다”

    최재란 서울시의원 “동료의원 꼭두각시 취급하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규탄한다”

    지난 8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목적으로 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기간 연장안’을 기습 상정, 날치기 통과시켰다. 전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해당 특위의 활동과 성과가 부진하고 향후 계획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양당 합의로 미상정을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은림 운영위원장과 국민의힘 의원들로만 개최된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기간 연장안’이 통과됐고,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되어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의원들만 투표, 본회의를 통과시킨 것이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의규칙 제50조를 보면 위원회의 의사일정과 개회 일시는 위원장이 부위원장과 협의해 정한다고 되어 있으나 국민의힘 운영위원장은 부위원장인 본인에게 어떤 연락이나 협의 없이 오후 2시 본회의 개회 직전 운영위원회를 기습적으로 개최, 특위 연장안을 상정, 통과시켰고 본회의 의결까지 밀어붙였다”며 의장과 운영위원장의 폭거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최 의원은 “평소 김현기 의장은 자신을 의회주의자며 원칙주의자라 주장하나 어불성설이다. 전해 듣기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어제 특위 연장을 반대한 의원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터트리며 압박, 결국 어제 반대했던 의원들을 오늘 찬성하게 만들어 동료의원을 의장의 꼭두각시로 전락시켰다”라며 “김 의장은 원칙과 상식을 무시하고 권력을 남용하여 의회를 쥐락펴락하는 ‘의장주의자’일 뿐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해당 특위는 지난 6개월 동안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을 위해 1회,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1회 이렇게 2회 모인 것 외 전혀 활동이 없었고 향후 계획도 불분명했다. 더구나 연장의 이유를 설명하라며 특위 위원장에게 발언 기회를 제안했으나 결국 방문하지 않았다며 이것만 봐도 특위 연장에 의지가 없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어제는 간담회장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미상정을 적극 주도하였는데, 하루아침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탄식하였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김 의장을 의장으로 뽑아준 것은 천만 서울시민이 아님에도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인 마냥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당장 멈추길 바란다”라며 “프랑스 계몽 사상가인 몽테스키외는 ‘권력을 가진 자는 모두 그것을 함부로 쓰기 마련’이라며 권력이 권력을 저지해야 함을 주장했다. 시민 권력의 힘을 다시 보여줄 때가 됐다”고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2023회계연도 시·교육청 예산결산 검사 실시

    서울시의회, 2023회계연도 시·교육청 예산결산 검사 실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35일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3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산결산검사는 제11대 의회 출범 후 두 번째 결산검사로 총 65조 8780억원에 달하는 예산 집행내역과 별도의 기금 사용내역을 (▲용도 불요불급 ▲집행목적 불분명 ▲사업효과 불투명) 3불 원칙을 적용해 점검,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심도있게 검증하게 된다. 본격적인 예산결산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본관 의장실에서 2023년 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총 17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풀(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14명)로 구성됐으며, 결산검사 대표의원은 박성연 서울시의원(국민의힘·광진2)이 맡는다. 이날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15일부터 35일간 서울시 51조 4900억원, 시교육청 14조 3880억원 등 총 65조 8780억원의 예산 집행내역 및 별도 기금 사용내역을 점검하고 세입·세출 결산, 채권·채무 결산,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검사의견서를 작성·제출하게 되며,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검사의견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예산결산 검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시의회도 6월 결산승인심사 전 시민전문가 등과 결산토론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상임위에 통보하고 결산승인심사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60조원’이 넘는 서울 살림살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예산결산검사야말로 시민 혈세의 낭비를 막고, 선진 예산 편성·심의·결정·집행의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서울예산의 대원칙인 3불(不) 원칙을 엄정 적용한 예산결산검사를 통해 지방재정 고효율 모델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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