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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조직개편 빠진 ‘반쪽 혁신’

    LH, 조직개편 빠진 ‘반쪽 혁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독점이었던 신도시 택지조사 업무를 국토교통부가 회수한다. LH는 내년까지 직원의 20%를 줄이고, 말단 직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LH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LH 혁신 방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 개편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해 절반의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안은 우선 LH 땅투기 사태의 진원지였던 공공택지 입지 조사 업무를 국토부가 회수하도록 했다. LH 본연의 기능과 관련이 적은 업무는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거나 폐지했다. 인력은 하반기까지 1000명을 줄이고 조직 정밀진단을 거쳐 내년까지 1000명을 추가로 감축한다. 2급(부장급) 이상 상위직 자리 106개를 줄이고 본사 조직을 9본부에서 6본부 체계로 슬림화한다. 강도 높은 내부 혁신안도 마련했다. 앞으로 3년간 고위직 직원의 인건비가 동결된다. 경상비 10% 삭감, 업무추진비 15% 감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도 제한한다. 과거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해당 연도 평가 결과를 수정해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하는데 퇴직자는 자진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불응 땐 소송으로 환수할 예정이다. 전관예우와 갑질 근절책도 내놓았다. 취업제한(3년) 대상자를 현재 임원에서 2급(부장급) 이상 직원으로 확대했다. 이렇게 하면 전관예우 금지 대상이 7명(임원)에서 529명(2급 이상)으로 늘어난다. 퇴직자를 받아들인 기업은 퇴직일로부터 5년 동안 수의계약이 제한된다. 조직 개편에 대해선 당정 간 이견이 있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분리하는 3개 안을 놓고 전문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與의원,업무상 비밀로…부동산 불법투기 의혹”

    “與의원,업무상 비밀로…부동산 불법투기 의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 방침에도 불구하고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부동산을 매수하거나 농지법을 위반해 무연고 농지를 취득하는 등 비리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민주당 국회의원 및 그 가족 가운데 부동산 거래 및 보유 과정에서 법 위반 소지가 있는 12명, 16건을 확인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넘겼다고 밝혔다. 12명 가운데 6명은 국회의원 본인이며, 16건 가운데 2건은 3기 신도시 관련 의혹이다. 권익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실시한 여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816명의 지난 7년간 부동산 거래 및 보유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다. 권익위 상임위원인 김태응 부동산 전수조사 추진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16건 가운데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매도자가 채권자가 돼 과도한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해 부동산 명의신탁이 의심되는 사례가 6건이었다. 농지를 자경하지 않거나 방치하는 등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의혹도 6건 적발됐다. 국회의원이 본인 지역구 내 개발사업 대상 토지를 매입하거나 대규모 개발계획 발표 전 부동산을 취득하는 등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이 3건, 건축법 위반 의혹 사례가 1건이었다. 김 단장은 “적발된 16건 가운데 국회의원 본인이 관련된 사안은 6건이며 나머지는 가족이나 친족 관련 사안”이라고 했다. 하지만 조사 대상 816명 가운데 특수본에 넘긴 사람은 1.47%인 12명에 불과해 겉치레 ‘맹탕수사’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LH, 조직개편 빠진 ‘반쪽 혁신’

    LH, 조직개편 빠진 ‘반쪽 혁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독점이었던 신도시 택지조사 업무를 국토교통부가 회수한다. LH는 내년까지 직원의 20%를 줄이고, 말단 직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재산을 신고해야 한다. 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LH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LH 혁신 방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직 개편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해 절반의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안은 우선 LH 땅투기 사태의 진원지였던 공공택지 입지 조사 업무를 국토부가 회수하도록 했다. LH 본연의 기능과 관련이 적은 업무는 다른 기관으로 이관하거나 폐지했다. 인력은 하반기까지 1000명을 줄이고 조직 정밀진단을 거쳐 내년까지 1000명을 추가로 감축한다. 2급(부장급) 이상 상위직 자리 106개를 줄이고 본사 조직을 9본부에서 6본부 체계로 슬림화한다. 강도 높은 내부 혁신안도 마련했다. 앞으로 3년간 고위직 직원의 인건비가 동결된다. 경상비 10% 삭감, 업무추진비 15% 감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도 제한한다. 과거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해당 연도 평가 결과를 수정해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하는데 퇴직자는 자진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불응 땐 소송으로 환수할 예정이다. 전관예우와 갑질 근절책도 내놓았다. 취업제한(3년) 대상자를 현재 임원에서 2급(부장급) 이상 직원으로 확대했다. 이렇게 하면 전관예우 금지 대상이 7명(임원)에서 529명(2급 이상)으로 늘어난다. 퇴직자를 받아들인 기업은 퇴직일로부터 5년 동안 수의계약이 제한된다. 조직 개편에 대해선 당정 간 이견이 있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분리하는 3개 안을 놓고 공청회와 전문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홍콩 엑소더스’ 출구 찾는 글로벌 기업들…中보안법에 코로나19까지

    ‘홍콩 엑소더스’ 출구 찾는 글로벌 기업들…中보안법에 코로나19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경제권의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이 빠르게 퇴색하면서 이곳에 둥지를 트고 있던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이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WSJ은 ‘우리가 홍콩에 있어야 하나?: 출구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적의 비즈니스 도시로서 홍콩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철수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의 상업도시 중 하나인 홍콩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이어 “정치적 격변, 중국 본토의 강권통치, 감염병(코로나19 등) 등에 동요된 글로벌 기업과 전문인력들은 싱가포르 등 홍콩의 라이벌 도시로 향하고 있으며 일부는 드넓은 본토 경제에서 더 큰 기회를 얻기 위해 중국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상하이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 반환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방성이 약화되며 중국 본토 경제에 동화돼 왔다. 은행을 포함한 금융업계 등은 홍콩을 여전히 중국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에 핵심 거점으로 여기지만, 그외 업종 기업들은 기존에 홍콩에 대해 갖고 있던 기대감을 접고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 홍콩에 상주하는 미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325명 응답자 중 42%가 중국의 새로운 보안법에 대한 불안감과 홍콩의 미래에 대한 비관적 전망 등을 이유로 이곳을 떠나려고 계획 중이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1월에는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미국의 VF가 900명 규모의 홍콩 사무소를 25년 만에 폐쇄했다. 일본의 비디오게임 회사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도 지역본부를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옮겼다. 프랑스 LVMH는 모에-헤네시는 홍콩내 주류 사업 부문을, 프랑스 로레알은 홍콩내 화장품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했다. 홍콩의 전망을 좋게 보는 사람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중국 본토와의 통합성 때문에 홍콩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반면 비관론자들은 금융과 같이 중국에 유용한 몇가지 핵심 비즈니스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홍콩 이탈은 중국 정부의 홍콩 민주화 운동 탄압 이전부터 계속돼 왔다. 수십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2019년 이후 홍콩에 있던 지역본부나 사무실을 철수시켰다. 이는 최근 15년간 가장 높은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로 수치화됐다. 특히 공실의 80% 이상이 글로벌 기업들에 의해 발생했다. WSJ은 “홍콩은 한때 동서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많은 업종에 있어 더이상 이곳에 지역본부를 둘 만큼 글로벌하지 않으며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상하이 만큼의 매력도 없다”고 평가했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일 잘하는 MZ세대 신임 사무관의 비밀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새천년세대 신임 사무관을 위한 온라인 역량 학습교재 ‘새천년세대 일 잘하는 공무원 학습계획’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재는 신임 사무관들의 교육 몰입을 위해 게임 형태의 재미 요소를 반영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신임 사무관에게 필요한 6개 역량을 제시하는 등 새천년세대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학습교재는 먼저 도입부에 새천년세대 사무관의 역할과 책임 변화에 대한 이해를 시키기 위한 정보 그림이 제시된다. 이어 속도와 흥미가 높은 게임 형태의 가상 상황에서 각각의 역량 수준을 상황별로 확인·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을 진행한다. 각각의 역량은 논리적 사고, 업무 민첩성, 소통, 협업 등 6개 분야별로 자가 진단이 이뤄진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 현업 수행과정을 반영한 역량별 교육과 ‘상사·동료가 말하는 새천년세대의 일 잘하는 공무원’ 등 성찰 과제를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점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자기개발 교재는 역량별 추천 도서, 동영상, 논문, 관련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다양하게 상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가인재원은 교재를 각 부처에 배포하고, 국가인재원 누리집과 온라인 교육 누리집인 ‘나라배움터’에서 제공한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구직자 신체검사비용 본인 부담 않도록 개선된다

    구직자 신체검사비용 본인 부담 않도록 개선된다

    직원 채용시 신체검사서를 제출받고 그 비용도 구직자에게 부담토록 하는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사업주가 근로자를 채용할 때 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돼 있었지만 질병을 이유로 고용에 차별을 두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05년 폐지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민간기업뿐 아니라 대다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채용 신체검사’ 명목으로 구직자에게 검사를 요구하고 그 비용까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법령으로 신체검사서를 받을 수 있는 직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뿐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구직자가 채용심사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금지 규정이 도입되면서 30명 이상 사업장이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하려면 고용주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권익위는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공무원 채용시 신체검사서를 요구할 경우 공무직이나 기간제 근로자는 해당기관에서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익위가 국가 및 광역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309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93.5%인 289개 기관이 공무직이나 기간제 근로자 채용시 신체검사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었고, 289개 기관 중 246개 기관은 그 비용을 구직자에게 떠넘기고 있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48곳 가운데 35곳, 광역자치단체에서는 17곳 가운데 16곳, 교육자치단체는 17곳 모두에서 공무직이나 기간제 근로자 등에게 신체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권익위는 “일선 학교에서 3~5개월 임기의 기간제 교원을 뽑을 때도 매번 구직자 비용으로 3만~5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신체검사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는 일반건강검진 결과를 신체검사서로 대체하는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검사 항목이 비슷해 사업주와 구직자 모두 부담을 덜 수 있고 건보공단의 건강검진 결과 활용도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권익위는 이날부터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이같은 개선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책을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머스크…테슬라 ‘모델S 상위버전’ 출시 취소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머스크…테슬라 ‘모델S 상위버전’ 출시 취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입만 벙긋하면 거짓말하는 사람’으로 찍힐 전망이다. 테슬라가 고급세단인 모델S를 업그레이드한 ‘모델S 플레이드(Plaid)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취소됐다”며 “플레이드가 너무 좋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델S 플레이드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까지 속도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 즉 ‘제로백’이 2초 미만이라며 “모든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주장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모델S의 업그레이드버전이고, ‘플레이드 플러스’는 플레이드의 상위버전 차량을 말한다. 머스크 CEO는 앞서 2019년 9월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X’,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의 플레이드 버전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모델S와 모델X 플레이드 실내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식 발표가 늦어지면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소식은 테슬라가 최근 수 차례 리콜을 발표한 와중에 나왔다. 테슬라는 지난 2일 볼트 조임 불량으로 6,000 대에 육박하는 모델3와 모델Y 차량을 리콜하기로 한 데 이어 안전벨트 문제로 2건의 추가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건의 추가 리콜 규모는 ▲2018∼2020년 모델3와 2019∼2021년 모델Y 5530대 ▲2019∼2021년 모델Y 크로스오버 2166대 등 모두 7696대다. 테슬라는 당국에 제출한 리콜 확인서에서 제조 과정에서 안전벨트 설치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안전벨트 시스템이 설계된 대로 작동하지 못해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차 주문량이 절반으로 급감하기도 했다. 미국의 테크기업 전문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중국시장에서 테슬라 차에 대한 5월 주문량이 4월과 비교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중국시장에서 테슬라 차 4월 주문량은 1만 8000여대였으나 5월에는 9800여 대로 곤두박질쳤다. 로이터는 “테슬라 차 안전 문제와 소비자 불만이 커지면서 중국 당국이 테슬라에 강경한 입장을 취했고 차 판매도 줄었다”며 연이은 중국발 악재가 테슬라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국민 절반 “여유자금 있으면 부동산에 투자…땅보다는 집”

    국민 절반 “여유자금 있으면 부동산에 투자…땅보다는 집”

    국민 절반가량은 여유자금이 있다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부동산을 통한 부의 대물림은 국민 대다수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상속·증여세 강화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국토연구원은 7일 발간한 국토정책 브리프에 ‘2020 토지에 관한 국민 의식조사’ 결과를 요약해 담았다. 조사는 연령에 따라 프리 베이비붐(66세 이상), 베이비붐(57∼65세), 포스트 베이비붐(42∼56세), 에코(28∼41세) 등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7%는 여유자금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다. 부동산 중에서는 주택·건물(30.5%)을 토지(17.2%)보다 선호했다. 예금에 투자하겠다는 답은 26.3%, 주식 22.4%, 개인사업 1.4% 순이었다. 부동산 투자는 아파트를 선호하는 비중이 40.0%로 가장 높았다. 특히 에코세대는 아파트 선호 비중이 50.7%로,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 연구원은 “앞으로 아파트에 더 많은 투자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06년 조사에서도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답이 57.4%로 1위였는데, 이때는 토지가 29.9%, 주택·건물이 27.5%로 ‘땅’에 투자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14년 전 여유자금으로 주식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은 9.4%였으나 지난해 조사에서는 2.4배 높아졌다. 개인사업을 하겠다는 비율은 14년 전 7.5%에서 지난해 1.4%로 급감했다. 부동산에서 발생한 불로소득을 개인이 누리는 것이 문제라는 답은 87.7%에 달했다. 다만, ‘양도소득세가 높다’는 의견은 2006년 54.9%에 이어 지난해에는 58.7%로 나타났다. 특히 에코세대는 ‘개발이익이 모두 개인의 몫’이라는 항목에 18.0%가 그렇다고 답해 베이비붐세대(10.9%)와 다른 인식을 드러냈다. 부동산을 통한 부의 대물림 현상에 대해서도 88.9%가 문제라고 답했다. 첫 집 마련(구매·임차) 자금을 부모로부터 지원받은 경험은 에코세대가 32.5%로 포스트 베이비붐세대(26.8%)나 베이비붐세대(18.0%), 프리 베이비붐세대(15.8%)보다 높았다. 상속·증여세가 부의 대물림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65.1%에 달했다. 그러나 여전히 상속·증여세 수준이 높다는 의견이 60.8%로 절반을 넘겼다. 부동산 정책·규제를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조치에 대해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여야 한다는 응답은 34.3%였으며 현실화율이 80% 이상이면 된다는 응답은 57.7%였다. 70%까지만 높이면 된다는 응답도 42.3%로 조사됐다. 2006년 조사에서 ‘종부세 부과 기준과 세율이 높다’는 의견은 74.8%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종부세 과세 대상 확대와 세율 상향에 찬성하는 비율은 각각 69.4%, 63.9%로 나타났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25년 4단계 자율주행 상용화…국토교통부, 기본계획안 마련

    2025년 4단계 자율주행 상용화…국토교통부, 기본계획안 마련

    2025년 전국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지방도에서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안(2021∼2025)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안은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해 마련된 첫 법정계획으로, 5년 단위로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 체계 발전과 자율주행차 확산 내용을 담게 된다. 1차 기본계획안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기본계획안은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시도별 주요 거점에서 자율주행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10종 이상의 자율주행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며, 자율차 상용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제도·인프라 기반을 완비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객·화물배송 등 자율주행 교통물류 서비스 기술 고도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테스트베드 등 실증여건 확대, 디지털 도로인프라·자율주행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등 사업환경 조성, 자율주행 안전성 강화 및 기술 수용성 제고, 기업성장 지원·일자리 확대 등 자율주행 교통물류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5년 뒤 대중교통 접근시간이 20%, 환승률은 50%가량 감축되고 운전자 부주의와 관련한 버스 사고는 50%가량 줄어드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주행 서비스와 데이터 분야에서 일자리 1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2030년에는 버스의 50%, 택시의 25%가 자율차로 운영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벨3(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 자율주행) 자율차가 출시되고, 국토부는 2027년 세계 최초 레벨4(완전 자율주행) 자율차 상용화를 목표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주항로 임시선박 월 4회로 증편…물류비 특별융자도 신설

    정부가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공급을 늘리고 중소·중견화주를 위한 전용 선복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HMM과 협의해 7월부터 미주 항로를 운항하는 임시선박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하기로 했다. 온라인 물류사인 케이로지스, 무역협회, 철강협회 등과 협업해 7월 초에 한시적으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 항로를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는 마산항→로스앤젤레스(LA)항→휴스턴항이며 운항 선박은 700TEU 수준의 다목적선이다. 대상 화물은 완제품,철강,석유화학 제품 등이다. 7월부터 HMM의 미주 서안 항로에 투입되는 임시선박에 중소·중견화주가 우선 선적할 수 있는 선복량 1000TEU를 별도로 배정한다. 이달 말부터 SM상선의 미주 서안 항로 정기선박에도 중소·중견화주 선복량을 매주 30TEU 신규 배정할 예정이다.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설, 기업당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금리 연 1.5%에 2년 거치, 1년 분할상환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LH 혁신안 발표…선 내부혁신 후 조직개편

    LH 혁신안 발표…선 내부혁신 후 조직개편

    -직원 20% 감축, 조직 개편안은 전문가 논의 후 확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말단 직원부터 임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의무적으로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 LH의 택지조사 권한은 국토교통부로 이관되고, 택지개발과 직접 관련이 없는 업무는 다른 기관으로 넘어간다.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취업제한 대상자가 임원 7명에서 부장급 529명으로 확대된다. 직원을 20% 줄이되, 조직 개편은 당정 간 충분한 논의 후 결정한다. 정부는 7일 선(先)내부 혁신, 후(後)조직개편을 담은 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먼저 LH 직원의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해 이중삼중의 통제장치가 마련됐다. 재산등록 대상을 모든 직원으로 확대하고, 실제 사용 목적 외의 토지취득을 금지했다. 신도시 지정시 토지 소유자 정보와 임직원 토지보유 정보를 대조해 투기 여부를 찾아내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를 땅투기 등을 전문적으로 감시하는 준법감시관으로 선임하고 외부위원 중심의 준법감시위원회도 구성한다. 기능과 조직도 대폭 축소된다. 주거복지 및 주택공급 기능을 제외한 비핵심기능을 분산하고 인력을 줄인다. 개발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택지 입지조사 업무를 국토교통부로 회수했다. 다른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민간이 수행가능한 기능은 과감하게 축소·이양한다. 기능조정에 따라 인원은 현재보다 2000명(20%) 이상 줄이기로 했다. 퇴직자 전관예우, 갑질행위 등 고질적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취업제한 대상을 임원(7명)에서 고위직 전체(529명)로 확대한다. 퇴직자가 소속된 기업과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수의계약이 금지된다. LH의 방만경영 관행을 개선하고 엄정한 경영평가로 성과급도 환수한다. 앞으로 3년간 임원 및 고위직 직원은 인건비가 동결된다. 경상비 10% 삭감, 업무추진비 15% 감축을 추진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도 제한한다. 경영평가시 수익성 보다는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비중을 확대하고, 과거 비위행위가 드러나면 임직원 성과급을 환수한다. 조직 개편은 이견이 있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분리하는 3개 안을 놓고 공청회와 전문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1안은 토지와 주택·주거복지를 별도 분리하는 방안이다. 2안은 주거복지 부문과 개발사업(토지+주택) 부문을 수평분리하는 안이다. 3안은 2안과 같이 분리하되, 주거복지 부문을 모회사로, 개발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두는 안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월세 신고제, 가계약금 건넨 날 기준 30일 내 신고

    전월세 신고제, 가계약금 건넨 날 기준 30일 내 신고

    전월세 신고제 신고 기한은 가계약금을 주고받은 때부터 30일 안에 신고해야 한다. 집주인이 신고를 거부해 세입자가 단독 신고하면 집주인은 신고 거부를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전월세 신고제 운용 사무편람을 전국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자료에서 전월세 신고제 신고 기한이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이지만 계약서 작성 전이라도 임대료와 임대기간, 주택 등이 확정돼 당사자 간 임대차 계약 합의 후 가계약금이 입금됐다면 가계약금 입금일을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가계약금을 주고받으면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보는 판례에 따른 것이다. 계약서를 아예 쓰지 않았을 때는 돈을 주고받은 날을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도 국토부 전월세 신고제 사무편람을 바탕으로 계약서 작성 전이라도 가계약금을 주고받으면 그날을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하는 제도 문답 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는 이미 시행되는 주택 매매 신고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등록임대는 별도로 임대차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 공공주택 특별법이나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른 임대사업자가 각 법에 따른 임대차 계약 신고 등을 이행한 경우에는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른 별도 임대차 신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도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계약 당사자 쌍방이 신고 의무를 지지만 일방이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이면 국가 등에 신고 의무가 있고 국가 등이 단독으로 신고해야 한다. 집주인이 신고를 거부하면 세입자가 단독신고 사유서를 주민센터 등에 제출하면서 신고할 수 있다. 이 경우 신고를 거부한 집주인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검찰 수사와 정치 바람…최재형이 갈 길/최광숙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검찰 수사와 정치 바람…최재형이 갈 길/최광숙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의 월성 원전 감사와 관련한 검찰의 ‘보복 수사’ 논란은 최 원장까지 나서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른 검찰 내부 절차”라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의 행보가 석연치 않은 게 사실이다.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감사원에 대한 ‘보복’은 이미 인사에서 시작됐다”라는 얘기가 흘러나온 지 오래다. 여권의 의중을 무시하고 최 원장이 월성 감사와 김오수의 감사위원 제청 거부를 밀어붙인 이후 청와대에 ‘미운털’이 박힌 감사원이 인사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 최근 한 기업의 감사(감사원 출신)가 물러나자 감사원 1급 중 한 명이 그 자리에 가려고 했으나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에게 밀렸다. 청와대의 반대에 부딪혀 감사원맨들이 외부 자리를 찾아 나가지 못하다 보니 인사 적체로 인한 불만이 크다. 전직 대통령들이 줄줄이 감방에 있는 나라에서 감사원장이 수사받는 게 뭐 대수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감사 내용의 조작·왜곡, 비리 등의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그를 기소한다면 이를 납득할 국민은 별로 없을 것이다. 감사원장 기소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진다면 권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다는 이유로 감사원을 뒤흔드는, ‘정치 검찰’의 발악으로 기록될 것이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도 2007년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과 관련, 시민단체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지만 검찰은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전 전 원장을 소환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검찰과는 다른 차원이기는 하지만 직무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생명처럼 여겨야 하는 감사원장을 보수 야당이 ‘대권 후보’로 거론하며 이슈화하는 것 또한 적절하지 않다. 최 원장이 그간 안팎의 저항과 외압에도 불구하고 소신 있게 원전 감사를 하고, 부적절한 인사의 감사위원행을 막아 낸 것은 웬만한 ‘내공’이 있지 않으면 못 할 일이다. 특히 최 원장의 집념과 불같은 강공 드라이브가 없었다면 사공이 많았던 원전 감사라는 배는 일찌감치 산으로 갔을 것이다. 하지만 응당 자신의 직분에 맞는 일을 했을 뿐인데도 현 권력과 대치했다는 이유로 야당에서 ‘최재형 대망론’이 나오는 것 또한 하루아침에 ‘신데렐라 대통령’을 만드는 한국 정치의 슬픈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감사원장은 국가재정, 복지, 일자리 등 국정 운영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다. 그는 국정원과 검찰도 처음으로 감사해 권력기관의 은밀한 내부까지 봤다. 그걸 대권 수업으로 치면 그는 3년 6개월째 ‘열공’ 중이니 국정을 운영할 만한 실력은 다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판사 출신으로서 균형 있는 판단을 내리는 데 이골이 난 사람이라 현 정권의 편가르기식 국정 운영과는 거리가 멀다. 고교 시절 장애인 친구 챙기기, 두 아들 입양 등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온다는 ‘까미남’의 인간적 스토리도 있다. 정권 교체 과제를 안은 국민의힘으로서는 탐낼 만한 대권 후보감이다. 최 원장이 대선 경선에 가세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3명이 트라이앵글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면 야당으로서는 내년 대선에서 이길 최상의 대진표를 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사원장은 그리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임기 4년을 헌법에 보장한 것은 외풍에 흔들리지 말고 감사원을 독립적·중립적으로 이끌라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그런 엄중한 자리를 박차고 나와 정치에 뛰어든다면 그동안 보여 준 그의 소신 행보도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보수 진영에서는 검찰 기소 등 최 원장에게 물러날 명분만 주어진다면 하루빨리 대선행 열차에 탈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 최 원장이 임기(내년 1월 1일)를 다 마치기를 기대하는 국민들도 많다. 검찰 수사든 정치 바람이든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감사원장의 존재 자체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bori@seoul.co.kr
  • 7급 국가직 공채 경쟁률 47.8대1… ‘PSAT 도입’ 1차 필기 새달 10일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7.8대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15명 선발에 총 3만 8947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46대1보다 높아진 47.8대1을 기록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604명 선발에 3만 2148명이 지원해 53.2대1, 기술직군은 211명 선발에 6799명이 지원해 3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 중 인사조직(직류)은 3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263.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연령은 29.4세로 지난해(30.0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지원자 중 여성은 52.5%로 지난해(52.1%)에 이어 여성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처음 도입되는 1차 필기시험은 다음달 10일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8월 18일이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심상찮은 지방 주택시장… 완주·김천·나주 등 거래량 2배 이상 늘었다

    완주 10가구 중 7가구는 외지인 매입김천 집값 작년 연말보다 9.5% 올라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지방 중소도시의 주택시장도 심상찮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부동산 규제지역을 크게 확대하면서 지방 중소도시에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는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수도권에 집중됐던 주택 수요 불길이 지방 주택시장으로까지 옮겨붙자 결국 광역시와 지방 주요 도시도 규제지역에 포함시켰다. 정부의 이런 조치에 규제의 칼날을 비켜 간 지방 중소도시는 오히려 술렁이고 있다. 올 들어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부산 기장군 아파트 매매 거래는 123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681건) 대비 약 2배가량(80.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기장군이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완주군은 같은 기간 322건에서 779건으로, 경북 김천시는 590건에서 1345건, 전남 나주시는 369건에서 840건, 충남 서산시는 636건에서 1247건으로 거래량이 각각 늘었다. 특히 이들 지역의 외지인 매입 비중도 늘고 있다. 전복 완주군은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율이 73.9%에 달한다. 10집 중 7집 이상은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 충남 계룡시와 아산시, 부산 기장군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도 50%를 상회한다.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는 곧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연말 대비 10.0%(4월 기준)나 올랐다. 이어 부산 기장군 9.6%, 경북 김천시 9.5%, 경남 양산시 8.7%, 충남 공주시 8.6%, 충남 아산시 7.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4.7%보다 두 배가량 웃도는 수치다. 김병기 리얼하우스 팀장은 “6월부터 규제지역 내 양도세 및 종부세 등 다주택자들의 세금이 대폭 인상된다”면서 “부동산시장의 거대 자금이 규제의 칼날을 피한 비규제지역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AI 잠잠한데, 계란 한 판 만원 훌쩍… 머선 129!

    AI 잠잠한데, 계란 한 판 만원 훌쩍… 머선 129!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이 잠잠해졌는데도 계란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 판(30개)이 1만 1100원에 팔리고 있다.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계란 한 판 평균 도매가격은 6260원으로 전월 대비 5.2% 올랐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9월엔 캠핑카 빌려 떠나 볼까

    9월엔 캠핑카 빌려 떠나 볼까

    오는 9월부터는 화물차나 특수차를 개조한 캠핑용 자동차를 렌터카 업체에서 빌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렌터카는 승용차와 승합차로 규정돼 캠핑카도 승합차를 개조한 경우만 대여할 수 있다. 렌터카 대여 범위 확대는 지난해 튜닝 활성화 차원에서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해 화물차, 특수차의 캠핑카 튜닝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개정안은 3.5t 미만 소형이나 경형 특수차까지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중·대형 특수차는 제외했다. 대여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캠핑카의 차 나이는 9년으로 한정해 노후 캠핑카의 무분별한 대여를 금지했다. 자동차 대여 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차량당 일률 면적(승용차는 대당 13∼16㎡)을 적용한 차고지를 확보하도록 했으나, 개정안은 보유 차량의 실제 길이와 너비를 곱한 면적만을 확보하면 되도록 했다. 장기 렌터카는 차고지 면적이 최대 50%까지 감면된다. 장기 대여는 차고지가 공간만 차지할 뿐 실질적 효용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 택시운송사업자의 자동차 등록증 반납 의무도 개선됐다. 현재는 택시운송사업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하루 휴업하더라도 등록증을 반납해야 하지만, 개정안은 휴업 기간이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는 자동차 등록증과 등록번호판 반납을 면제토록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AI 잠잠한데, 계란 한 판 만원 훌쩍… 머선 129!

    AI 잠잠한데, 계란 한 판 만원 훌쩍… 머선 129!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이 잠잠해졌는데도 계란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 판(30개)이 1만 1100원에 팔리고 있다.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월 계란 한 판 평균 도매가격은 6260원으로 전월 대비 5.2% 올랐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페이스북·아마존 등 조세회피 차단… 과세대상 조율 등 곳곳 난제

    페이스북·아마존 등 조세회피 차단… 과세대상 조율 등 곳곳 난제

    구글코리아는 싱가포르 통해 편법 탈세한국보다 법인세율 10.5%P 낮은 점 이용 美·유럽 과세 논의 이후 8년 만에 대타협 디지털세 지속·아일랜드 반발 등 과제도G20재무 회의 거쳐 OECD서 최종 결정올해 4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구글(Google)의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는 지난해 약 22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구글코리아의 실적 공개는 2006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올해부터 해당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마지못해 한 발표였다. 그러나 이는 시장에서 추정하는 연간 매출 규모(5조~6조원)의 몇십분의1에 불과한 액수였다.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국내에서 올린 소득의 대부분을 국세청이 아닌 싱가포르 과세당국에 신고하고 있는 탓이었다. 법인세율이 27.5%(지방세 포함)인 한국과 달리 싱가포르는 17.0%로 아시아 최저 수준이란 점을 노린 것이다. 이러한 행태는 대부분 미국계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IT 공룡들에게 일반화된 조세 회피 수법이다. 그러나 지난 5일(현지시간) 합의된 주요 7개국(G7) 국제조세 개혁안이 발효되면 이러한 얌체경영에 일정 수준 제동이 걸리게 된다.이번 G7 재무장관 공동성명에 담긴 국제 조세 체계 개선책의 골자는 ▲개별 국가들은 실효 법인세율을 최소 15% 이상으로 설정할 것 ▲영업이익률 10% 초과이익 중 일부는 실제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 납부할 것 등 2가지다. 이번 G7 재무장관 회의 의장으로서 합의 도출을 주도한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이번 합의로 기업들에 공평한 경기장이 마련되고 세금을 낼 곳에서 정확하게 납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과 유럽이 8년간의 힘겨루기 끝에 도달한 대타협의 산물이다. 대형 IT 기업에 대해 과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논의는 2013년에 처음 시작됐다. 유럽 회원국들은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규제 신설에 적극적이었지만, 미국이 자국 기업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디지털 서비스세’라는 명목의 세금을 만들어 과세하기 시작했다. 올 1월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막무가내로 타협을 거부했던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최저 법인세율 15%’의 타협안을 제시했고, G7 차원의 대화가 다시 본격화됐다. 제도 개선의 핵심 타깃인 미국 IT 대기업들은 표면적으로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페이스북의 닉 클레그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국제 조세 개혁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이것이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은 “각국이 협력해 균형 잡히고 지속적인 합의를 곧 완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합의는 다음달 G20 재무장관 회의를 거쳐 가을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영국 등의 디지털세 지속 여부, 과세대상 기업의 조건 등 세부사항이 추가로 정리돼야 한다. 걸림돌이 만만치 않은 이유다. 특히 구글이 이용한 싱가포르나 아일랜드처럼 낮은 법인세율을 통해 막대한 세금 수입을 거둬 온 국가들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인구 500만명의 소국인 아일랜드는 서유럽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율로 구글과 애플 등의 유럽본부를 유치했다.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12.5%로 OECD 회원국 평균(2020년 기준 21.5%)보다 9% 포인트나 낮다. 지난해 법인세로만 약 118억 유로(약 16조원)의 수익을 올렸다. 파스칼 도노호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최저 법인세율이 규정되면 법인세수의 20%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우리의 법인세율을 지키기 위해 미국 및 유럽연합 회원국들하고 계속 협의하겠다”고 자국 언론에 밝혔다. 서울 김태균 선임기자·워싱턴 이경주 특파원windsea@seoul.co.kr
  • 햄버거·짬뽕 등 안 오른 게 없는데… 외식업계 “남는 게 없어” 속앓이

    햄버거·짬뽕 등 안 오른 게 없는데… 외식업계 “남는 게 없어” 속앓이

    “한 달에 드는 닭튀김용 식용유값만 100만원 가까이 늘었는데 손님이 줄어들까 당장 판매 가격을 올리기도 어렵습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연초부터 이어지는 물가 상승률이 제품가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6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2%대에 올라선 것은 2019년 4월(2.0%)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외식 물가는 지난해 12월(1.0%)부터 올해 1월(1.1%), 2월(1.3%), 3월(1.5%), 4월(1.9%)에 이어 5월까지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가격이 1년 전보다 줄줄이 올랐다. 짬뽕은 3.3% 상승해 2019년 10월(3.5%) 이래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라면(외식)은 2019년 12월(3.5%) 이래 가장 높은 2.8% 올랐고, 치킨도 2020년 2월(2.6%) 이래 가장 높은 2.4% 상승했다. 햄버거 6.1%, 생선회(외식) 5.6%, 구내식당 식사비 4.4%, 김밥 4.2%, 볶음밥 3.9%, 짜장면 3.2%, 떡볶이 2.8%, 김치찌개백반 2.6%, 냉면 2.4% 등은 평균 외식 물가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이다. 다만 무상교육 영향에 따른 학교급식비(-100.0%)와 피자(-2.9%), 커피(외식·-0.4%) 등은 1년 전보다 내렸다. 외식 물가가 이처럼 오르면서 소비와 밀접한 개인 서비스 가격도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2019년 2월(2.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외식 업체들은 원자재값 인상 추이로 볼 때 이 정도 제품 가격 인상만으로는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보다 저렴한 값에 기름을 구하려는 외식업체 사장들의 문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일단 본사의 기름 비축분으로 가격 인상 없이 버티고 있지만 곧 한계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며 울상을 지었다. 교촌치킨, BBQ치킨, BHC치킨 등 국내 치킨업계 ‘빅3’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지난 3월 파운드당 24센트 수준으로 거래되던 대두유는 지난달 68센트까지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일반 식당에서 사용하는 18ℓ 식용유 가격은 대용량 제품이 올해 초 3만원 수준에서 4만원대로 올랐다. 외식 업체들은 자주 사용하는 원재료와 가공식품 값 상승이 향후 외식 물가를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초부터 폭등한 대파 가격은 지난 5월 전년 같은 달 대비 130.5% 올랐다. 달걀값은 45.4%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마늘 53.0%, 고춧가루 35.3%, 배추 14.3%, 양배추 40.8% 등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12.1% 올랐다. 이날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는 1인당 한 판(5980원)으로 계란 판매를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식용유 6.3%, 두부 6.2%, 국수 7.2% 등 가공식품군도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식재료뿐 아니라 도시가스, 휘발유, 매장 임대 가격이 다 올랐다.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장사를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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