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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오페라 스타’ 게오르기우 무대 난입 논란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공연 도중 무대에 난입하고, 공연이 끝난 뒤 커튼콜에도 나오지 않는 등 돌발 행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게오르기우는 지난 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공연 중 상대역인 테너 김재형이 ‘별은 빛나건만’을 부른 뒤 즉흥적으로 앙코르를 하자 무대 오른쪽에서 서성거리다 지휘자 쪽으로 다가와 음악을 멈추라는 손짓을 했다. 그는 이어 “이건 독주회가 아니라 오페라다. 나를 존중하라”고 말한 뒤 퇴장했다. 게오르기우는 다음 장면에 등장해 공연을 마쳤지만 객석은 크게 술렁였다. 뒤이은 커튼콜 때도 한참 동안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짧게 나타나 인사도 하지 않고 사라져 관객의 야유가 쏟아졌다. 게오르기우는 앞서 201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토스카’ 공연에서도 상대 배우가 앙코르곡을 부르자 이에 항의하며 무대에 한참 동안 나타나지 않은 전례가 있다. 세계적인 디바의 이런 돌출적인 무대 매너에 “관객을 무시한 행동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관객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VIP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등에 판매됐다. 세종문화회관은 게오르기우의 소속사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했지만 9일 오후까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환불 요청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논의 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페라 공연 중 앙코르곡을 선보이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아주 드물지도 않다. 다만 일부에선 오페라가 여러 명의 배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장르인 만큼 공연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즉흥적인 앙코르는 지양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노원역 일대서 73개 댄싱팀 퍼레이드 만끽

    노원역 일대서 73개 댄싱팀 퍼레이드 만끽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노원 탈축제를 개편한 댄싱노원은 지난해 첫회부터 12만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노원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며 “팝핀현준이 홍보대사 및 댄스 감독으로 선임돼 축제를 이끈다”고 소개했다. 댄싱노원은 노원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젊음과 미래! 역동적인 노원’을 주제로 해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거리 퍼레이드 경연에는 지역 내 활동팀을 비롯한 아동청소년팀, 실버팀, 대학·일반팀까지 73개 팀이 참가한다. 총 6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첫날에는 팝핀현준 크루와 대학생 댄싱 서포터스의 댄싱 챌린지가 진행된다. 댄싱테마존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를 진행해 10대 청소년들이 무작위로 나오는 K팝 음악에 맞춰 본인의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댄싱노원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오셔서 이 가을 노원의 젊음과 흥을 함께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입찰참가자격 심사 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입찰참가자격 심사 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설계·감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비리 연루 가능성이 높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마다 업체 선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하는 사례가 많아 감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는 토목·건축공사 설계와 감리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실시한다. 심사항목은 시공경험, 기술능력, 지역업체 참여도, 신인도 등이다. 평가위원들이 주는 점수 순위가 높을수록 향후 입찰에서 낙찰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평가위원회가 대부분 해당 지자체 내부 초급 간부들로 구성돼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역단체는 5급 기술직, 기초단체는 6급 팀장급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드물게 5명 중 2명을 외부에서 위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과반이 안돼 영향력이 적다. 특히, 내부 공무원 위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전북 A시, B·C군 등은 특정 업체가 내용이 좋은 사업을 싹쓸이하다시피 해 관련 업계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권 개입설, 학연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D군의 경우 올해 발주한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9건(168억원 규모)을 특정 업체가 수주해 의혹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자체가 내부 공무원으로만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사전 영업에 의한 작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인다. 작업 방법은 ▲고위층의 특정업체 몰아주기 개입 ▲점수 수정 ▲공란 제출 뒤 사후에 점수를 써넣기 등으로 알려졌다. 개선안은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입찰자격 사전 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인사로 선임해 비리가 개입할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전주시가 최근 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심의 평가위원회에 자체 공무원을 1명도 넣지 않고 전원 외부에서 선임한 방안이 모범 사례다. 자치단체 한 간부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으로만 구성할 경우 아무리 공정하게 진행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평가위원회를 모두 외부 인사로만 구성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도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도핑 논란에도… 신네르, US오픈 테니스 제패

    도핑 논란에도… 신네르, US오픈 테니스 제패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도핑 논란’을 딛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저 페더러(43·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등 ‘페나조 왕조’가 22년 만에 메이저 ‘무관’으로 전락하는 등 세대교체 흐름이 뚜렷하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를 3-0(6-3 6-4 7-5)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8억원).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차지하면서 1977년 기예르모 빌라스(72·아르헨티나) 이후 47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 우승 2회를 한 시즌에 달성하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다. 또 페나조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에 이어 다섯 번째로 2000년 이후 단일 시즌 메이저 단식에서 2회 우승한 남자 선수가 됐다. 신네르의 US오픈 우승으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석권한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메이저 타이틀을 양분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각인시켰다.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4대 메이저 단식 우승자가 모두 2000년대생인 것은 올해 남자부가 처음이다. 페나조 가운데 아무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 역시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페더러는 이미 은퇴했고, 나달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조코비치는 대회 3회전에서 탈락했다. 대회 직전 신네르는 ‘도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BNP 파리바오픈 당시 두 차례 약물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고의로 약물을 쓴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1위 특혜’라는 논란도 불거졌다. 이와 관련, 신네르는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 “최근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며 “나는 테니스를 사랑하고 여기에 오기까지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 新관료 전성시대… 재계서 활약하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

    新관료 전성시대… 재계서 활약하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

    #사례 1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거쳐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지낸 우태희(62) 효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지난 3월 이 회사 대표로 취임한 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우 사장은 상반기 실적 등 경영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했다. #사례 2 산업부 차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거쳐 올해 2월 한국무역협회로 옮긴 이인호(62·행정고시 31회)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IFA 측으로부터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을 받았다. 재계 곳곳에 포진해 있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며 ‘신(新) 관료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과거에도 전직 차관 등 관료 출신이 경제단체, 공기업 수장으로 오는 경우는 많았지만 민간 기업으로도 활동반경을 넓히는 분위기다. 특히 ‘변압기 3대장’으로 불리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에는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모두 한자리씩 꿰차고 있다. 행시 25회로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부) 2차관을 지낸 조석(67)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거쳐 2019년 말 민간 기업으로 왔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5년째 HD현대일렉트릭을 이끄는 조 사장은 수익성 위주로 선별 수주 전략을 꾀하면서 체질 개선에 집중해 적자 상태의 회사를 흑자 기업으로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시 27회 수석 합격자인 우 사장은 에너지, 통상 정책 전문가로 박근혜 정부 시절 산업부 2차관을 지냈다. 2020년부터 4년간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산업계 인사와의 네트워크도 다졌다. 그간 엔지니어 출신 CEO들이 회사를 이끌어 온 효성중공업 내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은 우 사장은 전임자들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것 같다”는 얘기도 들린다. LS일렉트릭은 2013년 산업부 1차관을 지낸 김재홍(66·26회) 전 코트라 사장을 지난해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산업부 차관 출신의 정만기(65·27회) 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도 지난 3월 효성첨단소재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재계 관계자는 “변압기 등 대형 중전기 업체들의 경우, 노후 설비의 교체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이 주력이다 보니 산업부 사정에 밝고 글로벌 감각이 있는 리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게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산업부 차관 출신들이 기업 CEO로 가는 경우가 없진 않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부 차관을 지낸 김종갑(73·17회) 한양대 특훈교수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사장과 한국지멘스 회장을 지냈다. 조환익(74·14회) 전 차관도 코트라·한국전력공사 사장을 거쳐 풍력발전업체 유니슨 회장을 지냈다.
  • 돌아온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印尼서 양극재 사업

    돌아온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印尼서 양극재 사업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동채(65)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 이 전 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최대주주인 이 전 회장이 최근 쉬카이화 GEM 회장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물 채취·제련·전구체 생산·양극재 생산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이차전지 소재 산업 체인 전반을 포괄할 것으로 예상돼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양극소재 시장 가격 파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운영하는 등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고 에코프로그룹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및 전구체의 강자로 통한다. 이 전 회장은 “파괴적 혁신 없이 현재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할 수 없다”면서 “과잉 캐파(생산능력)로 인한 캐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에코프로도 현재에 안주하다가는 3∼4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 GEM과 함께 구축하는 통합 밸류체인이 배터리 캐즘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GEM과 실무작업을 추진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른 시일 내에 사업 구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그룹 내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GEM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인수해 전구체에 이어 제련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한편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이 전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광복절 사면으로 풀려났다.
  • 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3억 안 주고 직원엔 성과급 잔치”

    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3억 안 주고 직원엔 성과급 잔치”

    후원금 안 낸 신명주 前 회장 대표적수천만원의 성과급 승인 없이 지급공금 횡령· 동의 없이 타 종목 차출도배드민턴·태권도·빙상 등 종목 다양“중대범죄 혐의도”… 추가 공개 예고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9일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취임 때 약속한 후원금을 내지 않아 지난해 지급분부터 2024 파리올림픽까지 선수들에게 3억 78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협회 직원에게는 수천만원의 성과급이 절차·승인 없이 지급된 의혹도 있다고 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 지난달 12일부터 국민의힘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 중인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70여건의 제보 내용 중 자체 조사를 기반으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제보는 태권도, 사격, 빙상, 축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우선 사격연맹은 포상금 미지급뿐만 아니라 신 전 회장의 선임 과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제기됐다. 신 전 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이 운영하는 명주병원에서 직원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돌연 사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3개월간 임금 체불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된 진정이 350건에 이르고, 피해자만 200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 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무처 직원 성과포상금에 대해선 수천만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한 의혹이 있으며, 상급자 아이디를 도용해 여러 건의 문서 결재를 진행한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 동의 없이 중학생 레슬링 선수 8명을 기말고사 직전 차출해 별개 종목인 육상대회에 출전시킨 사례도 있었다. 이 중 6명은 이후 기말고사 최저학력 미달로 정작 레슬링 대회에는 6개월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진 의원은 “기말고사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부모 동의 없이 사리 분별력이 부족한 미성년자에게만 동의를 구한 뒤 타 종목 대회에 출전시켜 문제가 발생했다. 부모 동의를 받는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캐나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참가자 54명에게 지급해야 할 항공료 등 지원금 일부를 당시 회장 A씨가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체육회에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2022년에도 전국체전 참가자 26명에 대한 지원금 일부를 횡령한 사실이 추가 발견됐다. 해당 사건으로 대한체육회는 재캐나다 대한체육회에 ‘대한민국에서 추진되는 체육회 사업 참여 불가’, ‘전국체전 선수단 파견 불가’, ‘지원금 중단’을 통보했고 선수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 선수 후보생 선발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 처리로 불이익을 당한 선수가 발생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새롭게 적용된 ‘과락’ 기준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합격해야 할 참가자 3명이 탈락했다는 의혹이다. 경륜 선수가 되려면 반드시 공단의 선수 후보생으로 선발돼야 한다. 진 의원은 “협회 비리, 뇌물 수수, 선수 부정 선발, 공금 횡령 등 중대 범죄 혐의들이 접수됐다”며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또 “체육계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체육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합의

    경기도의회 여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합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9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김진경 의장실에서 양우식, 이용욱 양당 총괄수석과 함께 협의를 진행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행정사무조사 일정, 위원장 선임, 범위, 추경 연계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양당 총괄수석이 추가 협의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 10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일부 동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민주당도 이날 협의에 대한 입장문에서 “K-컬처밸리 토지 매각대금 1524억 원이 제때 반환되지 못해 ‘도 금고 가압류’라는 최악의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9일부터 실시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진상규명을 위한 김동연 지사 규탄대회’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 합의 내용에 따라 제377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추석 연휴(14~18일) 이후로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 원을 포함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K-컬처밸리 협약해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 일정 등에 대한 합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회 여야는 K-컬처밸리 토지매각대금 1524억 원을 제외한 추경 예산안만 별도로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두고 벌어진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을 맞았다. 행정사무조사를 요구해온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제377회 임시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일부 상임위를 제외하고 지난 4일부터 의사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 전국체전 항공료 횡령하고, 중학생 선수 타종목 차출 후 ‘출전 정지’…與 체육계 비리 접수

    전국체전 항공료 횡령하고, 중학생 선수 타종목 차출 후 ‘출전 정지’…與 체육계 비리 접수

    與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협회비리, 부정선발 등 70여건 접수진종오 “체육계 부패 뿌리 뽑을 것” 대한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미지급사무처 직원에는 수천만원 성과급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9일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취임 때 약속한 후원금을 내지 않아 지난해 지급분부터 2024 파리올림픽까지 선수들에게 3억 787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협회 직원에게는 수천만원의 성과급이 절차·승인 없이 지급된 의혹도 있다고 했다.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 지난달 12일부터 국민의힘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 중인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70여건의 제보 내용 중 자체 조사를 기반으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제보는 태권도, 사격, 빙상, 축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우선 사격연맹은 포상금 미지급뿐만 아니라 신 전 회장의 선임 과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제기됐다. 신 전 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이 운영하는 명주병원에서 직원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돌연 사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 3개월간 임금 체불로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 접수된 진정이 350건에 이르고, 피해자만 200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 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무처 직원 성과포상금에 대해선 수천만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한 의혹이 있으며, (이와 관련) 상급자 아이디를 도용해 여러 건의 문서 결재를 진행한 의혹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 동의 없이 중학생 레슬링 선수 8명을 기말고사 직전 차출해 별개 종목인 육상대회에 출전시킨 사례도 있었다. 이 중 6명은 이후 기말고사 최저학력 미달로 정작 레슬링 대회에는 6개월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진 의원은 “기말고사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부모 동의 없이 사리 분별력이 부족한 미성년자에게만 동의를 구한 뒤 타 종목 대회에 출전시켜 문제가 발생했다. 부모 동의를 받는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캐나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참가자 54명에게 지급해야 할 항공료 등 지원금 일부를 당시 회장 A씨가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체육회에 민원이 제기돼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2022년에도 전국체전 참가자 26명에 대한 지원금 일부를 횡령한 사실이 추가 발견됐다. 해당 사건으로 대한체육회는 재캐나다 대한체육회에 ‘대한민국에서 추진되는 체육회 사업 참여 불가’, ‘전국체전 선수단 파견 불가’, ‘지원금 중단’을 통보했고 선수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 선수 후보생 선발 과정에서 잘못된 행정 처리로 불이익을 당한 선수가 발생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새롭게 적용된 ‘과락’ 기준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아 합격해야 할 참가자 3명이 탈락했다는 의혹이다. 경륜 선수가 되려면 반드시 공단의 선수 후보생으로 선발돼야 한다. 진 의원은 “협회 비리, 뇌물 수수, 선수 부정 선발, 공금 횡령 등 중대 범죄 혐의들이 접수됐다”며 추가 공개를 예고했다. 또 “체육계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체육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 로얄캐닌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재연 브랜드 마케팅 및 리테일 영업 상무 선임

    로얄캐닌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재연 브랜드 마케팅 및 리테일 영업 상무 선임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이 한국 지사 대표에 이재연 로얄캐닌코리아 브랜드 마케팅 및 리테일 영업 상무를 선임했다. 이재연 대표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한국 지사와 아시아태평양 본사 등 글로벌 기업에서 한국, 북아시아,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한국지사 대표 등을 두루 경험했다. 로얄캐닌코리아에는 2022년 8월 합류해 브랜드 마케팅과 리테일 영업 상무를 겸임한 바 있다. 로얄캐닌코리아는 이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리서치 기관 매트릭스랩(MetrixLab)의 브랜드 가치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로얄캐닌의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된 반려동물 건강 동행 플랫폼 ‘로얄캐닌 클럽’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성공적으로 다지는 동시에, 효과적인 이커머스 채널 전략을 통해 로얄캐닌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카이시아동(David Cai) 회장은 “이재연 신임 대표는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뿐만 아니라 인재 개발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탁월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이 대표가 이끄는 로얄캐닌코리아의 성공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 신임 대표는 “로얄캐닌코리아 대표라는 새로운 역할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낌과 동시에, 열정을 가진 임직원들과 함께 로얄캐닌에서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이라는 로얄캐닌의 가치 실현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비리 제보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비리 제보

    대한사격연맹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선수 등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협회 직원들에게만 성과급을 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무처장과 사무처 내부에서 부정·비리와 관련된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신명주 전임 연맹 회장이 ‘직원 임금체불’ 문제로 지난달 전격 사퇴하면서 취임 당시 신 전 회장이 약속한 후원금이 미납됐고, 이에 따라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등에 지급돼야 할 약 3억 8000만원의 포상금이 미지급 상태라고 진 의원은 설명했다. 연맹은 선수 포상금 미지급 상황에서도 사무처 직원들의 성과포상금 수천만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하거나, 전임 사무처장의 ‘셀프 승진’, 채용 비리 의혹도 제보됐다고 진 의원은 밝혔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외에도 ▲지역단위 체육회에서의 태권도 종목 승부조작 의혹 ▲재(在)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의혹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등 제보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진 의원은 “체육계의 해묵은 관행과 부패로,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며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계의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체육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 의원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폭로 이후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는 이 같은 사례를 포함해 배드민턴과 태권도, 사격, 빙상, 축구,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70여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협회 비리와 뇌물수수, 부정 선수선발, 공금 횡령 등 중대범죄 혐의들이 접수됐다”며 “좀 더 명확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이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지원 인정 “콩·밀·옥수수 등 필요해서”

    이란,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지원 인정 “콩·밀·옥수수 등 필요해서”

    이란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지원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아마드 바흐샤예시 아르데스타니 의원은 전날 ‘디드반 이란’과 인터뷰에서 자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인정했다. 이는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백발을 공급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를 이란 주유엔 대표부가 전면 부인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란은 서방으로부터 달러와 같이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통화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어 물물교환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데스타니 의원도 해당 매체에 “우리는 콩과 밀 수입을 포함해 필요에 따라 물물교환을 해야 한다. 물물교환의 일부로 미사일을, 다른 일부로는 군용 드론(샤헤드 자폭 드론)을 러시아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지원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나 스냅백 메커니즘(위반 시 제재 부활)을 촉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미 (서방의 제재로) 더는 나빠질 것이 없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레바논 무장정파), 하마스(팔레스타이니 무장정파), 하시드 알샤비(시리아 무장조직)에 미사일을 주고 있는데 러시아에는 왜 안 되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무기를 팔아 달러를 받는다.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제재를 회피한다”면서 “러시아로부터 콩, 옥수수 및 기타 상품을 수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판매한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왔는데, 왜 우리가 동맹국인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보내 지원하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반(反) 서방 축이 가속화됐다고 말해왔다면서 이를 아르데스타니 의원이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 정보 당국은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약 200발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들은 ‘파타흐-360’이라는 것으로, 미국제 하이마스와 비슷하게 기동 가능한 트럭에서 발사되는 무기체계다. 2022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를 지원했을 때, 이 미사일은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방의 러시아군 지휘소와 병참 요충지를 공격하고 러시아 군인들이 후퇴하도록 강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지원받은 이란의 파타흐-360 미사일은 적어도 이론적으로 하이마스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파타흐-360의 최고 속도는 마하 4로, 하이마스(마하 2.5)보다 훨씬 빠르고, 탑재량도 두 배(약 150㎏)에 달한다. 분석가들은 파타흐-360이 표적을 정확하게 맞출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유도 시스템이 교란돼 낙폭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 워싱턴 근동정책연구소의 파르진 나디미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러시아에 파타흐-360을 지원한 것은 이 나라가 크렘린궁에 대한 무기 공급원으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파타흐-360과 같은 단거리 미사일의 인도는 결국 장거리 미사일을 인도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파타흐-360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 작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측이 계속해서 공세를 집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특히 파괴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포크롭스크 외곽에서 불과 5㎞도 채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이 마을은 전쟁 전 인구가 6만 명이었으며 중요한 도로 및 철도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불공정 시비 끊이지 않는 자치단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불공정 시비 끊이지 않는 자치단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설계·감리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비리 연루 가능성이 높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 인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치단체마다 업체 선정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하는 사례가 많아 감사와 수사를 요구하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9일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는 토목·건축공사 설계와 감리업체를 선정할 때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실시한다. 심사항목은 시공경험, 기술능력, 지역업체 참여도, 신인도 등이다. 평가위원들이 주는 점수 순위가 높을수록 향후 입찰에서 낙찰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평가위원회가 대부분 지자체 내부 초급 간부들로 구성돼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광역단체는 5급 기술직, 기초단체는 6급 팀장급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 드물게 5명 중 2명을 외부에서 위촉하는 경우도 있으나 과반이 안돼 영향력이 적다. 특히, 내부 공무원 위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전북 A시, B·C군 등은 특정 업체가 내용이 좋은 사업을 싹쓸이하다시피해 관련 업계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치권 개입설, 학연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D군의 경우 올해 발주한 사업 가운데 규모가 큰 9건(168억원 규모)을 특정 업체가 수주해 의혹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자체가 내부 공무원으로만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사전 영업에 의한 작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작업 방법은 ▲고위층의 특정업체 몰아주기 개입 ▲점수 수정 ▲공란 제출 뒤 사후에 점수를 써넣기 등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내부에서 어느 직원이 평가위원회에 들어가는지 예측할 수 없어 퇴직한 기술직 간부 공무원을 채용해 평소 친분을 쌓으며 관리하는 것이 관례가 돼버린 실정이다”면서 “공정한 경쟁을 하려해도 특정 업체를 밀어주려고 하면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개선안은 지자체가 발주하는 각종 입찰자격 사전 심사 평가위원을 전원 외부인사로 선임하여 비리가 개입할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다. 전주시가 최근 하수처리장 민간위탁 심의 평가위원회에 자체 공무원을 1명도 넣지 않고 전원 외부에서 선임한 방안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평가위원을 내부 공무원으로만 구성할 경우 아무리 공정하게 진행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차라리 평가위원회를 모두 외부 인사로만 구성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에 따른 8호선 혼잡도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개통에 따른 8호선 혼잡도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별내선 개통(8호선 연장)으로 인한 기존 노선의 혼잡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해결 방안을 마련코자 ‘별내선 개통에 따른 혼잡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시철도 혼잡 이슈와 정책 제언’을 주제로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본부장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안형준 서울시 도시철도과 과장,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김승준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병관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연구위원, 박종우 강동현대홈타운 입주자대표 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혜지 위원은 전반기 교통위원회에서 꾸준히 질의했고 서울시 교통정책과와 고민해왔던 주제이며 8호선이 경기도로 연장되어 그곳에서 승객을 태워 오다 보니 서울 시계로 들어오면서 혼잡도가 심해져서, 결국 승차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8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열차 증차, 운행간격 단축 등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토론회를 통해 논의되고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들의 직접 참관이 가능하고 별도 토론회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 ‘도핑 논란’ 신네르, 메이저 남자 단식 양강 체제 구축

    ‘도핑 논란’ 신네르, 메이저 남자 단식 양강 체제 구축

    얀니크 신네르(23·1위·이탈리아)가 ‘도핑 논란’을 딛고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카를로스 알카라스(21·3위·스페인)와 양분했다. 이들 가운데 누가, 언제쯤 테니스 천하를 통일할지도 관심이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6·12위·미국)를 3-0(6-3 6-4 7-5)으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48억원)를 챙겼다. 세계 랭킹 1위로서 US오픈에 우승한 8번째 선수가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의 정상에 오른 신네르는 US오픈까지 석권하며 메이저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한 알카라스는 이날 신네르에게 “우승할 자격이 있다.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컵은 호주오픈과 US오픈 신네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알카라스로 양분됐다. 이들이 남자 테니스의 세대교체의 기수다. 2000년 이후 1년에 메이저 단식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한 남자 선수는 로저 페더러(43·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38·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 알카라스에 이어 신네르가 5번째가 됐다. 남자 테니스 ‘빅4’로 장기 집권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와 앤디 머리(37·영국) 가운데 한 명도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것은 2002년 이후 22년 만이다. 선수로서 ‘황혼기’의 나달과 머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탈락했고, 나달과 머리는 출전하지 않았다. 신네르는 우승 인터뷰에서 “최근 힘든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의미가 크다”라며 “나는 테니스를 사랑하고, 여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연습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네르에겐 이번 US오픈을 앞두고 ‘도핑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3월 두 차례 도핑 테스트 결과 양성 반응 사실이 나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고의로 약물을 쓴 것이 아니다’라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별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아 ‘1위 특혜’라는 논란도 불거졌다. 그러나 신네르는 이번 대회 1회전과 8강에서만 상대에게 한 세트씩 내줬을 뿐 나머지 5경기를 모두 3-0 승리로 장식하며 세계 1위다운 실력으로 도핑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프리츠를 상대로도 1, 2세트를 선취한 뒤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맞이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연달아 3게임을 따내 2시간 16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프리츠는 3세트 5-4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놓쳐 아쉬웠다. 미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 가뭄은 2003년 US오픈의 앤디 로딕(42) 이후 계속된다. 프리츠는 “US오픈에서 미국인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사랑을 느꼈다. 오랫동안 (미국인) 챔피언을 기다려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에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 더 열심히 계속 노력해서 다음에는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 ‘오만’가지 고민

    ‘오만’가지 고민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며 위기에 빠진 홍명보호가 오만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만전 결과에 따라 감독 선임 과정에서부터 불거진 논란이 잠잠해질지, 확산될지 기로에 서 있다.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대비하는 첫 현지 훈련을 소화했다. 오만 원정경기는 10일 오후 11시 열린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 오만은 53계단 아래인 76위다. 홍명보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 팔레스타인전에서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던 것과 관련, “처음 하는 거니까 아무래도 당황스러운 점이 없다고는 얘기할 수 없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비난이야 감독이 받으면 되는 거지만 우리 선수들한테는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만과의 상대 전적이 통산 5경기 4승1패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유일한 패배가 하필 2003년 10월 아시안컵 최종 예선에서 1-3으로 패한 ‘오만 참사’였다. 게다가 오만의 최근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부담스럽다. 오만은 최전방 모하메드 알가프리, 오른쪽 이삼 알사브리, 왼쪽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등 스피드와 개인기를 겸한 공격진이 위협적이다. 언제든지 강팀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복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전에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던 홍 감독은 오만을 상대로 좀더 공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활동 반경이 넓고 발이 빠른 오세훈(마치다)을 최전방에 내세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후방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발을 맞출 센터백으론 몸싸움에 능한 정승현(알와슬), 지능적인 수비가 강점인 조유민(샤르자), 유럽파 기대주 이한범(미트윌란) 등을 저울질하는 등 전열의 변화가 예상된다.
  • 옹녀가 달라졌다, 야한데 야하지 않다… 클래식과 ‘찰떡’

    옹녀가 달라졌다, 야한데 야하지 않다… 클래식과 ‘찰떡’

    “열다섯에 얻은 서방 첫날밤 잠자리에 서리 맞은 돌배처럼 냉병 얻어서 죽고, 열여섯에 얻은 입 냄새 나는 오서방은 당창병에 튀고….” 돗자리 위에 다소곳이 앉아 스무 살까지 해마다 남편을 잃은 사연을 전하는 옹녀의 뒤편으로 관짝을 든 남정네들이 줄줄이 들어오는 첫 장면부터 객석은 웃음으로 들썩였다. 남편 복 지지리도 없는 청상살, 상부살 팔자도 기막힌데 동네 사내들 죄다 홀린다며 쫓겨나게 된 그녀. 하지만 눈물 콧물 짜는 대신 당당히 외친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내 기필코 인생 역전하야 보란듯이 사리라.” 국립창극단의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사설만 전해지던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고선웅이 각색·연출하고, 한승석이 작창·작곡해 완성한 ‘18금 창극’이다. 2014년 국립극장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 달성을 시작으로 6년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드빌 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갖는 등 국내외 16개 도시에서 2021년까지 창극 최초로 누적 공연 100회를 돌파한 ‘국민 창극’이다. 초연 10주년을 맞아 국립극장 정규 시즌작으로 지난 5일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이 작품이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했다. 두 남녀의 원색적인 사랑과 옹녀의 비극에 초점을 맞춘 원작과 달리 창극은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이고 생활력 강한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18금을 표방하는 만큼 성적인 대사와 장면이 곳곳에 포진해 있지만 상징적인 연출과 익살스런 연기 덕에 민망하지 않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민요·정가·비나리는 물론 가요 ‘하숙생’ 가사와 클래식 ‘카르미나 브라나’ 선율까지 극과 딱 맞아떨어지는 음악은 창극의 맛을 한층 배가시킨다. 단순하면서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구현한 무대와 조명, 의상 등은 고전 원작을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에도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서사로 이끄는 데 한몫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을 스테디셀러로 만든 일등 공신은 창극단 배우들이다. 초연부터 호흡을 맞춘 이소연(옹녀)·최호성(변강쇠)의 연기 궁합은 명불허전이다. 각설이로 특별출연한 윤충일 전 단원은 구순의 나이가 무색하게 신명 나는 연기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오는 15일까지.
  •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우파 총리 임명 반대” 프랑스 전역서 마크롱 규탄 시위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좌파 진영이 1위를 차지했음에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보수 성향 총리를 지명하자 프랑스 전역에서 “권력 찬탈”에 항의하는 시위 물결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7일(현지시간) 수도 파리와 남서부 몽토방 등 프랑스 전역 150여곳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총리 선임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2만 6000명, 전국 130여곳에 11만명이 모였다고 추산했다. 조기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4당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이번 시위를 주도했다. NFP는 총선 1위를 차지한 정당이 총리직을 갖는 프랑스 정치 관례에 따라 지난 7월 말 루시 카스테트(37) 파리시 재정국장을 새 총리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한 달 넘게 버티다가 지난 5일 미셸 바르니에(73) 전 유럽연합(EU)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대표를 지명했다. 이에 분노한 시위대는 “유일한 해결책은 탄핵”, “바르니에 반대, 카스테트 찬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내 행진에 나섰다. 장뤼크 멜랑숑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대표는 파리 시위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해 마크롱의 쿠데타를 멈춰라”라는 구호가 새겨진 플래카드 뒤에서 연설했다. 프랑스 헌법상 총리직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하원이 총리직 불신임 투표를 의결해 과반(289석) 동의를 얻으면 탄핵할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서 1, 2, 3위를 차지한 NFP(182석), 집권 여당 앙상블(168석), 극우 국민연합(RN·143석) 가운데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최소 두 정파가 연대해야 총리 불신임 투표를 가결할 수 있다. 다수 시민의 반발에도 바르니에 총리는 프랑스 하원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 운영 캐스팅보트를 쥔 RN이 반대표를 던지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대신 새 정부 구성 협상권을 일부 얻어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크롱 정부가 극우세력에 의존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마쉬 감독 이끄는 캐나다 축구, 미국에 67년만에 짜릿한 원정 승리

    마쉬 감독 이끄는 캐나다 축구, 미국에 67년만에 짜릿한 원정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축구대표팀이 67년만에 미국 원정경기에서 승리했다. 캐나다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미국을 2-1로 꺾었다. 전반 17분 윙어 제이컵 샤펠버그의 선제골로 앞서간 캐나다는 후반 13분 조너선 데이비드의 추가골까지 넣었다. 후반 21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잘 지킨 끝에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미국이 16위로 높지만 캐나다(40위)는 이날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슈팅과 유효슈팅이 캐나다는 17개와 7개였던 반면, 미국은 8개와 5개에 그쳤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가 미국과 A매치 원정경기에서 미국을 이긴 건 1957년 7월 열렸던 스웨덴 월드컵 예선전(3-2) 이후 처음이다. 안방경기로는 2022년 1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미국을 2-0으로 이긴 적이 있다. 마쉬 감독은 미국전 승리 후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성장한 게 보인다.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뛰는 걸 좋아하고 있는 것도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7월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한 뒤 아직 새 사령탑을 선임하지 못했다. 2019년까지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을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지도한 바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쥘 것이란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공식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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